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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7연승’ 이끈 와이스 아내 “일제 강점기 잔인해…한국인 용감하게 저항”

    ‘한화 7연승’ 이끈 와이스 아내 “일제 강점기 잔인해…한국인 용감하게 저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7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남다른 ‘한국 사랑’으로 유명한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28)의 아내 헤일리 브룩 와이스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소감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야구계에 따르면 헤일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독립기념관의 상징인 ‘겨레의 탑’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 독립 박물관(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라는 글과 무궁화, 태극기 등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이어 “내가 독립기념관에서 배운 것(What I Learned at the Korean Independence hall)”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이 일본에 강제 점령당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기 전까지는 그 기간이 얼마나 잔인했는지 몰랐다”고 돌이켰다. “일본, 한국 문화 말살하고 전쟁 범죄”그러면서 “내 마음에 강하게 남았던 몇 가지”라며 ‘문화 말살’과 ‘강제 노역 및 전쟁 범죄(전시 성폭력)’, ‘한국인의 용감한 저항’ 등을 꼽았다. 헤일리는 “일본은 한국의 학교에서 한국어를 금지하고 한국인에게 일본식 이름을 강요하는 등 정체성을 지우려 했다”면서 “한국인들은 모국어를 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했고,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비밀 교육 기관(조선어학회로 추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제2차 세계대전 중 한국인 수천 명이 강제노역과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으며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군에게 성폭력을 당했고, 이들이 출산한 아기는 일본 정부가 데려가 키웠다”고 전했다. 헤일리는 “일본의 억압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자유를 위해 해외에서 지하 운동을 하는가 하면 학생들은 시위를 하고 봉기까지 조직했다”면서 “1919년 3·1운동은 평화로운 시위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옥고를 치르고 살해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1945년 마침내 독립을 쟁취해냈지만, 박물관은 이 자유가 얼마나 힘들게 얻어낸 것인지, 그것이 이 나라의 현대 정체성 형성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이를 지원한 미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명확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헤일리는 특히 “내가 배웠던 가장 충격적인 것 중 하나는, 심지어 나치(진짜 나치)마저도 일본이 강점 시기에 한국인과 그밖의 (국가) 시민들에게 대한 방식에 충격을 받았다는 점”이라면서 “아시아에 주재했던 한 독일 외교관은 일본이 한국 여성들과 강제 징용 노동자들을 학대한 것이 비인간적이고 끔찍하다고 묘사했다”고 강조했다. SNS로 전하는 ‘한국 생활기’에 야구팬들 감탄헤일리는 와이스가 한국프로야구(KBO) 무대를 밟은 2024년부터 인스타그램에 한국과 관련한 애정 어린 글을 자주 올려 야구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와이스가 한화에 입단하며 함께 한국을 처음 찾은 헤일리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느낀 한국에 대한 인상을 전하며 한국에 대해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무선 인터넷이 빠르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과 러닝을 한다” 등의 소감을 올렸는데, 야구팬들은 “한국의 일상적인 풍경을 세심하게 관찰했다”며 감탄했다. 이후 와이스가 한화에서 활약하는 동안 헤일리는 SNS를 통해 야구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야구팬들의 호감을 얻었다. 와이스는 지난해 6월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화와 6주간의 계약을 체결하며 한화에 입단했다. 이후 투수들의 공백을 지우는 맹활약에 ‘대전 예수’라는 별명을 얻고 정식 계약을 맺어 이번 시즌도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화는 와이스를 비롯해 문동주, 폰세, 류현진, 엄상백 등 선발 투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7연승을 거두며 21일 기준 LG 트윈스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 임신 중인 여동생도…가족들과 숨진 예비 신부 “시끄러운 죽음이길” 무슨 사연

    임신 중인 여동생도…가족들과 숨진 예비 신부 “시끄러운 죽음이길” 무슨 사연

    가자지구의 참상을 기록해 세상에 알려온 팔레스타인 사진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파티마 하수나(25)가 자신의 결혼식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지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 20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하수나는 지난 16일 가자지구 북부 자택에서 이스라엘군의 로켓 공격으로 사망했다. 하수나는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였으며, 임신 중이던 여동생 등 그의 가족들이 공습으로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하수나는 지난해 8월 소셜미디어(SNS)에 “내가 죽는다면 세상에 울림이 있는 죽음이 되길 바란다. 그저 한 줄 속보에 실리거나 희생자 숫자로만 남고 싶지는 않다”고 썼다. 이어 “나는 세상이 듣는 죽음,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묻히지 않을 불멸의 이미지로 남고 싶다”고 적었다. 팔레스타인언론인보호센터(PJPC)는 이스라엘군이 언론인을 표적 살해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자 전쟁 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공격이 “하마스 테러리스트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웃들은 하수나와 그 가족이 하마스와 무관하다고 증언했다. 하수나가 죽기 하루 전, 그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가 칸영화제 ‘아시드(ACID) 칸’ 공식 선정작으로 발표됐다. 올해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장편영화 9편 가운데 이란의 유명 여성 영화감독 시피데 파르시의 ‘너의 손에 영혼을 얹고 걸어라’가 가자지구에서 하수나의 삶과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그의 삶과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음 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독립영화 병행 부문인 ‘아시드(ACID) 칸’에 초청되면서 그 역시 영화제 참석을 꿈꿨지만, 결국 ‘지상 최대의 지붕 없는 감옥’이라 불리는 가자지구 바깥을 나서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 프랑스로 망명해 활동하고 있는 파르시 감독은 하수나가 죽기 불과 몇시간 전 ACID 초청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그와 통화했고 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에 가는 방법을 얘기했다며 “사망 소식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수나는 매우 밝은 사람이며 천성적으로 낙관적인 사람”이라면서 “그녀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거짓말이길 빌었다. 하수나의 다큐멘터리가 가자지구에서의 삶을 조명하고 그를 기리는 추모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하수나가 페이스북에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은 죽기 나흘 전 가자지구의 어부들을 찍은 사진이었다. 그는 바다와 이스라엘의 분리장벽으로 봉쇄된 가자지구 상황을 말하는 듯 “당신이 이곳에 들어올 수는 있어도 나가진 못할 것이다. 떠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일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모든 인도적 구호품의 반입을 봉쇄했다. 이후 같은달 18일에는 두 달 동안의 정전 협정이 종결되자마자 가자지구 전체에 대한 죽음의 폭격과 지상 공격을 재개했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이때 시작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한 달여 동안에 가자 주민 1827명이 살해당했고 4828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2023년 10월 개전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누적 사망자 수는 5만 1201명, 부상자는 11만 6869명에 달한다.
  • 티켓 찢고 귀가조치…아이묭 내한공연, 촬영객 ‘역대급 단속’

    티켓 찢고 귀가조치…아이묭 내한공연, 촬영객 ‘역대급 단속’

    일본 싱어송라이터 아이묭(30)의 첫 내한 공연에서 촬영을 시도했다가 공연장에서 쫓겨났다는 이들의 소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아이묭은 19~20일 이틀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아이묭 투어 2025 돌핀 아파트먼트 in 서울’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 공연의 실황을 촬영하려다가 공연 관계자들에게 적발돼 퇴장당했다는 이들의 사연이 소개되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아이묭의 내한 공연장을 찾아 촬영을 시도했다가 퇴장 조치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관계자들에게) 티켓 찢기고 집에 간다. 내 잘못이니 할 말은 없다”고 언급했다. 다른 누리꾼도 공연을 촬영하려다가 쫓겨나는 사람을 봤다며 “이 정도로 철저하게 촬영을 단속하는 건 처음 본다”고 짚었다. 카메라나 휴대폰을 꺼내 들자마자 관계자에게 적발돼 실랑이 끝에 퇴장당한 관객을 봤다는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주최 측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휴대전화 촬영을 비롯한 모든 형태의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녹음, SNS 생중계 등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반 시 스태프는 (촬영물) 삭제 및 퇴장을 요청할 수 있고, 퇴장 후 재입장 및 티켓 환불은 불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공연 시작 후 촬영 장비를 꺼내 들었다가 적발된 관중을 모두 퇴장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콘서트는 일반적으로 내부 촬영을 엄격히 금지하고 곧바로 단속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문화를 처음 접한 한국 누리꾼들은 다소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한국 콘서트장에서는 촬영객 탓에 플로어 석(의자가 없는 무대 앞 구역)이 하얗게 빛난다”며 한국 콘서트도 실질적인 촬영 금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른 이들도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도 이렇게 단속하면 좋겠다”,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는 게 맞는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2015년 데뷔한 아이묭은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J팝 아티스트다. 2017년 발표한 곡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는 한때 멜론 ‘톱100’ 차트 안에 들기도 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8000여석 규모로 진행되는데, 공연 2회분 티켓 약 1만6000장은 예매 시작 후 10분 만에 매진됐다.
  • MLB 슈퍼스타 오타니, 아빠 됐다…“건강하고 예쁜 딸”

    MLB 슈퍼스타 오타니, 아빠 됐다…“건강하고 예쁜 딸”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득녀 소식을 알렸다. 19일(현지시간)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발 사진과 함께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아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 딸에게, 우리를 매우 걱정 많은 부모로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다저스 구단과 팀 동료들, 팬들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하다. 또 의료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득녀 소식에 누리꾼들은 “축하합니다”, “둘째는 아들 낳아서 야구 시켜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2월 일본 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한 오타니는 같은 해 12월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출산 휴가로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결장하기도 했다. 다저스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출산 휴가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6홈런, 8타점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해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 트럼프 자산 60% 채권… 관세 유예 배경 ‘수상한 타이밍’

    트럼프 자산 60% 채권… 관세 유예 배경 ‘수상한 타이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전격 발표한 90일간의 관세 유예 조치에 대해 시장 일각에서는 그의 개인 자산과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 자산 중 약 60%가 채권에 집중돼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해 기준 자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 금융 자산 가운데 최소 1억 2500만 달러(약 1780억원)에서 최대 4억 4300만 달러(약 6310억원)가 채권에 투자돼 있다고 전했다. 전체 금융자산 규모는 약 2억 600만 달러(약 2934억원)에서 6억 2000만 달러(약 8831억원)로 추정된다. 채권 보유 비율은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전체의 60%에 달하며, 주식 비율은 10%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NYT는 트럼프 미디어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채권 투자액이 주식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구조라고 분석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의 회사채를 포함해 미국 국채, 지방채 등 다양한 채권 상품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체 채권 자산의 80%가 지방채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알려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유예를 결정한 데에는 개인 자산 보호 목적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유예 발표 직후 “채권 시장은 매우 까다롭다” “(채권 시장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해당 발표 이후 채권 투매가 멈추고 채권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자 “지금 채권 시장은 아름답다”는 반응을 SNS에 남기기도 했다. 다만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산 구성으로 인해 관세 정책을 결정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면서도, 그의 개인적 이해와 공적 권한 사이에 경계가 희미해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지신탁을 통한 자산 위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통령의 재정 상황이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관세 유예 발표 직전 주식을 매입했다는 내부 거래 의혹도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유예 당일 SNS에 “지금은 (주식을) 매수하기 좋은 때”라고 적은 글 역시 논란이 됐다. 그는 해당 글을 게시한 지 약 3시간 만에 관세 유예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강하게 반박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출마를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사업체에서 물러났으며,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정책 결정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지난해 공개된 이후 변동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연예인 등친 연예인…‘불법 도박’ 이진호 결국

    연예인 등친 연예인…‘불법 도박’ 이진호 결국

    불법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진호(39)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씨를 불법도박 혐의로 지난 15일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인터넷 불법도박 과정에서 수억원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도박 과정에서 이씨는 방탄소년단(BTS) 지민, 개그맨 이수근씨 등 유명 연예인과 대부업체 등을 통해 약 23억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동료 연예인들에게 “가족이 아프다”, “세금 문제로 도움이 필요하다” 등의 이유를 대며 약 10억원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돈을 갚을 의사와 능력이 없는데도 이를 채권자에게 숨긴 채 거짓말로 돈을 빌린 ‘차용금 사기’ 의혹으로도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씨에 대한 수사는 지난해 10월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해당 민원인은 “경찰은 더 이상 대중문화예술계에 범법자가 판을 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씨의 상습도박, 사기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달라”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파문이 일자 이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법도박으로 인한 채무 사실을 자백하며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하며 “죄송하다”,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하며 이름을 알린 이씨는 tvN ‘코미디 빅리그’, JTBC ‘아는 형님’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 “연료 엄청 쓰고선 지구 보호하자고?”…케이티 페리 우주여행, 비난 쇄도한 이유

    “연료 엄청 쓰고선 지구 보호하자고?”…케이티 페리 우주여행, 비난 쇄도한 이유

    ‘로어’(Roar), ‘파이어워크’(Firework) 등 인기곡을 보유한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40)가 최근 약 10분간의 우주여행을 마친 뒤 내놓은 소감에 현지에서 조롱과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의 로켓 ‘뉴 셰퍼드’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사돼 10여분 간의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다. 블루 오리진은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민간 우주기업이다. 이번 비행 탑승자는 6명 전원 여성으로, 페리와 베이조스의 약혼자인 로런 산체스, 미국 CBS 아침 방송 진행자인 게일 킹 등 유명 인사로 채워졌다. 뉴 셰퍼드는 대기와 우주의 경계인 고도 100㎞ 선을 넘어 약 107㎞에 도달했다. 탑승자들은 이때 수 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는 지구로 귀환한 뒤 땅에 입을 맞추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우주여행을 두고 “미지의 세계에 몰입하는 일”이라며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나 페리에 대한 반응은 싸늘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한 우주여행을 대중에게 권유하고, 개인적인 우주여행에 여성 인권을 끌어들였다는 것이 비판의 요지다. 15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배우 겸 영화감독 올리비아 와일드는 소셜미디어(SNS)에 이번 비행을 조롱하는 밈(meme)을 공유하며 “10억 달러로 좋은 밈을 산 듯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배우 에이미 슈머도 페리의 우주여행 추천을 비꼬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 블루 오리진 측은 이번 비행에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밝히지 않은 상태다. 케이티 페리는 딸 이름과 같은 데이지 꽃을 번쩍 들며 우주선에서 내렸다. 그는 “데이지는 흔한 꽃이지만 어떤 환경에서도 자란다. 데이지는 아름다운 지구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마법 같은 존재를 상기시켜 준다. 단순한 데이지 한 송이에서도”라고 소감을 전한 바. 엑스(X)에서는 페리를 조롱하는 내용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All Too Well’의 뮤직비디오를 공유하며 “이게 페리의 우주여행보다 길다”고 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의 재생 시간은 약 15분이다. 페리가 이번 비행 탑승자들이 전원 여성인 것을 두고 “전 세계에 있는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평한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스레드(Threads)에 “페리와 산체스가 10분간 우주에 가는 게 여성들에게 영감을 준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한 여성들은 해고되거나 홈페이지에서 소개란에서 지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해당 게시글 내용을 엑스에 공유하며 “페리가 이 사실을 알려나? 알아야 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페리가 귀환 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한 부분도 지탄의 대상이 됐다. 페리는 귀환 후 인터뷰에서 데이지 꽃을 들고 “지구 곳곳에 꽃들이 미소짓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마법과 같은 일”이라며 “이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구를 관리하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10여분 우주여행에 들어가는 연료는 일반인이 9년간 쓸 수 있는 양”이라며 페리가 이중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구가 기후 위기에 처한 상황인데, 자기만족을 위한 행태는 무책임하다”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 ‘학씨 아저씨’ 최대훈, ‘폭싹’ 연기 ‘콘셉트’ 아니다…현실 모습에 누리꾼 ‘폭소’

    ‘학씨 아저씨’ 최대훈, ‘폭싹’ 연기 ‘콘셉트’ 아니다…현실 모습에 누리꾼 ‘폭소’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해 ‘학씨 아저씨’로 알려진 최대훈이 퇴근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학씨 아저씨 유퀴즈 출격. 잔망스러운 최대훈 자기님의 실시간 퇴근길”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영상에는 최대훈이 따릉이(서울시 공공 자전거) 안장에 배를 대고 누워 슈퍼맨 자세로 내리막길을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자전거를 타는 데 집중하는 최대훈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게시물엔 “보자마자 빵 터졌다”, “저런 묘기는 어디서 배운 거냐”, “코어 무슨 일이냐”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게시물은 올라온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좋아요 수 8만개를 돌파했다. 최대훈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같은 자세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가부장적인 인물 ‘부상길’ 역을 맡아 극 중 본인이 화가 나거나 난처해질 때마다 “학씨”라는 말을 습관처럼 내뱉어 ‘학씨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대훈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3일 방송된다.
  • ‘학폭 재판 노쇼’ 권경애 변호사, 유족에 “9000만원 못 줘”

    ‘학폭 재판 노쇼’ 권경애 변호사, 유족에 “9000만원 못 줘”

    학교폭력 피해 사건을 수임받은 뒤 재판에 ‘노쇼’해 피해자 유족이 패소하게 하고, 유족에게 패소 사실조차 숨긴 권경애 변호사(60·사법연수원 33기)가 유족 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9000만원에 대해 “언론에 보도됐으므로 줄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자 고 박주원양의 어머니 이기철씨는 전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권 변호사가) 마음대로 각서를 써놓고 각서에 있지도 않은 내용을 앞세워 위자료를 주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씨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2심에서 패소한 뒤인 지난 2023년 3월 31일 이씨와 만나 “(소송 패소에 대해) 어떻게 구제받아야 하나”고 묻는 이씨에게 각서를 썼다. 권 변호사는 각서에서 “이기철님의 박주원 사건과 관련한 본인의 책임에 대하여 (기일 2회 불출석으로 항소 취하) 2023년 말까지 3000만원, 2024년 말까지 3000만원, 2025년 말까지 3000만원을 지급합니다”라고 적은 뒤 도장을 찍었다. “마음대로 각서 써놓고 없는 내용 내세워”이씨는 소송에서 패소한 사실을 알게 된 뒤 권씨와 소속 법무법인 해미르를 상대로 9000만원 중 기한이 도래한 3000만원과 정신적 손해배상 등 2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는데, 지난해 6월 1심은 권 변호사와 해미르가 공동으로 이씨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이씨가 항소해 서울중앙지법에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권 변호사 측은 지난 3일 재판부에 낸 서면 답변에서 “각서는 (권 변호사의) 잘못이 기사화되지 않는 조건으로 한 약정”이라면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시간은 길어지고 지쳐서 몸과 마음이 다 무너진 상태였다”면서 “(소송 패소에 대해 권 변호사가) 말을 안 하니 ‘글로 쓰라’고 했고, 그래서 (권 변호사가) 마음대로 기일을 정해서 이렇게 쓴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각서의 내용은 이게 전부”라며 “나는 공개 사과를 요구했고, (권 변호사는) 사정이 알려지면 내가 매장되므로 절대 못 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작가와 통화도 한 상태였고 다른 방송사에서도 사건에 대한 방송이 잡혀있는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안 알려지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족이 원한 소송이라며 수임료 반환도 거부”이씨는 또 “권 변호사는 자기가 받은 수임료도 반환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가 원해서 한 소송이기 때문에 반환을 인정할 수 없다는데, 소송은 당연히 의뢰인이 요청해서 하는 것이지 변호사가 우겨서 하는 소송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박양이 숨진 뒤 이씨가 2016년 서울시교육감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 부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변호인을 맡았다. 그러나 2심에서 세 차례 불출석해 원고 패소 판결을 받게 했다.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항소심 소송 당사자가 재판에 2회 출석하지 않으면 1개월 이내에 기일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출석하지 않으면 항소가 취하된 것으로 간주한다. 권 변호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패소 사실을 5개월이 넘도록 유족에게 알리지 않으면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정치 관련 글을 꾸준히 올렸다. 이같은 ‘재판 불성실’이 논란이 되자 대한변호사협회는 2023년 8월 권 변호사에게 정직 1년의 징계를 내렸다.
  • “트럼프, 숨막힐 정도로 美파괴” 바이든, 침묵 깨고 첫 공개 비판

    “트럼프, 숨막힐 정도로 美파괴” 바이든, 침묵 깨고 첫 공개 비판

    ‘재앙’ ‘도끼질’ 등 직설화법 총동원 오바마는 하버드 지원 중단 저격“고등교육기관의 모범” 모교 옹호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첫 공개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해 “100일도 안 되는 기간에 새 행정부는 숨막힐 정도로 큰 피해와 파괴를 일으켰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대신 ‘이 사람’이라는 명칭을 쓰며 에둘러 표현했지만 그의 정책에 대해선 ‘재앙’, ‘도끼질’ 등 직설적인 단어를 쓰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장애인 권익단체 행사에서 “미국이 이처럼 분열된 적은 없었다”며 “7000명의 숙련된 직원을 내보내며 사회보장청(SSA)에 도끼질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SA는 은퇴자와 산재피해자, 저소득 가구 등 7300만명에게 연금과 사회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는 정부 내 낭비를 막는다는 이유로 SSA에 대한 예산 감축과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바이든 전 대통령은 “전쟁, 코로나19 사태에도 계속됐던 사회보장급여 지급이 사상 최초로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빨리 움직이고 망가뜨려라’라는 실리콘밸리의 좌우명을 정부 운영에 적용하고 있다며 “그들은 확실히 뭔가를 망가뜨리고 있다. 총을 먼저 쏘고 나중에 조준하는 방식”이라고 일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맞대응 대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바이든 전 대통령이 연설 중 발음이 엉켜 약간 말을 더듬는 영상을 올렸다. 그의 신뢰도를 훼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이날 모교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면세 지원 폐지’ 압박을 비판하는 입장을 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엑스(X)에 쓴 글에서 “하버드대는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불법적이고 부당한 시도를 거부하고 모든 학생들이 지적 탐구와 엄격한 토론, 상호 존중을 누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다른 고등교육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모교를 옹호했다. 뉴욕 소재 컬럼비아대도 반트럼프 움직임에 가세하고 나섰다. 클레어 시프먼 컬럼비아대 총장대행은 전날 밤 대학 구성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우리의 독립성과 자율성 포기를 요구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초면인 女에 ‘아이 가질래?’…임신한 女에는 ‘제왕절개’ 요구” 충격 주장 나왔다

    “초면인 女에 ‘아이 가질래?’…임신한 女에는 ‘제왕절개’ 요구” 충격 주장 나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성에게 자신의 아이 출산을 제안했으며, 자연분만을 하면 뇌의 크기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성에게 제왕절개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의 13번째 혼외자를 출산한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를 비롯한 머스크 주변 인사들을 접촉해, 머스크가 자신의 혼외자들을 관리하는 ‘해결사’를 통해 임신한 여성들에게 비밀 유지를 강요하고 양육비 지급을 강압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오래된 해결사 역할을 해온 측근 재러드 버철은 지난해 12월 연락이 끊긴 머스크에게 친자 확인 소송 등 법적 대응을 하려던 세인트 클레어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 엄마가 법적 절차를 택하면 그 여성에게는 항상 더 나쁜 결과가 돌아오게 된다”며 “머스크는 당신의 아이가 자신의 친자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확인된 것만 4명의 여성으로부터 14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WSJ는 “머스크와 가까운 여러 측근은 실제 머스크의 자녀 수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세인트 클레어에게 1500만 달러(약 214억원)의 합의금과 매달 10만 달러(약 1억 4200만원)의 양육비 지원금을 제안하며 자녀 출산에 대한 침묵을 요구했고, 다른 아이 엄마들과도 비슷한 협약을 맺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평소 자신의 아이들을, 수천명의 병사로 구성돼 제국의 영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고대 로마 군단 ‘레기온’(legion)이라 불렀고, 세인트 클레어가 임신하자 “아이를 빨리, 더 많이 낳기 위해 다른 여성들도 데려오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매일 수많은 게시글과 댓글을 올리는 머스크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이 온라인상에서만 대화를 나눈 여성에게도 자신의 아이를 가질 의향이 있는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는 과거 SNS에 “자연분만은 뇌 크기를 제한한다. 제왕절개는 더 큰 뇌를 허용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는 세인트 클레어에게도 제왕절개 출산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 클레어는 이 제안을 거부하고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출산했다. 또한 세인트 클레어가 비밀유지 협약을 어기고 지난 2월 머스크의 13번째 아이를 낳았다고 폭로하자 머스크는 1500만 달러의 합의금 제안을 철회하고 매달 양육비도 10만 달러에서 2만~4만 달러(약 약 2800만~5700만원)로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를 상대로 친자 확인 및 양육권 소송 중인 세인트 클레어의 변호사 비용만 24만 달러(약 3억 2500만원)를 초과했다고 WSJ는 보도했다. 법원의 강제 명령에 따라 실시된 친자 확인 검사에서 세인트 클레어의 아이는 머스크 자녀일 확률이 99.9999%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투자 콘퍼런스에서 “대부분의 국가는 출산율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인식해야 한다”며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인류는 존재할 수 없고, 세상의 모든 정책은 무의미해진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인터뷰자가 머스크에게 “당신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 농담을 건네자, 머스크는 “인정한다. 나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주고 있다”며 “나는 아이가 많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영대 의원 유흥접대” 게시글 올린 시민단체 대표 무죄

    “신영대 의원 유흥접대” 게시글 올린 시민단체 대표 무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이 유흥주점에서 향응을 받았다고 주장한 시민단체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3단독(지창구 부장판사)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4일 자신의 SNS에 유흥주점 인근에서 당시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였던 신 의원이 지인과 찍힌 사진에 대해 ‘룸살롱 간 게 팩트’, ‘접대부와 팔짱도 끼고’ 등의 글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신 의원은 “고등학교 후배 제의로 동문 간에 술자리가 마련됐을 뿐 2차로 따라간 곳이 여성 접대부가 나오는 술집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재판부는 A씨가 글을 게시한 주요한 동기와 목적이 공공의 이익을 위함이었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인 신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이자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공인에 해당한다”며 “국회의원인 피해자가 유흥주점에서 접대받은 것은 허위 사실이 아니라 공적인 관심 사안에 관한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증거로 제출된 뉴스 기사를 보면 유흥접객원이 피해자의 등에 손을 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며 “피고인이 경쟁 예비후보로부터 사주를 받는 등 피해자에 대한 가해 의사 내지 목적으로 이 사건 게시물을 올렸다고 볼 만한 증거도 없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 “필요할 때만 쓰고 그냥 버려”…조직 문화 일깨운 ‘화장지 사직서’

    “필요할 때만 쓰고 그냥 버려”…조직 문화 일깨운 ‘화장지 사직서’

    퇴사 사유가 담긴 ‘화장지 사직서’ 사진 한 장이 싱가포르 현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15일 인도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헤드헌팅 업체의 이사인 안젤라 여는 최근 링크드인에 ‘화장지 사직서’ 사진을 공유하며 해로운 직장 문화의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안젤라는 한 구직자의 퇴사 사유를 공유하며 “그가 ‘난 화장지 같았다. 필요할 때만 쓰고 아무 생각 없이 버려지는 기분이었다’고 했는데 그 말이 내 머릿속에 깊이 남았다”고 했다. 그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 화장지에는 ‘회사가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 보여주기 위해 사직서를 화장지에 작성했다. 회사를 그만둔다’고 적혀 있다. 다만 매체에 따르면 안젤라는 해당 사진이 실제 사직서인지, 상징적인 이미지인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안젤라는 회사 경영진을 향해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하더라도 원망이 아닌 감사하는 마음으로 떠날 수 있도록 그들이 진심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젤라는 직원의 이탈이 불성실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업무 환경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안젤라는 “인정은 단순히 직원을 붙잡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가치있게 여겨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회사 경영진이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며 “직원들이 저평가된 기분을 느끼며 회사를 떠난다면 (조직 문화를) 되돌아볼 때”라며 “표현이 조금만 달라져도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SNS에서 빠르게 퍼졌고 다양한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직원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가치있다고 느낄 때 어디서든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간직하게 된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자기 경험을 공유하며 “회사가 몇 차례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를 비롯한 회사 직원을 아끼는 관리자들이 있었고, 그 관계 덕분에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며 오래 근무했다”고 적었다. 반면 “회사가 당신을 하찮게 만들거나 중요하지 않게 만든다고 느낀다면 그건 회사 탓이 아니라 당신 내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의견도 있었다.
  • 이불 빨래하던 80대 할머니, 일냈다…‘2억’ 빠르게 모은 비결

    이불 빨래하던 80대 할머니, 일냈다…‘2억’ 빠르게 모은 비결

    “지금이야 시상이 좋아져서 세탁기가 있어서 글지만, 나도 인자 나이가 80이 넘어강께 무릎이랑 허리가 아파서 집에서는 빨래를 아예 못허요. 일 년에 한 번만 빨래 차가 마을을 찾아와 (두꺼운 이불은) 장롱에 넣어 놓고 나는 얇은 이불을 놓고 내내 살고 있소.” 전남 곡성군 입면 흑석마을에 사는 80대 어르신은 마을에 이불빨래를 하는 곳이 생긴다는 소식에 신이 났다. 명절에 자식들이 올 때면 이불빨래를 할 생각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이제는 손쉽게 이불빨래를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전남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3번째 지정기부 사업으로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 빨래방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지난해 7월부터 지정 기부 모금을 시작한 곡성군은 올해 12월 말까지 모으려던 모금 목표액 1억 8860만원을 9개월 만에 달성했다. 특히 곡성군은 사업에 동참한 이들의 공감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에 사는 80대 할머니의 손 편지를 기부자들에게 보냈는데, 이 편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우리 마을 이장이 우리 마을에 이불빨래하는 곳이 생긴다고 합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요. 자식들 명절에 올 때도 맘 놓고 이불 꺼내놓고 쓰라하고 말이오. 이불 빨래방 맹그러(만들어) 줘서 참말로 고맙소잉. 여러분님들 덕택에 얼마 안 남았지만, 편히 살다 가겠소.” 할머니는 꾹꾹 눌러 쓴 손 편지로 기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담양댁’ 할머니의 손 편지는 소셜미디어(SNS)상에서 공유가 됐고, 도시민 1500여명이 응원 메시지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금을 봇물 터지듯 보냈다. 곡성군은 “바쁜 농번기와 겨울을 보내고 나면 이불에는 먼지가 한가득이지만, 혼자 사시는 어르신 가구에는 큰 가정용 세탁기가 없다”면서 “이동 세탁 서비스도 찾아가야 할 마을이 많아 한계가 많았다”고 전했다. 곡성군은 이번 지정기부금으로 지역 내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2개소에 빨래방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빨래방 공간조성비, 세탁기 등 물품 구입비, 배송차량 운영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 보아, ‘라방 사과문’ 후 심경 고백…“몇 년간 힘든 시간 겪어왔다”

    보아, ‘라방 사과문’ 후 심경 고백…“몇 년간 힘든 시간 겪어왔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 중 언행으로 논란이 됐던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38)가 심경을 고백했다. 15일 오전 보아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보아는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었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도 “(제가)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했다. 보아는 “예전에는 그저 ‘하라는 것’만 열심히 하면 더 잘될 거라고 믿었다”면서도 “세상도 바뀌고, 저도 변하고, 그 변화들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나’라는 고민을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보아는 고민 끝에 음악을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며 “음악이 사라지면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든 여러분과 음악으로 연결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보아는 나이가 들어가는 상황을 언급하며 “앞으로 얼마나 더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마음속엔 아직도 뜨거운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그 힘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끌어올려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보아는 “언제나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조용히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저는 오늘도 ‘보아’(BoA)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지난 5일 보아는 방송인 전현무(47)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개그맨 박나래(39)를 언급하며 “오빠(전현무)가 아깝다” 등의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이어지자 보아는 7일 위버스를 통해 “미성숙한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사과드렸다”고 밝혔다.
  • [재테크+] “이러지마 제발, 눈물이 나와” 오락가락 관세에 ‘헉’하는 美 증시…다음은?

    [재테크+] “이러지마 제발, 눈물이 나와” 오락가락 관세에 ‘헉’하는 美 증시…다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으로 미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이 일시적으로 관세에서 제외되자 애플 주가가 크게 오르며 시장을 이끌었지만,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혼란스러운 메시지로 인해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 올랐습니다. 무역 규제를 담당하는 미 정부 기관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11일 오후 11시쯤 공지를 통해 스마트폰, 컴퓨터 등 주요 전자제품에 대해 상호관세뿐 아니라 보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힌 결과입니다. 밤늦게 타진된 이 소식은 주말 동안 투자자들을 들뜨게 했으며 특히나 이날 애플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애플 주식은 이날 장 시작 전 최대 6.4%까지 올랐습니다. 투자은행 키뱅크는 “아마도 관세 면제는 트럼프 행정부 최선의 시나리오일 것”이라며 애플의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애플이 속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주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엔비디아는 2.5%, 아마존과 메타는 각각 1.7%, 테슬라는 0.9%, 알파벳은 1.2%, 마이크로소프트는 1% 상승했죠.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의 ‘입’이 시장을 다시 혼란 속으로 밀어 넣었는데요. 소비자 전자제품이 관세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13일 이러한 전자제품들도 곧 관세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정 국가에 부과되는 관세와는 별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을 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이 보유한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예외는 없다”며 관세 정책을 둘러싼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그는 “앞으로 있을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체 전자제품 공급망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긴가민가하던 시장에 이러한 발언이 퍼지면서 잠시 들떴던 증시는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15일 기준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 선물과 S&P500 선물은 모두 0.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선물도 0.2% 떨어졌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관세 정책에 월가는 또다시 큰 폭의 변동성에 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시장에서는 월가의 ‘똑똑한 자금’으로 불리는 헤지펀드조차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야후 파이낸스는 “주식거래 전문가들은 관세 혼란이 기업 수익에 미치는 초기 영향과 관련한 신호와 향후 지침에 주시하면서 계속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고”…논란 ‘정면 돌파’ 서예지, 의미심장 글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고”…논란 ‘정면 돌파’ 서예지, 의미심장 글

    배우 서예지(34)가 사생활 논란 이후 풍자 코미디쇼 ‘SNL 코리아’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심경 글을 올려 시선이 쏠린다. 서예지는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아무렇지도 않은 척한다고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라는 글귀를 찍어 올렸다. 이 외에 별다른 말을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깊은 고민과 상처받은 마음을 대변하는 글로 보인다. 이를 본 팬들은 “마음고생이 심한가요”, “걱정돼요”, “언니 힘내요”, “용기 내줘서 고마워요”, “힘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서예지는 지난 2013년 시트콤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해 ‘구해줘’, ‘무법 변호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연인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의혹, 갑질, 양다리설 등 각종 논란과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tvN 드라마 ‘이브’(2022)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지난 12일에는 ‘SNL 코리아’ 시즌7의 두 번째 호스트로 출격하며 “가스라이팅이 취미이자 특기” 등 패러디로 논란에 정면 돌파했다.
  • 주가 폭등 직전, 주식 대량 매수한 대통령 측근 국회의원 누구? [핫이슈]

    주가 폭등 직전, 주식 대량 매수한 대통령 측근 국회의원 누구?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부과한 상호 관세가 전격 유예되기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공화당 소속 의원이 주식 수억 원어치를 매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4(현지시간)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 의원(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다른 사람이 공황 상태에 빠져 주식을 팔 때 도리어 주식을 매수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크게 타격받은 주식 중 일부를 사들였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 유예를 발표하기 4시간 전인 지난 9일 오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지금은 정말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4시간 만에 미국 정부는 중국을 제외한 57개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 증시는 16년 만에 하루 최대 상승 폭을 보였으나,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을 조작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공교롭게도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가 발표된 당일과 전날인 8일부터 9일에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의 주식을 2만 1000달러(약 3000만원)~31만 5000달러(약 4억 4700만원)에 매수했다. 이날 미 의회 하원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 의원은 위 시기에 애플 등 여러 기업의 주식을 대량 매수했고 관세 유예가 발표된 직후(9일) 애플 주가는 약 5% 상승했다. 그린 의원은 관세 유예가 발표되기 전날인 8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주식을 매수하기도 했는데, 이 주식은 관세 유예 발표 직후 21%나 올랐다. AP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으로 타격을 입은 델, 아마존 등 몇몇 기업의 주식은 그린 의원이 주식 매수에 뛰어들었을 당시 평균 40%나 하락한 상태였다”면서 “그린 의원이 델 주식을 매수한 직후, 델 주가는 9%나 급등했다”고 전했다. 그린 의원의 주식 투자와 관련한 보고서는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전후로 측근들에게 내부자 거래를 통한 수익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공개됐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이후 주가 변동성의 수혜를 입은 의원은 그린 한 명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유예 발표 후 현지 증권사를 이끄는 찰스 슈왑 회장을 만나 “이 사람은 오늘 25억 달러를, 저 사람은 9억 달러를 벌었다”고 말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내부자 거래 의혹을 받는 그린 의원은 성명을 통해 “재무 전문가가 나의 자산을 관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모든 투자 내용은 투명하게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의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미국 국회의원은 현지 법에 따라 주식 등 금융자산을 매매한 경우 거래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이를 공개해야 한다. 한편 그린 의원은 공화당 내에서 대표적인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성향의 친트럼프 의원으로 꼽힌다. 그린 의원의 연인은 보수 매체 ‘리얼아메리카보이스’의 브라이언 글렌 기자로,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을 때 군복 차림의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백악관을 방문하면서 왜 정장을 입지 않았나. 정장을 가지고 있긴 한가”라는 조롱성 질문을 던져 논란이 된 인물이다. 당시 그린 의원은 “남자친구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드럼통에 들어간 나경원 “사람 묻는다고 진실까지 묻히지 않아”…이재명 겨냥했나

    드럼통에 들어간 나경원 “사람 묻는다고 진실까지 묻히지 않아”…이재명 겨냥했나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드럼통 안에 들어간 자신의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또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해 “드럼통으로 불린다”고 주장하며 이 전 대표를 직격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하주차장 안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나 의원은 결연한 얼굴로 검정색 드럼통 안에 들어간 채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굴복하지 않는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나 의원은 “영화를 영화로만 볼 수 없는 현실, ‘드럼통 정치’에 많은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면서 “진실을 향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비정상적인 사회를 바로잡겠다. 드럼통에 사람 하나 묻어버린다고 진실까지 묻힐 거라 생각하지 마시라”고 썼다. 이어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 끝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면서 “#나경원 #끝까지_대한민국”이라는 해시태그로 글을 끝맺었다. ‘드럼통’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신세계’에서 사람을 협박하고 살해하는 도구로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극중 범죄조직 ‘골드문’의 조직원들은 조직의 배신자들을 드럼통 안에 가둬 바다에 빠뜨린다. 나 의원은 ‘드럼통’ 사진에 대해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한 것임을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YTN 뉴스퀘어 10AM’에 출연해 “젊은 사람들한테는 이 전 대표가 드럼통으로 불린다”면서 “드럼통이 공포를 이야기하는 것이며, 이 전 대표와 관련된 사건에서 많은 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보통 그렇게 비교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럼통에 파묻혀도 진실은 파묻히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상상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해 “무섭다”고 일갈했다. 나 의원은 “이 전 대표 하면 많은 분들이 범죄 혐의가 있고 재판 중이고 이런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은 무섭다”면서 “(이 전 대표가 한 말씀 중에) ‘권력은 잔인하게 써야 한다’는 말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국제사회에 안 좋은 시그널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은 성장을 이야기하며 ‘우클릭’하지만 그간 정치에서 보여준 모든 정책은 ‘기본’ 시리즈였다”면서 “늘 말을 바꾸는 분이며, 언젠가 그렇게 되돌아갈 것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에 절대 도움이 안 되는 분”이라고 비판했다.
  • 의대생 수업 거부에 기름 부은 이국종 ‘돌출발언’

    의대생 수업 거부에 기름 부은 이국종 ‘돌출발언’

    “조선 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 먹는 곳이다. 노의(고령의사)와 공무원들에게 평생 괴롭힘당하기 싫으면 바이탈 절대 하지마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주인공 백강혁의 모티브인 이국종(56) 국군대전병원장이 지난 14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군의관 강연에서 한 돌출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다. 이 병원장의 발언으로 ‘집단 수업 거부’를 벌이고 있는 학생들의 투쟁 움직임은 더 확산하는 모양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이국종 교수 군의관 강연 내용’이라는 제목의 글에 따르면, 이 병원장은 “여기 오기 싫었다. 후배들한테 미안해서 해줄 말이 없는데 교장(학군교 교장)이 병원까지 찾아와서 해달라 하는데 나도 국방부에서 월급 받는 입장이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조선 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 먹는 나라다. 이게 수천년간 이어진 조선 반도의 DNA고 이건 바뀌지 않는다”며 “꼬우면 USMLE(미국 의사시험) 미국으로 탈출해라. 조선에는 가망이 없으니 너희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조선을 떠나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과로사로 사망한 고(故) 윤한덕 교수 사례를 언급하며 “한평생을 외상 외과에서 X 빠지게 일했는데 바뀌는 건 하나도 없더라. 내 인생 망했다”며 “나랑 같이 외상 외과 일하던 윤한덕 교수는 과로로 죽었다. 너희는 저렇게 되지 마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업 시절 동료들이 외상 외과를 그만둔 사례를 소개하며 “서울대, 세브(란스 병원) 노의(고령 의사)들과 공무원들에게 평생 괴롭힘당하며 살기 싫으면 바이탈과 하지 마라”고 못 박았다. 이 병원장은 의정 갈등 관련, 기성 세대 의사와 병원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교수들은 중간 착취자가 맞다”며 “대학병원이 전공의 짜내서 벽에 통유리 바르고 에스컬레이터 만들면서 돈 달라고 하니까 조선인들이 수가 올리라는 말을 개소리 취급하는 거 아니냐”며 “움집, 텐트만 있어도 서울대·세브란스 병원이라고 하면 조선인들은 다 진료받으러 온다”고 했다. 그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복귀한 의사를 조롱하는 의료계의 행태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도 쏟아냈다. 이 병원장은 “훈련소 내부에서 폭동이 일어나서 반 정도는 죽어있을 줄 알았는데 다들 착하다”며 “감귤(복귀한 의사를 비하하는 말) 정도로 놀리는 거 보니 귀엽다”고 했다. 이 병원장의 발언에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이날 한 의대생 커뮤니티에는 “국민이 알아야 한다”, “이국종이 언급해서 하는 말이지만 감귤 다 지켜보고 있다. 조심해라” 등의 글이 올라왔다. 전공의 대표 격인 박단씨는 전날 밤 소셜미디어(SNS)에 이 병원장과 약 2시간 통화한 캡처본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고려대와 연세대는 수업일수를 못 채운 의대생들에게 유급 예정 통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 의대는 이날 중 본과 1~3학년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고려대도 이미 125명 규모의 유급 대상자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발송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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