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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국제 사물인터넷 포럼

    SK텔레콤(SKT)은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사물인터넷(IoT)을 논의하는 ‘국제 IoT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과 퀄컴, 시스코 등 세계 주요 기업과 SK텔레콤의 ICT 기술원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IoT 산업의 발전 전망과 개발 전략, 사업화 사례 등을 공유했다. SKT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손잡고 IoT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SKT는 이미 T오픈랩 등을 통해 IoT 관련 기술이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벤처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형희 SKT CR부문장은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도전이 필수”라면서 “새로운 IoT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리니지 모바일 무제한으로 즐기려면 SKT? 1분기 내 정식 서비스

    리니지 모바일 무제한으로 즐기려면 SKT? 1분기 내 정식 서비스

    리니지 모바일 버전인 리니지 헤이스트의 공개 테스트가 시작된 가운데 모바일 게임전용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SK텔레콤은 엔씨소프트와 모바일 콘텐츠 활성화 및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6일로 예정돼있는 ‘리니지 모바일-헤이스트’ 정식 버전 출시에 맞춰 LTE 네트워크 게임 전용 ‘리니지 모바일 정액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LTE 이용자들은 월 3000원에 모바일로 리니지를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부터 리니지 모바일 공개서비스(OBT)에 들어가며 1분기 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니지 모바일은 리니지 PC버전의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저사양 휴대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리니지 모바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니지 모바일, SKT는 3000원에 무제한?”, “리니지 모바일, 궁금하다”, “리니지 모바일, 5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미르’ 천민기 사건 라이엇게임즈 입장은?…롤 마스터즈는 그대로 진행

    ‘피미르’ 천민기 사건 라이엇게임즈 입장은?…롤 마스터즈는 그대로 진행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 ‘피미르’ 천민기의 승부조작 폭로와 자살 시도로 이스포츠계가 홍역을 앓고 있다. ‘피미르’ 천민기는 13일 새벽 자신이 소속됐던 ahp코리아의 노대철 감독이 승부조작을 지시했었다는 글과 유서를 남기고 부산 북구 금곡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했다. ‘피미르’ 천민기는 발견 당시 온 몸에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피미르’ 천민기는 자살 직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aph코리아는 처음부터 승부조작을 위해 기획되고 만들어졌으며 노대철 감독이 불법 스포츠토토로 돈을 벌기 위해 가난한 집안 선수들만 영입했다고 적었다. 천민기에 따르면 노대철 감독이 AHQ 코리아 소속선수들에게 ‘온게임넷에서 대기업 팀에게 져줄 것을 요구했다’는 거짓 정보를 앞세워 승부 조작을 종용했고, 천민기는 이를 믿고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전했다. 천민기는 또 나중에 승부조작 사실을 알게 됐고 감독이 승부조작을 권유해오다 이를 거절하자 시즌 중간에 숙소를 없애고 팀을 해체했다고 덧붙였다. 천민기의 폭로글로 인해 최근 비약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던 이스포츠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책마련 팀을 구성한 상황이며 공식 입장도 밝혔다. 조만수 사무국장은 “구 ahq코리아는 협회 소속 팀이 아니었지만 선수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협회의 의무이기 때문에 본 사건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강경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협회는 또 ‘피미르’ 천민기와 전 ahq코리아 소속 선수들을 직접 방문 및 소환해서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살펴나갈 것임을 알렸다. 실제로 현재 협회 김종성 팀장은 천민기의 상태 파악 및 정황 파악을 위해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노대철 감독이 ‘감독에 의한 선수 약취 및 공갈 사기사건’으로 실형을 받도록 경찰 등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및 고발하며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노대철 감독이 승부조작을 지시하면서 언급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주관사 온게임넷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한국e스포츠협회, 게임사와 함께 대책을 논의 중에 있다. 협회에서 긴급대책 결과가 나오면 맞춰서 움직일 예정이다”라며 “온게임넷측에서 특정 팀에게 협박을 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승부조작이 다시 한 번 발생한다면 발본색원해서 엄중 처벌을 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이번 사건을 새벽에 확인한 뒤 비상소집을 하며 발 빠른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를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이다. 더불어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파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조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 및 온게임넷 등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후 조치를 논의 중이다. 문제 해결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친 선수의 쾌유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피미르’ 천민기 투신 사건에도 불구하고 13일 오후 6시 30분 IM과 CJ Entus가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과 라이엇 게임즈, 한국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신규 대회 ‘SKT LTE-A 리그오브레전드 마스터즈 2014(이하, 롤 마스터즈)’ 9회차 경기에서 맞붙었다. 롤 마스터즈 1세트는 ‘스위프트’ 백다훈이 기막히게 리신킥을 성공시킨 CJ 프로스트가 IM #2팀을 누르며 CJ 엔투스에 1점을 안겼다. 그러나 롤 마스터즈 2세트에서 IM#1팀이 CJ 블레이즈를 상대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1:1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IM#1팀은 17:15라는 스코어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롤 마스터즈 1세트 형제팀의 패배를 만회했다. 노대철 감독 롤 승부조작 AHQ코리아 피미르 천민기 자살 기도 소식에 네티즌들은 “노대철 감독 롤 승부조작 AHQ코리아 피미르 천민기 자살 기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노대철 감독 롤 승부조작 AHQ코리아 피미르 천민기 자살 기도, 승부조작이 안 들어간 곳이 없나보네”, “노대철 감독 롤 승부조작 AHQ코리아 피미르 천민기 자살 기도,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까” “노대철 감독 롤 승부조작 AHQ코리아 피미르 천민기 자살 기도, 진상을 제대로 파헤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통사 영업정지에 새우등만 터집니다”

    “이통사 영업정지에 새우등만 터집니다”

    “휴대전화를 바꿔야 하는데 (현재 가입한 통신사가 영업정지를 먹었으니까) 다른 이동통신사로 갈아타라는 얘깁니까.”-경기 성남에 사는 주부 김정선(54)씨. “매장 임대료나 인건비를 생각하면 (영업정지 기간을) 버틸 수가 없어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영업정지입니까.”-서울의 한 대리점주 A(47)씨. 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불법 보조금 경쟁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에 이어 추가로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자 소비자와 대리점주들은 ‘누구를 위한 제재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물론 장기간 휴업상태를 맞게 된 이통사들도 ‘이중규제’라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방통위는 이날 이경재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불법 보조금 경쟁을 주도한 LG유플러스와 SKT에 대해 각각 14일, 7일의 추가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SKT가 166억 5000만원, LG유플러스에 82억 5000만원, KT에 55억 5000만원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미래부가 내린 영업정지(45일)를 포함해 59일, SKT는 52일간 영업활동을 할 수 없다. 방통위는 “과잉은 사업자들이 한 것이 아니냐”며 법적 처벌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 및 규제기관과 이통사의 분쟁에 애꿎게 피해를 보고 있는 소비자와 대리점주들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통사가 잘못했으면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대통령 업무보고 때 밝힌 것처럼 과징금을 지금보다 몇 배 부과하면 되지 영업정지로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나 규제기관이 정한 보조금 상한선(27만원)도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7만원은 단말기 가격이 60만~70만원 시절인 3세대(G)폰이 나왔을 때, 즉 7년 전 기준이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LTE폰이 대세인 지금 상황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학기 특수를 기대했던 대리점주들은 크게 반발했다. 이날 전국 각 대리점, 판매점 대표들과 종사자 1000여명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영업정지 철회’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이동통신사와 방통위 주도의 제재는 능사가 아니다”라면서 “정부는 소상공인을 말살하는 영업정지를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여한 대리점 판매직원 B(36)씨는 “영업정지 기간에 최대 3000만원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리점·판매점 등의 사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페이커 ‘핵창’에 속수무책…SKT K, ‘형제 대전’서 압승

    페이커 ‘핵창’에 속수무책…SKT K, ‘형제 대전’서 압승

    페이커 핵창에 속수무책…SKT K, ‘형제 대전’서 압승 ’세계 최강’ SK텔레콤 K가 형제팀에게 압승을 거뒀다 ‘롤챔스’ 3연패에 도전하는 SK텔레콤 K는 SK텔레콤 S를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면서 롤챔스 1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텔레콤 K는 1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LOL 챔피언스 리그(롤챔스)’ 스프링 2014시즌 SK텔레콤 S와 개막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강력한 니달리를 바탕으로 1세트를 여유있게 승리했다. 공식전은 23연승, 롤챔스는 19연승째다. 경기 초반 SK텔레콤 K는 하단에 힘을 실으면서 포탑 2개를 제거했고, 이에 질세라 S역시 상단 지역서 2차 포탑까지 제거하면서 막상막하의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난타전 분위기는 곧바로 SK텔레콤 K가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끌어올리면서 이내 평정됐다. 하단 지역서 벌어진 3대 3 교전서 ‘피글렛’ 채광진과 ‘뱅기’ 배성웅이 기막힌 교전 컨트롤을 선보이면서 3킬을 합작했다. 니달리를 고른 페이커는 적진 깊숙하게 들어갔다 유유하게 물러가면서 팀의 공격로에 힘을 더욱 실어줬다. SK텔레콤 S는 ‘페이커’ 이상혁의 니달리를 잡기 위해서 쫓아갔지만 하염없이 뒤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스코어 역시 7-1로 확실하게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패가 결정났다. 우세를 이어가던 SK텔레콤 K는 더욱 더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창에 상대 선수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궁지에 몰린 SK텔레콤 S는 우물안에서 최후의 저항을 했지만 SK텔레콤 K는 우물안에 있는 SK텔레콤 S의 선수들도 정리하면서 16-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첫날

    [포토] 이동통신 3사 영업정지 첫날

    불법보조금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영업정지가 시작된 13일 서울 시내의 한 대리점에 이날부터 영업정지가 시작되지 않은 SKT의 정상영업안내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KT·SKT·LG유플러스 기기변경 보조금 대란 움직임…이통사 영업정지에 ‘집토끼 지키자’

    KT·SKT·LG유플러스 기기변경 보조금 대란 움직임…이통사 영업정지에 ‘집토끼 지키자’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3일부터 시작된 영업정지에 신규 고객 모집이 금지되자 기기변경 보조금 대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통신사들이 신규 고객모집 대신 ‘집토끼 지키기’에 나선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A통신사는 지난 주말 팬택 시크릿 업, 시크릿 노트, 베가 아이언, 삼성 갤럭시 노트2, 갤럭시S4, LG전자 LG-GX, LG G2 등의 모델 등의 기기변경을 하는 가입자들에게 6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불법 보조금을 제공했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이통사 영업정지를 하면서 기기변경의 경우 파손 또는 분실된 단말기의 교체와 24개월 이상 사용한 단말기 교체도 예외적으로 허용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기변경 보조금이 영업정지가 실시되는 13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5일부터 5월 19일까지, KT는 13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각각 45일간 사업정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 다음달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절반씩 나눠서 총 45일간 사업정지를 실시한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10차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보조금 과열 경쟁을 벌인 주도사업자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지정해 SK텔레콤에 7일간의 영업정지를, LG유플러스에 14일간의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영업정지 시기는 2기 위원회 임기 만료가 임박한 만큼 차기 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KT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에는 총 304억 5000만원의 과징금도 부과됐다. SK텔레콤에 166억 5000만원, KT에 55억 5000만원, LG유플러스에 82억 5000만원이다. 이번 영업정지 기간 동안 ‘가입 신청서 접수 또는 예약모집 행위’, ‘가개통 또는 기존 이용자의 해지신청을 신규가입자에 대한 명의변경 방법으로 전환하는 행위’, ‘제3자를 통한 일체의 신규가입자 모집행위’, ‘기타 편법을 이용한 신규 판매행위’ 등이 전부 금지된다. 또 사업정지 기간 중 계열 알뜰폰 사업자를 통한 우회모집, 자사가입자 모집을 위한 부당지원 등도 함께 금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SKT·LG유플러스 기기변경 보조금 대란?…통신사 영업정지 기간에 ‘기존고객 지켜라’

    KT·SKT·LG유플러스 기기변경 보조금 대란?…통신사 영업정지 기간에 ‘기존고객 지켜라’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3일부터 시작된 영업정지에 신규 고객 모집이 금지되자 통신사 영업정지 기간에 기기변경 보조금 대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통신사들이 신규 고객모집 대신 ‘집토끼 지키기’에 나선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A통신사는 지난 주말 팬택 시크릿 업, 시크릿 노트, 베가 아이언, 삼성 갤럭시 노트2, 갤럭시S4, LG전자 LG-GX, LG G2 등의 모델 등의 기기변경을 하는 가입자들에게 6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불법 보조금을 제공했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이통사 영업정지를 하면서 기기변경의 경우 파손 또는 분실된 단말기의 교체와 24개월 이상 사용한 단말기 교체도 예외적으로 허용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기변경 보조금이 영업정지가 실시되는 13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5일부터 5월 19일까지, KT는 13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각각 45일간 사업정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 다음달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절반씩 나눠서 총 45일간 사업정지를 실시한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10차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보조금 과열 경쟁을 벌인 주도사업자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지정해 SK텔레콤에 7일간의 영업정지를, LG유플러스에 14일간의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영업정지 시기는 2기 위원회 임기 만료가 임박한 만큼 차기 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KT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에는 총 304억 5000만원의 과징금도 부과됐다. SK텔레콤에 166억 5000만원, KT에 55억 5000만원, LG유플러스에 82억 5000만원이다. 이번 영업정지 기간 동안 ‘가입 신청서 접수 또는 예약모집 행위’, ‘가개통 또는 기존 이용자의 해지신청을 신규가입자에 대한 명의변경 방법으로 전환하는 행위’, ‘제3자를 통한 일체의 신규가입자 모집행위’, ‘기타 편법을 이용한 신규 판매행위’ 등이 전부 금지된다. 또 사업정지 기간 중 계열 알뜰폰 사업자를 통한 우회모집, 자사가입자 모집을 위한 부당지원 등도 함께 금지했다. KT·SKT 기기변경 보조금이 올라갈 것이란 소식에 “KT 기기변경 보조금·SKT 기기변경 보조금, 영업정지해도 소용없네” , “”KT 기기변경 보조금·SKT 기기변경 보조금, 차라리 잘된 듯”, “”KT 기기변경 보조금·SKT 기기변경 보조금, 징계는 근본적인 처방이 아닌 듯”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통3사 13일부터 45일간 영업정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불법 보조금 지급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 3사에 45일간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졌다. 13일부터 2개 사업자가 동시에 영업을 못하고 1개 사업자가 영업하는 복수 사업자 동시 영업정지 방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불법보조금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의 ‘금지행위 중지 명령’을 불이행한 이통3사에 13일부터 5월 19일까지 45일간의 사업정지 명령을 내린다고 7일 밝혔다. LGU+는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3일간 영업정지된 뒤 다음 달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22일간 추가 영업정지된다. KT는 13일부터 다음 달 26일, SKT는 다음 달 5일부터 5월 19일 각각 45일간 영업정지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로그인 때 키보드 잘못 눌렀더니… 타인 정보 주르륵

    로그인 때 키보드 잘못 눌렀더니… 타인 정보 주르륵

    이번 KT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은 해커가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이곳저곳 다 돌아다녔는데 유독 KT만 뚫렸다는 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다른 데는 멀쩡한데 왜 KT만 뚫렸을까. 이는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등 다른 이통사와 달리 보호해야 할 고객 개인 정보 전체 데이터를 별도의 전산 서버가 아닌 해킹이 쉬운 회사 홈페이지 서버에 보관했기 때문이다. KT가 ‘보안 빵점’이라고 지적받는 이유다. SKT와 LGU+는 고객 정보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넣고 로그인을 하면 본 서버에 있는 데이터 중 당사자와 관련된 데이터만 링크되도록 했다. 하지만 KT 올레닷컴에 로그인을 하면 다른 모든 고객의 개인 정보까지 통째로 링크된다. 또 로그인 이후 개인 정보에 접근하려면 SKT나 LGU+에서는 문자나 전화,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 2차 신분 확인을 거쳐야 하지만 KT는 그런 절차를 생략했다. 고객 번호 9자리만 넣고 돌리면 곧바로 개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번호를 실수로 잘못 입력하면 다른 고객의 정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시스템 보안이 취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KT는 고객 정보를 입력할 때 데이터 필드 마스킹 등의 기본적인 보호장치도 활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터 필드 마스킹은 특수문자를 이용해 자신이 입력하는 문자나 숫자가 안 보이도록 하는 장치다. 보안 전문가들은 “홈페이지 서버는 시스템적으로 해커를 100% 막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그렇게 때문에 고객 개인 정보는 전산시스템에 별도로 보관한다. 홈페이지는 단순히 인증을 위한 형태로만 운영하고 있다. 전산시스템에 접속해도 인증한 것만 고객 정보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일은 거의 없다. 더구나 2년 전 고객 정보 유출 사고 뒤 KT 표현명 사장이 “최고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으나 구두 선에서 그쳤다.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적인 회사라면, 더더욱 당시 사고가 발생했던 KT 측이라면 보안정책팀이 실질적으로 허술한 부분을 모를 리 없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진단이다.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재점검해 보안이 뚫리지 않도록 변경했어야 했다. 이는 말로만 했지, 실행은 안 했다는 근거가 된다. 특히 해커가 1년 동안 고객 정보를 빼내 가는데도 트래픽 체크가 안 됐다는 점은 보안 수준 문제를 넘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해커가 들어오면 시스템적으로 바로 인지해야 한다. 그래야 자체 조사를 하든 수사를 의뢰하든 할 수 있다. SKT나 LGU+의 경우엔 한 사람이 여러 명의 정보를 확인하면 보안담당자에게 경고가 전달되도록 시스템이 설계돼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최문기 “불법 보조금 최대한 처벌” 이통3사에 경고

    최문기 “불법 보조금 최대한 처벌” 이통3사에 경고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6일 오전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U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 3사 대표를 서울 플라자호텔로 불렀다. 형식은 초청 조찬이었지만 실제로는 ‘조지는’ 식사자리였다. “최 장관이 이통사 대표들을 만난 것은 종전에도 몇번 있었지만 작심하고 조지기 위해 부른 것은 처음”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최 장관의 발언도 셌고, 분위기도 무거웠다. 최 장관은 이날 “불법 보조금 시정명령을 내려도 근절되지 않아 벌칙을 가할 수밖에 없다”며 “다시 반복된다면 정부도 할 수 있는 ‘최대한 하겠다’”고 경고했다. 점잖은 최 장관의 얼굴이 붉어졌을 정도라고 한다. 최 장관이 언급한 ‘최대한의 처벌’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법 위반 조항’ 중 가장 강력한 징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징역 3년 이하,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한다. 형사고발이 실형으로 이어지면 사장·회장·부회장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 개인에 대한 징벌 성격이 강해 아직까지 적용된 적은 없다. 회사 입장에서도 타격이 전과 같지 않다. 징벌은 과징금 폭탄과 장기간 영업정지 두 가지다. 최 장관은 지난달 미래부 업무보고 때 불법 보조금 살포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해 현행 매출액 1%인 과징금을 2%까지 올리겠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지난해 이통 3사는 도합 1800억원의 과징금을 물었다. 최고 2%까지 물린다면 단순계산으로도 4000억원 가까이 얻어맞게 된다. 또 조만간 이통 3사가 돌아가면서 45일간 영업정지를 받게 된다. 13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장 조사 결과가 나온다. 시장을 혼탁하게 한 주도 사업자는 15일간 추가 영업정지를 받게 된다. SKT가 첫 번째 영업정지를 맞게 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SKT는 3월 말이면 1분기 실적 발표를 준비해야 한다.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는 시장점유율 50%가 무너질 수 있다. 시장점유율 30%나 20%나 그게 그거인 KT와 LGU+는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하겠지만 이들 회사 역시 빠져나가는 고객을 눈으로 보고만 있을 뿐 영업은 할 수 없다. 만회하기 어려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 통신시장 자체가 고가 스마트폰 위주로 형성돼 보조금이 없으면 클 수가 없는 구조라고 업계가 볼멘소리를 하면서도 위축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회사원 박민지(34·여)씨는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원이나 하는데 보조금 없이는 이를 살 수 없는 구조”라면서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언제 통과될지도 모르고 가격 인하 없이 당장 보조금 규제만 하는 건 선택권을 제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김민승(27)씨는 “불법 보조금이 근절되면 보조금 혜택을 못 받아 ‘호갱’(호구와 고객님의 합성어)이 되는 일은 최소한 사라질 것”이라며 환영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스마트폰 대란, 가격이 싸면 끝?/유채윤 고려대 미디어학부 4년

    [옴부즈맨 칼럼] 스마트폰 대란, 가격이 싸면 끝?/유채윤 고려대 미디어학부 4년

    2월은 스마트폰 보조금 불길이 치솟았던 달이었다. 일명 ‘211대란’ 으로 시작된 공짜폰 거래에서는 형식적인 절차가 돼 버린 만원대의 할부금 청구는 물론이고 ‘마이너스 보증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구매자들에게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도 모자라 현금을 얹어준다는 이야기다. 이어 온라인 공동구매 게시판과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삼성 갤럭시 S4 LTE-A와 LG전자 G2를 12만원에 판매하는 대리점의 미확인 정보가 풀리면서 ‘226대란’, ‘228대란’ 등 거품으로 밝혀진 이벤트가 이어졌다. 국경일인 삼일절에도 ‘301대란’이라는 키워드는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서울신문도 보조금 대란 관련 기사를 다루었다. 최신 스마트폰을 싼 가격에 구매하려는 네티즌들의 의견, 온라인 카페에 공개된 가격정보, 구매 후기 등 사실들을 기반으로 작성된 간략한 기사였다. 그런데 팩트 위주의 깔끔한 기술이 오히려 아쉽게 느껴졌다. 2월 보조금 대란의 본질은 통신사 간 라이벌 관계와, 제조사 측 장려금, 방송통신위원회의 음성적인 단속 등을 포함한 사회적으로도 분석할 만한 의의가 있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갤노트3 10만원대 글에 흔들’, ‘211대란, 아이폰5s 10만원 정보 어디서?’ 등 어느 정도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 것은 좋았으나, 통신업계의 불투명한 유통구조가 보조금 문제의 핵심인 상황에서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놓치지 않았나 싶다. 예를 들어, 디지털 전문 미디어 블로터에서는 ‘211대란의 재구성’이라는 기사에서 대리점들 앞에 장사진을 이룬 진풍경을 다뤘다. 대리점들이 온라인에 남긴 증거를 신고하는 ‘폰파라치’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접수는 새벽에 이뤄진다. 온라인 가입신청 단계에서는 정가를 준수하는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실제 가입은 ‘내방’ 혹은 ‘떴다방’ 즉, 기존 통신사 전산망이 닫히는 저녁 9시 이후에도 접수받을 용의가 있는 몇몇 대리점에서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식이다. 또 다른 기사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제공한 통신 3사 누적 가입자 증감 추이 그래프 자료를 이용하여 2월 LGU+와 SKT 두 통신사 간 치열한 경쟁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LG와 SKT의 전쟁에 뒤늦게 뛰어들어 보조금은 쓸 대로 쓰고 가입자도 뺏긴 KT의 신세도 유머러스하게 거론한다. 또한 언제나 대치상태였던 보조금 지급보다 LGU+가 보조금 방아쇠를 당긴 원인으로 주장한 ‘SK텔레콤의 50% 점유율 유지’를 한국 통신업계의 실제 논란으로 분석하는 예리한 지적도 담겨 있다. 실제 이번 사건은 SKT가 이탈하려는 번호이동가입자를 되돌릴 만큼의 자본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았는가. 방통위의 안일한 대책에 관해 간단히 논하는 방안도 무리가 없다. 리베이트 수익 보장 등 음성적인 판매 구조와 맞물려 터지는 ‘211대란’과 같은 사건에서, (적절하게 제공될 경우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되는) 판매 보조금 제도가 효율적으로 단속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예를 들어, ‘불법 보조금 단속’이라는 고정된 프레임 아래 행해지는 방통위의 정책이 정작 단말기의 출고가는 그대로 놔두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방향이 있겠다. 구매자들은 싼 가격에 로또를 맞고 싶어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 [옴부즈맨 칼럼] 스마트폰 대란, 가격이 싸면 끝?/유채윤 고려대 미디어학부 4년

    [옴부즈맨 칼럼] 스마트폰 대란, 가격이 싸면 끝?/유채윤 고려대 미디어학부 4년

    2월은 스마트폰 보조금 불길이 치솟았던 달이었다. 일명 ‘211대란’ 으로 시작된 공짜폰 거래에서는 형식적인 절차가 돼 버린 만원대의 할부금 청구는 물론이고 ‘마이너스 보증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구매자들에게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도 모자라 현금을 얹어준다는 이야기다. 이어 온라인 공동구매 게시판과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삼성 갤럭시 S4 LTE-A와 LG전자 G2를 12만원에 판매하는 대리점의 미확인 정보가 풀리면서 ‘226대란’, ‘228대란’ 등 거품으로 밝혀진 이벤트가 이어졌다. 국경일인 삼일절에도 ‘301대란’이라는 키워드는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서울신문도 보조금 대란 관련 기사를 다루었다. 최신 스마트폰을 싼 가격에 구매하려는 네티즌들의 의견, 온라인 카페에 공개된 가격정보, 구매 후기 등 사실들을 기반으로 작성된 간략한 기사였다. 그런데 팩트 위주의 깔끔한 기술이 오히려 아쉽게 느껴졌다. 2월 보조금 대란의 본질은 통신사 간 라이벌 관계와, 제조사 측 장려금, 방송통신위원회의 음성적인 단속 등을 포함한 사회적으로도 분석할 만한 의의가 있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갤노트3 10만원대 글에 흔들’, ‘211대란, 아이폰5s 10만원 정보 어디서?’ 등 어느 정도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 것은 좋았으나, 통신업계의 불투명한 유통구조가 보조금 문제의 핵심인 상황에서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놓치지 않았나 싶다. 예를 들어, 디지털 전문 미디어 블로터에서는 ‘211대란의 재구성’이라는 기사에서 대리점들 앞에 장사진을 이룬 진풍경을 다뤘다. 대리점들이 온라인에 남긴 증거를 신고하는 ‘폰파라치’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접수는 새벽에 이뤄진다. 온라인 가입신청 단계에서는 정가를 준수하는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실제 가입은 ‘내방’ 혹은 ‘떴다방’ 즉, 기존 통신사 전산망이 닫히는 저녁 9시 이후에도 접수받을 용의가 있는 몇몇 대리점에서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식이다. 또 다른 기사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제공한 통신 3사 누적 가입자 증감 추이 그래프 자료를 이용하여 2월 LGU+와 SKT 두 통신사 간 치열한 경쟁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 LG와 SKT의 전쟁에 뒤늦게 뛰어들어 보조금은 쓸 대로 쓰고 가입자도 뺏긴 KT의 신세도 유머러스하게 거론한다. 또한 언제나 대치상태였던 보조금 지급보다 LGU+가 보조금 방아쇠를 당긴 원인으로 주장한 ‘SK텔레콤의 50% 점유율 유지’를 한국 통신업계의 실제 논란으로 분석하는 예리한 지적도 담겨 있다. 실제 이번 사건은 SKT가 이탈하려는 번호이동가입자를 되돌릴 만큼의 자본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았는가. 방통위의 안일한 대책에 관해 간단히 논하는 방안도 무리가 없다. 리베이트 수익 보장 등 음성적인 판매 구조와 맞물려 터지는 ‘211대란’과 같은 사건에서, (적절하게 제공될 경우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되는) 판매 보조금 제도가 효율적으로 단속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예를 들어, ‘불법 보조금 단속’이라는 고정된 프레임 아래 행해지는 방통위의 정책이 정작 단말기의 출고가는 그대로 놔두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방향이 있겠다. 구매자들은 싼 가격에 로또를 맞고 싶어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 SKT, 실리콘밸리서 신성장 꿈 키운다

    SKT, 실리콘밸리서 신성장 꿈 키운다

    SK텔레콤(SKT)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혁신적인 통신 분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초기단계부터 발굴·지원해 우수한 사업은 직접 회사의 미래성장사업으로 키운다. SKT는 미국 현지법인인 SKTA가 미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스타트업 지원센터 ‘이노파트너스’를 세웠다고 4일 밝혔다. 11개 업체가 입주 가능한 규모의 이 센터에는 현재 2개사가 입주를 마쳤다. SKT는 스타트업들의 가능성을 타진한 뒤 선 투자 후 우수 기술은 본사 차원에서 인수해 더 큰 전략적 제휴를 맺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벤처 업계의 투자 모델은 대분분이 지원 수준에 그쳤었다. 선정 사업은 주력사업인 초고속 통신망, 모바일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올해 화두로 떠오른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빅데이터 등이다. 올해는 추가로 8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할 예정이다. 각 입주사에는 100만 달러 상당의 자본금과 사무실, 개발시설을 제공한다. 기술, 마케팅, 전략, 투자관련 최고 수준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한다. SKT 관계자는 “하성민 사장이 강조한 스마트 2.0 시대(모든 사물이 정보통신기술로 연결된 시대)를 선도할 경쟁력 있는 동반자를 키우는 게 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소개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공기업 탐방]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5대회사’ 목표 윤영대 조폐공사 사장

    [공기업 탐방]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5대회사’ 목표 윤영대 조폐공사 사장

    “복리후생비는 크게 줄였고, 화폐 수출 등 신사업을 늘리고 있죠. 다음 목표는 모바일 결제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금융사와 이동통신사의 중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 창천동 영업개발단에서 만난 윤영대(68)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간략하게 포부를 밝히며 입체적으로 보이는 카드 명함을 건넸다. 5만원 지폐 뒤에 새겨져 있는 어몽룡의 월매도(月梅圖)가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윤 사장은 “이 특이한 명함은 조폐공사의 기술을 만나는 사람마다 알리고 싶어 제작했다”면서 “조폐공사는 단순히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지폐를 만드는 곳이 아니라 지폐를 해외에 수출하는 한편 주민등록증이나 공무원증을 제작하는 등 66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방만경영 20개 기업에 속한 것에 대해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의 비판을 받아들이고 개선하겠다고 했다. 또 위변조 지폐를 가려낼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조폐공사에 대해 소개해 달라.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지폐나 주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업무다. 페루 지폐를 만들어 수출하고 리비아와 태국에는 주화를 제작해 수출한다. 또 지폐의 종이를 만들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권에 수출하기도 한다. 지폐용 잉크도 제작하고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공무원증과 같은 신분증을 제작한다. 생산 제품은 총 660여종이고, 지금까지 수출한 국가는 17개 수준이다. 골드바와 골드코인의 순도를 보장하는 직인과 마크도 생산한다. 사업 다각화 결과 지난해 조폐공사 60여년 역사상 매출액이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했다. →골드바 사업은 무엇인지.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금거래소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금에는 신뢰도를 보장하기 위해 위조방지 요소가 들어간다. 쉽게 말해 조폐공사가 금에 대해 99.99%의 순도를 보장한다는 도장이 들어가는데 여기에 잠상(潛像) 기법을 도입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도장의 다른 문양이 보이는 식이다. →5만원권이 발행되면서 화폐 발행이 꽤 줄었을 것 같다. -맞다. 조폐공사로서는 위기다. 5만원권이 발행되고 신용카드 사용이 많아지면서 화폐 발행이 크게 줄었다. 2007년에 총 지폐를 20억장 찍어 냈다. 하지만 2009년 5만원권이 나오면서 2010년 총 지폐 발행량은 5억장 수준으로 3년만에 25%선까지 줄었다. 쉽게 얘기해 5만원권이 나오면서 1만원권 5장 찍을 것을 한 장만 찍게 됐다. 사업다각화가 필수가 된 거다. →우리나라의 화폐 제조 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사실 매출로는 글로벌 10대 회사에 포함되지 못한다. 하지만 점점 명성을 높여 가고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에 주화를 처음 수출하게 된 리비아의 예가 대표적이다. 국제 입찰에서 가장 싼 가격을 낸 곳은 세계 5대 기업 중 하나인 영국 회사였다. 하지만 우리는 주화에 잠상 기법을 도입해 각도에 따라 동전에 새겨 있는 모양이 다르게 보이도록 했다. 이 아이디어로 동전 제작 비용은 다소 높았지만 우리가 입찰에서 이길 수 있었다. →위조 지폐 문제도 심각하다. -내년까지 스마트폰용 위·변조 감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계획이다. 정부 3.0(공공기관 정보공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시민들이 돈을 볼 때 위폐인지 진폐인지 알기가 힘들다. 은행에 가서 물어보는 것도 불편하다. 스마트폰으로 돈을 찍으면 지폐에 숨겨 놓은 위변조 방지 요소를 읽는 방식이다. 현재 5만권의 경우 22가지 위변조 방지 요소가 있다. 물론 애플리케이션은 무료 제공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자회사에서 아동 노동이 동원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우즈베키스탄에 GKD라는 면펄프 자회사가 있다. 면펄프는 지폐의 원료다. 그런데 2012년 국정감사에서 아동노동 착취 문제가 불거졌다. 아동 노동 문제를 다루는 국제기구에서 세계 각국의 아동 노동 문제를 살피다가 우즈베키스탄에서 면화를 채취할 때 아동 노동을 착취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우리는 그런 사실을 몰랐는데, 바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우려를 전달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아동 노동 착취를 법으로 금지하고, 면화 채취 시 90% 이상을 기계화하기로 했다. 2013년 초에 국제노동기구(ILO)가 현장 실태조사를 나갔고 더이상 아동노동 착취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에 자회사를 세운 이유는 뭔가. -우즈베키스탄은 면화 생산국 6위다. 이곳에서 생산된 면펄프의 판로를 확보하기가 힘들어 2012년 말까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수출국을 확보하면서 처음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올해 영업이익은 300만 달러(약 32억 1000만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폐공사의 경우 다양한 사업을 하는데, 공기업이 본연의 업무 외 사업에 진출할 경우 민간 사업을 위축시킨다는 비판도 있다. -우선 사업다각화를 해도 공공기관은 법에 명시된 것 이외의 사업은 못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오랜 기간 그 누구도 하지 못했거나, 민간 부문에서 할 수 없는 것을 한다. 특히 지폐 및 지폐 원료의 해외 수출은 민간과 부딪칠 부분이 없다. 오히려 민간 수출기업과 협력하게 된다. 이제 금거래소가 개설될 텐데 품질 인증에 대한 보증 사업도 마찬가지다. 99.99% 순도의 금이라는 것을 공적 신뢰도를 갖춘 곳이 인증해야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다. →모바일 결제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은행과 이동통신사의 중개 사업을 하는 게 다음 목표라고 했는데. -현재 모바일 경제의 초입 단계지만 모바일로 물건을 사는 거래에 대한 대비는 충분치 않다. 모바일 결제의 생명은 신뢰다. 은행이나 카드사가 한쪽에 있고, 다른 쪽에는 모바일 이동통신사가 있다. 고객이 모바일 결제를 하면 은행이나 카드사가 대금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동통신사가 자회사나 협력사만 믿는다. KT는 BC카드, SKT는 하나은행하고만 거래가 된다. 어떤 통신사를 이용해 거래를 하든지 고객이 모든 은행과 카드사를 통해 대금을 지불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사와 이동통신사를 중개해 주는 신뢰 높은 기관이 필요하다. 이를 TSM(신뢰보안서비스)이라고 하는데 이 역할을 공공기관인 조폐공사가 하려는 것이다. 금융사와 이동통신사들이 각각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조폐공사가 거래 정보를 관리한다는 의미인가. -그렇다. 모바일 결제를 하는 사람의 관련 정보가 조폐공사에 모이게 된다. 우리는 데이터 센터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 정부도 모바일 경제로 진입하는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 현재 금융사들은 이 시스템을 빨리 만들기를 원하고, 이동통신사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이견을 보이는 상황이다. 우리는 TSM 사업으로 사내에 일자리가 100개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조폐공사는 정부가 지정한 방만경영 소지가 있는 20개 기업 중 한 곳이다. -조폐공사의 2010~2012년 평균 복리후생비는 740만원 정도다. 정부의 지적 이전에 2012년까지 복리후생비를 이미 줄였는데, 정부가 평균으로 산정했기 때문에 당연히 좀 더 노력해야 한다(조폐공사는 정부에 제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서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 484만원에서 올해 말까지 330만원으로 31.8% 줄이기로 했다). 특목고나 자사고 학비 지원 등을 공립고등학교에 맞추는 등 전체 55개 과제를 선정해 48개를 개선한 상태다. 나머지는 1분기 내에 바꾸는 것이 목표다. 노동조합이 동의를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해를 구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려 한다. →공무원증을 만든다고 했는데 최근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 공무원의 개인정보는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지. -우선 공무원증에 IC 칩이 들어가 금융 기능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신분증 기능만 탑재하기로 했다. 공무원증을 만든 후 데이터는 다 지운다. 이번 사태로 안전행정부와 국정원의 점검이 있었는데 문제가 없었다. →앞으로 목표는. -우선 공기업에서 민간 기업으로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로컬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커야 한다. 2021년 창립 70주년에는 1조원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5대 종합보안솔루션 회사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대담 김성수 경제부장 정리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윤영대 사장은 ▲경북 울진 ▲국립체신고, 고려대 사회학과 ▲행시 12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통계청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고려대 초빙교수, 국립서울산업대 초빙교수
  • 못 지우는 ‘T전화’… 필수 앱 논란

    최근 출시된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앱)인 ‘T전화’가 이용자 선택과 관계없이 삭제가 안 되는 필수 앱(선탑재 앱)으로 설정돼 논란이 되고 있다. T전화는 다른 이용자의 신고나 평가를 축적한 빅데이터 기반 앱이다. 이 때문에 이용자 확대가 앱 성능 향상에 결정적이다. SKT가 필수 앱 설정에 데이터 제공 등 각종 프로모션까지 내건 이유다. 하지만 앱 삭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은 기존 선탑재 앱도 삭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지난달 23일)한 미래창조과학부 가이드라인에 배치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 19일부터 T전화 앱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및 LG전자의 G프로2에 각각 러닝체인지와 선탑재 방식으로 필수 앱으로 설정했다. 필수 앱이란 ‘전화’ ‘연락처’ ‘메시지’ 앱처럼 지우거나 가릴 수 없는 앱을 말한다. SKT 관계자는 “T전화는 이용자들이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스팸전화를 걸러 주는 혁신적인 앱이라서 기존 ‘전화’를 대체할 수 있다”면서 “원하면 시스템 설정에서 일반전화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T전화 출시로 이통사 간 보조금 출혈 경쟁이 서비스 경쟁으로 바뀌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쟁 업체들은 SKT가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불필요하게 T전화를 필수 앱으로 설정했다고 지적한다. A이통사 관계자는 “T전화가 SKT의 말처럼 차별화된 앱이 되려면 이용자 데이터베이스가 많아야 하기 때문에 이용자를 늘리려고 앱 자체를 삭제 불가능하도록 설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뭐야 이 번호’ ‘후스콜’ 등 스팸전화를 걸러 주는 다른 앱들은 삭제가 가능하다. 특히 T전화의 필수 앱 지정은 지난달 미래부가 발표한 ‘앱 선탑재 가이드라인’ 방향과도 다르다. 미래부는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동통신사는 ▲고객센터 ▲앱스토어 ▲NFC ▲와이파이 접속 등 4개만을, 제조사는 ▲전화 ▲메시지 ▲카메라 ▲DMB 등 14~18개 앱만을 필수 앱으로 설정하고 나머지는 삭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이통사 관계자는 “당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때 앱 삭제 여부를 제조사나 이통사가 아닌 고객 입장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면서 “기존 ‘전화’앱과 비슷한 앱을 필수 앱으로 하는 건 가이드라인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미래부와 T전화 필수 앱 설정 여부를 사전에 상의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무리 좋은 앱이라도 강제로 쓰게 하는 건 내키지 않는다” 등의 글을 남겼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33위 KT ‘표정 관리’·36위 SKT ‘심기 불편’

    KT가 해외에서 국내 이동통신 브랜드 1위 기업으로 뽑혔다. 만년 2등 사업자 꼬리표를 단 KT에는 화색이 돌았지만 국내 이통사 1위를 자부하는 SK텔레콤은 자존심을 구겼다. KT는 19일 영국의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주관하는 ‘2014 통신 브랜드 500위’에서 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SKT는 36위였다. 해당 순위는 세계적 권위의 통신 업계 브랜드 경쟁력 지표로, 매년 세계 통신회사의 재무상태와 브랜드 경쟁력 지표를 반영한 자체 평가 모델에 따라 상위 500개 회사를 선정한다. 자체 평가 모델은 특정 브랜드가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금 흐름을 가치로 환산한다. 여기에는 예상 매출액과 브랜드 인지도 등이 포함된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올해 KT의 브랜드 가치를 약 5조 2000억원으로 평가했다. SKT는 약 4조 8000억원, LG유플러스는 2조원대로 66위였다. SKT는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브랜드 파이낸스가 공신력 있는 랭킹 브랜드이지만 KT는 유·무선 자회사가 모두 포함된 KT그룹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같은 조건에서 평가가 이뤄졌다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무선통신만 두고 비교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이번 순위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각사가 평가에 대해 얼마나,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KT의 선방이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브랜드 가치는 단순히 점유율, 자산 등 현재의 유형 가치를 평가하기보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지긋지긋한 스팸 이젠 끝”

    “지긋지긋한 스팸 이젠 끝”

    연초 SK텔레콤이 야심 차게 발표한 전화 플랫폼 ‘T전화’가 19일 공개됐다. 스팸전화를 미리 걸러주고, 전화부 자체에 검색 기능을 넣어 음성통화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낯선 약속 장소를 찾으려고 스마트폰 포털 검색창을 여러 번 들락거리는 번거로움도 이제 옛말이 됐다. 똑똑하게 진화한 ‘T전화’를 직접 사용해 봤다. 오후 4시. 기사 마감으로 한창 바쁜 시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평소였으면 별 생각 없이 받았을 전화인데 전화번호 아래 ‘카드 가입 권유’라는 문구가 떴다. 스팸전화였다. 조용히 종료 버튼을 눌렀다. T전화가 자랑하는 ‘안심통화’ 기능이다. 안심통화는 이날 걸려온 3통의 스팸전화 가운데 2통을 골라냈다. 기본적으로 이 기능은 사전에 스팸신고로 등록한 전화 정보가 뜬다. 스팸전화를 신고하는 ‘뭐야 이번호’라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다른 사용자가 신고한 스팸 번호를 공유하는 셈이다. 벤처 기업 에바인이 만든 해당 앱에는 40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T114’ 기능도 눈에 띄었다. 과거 114에 전화를 걸거나 컴퓨터로 찾아야 했던 전화번호를 연락처 검색창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게 한 것. 연락처 검색창에 ‘서울신문’을 입력했더니 서울신문 대표 번호가 떴다. 현재 100만여개의 전화번호 검색이 가능하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입혀 가까운 곳을 찾아주는 기능도 유용했다. 고객센터만 하더라도 인터넷에서 가까운 곳을 따로 검색해야 했던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통사들 MWC서 ‘세계 최초’ 경쟁 예고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터 속도’를 두고 세계 최초 타이틀 획득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음성 통화에서 데이터 통신으로 주요 먹거리가 바뀌는 등 속도 경쟁이 치열해진 탓도 있지만, 이면에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를 통해 기술 선도업체 이미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18일 SK텔레콤은 MWC 2014에서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펨토셀 주파수 묶음기술’(CA)을 최초 시연한다고 밝혔다. 펨토셀은 지하상가나 백화점 등 실내 통신 음영지역이나 사용자가 많아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장소를 보완하기 위한 초소형 기지국 장비다. 이번에 SKT가 시연하는 기술은 서로 떨어진 주파수 대역 2개를 대형 기지국보다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은 펨토셀로 연결, 기존의 LTE-A에 비해 체감 속도를 높혔다. KT도 이날 SKT가 시연한다는 LTE-A 펨토셀 CA 기술을 비롯해 MWC 2014에서 최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광대역 주파수를 묶어 전송하는 기술인 ‘광대역 LTE-A’를 시연한다. 이론적으로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기존 LTE-A의 3배에 달하는 속도가 구현된다. KT는 또 광대역 LTE-A와 기가와이파이를 접목하는 이종망 결합기술 ‘광대역 LTE-A Het Net’로 이목을 끌겠다는 계산이다. 한편 지난해 LTE 이미지를 선점하면서 톡톡한 마케팅 효과를 누린 LG유플러스는 ‘지능형 CA’ 기술로 데이터 통신 기술의 선도업체 이미지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LGU+는 3개의 LTE 주파수 대역 가운데 최적화된 2개의 주파수를 자동으로 연결해 항상 높은 속도의 LTE-A 속도를 유지하는 지능형 CA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롤 마스터즈 SKT T1·IM 격돌…상금 1억원 어떻게 분배하나

    롤 마스터즈 SKT T1·IM 격돌…상금 1억원 어떻게 분배하나

    롤 마스터즈 SKT T1·IM 격돌…상금 1억원 어떻게 분배하나 SK텔레콤 LTE-A ‘롤 마스터즈’ 2014 대회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SKT LTE A 롤 마스터즈 2014’(이하 롤 마스터즈) 2회차 경깅는 SKT T1과 IM의 경기로 펼쳐진다. SK텔레콤 LTE-A가 후원하고, 국내 최강의 7개 팀이 출전하는 ‘롤 마스터즈’는 라이엇 게임즈, 한국 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주관으로 온게임넷 생방송을 비롯해 판도라 TV, 아프리카 TV, Twitch TV 등을 통해 방송된다. SKT T1은 롤 최고 권위의 대회라고 일컬어지는 ‘챔피언스 윈터 2013-14시즌에서 압도적인 결과로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롤 마스터즈는 온게임넷에서 생방송되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롤 마스터즈 총상금은 1억원. 1위팀은 5000만원, 2위 2000만원, 3위 1000만원, 4~7위 500만원을 지급한다. 네티즌들은 “롤 마스터즈 SKT T1 압도적 경기 또 펼치나” ,”롤 마스터즈 결과 너무 궁금하다”, “롤 마스터즈 나도 현장가야 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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