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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호장룡’과 ‘뮬란’ 주제가 부른 코코 리 48세에 [메멘토 모리]

    ‘와호장룡’과 ‘뮬란’ 주제가 부른 코코 리 48세에 [메멘토 모리]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가 ‘월광애인‘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주제곡 ‘리플렉션’ 등을 부른 홍콩 가수 코코 리(중국 이름 리원)이 극단적 선택으로 48세 삶을 접었다. 두 언니 캐럴과 낸시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주말 극단을 택해 코마(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 상태)에 빠진 뒤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5일(현지시간) 눈을 감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중국 매체들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잇따라 추모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낸시는 ‘코코의 팬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코코는 몇년 전에 불행히도 우울증을 앓았고, 최근 급속히 악화됐다”면서 “그는 지난 2일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줄곧 의식을 되찾지 못했으며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코코의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는 29년 동안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우리에게 끝없는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는 것 외에도, 중화권 가수들을 위해 국제 가요계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1975년생인 코코 리는 홍콩에서 태어나 어릴적 미국으로 이민을 가 초등학교부터 그곳에서 다녔다. 1994년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에 재학 중 홍콩에서 열린 가요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90년대 중후반 중화권 최고 여가수 중 한 명이었다. 1994년 만다린어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이듬해에는 세 번째 만다린어 앨범과 영어 앨범을 발표했다. 1999년 줄리아 로버츠와 리처드 기어가 공연한 영화 ‘런어웨이 브라이드’의 주제가 ‘비포 아이 폴 인 러브’를 불렀다. 같은 해 한국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 자선공연 무대에도 섰고, TV 탤런트쇼 ‘차이니즈 돌’ 심사위원으로도 나섰다. 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와호장룡’의 주제곡 ‘월광애인’을 들려줬고, 디즈니 ‘뮬란’의 여주인공 목소리 더빙에다 만다린어로 주제가 ‘리플렉션’을 불렀다.지난 연말 마지막날에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삶을 바꿀 걸림돌에 직면했다”며 지난해를 “믿기지않을 만큼 힘든 해”라고 돌아봤다. 그 뒤 올 2월에 마지막 싱글 ‘트레이직’을 발표했다. 다음달 페이스북에 지난 연말 춤 연습을 하다 오래된 다리 부상이 재발해 골반과 허벅지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2011년 10월 그는 16살 연상의 캐나다 출신 브루스 로코위츠와 8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 리 앤드 펑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로코위츠는 전처와의 사이에 두 딸을 갖고 있었다. 본인은 한 번도 이혼했다고 공표한 적이 없는데 3년 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코위츠의 불륜이 이혼 사유로 전해졌다. 두 언니는 “코코를 추억하는 것에 더해 여러분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밝은 미소, 주위의 모든 사람에 정직함과 친절로 대했던 것을 공유하고 주위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사랑과 기쁨을 느꼈으면 했던 코코의 바람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 “아이들이 개장수냐” 펫숍 장난감에 일부 반려인들 ‘판매 중단’ 요구 [넷만세]

    “아이들이 개장수냐” 펫숍 장난감에 일부 반려인들 ‘판매 중단’ 요구 [넷만세]

    반려견주 모인 카페에 문제제기 글 올라와“애견 쇼핑 가벼이 다뤄” SNS 항의 독려“펫숍은 비윤리적 학대 공간” 비판 많지만“외국도 비슷한 장난감 많아” 반박 의견도펫숍 인식 조사도 ‘동물권 침해’ 찬반 분분51% “부적절” 43% “애완동물 가게일 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콩순이 장난감 시리즈 가운데 ‘미니 펫샵’과 관련해 일부 반려인들이 “생명 경시를 조장한다”고 지적하며 판매 중단 요구에 나섰다. 펫숍 자체가 아닌 장난감 회사를 상대로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려는 건 과하다는 반론이 맞선다. 지난 4일 반려견주들이 모인 네이버 대형 카페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강사모)에는 펫숍 장난감이 어린이들에게 펫숍놀이를 유도한다는 내용의 비판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마트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해당 제품 사진을 올리면서 “3세 이상 어린이 장난감으로 판매 중인 콩순이 미니 펫샵이다. 유리 케이지에 견종과 출생일을 전시하며 애견 쇼핑에 대해 매우 가벼이 다루고 있는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콩순이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한 영실업 홈페이지 링크를 올리면서 Q&A 문의 글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항의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사모의 다른 회원은 댓글에 영실업 인스타그램 주소를 올려 댓글 항의를 독려했다. 이후 영실업 인스타그램에는 항의 댓글 십여개가 이어졌다. 이들은 “펫숍은 강제 임신, 출산을 반복하는 비윤리적 농장에서 데려온 강아지들을 사고 파는 학대 공간이다”, “아동에게 개장수놀이 시키고 싶지 않다. 판매 중단하라”, “생명을 함부로 소비하는 것을 아이들의 무의식 속에 심어주고 싶지 않다” 등 댓글을 남겼다. 펫숍 장난감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 여초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비판 여론이 조성됐다. ‘더쿠’에서는 관련 글에 달린 300개 넘는 댓글 중 다수가 비판적인 의견이었다. 더쿠 이용자들은 “가둬놓는 케이스까지 구현해 놓은 건 너무…”, “아이들이 저거 가지고 놀면서 동물은 펫숍에서 사오는 게 당연한 거라 인식할 텐데 당연히 지양해야 맞다”, “이게 대한민국 수준이다” 등 펫숍 장난감을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제품이더라도 펫샵 대신 강아지호텔, 동물병원, 유기견보호센터 등으로 만들어 판매했으면 좋았을 것이란 의견도 많았다. 반면 일부 더쿠 이용자들은 “미국에도 저런 장난감 많은데 왜 우리나라 수준 얘기가 나오냐”고 반박하며 일본에서 판매 중인 펫숍 장난감이나 국내의 다른 펫숍 장난감 제품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 “펫숍이 이미 실존하고 있는데 장난감 회사를 공격한다고 현실의 펫숍이 사라지냐. 펫숍 없애도록 하는 법 제정을 요구해라” 등 펫숍 장난감에 대한 비난이 과하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콩순이 미니 펫샵’은 현재 여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1만원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제품 구매 후기에는 “어린이날 조카 선물로 구매했다. 반려동물과 친숙해질 수 있는 제품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보인다. 한편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5월 28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성인 남녀 43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펫숍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응답자 51.2%가 ‘번식장에서 태어난 동물을 파는 부적절한 판매 업장’이라고 답했다. 반면 ‘일반적인 애완동물 가게일 뿐이다’라는 응답은 42.9%, ‘한 번도 본 적 없다’는 응답은 5.9%였다. 반려동물 대량 생산 및 구매 체계와 관련해선 응답자 44.84%는 ‘명백한 동물권 침해’라고 답했으며, 38.65%는 ‘동물권 침해 여지가 있다’고 했다. 8.82%는 ‘의견 없음’, 7.69%는 ‘동물권 침해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류호정·조민 ‘복근스’ 더 흥행할 것”…배꼽티 저격한 전여옥

    “류호정·조민 ‘복근스’ 더 흥행할 것”…배꼽티 저격한 전여옥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최근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배꼽티를 입은 것을 비판했다. 4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류진스보다 복근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전 전 의원은 “류호정도 국회보다는 이런 길바닥이 어울린다”면서 “류호정이라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배꼽티 입고 나서기는 힘들 것”이라며 류 의원의 최근 옷차림을 지적했다. 이어 “그래도 혹시 모른다. 함께 할 동지가 생기면 말이다”라면서 “아버지 대신 ‘쪼민’이 관악구에 나올지 아냐. 류호정과 쪼민. 진중권과 ‘류진스’하는 것보다 쪼민하고 ‘복근스’하는 것이 더 흥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의원은 진중권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특임교수와 ‘류진스’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다. ‘쪼민’은 조씨가 사용 중인 유튜브 채널명이다. 조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배꼽티를 입은 모습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류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사진 속 류 의원은 파란 배꼽티와 미니스커트 차림을 하고 있다. 류 의원과 조씨의 옷차림이 비슷한 것을 연결지은 것이다. 류 의원의 옷차림을 놓고 일각에서는 배꼽티와 미니스커트가 여성에게 옷차림을 속박하는 일종의 ‘코르셋’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류 의원은 3일 “류호정을 화제로 만든 ‘배꼽티’, ‘다이어트’, ‘女 국회의원’ 이 세 가지 포인트에 입맛이 쓰지만, 이제는 익숙하다”면서 “탈코르셋은 여성에게 요구하는 사회적 기준에 나의 외모를 맞출 필요가 없다는 선언이다. 나의 외모를 스스로 자유롭게 결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 ‘열애설 부인’ 한소희, 미니 스커트로 뽐낸 극세사 각선미

    ‘열애설 부인’ 한소희, 미니 스커트로 뽐낸 극세사 각선미

    최근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한소희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해외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데님 미니스커트에 망사 스타킹을 신고, 빨간색 톱을 걸친 패셔너블한 모습이다. 늘씬하게 뻗은 각선미도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4일 온라인에서 한소희와 채종석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같은 시기 해외에 나갔다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또 두 사람의 SNS 게시물도 연인 사이임을 보여주는 ‘럽스타그램’이었다는 내용이 담겨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소희 소속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 “일본 오염수 괜찮다”…난리난 중국 ‘노재팬’ 불매 조짐도 [월드뷰]

    “일본 오염수 괜찮다”…난리난 중국 ‘노재팬’ 불매 조짐도 [월드뷰]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일 일본을 찾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전달한 가운데, 중국 당국은 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영매체는 자국 주장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한국 내 반대 목소리를 활용하고 있으며, 온라인에는 ‘노재팬’(NO JAPAN), 일본 제품 불매 조짐이 확산하고 있다.주일 중국대사 “IAEA, 방류 정당성 증명 못해”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는 4일 IAEA 최종보고서 제출에 앞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우 대사는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는 것은 선례가 없는 일로, 일본 처리 시스템의 유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충분하고 권위있는 검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서 반드시 따라야 할 원칙은 단 하나”라며 “바로 사실과 과학을 존중하고 전 인류에 대해 고도로 책임지는 태도와 정신으로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이라고 우 대사는 말했다. IAEA 최종 보고서에 대해선 “IAEA는 일본 측 해양 방류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증명할 수 없으며 일본이 져야 할 도의적 책임과 국제법상 의무를 면제할 수 없다”고 그는 지적했다. 우 대사는 “2년 이상의 진행 상황을 돌이켜보면 일본 측이 결과를 미리 설정하고 증명과 추인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IAEA가 어떤 결론을 내느냐에 관계없이 일본 측은 이미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했고, 우리는 중간에서 어떠한 과학에 대한 존중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여된 권한에 비춰 IAEA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평화적인 원자력 기술 이용을 촉진하는 국제기구”라며 “해양 환경과 생물학적 건강에 대한 원자력 오염수의 장기적인 영향을 평가하는 데 적합한 기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우 대사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마오닝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은 처음부터 IAEA 실무팀의 권한을 제한했고 다른 처리 방안을 평가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IAEA는 해양 방류 방안만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IAEA의 보고서는 일본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증명할 수 없고, 일본이 책임져야 할 도의적 책임과 국제법적 의무도 면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우리는 아직 IAEA 보고서를 보지 못했다”면서도 “이 보고서가 과학과 역사의 검증을 감당할 수 있는 보고서이지 오염수를 지지하는 보고서가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中매체, 한국 오염수 방류 반대 잇따라 소개중국서 ‘노재팬’ 일본 제품 불매운동 조짐 중국 관영 매체도 연일 한국의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를 주요 기사로 다루며 여론전에 돌입했다. 여론전에는 한국 내 오염수 반대 목소리를 활용했다. 중국 대표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4일 ‘한국, 일본 원자력 오염수 배출 계획에 분노해 대규모 집회 개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서울에서 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 소식을 영상·사진과 함께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통신은 한국 최대 야당인 민주당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어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규탄하는 한편 한국 정부를 향해 오염수 방류에 대해 명확히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중앙TV(CCTV)와 환구시보 등도 최근 한국에서 진행된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를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한국 내 반대 여론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 한 장과 짧은 인터뷰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의미를 담는 중국 관영 매체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한국의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 대한 연이은 보도는 주변국들이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자국 주장의 정당성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자체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을 제외한 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응답자 80% 이상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무책임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 관련 리스트가 돌고 있으며, 각 유통 매장에서는 소비자의 일본 제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신고도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원료 사용 중국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도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IAEA 최종보고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제 기준 부합” 한편 4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2년에 걸쳐 평가를 했다”며 “적합성은 확실하다. 기술적 관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최종 보고서의 결론을 설명했다. 그는 일본 방문 이틀째인 5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방류 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방일 일정이 끝나자마자 7~9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과 만나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IAEA 최종보고서를 전달받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정중하게 설명하겠다”며 올여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변경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IAEA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도쿄전력이 계획하고 평가한 바와 같이 오염수를 통제하고 점진적으로 바다에 방류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올여름 안에 한다는 방침에 변경은 없다”고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또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방침과 관련한 질문에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명칭)의 해양 방출 안전성에 대해 높은 투명성을 갖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이해가 심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 SNS 흔적 지웠던 이승기…한 달 만에 ‘이 사진’ 올렸다

    SNS 흔적 지웠던 이승기…한 달 만에 ‘이 사진’ 올렸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한 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승기는 4일 인스타그램에 “Re-start(다시 시작)”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소파에 앉아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5월 30일 프로필 사진을 비롯한 SNS의 모든 사진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리뉴얼 하고자 삭제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 “황의조, 불법성 있었다면 출국금지 됐을 것”

    “황의조, 불법성 있었다면 출국금지 됐을 것”

    논란이 된 축가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이 불법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황의조의 행동에) 불법성이 있었다면 출국금지를 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생활 폭로글’ 작성자를 고소한 황의조는 지난 1일 고소인 조사를 받고 다음 날인 2일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 연구위원은 “고소인 보충 진술 조서는 처음에는 고소인이 될 수 있지만,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사실이 나오면 고소인이 피의자로 전환도 가능하다”면서 “출국금지를 하지 않고 외국으로 나갔다면 그 영상 자체는 불법 촬영물이 없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말씀을 드릴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남녀 관계에 그런 영상을 찍는 것 자체가 어떤 시선에서는 불편할 수 있지만, 이건 절대로 법적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면서 “정말 동의받지 않는 촬영물이 있었다면 이건 용서 안 되는 일인 거고, 합의에 의한 촬영이었다 할지라도 당사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 영상을 배포, 전시, 공연하면 처벌받는 것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의조가) 경찰에 가서 영상을 보여줬을 텐데, 경찰 입장으로도 동의받은 영상인 것으로 봤기에 황의조가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황의조 측은 해당 영상이 들어 있는 휴대전화를 외국에서 도난당해 유포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황의조 측은 이날 방송을 통해 협박범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영어로 ‘당신의 영상을 가지고 있다. 여자가 무척 많더라. 이 영상이 공개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황의조 사생활 유출 논란은 지난달 25일 자신이 ‘황의조와 만났던 여자’라고 주장한 A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황의조가 애인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하고, 휴대전화에 수십명의 여자들을 가스라이팅해 수집한 영상과 사진이 있다”는 폭로 글과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지난달 26일 황의조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황의조 측은 “그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지난 5월 초부터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 “차에 앉아서 돈 벌 사람”…신호위반車 노린 외제차 정체는

    “차에 앉아서 돈 벌 사람”…신호위반車 노린 외제차 정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교통사고 보험사기 가담자를 모집하고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노려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16억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2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허위 입원을 도운 한방병원장과 사고 당시 동승자 등 공범 15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일당은 2019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4년간 인천과 경기 일대 교차로에서 고의로 183차례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치료비와 합의금 등으로 16억 7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여러 명이 탑승한 상태로 외제차를 몰고 다니다가 차선을 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 의심을 피하기 위해 매번 동승자를 바꿨다. A씨는 SNS에 ‘차에 앉아서 돈을 벌 사람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동네 친구와 선·후배 등을 공범으로 모집했다. 이어 운전자와 동승자로 역할을 분담하고, 이후 보험사로부터 받은 보험금 중 일부를 나눠줬다. 이들은 합의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 인천의 한 한방병원장도 범행에 끌어들였다. 해당 병원은 허위 입원을 도와주고 입원비용을 보험사에 청구해 약 4000만원을 부정 수령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변변한 직업이나 생활비가 없어 먹고 살기 위해 범행했다”며 “범행을 인정하며 선처를 바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 위반이나 좌회전 시 차선 침범을 하는 차량이 주로 범행 대상이 됐다”면서 “보험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하고 현장 사진과 영상 등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소희 측, 채종석과 열애? “사실아냐”

    한소희 측, 채종석과 열애? “사실아냐”

    배우 한소희(28) 측이 모델 채종석(26)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오전 뉴스1에 한소희와 채종석의 열애설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한소희와 채종석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같은 시기 해외에 나갔다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또 두 사람의 SNS 게시물도 연인 사이임을 보여주는 ‘럽스타그램’이었다는 내용이 담겨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한소희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후 ‘알고있지만’ ‘마이 네임’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그는 올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 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유진 딸 로희, 몰라보게 자란 모습

    유진 딸 로희, 몰라보게 자란 모습

    배우 유진이 사랑스러운 두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유진은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세트로 옷 맞춰 입고 싶은 엄마 마음도 몰라주고. 애걸복걸해서 겨우 입혔다. 그래도 엄마는 예쁜 사진 건져서 좋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진은 두 딸과 커플 원피스를 맞춰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여전히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유진과 요정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두 딸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유진은 2011년 배우 기태영과 결혼했다. 2015년 딸 로희, 2018년 로린을 낳았다.
  • 형이 왜 거기에? 마윈, 파키스탄 라호르 깜짝 방문에 갖가지 추측

    형이 왜 거기에? 마윈, 파키스탄 라호르 깜짝 방문에 갖가지 추측

    최근 공개 활동을 재개하며 반경을 넓히고 있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파키스탄을 깜짝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에서 여러 갈래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 파키스탄 일간 더익스프레스 트리뷴은 2일(현지시간) 정부 산하 투자위원회(BOI) 위원장을 지낸 무함마드 아즈파르 아산이 마윈의 방문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마윈이 지난달 29일 파키스탄 북동부 도시 라호르를 방문해 23시간 머물렀다는 것이다. 인구 1100만명의 라호르는 이 나라에서 남부 카라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마윈은 라호르 방문 당시 순전히 개인적 방문이라고 강조하면서 파키스탄 정부 관리들이나 언론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개인적인 장소에 머문 뒤 다음날 떠났다. 마윈은 중국인 5명, 덴마크인과 미국인 한 명씩 등 7명을 대동한 채 전세기를 타고 네팔에서 날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은 마윈의 방문이 현 시점에는 비밀로 돼 있지만 며칠 안에 파키스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트위터 글을 통해 이번 방문이 개인적인 목적 때문이라면서도 재미있는 것은 파키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도 마윈의 방문을 모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그가 라호르의 무역센터를 찾고 유력 사업가와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만났다는 추측도 나왔으나 확인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파키스탄 소프트웨어기업협회 회장인 무함마드 조하이브 칸은 현지 신문 인터뷰를 통해 “(그의 방문이) 개인적인 것이지만 관광 관점에서 보면 파키스탄의 이름을 알리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칸 회장은 파키스탄 당국자들이 마윈의 방문을 통해 정보기술(IT)에 대한 그의 풍부한 경험으로부터 통찰력을 얻었을 수도 있다면서 마윈이 파키스탄 IT 분야에 대해 한마디라도 했다면 이는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투자은행인 JS 글로벌 캐피탈의 와카스 가니 쿠카스와디아 애널리스트는 마윈을 비롯한 국제 투자자들의 방문은 이들이 파키스탄의 엄청난 잠재력을 인정하고 투자기회를 찾는 데 진정 관심이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인 카필 쿠마르는 마윈의 방문은 우연의 일치일 수 있다며 시간이 흘러야 방문의 진정한 의미가 드러날 것이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쿠마르는 기술이 뛰어난 젊은이가 많고 경제도 성장하는 파키스탄 상황이 알리바바와 같은 기업의 관심을 끌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에서 파키스탄이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파키스탄은 중국 측 투자를 위한 핵심 파트너가 됐다면서 마윈의 방문은 알리바바와 파키스탄의 유대를 강화하고 파키스탄에 대한 중국의 투자 확대를 위한 것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파키스탄의 앙숙이며 일대일로 사업의 협력자 내지 경쟁자일 수 있는 인도의 영자 신문 ‘타임스 오브 인디아’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보도했다. 한편 마윈은 네팔로 향하기 전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도 잠깐 들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키스탄에서와 마찬가지로 궁금증과 기대가 쏟아진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 스타가 3일 보도했다. 그는 라호르 방문을 마친 뒤에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이미 순방 일정을 마쳤을 것으로 보인다.
  • “폭도들이 백인 손 절단했다” 프랑스 시위 가짜뉴스 범람

    “폭도들이 백인 손 절단했다” 프랑스 시위 가짜뉴스 범람

    10대 피격 사망 후 프랑스 5일째 폭력 시위영화 속 장면 둔갑 등 가짜뉴스 SNS에 확산사실로 믿는 사람들의 ‘이민자 혐오’ 고조돼벨기에·스위스 등 불어권 도시로 시위 번져 17세 알제리계 소년이 경찰 총격에 사망한 사건에서 촉발된 프랑스 전역의 시위가 2일(현지시간) 밤까지 5일째 이어진 가운데 있는 자극적인 가짜뉴스들이 범람하며 이민자 혐오 등에 기름을 붓고 있다. 지난 1일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프랑스 폭도들이 경찰관의 손을 절단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첨부된 영상에는 손이 절단된 남성이 트램 선로 위로 보이는 곳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고, 절단된 손에서 흘러나온 피가 주변 바닥을 온통 적시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이 남성이 유니폼을 입고 있지 않아 경찰로 보이지도 않으며, 주변 상황을 봤을 때 시위대가 벌인 범행인지 알 수 없다는 지적 댓글들이 달렸고, 이후 이 게시물은 삭제됐다. 같은 내용의 가짜뉴스는 트위터에도 일부 이용자들에게 퍼졌다. 가짜뉴스를 접하고 사실로 믿은 네티즌들은 “폭동을 일으킨 흑인·북아프리카 이민자들이 백인 시민의 손을 잘랐다”, “언론은 왜 아직도 폭도들을 시위대라고 부르나”, “정부가 언제쯤 개입해서 광기를 멈출까” 등 분노하는 트윗을 올렸다. 높은 건물에서 여러 대의 승용차가 동시에 떨어지는 영상이 ‘폭도들이 한 짓’이라며 퍼지기도 했다. 이 영상은 사실은 2016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촬영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촬영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틱톡 로고 등을 달아 누군가가 직접 촬영한 것처럼 둔갑한 해당 영상은 ‘뉴스 매체’를 표방하는 트위터 계정 등을 통해 마치 진짜 뉴스인 것처럼 퍼졌다. 영국 BBC는 시위대가 경찰 차량을 탈취해 프랑스 국기를 달고 거리를 질주하는 영화 속 이미지, 옥상에서 저격수가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듯한 오래전 영상 등이 현재 프랑스 시위 상황인 것처럼 텔레그램 등에서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가짜뉴스가 진짜 영상들과 섞여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킬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파리 외곽 낭테르에서 교통 검문을 피해 달아나다 알제리계 프랑스 소년 나엘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을 계기로 격화한 시위는 지난 2일 밤까지 5일째 이어졌다. 인종차별 등에 대한 이민자 사회의 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현재까지 체포된 인원만 3000명이 넘었다. 수도 파리에선 1일 밤 사이에만 최소 871건의 방화가 일어나 차량 577대와 건물 74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시위는 주변국의 프랑스어권 도시들로도 확산하기 시작했다. 스위스 보주(州)의 로잔 도심에서는 1일 밤 약 100명 규모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다. 10대 등 젊은이들이 주축이 된 시위대는 경찰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엔 프랑스어 사용자가 많은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도 폭력 시위가 벌어져 여러 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10여명이 체포됐다.
  • 서울시, 참전용사 영상 올렸더니…“2030 가장 많이 봤다”

    서울시, 참전용사 영상 올렸더니…“2030 가장 많이 봤다”

    서울시에서 호국보훈의달과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튜브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관련콘텐츠에 20~30대 젊은층이 가장 많은 호응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참전용사들의 과거와 현재의 영상 조회수 5만 5000회(6월 30일 기준) 중 18~34세가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35~54세는 16.8%, 55~64세는 16.1%였다. 시 관계자는 “영상 업로드 이후 별다른 홍보나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례적으로 높은 5만 5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면서 “특히 젊은층의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계정의 주 구독 및 시청층은 30대 이상 중·장년이다. 시는 앞서 학도병으로 장사리 전투 등에 참여한 류병추(91) 참전용사, 중공군의 총탄이 가슴 속에 아직 남아있는 류재식(91) 참전용사, 18살의 나이로 백마고지 전투에 참여한 김영린(89) 등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과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 공유했다. 류재식 참전용사는 특히 젊은 세대들이 6·25를 기억하고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영상과 사진 조회수도 각각 4만 2000회, 4만회를 기록했다. 서울시의 콘텐츠를 공유한 외부 인스타그램채널의 관심도 높았다. 특히 20대가 주 사용자인 ‘20대 뭐하지’에서는 1만건의 좋아요를 기록하기도 했다. SNS 댓글들은 이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글이 주였다. 아이디 user-x***는 “우리 후손들은 영웅이신 당신들의 희생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존경과 감사드립니다”라고 썼다. @user-j***는 “뉴스에서 참전용사 한분이 형편이 어려워 물건을 계산하지 못하고 가져갔다는 말씀을 들었다. 6·25 참전용사에 대한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젊은 세대의 전쟁에 대한 관심과 희생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생각보다 더 높았다는 것이 데이터로 확인됐다”면서 “젊은층에서 호국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자숙 선언했던 도연, 환속 절차 아직인데 ‘월 25만원 강좌’ 개설

    자숙 선언했던 도연, 환속 절차 아직인데 ‘월 25만원 강좌’ 개설

    둘째 아이 의혹에 관해 분명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는 도연이 자신을 ‘법사’라고 칭하며 유료 명상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도연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유료 강좌인 ‘도연의 마음챙김 명상반’ 신청 링크를 게재했다. 4주 코스인 해당 강좌는 온라인 15만원, 오프라인 20만원, 온·오프라인 25만원으로 분류돼 있다. 회비 입금 계좌의 명의는 도연의 실명과 동일한 최현성이었다.도연은 블로그 등의 자기 소개란에 “20대는 석하 스님으로, 30대는 도연 스님으로 살아왔으며, 앞으로는 도연 법사로 살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법사(法師)의 의미를 설법하는 승려, 심법(心法)을 전하여 준 승려, 불법에 통달하고 언제나 청정한 수행을 닦아 남의 스승이 돼 사람을 교화하는 승려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다만 조계종은 법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도연, 아직 승려 신분 유지 중 카이스트 출신에 작가·명상 전문가 등으로 활동해왔던 도연은 명상법과 생활의 지혜 등을 콘텐츠로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으며, 그동안 각종 TV 프로그램에 줄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이달 초 명문대 출신 승려가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조계종에 입적 후 아이를 낳았다는 주장이 불거져 해당 승려가 도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논란에 도연은 지난달 7일 페이스북 등에 “최근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과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고 원래대로 활동하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한동안 SNS 활동을 쉬고자 한다. 당분간 자숙하고 수행과 학업에 정진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계종 관계자에 따르면 도연은 앞서 호법부의 조사를 받을 때 이혼 후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종단 측은 유전자 검사로 이를 증명하라고 했으나 도연은 상대방이 응하지 않아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종 충무원은 최근 도연이 제출한 환속제적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환속에 대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도연은 아직 승려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의 국외 출장과 실무자의 일시적 부재로 인해 아직 종단 내부 결재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도연은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SNS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약 20여일 만이다. 도연은 페이스북에 “강렬하게 타오르는 욕망과 증오로부터 도망가야 한다”는 글과 함께 58초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가 보통 엄청 누군가를 미워한다거나 누군가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런 것들이 나에게 둘 다 고통을 준다”면서 “뭔가를 엄청 좋아하는데 그 사람은 나를 좋아할까. 내가 좋아하는데 그 사람을 내가 얻지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이 나를 고통케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 자꾸 만나면 어떡하지’, ‘싫은데 가다가 확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들이 든다”면서 “근데 이런 마음이 자꾸 자꾸 일어나고, 이런 마음들은 내가 이기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마음은) 되게 강렬하게 타오르는 어떤 불길 같아서 그럴 때는 작전상 후퇴를 해야 한다”면서 “어떻게 후퇴하느냐. 호흡으로 돌아온다든지 걷는다든지 내가 뭔가 집중할 수 있는 다른 것에 관심을 바꿔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튜브 채널에는 ‘고요함의 지혜’ 시리즈물 등을 최근 연일 올리기도 했다.
  • 수술 앞둔 곽정은 “죽을병도 암도 아니지만…제발 전화 좀”

    수술 앞둔 곽정은 “죽을병도 암도 아니지만…제발 전화 좀”

    입원을 앞둔 방송인 곽정은이 지인들에게 제발 전화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9일 곽정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요일 입원이고 바로 금식이라 무한리필 샤브 가서 미리 단백질 보충하고 왔어요. 죽을병 아니고 암 아니니 너무 걱정들 마세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전화 주신 분들 많은데 토요일 녹화라 에너지 아껴야 하고 통화는 안 하고 싶어요. 똑같은 이야기 설명하고 염려를 듣는 것도 지금은 피곤해요”라며 “돈워리 돈콜미 플리즈.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면 회복 다 하고 연락하리니”라고 글을 남겼다. 또 곽정은 “입원하는 날 꼭 보호자가 필요한가요. 내 차 가지고 짐 싸서 혼자 갈 건데. 이번 생에 입원은 처음이라”라고 의견을 구했다. 앞서 곽정은은 지난 27일 “다음 주에 날짜 당겨서 바로 수술하게 됐습니다. 작년에 진단받고 지난 몇 달 조금 힘들었는데 확정하고 나니 오히려 극도로 담담합니다”라며 “7월에는 일 전부 내려놓고 수술하고 요양하고 8월에는 브리드에서 마지막 오프 명상 수업하고 지금으로선 이 정도의 계획이 전부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건강을 관리하고 나쁜 것을 안 해도 그 너머에 있는 몸의 영역에 대해 이유 없이 닥치는 몸의 고통에 대해 우리는 겸허해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결국 누구나 늙고 병들어 죽기 때문”이라고 갑작스러운 수술 사실을 전해 걱정을 안겼다. 한편 작가이자 방송인인 곽정은은 현재 KBS Joy ‘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이다.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연애와 결혼, 이혼, 일상 등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 음모론에 ‘혹’하는 이유,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음모론에 ‘혹’하는 이유,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1970~80년대 아이들이 즐겨봤던 어깨동무, 새소년, 소년중앙 같은 월간 잡지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일종의 음모론 관련 글들이 많이 실렸다.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은 거짓이라던가, 지구에서 볼 수 없는 달의 뒷면에는 히틀러가 비밀 기지를 구축해놨다든가 하는 식이다. 요즘은 가짜뉴스나 음모론이 SNS나 온라인을 통해 더 빠르게 확산한다. 인지 능력이나 판단력을 완전히 갖추지 못한 어린 시절에는 음모론에 빠질 수 있다지만 판단력을 갖추고 세상 물정을 안다는 성인들도 음모론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람들이 음모론에 쉽게 빠지는 이유는 뭘까. 미국 에모리대 심리학과,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슬론 경영대학원, 캐나다 레지나대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대부분의 사람이 직관에 강하게 의존하고 심리적으로 타인에 대한 적대감과 우월감을 느끼고 주변 환경에 대해 과도한 민감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음모론에 쉽게 빠지게 된다고 1일 밝혔다. 쉽게 말하자면 사람들이 음모론을 믿는 이유가 수학 문제의 정답처럼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연구 결과는 심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심리학 회보’ 6월 27일자에 실렸다. 사람들이 음모론에 빠지는 이유를 찾아 나선 이전 연구들은 대부분 음모론자들의 성격과 동기를 분리해서 분석했지만 이번에는 보다 통일된 이유를 찾아 나섰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미국, 영국, 폴란드에서 수행된 약 170건의 논문과 연구 자료를 메타분석 했다. 170건의 연구 대상자는 약 15만 8000명이다. 연구팀은 음모론적 사고와 이를 믿는 사람들의 동기와 성격 특성에 대한 공통점에 주목했다. 분석 결과 음모론을 믿게 되는 동기는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을 자신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자신과 공감대를 이룬 사람들이나 집단이 다른 커뮤니티보다 우월하다고 느끼고 싶은 생각 때문이다. 또 음모론이 복잡한 사안에 대해 명확하고 비밀스러운 진실을 제공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폐쇄성과 통제감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에 대한 적대감, 높은 수준의 편집증, 심한 감정 기복, 충동적,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은 음모론을 믿는 경향이 강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외향적, 개방적, 양심적, 분석적, 공감 능력을 갖춘 사람은 음모론적 사고에 빠지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연구를 이끈 아버 타시미 에모리대 교수(인지심리학)는 “음모론자들은 대부분 단순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인식은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환상이라는 점을 이번 연구는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성격적 특성과 개인적 동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음모론에 빠지게 되는데 성취하지 못한 자기 동기로 인한 괴로움을 줄이고 대리 만족을 하기 위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삐뚤어진 사랑’ NO...공포심 느끼면 스토킹 범죄[취중생]

    ‘삐뚤어진 사랑’ NO...공포심 느끼면 스토킹 범죄[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대법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문자 폭탄’을 보내며 스토킹 행각을 벌인 사건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해 미국 사회가 떠들썩했습니다. 수 천건의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위협이라고 인식했다는 증거가 충분히 않다는 겁니다. 대법관 9명 중 주심 대법관을 비롯한 7명이 무죄 취지의 다수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미국이 표현의 자유를 넓게 보장한다고는 하지만 피해자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판결일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학계에서는 “대법원이 표현의 자유 조항에 근거해 스토커들이 처벌받지 않고 활개 치도록 결정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비판 성명이 나왔습니다.우리나라는 어떨까요. 2021년 10월 시행된 스토킹처벌법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접근하거나 따라다니는 행위 등으로 불안감·공포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스토킹 범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수십 차례의 부재중 통화와 문자 메시지, 페이스북 메신저나 인스타그램 DM, 통장에 1원씩 송금하며 남긴 문구도 여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과거 스토킹 범죄라고 하면 피해자 집 또는 직장에 찾아다니고, 거절하는 상대방을 협박 또는 위협하는 행동하는 것만이라 생각했으나 이제는 이런 연락 행위만으로도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삐뚤어진 사랑’이 아닌 ‘범죄’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먼저 혼란이 있었던 ‘연결이 되지 않은 연락이 스토킹 범죄가 되느냐’는 문제는 대법원이 유죄로 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 5월 부재중 전화를 “반복적으로 전화를 거는 경우 피해자에게 유발되는 불안감 또는 공포심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하고 피해자가 전화를 수신하지 않았더라도 마찬가지”라며 스토킹범죄 처벌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밖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지, 정당한 이유가 있었는지, 명시적 반대 의사가 있었는지 등을 모두 종합해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런 사정들이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줬는가’가 유·무죄를 가르는 모양새입니다. 헤어진 남성이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다가 공포심을 조장하고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줬다는 이유로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이 난 적도 있습니다. A씨는 2019년 6월 B씨와 헤어진 후 2년이 넘은 2021년 11월부터 6개월 간 연락을 취했다고 합니다. 초반에는 “화해하자”, “연락받아라”는 정도로 연락을 했고, 이에 B씨는 따로 답을 보내지 않았고 경찰에도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A씨는 과격해져 피해자를 무턱대고 찾아가겠다고 하거나 주거지를 알아내 음식물을 배달시켰습니다. 피해자 부모에게 ‘비밀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방법도 다양했습니다. 금융 애플리케이션으로 1원씩 송금하며 글을 남기거나 070 인터넷 전화 어플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에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김선숙 판사는 “피해자가 상당한 정식적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에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이별 통보를 받은 후 ‘보고싶다’는 문자를 보내거나 헤어진 연인 집 앞에 편지와 꽃을 놓는 행위도 피해자에 고통을 줄만큼 지속적이었다면 유죄로 판단되기도 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2021년 10월 “헤어지자,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는 문자 통보를 받고도 연락을 한 C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문자는 대부분 “보고싶다”는 단순한 내용이었지만, 카카오톡 123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79건 등 연락 횟수만 200건이 넘었습니다. 2021년 연인과 헤어진 후 집에 찾아가 우편함에 편지를 넣고 ‘밥 잘 챙겨 먹어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낸 D씨에게도 서울중앙지법은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피해자가 공포심을 느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연락 횟수가 적더라도 공포심을 유발했다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E씨는 2021년 11월 말 여행패키지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에게 3일간 총 6차례 전화와 1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스토킹범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1차례 통화한 적도 있지만 나머지 5번은 E씨의 일방적인 연락이었다고 합니다. 1심은 E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에서 판결이 뒤집혔습니다. 2심 재판부인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이영진)는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상당한 공포심과 불안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 김재중, 올해도 故 박용하 묘소 방문

    김재중, 올해도 故 박용하 묘소 방문

    가수 김재중이 올해도 고 배우 박용하를 추모했다. 김재중은 지난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형, 벌써 13년이나 흘렀다”라며 “오늘은 비가 온다 형…”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세상도 사람들도, 다사다난하게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다들 웃음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하늘의 별이 된 형을, 우리의 지금 이 자리에서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계속 밝게 빛나줘, 또 인사하러 올게 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 바라보는 별과 별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언제나 가까이에 있으니까”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향한 애도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고인이 안치된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은 모습이 담겨 먹먹함을 안긴다. 한편 고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세상을 떠났다. 1977년생인 고인의 사망 당시 나이는 33세로, 이른 나이에 팬들 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재중은 박용하와 연예계 절친한 친구로 유명했으며, 매년 고인의 기일에 묘소를 방문해 추모의 뜻을 전한 바 있다.
  • ‘공룡’ 유튜브 온다… 쇼핑·유통업 ‘들썩’

    ‘공룡’ 유튜브 온다… 쇼핑·유통업 ‘들썩’

    # 구독자 181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지난 27일 팝콘과 나초, 탄산음료 등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스낵을 먹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제품의 맛을 자세히 소개하자 실시간으로 시청자 댓글이 달린다. 얼핏 보면 기존의 먹방 형식과 같지만 이 방송은 쓱닷컴과 유튜브쇼핑이 협업해 영화 예매권과 스낵 패키지를 판매한 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다. 조회수는 약 14만 4000회, 영화 예매권은 추가 물량까지 확보해 총 2만 2000장이 팔렸는데 쓱닷컴은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의 강자인 유튜브의 공식 쇼핑 채널이 30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쇼핑 채널 공식 출범의 라이브 방송 첫 타자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다. 테스트 중인 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크리에이터 유재필과 리리코, 찌디가 추천하는 방송이 ‘6월 30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고 예고돼 있다. 쓱닷컴, CJ온스타일, 11번가, 위메프 등 별도 협력 관계를 맺은 유통사들은 공식 쇼핑 채널 출시 전부터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면서 선점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CJ제일제당, 배스킨라빈스 등 식품회사들도 유튜브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간을 보고 있다. 협력업체 입장에서 유튜브 쇼핑은 초대형 플랫폼인 유튜브에서 유명 크리에이터를 통해 상품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구매는 유튜브 내 아웃링크를 통해 쓱닷컴 등 협력사 홈페이지에서 이뤄지는 방식이라 자사 채널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도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은 저렴해야 소비자가 모이기 때문에 이익보다는 광고 홍보 효과를 얻는 데 방점이 찍힌 툴”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 쇼핑 공식 론칭 이후부터는 수수료나 비용, 수익 배분 조건을 따져 협력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곳도 있다. 실례로 인스타그램이 2018년 쇼핑 기능을 내놨지만 파괴력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그럼에도 국내 상거래 플랫폼들은 일전을 치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플랫폼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클라우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원 등 국내 업체가 1위를 빼앗긴 분야가 수두룩하다”며 “국내 업체들은 시가총액만 수십 배가 되는 글로벌 공룡에 맞서 쇼핑 분야를 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지난 5월 기준 4095만명으로, 1위 카카오톡(4145만명)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유튜브는 한국에서 첫 공식 쇼핑 채널을 출시한 뒤 사업 지역을 글로벌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등 대형 OTT가 늘어나며 실시간 동영상 광고 시장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환경이 세계 최고 수준인 데다 소비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다양하게 사용해 첫 공식 쇼핑 채널을 출시하기에 한국만 한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 황의조 자필 입장문 “불법행위 안해…유포자 선처 없다”

    황의조 자필 입장문 “불법행위 안해…유포자 선처 없다”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자필 입장문을 통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자신의 사생활 폭로물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며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의조는 29일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6월 25일 자신을 제 여자친구라고 칭하는 자에 의해 허위 게시물이 업로드되고 사생활 영상이 유포됐다”면서 “사생활과 관련해 불법적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최초 작성된 글 내용 역시 사실무근의 내용”이라면서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 경로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기회로 저를 협박한 범죄자”라고 지적했다. 황의조는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피해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선처하지 않고 엄정한 법적 처벌을 구하겠다”라고 경고했다. 또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앞서 25일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면서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황의조 측은 그리스 축구 클럽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지난해 11월 4일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지난달 초부터 ‘유포하겠다’,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황의조의 변호인은 지난 26일 해당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법무법인 정솔은 “현재 수사기관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해 사생활 영상 유포 행위를 차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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