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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유료방송 1위 관심 없어”

    “SKT, 유료방송 1위 관심 없어”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장동현(52) SK텔레콤 사장이 경쟁사들의 반발 잠재우기에 나섰다. 장 사장은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신3사가) 각자 잘하는 점이 다르니 각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KT는 유선통신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SK텔레콤이 KT를 이기겠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유료방송 1위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무선시장 1위의 지배력을 유선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장 사장은 “SK텔레콤도 KT와 KTF의 합병 당시 우려를 표했으나, 지금 돌아보면 미래를 생각한 반대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통신사들도 앞을 보고 자기 갈 길을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SKT “5년간 5조원 투자… 미디어 플랫폼 혁신”

    SKT “5년간 5조원 투자… 미디어 플랫폼 혁신”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SK텔레콤이 “향후 5년간 5조원을 투자해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사옥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통신과 미디어의 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의 강화와 혁신적인 서비스, 미디어 생태계와의 공생”을 강조했다. 이형희 SK텔레콤 MNO총괄은 “새롭게 출발하는 합병 법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진흥하고 투자 활성화와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괄은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는 융복합 미디어 플랫폼 경쟁을 위해 산업과 국가의 경계를 넘는 합종연횡이 활발하다”면서 “국내 시장도 저가 상품을 통한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중심의 질적 경쟁으로 전환해 미디어 산업 전반의 정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합병 법인은 향후 5년간 5조원을 투자해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 초고화질(UHD) 확대 등 케이블 망 고도화 ▲쌍방향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 ▲콘텐츠 산업 및 스타트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약 7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 8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통신과 방송의 M&A를 통한 융합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정체에 빠진 미디어 시장의 돌파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체 산업 M&A 중 통신·미디어 부문의 비중이 2009년 7.1%에서 2014년 16.6%로 늘었다. 특히 2013년에서 2014년 1년간 M&A 시장에서 통신 분야의 거래 규모는 649억 달러에서 2245억 달러로 4배 가까이 늘었다. SK텔레콤은 “보다폰과 AT&T가 케이블과 위성방송 사업자를 인수하는 등 세계적인 통신사들도 통신과 방송의 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일제히 입장 자료를 내고 SK텔레콤의 주장을 반박했다. KT는 “케이블 망 고도화와 콘텐츠 산업 지원 등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모호한 표현으로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수합병은 방송의 ‘공짜 번들화’를 통해 이동통신과 알뜰폰, 초고속인터넷, 방송까지 독점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SKT, CJ헬로비전 M&A 인가 이르면 오늘 신청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인가 신청이 2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르면 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인수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그동안 SK텔레콤의 시장 지배력 전이 문제를 내세워 여론전을 펼쳤던 경쟁사들은 법적 문제로 방향을 선회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은 현행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법률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의 주식인수 인가와 합병 인가를 동시에 신청할 계획으로, 미인가 주식 인수를 근거로 CJ헬로비전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돼 전기통신사업법과 방송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통합방송법에 따르면 IPTV 사업자는 소유제한 규제를 적용받아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의 33% 이상을 소유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케이블사업자인 씨엠비와 씨앤엠도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합병 인가를 동시에 심사한 사례가 있다”면서 “주식 인수와 합병 인가에 관한 심사 사항은 거의 동일해 중복 심사하는 게 오히려 불합리하다”고 반박했다. 또 “통합방송법에도 지분 소유 제한에 관한 규정은 없다”면서 “같은 논리라면 KT가 KT스카이라이프의 주식 50.1%를 갖고 있는 것도 불법이 된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은 “통신산업의 인수합병은 세계적인 현상”이라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별 인수합병 현황에서 통신 분야의 거래 규모가 1년 새 4배 이상 급증할 정도로 인수합병과 융합 서비스는 세계 통신·미디어 시장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도 이 같은 추세에서 비켜날 수 없으며, CJ헬로비전 인수는 성장 정체에 직면한 국내 통신산업에 미디어 융합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지역성 훼손” SKT의 CJ헬로비전 인수 공방 가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를 둘러싼 논쟁이 IPTV 사업자의 직접사용채널 운영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지역단위 방송을 운영할 수 없도록 규정된 IPTV 사업자가 케이블TV 사업자의 인수합병을 통해 지역단위 방송까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의 지역성 훼손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도 가세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하면 CJ헬로비전이 전국 23개 권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접사용채널(직사채널)을 거느리게 된다. CJ헬로비전, 현대HCN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은 직사채널을 통해 전국 78개 사업 권역에서 지역정보와 공지사항, 보도와 선거방송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제작, 편성해 방송할 수 있다. 현행 IPTV법은 IPTV 사업자에게 직접사용채널 운영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이번 ‘빅딜’이 성사되면 SK텔레콤은 인수합병을 통해 우회적으로 직사채널을 소유하게 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지역성 훼손을 근거로 들며 인수 불가론을 펴고 있다. 박헌용 KT CR협력실장은 “전국을 권역으로 하는 IPTV와 지역독점 방송이 가능한 케이블TV는 엄연히 다른 목적으로 출발한 것”이라면서 “직접사용채널은 지역사회에서 보도 기능도 가지고 있어 SK텔레콤이 소유하게 될 경우 방송의 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른바 ‘재벌방송’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정의당 언론개혁기획단은 전국언론노동조합, 참여연대 등과 17일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를 연다. 추혜선 정의당 언론개혁기획단장은 “직사채널은 지역의 보도와 선거방송 기능도 있는데, SK의 자본이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SK텔레콤은 이번 ‘빅딜’과 케이블TV의 지역성 훼손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금의 SO 대부분이 대기업 자회사로, CJ헬로비전의 주인이 CJ에서 SK로 바뀌는 것일 뿐”이라면서 ”SO 관련 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지역성 훼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SO가 방송의 지역성에 미쳤던 영향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인수합병 건에 대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SKT 무선통신·유선방송 거대 사업자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는 이동통신 업계의 격전장이 무선에서 유선으로, 통신에서 방송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SK텔레콤은 CJ와의 ‘빅딜’을 통해 미디어 산업에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2일 이사회를 열고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를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SK텔레콤은 통신과 유료방송 시장을 아우르는 거대 사업자로 재탄생했다. 유료방송 시장에서는 케이블TV(CJ헬로비전)와 IPTV(SK브로드밴드)에서 총가입자 750만여명을 확보해 1위인 KT(850만명)와의 격차를 크게 좁혔고, 무선통신 시장에서는 기존 49.6%의 시장 점유율에 더해 알뜰폰 업계에서도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덩치를 키운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 법인을 미디어 플랫폼 회사로 키운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미디어 기반 사업을 확산시킬 수 있는 토대를 다진 것이다. SK텔레콤은 방송 콘텐츠와 모바일·TV 등 디바이스, 정보기술(IT) 등을 결합한 서비스들을 강화하고 있다. 연말까지 CJ E&M과 공동으로 드라마와 예능 등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방송에 등장한 의상과 가방 등을 모바일로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또 CJ E&M, CJ오쇼핑과는 250억원씩 공동 출자한 펀드를 조성해 각각 미디어 콘텐츠와 IT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미디어와 IT 융합 서비스의 생태계를 늘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 업계가 유선방송에서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한정된 국내 시장에서 기존의 무선통신사업은 성장이 둔화됐고, 5세대(5G)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등에서 수익을 창출하기까지도 최소 5년의 시간이 걸린다. KT와 LG유플러스는 “무선시장의 지배력을 유료방송 시장으로 확대해 공정경쟁을 훼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속내는 복잡하다.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와의 협력과 씨앤앰 인수 등 미디어 산업에서 이통3사 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통3사 유료방송 플랫폼 ‘새판 짜기’ 본격화

    이통3사 유료방송 플랫폼 ‘새판 짜기’ 본격화

    유료방송업계가 ‘새판 짜기’로 요동치고 있다. 이동통신 3사가 미디어사업에 사활을 걸고 규모 키우기와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를 추진하며 유료방송업계 1위 사업자로 발돋움하려 하고 있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를 둘러싼 눈치 싸움도 치열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인수·합병을 의결한다. 이동통신사가 케이블TV 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두 회사가 합쳐지면 총 730만여명(지난 5월 기준)의 가입자를 거느린 거대 유료방송사업자가 탄생하게 된다. 가입자 약 850만명(KT스카이라이프 포함)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T를 바짝 추격하는 규모다. 지난 3월 SK브로드밴드를 자회사로 편입한 SK텔레콤이 유료방송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초 한국 진출을 선언한 넷플릭스의 향방도 업계의 관심사다. 넷플릭스가 IPTV사업자와 케이블TV 등 국내 협력사를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는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9000원 상당의 월정액 요금 등이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나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을 경쟁사에 빼앗길 경우 경쟁에서 밀려날 수도 있어 이통 3사는 복잡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이통 3사가 미디어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은 미디어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 콘텐츠는 데이터중심요금제에서 이통사들의 수익을 좌우함은 물론 IPTV와 모바일, 주문형비디오(VOD), 초고속인터넷 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먹을거리다. 이 때문에 이통사들은 미디어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CJ E&M과 공동 투자해 이통사로는 최초로 드라마 등 TV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LTE 비디오 포털’ 서비스를 출시하고 ‘비디오=LG유플러스’라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가(GiGA) 인프라 등과 융합해 이통 3사의 미디어사업은 TV 방송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산업으로 진입할 것”이라면서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와 생태계 확장 등 미디어사업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미래부 “LTE-A, SKT가 가장 빨라”

    ’2배 빠른 LTE’, ‘최대 150Mbps 속도’ 등 광고 문구로 유명한 롱텀에볼루션(LTE)-어드밴스트(A) 서비스의 실제 속도는 47.2Mbps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3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평균 LTE-A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47.2Mbps로 측정됐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의 LTE-A 전송속도가 56.2Mbps로 가장 빨랐고, KT가 50.3Mbps, LG유플러스는 43.1Mbps로 나타났다. 업로드 속도는 3사 평균 15.5Mbps, SK텔레콤 18.0Mbps, LG유플러스 15.3Mbps, KT 13.3Mbps다. 이통 3사는 올해 LTE-A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광고 등을 통해 최대 150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속도는 이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LTE-A는 서로 다른 두 개의 LTE 주파수를 하나로 연결해 최대 15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서비스. SK텔레콤과 KT가 서울과 수도권에서 제공 중인 ‘광대역 LTE’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LTE-A보다는 빠른 56.6Mbps로 측정됐다. 평균 업로드 속도는 20.2Mbps다. 광대역 LTE는 기존 LTE보다 주파수 대역을 2배로 늘려 속도를 2배로 높인 서비스로 LTE-A와 마찬가지로 최대 150Mbps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미래부는 SK텔레콤과 KT의 광대역 LTE 전송속도 차이가 오차범위 내에 있어 상호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판단, 사업자별 속도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고,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LTE-A와 광대역LTE 모두 속도가 미흡한 지역은 한 곳도 없었으며, 모든 사업자가 전송 성공률 S등급(매우우수)을 받았다. 이론적으로 최대 75Mbps 속도를 내는 LTE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30.9Mbps, 업로드 17.3Mbps로 측정됐다. 전송등급은 3사 모두 S등급을 받았고 서비스 미흡지역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미흡지역이 2곳 발견된 바 있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 34.5Mbps, KT 30.7Mbps, LG유플러스 27.4Mbps로 조사됐다. 3세대(3G) 및 2세대(2G) Ev-Do reA(리비전A) 서비스의 평균 속도는 다운로드 4.6Mbps, 업로드 1.8Mbps다. 작년 조사와 비교하면 KT의 전송등급이 A(우수)에서 S로 상향됐고, SK텔레콤에서 나타난 미흡지역(다운로드) 2곳이 0곳으로 감소했다. 와이브로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5.9Mbps다. 사업자별로는 KT가 6.3Mbps로 SK텔레콤의 5.6Mbps보다 앞섰다. SK텔레콤은 전송등급이 지난해 A에서 올해 S로 개선됐다. 와이파이의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5.2Mbps, SK텔레콤 18.1Mbps, KT 15.0Mbps, LG유플러스 12.0Mbps로 측정됐다. 이동통신 음성전화 서비스는 평균 99.0%의 통화성공률을 기록하며 3사 모두 S등급을 받았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가 S등급을, 씨앤앰과 CJ헬로비전이 A등급을 받았다. 미래부는 지난 10월4일부터 12월2일까지 전국 3천500여개 읍·면·동 중 235개 지역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308곳에서 음성통화 품질을 평가했다. 지역별 평가 결과는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이통 3사는 상반된 반응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은 가장 빠른 LTE-A, LTE, 3G, 와이파이 속도를 제공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국내 유일의 공신력 있는 품질 결과로서 의미가 있다”고 환영했다. KT는 최근 중점적으로 확대하는 광대역 LTE의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난 데 흡족해하는 분위기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주파수 할당의 결과로 KT와 SK텔레콤은 손쉽게 LTE 품질을 개선할 수 있었지만, LG유플러스는 새로운 LTE 망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기존 LTE 서비스 투자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며 “LG유플러스에 매우 불리한 시점에서의 품질평가는 무의미하나, 내년 평가 결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박 예감 알뜰폰 실속 없는 적자폰

    대박 예감 알뜰폰 실속 없는 적자폰

    대형 이동통신사보다 요금이 30%가량 저렴한 알뜰폰이 올 한 해 우체국, 이마트 등 새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우체국에서 알뜰폰에 가입한 사람은 지난 16일 현재 3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223만 5547명에 달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눈부신 약진 속에 알뜰폰 업체들은 돈을 얼마나 벌어들였을까. 그 답은 의외로 ‘적자’다. 분명 수익은 늘었지만 여전히 가입자 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높지 않은 피처폰 가입자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또 내년부터는 약정이 끝나는 서비스 초기 가입자들의 이탈도 예상돼 황금빛 전망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1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27개 알뜰폰 사업자 대부분이 해당 사업 부문에서 올해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1위 업체인 CJ헬로비전만 해도 알뜰폰 사업 부문에서 올 1분기에 200억원가량, 2분기에 150억원가량, 3분기에 50억원가량의 적자가 났다. 최근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폭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알뜰폰으로 제대로 재미를 보지는 못한 것이다. 흑자 전환은 이르면 내년 1분기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한 해 통신계 최대 이슈로 떠오를 만큼 인기를 끌었지만 알뜰폰이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건 우선 가입자 규모가 아직도 작기 때문이다. 국내 알뜰폰 가입자 비중은 전체 이통 가입자의 4.1% 수준이다. 알뜰폰을 1980년대에 일찌감치 도입한 미국은 알뜰폰 비중이 10% 정도다. 유럽은 대형 이통사와 맞먹는 수준으로 노르웨이 25.3%, 독일 23.6%, 네덜란드 13.4% 선이다. 업체들은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가 지금의 2.5배(전체 10%) 정도는 돼야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가입자 수가 늘면 당장 거둬들이는 요금도 늘지만 한편으로는 비용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다. 알뜰폰 업체들은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LGU+) 같은 대형 이통사에서 통신망을 빌릴 때 ‘도매 대가’를 제공한다. 알뜰폰 업체에 통신망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SKT의 경우 음성통화는 1분에 42.3원, 데이터는 1MB당 11.2원, 문자메시지는 1건당 7.9원 같은 식으로 도매 대가가 정해져 있다. 여기에 또 ‘다량 구매 할인’ 제도가 있어 음성통화 1000만분은 1%, 5000만분은 2.5%, 2억분은 6% 식으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가입자가 늘면 늘수록 알뜰폰 업체는 더 싼 값에 통신망을 빌려 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은 가입자 수가 적다 보니 알뜰폰 업체들의 협상력도 작다. 의무 제공 사업자가 아닌 KT와 LGU+에서 통신망을 빌려 쓰는 업체들은 SKT 기준을 참고해 도매 대가를 따로 협상한다. 이때 가입자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도매로 사들이는 자원 규모도 커져 협상이 유리해진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다른 이통사 망을 빌리는 업체 입장에서 SKT의 도매 대가는 참고 자료일 뿐이고 조건은 업체마다 다르다”며 “도매 계약 내용은 모두 비공개”라고 전했다. 가입자당평균수익(ARPU)도 대형 이통사에 비해 훨씬 적다. CJ헬로비전의 ARPU는 2만 2000원가량인 데 비해 이통 3사의 평균 ARPU는 3만 3000원가량으로 1.5배 많다. 가입자 수가 같다고 하더라도 수익은 그에 훨씬 못 미치는 셈이다. 알뜰폰 업체들의 ARPU가 적은 것은 가입자 대부분이 요금이 싼 피처폰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중 LTE 가입자는 23.7%, 우체국 판매를 하지 않는 CJ헬로비전의 LTE 가입자 비중은 14% 수준이다. 특히 알뜰폰의 LTE는 대형 이통사의 정액 상품을 그대로 받아 판매하고 수익을 반씩 나누는 ‘수익 배분’ 방식이다. 이 때문에 알뜰폰 업체들이 특색 있는 LTE 상품을 내기가 쉽지 않다. 대형 이통사 입장에서 3세대(3G) 통신망은 투자가 끝나 도매 대가를 어느 정도 낮출 수 있지만 LTE는 주력 상품이다 보니 마냥 싼 가격에 망을 빌려주기는 힘들다. 이 때문에 알뜰폰 업계에서는 “LTE는 알뜰폰에서도 알뜰하지 않은 서비스”라는 불만도 나온다. 알뜰폰 업체들은 내년이 업계의 운명을 좌우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알뜰폰 서비스 초기 가입자들의 약정이 대거 끝나는 해이기도 하다. 알뜰폰 가입자는 2012년 한 해 동안 90만명 가까이 늘었는데 이들 가입자의 약정이 내년, 내후년에 대부분 끝난다.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가입자를 지키기 위해서는 업체들이 서비스 질을 잘 관리해야 하지만 정부나 대형 이통사도 과도한 보조금 경쟁 등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알뜰폰’으로 더 싸게 쓰세요

    이달 중순부터는 ‘알뜰폰’을 통해 망내·외 음성 무제한 서비스를 기존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 3사로부터 통신망을 빌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7~8월 새로운 요금제를 대거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T 망을 빌려쓰는 에넥스텔레콤은 오는 15일 롱텀에볼루션(LTE)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 7종을 출시한다. 망외 음성통화 185분, 데이터 1.5GB를 제공하는 ‘망내 무제한 45’는 2년 약정 시 월 2만원으로 똑같은 조건의 KT 요금제(월 3만 4000원)보다 41.2% 싸다. SK텔레콤 계열 유니컴즈는 12일 LTE뿐 아니라 3세대(3G) 서비스에서도 망내 무료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알뜰폰 망내 무제한 가입자는 해당 망을 빌려주는 대형 이통사 가입자와도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유니컴즈의 망내 음성 무제한 가입자는 SKT 가입자와 통화 시 무료 혜택을 받는다. KT 계열 CJ헬로비전은 이통사의 4만∼6만원대 LTE 정액 요금제와 똑같은 구성의 요금제를 25일부터 약정·위약금 없이 반값에 제공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MVNO서비스 제대로 알고 쓰자

    단말기 자급제가 시행되면서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약간의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T맵’… SKT가입자는 무료, 타통신사는 8만원 4일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MVNO 서비스들의 무선 데이터 월 최대 사용량은 1기가바이트(GB) 정도다.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하 앱)을 구동하거나 모바일 인터넷 검색 정도만 하는 사용자들이라면 월 1GB는 적지 않다. 하지만 평소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거나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테더링(유·무선망 없이도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해 주는 것) 등을 적극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턱없이 모자랄 수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묶어두기 위해 다양한 ‘킬러 앱’들을 확보해 가입자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 MVNO 사업자들은 상대적으로 가입자가 많지 않아 이런 앱들을 갖고 있지 않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앱을 쓰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T맵’(SK플래닛)의 경우 SK텔레콤 가입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MVNO를 비롯한 다른 통신사 가입자들은 평생 이용료로 8만원을 내야 한다. 통상 스마트폰을 2년 정도 쓰고 바꾼다고 가정하면 앱 하나를 쓰기 위해 1년에 4만원가량을 더 써야 하는 것이다. ●MVNO사업자도 3G보다 비싼 LTE는 ‘부담’ MVNO 사업자를 통해 속도가 빠른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스마트폰을 쓰기 위해 기다리는 소비자들도 많다. 하지만 MVNO를 통한 LTE 서비스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우선 이동통신 3사들조차 LTE 서비스가 초기 단계여서 MVNO와의 망 공유에 대한 여력이 없다. MVNO를 통한 3세대(3G) 서비스 활성화도 기간통신사업자(MNO)들의 서비스 개시 이후 5년 정도가 걸렸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는 MVNO 사업자들 역시 3G 서비스보다 매월 1만원 이상 비싼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MVNO 서비스 홍보에 나서는 CJ헬로비전 역시 LTE 서비스 출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 가격이 낮아지고 종류가 많아지면 LTE 사업도 고려해 보겠지만, 과연 MVNO 업체들이 기존 이통사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유통망 확대 사활건 MVNO사업자

    ‘유통 판매망을 뚫어야 산다.’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들이 단말기 판매점 확대에 사활을 걸었다. 29일 MVNO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가 오는 3~4월 중에 대리점에서 중고폰을 판매한다고 밝힘에 따라 단말기 판매점 확대가 더욱 절실해졌다. SK텔레콤과 KT의 중고폰 판매 계획은 올해 5월 시행되는 ‘블랙리스트 제도’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블랙리스트는 도난, 분실 등 문제 있는 단말기 고유번호만 등록하고 나머지 단말기는 이통사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구입한 단말기도 제한없이 쓸 수 있다. MVNO 사업자들은 기존 이통사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하는 만큼 초기 투자비가 적어 상대적으로 이용료가 20~50% 싼 것이 강점이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에서 중고폰을 저렴하게 판매하면 이통사들의 가입자 유치 및 MVNO 서비스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대리점 추가 모집과 차별화된 콘텐츠 등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CJ헬로비전은 CJ그룹의 헬스뷰티 전문 유통점인 올리브영 전국 대리점에서 가입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는 홈쇼핑과 인터넷을 통해 가입자를 받고 있지만 올리브영 대리점을 이용한다면 순식간에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는 셈이다. SK텔레콤 망을 이용해 후불제 MVNO 서비스 ‘티플러스’를 론칭한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역시 티플러스 가입자 확보를 위해 대리점을 추가 모집 중이다. KCT는 오는 4월부터 번호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는 KT와 LG유플러스 휴대전화는 가입할 수 없고 SK텔레콤 단말기만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KT와 MVNO 사업 협정을 체결한 온세텔레콤은 3월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기본 설비 구축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온세텔레콤은 KT와 SKT의 휴대전화 대리점을 통해 단말기를 유통하고 중장기적으로 자체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모집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대형마트와 연계해 판매 유통망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LTE폰 살까? MVNO폰 갈아탈까?

    LTE폰 살까? MVNO폰 갈아탈까?

    # 직장인 A씨는 지난해 10월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으로 갈아탔다. 출퇴근 지하철이나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인터넷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A씨. LTE 스마트폰 요금이 비싸긴 하지만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보다 속도가 훨씬 빨라 만족하고 있다. # 3G 스마트폰 약정 기간이 곧 끝나는 대학생 B씨는 LTE 폰으로 바꿔볼까 하고 판매 대리점에 들렀다가 비싼 요금제가 부담스러워 발길을 돌렸다. B씨는 이참에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에 가입할까 고민 중이다. KT가 지난 3일부터 2G 이동통신 서비스를 종료하고 4G LT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LTE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LTE 스마트폰은 3G 스마트폰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5배나 빨라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비싸진 단말기 가격과 요금 부담을 감내해야 한다. 다만 B씨처럼 LTE 요금제가 부담스럽다면 MVNO 서비스를 고려할 만하다. MVNO의 경우, 기존 통신사의 망을 빌려 통신사업을 하는 만큼 초기 투자비가 적어 상대적으로 이용료가 낮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의무약정 기간(2년)이 끝나는 3G 이용자는 어림잡아 300만명에 달한다. 이통 3사의 경쟁구도에 CJ 헬로비전, 온세텔레콤 등 MVNO 사업자들까지 가세해 이들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통사의 LTE 폰을 살지, MVNO 폰으로 갈아탈지는 가입자 선택의 몫이다. 하지만 갈아타기 전에 이통사와 MVNO의 요금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LTE 요금제의 경우 각 요금제별로 정해진 금액은 이통 3사가 거의 유사하다. 기본료 월 3만 4000원, 4만 2000원 요금제의 경우 SKT는 무료 음성통화 시간을 각각 120분과 180분 제공한다. 하지만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같은 금액으로 160분과 200분을 무료 통화할 수 있다. 월 8만 5000원, 10만원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각각 750분, 1200분을 제공해 가장 많다. 무료 데이터양에 있어서도 5만 2000원 요금제까지는 3사가 비슷하고 6만 2000원 이상 요금제부터는 LG유플러스가 1기가바이트(GB)씩 더 많다. 유력기업들이 참여하면서 국내 MVNO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새해 첫날 CJ홈쇼핑을 통해 MVNO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CJ헬로비전은 20~50% 싼 요금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홈쇼핑 판매 첫날 문의전화 건수가 폭발적이었다.”면서 “아직은 가입자 수가 많지 않지만 올해 목표인 가입자 수 30만명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이르면 상반기 MVNO 사업자로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홈플러스가 MVNO 서비스를 한다면 반값 휴대전화도 기대해 볼 만하다. 홈플러스는 모기업인 테스코가 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MVNO 사업을 벤치마킹하는 방안을 SK텔레콤과 협의하고 있다. 다만 홈플러스의 공동 자회사 설립 방안에 대해 SK텔레콤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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