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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성폭행 피해자 신고에 “오래 됐다”며 접수 거부한 경찰

    전남 성폭행 피해자 신고에 “오래 됐다”며 접수 거부한 경찰

    세번째 찾아간 도봉경찰서가 7명 붙잡아5년 전 여고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여고생은 사건 후 자살까지 시도하는 등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다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지만 두 번이나 사건 접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2012년 전남의 한 모텔에서 당시 여고생이던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놀러 가자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도착한 모텔에서 B양은 3명의 남성이 강권하는 양주 등을 마셨다. 이후 남성 3명이 추가로 합류했고, B양은 술에 취한 채 성폭행을 당했다. 그는 “밖에서 ‘야, 다음은 나다’ ‘나는 몇 번 차례다’ 이런 소리가 들려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저항하다 폭행까지 당한 B양은 근처 골목에서 기절한 채 깨어났다. B양은 사건 이후 충격을 받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뒤늦게 전남 지역 경찰에 신고했지만, 증거가 없고 시간이 오래 지났다며 사건 접수를 거부당했다. 서울로 올라온 B양은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신고하려 했지만, 가해자와 연락해서 증거를 가져오라는 경찰의 요구에 또다시 신고 접수를 하지 못했다. 결국 B양은 2011년 도봉구의 한 산에서 벌어진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해결한 것을 기억해 도봉경찰서로 찾았다. B양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도봉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A씨를 특정했고, 이달 초 당시 현장에 있던 7명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5년 전 사건이다 보니 증거를 찾기 매우 어려웠지만, 증인 등을 확보한 뒤 피의자 신원을 특정해 검거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현화, 가슴노출장면 논란 “억울하면 녹취록 공개하자” [전문]

    곽현화, 가슴노출장면 논란 “억울하면 녹취록 공개하자” [전문]

    개그우먼 곽현화가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곽현화는 17일 자신의 SNS에 “최근 이수성씨가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부분이 저의 ‘혐의 없음’으로 드러나고 2차 공판의 결과가 얼마 안남은 이 시점에, 이수성씨가 갑자기 기자회견을 해서 저도 굉장히 놀라고 당황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수성 씨는 계약당시 시나리오와 콘티에 노출장면이 그대로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처음부터 저는 다 찍기로 해놓고 뒤늦게 편집해 달라고 떼를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제의 노출신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찍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수성씨 측에서도 그 장면을 빼고 계약을 하자고 했다. ‘동의하에 촬영 한다’는 계약조항을 믿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곽현화는 “이수성 씨 말대로 처음부터 제가 다 노출신을 찍기로 계약했던 것이 맞다면 제가 이수성씨에게 ‘왜 제 동의 없이 이 장면을 넣었느냐?’라고 물었을 때 ‘원래 곽현화씨가 찍기로 한 것 아니었느냐. 계약서 조항이 원래 그렇지 않았느냐’라고 한번이라도 왜 말하지 못했는지 이수성 씨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럼 애초에 왜 찍었냐’는 댓글이 제일 속상하다”고 말한 곽현화는 “그 노출 장면을 찍는 날 감독님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도 거부했다. 하지만 감독님의 ‘정 걱정되면 찍어놓고 나중에 편집본을 보고 현화씨가 빼달라고 하면 빼주겠다’라는 말을 믿었다”라고 밝혔다. 또 “이수성씨가 그렇게 억울하다면 증거로 제시된 녹취록들을 녹음본 그대로 공개하는 건 어떨지 묻고 싶다. 나는 모든 것을 다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도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지난 3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재판 결과가 어떻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버티고 싶습니다”고 말을 맺었다. 앞서 17일 이수성 감독은 기자회견을 열어 “곽현화에게 출연 전 가슴 노출이 포함된 전신 노출 장면은 캐릭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라고 분명히 설명했다”고 말한 바 있다. 곽현화는 지난 2014년 4월 성폭력처벌법위반 혐의로 이수성 감독을 상대로 형사고소를 제기했다. 해당 고소건은 최근 무죄 판결을 선고받았다. 이수성 감독 또한 곽현화를 대상으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에 나섰으나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다음은 곽현화의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곽현화입니다. 최근 이수성씨가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부분이 저의 ‘혐의 없음’으로 드러나고 2차 공판의 결과가 얼마 안남은 이 시점에, 이수성씨가 갑자기 기자회견을 해서 저도 굉장히 놀라고 당황했습니다. 언론에 신경쓰지 않고 판단에 골몰하실 판사님들께 누가 될까 싶어 입장표명을 고민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수성씨가 기자회견을 하고 결국 실시간으로 저의 이름과 사진이 오르내리고 각종 추측성 댓글과 악플이 난무하여, 부득이 입장표명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사건의 쟁점은 문제가 되는 노출신을 강제로 찍었느냐가 아닙니다. 문제의 장면을 배포하는 것에 동의하였느냐, 이를 동의해서 찍은 것이냐는 것입니다. 이수성씨는 계약당시 시나리오와 콘티에 노출장면이 그대로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처음부터 저는 다 찍기로 해놓고 뒤늦게 편집해 달라고 떼를 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입장은 이러합니다. 1)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고 가슴노출장면이 있어서 찍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수성씨 측에서도 그럼 그 장면을 빼고 계약하자고 해서 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계약 후에 받은 시나리오와 콘티에 그 장면이 있어서 “이건 안 찍기로 한 거 아니냐” 했을 때 이수성씨는 “맞다 이 장면은 찍지 않는다”라고 그 장면에 X표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의하에 촬영한다’라는 계약조항을 믿고 저도 계속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2) 이수성씨는 법정에서 왜 시나리오와 콘티를 바꿔달라고 얘기하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저는 이수성씨에게 영화인들 면전에서 그 질문을 다시 해보라고 반문하고 싶습니다. 문제가 되는 장면은 한 씬의 한 컷입니다. 영화는 각각의 씬에 여러 컷으로 구성이 됩니다 그 씬들이 모여 영화가 되는거구요. 컷은 씬보다 작은, 화면 하나하나입니다. 문제가 된 것은 한 ‘컷’이었습니다. 그 장면은 찍지 않아도 스토리 전개상으로도, 촬영장소이동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는 장면이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 장면을 빼서 그 두꺼운 시나리오와 콘티북을 몇십권 다시 복사해서 스탭들에게 나눠주라고 한다구요? 예산 1억짜리 저예산영화에서요? 예를 들어 홍상수 감독의 영화같은 경우 콘티가 그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예산 영화같은 경우 제작비, 상황에 따라 장면을 넣기도 빼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두꺼운 콘티북을 전체 다 복사해서 재배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시나리오와 콘티는 고정불변이고 이것이 계약서의 내용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라는 이수성씨의 얘기는 영화판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럴듯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업계 사람들이라면 고개를 갸웃할만한 발언입니다. 3) 이수성씨 말대로 처음부터 제가 다 노출신을 찍기로 계약했던 것이 맞다면 말입니다. 제가 이수성씨에게 “왜 제 동의 없이 이 장면을 넣었느냐?”라고 물었을 때 “원래 곽현화씨가 찍기로 한 것 아니었느냐. 계약서 조항이 원래 그렇지 않았느냐?”라고 한번이라도 왜 말하지 못했는지 이수성씨에게 묻고 싶습니다. 법정에서 증거로 제시한 이수성 녹취록에는 “미안하다. 내가 현화씨 동의없이 노출신을 넣었다. 제작사가 시켰다. 전화해서 물어봤어야 했는데 내가 전화하지 못했다. 내가 미쳤었다. 잘못했다”라는 말 밖에 없습니다. 그 말을 하는 사람은 이수성씨가 아니냐고 묻고 싶습니다. 처음 계약서 찍기 전 상황을 알고 있는 프로듀서님, 추후에 편집을 담당했던 편집감독님도 다 처음에 통화에는 ‘곽현화가 노출신을 찍지 않는 걸로 알고 있었고 곽현화가 동의해서 노출판에 배포된줄 알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법정에서는 이수성씨 앞에서 경황이 없어서 한 말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왜 이 분들은 경황이 없는데 하필 이런 말을 했을까요? 경황이 없어서 하는 말이 왜 똑같다고 생각하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4)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너무 속상한 댓글은 “애초에 왜 찍었냐”라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피해자인 제가 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냐는 겁니다. 계약서 쓸 때도 저는 노출장면은 찍지 않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노출장면 찍는 날 감독님이 저를 따로 불러서 “연기자로 성공하고 싶지 않느냐 이 장면 필요하다”라고 얘기했을 때도 전 하지 않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재차 거부하자 “정 그렇게 걱정되면 일단 찍어놓고 나중에 편집본을 보고 현화씨가 빼달라고 하면 빼주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도 빼주겠다는 감독님의 말이 없었다면 절대 찍지 않았습니다. 영화감독님들께, 배우들에게, 스텝들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걸로는 너무 부족해서 이수성씨가 자기 마음대로 제 가슴노출 장면을 배포한건 제 과실인거냐고 말입니다. 5) 제가 이 영화로 받은 개런티는 400만원입니다. 드라마, 예능을 찍어도 한 달 간 영화 찍어서 받은 400만원보다 더 많은 돈을 받습니다. 이수성씨의 말대로 제가 ‘성인영화’인줄 알고 찍었다면 왜 그 돈을 받고 찍었을까요? 이수성씨가 홍상수 감독이나 박찬욱 감독도 아닌데 말입니다. 저는 성인영화라고 했으면 처음부터 절대 찍지 않았습니다. 저예산 독립영화라고 했고, 처음으로 받은 주연 제의에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영화 전반에 베드씬이 있더라도 얼마든지 예술적으로 잘 연출해주시겠지.. 라는 믿음으로, 연기자로 자리매김해서 많은 분들께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한 것이 이런 결과를 초래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6) 끝으로. 이수성씨가 그렇게 억울하다면 증거로 제시된 녹취록들을 녹음본 그대로 공개하는 건 어떨지 묻고 싶습니다. 극장판 편집본을 보고 나와서 한 대화도 있고, IP TV 배포된 것을 알고 한 대화도 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다 공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재판 결과가 나오면 그것이 무엇이든 그걸 공개하면서 저는 이수성씨에게도 영화인들에게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도 묻고 싶습니다. 이수성씨에게 범죄혐의가 인정되느냐 여부를 떠나, 옳습니까. 당신도 이렇습니까, 이렇게 해야겠습니까, 라고 말입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도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지난 3년 버틸 수 있었습니다.재판 결과가 어떻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버티고 싶습니다. 씩씩하게 헤쳐 나갈겁니다. 이 글은 변호사와 의논해서 함께 작성한 입장표명문입니다. 본인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표명글에 대하여 명예훼손 고소를 또 하시는 촌극은 하지 않으실 것이라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하준, 방송서 ‘몸캠 논란’ 얘기하나?

    서하준, 방송서 ‘몸캠 논란’ 얘기하나?

    배우 서하준이 ‘몸캠’ 논란 이후 6개월 만의 복귀로 당시 논란과 관련, 어떤 이야기를 꺼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연자, 배우 서하준, 모델 마르코, 배우 김광민 등이 게스트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서하준은 지난해 12월 ‘몸캠’ 동영상 루머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가 있다 이에 서하준 측은 별다른 해명 없이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달 5월에는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남기며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6초 영상이 불붙인 논쟁’… 사우디 여성의 미니스커트

    ‘6초 영상이 불붙인 논쟁’… 사우디 여성의 미니스커트

    짧은 치마와 상의를 입은 여성의 뒷모습을 담은 6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격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주인공은 쿨루드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 한 편으로 경찰의 ‘조사 대상’이 됐다. 사우디 여성들의 공식 ‘드레스 코드’를 어겼다는 것이 그 이유다. 사우디 여성들은 외출할 때 ‘아바야’를 착용하는 것이 의무다. 아바야는 아랍인들이 옷 위에 두르는 긴 천으로, 히잡의 한 종류다. 얼굴과 손발을 제외하고 온몸을 가리는 검은 망토 형태로 이뤄져 있다. 지난 주말, 이 영상이 올라온 뒤 사우디 내부에서는 찬반 논쟁이 들끓었다. 쿨루드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는 의견과, 그녀에게 마음대로 옷을 입을 수 있는 자유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 여성에 대한 처벌 여부가 더욱 화젯거리로 떠오른 것은 최근 사우디가 미래발전계획인 ‘사우디 비전 2030’과도 연관이 있다. 모하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자가 이끄는 비전2030은 사우디의 사회와 경제 전반을 폭넓게 점검해 석유 수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사우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표다. 현지의 한 네티즌은 “만약 그녀가 공공장소에서 짧은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체포된다면, 비전2030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쿨루드를 옹호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사우디를 방문했을 당시, 멜라니아가 아바야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예로 들며, 쿨루드에게도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사우디에서는 아바야를 착용하는 것이 법률이므로 이를 어겨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사우디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이 여성을 소환해 공식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아바야를 입지 않았다가 적발된 여성들에게는 감옥행이 선고됐지만, 비전2030을 추진 중인 사우디 정부가 이번에는 어떤 처벌을 내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유천·황하나, 나란히 SNS 사과문 게재…심경의 변화?

    박유천·황하나, 나란히 SNS 사과문 게재…심경의 변화?

    배우 겸 가수 박유천(31)이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여러분께 미리 말 못해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오는 9월 예정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직접 결혼을 언급하며 심경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유천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여러분께 사과조차 못 했는데 말씀드리기가 어려웠다. 이해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썼다. 이는 지난해 6월 불거진 성폭행 논란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모든 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이 없었다”며 “너무 늦었지만 정말 죽고 싶을 만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몸이 망가지고 울어도 제가 드린 상처보다 크겠느냐”며 “많은 기사 중에 저도 처음 듣는 얘기가 많았지만 바로잡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자신의 팬클럽 관계자와 통화한 사실을 소개하며 “다시 일어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그러나 다시 시작하는 것은 제 의지와 상관없는 것 같다”고 복귀에 대해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날이 오길 빈다. 저와 (예비신부) 황 씨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비신부 황하나씨도 박씨에 이어 이어 “잘못한 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잘못했고 평생 베풀면서 살게요”라고 사과글을 남겼다. 그는 노래방에서 사과문을 남겼다는 비판에 대해 “오늘 첨으로 노래방 간 거 그렇게 잘못인가요? 제가 가고 싶었어요 노래가 너무 부르고 싶어서요.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잖아요”라며 “솔직히 지나다니면 수근 거리고 사진 찍고, 근데 너무 몰아가면서 사람 상처주고 못 살게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황씨는 “이런저런 얘기 한다고 달라 질 건 없겠지만 온몸이 진짜 썩어가고 반성도 정말 매일 같이 많이하고 변한 사람도 있어요”라며 “저도 변하도록 노력할게요. 갑작스런 일들로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려요”라는 말로 심경글을 마무리 했다. < 박유천 SNS 전문 > 다른말 못해요 모든분들께 정말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싶었어요..너무 하고픈데 어떻게 해야할지..방법 사실 자신도없었구요 정말 죽고싶을 만큼 죄송하고 미안해요..정말 죄송해요 매일매일 몸이 망가지고 울어도 어떻게 제가 드린 상처보다..클수있을까요..정말 죄송합니다 포털 사이트에 기사뜨는거 너무 싫은데 그래도 정말 너무 많이 늦었지만 죄송합니다..얼마전 OOO과 통화를했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렸어요..다시 일어나보고싶다고 근데요 다시 시작할수있는건 제 의지와 상관이 없는거같아요 그냥 정말 죄송합니다 많은 기사들이 너무 저도 첨듣는 얘기들이 많지만 그또한..바로잡을수도없었어요 늘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언제가는 여러분께 직접뵙고 제마음을 전하는 그날이 꼭 오길 바래요 결혼 또한 여러분들께 미리 말 못해 너무 죄송해요 사과조차 못했는데 말씀드리기 어려웠어요 이해 부탁드릴께요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버티고있어요 여러분들 또한 저처럼 버티기 힘드셨겠지만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려요 제발 꼭 제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날이 오길빌께요 저 하나 응원해주세요 다시한번 미안해요 < 황하나 SNS 전문 >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 한 번이라도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욕하고 물어뜯을 때 그 물어뜯기는ㅜ상대가 자기 자신이나 자기 가족들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언제까지 힘들게 눈치만 보고 숨어서 살아야 하는지 ㅠ 수많은 루머들 기사화된 것들 그게 다 사실인가요? 속 사정은 모르시잖아요 .. 그게 사실인 양 오해만 받고 살아야 하는지. 할 말도 못하고 참기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잘못한 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잘못했고 평생 베풀면서 살게요. 그리고 오늘 첨으로 노래방 간 거 그렇게 잘못인가요..? 제가 가고 싶었어요 노래가 너무 부르고 싶어서요..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잖아요. 솔직히 지나다니면 수군거리고 사진 찍고 .. 근데 너무 몰아가면서 사람 상처 주고 못살게 하는 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ㅎ 제가 잘못한 게 있다면 사과드리고 욕하셔도 좋아요. 근데 저 말고 제 주변 사람들 제사람 들한 테까지 욕하고 상처 주는 건 못 보겠어요. 그게 누가 됐던. 그냥 제가 싫으면 제 것 차단하고 안 보시면 돼요. 제가 피해드린 건 없는 것 같은데 모든 일들이 제가 원해서 일어난 일들도 아니고. 저는 원래 평생 남 눈치 안 보고 살아서 갑자기 제가 남 눈치 보고 변하는 건 어려워요 하지만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성격이 원래 좀 남들이랑 달라서 (좋게 든 나쁘게 든 둘 다. 물론 저 고칠 점투성이인 거 알겠어요) 제가 하는 행동들이나 제 사고방식이 남들이 보기에 최악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전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잘 살고 있어요 나름. 전 기사도 안 보고 다 이래도 거의 안 보는데.. 오늘 저한테 달린 댓글들이나 메시지들 보고 좀 충격이네요. 그냥 차라리 다 저한테만 욕해주세요. 제가 다 들어 드릴 테니까 정말 하루하루 겨우 버티고 있는 사람 그만 괴롭히세요. 진짜 그렇게 남한테 상처 주고 말로 죽이는 사람들, 다 자기한테 언젠간 돌아와요... 그냥 맘 편히 자기만 신경 쓰고 자기 주변 사람들만 챙기고 행복하게 좋은 것만 보고 사셨으면 해요.. 저희 싫어하시는 분들 제 것 보는 것도 정말 스트레스이실 거예요.. 그냥 안 보시는 게 좋으실 거예요.. 저도 그렇고 .. 저는 싫어하는 건 안 보고 살구 누가 저한테 피해줘도 그냥 바로 잊는 성격이라 이만큼 밝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살아야지 정말 편하고 하루하루가 즐거워지거든요ㅠ 전 그래요 .. 그냥 언니들 동생들 친구님들~~ 뭐가 됐던 상대방 입장도 한 번쯤 생각해주시고.. 너무 죽을 만큼 힘들었고 힘든 사람은 그만 상처 주세요 부탁드려요. 제가 인스타도 닫으려고 했는데, 저도 이거 하면서 즐거운 부분도 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정보도 많이 공유하고, 좋은 정보들도 그만큼 많이 받아요. 그래서 저는 욕먹어도 닫을 생각이 없어요 죄송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이밍이 잘못됐다는 거 알아요 근데 왜 이렇게 됐을까? 우리가 원했던 순서였을까? 그런 것도 생각해주세요. 제가, 우리가 원하지 않고 저희도 몰랐던 기사들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뜬금 폭로 났고, 거짓 내용도 너무 많았었고. 암튼 이런저런 얘기 한다고 달라질 건 없겠지만 온몸이 진짜 썩어가고 (사진 보심 아시겠지만 온몸이 진짜 전부 피딱지에 곪았어요 전신이(저 말고요..)) 반성도 정말 매일 같이 많이 하고 변한 사람도 있어요 저도 변하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할 말 있으시면 저한테 디렉으로 쌍욕을 해도 좋으니까 맘껏 푸세요 제가 전부 다 받아들일게요 근데 인 스타 댓글에 공개적으로 악플 다시면 다 차단할게요 저희 가족들도 보고 제 주변 사람들도 보고 다 보니까 그것만 이해해주세요. 암튼 이래저래 갑작스러운 일들로 상처받으셨던 분들껜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려요. 그리고 지금 저 아까 볼이 피노에서 와인 한 잔 마신 맨정신이고요 오해 말아 주세요. 좋은 밤 보내세요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성희롱’ 서울 S여중, 교감·교장 등 솜방망이 징계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서울 S여중 재단인 학교법인 S학원이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이 학교 교감에게 견책 징계를 내리고 교장과 교사 3명에 대해 경고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교육청이 요구한 징계보다 훨씬 가벼운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S여중 교사 성추행·성희롱 의혹이 일자 교사들의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교장은 정직 3개월, 교감은 감봉 처분을 요구했으며, 부적절한 행동을 한 교사 1명은 감봉, 교사 2명은 견책을 요구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쪽 조처가 지나치게 가볍다고 보고 S학원에 재심의를 요구했지만 사립학교법상 징계 수위를 강제할 방법은 없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뒤진 대중이를 어디서 찾노” 정의당, 김겨울 전 대의원에 징계

    “뒤진 대중이를 어디서 찾노” 정의당, 김겨울 전 대의원에 징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던 김겨울 정의당 전 대의원이 당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됐다.정의당 상무위원회는 김 전 대의원에 당 차원의 징계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의당 상무위원회는 김 전 대의원의 당기위원회 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당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부적절한 표현으로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우려를 안긴데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의 뜻을 표하며 무엇보다 고인과 고인의 유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무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당직자 교육 강화, 당직자 윤리규정 마련 등에 나설 것”이라며 “공적 지위를 가진 당직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당의 얼굴이 되는 사람으로서 언행에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제주도 지역 대의원인 김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놈의 대중 대중. 대중 타령 좀 그만해라. 이미 뒤진 대중이를 어디서 찾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며 논란이 커지자 김씨는 “김대중이 신이라도 되나 보네. 신성모독으로 종교 재판이라도 넣든가. 파시즘도 어지간히들 하세요”라고 추가로 글을 게시했다가 13일 모두 삭제했다. 이후 14일 밤 SNS를 통해 대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대중 타령 좀 그만해라” 정의당 대의원, 결국 사퇴

    “김대중 타령 좀 그만해라” 정의당 대의원, 결국 사퇴

    정의당의 한 대의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내용을 올려 논란을 빚은 가운데 결국 대의원직에서 물러났다.14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정의당 제주도 지역 대의원인 김모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놈의 대중 대중. 대중 타령 좀 그만해라. 이미 뒤진 대중이를 어디서 찾나”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논란이 커지자 “김대중이 신이라도 되나 보네. 신성모독으로 종교 재판이라도 넣든가. 파시즘도 어지간히들 하세요”라고 추가로 글을 게시했다가 13일 모두 삭제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김씨가 과거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을 비난한 글과 남성을 혐오하는 글들이 함께 공유되면서 비난의 수위가 거세졌다. 정의당 당원들은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에 잇따라 글을 올리며 김씨를 비판했다. 일부 당원은 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이를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사건을 엄중히 여기고 이에 상응하는 당 차원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 대표는 “다음 주 첫 상무위원회에서 당헌 당규에 따른 당의 공식적 판단과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 대표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 제주도당 청년학생위원회 집행위원 출신이다. 그는 지난 10일 치러진 정의당 대의원 선거에서 투표율 68%에 90%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당선됐다. 지난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김씨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대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수많은 지지자분, 정의당 당원들을 비롯한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당 대의원에서 사퇴하고 당의 징계와 국민이 주는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의당 대의원, SNS서 “김대중이 신이라도 되나…파시즘도 어지간히”

    정의당 대의원, SNS서 “김대중이 신이라도 되나…파시즘도 어지간히”

    정의당 한 대의원이 자신의 SNS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정의당 제주도 지역 대의원 김모씨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그놈의 대중 대중. 대중 타령 좀 그만해라. 이미 뒤진 대중이를 어디서 찾나”라고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온라인에서 퍼지며 논란이 일자 김씨는 추가로 “김대중이 신이라도 되나 보네. 신성모독으로 종교 재판이라도 넣든가. 파시즘도 어지간히들 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13일 글을 모두 삭제했다. 정의당 당원들은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김씨를 비판했다. 일부 당원은 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이를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사건을 엄중히 여기고 이에 상응하는 당 차원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 첫 상무위원회에서 당헌 당규에 따른 당의 공식적 판단과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 대표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적폐청산 TF 조사 리스트 공개…‘노무현 논두렁 시계 보도’ 포함

    국정원 적폐청산 TF 조사 리스트 공개…‘노무현 논두렁 시계 보도’ 포함

    국가정보원이 그동안 국정원의 정치개입 논란을 초래한 사건들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조사 대상이 되는 13개의 사건들이 11일 공개됐다. 조사 활동은 현재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산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에서 진행 중이다.국정원은 최근 모두 13개 항목으로 구성된 적폐청산TF 리스트를 확정했다고 연합뉴스가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아래는 적폐청산 TF가 국정원 정치개입 논란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살펴보기로 한 사건들이다. 북방한계선(NLL)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국정원 댓글 사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헌법재판소 재판관 사찰 의혹,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조작,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문건, ‘좌익효수’ 필명 사건,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보도 사건, 추모 국장의 청와대 비선보고, 극우단체 지원,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 등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적폐청산 TF는 소위 ‘노무현 논두렁 시계 보도 사건’과 ‘이탈리아 해킹프로그램(RCS)를 이용한 민간인 사찰 및 선거개입 의혹 사건’도 조사하기로 했다. 국정원은 또 전날 세계일보 보도로 논란이 된 이명박 정부의 이른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장악 문건’ 등을 2차 조사대상에 포함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세계일보는 국정원이 작성해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 보고한 문건이라면서 ‘SNS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문건 내용을 보도했다. A4용지 5장 분량의 이 문건은 2011년 10월 26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 결과 분석, 정부·여당의 SNS 대응 실태, 정부·범여권의 SNS 장악을 위한 단계별 대책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가 연 전체회의에 참석해 “꼭 봐야 하는 사안이 있다면 정권을 가리지 않고 조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훈 “국정원 적폐청산 TF 조사, 정권 가리지 않고 할 계획”

    서훈 “국정원 적폐청산 TF 조사, 정권 가리지 않고 할 계획”

    국가정보원은 그동안의 정치개입 논란을 청산하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는 목표로 지난 19일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산하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와 조직쇄신 TF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적폐청산 TF는 그동안 논란이 된 국정원의 각종 정치개입 의혹 사건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른바 ‘명품시계 논두렁 보도 사건’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보도 사건’이 적폐청산 TF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서훈 국정원장은 “꼭 봐야 하는 사안이 있다면 정권을 가리지 않고 조사할 용의가 있다”고 국회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 원장은 11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사 대상은) 최소한의 것이 될 것이고, (국정원) 내부 분열과 관계된 적폐도 중요한 게 상당하다.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의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취재진에게 설명했다. 또 국정원의 개혁 문제와 관련해 서 원장은 “국정원의 모든 직원은 이번이 정치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으로 개혁에 동참하고 있으며, 제2의 국정원으로 태어나려고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세계일보가 최근 국정원 문건이라고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서는 “일단 국정원 보고서가 맞다. 유출 경위와 유출 경로 등에 대해 면밀히 보완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계일보는 국정원이 작성해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 보고한 문건이라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선거 영향력 진단 및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문건 내용을 보도했다. A4용지 5장 분량의 이 문건은 2011년 10월 26일 치러진 재보궐 선거 결과 분석, 정부·여당의 SNS 대응 실태, 정부·범여권의 SNS 장악을 위한 단계별 대책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빠 발언’ 강연재 국민의당 전 부대변인, 탈당계 제출

    ‘문빠 발언’ 강연재 국민의당 전 부대변인, 탈당계 제출

    국민의당 강연재 전 부대변인이 지난주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전 부대변인은 “(국민의당이) 제3의 중도의 길을 가는 정당도 아니고, 전국정당도 아니고, 안철수의 새 정치도 없다고 판단했다”며 탈당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부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SNS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문빠’ ‘광신도’라고 표현하고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구태 국민’으로 지칭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반말지거리. 사실판단 못하고, 지령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라고 비난했다가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지난 1월에는 “‘이석기 석방’이 나오고 ‘문창극 연설’이 나오는 걸 보니 광화문광장도 잠정휴업을 할 때가 된 듯”이라며 “박정희 아니면 노무현, 박근혜 아니면 문재인. 좌 아니면 우. 도무지 합리적 이성이란 걸 찾아보기 어렵다. 구태 국민이 새로운 시대 못 열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 전 부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이다.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과 국회 입법지원위원, 방송통신위원회 19대 총선 방송심의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대변인 등을 지냈다. 2014년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상근 부대변인, 7ㆍ30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이었다. 지난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에는 박주선 비대위원장의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지선의 스타심리학] 화려하지만 헛헛한 연예인의 삶

    [조지선의 스타심리학] 화려하지만 헛헛한 연예인의 삶

    빅뱅의 멤버 탑의 집은 작은 미술관이다. 수입의 95%를 작품 구입에 쓴단다. 파리엔 루브르가 있고 서울엔 탑브르가 있다고 동료가 농담할 정도다. “마음이 좀 풀리는 것 같아요. 참고 사는 것들, 안에 꾹 눌러놓은 것들이 있는데, 그림을 보며 위로받아요.” 배우 심은하가 은퇴 후 처음 대중 앞에 나선 곳은 자신이 출품한 동양화 전시장이었다. “탈출구가 필요했어요. 매일 꼬박 그림을 그린 게 몇 년 돼요.” 그림을 좋아하는 두 사람이 얼마 전 같은 이유로 병원 신세를 졌다. 불안, 수면장애에 사용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수면제 때문이라고들 한다. 우연한 사건에서 현재 삶의 모양새가 전혀 다른 두 인물의 평행이론(?)을 끌어내는 것은 비약이지만 다 가진 것 같은 연예인, 대체 뭐가 얼마나 힘든 건지 생각하게 된다. 주의를 당기는 건 그림에 몰두하게 된 이유다. 탈출구, 꾹 참고 있는 것들. 힘들지 않은 일이 세상 어디 있을까. 하지만 그들의 고백이 또 다른 공통점과 포개지면서 연예인 고유의 아픔이 형체를 드러내는 것 같다. 심 배우는 신비주의 연예인의 대표고 탑도 일상 사진을 구하기 어려운 은둔형 스타다. 톱스타의 황폐한 마음, 그 이유를 알고 싶지만 연예인의 심리적 경험을 다룬 실증 연구가 별로 없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사인 한 장 받기도 어려운 연예인을 무슨 수로 만나겠나. 그것도 수십 명을.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이다. 탑의 인터뷰와 이론을 통해 스타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다. “노래나 연기할 때는 최승현이 아니라 T.O.P이라고 생각해요. 둘 다 원래 제 모습은 아니죠. 배우 활동은 최승현이란 이름으로 하지만 제가 원한 것은 아니에요. 쿨해 보이지 않을 거 같아서.” 사회학자 얼빙 고프만에 따르면 자아는 공적 자아(public self)와 사적 자아(private self)로 구분된다. 탑은 밖에서 일하는 공적 자아고, 최승현은 집에서 편하게 사는 사적 자아다. 구분 자체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현상이다. 이기심과 욕망을 적절히 숨기고 또 영리하게 드러내는 공적 자아들 덕분에 조화롭고 예의 바른 사회생활이 가능하다. 문제는 분리가 삶의 중심에 있을 때다. “최승현은 일상의 저예요, 숨어 있는.” 두 자아를 의식적으로 구분하고, 계속 모니터링하는 연예인은 분리의 늪에 빠진다. 지나친 분리는 녹록지 않은 부작용을 수반하는데, 불안이 키워드다. 사적 자아의 쿨하지 않은 모습이 드러날까 염려하는 탓이다. “일할 때는 괜찮지만 일상의 낯선 상황에서는 공황 상태가 돼요. 당황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게 소모적이에요. 그래서 혼자 있는 걸 좋아하죠.” 일터의 탑은 유능한데 일상의 최승현은 종종 당혹스럽다. “탑의 시야는 넓어졌어요. 그런데 최승현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거예요. 더 어린아이가 된 거죠. 괜한 투정을 부리고.” 자아를 구분하는 또 다른 방법은 자아불일치 이론에서 심리학자 토리 히긴스가 제시했다. 최승현의 실제적 자아(actual self)는 아직 아이 같아서 이상적 자아(ideal self)와 거리감을 느낀다. 행복을 찾으려면 이 불일치를 줄여야 한다. 심리적 건강의 위험 요소들이 연예인의 삶에 녹아 있다. 본질적으로 불안한 분리된 자아의 인생. 심은하는 톱스타로서의 생활을 이렇게 요약했다. ‘화려하지만 헛헛하고, 다 가졌으나 한없이 부족했던 삶.’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미 탑은, 아니 최승현은 분리된 자아들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있었다. 그림을 통해서다. 작년 그는 예술품 경매업체 소더비의 자선행사에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가장 사적인 공간에서 ‘원래 모습’으로 그가 사랑한 그림을 통해 공적으로 세상과 소통한 것이다.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자숙 중인 그가 SNS에서 예술가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논란이 됐다. 조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내버려 두면 어떨까. 최승현에게 예술품은 사적 자아와 공적 자아를 잇는 가교다.
  • 트럼프 아들 ‘트럼프 CNN 격추’ 영상 올려

    트럼프 아들 ‘트럼프 CNN 격추’ 영상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CNN 로고가 합성된 전투기를 격추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CNN을 메다꽂는 패러디 영상을 트위터에 올려 파문을 일으킨 지 일주일 만이다.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종하는 전투기가 미사일을 발사, CNN 로고가 새겨진 적의 전투기를 격추하는 모습을 담았다. 미사일을 맞은 ‘CNN 전투기’는 화염을 일으키며 폭발한다. 1986년에 개봉한 영화 ‘탑건’을 편집한 것이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아 미국 해군 전투기 무기 학교의 엘리트 전투기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편집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톰 크루즈를 대신해 조종석에 앉았다. 트럼프 주니어는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영상을 올리고 “여태껏 내가 본 것 중 최고”라고 적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유세윤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 안무 설명 중 “팔을 반만 올리면..”

    유세윤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 안무 설명 중 “팔을 반만 올리면..”

    유세윤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세윤은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슈퍼주니어 신동과 컬래버레이션 음원 ‘메리 미’(Marry Me)를 발표한 UV(유세윤 뮤지)는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6 in 서울’에 무대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유세윤은 양 팔을 하늘로 쫙 펴는 ‘이태원 프리덤’의 안무를 설명하다가 “팔을 반만 올리면 XX 같다”는 발언을 했다. 신체의 어느 부분이 기형이거나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 혹은 모자라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낮잡아 욕하는 비속어를 내뱉은 것. 공연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불편했다는 후기가 쏟아졌다. 이번 콘서트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유세윤은 경솔한 언행으로 여러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과거 팟캐스트에서 옹달샘 멤버 유상무, 장동민과 여성 혐오 발언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2015년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했다. 또 2013년에는 음주 후 자신의 차를 경찰서로 몰고가 음주운전 사실을 밝히는 기행을 벌인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세윤, SM 콘서트 중 욕설 논란 ‘장애인 비하했다?’

    유세윤, SM 콘서트 중 욕설 논란 ‘장애인 비하했다?’

    개그맨 유세윤이 SM 콘서트에서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SM 타운 라이브 월드 VI 인 서울(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이하 SM 콘서트)이 열렸다.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과 최근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한 UV(유세윤 뮤지) 역시 좋은 취지로 SM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신동과 ‘메리 미(Marry Me)’ 무대를 선보인 UV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 히트곡 ‘이태원 프리덤’까지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유세윤이 ‘이태원 프리덤’의 안무인 팔을 들어 브이자를 표시하는 동작을 설명하다가 “팔을 반만 올리면 XX 같이 보인다”고 경솔 발언을 해 눈길을 끈 것. 유세윤의 발언은 경솔했고, 콘서트를 관람하던 팬들은 SNS를 통해 유세윤의 발언을 지적했다. 신동과 뮤지가 재치를 발휘해 무대를 수습했지만 아쉬운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부모들이 SNS에 자랑한 ‘총과 어린이’ 사진 논란

    美부모들이 SNS에 자랑한 ‘총과 어린이’ 사진 논란

    아기와 어린이들이 자신보다 더 큰 총기를 들고 촬영된 수많은 사진들을 놓고 온라인 상에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각종 온라인사이트에 자동소총 등을 들고 촬영된 수많은 어린이 사진이 게시돼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미국의 부모들이 SNS 등 각종 온라인 계정에 자랑삼아 올린 이 사진들의 공통점은 한마디로 '어린이와 총'이다. 사진에는 총기를 들고 매우 신기해하거나 흥미로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담겨있으나 사실 전혀 어울리지는 않는 조합이다. 위험천만한 살상무기를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느끼게 하고 이를 자랑하는 부모의 행동이 적절해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총기가 합법화돼 있는 미국 사회와 그렇지 않은 국가 사이에 존재하는 문화적인 차이에서 기인한다.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총기가 합법화된 국가에서 어린시절부터 총에 익숙해지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라는 주장과 "설사 장전이 되지 않은 총이라도 '살상용'이라는 사실을 피할 수 없으며 이같은 경험은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멋있으면 다 용서된다? 톱모델 된 ‘미남 범죄자’ 논란

    멋있으면 다 용서된다? 톱모델 된 ‘미남 범죄자’ 논란

    머그샷, 정확히는 범인식별용 사진 한 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남성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제레미 믹스(33)는 2014년 불법무기소지 및 폭력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감옥에서 찍은 머그샷이 현지 경찰서의 한 페이스북에 게재되면서 놀라울 정도의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짧은 머리의 믹스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머그샷은 게재된 지 일주일 만에 10만 여 명의 ‘좋아요’를 받았다. 특히 회색과 녹색이 섞인 신비로운 색깔의 눈동자와 구리빛 피부 등은 수많은 여성팬을 양산하기도 했다. 그가 체포됐던 지역에서 가장 무서운 범죄자 중 한 명이라는 경찰의 경고메시지에도 불구하고, 믹스는 감옥에 있는 내내 그 어느 스타보다도 많은 팬레터와 사랑을 받았다. 여세를 몰아 믹스의 가족이 그를 두고 “하나님을 믿는 독실한 신자가 됐다”, “세 아이를 키우는 가정적인 남자” 라며 재판 비용 모금 운동을 벌였고, 결국 그는 출소하기도 전 감옥 안에서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하는데 성공했다. 2016년 출소한 뒤 그는 독일 고가 브랜드의 모델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패션피플들과 동일한 위치에 섰다. 이후 그의 SNS와 잡지에는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서 런웨이에 선 모습, 패리스 힐튼 등 유명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 요트를 타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는 모습 등이 꾸준히 공개됐다. 그의 이러한 ‘활약’에 제동을 건 것은 2004년, 15살의 어린 나이로 숨진 사실이 알려진 한 아이의 어머니였다. 최근 카르멜라 카스틸로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자신의 아들 에릭(사망 당시 15살)이 2004년 믹스가 활동했던 갱단의 조직원들에게 총을 맞아 숨졌다고 주장했다. 카스틸로의 주장에 따르면 에릭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친구들과 농구 게임을 즐기던 중, 믹스가 속했던 악명높은 캘리포니아 갱단 ‘크립스’(Crips)의 조직원에게 총 3발을 맞고 사망했다. 이 사건으로 당시 총을 쐈던 조직원은 여전히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비록 믹스가 직접 총을 쏜 것은 아니지만, 당시에 악명높은 갱단에서 함께 활동했던 믹스에게도 아들을 죽인 책임이 있다는 것이 카스틸로의 주장이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왜 이 남자(믹스)가 (모델이 되는 등 유명한 삶을 사는) 보상을 받는건지 모르겠다. 이러한 현실이 매우 화가 난다”면서 “믹스가 정말 갱단의 활동을 모두 접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가 성공한 모습을 볼 때마다 아들 생각이 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리미가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에는 8년간 함께 한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 불륜을 인정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논란 속 주인공은 영국 유명 패션브랜드 CEO의 딸로,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관계를 인정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前 테러리스트, 캐나다 정부로부터 94억원 받는 이유

    前 테러리스트, 캐나다 정부로부터 94억원 받는 이유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의무병에게 수류탄을 던져 살해하는 등 전쟁 범죄 혐의로 미국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남성이 캐나다 정부를 상대로 1050만 캐나다 달러(약 93억 2700만원)라는 거액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오마르 카드르(30)는 15살이던 2002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알카에다 편에 서서 미군과 전쟁을 치르다 생포됐다. 이후 그는 쿠바에 있는 미군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됐다. 당시 15살에 불과했던 카드르를 전범으로 기소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고 재판에서는 40년 형이 선고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플리바기닝(수사에 협조하고 죄를 시인하는 대신 형량을 줄여주는 것) 합의에 따라 실제 형량이 8년으로 책정된 사실도 드러난 바 있다. 관타나모에 수감돼 있던 2010년, 카드르는 캐나다 정부 소속 정보원이 강압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수사했으며, 수사 내용을 미국이 모두 알고 있는 것으로 봐서 캐나다와 미국의 합의 하에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플리바기닝 합의를 철회한다는 뜻도 밝혔다. 관타나모 수용소의 최연소 수감자이기도 했던 그는 2012년 캐나다 교도소로 이송됐고 2015년 5월, 캐나다 법원은 그에게 보석을 허용해 현재는 에드먼턴의 앨버타에 거주하고 있다. 카드르는 이후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캐나다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다. 캐나다 정부가 자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지키지 않았으며, 도리어 미국과 공모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것. 또 캐나다 정부의 수사과정 역시 강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식적인 사과와 더불어 2000만 캐나다달러의 보상금을 요구하고 나섰다. 로이터가 지난 5일, 익명을 요구한 캐나다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카드르의 주장을 일부 인정한 캐나다 정부가 보상금 지급에 합의했으며, 보상금 액수는 카드르가 요구한 금액의 절반 가량인 1050만 캐나다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이에 반발하는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캐나다 여당인 진보보수당 대표이자 전 이민부 장관인 제이슨 캐니는 자신의 SNS에 “스스로 죄를 인정한 테러리스트에게 캐나다 국민의 혈세로 보상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캐나다 정부와 미국 정부, 카드르의 변호사 등은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기는 남미] 졸업파티에 세워진 장벽… ‘돈 없음 즐기지 마’

    [여기는 남미] 졸업파티에 세워진 장벽… ‘돈 없음 즐기지 마’

    멕시코에서 '트럼프 장벽'보다 더 얄미운 장벽(?)이 세워져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사건은 멕시코 코수멜의 한 공립학교가 최근 개최한 졸업파티에서 벌어졌다. 학교는 호화판 졸업파티를 열면서 파티장에 나무로 장벽을 세웠다. 무대가 있는 곳을 감싸고 설치된 장벽은 웬만한 어른 키보다 높았다. 장벽 밖에 있는 테이블에 앉은 사람은 행사장 앞쪽에 있는 무대를 볼 수 없었다. 파티장을 VIP석과 ‘변두리’로 구분한 셈이다. 이렇게 구역을 나눈 학교는 돈을 내지 않고 파티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모조리 ‘변두리’에 앉혔다. 돈을 내지 않은 사람은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졸업행사를 아예 보지도 말라는 뜻이다. 학교는 졸업파티를 열면서 학생과 학부모 등 참석자들에게 협조비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내도록 했다. 형편이 어려운 일부 학생들은 돈을 내지 못했다. 학교는 공립이라 강제로 돈을 걷진 못하고 파티 참석을 금지하지도 못했지만 장벽을 세우는 심술을 부렸다. 무전유죄라고 했던가. 돈을 내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굴욕적인 대우를 받았지만 항의도 하지 못한 채 졸업파티를 음성으로만 즐겨야 했다. 문제의 사건은 파티가 끝난 뒤 한 참석자가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학교의 차별 대우를 고발한 이 참석자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세우겠다는) 트럼프의 장벽보다 더 나쁜 장벽이 코수엘에 세워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비판적이었다. 현지 누리꾼들은 “자존감을 짓밟는 차별행위”, “돈에 눈이 먼 학교, 트럼프보다 더 밉다”는 등 공분을 드러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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