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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마다 마을에 울리는 ‘비명’…“붉은 눈, 수많은 괴성” 대체 뭐길래 (영상)

    밤마다 마을에 울리는 ‘비명’…“붉은 눈, 수많은 괴성” 대체 뭐길래 (영상)

    일본 전역에서 곰 출몰이 잇따르며 열도가 ‘곰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야생동물을 쫓아내는 ‘늑대 로봇’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홋카이도 나이에초의 기계 부품 가공업체 ‘오타 세이키’는 올해 들어 늑대 로봇 ‘몬스터 울프’에 대한 주문이 예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몬스터 울프는 적외선 센서로 동물을 감지하면 개 짖는 소리, 인간의 비명 등 공사 현장 수준의 소음 50여가지를 무작위로 내보내고, 눈 부분에 설치된 고성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강하게 깜빡여 곰을 위협한다. 좌우로 움직이는 목은 마치 “침입자를 찾는 것처럼” 주위를 매섭게 훑어본다. 오타 세이키의 오타 유지 사장은 애초 사슴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로 고민하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늑대 로봇 개발을 시작했다. 2016년 출시한 몬스터 울프는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받았지만, 제품 문의는 한 건도 없었다고 한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애들 장난 같다”, “장난하냐” 등 비판적인 글뿐이었고, 3년 동안은 20대밖에 팔리지 않았다는 게 오타 사장 설명이다. 그런데 최근 곰이 민가뿐 아니라 도심 인근까지 나타나는 일이 잦아지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현재까지 380대 이상을 출하했으며, 주문하더라도 실제 설치까지는 2~3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다. 오타 사장은 “기존에는 주로 농가에서 주문이 들어왔지만, 최근에는 공사 현장이나 골프장 등에서도 설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그만큼 곰이 인간의 생활권으로 내려오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 곰은 언제, 어디서든 마주칠 수 있는 공포의 대상이 됐다. 지난해 4월~올해 3월 일본 환경성이 집계한 곰 출몰 건수는 5만 776건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경신했다. 2023년도(2만 4348건)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포획된 곰은 1만 4720마리로 전년도의 거의 3배로 늘었다. 포획된 곰의 대부분인 1만 4601마리는 사살됐다.
  • “하이닉스에 인수합병, 지금 매수하면 강남 집 한채” DM 보내면 알려준다고?

    “하이닉스에 인수합병, 지금 매수하면 강남 집 한채” DM 보내면 알려준다고?

    “진짜 돈을 버는 건 내 정보를 성실히 따르는 소수의 사람들 뿐이다.” “다음 주 자금이 유입될 종목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이 종목들이다.” 스레드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급등할 종목’을 알려준다며 자신에게 댓글을 달거나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보내라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SK하이닉스에 인수된다’ 등 ‘알짜’ 주식 정보를 줄 것처럼 홍보하지만, 주식 불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의 조급한 심리를 악용한 투자 사기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레드 등 SNS에는 최근 “5월에 ‘SK하이닉스 인수합병’ 관련 소식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15일 이전에 매수할 것을 권하는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준비 자금으로는 20만원이면 충분하다”며 6000% 이상의 수익률이 목표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SK그룹이 인공지능(AI) 공장과 자동화 로봇 등 산업 관련 협력을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확산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매수해야 하며, 지금 2000원에 매수하면 35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러한 글은 매수 시한과 현재 가격, 예상 가격, 협력 분야 등만 조금씩 수정된 채 여러 가지 버전으로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이러한 게시물들은 “지금 매수한다면 강남에 집 한채 사는 게 꿈이 아니다”, “부모님께 청담동 집 사드릴 수 있다” 등의 문구를 덧붙이고 있다. 그러면서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DM을 보내거나, 특정 SNS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정보를 보내주겠다는 설명도 달았다. 날짜·수익률 등 조금씩 바꿔가며 게시금융당국은 주식 불장에 편승해 SNS나 유튜브 등에서 불법 리딩방을 홍보하고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른바 ‘핀플루언서(금융 인플루언서)’를 사칭한 불법 금융투자 사기 피해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활용해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은 불법 금융투자업자들이 유명 핀플루언서 영상을 도용해 허위 채널을 개설하고, 메신저나 댓글 등을 통해 사이트 링크 등을 알려주며 불법 리딩방으로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구독자가 많은 유튜브 채널을 매입한 뒤 테마주 추천 영상으로 바꾸고, 영상 하단에 게시한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리딩방에 유인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투자금을 요구하고 이를 편취한 뒤 잠적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이 떠안는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유튜브 채널, 댓글 등을 통해 리딩방 가입을 권유하는 사람이 ‘고급 정보’, ‘원금보장’, ‘고수익’ 등을 언급하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4000명이 내 전화번호 알게 됐다”…문자 한통 잘못 보냈다가 ‘발칵’

    “4000명이 내 전화번호 알게 됐다”…문자 한통 잘못 보냈다가 ‘발칵’

    출판사 민음사는 회원 140여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고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13일 민음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5시쯤 행사 관련 홈페이지 포인트 서비스 중단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작업 실수로 발송 내용에 멤버십 회원 142명의 연락처 정보를 노출했다. 해당 문자를 받은 회원은 4000여명에 달한다. 민음사는 “노출된 정보는 휴대전화 정보에 한정되며 이름, 주소 등 다른 정보의 노출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민음사는 사고 인지 직후 번호가 노출된 142명의 독자들에게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현재 유선 연락을 통해 사과와 후속 조치를 설명하고 있다. 노출된 번호를 수신한 4000여명의 멤버십 회원들에게도 혹시 모를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정보 삭제 및 공유 방지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정보 유포 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경고성 표현을 사용해 일부 회원들로부터 고압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사태가 터진 후 소셜미디어(SNS)에는 “민음사에서 사람들 휴대전화 번호가 나열된 문자가 왔는데 지금 개인정보가 이렇게 돌아도 되는 거냐”, “내가 회원들 번호 달라한 것도 아니고 강제로 줬으면서 왜 잠재적 개인정보 유출자를 만드냐”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에 대해 민음사는 “사고 수습 과정에서 긴급하게 협조를 구하다 보니 안내 문구가 충분히 세심하지 못했다”며 “특히 정보 유포 시의 법적 책임을 언급한 부분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의도였으나, 수신받은 독자님의 입장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표현으로 인해 오히려 더 큰 상처를 드렸다”고 사과했다. 대응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불만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우선하는 과정에서 전체 공지가 늦어져 많은 분께 답답함과 불안을 드렸다”며 “이 모든 과정에서의 미숙함을 인정하며 상처받으신 모든 독자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민음사는 번호가 노출된 피해 독자들의 북클럽 연간 가입비 전액을 환불하는 등 보상을 진행하고,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자동화 프로세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민음사는 “독자님의 소중한 정보를 관리하는 모든 과정을 근본부터 되돌아보겠다”며 “보내주신 신뢰에 미치지 못했던 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수습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해발 1189m인데 어쩌다” 천황산 정상에서 발견된 강아지…‘훈훈’ 근황 전해졌다

    “해발 1189m인데 어쩌다” 천황산 정상에서 발견된 강아지…‘훈훈’ 근황 전해졌다

    울산 울주군 천황산 정상에서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최근 ‘영남알프스완등인증’ 앱 방명록에는 천황산 정상에서 강아지를 봤다는 제보가 연이어 올라왔다. 해당 앱은 울산 울주군이 운영하는 것으로, 가지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천황산·고헌산·운문산 등 영남알프스 7봉 정상에서 사진을 촬영해 등록하면 완등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등산객 A씨는 지난 5일 “천황산 정상에 강아지가 왜 있는 걸까요? 주인이 없는 것 같다”며 강아지 사진을 올렸다. 지난 9일에는 등산객 B씨가 “천황산 정상에 가족을 잃은 포메라니안이 있다. 앞 왼발을 살짝 전다”고 알렸고, 그 다음 날에도 “천황산 봉우리에 주인 잃은 개 한 마리가 있다. 털 상태를 보니 며칠 된 것 같다. 왼발을 살짝 저는 것 같다. 사람을 살짝 경계해서 빨리 주인이 찾아가야 될 듯하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다른 등산객들도 “땡볕에 물도 없고 그늘도 없는데 정상석 주위를 맴돌더라. 마음이 아프다”, “등록칩이 없으면 애견 동반 산행은 금지해야 할 것 같다”, “너무 불쌍하다”, “하산할 때 따라 내려오던데 사라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해당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 강아지는 현재 한 부부에게 구조된 상태다. 구조자는 해당 앱 방명록에 ‘강아지 구조완료’ 글을 올려 “(앱) 방명록에서 우연히 본 천황산 정상에 있는 강아지가 계속 눈에 밟혔는데 구조 소식은 없고 내일 비까지 온다고 해서 휴가를 내고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임도길을 걸어서 샘물상회 1㎞ 지점을 앞두고 오른쪽 계곡 쪽 길에서 개 짖는 소리를 들었다”며 “어르고 달래서 집에 데려왔다. 혹시 견주가 있다면 연락을 달라”고 전했다. 현재 강아지는 구조자의 본가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자는 “강아지가 앉아, 엎드려, 손 등 기본적인 걸 하는 것을 봐서 가정에서 자란 건 맞는 것 같다”며 “사료랑 간식을 챙겨주면서 적응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강아지에게 목줄을 채워 하산하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구조자는 강아지를 먹이로 유인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구조자는 “살짝 물렸는데 상처가 깊지는 않다. 파상풍 주사를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아지 구조 완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거다”, “큰 결심이었을 텐데 감동이다. 내내 신경 쓰였는데 무엇보다 좋은 소식이네요”, “손까지 물려가면서 구조하시다니 수고 많으셨다. 꼭 병원에서 치료받으세요” 등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삼성전자 8만원에 사서 ‘이때’ 팔아”…장성규, 주식 실패 공개

    “삼성전자 8만원에 사서 ‘이때’ 팔아”…장성규, 주식 실패 공개

    방송인 장성규가 주식 투자 실패담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12일 소셜미디어(SNS)에 “‘ㅅ’을 꺼냈지만 센스 있는 동생이라 박제. 아름다운 마무리다. 우리 모두의 인생이 우상향이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 팬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한 팬은 장성규에게 “형 삼성전자 지금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8만원에 사서 6만원에 팔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삼전(삼성전자)의 ‘ㅅ’도 꺼내지 말아라”고 덧붙였다. 해당 팬은 “알겠어. ‘ㅅ’ㅓㅇ규형. 형의 주가는 항상 우상향일 거야. 응원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단기간 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은 전일 대비 6500원(2.28%) 하락한 27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새벽에 아파트 ‘댄스 파티’…“1층이거든요?” 여배우 결국 사과

    새벽에 아파트 ‘댄스 파티’…“1층이거든요?” 여배우 결국 사과

    배우 김빈우가 새벽에 아파트에서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며 라이브 방송을 하다 ‘층간소음을 유발한다’는 비판에 사과했다. 당초 그는 ‘1층이라 괜찮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아파트 1층에서 나오는 소리가 윗층 세대의 층간소음 피해를 초래하기도 한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빈우는 최근 자신의 틱톡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빈우는 자신의 집 안에서 마치 클럽을 연상케 하는 음악을 틀고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김빈우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시각은 새벽 1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청자는 “아파트냐”라고 물었고, 김빈우는 “1층이거든요”라고 답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이 시간에…”, “방음이 아주 잘 되는 집에 사시는 듯” 등의 댓글을 달며 층간소음을 우려했고, 또 다른 시청자들은 “1층인데 뭐 어떠냐”라며 김빈우를 옹호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하자 네티즌들은 “1층에 산다고 층간소음을 유발하지 않는 게 아니다”라며 질타했다. 이에 김빈우는 자신의 SNS에 “짧은 생각으로 깊이 반성 중이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새벽 ‘라방’ 소음 피해에 사과한 BJ도“1층에서 줄넘기 하다 2층에서 항의”층간소음은 이웃이 실내에서 뛰거나 쿵쿵거리며 걷는 소리, 시끄러운 음악 소리나 물건을 바닥에서 끄는 소리 등이 주변 세대로 전파되며 피해로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윗층 세대가 내는 ‘발망치’ 소리나 뛰는 소리가 아래층 세대에 전달되는 것을 층간소음으로 인식하지만, 옆 세대에서 TV나 오디오를 지나치게 크게 틀 경우 이들 소리가 벽을 넘어 이웃 세대로 전파되는 ‘벽간 소음’도 적지 않다. 김빈우의 ‘새벽 라방’처럼 새벽 시간에 인터넷BJ 등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내는 소리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도 적잖다. 이웃들이 잠에 든 고요한 시간에 음악 소리와 노래 소리,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내는 목소리 등이 이웃에 전파되는 탓이다. 2024년에는 시청자 40만명을 보유한 아프리카TV(현 숲) BJ가 새벽에 ‘라방’을 진행하며 이웃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되면서 해당 BJ가 사과한 사례도 있었다. 또한 ‘1층은 층간소음에서 자유롭다’는 안일한 인식이 이웃에게 피해를 안기기도 한다. 1층에서 마음 놓고 뛰어다니다가 소음이 벽을 타고 올라가 윗세대로 전파되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층 사는데 1층 아이들이 시끄럽게 뛰어다닌다”, “층간소음 걱정 없이 살고 싶어 1층으로 이사왔는데, 아이들이 집에서 줄넘기를 하자 윗층에서 항의가 왔다” 등의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실제 층간소음 관련 규제는 1층도 예외가 아니다. ‘공동주택관리법’은 층간소음을 ‘공동주택에서 뛰거나 걷는 동작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음향기기를 사용하는 등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라고 정의하며 ‘벽간소음 등 인접한 세대 간의 소음, 대각선에 위치한 세대 간의 소음을 포함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 배우 정윤민, 브래드 피트와 투샷 뒤늦은 해명…“가짜 사진에 속지마”

    배우 정윤민, 브래드 피트와 투샷 뒤늦은 해명…“가짜 사진에 속지마”

    배우 정윤민이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찍은 사진은 실제가 아닌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라고 해명했다. 정윤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북촌의 골목길에서 빵(브래드) 형을 만나다니 대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북촌 거리에서 브래드 피트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정윤민은 선글라스를 쓴 채 브래드 피트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 공개 직후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진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퍼져지며 ‘브래드 피트 내한설’까지 불거졌다. 정윤민은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되자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북촌 사진 보고 내한한 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해명 글 올린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I로 생성된 이미지”라고 했다. 그는 “실존 인물과 배경을 이렇게까지 정교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저도 무서워서 경각심을 가지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공유해 본 건데 본의 아니게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어 “기사까지 날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니 정말 놀라운 시대인 것 같다”며 “다들 가짜 사진에 속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합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빵 형은 다음에 진짜로 오시면 만나는 걸로”라고 했다. 정윤민은 2001년 영화 ‘킬러들의 수다’로 데뷔했고, 영화 ‘차우’·‘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폭풍전야’·‘동창생’ 등에 출연했다.
  • 이승환 “‘형, 잘못했습니다’ 한 마디만” 구미시장에 요구…배상금은 ‘기부’

    이승환 “‘형, 잘못했습니다’ 한 마디만” 구미시장에 요구…배상금은 ‘기부’

    가수 이승환이 공연 취소 소송 1심 승소 후 김장호 구미시장의 대응에 분노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승환은 11일 소셜미디어(SNS)에 김 시장이 ‘시장으로서 시민의 안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하겠다’고 밝힌 입장문을 공유하며 “판결문에도 나와 있듯이 공연을 둘러싼 위험은 막연한 추측이었을 뿐이고 안전을 위한 노력은 제대로 검토조차 되지 않았다. 그런 시정을 하셨던 분께서 다시금 기만적인 글을 쓰시는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에 임하고 계시는 정치인 김장호씨의 고뇌를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다”라면서 “4년 더 산 형으로서 감히 충고와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 이럴 때일수록 정직해야 한다. ‘형,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 솔직한 한마디면 될 일”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정치는 기술, 기만이 아니고 진심과 진실이다. 솔직한 한마디만 하신다면 저는 피고 김장호를 포함해 1심 판결 전부를 수용할 것”이라며 “김장호는 저 짧은 사과로 자신에 대한 배상책임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913단독 박남준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이승환과 소속사 드림팩토리클럽, 공연 예매자 100명이 구미시와 김 시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구미시가 이승환에게 3500만원, 드림팩토리클럽에 7500만원을 지급하고, 예매자 100명에게 각각 15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전체 배상 규모는 1억 2500만원이다. 다만 김 시장 개인의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이승환은 1심 선고 직후에는 김 시장 개인 책임이 인정되지 않은 점을 두고 항소 뜻을 밝혔으나, 이번 글에서는 김 시장의 사과를 전제로 1심 판결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그는 구미시의 행정력 낭비와 대외적 신뢰 추락을 막기 위해 시를 상대로는 항소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승환은 “배상금 전액은 이미 약속한 대로 구미시 ‘우리 꿈빛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기부할 것”이라며 “경상도 사나이답게 사과하고 시장으로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경북 구미시 지역위원회는 11일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가 이승환의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구미시가 법원으로부터 1억 2500만원의 배상금을 물게 돼 ‘위법 행정’으로 혈세를 낭비했다”며 “시장직과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사건은 시장의 비뚤어진 가치관과 독단적 행정이 빚은 ‘사법적 참사’이자 ‘행정 폭거’”라며 “‘내란 옹호’에는 앞장서고 ‘비판 예술’을 탄압하는 이중 잣대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2024년 12월 25일 열릴 예정이던 가수 이승환의 데뷔 35주년 구미 콘서트를 이틀 앞두고 김 시장은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물리적 충돌이 심각하게 우려돼 가수 측에 ‘정치적인 선동’ 등의 공연 외적인 요소를 자제해 달라는 협조 요청을 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자 안전을 이유로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이에 이승환은 김 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2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 “아기한테 골수 기증해야 해서 13일간 문 닫아요” 사장님 ‘대박’ 났다

    “아기한테 골수 기증해야 해서 13일간 문 닫아요” 사장님 ‘대박’ 났다

    중국에서 백혈병 환아를 위해 가게 문을 닫고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한 노점상 주인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에 거주하는 샤오산후(33)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바비큐 노점상 문을 닫았다. 영업을 시작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샤오씨는 지난달 18일 노점 천막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주일간 휴업한다”는 공고문을 붙였다. 하지만 그의 소셜미디어(SNS)에는 공고문과는 조금 다른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 살배기 아이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러 간다는 소식이었다. 그는 이번 기증을 위해 13일간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기간 준비했던 식재료를 폐기하고 임대료와 직원 인건비 등을 포함해 약 2만 위안(약 430만원)의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이 사연은 SNS를 통해 확산하며 2만 6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샤오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가 돌아오면 반드시 팔아주러 가자”며 ‘돈쭐’(돈으로 혼쭐내준다는 신조어)을 예고했다. 안후이성의 한 병원에서 무사히 기증을 마친 샤오씨는 노동절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영업을 재개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개점 직후부터 60팀 이상의 손님이 줄을 서기 시작했으며, 일부 손님은 그를 직접 만나기 위해 비행기와 자동차로 7시간을 달려오는 정성을 보였다. 현장을 찾은 한 손님은 “자신의 생명 일부를 나눌 줄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파는 음식도 믿고 먹을 수 있지 않겠느냐”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갑작스러운 인파로 인근 상권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한 샤오씨는 계획보다 일찍 인근 매장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현지 요식업 협회는 요리사와 원재료를 지원했고, 시민단체들도 자원봉사에 나섰다.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 우려에 대해 그는 “기증 직후 저혈당과 유사한 증상이 잠시 있었으나 현재는 완전히 회복된 상태”라며 “조혈모세포 기증은 매우 안전한 절차이며, 내가 받은 관심이 백혈병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선행은 실질적인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샤오씨의 SNS에는 “사장님의 사연을 보고 용기를 내어 조혈모세포 기증 프로그램에 등록했다”는 한 팔로워의 인증 메시지가 올라와 훈훈함을 더했다. 중국 조혈모세포 기증자 자료은행(CMDP)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등록 기증자는 약 380만명이며, 지금까지 2만 2000여명이 실제 기증을 완료했다.
  • 체중계 속 ‘33.30㎏’…‘뼈말라’ 女아이돌, 걱정 자아낸 근황

    체중계 속 ‘33.30㎏’…‘뼈말라’ 女아이돌, 걱정 자아낸 근황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이자 루셈블의 멤버 여진이 ‘뼈말라’(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매)로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여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별다른 글 없이 체중계를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체중계에는 ‘33.30㎏’이라는 수치가 표시돼 있었다. 여진의 키는 151㎝로 알려져 있다. 이에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자 여진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제 몸무게에 대해 너무 많이 걱정을 하고 계시는 것 같다”며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괜찮다. 컴백이 다가와서 살짝 관리를 했다”며 “활동기가 지나면 다시 살찌울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지 않는다”며 “되게 많이 먹으니 걱정 그만”이라고 덧붙였다. 여진은 “그냥 ‘333’ 나왔길래 찍은 거라고 생각했다”는 팬의 메시지에 “사실 맞다. 연속 숫자라 귀여워서 올린 것”이라며 “너무 많은 걱정을 받아 놀랐다”고도 말했다.
  • “신체 만지고 내 몸에 소변”… 혼성 6인실 女관광객 성추행 일본男 재판 넘겨져

    “신체 만지고 내 몸에 소변”… 혼성 6인실 女관광객 성추행 일본男 재판 넘겨져

    부산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의 몸에 소변을 보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일본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은윤)는 강제추행 등 혐의로 일본 국적 A(37)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게스트하우스 다인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중국인 관광객 B(22)씨의 발과 여행 가방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는다. 해당 게스트하우스 다인실은 남녀 혼성 6인실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같은 사실은 B씨가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피해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며 알려져 큰 파장을 일으켰다. B씨는 당시 글에서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A씨가 침대 머리맡에서 신체 일부를 만지고 있었다”며 “손전등을 비추자 내 몸과 침대, 짐 등에 소변을 본 상태였다”고 적었다. A씨는 사건 당일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경찰 등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며 혐의가 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염으로 먹인다더니…이지훈♥아야네, 과거엔 딸 데리고 ‘짬뽕 먹방’

    무염으로 먹인다더니…이지훈♥아야네, 과거엔 딸 데리고 ‘짬뽕 먹방’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아내 아야네 부부가 ‘무염 육아’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최근 아야네는 딸의 어린이집 간식 섭취에 대해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토로해 주목을 받았다. 논란의 시작은 아야네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공유한 일상의 기록이었다. 그는 딸 루희 양의 어린이집 가방에서 사탕 껍질을 발견했다며 “아직 무염하는 아기라 조금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루희는 아직 무염하는 아기라 과자도 떡뻥만 먹이고 비타민 사탕도 안 먹였었다”며 “병원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사탕을 받아도 ‘이건 아직 못 먹는 거야’라고 설득해왔는데 이제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아 속상했다”고 적었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은 아야네의 공개적인 발언에 “어린이집이라는 공동생활 기관을 배려하지 않은 경솔한 저격”이라며 지적했다. 사태가 확산하자 이지훈은 자신의 계정에 “우리 루희는 무염(염색도 하지 않습니다). 유난 떨어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아야네 역시 “어린이집에서 어제 먼저 연락을 주셨고 오늘 오전까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이 확산하면서 선생님들께 상처가 됐다면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에서 20년을 살며 아이 간식 문화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 어린이집 문화를 경험하며 차이를 느끼게 됐다”며 “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채 단순히 ‘충격’이라는 표현만 사용하다 보니 오해가 커졌던 것 같다. 한국 어린이집이 잘못했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켜본다고 해도 아이는 언젠가 다 먹게 된다는 것을 저도 안다”며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었던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월 부부의 유튜브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에 올라온 ‘1살 루희의 맵짱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훈과 아야네는 볶음짬뽕 밀키트를 조리해 먹던 중 음식에 관심을 보이는 루희 양에게 짬뽕 맛을 보게 했다. 초반에는 “먹으면 큰일 난다”, “매운 거라 못 먹는다”고 말렸으나, 결국 젓가락에 양념을 묻혀 맛보게 하거나 면을 직접 집어 먹는 장면이 담겼다. 염분이 높은 짬뽕을 먹였던 과거 행적이 드러나자 대중은 “무염인데 짬뽕은 괜찮은 거냐”, “육아 기준을 모르겠다”며 의아함과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 “사탕 주다니 충격” 어린이집 저격 논란에 사과…‘무염맘’ 유난이라고요? [불꽃육아]

    “사탕 주다니 충격” 어린이집 저격 논란에 사과…‘무염맘’ 유난이라고요? [불꽃육아]

    가수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무염 육아’ 발언이 어린이집 저격 논란으로 번진 것에 대해 해명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지훈과 21개월인 딸 루희와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아야네는 지난 7일 “조금 충격적이었던 것”이라며 “루희는 아직 무염하는(소금 간을 하지 않는) 아기라 과자도 떡뻥(떡뻥튀기)만 먹고 비타민 사탕도 안 먹였다. 그런데 어제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가방에서 사탕 껍질을 발견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직까진 사탕 맛을 몰랐다. 병원이나 문센(문화센터)에서 받은 적은 있어도 ‘이거 못 먹는 거야’ 설득시켜 왔다. 그래서 (사탕을 먹겠다고) 찡찡거리진 않았는데 이제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돼버렸다”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해당 글이 확산하자 아야네가 공개적으로 어린이집을 저격했다는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어린이집에서 아이 한 명 한 명의 식단에 맞춰 음식이나 간식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감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그렇게 아이 식단에 예민하면 어린이집 보내지 말고 집에서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반면 “어린이집에서 무분별하게 제공하는 사탕과 간식을 줄여야 한다”, “소금도 안 먹이는 아이에게 설탕을 먹이다니. 나 같아도 속상할 듯”, “당은 아이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다. 어린이집도 달라져야 한다”며 아야네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이지훈은 9일 자신의 SNS에 “우리 루희는 무염(염색도 하지 않습니다)”이라고 최근 불거진 무염 논란을 농담으로 희석하며 “유난 떨어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아야네도 10일 직접 글을 올리고 “어제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와서 이야기를 잘 했다”면서 “비타민 사탕은 아이들이 보채거나 할 때 가끔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에 대해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저격을 하려고 올린 것이 아니었다. 어린이집에서 사탕을 받게 될 상황이 있는지 몰랐기에 놀란 것”이라며 “사탕을 주신 것에 대해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저희 아이만 특별히 하나하나 관리해주실 필요가 없고, 지금까지도 그런 부탁을 한 적도 없다. 상황이 이렇게 돼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며 어린이집과 오해를 모두 푼 상황이라고 알렸다. WHO “24개월까지는 염분 최소화” 권장당 섭취는 하루 총 열량의 5% 미만으로 낮춰야보통 이유식은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하는데 아기의 신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금, 간장 등의 간을 전혀 하지 않고 조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과도한 나트륨은 신장에 부담을 주고 장기적으로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소아과학회와 세계보건기구(WHO)는 24개월까지는 가능한 한 염분 첨가를 최소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WHO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3세 유아의 일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은 약 1000㎎(소금 약 2.5g) 이하다. 또한 WHO는 1일 당 섭취량에 대해서는 5개월 이하의 경우 13.8g, 6~11개월은 17.5g, 1~2세 이하는 25g을 초과하지 않도록 권장한다. 특히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당 섭취를 하루 총 열량 섭취의 10% 미만으로 낮추라고 권고했고, 가능하면 5% 미만이 더 좋다. 그러나 어린이집 등 외부 기관에 다니거나 외식을 할 경우 음식에 들어있는 소금과 설탕을 피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국내 어린이·청소년의 3명 중 1명 이상이 WHO의 하루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분량의 당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청소년 중 여학생은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사람의 비율이 남학생의 경우보다 높았고, 여자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총 열량의 10.4%, 11.2%를 ‘가공식품’으로부터 당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일부 영양 전문가들은 “나트륨은 신경 전달, 세포 기능, 수분 균형, 장 활동 등을 돕는 기능이 있는 미네랄의 일종”이라며 완전 무염식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적정량의 소금 섭취는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빨리 답변해” 조급한 트럼프?…이란 군함 침몰 사진 연이어 올리는 이유 [핫이슈]

    “빨리 답변해” 조급한 트럼프?…이란 군함 침몰 사진 연이어 올리는 이유 [핫이슈]

    미국이 이란에 제안한 14개항 평화안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AI 합성 이미지를 연이어 게시하며 압박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 힐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 함선이 침몰한 모습을 담은 합성 이미지를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함선 159척’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깃발을 휘날리는 이란 함선과 바닷속에 침몰한 모습을 비교해 게시했는데 각각 오바마/바이든 그리고 트럼프라는 글이 붙어 있다. 이는 오바마/바이든 대통령 시절의 이란 해군과 현재를 비교한 것으로 자신의 전쟁 성과를 자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는 이란 함정들이 불타오르는 장면과 함께 군함 갑판 위에서 이를 지켜보는 합성 이미지를 올렸으며, 연이어 ‘이란 해군’이라는 짤막한 글과 바닷속에 가라앉은 함선들의 모습도 게시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연이어 이란과 관련된 합성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강력한 지도자 이미지를 구축하고 대외 정책적 압박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치적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한 논란이 될 만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는 의도도 담겼다. 다만 이란과의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급함을 느끼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 이란에 14개항 평화안 전달현재 미국은 이란 측에 적대 행위 중단과 향후 핵 협상 틀 마련 등을 담은 14개항 평화안을 전달한 상태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 평화안은 한 장짜리 양해각서 형태로, 이란이 10~20년간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는 대신 미국이 제재를 해제하고 동결된 이란 자금 수십억 달러를 풀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이에 대한 이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답변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6일 이란 반관영 ISNA 통신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의 계획과 제안을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란이 시간을 끌며 미국의 양보를 최대한 끌어내려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14∼15일 방중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타결 기대감을 거듭 피력하는 것과 달리, 이란 입장에서는 이미 휴전 상태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미국 요구를 서둘러 수용할 이유가 적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답변이 곧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2차 특검서도 각하… 오영훈 지사 ‘비상계엄 동조 의혹’ 벗었다

    2차 특검서도 각하… 오영훈 지사 ‘비상계엄 동조 의혹’ 벗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부화수행 혐의로 고발된 오영훈 제주지사 사건이 다시 각하됐다. 같은 사안으로 진행된 1차 특검에 이어 2차 종합특검에서도 수사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은 것이다. 8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윤석열·김건희 관련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은 오 지사에 대한 내란부화수행 혐의를 각하 처분했다. 오 지사는 지난 7일 특검으로부터 관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각하는 고발 요건이 미비하거나 수사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본안 수사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다. 앞서 고부건 변호사 등은 지난 2월 오 지사를 2차 종합특검에 고발했다. 고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제주도가 행정안전부 지시에 따라 제주도청 청사를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했으며, 관련 지침을 산하기관에 전파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지방자치단체 장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제주도가 이에 협조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혐의로 오 지사를 1차 내란특검에 고발했지만, 특검은 지난해 12월 사건을 각하했다. 이후 2차 종합특검 출범에 맞춰 다시 고발이 이뤄졌다. 2차 특검은 지난 3월 고 변호사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고 변호사는 조사 과정에서 서귀포시 청사 폐쇄 의혹과 산하기관 21곳에 대한 행안부 지시 전파 정황 등을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특검은 이번에도 수사 개시 필요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그는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의결된 이후에도 2차 계엄 가능성이 우려돼 해병대 9여단과 제주경찰청 관계자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진행했다”며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이며 계엄사 요구에 군과 경찰이 따르지 말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 지사는 자신을 비판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고 변호사를 지난해 9월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 “아저씨지 무슨 ‘오빠’냐, 나잇값 못하는 추태” 박지현 “징그럽고 폭력적”

    “아저씨지 무슨 ‘오빠’냐, 나잇값 못하는 추태” 박지현 “징그럽고 폭력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 과정에서 만난 초등학교 1학년 여아에게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향해 ‘오빠’라고 부를 것을 요구한 것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오빠라고 해봐’라는 발언은 남성이 여성의 우위에 서려는 권력의 언어이자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오빠’ 호칭 문제는 개인의 일탈이라기보다 일상 속에서 반복돼온 태도의 연장선상에 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주변의 점잖은 축에 속하는 아저씨들조차 친구의 어린 딸에게 ‘오빠라고 불러야지’라고 말하는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며 “나는 기겁하며 ‘아저씨지 무슨 오빠냐’라고 인상을 찌푸렸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표정을 짓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에게 호칭은 관계의 존중이 아니라, 본인의 젊음을 확인받고 싶은 도구이자 권력 구조”라며 기성세대 남성들이 ‘오빠’라는 호칭에 매달리는 것에 몇 가지 ‘비겁한 심리’가 숨어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 ‘오빠’라는 호칭이 작동하는 기만적인 위계와 권력 구조”라며 “한국 사회에서 ‘오빠’는 단순히 손위 남 형제를 지칭하는 용어를 넘어, 남성이 여성보다 우위에 서면서도 동시에 사적인 친밀감을 획득하는 독특한 권력의 언어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방을 나보다 어린 여성으로 규정함과 동시에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느슨함을 강요한다”면서 “상대방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친밀한 관계의 설정을 선언하는 것이며, 이는 명백히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상대가 위계적 압박을 느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나이를 이용해 상대에게 권력을 행사하는 호칭이라는 것이다. “여성의 우위에 서려는 권력의 언어”“상대 의사 상관없이 친밀함 강요”“그는 또 ‘오빠’라는 호칭으로 불리기 원하는 데에는 “자신이 여전히 ‘현역’이라는 착각과 함께 자신의 노화를 품위 있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존감 결핍”이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아저씨’라는 단어가 주는 기성세대의 책임감이나 성적 매력의 감퇴를 거부하고, ‘오빠’라는 단어가 내포한 상대적 친밀감과 일말의 가능성에 기생해 보려는 심리”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정 대표의 ‘오빠’ 호칭 요구를 ‘아동학대’ 또는 ‘성희롱’으로 몰아세운 야권에 대해서도 “정쟁의 도구로 삼는 반대 진영의 아저씨들”이라며 “일상 속에서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삼촌 말고 오빠’를 요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오빠라고 해봐’라는 농담이 얼마나 징그럽고 폭력적인지, 이제는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자신의 나이를 정직하게 응시하지 못하고 호칭으로 젊음을 구걸하는 모습은 그저 나잇값을 못 하는 어른의 추태일 뿐”이라고 직격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2019년 이른바 ‘n번방’을 고발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으며, 정치에 입문해 2022년 만25세에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에 선임돼 당을 이끌었다. 그러나 그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뒤 사임했다. 현재는 민간단체 ‘솔루션2045’를 이끌며 앞서 정 대표는 지난 3일 부산 구포시장 유세 과정에서 만난 초등학교 1학년 여아에게 정 후보를 향해 “오빠라고 해봐”라고 요구한 뒤 야권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사과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 공보국 공지를 통해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부모님께 송구하다”고 밝혔고, 하 후보도 “더욱 조심해서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민분들을 만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보수 성향 학부모 단체인 ‘학생학부모교사인권보호연대(학인연)’는 정 대표와 하 후보를 아동복지법 위반(정서적 학대) 혐의로 고발했다.
  • “집 리모델링한다며 ‘길막’, 유명인 특권?” 女배우 고개 숙였다 “주민들께 사과”

    “집 리모델링한다며 ‘길막’, 유명인 특권?” 女배우 고개 숙였다 “주민들께 사과”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한 여성 연예인이 집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이웃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해당 연예인으로 지목된 배우 기은세(43)가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기은세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7일 “기은세씨는 약 2주 전 이사 예정인 빌라에서 진행된 인테리어 공사 과정 중 일부 주민분께 주차 불편 및 청소 관련 민원이 발생했다는 점을 인지했다”며 “불편을 제기하신 주민분께 사과를 드리고 동네 청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차량 통행 불편함에 대해서도 빠르게 조치를 취했으며 매일 현장 및 주변 정리를 진행하며 청결 유지에 신경 쓰고 있다”면서 “현재는 추가적인 불편 민원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SNS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거주하는 주민의 가족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가 “부모님이 사시는 동네에 연예인이 이사 온다며 몇달째 수리 중”이라며 이로 인해 이웃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는 “공사 차량이 골목을 점령해 차 한 대 지나가기도 버겁다”며 “공사 쓰레기와 먼지가 가득한데 청소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초 4월 중순이면 끝난다던 공사가 5월 중순으로 미뤄지더니 이제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말을 바꾼다”며 “유명인이라며 대충 무마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주변 이웃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 특권 의식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A씨는 이어 리모델링 업체의 공사 차량이 길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 등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공사 관계자들과 이러한 문제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A씨의 이러한 글이 SNS에서 확산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최근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서 평창동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공개한 기은세를 지목했다. 기은세는 집 리모델링에 대해 “노후 설비를 새로 하느라 공사가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 25년만의 사망자, SNS엔 “쥐 봤다”…한국인 100만명 몰려가는 이곳 ‘시끌’

    25년만의 사망자, SNS엔 “쥐 봤다”…한국인 100만명 몰려가는 이곳 ‘시끌’

    매년 한국인 관광객 100만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만 수도 타이베이가 ‘쥐 출몰’ 공포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 및 타액 등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한타바이러스 사망자가 25년만에 나온 데 이어 최근에도 1명이 추가 감염되면서다. 도심 한복판에서 쥐를 봤다는 사진과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시 당국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시 당국의 방역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중앙통신사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수도권인 신베이시 단수이구에 거주하는 한 70대 남성이 지난 3월 오한과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한타바이러스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현지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쥐와 접촉한 이력이 없으며, 거주지 주변에서도 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성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타이베이시 다안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는데, 이는 대만에서 25년만에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관련 사망 사례였다. 25년만의 ‘한타바이러스’ 사망자 발생당국 “올해 2건 발병, 예년 평균 수준”SNS에서는 타이베이 시내 곳곳에서 쥐들을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달 말 SNS ‘스레드’에 올린 글에서 “타이베이의 한 시장 근처에서 대낮에 쥐떼가 돌아다니고 있었다”며 사진과 영상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원에서 쥐를 보고 다신 안 간다”, “상가 변기 안에 쥐가 있었다”, “식당 앞에서 누군가가 쥐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봤다” 등의 글을 SNS에 올렸고, ‘쥐 출몰’ 공포가 일파만파 퍼졌다. 당국은 철저한 방역을 약속하면서도, “쥐 출몰 신고 건수나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대만 위생복리서는 올해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2건)가 최근 4년간의 평균치와 차이가 없다며 “한타바이러스가 확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타이베이시 또한 “지난 1월 한타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한 뒤 전방위적인 방역 조치에 나섰다”며 환경보호국 통계를 인용해 “‘쥐 출몰’ 신고 건수는 지난 2월 258건에서 4월 70건으로 70%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은 지난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방위적인 방역’을 약속했다. 장 시장은 “쥐가 많든 적든 쥐를 박멸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조치를 통해 설치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 공방으로 번져서울·도쿄·뉴욕 등 ‘쥐 출몰’ 몸살타이베이의 ‘쥐 출몰’ 공포는 SNS에서 확산하는 진위를 알 수 없는 목격담과 당국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맞물려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SNS에서는 연일 “쥐를 봤다”는 글과 사진,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지만 일부는 인공지능(AI)으로 생성했다는 의심을 낳으며 네티즌들이 혼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중국국민당 소속 장 시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집권당인 민주진보당이 시 당국의 방역을 ‘실패’로 규정하며 공세를 펴고 당국과 국민당이 반박하며 정치 공방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쥐 출몰’ 문제가 정치권으로 불똥이 튀자 정부는 진화에 나섰다. 행정원은 지난 7일 각 지방자치단체 대표와 회의를 열고 “공중 보건에는 중앙과 지방의 구분이 없다”면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필요로 할 경우 중앙 정부가 방역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심 한복판에서의 ‘쥐 출몰’ 공포는 최근 수년 사이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확산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쥐가 나타났다’는 민원이 2021년 1043건에서 2024년 2181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7월 말 기준 1555건이 접수됐다.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은 지난 10년간 쥐 개체 수가 3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욕에서는 300만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에서도 신주쿠 등 주요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쥐에 물렸다는 후기가 SNS에서 확산했다. 이상고온으로 인한 따뜻한 날씨가 쥐의 번식에 최적의 환경으로 작용하고, 음식점 등 상업지역에서 투기한 음식물 쓰레기가 쥐들을 길거리로 유인한다. 도시 재개발과 공사, 하수도 정비 등으로 기존의 서식지를 잃은 쥐들이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이동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눈에 띄어 ‘쥐 출몰’ 신고로 이어진다.
  • [단독] 다시 쓰는 소녀들의 이야기…서연은 아직 열네 살이다[소녀에게]

    [단독] 다시 쓰는 소녀들의 이야기…서연은 아직 열네 살이다[소녀에게]

    서울신문은 지난달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온라인 성착취 실태를 다룬 시리즈를 4회에 걸쳐 보도했습니다. 연재 보도를 마치면서 피해자들의 인터뷰를 엮어 재구성한 기사를 내보냅니다. 2차 가해, 신상 특정 우려를 감안해 피해자 1명의 이야기로 서술했습니다. 기사에 담긴 피해 내용은 서울신문이 만난 피해자들이 직접 겪은 것입니다. 글로 옮기기 어려운 잔혹한 행위는 제외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서연’(가명)은 온라인 성착취 피해자의 평균 연령인 중학교 2학년(14세) 여학생의 가장 흔한 이름입니다. 스마트폰을 쥔 모든 아이들이 이 범죄의 타깃이 된다는 현실을 전하려는 의도입니다. 더이상 아이들에게 가해자들의 메시지가 도착하지 않길 바랍니다. 아이들은 고작 열네 살입니다. 또 모르는 아이디였다. “야, 너가 걔라며?” 등교하는 버스 안, 서연(가명·14)은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고 조용히 껐다. 텔레그램에 자신의 이름과 학교, 사진이 올라온 간 뒤로 이런 메시지가 며칠 걸러 한 번씩 온다. 전날 복도를 지나던 남자애 둘도 킥킥대며 수군거렸다. “텔레에 박제된 애잖아. 사진 봐봐. 맞는데?” 서연은 창밖을 봤다. ‘애초에 이 학교에 오지 않았더라면. 그때 그 아저씨를 만나러 가지 말걸.’ 시작은 사소한 다툼이었다. 중학교 입학 후 가장 친했던 나희(가명·14)가 다른 아이들과 합세해 서연을 따돌렸다. 서연이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었지만 나희는 욕설과 폭력을 멈추지 않았다. 학교에서 하루 종일 혼자였다. 집에 돌아오면 또 다른 고통이 기다렸다. 친오빠는 틈만 나면 서연에게 잔소리를 하거나 머리를 때렸다. 엄마도 오빠 편을 들었다. “다 너 잘 되라고 그러는 거야.” 도망칠 곳이 없었다. 그날 밤도 오빠의 잔소리 끝에 방문을 닫고 들어온 서연은 한참을 울고 나서 습관처럼 X(옛 트위터)를 켰다. 우울할 때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죽이는 데 이만한 것이 없었다. 서연에게 X, 디스코드, 인스타그램같은 온라인은 가장 편한 공간이었다. 서연은 짧은 게시글 하나를 올렸다. 지금도 그 글을 올린 걸 후회한다고 했다. “심심하다.” 5분도 안 돼 메시지 30여 개가 쏟아졌다. 프로필에 ‘12년생’이라고 버젓이 적혀 있었지만, 메시지를 보낸 열 명 중 아홉은 어른이었다. 키와 몸 사이즈를 대뜸 묻거나 만나자는 내용이었다. ‘가슴이나 엉덩이를 찍은 사진 한 장에 2000~3000원, 영상통화 20분에 10만 원.’ 며칠이 지나도 메시지는 이어졌다. 무심코 화면을 내리던 서연의 손이 멈췄다. “드라이브 가자.” 평소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말이었다. 서연은 “안녕하세요”라고 답했다. 30대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조금 달라 보였다. 자기 차를 타고 근처 바닷가에 가서 맛있는 걸 먹자고 했다. 어떤 맛집에 가고 싶은지 찾아보라고도 했다. 서연은 어른이 시키는 일을 거절하는 법을 몰랐다. 그가 친절할수록 서연의 경계는 낮아졌다. 마라탕을 좋아한다고 하자 사주겠다고 했다. ‘학교도 집도 다 싫다’는 말에 진심으로 걱정하는 척했고, 함께 친구 욕을 하며 편을 들어줬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말에는 나비약(식욕억제제)을 대신 구해주겠다고도 했다. 선생님도 부모도 한 번도 묻지 않았던 것들을 그는 물었다. “제 옆에 아무도 안 남았을 때 저를 알아봐준 사람이었어요.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든 일이 있으면 내 편이 돼서 도와주겠다고 하니까 이 사람만 믿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온라인에서 만나면 자기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는데 저한테만 알려준다고 했고요.” 그러다 약속을 잡았다. 서연은 온라인에서 친해진 사람과 직접 만나는 게 꺼려지지 않았다. 지난 여름방학 때도 프로아나(극단적 거식증)가 유행처럼 퍼져 다이어트 관련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 직접 만나서 놀기도 했다. “요즘 애들은 일상계(일상 공유용 계정)도 많이 파고, 아이돌이나 취미 같은 관심 사안이 맞으면 오프라인 모임도 자주 가져요.” 2025년 10월, 중간고사가 끝난 평일 오후였다. 만남 장소는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번화가 이면도로였다. 그가 부탁한 건 딱 두 가지였다. 우리 사이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 것. 교복을 입고 나올 것. 아저씨는 여러 번 “어려서 더 좋다”고 말해왔다. 차 한 대가 다가오더니 창문이 내려갔다. “서연이? 오빠야!” 짧게 목인사를 하자 그가 얼른 타라고 손짓했다. 서연이 머뭇거리는 기색을 보이자 그는 운전 내내 말을 건넸다. 오늘 학교에서 재밌는 일 없었느냐고, 실제로 보니 다리도 길고 날씬하다고. 그러다 그가 갑자기 차를 틀었다. 가기로 한 식당이 아닌, 인적 드문 골목이었다. 그가 허리띠를 풀더니 이해할 수 없는 부탁을 했다. 거절하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었다. “그냥 빨리 들어주고 상황을 마무리하자고 생각했어요. ‘내가 나온 책임인가’ 싶으면서도, 제가 바보 같았죠.” 또 다른 날, 그는 영상을 찍자고 했다. “별로예요”라고 거절했다. 그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뭔가 잘못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후로도 보고싶을 때 혼자 보겠다며 사진과 영상 요구는 계속됐다. “얼굴만 안 나오면 아무도 나인 줄 모르겠지 싶었어요. 바보같이 믿었어요. 본인만 보고 지우겠다는 말도, 너만 특별하니 이런다는 핑계도, 다요.” 이후 서연은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라인 알림부터 확인했다. 라인엔 매일 그의 메시지가 쌓였다. 거절할 수 없었고, 도망칠 수도 없었다. 그냥 버텼다. 서연이 연락을 뜸하게 하자 그는 태도를 바꿨다. 영상 캡처 화면을 일부 모자이크해 X에 올렸다. 영상을 삭제해줄 테니 다시 만나자고 했다. 하루종일 영상 유출 걱정이 컸기에 거절할 수 없었다. 이후 몇 번의 만남을 거치며 그의 요구는 더 커졌다. 만남 내내 칭찬하고, 고민을 들어주면서 서연의 환심을 사려던 모습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서연을 부를 때면 “야”라는 고함과 함께 욕설이 뒤따랐다. 헤어질 때면 용돈이라며 10만원을 쥐여줬다. 그리곤 이렇게 말했다. “둘만의 비밀이야.” 그러다 어느 날, 차는 또 골목으로 향했다. 그는 웃으며 성관계를 제안했다. 정말 영상을 지워주겠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이런 만남이 한두 차례 이어졌다. 늘 그의 차 안이었다. 룸미러에 갓난아기 사진이 걸려 있었다는 것은 나중에야 알아챘다. “아저씨가 성적 욕구를 풀 때만 만나는 것 같았어요. 제가 더럽다는 생각이 들었고, 싫었지만 제가 ‘을’이잖아요. 거절도 제대로 못 했죠.” 어느 날 서연은 라인 알림을 확인하고 스마트폰을 뒤집어 놓았다. X 계정도 비공개로 돌렸다. 연락을 끊은 대가는 금세 돌아왔다. 서연의 이름과 학교, 나이, 일상 사진이 SNS와 단체 메신저에 퍼졌다. ‘XX 같은 X’. 더럽다, 문란하다는 의미를 담은 욕설과 함께 서연의 신체 사진, 협박의 메시지도 날아왔다. 길을 걸을 때마다 아저씨와 마주칠 것 같았다.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는 것도 두려웠다. 다들 자신을 알아보는 것 같았다. 지금도 서연은 바닥만 보며 걷는다. “다 제 탓으로 돌릴까봐 무서웠어요. 신고하면 저도 처벌받을까봐 걱정됐어요.” 수개월이 지나도록 서연은 신고하지 못했다. 2020년 개정된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은 대가성이나 자발성에 관계없이, 성인과의 성적 관계에서 청소년은 무조건 피해자로 규정한다. 서연은 몰랐다. 설령 알았더라도 부모님한테 혼날까 봐, 소문이 날까 봐 아무 것도 못했을 것이다. 급격히 10㎏이 쪘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어서였을까 싶었는데 생리도 멈췄다. 난생 처음 가본 산부인과에선 서연 혼자 교복을 입고 있었다. 쪽팔린 줄도 모르고 엉엉 울었다. 병원을 나선 뒤 서연은 혼자 있을 때 가끔씩 스스로를 해친다. 지난 일들이 떠오를 때면 피가 나도 아픈 줄 몰랐다. 강변에도 자주 간다. “두세 번 죽으려고 갔어요. 그때마다 엄마 아빠가 떠올랐어요. 저보다 더 불쌍해서요.” 서연의 꿈은 소박하다. 친한 친구들과 바다에 놀러 가고, 맛집이나 카페에 가는 평범한 일상. 서연은 아직 열네 살이다. 우리 아이를 지키세요서울신문은 시리즈와 함께 온라인 성착취 징후와 대응법을 담은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아래 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각각 10대 자녀를 둔 부모용, 청소년 당사자용 가이드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모용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grooming_education/ 청소년용 https://seoul.co.kr/SpecialEdition/grooming_education/teen/
  • “공무원은 따까리” 김문수(순천갑) 의원 망언에 공직 사회 반발 확산

    “공무원은 따까리” 김문수(순천갑) 의원 망언에 공직 사회 반발 확산

    “공무원은 따까리”라고 표현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의 망언에 공직 사회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순천시 낙안면에서 열린 오이원예영농조합법인의 ‘오이데이’ 행사에서 6·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대화하던 중 “감시하려고 의원들을 만들어 놓은 거잖아요. 따까리를 하려면 공무원을 해야지”라고 발언했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순천시청 공무원들과 시민 등이 김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을 질타하기 시작했다. ‘따까리’는 남의 잔심부름이나 뒷바라지를 하는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비속어다. 시청 직원들은 “국회의원이 공직 후보자들이 함께한 공개 행사장에서 일선 공무원 전체를 ‘따까리’에 빗댄 것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닌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그릇된 인식의 노골적 발현에 다름 아니다”고 분노했다. 비난이 커지자 김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 시의장 컷오프와 시장과 시의원의 비판과 견제관계, 공무원의 상명하복 관계 설명과정에 부당한 비속어를 사용한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이 SNS에 짧은 사과글을 게시한 데 대해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한 전국공무원노조는 지난 6일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시민을 지키는 노동자이지 당신들의 ‘따까리’가 아니다”고 강도 높게 규탄했다. 이들은 김 의원의 공식 사과와 민주당 차원의 최고 수위 징계를 촉구했다. 전공노는 “120만 공무원을 모욕해 놓고 SNS 글 몇 줄로 넘어가려는 태도는 사과가 아니라 2차 가해다”며 “국회의원이라는 지위가 노동자를 함부로 조롱하고 스스로 면죄부를 발행하는 권리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전남지부와 순천시지부도 성명서를 통해 “김 의원은 SNS상의 형식적 사과에 그치지 말고, 공직사회와 시민 앞에 직접 나와 공개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며 “공무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즉각 시정하고, 향후 공직사회를 폄훼하는 일체의 언행을 중단할 것을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도 “공무원 노동자와 시민 앞에 직접 나서 공식 사과하라”며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비속어 사용’으로 축소하지 말고, 김 의원에 대한 최고 수위의 징계와 당 차원의 공식 사과를 즉각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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