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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예바 강철 심장, 아니면?…모스크바에서 훈련 재개

    발리예바 강철 심장, 아니면?…모스크바에서 훈련 재개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도핑 파문’으로 몰아넣었던 러시아의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6)가 다시 은반을 박차고 뛰어 올랐다.발리예바가 소속된 ‘팀 투트베리체’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실내 링크에서 점프 훈련을 하고 있는 발리예바의 영상을 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 밑에는 ‘(발리예바가)훈련장에 돌아왔다’는 커다란 자막도 곁들였다. 발리예바는 주니어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어 올림픽 직전 치러진 유러피언피언십 금메달을 휩쓸며 베이징올림픽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단체전 우승 이후 지난해 12월 세계주니어선수권 때 금지 약물을 복용 사실이 적발돼 비판의 중심에 섰다. 그는 따가운 눈초리 속에 치른 두번째 스테이지인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연발하면서 결국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발리예바의 도핑 논란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의 올림픽 기록과 성적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단체전 금메달 수여식도 열리지 않았다. 발리예바는 자신의 경기를 마친 뒤 쫓기듯 러시아로 돌아갔지만 정작 모스크바 공항에서는 꽃다발을 받을 만큼 영웅 대접을 받았고 곧바로 훈련에 복귀했다. 지도 방식을 비롯해 약물과의 개연성 등을 의심받고 있는 코치 예테리 투트베리체는 자신의 SNS에 “발리예바는 단체전 올림픽 챔피언이자 우리의 스타다. 매우 연약하지만 동시에 매우 강한 운동 선수”라고 적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망치고 벤치로 돌아와 울음을 쏟아낸 발리예바에게 “왜 경기를 포기했느냐”며 윽박질렀던 것과 매우 상반된 입장이다. 두 달 남짓 뒤면 겨우 만 16세가 되는 발리예바가 불과 몇 일 만에 훈련을 재개한 것도 투트베리체 코치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첫 출전하는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시니어)에서는 올림픽에서 놓친 ‘메이저 메달’을 기필코 손에 넣겠다는 계산이다.발리예바는 매년 7월 1일 기준인 ISU의 세계선수권 출전 나이 제한 기준을 지난해 충족시켜 주니어 시절을 마쳤고, 베이징올림픽 직전 열린 유러피언 챔피언십에 출전해 쇼트프로그램 세계기록(90.45점)을 새로 작성했다. 2021~22시즌을 마무리하는 올해 피겨세계선수권대회는 3월 21부터 8일 동안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다. 지난해 남녀 싱글 우승자는 베이징올림픽 챔피언 네이선 첸(미국)과 안나 셰르바코바(러시아)였다.
  • [대만은 지금] 중국대표팀 유니폼 입었다가…대만 선수 징계 위기

    [대만은 지금] 중국대표팀 유니폼 입었다가…대만 선수 징계 위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전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가 대만인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대만 대표팀 스케이팅 선수 황위팅(黃郁婷)이 대만 정부로부터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여자 스피트 스케이팅 1000m에서 24위에 오른 그는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앞서 올림픽 개막 직전 친구 관계로 알려진 중국 선수로부터 선물 받은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려 대만인들의 뭇매를 맞았다. 그는 “스포츠에는 국경이 없다”, “자신을 응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논조의 발언을 해 다시 한번 논란의 대상에 올랐고 결국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이렇게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황위팅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경기 후 "홈 경기를 하는 기분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히며 다시 논란을 촉발시켰다. 이에 불만인 대만 네티즌들은 그에게 악플을 남겼고, 그도 이에 대응하며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19일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은 교육부, 체육서 등 관계부처에 황위팅의 부적절한 언행을 조사하고 적절한 처벌을 요청했다. 행정원은 국민 세금으로 훈련과 대회 참가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했기에 선수들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국가의 명예를 손상시킬 수 있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장둔한(張惇涵) 총통부 대변인은 총통부도 행정원의 이러한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국가대표팀 선수는 외부 세계에 국가를 대표하는 것으로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며 “국가대표팀 신분으로 국가를 대표해 출전한 경기에서 국가의 명예를 훼손하는 언행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판원중 교육부장(장관)은 체육서가 현재 조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하고 제재를 가할 것이며 동시에 이번 사건은 대만 올림픽 위원회와 연계해 조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오는 4월 이러한 사항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국가대표선수 규정에 선수의 말과 행동을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이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황위팅 선수는 개막식에 이어 올림픽 폐막식 기수지만 올 시즌 남은 두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훈련장으로 가 버렸다. 또한 지금까지 행정원의 발표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황위팅은 인터뷰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더욱 확신이 섰다"며 그것이 그렇게 큰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영상을 공개 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20일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돌연 닫힌 상태가 되었다고 전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는 열려 있는 상태며 인스타 계정은 닫히지 않았으나 일부 게시물은 삭제되어 2월 3일 올린 게시물이 최신 게시물이라고 전했다. 이번 일은 대만과 중국 네티즌 간의 반응이 대조적이다. 많은 중국인들은 황위팅을 지지하고 있으나 대만인 대부분은 조심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일 황위팅 웨이보에는 황위팅 선수와 중국 조선족 출신 진징주(金京珠) 선수가 경기 후 미소를 지으며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이것이야말로 '올림픽 정신'"이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일부 대만 네티즌들은 "중국에 가라", "조국의 따뜻함을 느껴라"라고 맹비난했다. 조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양안의 기초로 삼는 중국이 대만인들에게 중국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황위팅 선수의 중국팀 유니폼 논란이 사실상 정치적 문제로 번진 양상이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만 연합보는 20일 황 선수와 오래 친분이 있는 체육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운동선수들의 생각은 비교적 단순하고 정치적 의식이 전혀 없다"며 "이번 일로 대만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선수는 당분간 대만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공안이 때렸다”...인신매매 피해女 지원 봉사자 2명 불법 구금, 왜?

    “공안이 때렸다”...인신매매 피해女 지원 봉사자 2명 불법 구금, 왜?

     8명의 자녀를 강제 출산한 중국 여성의 목에 쇠사슬이 채워진 영상이 공개돼 중국 내 공분을 샀던 사건 이후 피해 여성을 돕기 위해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 2명이 불법 구금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더욱이 담당 공안에 의해 불법 구금된 자원봉사자 사건을 정부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조직적인 은폐 시도를 했다는 목소리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최근 중국 장쑤성 동부 쉬저우의 한 농촌 흙집에 방치돼 있던 피해 여성 양 씨를 돕기 위해 현장을 찾은 사회복지사 출신의 자원봉사자 여성 2명이 관할 공안에 붙잡혀 불법 구금됐다가 풀려났다고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쉬저우를 찾은 2명의 자원봉사자는 현장 접근을 막는 100여 명의 공안과 갈등을 빚은 이후 현장에서 강제 체포돼 약 7일 동안 강제 구금된 뒤 풀려났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던 자원봉사자 2명은 공안국 지하실 1인 수사실에 감금된 채 외부의 연락은 모두 차단됐으며, 당시 이들이 소지했던 휴대전화는 공안국 관계자에게 압수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이 사실은 지난 18일 자신을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인물이라고 소개한 익명의 누리꾼 A씨가 자신들을 불법 구금했던 공안국의 행태를 SNS에 고발하면서 외부에 드러났다. 흙집에 방치된 채 인신매매 피해 가능성이 농후했던 피해 여성을 돕기 위해 쉬저우를 찾았던 지인들과 연락이 끊어지자, A씨가 쉬저우 관할 공안국에 전화를 걸어 두 사람의 행방을 물었고 공안 관계자로부터 자원봉사자 2명이 ‘불법 범죄’혐의를 받아 공안국에 구금된 상태라고 주장했다고 A씨를 당시 상황을 고발했다. 이 지인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 11일 곧장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 사실을 게재했으나, 해당 글을 등록한 지 무려 7일이 지난 18일이 돼서야 외부에 공개됐다. 이에 대해 A씨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해당 사건 내용을 담은 글이 비공개 처리된 뒤 6일이 지나서야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사건과 관련해 관할 공안국에 불법 구금됐던 자원봉사자 2명은 11일 현장에서 영문도 모른 채 체포, 연행된 뒤 무려 6일 동안 관할 공안국에 불법 구금된 후 지난 17일 풀려났다. 피해자들은 곧장 자신들이 운영하는 웨이보 계정에 불법 구금의 문제성을 지적하며 ‘구금 중 외부의 연락은 모두 차단당했다’면서 ‘구금된 당일 우리 두 사람은 각자 단독 방에 구금됐고, 고강도 심문을 당했다.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6명 이상의 공안들이 방에 찾아와 고압적인 태도로 심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에 가는 순간에도 4명의 경비원이 뒤따라 감시했다’면서 ‘구금된 지 5일째였던 16일에는 고강도 심문과 감시 탓에 정신을 잃고 쓰러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구금 중 공안 제복을 착용하지 않은 채 공안 신분증도 제시하지 않은 한 남성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피해를 호소했다.신분을 알 수 없는 이 남성은 두 여성 사회복지사를 감시 중이던 공안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당시 폭행의 증거로 자신들의 웨이보에 폭행으로 생긴 머리, 목, 얼굴 부위의 흉터 사진을 공개했다. 또 자신들을 심문한 공안들의 발언을 그대로 공개하며 “그들이 우리에게 한 시각이라도 빨리 교화하고 유죄를 인정하라고 했다”면서 “지금 당장 공개할 수 없는 공안들의 행태를 증거가 있다”고 했다. 한편, 장쑤성 정부와 관할 공안국은 2명의 자원봉사자 불법 구금 및 폭행 혐의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다만, 8자녀 강제 출산 후 목에 쇠사슬이 둘린 채 발견된 양 씨 사건에 대해서는 진상 조사팀을 구성, 관련자와 이를 묵인한 이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건 담당 공안국과 지역 파출소 공무원 등이 조직적으로 양 씨의 불법 구금과 인신매매 피해 혐의를 축소 보고하고 은폐하려 한 의혹,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지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죽이겠다” 정창욱 셰프 추악한 민낯, 흉기 위협 처음 아니었다

    “죽이겠다” 정창욱 셰프 추악한 민낯, 흉기 위협 처음 아니었다

    셰프 정창욱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났다. 19일 MBC '실화탐사대'는 정창욱 사건을 쫓았다. 정창욱은 지난 1월 특수 폭행·흉기 위협 혐의로 입건됐다. 작년 8월 하와이에서 만난 이들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을 가했기 때문이다. '실화탐사대'에는 하와이 사건의 피해자가 직접 출연해 하와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신씨는 하와이에서 새로운 사업을 구성하던 중 평소 선망하던 스타셰프 정창욱을 만났다. 신씨는 유튜브 촬영차 하와이에 온 정창욱의 운전 등을 도왔고 정창욱은 신씨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며 3주간 같은 숙소에서 시간을 보냈다. 신씨는 "정창욱이 술을 계속 마셨다. 술을 마시고 숙소로 올라가서 '오늘 제대로 한잔했다'며 해장 요리를 해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급냉각됐다.신씨는 "(편집자 윤씨가) 정창욱의 지인에게 '셰프님이 해줬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 뭐냐'고 인터뷰 했고 저는 내심 되게 질문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정창욱이 불같이 화를 내며 '감히 내 선임한테 그런 질문을 하냐. 내 인생을 망쳤다'고 하더라. 약통을 잡고 윤씨 얼굴을 계속 때리더라. 갑자기 주방으로 성큼성큼 가더니 칼을 꺼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칼을 몸에 대고 '죽여버린다' '네가 내 인생을 망쳤어' 하면서 난동을 피우고 벽에 콱 찌르고 우리한테 와서 책상에 꽂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신씨는 도망치듯 숙소를 떠났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그날이 악몽이 생생하게 남아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정창욱의 개인 유튜브 채널 PD로 일했다는 윤씨는 "수익의 25%를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가 돈을 줄 때가 되면 '이번에 음식 촬영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서 적자다. 못 주겠다'라고 했다"라며 "입금 받은 돈이 한 푼도 없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36편의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는 윤씨는 "그 사람은 제 계좌번호도 모른다. 카메라 촬영할 때는 욕설도 안 하고 성격 좋은 형인 것처럼 행동하다가 카메라가 꺼지면 그때는 달라진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이외에도 정창욱에게 폭행과 폭언을 들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줄을 이었다. 한 예능 프로그램 스태프는 “2015년에 이탈리아 촬영이 있었는데 캐주얼한 레스토랑 예약을 했는데 식사가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다. 차에서 뛰어내리자마자 CP의 목을 잡고 얼굴에 들이밀면서 '이런 거를 먹게 했냐'며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스태프는 "그렇게 분노에 가득 차고 살기 넘치는 눈빛을 처음 봤고,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리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창욱의 식당에서 일한 요리사는 "잘못한 것은 혼나는 게 맞지만 손찌검하고 욕설하고 그릇을 집어던지고 맞았다. '죽여버린다', '요리업계에 못 들어오게 한다'고 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 여성 요리사는 정창욱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창욱은 폭행 사건 외에도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이 확정됐다. 이계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그의 행동에 대해 "음주가 통제능력을 약화시켜서 분노 조절을 더 못하도록 악화시키는 방아쇠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폭행 논란과 관련해 정창욱은 지난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2021년 8월에 있었던 사건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 당사자 두 분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당시 두 분이 겪었을 공포와 참담함은 가늠할 수 없다"며 "욕지거리를 내뱉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면서, 당연한 듯 살아온 것이 한심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 노선영, ‘왕따 주행‘ 논란 불복 항소

    노선영, ‘왕따 주행‘ 논란 불복 항소

    이른바 ‘왕따 주행’으로 논란에 휩싸인 노선영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가 김보름(강원도청) 선수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고 인정한 법원의 1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씨는 김씨가 자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심리를 맡았던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부장 황순현)에 지난 17일 항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일부 승소판결을 받아든 지 하루 만이다. 이 날은 김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제 진짜 보내줄게. 안녕, 평창. 잘 가”라며 소회를 밝힌 날이기도 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씨가 노씨를 상대로 낸 2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2017년 11월부터 12월까지 노씨가 후배인 김씨에게 랩타임을 빨리 탄다며 폭언과 욕설을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300만원을 지급하도록 지난 16일 판결했다. 노씨는 김씨를 비롯해 박지우(강원도청) 선수와 함께 지난 2018년 2월 19일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팀에서 한 팀으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씨는 여자 팀 추월 8강에서 노씨를 상대로 ‘왕따주행’을 해 고의적으로 따돌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감사에서 해당 왕따주행이 없었다고 판단했지만, 김씨는 큰 충격을 받고 심리치료를 받아왔다. 재판부에서도 노씨 측이 주장한 ‘왕따 주행’이 사실이 아니라고도 판단해 김씨 측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노씨의 허위 인터뷰로 피해를 입었다는 김씨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일본도 입는데 왜 중국만” 한복 논란 대하는 中 황당 태도

    “일본도 입는데 왜 중국만” 한복 논란 대하는 中 황당 태도

    일부 중국 네티즌 악성 댓글에 국내 한복 캠페인 시작중국 “한국, 중국 소수민족 의상인 한복에만 불만” 주장“한중 갈등 심화 방지 위해 교류해야” 요청도“‘한복 공정’이 남한 선거에서 중요한 요소가 됐다.” (중국 에디터의 글) 중국이 한복 공정 논란에 대응하는 국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운동을 두고 황당한 반격에 나섰다. 한중간의 교류를 촉구하며 한복을 둘러싼 오해를 풀어야 한다고 하면서도 한국이 유독 중국에만 박하다는 주장이다. 중국 포털사이트 넷이즈에 20일 게시된 ‘한국인들이 중국 악성 네티즌의 댓글에 대응한다는 주장을 편다’ 제하의 글은 이런 내용을 담았다. 글은 이날 한국에서 시작한 한복 캠페인을 중국에 알리며 한중간 교류를 촉구하려는 취지로 작성됐다. 다만 한국에서 타국에 비해 중국에 대해서만 한복 착용을 두고 비판적 반응을 보인다고도 주장했다. 작성자는 자신을 다즈강 동북아연구소 소장이자 연구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다즈강 소장은 헤이롱장성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소장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냈던 학자다. 넷이즈에 게재한 글에 자신을 다즈강 소장이라고 소개한 에디터는 국내 한복 캠페인 관련 보도를 공유했다. 그는 “반크가 한복 사진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 대응을 목적으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며 “한복 공정 관련 논란이 이번 한국 대선에서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적었다. 소장은 “일부 정치인들이 문화 약탈, 한복 찬탈 등과 같은 비방도 했다”며 “이는 한국 내 반중정서, 혐오를 조장한다. 한국은 이번 한복 캠페인으로 중국 네티즌의 악성 댓글에 맞불작전을 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소장은 이어 배우 박신혜,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등이 한복을 입은 사진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악성 댓글을 달았다는 국내 보도도 전했다. 다만 “이해하기 힘든 점이 있다”며 “한국인들은 유럽, 남미, 북미, 중동, 일본, 러시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한복에 대해서는 반발하지 않는다. 중국 소수민족 의상인 한복에만 불만을 품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복이 중국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의상이라는 기존 주한 중국 대사관의 입장을 그대로 읊은 것이다. 그러면서 “그 이유를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며 “균열을 막기 위해 한중간 교류도 생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중국 누리꾼의 ‘한복 악플 테러’에 대응, ‘우리가 아름다운 한복 홍보대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일상생활에서 한복을 입은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에 ‘hanbok’, ‘koreantraditionalclothes’를 달아 주변에 알리자는 것이다. 동계베이징올림픽에서 4일 한복 논란이 일어난 후 방탄소년단(BTS) 슈가, 소녀시대 효연, 배우 박신혜 등 한류 스타들은 한복을 입은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개회식에선 한복으로 보이는 분홍색 치마, 흰색 저고리를 입고 머리를 댕기로 장식한 여성이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전달해 논란이 일었다. 한류 스타들의 한복 사진에 중국 누리꾼들은 구토 표정, 배설물, 중국 국기 이모티콘을 댓글 창에 남겨 ‘악플 테러’도 했다. 국내서 이날 시작한 캠페인은 이러한 일부 악성 반응에 대응하며 한국인이 일상 생활에서 한복을 입고 홍보하며 세계에 “우아하게”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 대선주자 TV토론 최대 수혜자는?… 李,SNS 언급량 최다·尹, 긍정 단어 폭등

    대선주자 TV토론 최대 수혜자는?… 李,SNS 언급량 최다·尹, 긍정 단어 폭등

    20대 대통령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2차 TV토론을 마친 대선주자들은 향한 사람들의 솔직한 생각은 무엇일까? 두 번에 걸친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제(18회), 청년(11회)을 많이 외쳤지만 20대 이하 이용량이 많은 소셜네트워크(SNS)에서 긍정적인 단어 비율은 20%대에 머물렀고,이 후보를 향한 대장동 네거티브에 목소리를 키웠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차 토론 직후 SNS에서 긍정적 단어와 함께 거론된 비율이 28.6% 포인트나 크게 올랐다. ●1·2차 토론에 대해 단어 빈도와 트위터 등 SNS 감정 분석 서울신문은 20일 공직선거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법정 TV토론을 앞두고 지난 3·11일 개최된 1·2차 토론에 대해 단어 빈도와 온라인 감정을 분석했다. 온라인 감정 분석은 트위터·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SNS를 대상으로 트렌드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를 활용해 상위 500개의 긍·부정 단어가 포함된 게시글을 살펴봤다. 긍·부정 여부는 썸트렌드 사이트에서 도출된 결과를 기준으로 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트위터는 20대 이하 사용 비율이 63%(2020년 기준)에 달하는 플랫폼이다. 썸트렌드 분석 결과 토론 당일과 다음날인 3~4일과 10~11일은 1~2월 두 달 동안 SNS에서 각 후보의 이름이 가장 많이 언급된 날로 꼽혔다. 그만큼 TV토론 후 사람들이 SNS에서 대선 후보들에 대한 관심을 짙게 드러낸 셈이다. 이를 활용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 4명의 후보 별로 1·2차 토론 전후로 온라인 반응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들여다봤다. ●李, 尹보다 언급량 1백만건 많아… 토론 내용 대신 논란 등 거론 SNS 상에서 이 후보에 관한 언급량은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압도한다. 이는 이 후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다른 후보에 비해 높다고 볼 수 있다. 지난 한 달간 이 후보에 대해 3백 7만건가량 언급되었는데 이는 윤 후보보다 1백만건 많은 수치다. 1차 토론이 진행된 지난 3일은 이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논란이 커져가고 있던 시점이었다. 토론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 양측에서 서로 부인에 관한 네거티브를 자제했지만 SNS 상에서는 이 후보가 토론에서 내세운 공약인 ‘주택 공급’, ‘재생에너지’ 등 주요 키워드 대신 갑질, 의혹, 불법 등의 단어가 함께 거론되었다. 게다가 토론 당일에는 긍정적인 언급 비율이 16%로 떨어졌다. 특히 이 후보를 언급한 SNS에서 부정적 단어 비율은 1, 2차 토론 을 포함한 주요 이슈와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70%를 상회하고 있는 점은 눈여겨 볼 만 하다. ●尹, 토론 최대 수혜자… 긍정 단어 비율 57.7%까지 ‘껑충’ 윤 후보는 1차 토론의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SNS 언급량은 이 후보에게 밀리지만 윤 후보가 긍정 단어와 함께 언급된 비율은 1차 토론을 기점으로 크게 요동쳤다. 1차 토론 전날인 2일 긍정 단어와 함께 언급된 비율이 29.1%에 불과했던 윤 후보는 3일 긍정 단어 비율이 57.7%로 급증했다. 4일 45.8%로 하락했지만 토론 전날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3~4일 온라인에서 윤 후보와 함께 많이 언급된 단어는 ‘잘하다’, ‘말 잘하다’, ‘지지하다’ 등이었다. 이는 윤 후보의 토론에 대해 기대감이 부족했던 시민들이 1차 토론 시청 후 예상보다 잘한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2차 토론 전후인 10~12일 윤 후보가 긍정 단어와 함께 언급된 비율은 20~30%대로 1차 토론보다는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1차 토론 이후 윤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간 시민들이 2차 토론에서는 크게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沈, 토론 때마다 언급량 폭등… 최대 25배 늘어나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토론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후보다. 양강 후보와 비교해 SNS 언급량이 크게 떨어졌던 심 후보는 토론 당일과 다음날 언급량이 급증했다. 1차 토론 전날 언급량이 1275건에 불과했던 심 후보는 토론 당일 3만 2601건으로 25배 이상 뛰었고, 토론 다음날에도 4만 4948건을 기록했다. 2차 토론은 1차 토론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았지만 역시 토론 전날 1885건에서 당일 8057건으로, 다음날 1만 4534건으로 언급량이 4~7배 올랐다. ●安, 토론할수록 긍정적 단어 많이 나타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토론이 거듭될 수록 SNS 상에서 긍정적인 단어가 많이 나타났다. 1차 토론 전날인 지난 2일에는 긍정적인 언급량이 29.4%에 그쳤지만 1, 2차 토론 당일에는 ‘잘하다’, ‘좋은 사람’ 등 긍정적인 단어와 함께 언급된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다만 야권 단일화를 제안한 13일에 부인인 김미경 씨가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자 부정적인 언급량이 70%를 돌파하며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하지만 선거운동원이 유세 버스 차량에서 숨진 사실이 알려진 16일부터 부정적인 언급량은 줄어드는 모양새를 보였다. 사실상 3번째 TV토론이 열리는 22일은 4명의 후보가 경제 분야를 두고 열띤 공방을 펼치게 된다. 경제 분야 관련 토론을 벌이는 만큼 앞선 토론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대장동 의혹, LTV, 주식양도세 등의 주제가 전면에 등장할 확률이 높다. 25일은 정치 분야, 다음달 2일은 사회 분야를 두고 맞붙는 4명의 후보들이 남은 토론으로 여론을 뒤짚는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나우뉴스] 겉보기엔 멀쩡한 세입자…방문 열어보니 소변통 100개 가득

    [나우뉴스] 겉보기엔 멀쩡한 세입자…방문 열어보니 소변통 100개 가득

    중국에서 폐플라스틱 통 100병에 소변을 가득 담아 방 안 곳곳에 넣어놓고 도주한 세입자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즈 등은 17일 장쑤성 쑤저우시 우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소변이 가득 담긴 폐플라스틱 통이 무더기로 발견돼 논란이 됐다고 보도했다. 발견된 소변통은 무려 100병에 달했고, 그 중 절반은 뚜껑이 열린 채 책상과 선반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심한 악취는 말할 것도 없었다. 이 사건은 세입자 퇴거 후 아파트를 정리하던 집주인 장 모 씨가 관련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집주인 장 씨는 “임대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번처럼 비위생적인 세입자는 처음 본다”면서 “소변 페트병은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는데, 그중 50개는 뚜껑이 열려 있었고, 나머지 50개는 뚜껑이 닫힌 채 침대 매트리스 아래에서 발견됐다”고 했다. 아내, 지인 3명과 함께 빈집 정리에 나섰던 장 씨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소변통 외에 집 바닥에는 먹다 버린 음식물 쓰레기가 뒤섞여 있었고, 벽면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각종 오물과 토사물도 어지럽게 묻어 있었다. 집주인 일행은 4시간에 걸쳐 정리 정돈을 했지만, 가구 대부분이 이미 오물로 오염돼 손 쓸 방법이 없었다. 집주인은 “전부 새 가구로 바꿔야 새로운 세입자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집주인은 이 집에 거주했던 세입자에 대해 “20대 청년이었는데 평소에도 이웃 주민이 이 집 세입자의 위생문제를 자주 문자나 전화로 알려 오곤 했다. 이 아파트에는 이 집 외에도 몇 채의 다른 세입자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이 청년의 위생 문제를 내게 알려왔다. 특히 이 집 현관문이 열릴 때마다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나 역겨워 도무지 살 수 없다는 이웃들 불만이 자주 접수되곤 했다”고 말했다.이어 “평소에 청년이 이 집 안에서 어떻게 잠을 잤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동안 줄곧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을 때 상냥하게 답을 했고, 밀린 방세도 없어서 이 정도였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집주인은 세입자와 보증금 200위안(약 4만 원)에 1년 임대 계약을 맺고 매달 24일마다 600위안(약 12만 원)의 월세를 송금받아왔다. 집주인은 “그간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났지만 이런 사례는 처음이다. 더러운 오물을 청소하게 하여서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 아내와 함께 집 안 청소를 다시 하고 방 안의 모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기 전에 더러운 매트리스를 빨리 교환해서 다음 세입자에게 위생적인 방을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 중국 ‘구토 테러’ 댓글, 우리는 이렇게 대응한다

    중국 ‘구토 테러’ 댓글, 우리는 이렇게 대응한다

    일부 중국 네티즌의 ‘무례한 한복 공정’ 대응중국의 ‘한복 공정’ 논란에 대응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운동이 시작된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중국 누리꾼의 ‘한복 악플 테러’에 대응, ‘우리가 아름다운 한복 홍보대사’ 캠페인을 20일 연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도 이날 폐회식에 맞춰 SNS에 한복 챌린지를 진행한다. 동계베이징올림픽에서 4일 한복 논란이 일어난 후 방탄소년단(BTS) 슈가, 소녀시대 효연, 배우 박신혜 등 한류 스타들은 한복을 입은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개회식에선 한복으로 보이는 분홍색 치마, 흰색 저고리를 입고 머리를 댕기로 장식한 여성이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전달해 논란이 일었다. 한류 스타들의 한복 사진에 중국 누리꾼들은 “한복은 중국 것이다”, “한복은 중국 전통 의상을 개량해 발전된 옷이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구토 표정, 배설물, 중국 국기 이모티콘을 댓글 창에 남겨 ‘악플 테러’도 했다. 이에 대응, 반크는 한복 챌린지 ‘우·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일상생활에서 한복을 입은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에 ‘hanbok’, ‘koreantraditionalclothes’를 달아 주변에 알리자는 것이다. 서 교수는 챌린지를 위해 자신이 사용하는 SNS 계정에 어렸을 때 입었던 한복,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 명절에 입었던 한복 등을 올려달라고 했다. SNS에 다양한 한복 사진을 골라 올려 피드를 채우는 방식이다. 사진과 해시태그 ‘#Hanbok’, ‘#Korea’, ‘#HanbokfromKorea’ 등을 남겨 ‘한복=한국’을 퍼뜨리는 것이다. 서 교수는 “중국이 한복은 우리 것이라고 주장해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한복이 한국 전통 의상임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재외동포와 유학생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적극 동참은 전세계에 한복을 홍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 셀럽도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복을 입은 사진, 영상도 올려 달라고 서 교수는 부탁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중국의 문화 왜곡에 대응해 이기는 방법은 한국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한복을 입고, 홍보하고, 세계인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 [여기는 중국] 겉보기엔 멀쩡한 세입자…방문 열어보니 소변통 100개 가득

    [여기는 중국] 겉보기엔 멀쩡한 세입자…방문 열어보니 소변통 100개 가득

    중국에서 폐플라스틱 통 100병에 소변을 가득 담아 방 안 곳곳에 넣어놓고 도주한 세입자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즈 등은 17일 장쑤성 쑤저우시 우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소변이 가득 담긴 폐플라스틱 통이 무더기로 발견돼 논란이 됐다고 보도했다. 발견된 소변통은 무려 100병에 달했고, 그 중 절반은 뚜껑이 열린 채 책상과 선반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심한 악취는 말할 것도 없었다. 이 사건은 세입자 퇴거 후 아파트를 정리하던 집주인 장 모 씨가 관련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집주인 장 씨는 "임대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번처럼 비위생적인 세입자는 처음 본다"면서 "소변 페트병은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는데, 그중 50개는 뚜껑이 열려 있었고, 나머지 50개는 뚜껑이 닫힌 채 침대 매트리스 아래에서 발견됐다"고 했다.아내, 지인 3명과 함께 빈집 정리에 나섰던 장 씨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소변통 외에 집 바닥에는 먹다 버린 음식물 쓰레기가 뒤섞여 있었고, 벽면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각종 오물과 토사물도 어지럽게 묻어 있었다. 집주인 일행은 4시간에 걸쳐 정리 정돈을 했지만, 가구 대부분이 이미 오물로 오염돼 손 쓸 방법이 없었다. 집주인은 "전부 새 가구로 바꿔야 새로운 세입자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집주인은 이 집에 거주했던 세입자에 대해 "20대 청년이었는데 평소에도 이웃 주민이 이 집 세입자의 위생문제를 자주 문자나 전화로 알려 오곤 했다. 이 아파트에는 이 집 외에도 몇 채의 다른 세입자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이 청년의 위생 문제를 내게 알려왔다. 특히 이 집 현관문이 열릴 때마다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나 역겨워 도무지 살 수 없다는 이웃들 불만이 자주 접수되곤 했다"고 말했다.이어 "평소에 청년이 이 집 안에서 어떻게 잠을 잤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동안 줄곧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을 때 상냥하게 답을 했고, 밀린 방세도 없어서 이 정도였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집주인은 세입자와 보증금 200위안(약 4만 원)에 1년 임대 계약을 맺고 매달 24일마다 600위안(약 12만 원)의 월세를 송금받아왔다. 집주인은 "그간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났지만 이런 사례는 처음이다. 더러운 오물을 청소하게 하여서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 아내와 함께 집 안 청소를 다시 하고 방 안의 모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기 전에 더러운 매트리스를 빨리 교환해서 다음 세입자에게 위생적인 방을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 ‘맥도날드 너마저’ 글로벌 외식업체들 줄줄이 가격 인상...中소비자 뿔났다

    ‘맥도날드 너마저’ 글로벌 외식업체들 줄줄이 가격 인상...中소비자 뿔났다

    미국계 글로벌 외식업체들이 중국 내 매장 판매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가장 먼저 인상 소식을 밝힌 업체는 미국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다. 중국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한 차례 커피 가격을 인상한 이후 단 4개월 만에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료와 식품 판매가를 평균 1~2위안(약 190~380원) 가량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포장 원두 제품과 텀블러, 머그컵 등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가격과 동일한 수준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중국 매체 차이나이코노미는 스타벅스가 이달 중순부터 매장에서 판매 중인 아메리카노와 홍차라떼 등의 제품에 대해 기존 가격 대비 2위안씩 인상했고, 카페라떼, 카라멜 마키아토, 카페모카,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콜드블루 등의 일부 제품은 1위안 인상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가격 인상 조정에 대해 현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원재료 가격 상승과 운영비 상승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책정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중국 매장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글로벌 체인업체는 비단 스타벅스뿐만이 아니다. 중국 맥도날드는 지난 17일부터 중국 전역의 모든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 가격을 최저 0.5위안에서 최고 3위안까지 인상했다. 이와 관련해 이 매체는 ‘중국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 계획은 스타벅스와 다르게 공식 채널이나 언론 매체를 통해 미리 예고되지 않았다는 점이 주요했다’면서 ‘때문에 가격이 인상된 첫날 다수의 소비자는 매우 당황했다. 또 일부 SNS에서는 대도시의 오피스 지역 내에 입점한 매장에서만 비합리적인 가격대에 햄버거를 판매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쏟아지기도 했다’고 보도했다.가격 인상 방침 이후 벌어진 논란에 대해 중국 맥도날드 관계자는 “중국 모든 지역의 매장에서 판매 중인 맥도날드 제품 가격은 균일하다”면서 “가격 조정 역시 모두 같기 때문에 일부 대도시의 특정된 매장에서만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다만 상품 소비량이 적은 도시 중 일부 매장의 경우 변경된 가격 인상 메뉴판이 적용되는 시기에서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 방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식품과 포장지를 비롯한 원재룟값이 크게 상승하면서 일부 메뉴의 가격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 1990년대 초 베이징에 첫 매장을 개점한 이후 중국 맥도날드 평균 판매가격은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맥모닝 아침 메뉴는 기존 6위안에서 7위안으로, 더블치즈햄버거세트는 기존 15위안에서 16위안으로 각각 1위안 인상됐다. 한편, 중국 맥도날드는 지난 1990년 중국이 개방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베이징에 첫 매장을 시작으로 진출했다. 2월 현재 중국 내 맥도날드 매장은 총 400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중국인들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주문하기 위해 매장 밖에서 몇 시간씩 대기표를 들고 차례를 기다리는 장면이 언론에 보도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중국에서 맥도날드 제품 가격은 비교적 고가로 인식됐는데, 맥도날드와 경쟁 관계인 KFC는 지난해에만 세 차례에 걸쳐 중국 KFC 매장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 中 대표 유니폼 입었다가…결국 은퇴 선언 대만 스케이팅 선수 논란

    中 대표 유니폼 입었다가…결국 은퇴 선언 대만 스케이팅 선수 논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만 선수가 은퇴를 시사하자 중국 언론은 은퇴가 대만 누리꾼의 악성 댓글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하고 나섰다. 은퇴를 시사하며 돌연 양안 갈등의 중심에 선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중국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려 논란이 됐던 대만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황위팅(34)이다. 그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만 선수단을 인솔하는 기수로 등장했으나, 이달 초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을 의미하는 ‘CHN’이 적힌 중국 국가대표 스킨 슈트를 입은 영상을 공개하며 대만인들 사이에서 비판의 대상으로 전락한 바 있다. 당시 영상이 공개된 직후 대만 누리꾼들은 그를 겨냥해 '중국이 좋으면 중국에서 살고 두 번 다시 대만으로 돌아오지 말라'는 등의 악성 댓글을 게재했다. 이후 황위팅은 지난 17일 여자 스피트 스케이팅 1000m를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 경기에서 그는 전체 24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의 은퇴 의사가 알려진 직후 중국 기관지 글로벌타임즈는 그의 저조한 올림픽 성적과 은퇴시사가 대만 주민들의 무자비한 악플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것이라면서 중국 유니폼 사건 이후 처음으로 황위팅을 두둔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매체는 18일 보도한 논평을 통해 ‘황위팅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중국 타이베이 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 경험이 있는 선수였다’면서 ‘경험은 물론이고 가장 높은 명성을 가진 선수로 이전 경기에서 수상한 금메달도 여럿이었다. 하지만 그를 겨냥한 유니폼 사건이 선수 생활에 갑작스런 종지부를 찍게 만들었다’고 대만 누리꾼들을 비난했다. 유니폼 사진이 공개된 직후 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황위팅을 겨냥한 각종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자 황 선수가 직접 나서 “중국 대륙 선수와 독일에서 훈련 중 만나서 친하게 지내게 됐다”면서 “보통 선수들은 훈련이 끝날 무렵 서로의 유니폼을 선물하는데 이때 중국의 유니폼을 받았다”고 진화에 나섰으나 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대만의 일부 민진당 의원들은 황 선수를 현대판 ‘여포’에 비유하며 ‘대만의 수치’라고 비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황위팅 선수가 지난 7일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1500m 경기를 마친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승점을 통과할 때 뜨거운 박수와 응원소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관람객들의 열정에 감동 받았다. 마치 홈경기에 참여한 느낌이었다”고 답변한 영상이 공유되면서 그에 대한 대만 누리꾼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이와 함께, 중국언론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을 비교하며 대만 민진당의 올림픽 참여 선수단에 대한 눈에 띄는 차별적 대우 행태를 비난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대만 배드민턴 선수단이 탄 여객기에 대만 공군 미라주2000전투기 4대를 뛰워 ‘공중’ 환영식을 개최했던 것을 지적한 것. 당시 대만으로 귀국하는 대만 국적기 중화항공에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리양과 왕치린이 타고 있었다. 리양-왕치린 팀은 남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며 당시 대만의 국민적 영웅 칭호를 받았다. 이 장면은 전 세계 각국 외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등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중국의 압력 때문에 국호를 ‘대만’이 아닌 ‘차이니스 타이베이'(Chinese Taipei)라고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한 대만 정부의 통쾌한 복수라는 해석이 잇따랐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번 베이징올림픽에는 황위팅 선수를 포함한 총 5명의 대만 선수단이 있지만 이에 대한 언론 보도와 대중의 주목도는 이전과 달리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중국 기관지는 ‘대만 주민들은 황위팅 선수의 등장이 아니었다면 대만에서 올림픽에 선수들을 파견한 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민진단 당국이 스포츠를 정치화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 김연아, 발리예바 팬들 ‘SNS 테러’에도 “우리 피겨팀 축하하고 수고했다” 격려

    김연아, 발리예바 팬들 ‘SNS 테러’에도 “우리 피겨팀 축하하고 수고했다” 격려

    ‘피겨 전설’ 김연아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후배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리 피겨 국가대표팀 축하하고 수고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김예림, 유영, 이시형, 차준환 네 선수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했다.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해 당당히 기량을 뽐내면서 한국 피겨의 미래를 밝게 했다는 평가다.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5위를 기록한 차준환은 두 번째 올림픽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차준환은 총점 282.38점으로 네이선 첸(332.60점·미국), 가기야마 유마(310.05점), 우노 쇼마(293.00점), 하뉴 유즈루(283.21점·이상 일본)에 이어 전체 5위를 차지했다. 김연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피겨 종목에서 톱5에 들어간 대성과다. 유영과 김예림은 여자 싱글에서 각각 6위, 9위로 나란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첫 올림픽 출전을 값지게 마무리했다. 특히 유영의 6위는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싱글의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사과해”…발리예바 팬들, 김연아 SNS에 러시아어 테러김연아가 후배들을 격려한 것은 발리예바 팬들이 김연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테러한 이후 올린 글이라 더욱 주목된다. 앞서 도핑 양성반응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논란의 중심에 선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팬들은 피겨 경기가 마무리된 후 김연아의 인스타그램에 몰려갔다. 팬들은 김연아에게 “사과하라”며 비난성 댓글과 이모티콘으로 테러 댓글을 남겼다. 김연아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도핑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똑같이 소중하다”는 영어 글을 올렸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금지 약물이 검출됐음에도 발리예바의 경기 출전을 허용하자 이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됐다. 발리예바의 팬들은 러시아어와 영어로 “카밀라는 아직 열다섯에 불과한 아이다. 카밀라는 약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15세의 소녀를 비난하고도 부끄럽지 않나?”, “올림픽 정치에 카밀라가 당한 것이다”, “발리예바는 도핑하지 않았다”, “결백하다는 걸 알게 되면 사과하는 걸 잊지 마”, “남을 괴롭히는 건 부끄러운 짓이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엉덩방아 3번’ 발리예바, 결국 올림픽 4위로 마무리 발리예바는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번이나 엉덩방아를 찧으며 4위에 머물렀다. 연기를 마친 발리예바는 눈물을 쏟았고, 그가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면서 꽃다발 세리모니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천재소녀’로 불린 발리예바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종목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제출한 도핑 샘플에서 협심증 치료제이자 흥분제 효과도 내는 금지 약물 트리메타지딘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발리예바는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탓이라고 해명했지만, 발리예바의 소변 샘플에서 검출된 트리메타지딘의 농도는 샘플 오염으로 판명받은 다른 운동선수의 샘플과 비교해 약 200배가량 많은 양인 것으로 드러났다.
  • ‘취두부 테러’ 당한 스타벅스…中경찰 쫓아냈기 때문?

    ‘취두부 테러’ 당한 스타벅스…中경찰 쫓아냈기 때문?

    중국의 한 스타벅스에서 외부 음식을 무단 취식한 중국 경찰이 쫓겨나 논란이 됐다. 18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중국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스타벅스 충칭 1지점 야외 테라스에서 외부 음식을 먹던 공안 4명이 직원에 의해 쫓겨났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은 주말이었고, 스타벅스에 많은 고객이 몰렸다. 빈 좌석을 찾아 볼 수 없던 스타벅스에 공안들이 왔고, 그들은 야외 좌석에서 도시락을 무단 취식했다. 이를 본 고객들이 불편신고를 하면서 직원이 나와 좌석을 비워줄 것을 요구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이 장면을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다.현지 언론들은 외부 음식 취식 금지라는 카페 규정과 직원 교육 방침을 비판했다. 특히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스타벅스가 공안을 대우하지 않은 것이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평소에 공안을 우습게 알았으니 이런 행동을 하는 것”, “중국인의 정서에 반하는 기업”, “반성하라”등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은 해당 스타벅스 앞에 조화를 놓거나 냄새가 지독한 취두부를 두고 가는 테러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결국 해당 매장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다른 고객들이 야외에 마련된 좌석 이용을 요구하면서 이를 마련해주기 위해 직원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공안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이를 접한 해외 네티즌은 “왜 스타벅스가 사과하지?”, “누가봐도 공안 잘못같은데”, “중국에서 스타벅스 운영하기 힘들다”, “스타벅스에서 라면 먹는 사람이 있다면?”등 다른 반응을 보였다.
  • 박신혜 ‘한복’ 입은 사진 올리자…구토테러한 中네티즌

    박신혜 ‘한복’ 입은 사진 올리자…구토테러한 中네티즌

    한복입은 사진 올렸을 뿐인데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중국 네티즌으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다. 중국 일각에서는 한복이 자신들의 전통 의상인 한푸에서 나온 것이라는 이른바 ‘한복 공정’ 주장이 이어졌다. 최근 배우 박신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복 사진을 올렸다. 지난달 배우 최태준과 결혼하며 찍은 웨딩 사진 일부로 추정됐다. 박신혜는 “(영화) ‘상의원’ 찍을 때 원 없이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입으니까 여전히 또 좋다”고 글을 남기며 ‘한복’, ‘한국전통의상’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중국 전통 옷을 훔쳐 입었다”, “한복은 중국 것”, “민감한 시기에 이런 사진을 왜 올리는지 모르겠다”, “한류스타는 끝났다” 등 댓글로 불만을 나타냈다. 구토나 배설물 등의 이모티콘을 남기는 이도 있었다.“우리나라 한복 아름답네” 올렸다가…구토테러 받은 효연 소녀시대 효연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리아 콘텐츠 위크 촬영 당시 한복을 입었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우리나라 한복 아름답네”라고 썼다. 코리아 콘텐츠 위크는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홍보 활동으로, 효연은 ‘손끝에 어린 장인의 숨결 #숨’이라는 영상을 통해 멋진 부채춤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구토 이모티콘 등 많은 악성 댓글이 달렸고, 현재 효연은 인스타그램 댓글 창을 닫아둔 상태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중국 소수민족의 의상 중 하나로 한복을 입은 참가자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한복을 중국의 것이라 주장하는 중국 정부의 문화공정, 이른바 ‘한복공정’의 일환이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청와대 측은 “한복이 우리의 전통 의복 문화라는 것은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고 재론의 여지가 없다”며 “외교부 등 관련 부처에서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황희 장관 “中에 항의, 현재 생각 안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한복 논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복이 등장한 것에 대해서도 심각한 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물론, 커다란 논란으로 발전하는 것을 경계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베이징을 방문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8일 한국 특파원 간담회 때 “중국 측에서는 조선족이 소수 민족 중 하나라고 한 건데, 양국 관계에 오해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황희 장관은 중국 베이징 시내 메인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소수 민족’이라는 표현은 그 민족이 하나의 국가로 성장하지 못한 경우를 주로 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은 (중국) 바로 옆에 세계 10위권 큰 나라로 존재하고 있는데 양국 간 좋은 관계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외교적 항의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황 장관은 “(공식적인 항의 등)그럴 필요까지는 현재 생각 안 하고 있다”면서 “다만 양국에 오해 소지가 있는 부분은 중국 체육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서 국내 여론 등을 언급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덧붙여 황 장관은 “역지사지로 보자면 우리나라에도 화교분들이 살고, 미국도 여러 민족이 모여 세운 나라”라며 “그 안에서 이것은 한국 문화, 또 저것은 어디 문화라고 얘기해주는 것이 문화 다양성 측면에서 더 좋지 않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 8명 강제 출산…같은 중국인들도 비판한 ‘쇠사슬 학대女’ 사건 은폐 논란

    8명 강제 출산…같은 중국인들도 비판한 ‘쇠사슬 학대女’ 사건 은폐 논란

    중국 장쑤성 쉬저우 펑셴현 농촌에서 쇠사슬에 목이 묶은 채 학대당한 정황이 발견된 여성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라는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거세다. 이 사건은 지난달 26일 영하의 날씨에 외투조차 걸치지 않은 여성의 모습이 촬영돼 공유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특히 이 여성이 흙집에 방치된 동안 무려 8명의 자녀를 낳도록 강제 받았던 사실이 공개되면서 사건 진상에 대한 수사 요구 목소리는 외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관할 공안국은 피해 여성 양 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둥 씨와 인신매매 혐의가 제기된 조직원 2명을 구속하고 사건을 덮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중 중국 당국이 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피해자를 둘러싼 인신매매와 성폭행 논란에 대해 현장 접근을 막는 등 축소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상태다. 은폐 의혹이 계속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직접 피해자의 거처를 찾아가 촬영한 영상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공개했다. 특히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피해자 양 씨 외에도 그와 유사한 환경에서 학대 당한 채 방치된 또 다른 피해 여성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실제로 웨이보에 공개된 영상 속 한 여성은 흙바닥을 기어다니며 생활하는 등 학대 당한 정황이 뚜렷했다. 더욱이 영상 촬영 중 한 남성이 흙집 바닥에 누워 생활하는 여성을 가리켜 “10년 전 쯤 이 여자를 1000위안 주고 사왔다”고 발언한 장면이 영상에 그대로 노출되기도 했다.누리꾼들이 직접 나서 조사한 사건의 후속 보도가 속속 공개되자 중국계 재미 작가 옌거링과 중국인민대 사회학과 은퇴 교수 저우샤오정 박사는 중국 당국이 나서서 인신매매 사건을 부실수사 하도록 한 정황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들 두 사람의 논평이 공개된 직후 두 사람과 관련된 SNS와 논평문은 이튿날 모두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우샤오정 박사는 “누리꾼들의 촬영 영상을 공유한 SNS 계정이 돌연 삭제됐다”면서 “뿐만 아니라 SNS 회사 측은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모든 SNS 재가입 및 온라인 활동을 금지하도록 아이디 계정을 묶어놨다. 또, 영상을 공유했던 위챗 계정도 사용이 금지된 상태”라고 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두고 베이징대학, 칭화대, 인민대 등 재학생들이 나서 사건 재수사와 관할 공무원들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 혐의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제기하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도 일고있다. 지난 15일 베이징대 동창생 100여 명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에 공개 서한을 보내 펑셴현 쇠사슬 여성 사건에 대한 즉각적인 재조사를 요청했다. 베이징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첸한총 교수를 중심으로 공개된 이 서한에는 피해 여성 양 씨 사건을 포함한 중국 각 지역에서 발생한 부녀자 인신매매 사건의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현재 학대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하루 빨리 구출해달라는 목소리가 담겼다. 이 서한은 15일 중국 당국에 전송될 당시 웨이보에도 동시 공개됐지만, 18일 현재 관련 내용은 모두 삭제된 채 검색어 금지로 지정된 상황이다.  
  • 한국 오는 김선태·안현수…中 한국 쇼트트랙 DNA 심기 ‘절반의 성공’

    한국 오는 김선태·안현수…中 한국 쇼트트랙 DNA 심기 ‘절반의 성공’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과 안현수 기술 코치가 올림픽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중국은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2018 평창올림픽(금1, 은2)에 비해 높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대회 초반 편파 판정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며 중국의 ‘한국 쇼트트랙 DNA 심기’는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감독은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중국 대표팀을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이젠 가족을 만나러 한국으로 돌아간다. 또 만나길 고대한다”고 글을 올렸다. 김 감독은 “2004년 중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지난 세월 동안 뛰어난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면서 “(중국 선수들이)자랑스럽다”고도 했다.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 감독은 이번에 중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중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쇼트트랙 첫 대회인 혼성계주에서 중국이 금메달을 획득하자 중국 매체 상하이 데일리는 김 감독이 선수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쓰며 신임을 얻어 우승을 일궈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안 코치는 전날 자신의 SNS에 “중국과 계약은 이번 달에 마무리된다”며 “향후 어떤 생활을 할지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상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김 감독과 안 코치 외에도 평창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m 동메달을 땄던 한국팀 에이스 임효준(중국명 린샤오쥔)을 귀화시키며 한국 DNA 심기에 박차를 가했다. 임효준은 귀화 이후 3년이 지나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을 지키지 못해 대표팀 합류는 무산됐다. 하지만 중국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기술 전수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중국의 노력은 쇼트트랙 첫 레이스였던 혼성계주와 이어서 실시된 남자 1000m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남자 1000m에서 황대헌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된데 이어 결선에서도 중국에 유리한 판정으로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목에 걸자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신에서도 중국에 유리한 편파판정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한국 선수단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중국에 편향된 판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ISU는 “연맹 규정에 근거해 실격 여부에 대한 심판 판정에는 항의할 수 없다”고 이의를 기각했다. 이후 이뤄진 남자 1500m 준결선에서 카자흐스탄의 애딜 할리아흐메토프의 주로를 손으로 막은 런쯔웨이에게 실격을 주면서 판정 기준에 미묘한 변화가 이뤄졌다. 이에 “심판진이 편파판정 논란을 의식해 기준을 바꾼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의 선전은 거기서 멈췄다. 쇼트트랙 첫 레이스와 세 번째 레이스였던 혼성계주와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중국은 남은 경기에서는 하나의 금메달도 추가하지 못했다. 혼성계주와 남자 10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런쯔웨이는 이날 대회 공식 소식지인 ‘윈터 올림피안’에 실린 인터뷰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은 김선태 감독과 안현수 기술코치에 대해 “이들의 지도로 500m에서 1500m까지 기량이 향상됐다.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런쯔웨이와 함께 혼성 계주 금메달을 딴 장위팅은 “안현수 코치가 와서 우리 대표팀에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면서 “특히 정신적으로 자신감이 확실히 생겼다”고 강조했다.
  • 김연아 “도핑 안돼” 소트니코바 “발리예바, 영웅” 상반된 반응(종합)

    김연아 “도핑 안돼” 소트니코바 “발리예바, 영웅” 상반된 반응(종합)

    ‘엉덩방아 3번’ 발리예바, 4위에 그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중 도핑 양성 사실이 알려진 러시아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6)에 대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은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김연아가 전혀 다른 반응을 내놨다. 발리예바는 1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번이나 엉덩방아를 찧으며 4위에 머물렀다. 연기를 마친 발리예바는 눈물을 쏟았고, 그가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면서 꽃다발 세리머니는 정상 진행됐다. 발리예바는 이번 일이 있기 전까지 ‘역사상 최고의 피겨 여자 선수’로 극찬받았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렸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제출한 도핑 샘플에서 협심증 치료제이자 흥분제 효과도 내는 금지 약물 트리메타지딘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지난 10일 나왔다. 발리예바는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탓이라고 항변했지만, 발리예바의 소변 샘플에서 검출된 트리메타지딘의 농도는 샘플 오염으로 판명받은 다른 운동선수의 샘플과 비교해 약 200배가량 많은 양인 것으로 드러났다.김연아 “도핑 선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피겨 여왕’ 김연아는 강하게 비판했다. 김연아는 지난 1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어로 글을 올려 “도핑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똑같이 소중하다”고 밝혔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금지 약물이 검출됐음에도 발리예바의 경기 출전을 허용하자 이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평소 SNS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김연아가 강한 비판 의견을 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판정 논란’ 끝에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준 것과 관련해서도 침묵을 지킨 김연아가 직접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 외신도 주목했다. 일본 다이제스트는 “간혹 근황 정도만 전할 정도였던 김연아가 자신의 생각을 남긴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CAS의 결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라고 보도했다.소트니코바 “발리예바 넌 우리의 영웅” 반면 판정 논란의 주인공인 소트니코바는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발리예바 넌 우리의 영웅”이라고 칭찬했다. 소트니코바는 “발리예바가 이 모든 일을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며 “발리예바는 어떤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적었다. 이번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의 안나 셰르바코바를 향해서는 “올림픽 챔피언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고 썼다.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당시 착지 불안 등으로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던 소트니코바는 판정 논란 끝에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소트니코바는 기량이 크게 떨어져 세계 피겨계에서 자취를 감췄고, 2018년 은퇴를 선언했다. 소트니코바는 2016년 러시아 언론을 통해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소변 샘플이 훼손됐다며 도핑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
  • ‘2관왕’ 런쯔웨이·장위팅 “김선태, 안현수 만나 더 좋은 선수됐다”

    ‘2관왕’ 런쯔웨이·장위팅 “김선태, 안현수 만나 더 좋은 선수됐다”

    런쯔웨이·장위팅 쇼트트랙 혼성계주 금메달장위팅 “안현수 와서 확실한 자신감 생겨”안현수 “中코치로 첫 참가 영광…후회 없다”中쇼트트랙 남자 1000m, 혼성계주 금메달 중국에 유리한 편파 판정 논란 속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을 딴 런쯔웨이(중국)가 한국인 지도자들인 김선태 감독,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기술 코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런쯔웨이는 18일 발행된 대회 공식 소식지 ‘윈터 올림피안’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 코칭스태프의 지도로 500m에서 1500m까지 기량이 향상됐다”면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현수 “中대표팀 지도자로 올림픽 참가해 기뻐” 웨이보 글 런쯔웨이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와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혼성 계주에서 런쯔웨이와 함께 우승한 장위팅 역시 “안현수 코치가 와서 우리 대표팀에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면서 “특히 정신적으로 자신감이 확실히 생겼다”고 자평했다.3000m 계주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건 장위팅은 “안 코치는 연습 때 우리 앞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며 스케이트를 같이 탄다”면서 “또 매 연습에 진지하게 임하기 때문에 우리가 대충할 수 없는 분위기가 된다”고 전했다. 윈터 올림피안은 “안현수 코치의 경우 이달 말로 중국과 계약이 만료된다”면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까지 계약을 연장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대표팀과 함께 올림픽 무대에 처음 지도자로 참가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한 뒤 다음 계획에 관해 결정하겠다”고 안 코치가 중국 소셜 미디어인 웨이보에 올린 글도 기사에 인용했다.계약 마치고 한국 오는 안현수 “앞으로 활동 가족들과 상의해야” 안 코치는 지난 17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한 현지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중국과 계약은 이번 달로 끝난다”며 이달 중 한국에 입국해 가족들과 향후 계획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안 코치는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상의해야 한다. 쉬면서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한국 출신 쇼트트랙 레전드 안 코치는 2011년 소속 팀이 해체돼 국내 훈련에 어려움을 겪자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은퇴 무대로 삼았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러시아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밟지 못했다.은퇴한 안 코치는 중국의 러브콜을 받고 2020년 김선태 감독이 이끄는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 지도자를 영입한 중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편파 판정 논란 속에 2000m 혼성계주와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000m 당시 황대헌은 준결승에서 1위로 들어오고도 레인 변경 반칙으로 실격됐고 이준서 역시 같은 이유로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모두 실격 처리됐다. 1000m 결승에서는 헝가리의 리우 샤오린이 1위로 들어왔지만 중국의 런쯔웨이를 팔로 저지했다는 이유로 실격 당해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차지했다.안현수,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中 첫 금 안긴 2000m 혼성 계주 안 코치는 베이징 올림픽을 끝낸 소감을 묻는 말에 “코치로 올림픽에 참가한 건 처음이었는데, 감회가 새로웠고 영광스러웠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첫 경기(2000m 혼성계주)였다”고 말했다. ‘직접 경기에 뛰고 싶은 생각은 없었나’라는 말엔 “선수들과 함께 스케이팅하며 훈련을 도왔다”면서 “그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주변에선 경기에 나갈 것이냐고 묻더라”라며 웃었다. 안현수 코치는 중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우다징에 대해 “우다징은 과거 경쟁했던 사이다. 우다징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우다징은 2000m 혼성계주에서 우승해 뜻깊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후회 없는 올림픽이었다”고 말했다. 
  • 김연아 金 빼앗은 도핑의혹 소트니코바 “발리예바, 넌 우리의 영웅”

    김연아 金 빼앗은 도핑의혹 소트니코바 “발리예바, 넌 우리의 영웅”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판정 의혹 속에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러시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도핑 파문을 일으킨 카밀라 발리예바에게 “넌 우리의 영웅”이라며 치켜세웠다. 소트니코바는 소치올림픽 당시 도핑 의혹이 제기됐지만 증거가 부족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소트니코바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발리예바가 이 모든 일을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면서 “발리예바는 어떤 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넌 우리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올림픽에서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224.59점을 받아 결점 없는 연기를 선보였던 김연아(219.11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소트니코바에게 홈 어드밴티지가 과도하게 적용된 것 아니냐는 판정논란이 있었다.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이후 별다른 성과 없이 2018년 은퇴를 선언했다. 아울러 러시아 매체를 통해 소치올림픽 당시 도핑 흔적으로 볼 수 있는 소변샘플이 훼손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IOC로 부터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당시 IOC는 선수보호를 이유로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무혐의 선수가 소트니코바라고 보도했다. 발리예바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확인됐지만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남은 올림픽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신기록 제조기’로 불리며 이번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발리예바는 쇼트프로그램에서는 1위를 기록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반복해 합계 224.09점으로 4위를 기록,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소트니코바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자국의 안나 셰르바코바와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도 칭찬했다. 소트니코바는 안나 셰르바코바에게 “올림픽 챔피언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고 했고, 알렉산드라 트루소바에게는 “사상 처음으로 4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뛴 그에게도 금메달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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