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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행보’ 문 대통령, 이재용 등 5대 그룹 총수 청와대로 초청

    ‘경제 행보’ 문 대통령, 이재용 등 5대 그룹 총수 청와대로 초청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활성화와 혁신성장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5대 그룹 총수와 기업인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제계와 소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대기업에서는 이재용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 22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중견기업 중에는 정몽원 한라 회장,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 우오현 SM그룹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3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및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 67명도 참석한다. 대기업 중 자산순위가 25위 내에 드는 기업을 초청했지만 한진그룹과 부영그룹, 대림산업은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진그룹은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이 문제가 됐고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최근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이해욱 부회장이 운전 기사에게 폭언·폭행을 일삼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천500만원 처분을 받은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시나리오가 없다. 신년 기자회견처럼 자유롭게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하도급 갑질’ 우방 8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 등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우방건설산업과 우방산업에 각각 과징금 3억 6800만원, 5억 100만원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수급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할 하도급대금 수백억원을 법정기일 안에 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발생한 대금 지연지급 이자 수억원도 주지 않다가 공정위가 사건 조사를 시작하고 나서야 대금과 이자를 지급했다. 두 회사는 SM그룹 계열 건설회사로 대표이사가 동일하다.
  • [“위기 속 활로 찾자” 안간힘 쓰는 업계들] 합병·신기술에 명운 건 해운

    [“위기 속 활로 찾자” 안간힘 쓰는 업계들] 합병·신기술에 명운 건 해운

    한진해운 파산과 해운 경기 하락 등 후폭풍에 시달리던 국내 해운업계가 대규모 합병으로 몸집을 키우고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하는 등 글로벌 해운물류 강자 자리를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M상선은 이르면 이달 말 계열사 대한상선, 우방건설산업과 합병 작업을 마무리하고 자산 1조원대의 대형 국적 선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대한상선은 1983년 설립된 옛 삼선로직스가 회생 절차를 거치면서 SM그룹에 매각돼 벌크 정기선 사업을 하고 있다. 우방건설산업은 1991년 4월부터 주택건설과 토목건축업을 해 온 건설업체다. SM상선은 한진해운 미주·아주노선 영업권을 인수한 SM(삼라마이더스)그룹의 신설 컨테이너 선사다. 현재 선복량 기준 현대상선, 고려해운에 이은 업계 3위다. 이번 합병을 통해 벌크선과 주택건설 등 사업 다각화는 물론 재무 안정성까지 제고해 글로벌 순위 20위 안에 드는 대형 우량 국적 선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자산 규모는 1746억원에서 합병 후 1조 180억원으로 늘 것으로 추산되며 부채비율은 220.84%에서 175.49%로 대폭 낮아진다. SM상선 고위 관계자는 “합병 법인은 현금 흐름이 대폭 개선돼 재무 안정성이 높아지고 이른 시일 내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말쯤 30척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원양 노선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을 물류 운항에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이날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꾸려 냉동 컨테이너에 사물인터넷 장비를 부착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해당 기술을 적용해 중국 칭다오에서 부산항까지 이 컨테이너를 실어 나르는 시험 운항도 마쳤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원산지 증명서, 수출품증 등 통관에 필요한 정보들이 화물 관련 회사에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온라인으로 처리된다. 또한 예약정보 및 선하증권 입력 등도 전산화돼 각종 서류 업무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산업은행, 대우건설 매각 준비…새달 자문사 선정

    산업은행이 연내 대우건설 매각 개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다음달 중으로 투자은행(IB)·회계·법률 등 세 분야의 자문사를 한꺼번에 뽑을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최근 매각 관련 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업계에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자문사와 함께 대우건설에 대한 매도 실사를 한 뒤 연내 매각 공고를 낼 방침이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이 사모투자펀드 KDB밸류제6호를 통해 보유 중인 대우건설 지분 50.75%다. 이날 종가 8040원 기준으로 1조 6959억원이다. 그러나 미래에셋대우는 경영권 할증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대우건설의 영업과 자산가치를 합친 인수합병(M&A) 절대 가치가 3조 84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 작업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은행은 애초 올해 초에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지연됐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대한 감사 의견이 ‘의견 거절’로 나와 매도 실사를 할 수 없었던 탓이다. 다행히 지난해 말 기준 보고서에 대한 감사 의견이 ‘적정’으로 나와 이번에 매각 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산업은행은 다른 회사의 매각 작업도 벌이고 있다. STX엔진에 대한 예비입찰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금융기관 6개사가 보유한 지분 2407만여주(지분율 87.04%)가 매각 대상이다. ㈜STX의 재매각도 추진한다. 채권단이 우선협상대상자인 SM그룹에 매각하는 안건을 지난달 부결시킴에 따라 ㈜STX가 다시 매물로 나오게 됐다. 또 산업은행은 KDB생명의 구조조정과 자본확충이 마무리되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마곡 후광효과’ 김포 걸포 뜬다’… ‘산단까지 30~40분이면 출퇴근’

    ‘마곡 후광효과’ 김포 걸포 뜬다’… ‘산단까지 30~40분이면 출퇴근’

    “김포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에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고 그 일자리로 출퇴근이 쉽다는 점이죠. 최근에는 서울 전셋값이 오르면서 한강신도시는 물론 고촌이나 풍무 쪽으로 넘어오는 사람이 많아요. 특히 2020년 서울 마곡지구에 기업들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아파트는 인기가 더 높아질 거라고 봐요.”(경기 김포시 A공인중개사)경기 김포시는 2012년에만 1만 2057가구가 입주하면서 수도권의 대표적 과잉 공급·미분양 지역으로 통했다. 서울 여의도와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나쁘지 않아 인구가 꾸준하게 늘어나는 곳이었지만, 한강신도시에서 쏟아지는 물량을 다 소화하기는 무리였다.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2012년 1만 2057가구가 입주하면서 3584가구에 달하던 김포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3월엔 88가구로 줄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2013년과 2014년에도 7000가구 이상이 입주하며 물량이 쏟아졌지만 2015년 820가구, 지난해 3844가구가 입주하는 등 물량이 줄어든 것이 미분양이 사라진 가장 큰 이유”라면서 “여기에 서울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밀려나온 젊은 부부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김포 쪽으로 많이 이사를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3년간 김포시 인구는 4만 3706명이 늘어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인구 유입이 많았다.올해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366만㎡ 규모로 설계된 마곡산단은 서울시가 연구개발(R&D) 중심지로 키우는 곳이다. 올해 7월에는 LG그룹(LG사이언스파크 1차)을 비롯해 SM그룹과 KTNF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또 2018년에는 1000병상 규모의 이화의료원 및 롯데 글로벌R&D타운과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코오롱 미래기술원 등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신세계 스타필드 등 유통시설도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김포시 걸포동에 문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 GS건설의 한강메트로자이도 마곡지구의 후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마곡산단에 기업들이 입주를 마치면 약 10만개의 R&D 관련 일자리가 생긴다. 건설사 관계자는 “마곡지구만으로는 주택이 부족하기 때문에 결국 주변 지역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최고 44층, 33개동, 총 4229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1·2단지 3798가구가 먼저 분양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 59~99㎡), 오피스텔 200실(24·49㎡)이고,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59~134㎡)가 공급된다. 현재 마곡지구 전용 84㎡ 아파트값은 8억원, 전세는 4억원 정도에 형성됐다. 분양가격은 84㎡ 기준 마곡 아파트 전세가와 비슷하다. 박희석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소장은 “입주 시점이 되면 마곡지구가 완성 단계가 되기 때문에 주택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한강신도시에 비해 서울과 가까워 그쪽에서도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강메트로자이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이다.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이용하면 마곡지구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여의도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걸포3지구에는 김포시외버스 터미널이 옮겨와 복합환승터미널이 조성된다. 건설사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마곡산단까지 30~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면서 “마곡 인근 아파트 가격이 부담스러운 젊은 신혼부부 수요가 많이 몰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주변의 아파트 단지와 다르게 커뮤니티센터가 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욕탕이 있는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블록방 등을 갖춘 것도 매력이다. 하지만 고민도 있다. 아직 남아 있는 입주물량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김포의 2017년 입주물량은 1만 1133가구고, 내년에는 1만 607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김포 입주물량도 고민이지만, 올해와 내년 경기도 입주물량이 27만 가구가 넘는다”며 “2020년 한강메트로자이가 입주할 시기에 이 물량들이 다 소화가 돼 있을 것인지가 의문”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SM그룹, STX 인수 우선협상대상

    STX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채권단이 SM(삼라마이더스)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9일 STX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원자재 무역사업과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는 STX는 지난해 말 기준 100% 자본잠식 상태로 주식 거래가 정지돼 상장폐지될 상황에 놓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진해운 40년 만에 좌초… ‘개미 무덤’ 되나

    한진해운 40년 만에 좌초… ‘개미 무덤’ 되나

    거래 정지 직전 개인 20억 매수 외국인·기관은 막판 주식 매도 항만·해운 실직자 최대 1만명 국내 원양해운의 산증인인 한진해운이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법원은 오는 17일 한진해운에 파산 선고를 내린다. 1977년 한진그룹 창업주 조중훈 전 회장이 한진해운을 설립한 지 40년 만이다.서울중앙지법은 2일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에 대한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명령을 내린 지 5개월여 만이다. 법원은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채권단 의견 조회 등 2주간의 항고 기간을 거쳐 17일 파산 선고를 내린다. 설립 40년을 맞은 한진해운은 국내 1위, 세계 7위 선사로 올라서며 한국 해운업을 이끌었다. 하지만 해운업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유동성 부족을 겪게 됐다. 법원의 파산 결정에 앞서 한진해운은 이날 주요 자산인 ‘미주·아시아 노선 영업망’과 ‘미국 자회사 롱비치터미널(TTI) 지분’ 매각을 마무리했다. 한진해운이 매각하는 롱비치터미널 지분의 80%는 스위스 MSC가, 20%는 현대상선이 매입했다. 미주·아시아 노선 영업망은 오는 3월 출범하는 SM그룹의 신설 법인 SM상선이 이어받는다. 자산은 정리가 됐지만 대규모 후폭풍이 우려된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신청 후 청산 수순을 밟는 동안 이미 항만조업 등 관련 업종에서 대규모 실직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해 3분기 육상직원 671명, 해상직원 685명 등 1356명의 직원은 당장 고용 위기를 맞았다. 현재 청산 작업을 맡는 한진해운 존속법인에는 직원 50여명만이 남아 있다. 한진해운과 계약해 컨테이너를 수리하던 업체들도 이 터미널에서 철수했고, 직원들은 모두 일자리를 잃었다. 터미널 운영사 역시 주고객인 한진해운 배들이 끊기면서 막대한 적자가 예상돼 인력과 조직 감축 압력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항만 서비스업체들도 타격을 받으면서 직원이 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해운업계와 전문연구기관들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직후 내놓은 분석에서 파산에 따른 실직자가 부산에서만 3000여명, 전국적으로 최대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동전주식’이 된 한진해운에 투자를 했던 ‘개미’들도 날벼락을 맞았다. 장 초반 한때 미국 자회사 지분 처분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진해운 주가는 24.08%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파산 선고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순식간에 급전직하해 한때 25.76%까지 폭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23분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7.98% 떨어진 780원에서 거래가 전격적으로 중단됐다. 주식매매거래 정지 직전 개미들은 20억 1604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20억 2667만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결국 정보가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막판 손실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정반대의 선택을 하면서 한진해운 사태의 최대 피해자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R&D기업 입주의 힘… 마곡은 ‘나홀로 훈풍’

    R&D기업 입주의 힘… 마곡은 ‘나홀로 훈풍’

    3년간 아파트 가격 68% 올라 학군 미형성… 상승 지속 의문도 “분양 당시보다 가격이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되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어요. 분위기도 다른 지역보다는 나쁘지 않고요.”(서울 강서구 마곡동 A부동산)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 이후 전국 부동산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여름 한 달 만에 몇 천만원씩 뛰었던 강남 재건축도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졌다. 하지만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1·3대책 발표 직후부터 올해 초까지 강동(-0.79%), 송파(-0.73%), 서초(-0.36%), 강남(-0.26%), 양천(-0.06%) 일대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서구는 서울 평균(0.02%)보다 훨씬 높은 0.75%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대표 단지인 마곡엠밸리 7단지 전용면적 84㎡는 2014년 여름만 해도 5억원 초중반에서 움직였는데 지금은 8억원 중후반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면서 “11·3대책 이후 일부 가격을 낮춘 물건도 나왔지만 크게 하락하는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마곡동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2013년 말 평균 1168만원이었지만 지난해 말 1968만원으로 68%가량 올랐다. 마곡지구에 아파트 한 채와 분양권 하나를 가지고 있는 직장인 박모(37)씨는 “한 채는 실제 살려고 가지고 있고, 한 채는 투자용인데 상당히 수익을 본 것은 사실”이라며 “언제쯤 팔아야 할지가 고민”이라고 전했다. 올해 4월 입주를 시작하는 마곡지구 유일의 민간아파트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는 평형별로 1억 5000만~2억 3000만원씩 웃돈이 붙었다. 강남 재건축도 한파인데 서울의 끝동네 강서구 마곡동이 이렇게 잘 버티는 이유가 뭘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업들의 입주다. 총 366만㎡ 규모로 설계된 마곡지구는 서울시가 연구개발(R&D) 중심지로 키우는 곳이다. 올해 7월에는 LG그룹(LG사이언스 파크 1차)을 비롯해 SM그룹과 KTNF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또 2018년에는 1000병상 규모의 이화의료원 및 롯데 글로벌R&D타운과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코오롱 미래기술원 등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신세계 스타필드 등 유통시설도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문제가 됐던 대우조선해양 부지도 분할 매각을 하면서 차근차근 새 주인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진전기 컨소시엄과 오스템임플란트가 연구소 설립 목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이 포기한 용지를 매입하기도 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기업이 70여곳에 상주인구가 16만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는 과잉 공급 논란이 있지만 마곡과 강서구만 놓고 보면 일자리에 비해 주택이 부족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과잉 공급으로 마이너스 프리미엄(분양가보다 가격이 떨어지는) 우려가 나오던 오피스텔도 최근에는 안정세를 찾는 분위기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봄만 해도 300만~500만원씩 손해를 보고 오피스텔 물건을 내놓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지난가을부터는 물건을 싸게 내놓는 경우가 거의 없다”면서 “투자자들이 ‘딱 1년만 버티면 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되는데 왜 싸게 파느냐’며 버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마곡은 앞으로 계속 잘나갈까. 건설사 관계자는 “아직 도시형성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학군 형성이 안 돼 있는 것이 약점”이라며 “장기적으로 교육 환경이 개선돼야 가격도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강남에서 아파트를 보러 왔다가 오른 가격을 보고 좀 놀라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신세계 스타필드와 병원, 학원가 등이 형성되면 좀더 수요가 몰리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반면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의 고가주택 수요는 강남과 용산 등 일부 지역에서만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결국 마곡의 가격도 직주근접(직장 근처에 주거지가 있는 형태)이라는 장점을 가진 공덕·아현, 성동구와 비슷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美롱비치터미널 인수전 현대상선 vs 한앤컴퍼니

    삼라마이다스(SM)그룹이 한진해운의 자산인 미국 롱비치터미널 인수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롱비치터미널 인수전은 현대상선 컨소시엄과 국내 사모펀드 간의 경쟁구조로 치러지게 됐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의 대한해운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법원에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SM그룹의 포기로 롱비치터미널 인수 후보는 현대상선·MSC 컨소시엄과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 두 곳으로 압축됐다. 양측은 지난달 28일 법원에 가격제안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인수협상자는 추후 롱비치터미널 2대 주주인 MSC와 별도 협의해 동의를 받아야 한다. 만일 현대상선이 롱비치터미널 인수에 성공하면 해운얼라이언스 2M 가입을 위한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한편 현대상선은 한국시간으로 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M 측과 가입 본계약 성사를 위한 최종 협상을 벌인다. 결과는 이르면 9일, 늦으면 12∼13일쯤 나올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SM그룹, 한진해운 미주노선 품는다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 자격도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 미주노선 등 주요 자산을 인수한다. 서울중앙지법은 14일 SM그룹 계열 대한해운을 한진해운 자산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21일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입찰에서 현대상선과 막판까지 경쟁한 대한해운은 입찰가와 고용 승계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해운은 인수 희망가격으로 1000억원 안팎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해운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54%)을 인수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받았다. 롱비치터미널은 롱비치 항만 내 최대 규모로 미국 서부항만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이상을 처리한다. SM그룹은 한진해운 자산 인수에 4000억~5000억원을 투자하고 700명 인력도 고용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조선 구조조정] 법원 간 STX조선… ‘회생 vs 퇴출’ 4개월내 판가름

    [조선 구조조정] 법원 간 STX조선… ‘회생 vs 퇴출’ 4개월내 판가름

    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채권단의 법정관리 결정 이후 이틀 만이다. STX조선의 회생 또는 청산 여부는 늦어도 오는 9월까진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조선사인 SPP조선 역시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법정관리 우려를 키우고 있다. STX조선은 27일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 신청서와 자료를 제출했다. STX조선은 “해외 선주와 (인도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 문제 등을 해결하려면 회생절차를 통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법정관리에 돌입하더라도 현재 건조 중인 선박 55척을 납기 내에 정상적으로 인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강도 인적·물적 구조조정이 병행될 예정이다. 법원은 신청서를 받은 후 30일 이내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자산·채무 실사를 거쳐 존속가치와 청산가치를 계산하고 4개월 이내에 회생 혹은 청산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채권단은 STX조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더라도 회생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6조원에 이르는 금융권 대출을 포함해 STX조선의 모든 채무는 일단 동결된다. STX조선은 당장 돈을 갚아야 하는 짐은 덜었지만 회생 여부 결정 전까지 직원과 협력사도 인건비와 거래 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협력업체 ‘줄도산’ 가능성이 커졌다는 얘기다. STX조선은 장기 부진과 무리한 저가 수주로 재무 여건이 악화해 2013년 4월 자율협약에 들어갔다. 채권단은 공동관리 이후 38개월 동안 4조원 이상을 쏟아부었지만, STX조선은 지난해에도 1820억원의 손실을 내는 등 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올 들어서는 신규 수주가 단 한 건도 없는 ‘수주절벽’으로 유동성 위기가 더 확대됐다. SPP조선도 성과 없이 매각 협상 시한(27일)을 넘겼다. 채권단은 SPP조선 매각을 위해 SM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인수 가격을 놓고 최종 합의에 실패했다. 우리은행은 “재매각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2년 동안 수주를 못 해 지금 수주에 성공하더라도 설계를 위해 1년간 공정이 중단된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SPP조선 매각 난항

    법정관리행 당분간 없을 듯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는 SPP조선의 매각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협상불발 시 재매각을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장에서 제기된 SPP의 법정관리행은 당분간 없다고 선을 그은 셈이다. SPP조선 우선협상대상자인 삼라마이더스(SM)그룹과 우리은행은 매각협상 마감일(27일)을 하루 전인 이날 현재까지 인수 조건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 벌였다. SM그룹이 “실사 결과 예상보다 더 큰 손실이 우려되는 만큼 채권단의 지원 한도(625억원)를 더 늘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우리은행은 “기존 양해각서(MOU)에서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SM그룹은 채권단과 지난 3월 2000억원의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SPP조선 사천조선소를 10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SM그룹은 회수금을 깎아달라고 요구했고, 우리은행은 회수금 조정 마지노선을 625억원으로 제시하며 27일까지 결정해달라고 최후통첩했다. 하지만 SM그룹 측은 채권단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더는 협상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예정대로 27일까지 매매 계약이 성립 안 되면 매수 의향이 없는 것으로 보고 협상을 결렬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대한해운 인수한 SM그룹, SPP조선도 품에 안나

     대한해운 모회사인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중견 조선사 SPP조선의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SPP조선 본입찰에 SM그룹 한 곳만이 단독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4~5곳 업체 중 SM그룹만이 인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이다. 건설이 모태인 SM그룹은 2013년 해운업계 ‘대어’로 꼽힌 대한해운을 인수하면서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다만 이번 인수전에서는 SM그룹의 조건부 입찰 제안서가 ‘복병’이 될 전망이다. SM그룹이 SPP조선의 사천조선소에 대해서는 완전 인수를 희망했으나 통영조선소 등 다른 부지에 대해서는 사용권 보장 등 조건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이에 SPP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의 고민도 깊어졌다. 일단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서울보증보험 등 채권단과 인수조건을 세세하게 따진 뒤 SM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지 결정할 방침이다.  SM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실사를 거쳐 채권단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다. ‘남들은 고민할 때 나는 행동한다’는 신념을 지닌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또 한 번의 인수합병(M&A)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쌍용건설 새 주인 두바이투자청 맞나

    쌍용건설이 매각 대상으로 나온 지 10년 만에 외국자본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2대 국부펀드 두바이투자청(ICD)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될 전망이다. 유수한 해외 건설 실적을 갖고 있는 쌍용건설과 막대한 자금력과 발주물량을 가진 두바이투자청이 합쳐질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 윤준)는 18일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두바이투자청을 선정했다. 국내 중견그룹 삼라마이더스(SM)그룹의 우방산업 컨소시엄은 차순위다.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투자청은 인수가격으로 2000억원 이상을, SM그룹은 1500억원 정도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철스크랩 가공업체인 스틸앤리소시즈는 입찰 자금 증빙에 실패해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바이투자청은 운용자산만 1600억원에 달한다. 회장은 두바이 국왕(세이크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이고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를 소유한 부동산개발회사 에마르가 자회사다. 두바이투자청은 두바이 3대 호텔로 꼽히는 그랜드 하얏트호텔과 에미리트 타워호텔을 시공한 쌍용건설에 강한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은 올해 법정관리 중인데도 해외 수주에 성공할 만큼 해외 고급 건축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두바이투자청은 이달 말까지 쌍용건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계약금을 납부하고 내년 1월 정밀실사와 추가 가격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계약은 2월쯤으로 예상된다. 이후 관계인 집회를 열고 회생계획안 변경 절차를 거쳐 인수를 확정하게 된다. 다만 쌍용건설 채권단과 두바이투자청 간 해외 보증, 소송 등의 자산 처리 문제가 남아 있어 끝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앞서 동국제강, 독일 엔지니어링그룹인 M+W그룹 등도 자산 처리 문제에 막혀 본계약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쌍용건설이 SK그룹 두 배 수준인 두바이투자청에 매각될 경우 대내외 회사 신인도 상승은 물론 영업 환경도 훨씬 좋아질 것으로 관측되지만 일각에서는 해외 기술 유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포 고촌역 ‘우방아이유쉘’ 여의도까지 10분, 서울 접근성 우수

    김포 고촌역 ‘우방아이유쉘’ 여의도까지 10분, 서울 접근성 우수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난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맞고 있다. 특히 김포 고촌은 서울과 불과 한정거장 거리에, 김포한강신도시보다 서울이 더 가까워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다. 김포 고촌은 서울 외곽순환도로 여의도까지 10분, 광화문까지는 30분이면 닿기 때문에 서울생활권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그 중 SM그룹의 김포 고촌 ‘우방 아이유쉘’은 고촌역 착공으로 인한 최대 수혜를 맞은 곳이다. 서울에 비해 월등히 낮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고촌 역세권에 자리잡아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김포원도심(고촌, 풍무)~김포공항을 잇는 라인으로, ‘김포골드라인’이라고 불리고 있다. 고촌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김포공항역 역시 지하철 5,9호선 김포도시철도, 인천공항철도가 만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개발돼 그 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각종 개발 호재도 눈에 띈다. 또한 2018년에는 영상문화복합도시 한강시네폴리스와 아라뱃길김포여객터미널이 완공된다. 한강시네폴리스는 백화점, 호텔, 테마파크가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고, 홍콩 이딩스얼실업유한회사도 김포고촌 아라뱃길에 1,000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 고촌 우방 아이유쉘은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현재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84A 타입 68세대, 84B 타입 28세대, 128타입 140세대, 149타입 111세대, 총 347가구를 분양하며, 입주는 오는 11월부터 가능하다. 김포고촌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은 오는 5월 2일 오픈한다. 분양 문의는 전화(031-996-7777) 또는 홈페이지(www.gochon-iusell.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SM그룹, 화성 봉담 ‘우방 아이유쉘’ SM그룹은 이달 초 경기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 SM타운 내 ‘우방 아이유쉘’(조감도)을 분양한다. 봉담 우방 아이유쉘은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총 488가구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59㎡ 타입은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3.5베이로 구성됐다. 84㎡는 전 가구 방 4개짜리로 설계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2만원(최저 645만원대)으로 수도권 남부 최저가이다. (031) 898-8888.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764가구 롯데건설은 이달 중순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사직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조감도)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0~34층 8개 동, 총 106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 59~124㎡ 76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 동래구는 전통 부촌지역으로 교육, 문화, 교통환경이 뛰어난 부산의 대표 주거지로 꼽힌다. 동인고, 사직고, 동래고, 사직여고, 중앙여고, 남문초등학교 등 학교가 가깝고 부산교대와 부설초교도 인접해 있다. (051) 524-0030. 울산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 KCC건설은 이달 중 울산 우정혁신도시 B2블록에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조감도)을 분양한다.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은 지하 1층~지상 11층 전용 84㎡ 42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우정혁신도시에는 총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공공청사 예정 부지가 있으며 공공기관의 이전이 끝나면 출퇴근하기에 편리해진다. 2014년 초·중학교가 추가 개교할 예정이다. 1588-4643
  • 법정관리 대한해운 결국 SM그룹 품에

    해운업계 4위 대한해운이 SM그룹(삼라마이더스)의 품에 안기게 됐다. SM그룹은 17일 법정관리 상태인 대한해운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SM그룹은 대한해운을 유상증자 1650억원, 회사채 500억원 등 총 2150억원에 인수한다. 앞으로 1개월 내 인수대금이 납입되면 대한해운은 2년여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게 된다. 벌커 전문선사인 대한해운은 세계 경기침체와 해운업계 불황으로 2011년 초 법정관리 체제를 맞았다. 대한해운 매각 작업은 올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앤컴퍼니가 중도에 인수를 포기하는 바람에 재추진되는 등 순탄치 않았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인수 자금이 투입되면 성장 동력도 살아날 것”이라며 “대한해운은 포스코 등 안정적인 화주를 대상으로 전용선을 운영하는 전문 회사여서 어렵지 않게 난관을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건설과 부동산 매매업을 기반으로 한 중견그룹인 SM그룹은 1988년 우오현(59) 회장이 광주광역시에 설립한 삼라건설을 기반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해 왔다. 그동안 진덕산업, 벡셀, 경남모직, C&우방, TK케미칼 등을 차례로 인수했고 자산규모는 2조원대로 불어났다. 그룹 측은 대한해운이 정상화되면 다른 계열사들과의 상승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대한해운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초우량 회사로 키우겠다”며 “당분간 추가 M&A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기업, 올림픽 마케팅도 ‘금메달’

    기업, 올림픽 마케팅도 ‘금메달’

    런던올림픽은 우리 기업들에 이름 알리기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처럼 꾸준한 준비와 과감한 투자로 ‘뿌린 만큼 거둔’ 곳이 있는가 하면 ‘올림픽 운’이 따라 줘 몇 곱절의 특수를 누린 곳도 다수다. 런던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성공했다. 올림픽 개막식에 삼성의 스마트 기기가 등장한 것이 대표적이다. 영국 런던 해러즈백화점에 가전 브랜드 최대 크기의 숍인숍 매장을 열었고, 런던 최대 번화가인 옥스퍼드 거리에 위치한 셀프리지 백화점에도 종전보다 10배 이상 커진 프리미엄 매장을 구축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넘버1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인 휠라도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입는 시상복, 트레이닝복, 신발, 모자, 가방 등을 총괄 제작해 인기를 얻었다. 올림픽 개막 이전보다 매출이 20% 가까이 늘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가 시상식 때 입는 시상복(일명 ‘금메달 점퍼’)의 경우 일부 사이즈 제품이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후원한 KT도 대표팀의 선전으로 기업 이미지 개선 효과를 톡톡히 챙겼다. KT가 자체 추산한 4강 진출에 따른 홍보효과만 해도 2000억원에 달한다. KT는 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도 후원해 그야말로 행복한 비명을 질러야 할 상황이다. 한국 체조 역사상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의 가족에게 분양가 2억원대 아파트를 선물하기로 한 SM그룹도 상한가다. 일반인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광주의 건설업체 SM그룹은 양 선수에 대한 ‘한 방’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크게 높여 자체 추산 1000억원이 넘는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양궁 지원을 통해 톡톡히 재미를 본 현대차는 영국 런던의 중심부이자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피커딜리 광장에 가로 20m, 세로 10m짜리 대규모 광고판을 설치, 전 세계에 현대차를 알리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뒀다는 평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무일푼서 거부로 도약” CNN, 양학선 성공스토리 소개

    “무일푼서 거부로 도약” CNN, 양학선 성공스토리 소개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가 미국에서도 화제다. 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한국 체조 금메달리스트, 무일푼에서 거부로 도약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양 선수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했다. CNN은 부모와 함께 전북의 한 농촌에서 작은 비닐하우스 가건물에 살고 있던 양 선수가 이번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그야말로 신데렐라와 같은 동화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운동에 전념하라는 취지로 내놓은 5억원의 격려금을 비롯해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약속한 2억원짜리 아파트, 농심의 ‘너구리’ 라면 무한정 지원 소식 등을 한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이런 기업들의 기부가 부족하다면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이 약속한 1억원이 또 있다.”면서 양 선수에 대한 후원이 속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양 선수가 아버지의 실직 이후 체조협회에서 나오는 얼마 되지 않는 수입 등으로 가족을 부양했다면서 이번 금메달 획득 이전에는 이런 어려운 가정형편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또 9살 때부터 체조를 시작한 양 선수가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하면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특히 자신의 이름을 딴 최고난도 기술을 만들어 낼 정도로 세계적인 선수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양학선 母 “효자아들 자랑스럽다”

    양학선 母 “효자아들 자랑스럽다”

    “어젯밤 내내 한숨도 잠을 못 잤습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체조의 간판 양학선(20·한체대)의 어머니 기숙향(44)씨는 7일 “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기씨는 2010년 이사 온 전북 고창군 공음면 남동마을 회관에서 친지, 마을 주민 등 30여명과 함께 마음을 졸이며 아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기씨는 “지난밤 학선이가 완벽한 기술로 금메달을 확정짓는 순간 너무 기뻐 눈물을 펑펑 쏟았다.”며 “하루빨리 아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몸이 불편한 아버지 관권(54)씨도 “아들아 고생 많았다. 항상 사랑한다.”며 눈물을 훔쳤다. 기씨는 “학선이가 귀국하면 좋아하는 라면과 돼지고기 볶음을 맛있게 해서 실컷 먹이겠다.”며 기쁨의 눈물을 훔쳤다. 양학선은 태릉 선수촌 생활 당시 하루 훈련 수당으로 나온 4만원 남짓한 돈을 모아 매달 80만원가량을 부모에게 생활비로 부쳐줄 만큼 효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씨는 “아들이 한창 클 나이 때 제대로 먹이지도 입히지도 못했던 게 한스럽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 비아동이 고향인 양학선의 아버지는 건설현장 등지에서 일하다가 몇년 전 다리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살림살이가 더욱 어려워진 양학선 가족은 2010년 8월 귀농 정착금이 상대적으로 많은 고창으로 내려가 ‘비닐하우스’에 살면서 농사를 짓고 있다. 폭우에 모든 재산이 떠내려가기도 했다. 이 같은 형편이 알려지자 각계에서 양학선 가족을 돕겠다는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양학선이 학창시절(광천초등학교, 광주체육중·고)을 보낸 광주시와 부모가 사는 고창군 등도 가족에게 임대 아파트 등을 알선하거나 제공하기로 했다. 광주 향토기업인 SM그룹(회장 우오현)은 “대한민국 체조 역사를 빛낸 양학선 가족이 어렵게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룹이 건설 중인 아파트 한 채(시가 2억)를 가족에게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도 강운태 시장 명의의 성명에서 “양학선 가족의 형편이 어려운 만큼 임대아파트를 알선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라면 제조업체도 양학선이 라면을 좋아한다는 얘기가 언론 등을 통해 전해지면서 평생 라면을 제공키로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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