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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창민 최시원 “특별한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 이유는?

    최강창민 최시원 “특별한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 이유는?

    최강창민 최시원 “특별한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 이유는?최강창민 최시원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과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이 오는 19일 특별한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이다.이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9일 입대하는 최강창민과 시원은 당일 현장에서 취재진 및 팬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행사 없이 훈련소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내린 결정이오니 기자님들의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일정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최시원과 최강창민은 지난 9월 한 매체를 통해 동반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합격했으며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함께 군복무를 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강창민 최시원 “특별한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 이유가 뭔가 보니?

    최강창민 최시원 “특별한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 이유가 뭔가 보니?

    최강창민 최시원 “특별한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 이유가 뭔가 보니?최강창민 최시원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과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이 오는 19일 특별한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이다.이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9일 입대하는 최강창민과 시원은 당일 현장에서 취재진 및 팬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행사 없이 훈련소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내린 결정이오니 기자님들의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일정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최시원과 최강창민은 지난 9월 한 매체를 통해 동반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합격했으며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함께 군복무를 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치 1조원’ 명화 밑에 숨겨진 그림 2점 발견

    ‘가치 1조원’ 명화 밑에 숨겨진 그림 2점 발견

    ‘절대주의’ 창시자인 러시아 화가 카지미르 말레비치(1878~1935)의 대표작인 ‘검은 사각형’(Black Square). 그 가치만 우리 돈으로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명화 밑에 먼저 그려졌던 그림 2점이 X선 촬영으로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을 소장하고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트레차코프 미술관 소속 전문가들이 그림 밑에 그가 먼저 그렸던 그림 2점과 직접 쓴 짧은 글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말레비치가 자필로 적어 둔 글은 이 작품의 의미를 탐구할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레차코프 미술관은 올해 ‘검은 사각형’ 발표 100주년을 맞이해 X선을 이용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림 표면을 덮고있는 검은색 물감 밑에 입체파 그림 2점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작품을 연구한 트레차코프 미술관의 예카테리나 보로니나는 러시아 국영 쿨투라(문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검은 사각형’ 밑에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조사로 하나가 아니라 두 그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어 “(캔버스 쪽에) 먼저 그려진 그림은 ‘입체 미래주의적’(Cubo-Futurist)인 구도이지만, ‘검은 사각형’ 바로 밑에 그려져 표면 균열로 색채가 보이는 그림은 ‘최초의 절대주의적’(proto-Suprematist) 구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또 ‘검은 사각형’을 둘러싼 흰색 테두리 부분에는 말레비치가 직접 쓴 글도 발견됐다. 아직 해독이 완료된 것은 않았지만 글은 ‘동굴에서 싸우는 흑인들’(Negroes battling in a cave)이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쿨투라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글은 말레비치가 ‘검은 사각형’을 그리기 이전인 1897년, 프랑스의 유머 작가인 알퐁스 알레(1854~1905년)가 그린 검은 사각형의 제목인 ‘밤 지하실에서 싸우는 흑인들’(Combat des Negres dans une cave, pendant la nuit)을 모방한 것으로 여겨진다. 만일 이들 전문가의 가설이 옳다면, 말레비치의 작품은 알레의 그림에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검은 사각형’이 그려지게 된 과정에 새로운 사실을 드러낼 것이다. 말레비치는 1910년대 러시아에서 전개된 전위 예술운동인 ‘러시아 아방가르드’ 중에서도, 입체파와 미래파의 양식을 조합한 ‘입체 미래주의’(Cubo-Futurism)를 신봉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1912년쯤 구체적이었던 그림의 개념을 거부하고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따르는 ‘절대주의’(Suprematist) 예술을 선언한다. ‘검은 사각형’은 그런 개념을 구현한 작품이다. 트레샤코프 미술관에 전시돼 있는 ‘검은 사각형’은 1915년에 그려진 절대주의 최초의 작품으로, 그 가치만 우리 돈으로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말레비치는 똑같이 사각형에 기반을 둔 ‘검은 원’과 ‘검은 십자가’라는 그림 2점을 더 그려냈다. 러시아에서는 ‘검은 사각형’이라는 작품이 ‘검은 절대주의의 사각형’(Black Suprematist Square)로 알려졌다. 사진=ⓒwikicommons(위), ⓒ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Tinder), 한층 정교화된 매칭 알고리즘 업데이트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Tinder), 한층 정교화된 매칭 알고리즘 업데이트

    전 세계 196여개국에서 사용하는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Tinder, www.gotinder.com)’가 금일 자사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 매칭확률을 크게 향상시킨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필 상에 직업과 교육 정보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 향상된 메시징 인터페이스 등의 새로운 기능들을 대폭 선보였다. 틴더의 라이언 오글(Ryan Ogle)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이번 업데이트된 알고리즘으로 자사의 머신 러닝 기술은 전 세계 수백만명의 틴더 사용자들이 보내오는 신호들을 평가하고 해석한다. 특히 기술적인 측면에서 사용자에 대해 보다 세심하게 이해해 원하는 상대와의 매칭확률을 높이고, 매칭된 사람들과 의미있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알고리즘이 설계됐다. 최근에 선보였던 ‘슈퍼 라이크(Super Like)’에도 이러한 알고리즘이 적용돼 실제 출시 후 매칭 퀄리티의 향상 및 대화시간이 늘어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했던 기능 중 하나인 프로필 상에 직업과 교육 정보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은 보다 다양한 정보를 통해 상대방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정보의 공개 여부는 선택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프로필(Smart Profiles)이라는 새로운 기능은 상대방의 프로필 카드를 보는 즉시 자신과의 공통점이 강조돼 프로필 사진 바로 아래 표시되는 기능으로, 이는 상대와 보다 특별하고 의미있는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가령 두 명의 사용자가 같은 대학교를 다녔다면 그 정보가 프로필 사진 바로 아래에 보여지는 것. 이와 더불어 업체 측은 한층 정교화된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과 매칭될 확률을 높였다. 이 외에도 매칭된 상대와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인 메시징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향상시켰다. 이번 업데이트된 메시징 인터페이스는 새롭게 매칭이 되거나 혹은 아직 대화를 나누지 못한 매칭, 기존에 대화를 나누고 있었던 메시징 창을 각각 나누어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틴더는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inder)와 앱스토어(https://itunes.apple.com/kr/app/tinder/id547702041?mt=8&ign-mpt=uo%3D6)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뽀샵’ 전문가들이 바꿔놓은 ‘개 사진’ 5선

    美 ‘뽀샵’ 전문가들이 바꿔놓은 ‘개 사진’ 5선

    영미권에서 인기 높은 미국 최대 소셜 사이트인 ‘레딧’에서는 ‘포토샵 배틀’(PsBattle), 즉 이미지 수정 대결이 종종 펼쳐진다. 포토샵 배틀은 레딧에서 45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구독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물론 이런 대결은 한때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었고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을 중심으로도 이뤄지고 있는데, 최근 국외에서 진행된 포토샵 배틀이 인터넷상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미국 IT전문 매셔블 등 외신에 따르면, 한 레딧 사용자(아이디: MerkyMerkinsmith)가 게시한 ‘점프하는 견공’(제목 PsBattle: A Havanese Dog jumping off a Bale of Hay) 사진을 두고 많은 이미지 수정 실력자들이 솜씨 대결을 펼쳤다. 사진 공유 사이트 ‘임거’를 통해 공개돼 ‘레딧’에 링크로 소개된 사진에는 쿠바가 원산인 허배너스라는 견종의 개 한 마리가 한 건초 꾸러미에서 다른 건초로 멋지게 점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생동감 넘치는 이 사진을 국외 네티즌들은 어떻게 바꿔놨을까. 해당 게시글에 등록된 추천을 많이 받은 링크를 살펴보면 사진 속 견공이 돌고래들과 함께 바다를 점프하는 모습부터 사람을 등에 태우고 멋진 배경을 뒤로하고 점프하는 장면까지 참가자 대부분은 피사체인 견공이 바람을 가르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잘 드러나도록 이미지를 수정했다. 그런데 한 여성이 담긴 사진에서는 얼핏 봐도 피사체인 견공이 어디에 있는지 보기 어렵다. 이는 마치 숨은그림 찾기처럼 이 여성의 왼쪽 어깨에 옷과 완전히 동화돼 있었다. 또 한 참가자는 미국 뮤지션 벡(벡 한센)이 최근 발표한 앨범 ‘오들레이’(Odelay) 표지 사진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합성해내기도 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로 “돌고래와 함께 점프하는 사진이 좋다” “소리내 웃고 말았다” “창조적이다” “시각이 독특하다”와 같이 호응섞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임거/레딧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최시원 “비호감 이미지 좀 바뀌었나요?”

    최시원 “비호감 이미지 좀 바뀌었나요?”

     “원래 제가 좀 비호감이었잖아요. 최시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어느 순간 양날의 검처럼 느껴졌어요. 들어오는 배역도 한정적이구요. 그래서 이번에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했죠.”  지난 11일 종영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똘기자’ 김신혁 역으로 주목받은 최시원(23). 자신에게 딱 맞는 옷으로 연기 데뷔 10년 만에 아이돌 가수에서 배우로서 인정받은 그는 변신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12일 인터뷰 자리에 극중 김혜진(황정음)에게 선물 받은 다홍색 털모자를 쓰고 나온 그는 “친숙한 인상을 주고 싶은 경향이 없지 않아 있어서”라며 드라마 속 자신의 유행어로 너스레를 떨었다. ‘그녀는 예뻤다’는 오는 19일 군 입대를 하는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군대 가기 전이라 부담도 되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서 처음에는 드라마 대본을 멀리했어요. 하지만 4부까지 읽고 생각이 바뀌었죠. 잭 스패로나 토니 스타크처럼 대사 속에 위트가 있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인 그는 2005년 드라마로 데뷔한 이후 한국은 물론 중국, 대만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무한도전’에서 일명 ‘포춘 쿠키’로 화제를 모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망가지는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였다. “‘무한도전’에서 제 끼가 아닌 포춘 쿠키를 보여 드렸던 것 같아요(웃음). 이전에는 주로 까칠한 인간미 없는 연예인 역할이 많았는데 2년 전 ‘드라마의 제왕’에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포장을 하니까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어요. 실제로 제가 유쾌한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번 작품은 각박한 세상에서 웃음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죠.”  극중 신혁의 절제되고 자기 기준이 뚜렷한 면이 좋았다는 최시원. 배우로서 정점을 찍은 시기에 군 입대가 아쉬울 법도 하지만 “그동안 근로의 의무와 납세의 의무를 다했으니 국방의 의무도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면서 웃었다. “사람이 누구에게나 때가 있나 봐요. 이번에 어떤 일이건 즐기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모든 일에 경험자 우대가 있는 건지 어느 순간 저의 향을 좋아해 주시는 때가 분명히 있더라구요. 물론 약간 아쉬운 경향도 없지 않아 있지만 기대도 못했는데 이렇게 과분한 관심을 받아서 감사해요.”  최근 웹툰 ‘인터뷰’의 판권을 구입한 그는 군 제대 이후에 영화 제작자로도 나설 계획이다. 그는 “해외 미팅을 하다 보면 서양에서 생각하는 동양 배우들의 이미지는 악하거나 뚱뚱한 이미지로 한정돼 있는데 동양 배우들도 할 수 있는 작품을 기획, 제작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사진설명  군 입대를 눈앞에 둔 최시원은 “항상 꿈만 꾸게 되면 꿈에 머무르지만 꿈을 보면서 조금씩 이루다 보면 언젠가 현실이 되는 것 같다”면서 “제대 이후에도 연기를 통해 많은 분에게 웃음과 위안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바로찾기 만기 예·적금… 즐겨찾기 ‘주거래은행’

    바로찾기 만기 예·적금… 즐겨찾기 ‘주거래은행’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맹보다 더 무섭다.”(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지식이 넘쳐나는 사회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돼도 정작 금융 상품 가입 앞에서는 ‘작아지는’ 금융 문맹인이 적잖다. 용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급여를 받아 생활비로 얼마를 쓰고 저축해야 하는지, 돈은 빌려서 어떻게 갚아야 하는지 등에 대해 모르는 ‘헛똑똑이’들이 많다. 조금만 알아도 새는 돈을 막고 비싼 이자를 주고 돈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저금리 시대, 현명한 저축이란 무엇이고 자산관리의 시작은 어떤 것인지 ‘초보 중의 초보’를 위한 ‘깨알’ 팁들을 알아봤다. 처음 예금통장을 만드는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이라면 ‘주거래은행’을 정해야 한다. 보통 직장인이라면 급여계좌 은행을 생각하면 된다. 은행 한 곳을 정해 여기서 예·적금을 들고 신용카드를 만들어 쓰란 얘기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래야 실적이 쌓이고, 나중에 대출받을 때 쌓인 이 신용성적을 토대로 ‘나를 모르는’ 다른 은행보다 대우받을 수 있어서다. 금리우대나 수수료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알림 서비스’도 활용하면 좋다. 정기 예·적금, 펀드 등의 금리변동, 수익률, 만기 등을 고객에게 문자메시지(SMS), 이메일 등으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해당 금융회사에 신청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이 문자를 보고 본인이 들었던 펀드 등의 실적이 곤두박질 치면 해지하거나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면 된다. 특히 ‘만기 알림 서비스’는 필수다. 정기 예·적금의 약정 금리는 만기까지만 적용되므로 약속한 기간이 지나면 바로 찾아서 다른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장기간 돈을 넣어둬봤자 이자가 ‘쥐꼬리’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은행들은 약정기간이 지나면 보통예금 이자율(0.1~1%)을 준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CPC강남센터장은 “사회 초년생은 자산이 많지 않아 비과세 상품의 효과가 크지 않다. 오히려 리스크를 지더라도 저축보다 투자상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면서 “기대수익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본인이 이해한 금융상품에 가입하되 경기부양책을 더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유럽 주식시장 등 전망이 밝은 해외 투자펀드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저축의 날’을 맞아 금융소비자들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돈을 불려가는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모은 재산을 안전하게 유지·관리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먼저 금감원은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예금자 보호대상’인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예금자 보호제도란 금융회사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거나 파산해도 예금보험공사가 일정 범위에서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돈을 대신 지급해주는 제도다. 예금자보호법에서 정한 금융상품만 원리금 보장을 해주므로 상품을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예금자보호 대상인지를 확인하라는 것이다. 예금자 보호 한도는 금융회사별로 원금과 소정이자를 합해서 1인당 5000만원까지다. ‘깜박한 내 돈’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이나 가까운 은행, 보험사, 우체국 점포를 방문하면 휴면예금이나 휴면보험금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진화하는 금융사기도 조심해야 한다. 무료 쿠폰이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스팸문자 메시지를 받아 악성 앱이 내 스마트폰에 깔렸다고 치자. 이를 통해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 해도 개인정보 유출, 범죄사건 연루 등을 언급하며 계좌번호, 카드번호, 인터넷뱅킹 정보를 전화로 묻거나 인터넷 사이트에 입력을 요구할 때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현금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다면 예금계좌의 비밀번호나 카드번호, 카드 비밀번호까지 변경해야 안전하다. 예금통장이나 인감이 사라졌다면 즉시 은행에 신고하고 신고받은 직원 이름과 신고시각을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김용실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팀장은 “사기범 계좌에 돈을 이미 송금하는 등 금융사기를 당한 경우에는 경찰청(112) 또는 금감원(1332)에 신고해 신속히 사기계좌에 대해 지급정지해달라고 요청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게시판] 서울시, 교육부, 문화재청, 반크, 한국소비자원, 한양대

    [게시판] 서울시, 교육부, 문화재청, 반크, 한국소비자원, 한양대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북촌 한옥마을 입구 풍문여고 앞 공중전화 부스를 안심부스로 바꿨다. 방치된 공중전화 부스가 위험할 때 대피할 수 있는 안심부스로 변신한다. 안심 공중전화 부스는 범죄 위협을 받은 시민이 대피해 버튼을 누르면 문이 닫히고 사이렌과 경광등이 작동한다. CCTV와 스마트미디어 등으로 범인 인상을 녹화할 수도 있다. 시는 앞으로 인근 지구대 자동연결시스템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안심부스 주변에선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되며 부스 내 터치 스크린으로 인터넷 접속도 할 수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비치돼 금융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앞으로 공중전화 사업을 운영하는 케이티링커스와 함께 연말까지 5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2015 나이스데이’ 행사를 9일부터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다. 나이스는 전국의 모든 초·중등학교가 보유한 교육행정정보를 전산 처리하는 종합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다. ‘나이스 데이’ 기간 나이스를 통한 교육개혁의 성과와 발전과제, 나이스 관련 주요 신기술, 대국민 서비스 발전방향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전문 세미나가 열린다.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와 고건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조강연하고 각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의 경험과 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아태센터)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력해 진행하는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영상기록 전문가 워크숍’을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연다. 실크로드에서 유목문화를 꽃피운 중앙아시아와 몽골의 다양한 무형유산이 디지털 영상으로 기록된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펼쳐지는 디지털 영상 기록화 사업에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5개국이 참가하며, 이들 국가는 유네스코 아태센터의 도움을 받아 각각 무형유산 10∼20개를 영상에 담는다. 이번 워크숍은 기록화 사업에 참여하는 5개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형유산 영상기록이 갖는 의미를 알아보고 사업 지침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8분36초 분량의 ‘한국 청년! 우리가 바로 직지 홍보대사’를 제작, 9일 유튜브(youtu.be/7yq8Ft4h-rs)에 게시했으며 반크 페이스북(www.facebook.com/vankprkorea)을 통해 SNS로도 퍼뜨리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국 청소년들의 활동상이 동영상에 담겨 각국에 퍼져 나간다. 영상에는 지금까지 반크 청년들이 세계적인 다국적 교과서, 영국 국립중앙도서관, 호주 인쇄박물관, 백과사전 사이트를 대상으로 담당자를 설득해 직지를 알린 다양한 활약상이 담겨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다국적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늘어나면서 9일부터 6개월간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소비자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에잇세컨즈, 포에버21, 갭, H&M 등 10개 상표이며, 홈페이지의 ‘소비자톡톡’ 창을 눌러 평가를 하면 된다. ■한양대는 설립자 백남 김연준 박사 탄생 101주년과 개교 76주년을 기념해 구 본관을 새로 꾸민 역사관을 오는 12일 개관한다. 건물 1층에는 한양대의 역사·행정 기록물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대학기록실과 수장고가 마련됐고 2층은 전시실로 단장했다. 전시실에는 시인 박목월, 언론인 리영희 등 한양대에 몸담았던 석학들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동문의 유품과 사진이 전시된다. 한양대 야구부 출신으로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로 맹활약한 박찬호의 사인볼도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실 중앙에는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과 ‘실용학풍’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샤워젤·치약 속 ‘플라스틱 알갱이’가 생태계 파괴...아셨나요?

    샤워젤·치약 속 ‘플라스틱 알갱이’가 생태계 파괴...아셨나요?

    -유럽 기업연합, 사용중단 권고...미국도 9개 주 금지 비누, 샤워젤, 치약, 샴푸 등 각종 위생·미용제품에 포함된 자그마한 플라스틱 알갱이 ‘마이크로비드’가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주장이 최근 잇따라 제기되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럽 4000여 위생제품기업의 연합체 ‘코스메틱유럽’(Cosmetic Europe)이 소속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비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나서 관심을 끈다. 코스메틱유럽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연합체에 소속된 모든 기업들에 대해 모든 제품 내의 마이크로비드 사용을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권고에 따르면 각 기업은 최종기한인 2020년이 다가오기 전까지 마이크로비드를 다른 물질, 즉 식물씨앗이나 생분해(박테리아를 통해 분해되는 성질) 가능 플라스틱 등으로 대체할 방안을 고안해 내야만 한다. 이는 그동안 각종 환경단체 및 정부조직이 벌여온 수많은 마이크로비드 반대움직임의 뒤를 잇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성명서 발표로부터 불과 1주일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또한 마이크로비드 금지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모래와 마이크로비드 섞인 신종 퇴적암까지 현재 미국에선 캘리포니아를 제외하고도 총 8개 주에서 플라스틱 마이크로비드의 사용을 금지한 상태다. 또한 캐나다와 몇몇 개인위생제품 기업들 또한 향후에 마이크로비드를 금지할 의사를 밝혔다. 많은 환경단체들은 코스메틱유럽의 이번 결정 자체에는 찬성의 뜻을 밝히면서도, 2020년이라는 기한이 지나치게 먼 미래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마이크로비드의 범지구적 확산이 이미 상당한 규모로 진행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마이크로비드는 현재 세계의 모든 동식물 서식지에서 발견될 정도로 막대한 양이 생산된 상태다. 또한 과학자들은 이미 마이크로비드가 전 세계 모래사장 구성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심지어 모래와 마이크로비드가 섞여 만들어진 새로운 종류의 퇴적암까지 발견되는 상황. -플랑크톤이 섭취...결국 우리 '밥상'까지 이렇게 대규모로 생산된 마이크로비드 중 상당수는 바다로 흘러들어가 작은 해양생물들에 의해 섭취될 가능성이 있는데, 마이크로비드에 포함된 일부 화학물질은 이런 해양생물들에게 위험하게 작용하는 독성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아가 마이크로비드를 섭취한 생물들이 다시 먹이사슬 상위의 다른 생물들에게 섭취되는 과정이 반복될 경우 결국 인간의 식단에도 마이크로비드가 도달할 수 있는 것. 동물성 플랑크톤이 플라스틱 마이크로비드를 집어 삼키는 광경이 영상을 통해 공개된 적도 있다. 이러한 모든 증거는 마이크로비드가 생태계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이 예상보다 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영국 해양보호단체 MCS(Marine Conservation Society)의 로라 포스터 박사는 “코스메틱유럽의 권고는 충분한 조치는 아니지만, 해양환경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을 줄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동물성 플랑크톤이 마이크로비드를 섭취하는 모습은 동영상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mGzIz9Ld-sE에서 볼 수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애국심 고취하는 행사 열어주고 돈 챙긴다?

    애국심 고취하는 행사 열어주고 돈 챙긴다?

     애국심을 불어넣는 행사를 돈으로 사야 하는가?  북미프로풋볼(NFL) 사무국이 애국심을 고취하는 행사를 열어주는 대가로 미국 국방부로부터 돈을 받은 구단들이 있는지 조사한 뒤 부당하게 받은 사례가 확인되면 돌려주겠다고 나섰다. 조사위원회에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도 참여하고 있다.    매케인 상원의원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조사위원회 기자회견을 통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국방부와 스포츠 단체들이 맺은 122건의 계약을 검토한 결과 이 중 ‘매수된 애국주의(paid patriotism)’의 흔적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2일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가 작성한 서한은 “부적절한 거래가 확인되면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네 시즌 동안 NFL 3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은 구단은 애틀랜타 팰컨스로 87만 9000달러였다. 구단은 2013년 장병 감사의 날에 발맞춰 의장대를 경기장 안에 입장시키고 조지아주 국경수비대원들이 국가를 연주하게 하며 80명의 장병이 성조기를 그라운드에 펼치게 하는 대가로 펜타곤 자금 31만 5000달러를 지원받았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입장권, 무료 출입증, 훈련캠프 출입증과 기념 유니폼 제작 등에 70만달러를 지원받아 그 뒤를 이었으며, 10번째가 32만 7500달러를 챙긴 뉴욕 제츠였다. 제츠는 두 차례 홈 경기 전광판에 우리 고향의 전쟁 영웅 두 명의 얼굴을 각각 올려주고 2만달러를 챙겼다.    미프로야구(MLB) 구단 중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5만달러를 받아 가장 많았으며 북미아이스하키연맹(NHL) 구단으로는 미네소타 와일드가 57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다섯 프로 스포츠 단체 가운데 NFL이 가장 많은 금액을 국방부와의 계약을 통해 지원받고 있으며 19개 팀이 모두 610만달러를 건네받아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다른 4개 리그의 지원금을 모두 합친 440만달러보다 더 많았다. 네 시즌 동안 1050만달러(약 120억원)니 적지 않은 금액이다.    무엇보다 매케인 상원의원은 국방부가 국기 게양과 전몰 장병 추모 같은 행사에 자금을 지원하지 못하도록 하는 2016회계연도 국가방위정당화법((NDAA) 개정안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이어 국방부가 얼마나 많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소명하지 못했다며 어떤 계약이 정확히 모병 취지에 부합하며 얼마만큼의 효과를 내는지 역시 제대로 측정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치약 등 플라스틱 알갱이, 생태계 파괴”...’사용중단’ 권고

    “치약 등 플라스틱 알갱이, 생태계 파괴”...’사용중단’ 권고

    비누, 샤워젤, 치약, 샴푸 등 각종 위생·미용제품에 포함된 자그마한 플라스틱 알갱이 ‘마이크로비드’가 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하는 주범이라는 주장이 최근 잇따라 제기되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럽 4000여 위생제품기업의 연합체 ‘코스메틱유럽’(Cosmetic Europe)이 소속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비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나서 관심을 끈다. 코스메틱유럽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연합체에 소속된 모든 기업들에 대해 모든 제품 내의 마이크로비드 사용을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권고에 따르면 각 기업은 최종기한인 2020년이 다가오기 전까지 마이크로비드를 다른 물질, 즉 식물씨앗이나 생분해(박테리아를 통해 분해되는 성질) 가능 플라스틱 등으로 대체할 방안을 고안해 내야만 한다. 이는 그동안 각종 환경단체 및 정부조직이 벌여온 수많은 마이크로비드 반대움직임의 뒤를 잇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성명서 발표로부터 불과 1주일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또한 마이크로비드 금지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선 캘리포니아를 제외하고도 총 8개 주에서 플라스틱 마이크로비드의 사용을 금지한 상태다. 또한 캐나다와 몇몇 개인위생제품 기업들 또한 향후에 마이크로비드를 금지할 의사를 밝혔다. 많은 환경단체들은 코스메틱유럽의 이번 결정 자체에는 찬성의 뜻을 밝히면서도, 2020년이라는 기한이 지나치게 먼 미래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마이크로비드의 범지구적 확산이 이미 상당한 규모로 진행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마이크로비드는 현재 세계의 모든 동식물 서식지에서 발견될 정도로 막대한 양이 생산된 상태다. 또한 과학자들은 이미 마이크로비드가 전 세계 모래사장 구성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심지어 모래와 마이크로비드가 섞여 만들어진 새로운 종류의 퇴적암까지 발견되는 상황. 이렇게 대규모로 생산된 마이크로비드 중 상당수는 바다로 흘러들어가 작은 해양생물들에 의해 섭취될 가능성이 있는데, 마이크로비드에 포함된 일부 화학물질은 이런 해양생물들에게 위험하게 작용하는 독성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아가 마이크로비드를 섭취한 생물들이 다시 먹이사슬 상위의 다른 생물들에게 섭취되는 과정이 반복될 경우 결국 인간의 식단에도 마이크로비드가 도달할 수 있는 것. 동물성 플랑크톤이 플라스틱 마이크로비드를 집어 삼키는 광경이 영상을 통해 공개된 적도 있다. 이러한 모든 증거는 마이크로비드가 생태계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이 예상보다 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영국 해양보호단체 MCS(Marine Conservation Society)의 로라 포스터 박사는 “코스메틱유럽의 권고는 충분한 조치는 아니지만, 해양환경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을 줄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설현·이민호처럼… “대한민국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설현·이민호처럼… “대한민국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미소 대한민국, 대한민국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이 6일 경복궁에서 열렸다. ●한국방문委 개최… 외교 사절 등 1000여명 참석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다. ‘한국 방문의 해’ 행사는 주요 국제행사 등을 계기로 1994년부터 시작해 1~2년간 진행돼 왔으며, 올해로 4번째다. 한국방문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삼구 한국방문위 위원장, 주한 외교사절,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관광객들이 불편해하고 필요로 하는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해 민관이 함께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 정부도 관광산업을 문화융성의 주요 정책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택시기사, 식당종사자, 철도승무원, 관광경찰 등 관광산업의 최일선을 맡은 ‘미소 국가대표’들이 친절 다짐을 선서했다. ‘웃음꽃(LED꽃)’을 활용한 한국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도 열려 해외 현지 경연을 거쳐 선발된 12개국 68명의 외국인 참가자가 공연에 나섰다. 한류스타 배우 이민호와 케이팝 그룹 ‘AOA’의 설현 등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케이 스마일 캠페인’도 전국적으로 전개 정부는 선포식을 계기로 ‘친절한 대한민국’ 이미지를 국내외에 확산하는 사업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관광 접점 종사자 교육도 강화하고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등이 업무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케이 스마일(KSmile) 캠페인’을 더욱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샤이니 키, 직접 디자인 참여한 맨투맨 입고 인증샷 찰칵!

    샤이니 키, 직접 디자인 참여한 맨투맨 입고 인증샷 찰칵!

    국내를 넘어 한류 아이돌 스타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샤이니 키가 비욘드 클로젯의 디자이너 고태용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여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샤이니 키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태용 X 키 콜라보레이션 맨투맨이 두 장 출시됩니다. 제가 키우는 강아지 두 마리에서 영감을 얻어 같이 상의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였다. 샤이니 키와 디자이너 고태용은, 오는 17일 SM 엔터테인먼트 문화 강연회 ‘더 모먼트(THE MOMENT)’의 두 번째 주자로 패션에 관한 다양한 생각과 에피소드를 청중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패션과 동물을 사랑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디자이너 고태용과 샤이니 키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두 사람만의 패션 공감대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함께 디자인에 대한 고민과 많은 의논 끝에 두 사람의 시너지가 빛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탄생시키게 되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샤이니 키의 강아지 ‘꼼데’와 ‘가르송’의 특징을 고태용 디자이너의 시그니처 마크인 강아지 그래픽을 사용하여 유니크하게 표현하였으며, 비욘드 클로젯만의 경쾌하고 컬러풀한 색감을 이용하여 ‘꼼데’와 ‘가르송’을 한층 더 귀엽고 특색 있게 캐릭터화 하였다. 무엇보다도, 두 사람의 뜻을 같이 하여 상품 판매에 대한 모든 수익금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 전액 기부할 예정으로 밝혀졌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태용, 샤이니 키 묘한 캐미. 패셔니스타들의 만남”, “좋은 일에 기부되는 티셔츠, 나도 꼭 동참해야지!”, “둘이 커플티 같다. 잘 어울려! 어디서 구매하지”, “마음까지 따뜻한 남자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샤이니 키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오직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제품으로 남, 녀 모두 연출하기 좋게끔 프리 사이즈로 출시되었으며, 레드와 블랙, 총 2컬러로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온라인에서는 6일부터 구입 가능하며, 비욘드 클로젯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13일, 강연일인 17일에도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지역 수익형 오피스텔 ‘온리원 오피스텔’ 투자 각광

    울산 지역 수익형 오피스텔 ‘온리원 오피스텔’ 투자 각광

    최근 성혼 연령이 높아지고 직장 문제로 타 지역에 혼자 머무는 이들이 증가하거나 고령화로 인해 홀로 사는 노인이 늘어나는 등, 다양한 연령과 사회적 배경을 가진 1인 가구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울산도 예외는 아니다. 울산 지역의 1인 가구 비율이 2000년 13.9%에서 2010년 20.7%로 훌쩍 뛰어오른 데 이어, 2035년에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28.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울산 지역의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 남구 삼산동에 새롭게 조성되는 ‘온리원 오피스텔’은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추세를 반영한 신개념 소형 오피스텔이다. 혼자 사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3S’(소형Small, 스마트Smart, 역세권Station) 오피스텔로, 22~74㎡에 이르는 다양한 평형을 보유한 150실로 구성되어 있다. 온리원 오피스텔은 남향과 동향에 위치했고,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에어컨 실외기와 보일러 등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1인 가구에 적합한 창의적이고도 합리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복층의 경우 층고가 2.7m에 이를 정도로 높은 편인데다, 마련된 테라스 공간을 통해 작지만 답답하지 않은 생활공간을 제시한다. 또한 각 실별로 모든 가구가 갖춰져 있고, 코인세탁실과 무인택배함, 계절창고를 비롯해 휘트니스, 북카페, 비즈니스 라운지 등을 운영한다. 입주 시 원하는 대로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는 에뛰드 룸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주변 입지 또한 훌륭하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업스퀘어 등 트렌디한 쇼핑 공간과 CGV, 롯데시네마와 백화점 문화센터, 문화예술회관 등을 통한 문화공간, 이마트와 농수산물시장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여가를 활용하기에도 좋은 조건이 갖춰져 있다. 특히 울산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삼산 도심까지 도보로 10분이 소요되고, 삼산로와 산업로가 가까워 편리하게 통근이 가능해 인기 삼산동 오피스텔 중 하나이기도 하다. 태화강역과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부산, 대구, 경주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온리원 오피스텔의 이러한 장점은 비단 거주 당사자인 1인가구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높아가는 1인 가구 비율과 삼산 지역의 입지, 잇따른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울산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기 때문. 특히 온리원 오피스텔은 8% 이상의 평균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전망 좋은 투자처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부동산 투자 관계자들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보다는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장점이 확실해 쾌적하면서도 편리한 울산원룸을 구하려는 1인 가구의 관심이 높은 온리원 오피스텔은 투자자 입장에서도 미래를 기대할 만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온리원오피스텔 홍보관은 현재 울산 남구 신정동 태화강풍림엑슬루타워 A동 2층에 조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2-266-3077)로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스마일 친절 캠페인] 해외 사례로 본 추진 방향과 과제

    [K스마일 친절 캠페인] 해외 사례로 본 추진 방향과 과제

    프랑스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대국이다. 올해 사상 최다인 8500만명의 관광객이 프랑스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데 숫자로 나타나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 프랑스를 여행했던 이들은 이 나라 사람들, 특히 ‘파리지앵’들의 쌀쌀맞은 태도에 불쾌했던 기억들을 토로하곤 한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파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호텔, 택시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불친절 탓에 인상을 찌푸리는 일이 다반사였다. 세계 최고의 관광대국이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한 나라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었던 셈이다. 한데 1997년 메종드프랑스(프랑스 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시작된 범정부 차원의 ‘봉주르 캠페인’을 계기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캠페인의 방향성 등 전체적인 틀이 우리 ‘K스마일’과 판박이라 할 정도로 비슷하다. 이와 관련해 한국관광공사의 김동일 파리지사장이 서울신문에 전해 온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프랑스 사람들의 불친절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만이 고조되면서, 급기야 1990년대 프랑스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8%가량을 창출했던 관광산업의 위상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프랑스 정부는 세계 최고의 불친절 국가라는 이미지가 지속되는 한 관광대국의 지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됐고, 곧바로 ‘봉주르 캠페인’을 시작했다. 2004년까지 캠페인을 계속한 프랑스 정부는 2005년부터는 아예 ‘칼리테 투리즘’(Qualite Tourisme)이라는 국가 인증제도를 만들었다. 관광객 숫자나 관광수입 같은 ‘양’(quantity)이 아닌 관광의 ‘품질’(quality)을 국가가 인증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요즘 우리 관광산업의 화두, 그러니까 관광의 양보다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고민과 매우 흡사하다. 이후 관광객의 만족도는 높아졌다. 김 지사장은 “소비자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증을 받은 호텔을 이용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전체 호텔 고객들에 비해 50%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격 대비 품질의 만족도는 66%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20년 가까이 캠페인과 인증제도를 통해 친절을 시스템화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거둔 셈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들은 많다. ‘중동의 허브’를 자처하는 두바이에선 지난달 경찰국에 관광객 핫라인을 개설했다. 담당 부서는 관광객 안전부다. 우리의 관광경찰과 유사한 조직이다. 이 부서에서 호텔 청결 문제부터 구매 상품에 대한 불만까지, 그야말로 관광에 대한 모든 민원을 20분 안에 해결해 준다. 일본 나가노시에서도 199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1점포 1나라 응원 운동’ ‘1학교 1나라 교류 운동’ 등을 펼쳤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우리가 유념해 봐야 할 대목이다. 최근엔 일본 특유의 오모테나시(お持て成し)가 관심을 끌었다. ‘진실된 마음으로 손님을 접대하다’ 정도로 풀이되는데, 엔저 현상과 맞물려 방일 관광객 수가 지난 9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8% 늘어난 1448만 7000명으로 종전 최대치(1341만명)를 훌쩍 넘어서는 데 기폭제 노릇을 했다. ‘K스마일 캠페인’의 지향점도 외국의 사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관광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안팎의 가변 요인들엔 탄력적으로 대응하되, 장기적으로 관광산업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인인 환대의식만은 분명하게 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K스마일 캠페인’ 추진축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캠페인 참여 및 업무협약 체결의 지속 추진이다. 현재 28개 기관과 협업관계를 맺은 상태다. 둘째는 거리 캠페인 및 온라인 이벤트 실시다. 이를 위해 한국방문위 산하의 청소년·대학생·명예 미소국가대표와 글로벌한국문화관광외교대사 등 연계조직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6일 선포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또한 캠페인의 성공적 진행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셋째는 언론 및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이다. 향후 연차계획은 다시 3단계로 나뉜다. 올해로 예정된 1단계에서 광역단위 활동을 전개해 ‘친절한 대한민국’을 확립하고 2단계로 기초 단위까지 캠페인 참여를 확산시켜 내년까지 ‘친절한 대한국민’을 정착시킨 뒤 3단계인 2017~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전 세계가 찾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캠페인이 범국가 차원으로 확대되면서 방향 설정과 관련한 경계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경기대 관광학부의 한현숙(37) 교수는 정확한 평가시스템 확립을 주문했다. 먼저 착오는 없었는지 한번쯤 살펴야 좀더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한 교수는 “사실 한국의 서비스 수준이나 친절도는 매우 높은 편인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해하는 특정 부분만 지나치게 부각된 면이 없지 않다”며 “한국인의 친절도를 측정할 세부 지표를 만든 뒤 (한국관광공사나 한국방문위 외의) 다른 기관에서 조사하도록 하는 게 정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아울러 “‘갑질 논란’ 등으로 관광접점에 있는 종사자들의 심리적 손상이 크다”며 “‘K스마일 캠페인’을 계기로 사용자(CEO)가 서비스 종사원에게 먼저 친절을 보이고, 이들이 다시 외국인 관광객에게 친절을 베푸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명왕성 위성 ‘카론’에 희귀 ‘암모니아 크레이터’ 존재

    명왕성 위성 ‘카론’에 희귀 ‘암모니아 크레이터’ 존재

    태양계에는 매우 다양한 크레이터(crater, 구덩이)가 있다. 그러나 암모니아 성분의 크레이터는 좀처럼 보기 힘든 존재다. 암모니아는 우리에게 고약한 냄새가 나는 기체로 친숙한 물질로 명왕성의 차가운 얼음 위성인 카론에서는 고체상태로 존재한다. 뉴호라이즌스호의 탐사에서 명왕성만큼이나 흥미로운 천체는 바로 위성인 카론이다. 카론의 지름은 명왕성의 절반으로 이 두 천체는 사실상 쌍성계나 다름없다고 보는 천문학자들도 있다. 명왕성과 카론의 질량 중심이 명왕성 밖에 있어 서로 두 천체가 이 점을 중심으로 공전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카론의 복잡한 지형을 보고서 이 천체가 과거 수많은 운석 충돌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질활동이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지름 1,200km가 조금 넘는 작은 천체지만, 이 위성에는 거대한 협곡은 물론 다양한 역사가 새겨져 있는 크레이터들이 있었다. 카론 표면을 촬영한 2.2 미크론(micron) 파장의 적외선 데이터를 분석한 과학자들은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크레이터 가운데 하나가 암모니아가 풍부하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암모니아 자체는 태양계에서 드문 물질은 아니지만, 이렇게 크레이터 안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 참고로 이 크레이터에는 비공식적으로 오르가나(Organa)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바로 근처에는 스카이워커 크레이터가 존재한다. 스카이워커 크레이터는 카론의 다른 크레이터처럼 물의 얼음으로 된 크레이터다. (이 이름을 보고 스타워즈 팬이라면 레아 오르가나 공주(Princess Leia Organa)와 제다이 기사인 루크 스카이워커 남매를 바로 떠올렸을 것이다. 사실 조금 떨어진 곳에 베이더 크레이터도 존재한다.) 오르가나 크레이터는 지름 5km 정도로 카론에서 가장 젊은 크레이터 중 하나다. 뉴호라이즌스호의 분석팀의 윌 그룬디(Will Grundy)는 이 크레이터가 어쩌면 국소적으로 암모니아가 풍부한 지형에 운석이 충돌했거나 혹은 충돌한 천체가 암모니아가 풍부한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워싱턴 대학의 빌 맥키넌(Bill McKinnon)은 이것이 얼음화산(cryovolcanism)의 증거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쩌면 과거 카론의 얼음 지각 밑에 물의 얼음과 암모니아의 마그마가 존재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더 분석이 필요하다. 과학자들은 뉴호라이즌스의 데이터를 분석할수록 이렇게 예상치 않았던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데 흥분하고 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데이터가 많은 만큼 계속해서 앞으로의 연구 역시 기대된다. 고든 정 통신원jjy0501@naver.com
  • [우주를 보다] 저승길이 이럴까...’뱃사공’ 카론에 ‘암모니아 크레이터’ 존재

    [우주를 보다] 저승길이 이럴까...’뱃사공’ 카론에 ‘암모니아 크레이터’ 존재

    그리스신화에서 죽은 자를 저승신(명왕성)에게 안내한다는 뱃사공(카론)이 이끄는 저승길도 이런 고약한 냄새로 가득할까? 태양계에는 매우 다양한 크레이터(crater, 구덩이)가 있다. 그러나 암모니아 성분의 크레이터는 좀처럼 보기 힘든 존재다. 암모니아는 우리에게 고약한 냄새가 나는 기체로 친숙한 물질로 명왕성의 차가운 얼음 위성인 카론에서는 고체상태로 존재한다. 뉴호라이즌스호의 탐사에서 명왕성만큼이나 흥미로운 천체는 바로 위성인 카론이다. 카론의 지름은 명왕성의 절반으로 이 두 천체는 사실상 쌍성계나 다름없다고 보는 천문학자들도 있다. 명왕성과 카론의 질량 중심이 명왕성 밖에 있어 서로 두 천체가 이 점을 중심으로 공전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카론의 복잡한 지형을 보고서 이 천체가 과거 수많은 운석 충돌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질활동이 있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지름 1,200km가 조금 넘는 작은 천체지만, 이 위성에는 거대한 협곡은 물론 다양한 역사가 새겨져 있는 크레이터들이 있었다. 카론 표면을 촬영한 2.2 미크론(micron) 파장의 적외선 데이터를 분석한 과학자들은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크레이터 가운데 하나가 암모니아가 풍부하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암모니아 자체는 태양계에서 드문 물질은 아니지만, 이렇게 크레이터 안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 참고로 이 크레이터에는 비공식적으로 오르가나(Organa)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바로 근처에는 스카이워커 크레이터가 존재한다. 스카이워커 크레이터는 카론의 다른 크레이터처럼 물의 얼음으로 된 크레이터다. (이 이름을 보고 스타워즈 팬이라면 레아 오르가나 공주(Princess Leia Organa)와 제다이 기사인 루크 스카이워커 남매를 바로 떠올렸을 것이다. 사실 조금 떨어진 곳에 베이더 크레이터도 존재한다.) 오르가나 크레이터는 지름 5km 정도로 카론에서 가장 젊은 크레이터 중 하나다. 뉴호라이즌스호의 분석팀의 윌 그룬디(Will Grundy)는 이 크레이터가 어쩌면 국소적으로 암모니아가 풍부한 지형에 운석이 충돌했거나 혹은 충돌한 천체가 암모니아가 풍부한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워싱턴 대학의 빌 맥키넌(Bill McKinnon)은 이것이 얼음화산(cryovolcanism)의 증거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쩌면 과거 카론의 얼음 지각 밑에 물의 얼음과 암모니아의 마그마가 존재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더 분석이 필요하다. 과학자들은 뉴호라이즌스의 데이터를 분석할수록 이렇게 예상치 않았던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데 흥분하고 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데이터가 많은 만큼 계속해서 앞으로의 연구 역시 기대된다. 고든 정 통신원jjy0501@naver.com
  • 남자 뇌? 여자 뇌? 뇌에 성별은 없었다 - 美 연구

    남자 뇌? 여자 뇌? 뇌에 성별은 없었다 - 美 연구

    흔히 여성은 감정과 공감 능력이 뛰어난 ‘여자 뇌’를, 남성은 문제 해결 능력이 좋은 ‘남자 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런 통설의 과학적인 근거로 여겨져 왔던 ‘뇌의 성별’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시카고 로절린드 프랭클린 의학·과학대(RFUMS)의 리즈 엘리엇 박사팀은 건강한 성인남녀 6000여 명의 뇌를 구조적 자기공명영상장치(sMRI)로 촬영한 정보가 담긴 기존 논문 76건을 검토하고 비교하는 메타 분석 방식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 남녀의 생각에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뇌 부위인 ‘해마’의 크기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억과 감정을 조절하는 것으로도 알려진 해마는 여성 쪽이 훨씬 크다고 알려졌다. 이를 근거로 여성은 감정적인 표현에 크게 반응하고 언어적인 기억력이 더 뛰어나다는 등의 통설이 나오기도 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좌뇌와 우뇌의 다리 역할을 하는 신경섬유다발인 뇌들보(뇌량, corpus callosum)의 크기가 예상과 달리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엘리엇 박사는 “많은 사람이 ‘남자 뇌’와 ‘여자 뇌’가 따로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면서도 “이번 연구로 이런 차이는 거의 없거나 있어도 매우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 영상저널’(Journal NeuroImag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제 블로그] 아이돌 상품들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되다

    [경제 블로그] 아이돌 상품들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되다

    123만원짜리 이어폰, 56만원짜리 토끼 인형. 한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운영하는 아이돌 상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아이돌을 활용한 ‘상징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 소비층인 청소년들의 구매력은 부모로부터 나오는 까닭에 아이돌 상품이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얼마 전에는 ‘코르셋 재킷’이라는 선정적인 문구의 한 교복 광고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돌이 청소년에게 ‘먹히는’ 것은 ‘후광효과’로 설명됩니다. 후광효과는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평가를 할 때 일부 특성이 전체 평가에 영향을 줘 대상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못 하게 되는 일종의 사회적 지각 오류입니다. 아이돌이 착용한 상품은 마냥 좋아 보이는 후광효과가 작용하는 것입니다. 아이돌 콘텐츠가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청소년들이 지갑 여는 횟수는 더 잦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코엑스에 전용 매장을 두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상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해 500억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전체 매출액의 15%가량을 차지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통해 상품 사업을 하면서 자회사 등을 통해 아이돌 상품 제작·유통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가 2014년 발간한 ‘쿨재팬 마켓/오타쿠시장의 철저분석’에 따르면 철도, 게임, 애니메이션 등 여타 오타쿠시장에 비해 아이돌 시장 소비자의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돌 상품 소비자들은 소비 성향이 높고 자신의 취미를 알리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며 “이런 특성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콘텐츠 산업 개발에 힘을 쏟는 유인이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반길 만한 일입니다. 다만 주 소비층이 청소년인 만큼 청소년 눈높이를 고려한 사업 모델을 구상해 보는 일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경제 블로그] 아이돌 상품들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되다

    [경제 블로그] 아이돌 상품들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되다

    123만원짜리 이어폰, 56만원짜리 토끼 인형. 한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운영하는 아이돌 상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아이돌을 활용한 ‘상징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 소비층인 청소년들의 구매력은 부모로부터 나오는 까닭에 아이돌 상품이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얼마 전에는 ‘코르셋 재킷’이라는 선정적인 문구의 한 교복 광고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돌이 청소년에게 ‘먹히는’ 것은 ‘후광효과’로 설명됩니다. 후광효과는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평가를 할 때 일부 특성이 전체 평가에 영향을 줘 대상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못 하게 되는 일종의 사회적 지각 오류입니다. 아이돌이 착용한 상품은 마냥 좋아 보이는 후광효과가 작용하는 것입니다. 아이돌 콘텐츠가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청소년들이 지갑 여는 횟수는 더 잦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코엑스에 전용 매장을 두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상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해 500억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전체 매출액의 15%가량을 차지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통해 상품 사업을 하면서 자회사 등을 통해 아이돌 상품 제작·유통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가 2014년 발간한 ‘쿨재팬 마켓/오타쿠시장의 철저분석’에 따르면 철도, 게임, 애니메이션 등 여타 오타쿠시장에 비해 아이돌 시장 소비자의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돌 상품 소비자들은 소비 성향이 높고 자신의 취미를 알리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며 “이런 특성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콘텐츠 산업 개발에 힘을 쏟는 유인이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반길 만한 일입니다. 다만 주 소비층이 청소년인 만큼 청소년 눈높이를 고려한 사업 모델을 구상해 보는 일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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