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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럴 거면 삼성 폰 산다”…애플 광고에 뿔난 태국 네티즌, 왜

    “이럴 거면 삼성 폰 산다”…애플 광고에 뿔난 태국 네티즌, 왜

    애플의 새 광고를 두고 촬영지 태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태국 네티즌들은 이 광고가 태국을 존중하지 않은 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30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총리는 애플이 최신 광고 촬영지로 태국을 선택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이 광고가 태국의 소프트 파워를 높이고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세타 총리가 언급한 애플 영상은 최근 공개된 ‘언더독스’ 시리즈 다섯번 째 편이다. 언더독스는 평범한 직장인들이 위기 속에서 각종 애플 기기를 이용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다룬다. 지난 18일 공개된 ‘아웃 오브 오피스’(Out Of Office)라는 제목의 약 10분짜리 영상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태국으로 출장을 가게 된 직원 3명과 미국에 있는 직원 1명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상은 30일 기준 조회수 527만회를 기록했으며 현재 댓글 사용은 중지된 상태다.영상에는 열악한 공항, 좁고 지저분한 호텔, 낡은 건물, 단정하지 않은 옷을 입은 택시 기사 등이 등장한다. 태국 네티즌은 광고에 더 이상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태가 안 좋은 버스가 등장하며 세피아 색감을 사용해 마치 30~50년 전의 태국을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마치 태국을 후진국처럼 묘사했다며 애플이 이런 장면을 넣은 의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소셜미디어(SNS) 틱톡 팔로워 290만명을 보유한 태국 영어 강사 데이비드 윌리엄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태국을 끔찍하게 보이게 한 이 영상은 뉴욕이나 시카고에서 촬영한 애플 광고와 극명하게 대조된다”며 “애플이 이렇게 계속 태국을 무시한다면 나는 즉시 달려가 삼성 폴더블폰을 사겠다”고 비판했다.
  • “아내가 데려온 남친” 신혼집서 셋이 동거…이상한 관계에 日 ‘발칵’

    “아내가 데려온 남친” 신혼집서 셋이 동거…이상한 관계에 日 ‘발칵’

    유학을 간 아내가 현지에서 만들어온 남자친구와 한집살이를 한 일본인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이에 현지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이들은 “우리만 문제없으면 되는 것 아니냐”라며 심경을 전했다. 29일 일본 온라인 매체 슈에이샤는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요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소이왕자’(Soy王子·33) 부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들 일본인 부부는 아내의 남자친구와 동거하며 SNS에 관련 영상을 게재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소이왕자는 자신을 ‘요리사 경력 10년 이상, 동물성과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요리사’라고 소개한다. 아내가 데리고 온 남자친구…동거 시작한 셋 소이왕자에 따르면 최근 호주로 유학을 다녀온 그의 아내는 현지에서 일본인 유학생 남자친구를 만들었다.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아내는 남자친구도 함께 자신의 신혼집으로 데리고 왔다. 소이왕자는 아내와 아내의 남자친구와 함께 지내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이들은 일주일 동안 같이 지내며 요리도 하고 집안일도 했다. 영상 중간중간 아내와 남자친구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내의 남자친구가 떠나자 소이왕자는 아쉬워하며 “아내의 남자친구와 살던 일상은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남겼다. 세 사람의 일상이 담긴 영상은 엑스에서 6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나 아닌 男은 ‘여행지의 비현실’ 같은 존재” 인터뷰에 따르면 소이왕자와 아내는 4년 전 라이브 방송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만났다. 그의 아내는 교제 당시에도 이미 2명의 남성과 만나고 있었다고 한다. 아내는 “당시 이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이런 사람이 있구나’라는 충격을 받은 표정을 했다”고 전했다. 소이왕자는 “남자친구인 제가 봤을 때 남자친구는 현실이었고 그 외의 남자는 ‘여행지에 있는 비현실’ 같은 존재였다”라며 “가끔은 여행하고 싶지 않냐”고 아내의 남자친구들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함께 동거한 남자친구와 지금도 연락하냐’는 질문에 아내는 “매일 연락하고 있고, 통화도 자주 한다”며 “가끔 남편도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계속 교제할 생각”이라며 “남자친구는 조금 먼 곳에 살고 있지만 놀러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이왕자 역시 “언제든지 그가 다시 집에 놀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녀계획도 언급…“당사자만 좋으면 된다” 이들은 인터뷰에서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이왕자는 “와이프가 원하면 아이를 낳을 수도 있다”고 했다. 그의 아내는 “남자친구의 아이든 남편의 아이든 둘 다 좋을 것 같다”며 “남자친구와 아이가 생기면 남자친구에게 키워달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키우는 것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없기 때문에, 키우는 것은 남자친구에게 맡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이왕자는 마지막으로 “우리 같은 관계를 권장하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이상하다고 말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라며 “당사자 2명이 좋으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들의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절대로 아이를 낳지 마라” 등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日서 ‘전통적 결혼’에 부정적인 시선도 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전통적인 결혼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정결혼’ 문화가 트렌드로 잡고 있기도 하다. 일본의 우정결혼 전문 업체인 ‘컬러어스’(Colorus)는 2015년 3월 창립 이후 현재까지 회원 수가 약 500명에 달한다며 “일본 인구 1억 2000여만명 중 약 1%가 우정결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결혼의 정의는 ‘공통의 이익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동거하는 관계’다. 이들은 배우자에게 낭만적인 사랑이나 성적인 관계를 바라지 않는다. 부부는 동거할 수도, 별거할 수도 있으며 아이를 갖기로 결정했다면 인공수정 등의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부부간 합의가 있다면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연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한다.
  • ‘男 염색체’ 복싱선수 2명, 여성으로 출전…“모든 규정 준수”

    ‘男 염색체’ 복싱선수 2명, 여성으로 출전…“모든 규정 준수”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성별 논란이 일어 실격 처분을 받았던 여성 복싱 선수 이마네 칼리프(알제리)와 린위팅(대만)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상 출전한다. 29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칼리프와 린위팅은 IOC의 모든 규정을 준수했다”며 “파리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칼리프는 여자 66㎏급, 린위팅은 여자 57㎏급에서 활약한 정상급 여성 복서다. 앞서 칼리프는 2022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땄고, 린위팅은 같은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지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정상 출전했다. 그러나 칼리프와 린위팅은 지난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성별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당시 칼리프는 결승전을 앞두고 국제복싱협회(IBA)으로부터 실격 처분을 받았다. 우마르 클레믈레프 IBA 회장은 인터뷰에서 “칼리프와 린위팅은 XY염색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두 선수가 남성 염색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 종목 출전을 허가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당시 대회 초반 칼리프를 상대했던 멕시코의 한 선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칼리프와 싸웠을 때 내 실력에 깊이가 없는 것 처럼 느껴졌다”며 “남성들과의 스파링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IOC의 판단은 IBA와 달랐다. IOC는 염색체만으로 두 선수의 성별을 결정지을 수 없다고 봤다. IBA는 지난해 IOC의 징계를 받아 올림픽 복싱 종목을 주관할 수 없는 상황으로, 현재 파리 올림픽 복싱 종목은 IOC가 설립한 임시기구인 파리 복싱 유닛(PBU)이 관장하고 있다. 이에 칼리프는 오는 1일 여자 66㎏급에, 린위팅은 2일 여자 57㎏급에 정상적으로 출전하게 됐다. IOC는 성소수자들의 성별 문제에 관해 관대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뉴질랜드의 로럴 허버드가 출전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한 아주 드물지만 남성이나 여성으로 구분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성염색체가 XY(남자)임에도 여성의 몸을 가진 경우나 성염색체가 XX(여성)이면서 남성의 생식기를 가진 경우다. 이러한 경우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기 모호해지며 의학적으로는 이를 간성(intersex)이라 부른다.
  • “정치가 부업? 한눈파나” 진종오 사격 해설 논란…본인 입장은

    “정치가 부업? 한눈파나” 진종오 사격 해설 논란…본인 입장은

    현역 국회의원이 2024파리올림픽 중계방송 특별해설위원으로 나섰다가 일각의 비난을 받았다. 국가대표 사격 선수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28일 SBS 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 중계방송에서 해설을 맡았다. 진 의원은 현역 시절 올림픽 10m 공기권총 종목 등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사격황제’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진 의원은 중계방송에서 “오랜만에 사격장으로 돌아온 것 같다. 옛 추억이 떠오른다. 선수 시절의 긴장감과 열정이 다시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라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라”고 응원했다. 프랑스 파리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치러진 이날 결선에는 이원호(24·KB국민은행) 선수가 출전해 4위에 올랐다.진 의원의 해설 방송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국회 버리고 중계하러 갔다. 정치가 부업이냐”는 등의 비난이 쇄도했다. 몇몇 인터넷 이용자는 “필리버스터로 국회가 전쟁 중인데 정치를 부업으로 하는거냐”, “국회의원 됐으면 입법 활동이나 하지 ‘배지’는 장식이냐”, “국회의원 시간 많은가 보다”라고 짚었다. “굳이 해설로 부른 SBS나, 부른다고 나가서 해설하는 진종오나 생각이 없는 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는 얘기도 있었다. 국민의힘이 야당 주도 ‘방송4법’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실시하고 있는 국면에서 진 위원이 올림픽 해설에 나선 것은 부적절했다는 의견이었다.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진 의원이 새 지도부 합류 닷새 만에 ‘한눈’을 판 것이나 다름 없다는 지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진 의원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중계를 했다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기도 했다. 진종오 “무보수 재능기부, 목동서 중계…거짓 프레임으로 선동” 일각의 비난에 대해 진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그들’이 거짓 프레임을 짜서 선동, 저질스럽게 개인의 인격을 묵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진 의원은 29일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탄핵 형국을 조장하며 보수 변화의 순간들을 발목 잡으려는 파렴치한 ‘그들’은 마치 내가 파리에 있는 것처럼 (선동했다). 이 시국에 외국 나가서 신나 있는 진종오를 상상했나 보다”라고 했다. 이어 “변화의 시작인 한동훈호에 탑승해 지금까지 전국 곳곳의 당원들을 찾아뵙는 등 아주 열심히 국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동 SBS와 여의도는 차로 15분 거리다. 올림픽 해설 등 내 재능기부는 모두 무보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 의원은 올림픽 해설에 앞서 방송4법 통과 저지 필리버스터에도 참여했다. 진 의원은 해설 하루 전인 27일 2차 필리버스터에서 3시간 59분에 걸쳐 발언한 바 있다.
  • “왜 히잡 쓰면 안 돼요?”…여성 무슬림 권투선수의 쓴소리 [파리올림픽]

    “왜 히잡 쓰면 안 돼요?”…여성 무슬림 권투선수의 쓴소리 [파리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여성 권투선수가 프랑스 당국의 히잡 금지령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고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이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국적의 권투선수 티나 라히미(28)는 이날 자신의 SNS에 “여성은 자신이 원하는 옷을 입을 권리가 있다”면서 “나는 내 종교적 신념에 따라 히잡을 쓰기로 결정했고, 그 결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히미는 이번 올림픽에서 호주를 대표하는 최초의 여성 무슬림 권투선수다. 호주 뱅크스타운 출신인 그녀는 지금까지 모든 경기에서 보호용 헬멧 아래에 히잡을 착용했고, 피부가 드러나지 않은 긴 운동복을 입어왔다. 라히미는 “우리는 우리의 신념 또는 종교와 스포츠 중에 선택해야 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것은 프랑스 선수들에게나 강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공공장소에서 히잡 착용을 금지해 온 프랑스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경기에 출전하는 자국 선수들에게 히잡 착용을 불허했다. 다만 이들과 겨루는 외국 선수단에게는 히잡 착용이 허용됐고, 이는 축구과 농구, 배구, 복싱을 포함한 모든 스포츠에 적용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시 선수의 히잡 금지에 대한 특별한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데아 카스테라 프랑스 스포츠장관은 지난해 9월 “스포츠 분야에서는 엄격히 세속주의가 지지되어야 한다”면서 모든 경기에서 자국 선수의 히잡 착용 금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라히미는 호주 국적인 만큼 히잡을 쓰고 권투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다만 자신과 같은 무슬림이자 프랑스 국적의 여성 선수들은 ‘의상을 선택할 자유’를 빼앗기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프랑스 스포츠부는 지난해 6월 축구 경기 중 히잡 착용을 금지한 법원의 결정을 언급하며 “해당 판결에 따라 프랑스팀은 선발된 순간부터 모든 국내 및 국제 대회에서 공익 중립 원칙을 따른다”고 언급했다. 이에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대변인 마리아 우르타도는 “아무도 여성에게 무엇을 입거나 입지 말아야 하는지 강요해선 안 된다”며 “국제인권기준에 따르면 복장 선택 같은 종교나 신념의 표현은 공공 안전, 공공 질서, 공중 보건 또는 도덕에 대한 정당한 우려를 다루는 매우 구체적인 상황에서만 비례적인 방식으로 제한하도록 되어 있다”고 규탄한 바 있다. 프랑스는 왜 히잡 착용을 금지하나 유럽 내에서 히잡 착용 금지 법안을 실시한 최초의 국가는 프랑스다. 헌법에 정교 분리 원칙을 명시한 프랑스는 초·중·고교는 물론 정부 기관에서 방문객을 제외하고 히잡 등 종교적인 복장을 금지하고 있다. 미셸 엘리엇 마리 프랑스 전 법무장관은 히잡 착용 금지법과 관련해 “부르카·니캅 금지는 안보나 종교 문제가 아니라 공화국 원칙(자유·평등·박애)의 존중에 관한 것”이라면서 “프랑스는 모든 종교를 존중하지만 부르카 뒤에 숨는 것은 공공질서에 반한다”고 말했다. 또 현지의 한 여성인권운동가는 “자신의 얼굴을 감추려는 여성은 상대방을 보지만 자신은 보여주기를 거부한다. 이는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또 인권운동가는 “여성의 인격과 자유가 부르카와 니캅 안에 갇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해당 법안을 두고 내홍을 겪은 독일 당국은 “우리는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것을 거부한다. 부르카와 니캅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의사소통 방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반해 히잡, 더 나아가 부르카(머리에서 발목까지 덮어써서 신체 모든 부위를 가리는 통옷의 형태)와 니캅(부르카에서 눈만 드러낸 복장) 옹호론자들은 복장을 규제하는 것 자체가 자유와 평등에 어긋난다고 반박한다. 파리올림픽 개막 전부터 뜨거운 감자였던 히잡 문제는 올림픽이 시작된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논란거리다. 앞서 프랑스 국적의 400m 여자 계주 선수이자 무슬림인 소운캄바 실라는 개막식 히잡 착용을 금지한 프랑스 정부를 비판했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프랑스 정부는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자 지금 국내에서 파문이 일어나는 것을 우려하며 해결책을 찾아볼 의향이 있다고 한 발 물러난 상태지만, 여전히 방식이나 시기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다.
  • 박명수, 파리 올림픽 韓호명 실수에 “혼 한번 나야” 일침

    박명수, 파리 올림픽 韓호명 실수에 “혼 한번 나야” 일침

    방송인 박명수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실수를 한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있었던 실수를 언급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간밤에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왔다”면서 파리올림픽 소식을 전했다. 박명수는 이어 “나라 이름을 막 바꾸고 그러면 안 되는데, 그런 실수 앞으로 없겠죠? 왜 자꾸 나라이름을 잘못 쓰는지 모르겠다”면서 “혼 한번 나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주최 측은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실수를 저질러 논란이 됐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내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오늘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파리 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대전시청)의 영문 이름 ‘Oh sanguk’을 ‘Oh sangku’(오상구)로 오기해 또다시 논란이 됐다.
  • 女선수들에 “놀고, 화장하고” 발언한 해설위원, 중계서 제외

    女선수들에 “놀고, 화장하고” 발언한 해설위원, 중계서 제외

    유럽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다국적 스포츠 채널인 유로스포츠의 한 해설위원이 호주의 여성 수영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차별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된 후 중계에서 제외됐다. 29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유로스포츠 해설위원인 밥 발라드는 최근 여성 선수들을 향해 성차별적인 발언을 한 뒤 올림픽 중계에서 제외됐다. 앞서 몰리 오칼라한, 샤이나 잭, 에마 맥키온, 메그 해리스가 포함된 호주의 여성 수영 선수들은 지난 27일(현지시간) 4×100m 자유형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중계를 하던 발라드는 호주 여성 수영 선수들을 향해 “여자들이 마무리하고 있다. 여자들이 어떤지 알지 않냐. 놀고, 화장하고”라고 말했다. 해당 중계 장면은 소셜미디어(SNS)에 급속도로 퍼져나가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국제적 망신이다”, “선수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왜 해설 중에 저런 말을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동해설자인 리지 시몬즈 또한 해당 발언에 대해 “터무니없다”며 발라드를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로스포츠 측은 “어젯밤 유로스포츠 중계 중 해설자 밥 발라드가 부적절한 발언을 해 즉시 해설자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영국인 해설자인 발라드는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취재해 왔으며 BBC에서 19년 동안 프리랜서 스포츠, 뉴스, 음악 진행자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발라드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아직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예수 제자가 여장 남자?… ‘최후의 만찬’ 패러디 논란

    예수 제자가 여장 남자?… ‘최후의 만찬’ 패러디 논란

    개신교·가톨릭계 “조롱·모욕” 반발성소수 지지자 “포용 메시지” 호응예술감독 “믿지 않을 자유도 있어” 26일(현지시간)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선보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프레스코화 ‘최후의 만찬’ 패러디가 논란을 부르고 있다.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와 열두 제자가 앉은 모습처럼 여성과 여장 남자(드래그퀸)가 등장한 것인데, 개신교와 가톨릭 모두 비난하고 나선 반면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이들은 이 장면이 ‘톨레랑스’(관용)의 메시지라며 호응을 보냈다.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열두 제자와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개회식 공연에서는 예수와 양옆에 앉은 제자들을 푸른 옷을 입은 여성 옆에 드래그퀸 공연자들로 대체해 보여 줬다. 당시 해설은 대체로 “인권의 모든 것을 보여 줬다”거나 “파격적인 연출”이라고 설명했지만 종교계에서는 종교에 대한 조롱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림픽 주최국 프랑스의 가톨릭 주교회의는 27일 성명을 통해 “이번 의식에는 불행히도 기독교를 비웃고 조롱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며 “우리는 이를 매우 깊이 개탄한다”고 밝혔다. 독일 주교회도 입장을 내고 “인상적인 개회식이었다”면서도 “퀴어(성소수자) 성찬식은 최악의 장면이었고 완전히 불필요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우파 공화당 소속 발레리 보이어 상원의원은 “기독교인들을 조롱하는 것을 목표로 한 우리 역사의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극우 정치인 마리옹 마레샬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행사를 보는 전 세계의 모든 기독교인에게 말하려는 자는 프랑스가 아니라 좌익 소수자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극우 레가를 이끄는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는 “세계의 수십억명 기독교인을 모욕한 올림픽의 나쁜 시작이었다”며 “친애하는 프랑스인 여러분. 이건 추잡한 짓”이라고 일갈했다. 개회식 예술감독인 토마스 졸리는 기자회견에서 종교계의 비판에 대해 “프랑스에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사랑할 자유가 있고 믿거나 믿지 않을 자유가 있다”고 말했다. 일부 평론가는 “이번 논란은 24시간 뉴스 사이클과 SMS에 의해 가속화된 21세기 문화전쟁의 또 다른 예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회식에서 푸른 알몸의 남자를 연기했던 필립 카테린은 프랑스 공영 BFM TV 인터뷰에서 “지구상 모든 일에 어떤 논란도 없이 모두가 동의한다면 재미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 트럼프 “이번만 투표하면 다신 안 해도 돼” 발언, 또 독재 논란

    트럼프 “이번만 투표하면 다신 안 해도 돼” 발언, 또 독재 논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독교 유권자에게 투표를 독려하며 ‘11월 대선에 투표하면 다시는 투표할 필요가 없다’고 한 발언이 27일(현지시간) 논란이 되고 있다. 취임 첫날 ‘독재자가 되겠다’고 한 이전 발언과 맞물려 그의 결여된 민주주의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보수 기독교단체인 터닝 포인트 액션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개최한 ‘빌리버스 서밋’ 행사에서 기독교 유권자의 투표율이 낮다고 지적한 뒤 “적어도 이번 선거만큼은 투표하러 나가서 우리가 백악관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이번에 하면) 더 이상 그럴(투표할) 필요가 없다”면서 “4년만 더 있으면 그것(정책 실패 등)은 고쳐질 것”이라고 했다. 이 발언을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트럼프의 권위주의적이고 반민주적인 성향의 증거라는 주장이 불거졌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이 전했다. 이번 대선이 미국의 마지막 선거가 될 것이라고 위협한 게 아니냐는 해석에서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좌파 진영에서는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선거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대한 의문이 다수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선캠프는 그의 발언을 명확히 해달라는 요청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수시로 자신을 이른바 ‘스트롱맨’으로 지칭하면서 지난해 12월 폭스뉴스 인터뷰에선 “취임 첫날에만 독재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발언해 비판받기도 했다.
  • “북한!” 파리, 적반하장? 韓 사진만 달랑 ‘뿌연 거’ 한 장

    “북한!” 파리, 적반하장? 韓 사진만 달랑 ‘뿌연 거’ 한 장

    개회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결례를 범한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번엔 선수단 사진으로 한국 국민의 악감정을 자극했다. 이미 한 차례 갈등의 씨앗을 뿌린 조직위가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조직위는 개회식 다음 날인 2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센강을 따라 배를 타고 수상 행진한 각국 선수단 사진을 게재했다. 조직위는 총 206개국 가운데 자국인 프랑스와 그리스,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바레인, 부탄, 캐나다, 카보베르데, 중국, 아일랜드, 콜롬비아, 쿠바, 카메룬, 사이프러스, 덴마크, 영국, 멕시코, 케냐,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 노르웨이, 몽골, 룩셈부르크, 바누아투, 모리셔스, 튀니지, 스위스, 뉴질랜드, 미국, 일본, 한국 등 31개국 선수단 사진을 공개했다. 각국 선수단은 흥분된 표정으로 환호하는 관중에 손을 흔들며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한국 선수단은 얼굴을 확인할 수 없었다.조직위는 공개한 31개국 선수단 사진 중 유일하게 한국 선수단 사진만 ‘B컷’ 수준의 질 낮은 사진을 선정했다. 사진은 선수단 뒷모습 그마저도 선수 한 명의 머리만 걸린 것이었는데, 초점이 선수단이 아닌 센강 위 다리 관광객에게 맞춰져 태극기는 흐릿하게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것이었다.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하는 공식 촬영본이라기에는 조악했다. 특히 일본 선수단 사진은 2장을 포함시키고 미국 선수단 사진은 별도로 3장을 뽑아 소개한 것과 비교하면 의도가 담긴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실제로 조직위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왜 대한민국 사진만 흐릿하게 초점 안 맞는 사진을 올렸느냐”, “한국 국기만 흐릿하게 나온 사진을 쓰다니 의도가 있는 것이냐”라는 한국인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스스로 올림픽 개최국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질책도 잇따랐다. 앞서 선수단 입장 때 한국을 북한으로 호명한 결례를 범한 조직위가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한 셈이다.조직위는 26일 개회식에서 48번째로 입장한 한국 선수단을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Republic of Korea)가 아닌 북한을 뜻하는 ’데모크라틱 피플스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소개했다. 영어 소개에 앞서 불어로도 한국은 북한(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으로 소개했다. 반면 153번째로 입장한 북한을 소개할 때는 제대로 호명했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는 내용이 담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에 사과 서한을 전달했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새벽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대전시청)의 소식을 전하면서 이름을 오기해 빈축을 샀다. 조직위는 오상욱의 영문 이름 ’Oh sanguk‘을 ’Oh sangku(오상구)‘로 오기했고, 팬들이 댓글을 통해 비판하자 곧 정정했다.
  •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구’?…파리 올림픽, 이번엔 이름 표기 논란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구’?…파리 올림픽, 이번엔 이름 표기 논란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의 영문 이름을 ‘오상구’로 잘못 표기해 또다시 비난받았다. 28일(한국시간) 오상욱은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나온 첫 금메달이다. 생애 처음 출전한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던 오상욱은 두 번째 도전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해 ‘금빛 찌르기’까지 성공했다. 경기 이후 파리 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상욱이 메달을 확정 짓고 포효하는 사진과 함께 축하의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사진과 함께 적은 짧은 글에서 오타가 발생했다. 파리 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이 “오상욱이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한국의 우승”이라는 글을 영어와 불어로 각각 올리면서 그의 영문 이름을 ‘Oh Sanguk’ 대신 ‘Oh Sangku’로 잘못 적어 올린 것이다.해당 게시물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오상욱의 이름표기를 바로잡아주는 댓글을 달았고, 이후 오상욱의 이름은 ‘Oh Sanguk’으로 정정됐다. 앞서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진행자가 우리나라 국가명을 북한으로 소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이 개회식에서 유람선을 타고 입장하자 장내 아나운서가 불어로 한국을 ‘Republique populaire democratique de Coree’로 소개했고, 영어로는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반복했다. 이는 각각 불어와 영어로 북한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해 직접 사과했다. 바흐 위원장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 발생했다.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외에도 파리 올림픽 공식 계정은 각국 선수단의 개회식 사진을 올리면서 한국만 선수와 태극기가 잘 보이지 않는 사진을 썼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다른 나라의 사진에서는 선수들의 얼굴과 깃발이 선명히 담겨 있었다. 누리꾼들은 “태극기가 잘 보이지도 않고 선수들 얼굴도 안 나왔다”, “우리한테 무슨 악감정 있나 싶을 정도다”, “의도적인 실수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북한 표기 논란’…IOC 위원장, 尹에 전화해 사과 “변명 여지없다”

    ‘북한 표기 논란’…IOC 위원장, 尹에 전화해 사과 “변명 여지없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 소개 당시 발생한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바흐 위원장에게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8시쯤 약 1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대한민국은 하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로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번 일에 많이 놀라고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바흐 위원장에게 “각종 미디어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을 방지해 달라”며 “아무쪼록 남은 올림픽 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진정한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흐 위원장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려하신 내용을 잘 이해했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진행자가 우리나라 국가명을 북한으로 잘못 부르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이 개회식에서 유람선을 타고 입장하자 장내 아나운서가 불어로 한국을 ‘Republique populaire democratique de Coree’로 소개했고, 영어로는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반복했다. 각각 불어와 영어로 북한을 가리키는 말이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팔레데콩그레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IOC가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공식 사과문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8일 0시 30분(현지시간 27일 오후 5시 30분) 파리 모처에서 바흐 위원장, 토니 에스탕게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과 4자 회담을 해 IOC와 파리 조직위 측의 공식 사과를 듣고 재발 방지를 촉구할 참이다. 장 차관은 “어제 개회식에서 사건이 벌어진 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며 “또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서 외교부에도 즉각 연락해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IOC 위원인 이 회장은 “태극기를 거꾸로 다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우리나라 국가명을 영어와 프랑스어 모두 북한으로 부르는 일은 전혀 상상도 못 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IOC와 파리 조직위에 서면과 구두 등의 방식으로 직접적이며 솔직하게 잘못을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부연했다.
  • “상처가 없네?”…트럼프가 맞은 건 ‘총알’인가 ‘파편인가’, 진실은? [핫이슈]

    “상처가 없네?”…트럼프가 맞은 건 ‘총알’인가 ‘파편인가’, 진실은? [핫이슈]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州)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당한 가운데, 일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은 것이 총알이 아닌 파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논란은 지난 24일 의회 청문회에서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 맞은 것이 총알(bullet)인지 파편(shrapnel)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FBI 수사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를 다치게 한 물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캠프나 주치의 역시 그에 대한 공식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 않았다. 더불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미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는 자리에서 귀에 거즈 붕대를 하지 않은 채 등장하면서 의혹은 더욱 불거졌다. 귀에 외관상 뚜렷한 상처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FBI는 26일 공식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귀를 강타한 것은 전체 혹은 작은 조각으로 파편화된 총알이다. 이는 사망한 총격범의 소총에서 발사된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불행하게도 나는 귀에 총알을 맞았고, 그것도 세게 맞았다. 그 자리에 유리나 파편은 없었다”면서 “병원(의료진)은 귀에 총상을 입었다고 진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때 명성을 떨쳤던 FBI가 미국의 신뢰를 잃은 것은 놀랍지 않다“면서 자신이 총상을 입은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이어지자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주치의를 지낸 로니 잭슨 하원의원(공화·텍사스)도 성명을 내고 “총알이 아닌 다른 것이 (트럼프의 귀를) 강타했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면서 “레이 FBI 국장이 다른 것이 있는 것처럼 시사한 것은 잘못됐고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잭슨 의원은 지난 20일에도 “총탄이 약 0.6㎝ 차이로 머리를 비껴갔다. 궤적은 2㎝ 크기의 상처를 남겼고 귀의 연골 표면까지 이어진다”면서 “처음엔 출혈이 상당했고 귀 윗부분 전체가 눈에 띄게 부었지만, 이후 부기가 빠지고 상처도 아물어가고 있다”며 봉합 수술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 총알 맞은 거 아니었어?…붕대 뗀 트럼프, 피격 진실 논란

    총알 맞은 거 아니었어?…붕대 뗀 트럼프, 피격 진실 논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으로 부상을 당한 가운데 그가 맞은 것이 총알인지 파편인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피격당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주치의를 지낸 로니 잭슨 연방하원의원(공화·텍사스)은 별도 성명을 내고 ‘총알이 지나간 자국으로 2㎝ 너비의 상처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캠프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현재 주치의 등은 26일 오후 5시(현지시간)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식 의료 기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FBI)의 국장이 공개적으로 총알이 아닌 파편 가능성도 언급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지난 24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 맞은 것이 총알인지 파편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또한 공개석상에서 목격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상처가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비밀 경호국(SS)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알에 맞았다는 잭슨 의원의 주장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알이나 파편에 맞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당시 무대에서 발견된 다수의 금속 조각을 검사 중이다. 총알 관련 논란이 계속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밤 SNS에 “불행하게도 내 귀는 총알에 맞았으며 그것도 세게 맞았다”면서 “그 자리에는 유리나 파편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병원은 귀에 총상을 입었다고 했다”면서 “한때 명성을 떨쳤던 FBI가 미국의 신뢰를 잃은 것은 놀랍지 않다”고 비판했다. 잭슨 의원도 이날 다시 성명을 내고 “총알 외에 다른 것이라는 어떤 증거도 없다”면서 “레이 국장이 다른 것이 있는 것처럼 시사한 것은 잘못됐고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 맞은 것은 전체 내지는 작은 조각으로 파편화된 총알이며 이는 사망한 총격범의 소총에서 발사된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낮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별장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면서 귀에 거즈 붕대를 하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한 것을 계기로 인터넷상에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으로 부상을 당해 거즈 붕대를 붙였던 오른쪽 귀에 외관상 뚜렷한 상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유명인 관련 가십성 기사를 다루는 미국 매체 TMZ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 부분을 확대한 사진을 게재하고 “그가 (총알에) 맞았는지 자체가 여전히 약간 미스터리”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소 조롱조로 “영구적인 상처가 보이지 않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록적으로 빨리 회복된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전북도 감사위원회, 갑질 의혹 A 간부 ‘중징계’ 요구

    전북도 감사위원회, 갑질 의혹 A 간부 ‘중징계’ 요구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갑질 의혹을 받는 고위 간부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다. 전북도 감사위원회는 전북도 A 간부의 갑질 등 비위행위 조사 결과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도 인사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 간부는 가정사로 인해 연차휴가를 쓰려는 후배 공무원의 권리를 제한하고 막말하는 등의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A 간부는 사직서를 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북이 왜 제일 못사는 도(道)인지 이제 알겠다. 일 좀 해라”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키웠다. 이후 그는 사표를 낸 지 일주일 만에 사직 철회서를 제출했다. 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위원회 회의 결과 A 간부의 갑질 의혹 대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판단하고 중징계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 ‘학폭 논란’에 중도하차 지수…法 “제작사에 14억원 배상”

    ‘학폭 논란’에 중도하차 지수…法 “제작사에 14억원 배상”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방영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한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의 당시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김상우 부장판사)는 25일 “키이스트는 빅토리콘텐츠에 14억 2147만여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지수는 2021년 2월 15일 첫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남주인공 온달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드라마가 6회까지 방송한 시점인 2021년 3월 2일 지수의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지수와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지수는 지금 착한 척 그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TV에 나오고 있으나, 그는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중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여 학교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폭 사실을 인정하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밝히고 드라마에서 자진 하차했다. 당시 촬영은 전체 20회 중 18회까지 마친 상태였다. 제작사는 7회부터 배우 나인우를 대타로 투입해 다시 제작했고, 드라마가 안정을 되찾자 1∼6회도 재촬영했다. 빅토리콘텐츠는 2021년 4월 “사전 제작으로 진행돼 거의 촬영이 끝나는 시기였는데 배우가 교체되면서 해당 장면들을 전면 재촬영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로 인한 각종 스태프 비용, 장소·장비 사용료, 출연료 등 직접 손해를 입었고 시청률 저하, 해외고객 클레임 제기 등 엄청난 손해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3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손해배상을 회복하기 위해 키이스트 측과 협의하고자 했으나 상대측의 비협조로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지수는 2021년 5월 키이스트를 떠나 입대했고 지난해 10월 전역해 학폭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인물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후 SNS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 “동양인 비하하는 거냐” 탁구채 혀로 ‘날름’…중국 분노한 나이키 광고

    “동양인 비하하는 거냐” 탁구채 혀로 ‘날름’…중국 분노한 나이키 광고

    미국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올림픽 광고에 동양인 모델이 탁구라켓을 혀로 핥는 장면이 등장해 중국 온라인상에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나이키가 파리올림픽을 겨냥해 제작한 광고 영상에는 아시아계 탁구 선수를 연기한 모델이 탁구라켓 가장자리를 혀로 핥는 모습이 등장한다. 문제의 장면은 광고 시작 6초만에 나오며 영상의 더빙 자막에는 “말해봐, 내가 다른 사람의 미움을 사는 사람인지?”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 광고는 나이키가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진행 중인 ‘모두가 승자가 될 수는 없다’는 시리즈 광고 중 한편이다. 전체 시리즈에는 르브론 제임스, 코비 브라이언트, 세리나 윌리엄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정친원,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연한다. 이 영상은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며 관련 해시태그만 5300만회 이상 조회됐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한 네티즌은 “탁구라켓을 핥는 게 무슨 의미냐. 라켓이 막대사탕처럼 깨끗하고 달콤하다고 생각한 건가”라고 비꼬았다. 또다른 네티즌은 “이 장면은 시청자들을 화나게 하고 논란을 일으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고, “중국인과 아시아인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일부는 수년 전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산 면화 논란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며 불매 운동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앞서 나이키와 아디다스, H&M 등 글로벌 브랜드들은 2021년 중국 신장 지역의 강제노동 의혹에 관해 우려를 표명하며 신장산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중국 정부는 강제노동 의혹을 부인했고, 중국 소비자들은 해당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을 벌였다. 논란이 일자 나이키 측은 “해당 내용을 관련 부서에 전달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입장은 관련 부서에서 결과가 오는 대로 밝히겠다”고 밝혔다.
  • “성관계 방지” 조롱하더니 ‘깜짝’…올림픽 침대 ‘쿵쿵’, 반전 결과

    “성관계 방지” 조롱하더니 ‘깜짝’…올림픽 침대 ‘쿵쿵’, 반전 결과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조롱받던 선수촌 골판지 침대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제공됐다. 이에 각국 선수들이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는 등 ‘테스트 챌린지’가 재등장했다. 도쿄 올림픽 때 처음 소개된 골판지 침대는 친환경 대회를 추구한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문 제작한 것으로, 침대 프레임을 골판지 재질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까는 방식이다. 당시 조직위는 이 침대가 200㎏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홍보했다. 다만 골판지 침대가 두 사람의 몸무게를 견디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논란이 퍼지면서 ‘성관계 방지용 침대’라는 조롱까지 받았다. 당시 선수촌에 투숙한 각 나라 선수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성능 테스트를 펼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아주 튼튼” “테스트 견뎌내”…선수들 ‘긍정적’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영국 다이빙 선수인 토머스 데일리를 비롯한 많은 올림픽 출전 선수가 선수촌에서 제공한 골판지 침대 테스트에 나섰다”고 전했다. 데일리는 도쿄 올림픽 다이빙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 금메달을 포함해 올림픽 무대에서 4개(금 1·동 3)의 메달을 따낸 영국의 간판 다이빙 선수다.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데일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이것이 골판지 침대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테스트 영상을 올렸다. 그는 골판지로 된 침대 프레임을 손으로 두드려보고, 직접 침대 위에서 발을 구르고 점프하며 내구성 실험을 펼친 뒤 “보시다시피 아주 튼튼해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호주 여자 테니스 대표팀 선수들도 테스트에 동참했다. 이들은 골판지 침대를 발판으로 삼아 오르내리는 스텝업 동작과 매트리스 위에서 허리에 고무줄을 매고 달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도 테스트를 했다.아일랜드 체조선수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도쿄 올림픽 때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그땐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며 침대 위에서 물구나무를 서거나 뛰었다. 그는 이후 “파리 올림픽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웃었다. 아일랜드 럭비 선수 해리 맥널스도 인스타그램에 “한 명 이상 (골판지) 침대에 올라가면 아마 무너질 것”이라며 영상을 시작했고, 이후 2명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료 조던 콜로이가 뛰어들었다. 두 사람은 뒹굴어도 침대가 무너지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영상을 끝냈다. 한편 파리 올림픽에 쓰이는 골판지 침대는 250㎏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 중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에 ‘이것’까지 챙겨갔다

    중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에 ‘이것’까지 챙겨갔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에어컨과 요리사부터 침대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식단이 자국 선수들의 영양을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 자국 요리사들을 프랑스로 대동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지게 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수단 식사에 식물성 식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탄소 최소화 식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선수단은 자국 요리사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식단 적응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조직위 측은 올림픽 선수촌(빌리지)에 에어컨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 선풍기만 설치했는데, 중국 선수단은 이에 반발하며 자국 선수단 객실 전체에 휴대용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서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 냉각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섭씨 6도 가량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MP는 “중국 선수단이 ‘붉은 짐’을 잔뜩 지고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침대’도 교체 대상이 됐다. 중국 선수단은 골판지 침대가 아닌 자체 제작한 단단한 침대 틀을 파리까지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종이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으로, 못이나 나사,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선수들이 가능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골판지 침대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등이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 사이의 성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골판지 침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시험해 본 선수가 등장했다. 아일랜드 선수단 소속 체조선수인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자신의 SNS에 “파리올림픽에 왔더니 골판지로 만든 ‘성관계 방지 침대’가 있더라”라며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당시에는 내가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침대위에서 뛰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선수는 해당 선수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그는 “파리올림픽의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에서 통과됐다”며 밝게 웃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B6동에서 지낸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한체육회는 방마다 냉풍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요청할 때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 신규 주택, 학생 기숙사, 호텔, 공원, 상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침대까지 챙겨간 중국 선수단…‘골판지 침대’ 내구성 테스트 해보니 [파리올림픽]

    침대까지 챙겨간 중국 선수단…‘골판지 침대’ 내구성 테스트 해보니 [파리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선수단이 자국에서 에어컨과 요리사부터 침대까지 공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식단이 자국 선수들의 영양을 충분히 충족할 수 없다고 판단, 자국 요리사들을 프랑스로 대동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지게 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수단 식사에 식물성 식품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탄소 최소화 식단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 선수단은 자국 요리사를 통해 선수들의 현지 식단 적응을 돕도록 조치했다. 또 조직위 측은 올림픽 선수촌(빌리지)에 에어컨 대신 지열 냉각 시스템 선풍기만 설치했는데, 중국 선수단은 이에 반발하며 자국 선수단 객실 전체에 휴대용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건물 배치와 크기를 다양화해서 건물 간 공기 순환을 촉진하는 자연 냉각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 온도를 바깥보다 섭씨 6도 가량 낮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CMP는 “중국 선수단이 ‘붉은 짐’을 잔뜩 지고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침대’도 교체 대상이 됐다. 중국 선수단은 골판지 침대가 아닌 자체 제작한 단단한 침대 틀을 파리까지 공수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2020도쿄올림픽에 이어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등장한 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종이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것으로, 못이나 나사,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조직위 측은 선수들이 가능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골판지 침대는 도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작은 크기와 내구성 등이 논란의 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쿄올림픽 당시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 사이의 성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골판지 침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로 골판지 침대의 내구성을 시험해 본 선수가 등장했다. 아일랜드 선수단 소속 체조선수인 라이스 맥클레나건은 자신의 SNS에 “파리올림픽에 왔더니 골판지로 만든 ‘성관계 방지 침대’가 있더라”라며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는 내 테스트를 견뎌냈다. 다만 당시에는 내가 엄격하게 테스트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침대위에서 뛰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의 동작을 취했다. 그 결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제공된 골판지 선수는 해당 선수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그는 “파리올림픽의 골판지 침대는 테스트에서 통과됐다”며 밝게 웃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촌 입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B6동에서 지낸다.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탓에 폭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대한체육회는 방마다 냉풍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이 요청할 때 설치할 수 있도록 이동식 에어컨도 26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선수촌은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 신규 주택, 학생 기숙사, 호텔, 공원, 상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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