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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하이닉스, 이천시 경제발전에 절대적 영향… 市, 정부에 규제 완화 건의… 공장 증설 도와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하이닉스, 이천시 경제발전에 절대적 영향… 市, 정부에 규제 완화 건의… 공장 증설 도와 ”

    “지역경제에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고용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 및 주거단지 형성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이천시도 SK하이닉스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이천시청에서 만난 김재홍 이천시청 기업지원과장은 SK하이닉스가 단순한 입주 기업을 넘어 30여년 가까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천시에는 현재 SK하이닉스만이 아니라 현대엘리베이터, 하이트진로, OB맥주 등 내로라하는 기업체들이 다수 입주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과장은 “이천시에 입주해 있는 모든 기업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겠지만 이 가운데서도 SK하이닉스 직원이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고, SK하이닉스를 통해 얻는 세수만 하더라도 지난해 말 기준 216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공장 증설을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묶여 있어 증설하기 어려웠던 규제나 환경 규제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김 과장은 “조병돈 이천시장이 직접 나서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 주변 땅 36만㎡를 신규 공업지역으로 지정해 협력업체를 근거리에 입주시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여성 근로자가 특히 많은 SK하이닉스의 특성을 감안해 교대근무 여성 근로자의 보육지원을 위해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2곳 설립해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과장은 “원래 이천시는 경기도 내에서 인구가 많은 편이 아니고 조용한 농촌 도시였지만 SK하이닉스의 투자로 경기도 내 중간급 경제 규모의 시로 올라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을 신속히 해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 과장은 “지난 4월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여러 방면에서 상호 간 협력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 반도체시스템과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 반도체시스템과

    지난 14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 실습실.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반도체 생산장비가 즐비하다. 인체에서 발생되는 먼지의 외부유출을 막고 반도체 집적회로에 악영향을 미치는 정전기를 방지하는 방진복을 입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마치 최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방학 중이지만 ‘클린룸’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김상용 학과장과 학생 10여명이 우주복처럼 생긴 방진복을 입고 자격증시험 준비에 한창이다. 수업내용은 웨이퍼 박막 평탄화 장비의 운용방법. 집적회로 기판인 웨이퍼의 표면 평탄화는 반도체의 집적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공정이다. 김 학과장은 “학교와 학생들이 똘똘 뭉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최근 우리 과 출신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 수석으로 입사하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가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2월 졸업생 취업률은 무려 93%. 취업률 상승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국 폴리텍대학 142개 학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취업률이 높다 보니 전체 학생 140명 가운데 30%가 4년제 대학을 다닌 경험이 있거나 졸업한 학생들이다. 4년제 졸업생 상당수가 취업을 못하는 현실이 계속돼 취업률이 높은 2년제 현장실무중심 교육기관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한 학기 수업료는 2년제 일반대학의 4분의1 수준인 113만원이다. 이상현(26)씨는 광주지역 명문인 조선대 전자공학과 3학년을 중퇴하고 입학했다. 친구 등 주변에서는 만류했지만 취업을 못해 방황하는 선배들의 뒤를 따라가기 싫었다. 이씨는 “지방대를 나오면 취업이 어렵고, 공무원 시험도 경쟁이 치열해 폴리텍대학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시스템과가 이처럼 성장하기까지는 학교의 노력이 컸다. 취업을 위해 기업체와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4개 반도체 기업들과 산학연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과 교과과정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원 현장연수, 맞춤형 채용, 향상훈련 등 긴밀한 산학협력 유대관계를 구축했다. 기업의 숨소리까지 듣겠다는 열린 자세로 교과과정을 자문하고, 교수가 직접 현장에서 기술을 익혀와 기업에 맞는 맞춤형 인재로 교육하다 보니 명실상부한 충북의 반도체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산학연계는 취업률이 올라갈 뿐 아니라 기업체로부터 고가의 반도체 장비를 지원받는 계기가 됐다. 65억원 상당의 클린룸 장비 등으로 생산현장과 같은 교육환경을 구성, 학생들의 실기능력을 끌어올렸다. 인재 유치와 기업 맞춤형 취업동아리 운영도 큰 힘이 됐다. 교수들은 입시 철이면 고교를 다니며 학과 설명회를 하고 학생 유치에 주력, 내신 2·3등급의 우수학생들이 지원한다. 높은 취업률과 맞춤형 교육에 교수들의 노력까지 더해 평균 경쟁률은 7대1을 넘는다. 신입생들은 ‘기업 맞춤형 취업동아리’에서 1학년 때부터 입사희망 기업을 정해 맞춤형 스펙 쌓기에 전념한다. 지난해 삼성, LG, SK하이닉스 등 진입장벽이 높은 대기업에 졸업생의 절반에 해당하는 28명이 들어갔다. 이들은 입사 뒤에도 우수 신입사원으로 선정돼 기업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교수들의 변화도 취업률 상승에 한몫했다. 우선 기계, 자동화, 전기에 집중돼 있던 전공 교과과정을 반도체 진공, 설계, 디스플레이로 분산시켰다. 이어 직접 반도체기업으로 현장연수를 나가 실무기술을 익혀 학생들을 가르쳤다. 신입사원의 자세로 반도체 제조공정 실무를 배우고, 설계 프로그램을 익히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국내 유수의 반도체기업 경력자를 전임교수와 산학겸임교수로 임용해 핵심 반도체기술을 가르치고, 현장 전문가를 외래교수로 위촉했다. 청주캠퍼스 이현수 학장은 “반도체산업이 향후 충북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청주에 있는 SK하이닉스와 좀 더 긴밀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졸업생들이 충북 경제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부고]

    ●지훈상(차의과학대 의무부총장·분당차병원장)충상(신세기정밀 대표이사)신상(공인회계사)씨 모친상 김근수(사업)씨 장모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27-7580 ●위보령(SK하이닉스 상무)종묵(보광그룹 상무)창옥(삼양사 부장)씨 부친상 김국현(전 파워콤 팀장)공승기(우리은행 지점장)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6903 ●오영근(광주 국제고 교사)윤근(현대모비스 홍보팀 차장)찬근(두온세무회계법인 이사)씨 부친상 12일 광주 송정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10시 (062)941-4400 ●김정곤(회사원)형곤(헤럴드경제 금융투자부장)씨 모친상 김민철(부산지방국토관리청 시설주사보)씨 장모상 12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4일 오전 (053)956-4401 ●호임수(국민일보 광고국 부장)씨 장인상 12일 안양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031)477-0092
  • 2분기 ‘영업이익 1조 클럽’ 달랑 3곳

    2분기 ‘영업이익 1조 클럽’ 달랑 3곳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조 클럽은 달랑 세 기업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같은 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기업이 9개였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양상이다. 2011년 이후 기업 이익이 감소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올해보다는 나았다. 올해 1조 클럽이 유난히 부실했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1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3곳에 불과했다. 삼성전자가 7조 1873억원으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냈고, 현대차는 2조 872억원, SK하이닉스가 1조 838억원으로 뒤를 따랐다. 3개사 합산액은 10조 3583억원으로 지난해 1조 클럽 동기 대비 3분의2수준으로 줄었다. 전문가들은 후발 주자들과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원화 가치도 과거에 비해 높은 상태라 수출 채산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선진국의 경기가 안 좋고 중국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수출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얘기다. 과거 실적과 비교해 보면 지난해 2분기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SK, 기아차 등 5개 기업이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모두 15조 317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012년 2분기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등 4개 기업이 1조원 이상씩 모두 11조 530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9개사가 이름을 올렸던 2011년 2분기에는 삼성전자가 약 3조 7700억원, 현대차, SK, 포스코,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 우리금융, 현대중공업 등 8개사가 1조~2조원대 영업이익을 냈다. 당시 영업이익 합산액은 14조 8075억원이었다. 상장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1조 클럽에 새로 이름을 올릴 기업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SK와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1조원에 가깝지만 SK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700억원, 포스코는 8400억원으로 모두 1조원을 밑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환율 여건이 개선돼 기업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증시 전망대] LG그룹株 ‘IT 3인방’ 주목

    [증시 전망대] LG그룹株 ‘IT 3인방’ 주목

    재계 ‘빅4’ 가운데 한동안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LG그룹주가 주도주로 나서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이달 증시에서 LG그룹의 ‘정보기술(IT) 3인방’을 주목하라고 언급할 정도다.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LG전자의 실적 악화로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실제로 지난 2분기까지 삼성은 그룹 지배구조 테마주로 증시를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외국인의 러브콜이 줄곧 이어졌고, SK하이닉스 주가는 17년 만에 5만원을 재돌파했다. 코스피는 8일 전일 대비 23.41 포인트(1.14%) 떨어진 2031.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사태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1% 이상 급락한 것이다. 특히 장중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반군에 대한 선별 공습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3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를 주도했다. 그럼에도 LG주의 귀환을 알리는 IT 3인방은 선방했다. 전자 부품기업인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4000원(3.03%) 급등한 13만 6000원을 찍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연초(8만 3100원) 대비 63.6% 급등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한 달 새 주가가 주춤했지만 이는 최고가(7월 8일 종가 15만 1000원)를 기록한 뒤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가격 조정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G3의 성공으로 부활한 LG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3%) 하락한 7만 8200원을 기록했다. 지난 6일엔 종가 기준으로 52주 최고가(7만 9200원)를 찍었다. 3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다. 다음달까지 G3의 누적 판매량은 400만대로 예상되며,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목표 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주가도 전일 대비 100원(0.30%) 떨어진 3만 3650원으로 마감했다. 3분기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주로 LG디스플레이가 꼽히고 상승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G3의 판매가 양호하고, 애플 아이폰6의 관련 부품 납품이 개시된다”면서 “액정표시장치(LCD) TV 수요도 3분기가 최고 성수기로 예상돼 LG의 IT 3인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총수부재 ‘SK 위기론’ 현실화되나

    총수부재 ‘SK 위기론’ 현실화되나

    이달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구속수감된 지 1년 6개월. 그룹 ‘간판’ 계열사 실적이 줄줄이 추락하면서 ‘SK 위기론’이 현실화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2분기에 5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부터 줄줄이 발표 예정인 SK네트웍스,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들 역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거나 정체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실적 악화가 2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앞서 1분기에도 SK그룹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들 영업이익이 8482억원에 그쳤다.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이었던 2009년 1분기 영업이익(1조 6836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인수 3년 만에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없었다면 SK는 상당한 어려움에 처했을 것이라고 시장은 평가한다. SK는 지난달 말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이 1박 2일 긴급 워크숍을 갖고 위기극복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문제는 위기감을 잠재울 만한 뾰족한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룹 내부의 반대에도 그룹 총수가 결단을 내려 성사된 SK하이닉스 인수와 같이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대형 프로젝트를 수펙스추구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SK 관계자는 “자금이 많이 투입되는 투자거래는 그룹 대주주의 판단과 결정이 필수적”이라며 “구조조정이나 사업재편 필요성도 제기되지만 이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국내에 굵직한 인수·합병(M&A)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SK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SK의 위기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재계 3위 그룹의 위기는 다른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 여파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모바일 특수로 한국 반도체 기업 ‘활짝 웃다’

    모바일 특수로 한국 반도체 기업 ‘활짝 웃다’

    “일본을 제치고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강점은 기술력을 비롯해 적기에 이뤄진 과감한 투자와 판단 때문입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반도체 회사들을 두고 “모바일 반도체의 성장을 미리 내다보고 모바일 D램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고, 그간 이뤄진 대규모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세계 반도체 업계 5위인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조 141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업계 2위인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도 2분기에 무난히 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여 ‘어닝 쇼크’ 수준의 전 계열사 실적을 만회해 줄 것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업계가 선전한 데는 윈도 XP 지원 중단에 따른 PC 교체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의 판매 증가에 따른 낸드플래시, D램 등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컸던 게 주효했다. 모두가 주춤할 때 과감하게 투자를 단행해 이 같은 순풍을 잘 활용한 측면도 크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반도체 설비투자에 10조원씩 투자해 왔다. SK도 2012년 과감하게 하이닉스를 인수해 4조원을 투자하며 미세 공정생산 설비를 확대하고 신규 라인을 키웠다. 3분기의 메모리 반도체 업황도 밝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4, 애플 아이폰6 등 스마트폰 신제품들의 출시로 메모리 공급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중국 내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시장이 확대되면서 견조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미국이 52.4%로 1위, 한국은 16.2%를 기록 중이다. 일본은 지난해 13.7%로 떨어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실적발표 현대차·LG전자 웃고↑…SK하이닉스 울고↓

    24일 실적을 공개한 유가증권시장 대형 수출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LG전자는 전날보다 4.19% 오른 7만7천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2위인 현대자동차도 전날보다 1.55% 오른 22만9천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총 3위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84% 떨어진 4만7천55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수출 대형주들은 이날 일제히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원·달러 환율 하락 여파로 다소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현대차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조872억1천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3천498억6천만원으로 6.9%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비중을 계속 줄여나가고 해외 공장 생산 비중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깜짝 실적’을 공개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6천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164.8% 늘어난 4천11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시가총액 3위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다고 발표했으나 외국인 매도 물량에 주가의 발목이 잡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든 1조838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이익은 6천737억원으로 28.8% 감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하이닉스, 日도시바에 1조대 피소

    일본 전자회사 도시바가 메모리 반도체 기술 유출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청구액이 1조 1000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21일 소장을 받고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가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기술 정보를 파기하고 이를 이용해 만든 낸드플래시 제품의 생산과 판매 등을 금지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도쿄지방법원에 1조 1000억원대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도시바의 손해배상 청구액은 SK하이닉스 자기자본의 8.5% 규모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이천 설봉 KCC 스위첸’ 562가구

    [부동산 플러스] ‘이천 설봉 KCC 스위첸’ 562가구

    KCC건설은 경기 이천시 증포동에서 ‘이천 설봉 KCC 스위첸’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동으로 지어지며 59㎡A 215가구, 59㎡B 56가구, 84㎡A 242가구, 84㎡B 49가구 등 모두 562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설봉초·중, 이천고, 이현고, 양정여고 등이 있다. 교통으로는 70번 지방도로를 이용한 시내와의 접근성이 좋고 SK하이닉스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오는 17일 1, 2순위, 18, 21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031)631-8181.
  • 이천 하이닉스 공장 가스누출 사고…작업자 2명 가스 마시고 병원 치료

    이천 하이닉스 공장 가스누출 사고…작업자 2명 가스 마시고 병원 치료 5일 오전 11시 26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공장 D램 반도체 공정라인에서 이산화규소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번 하이닉스 가스누출 사고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가스 공급배관 이음새에 생긴 틈으로 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발생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부상자 2명은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였지만 의식이 있고 걸어서 병원에 들어가는 등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작업장에 함께 있던 나머지 39명은 특별한 증세는 없지만 검진 차원에서 병원을 방문한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이산화규소는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불산이나 실란가스와 같이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 관계자는 “부상자 2명은 진료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병원 방문 후 30여분 만에 귀가조치했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공장측은 사고 직후 부상자를 병원에 옮긴 뒤 가스 공급배관 이음새를 교체해 오후 1시 20분쯤 조치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아파트 인기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아파트 인기

    최근 부동산시장이 투자에서 실거주 위주로 전환되면서 아파트가 더는 ‘살 것’이 아닌 ‘살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 건설사들 또한 이에 맞춰 건물 외관이나, 넓은 평면, 조경 뿐만 아니라 디테일하고 실용적인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근래에 주택 구매에 있어 여성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소비자들이 사소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보고 구매를 결정 함에 따라 건설사들은 그동안 생활속에서 그냥 지나치기 쉬웠던 작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단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단순 거주 기능을 벗어나 거주자의 삶의 질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아파트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수요자들을 위해 세심한 설계를 선보이는 아파트들이 실거주자들을 만족시키며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낳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KCC건설이 오는 7월 초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일대에 분양 예정인 ‘이천 설봉 KCC 스위첸’이 수요자들을 위한 스위첸 디테일 프리미엄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는 거실 우물 천정 무드형 1면 간접 조명 (84타입), 5cm 더 큰 와이드 싱크볼, 어린이의 키 높이 고려한 감성 욕실거울, 욕조 및 주방하부에 숨어있는 공간까지 활용한 니치 수납 특화,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홈네트워크 AA등급(예비인증), 에너지를 절약하는 KCC 고품격 발코니 창호 및 발코니 외부면 LOW-E 복층 유리 등을 적용하며 수요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이에 더해 단지 내부를 살펴보면 KCC건설만의 특화된 혁신평면으로 다양한 수납공간과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같은 공간이지만 더 넓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자재 기업 ㈜KCC의 고품격 건축자재(유리, 창호, 페인트, 단열재 등)의 사용으로 타 아파트와 차별화된 품격과 품질을 선보인다. ‘이천 설봉 KCC 스위첸’은 이천 시내에서 2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상품으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0개동 총 562가구, 전용면적 59㎡ 271가구, 84㎡ 291가구로 구성된다. 이천에서 10년만에 선보이는 전용 59㎡ 평면과 채광이 우수하고 공간 효율성이 높은 4Bay 구조(일부세대 제외)의 84㎡ 평면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기존 설봉초,중 주변으로 형성된 이천에서 가장 선호도 높은 주거타운과 인접하여 최고의 학군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수 있으며, 더욱이 본 아파트가 속한 증포지구는 향후 약 2천여세대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으로 미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천 설봉 KCC 스위첸’이 위치한 이천시의 인구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4 월 SK하이닉스와 이천시의 동반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하이닉스 공정증설로 인한 인구 유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아울렛 및 물류단지가 조성되는 등 내일이 더 기대되는 비전도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이천 설봉 KCC 스위첸’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186-1번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바로 옆에 위치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증시 전망대] 힘 못쓰던 2등주 “요즘만 같아라”

    [증시 전망대] 힘 못쓰던 2등주 “요즘만 같아라”

    1등의 기(氣)에 눌려 힘을 못쓰던 만년 2등주들이 최근 약진하고 있다. 격차가 커서 여전히 2등주이지만, 분위기로는 ‘요즘 내가 제일 잘 나가’는 듯하다. 목표 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외국인의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열 분위기도 있는 만큼 추격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LG전자 주가가 최근 상승세다. 스마트폰 G3의 호평에 힘입어 ‘미운오리 새끼’ 취급을 받던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어서다. 최근 3년간 줄기차게 팔던 외국인들도 지난 3월 이후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지난 3월 3일 6만 1200원(종가 기준)이었던 주가도 어느새 8만원선을 바라보고 있다. 20일 LG전자 주가는 7만 4600원을 기록했다. 3개월여 만에 21.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2% 올랐고, 삼성전자 주가는 되레 1.8%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96포인트(1.2%) 하락한 1968.07로 장을 마쳤다. 올 2분기 LG전자 실적도 매출 15조 30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S5의 상대적인 부진과 통신사들의 보조금 확대 영향 등으로 내수 시장에서 G3가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세계 D램 시장점유율 3위로 떨어졌던 ‘2등 SK하이닉스’가 올해는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올 1분기에 시장점유율 2위 탈환은 물론 52주 최고가도 하루 걸러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주가가 사상 처음 5만원을 돌파했다. 20일 주가는 전일 대비 1300원(2.56%) 떨어진 4만 9400원을 기록했다. KB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5만 2000원에서 6만 5000원으로, 신한금융투자도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일관 제철소인 현대제철도 요즘 힘을 내고 있다. 철강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 2분기 매출과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7만 2000원으로 이달 초(6만 8400원) 대비 5.3% 상승했다. 업계 1위 포스코의 주가는 같은 기간 2%가량 뒷걸음질쳤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3000억원을 웃돌아 전분기 대비 3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SK하이닉스 주가 17년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마의 5만원 벽 넘어

    SK하이닉스 주가 17년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마의 5만원 벽 넘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주가’ SK하이닉스 주가가 17년 만에 ‘마의 벽’으로 불리는 5만원의 벽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9일 장중 최고가인 5만 700원으로 마감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종가 기준 옛 현대전자 시절인 1997년 6월19일에 세운 직전 사상 최고가 4만 9600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SK하이닉스가 현대전자와 하이닉스 시절을 포함해 종가 기준으로 5만원을 넘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날 기록은 17년 만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개장하자마자 5만원으로 직행해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선 상승폭을 확대해 5만 700원까지 올랐다. 역사적 장중 최고가는 1997년 6월 18일에 세운 5만 3100원으로, 이날 기록에는 2400원 못 미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해 말 3만 6800원에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올해 현재 5만원대까지 37.8%나 뛰었다. 이날 종가는 하이닉스반도체 시절 2003년 3월 26일에 기록한 최저가 136원의 무려 373배에 달한다. SK그룹이 2012년 2월 인수 당시 주당 평균 가격인 2만 3099원의 배를 웃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도 36조764억원으로 현대자동차(49조 2318억원)의 뒤를 이어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또 4위 현대모비스(27조 7917억원)와 5위 네이버(25조 6120억원), 6위 포스코(25 조5021억원) 등을 앞선다.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채권단(주주협의회)도 과거 애물단지로 취급하던 하이닉스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 정책금융공사는 최근 SK하이닉스 주식 393만 7095주(0.55%) 전량을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해 1943억원을 회수했다. 이로써 주주협의회 보유 SK하이닉스 지분은 SK그룹으로 피인수된 2012년 2월 14일 6.38%에서 현재 1.2%로 대폭 낮아졌다. 주주협의회 소속 금융기관 중 정책금융공사와 우리은행, 예금보험공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 기관이 주식을 팔아 차익을 남겼고 외환은행(1%)과 신한은행(0.1%), 농협협동조합중앙회(0.1%) 등 3곳만 주주로 남았다. SK하이닉스는 현대그룹이 1983년에 설립한 현대전자 시절에서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SK그룹으로 넘어간 SK하이닉스에 이르기까지 수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1999년 LG반도체를 흡수 합병한 현대전자는 2001년 현대그룹에서 분리해 졸지에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공동관리에 들어가 하이닉스반도체로 변경했다. 1996년 12월 26일 상장 후 두 번의 채권단 출자전환과 SK그룹으로 피인수 당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모두 9번의 유상증자와 한 차례의 감자(자본감소)가 이뤄졌다. 최근 SK하이닉스의 강세는 실적호전 기대에 투자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반성장 실천, SK그룹처럼

    올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업 중 하나가 SK그룹이다. 평가 대상 대기업집단 가운데 가장 많은 3개(SK텔레콤, SK종합화학, SK C&C) 계열사가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SK건설과 SK하이닉스도 우수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특별히 큰 이벤트를 진행하진 않았지만 하도급 대금을 거의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이 생활화돼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가장 먼저 동반성장을 경영시스템으로 정착시킨 대기업집단 중 하나다. 2008년 9월 국내 대기업 집단 중 최초로 ‘SK동반성장위원회’를 설치했고 지난해엔 위원장으로 김재열 SK㈜ 부회장을 선임하는 등 위원회의 위상과 기능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협력업체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4200억원대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고 1000억원의 동반성장사모투자펀드를 운용하는 등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힘을 쏟았다. 협력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전례 없는 모범 사례다. 인력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는 ‘SK동반성장아카데미’나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경영전략·재무·마케팅·리더십 등의 과정을 제공한 ‘CEO세미나’가 그 예다.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SK C&C는 지난해부터 협력사 임직원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자체 개발한 IT 개발 관리방법론을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SK가 남달리 동반성장에 열정을 보이는 데에는 총수인 최태원 회장의 강한 의지도 큰 영향을 미쳤다. 2005년 최 회장은 “동반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의 행복 동반자 경영은 SK가 천명한 경영 원칙”이라고 선언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협력사가 경쟁력을 갖춰야 우리도 제품이나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고 부연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부고]

    ●이정환(한국연안협회장·전 해양수산개발원장)씨 별세 재용(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재진(고려대 안산병원 임상조교수)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4 ●박승철(삼성의료원 상임고문·전 서울보훈병원장)씨 별세 소중희(DRB인터내셔널 상무이사)이경민(이화여대 음악대학 강사)손대경(국립암센터 의공학연구과장)김지성(SK이노베이션 과장)씨 장인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3151 ●조민숙(앰배서더그룹 이사)씨 모친상 최시영(리빙액시스 대표)공성도(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 대표)고대훈(중앙일보 에이프린팅 대표)씨 장모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11 ●김영섭(SBS 드라마본부 1EP)이상선(사업)이은성(SK하이닉스 책임)오현승(현대엔지니어링 대리)씨 장모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227-7556 ●권오대(하나아이앤에스 대표이사)씨 부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65 ●남효석(전 한국서부발전 관리본부장)석훈(미국 거주)규석(넥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씨 부친상 이창원(MBC 총무부 부장)박장호(대한결핵협회 연구원)씨 장인상 1일 경북 안동병원(수상동), 발인 4일 오전 7시 (054)840-0010 ●최동명(전 농협중앙회 경남진영지점장)씨 별세 재준(금융결제원 차장)씨 부친상 최종수(삼성서울병원 파트장)씨 장인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 SK하이닉스, D램시장 세계 2위 탈환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반도체 D램 시장에서 세계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해 9월 중국 우시(無錫) 반도체 공장 화재 사고로 미국 마이크론에 지난해 4분기 2위 자리를 내준 지 단 한 분기 만이다. 삼성전자는 D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14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 보고서를 보면 SK하이닉스의 올 1~3월 D램 매출은 28억 달러로 전 분기(23억 1700만 달러) 대비 20.0% 증가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28.2%를 기록, 27억 8500만 달러의 매출고(28.0%)를 올린 마이크론을 추월했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7월 모바일 D램에 강점이 있는 일본 메모리업체 엘피다를 인수해 지난해 4분기 D램 시장 2위에 올랐으나 결국 SK하이닉스에 재역전을 허용했다. 올 1분기 1위는 35.5%의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다. D램익스체인지는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에 매출이 전 분기보다 20.8% 늘었다”고 분석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뉴스 플러스] 최태원 회장 작년 보수 전액 사회 환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 301억원 전액을 사회에 환원한다.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7일 “최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회사에 반납하지 않고 보수 포기의 뜻을 살려 사회 공헌, 기부 등 공익적 활동으로 용처를 정한 다음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수감 생활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경영에 참여하지 못했는데도 등기이사로 있던 ㈜SK,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C&C 등 4개 계열사로부터 모두 301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올 초 대법원 유죄 판결 이후 자신이 받은 보수의 처리 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보수가 공개되자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영업익 1조 재진입… 1분기 매출 전분기 대비 11%↑

    모바일 기기의 수요 약세와 낸드플래시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돌파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2분기 만이다. 일등공신은 D램이었다. SK하이닉스는 24일 “지난해 9월 화재가 발생한 중국 우시 공장 정상화에 따른 D램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D램 출하량은 직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우호적인 D램 가격 환경도 도움이 됐다. DDR3 2기가바이트 제품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2달러였던 D램 가격은 올해 1월 2.9달러까지 올랐다. 다만 휴대전화에 주로 쓰이는 낸드플래시는 계절적 비수기 등의 이유로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각각 8%, 14% 감소했다. 한편 회사는 D램에 비해 수익성이 낮지만 낸드플래시의 생산라인을 D램으로 전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기기용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2분기는 낸드플래시 출하량을 전분기 대비 40%대 중반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면서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첨단 16나노 낸드플래시 생산 비중을 연말까지 70%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3조 7430억원, 영업이익은 1조 570억원, 영업이익률 28%였다. 순이익은 8020억원으로 순이익률 21%를 각각 달성했다. 이는 앞서 9700억~9800억원 수준이던 증권가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웃돈 수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증시 전망대] 기술주 거품 논란·원高 악재 털어낼까

    [증시 전망대] 기술주 거품 논란·원高 악재 털어낼까

    다음 주 발표될 국내외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기술주의 거품 논란과 수출주의 원고(高) 악재를 털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미국의 나스닥이 급락하면서 기술주의 조정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내 증시도 큰 폭의 출렁거림으로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인 애플이 오는 23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주당순이익(EPS)을 14.50달러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전분기(8.26달러)보다 75.5% 급증한 것이다. 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주의 상징인 페이스북(EPS 예상치 0.24달러)과 인터넷주의 강자 아마존(0.23달러)은 전분기 대비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다음 주 발표될 기술주의 실적이 향후 나스닥의 방향성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기술주의 대표주인 네이버는 이날 75만원을 기록해 전일 대비 1.76% 상승했다. 나스닥 급락의 충격파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수출주의 방향타를 제시할 현대·기아차 등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도 다음 주부터 발표된다. 오는 24일 발표되는 현대차의 실적 전망치는 우호적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을 2조원 안팎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 8690억원) 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 2분기에는 환율 하락(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LF 쏘나타)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영업이익률이 10%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기아차(25일 실적 발표)의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은 7500억원 안팎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SK하이닉스(24일)도 견고한 실적이 예측됐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 안팎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23일)는 1분기 비수기 효과와 TV 연구개발비로 영업이익이 600억원 안팎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15개월 만에 LCD TV 패널 가격 반등으로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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