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NS 게시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팬 투표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의원실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신뢰성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SNS 댓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35
  • 美 투어 후, ‘대표의 폭행’ 논란 불거진 男아이돌

    美 투어 후, ‘대표의 폭행’ 논란 불거진 男아이돌

    소속사 대표의 멤버 폭행 논란이 불거진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측이 입장을 밝혔다. 24일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오메가엑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LA 공연을 끝으로 첫 월드투어 ‘커넥트 : 돈트 기브 업’(CONNECT : Don‘t give up)을 마무리했다”며 “논란이 불거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상황은 지난 9월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부터 10월22일 미국 LA 공연까지 약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투어를 마친 후의 식사 자리 이후에 일어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어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왔지만 마지막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오메가엑스에게 이렇게 큰 사랑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소속사는 오메가엑스와 팬분들이 만들어나가는 가치들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했다. 앞서 자신을 이 그룹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난 23일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 지은 당일 멤버가 소속사 대표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당시 상황을 담긴 녹취도 공개했다. 녹취 파일에서는 한 여성이 “너네 나 이렇게 힘들 때 나 케어했어?”라고 소리치는 정황이 담겼다. 이 때 한 남성이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라고 했고, 이어 여성이 “야 일어나”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되자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멤버들이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을 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다만 멤버들의 입장은 전해진 바 없다.
  • [서울광장] “눈물 젖은 빵은 먹을 수 없다”/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눈물 젖은 빵은 먹을 수 없다”/이순녀 논설위원

    스물셋, 푸르디푸른 목숨이 또 스러졌다. 주말 이른 아침에 근무하다 작업장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엄마와 남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한 청년 가장이었다. 지난 15일 오전 6시 무렵 경기 평택에 있는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벌어진 기막힌 일이다. 샌드위치 소스를 섞는 배합기 안으로 몸이 빨려 들어갔는데 안전장치도 없고, 옆에서 구해 줄 동료 직원도 없었다.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김용균, 서울지하철 구의역 김군의 사례와 판박이다. 이런 안타까운 사고를 막고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돼 올 1월부터 시행 중이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안전 조치만 제대로 했다면 막을 수 있는 후진적인 인재로 꽃다운 젊은이들을 계속 잃어야 하는가.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도너츠 같은 유명 브랜드 수십 개를 거느린 국내 베이커리 업계 1위 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7조원을 넘었다. 하지만 위상과 덩치에 걸맞은 기업 문화, 근무 환경과는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사고 원인과 사후 수습 과정만 봐도 아연실색할 만한 사안이 한두 개가 아니다. 경찰의 정확한 사고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 사업장의 안전 조치가 미비했다는 정황과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사고가 난 배합기에는 뚜껑을 덮어야 작동하는 안전장치나 기계에 끼임 사고가 났을 때 자동으로 멈추는 센서(인터록)가 없었다고 한다. 가로·세로 1m, 높이 1.5m의 배합기 주변에 1m 높이로 안전 펜스만 설치했더라도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직원들은 말했다. 2인 1조 근무였으나 작업하는 위치가 떨어져 있어 사실상 홀로 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사고가 나기 일주일 전 같은 작업장에서 손 끼임 사고가 있었지만 별다른 점검 조치를 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불감증은 고질적이었다. 회사의 사후 대처는 더 비상식적이었다. 사고 당일 고용노동부가 인터록이 없는 설비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는데, 회사는 바로 다음날 혈흔이 남은 현장에 흰 천을 씌운 채 인터록이 있는 일부 배합기를 가동해 빵을 만들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SPC 불매운동에 더욱 불이 붙었다. “눈물 젖은 빵은 먹을 수 없다”는 분노의 글에 SPC 계열사와 브랜드 목록이 첨부된 게시물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퍼졌다. 윤석열 대통령도 어제 이 사안과 관련해 “아무리 법이나 제도나 이윤이나 다 좋지만 사업주나 노동자나 서로 상대를 인간적으로 살피는 최소한의 배려는 서로 하면서 우리 사회가 굴러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사과도 신속하지 않았다. 허영인 SPC 회장은 사고 다음날인 일요일 저녁에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이 일요일 오후 4시쯤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명하며, 구조적 문제를 파악하라고 지시한 이후라는 점에서 공교롭다. SPC의 사과문은 이틀이 지난 17일 오전에야 나왔다. 그렇지 않아도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의 제빵사 불법 파견과 부당노동행위로 공분을 사고 있다. 노동계와 시민단체는 “SPC는 201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불법 파견으로 판정받고 직접 고용, 임금체불 시정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했지만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이윤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비정한 기업이란 비난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괴테의 작품에 등장하는 ‘눈물 젖은 빵’은 역경과 시련의 극복을 통해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닫도록 하는 진리의 매개물이다. 하지만 위험한 작업장에서 노동자의 피와 눈물로 만들어진 빵을 먹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SPC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 이병하 천안시의원, ‘지역화폐 활성화 챌린지’

    이병하 천안시의원, ‘지역화폐 활성화 챌린지’

    충남 천안시의회 이병하 의원이 20일 제254회 정례회에 앞서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국비지원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지속적 보조금 지원을 촉구하는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챌린지는 지역화폐 활성화에 대한 견해 또는 문구 등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여러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의원 등이 참여 중이다. 천안 지역화페인 천안사랑카드는 10월 현재 31만건 이상 발급됐으며 이용가맹점이 2만7000개소로 집계됐다.
  • SPC 불매, 죄없는 가맹점주는 어쩌나…“빵, 손 안 가”

    SPC 불매, 죄없는 가맹점주는 어쩌나…“빵, 손 안 가”

    SPC그룹 계열의 경기 평택 소재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SNS를 중심으로 브랜등 대한 불매 운동이 일고 있다. 19일 인스타그램·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에는 ‘#SPC불매’, “#SPC불매운동” 해시태그와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삼립식품·쉐이크쉑 등 브랜드 목록이 공유되고 있다. 이들 브랜드를 대신해 이용할 수 있는 대체품 이름도 확산하고 있다. ● SPC 무대응, 공분 키웠다 이 같은 게시물에는 “노동 3권 파괴, 성차별적 노동 환경, 산재 신청 불가, 노조원 승진 차별, 점심 시간 박탈”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또한 “불법 부당노동행위 자행하는 SPC는 사지도 먹지도 않겠다”는 글도 첨부됐다. 일각에서는 사측 대응이 이 같은 불매 운동을 확산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SPC가 사고가 있던 지난 15일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SPC는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16일엔 영국 런던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이후 언론 기사를 모니터링하는 데 그치다, 보도가 이어지자 허영인 회장의 사과문을 17일에야 냈다. 사고 이튿날인 지난 16일, 사고가 난 배합기 근처만 천으로 가리고 다른 직원들은 계속 작업을 이어갔다는 소식도 언론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SPC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사측은 “사고 당시 목격한 직원들은 즉시 업무를 중단시켰고, 인근 생산라인도 현재 모두 중단한 후 150여명의 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했다”고 일축했다.● “SPC, 구독 취소할 수도 없고…” 일각에선 불매 운동이 확산할 경우 애꿎은 가맹점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SPC 불매운동의 피해는 근무자들에게 더 가는 것이다”라며 “기업 총수는 망해도 3대가 먹고 산다. 불매운동으로 판매가 부진하면 직원들만 힘들어진다. 장기적으로 혼자 생각해보니 그렇다. 1인 유튜버 크리에이터처럼 직접 타격이 가도록 구독 취소할 수도 없다. 일반 시민은 어떻게 응원하면 좋을까”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밖에도 “기업이 시정하면 소비자가 다시 사줄게라는 의미다. 그러나 소시민 피해로 돌아올 것 같다”, “위까지 타격을 주려면 수많은 가맹점주가 이미 망해 나가떨어질 것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주에게 갈 것이다”, “대부분 가맹점주다. 죄없는 점주들이 피해를 받을 것이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반면 “피해를 주려고 일부러 불매한다기보다는 피에 젖은 빵이라는 생각에 손이 안 간다”, “불매는 그 기업을 망하게 한다기보다 여론으로 회사를 몰아세우는 것이다”, “기업이 어려워지면 총수도 피해를 입는다. 가맹점주는 안타깝지만 방법이 불매운동뿐이다”라는 주장도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될까민변 “엄벌 촉구” 앞서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A씨(23)는 높이 1m가 넘는 배합기에 식자재를 넣어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오각형의 통 형태인 이 기계는 A씨의 전신이 빠질 정도로 깊지 않은데, A씨는 상반신이 배합기 내부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사고가 일어난 SPC 계열 SPL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지를 명령한 뒤 사업장 측의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SPL 안전책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교반기에 자동멈춤 설비가 없었는데 해당 설비 설치가 의무인지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안전교육 미이수, 2인 1조 근무 여부 등 안전의무 준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이날 “고용노동부는 SPC그룹이 법률이 명시한 노동자의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할 책임을 다 했는지 즉각적인 압수수색을 포함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다”라며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한다”고 했다. 민변은 또 “대표이사뿐만 아니라 사실상 모든 권한을 독점하고 있는 그룹 총수의 관여와 책임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실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플루언서‘로 소개된 정용진 부회장 “마음에 든다”

    ‘인플루언서‘로 소개된 정용진 부회장 “마음에 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며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정 부회장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나무위키 프로필을 게재했다. 이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대학민국의 기업인이자 인플루언서로 소개됐다. 그는 한 네티즌이 “인플루언서 부분이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는 댓글을 남기자 “맞아요”라고 답했다. 소갯글에는 1987년 2월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해 서울대학교 서양학사과를 1년 정도 다니다 중퇴한 내용과 1994년에는 미국 유학길에 올라 (인디애나 대학교를 거쳐) 브라운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를 취득한 내용이 언급됐다. 해당 글에는 ‘재벌도 나무위키를 보는군요’, ‘요리사 아니셨나’, ‘역시 인싸’ 등의 반응부터 ‘면접 볼 때 참고하라는 건가요’, ‘네 참고하겠습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정 부회장은 지난해 4월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뒤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77만 2000여명의 팔로우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기업인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 골프를 즐기는 모습 등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거나 노브랜드, 피코크, SSG랜더스 등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해 왔다.
  • ‘시진핑 반대’ 현수막 SNS에 공유했다고…상하이 60대 은퇴 교수 실종

    ‘시진핑 반대’ 현수막 SNS에 공유했다고…상하이 60대 은퇴 교수 실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베이징에 걸린 사건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는 혐의로 상하이의 60대 은퇴 교수가 실종됐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16일 베이징대와 도보로 3분여 거리의 고가도로 위에 걸린 반(反)시진핑 현수막 관련 게시물을 위챗과 트위터 등 SNS에 공유한 혐의로 구 씨가 현지 경찰에 연행된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18일 보도했다. 구 씨는 올해 67세의 은퇴 교수로, 교단에서 퇴직한 이후에는 줄곧 도심 철거민의 부당한 처지와 법적 보호를 위한 시민 운동에 종사해오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베이징 하이덴취 고가도로에 내걸린 반시진핑 현수막 사건 직후 자신이 평소 운영했던 구궈핑이라는 트위터 계정에 사건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또 같은 날 베이징의 한 공용화장실에 등장한 반시진핑 민주화지지 선언 현수막과 전단지 사진을 추가 게재했다. 해당 사진 등을 게재하면서 구 씨는 제20차 당 대회 개최 당일 해외 각국에 거주하는 민주화지지 시민들이 국외 주재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을 향해 항의의 목소리를 내 줄 것을 촉구한다는 의견도 추가해 공유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한 직후 구 씨는 돌연 실종 상태다.상하이 거주 은퇴 교수로 알려진 구궈핑 씨는 반시진핑 시위가 있었던 지난 16일 당일 자신이 있었던 리조트에 무단으로 진입한 경찰관들에 의해 강제 연행됐고, 이후 그의 SNS와 휴대전화 등은 일체의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구 씨를 현장에서 즉시 체포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들은 상하이시 창닝구 공안국 소속 무장 경찰관들로 이들은 당시 구 씨와 그의 지인들이 있었던 리조트에 진입해 강제 연행했다. 연행 직전 리조트 문을 강제 개방한 뒤 실내로 진입을 시도했던 경찰관들과 현장에 있었던 구 씨 일행은 한동안 대치를 벌였으나, 무장 경찰들은 구 씨를 위협, 연행한 뒤 18일 이날까지 가족들과의 일체의 연락을 금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과 관련해 구 씨의 가족들은 지난 16일 연행 직전에 연락이 닿은 직후 지금껏 실종 상태라고 주장했다. 구 씨의 아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은 “남편이 공안에 연행된 뒤 연락이 두절됐지만 관할 공안국과 지역 주민위원회로부터 어떠한 행정 통지문이나 구금 영장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구 씨 가족들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폐 질환과 당뇨병 등으로 장시간 강제 연행돼 있을 경우 심각한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면서 “국제 사회의 관심을 통해서 남편이 하루 빨리 자유를 되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 “‘반 시진핑 현수막‘ 언급 中 SNS 이용자 계정 차단”

    “‘반 시진핑 현수막‘ 언급 中 SNS 이용자 계정 차단”

    중국에서 최대 정치행사인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집권을 비난하는 현수막 시위 관련 게시물을 올린 소셜미디어 웨이신(위챗) 이용자 수백명의 계정이 차단됐다. AFP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시 주석의 3연임을 결정지을 20차 당대회가 지난 16일 개막하면서 삼엄한 경비와 검열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 13일 베이징의 한 고가도로에서 펼쳐진 시위와 관련한 게시물을 위챗에 올린 누리꾼 수백명의 계정이 차단됐다. 일부는 영구 폐쇄됐다”며 “위챗 계정이 차단된 누리꾼들은 위챗 계정 복원을 절박하게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위챗은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서비스로 전자 결제와 코로나19 건강코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앱 하나로 모든 업무를 다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 덕분에 중국에선 ‘위챗 없이는 살 수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AFP에 따르면 한 베이징 주민은 지난 14일 “(게시물을 올린) 실수를 진지하게 반성했고 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약속한다. 나는 당신의 회사가 (동결한) 내 계정을 해제해주기를 바란다. 앞으로는 절대 부적절한 영상이나 사진을 다시 올리지 않겠다”는 글을 다른 소셜미디어에 올렸지만 이것도 삭제됐다. 위챗 계정이 영구 폐쇄됐다는 한 누리꾼은 “나는 계정이 차단된 뒤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으며 내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 이 계정을 10년간 사용했고 거기에는 친구로부터 받은 많은 귀중한 사진과 메시지가 있다”는 글을 올렸다. 광저우의 한 누리꾼은 AFP에 “베이징 현수막 시위에 대한 지지를 표하는 사진을 위챗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하자 16일 하루 동안 일부 기능이 제한됐다”며 “단체 대화방에서 답글 등을 달지 못해 고립감을 느꼈다. 계정이 영구 폐쇄된 이용자들에게는 더 동정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9㎞가량 떨어진 고가도로 쓰퉁차오에는 시 주석을 비판하는 두 장의 현수막이 걸렸다. ‘봉쇄 말고 자유가 필요하다.영수 말고 선거권을 요구한다’, ‘독재자와 나라의 도적인 시진핑을 파면하자’ 등 중국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시 주석을 비판하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시위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관련 상항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트위터 등 중국의 검열이 미치지 못하는 해외 소셜미디어에서는 해당 현수막 시위 관련 사진, 영상과 지지 글이 ‘쓰퉁차오 현수막’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퍼져나가고 있다.
  • 비, 골퍼 박결과 불륜설 유포자 1차 고소…“선처 없다”

    비, 골퍼 박결과 불륜설 유포자 1차 고소…“선처 없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프로골퍼 박결과의 악성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 등 네티즌 16명을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고소했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17일 “포털사이트들의 각 커뮤니티·카페·SNS에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네티즌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해 1차 고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관련 루머를 이용한 허위 사실·비방·모욕적인 발언을 한 유튜버·작성자들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의뢰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린다. 선처는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온라인을 통해 ‘톱스타 A가 유명 여성 프로골퍼와 불륜 관계에 있다’는 지라시가 퍼졌다. 잡지 우먼센스는 지난 2월 ‘톱스타 A씨가 지성·미모를 겸비한 부인 B씨를 두고 골프선수 C씨와 불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을 기반으로 만든 지라시가 퍼진 것으로, 여기에는 A씨가 비, B씨는 김태희, C씨는 박결이라는 추측에 기반한 실명도 거론됐다. 이에 레인컴퍼니는 지난 6일 “대중에게 노출된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소한 존엄과 예의,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레인컴퍼니는 “아티스트 비에 대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 확인했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고 했다. 박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르는데. 나쁜 사람들. 닮지는 않았지만 (김태희와)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비는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日 전여친 협박·폭언설…원어스 레이븐, 활동 중단

    日 전여친 협박·폭언설…원어스 레이븐, 활동 중단

    그룹 원어스 멤버 레이븐의 사생활 의혹이 지속적으로 불거지자, 소속사는 사실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레이븐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17일 소속사 RBW는 “최근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멤버 레이븐의 사생활 이슈 관련해 안내드린다”며 “당사는 해당 건의 진위를 면밀하게 파악 중으로, 사실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레이븐의 모든 활동은 중단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원어스는 향후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5인 체제로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당사는 유포 당사자의 주장이 명확한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며 “또한, 관련 게시물과 원어스의 다른 멤버들은 일체 무관함을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보다 더 신중하게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일본인 A씨는 SNS 계정에 레이븐의 사생활에 대해 알리는 폭로성 의혹 글을 올렸다. 본인이 레이븐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원어스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레이븐과 처음 만났고, 본인이 한국에 와 사귀게 됐다고 썼다. 하지만 이후 레이븐은 양다리를 걸쳤고, 이에 대해 묻자 A씨에게 협박·폭언을 했다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음성을 공개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레이븐이 과거 팬과 소통하는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고가의 명품 선물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적으며 갖고 싶다고 말했다는 의혹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일부 팬들이 이 같은 글은 사실상 구매해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 김남국 폰에 뜬 ‘동성애자 데이팅앱’ 알림…직접 낸 해명문

    김남국 폰에 뜬 ‘동성애자 데이팅앱’ 알림…직접 낸 해명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휴대전화를 확인하던 중 화면 상단에 동성애자 데이팅 앱 알림이 뜬 것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14일 법제사법위원회 비수도권 법원·검찰청 등 국정감사장에서 김 의원은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 ‘김남국’을 검색해 관련 기사를 읽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네티즌들이 주목한 건 김 의원의 스마트폰 상단에 알파벳 모양의 앱 알림이었다. 해당 알림이 동성애자데이팅 앱 알림 모양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더불어민주당 갤러리에 실명으로 “팩트체크. 지역 활동이랑 국감 준비 중에 글 남깁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어제부터 한동안 커뮤니티가 떠들썩했던 것 같다”며 “주말 내내 지역 활동과 국감 준비 회의로 시간을 보내서 몇몇 따로 연락주셨던 분들에게만 설명 드리고 이제야 게시판에 글을 남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당 앱은 국정 감사 준비 단계에서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스캠 피싱’ 관련 실태 조사 차원으로 제 폰과 의원실 보좌진 핸드폰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스캠 피싱’이란 SNS와 앱 등을 이용해 이성 혹은 동성에게 접근해 호감을 산 뒤 돈을 뜯어내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범죄를 말한다. 김 의원은 “9월 10일자로 관련 범죄의 현황과 통계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앱을 이용한 스캠 범죄만을 따로 구분한 통계 자료가 없었고, 구체적인 실제 피해 사례를 수집하는 것도 쉽지 않은 점 등 때문에 국정 감사 소재로 더 나아가지는 못했다. 이후에는 앱 삭제 조치를 따로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이번 주말에도 부지런히 지역 일정 다니고 국감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독재자 시진핑 파면하라’…中 베이징 한복판에 비판 현수막 걸렸다

    ‘독재자 시진핑 파면하라’…中 베이징 한복판에 비판 현수막 걸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결정짓는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이하 당 대회) 개최를 앞두고 베이징 중심가에 시 주석을 비판하고 자율적인 선거권을 요구하는 민주화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13일 오전 베이징 북부 제3순환 도로 인근의 다리 위에 붉은색 글자로 적은 시 주석을 비판하는 대형 현수막이 등장했으며, 해당 현수막이 다리 외벽에 걸린 직후 공안들이 출동해 관련자를 연행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돌발 상황은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해외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이날 등장한 대형 현수막 두 장 중 한 장에는 ‘핵산이 아니라 밥이 필요하며 봉쇄 대신 자유가 필요하다. 거짓말 대신 자존심이 필요하며 문화혁명이 아니라 개혁을 요구한다. (인민)영수 말고 선거권을 달라. 노비 대신 공민이 돼야 한다’는 문장이 흰색 바탕의 현수막 위에 붉은색 페인트로 적혀 있었다.제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방역을 이유로 한 전례없이 강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자인 시 주석을 겨냥한 대형 현수막의 등장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돌발 사태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특히 이날 철거된 또 다른 현수막에는 ‘수업을 중단하고 파업한다. 독재자이자 이 나라의 도적인 시진핑을 파면하라’는 문장이 적혀 있어, 시 주석을 정면에서 저격했다는 점도 매우 이례적라는 분석이다. 해당 현수막이 게재된 직후 출동한 공안들은 현장에서 현수막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을 즉시 연행해 사라졌다. 같은 시각 현수막이 걸렸던 다리 위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면서 이 일대에는 한동안 소란이 빚어졌다. 특히 다리 아래로 통하는 도로 위의 운전자들은 영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하자 화재 등을 우려한 신고가 빗발치는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은 트위터 등 서방 국가를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시각각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와 포털 사이트 등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웨이신 등 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이 게시되는 즉시 빠르게 삭제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현수막을 제작한 관련 인물에 대한 정보는 일체 공개된 바 없으며,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 등에서도 단 한 건의 발언이나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 가장 불편한 동거...우크라-러시아 대표, 미인대회서 같은 방 배정

    가장 불편한 동거...우크라-러시아 대표, 미인대회서 같은 방 배정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로 미인대회에 출전한 참가 여성 2명이 같은 방을 배정받았다. 우크라이나 대표는 주최 측의 배려 없는 조치에 항의했다. 미국 뉴스위크 등 해외 언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미인대회인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 참가하는 우크라이나 대표 올가 바실리우는 주최 측으로부터 러시아 대표인 에카테리나 아스타셴코바와 같은 호텔 방을 배정받았다. 주최 측은 3일 공식 SNS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를 룸메이트로 선정하고, 이에 따라 대회가 열리는 수 주의 기간 동안 같은 방을 쓰게 됐다고 알렸다. 주최 측의 SNS 게시물 말미에는 “이번 대회의 캠페인은 ‘전쟁과 폭력을 중지해라’이다”라고 소개한 것으로 보아, 두 참가자의 ‘동거’를 전쟁이 한창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화해로 포장하고자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우크라이나 대표인 바실리우는 즉시 항의했다. 바실리우는 “내게 배정된 룸메이트(의 국적)은 모든 법과 질서를 잃은 테러리스트 국가인 러시아”라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통보를 받고 매우 화가났고, 고통스러웠다”면서 “나 역시 평화와 우정을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내 형제자매를 고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 단어들을 들먹이고 싶지는 않다. 주최 측은 (참가자의) 이런 감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바실리우는 입장문을 밝힌 다음 날 새 방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러시아 대표인 아스타셴코바는 “우리 가족들은 모두 우크라이나 출신이다. 나만 유일하게 러시아에서 태어났다. 이는 내가 정말 참기 힘든 일”이라면서 “내가 대회장에서 내는 목소리가 모두에게 충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실리우는 새 방을 배정받은 후에도 여전히 조국에 대한 애정과 사명을 강조했다. 그녀는 SNS에 “이 대회를 위해 먼 길을 와야 했다. 나는 우리의 조국, 우크라이나의 정신과 아름다움, 우리가 지금 견디고 있는 것에 대해 세상에 알려야 하는 목표와 사명이 있다”고 적었다. 이어 “나를 지지해 준 많은 사람에게 감사를 표한다. (목표를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의 ‘불편한 동거’를 기획한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는 평화와 비폭력을 주제로 하는 세계적인 미인대회로 꼽힌다. 올해 대회는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며, 대한민국 대표도 참가했다.
  • 페이지 스피리낵, 맥심 선정 ‘세계 최고 섹시미인’

    페이지 스피리낵, 맥심 선정 ‘세계 최고 섹시미인’

    “맥심이 선정한 ‘세계최고 섹시미인’ 타이틀은 나에게 터닝포인트가 됐다” 골프선수 중 타이거 우즈보다 팔로워 수가 많은 페이지 스피리낵이 최근 SNS에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2023년 캘린더의 일부 사진을 게시하며 팬들을 심쿵케 했다. 스피리낵은 야외 욕조와 울창한 숲속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섹시미인의 자태를 뽐냈다. 스피리낵은 세계적인 남성잡지인 맥심(MAXIM)이 매년 선정하는 ‘HOT 100’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남성팬들의 커다란 인기를 확인했다. 2015년에 LPGA에 입문한 스피리낵은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골프 선수’라는 애칭으로 수많은 남성팬들을 설레게 했다. 골프 실력 외에 타고난 매력과 용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가라테 국대 출신 조 가라, 남심 저격 ‘환상의 비키니 몸매’

    가라테 국대 출신 조 가라, 남심 저격 ‘환상의 비키니 몸매’

    호주 가라테 국가대표 출신으로 모델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조 가라(19)가 환상의 자태로 남심을 저격했다. 조는 최근 자신의 SNS에 플라워 프린트의 초미니 비키니 사진을 게시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또 연한 갈색의 비키니 사진도 올려 더욱 팬심을 달궜다. 19살의 조는 10살부터 유도와 가라테를 배웠다. 유단자로서 많은 활동을 펼쳐 호주에서는 ‘마샬 아티스트’(Martial Artist)로 이름 높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과 라인을 비키니에 최적화 시키며 현재는 모델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조는 모델로서는 크지 않는 167㎝의 신장이지만, 33-24-32의 환상적인 볼륨감을 자랑하고 있다. 
  • [영상]“우리는 더 단결할 뿐”…대피소에서 ‘국가’ 열창한 우크라 시민들

    [영상]“우리는 더 단결할 뿐”…대피소에서 ‘국가’ 열창한 우크라 시민들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곳곳이 러시아의 무차별 미사일 공격을 받은 가운데, 두려움 속에서도 러시아에 꺾이지 않겠다는 우크라 국민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10일(이하 현지시간) 가해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을 입었다. 키이우에서만 최소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키이우 시민들은 공습 대피령을 받은 뒤 곧바로 지하철역에 마련된 대피소로 이동했다. 수많은 키이우 시민이 지하철역 계단과 플랫폼 등에 몸을 피한 채 두려움에 떨면서도 러시아에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공개된 영상은 러시아의 폭격이 쏟아지는 순간에도 모두 함께 우크라이나 국가를 부르거나 이에 환호하는 키이우 시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대피소로 피한 아이들이 국가를 부르는 모습의 영상도 있다. 해당 영상들은 이나 소우선 우크라이나 의원이 10일 공개했다. 소우선 의원은 영상과 함께 “나는 지금 아들과 함께 키이우의 지하철역에 있다. 이곳은 매우 붐비고, 많은 아이가 함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침착하다”고 적었다. 또 “아이들은 임시 학교에서 보호받으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모두 함께 우크라이나 국가를 불렀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SNS를 통해 “러시아는 절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러시아의 테러 공격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11일(이하 현지시간) 텔레그램에 게시한 연설 영상에서 “이번 러시아의 테러로 우크라이나인들은 더 단결했고, 영토 탈환을 위한 진군을 멈추지 않게 됐다”며 “우리는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더 무력화돼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부터 곧장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것들을 복원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단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미사일이 빗발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전날 오전에도 그의 상징이 된 국방색 티셔츠를 입고 키이우 집무실 근처 광장으로 나와 연설을 강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제 미사일 공습을 받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셀프카메라 촬영으로 연설을 직접 녹화한 것은 우크라이나 시민의 대러 항전 의지를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분석된다.한편,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 공습은 8일 오전 6시경, 러시아가 2014년 강제 점령한 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름대교에서 큰 폭발이 일어난 후 발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름대교 폭발을 우크라이나의 테러 행위로 간주하는 동시에 보복하겠다고 밝혀 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 [속보] 우크라, 크림반도 인근 공습한 듯…대변인 “크림대교 폭발, 이제 시작”

    [속보] 우크라, 크림반도 인근 공습한 듯…대변인 “크림대교 폭발, 이제 시작”

    러시아가 2014년 강제 점령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경(이하 현지시간) 크림대교를 달리던 화물열차의 연료 저장 탱크 부분에 화재가 발생했고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할 정도의 폭발이 이어졌다. 당국은 크림대교 일대 선박의 항해에는 지장이 없으며,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크림대교를 건너는 양방향 차량 통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와 폭발이 발생한 직후 폭발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우크라이나 측이 폭발 사고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에 “크름(크림), 다리, 시작”이라고 적은 뒤 “불법적인 것은 모두 파괴해야 하고, 훔친 것은 모두 우크라이나로 반환해야 하며, 러시아가 점령한 모든 것은 추방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불타는 열차가 달리는 크림대교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우크라이나측은 크림대교를 폭발시킨 주체가 우크라이나라고 인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해당 SNS 게시물은 크림대교 폭발은 시작일 뿐이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소유한 불법 시설을 파괴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해석되는 만큼, 크림반도 폭발과 우크라이나 사이의 연관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군 소속 드미트로 마켄코 소장은 지난 8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크림대교가 적법한 목표물이라고 생각한다. 러시아 영토에서 예비군을 제공하고 병력을 보강할 기회를 빼앗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폭발이 발생한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본토와 점령지인 크림반도를 연결하기 위해 수 조 원을 들여 만든 유럽에서 가장 긴 교량이다. 크림대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핵심 보급로로서, 러시아에게 전술적‧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해당 대교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의 수는 4만 대에 달하며, 연간 1400만 명의 승객과 1300만t의 화물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당시 다리가 개통된 뒤 미국은 크림대교가 불법이라고 비난했다. 미 국무부는 당시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크림대교) 건설은 국제법을 무시하려는 러시아의 의지를 상기시킨다”면서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크림반도의 불법 점령을 공고히 하려는 시도 일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영해에 도달할 수 있는 선박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 ‘채널A 기자 명예훼손’ 최강욱 1심 무죄에 검찰 항소

    ‘채널A 기자 명예훼손’ 최강욱 1심 무죄에 검찰 항소

    檢 ‘최강욱 무죄’에 항소검찰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7일 최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에게 항소장을 제출했다. 최 의원은 2020년 4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해라’,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유시민이) 이사장을 맡은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최 의원이 허위 사실이 담긴 게시글로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지난해 1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그러나 1심은 지난 4일 최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허위 사실을 적시한 것은 맞지만 범죄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비방의 목적’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이 전 기자가 부당한 취재 활동을 했다고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면서 “이 전 기자가 스스로 명예훼손을 당할 위험을 자초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1심은 최 의원의 행위가 명예훼손죄의 위법성을 조각하는 ‘공공의 이익’과 관련이 있다고 봤다. 대법원도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면 죄가 되나 그것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위였다면 다른 목적이나 동기가 있더라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문제는 공공의 이익에 대한 기준이 포괄적이고 추상적이라는 점이다. 대법원은 공공의 이익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일반 다수의 이익과 명예훼손 내용 및 침해 정도 등을 종합해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검찰은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만큼 항소심에서는 최 의원의 행위가 공공의 이익과 별개로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나만 아는 성동구의 매력은?”…SNS 콘텐츠 공모전

    “나만 아는 성동구의 매력은?”…SNS 콘텐츠 공모전

    “나만 아는 성동구의 매력을 소개해 주세요.” 서울 성동구가 구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2 성동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성동구의 정책, 명소, 문화·예술, 일상 생활 등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나만 아는 장소, 소소한 일상 생활 등을 담은 사진, 영상(shorts), 글(수기·블로그 포스팅) 형식으로 표현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구는 내·외부 심사를 거쳐 총 48개 작품(분야별 최우수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노력상 10명)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구 공식 SNS 등에 게시하고 성동구를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SNS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성동의 다양한 매력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동구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정책, 명소 등이 다양하게 발굴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중국, 봉쇄령에 ‘총’ 동원…“코로나 막겠다고 다 죽일 셈이냐!” [포착]

    중국, 봉쇄령에 ‘총’ 동원…“코로나 막겠다고 다 죽일 셈이냐!” [포착]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긴급 폐쇄한 공항에서 관광객과 총을 들고 무장한 요원이 살벌하게 대치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 시솽반나에서는 전날 기준 6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바이러스의 타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를 봉쇄했고, 시솽반나 공항 역시 봉쇄 대상에 들어갔다. 시솽반나를 떠나려던 여행객들은 꼼짝없이 공항에 발이 묶이고 말았다. 이에 몇몇 여행객이 흥분하며 요원들을 향해 항의했고, 흰색 방역복과 방패, 총으로 무장한 요원들이 여행객과 대치하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일반적으로 공항에서는 직책에 따라 일부 안전 전문 요원들이 총을 소지하지만, 테러 등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아닌 '방역 통제'에 총을 동원하는 경우는 드물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린 한 트위터 사용자는 “중국인 수백만 명이 현재 계엄령 아래에 살고 있다. 수백m 마다 요원이 총을 들고 봉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승객 중 일부는 현장에서 총을 보이는 요원들에게 ‘우리를 모두 죽일거냐’고 소리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중국 SNS 웨이보의 한 사용자는 “비행편 취소와 봉쇄 등으로 시솽반나 공항에서 단 2시간 동안 8000위안(한화 약 160만 원)을 날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다만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서 총을 든 요원이 공항 소속 안전요원인지, 방역국 소속 방역 요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200만 명 사는 신장서 무증상자 97명, 열차도 끊어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지을 제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중국은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달 대도시를 포함해 최소 33개 도시가 부분 봉쇄되면서 약 6500만 명의 일상이 영향을 받았다.6일에는 서북지역의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무증상자 97명이 추가로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신장 정부는 해당 지역에 무증상 환자만 있다고 보고했지만, SNS와 온라인 게시판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확진자가 공식 수치를 훨씬 능가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실제로 신장 내 일부 지역들은 관청 공무원들까지 감염돼 방역 활동에 나설 수 없을 뿐더러 격리된 주민들에 식량 배급조차 할 수 없는 지경으로 알려졌다. 신장 당국은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해 외부로 통하는 교통수단까지 끊었고, 봉쇄된 주민 사이에서는 우려와 불만이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
  • [열린세상] 알고리즘의 덫에서 벗어나려면/김세연 전 국회의원

    [열린세상] 알고리즘의 덫에서 벗어나려면/김세연 전 국회의원

    우리 정치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분열 심화, 정치 양극화 등 판에 박힌 소리를 하는 건 이제 무의미한 것 같다. 이념적 편향성과 적대성은 끝없이 고조되고 있고, 진실은 미궁 속으로 숨어 버렸다. ‘2찍’이건, ‘1찍’이건 지금의 정국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경제는 어려워지고, 주변의 거의 모든 것이 짜증스럽다. 그런데 유튜브 동영상이나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된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고, 가상공간에서지만 함께 있는 사람들과 연대감과 동지의식을 공유한다. 얼굴 내놓고, 이름 걸고 하기 어려운 자극적 표현, 때로는 욕설까지 대행해 주니 그럴 때마다 통쾌함을 맛본다. 이런 유튜브 채널을 보는 시간만큼은 현실의 불만족이 해소되고 불만이나 불안이 줄어들며 행복 호르몬이 뿜어져 나와 휴식과 힐링의 시간으로 착각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만드는 최면과 중독의 덫에 집단 포획되고 있다. 때로 감정을 자극하는 슈퍼챗 선동질에 넘어가 돈까지 빨리기라도 하면 정신적 노예를 넘어 경제적 노예가 돼 버린다. 욕설 대리 유튜브 채널의 애청자가 되고 나면 스스로의 표현도 거칠어져 감각이 둔화되며 어느덧 똑같은 욕쟁이가 돼 버린다. 왜 이렇게 돼 버렸을까. 결과적으로 빅테크 상업주의의 노예가 된 건 아닐까. 이들은 우리의 24시간을 더 많이 가져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젠 신체의 일부가 돼 버린 스마트폰 이용 시간 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영화와 드라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다양한 콘텐츠로, 게임은 게임대로 온라인 여가 시간을 빨아들이고 있다. 빅테크들의 쟁탈전으로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이 흡입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다시 한번 자신을 바라보자. 이들은 내 마음속 결핍과 욕구를 더 세게 자극할수록 더 많은 나의 시간을 붙들어 매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내가 구독한 채널들이 몇 시간씩 끊임없이 나를 흥분시키고 있다면 혹시 내가 누군가의 노예가 돼 버린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자. 그럼 어떻게 편향적 알고리즘의 덫에서 빠져나와 정치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시민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나쁜 생활습관으로 병이 난 경우 빠르고 손쉬운 치료법은 약을 먹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건 근본 해결책이 아니다.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처럼 지루하게 느껴지는 과제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 외에는 왕도가 없다. 나쁜 정보 섭취 습관으로 생겨난 정치적 편향성이라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관점의 이해와 수용, 공동체 동료를 위한 내 이익의 양보와 같은 개방적이고 대승적이며 유연한 관점을 가지지 않으면 마치 병자의 몸이 점점 굳어 가듯 우리 사회의 회복탄력성도 상실돼 갈 것이다. 작지만 구체적인 생활 속 실천 과제엔 무엇이 있을까. 처음 시도하려면 어색하고 불편할 것이다.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의 근육통에도 불구하고 반복하다 보면 효용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연령, 성별, 종교, 직업, 특히 정치적 신념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해 보자. 처음엔 구토가 날 수도 있겠지만 나와 다른 정치적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애청하는 매체를 구독해 보자.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이들은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보기 싫은 사람을 만나고, 듣기 싫은 이야기를 경청해 보자. 혐오하는 대상과 직면하면 나의 인식의 한계가 확장되면서 좀더 균형 잡힌 존재가 될 것이다. 누구도 편견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골방에 갇혀 생을 마감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시도, 체험, 깨달음의 반복 실천만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