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NS 글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운산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34
  • 곽정은 “시장 가격 모르고 정한 것 아닌가” 장미인애 “바보 만드시네요”

    곽정은 “시장 가격 모르고 정한 것 아닌가” 장미인애 “바보 만드시네요”

    곽정은 장미인애 쇼핑몰 곽정은 “시장 가격 모르고 정한 것 아닌가” 장미인애 “바보 만드시네요”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 발언이 화제다. 곽정은은 지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의 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SNS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앞서 장미인애는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멘 알카에다, 2명 공개 살해 “지도자 美무인기 살해 도왔다”

    예멘 알카에다, 2명 공개 살해 “지도자 美무인기 살해 도왔다”

    예멘 알카에다 예멘 알카에다, 2명 공개 살해 “지도자 美무인기 살해 도왔다”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조직의 지도자 나세르 압델 카림 알와히시가 미군의 무인기에 폭사당하는 데 정보를 제공했다며 2명을 공개 살해한 사진을 17일(현지시간) 인터넷으로 유포했다. 인터넷을 통해 전파된 사진엔 어느 해변에서 흰 옷을 입은 2명이 군중에 둘러싸인 채 무릎을 꿇은 장면과 총살된 뒤 시신이 십자가 모양의 틀에 묶여 다리에 매달린 모습이 찍혔다. 현지 언론들은 사진 속 장소가 AQAP가 장악한 예멘 동부 하드라마우트주 남부 해안 도시 알무칼라시로, 살해된 2명 모두 사우디 인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미군 측에 알와히시의 거처와 관련된 정보를 건네 무인기의 정밀 타격을 도왔다는 글이 이날 AQAP를 추종하는 여러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에 올랐다. 알카에다의 2인자 이기도 한 알와히시는 9∼12일 사이 무칼라시 부근에서 미국 무인기의 공습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 10월 알와히시에 10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 이는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와 같은 액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정은 쇼핑몰 발언, 장미인애 발끈 “잘못 추측했다. 날 바보 만드시네요”

    곽정은 쇼핑몰 발언, 장미인애 발끈 “잘못 추측했다. 날 바보 만드시네요”

    곽정은 장미인애 쇼핑몰 곽정은 쇼핑몰 발언, 장미인애 발끈 “잘못 추측했다. 날 바보 만드시네요”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 발언이 화제다. 곽정은은 지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의 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SNS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앞서 장미인애는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정은 쇼핑몰 비판에 장미인애 “사람 바보 만드시네요” 표정 보니

    곽정은 쇼핑몰 비판에 장미인애 “사람 바보 만드시네요” 표정 보니

    곽정은 장미인애 쇼핑몰 곽정은 쇼핑몰 비판에 장미인애 “사람 바보 만드시네요” 표정 보니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 발언이 화제다. 곽정은은 지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의 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SNS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앞서 장미인애는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정은 “모르고 가격 정한 듯” 장미인애 “시장 가격 모른다?” 발끈

    곽정은 “모르고 가격 정한 듯” 장미인애 “시장 가격 모른다?” 발끈

    곽정은 장미인애 쇼핑몰 곽정은 “모르고 가격 정한 듯” 장미인애 “시장 가격 모른다?” 발끈 장미인애 쇼핑몰 가격 논란과 관련한 곽정은 발언이 화제다. 곽정은은 지난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홍진호 등과 함께 장미인애 쇼핑몰,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의 베이커리 등 연예인의 사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억측일 수 있지만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벌던 것이 있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가격을 스스로 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18일 자신의 SNS에 “시장의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곽정은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렸다. 앞서 장미인애는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 맞춤제작을 하기 때문에 저희 쇼룸에 분명 방문해 주셔야 한다. 저흰 사입 쇼핑몰도 아니고 순수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를 제작하고 직접 고르고 모든 걸 제작한다”고 밝혔다.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점포·新성장… 정용진의 실험

    新점포·新성장… 정용진의 실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혁신이 거듭되고 있다. 국내 최대 대형마트이자 그룹 최대 계열사인 이마트가 그동안 선보여왔던 매장 구성을 탈피한 새로운 점포를 내면서 성장 한계에 부딪힌 대형마트의 어려움을 극복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열린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를 동시에 입점하는 ‘이마트타운’(EMARTTOWN)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같은 건물에 동시에 개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2500억원이 투자된 이마트타운은 1993년 이마트가 국내 처음 선보인 이래 쌓아온 모든 역량을 집약한 점포다. 연면적 10만㎡ 부지에 이마트가 2만㎡, 트레이더스가 1만㎡ 규모로 들어선다. 이마트는 이번 이마트타운 개점으로 이마트 144개, 트레이더스 10개를 합쳐 모두 154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마트타운에 전문매장도 새롭게 선보인다. 가구공룡 이케아와의 경쟁을 선언하며 야심 차게 준비한 생활용품 전문매장으로 ‘더라이프’(THE LIFE)가 있다. 가전 전문매장인 ‘일렉트로 마트’(ELECTRO MART)는 ‘일렉트로 맨’이라는 영웅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어 매장 곳곳에서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식제품 구입과 식사가 같이 되는 ‘피코크키친’(PEACOCK KITCHEN) 등이 들어선다. 해외직구, 온라인 쇼핑 확대 등 유통채널이 늘어나고 소비 욕구도 다양해지면서 획일화된 기존 오프라인 할인점으로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타운이 들어선 일산상권은 이마트타운을 기점으로 반경 10㎞ 내에 대형마트 13곳이 영업 중인 지역이라 치열한 업계 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마트타운은 정 부회장이 직접 나서 홍보할 정도로 기대받는 실험작이다. 수년 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한 정 부회장은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이마트타운과 관련된 사진과 글을 올리며 이마트타운에 거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앞서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을 서울 시내면세점으로 전환하겠다는 발표를 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발코니 추락 자살’ 암시한 여성 끝내...충격

    ‘발코니 추락 자살’ 암시한 여성 끝내...충격

    자신의 집 발코니에서 수차례 땅바닥으로 향해 매달린 아찔한 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리며 자살을 암시했던 미국 여성이 결국 자살해 안타까움과 함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거주하는 케이시 존슨(26)은 이날 아침, 자신이 거주하던 5층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그녀는 추락 당시 만취한 상태였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그녀는 최근 수 주 동안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자신의 SNS에 발코니에 걸쳐진 아찔한 자신의 발 사진 여러 장을 올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시는 해당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힘들 때는 지붕에서 술을 마신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해 그녀의 친구들은 케이시가 자살을 암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특히, 한 친구가 "그런 사진을 올릴 때마다 너무 섬뜩하고 위험해 보인다"고 글을 달았으나, 케이시는 "나를 도와줄 술이 너무 많다"고 말하는 등 개의치 않는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사고 현장에 사는 지인들은 "케이시가 뉴욕에 꿈을 안고 왔으나, 삶이 너무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너무도 슬퍼고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 사건이 나기 3시간 전쯤, 뉴욕 브롱크스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자신의 집 5층 발코니에서 잠든 사이 실수로 추락해 아래로 떨어졌지만, 지상에 있던 쓰레기통에 의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발코니에서 아래로 매달린 발 사진과 이를 올린 자살한 케이시 (소셜네트워크 Instagram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복면가왕’ 장석현 출연, 샵 이지혜 “정말 눈물이 난다…넌 영원한 샵의 리더”

    ‘복면가왕’ 장석현 출연, 샵 이지혜 “정말 눈물이 난다…넌 영원한 샵의 리더”

    ‘복면가왕’ 장석현 출연, 샵 이지혜 “정말 눈물이 난다…넌 영원한 샵의 리더” 복면가왕 장석현, 베토벤 바이러스 정체, 장석현, 이지혜 ’복면가왕’ 장석현이 10여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였던 이지혜가 소감을 전했다. 이지혜는 15일 자신의 SNS에 “정말 눈물이 납니다.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아팠는지 알기에 정말 멋지다 장석현. 넌 영원한 샵의 리더”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경연에서는 ‘베토벤 바이러스’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듀엣곡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부르며 대결을 펼쳤다. 이날 대결에서 승리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거머쥐었다. 아쉽게 패배한 ‘베토벤 바이러스’는 솔로곡인 이은미의 ‘녹턴’을 선보이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솔로곡을 시작하기 전 “아마 저의 정체를 맞추실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가면을 벗고 드러난 ‘베토벤 바이러스’의 정체는 바로 그룹 샵의 남성 멤버였던 장석현이었다. 그는 혼자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불렀던 데다 오랜 만에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 것에 감격스러웠는지 눈물이 맺혔다. 장석현은 “사업을 하며 지내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또 뛰어난 노래 실력을 숨기고 샵에서 래퍼로 활동했던 것을 두고 “혼성그룹의 경우 여성 분들을 거의 메인 보컬로 내세운다. 남자들이 랩을 해야 하는 구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석현은 무대에서 내려온 뒤에도 “너무 좋다. 평생 소원을 이룬 것 같다. ‘복면가왕’ 팀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장석현은 또 “15년 묵은 때가 벗겨지는 것 같다. 뒤돌아서 가면을 벗는데 이래서 눈물을 흘리는구나 싶었다. 복받쳐 올랐다”며 자신의 눈물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장석현은 “나를 사람들에게 다시 새롭게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수로 인정받아야 한다기보다 샵에 장석현이라는 친구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주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혼자 다 하려니 힘들더라. (서)지영이와 (이)지혜가 고생 많았구나 싶다”고 웃으며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곤 혁신위’ 출범한 날… 친노 김경협 “非盧 당원자격 없어” 논란

    새정치민주연합의 쇄신안을 마련할 ‘김상곤 혁신위원회’가 12일 첫 공식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당 내홍을 가라앉히고 당무혁신과 내년 총선의 공천 룰 결정 등에 매진할 혁신위가 출범했지만, 같은 날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분류되는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이 자신의 SNS에 비노(비노무현)계를 겨냥한 비판 발언을 쏟아내 계파갈등이 재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날 혁신위원들은 회의 시작과 동시에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졌다. 선언문에서 이들은 “혁신하면 살고 혁신하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강력한 인적 쇄신안을 내놓았던 조국 위원은 “박근혜 정부의 실정이 반복돼도 기득권 고수와 내부 분열에 익숙한 정당, 폐쇄적이고 늙은 정당, 만년 2등에 만족하는 정당에 국민은 마음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노계로 분류되는 최인호 위원은 ‘친노·운동권 중심의 혁신위 인선’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저와 가까운 곳에서부터 혁신을 찾고 소위 친노라도 개의치 않겠다”고 밝혔다. 청년 몫으로 참여한 이동학 위원은 라디오에서 지난해 7·30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으로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사퇴한 데 대해 “당헌·당규에 나온 임기를 안 지킨 것이 더 큰 무책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100여일간 활동할 혁신위는 향후 보름마다 의제별 혁신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이날 대변인으로 선임된 정채웅·임미애 위원이 밝혔다. 혁신위가 본격적으로 출범한 이날 김 수석사무부총장은 트위터에 “비노는 당원 자격 없음. 새누리당원이 잘못 입당한 것”이라고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트위터상에서 글을 주고받다가 한 말로, 그는 “새누리당 세작들이 당에 들어와 당을 붕괴시키려 하다가 들통났다”는 말까지 남겼다. 혁신위 인선에 대한 비노 측 비판을 겨냥한 발언이지만, 주요 당직자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란 쓴소리가 당 안팎에서 나왔다. 수도권 재선 의원 측 관계자는 “사표를 제출하고 자숙하고 있는 다른 정무직 당직자들까지 피해를 주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IS, 약탈한 희귀 유물 ‘페이스북’서 판매 시도

    IS, 약탈한 희귀 유물 ‘페이스북’서 판매 시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이 약탈한 희귀 고대 유물들을 페이스북에서 매매하려고 한 정황이 포착됐다. 페이스북은 최근 여러 점의 고고학 유물들을 판매하겠다는 글이 올라온 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폐쇄시켰다. 고고학자들은 이 페이지에서 매각될 뻔 했던 유물들이 IS에 의해 약탈된 유물들 중 일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폐쇄된 페이지에 올라왔던 유물들은 구체적으로 황금 조각상, 히브리어와 아람어가 함께 쓰여 있는 고문서, 점토판, 고대 동전 등으로 모두 시리아에서 빼앗은 것으로 추정된다. 폭스 네트워크의 보도에 따르면 이 페이스북 페이지는 IS가 만든 것으로 판단되며 미국인 저널리스트 제이드 벤자민이 페이지를 발견, 페이스북에 제보해 존재가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페이지는 제보 즉시 폐쇄됐다. 맷 스타인펠트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후 폭스 네트워크 측에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오는 유물들이 전부 장물인지 확인할 수는 없겠지만 누군가 해당 사실을 우리에게 확신시켜 준다면 즉시 페이지를 삭제시키도록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IS는 그동안 중동 지역을 유린하면서 약탈한 희귀 유물들을 이렇듯 SNS 등의 수단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이미 IS는 중개업자를 통해 유물을 판매, 막대한 양의 재화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그 금액이 무려 1억 달러(11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박물관들과 경매 전문 업체들은 이들 유물이 시장으로 흘러들어가 버리기 전에 적발해 낼 수 있도록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계적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의 한 관계자는 “(IS에 의해) 약탈 당한 유물과 유사한 유형의 물품들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 혹여나 약탈된 유물이 시장에 팔려나가 버리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고 있다. 현재 암거래 방지를 위해 유네스코, 인터폴 등 여러 조직들과 힘을 합쳐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주로 거래 상황이 노출되는 것은 유출 및 판매가 용이한 작은 크기의 조각상이나 고대 동전 등이지만 IS가 훔쳐간 문화재 중에는 100만달러(약 11억 원)를 호가하는 1만 년 전 유물과 같이 더 귀중한 품목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IS의 목표는 자금을 획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이슬람 창시 이전 시대의 유물을 모두 없애 버리는 데에 있다. 이들이 몰래 거래하고 있는 유물들은 이들이 파괴해버린 유물들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점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경주 메르스 환자 고교 교사, 증상 뒤에도 학생 가르치고 의원 진료받아

    경주 메르스 환자 고교 교사, 증상 뒤에도 학생 가르치고 의원 진료받아

    ‘경주 메르스 환자’ 경주 메르스 환자로 판명된 교사가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의원 여러 곳을 찾아간 것으로 드러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된 교사 A(59)씨는 12일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27일과 31일 삼성서울병원 읍급실을 갔다온 뒤 보건소에서 모니터링 대상자로 확인돼 격리된 지난 7일까지 열흘 동안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고 정상 생활을 했다. 지난 7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날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 정도 머물렀고 같은달 3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있었다. 그 뒤 지난 7일 오후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됐다. A씨는 격리될 때까지 학생과 교직원이 114명인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 수업을 진행했다. 6월 1일부터 5일까지 학생들을 가르쳤고 2일과 4일에는 조퇴를 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A씨가 확진을 받자 도교육청에 통보해 학생과 교직원 114명의 귀가를 중지토록 하고 증상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 A씨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경주 3개 의원과 포항 1개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A씨는 6월 1일부터 근육통과 몸살 기운이 나 나흘동안 의원 4곳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메르스 관련 신고를 하지 않았고 이때까지는 방역당국 검역망에도 걸리지 않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역학조사팀이 학교에 들어가서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상태를 조사한 뒤 자가격리나 능동감시 대상인지를 판단한다”며 “의원 4곳에서 밀접좁촉자가 얼마나 되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에는 지난 8일부터 SNS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주 시민이 서울 한 병원을 다녀온 뒤 A내과와 B약국을 방문했고 인근 학교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란 글이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이미 격리된 상태에서 나온 괴소문이라 그와는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A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이처럼 음성과 양성이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최근 잇따르자 검사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패 정치인 고발한 기자, 산채로 ‘화형’당해 충격

    부패 정치인 고발한 기자, 산채로 ‘화형’당해 충격

    인도의 한 기자가 자신의 SNS에 고위 정치인의 부패와 범죄에 대해 알리는 글을 올린 뒤 잔혹하게 살해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해외언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 기자로 활동하던 자겐드라 싱은 지난 4월 페이스북에 지역 정치인인 람 무르티 베르마의 성범죄 및 부패 사실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가 표적이 됐다. 자겐드라 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현지 경찰은 “사건 조사를 위해 그의 집을 급습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싱의 아들은 이와는 대조되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고발 대상자인 정치인과 지역 경찰 5명이 집에 들이닥쳐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불에 태워 죽이는 ‘화형’을 저질렀다는 것. 싱의 아들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때문에 복수극이 벌어진 것”이라면서 “지난 4월 말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이 나를 포함한 가족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불태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버지는 나에게 ‘해당 정치인의 불법 사업과 부패,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등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쫓기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범죄에 해당한다는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경찰 당국은 해당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TV다시보기] ‘냉장고를 부탁해’ 왜 냉장고가 아닌 맹기용을 부탁할까

    [TV다시보기] ‘냉장고를 부탁해’ 왜 냉장고가 아닌 맹기용을 부탁할까

    [TV다시보기] ‘냉장고를 부탁해’ 왜 냉장고가 아닌 맹기용을 부탁할까 ‘냉장고를 부탁해’는 왜 냉장고가 아닌 맹기용을 부탁할까. 지난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홍진영과 박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맹기용과 김풍이 ‘흥을 돋우는 달달한 간식’을 주제로 15분간의 요리 대결을 펼쳤다. 지난주 첫 출연에 식빵에 꽁치를 넣은 ‘맹모닝’을 선보였다가 논란의 주인공이 된 맹기용은 ‘이롤슈가’로 김풍의 ‘흥칩풍’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맹기용은 오븐에 구운 케이크 시트에 요거트와 조청, 잘게 썬 딸기와 사과, 생크림을 넣어 롤케이크 ‘이롤슈가’를 완성했다. 김풍은 라이스 페이퍼를 튀겨 칩을 만든 후 그 위에 바나나 크림과 생딸기를 얹은 ‘흥칩풍’을 내놓았다. 맹기용은 ‘맹모닝’으로 자질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두번째 대결에 무척이나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손을 덜덜 떨며 요리를 이어가는 맹기용과 특유의 넉살로 여유를 부리는 김풍의 모습이 대조적이었다. 홍진영은 ‘이롤슈가’의 맛을 보고 뒤로 넘어가는 시늉을 하며 “크림의 느끼함을 사과의 상큼한 맛이 잡아준다. 아몬드가 씹히면서 고소하고 딸기의 톡쏘는 맛까지 모두 섞여 입안에서 춤을 춘다”며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이다. 오래두고 먹고 싶은 질리지 않은 맛”이라고 평했다. ‘흥칩풍’에 대해서는 “퓌레가 신의 한 수다. 라이스 페이퍼가 입에서 녹는다. 너무 맛있다”고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맹기용은 이날 공개된 미공개오프닝 영상을 통해 “방송 후 부족한 것을 많이 느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한 뒤, 첫 승을 거둔 후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셰프는 이제 5년차다. 경력과 경험은 확실히 부족하다. 방송 출연하면서 이익을 본 게 분명히 있다. 유명세를 치를수록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27세 셰프 맹기용은 1회의 혹평을 2회의 우승으로 만회했다. 하지만 맹기용의 성장을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지켜봐야 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여러 요리프로들 사이에서 ‘냉장고를 부탁해’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냉장고’와 이를 이용해 만든 ‘셰프들의 요리(레시피)’였다. 하지만 최근 방송은 ‘냉장고’가 아닌 ‘맹기용의 성장’을 보는 것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냉장고’가 선보인 기발한 레시피들과 생크림과 딸기를 넣은 롤케이크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선배 셰프들한테 폐는 끼치지 말아야 한다”, “김풍이 희생양이다”, “맹기용을 옹호하려고 애쓴다”, “홍진영의 리액션이 연출된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쓴소리는 과장이 아닌 셈이다. 지금 맹기용에게 필요한 수식어는 ‘잘생기고 젊은’ 셰프가 아닌 ‘요리를 잘 하는’ 셰프다. 제작진 또한 이렇다 할 경력이 없는 맹기용을 이연복, 최현석, 샘 킴, 정창욱 등 대한민국에서 내놓으라 할 셰프들과 대결을 붙인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실제 최현석은 ‘맹모닝’ 논란 후 SNS에 “여과 엄청 한 것임”이라고 글을 쓴 후 “PD 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자의 냉장고 안 음식을 활용한다는 참신한 콘셉트의 ‘냉장고를 부탁해’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실력있는 셰프들 때문이었다.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두 번째 방송에도 ‘맹기용의 자질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냉장고’의 신뢰도도 타격을 입고 있다. 시청자는 ‘맹기용을 부탁해’가 아닌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고 싶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병 깨져 도망간 배달원 찾아나선 회사 ‘반전 사연’

    병 깨져 도망간 배달원 찾아나선 회사 ‘반전 사연’

    큰 실수를 저지르고 겁에 질린 나머지 도망을 친 남자가 회사의 따뜻한 배려로 행운의 해외여행까지 하게 됐다. 아르헨티나 최대 맥주회사 킬메스는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람을 찾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맥주 배달원이 등장하는 한 편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을 보면 길에 맥주상자가 잔뜩 쌓여 있다. 배달원은 운반카트를 끌고 열심히 맥주를 건물 안으로 나르고 있다. 배달원은 한 번에 4~5상자씩 열심히 맥주를 나른다. 하지만 순간의 실수가 큰 사고를 냈다. 배달원은 맥주상자 5개를 한꺼번에 운반카트에 올리고 방향을 틀면서 길에 쌓여 있는 맥주상자들을 살짝 건드렸다. 맥주상자들이 기우뚱하자 남자는 허겁지겁 달려가 상자들을 붙들지만 정작 사고는 반대쪽에서 났다. 운반카트에 실려 있던 맥주상자들이 앞으로 기울면서 다른 쪽에 상자들을 건들고 말았다. 4~5개씩 쌓여 있던 맥주상자들은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이래서 쓰러진 맥주상자는 약 40개, 맥주 480병이 와장창 깨져버렸다. 배달원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어쩔 줄 몰라하다가 그만 줄행랑을 쳤다. 회사와 연락을 끊은 것도 그때부터다. 뒤늦게 CCTV를 보고 사고를 감지한 회사는 SNS에 "맥주보이를 찾는다"는 공개수배(?) 글을 올렸다. 하지만 목적은 배상을 요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겁을 먹고 사라진 배달원을 위로하기 위해서였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글이 퍼지면서 사고를 친 배달원을 찾아낸 회사는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칠레에서 열리는 2015년 아메리카컵 축구대회 티켓을 선물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배상과 실직을 걱정했을 배달원을 격려하기 위해 티켓과 비용을 선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기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감동뉴스] 맥주병 파손 사고로 도망간 배달원 찾아나선 회사

    [감동뉴스] 맥주병 파손 사고로 도망간 배달원 찾아나선 회사

    큰 실수를 저지르고 겁에 질린 나머지 도망을 친 남자가 회사의 따뜻한 배려로 행운의 해외여행까지 하게 됐다. 아르헨티나 최대 맥주회사 킬메스는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람을 찾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맥주 배달원이 등장하는 한 편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을 보면 길에 맥주상자가 잔뜩 쌓여 있다. 배달원은 운반카트를 끌고 열심히 맥주를 건물 안으로 나르고 있다. 배달원은 한 번에 4~5상자씩 열심히 맥주를 나른다. 하지만 순간의 실수가 큰 사고를 냈다. 배달원은 맥주상자 5개를 한꺼번에 운반카트에 올리고 방향을 틀면서 길에 쌓여 있는 맥주상자들을 살짝 건드렸다. 맥주상자들이 기우뚱하자 남자는 허겁지겁 달려가 상자들을 붙들지만 정작 사고는 반대쪽에서 났다. 운반카트에 실려 있던 맥주상자들이 앞으로 기울면서 다른 쪽에 상자들을 건들고 말았다. 4~5개씩 쌓여 있던 맥주상자들은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이래서 쓰러진 맥주상자는 약 40개, 맥주 480병이 와장창 깨져버렸다. 배달원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어쩔 줄 몰라하다가 그만 줄행랑을 쳤다. 회사와 연락을 끊은 것도 그때부터다. 뒤늦게 CCTV를 보고 사고를 감지한 회사는 SNS에 "맥주보이를 찾는다"는 공개수배(?) 글을 올렸다. 하지만 목적은 배상을 요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겁을 먹고 사라진 배달원을 위로하기 위해서였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글이 퍼지면서 사고를 친 배달원을 찾아낸 회사는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칠레에서 열리는 2015년 아메리카컵 축구대회 티켓을 선물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배상과 실직을 걱정했을 배달원을 격려하기 위해 티켓과 비용을 선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기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메르스 공포-정치권 등 움직임] 이재명 성남시장 ‘의심자’ 개인정보 공개 논란

    [메르스 공포-정치권 등 움직임] 이재명 성남시장 ‘의심자’ 개인정보 공개 논란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의심 환자의 직장과 거주지,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실명을 자신이 즐겨 사용하는 페이스북에 공개한 뒤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 의심 환자가 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밤새 수백통의 문의전화가 빗발치는 등 주민들이 불안한 마음에 잠을 설쳤다. 파문이 큰 공적인 내용을 현직 시장이 공식자료가 아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공개한 것을 두고 “메르스 예방에 도움이 안 되는 돌출 행동”이라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오후 8시 10분쯤 자신이 즐겨 사용하는 페이스북에 ‘6.6 20:00 현재 성남시 거주자 메르스 1차 검사 양성반응 환자 발생… 현황 및 조치 내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어느 지역 아파트에 거주하는지와 직장 및 직업뿐 아니라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실명도 나열됐다. 그동안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일반인들이 병원 실명 등을 공유하기는 했지만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메르스 의심자의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이 시장이 올린 글이 주요 포털사이트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자 의심자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몇 동에 거주하는지만 알려 주고 몇 호에 사는지는 왜 밝히지 않느냐. 소독은 한 것이냐” 등을 캐묻는 전화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근무자가 밤을 꼬박 새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는 8일부터 10일까지 휴업하려던 계획을 12일까지로 연장했다. 논란이 일자 경기도교육청 조대현 대변인은 7일 “학교 이름을 공개하는 것만이 메르스 확산을 막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불안을 조장할 우려가 있어 학교명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근 지역 단체장들도 “이 시장의 페이스북 공개는 인기 영합적 돌출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 지역 A시 관계자는 “시민의 알권리도 중요하지만 개인 SNS로 사회적 파장이 큰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SNS 및 온라인에서 파문이 확산되자 같은 날 오후 11시 49분쯤 ‘빠른 정보공개가 최선의 메르스 대응’이라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밝힌 환자의 정보는 어차피 며칠, 빠르면 수시간 내 지역사회에 모두 알려질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한재석 박솔미 부부, 둘째 임신..첫째 딸 외모 봤더니..’박솔미 붕어빵’

    한재석 박솔미 부부, 둘째 임신..첫째 딸 외모 봤더니..’박솔미 붕어빵’

    ‘한재석 박솔미 부부’ 두 사람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배우 박솔미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으며 현재 태교에 힘쓰고 있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배우 박솔미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딸과의 행복한 일상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의 손을 잡고 걸음마 연습을 시키는 박솔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솔미는 사진과 함께 “우리 둘이, 우리 셋이, 구리구리 놀이. 아빠 어딨어?”라며 행복함이 묻어나는 글을 더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박솔미가 딸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흰색 의상을 맞춰 입은 모녀는 얼굴 가득 해맑은 미소를 머금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진실이라고 믿어 유포했다”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진실이라고 믿어 유포했다”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메르스 유언비어 유포자 첫 검거 “진실이라고 믿어 유포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유언비어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퍼트린 피의자가 처음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3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이모(49·자영업)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 20분께 “메르스 발생 병원. 현재 격리조치 중. 널리 전파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광주 A병원이 포함된 병원 4곳의 이름이 적힌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전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 메시지는 일파만파 퍼져나갔지만, 실제 메시지에 거론된 병원들은 메르스 확진자 발생과는 관련이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메시지에 거론된 A병원은 문의가 폭주하고, 외래환자가 급격히 주는 등 업무가 마비되자 2일 오후 10시쯤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린 뒤 고소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카카오톡을 통해 유포된 이 메시지의 출처를 추적, 3일 오전 11시 30분쯤 이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해당 메시지는 미국에 거주하는 이씨의 친구가 이씨를 포함한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카카오톡 채팅방에 올린 글이다. 경찰에서 이씨는 “처음 메시지를 받았을 때 진실이라고 믿어 주변에 알리기 위해 전파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씨가 정작 가족에게는 이 같은 내용을 알리지 않는 등 처음부터 유언비어임을 인식하고 범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안산단원·부천원미·고양경찰서에서 관할 지역 내 병원으로부터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로 손해가 발생했다”는 진정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Why] 메르스 공포에도…“의료인 책임 회피하지 않겠다” 진한 감동

    [메르스 Why] 메르스 공포에도…“의료인 책임 회피하지 않겠다” 진한 감동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하대병원이 의료진 등 교직원에게 전달한 글이 화제다. 메르스 사태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지만 이 병원은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혀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4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전날 교직원에게 전달한 글을 통해 “우리는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고전염성 질환 환자를 완전 격리해 줄 수 있는 완벽한 음압 격리실이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음압 격리 병실에서 치료받던 고전염성 환자에게 감염이 전파, 확산된 사례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JCI가 인정한 국제 수준의 감염 예방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으며 고전염성 환자 발생시 전담 의료진이 별도로 운영돼 전담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교직원에게 전하는 말에서 “우리는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와 환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의료인들이 우리 병원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우리를 믿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의료인의 사회적인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일 수록 더욱 단합하고 서로를 의지하자”고 덧붙였다. 병원은 “감염 예방 절차를 더욱 강화하고, 환자와 내원객에게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신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이 글은 SNS에 공개돼 많은 네티즌의 지지를 얻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메르스 병원 공개 의료진만? 격리 중 나와 골프친 50대女…왜?

    메르스 병원 공개 의료진만? 격리 중 나와 골프친 50대女…왜?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병원 공개 찬성 82.6%, 격리 중 나와 골프친 50대女 “도대체 왜?”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하자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의 방역 망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25번 환자가 사망한 경기도의 모 병원은 보건당국의 발표와 달리 의료진이 격리상태에 있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환자들을 돌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당국의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자가격리 상태인 사람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 골프장 라운딩을 즐기는 경우까지 생겼다. 3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사망 후 메르스 환자로 확인된 25번 환자(57.여)가 숨진 경기도 모 병원은 이날 오전 현재 중환자실 의료진의 상당수가 격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에서 중환자실과 응급실을 거친 의료진 50여명이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발표했지만, 사실과 달랐던 것이다. 이들 의료진은 출퇴근하며 계속 환자들을 진료·간호하고 있다. 내과 중환자실 의료진도 마찬가지다. 출퇴근하며 격리 장소 외 다른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도 문제지만, 아직 25번 환자의 사망으로 말미암은 감염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직접 진료까지 하는 것은 한층 더 심각하다. 다른 환자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자가 격리 중이어야 하는 의료진이 현장에서 환자를 진료·간호하는 것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보건당국의 지침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환자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보면 자가격리자는 동거인 등과 떨어져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해야 한다. 한 공간에 있더라도 얼굴을 맞대지 않고 마스크를 쓴 채 2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의료진이 이 정도 거리를 유지한 채 환자들을 진료·간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앞서 보건당국은 자가 격리자에 대한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하루 2차례씩 보건소에서 모니터링 전화를 하도록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으로 미뤄볼 때 이 병원의 의료진에 대한 관리는 사실상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이 병원에 대한 엉성한 자가격리자 관리가 특히 우려되는 것은 정부가 사망한 메르스 감염자를 6일간 방치한 곳이기 때문이다. 25번 환자는 메르스 감염 증상이 발현된 지난달 25일 이 병원에 왔고 병원측은 6일 후인 31일 오후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이 환자가 메르스 의심환자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전까지 25번 환자는 음압병상(바이러스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설계된 병실)이 아닌 일반 응급실 병상에 있었다. 한동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병원인 만큼 자칫하면 현재 메르스 환자 30명 중 24명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병원처럼 될 가능성이 없지 않는데도 여전히 자가격리자에 대한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해당 병원측은 의료진 50여명이 자가 격리되면 병동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이 같은 설명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의료진에게 환자의 진료·간호를 맡기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자가 격리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비단 의료진 뿐만 아니다.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50대 여성은 지난 2일 남편과 함께 집을 나와 전북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보건당국에 의해 반나절만에 자택으로 복귀한 이 여성은 “답답해서 바람을 쐬러 왔다”고 말했다. 이처럼 엉성한 자가격리자 관리는 사망자 발생 이후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보건당국의 발표를 무색하게 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브리핑에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본부장을 복지부 차관에서 장관으로 격상해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발표 전날 국내 첫 메르스 사망자가 나온 병원에 대한 관리조차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것이다. 경찰은 경기 화성시보건소가 작성한 메르스 감염 의심자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가 외부로 유출돼 수사에 착수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메르스 감염 의심자 실명 등이 담긴 내부 문건을 인터넷 카페 등에 유포한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화성시보건소가 31일 작성한 이 문건에는 메르스 감염 의심자의 실명과 나이, 직업, 주소, 감염경로 등이 적혀 있다. 보건소는 지난 2일 이 문건이 화성지역 주부들의 인터넷 카페와 SNS 등에 떠도는 것을 파악하고 경찰에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글을 내릴 방법이 있는지 등을 문의했다. 이에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 최초 유포자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내용의 문건이 반복 게시된데다, 게시물의 전후 관계가 명확치 않아 수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피의사건으로 수사한 뒤, 실명이 공개된 피해자들로부터 ‘명예훼손’ 등 고소여부를 타진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이 메르스 감염자가 치료받은 병원 명단을 의료진에게만 공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병원 명단을 입수한 일부 의료진이 이 명단을 SNS에 공개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형국이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지역과 병원을 밝히면 주민들 사이에서 공포와 걱정을 키울 수 있고, 해당 병원에 불필요한 낙인이 찍히면서 환자들이 내원을 꺼리는 등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며 비공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메르스 환자를 당국에 신고해야 할 병원들이 경영상 피해 때문에 환자 입원·내원 사실을 숨겨 방역망에 구멍이 생긴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형편이다. 이와 관련해 권준욱 중앙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도 전염병 확산 시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지역이나 병원명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메르스 3차 감염자까지 나온 상황인 만큼 지역과 병원을 공개해 해당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확산 방지과 감염 예방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리얼미터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82.6%가 메르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염자가 나온 병원과 지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과도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13.4%로 집계됐다. 나머지 4.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충청·세종에서 공개하라는 응답자의 비율이 8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85.1%), 경기·인천(84.4%), 서울(81.0%), 광주·전라(80.7%), 부산·경남·울산(76.9%)이 뒤를 따랐다. 연령별로는 30대(91.3%), 40대(88.0%), 20대(85.0%), 50대(77.0%), 60대 이상(72.5%) 순으로 공개하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성별로는 병원을 공개하라는 여성의 의견이 86.9%로 남성(78.3%)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0%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