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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벨벳, 전원 코로나19 확진

    레드벨벳, 전원 코로나19 확진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레드벨벳은 멤버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가 금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웬디는 코로나19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웬디는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다. 소속사는 “이에 따라 라디오, 팬사인회 등 예정됐던 스케줄은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전했다. 앞서 컴백 전 멤버 아이린, 조이, 예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 21일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은 예정대로 발매됐지만, 지난 19일과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단독 콘서트는 잠정 연기됐다. 이후 레드벨벳은 예정대로 컴백 활동을 이어갔지만, 지난 30일 슬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에 다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 레드벨벳 슬기, 코로나19 확진…스케줄 취소

    레드벨벳 슬기, 코로나19 확진…스케줄 취소

    최근 컴백한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본명 강슬기)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슬기가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슬기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속사는 “현재 슬기는 별다른 증상은 없다”며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레드벨벳 멤버 중 네 번째 확진자다. 앞서 아이린(배주현)·조이(박수영)·예리(김예림)가 미니음반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발매를 앞두고 확진됐다가 완치됐다. 소속사는 “멤버 웬디(손승완)는 자가검사키트 결과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슬기의 확진으로 팀 스케줄에 차질이 빚어졌다. 소속사는 “31일 ‘엠카운트다운’, 1일 ‘뮤직뱅크’ 등 예정된 음악방송 스케줄은 취소된다”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속보]엑소 출신 타오, 심야 응급실行

    [속보]엑소 출신 타오, 심야 응급실行

    엑소로 활동했던 중국 연예인 타오(황쯔타오)가 29일(현지시간) 새벽 응급실에서 목격됐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이날 타오가 새벽 4~5명의 일행과 함께 응급실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병원 대기실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타오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테이블에 몸을 기대고 고개를 숙인 모습이다. 매체는 타오가 매우 괴로워 보였다고 덧붙였다.타오가 응급실을 찾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CT를 촬영하고 수액을 맞은 뒤 병원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룹 엑소로 데뷔한 타오는 지난 2015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소속팀을 이탈, 중국으로 가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중국 드라마 ‘첨밀적니’를 촬영 중이다.
  • 케이팝서 맞붙은 하이브·JYP… 4세대 걸그룹 흥행 전쟁

    케이팝서 맞붙은 하이브·JYP… 4세대 걸그룹 흥행 전쟁

    케이팝 시장이 국내외에서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는 4세대 걸그룹의 행보가 특히 눈에 띈다. 지난해 말부터 한 달 간격으로 줄줄이 데뷔한 이들은 초동(음반 발매 후 1주일간의 판매량) 기록을 빠르게 갈아치우는 등 무섭게 경쟁하는 모양새다. 최근엔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만든 소속사 하이브에서도 처음으로 걸그룹을 선보이겠다고 밝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BTS 만든 하이브, 첫 걸그룹 도전 가장 눈에 띄는 건 지난 10일 데뷔 100일을 맞이한 6인조 그룹 아이브(사진)다.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에서 선발된 아이즈원의 원영, 유진의 합류로 처음부터 이목이 쏠렸는데, 이서와 리즈 등 다른 멤버들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브는 데뷔 앨범 ‘일레븐’으로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억뷰를 돌파하는 등 각종 기록을 세웠다. 다음달엔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도 내놓는다. ●걸스플래닛 출신 다국적 그룹 케플러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에서 선발된 9명으로 이뤄진 다국적 그룹 케플러는 ‘퍼스트 임팩트’로 데뷔 직후 초동 20만장을 기록하며 아이브의 기록 15만장을 바로 눌렀다.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아이돌 6개 팀이 경쟁하는 엠넷 ‘퀸덤2’에도 참가해 효린, 우주소녀, 브레이브걸스 등 선배 가수들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대형 기획사 신인들도 속속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엔믹스는 지난달 데뷔 싱글 ‘애드 마레’를 발매했는데, 초동 22만장이 넘어 또 신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레이더 코리아’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JYP는 북미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엔믹스 등의 해외 진출 발판도 마련했다. 여기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은 최근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 김채원의 영입을 발표하며 걸그룹 데뷔 준비를 알렸다. 이미 강력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이들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JYP 등 대형 기획사들도 가세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인 어도어도 신인 걸그룹 데뷔를 예고한 상태다. SM엔터테인먼트의 비주얼 디렉터 출신인 민희진 대표가 전체 과정을 총괄하며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라 더욱 기대가 커진다. 하이브는 BTS 이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보이그룹 위주로 이뤄진 라인업에서 벗어나 올해 안에 더욱 풍성하게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 엑소 카이, 코로나19 확진 “2차 접종 완료, 스케줄 중단”

    엑소 카이, 코로나19 확진 “2차 접종 완료, 스케줄 중단”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카이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 BTS 슈가부터 이정재까지…동해안 산불에 기부 행렬

    BTS 슈가부터 이정재까지…동해안 산불에 기부 행렬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내놨다. 지난 4일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며 당국이 진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연예계의 기부도 이어진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9일 생일을 맞은 슈가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앞서 2020년에도 코로나19 국내 확산 초기 집단감염으로 큰 피해를 본 대구 지역에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는 3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산불로 생활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엿새째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우 김희선 역시 이날 1억원을 쾌척했다. 김희선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산림 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산불로 소실된 산림이 조속히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산불 피해복구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이달 말 결혼을 앞둔 배우 현빈과 손예진은 희망브리지에 산불 성금으로 2억원을 내놨고, 배우 김우빈도 성금 1억원을 내놓아 기부에 동참했다. 그는 지난 2019년 고성산불 당시에도 1억원을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으로 내놓았다.배우 정우성과 이정재도 각 1억원씩을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과 진화에 힘쓰는 관계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글로벌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를 비롯한 많은 기업과 시민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희망브리지에는 가수·배우·스포츠선수 등 유명인과 시민 55만여명의 산불 피해 성금 343억여원이 모였다. 희망브리지는 전날 오후 6시까지 생필품·의류 등 이재민 구호 키트 3025세트, 대피소 칸막이 94동, 방한의류 등 방역마스크·식품,음료 등 23만 7422점 등을 이재민에게 전했다. 앞으로도 임시주거시설과 식료품,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인명·주택 피해 지원과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성금을 쓸 계획이다.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PD, KAIST 초빙석학교수 임명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석학교수에 임명됐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이다. 25일 KAIST에 따르면 이번 임용은 지난해 6월 KAIST와 SM 엔터테인먼트가 체결한 ‘메타버스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노스리지 대학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이수만 프로듀서는 전산학부 소속으로 강의한다. 학부·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과목 특강을 맡고, 교내 인공지능(AI) 연구원 산하로 설치될 가칭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연구소에서도 자문으로 참가한다. 그는 SM 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실제 인물(연예인)의 아바타를 활용한 콘텐츠·기술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도록 돕게 된다. 또 케이(K)-팝과 한류를 세계인의 문화로 자리를 잡게 한 핵심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이 가상융합 문화와 관련 경제를 선도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게 된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 과학기술의 산실인 KAIST 초빙석학교수로 학생들을 만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만이 가진 우수 콘텐츠와 기술력으로 메타버스 세상을 선점하고, 미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더 강력하게 주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IST는 지난해 10월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임명하기도 했다. 조 교수는 2024년 9월까지 3년간 학부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를 맡는다.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를 문화기술대학원 내에 설립해 아바타·홀로그램·혼합현실(MR) 등 가상 연주자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한 영상기술, 가상 연주자와 인간 연주자 간 소통을 위한 인터렉션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등 미래 공연 산업 플랫폼 등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나누게 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메타버스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미래 콘텐츠 시장을 앞서 내다보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비전과 창의적인 통찰이 KAIST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이고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메타버스 협업”…이수만 SM 프로듀서, KAIST 초빙석학교수로

    “메타버스 협업”…이수만 SM 프로듀서, KAIST 초빙석학교수로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석학교수에 임명됐다. 25일 SM엔터테인먼트 등에 따르면 이 프로듀서는 KAIST 전산학부 초빙석학교수로 학부 및 대학원생 대상 리더십 과목의 특강을 맡는다. 학내 메타버스 관련 연구에도 자문으로 참여한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5년까지 총 3년이다. 이번 임용은 지난해 6월 KAIST와 SM 엔터테인먼트가 체결한 ‘메타버스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연구는 KAIST AI 연구원 산하로 설치될 메타버스 연구소(가칭)에서 학제간 공동 연구로 진행된다. SM은 “SM이 보유한 실제 연예인의 아바타를 활용한 콘텐츠와 기술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도록 조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가상융합 문화 및 관련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만이 가진 우수 콘텐츠와 기술력으로 메타버스 세상을 선점하고,미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더 강력하게 주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메타버스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 프로듀서의 비전과 창의적인 통찰이 긍정적이고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노스리지 대학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이 프로듀서는 SM의 설립자로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버라이어티 500’에 한국인 최초 5년 연속(2017년~2021년) 선정됐다. KAIST는 지난해 10월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임명하기도 했다. 조 교수는 2024년 9월까지 3년간 리더십 강의를 맡는다.
  • K팝 연매출 1조 시대…지난해 실적 사상 최대

    K팝 연매출 1조 시대…지난해 실적 사상 최대

    케이팝 시장 호황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하이브, SM, YG 등 주요 가요기획사들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금융위원회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매출이 1조 2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8.0% 늘어나 사상 최대치였다. 영업이익은 1903억원으로 30.8% 증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음반 판매 호조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 흥행 등의 결과로 보인다. 국내 가요 기획사가 연매출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M엔터테인먼트도 지난해 연결 기준 7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자체 최고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연결 기준 연매출은 7015억원으로 2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85억원으로 무려 954.1% 늘었다. 당기 순이익은 1234억원으로 전년 -803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 역시 음반 판매량 증가가 반영된 것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762만 1000여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려 전년 대비 약 2배를 기록했다. 새로 나온 앨범(1504만 3000여장) 외에 과거에 발매한 음반 판매량도 257만 8000여장에 달했다. 지난해 NCT 127이 정규 3집 ‘스티커’(Sticker)와 리패키지 ‘페이보릿’(Favorite) 등으로 362만여장을 판매했고, NCT 드림도 정규 1집 ‘맛’과 리패키지 ‘헬로 퓨처’(Hello Future)로 331만여장을 팔아 각각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창사 이래 최초로 주당 200원의 배당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회사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보다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이번 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케이팝 팬들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빅뱅과 블랙핑크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도 지난해 매출액이 3556억원, 영업이익이 506억원으로 각각 39.3%·370.4% 증가했다. 이 역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기존·신규 사업의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도 늘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증가했고 주요 종속회사의 손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가요계에서는 이 같은 엔터테인먼트사의 실적을 두고 코로나19로 공연은 불가능해졌지만 오히려 음반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선 영향으로 분석한다. BTS 등 가수들이 전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케이팝 음반 판매량은 가온차트 1∼400위 기준 5709만장에 달해 전년 대비 36.9% 늘었다. 음반 수출액 역시 2억 2083만 6000달러(약 2641억원)로 62.1%나 뛰었다.
  • “한국 예능 리더 발언, 中 실망시켰다”…중국은 왜 유재석에 민감할까

    “한국 예능 리더 발언, 中 실망시켰다”…중국은 왜 유재석에 민감할까

    중국 “유재석, 韓 판단력 없는 사람에게 인용될 것”“유재석, 한국 예절 교과서”“중국 네티즌은 팬클럽 폐쇄로 답했다” 주장“한국 시민단체의 한복 주장은 역사 개념을 흔든다” (중국 넷이즈에 게재된 글)“유재석은 한중 모두에서 영향력 있는 연예인인데 그의 발언은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인용될 것이다” (중국 관영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 동계베이징올림픽은 20일 막을 내렸지만 개회식 ‘한복공정’ 논란으로 불거진 한중 양국 일부 네티즌들의 혐오 정서는 여전하다. 앞서 4일 개회식에 등장한 흰색 저고리, 분홍색 치마를 입은 사람이 등장해 국내 여론은 자극받았다. 중국은 “한복은 한반도, 남한, 북한, 조선족의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고 우리 정부는 특별히 대응하지 못해 반감은 커졌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일본은 정부에서 역사 왜곡을 하는 것이라 대응 가능하나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한 것이 아니라 대응하기 어려웠다”는 취지로 해당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반중정서를 진정시키려는 취지다. 반면 중국 관영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23일 방송인 유재석을 비판하는 기사를 내놨다. 유재석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중국서도 유명세를 탔다. 또한 한국의 유명 MC라는 상징성 때문에 중국서도 종종 주목하는 한류열풍 방송인으로 언급된다. 매체는 유씨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서 발언한 내용을 문제삼았다. 유씨는 방송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 이준서가 조 1, 2위로 들어왔음에도 실격당한 점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체를 못 하겠더라. 너무 너무 화가 났다”고 했다. 기사는 유씨에 대해 “중국에 많은 팬이 있는 한국 최고의 코미디언이자 TV스타로서, 양국 국민의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며 “하지만 그는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직후 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방송이 녹화된 날짜가 한국서 중국의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이후라는 것이다. 매체는 또한 “유재석은 한중 모두에게 영향력이 있는 스타다. 그의 발언은 비합리적이거나 판단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반복 인용될 것”이라며 “그가 할 일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거나 논란을 만드는 게 아니라 여론을 합리적으로 이끌고 한중간 건전한 교류를 촉구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기사가 나온 배경은 20일 국내에도 전해진 중국 내 유재석 팬클럽 ‘유재석유니버스’의 폐쇄와 닿아있다. 이 팬클럽은 이날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 “논의 결과 웨이보 계정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시선이 달라 미래의 길을 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유 때문에 시선이 다른지는 적지 않았으나 이미 중국 내 일부 커뮤니티 등을 통해 그 사유로 유씨의 해당 방송 발언이 문제됐다는 것을 추론해볼 수 있다. 중국 인터넷 포털 바이두에 22일 게재된 ‘유재석은 팬클럽을 잃었다’는 제하의 글은 “한국 대표팀이 아쉬워한다는 건 다 안다”며 “선수들은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 한국 선수들 눈에는 자국 선수가 메달을 따야 공정한 경기로 보는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올림픽이 끝나 문제가 마무리될 거라 생각했지만 한국 톱스타 유재석이 한국팀의 경험에 동조, 분노를 절제할 수 없다고까지했다. 황대헌의 우승에는 안도하더라. 한국 톱스타가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중국 팬을 화나게 하는 일이다”라고 적었다. 또한 “유재석의 해당 발언은 정말 말이 안 된다”며 “팬클럽은 유재석을 향한 지지를 철회했다. 우리 중국 네티즌이 유재석에게 의사를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전세계 스포츠팬도 우리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라는 내용도 담았다. 또다른 게시자는 ‘유재석이 과장하는 것은 이전에도 있었기에 중국 팬들이 떠났다’는 제목의 글에서 중국에서 유씨의 편파 판정 발언 탓에 일종의 보이콧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계올림픽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며 “선수들이 공정하게 경기를 했고 많은 국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국제 여론과 달리 한국의 일부 행보는 역겹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에서 ‘예절의 교과서’처럼 불리는 유재석이 불공정을 논했다”며 “한국 예능의 리더격인 그의 발언은 중국 팬들에겐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라고 했다. 게시자는 급기야 유씨가 지난해 ‘놀면 뭐하니’에서 한복을 입고 등장했던 장면을 문제삼았다. 당시 유씨는 ‘MSG 워너비’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방송 촬영에 임했는데 콘셉트에 맞게 한옥에서 한복을 수차례 입고 나왔다. 머리 장식으로도 해당 복식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임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외 출연자도 한복을 입었으며 판소리도 등장했다. 당시 중국에서 한국의 문화가 중국의 것이라 우기는 ‘문화공정’이 벌어지고 있던 시기라 이러한 복장과 콘셉트는 국내 여론의 지지를 받았다. 게시자는 이런 배경은 받아들이지 않고 “유재석은 과거에도 한국 전통음식을 방송에서 먹고 의상, 개성있는 복식을 한국 것이라며 선보여서 중국에서 논란을 일으켰다”는 황당한 주장을 내놨다. 전혀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물론 역사 왜곡을 전제로 한 주장이다. 그러면서 “당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직접적으로 중국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클로즈업 장면을 많이 보여 한중 문화를 혼용하는 역겨운 일이 일어났다”고 했다. 그는 “유재석은 한중 모두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었다”며 “중국 팬들은 그에게 등을 돌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으므로 전통문화로 반중정서를 자극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발언을 자신의 근거로 댔다. 실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중국의 한국에 대한 제한 조치는 한국 연예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거나 “중국을 아시아 헐리우드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다. 이러한 발언이 일부 중국인의 한국에 대한 문화공정을 합리화하며 되레 협박하는 수단이 된 것이다. 이런 주장을 담은 글은 텐센트 뉴스 앱에도 지역 매체의 글로 실렸다. 매체는 “유재석은 방송에서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했고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방송분을 보고 유재석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 SM, NFT 사업 진출한다…유저들이 콘텐츠 재창조 ‘P2C’ 개념 제시

    SM, NFT 사업 진출한다…유저들이 콘텐츠 재창조 ‘P2C’ 개념 제시

    SM엔터테인먼트가 NFT(대체불가토큰) 관련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SM엔터인먼트의 계열사 SM브랜드마케팅은 최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메인넷, NFT, 펀드 조성 등 블록체인 분야의 포괄적 파트너십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SM은 가상자산 사업에 진출하면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제시한 ‘P2C’(Play-to-Create)란 개념을 들고 나왔다. ‘P2C’란, 유저들이 전자상거래와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 안에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직접 게임, 음악, 춤, 굿즈 등의 콘텐츠를 재창조하는 것을 가리킨다. SM 측은 “P2C 생태계 안에서 콘텐츠와 상품은 NFT로 변환이 가능하다”며 “유저들은 오리지널리티(고유성)을 인정받는 동시에 수익도 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SM브랜드마케팅은 앞으로 P2C 생태계를 조성에 힘쓰며 NFT와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그 시절 언니들이 돌아왔다

    그 시절 언니들이 돌아왔다

    “기대하지 않았던 과분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각자의 시간을 살다 이렇게 하나 되는 기회가 정말 소중하고 특별했습니다.” tvN ‘엄마는 아이돌’로 9년 만에 무대에 선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의 말이다. ‘케이팝 계보’가 4세대까지 이어지며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과거 아이돌, 걸그룹으로 큰 활약을 한 이들이 재결합하는 프로젝트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일 시청률 2.9%로 종영한 ‘엄마는 아이돌’은 지난해 12월 첫 방송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선예와 가희, 박정아, 별, 양은지, 현쥬니 등 시대를 풍미했으나 결혼과 임신, 출산 이후 경력단절여성이 된 추억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서다. 엄마가 돼 아이를 키우면서도 줄곧 무대를 꿈꾼 이들이 ‘마마돌’이란 이름으로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은 큰 여운을 남겼다. 걸그룹 써니힐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07년 데뷔해 ‘굿바이 투 로맨스’, ‘두근두근’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지만, 긴 공백기와 멤버 교체로 인기가 시들했던 이들이 오랜만에 등장해 ‘그 시절 감성’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2020년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엄정화·이효리·제시·화사)를 히트시켰던 김태호 PD는 MBC를 떠나 올봄 본격 공개하는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를 주축으로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가 뭉친 ‘댄스가수 유랑단’을 선보일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20대부터 50대까지 핫한 여성 댄스 가수들이 버스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콘서트를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파일럿 형식으로 공개된 방송에서 이효리와 엄정화가 40, 50대 여성 가수로서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은 큰 울림을 줬고, 결국 정규 편성까지 앞뒀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인 걸그룹 유닛 ‘갓 더 비트’는 과거 추억을 소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구 세대의 융합을 꾀했다. 소속 여성 아티스트가 테마별로 다채로운 조합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걸스 온 탑’의 일환인데, 보아와 소녀시대 태연·효연, 레드벨벳 슬기·웬디, 에스파 카리나·윈터가 참여했다. 태연이 최근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같았다”고 표현할 만큼 각 그룹이 기존에 선보이던 색깔에 선후배 조화라는 신선함을 더했다.이런 흐름은 최근 점점 더 많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는 방송계 흐름과도 연관이 있다. 오랜 시간 자신의 색깔을 잃지 않은 옛 세대가 다시 활약하거나, 이들이 새로 데뷔한 막내 가수와 함께 활동하는 모습은 TV 주 시청자인 2030 여성들에게 ‘걸 파워’라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이영미 대중문화평론가는 “현재 2030 여성들이 어린 시절엔 보이 그룹에 열광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신이 공감할 수 있는 대상을 찾게 됐다”며 “일에 치이고, 육아도 하고, 새로운 후배를 보고 긴장하는 가수들의 모습을 통해 ‘함께 나이 들어 간다’는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봤다.
  • 슈퍼주니어, 1년 만에 스페셜 싱글로 컴백

    슈퍼주니어, 1년 만에 스페셜 싱글로 컴백

    그룹 슈퍼주니어가 1년 만에 스페셜 싱글을 발표하고 컴백한다고 소속사 레이블SJ가 14일 밝혔다. 레이블SJ는 슈퍼주니어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SM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전담 레이블이다. 이번 스페셜 싱글은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The Renaissance)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올해 슈퍼주니어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멤버들이 촬영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싱글 발매 소식을 전했다. 다만, 컴백 일자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는 “최근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스페셜 싱글 또한 슈퍼주니어만의 음악 세계를 담아 국내외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슈퍼주니어는 2005년 11월 가요계에 데뷔한 뒤 ‘쏘리 쏘리’(Sorry,Sorry), ‘미스터 심플’((Mr.Simple)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국내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성동을 ‘스마트 포용도시’ 만들 것”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성동을 ‘스마트 포용도시’ 만들 것”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스마트시티에 대한 논의가 한창일 때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첨단 기술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정 구청장은 ‘포용도시’에서 해답을 찾았다. 첨단 기술은 도시의 포용성을 증진하는 데 활용돼야 하며, 그랬을 때 기술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 철학으로 ‘스마트 포용도시’를 내걸고 사회적 약자부터 모든 구민이 첨단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게 성동을 설계했다. 이렇게 탄생한 모바일 전자명부,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의 혁신적인 정책들에는 ‘성동형’이라는 브랜드가 붙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역량을 쏟아부은 결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일 정 구청장을 만나 스마트 포용도시의 주요 성과와 계획 등을 물었다.-민선 7기 임기가 5개월여 남았는데 소회는. “전반기 1년 반 정도는 구상한 아이디어와 공약을 밀어붙이다가 갑자기 코로나19가 확산돼 모든 것을 중단하고 비상체제로 들어갔다. 다양한 문화 관련 프로젝트를 짜 놨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차질을 빚었다. 올해로 600주년을 맞은 두모포(옥수동의 옛 이름) 출정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야외 벌룬아트 전시 행사를 준비하다가 중단했다. 세계민속춤축제도 궤도에 올렸다가 결국 개최하지 못했다. 서울숲재즈축제도 기획했는데 대폭 축소했다. 그런 아쉬움이 있는 반면, 코로나19로 주민들과 구청이 더 밀착하게 된 점도 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주민들이 ‘행정이 나한테 영향을 미치는구나’라고 느끼게 됐다. 이런 점에서 코로나19는 위기이자 기회였다.” -스마트 포용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는데 주요 성과는. “편리한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부터 모든 구민까지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스마트포용도시국 신설, 포용정책에 대한 주민참여 등을 규정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최첨단 버스정류장인 ‘스마트 쉼터’는 냉난방 기능과 자외선 공기살균 등 19종의 기능을 갖췄다. 올해 소형 스마트 쉼터 20곳을 설치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8종의 스마트 기능을 집약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사랑 주치의 사업’은 2020년 ‘유엔 공공행정상’을 받았다.”-경력보유여성 조례를 공포한 지 3달여 정도 지났다. “스마트 포용도시의 연장선상이다. 아이를 돌보느라 일을 그만둔 여성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데 페널티를 받는다. 조례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했다. 돌봄 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해 경력인정서를 발급할 수 있다. 경력인정서 사업 취지에 동의하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력인정서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다. 전북 전주시, 대전 유성구 등에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해 입법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다면 남성의 돌봄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성별 구분 없이 돌봄 노동에 대한 경력인정서를 발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성동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입법예고를 마쳤다. 개정 기간을 고려하면 오는 6월부터 남성에게도 경력인정서가 발급될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경쟁력 있는 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해 왔다.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용적률 완화,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쳤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현대글로비스, 무신사, 크래프톤 등이 이전을 진행 중이다. 기업들이 많이 유치되면서 일자리도 5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는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우세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으나, 최근 5년간은 연구개발업, 지식재산권(IP) 중개업 등의 확장이 두드러졌다.” -지속 가능한 성장이 화두다. “지방정부는 ‘경제’를 지속 가능성 실천 과제에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공공과 기업, 주민 삼자의 협치를 통해서 온전히 구현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비영리 민간단체, 대학, 연구기관, 환경 분야 소셜 벤처 및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성동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사업’ 공모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공공과 기업, 주민 삼자 간의 협업을 활성화할 것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구의 대응이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추진했다. 다른 구나 시도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조기 퇴소 후 추가 자가격리를 위해 방역택시를 이용한 주민을 대상으로 택시비를 지원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다른 지역뿐만 아니라 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주민에게도 귀가 후 추가 자율격리가 필요할 경우 방역택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닿는 행정으로 주민들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 -임기 내 마무리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장터길과 금호로 확장’을 꼽을 수 있다. 장터길은 지난해 1단계 구간의 건물 철거를 마치고 보행로를 개방했다. 2단계 구간도 건물 철거 후 도로 임시 포장을 마치고 보행로를 임시 개통했다. 금호로 또한 현재 전체 120m 구간 중 100m는 4차로로 확장 공사를 마치고 5호선 신금호역 출구를 2개 신설했다. 나머지 구간도 곧 마무리할 것이다. 또 다른 숙원인 삼표레미콘 이전 문제가 남아 있다. 2017년 체결된 협약 및 대시민 약속에 따라 올해 6월 말까지 ‘삼표 이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 [나우뉴스] 중국이 BTS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RM에 악플달자 ‘아미’가 한 일

    [나우뉴스] 중국이 BTS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RM에 악플달자 ‘아미’가 한 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된 가운데, 편파 판정 논란이 연예계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은 문제의 경기가 치러진 지난 7일 개인 SNS에 황대헌 선수의 경기 영상을 게재했다. 황 선수가 중국 선수를 추월하는 장면을 올리면서 ‘박수’와 ‘엄지척’ 이모티콘을 달았고, 별도의 코멘트는 없었다.이를 본 일부 중국 네티즌이 BTS와 RM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댓글을 쓸 수 없게 해 놓은 RM의 개인 SNS 계정에 찾아와 ‘구토’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식이었다. BTS 공식 SNS에는 영어로 ‘We hate BTS’(우리는 BTS를 증오한다)라고 쓴 댓글도 있었다.중국 네티즌들의 도 넘은 댓글 테러가 한동안 이어지자, BTS의 글로벌 팬덤 ‘아미’가 나섰다. 네거티브가 아닌 보라색 하트로 이에 대응하기 시작한 것.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가 BTS의 인스타그램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BTS의 공식 계정 게시물 댓글은 현재 시간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외 아미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비방과 조롱에 맞서 평화로운 보라색 하트로 댓글 창을 ‘정화’하고 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도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중국의 편파 판정 논란에 기름을 끼얹은 연예인도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은 지난 5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와우.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닝닝의 축하 메시지는 이날 있었던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의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 대표팀을 향한 것이었다. 그러다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가 논란이 되자 중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했고, 닝닝의 메시지도 덩달아 비난의 대상이 됐다. 한국 네티즌들은 “닝닝이 경솔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이라면 분위기를 보고 글을 올렸어야 했다”, “닝닝이 언급한 쇼트트랙 혼성계주 역시 편파판정 논란이 있는데 경솔하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닝닝은 중국인이니 자국 금메달을 기뻐한 게 큰 문제 같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림픽 내내 비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중국이 BTS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RM에 악플달자 ‘아미’가 한 일

    중국이 BTS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RM에 악플달자 ‘아미’가 한 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된 가운데, 편파 판정 논란이 연예계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은 문제의 경기가 치러진 지난 7일 개인 SNS에 황대헌 선수의 경기 영상을 게재했다. 황 선수가 중국 선수를 추월하는 장면을 올리면서 ‘박수’와 ‘엄지척’ 이모티콘을 달았고, 별도의 코멘트는 없었다. 이를 본 일부 중국 네티즌이 BTS와 RM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댓글을 쓸 수 없게 해 놓은 RM의 개인 SNS 계정에 찾아와 ‘구토’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식이었다. BTS 공식 SNS에는 영어로 ‘We hate BTS’(우리는 BTS를 증오한다)라고 쓴 댓글도 있었다. 중국 네티즌들의 도 넘은 댓글 테러가 한동안 이어지자, BTS의 글로벌 팬덤 ‘아미’가 나섰다. 네거티브가 아닌 보라색 하트로 이에 대응하기 시작한 것.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가 BTS의 인스타그램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BTS의 공식 계정 게시물 댓글은 현재 시간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외 아미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비방과 조롱에 맞서 평화로운 보라색 하트로 댓글 창을 ‘정화’하고 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도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편파 판정 논란에 기름을 끼얹은 연예인도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은 지난 5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와우.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올렸다.닝닝의 축하 메시지는 이날 있었던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의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 대표팀을 향한 것이었다. 그러다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가 논란이 되자 중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했고, 닝닝의 메시지도 덩달아 비난의 대상이 됐다. 한국 네티즌들은 “닝닝이 경솔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이라면 분위기를 보고 글을 올렸어야 했다”, “닝닝이 언급한 쇼트트랙 혼성계주 역시 편파판정 논란이 있는데 경솔하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닝닝은 중국인이니 자국 금메달을 기뻐한 게 큰 문제 같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림픽 내내 비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불난 집에 부채질하나”…‘편파판정’ 논란 속 中멤버에게 쏟아진 화살

    “불난 집에 부채질하나”…‘편파판정’ 논란 속 中멤버에게 쏟아진 화살

    에스파 닝닝 “중국 쇼트트랙 金 기뻐”SNS 발언 ‘불난 집에 부채질’‘중국 편파판정’ 논란 속 비판여론 직면 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모국이 쇼트트랙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기쁜 심경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중국의 지속적인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발언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8일 온라인상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 중국인 닝닝 발언 ‘갑론을박’ 닝닝은 지난 5일 오후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와우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닝닝은 중국 헤이룽장 성 하얼빈시 출신이다. 이날 축하 메시지는 이날 있었던 중국의 쇼트트랙 혼성 계주 금메달을 향한 발언이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문제는 닝닝의 해당 발언이 알려진 시점이다. 7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실격 판정으로 탈락한 뒤 반중 정서가 확산된 상황에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 국가대표 황대헌과 이준서는 준결승전에서 각각 조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서의 메달 획득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판정을 통해 실격 처리됐다. 황대헌은 “안쪽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진입이 늦었다”는 이유, 이준서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레인 변경과정이 잘못됐다”는 이유였다. 반면 중국은 런쯔웨이와 리원롱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논란이 된 닝닝의 메시지는 주식회사 디어유의 게시중단 요청으로 인해 현재 보관함으로 이동돼 열람이 불가능한 상태다. 국내 네티즌들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나”, “한국에서 활동하면 눈치 챙기자”등 중국의 편파 판정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축하 글은 경솔하다는 비판이다. 다만 일각에선 중국인인 닝닝이 자국 선수를 응원했다는 이유로 그를 비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RM ‘엄지 척’에 테러한 中네티즌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황대헌 선수를 응원했다가 중국 네티즌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RM은 해당 영상을 게재하면서 박수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는데 이를 두고 중국 네티즌은 RM이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전 판정 결과를 부정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RM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통해 구토하는 모양의 이모티콘 등을 올리며 거센 항의를 이어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BTS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몰려가 댓글 테러를 했다.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나온 전례 없는 중국의 ‘개최국 텃세 판정’에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비판에 동참하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횡포와 다름없는 이해할 수 없는 편파 판정에 국내 팬들은 대회 ‘보이콧’을 주장하는 등 중국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또 금메달을 눈앞에서 빼앗긴 헝가리를 비롯해 미국·일본·캐나다·대만 등도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에스파 닝닝 ‘노터치’ 논란에도 “中 쇼트트랙 금메달 기뻐” 분위기 싸늘

    에스파 닝닝 ‘노터치’ 논란에도 “中 쇼트트랙 금메달 기뻐” 분위기 싸늘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모국의 쇼트트랙 금메달 획득 축하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누리꾼들은 ‘경솔하다’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출신인 닝닝은 지난 5일 오후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서 모국의 쇼트트랙 혼성 계주 금메달 획득을 기념했다. 그는 “와우.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과 함께 축하의 의미가 담긴 이모티콘을 첨부했다. 중국은 이날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2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중국은 준결승에서 3위에 그치고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미국이 페널티를 받아 탈락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심지어 선수교대 당시 ‘노터치’로 봐도 무방한 장면을 연출했으나, 무리 없이 결승에 올라갔다. 이후 각국 언론은 편파 판정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에선 “공산주의자들이 속임수를 쓰고 있다”는 강도 높은 비판도 쏟아졌다. 그 와중에 나온 닝닝의 자축 글은 온라인상에서 연일 후폭풍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편파판정 논란이 있는데 이런 글을 올리다니 경솔하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걸그룹 멤버로서 한국 분위기를 읽었어야 했다”라며 비난을 이어갔다.닝닝의 자축 글이 본격 확산한 7일이 하필 한국 선수들이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격된 날이라 논란은 더 거셌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조 1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실격당했다. 둘 다 레인 변경 시 반칙을 했다는 게 실격 사유였으며, 그 덕에 조 3위였던 중국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따냈다. 결승전에서도 중국은 헝가리 리우 샤오린 산드로가 실격당한 덕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닝닝이 소속된 에스파는 S.E.S, 소녀시대, 에프엑스 등 유명 걸그룹을 키워낸 SM엔터테인먼트가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4인조 걸그룹이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출신인 닝닝은 모국에서부터 유명 오디션 참가자로 얼굴을 알렸으며, 2016년 SM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2020년 에스파로 한국 연예계에 진출했다.
  • “SM 춤춰서? NO…서울포레스트 떨림 원인은 공진현상”

    “SM 춤춰서? NO…서울포레스트 떨림 원인은 공진현상”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아크로서울포레스트(조감도)에서 발생한 진동의 원인은 ‘공진 현상’(내·외부에서 발생한 진동 주기가 건물 고유의 진동 주기와 일치해 진동 폭이 커지는 효과)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서울포레스트 디타워 건물이 위아래로 흔들거리고 진동을 두 번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긴급 출동했다. 현대산업개발의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발생이 얼마되지 않은데다 SM엔터테인먼트(6∼19층)가 입주해 있는 건물이라 관심이 커 화제를 모았다. 시공사인 DL이앤씨는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업무동 일부 층에서 발생한 진동 현상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주요 층별로 정밀 계측기를 설치하고 지난 23일까지 재현 실험을 진행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험과 분석에는 대한건축학회와 국내 최고의 구조 전문가로 알려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와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물 소음 진동 분야 전문가인 단국대 이상현 교수, 문대호 연구교수, 한양대 유은종 교수가 참여했다. DL이앤씨의 박사급 진동 전문가와 구조기술사 등 10여명도 함께 투입됐다. 실험은 다수의 사람을 동원해 일정한 리듬에 따라 진동을 발생시키고 주요 층마다 계측값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 지난 20일 발생한 진동은 일종의 공진에 따른 미세 진동으로 인해 바닥 판 떨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은종 교수는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의 문제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건물의 여러 층에서 발생한 복합적 충격이나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의 반복적인 동작으로 바닥 판이 미세하게 떨리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건물 바닥 판의 고유 진동 주기는 6.6∼7.5헤르츠(Hz) 수준으로, 2.2㎐ 주기의 진동이 가해지면 일부 바닥 판에 공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사람이 발생시킬 가능성이 큰 2.2㎐의 진동 주기를 특정 층에 발생시켰는데 멀리 떨어진 다른 층에서 실제로 공진 현상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DL이앤씨는 전했다. 아울러 DL이앤씨와 교수자문단은 건물의 유리창 깨짐이나 누수 등의 단순 파손은 이번 진동과는 관계없이 입주 후 사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이번 진동이 건물의 안전에는 영향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지만,입주사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건축학회의 검증을 받아 진동을 줄일 수 있는 기술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진 감지 장치 확인 결과 진동 감지는 없었지만, 입주사 직원들은 온라인상에 글을 올리며 불안을 호소했다. 2020년 12월 준공된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지상 33층 규모 업무공간인 디타워와 지상 49층 규모 주거단지 2개 동, 지상 4층 규모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 “유리창 금 갔다” 성동구 초고층 건물 ‘진동’…긴급 점검

    “유리창 금 갔다” 성동구 초고층 건물 ‘진동’…긴급 점검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건물서입수사 직원들 “진동 느껴” 불안 호소국토부·시공사, 각각 안전 점검 중“‘붕괴 전조증상’ 아닌 단순 하자” 서울 성동구에 있는 33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에서 진동이 느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에 입주한 회사 직원들은 “진동을 느꼈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21일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디타워’ 건물이 위아래로 여러 차례 흔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이 출동했을 땐 건물에 추가적인 진동이 없었고, 건물 지하에 있는 방재센터의 지진 감지 장치를 확인했으나 진동이 기록되지 않아 철수했다. 하지만 해당 건물 업무동에 입주한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니터가 흔들렸다” 등의 글을 올리며 불안을 호소했다. 블라인드 앱에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건물 흔들림. 내일 당장 출근해야 하는데 너무 무섭다” 등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안전 위험 요소가 없는지 점검 중이다. 시공사인 DL이앤씨도 전날 소방당국과 함께 건물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도 내·외부 전문가들을 파견해 계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 상에는 ‘건물 진동, 바탁 튀어나옴, 천장 누수, 유리창 금 감’ 등이 ‘사옥 붕괴 전조증상’이라며 불안함을 호소하는 글이 퍼진 상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붕괴 전조증상’이라고 도는 말들은 단순 하자로, 현재 보수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12월 준공된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주상복합 건물로, 지상 33층 규모 업무공간인 디타워와 지상 49층 규모 주거단지 2개동, 지상 4층 규모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업무동에는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쏘카, 현대글로비스 등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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