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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대엽, 교수 시절 학생들에 고성·반말 영상 논란…“아이고, 학생님들”

    조대엽, 교수 시절 학생들에 고성·반말 영상 논란…“아이고, 학생님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장으로 근무하던 중 학생들에게 고성으로 반말을 한 동영상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해당 영상은 고려대 교육방송국이 제작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9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교무위원회 회의장면을 담은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서 당시 교무위원회에 참석했던 조 후보자는 단과대학 신설 안건의 상정이 예정돼 있던 회의를 중지하라는 학생들의 요구에 “여기서 무슨 논의가 되고 있는지 니들은 모르잖아”라며 “끝나야 알려줄 것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학생들이 “반말하지 말아달라”고 항의하자 조 후보자는 “아이고, 예 학생님들”이라며 비꼬는 듯이 말을 했고 학생들도 다시 “비꼬지 말라”며 응수했다. 지난해 고려대는 ‘미래대학’이라는 이름의 단과대 설립을 추진하다 학생과 교수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국 계획을 철회했다. 문제가 됐던 교무위원회에서 미래대학 설립에 대한 안건이 상정돼 통과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학생들이 몰려가 단체로 항의를 했고 이 과정에서 학생과 교수들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 고려대 관계자는 “당시 학생들이 교무위 회의장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와 회의 진행을 방해했고, 교수들을 향해 먼저 부적절한 언사를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회의가 1시간 정도 지연되자 화가 난 조 교수가 언성을 높인 것”이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려대 총학생회는 조 후보자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총학생회 측은 1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당시 조 후보자가 학생들에게 보였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과연 조 후보자가 장차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갈 적절한 인물인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조 후보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대학 민주주의에 대한 조 후보자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모, 가사 논란 사과 “철없던 시절의 불찰, 뼈저리게 반성 중” [전문]

    창모, 가사 논란 사과 “철없던 시절의 불찰, 뼈저리게 반성 중” [전문]

    래퍼 창모가 가사 논란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12일 창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의 곡에 담긴 가사에 대해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었다”며 “저의 가사들로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창모는 엠비션뮤직에 속한 프로듀서 겸 래퍼다. 문제가 된 곡은 지난 2013년 발표한 ‘Dopeman’이라는 곡이다. “니들 랩 옷은 대구네 참사난 니 페이에”라는 가사에는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을 인용한 부분이 담겨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2014년 발표한 ‘소녀’라는 곡에는 “그 덕소X 한번 XX 싶다고” 등 모교 여학생을 성적 대상으로 표현한 가사도 담겨 있었다. 이러한 가사가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이 되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창모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창모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되었습니다. 제 철 없었던 시절의 불찰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사들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문제의 가사들은 제가 스무살 즈음에 무료 공개했던 저의 아마추어 시절의 곡들로, 이후 저 스스로도 제 어리석음을 깨닫고서 곡들을 내리고, 사과문을 개제하기도 했었습니다. 최근에 불거진 이 일의 많은 분들의 질책에 공감하며 저 역시 여전히 그 가사들에 대해 깊게 반성중 입니다. 제 음악에 두번 다신 그런 가사는 없을 것 입니다. 제 가사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비판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습니다. - 구창모 올림 사진제공=엠비션뮤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키디비 블랙넛 고소 ‘성폭력’ 성립 안돼 ‘명예훼손’으로 “나약한 법”

    키디비 블랙넛 고소 ‘성폭력’ 성립 안돼 ‘명예훼손’으로 “나약한 법”

    래퍼 키디비가 블랙넛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키디비는 지난 달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 음란)과 모욕 범행’으로 블랙넛을 고소했다. 사건은 6월 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됐고, 절차에 따라 블랙넛은 소환 조사를 받게 됐다. 블랙넛은 지난해 1월 바스코, 천재노창과 함께 발매한 싱글 ‘인디고 차일드’에서부터 가사 속에 키디비를 성적 대상화해 표현했다. 블랙넛은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보고 X 쳐봤지. 물론 보기 전이지 언프리티. 너넨 이런 말 못 하지. 늘 숨기려고만 하지 그저 너희 자신을. 다 드러나 니가 얼마나 겁쟁이인지’라는 가사를 넣었다. 이후 키디비는 AKA TV ‘래뻐카’에 출연해 “다시는 그런 식으로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블랙넛은 이후 발매한 미공개곡에서는 키디비의 신체를 언급했다.지난 4월 30일 발매한 블랙넛의 ‘투 리얼(Too Real)’에는 가사를 통해 키디비를 공개적으로 모욕했다. 블랙넛은 ‘걍 가볍게 X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처먹어 니 X는’이라는 가사를 실었다. 논란이 커지자 블랙넛은 개인 SNS에 ‘I respect for my unnie’라 빼곡히 쓴 종이를 올렸지만 종이 위에는 김치국물이 떨어져 있었다. 키디비는 성폭력 범죄로 블랙넛을 고소했지만 직위를 이용해 성적 굴용감이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계가 아니라는 점, 신체 접촉이 없었다는 이유로 성폭력 범죄가 아닌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게 됐다. 키디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폭력법이 이렇게나 나약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어요. 말로는 사람을 구워삶고 죽여도 간단히 벌금형으로 끝내도 된다는 건지. 힙합이 방패가 되는 상황도 서러운데 법까지 방패가 되어 버릴까봐 두렵네요”라며 “저는 고소 취하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라며 블랙넛을 향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블랙넛에 대한 키디비의 고소장은 현재 접수됐으며 아직 처리는 안 된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특정 학설, 정책 반영 없다” 진화 나선 도종환 후보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역사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8일 “특정 학설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거나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조기 진화에 나섰다. 당초 오는 14일 예정된 인사 청문회에서 해명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청문회를 엿새 앞두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각종 논란을 적극 반박한 것이다. ●“동북아역사지도 중단은 사업 부실 탓” 도 후보자는 “역사학계 일각에서 제기된 역사의식 비판에 당혹스럽다”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설명을 드린다”고 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입장자료를 냈다. 지난달 30일 도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역사학계 일각에서는 그가 재야 역사관에 경도되어 있다는 여러 주장과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심지어 도 후보자가 ‘환빠’(‘환단고기’ 지지자를 비하하는 명칭)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역사학계는 고조선의 경계와 한사군의 위치 등 고대사의 쟁점을 둘러싼 주류 강단 사학자와 재야 사학자들 간의 의견대립으로 내홍을 겪어 왔다. 도 후보자는 우선 19대 국회에서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에 참여해 동북아역사지도 사업 중단을 주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사업 중단은 사업 자체의 부실을 확인한 교육부의 조사 결과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재심사에서도 D등급을 받고,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로 10억원이 넘는 연구비 회수가 최종 결정됐다”고 해명했다. ●“고대사 프로젝트 중단 개입한 적 없다” 미국 하버드대의 한국 고대사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동북아 특위나 국회 상임위에서도 질의를 한 적도, 개입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한 일간지에 “싸울 때는 싸우겠다”는 자신의 발언이 보도된 것과 관련해서는 독도 및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 역사학계와 싸우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했다. 한편으로는 일부 역사학자와 언론이 제기한 유사역사학 추종자 등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담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후보는 특히 자신이 재야 역사관을 추종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권력의 힘으로 역사 연구와 교육의 자율성을 훼손할 의도가 전혀 없다”며 “역사 문제는 학문 연구와 토론으로 풀어야 하지 정치가 좌지우지할 영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미이라’ 역대 최고 오프닝… 개봉 첫날 87만여명 동원

    ‘미이라’ 역대 최고 오프닝… 개봉 첫날 87만여명 동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이라’가 개봉 첫날 87만여명을 동원하며 국내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이라’는 전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서 개봉해 87만 3107명을 끌어모았다. ‘미이라’의 오프닝 스코어는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천만 영화인 ‘부산행’의 기록(87만 2673명)을 간발의 차로 넘어섰다. 역대 외화 최고였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의 기록(72만 7949명)은 가뿐히 뛰어넘었다. ‘미이라’의 흥행은 스크린 독과점 논란도 불렀다. 전국 1257개 스크린에서 7039회 상영한 결과다. 전국 스크린 규모가 약 2600개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절반을 싹쓸이했다. 매출 점유율은 58.7%에 달한다. 스크린 2개 중에 하나꼴로 ‘미이라’를 상영하고 관객 10명 중 6명이 관람한 셈이다. ‘대립군’의 정윤철 감독은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극장들이 ‘미이라’에 스크린을 몰아줘 ‘대립군’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스크린 독과점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대립군’은 6만 150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대립군’의 전체 스크린 수는 지난 5일 687개에서 6일 534개로 줄었고, 상영 횟수는 3058회에서 1534회로 반 토막 났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질투 남친 있으면 지원 금지” 구인광고…무슨 일이길래?

    “질투 남친 있으면 지원 금지” 구인광고…무슨 일이길래?

    “질투가 심한 남자친구가 있다면 아예 지원하지 마세요.” 스페인의 한 클럽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우고 구인광고를 내면서 이런 조건을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스페인의 해변도시 베니돔에 있는 한 유명 클럽이 논란의 중심에 있는 문제의 업체다. 클럽은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서빙을 맡을 여종업원을 구한다는 광고를 올렸다. 성년이어야 하고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한다는 조건은 평범해 보이지만 덧붙여 있는 자격조건을 보면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 클럽은 ‘외모(얼굴)가 예쁘고 몸매가 아름다워야 한다. 미혼이어야 하고, 애인은 있어도 되지만 남자친구가 질투심이 강한 남자라면 지원을 하지 말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클럽이 끝나는 시간에 대기하고 있다가 여자친구를 데려갈 수 있는 남자, 아예 클럽에 들어와 여자친구를 감시할지도 모르는 남자를 애인으로 뒀다면 시간 낭비하지 말고 지원을 포기하라”고 덧붙였다.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클럽은 “혹시라도 채용이 된 후 남자친구가 (위에 열거한) 행동을 한다면 바로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종업원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낙 유명한 클럽이라 문제의 광고는 순식간에 SNS를 타고 번졌다. ‘서빙하는 데 외모가 그렇게 중요한 요소인가’, ‘업소의 특성은 이해하지만 남자친구의 질투심까지 조건으로 단 건 너무했다’ 등 비판적인 댓글이 쇄도하자 문제의 업소는 광고를 내렸다. 하지만 여전히 페이스북에는 “우리가 여종업원을 구한다는 사실, 모두 알고 있죠? 질투심 없는 남자친구를 둔 여성이어야 합니다”라는 글이 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베니돔시(市)까지 언쟁에 뛰어들었다. 베니돔시 대변인은 “유명한 클럽이 그런 광고를 낸 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런 조건을 단 구인광고는 절대 적절하다고 볼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정상회담·다자회의 ‘줄줄이’…외교부 ‘강경화 지원’ 총력전

    7일 예정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외교부는 전·현직 간부들이 강 후보자 지원을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하고 있지만 야당이 강 후보자의 낙마를 목표로 한 고강도 검증을 예고하면서 외교부도 국회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간부들 휴일에도 ‘의혹 해명’ 분주 외교부 실국장급 간부들은 휴일인 6일에도 대다수 출근해 강 후보자와 청문회 준비를 위한 현안 논의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지난달 강 후보자 지명 이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후보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 각 실국장 간부들은 현안 보고와 별개로 사실상 외교부 실국장회의 형식으로 강 후보자와 현안 토론을 벌여 왔다. 아울러 간부들은 직접 국회 청문위원 측을 찾아 ‘강경화 세일즈’를 벌이는 등 장관 인준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준 전 유엔 대사 등 전직 간부들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측면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청문회 정국에서 강 후보자가 야당의 주요 타깃으로 설정되면서 외교부의 부담도 적지 않다. TF팀은 강 후보자에 대한 정치권의 의혹 제기에 적극 해명하고 있지만 위장전입, 증여세 탈루, 건강보험료 부당 혜택 등 의혹 제기는 그치지 않고 있다. ●낙마 땐 조직 분위기 최악 우려 외교부 내에서는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조직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위기감도 감지된다. 이미 지난 반년간 정상외교 공백 가운데 ‘코리아 패싱’ 논란에 시달린 상황에 강 후보자마저 인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한동안 또 외교부가 제 역할을 하기 어려워진다는 관측 때문이다. 특히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 다음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8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양자·다자회의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장관 인준이 미뤄질 경우 외교 일정 준비 자체가 힘들어질 전망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 문제를 담당하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도 사의를 표명한 마당에 외교부 장관 인선마저 늦어지면 외교 사령탑 없이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한·중 정상회담 등을 준비해야 하는 꼴”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英11세 소년, SNS에 ‘기절 게임’ 자랑하려다 사망

    英11세 소년, SNS에 ‘기절 게임’ 자랑하려다 사망

    영국의 11세 소년이 자신의 방 거울 앞에서 목을 매달아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소년의 충격적인 죽음 뒤에는 일명 ‘기절 게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 등 현지 언론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웨스트요크에 사는 아사드 칸(사망당시 11세)의 아빠는 아들이 거울 앞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경찰은 이 소년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은 뒤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했었다. 하지만 최근 밝혀진 조사 결과 아사드는 학교 내에서 유행하는 일명 ‘기절 게임’(choking game)을 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초 인도네시아에서도 유행해 큰 사회적 논란이 됐던 이 게임은 스스로 목을 조르는 모습을 촬영한 뒤 이를 SNS에 올리는 게임을 뜻한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용감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과시하기 위해 이러한 게임을 일삼는다. 하지만 기절 게임은 뇌의 산소공급을 차단하고 자칫하면 뇌에 손상을 줘 영구적인 장애를 유발하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경찰은 아사드가 숨질 당시에도 학교 동급생 사이에서 이 게임이 유행했었다는 정황을 확인냈다. 아사드 유가족의 변호사는 “아사드가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이 게임을 하도록 압력을 받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아이들 역시 같은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경고하기 위해서라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도 아사드의 같은 학교 학생들은 이 사건과 관련한 증언을 하길 꺼려하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그들이 이 사건의 배경(기절 게임)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이며, 이것에 대해 말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직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영국에서 청소년이 이 게임으로 인해 숨진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버밍엄에 사는 12세 소년은 같은 게임을 하다 사망했으며, 같은 시기 영국 일간지 미러는 영국에서만 같은 원인으로 사망한 청소년이 8명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동물원서 살아있는 당나귀를 호랑이에게…

    中동물원서 살아있는 당나귀를 호랑이에게…

    중국의 한 동물원이 살아있는 당나귀를 호랑이들의 먹잇감으로 던져넣어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6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등 현지언론은 장쑤성 창저우의 한 동물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 SNS를 타고 급속도로 번진 논란의 영상은 호랑이들의 당나귀 사냥을 담고있다. 어린이들의 동심을 상하게 한 이번 사건은 지난 5일 살아있는 당나귀 한마리를 호랑이 우리 속으로 밀어넣으면서 시작됐다. 이에 당나귀는 살기위해 발버둥치지만 좁은 우리 안에서 호랑이 2마리의 공격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결국 당나귀는 30분 만에 호랑이들의 먹잇감이 되며 비참한 생을 마감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동물원 측의 처사를 비난하는 글들이 SNS를 통해 쇄도했다. 현지언론은 "사육사들은 위에서 내려온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동물원 측이 아마도 호랑이의 야생성을 키우고 필요없는 당나귀도 처리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메이 英총리 “극단주의 확산 막는 SNS 새 규제 필요”

    메이 英총리 “극단주의 확산 막는 SNS 새 규제 필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테러 확산의 온상으로 지목하며 온라인 규제의 필요성을 천명하자 논란이 일고있다. 주요 SNS 업체들은 테러리즘 퇴출을 위해 온라인 규제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생활 침해와 표현의 자유 억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메이 총리는 이날 연설을 통해 “테러범들이 다른 테러 공격을 모방하고 있다”면서 “SNS나 인터넷에서 극단주의 이념이 확산될 수 없도록 새로운 온라인 규제가 필요하며 경찰과 대테러 기관들은 필요한 모든 권한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인디펜던트지는 메이 총리가 염두에 두고 있는 조치는 모든 인터넷 이용자들이 방문한 웹사이트 목록을 온라인 업체들이 1년간 보관해 이를 정보기관에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수사 당국은 개인이 어떤 사이트를 접속했는지를 별도의 영장 없이 일일이 파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는 테러범들이 추종자를 모집하고 자신의 계획을 알리는 데 SNS를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슬람국가(IS)는 3일 런던 테러가 일어나기 수시간 전 메신저 서비스 ‘텔레그램’을 활용해 추종자들에게 “라마단의 혜택을 얻기 위해 십자군 국가들의 민간인을 살해하라. 자동차로 그들을 치어라”라는 암호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SNS 업체들은 이런 움직임을 규제하고 감시하는 데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영국 정부의 온라인 규제 조치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몬 밀러 페이스북 정책담당자는 “페이스북은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테러와 관계된 그룹이나 사람, 테러리즘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도록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닉 피클스 트위터 영국 공공정책 책임자는 “앞으로 트위터에서는 테러에 관한 내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관계자도 “테러리스트들이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없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권단체 ‘오픈 라이츠 그룹’ 관계자는 BBC에 “SNS나 인터넷은 테러리스트의 도구로 남용될 뿐이지 증오와 폭력을 선동하는 근본 원인은 아니다”며 사생활 침해와 표현의 자유 억압 가능성을 제기했다. 피터 노이만 런던대학(킹스칼리지) 교수는 “SNS 업체들이 테러리스트들의 글이 게시되는 것을 규제하겠다고 나설수록 테러리스트들은 더욱 정교화되고 암호화된 메시지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규제만이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中 비정한 엄마, SNS 공황 빠트려…

    中 비정한 엄마, SNS 공황 빠트려…

    한 여성이 자신의 어린 딸아이를 발로 걷어차는 믿기 어려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6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微博)의 한 사용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24일 오후 3시쯤 중국 광둥성 베이자오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밝히며 위와 같은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6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먀오파이(秒拍)에 처음 실린 이 영상에서 여성은 아직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어린 딸에게 “아직도 우느냐?”고 소리 치며 발로 세게 걷어찬다. 이 때문에 아이는 옆에 있던 딱딱한 계단에 부딪히고 만다. 심지어 여성은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아이를 들어 올려 바닥에 패대기치기까지 한다. 그야말로 잔혹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이 영상은 공개 이후 급속도로 퍼졌다. 유명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에 공유된 이 영상에는 지금까지 조회 수가 352만 회를 넘었고 4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네티즌은 해당 여성을 맹렬히 비난했으며 어떤 이들은 이 여성이 진짜 아이 어머니가 맞는지 의심스럽다고까지 말했다. 논란이 가열되자 중국 베이자오 공안당국은 수사에 들어가 해당 여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논란 속 주인공은 ‘첸’이라는 성(姓)을 가진 27세 여성으로, 허베이성 출신이며 아이의 친어머니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첸은 공안 조사에서 “최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으며 당시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웠다”고 진술했다. 이어 “당시 그런 행동을 했던 것을 나중에 후회했다”고 덧붙였다. 공안 당국은 “이 여성에게는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폭행당한 아이는 병원 검사 결과 어떤 외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면서도 “현재 아이는 조부모가 맡아서 돌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아이치이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재벌 저격수’ 김상조 통과될까… 靑·與 “적격” 3野 일제 “부적격”

    ‘재벌 저격수’ 김상조 통과될까… 靑·與 “적격” 3野 일제 “부적격”

    7일 강경화 등 동시 청문회 康 남편·장녀, 콘도 공동 분양 장녀 증여세 1600만원 안 내이번 주 인사청문회 정국의 2차 고비를 앞두고 여야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는 오는 7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7~8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치른다. 7일엔 또 국회 정무위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이 예정돼 있다. 하루에 3명의 후보자가 검증을 받는 데다 특히 김상조·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야 3당이 ‘부적격 후보’라며 강하게 맞서고 있어 여야의 힘겨루기가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2일 청문회를 가진 김상조 후보자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한목소리로 ‘부적격’ 의견을 내놨다. 특히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여전히 지명 철회 및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이 원하는 협치를 하려는 진정성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거나 자진 사퇴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도 “누구보다 도덕성이 철저해야 하는 공정거래위원장 자리에는 부적격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민의당은 부적격 입장을 밝히면서도 사퇴를 요구하진 않았다. 국민의당 일부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 후보자가 재벌 개혁의 적임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5일 당의 최종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거나 ‘부적격’으로 명시돼도 국회 표결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임명할 수는 있지만 야당의 반발을 최소화하는 것이 청와대와 여당의 과제다. 국민의당은 4일 강 후보자에 대해서도 자녀 위장전입 및 증여세 논란, 이중국적인 장녀의 건강보험 혜택 및 음주운전 전력 등을 거론하며 “외교수장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덕목이 신뢰인데 반복되는 거짓말로 이미 신뢰는 무너졌다”(김유정 대변인)고 비판했다. 이태규 의원에 따르면 강 후보자가 자녀를 위장전입시킨 정동아파트 502호에는 1995~2010년 25명이 전입·전출했고 이 중 7건이 위장전입으로 의심된다. 또 남편 이일병 연세대 교수와 큰딸은 2009년 7월 부산에 위치한 콘도미니엄 ‘대우월드마크 해운대’를 2억 6000여만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현행법상 소득이 없는 자녀에게 재산을 취득하게 했을 때는 증여세를 내야 하지만, 강 후보자의 장녀는 증여세 1600여만원을 내지 않았다. 김이수 후보자를 두고는 한국당과 바른정당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당시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낸 데 대한 비판이 있고 국민의당도 김 후보자가 5·18민주화운동 시민군을 태운 버스기사에게 사형을 선고한 판결을 문제 삼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버스 노약자석 앉은 젊은 승객 발로 찬 할아버지

    버스 노약자석 앉은 젊은 승객 발로 찬 할아버지

    버스 노약자석에 앉아 있던 젊은 남성을 할아버지가 발로 찬 모습이 찍힌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2일 ‘버스 노약자석에 젊은 사람이 앉았다고 할아버지가 발로 찼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할아버지가 버스 손잡이에 매달려 노약자석에 앉은 승객을 두 다리로 가격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그 승객의 얼굴을 향해 발길질을 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노약자석에 앉아 있어서 화가 나서 발로 찬 것 같다”고 설명했다. 4일까지 두 사람 사이에 실제로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사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누리꾼들에게 알려졌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노약자석에 앉은 젊은 남성이 도덕적으로 지적은 받을 수 있겠지만 노인의 폭력 행위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악마를 목격했다”…화제 폭발한 SNS 사진 한 장

    “악마를 목격했다”…화제 폭발한 SNS 사진 한 장

    정초부터 미국의 소셜미디어에는 악마를 목격했다는 주장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거주하는 리처드 크리스티안슨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거대한 날개가 달린 악마를 목격했다”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의 게시물은 곧 화제가 됐고 수많은 사람이 공유했다. 원본 페이지에서만 10만 명 이상이 봤으며 현지언론 등 수십 매체가 앞다퉈 보도하기까지 했다. 공개된 사진은 안개 낀 밤 시간대여서 그런지 가로등이 켜져 있어도 노르스름하게 비치는 검은색 인형(人形)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안슨은 “누구도 좋다. 대체 이 사진에서 뭐가 보이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자신이 ‘저승의 내부 사정을 알고 있다’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고위 악마처럼 보인다”면서 “어디서 사진을 찍었느냐?”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우리는 마지막 때에 있다”면서 “어떤 악마라도 튀어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많은 음모론자는 휴거가 임박했다고 예언했다. 하지만 이보다 현실적인 한 네티즌은 “리처드, 그건 빌어먹을 야자수며, 당신은 이걸로 유명해지고 싶은가 본데 그렇게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란이 된 사진이 공개된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확인되고 있다. 사진=리처드 크리스티안슨 / 페이스북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협치 상징 ‘여·야·정 협의체’ 가시밭길

    이낙연 국무총리의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 후 하루 만인 1일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 당장 협치의 상징인 여·야·정 협의체 가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에서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 이 총리 인준안 표결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반발을 의식한 듯 “야당을 더 경청하며 부족함을 채우겠다”면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통 공약 이행, 합리적 인사기준 마련 등으로 협치에 다시 시동을 걸겠다”고 몸을 낮췄다. 그러나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일방적 국정 설명회 식의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는 참여할 의사가 없다”면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재발 방지 의지 표명이 없다면 의장 주재로 매주 월요일 열리는 4당 원내대표 회동은 무의미하다”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협의체 구성과 원내대표 회동에는 참여한다는 입장이지만 제1야당의 불참 선언으로 협치 정신의 훼손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줄줄이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지만 야권은 현미경 검증과 실력 행사를 벼르고 있다. 야권이 지명 철회 또는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김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강행 여부가 정국 향배를 가늠할 추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정부와 민주당이 이달 내 처리를 목표로 세운 추경안에 대해서도 야권은 저지를 위한 연합 전선을 구축한 모양새다. 각종 경기지표가 회복세인 상황에서 추경 편성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선심성 추경’이라는 인식도 깔려 있다. 국정 공백을 이유로 이 총리 인준안 표결에 참여했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추경안에는 날을 세웠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공무원 1만 2000명 증원 문제를 거론하며 “차기 정부에 30년 동안 두고두고 부담을 전가하는 경직성 예산을 문재인 정부가 독단으로, 그것도 본예산이 아닌 추경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국민이 동의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법적 요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야권은 이 총리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권 의원들에게 쏟아진 ‘문자 폭탄’에 대한 공식 대응에도 나섰다. 국민의당이 전날 ‘문자피해대책 TF’와 ‘SNS소통 TF’를 설치한 데 이어 한국당 정 원내대표는 이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야권의 공동 대응 가능성도 열려 있다. 청와대와 국방부의 진실 공방으로 번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고 누락’ 논란을 놓고도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려는 민주당과 이에 부정적인 야권 사이에 대치 전선이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갈 길 바쁜 정부와 여당 입장에서는 6월 임시국회 곳곳이 지뢰밭인 형국이다. 여권의 정치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여성 몸 위에 스시를? 중국 SNS에서 논란된 ‘인간 접시’

    여성 몸 위에 스시를? 중국 SNS에서 논란된 ‘인간 접시’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 식당 여직원이 ‘인간 접시’가 되어 손님상에 나가는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 등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의 한 식당에서 촬영된 것으로, 속옷 차림으로 누운 여성의 몸 위로 모둠회가 올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손님들은 젓가락으로 여성의 몸 위에 올려진 회를 집어먹는다. 이 과정에서 여직원은 성추행을 당한 듯 자리에서 일어나 손님 중 한 명과 논쟁을 벌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의 몸을 접시로 취급했다는 점에서 분노하고 있다.한편 벌거벗은 여성의 몸 위에 생선회나 초밥을 올려놓고 먹는 행위를 일본에서는 ‘뇨타이모리’라고 한다. ‘뇨타이모리’는 사무라이 시대 때 이시카와 현에서 시작됐다. 게이샤 하위문화였으며 전투에서 승리하고 나서 기념행사로 연회장에서 열렸다. 야쿠자에 의해 현대식으로 바뀐 ‘뇨타이모리’는 일본 금융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로 전파됐다. 사진·영상=Shanghaiis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터뷰 도중 여성리포터 성추행한 테니스 선수, 결국...

    인터뷰 도중 여성리포터 성추행한 테니스 선수, 결국...

    프랑스 출신 테니스 선수 막심 하무가 테니스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프랑스 오픈’에서 퇴출당했다. 생방송 인터뷰 중 여성 리포터를 성추행했기 때문이다. 하무는 29일(현지시간) 파블로 구에바스와의 경기 직후 유로스포츠TV의 리포터 말리 토마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하무는 리포터의 어깨를 감싸며 수차례 목덜미에 키스를 시도한다. 인터뷰 끝에 리포터는 불쾌한 듯 어깨를 감싼 하무의 손을 뿌리친다.리포터 말리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불쾌했다. 생방송이 아니었다면 그에게 주먹을 날렸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프랑스 테니스연맹은 하무에게 ‘남은 기간 대회장 출입 금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사실상 대회에서 퇴출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뿐만 아니라 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어 추가 제재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하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넘치는 열정을 말리에게 서투르게 표현했다. 말리가 원한다면 직접 사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영상=Le Poi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원더우먼’ 레바논서 보이콧 “여주인공 갤 가돗, 이스라엘 군인 출신”

    ‘원더우먼’ 레바논서 보이콧 “여주인공 갤 가돗, 이스라엘 군인 출신”

    레바논에서 영화 ‘원더우먼’에 대한 보이콧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레바논의 ‘원더우먼 상영을 반대하는 모임’은 31일 개봉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원더우먼’의 상영 금지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원더우먼’은 레바논 베이루트의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었다. 배급사 측은 영화 상영을 앞두고 포스터와 디지털 광고판 등을 통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원더우먼’ 상영을 반대하는 이유는 주연을 맡은 갤 가돗이 이스라엘인이기 때문이다. 2004년 미스 이스라엘 선발대회 우승자인 가돗은 이스라엘군으로 2년간 복무했다. 특히 그는 2014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폭격했을 때 SNS에 응원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현재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인 앙숙이다. 레바논은 이스라엘 제품을 수입·판매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여행하거나 이스라엘 국민과 접촉하는 것도 불법으로 여기고 있다. 레바논에서는 ‘원더우먼’ 보이콧에 대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블로거 엘리 파레스는 “영화는 이미 상영 허가를 얻어 31일 개봉한다”며 “이 영화는 그저 슈퍼 히어로에 관한 것일 뿐”이라고 말해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원더우먼’은 오는 1일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쿠웨이트에서, 다음 달 22일 오만, 29일에는 바레인에서 각각 상영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범죄자 오인 시민 폭행’ 서울청장 이례적 사과

    경찰이 지하철역에 있던 시민을 ‘보이스피싱 전달책’으로 오인해 연행 과정에서 폭행을 한 사건에 대해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청장이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인권경찰을 강조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와 맥을 같이한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29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설령 범인이라 해도 폭행을 해서는 안 된다”며 사과했다. 그는 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글을 올려 사과하라고 했다”며 “정확하게 경위를 조사해서 잘못한 게 있으면 문책하라고 지시했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은 시민을 폭행한 경찰관이 소속된 서울 성동경찰서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페이스북에는 ‘지난 27일 오후 지하철 옥수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용의자로 의심받아 경찰에게 얼굴과 눈 등을 맞아 다쳤다’는 한 남성의 이야기가 퍼졌다. 피해 남성은 경찰이 검거 과정에서 자신을 제압하려고 주먹으로 때리거나 목을 조르기도 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보이스피싱 일당을 쫓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커졌다. 경찰은 사건 이튿날인 28일 폭행을 당한 남성의 집을 두 차례 방문했고, 피해자에게 병원비를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서울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 ‘일반시민 오인 체포로 발생한 피해와 관련’이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올려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정훈 서울경찰청장 “범인 오인 시민 폭행, 송구하다”

    김정훈 서울경찰청장 “범인 오인 시민 폭행, 송구하다”

    경찰이 지하철역에 있던 시민을 ‘보이스피싱 전달책’으로 오인해 연행 과정에서 폭행한 사건에 대해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청장이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을 이례적인 일로, 인권경찰을 강조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와 맥을 같이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29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설령 범인이라해도 폭행을 해서는 안된다”며 사과했다. 그는 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글을 올려 사과하라 했다”며 “정확하게 경위를 조사해서 잘못한 게 있으면 문책하라고 지시했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은 시민을 폭행한 경찰관이 소속된 서울 성동경찰서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한다.  앞서 페이스북에는 ‘지난 27일 오후 지하철 옥수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용의자로 의심받아 경찰에게 얼굴과 눈 등을 맞아 다쳤다’는 한 남성의 이야기가 퍼졌다. 피해 남성은 경찰이 검거 과정에서 자신을 제압하려고 주먹으로 때리거나 목을 조르기도 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보이스피싱 일당을 쫓는 과정에 벌어진 일이라 해명했지만 논란은 커졌다.  경찰은 사건 이튿날인 28일 폭행을 당한 남성의 집을 두 차례 방문했고, 피해자에게 병원비를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서울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 ’일반시민 오인체포로 발생한 피해와 관련‘이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올려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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