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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시장, “큰 스승 이해찬 전 총리 떠나 보내는 마음이 참으로 ‘침통’”

    이재준 시장, “큰 스승 이해찬 전 총리 떠나 보내는 마음이 참으로 ‘침통’”

    ‘수원의 새빛, 세계로 가다’ 출판기념회 다음 달 1일로 하루 연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큰 스승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떠나보내는 마음이 참으로 침통하다고 애도했다. 이 시장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쓴 추모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원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이 전 총리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렸다”며 “총리님은 원칙 앞에서 한 치도 물러섬이 없던 분이셨고 독재의 시대를 지나 민주주의의 험한 길 위에서도 타협보다 기준을, 인기보다 책임을 선택하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토대를 세운 행정가였고, 흔들리는 순간마다 민주주의의 중심을 지켜낸 정치인이었다”며 “엄격했기에 분명했고, 고집스러웠기에 신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평안히 쉬시기를 바란다. 이 전 총리님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이 시장은 세계 주요 도시의 혁신 사례를 담은 저서 ‘수원의 새빛, 세계로 가다’ 출판기념회를 이 전 총리 추모를 위해 당초 이달 31일에서 다음 달 1일로 하루 연기했다. 이 전 총리의 장례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 골프장에서 무슨 일이…‘복장 하나’로 갈린 시선

    골프장에서 무슨 일이…‘복장 하나’로 갈린 시선

    미국 골프 인플루언서 클레어 호글(26)이 몸에 밀착된 골프웨어를 입고 플레이하는 영상을 공개한 뒤 온라인 논쟁의 중심에 섰다. “골프장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과 “개인의 자유”라는 옹호가 맞서며 논쟁은 SNS 댓글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호글은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미니 원피스와 짧은 스커트 등 체형을 강조한 복장으로 골프를 치는 장면을 꾸준히 올려 왔다. 일부 이용자들은 “골프장은 공공장소인 만큼 복장에 기준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보는 공간에서는 부적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드레스코드를 위반한 것도 아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보지 않으면 된다”는 반론도 이어졌다. 논쟁이 확산되자 호글은 직접 반응했다. 그는 한 게시물에서 “이번 라운드에서 배운 건, 내가 입는 스커트 길이는 조회수와 반비례한다는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비판을 유머로 받아넘겼다. 논란 속에서도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고, 게시물마다 수만 건의 반응이 달리고 있다. ◆ 페이즈 스피라낙 이후…골프 인플루언서의 새로운 얼굴 26일 뉴스위크 일본판은 호글을 과거부터 노출 논쟁의 중심에 섰던 페이즈 스피라낙(32)의 뒤를 잇는 인물로 소개했다. 골프 실력과 패션, SNS 영향력을 결합한 ‘골프 인플루언서’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으면서, 전통적인 골프 문화와의 충돌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골프 콘텐츠는 경기력뿐 아니라 이미지와 연출까지 함께 소비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골프장 복장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도 잇따르고 있다. ◆ 복장 논란은 반복된다…SNS 전략까지 번지는 시선 이 같은 논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블론디 골프로 알려진 또 다른 여성 골프 인플루언서 사례에서도 짧은 골프웨어를 둘러싼 논쟁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에는 복장 문제를 넘어 SNS 계정 운영 방식과 노출 전략 자체가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골프 콘텐츠 전용 계정과 화보성 이미지를 분리해 운영하고, 연속 게시물 업로드와 알고리즘 노출을 통해 빠르게 주목도를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골프장의 전통적 규범과 SNS 소비 구조가 충돌하며, 복장을 둘러싼 논쟁이 반복적으로 증폭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특정 인플루언서 개인을 넘어, 여성 스포츠 크리에이터에게 적용되는 복장 규범과 시선을 다시 묻게 만든다고 본다. 골프웨어 자체보다도 ‘어디까지 허용되는가’라는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SNS가 논쟁을 확대 재생산하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논란 속에서도 영향력을 키우는 클레어 호글. 그의 등장은 골프장이 더 이상 경기만의 공간이 아니라, 문화·젠더·플랫폼 논쟁이 교차하는 무대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100만 인플루언서 ‘골프장 복장 논란’, 기준은 어디까지…허용은 [핫이슈]

    100만 인플루언서 ‘골프장 복장 논란’, 기준은 어디까지…허용은 [핫이슈]

    미국 골프 인플루언서 클레어 호글(26)이 몸에 밀착된 골프웨어를 입고 플레이하는 영상을 공개한 뒤 온라인 논쟁의 중심에 섰다. “골프장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과 “개인의 자유”라는 옹호가 맞서며 논쟁은 SNS 댓글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호글은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미니 원피스와 짧은 스커트 등 체형을 강조한 복장으로 골프를 치는 장면을 꾸준히 올려 왔다. 일부 이용자들은 “골프장은 공공장소인 만큼 복장에 기준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보는 공간에서는 부적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드레스코드를 위반한 것도 아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보지 않으면 된다”는 반론도 이어졌다. 논쟁이 확산되자 호글은 직접 반응했다. 그는 한 게시물에서 “이번 라운드에서 배운 건, 내가 입는 스커트 길이는 조회수와 반비례한다는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비판을 유머로 받아넘겼다. 논란 속에서도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고 게시물마다 수만 건의 반응이 달리고 있다. ◆ 페이즈 스피라낙 이후…골프 인플루언서의 새로운 얼굴 26일 뉴스위크 일본판은 호글을 과거부터 노출 논쟁의 중심에 섰던 페이즈 스피라낙(32)의 뒤를 잇는 인물로 소개했다. 골프 실력과 패션, SNS 영향력을 결합한 ‘골프 인플루언서’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으면서 전통적인 골프 문화와의 충돌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골프 콘텐츠는 경기력뿐 아니라 이미지와 연출까지 함께 소비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골프장 복장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도 잇따르고 있다. ◆ 복장 논란은 반복된다…SNS 전략까지 번지는 시선 이 같은 논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블론디 골프로 알려진 또 다른 여성 골프 인플루언서 사례에서도 짧은 골프웨어를 둘러싼 논쟁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에는 복장 문제를 넘어 SNS 계정 운영 방식과 노출 전략 자체가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골프 콘텐츠 전용 계정과 화보성 이미지를 분리해 운영하고 연속 게시물 업로드와 알고리즘 노출을 통해 빠르게 주목도를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골프장의 전통적 규범과 SNS 소비 구조가 충돌하며 복장을 둘러싼 논쟁이 반복적으로 증폭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특정 인플루언서 개인을 넘어 여성 스포츠 크리에이터에게 적용되는 복장 규범과 시선을 다시 묻게 만든다고 본다. 골프웨어 자체보다도 ‘어디까지 허용되는가’라는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SNS가 논쟁을 확대 재생산하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논란 속에서도 영향력을 키우는 클레어 호글. 그의 등장은 골프장이 더 이상 경기만의 공간이 아니라 문화·젠더·플랫폼 논쟁이 교차하는 무대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배현진, “나한테 반말?” 일반인 손녀 사진 SNS에 ‘박제’

    배현진, “나한테 반말?” 일반인 손녀 사진 SNS에 ‘박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일반인과 설전을 벌이다 해당 일반인의 손녀로 추정되는 어린이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박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정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 것에 대한 글을 쓴 뒤 댓글에서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배 의원은 “철회로 끝날 일이 아니라 수사로 이어져야 하겠다”면서 이 전 후보자를 향해 “자신에 대한 청문 검증을 도운 국민의힘 중성동을 지역 구성원들에게 그 어떤 보복이라도 한다면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글에는 600여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배 의원과 국민의힘을 응원하는 댓글이 다수였지만, 친한계인 배 의원이 장동혁 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촉구한 것 등을 둘러싸고 비판하는 네티즌도 일부 있었다. 배 의원은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에게 댓글을 달아 설전을 이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네티즌 A씨가 “너는 가만히 있어라”라고 댓글을 달자 배 의원은 “내 페이스북에 와서 반말로 큰 소리네”라고 쏘아붙였다. 배 의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A씨의 페이스북 메인 화면에 게시된 여아의 사진을 캡쳐한 뒤 “자식 사진을 걸어놓고 악플질”이라는 글과 함께 ‘박제’했다. A씨가 중장년 남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진 속 여아는 A씨의 손녀인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배 의원의 댓글을 캡쳐하고 사진 속 어린이를 모자이크 처리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일반인 아동의 사진을 박제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악플을 유도한다”면서 “아동복지법 위반 아닌가. 국회의원이 이래선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린이 사진을 박제해 ‘조리돌림’하고 있다. 징계 사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 의원은 MBC 아나운서 시절과 정계 진출 이후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왔다. 2019년에는 걸그룹 카라 멤버였던 구하라가 숨진 뒤 자신의 SNS에 “악플은 겪어봐야 아는 생지옥”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 자신에게 악플을 달거나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고소하기도 했다.
  • 트럼프 ‘관세 날벼락’에 현대차·기아 ‘와르르’…4%대 급락

    트럼프 ‘관세 날벼락’에 현대차·기아 ‘와르르’…4%대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날벼락’에 증시에서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주가 급락 출발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96% 급락한 47만 30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4.77%까지 하락했다. 기아는 3.80% 하락한 14만 93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5.99%까지 내려앉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산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 등에 부과하는 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린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나는 2025년 7월 30일 양국 모두에 유리한 훌륭한 협정을 맺었고, 10월 29일 내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조건을 재확인했다”며 “그런데 왜 한국 국회는 이를 승인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한국 국회가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통과시키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발(發) 관세 리스크에 ‘5000피’ 고지를 다지는 듯 했던 코스피는 4000대에 머물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로 개장한 뒤 장 초반 4900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 트럼프 “韓 자동차·상호관세 15→25% 인상…국회가 비준 안해서”

    트럼프 “韓 자동차·상호관세 15→25% 인상…국회가 비준 안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산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 등에 부과하는 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과 10월 양국 정상이 합의한 무역 협정을 한국 국회가 이행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역 협정은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각 협정에서 합의한 내용에 따라 신속하게 관세를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무역 상대국들도 똑같이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나는 2025년 7월 30일 양국 모두에 유리한 훌륭한 협정을 맺었고, 10월 29일 내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조건을 재확인했다”며 “그런데 왜 한국 국회는 이를 승인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한국 국회가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통과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그들의 특권이기도 하지만, 나는 이제 한국산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 그리고 모든 상호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선언했다.
  • 서울 유일 3선 구청장… “검증된 일잘러 원하는 시대”[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 유일 3선 구청장… “검증된 일잘러 원하는 시대”[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원오 써 보니 괜찮다’는 효능감행정도 상품… 사용 후기 12년 쌓여‘성수 타운매니지먼트’ 플랫폼 도입민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고민성수동, 뉴욕 맨해튼처럼 성장할 것시장친화적 정치인개인 노력, 사회 성장으로 이어져야시민 복리 향상에 초점 둔 실용주의‘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서 정치 입문권력욕보다 소명에 충실한 삶 살아서울시장 출마를 앞두고대권 아닌 본연에 충실한 리더 필요주거·교통에 근본적 개혁 필요한 때자치구에 소규모 정비사업권 줘야‘강북 전성시대’ 위해 성과로 경쟁을 “유능하고 검증된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를 원하는 게 오늘의 시대정신 아닐까요?” 6·3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서울시장 후보군 중 유일한 현역 기초단체장인 정원오(58) 성동구청장은 26일 청사 집무실에서 한 서울신문 신년인터뷰에서 “서울은 대한민국을 선도해야 하는 도시인데,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시민에겐 대권을 염두에 둔 시장이 아니라,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여야 통틀어 유일한 서울의 3선 구청장인 그는 “‘정원오, 써보니 괜찮더라’라는 사용 후기가 켜켜이 쌓이고 신뢰로 연결돼 주민들의 효능감으로 이어진 시간들”이라고 지난 12년을 자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유일한 3선 구청장이다. 지난 12년을 평가한다면. “초선 때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만족도는 50%대였다. ‘잘 모르겠다’, ‘조금 더 지켜보겠다’라는 평가가 더 많았다. 재선을 거치면서 70~80%대로 올라갔고, 3선에 들어와서 90% 이상이다. 단기간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쌓인 결과여서 더 감사하다.” -주민에게 효능감을 줬다고 봐야 할까. “행정도 결국 서비스고, ‘상품’이다. 써 보기 전까지는 잘 모르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불편이 줄고,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고 느끼면 평가가 달라진다. 그때부터 ‘정원오, 써 보니 괜찮더라’는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한 것 같다. 그렇게 사용 후기가 쌓이면서 신뢰가 생겼고, 만족도와 효능감이 함께 올라간 과정이다.” -성수동을 빼고, 지난 10여년 성동의 변화를 말하기 어렵다. “10년 후 성수동은 뉴욕 맨해튼 같은 서울의 상징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지역 스스로 미래를 논의하고 조율할 협력체계가 필요했다. 지난해 6월 ‘성수 타운매니지먼트’란 민관 협력 플랫폼을 도입한 이유다. 기업과 임대인, 임차인, 주민들이 자치단체와 함께 성수동 브랜드의 가치 상승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토지소유자나 기업의 유무상 기여를 통해 지역 가치가 상승하면 기여자의 자산가치가 오르고, 임차인은 매출 증대를, 주민은 쾌적한 도시환경 혜택을 누리는 선순환 구조다. 도시란 늘 문제를 안고 있기 마련이다. 지속가능성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성수동은 10여년간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성공 비결을 꼽는다면. “성수동은 행정이 앞에서 끌고 간 게 아니라, 민간 스스로 작동하도록 관이 뒷받침했다. 기본적으로 획일적 평준화를 반대한다. 잘하는 곳은 더 잘하도록 해서 모범이 되게 하고, 뒤처진 곳은 왜 속도를 못 내는지 원인을 분석해 여건을 맞춰 주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경제학(서울시립대)을 전공해서 그런 것 같다. 개인의 노력이 자연스럽게 사회 성장과 시민 복지로 이어져야 한다는 내 생각은 애덤 스미스(1723~1790)의 ‘국부론’과 맞닿아 있다. 스미스는 국가의 부를 금고에 쌓인 화폐가 아니라 시민들이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총량으로 규정한다. 그것을 늘리는 과정에서 개인의 노력이 사회 전체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기본적으로 여기에 동의한다.” -시장친화적이고, 실용주의적이란 평가도 나온다. “여러 가지 중요한 가치가 있지만, 시민들의 복리를 향상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삶을 개선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실용주의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정치는 왜 하게 됐나. “정치인은 크게 두 부류다. 권력 자체를 목표로 삼는 사람이 있고, 시대가 요구하는 역할에 응답하려는 사람이 있다. 나는 후자에 가깝다. ‘이 일은 누군가는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종종 ‘권력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말도 듣지만, 소명의식에 충실한 삶을 살아왔다.” -서울시장 출마도 그 연장선인가. “검증된 일잘러를 원하는 시대다. 그런 시대정신에 맞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재 서울의 가장 큰 문제를 꼽는다면. “지난 20년간 주거와 교통처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분야에서 근본적인 개혁을 충분히 이뤄내지 못했다.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지수(GPCI) 지수에서 지난 10여년간 정체에 가까운 흐름을 보였다.” -왜 그렇게 됐을까. “과거 시장들이 대권을 바라보다 보니 주거·교통 문제에 대한 근본 처방보다는 (단기) 성과나 보여주기 행정, 이벤트에 치중했다. 서울시민에겐 대권을 염두에 둔 시장이 아니라,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리더가 필요하다. 시민 삶에 집중할 때 비로소 도시 경쟁력도 높아진다. 인재가 빠져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물고 모여드는 곳이어야 한다. 결국 시민 행복과 삶의 질이 높아지면 출산율과 성장, 경쟁력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다.” -최근 오세훈 시장 (측)과 서울의 부동산 문제를 둘러싼 SNS 공방도 있었다. 집값이 안 잡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결국 수요와 공급이다. 서울은 한강벨트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처럼 구조적으로 수요가 집중된 지역이 있어 공급 부족 문제가 존재한다. 1주택 기준 세제 구조가 ‘똘똘한 한 채’ 선호를 키워 쏠림을 심화시켰다. 공급과 세제를 함께 봐야 한다. 신속통합기획 등 서울시의 정책 방향은 맞지만, 소규모 정비사업까지 시가 쥐고 가는 구조로는 속도를 내기 어렵다. 1000가구, 그게 많다면 500가구 이하 사업이라도 자치구에 권한을 넘겨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 서울 주택 문제는 누가 잘못했느냐는 책임 공방이 아니라, 구조를 바꾸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정비사업 구역 지정과 건축 심의를 구청으로 넘긴다면 부작용도 있을 텐데. “지금도 정비사업을 하려면 구의회를 다 통과해야 한다. 중앙에서 하면 문제가 없고 기초로 내려가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논리적인 모순이다. 중앙정부한테 권한을 달라고 가장 크게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이 (오세훈) 시장 아닌가. 경기도 시군구는 다하는데, 서울은 그보다 못하다는 이야긴가.” -최근 버스 파업 때 SNS에 ‘버스 준공영제, 고쳐 쓰기가 아니라 다시 설계할 때’라는 글을 올렸는데. “교통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문제인데, 이명박 시장(2002~2006년) 이후 구조적 개혁이 거의 없었다. 최근 파업만 봐도 문제를 알면서도 손대지 못한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드러난다. 준공영제 도입 이후 환승·노선 체계 개선이 미뤄지며 적자가 누적됐고, 대중교통 혁신이 지체되다 보니 자동차 의존과 혼잡도도 커졌다. 주거도 마찬가지다. 책임 공방을 넘어, 시장 변화에 맞춰 어떤 대응을 했는지를 봐야 한다. 행정의 역할은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관리하는 것이다.” -주거·교통 못지않게 서울 내 편차도 심각한데. “강남 3구, 한강벨트와 나머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오 시장이 강조하는) ‘강북 전성시대’는 구호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치구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권한과 재정을 갖추는 게 핵심이다. 일부 자치구는 인건비만 감당하는, 말하자면 ‘숨만 쉬는’ 상태다. 최소한의 투자 여력을 보장하고, 그 안에서 성과로 경쟁하게 해야 한다. 강남 3구를 깎아내리자는 게 아니라, 다른 자치구도 제대로 경쟁할 수 있게 여건을 맞추자는 것이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스스로 생각하는 강점과 과제는. “인지도에 비해 지지도가 높게 나오는 편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SNS 언급(“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이후 빠르게 올랐다. 인지도가 오르는데 지지도가 못 따라주면 그것도 문제인데 어느 정도 나오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거치면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본다. 물론, 지금은 그런 수치보다는 호감도를 쌓아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촬영 금지인데” 고현정, SNS에 ‘비매너 인증샷’ 논란

    “촬영 금지인데” 고현정, SNS에 ‘비매너 인증샷’ 논란

    배우 고현정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콘서트 인증샷이 뜻밖의 ‘비매너’ 논란을 낳았다. 고현정은 25일 자신의 SNS에 그룹 다비치의 콘서트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다비치는 지난 24~25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타임 캡슐 : 시간을 잇다’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 도중 다비치는 달 모양의 장치를 타고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부르며 무대 한가운데로 등장했는데, 고현정은 해당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렸다. 문제는 이날 다비치의 공연이 ‘촬영 금지’였다는 점이다. 해당 공연은 앙코르 시간을 제외하고 사진과 영상 촬영이 금지됐으며, 공연 전부터 이러한 사실이 대대적으로 공지됐다. 그러나 고현정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 도중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 반면 공연을 보러 온 배우 송혜교와 박솔미, 신현지는 앙코르 무대를 촬영한 사진을 올려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정작 다비치 멤버 강민경은 고현정이 촬영한 콘서트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현정언니♥”는 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 코요태 신지, 7세 연하 문원과 5월 결혼 발표…“더욱 단단해졌다”

    코요태 신지, 7세 연하 문원과 5월 결혼 발표…“더욱 단단해졌다”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연인이자 후배 가수인 문원과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신지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문원과의 결혼을 알리며 손 편지 형식의 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글에서 “함께 지내며 더 돈독해지고 믿음이 쌓이고 온전한 내 편이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고 서로 의지할 수 있게 됐으며 저희는 더욱 단단해졌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의 애정 어린 염려와 걱정들 모두 잘 알고 있다, 잊지 않고 변함없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발맞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보겠다”며 결혼을 앞둔 솔직한 마음과 각오를 덧붙였다. 앞서 신지는 지난해 6월, 7세 연하의 후배 가수 문원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신지 손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신지입니다. 연이은 강추위에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27년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혼 발표를 정식으로 하려 합니다. 함께 지내며 더 돈독해지고 믿음이 쌓이고 온전한 내 편이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고 서로 의지할 수 있게 됐으며 저희는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제 인생 2막의 시작 문원 씨와 저는 5월에 결혼식을 올리려 합니다. 많은 분의 애정 어린 염려와 걱정들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잊지 않고 변함없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발맞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볼게요. 앞으로 가수 신지로서 활동도 더 열심히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 장애인 팬에 ‘183자 사과문’…대만인들 감동한 사연

    비, 장애인 팬에 ‘183자 사과문’…대만인들 감동한 사연

    가수 비가 대만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청각 장애인 관객에게 “왜 춤을 추지 않나”고 물었다가 뒤늦게 사과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비의 사과문을 둘러싸고 팬들과 언론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장애인 관객에게 무례했다는 싸늘한 지적이 나오지만, 대만에서는 그가 중국이 아닌 대만에서 사용하는 ‘정체(번체) 중국어’를 사용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26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비는 지난 17일 대만 쑹산구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스틸 레이닝: 앙코르’를 열었다. ‘한류의 근원지’로 알려진 대만에서 비는 ‘한류 천왕’이라 불리며 20년 넘게 정상급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문제가 된 상황은 비가 스탠딩 구역에 서 있는 팬들과 호흡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으로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팬에게 “왜 춤을 추지 않나요?”라 물으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 것을 권한 것이다. 아이돌 그룹 등 댄스 가수들은 콘서트에서 동영상 촬영에 매진하는 팬들에게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함께 즐길 것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해당 팬이 청각 장애인이었고, 현장에 이들을 위한 자막 등이 없었다는 점이다. 해당 팬은 비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 계정에 비의 아이디를 태그한 뒤 “나를 포함해 함께 있던 팬들은 모두 청각 장애인”이라며 “나는 춤을 추지 않은 게 아니라 비가 나에게 한 말과 통역사의 말을 전혀 듣지 못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년 전에도 비의 콘서트를 갔다. 마침 내 생일에 비가 나에게 말을 걸었으니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면서 “내가 그의 말을 안 듣는 팬이라고 오해할 것 같다. 내 이야기를 어떻게 그에게 전할 수 있을까”라고 호소했다. 해당 팬은 그러면서 비를 촬영한 사진과 객석에서 열광하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청각 장애인 팬에 “왜 춤 안 추나” 말 걸어“내 상황을 비에게 설명하고 싶다”는 팬의 글에 비는 즉각 댓글을 통해 사과했다. 비는 “정말 죄송하다. 당신이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을 몰랐다”면서 “내가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공연에 와줘서 감사하다. 당신의 따뜻한 눈빛과 나를 응원해주는 마음을 봤다”라면서 “생일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SNS에서나 회자할 법했던 해프닝은 뜻밖에도 대만의 여러 언론이 보도하면서 화제가 됐다. 현지 팬들과 언론은 한 팬이 SNS에서 했던 호소에 그가 직접 183자에 달하는 장문의 사과를 했다는 점과 더불어, 그가 대만에서 사용하는 ‘정체(正體) 중국어’를 사용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국과 대만은 모두 표준 중국어와 한자를 사용하지만, 중국에서는 복잡한 한자를 간략화한 ‘간체(簡體)자’를 사용하는 반면 대만은 예로부터 써왔던 정체(번체) 한자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대만인들에게 정체자 사용은 자신들이 중국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지켜오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한류 스타를 비롯해 해외 연예인의 SNS나 유튜브 영상, 해외 문화 콘텐츠에서 대만 팬들과 시청자들을 상대로 정체자가 아닌 간체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잖다. 이에 아쉬움을 느꼈던 대만 팬들은 ‘한류 천왕’ 비가 장문의 사과문을 정체자를 사용해 올린 것에 감동했다는 반응이다. 비의 사과문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천왕 비가 정체 중국어로 사과했다”, “183자 정체 중국어 사과에 팬들이 열광했다” 등의 제목으로 보도했다. 비의 사과문에는 25만명이 ‘좋아요’를 클릭했다. 팬들은 “비가 20년 넘게 오래 가는 이유”, “역시 김태희 남편”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해당 팬은 SNS를 통해 “콘서트장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서비스가 없다”고 지적했고, 비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을 기회로 삼아 앞으로의 공연을 더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공산당 OUT, ‘멸공떡볶이’ 출시”… 그런데 중국산 정제염·탈지대두 사용?

    “공산당 OUT, ‘멸공떡볶이’ 출시”… 그런데 중국산 정제염·탈지대두 사용?

    국대떡볶이 측, 논란에 “다량 소금은 국산…중국산 표기는 극소량인 국내산 조미료 성분” 문재인 정부를 공개 비판해 화제를 모았던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멸공떡볶이를 출시했다”고 밝힌 가운데 재료 중 중국산이 포함돼 있어 일각에서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대떡볶이를 운영하는 김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멸공떡볶이를 출시했다. 떡볶이로 계몽하자. 기존 국대떡볶이와 맛은 동일하다”고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 떡볶이떡(300g)과 떡볶이 소스(45g)를 개당 5000원에 판매하는 구매링크를 올렸다. 기존 국대떡볶이 제품에는 소스 포장에 태극기가 그려져 있었는데, 이번 신제품에는 소스뿐 아니라 떡볶이떡 포장에도 태극기와 함께 성조기가 나란히 그려져 있는 점이 특징이다. 태극기·성조기 아래엔 ‘한미동맹강화’라는 글귀도 적혔다. 제품 홍보 이미지를 보면 떡볶이 포장에는 ‘멸공이 애국이다. 공산당 아웃’이라는 말도 적혀 있다. 또 100%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했으며, 중국산 고춧가루는 0%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공산당 아웃’, ‘중국산 고춧가루 0%’를 강조한 취지와는 달리 재료에 중국산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원재료 및 함량 상세 정보에는 제품에 들어간 정제염은 중국산으로 표기돼 있다. 또 간장분말에 사용된 탈지분유에도 일부 중국산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제품 판매 페이지 Q&A에는 “멸공떡볶이인데 왜 정제염과 간장분말은 중국산을 쓰나. 옥수수 전분은 왜 러시아산인가. 북중러 떡볶이인가”, “저도 반공주의자다. 그래서 중국산 재료 쓰는 국대떡볶이 불매한다” 등 비꼬는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일각의 비난 여론과 관련, 26일 SNS에 글을 올려 “역시 빨갱이들의 발작 댓글이 많다. 긁히는가 보다”며 “중국산 재료로 시비를 거는 존재들이 있는데, 100% 국산 고춧가루 맞다. 다량의 소금은 국산 정제염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산으로 표기된 재료는 국내산 조미료를 사용하는데 그 업체가 조미료 안에 있는 성분이 중국산인 것”이라며 “조미료는 저희가 생산을 할 수도 없고, 맛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바꾸지 못하고 있다. 아주 극소량이기도 하다. 혹시 맛있는 100% 국산 조미료 있으시면 소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문재인 정부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기업인으로선 이례적으로 공개 비판해 보수 진영 지지자들에게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김 대표는 “공산주의자인 대통령이 연방제를 통해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려 한다”고 했고, 조 전 장관에 대해선 “코링크(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김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최근에도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 개신교를 탄압한다”는 내용의 게시물 등을 올리며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
  • 김동연, “故 이해찬 전 총리 삶과 가르침 깊이 간직하고 지키겠다”

    김동연, “故 이해찬 전 총리 삶과 가르침 깊이 간직하고 지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해찬 전 총리의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그의 삶과 가르침을 깊이 간직하며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타국에서 전해진 민주주의의 거목 이해찬 전 총리의 비보에 마음이 몹시 비통하다”며 “(그는) 격랑의 현대사 한가운데서 일평생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국가 균형발전에 온몸을 던져오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삶이 곧 대한민국 민주주의 그 자체였다. 역대 민주정부의 든든한 뿌리이자, 민주당의 영원한 스승이셨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셨던 총리님의 삶과 가르침을 깊이 간직하며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해찬 총리님, 부디 편히 영면하시길 온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글을 맺었다. 이해찬(7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 출장 중이던 지난 23일 쓰러져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지 이틀만인 25일 오후 2시 48분(현지 시각)쯤 숨을 거뒀다.
  • 감독 저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뒤늦게 “죄송합니다”…신태용 언급은 없어

    감독 저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뒤늦게 “죄송합니다”…신태용 언급은 없어

    이청용이 지난 시즌 논란을 일으킨 ‘골프 세리머니’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다만 신태용 전 울산 HD 감독에 대한 별도의 발언은 꺼내지 않으면서 여전히 남은 앙금을 드러냈다. 울산 구단은 2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청용 선수가 울산 HD와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며 결별 소식을 알렸다. 울산은 “그라운드 위에서의 헌신과 책임감은 팀과 동료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고 울산이 걸어온 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줬다”면서 “모든 순간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년 유럽 생활을 마치고 울산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 복귀한 이청용은 6시즌 동안 161경기 1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울산에서 K리그1 우승을 세 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한 번 경험하며 선수 생활의 후반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러나 이청용은 지난해 경기 외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 전 울산 감독이 울산을 이끌면서 고참 선수들과의 갈등 끝에 파행을 겪었는데 이청용이 분란을 조장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18일 K리그1 33라운드 광주FC전에서 후반 막판 쐐기골을 터트린 뒤 관중석을 향해 골프 스윙을 하고 궤적을 바라보는 동작을 취하는 ‘골프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기름을 부었다. 팬들은 원정 경기 때 구단 버스 짐칸에 신 전 감독의 골프백이 놓여있던 사진을 떠올리며 이청용이 신 전 감독을 세리머니를 통해 저격했다고 해석했다. 이청용은 구단 SNS에 친필 편지로 이별의 글을 남기면서 ‘골프 세리머니’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지난 시즌 중 제 세리머니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선수로서 분명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선수로서 그리고 고참으로서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더 이성적으로 행동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다만 이청용의 사과에 신 전 감독을 언급하는 내용은 없었다. 이청용은 팬들에게만 사과를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 6년 동안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믿어주신 울산 HD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무엇보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울산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울산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글을 마쳤다.
  • “기분이 이상해”… 제니 생일 케이크 속 의문의 사진

    “기분이 이상해”… 제니 생일 케이크 속 의문의 사진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제니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기분이 이상해”라는 글과 일상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특히 지난 16일 서른 살 생일을 맞이한 제니의 케이크 사진도 공개됐다. 케이크 가운데 제니의 어린 시절 사진이 담겨 눈길이 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다음 달 2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데드라인’(DEADLINE)을 발매한다. 블랙핑크가 신보를 내놓은 것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 “왜 춤 안 춰?” 가수 비, 대만서 장애인 팬 재촉 논란…‘오해’의 전말

    “왜 춤 안 춰?” 가수 비, 대만서 장애인 팬 재촉 논란…‘오해’의 전말

    가수 비(정지훈)가 대만 콘서트에서 춤을 추지 않는 팬에게 “왜 춤을 안 춰요?”라고 물었다가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청각장애가 있는 팬이 당시 상황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자 비는 “배려가 부족했다”며 직접 사과했다. 23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비는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스틸 레이닝: 앙코르’ 투어 공연 중 한 여성 팬을 지목했다. 당시 비는 관객들을 향해 노래하고 춤추라고 독려하던 중, 춤을 추지 않고 휴대폰으로 영상만 찍고 있는 팬을 발견했다. 비는 한국어로 “왜 춤을 안 춰요?”라고 물었고, 현장 통역사가 이를 중국어로 통역했다.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서 ‘치치’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 팬이 직접 올린 영상을 보면, 그는 귀를 가리키는 손짓을 한 뒤 미소를 지으며 말없이 계속 촬영을 이어갔다. 비는 그에게 더 열정적으로 반응해달라고 계속 요청한 뒤 공연을 이어갔다. 이틀 뒤 팬은 비를 태그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춤을 안 춘 게 아니라 비와 통역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랐다. 청각장애가 있어서 입 모양을 읽거나 실시간 자막이 필요하다”고 그는 중국어로 적었다. 비가 일어나서 춤 추라는 뜻으로 ‘업(up), 업(up)’이라는 손짓을 했을 때도 자신에게 ‘더 크게 노래하라’는 뜻으로 오해했다는 것이다. “비가 불만스럽게 발을 구르며 다시 해보라고 했다”고 팬은 적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수화로 알려줄 걸 그랬다. 말 안 듣는 팬으로 오해받을까 봐 걱정됐다”고 그는 말했다. 비가 계속 뭔가를 요구하는데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니 불성실한 팬으로 보일까 두려웠다는 뜻이다. 함께 공연을 본 친구 두 명도 청각장애가 있었다. 그러자 비는 지난 20일 중국어로 사과 댓글을 남겼다. “먼저 당신이 듣지 못한다는 걸 몰라서 정말 미안하다. 배려가 부족했고 생각이 깊지 못했다”고 비는 썼다. 지난 19일이 자신의 생일이라고 밝힌 이 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비는 “작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 앞으로 공연할 때 모든 면에서 더 신중해야겠다”고 덧붙였다.
  • “차은우 자주 방문, 안 비밀” 부모님 장어집 홍보도 논란

    “차은우 자주 방문, 안 비밀” 부모님 장어집 홍보도 논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29·본명 이동민)가 200억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을 ‘단골집’으로 홍보해온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더하고 있다.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차은우를 상대로 진행한 고강도 세무조사에서 그의 모친 최모씨가 설립한 A 법인을 실체가 없는 ‘페이퍼 컴퍼니’로 판단하고 200억원대의 세금 추징을 통보했다. 해당 법인이 실질적인 용역 제공 없이 차은우의 수익을 분배받아 높은 개인 소득세를 회피하려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논란이 된 A 법인의 주소지가 인천 강화군 소재의 한 장어 식당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은우가 이 장어집을 ‘차은우 단골 맛집’으로 소개한 과거 방송 내용과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두고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를 단골집으로 광고한 것 아니냐”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왔다. 차은우는 지난 2022년 9월 자신의 SNS에 해당 식당 방문 인증샷을 게시했다. 식당 측은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얼굴 천재 차은우님께서 어제 ○○○숯불장어에 방문해 주셨다. 장어 맛있게 드시고 직접 게시물까지. 자주 방문하시는 건 안 비밀”이라는 문구와 함께 ‘차은우 맛집’, ‘차은우 성지순례’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홍보에 활용했다. 2022년 11월 방송된 JTBC 예능 ‘먹자GO’에서도 해당 식당은 ‘연 매출 10억 원에 달하는 차은우의 단골 맛집’으로 소개됐다. 또 차은우는 한 인터뷰에서 부친이 캠핑용 장어를 보내준 일화를 언급하며 “아버지 고향에 가족과 예전부터 가던 가게가 있었다. 스태프와 멤버들과도 몇 번 간 적 있고 모두 맛있게 먹었던 곳이다”라고 말하면서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라고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라고 밝혀도 됐을 텐데 단골집이라고 소개한 것은 시청자와 팬들을 속인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차은우 측은 추징 결과를 통보받고 과세적부심을 청구한 상황이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7년 1월 27일이다.
  • “눈·목까지 끌어올려” 안면거상 수술 고백한 63세 윤영미, 2달째 근황 ‘깜짝’

    “눈·목까지 끌어올려” 안면거상 수술 고백한 63세 윤영미, 2달째 근황 ‘깜짝’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63)가 안면거상술 후 확 달라진 얼굴을 공개해 해당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영미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안면거상 두 달째. 점점 자연스러워진다. 특히 목 거상이 만족스럽다”며 “눈도 끌어올렸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3년 전과 현재를 비교한 사진을 보면 윤영미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주름 없이 탄력 넘치는 피부를 자랑하고 있다. 윤영미는 “두 사진 다 풀메이크업 한 것”이라며 “다이어트 효과도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영미는 지난 12월 SNS에 “요즘 너무 예뻐졌다고 뭐 했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 자백한다”면서 “다이어트로 6개월 만에 9kg을 감량했고, 한 달 전 시술로 얼굴을 끌어올렸다. 목주름도 없애고 처진 눈도 끌어올렸다”고 안면거상술 사실을 고백했다. 같은 달 개그맨 심형래(67)도 안면거상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영구TV’로 소통을 시작한 심형래는 “얼굴을 싹 리모델링하려고 한다”면서 “연예인들은 관리를 계속 해줘야 한다. 좋은 얼굴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이 두 번째 받는 안면거상술이다. 수술에 앞서 간호사의 설명이 이어지자 심형래는 ‘재수술’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거 엄청 아프다”고 과거 경험을 떠올렸다. 피부층 절개 후 끌어올리는 수술안면신경 손상 등 부작용도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처진 피부층을 절개 후 끌어올려 주름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수술이다. 피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주는 원리다. 안면거상술은 부위마다 수술 방법이 다르다. 팔자주름 수술은 귀 앞쪽을 절개해 피부를 당겨주는 방법으로 시행한다. 얼굴 윗부분에 깊게 파인 이마주름 수술은 보통 모발선 뒤쪽으로 두피에 절개를 하고 당겨서 주름을 편다. 주 대상 연령층은 40~60대지만, 최근에는 안면윤곽수술 이후 피부 처짐이 두드러진 경우나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얼굴선이 무너진 20~30대에서도 안면거상술을 고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부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수술 이후 안면신경 손상에 의해 감각 이상이나 부종 등을 겪을 수 있다. 심할 경우 감염, 피부 괴사 등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안면거상술은 단순히 피부를 당기는 동안 수술이 아니라 얼굴 구조의 균형을 회복하는 수술”이라며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현재 얼굴 상태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수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천연 해독제”라더니…살 빼려 먹었다 하루 만에 숨진 19세女

    “천연 해독제”라더니…살 빼려 먹었다 하루 만에 숨진 19세女

    인도에서 한 여대생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살 빼는 약”이라고 알려진 화학 성분을 섭취한 뒤 하루도 지나지 않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틱톡과 유튜브의 허위 건강 정보와 챗GPT 등 인공지능(AI)과의 의료 상담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잘못된 의학 지식을 경고하고 나섰다. 인도 PTI통신과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남서부 타밀나두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A(19)씨는 평소 자신의 체중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SNS 등에서 다이어트 정보를 찾았다. A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지방을 녹이는 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시청했고, 지난 16일 약국을 찾아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 이튿날 영상에서 설명한 대로 해당 제품을 섭취한 A씨는 돌연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 A씨는 병원을 찾아 치료받고 귀가했지만, 극심한 복통과 구토, 혈변 등 더 심각한 증상이 이어졌다. 대형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그날 오후 11시쯤 치료 끝에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섭취한 제품은 의약품이 아닌 ‘붕사’였다. 붕소 화합물인 붕사는 무색 또는 백색의 결정으로, 세탁 세제나 접착제, 방부제 등에 사용되는 공업용 원료다. 2023년 SNS에는 붕사를 섭취하면 몸의 염증이 사라진다거나 관절의 통증이 경감된다는 등의 허위 정보가 확산해 이를 접한 사람들이 붕사를 섭취한 뒤 이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달았다. 국내 SNS에도 “천연 해독제”라며 붕사를 먹을 것을 권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으며, 오히려 전문가들은 붕사를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나 신부전 등 심각한 증상을 초래함은 물론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물에 잘 녹는 붕사의 특성을 이용해 목욕물에 붕사를 넣고 몸을 담그는 행위 또한 SNS에서 잠시 유행했으나, 붕사는 피부 발진이나 자극, 가려움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경찰은 A씨가 붕사를 구매한 약국을 수사하는 한편, SNS에 확산한 허위 의학 정보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PTI는 SNS에 확산하는 의학 정보는 “단기간에 체중 감량”과 같은 빠른 효과를 짧은 분량의 영상을 통해 강조하는 만큼 사람들이 쉽게 현혹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 정장수 전 대구 부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90만원…구청장 출마 본격화

    정장수 전 대구 부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90만원…구청장 출마 본격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는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피선거권 박탈을 면하게 되면서 지방선거 출마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정한근)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부시장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전 부시장은 그는 지난해 1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전 시장의 사진과 함께 ‘준비된 대통령, 검증된 대통령’ 이라는 문구가 적힌 게시물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서 당시 대구시장이던 홍준표의 대통령 당선을 목적으로 그의 업적을 홍보하고 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면서도 “이 사건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제21대 대선까지 상당 기간 남은 시점이었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정 전 부시장은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가 가능해졌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에만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하게 돼 있어서다. 정 전 부시장은 이날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 불찰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는 “대구의 발전을 위해 제가 가장 기여할 곳이 어디인지 숙고하고 있고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공식적인 말씀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 프로축구선수협 “배우자 출산 휴가 의무화해야”

    프로축구선수협 “배우자 출산 휴가 의무화해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K리그에서도 ‘배우자 출산 휴가’ 제도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선수협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발표한 ‘모성 및 부모 보호를 위한 최선의 실행 가이드라인’과 국내 프로축구계에서 불거진 ‘출산 휴가 논란’ 등을 근거로 들면서 “이제는 한국 프로축구도 선수의 가족권을 존중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출산 휴가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앞서 FIFPRO와 세계스포츠선수협회(WPA)는 최근 프로 선수들의 임신·출산·육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출산 및 부모 휴가 보장, 복귀 지원, 육아 지원 등 5가지 핵심 영역을 제시하며, 선수들에게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것을 ‘의무’로 규정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나 유럽 축구리그에서는 이미 남성 선수의 출산 휴가가 보편화돼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11년부터 출산휴가 제도를 시행했고, 규정상 3일간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지난해 출산 휴가를 사용하고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아준 내 사랑스러운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선수협회는 이를 계기로 제도 도입을 공식화했고, 한국프로야구(KBO)에서는 2019년부터 5일의 출산휴가 제도를 시행 중이다. 그러나 K리그에서는 ‘감독 재량’이나 ‘팀 분위기’에 좌우되는 실정이라는 게 선수협 지적이다. 선수협은 “향후 K리그 전 구단 선수를 대상으로 출산 및 육아 관련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FIFPRO와 공조해 K리그 현실에 맞는 출산 휴가 규정 도입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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