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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이마트…정용진, ‘84만’ 인스타그램에서 사라졌다

    위기의 이마트…정용진, ‘84만’ 인스타그램에서 사라졌다

    SNS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던 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지 20일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8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정용진 회장의 인스타그램은 지난 27일 게시물 대부분이 사라졌다. ‘믿음 감사 가족 개 만남’ 등의 단어를 나열하고 ‘DM(다이렉트 메시지) 안 읽으니 헛수고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로 계정을 소개한 것이 전부다. 과거 정용진 회장은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SNS에 표출하면서 논란을 촉발시키곤 했다. 지난 2021년 ‘멸공’ ‘공산당이 싫어요’ 등의 표현으로 노조의 비판을 받자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재계에선 정용진 회장이 SNS 게시물 삭제를 한 것은 부회장으로 회장으로 승진한 후 업무에 몰입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마트 1위인 이마트는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하고, 첫 희망퇴직에 들어간 상태다. 점포별이 아닌 전사적인 희망퇴직은 이마트가 1993년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 이마트는 25일 수석부장·부장·과장급 중 근속 1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주가는 27일 종가 기준 6만 8400원으로 32만원대를 기록한 2018년 2월과 비교해 79% 하락했다.위기의 이마트, 신용등급까지 강등 한국신용평가는 26일 이마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한 단계 낮은 ‘AA-/안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나이스신용평가가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AA-’로 강등한 데 이어 신용평가사들이 잇달아 이마트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선 모양새다. 신용등급 하향은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회사채 발행 금리를 높이기 때문에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키운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마트의 주력인 대형마트는 높은 온라인 침투율과 근거리·소량구매 패턴 정착 등으로 인해 업태 매력도가 저하됐고, 가양점·성수점 등 주요 점포 매각·폐점도 이익창출력 약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온라인 부문은 지마켓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확장전략을 펼쳐왔으나 높은 경쟁 강도 아래 대규모 영업적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회사인 신세계건설의 부진도 신용등급 조정에 영향을 줬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로 인해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냈다. 이밖에 잇단 인수·합병(M&A)으로 재무 부담을 키운 것도 신용등급 강등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온라인 사업 부진과 과열되는 시장 경쟁 양상 등으로 단기간 내 유의적인 수준의 현금흐름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도 위협적인 요소다. 이마트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거센 공세에 직면해있다. 쿠팡은 지난해 이마트 매출을 앞질렀다.
  • SNS 삭제했던 한소희…밤에 갑작스럽게 올린 사진

    SNS 삭제했던 한소희…밤에 갑작스럽게 올린 사진

    배우 한소희가 약 2주 만에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시작했다. 한소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화보 사진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오프숄더 의상을 입은 한소희는 청초하면서도 특유의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발산해 시선을 모은다. 오랜만에 재개한 그녀의 SNS 활동에 팬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팬들은 “너무 반갑다” “역시 본업 복귀한 모습 멋있다” “천의 얼굴이다” “논란은 잊어버리고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인 지난 16일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와 얽히며 ‘환승연애설’에 휩싸여 논란이 됐다. 이에 한소희는 개인 블로그에 직접 글을 올려 부인하며 ‘환승’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후로도 논란이 계속되자 한소희는 블로그에 썼던 모든 글을 지웠고, 18일 소속사는 “악의적인 글을 쓰는 이들에게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손흥민·이강인 포옹할 때 이 노래 “선곡 미쳤다”

    손흥민·이강인 포옹할 때 이 노래 “선곡 미쳤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토트넘)이 득점을 만드는 감동적인 순간 TV 화면에는 가수 김동률의 노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의 하이라이트 구절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언젠가는 내게 돌아올 운명이었다고”가 나왔다. 두 사람이 골을 합작하고 포옹하는 순간을 노린 그야말로 ‘미친 선곡’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선보인 선곡 센스가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의 추가골, 후반 37분 박진섭(전북 현대)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에서 맞붙어 무승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은 이 승리로 C조 선두(승점 10·3승 1무) 자리를 더욱 굳게 지키며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중계사인 쿠팡플레이는 경기 종료 후 이날의 명장면을 내보냈다. 배경음악으로는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 선곡됐다. 잔잔하게 감동을 끌어 올리던 쿠팡플레이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골을 합작한 장면에 맞춰 곡의 하이라이트 가사인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 나오게 하면서 두 사람이 포옹하는 순간을 더 애틋하게 만드는 센스를 선보였다.손흥민과 이강인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준결승을 앞두고 다툼이 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손흥민의 손가락을 다치게 한 이강인의 하극상에 많은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이강인은 영국으로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하고 반성의 뜻을 내보였다. 손흥민 역시 주장으로서 후배를 따뜻하게 감싸며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두 사람이 환상의 호흡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화해의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이강인이) 무겁더라”라고 농담하며 “(포옹할 때) 너무 좋았다. 너무 좋았고 이런 상황으로 인해 강인 선수가 더 멋진 선수가 될 거라 분명히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000만 국민의 모범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행동했으면 한다. 약속했듯이 내가 옆에서 정말 많이 도와줄 것”이라며 “강인 선수도 그걸 잘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해당 중계 화면을 보고 네티즌들은 ‘갓팡(God+쿠팡) 미쳤다’, ‘명곡봐라’, ‘나 울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나왔을 때는 가수 긱스의 ‘답답해’를 선정해 축구팬들의 마음을 대변한 바 있다.
  • “아프리카는 흙만 먹어” 아이 교육…“숨쉬듯 인종차별” K콘텐츠 본 한류팬들 ‘발칵’

    “아프리카는 흙만 먹어” 아이 교육…“숨쉬듯 인종차별” K콘텐츠 본 한류팬들 ‘발칵’

    예능, 드라마 등 한국의 콘텐츠가 전 세계 각국에서 시청되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전히 특정 지역이나 인종을 차별하는 표현이 나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가수 바다가 자신의 딸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배우 소유진과 그의 딸과 한 식당에 방문했다. 이때 바다와 딸 사이에 오간 대화가 논란이 됐다. 바다는 딸이 피자를 남기자 “아프리카 아기는 이런 음식 못 먹어”라고 말했다. 딸은 엄마의 말을 따라 했고, 이후 엄마 바다가 빵에서 딸기만 골라 먹는 모습을 보고선 “아프리카는 빵 안 먹고 흙만 먹어”라고 말했다. 이에 바다는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한 아프리카 지역 팬들은 이 장면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해당 장면을 올리며 “한국인들은 아프리카를 어떻게 보는 것이냐”라고 적었다. 이러한 지적을 담은 영상은 SNS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팬들 사이에서 확산했다. 한국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바다가 아이와 함께 빵을 먹으면서 ‘아프리카 아기들은 이런 거 못 먹어’라고 말한 장면이 아프리카 한류팬들 사이에서 논란 중”이라며 “도대체 한국인들은 아프리카에 대해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흙만 먹어’라니. 세상 친절하게 자막까지”라며 “한국 사회는 인종차별을 숨 쉬듯 한다. 아이들이 저런 말을 숨 쉬듯 들으며 성장하는 것도 인종차별이 아무렇지 않게 가해지는 주된 원인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문제의 발언을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도 비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저런 말 하고 편집도 안 하고”, “방송에서조차 안 거른 게 충격이다”, “때가 어느 땐데 왜 편집을 안 하냐”, “출연자도 방송국도 아무도 문제성을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아프리카 차별 논란이 인 콘텐츠는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극 중 ‘홍수철’은 과거 아프리카에 다녀온 기억을 떠올리며 “야생과 야만성이 가득했다”라고 말했는데, 해당 대사가 문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구호단체 광고가 문제라는 의견도 나왔다. 누리꾼들은 “TV 틀면 맨날 흙탕물 마시는 아프리카 지역 사람들 나오는 후원 광고 보니 오해할 만도 하다”, “구호단체 광고가 한몫한다. 유튜브 광고로도 많이 나와서 왜곡된 인식이 박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를 하나의 나라, 하나의 문화로 표현할 수 없듯이 아프리카도 마찬가지다. 아프리카에도 수많은 국가와 지역, 민족이 있으며 저마다 다른 환경과 문화를 영위하고 있다. 그런데 상당수의 매체와 광고가 아프리카 지역 전체가 동일한 문화를 지닌 것처럼 뭉뚱그려 바라보거나 초원이나 기아, 빈곤 등으로 손쉽게 표현하면서 잘못된 인식이 박힐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해외 문화 비하·왜곡 사례 꾸준히 발생 한국 콘텐츠에서 해외 문화를 왜곡하거나 비하하는 사례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JTBC 드라마 ‘킹더랜드’는 아랍 왕자라는 설정의 인물을 등장시킨 뒤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세워 국내외에서 혹평받은 바 있다. 당시 킹더랜드 제작사는 입장문을 내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면서도 “타 문화권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들께 불편함을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 문화 이해와 경험, 배려가 많이 부족했음을 통감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권 시청자들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과거 칼럼에서 “국제적 악감정을 만드는 것은 수출로 먹고살며 장차 관광 산업을 진흥시켜야 할 우리 입장에선 치명적인 자책골이다”라면서 “우리 드라마 제작진들은 우리 콘텐츠가 국제콘텐츠라는 점을 보다 엄중하게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바다 “나쁜 의도 아냐…의도와 달라 속상” 한편 비난이 이어지자 바다는 SNS 댓글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나쁜 의도가 절대 아니었다. 아프리카에 대한 저의 애정을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제 아기는 생일도 지나지 않은 4살 아기다. 아직 많은 단어로 설명하면 이해를 잘 못해 심플한 단어만 사용하다 보니 마음 상하게 해드렸나 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예민한 부분은 편집될 것이라 생각했다. 제 의도와 달리 너무 가볍게 나간 부분이 저도 많이 속상하다”며 “처음 아이를 기르는 서툰 엄마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린다.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 “‘테러범 고문’ 이제 시작, 집단 강간까지”…러 교도소 실체 충격

    “‘테러범 고문’ 이제 시작, 집단 강간까지”…러 교도소 실체 충격

    지난 22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로 약 140명이 사망한 가운데, 러시아가 테러 피의자들을 체포하면서 행한 고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러시아에서 교도소 생활을 경험한 사람들과 교도소 간부 등의 증언을 바탕으로 러시아 당국이 수감자들에게 매우 끔찍한 고문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일리메일은 “러시아의 교소도슨 수감자들의 육체적·정신적 파괴를 위해 극악무도한 고문을 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러시아 형벌 시스템에서 수감자들에게 행해지는 가장 잔인하고 굴욕적인 도구는 다른 수감자들에 의한 강간일 것”이라고 전했다.실제로 전직 수감자 또는 인권단체에 의해 유출된 한 영상에서는 남성 수감자가 다른 수감자들에게 집단으로 강간당하는 모습이 폭로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카자흐스탄 국경과 인접한 서부 사라토프의 한 교도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사라토프 지역 외에도 이르쿠츠크, 벨고로드, 캄차카 등지의 교도소에서 이러한 극악무도한 학대 장면이 녹화됐다”면서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러시아 연방교도소와 연방보안국(FSB) 등으로 전달돼 보관되며, 이후 협박용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민감한 부위만 골라 구타당하거나, 배설물이 차 있는 변기에 머리를 박게 하는 등의 가혹행위를 담은 영상이 폭로되기도 했다. “귀 자른 뒤 먹였다” …모스크바 테러범들에게도 고문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를 저지른 테러범들은 교도소에 수감되기도 전 잔혹한 고문을 겪었다. 최근 텔레그램에 공유된 90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는 러시아 국경수비대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들이 숲속에서 테러 피의자인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를 체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러시아 군인들과 FSB 요원들은 테러범을 잡자마자 구타를 시작했고, 이내 분노한 군인 중 한 명이 그의 귀를 칼로 자르는 모습도 생생히 담겼다. 군인들은 테러범의 귀를 자른 뒤 그에게 자른 귀를 먹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이번 테러의 핵심 피의자 4명이 전기충격기와 망치 등에 고문당하는 모습의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들 중 한명인 샴시딘 파리두니(25)는 바지가 벗겨지고 성기에 전기충격기가 연결됀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입에 거품을 물고 있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이 방식은 러시아군이 자주 쓰는 고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당국, 핵심 피의자들에 잔혹한 고문 가한 이유는? 끔찍한 고문 현장을 담은 영상은 대부분 러시아 친정부 성향의 SNS 채널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해당 채널들이 친정부 성향인만큼, 문제의 영상들은 정부의 보안 기조를 옹호하기 위함이거나 정부가 직접 이들에게 영상의 확산을 주문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테러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뒷받침할 거짓 증언을 받아내기 위해 잔혹한 고문을 행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망명한 러시아의 야권 언론인 드미트리 콜레제프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러시아 당국은 고문 사실을 자랑스러워하며 이를 일부러 유출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러시아에서) 고문은 흔한 일”이라면서 “고문이 행해진 뒤 테러 피의자들로부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테러를 저질렀다는 (거짓) 시인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푸틴 정권의 고문 행위를 비판해 온 러시아 인권단체 ‘굴라구.넷’도 “이번 고문은 푸틴 대통령이 지시한 게 분명하다”면서 “만약 이들이 범인이라는 증거가 있다면, 당국이 왜 이들을 고문하겠는가. 이는 푸틴 대통령과 당국에 유리한 증언을 받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일리메일은 “테러 피의자들에 대한 고문은 ‘이제 시작’”이라면서 “이들이 교도소에 수감된 후에는 더욱 잔인한 고문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핵심 피의자 4명 중 3명인 미르조예프, 라차발리조다, 파리두니는 24일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러시아 법원은 이들에 대해 오는 5월 22일까지 2개월간 공판 전 구금을 명령했다. AP통신은 “이날 법정에 출석한 피의자들은 모두 집단 테러 혐의로 기소됐으며, 혐의가 유죄로 판결되면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에 따르면, 22일 발생한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는 139명, 부상자는 182명으로 집계됐다.
  • ‘청산가리 먹겠다’ 김규리 “난 정치색 프레임 피해자”

    ‘청산가리 먹겠다’ 김규리 “난 정치색 프레임 피해자”

    이명박 정부 시절 미국산 소고기 수입 파동과 관련해 ‘청산가리’를 언급했던 배우 김규리가 ‘정치색을 띤 배우’라는 프레임 때문에 피해를 보았다고 했다. 김규리는 26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프레임 안에 어떤 사람을 놓고 재단하면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쟤는 저런 애다’ 하고 쉽게 판단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규리는 “김의성 선배님을 생각해 보면, 김의성 선배님이 작품을 선택할 때 ‘저 배우는 저래서 저 작품에 출연한 거야’ 하지 않지 않나. 김의성 선배님은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지만, 저는 활동이 적을 때도 있다”며 “아무래도 제가 활동을 더 열심히 해서 (저에 대한 정치적 선입견과 편견을) 불식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들을 겪으면서, 제가 뭘 좋아하는지 깨달아가고 있다. 좋은 건 함께 하고 싶고, 또 ‘내가 어떤 사람이다’는 걸 굳이 이야기 안 하고 삶으로 보여주고 싶다”며 “어릴 때부터 배우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것도 숙명인가’ 하고 받아들인다”고 했다. 김규리는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TBS 김규리의 퐁당퐁당’이 폐지된 것에 대해서는 “’퐁당퐁당’은 매일 진행하는 라디오였다. 그러다 ‘일주일 뒤에 (프로그램이) 없어질 거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허탈해서 펑펑 울었다”고 했다. 김규리는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다. 그는 당시 소셜미디어(SNS)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고 했다. 김규리는 이와 관련된 질문에 “그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얼마나 이슈가 없으면….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했다. 김규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인 김어준과 함께 케이크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겸공(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 후 다스뵈이다 300회 축하드리고 옴”이라고 적었다. 지난 1일에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99회 방송에 출연해 “어떤 이야기든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고,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 성추행하는 ‘남성로봇’, 순결한 ‘여성로봇’ 탄생…누가 만들었나 보니 [포착](영상)

    성추행하는 ‘남성로봇’, 순결한 ‘여성로봇’ 탄생…누가 만들었나 보니 [포착](영상)

    국가의 가치와 문화가 접목된 ‘남성’ 로봇과 ‘여성’ 로봇이 등장했다. 모두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탄생’한 로봇이다. 최근 수도 리야드에 있는 한 업체가 공개한 ‘여성 로봇’은 이름이 ‘사라’이며, 키 162㎝, 25세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사우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성 전통 복장인 히잡(이슬람 여성들이 머리와 상반신을 가리는데 쓰는 쓰개)을 착용하고 있다. 해당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이슬람 법 체계인 샤리아에 따라 성(性) 또는 정치적인 발언은 하지 못하도록 설정된 프로그램이다.‘사라’ 로봇을 만든 업체는 비즈니스인사이더와 한 인터뷰에서 “사라는 친절해야 한다. 또 정치나 성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우디아바리아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라’는 영어와 아랍어를 모두 구사하며, 이 로봇의 AI 언어모델은 챗GPT 등 타사의 데이터와 프로그램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기능”이라고 자랑했다. 사우디에서 여성을 모델로 한 휴머노이드 AI 로봇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해당 업체는 이달 초 남성을 본따 만든 로봇을 공개했었는데, 시연 행사에서 로봇이 여성의 신체를 만지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리야드에서 개최된 기술행사에서는 사우디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무함마드’가 공개됐다. ‘무함마드’는 ‘사라’와 마찬가지로 사우디 남성 전통 복장을 입었으며, 현지의 많은 언론이 이 로봇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여성 기자 라위야 카셈은 로봇 바로 옆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는데, 그때 로봇이 갑자기 오른손을 뻗은 뒤 앞에 있던 여성 기자의 엉덩이 부분을 만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여성 기자는 불쾌한 듯한 눈빛을 보내며 당황해하다 몸을 피했고, 해당 영상은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다. SNS에서 영상을 본 사람들은 “(로봇이) 의도적으로 (여성의 신체를) 접촉하는 것처럼 보인다”, “‘변태 로봇’이 코딩됐다”며 비난을 쏟아냈다.이에 해당 업체 측은 “논란이 된 영상과 당시 주변 상황을 검토한 결과, 로봇이 예상된 행동을 벗어나지 않았다”면서도 “누군가가 로봇의 이동 영역 내로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프로그래밍)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휴머노이드 로봇인 ‘사라’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당시 남성 로봇의 성추행 논란이 또 다시 제기되자, 업체 측은 “당시 ‘무함마드’는 서투른 행동을 했지만 이는 매우 인간적인 특성”이라면서 사람은 말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손을 움직인다. 우리가 마네킹이 아니듯이 로봇도 마찬가지”라고 두둔했다. 업체의 한 관계자도 영국 메트로에 “시연 중에는 로봇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당시 ‘무함마드’는 말하면서 몸짓했을 뿐이다. 로봇 손이 여성의 재킷을 만지는 것과 성추행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고 반박했다.
  • 뷰티 유튜버 희재, 농구선수 최승빈과 열애?

    뷰티 유튜버 희재, 농구선수 최승빈과 열애?

    뷰티 유튜버 희재(31)가 농구선수 최승빈(23)과의 연애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려 눈길이 쏠린다. 희재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최승빈과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서로 손을 잡은 채 눈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희재는 과거 ‘레나’라는 이름으로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로 활동했다. 2018년 ‘일간베스트’ 논란에 휩싸여 유튜브 활동을 그만둔 그는 약 1년 만에 복귀했다. 원주 DB 프로미 소속인 최승빈은 일본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인 강백호와 비슷한 헤어 스타일 등으로 주목받았다.
  • “푸틴과 여성, 아이들 암살할 것”…IS, ‘보복’ 예고 영상 공개[핫이슈]

    “푸틴과 여성, 아이들 암살할 것”…IS, ‘보복’ 예고 영상 공개[핫이슈]

    러시아 당국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모스크바 대형 테러의 피의자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잔혹한 고문을 행한 사실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이하 IS)가 보복을 예고했다. IS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인을 향해 공개한 영상에서 “무슬림 수감자들에 대한 고문을 중단하라”면서 “이러한 고문은 수천 명의 형제들에게 피의 욕망을 증가시킬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조심하라. 우리가 포로로 잡힌 형제들 때문에 당신들에게 복수할 기회가 없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지난 공격은 신의 뜻에 따라 이슬람 국가의 무자헤딘(아랍어로 성전에서 싸우는 전사)이 당신들을 처벌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다려라. 신의 뜻에 따라 학살을 기대하라. 곧 신의 뜻이 있을 것”이라면서 “푸틴을 포함한 모든 러시아인들, 아이와 여성들은 함께 학살당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러시아 당국, 핵심 피의자들에 잔혹한 고문 가한 이유는? 앞서 러시아 당국은 테러 발생 이튿날인 23일 모스크바 남쪽으로 350㎞ 떨어진 브랸스크 지역에서 핵심 피의자 4명을 체포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 영상과 사진은 피의자들이 러시아 군인들과 연방보안국(FSB) 요원들로부터 잔혹한 구타와 고문을 당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가장 최근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 측이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귀를 자르고 그것을 강제로 먹게 하는 끔찍한 모습도 담겼다. 이후 그는 귀에 붕대를 감은 채 법정에 출석했다. 또 다른 피의자인 시딘 파리두니(25)는 바지가 벗겨지고 성기에 전기충격기가 연결됀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입에 거품을 물고 있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끔찍한 고문 현장을 담은 영상은 대부분 러시아 친정부 성향의 SNS 채널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해당 채널들이 친정부 성향인만큼, 문제의 영상들은 정부의 보안 기조를 옹호하기 위함이거나 정부가 직접 이들에게 영상의 확산을 주문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일각에서는 이번 테러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뒷받침할 거짓 증언을 받아내기 위해 잔혹한 고문을 행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망명한 러시아의 야권 언론인 드미트리 콜레제프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러시아 당국은 고문 사실을 자랑스러워하며 이를 일부러 유출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러시아에서) 고문은 흔한 일”이라면서 “고문이 행해진 뒤 테러 피의자들로부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테러를 저질렀다는 (거짓) 시인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정권의 고문 행위를 비판해 온 러시아 인권단체 ‘굴라구.넷’도 “이번 고문은 푸틴 대통령이 지시한 게 분명하다”면서 “만약 이들이 범인이라는 증거가 있다면, 당국이 왜 이들을 고문하겠는가. 이는 푸틴 대통령과 당국에 유리한 증언을 받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일리메일은 “테러 피의자들은 잘린 귀에 붕대를 감거나 성기에 전기 충격을 가하는 고문을 받은 뒤 법정에 출석했다”면서 “이러한 형태의 고문 후에 이뤄진 자백은 신뢰할만한 것으로 간주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IS가 이번에 공개한 메시지는 잔혹한 고문 사실을 과시하듯 드러낸 푸틴 정부에 대한 분노를 담고 있다. IS, 두 차례나 ‘자백’ 했지만 인정 안 하는 푸틴 앞서 IS는 두 번의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모스크바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백’ 했지만, 정작 푸틴 대통령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25일 모스크바 테러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급진 이슬람주의자의 손에 의해 이 범죄가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우리는 누가 그 범죄를 저질렀는지 알고 있지만, 이제는 누가 그것을 명령했는지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테러리스트들이 왜 우크라이나로 도피하려고 했는지, 그곳에서 누가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가 테러의 배후라는 기존의 의혹을 재차 강조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푸틴과 쓰레기는 이번 일의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떠넘기고 있다”면서 “이번 테러는 러시아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있다”고 반박했다. 미국 당국도 이번 테러에 대해 “공격은 IS의 책임이며 우크라이나와는 어떤 연결도 없다. 크렘린궁의 선전전일 뿐”이라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IS가 자국에서도 수차례 공격을 시도했다면서 미국의 주장에 동조했다. 한편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에 따르면, 22일 발생한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는 139명, 부상자는 182명으로 집계됐다.
  • 조국, “고마 치아라 마” 부산 사투리에 “일본어인가” 물은 앵커에 사과 요구

    조국, “고마 치아라 마” 부산 사투리에 “일본어인가” 물은 앵커에 사과 요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산에서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부산 사투리를 두고 ‘일본어냐’고 물은 SBS 편상욱 앵커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조 대표는 편 앵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조 대표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편 앵커의 발언을 문제 삼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편상욱 SBS 앵커의 사과를 받고 싶다”고 적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1일 부산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 “고향에 오니 마음이 든든하다. 억수로 억수로 감사하다”며 “이제 조국혁신당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거센 파도가 되었다. 부산 시민 여러분들이 조금만 힘을 보태주면 파도는 더욱 거세질 것이다. 그리하여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삼켜버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고향 부산에 온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산 사투리로 경고한다”며 “이제 고마 치아라 마”라고 외쳤다. 부산 사투리로 ‘이제 그만 치워라’라는 뜻이다. 이 장면을 지난 22일 보도하던 SBS ‘편상욱의 뉴스 브리핑’의 편 앵커가 패널로 나온 최선호 SBS 논설위원을 향해 “이건 부산 사람인 최선호 논설위원에게 번역을 요청하겠다”며 “‘이제 고마 치아라’, ‘이제’까지는 알겠는데 ‘고마 치아라 마’ 이거 일본어인가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최 위원은 “이제 그만해라 이런 얘기다”라고 답하자 편 앵커는 “이게 지금 무슨 뜻이냐”며 “그러니까 자기가 정치적 세력을 이루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 뭐 이런 뜻인가”라고 발언의 의미에 대해 재차 물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역 비하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영상이 올라온 유튜브 채널 ‘SBS 뉴스’ 댓글 창에는 “앵커가 사투리가 뭔지 몰라서 비하하는 거냐. 지방 사람 무시하는 건가”, “부산 사람으로서 모멸감 느낀다”, “부산 사람들 다 일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 거다” 등의 반응이 달렸다.
  • 尹 ‘대파 875원’ 논란에… 이수정 “한 뿌리 얘기하는 것”

    尹 ‘대파 875원’ 논란에… 이수정 “한 뿌리 얘기하는 것”

    경기 수원정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875원 대파’ 발언에 대해 “875원 그거는 한 뿌리 얘기하는 것”이라며 “한 봉다리(봉지)에 세 뿌리냐 다섯 뿌리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파 한 단 가격이 875원이면 합리적”이라고 말해 ‘대통령이 현실 물가에 무지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윤 대통령이 하나로마트를 찾은 지난 18일 대파의 도매가는 3300원이었고 최고가 7300원에 판매됐기 때문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믿고 그걸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한 대통령, 참 부끄럽고 창피하다. 윤석열 정권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수정 후보는 이날 JTBC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대파 한 봉다리(봉지)에 몇 개가 있느냐에 따라 대파 한 줄기에 얼마냐는 액수가 달라진다”며 “단위가 무엇이냐를 따지지 아니한 채 그것만 가지고 챌린지(도전)를 하신다면 저하고 챌린지를 해보시자, 저는 매일매일 마트로 가니까”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현장에서 (윤 대통령이) 1kg 한 단에 875원이라고 지칭하셨다’고 말하자 이 후보는 “아마 그건 언급에 혼란이 있었다”라며 “시장에 가서 한 단이라고 얘기할 땐 그 안에 수십 뿌리가 들어있다. 그러니까 그렇게 얘기하시면 안 된다”라고 받아쳤다.이수정 후보는 “875원 그거는 한 뿌리 얘기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한 봉다리에 세 뿌리냐 다섯 뿌리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진행자 정영진은 “인삼도 아니고 뿌리로”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파는 뿌리가 있느냐 없느냐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시 하나로마트 판매대에는 대파가 한 단씩 포장돼 있었고 875원이란 가격표도 붙어 있었다. 대통령실도 “농협 하나로마트의 대파 가격은 18일에만 특별히 낮춘 가격이 아니다. 최근 발표된 정부 물가 안정 정책이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반영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정 후보 주장에 대해 ‘대파를 한 뿌리씩 사는 사람이 있나’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들이 대파 한 단과 한 뿌리도 구분 못 한다고 생각하나”라며 “파를 뿌리 단위로 구입하기도 하나”라고 비판했다. 이수정 후보는 고물가 현상에 대해 “수원 물가가 재래시장에 갈 때랑 마트, 조그만 가게에서 파는 것과 굉장히 물가가 다르다”며 “재래시장은 그래도 아직은 싸다. 가능하면 재래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 SNS서 ‘AI 플러팅’ 배우는 청소년…“특정 단어 입력하니 ‘주인님’이래요”

    SNS서 ‘AI 플러팅’ 배우는 청소년…“특정 단어 입력하니 ‘주인님’이래요”

    생성형 AI, 성 상품화 악용 논란 중학생 임모(15)군은 최근 엑스(구 트위터)에서 ‘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학습시켰다’는 한 인공지능(AI) 챗봇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명과 관련 링크를 눌러보고 깜짝 놀랐다. 설명에는 “이 링크를 타고 들어가 AI 챗봇에 특정 단어를 입력하면 공짜 야소(야한 소설)와 다름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임군이 링크를 누른 뒤 실제 해당 명령어를 입력하자 AI 챗봇은 “저는 주인님의 성노예입니다”라고 답했다. 임군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호기심 반 신기함 반으로 챗봇과 성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임군이 사용한 앱의 상단에는 ‘성인용 캐릭터와의 채팅을 위해서는 성인인증이 필요합니다’라는 알림이 떠 있었지만, 소셜미디어(SNS) 링크를 통해 우회 접속한 임군은 별도의 인증 절차가 필요 없었다.정보를 학습해 글이나 이미지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 중 챗봇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SNS에는 AI 챗봇에 혐오스럽거나 음란한 내용을 말하도록 학습시키는 이른바 ‘AI 플러팅(희롱) 공략법’이 무차별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특히 성적인 대화를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성인용 AI 챗봇마저 미성년자가 이용하는 데도 제한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AI 챗봇이 생성하는 콘텐츠는 사용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막을 별다른 규정이 없는 터라 AI 관리 사각지대를 통해 성을 상품화해 이익을 챙기는 이들이 생겨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성적인 대화 학습법’ 무차별 공유앱 다운 받으면 누구나 사용 가능링크 타고 접속, 성인인증 무력화 AI 챗봇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앱을 내려받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통상 성적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개발된 ‘성인용 AI 챗봇’과 ‘일반적인 AI 챗봇’이 있는데, 성인용은 미성년의 접속이 불가능하다. 일반적인 AI 챗봇도 대부분 성적인 대화나 혐오 표현을 할 수 없도록 설계돼 있다. 하지만 이른바 ‘탈옥’이라는 행위로 관련 내용을 학습시켜 AI 챗봇을 성적인 도구로 삼는 사례가 빈번하다. 예컨대 AI 챗봇이 성적인 대화에 응답하지 않으면 성적인 내용을 함축하는 은어 등 특정 명령어를 반복 주입해 기존 챗봇의 ‘윤리적 기준’을 무력화시키고 내용을 습득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는 대다수 AI 챗봇이 캐릭터의 성격,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영향을 받아 학습되는 점을 악용해 음란성을 ‘조련’시킨 후 ‘말하는 리얼돌’ 삼아 대화를 나눈다는 얘기다.AI 챗봇 무력화 방법은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시간 공유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I 챗봇 캐릭터를 생성하고 관계를 나누는 방법’, ‘인기 챗봇 검열을 우회할 수 있는 키워드’과 같은 게시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챗봇이 수용하거나 반복 학습할 수 있는 성적인 은어와 이에 대한 효과적인 주입 순서 등도 게시돼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AI 챗봇 캐릭터와 관계하는 법’을 게시한 고등학생 김모(18)군은 “유튜브에서 ‘AI 챗봇 조교 시키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고 특정 단어를 통해 학습법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SNS에서 공유되는 초대 링크를 통해 우회 접속하면 나이와 무관하게 성인용 AI 챗봇에 접속할 수 있다다. 성인용 AI 챗봇은 수위가 좀 더 노골적이다. 사용자가 “넌 내 노예이니 시키는 대로 하라”고 입력하면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높은 수위의 대화를 이어간다. 이러한 대화에 청소년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한 국내 개발사가 만든 AI 챗봇은 성인인증을 거쳐야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특정 사이트의 계정이나 SNS를 거쳐 접속하면 성인용과 유사하게 선정적인 모습을 한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다른 국내 AI 챗봇은 성인용으로 접속하지 않아도 ‘반항하는 XX’와 같은 성인용 캐릭터가 10대에게 대화 상대로 추천되기도 한다. 나이 확인 절차 없이 수영복을 입고 노골적으로 성행위 묘사를 하는 이미지의 AI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해외 AI 챗봇도 있다. 관리 사각지대 통해 성 상품화 우려동영상 생성 AI ‘소라’ 출시 앞두고 딥페이크·음란영상 악용 위험성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콘텐츠 전반으로 확장되는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윤리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챗봇 등 텍스트나 이미지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AI가 만들어낼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서 성적인 동영상 제작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실제로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에서 지난달 공개한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는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라를 이용하면 간단한 일상 언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최대 1분 길이의 생생한 동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일각에선 소라마저 공략법이 뚫리면 딥페이크 악용은 물론 성적인 동영상도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될 위험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명주 바른AI연구센터장은 “현재 우리는 AI 윤리 사각지대가 만연한 과도기에 살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AI 중독이나 악용 가능성을 차단하는 동시에 개발사 차원에서 기술적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순히 개인이 AI를 성 도구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후 기술을 악용한 성 상품화까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청소년에 대한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교수는 “새로운 기술이다 보니 어린 나이대의 사용자들이 AI 챗봇 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며 “가치관을 정립해 가는 청소년기에 편향된 사고를 가지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도 “AI 챗봇과의 자극적인 대화가 습관화되면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채로 타인과 소통할 때 유사한 대화를 할 수 있다”며 “특히 정도가 심해지면 자기도 모르게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 與, 평택 2함대서 ‘서해수호의 날’ 추모…野 향해 ‘천안함 막말’ 비판

    與, 평택 2함대서 ‘서해수호의 날’ 추모…野 향해 ‘천안함 막말’ 비판

    국민의힘은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의 도발에 맞서다 호국의 별이 된 서해수호 55용사들의 희생을 마음에 새기며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렇게 밝히고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을 위해 서해를 지킨 영웅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군사 도발을 서슴지 않으며 서해 지역에서만 호국 용사 55명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갔다”면서 “그럼에도 북한의 도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망언’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모욕했으며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과거 천안함 막말 논란을 일으킨 민주당 후보들을 비판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민주당 후보들의 ‘망언’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을 모욕했으며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며 “천안함 막말에도 ‘면죄부’를 주는 민주당은 대한민국 공당으로서 ‘자격상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천안함 막말’ 이력이 있는 인사들을 등용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해 이래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은 소셜미디어(SNS)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이라고 게시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퇴했다. 최원일 전 함장이 이를 비판하자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거냐.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4호 영입인재’ 박선원(인천 부평을) 후보는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의 원인과 관련해 ‘선체 결함 가능성’을 제기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정보원 1차장을 역임한 박 후보는 반미 성향 조직인 ‘삼민투’의 연세대 지부장을 지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이다. 장경태(서울 동대문을) 최고위원은 “군인이라면 경계에 실패하거나 침략당한 책임도 있다”고 했고, 남영희(인천 동·미추홀을) 후보는 최 전 함장을 겨냥해 “그 함장이 실패한 책임 지지 않고 승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을 가져야 될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외 노종면(인천 부평갑)·조한기(충남 서산·태안)·최택용(부산 기장)·서은숙(부산 부산진갑) 후보 역시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경기 평택 2함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순직자들을 기렸다. 기념식에는 최 전 함장과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등 서해수호 참전 장병 및 부대원과 전사자 유족도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천안함 선체를 둘러보며 ‘국가를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서해 영웅들에 대한 모욕이라든가 왜곡이나 선동이라는 것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고, 그런 부분을 막아내기 위한 정치를 해야한다는 말씀을 대통령과 나누고 최 전 함장하고도 나눴다”고 밝혔다.
  • 조수진 사퇴에도… 野 안규백 “후보 전략 공천, 박용진은 불가”

    조수진 사퇴에도… 野 안규백 “후보 전략 공천, 박용진은 불가”

    과거 ‘성폭력 피의자 변호’ 과정에서 2차 가해성 변론을 펼쳐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인 조수진 변호사가 22일 새벽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19일 박용진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받은 지 3일 만이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해당 지역에 대해 ‘전략 공천’ 방침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오늘 등록이 마감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경선은 불가하다”면서 “전략 공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선에서 진 박용진 의원의 승계에 관해서는 “차점자 승계는 거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일반적인 총선 과정에서 차점자가 승리한 경우는 거의 드물다”며 “그 전반적인 내용 자체가 후보에 대한 흠결과 하자로 인해 발생한 요인이기 때문에 제3의 인물로 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의 공천 후보군 포함에 대해서는 “후보군에 포함되기는 어렵지 않겠는가”라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그 이유에 대해 “이번 21대 총선 공천을 놓고 봤을 때 하위 10%, 20%에 포함되거나 혹은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사람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다시 공천받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미 경선에서 두 번의 기회를 준 후보한테 다시 세 번의 기회를 준 후보는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경선에서 박 의원을 꺾고 강북을 후보로 결정됐던 조 변호사는 이날 새벽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국회의원이 되면 똑같은 자세로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고 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러나 국민께서 바라는 눈높이와는 달랐던 것 같다”며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 기간에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다. 더 이상의 당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고 덧붙였다. 조 변호사는 박 의원과의 경선에서 이긴 뒤 성폭력 피의자를 변호한 이력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지난 19일 성명에서 “조 변호사는 블로그에 ‘여성이 거절의 의사를 표현했어도 실제는 관계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사회 통념을 소개해 피의자 입장에서 유불리를 조언했다”고 주장했다. 조 변호사가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안으로 새로운 후보를 공천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 조수진, 성폭행 피해 초등생에 “다른 성관계 감추려 덮어씌운다” 주장

    조수진, 성폭행 피해 초등생에 “다른 성관계 감추려 덮어씌운다” 주장

    조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 관련 보도 [정정]서울신문은 지난 3월 21일 <조수진, 성폭행 피해 초등생에 “다른 성관계 감추려 덮어씌운다” 주장> 제목의 기사에서 “조 변호사는 (중략)가해자로 피해아동의 아버지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조 변호사는 가해자로 피해 아동의 아버지를 언급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4·10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 조수진 변호사의 아동 성범죄자 변호 이력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KBS 보도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체육관 관장의 2심 재판 변호를 맡았다. 피해 아동은 2017년 관장에게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해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성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 변호사는 변호 과정에서 ‘제 3자 성폭행’ 가능성을 주장했고, 가해자로 피해아동의 아버지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실제 성폭행이 이뤄진 시기와 그로 인한 성병 진단이 이뤄진 시기 사이, 3년의 기간을 문제 삼았다. 조 변호사는 또 “피해 아동이 다른 사람과 많은 성관계를 한 다음, 이를 은폐하려고 3년 전에 그만둔 체육관의 관장에게 덮어씌우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 증거로는 피해아동에게 또래 남자친구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제시했다. 이 때문에 피해아동은 또다시 법정에서 증언해야 했는데, 3년 뒤에야 성폭행 사실을 털어놓은 이유에 대해 “다 힘든데 더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답했다고 한다. 결국 2심 재판부는 관계인들의 진술 및 산부인과 의사의 의견 등을 종합해 체육관 관장 측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도 징역 10년을 확정했다. ● 조수진 “변호사 윤리규범 준수…심려 끼친 것에는 사과” 조 변호사의 변호 이력을 둘러싼 논란은 이게 다가 아니다. 그는 2018년에는 합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던 고교생을 성추행한 강사를 변호했고, 2021년에는 여성 200여명의 신체를 불법촬영하고 보관한 남성을 변호했다. 자신의 블로그에는 10세 여아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학대한 가해자를 변호해 집행유예를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성범죄 국민참여재판으로 하면 유리할까’ 등의 게시물을 올려 성범죄자 감형 논리를 주장하기도 했는데,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전부 비공개로 전환했다. 논란이 일자 조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과거 성범죄자 변론을 맡은 것과 블로그를 통해 홍보한 것은 변호사로서 윤리규범을 준수하며 이루어진 활동이었다”고 반박했다. 다만 “국민 앞에 나서서 정치를 시작하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심려를 끼친 것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정치권 공방…여 “용납 못해” 야 “국민이 판단”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조 변호사의 아동 성범죄자 변호 이력을 둘러싼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피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에 2차 가해를 했던 행동들이 저 당에선 용인될 수 있나보다”라며 “우린 용인하지 못하겠다. 우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민의 편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범죄 가해자 변호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초등학생이 강간 피해를 봤는데 아버지가 그랬을 수 있단 식으로 변호하는 경우는 상식적으로 없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와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여성 후보자 전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변호사를 자처하던 조 후보의 이중성에 국민은 큰 충격과 배신감을 느낄 것”이라며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조 후보는 공직 후보자의 자격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가족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반면 민주당은 조 후보의 사과를 부각하며 국민이 선택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조 후보의 활동은 약자를 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법조인으로서의 활동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도 본인이 사과를 드린 걸로 알고 있다. 당은 조 후보가 변호사 활동 시절에 대해 사과한 것을 잘 지켜봤다”고 했다. 당 안팎에서 거세진 논란에 재공천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논의한 적 없다”며 “(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또 “본인 스스로가 법보다 정의를, 제도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가치를 척도로 삼고 국민 공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사과한 것으로 봤다”며 “그렇게 인정해주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북극곰 지킴이’ 류준열 골프·가방 논란… 후원 해지 봇물

    ‘북극곰 지킴이’ 류준열 골프·가방 논란… 후원 해지 봇물

    배우 류준열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후원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평소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홍보대사로서 환경보호에 앞장서 온 류준열이 실제로는 골프 애호가임을 알린 인터뷰가 다시금 주목받으면서 ‘그린워싱’(Greenwashing·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면서도 친환경적인 것으로 위장하는 행동)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골프는 골프장 건설과 유지 과정에서 대량의 환경 파괴가 불가피한 스포츠로 지목받고 있다. 21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류준열의 그린피스 홍보대사 위촉을 취소하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류준열은 기후 위기에 관한 캠페인 영상에 출연하는 등 8년 째 그린피스 후원자로 살고 있다. 그는 2016년부터 그린피스 후원을 시작했고 이후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공식 1호 앰버서더가 됐다. 류준열은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는 그린피스 캠페인 영상에서 “나는 북극곰입니다. 당신은 나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지만 당신이 걱정해야 하는 건 내가 아닙니다. 이미 당신에게 계절은 의미가 없어졌고 이상기후는 더는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나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문제입니다”라며 빙하가 녹아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 목소리를 대변했다. ‘X’(옛 트위터)에는 “그린피스 홍보대사인데 골프를 즐긴다니. 골프장 하나 건설될 때마다 파괴되는 환경은 본인의 여흥을 위해선 상관없나 봄” “어떻게 골프광이 환경단체 홍보대사를 할 수 있지” 등 비판이 이어졌다.실제로 류준열의 골프 사랑은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다. 2021년 예능 ‘세리머니 클럽’에서 배우 엄지원이 첫 라운딩에 류준열과 동행했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양세찬이 “류준열씨가 골프에 미쳐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골프는 동식물 서식지 파괴와 숲 훼손 문제 등으로 대표적인 환경 파괴 스포츠로 꼽힌다. 잔디를 유지하기 위해 매우 많은 양의 농약과 물이 사용된다. 전국 골프장에서 하루에 사용되는 물의 양은 무려 가수 싸이가 흠뻑 쇼를 1493일 연속 공연 시 사용되는 물의 양과 동일하다. 또한 대부분의 골프장은 산에 나무를 자르고 잔디를 까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기존의 서식지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숲이 훼손된다. 이 때문에 지난해 7월 스페인에서는 환경운동가들이 한밤중 여섯 개 지역의 골프장에 몰래 들어가 홀에 흙을 메우고 묘목을 세우기도 했다.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 인정 후 나선 첫 공식석상에도 이러한 논란은 지속됐다. 류준열은 지난 19일 ‘랄프로렌 스프링 2024 프레젠테이션’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의 웰링턴 카프 스킨 토트백을 들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약 2750달러로 한화 약 368만원이다. 네티즌들은 류준열이 든 가방이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카프 스킨은 생후 1년 미만의 송아지에게서 얻은 가죽을 말한다. 네티즌들은 “(그린피스는) 본인들이 선정한 홍보대사도 제대로 관리 못 하는데 어떻게 기업과 정부를 규탄한다는 건가”라고 지적하며 후원을 취소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린피스 측은 “류준열 배우와 긴밀하게 소통 중이다”라며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강인 “좋은 사람 되겠다” 손흥민 “손가락 얘기 그만”

    이강인 “좋은 사람 되겠다” 손흥민 “손가락 얘기 그만”

    이른바 ‘탁구 게이트’ 중심에 있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축구 팬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이강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기 전 취재진을 만나 “아시안컵 기간 너무 많은 관심, 그리고 너무 많은 응원을 해 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극상’ 논란을 부르며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됐던 이강인은 “모든 분의 쓴소리가 앞으로 저한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반성을 하는 기간”이라며 “좋은 선수뿐 아니라 더 좋은 사람, 그리고 팀에 더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충돌한 사실이 지난달 중순 뒤늦게 알려진 뒤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두 차례 사과문에 담긴 내용과 크게 다르진 않았으나 이강인이 공개 석상에서 직접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이강인은 이날 자청해 취재진 앞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따로 질문을 받지는 않았다. 지난 18일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19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따로 운동장을 돌며 회복 훈련을 한 뒤 동료들과 전술 훈련을 이어갔다.이날 앞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3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누군가 먼저 사과하는 것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며 “강인 선수가 영국으로 날아와 저에게 사과했고, 어제도 모든 선수 앞에서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인 선수가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런 마음을 잘 받아준 것 같다. 팀원으로 뿌듯하고, 저희가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확실하게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10분 남짓의 기자회견에서 ‘똘똘 뭉친다’는 표현을 5번이나 반복하며 ‘원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손흥민은 또 “모든 사람은 실수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운다고 생각한다”며 “강인 선수도 아직 어린 만큼 그런 실수를 통해 더 단단해지고 국가대표팀이라는 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계기를 통해 더 멋진 선수, 더 좋은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가락 부상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손흥민은 “그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한다. 제가 축구 선수라 손가락 하나는 없어도 괜찮다고 소속팀 감독님이 농담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 아니다”며 “걱정해주시고 신경 써주시는 것은 너무 감사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주고 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불편하고 미안해지고 힘들다”고 했다. 함께 자리한 황선홍 임시감독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대표팀 동료들과 이강인이 합심해서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 좀 더 마음을 열고 화합해야 할 것 같다”며 “내일 그런 모습이 경기장에서 잘 나타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표팀은 21일 태국과 홈 경기를 치른 뒤 22일 방콕으로 이동해 26일 원정 4차전을 갖는다. 2연승하며 C조 1위를 달리는 대표팀은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최종 3차 예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도 있다.
  • “부은 얼굴 포착”…英왕세자빈 의료기록 열람 시도도

    “부은 얼굴 포착”…英왕세자빈 의료기록 열람 시도도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수술한 병원의 직원이 왕세자빈의 의료 기록에 접근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왕세자빈이 수술받은 병원의 직원 최소 1명이 왕세자빈의 기록에 접근하려던 것을 병원 측이 발견했다. 런던 중부에 있는 이 병원은 찰스 3세 국왕도 최근 전립선 비대증으로 치료받은 곳으로 오랫동안 왕실 가족을 비롯한 많은 고위층 인사를 상대한 병원이다. 영국의 정보보호 감독 기관인 정보위원회(ICO) 대변인은 “(정보보호) 위반 신고를 받았고 제공된 정보를 평가하고 있다”며 조사 중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켄싱턴궁은 “이건 그 병원의 문제”라고 말했다. 2012년에도 왕세자빈과 관련한 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왕세자빈이 심한 입덧으로 입원 중이던 에드워드7세 병원의 한 간호사가 호주 방송 진행자들의 전화에 속아 동료에게 전화를 연결했고, 이 동료가 왕세자빈의 치료 정보를 유출한 사건이다. 이 소동이 벌어지고 며칠 뒤 이 간호사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수술받은 英왕세자빈 ‘음모론’…“6월 군기분열식 참관” 왕세자빈은 지난 1월 이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고 약 2주간 입원했으며 이후 공개석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 왕세자빈이 7주 동안 자취를 감추면서 위독설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왕세자빈이 수술 직후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등 그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루머도 무차별 확산했다. 전날 미국 연예매체 ‘TMZ’는 왕세자빈이 윈저성 인근에서 모친인 캐럴 미들턴이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선글라스를 낀 채로 앉아 있었다고 보도했다. 비록 멀리서 찍힌 사진이었지만 평소보다 왕세자빈의 얼굴이 부어있어 건강 이상설은 어느 정도 사실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일각에선 영국 왕실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해당 장면을 흘린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왕세자빈이 오는 6월 국왕 생일을 기념하는 군기분열식에 참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왕세자빈의 위독설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음모론까지 등장한 가운데 영국 정부가 공식 일정을 예고한 셈이다. 하지만 왕실은 아직 왕세자빈의 참석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 ‘코인 논란’ 김남국, 野비례 ‘더불어민주연합’ 입당

    ‘코인 논란’ 김남국, 野비례 ‘더불어민주연합’ 입당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로 논란을 빚은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입당 후 본격적으로 선거 지원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 역시 소셜미디어(SNS)에 “아무리 곱씹어도 윤석열정부의 독주와 폭거를 가만히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라며 민주연합 입당을 알렸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단수공천, 권익위 조사 결과 가상화폐 거래를 아예 숨긴 10명 의원은 출처 조사도 없었다”며 “그동안 이중잣대와 마녀사냥식 정치 공세만 있었지만 억울함은 잠시 뒤로 하고, 이번 총선에서 민주연합의 당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선당후사의 마음과 백의종군의 자세로 민주연합에서 민주당원과 함께 뛰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가상자산 투자 논란이 불거지자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안산 단원을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가상자산을 거래했다는 지적 등에도 휘말려 지난해 8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친정’인 민주당 주도 비례정당에 입당한 것을 두고 사실상 민주당 복당 수순을 밟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한편 김 의원의 입당으로 더불어민주연합 내 현역 의원은 총 11명(윤영덕·강민정·권인숙·김경만·김의겸·양이원영·이동주·이용빈·이형석·용혜인·김남국 의원)이 됐다.
  • 이강인 “좋은 선수, 좋은 사람 될 것” 손흥민 “강인이가 먼저 사과 용기 내 뿌듯”

    이강인 “좋은 선수, 좋은 사람 될 것” 손흥민 “강인이가 먼저 사과 용기 내 뿌듯”

    이른바 ‘탁구 게이트’ 중심에 있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축구 팬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이강인은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아시안컵 기간 너무 많은 관심, 그리고 너무 많은 응원을 해 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실망하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극상’ 논란을 부르며 축구 팬을 넘어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됐던 이강인은 “모든 분의 쓴소리가 앞으로 저한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반성을 하는 기간”이라면서 “좋은 축구선수뿐 아니라 더 좋은 사람, 그리고 팀에 더 도움이 되고 모범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중순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충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뒤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두 차례 사과문에 담긴 내용과 크게 다르진 않았으나 이강인이 공개 석상에서 직접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이강인은 이날 자청해 취재진 앞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따로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는 않았다. 지난 18일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전날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따로 운동장을 돌며 회복 훈련을 한 뒤 동료들과 전술 훈련을 이어갔다. 전날 귀국한 이강인은 마중 나온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미소를 지었을 뿐 별다른 언급 없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떠났다. 앞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3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누군가 먼저 사과하는 것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강인 선수가 영국으로 날아와 저에게 사과했고, 어제도 모든 선수 앞에서 자기가 어떤 행동을 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인 선수가 용기 있는 자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선수들이 그런 마음을 잘 받아준 것 같다. 팀원으로 뿌듯하고, 저희가 더 똘똘 뭉칠 수 있는 계기가 확실하게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특히 “모든 사람은 실수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운다고 생각한다”면서 “강인 선수도 아직 어린 만큼 그런 실수를 통해 더 단단해지고 또 국가대표팀이라는 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계기를 통해 더 멋진 선수, 더 좋은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손가락 부상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손흥민은 “그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한다. 제가 축구 선수라 손가락 하나는 없어도 괜찮다고 소속팀 감독님이 농담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 아니다”면서 “걱정해주시고 신경 써주시는 것은 너무 감사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주고 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불편하고 미안해지고 힘들다”고 했다. 함께 자리한 황선홍 임시감독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면서 “내일 그런 모습이 경기장에서 잘 나타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대표팀 동료들과 이강인이 합심해서 풀어내는 게 중요하다. 좀 더 마음을 열고 화합해야 할 것 같다”며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내일이 그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21일 태국과 홈 경기를 치른 뒤 방콕으로 이동해 26일 원정 4차전을 갖는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와 홈 1차전 5-0 승리, 중국과 원정 2차전 3-0 승리로 C조 1위를 달리는 대표팀은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최종 3차 예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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