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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실적’ SK하이닉스 CEO에 이석희 발탁

    ‘최대 실적’ SK하이닉스 CEO에 이석희 발탁

    반도체 호황 속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에 이석희(53) 사업총괄이 발탁됐다. SK그룹은 6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보다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둔 가운데 50대 초·중반의 CEO들을 전진 배치했다. SK그룹은 “리더십 혁신을 위해 세대교체를 지속하고, 유능한 인재의 조기 발탁 및 전진 배치를 통해 미래 리더의 육성을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는 조대식 의장이 재선임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글로벌 성장위원장인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자리를 맞바꿨고, 사회공헌위원장에는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CEO도 4명이 배출됐다. 이석희 신임 사장은 인텔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과 교수를 거쳤으며,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는 데 일등공신으로 꼽혀 왔다. SK건설 사장에는 안재현(52) 글로벌 비즈 대표, SK종합화학 사장에는 나경수(54) SK이노베이션 전략기획본부장, SK가스 사장에는 윤병석(52) 솔루션&트레이딩 부문장이 승진 보임됐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는 총 158명의 승진 인사가 단행됐다. 신임 임원의 평균연령은 48세이며 이 중 53%가 70년대생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세대교체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텔레콤은 주요 사업부와 센터 산하에 5G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CEO와 기술·서비스·비즈니스모델(BM)·전략 조직 리더들이 참여하는 ‘5GX 톱팀’을 새로 만든다고 밝혔다. 유영상 코퍼레이트(법인)센터장이 부사장급으로 승진해 MNO 사업부장을 맡는다. 윤원영 통합유통혁신단장은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 겸 미디어사업부장으로 발령 났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화웨이 CFO 체포에 발목 잡힌 아시아 주식 시장

    화웨이 CFO 체포에 발목 잡힌 아시아 주식 시장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소식에 6일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발목을 잡혔다. 미·중 정상회동을 계기로 시간을 벌었다고 여겼지만,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멍완저우 화웨이 CFO가 체포되면서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에 불씨를 지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5% 하락해 2068.69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3.24% 주저앉아 678.38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2.29%(950원) 떨어진 4만 500원에 마감해 4만원대를 가까스로 지켰다. SK하이닉스(6만 6000원)는 3.23%(2200원)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는 3800억원어치를, 코스닥에서는 8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낙폭을 키웠다. 기관 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8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중화권 주식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급락했다. 이날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1.68% 내려앉았고 홍콩 항셍 지수는 2.47% 내렸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91% 급락해 마감했다.전문가들은 미·중이 협상에 들어선 만큼 지난 10월 수준으로 증시가 얼어붙지는 않겠지만 미·중 협상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미국 장단기 금리가 비슷해지면서 나온 경기 우려도 증시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며칠 전부터 미국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수 있다는 우려에 시장 수급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화웨이 CFO 체포 소식에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부각됐다”면서 “소프트웨어, 전기, 전자를 비롯해 업종에 상관없이 하락폭이 컸고 앞으로 다음주 열리는 미·중 고위급 회담의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김정은, 경제건설 테마로 ‘KTX 투어’…제주 전격 방문 가능성도

    김정은, 경제건설 테마로 ‘KTX 투어’…제주 전격 방문 가능성도

    연내 온다면 18~23일 유력…靑 “주내 가닥” 서해 직항로 이용할 듯…육로도 배제못해 숙소는 김여정 묵었던 워커힐호텔 등 거론 ‘격’ 있고 경호 용이 삼청동 총리 공관 물망 金, KTX 타고 삼성·현대차 공장 등 시찰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기정사실화하면서 예상 답방 시기와 답방 경로, 숙소, 행선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짧은 준비 기간 내에 경호와 의전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남한 방문이라는 상징성과 김 위원장의 관심사를 일정에 반영하는 난제를 풀어야 한다. 김 위원장이 연내 서울 답방을 결심한다면 시기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7주기인 17일을 넘긴 18~23일 사이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12월 말에 접어들면 북한 노동당과 정부가 한 해를 정리하고 다음해 계획을 세우는 ‘총화’에 들어가고, 김 위원장도 신년사를 준비해야 하기에 여력이 없다는 분석이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 4일 언론 인터뷰에서 “17일은 아버지 기일이기 때문에 못 움직이는 거고 그 행사 끝나고 나서 한 2, 3일 정도 다녀갈 수 있으리라고 (북측 정보 당국자가) 아마 귀띔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18~20일 답방설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5일 국회 정보위에서 “17일이 김정일 위원장이 숨진 날이어서 (18~20일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청와대에선 이번주 안에 답방 시기의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답방 시 항공편을 이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동 시간이 짧고 성남공항에서 헬기를 이용하면 숙소로 직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용차로 판문점을 통해 답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비무장화가 이뤄진 상징성을 부각시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리고 보수단체가 시위를 벌일 시내를 관통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숙소로는 광진구 워커힐호텔이나 용산구 하얏트호텔, 중구 신라호텔 등이 거론된다. 워커힐호텔은 시내와 격리돼 있어 북측 인사들이 선호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김여정 노동당 1부부장도 이곳에 묵었다. 하지만 너무 외곽에 있어 김 위원장이 시내의 여러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청와대 인근 국무총리 공관도 후보로 급부상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총리공관은 경호에 용이한 데다 김 위원장 숙소로서의 ‘격’도 갖추었고, 공관을 관리하는 상주 인원이 있어 숙소로 쓸 수 있는 여건이 좋다”고 했다. 현장 방문 일정은 김 위원장 관심사인 ‘경제 건설’ 테마로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위원장이 KTX를 타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KTX로 지방을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후보지로는 현대차 울산 공장과 삼성 기흥 공장이나 평택 공장,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등이 꼽힌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 야경이 뛰어난 마리나베이샌즈를 찾았듯이 서울에서 남산타워나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할 수도 있다. 제주도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김 위원장에게 한라산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특히 제주도는 김 위원장의 생모 고용희의 부친인 고경택의 고향이어서 외가의 고향을 전격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 대통령이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의 15만 시민 앞에서 연설을 했듯이 김 위원장도 비슷한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국회 연설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보수 야당의 반대가 변수다. 대학에서 젊은이들을 상대로 연설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설] 미·중 무역전쟁 휴전, 우리 경제체력 다질 기회 삼아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앞으로 90일 동안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1월 2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하려던 계획은 일단 보류됐다.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미·중 정상이 세계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무역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에서 환영한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없이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고 90일간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조건부 휴전’이란 점에서 아쉬움도 있다. 양국이 협상 기간에 추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갈등 국면이 재현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한 중국산 수입품은 약 2500억 달러(283조원) 규모다. 지난 7~8월 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9월에 추가로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해 10% 관세를 매겼다. 그리고 내년부터 10%인 관세를 25%로 인상할 방침이었다. 반면 중국은 1100억 달러(123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미·중의 무역 확전 움직임에 가슴 졸이던 우리로선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양국의 갈등은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따라서 주어진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경제적인 체력을 쌓는 데 주력해야 한다. 특히 얼마 전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해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진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12월 1일자 커버스토리 ‘반도체 전쟁: 중국, 미국 그리고 실리콘 패권’에서 미국 산업의 선도적 입지와 슈퍼파워를 향한 중국의 야심이 가장 격렬하게 충돌하는 지점이 반도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반도체 이외에는 뚜렷하게 선전하는 수출 업종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 쟁탈전’을 벌인다면 그 피해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우리 대표 기업들에 돌아갈 것이다. 양국이 휴지기에 들어간 이때 정부와 기업들은 닥쳐올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대책을 세워 놓기를 바란다.
  • 최태원 회장 “美 전기차 배터리 공장 잘되면 5조원 투자”

    미국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년에 착공하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투자 규모를 최대 50억 달러(약 5조 6000억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SK하이닉스 지사에서 열린 ‘SK의 밤’ 행사에 참석해 SK그룹의 미국 사업 성과를 소개하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9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워싱턴 지사 개소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SK USA와 SK E&P, SK바이오팜 등 현지 법인 고객은 물론 짐 인호프 오클라호마주 상원의원과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등 미 정·관계 인사와 재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지아주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16억 달러(약 1조 8000억원)를 투자해 1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사업이 잘될 경우에는 추후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6000명 채용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 연간 9.8GWh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 공장은 내년 초 착공해 2022년 양산을 시작한다. 최 회장은 또 “SK의 밤 행사는 미국 시장과 국민, 사회에 대해 우리가 진지하게 헌신하는 데 진정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SK의 세계와 미국 시장에 대한 약속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최…금탑훈장에 ㈜에이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최…금탑훈장에 ㈜에이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행사로 훈·포장 5점, 대통령표창 20점, 국무총리표창 11점, 장관표창 26점 등 유공자와 기업에 총 404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한승일 ㈜에이알 회장이 수상했다. 46년간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항온항습기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우섭 선일레미콘㈜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강영수 SK하이닉스㈜ 상무가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유공단체 부문에서는 울산항만공사 등 총 9개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ICT소공인 위한 공동인프라 용인에 개소

    ICT소공인 위한 공동인프라 용인에 개소

    전자부품 등 ICT 분야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인프라가 경기 용인 영덕동 일대에 구축된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용인 전자부품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할 공동 인프라는 용인 기흥구 영덕동 일대가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등 18억원을 지원받아 구축하게 됐다. 반도체 전자부품 통신 및 영상장비 제조 등 ICT 관련 소공인들이 이용 대상이다. 이곳은 인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들과 관련 반도체 업종의 3차 이하 하청업체 약 205개사가 모인 곳이다. 공동인프라에는 3D 스캐너, 3D 프린터, 오실로스코프, 레이저 조각기, 포토 스튜디오 등을 구비한 제품 공동개발실, 벨트 컨베이어가 설치돼 조립 및 포장을 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섰다. CAD와 오피스 등 실습 중심의 교육실, 정보공유와 소통의 공간인 라운지(창업카페), 해외바이어 등 다자간 영상통화회의가 가능한 영상회의실, 공동창고, 소공인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쇼룸 등도 갖췄다. 집적지구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소공인 사랑방’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경기도는 이번 인프라 개소로 제품개발 비용절감 및 일정단축 효과, 제품 완성도 및 경쟁력 향상은 물론, 타 지역 ICT 업체들의 소공인집적지구로의 유인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도시형소공인은 우리 제조업의 모세혈관”이라며 “서민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자 지역 산업의 성장기반인 도시형소공인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소공인 수가 일정 기준(읍면동에 40개사 이상)을 넘으면 시·도의 신청에 따라 검증·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지역을 뜻한다. 도내에는 양주 남면(섬유제품), 시흥 대야·신천동(기계금속), 군포 군포1동(금속가공), 포천 가산면(가구제조) 등 5곳이 지정돼 있다. 이중 공동인프라가 구축된 곳은 올해 10월 문을 연 양주 남면 섬유마을, 이번에 개소한 용인 영덕동 등을 포함해 2곳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10대그룹 상장사 시총 1년 새 19.2% ‘뚝’

    10대그룹 상장사 시총 1년 새 19.2% ‘뚝’

    한화 34.8% 낙폭 1위… 6조 4610억 감소10대 그룹의 시가총액(시총)이 1년 사이에 5분의1 가까이 줄었다. 195조원이 증발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26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공기업을 제외하고 자산총액 상위 10개 집단에 속하는 상장사의 시총과 주가 등락을 발표했다. 10대 그룹의 시총은 지난 23일 기준 823조 315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1018조 7490억원) 보다 19.2%(195조 4340억원) 줄어든 수치다. 이는 올해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그룹 대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 시장에서 10대 그룹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51.3%로 지난해(52.9%)에 비해 1.6% 포인트 줄었다. 시장 전체 시총도 16.7% 하락해 비중 하락폭은 시총 감소폭에 비해 크지 않았다. 그룹별로 한화(12조 930억원)는 시총이 34.8%(6조 4610억원) 줄어들어 하락률이 가장 컸다. 뒤이어 현대차(71조 7820억원)도 29.4%(29조 9400억원)로 낙폭이 컸다. 삼성(435조 9920억원)은 시총 1위를 지켰으나 시총 21.2%(117조 4800억원)가 증발했다. 9개 그룹 시총이 줄어든 가운데 현대중공업(18조 4150억원)만 시총이 3.9%(6960억원) 오르며 선방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SK 주력 3사 ‘美 CES 2019’ 동반 참가

    이노베이션, 국내 에너지·화학업계 처음 SKT, 국내 통신사 중 CES에 부스 유일 SK그룹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전략” SK그룹의 주력 3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하이닉스가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 동반 참가한다. ‘SK의 혁신적인 모빌리티’라는 테마로 전기차 배터리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국내 에너지 및 화학업계 최초로 CES에 참가하는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비롯해 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인 LiBS를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부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CES에 부스를 마련해 ‘단일광자 라이다(LiDAR)’와 ‘HD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한다. 단일광자 라이다는 지난 2월 인수한 스위스 기업 IDQ의 양자센싱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단일광자 수준의 미약한 빛을 감지하는 센서를 라이다에 적용해 300m 이상의 장거리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다. HD맵 업데이트는 차량이 수집한 최신 도로 정보를 기존 고화질(HD)맵에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 또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공동 전시 부스를 꾸려 홀로박스와 옥수수 소셜 VR 등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에 적용된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전시하고 차량과 데이터센터 간 통신과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D램, 고대역폭메모리(HBM), 엔터프라이즈 SSD도 소개한다. SK그룹은 “계열사들의 최첨단 기술을 결집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시민단체·기업·정부와 손잡고 미세먼지 해결위해 나선다

    시민단체·기업·정부와 손잡고 미세먼지 해결위해 나선다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해결을 가속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선택권 이니셔티브가 22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공동 대표 이원욱, 전현희 의원 외 45명)과 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선택권 이니셔티브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다른 발전원과 구분해 구매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제도 입법화를 위해 출범했다.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제도의 효과적 설계를 위한 방향성 제시,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확대를 위한 로드맵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에너지 선택권을 넓히고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화석연료를 퇴출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은 이미 전 세계적 추세다. 중국, 미국을 포함해 70여 개국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제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이러한 제도가 없어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를 세웠거나 이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재생에너지 구매 제도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선언도 발표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신한금융그룹, KB금융그룹, IBK기업은행, DGB금융그룹, AB인베브 코리아(오비맥주 모회사), 이케아 코리아, DHL코리아, 그리고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대덕전자와 엘오티베큠, 총 12개 기업이 국제적 흐름에 맞춘 재생에너지 구매 제도 도입과 국내 인프라 구축을 촉구하며, 국내외 사업장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 및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 발표할 것을 약속하는 기업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이를 공표한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AB인베브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에 발표자로 직접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020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 사업장의 전력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것과 국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AB인베브 역시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를 세웠다. 발표자로 나선 AB인베브의 니콜라스 인겔스 전무는 “우리는 재생에너지 확대가 사업적, 경제적 가치를 떠나 반드시 필요한 변화라고 믿는다. 이번 ‘재생에너지 선택권 이니셔티브’ 출범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더욱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데스크 시각] 우물 안 개구리 셈법/장세훈 경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우물 안 개구리 셈법/장세훈 경제부 차장

    “MJ(정몽준)를 빼면 얼마지?”정치부 기자 시절 국회의원 재산 내역이 공개되면 가장 먼저 챙긴 부분 중 하나다. 자산 평가액이 조 단위였던 당시 정 의원을 넣어 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을 계산하면 심각한 착시 효과를 불러올 수 있어서다. ‘전체 의원 평균 재산’보다 ‘MJ를 제외한 의원 평균 재산’이 현실을 훨씬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반대로 정 의원 재산을 포함시켜 전체 의원의 평균 재산을 수백억원대라고 포장한 기사를 내놓았다면 이를 보는 국민들이 코웃음부터 쳤을 것이다. 현재 경제부 기자로 우리 경제를 바라보면 데자뷔가 연상된다. 국내 대표 기업들이 상장된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 기업 639곳의 올해 1~3분기 매출액은 1403조원으로 1년 전보다 5.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7.9% 늘어난 130조원에 이른다. 그러나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 두 회사가 상장사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9.6%에 달해 영업이익은 오히려 1년 전보다 10.0% 쪼그라들었다. 삼성전자가 거둔 매출이 상장사 전체 매출에서 무려 13.2%나 차지하는 게 현실이다. 정부의 경기 진단과 산업 정책이 ‘전체 기업 평균’이 아닌 ‘삼성전자를 제외한 기업 평균’에 맞춰져야 우리 경제 현실에 보다 적합한 게 아닐까. 그렇지 않으면 ‘우물 안 개구리 셈법’으로 전락할 수 있다. 성장의 3대 축인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흔들리는 상황에서 기본으로 돌아가 보자. ‘BCG(보스턴컨설팅그룹) 매트릭스’는 기업 시장은 물론 산업 환경 등을 분석할 때 널리 쓰이는 대표적 기법이다. 점유율과 성장률을 바탕으로 물음표(Question Mark), 스타(Star), 캐시카우(Cash Cow), 도그(Dog) 등 네 가지로 구분한다. 여기에 빗대 보면 우리 경제에서 물음표는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한 미래산업, 스타는 친환경자동차와 바이오 등 유망산업, 캐시카우는 반도체·조선·자동차를 포함한 7대 주력산업, 도그는 처절한 경쟁을 넘어 위기로 내몰린 중소기업과 자영업 등을 꼽을 수 있겠다. 대표 상장사들의 부진은 현재의 캐시카우가 미래의 도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정부에 38차례 규제 개혁 건의를 했지만 기업 현장에서 변화 체감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나, 중국의 산업발전 전략을 응용한 ‘한국판 제조업 2025’를 만들어 달라는 재계 요청을 더이상 허투로 들어서는 안 된다. 정책 추진도 산업 간 역학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주도하는 ‘제로페이’ 사업은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자는 취지이지만 소액·간편결제라는 유망 신산업의 싹을 말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정책적 뒷받침 측면에서 보면 캐시카우와 도그는 수혜층, 물음표와 스타는 소외층이라고 할 수 있다. 승차 공유를 둘러싼 택시업계와 카풀업계의 첨예한 갈등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SK와 현대·기아자동차, 네이버 등 국내 기업이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그랩’에 총 24억 달러(약 2조 7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들 기업이 정작 국내 투자를 외면한다고 손가락질만 할 수 있는가. 한 대기업 관계자는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책만 내놓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대책을 내놓는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규제 혁신은 바로 물음표나 스타를 캐시카우로 바꿀 수 있는 터전을 닦는 일이다. 정부가 더이상 주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shjang@seoul.co.kr
  • [사설] 기업 손목 비틀기식 찬조금 압박은 안 된다

    국회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모으기 위해 대기업을 압박하고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주 삼성·현대차 등 15개 대기업 사장급 임원들을 불러 가진 간담회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요청했다. 참석 대상자도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한다. 이 자리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도 참석했다. 간담회 형식이지만 전형적인 재계의 손목 비틀기다. 농어촌상생기금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둔다. 지난해 3월 기금이 출범했다. 국회는 해마다 1000억원씩, 10년간 1조원을 쌓는 게 목표다. 올해 말까지 2000억원이 쌓여야 하지만 1년 8개월이 지난 현재 적립금은 505억 7000만원에 그쳤다. 그마저도 93.1%를 공기업이 냈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기금을 냈던 총수들이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정에 서는 등 곤욕을 치른 대기업들이 찬조금 요구에 머뭇거리는 이유다. 사정이 이런데도 자유한국당 김태흠(충남 보령시 서천군) 의원이 간담회에서 “정권이 바뀌어도 재판정에 세우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과연 그 말을 책임질 수 있나. 국회가 모금을 강요하는 것은 사실상 기업들로부터 반강제적으로 준조세를 거두는 것과 다름없다. 시장경제 원칙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 정부가 할 일을 기업에 떠넘기는 격이다. 기업더러 농어촌을 지원하라고 강요할 순 없다. 특히 올 들어 반도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코스피 기업의 1~3분기 영업이익은 66조원, 당기순이익은 48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94%와 15.45%나 감소하는 등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어민들을 위해 돈이 꼭 필요하다면 예산으로 편성하는 게 옳다. 국회는 더이상 기업 옥죄기를 그만둬야 한다.
  • 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개발 성공 2020년 양산

    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개발 성공 2020년 양산

    속도 5200메가비트… 영화 11편 1초에 초격차 기술 미국·중국 업체와 더 벌려SK하이닉스가 차세대 표준 규격을 만족하는 DDR5 개발에 성공하며 미국·중국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더 벌렸다. DDR은 PC용 D램의 표준 규격이다. SK하이닉스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을 적용한 DDR5를 주요 칩셋 업체에 실제로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칩셋 업체에 제공했다는 건 DDR5를 다른 반도체들과 함께 적용해 오류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는 것으로,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의미다. 현재 상용화돼 있는 DDR4는 초당 데이터 1600~3200메가비트(Mbps)를 전송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이번에 개발한 DDR5는 DDR4의 다음 단계로, 같은 10나노급 미세 공정이 적용됐다. 전송 속도는 5200Mbps에 달하면서 전력 소비량은 30%나 줄였다. 5200Mbps는 3.8기가바이트 풀고화질(FHD) 영화 11편 용량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칩셋 업체에 제공된 제품은 서버와 PC에 사용되는 반도체로 오류 정정 회로를 내장하고 있어 고용량 시스템 신뢰성을 높였다. 또 읽기·쓰기 회로를 최적의 상태로 조정하는 기술, 전송 잡음을 제거하는 기술, 읽기 데이터 왜곡이나 잡음을 최소화하는 기술 등이 적용됐다. DDR5 수요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DDR5 수요가 2021년엔 전체 D램 시장의 25%로, 2022년엔 4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주환 SK하이닉스 D램개발사업 VPD 담당 상무는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DDR5 본격 양산을 시작해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DDR5 상용화 눈앞

    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DDR5 상용화 눈앞

    SK하이닉스가 차세대 표준규격을 만족하는 ‘DDR5’ 개발에 성공하며 미국·중국 등 업체와 기술격차를 더 벌렸다. DDR은 PC용 D램의 표준 규격이다. SK하이닉스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을 적용한 DDR5를 주요 칩셋 업체에 실제로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칩셋 업체에 제공했다는 건 DDR5를 다른 반도체들과 함께 적용해 오류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는 것으로,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갔다는 의미다.현재 상용화돼 있는 DDR4는 초당 데이터 1600~3200메가비트(Mbps)를 전송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이번에 개발한 DDR5는 DDR4의 다음 단계로, 같은 10나노급 미세공정이 적용됐다. 전송 속도는 5200Mbps에 달하면서 전력 소비량은 30%나 줄였다. 5200Mbps는 3.8기가바이트 풀고화질(FHD) 영화 11편 용량을 1초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칩셋 업체에 제공된 제품은 서버와 PC에 사용되는 반도체로 오류정정 회로를 내장하고 있어 고용량 시스템 신뢰성을 높였다. 또 읽기·쓰기 회로를 최적의 상태로 조정하는 기술, 전송 잡음을 제거하는 기술, 읽기 데이터 왜곡이나 잡음을 최소화하는 기술 등이 적용됐다. DDR5 수요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DDR5 수요가 2021년엔 전체 D램 시장의 25%로, 2022년엔 4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주환 SK하이닉스 D램개발사업 VPD담당 상무는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DDR5 본격 양산을 시작해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위기의 주력 산업-안 보이는 산업정책] 글로벌 대세는 시스템 반도체인데… 한국 점유율은 2.9%뿐

    [위기의 주력 산업-안 보이는 산업정책] 글로벌 대세는 시스템 반도체인데… 한국 점유율은 2.9%뿐

    반도체 53%가 연산·정보처리 ‘두뇌 칩’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의존 줄이고 非메모리 국산화 위한 R&D 지원해야한국 반도체 산업은 유례없는 초호황기를 맞았지만, 최근 반도체 호황이 지났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D램 수출 물가는 8월(-0.1%)부터 3개월 연속 전월보다 떨어져 10월에는 4.9% 감소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쓰이는 D램 메모리인 DDR4 8Gb 제품의 지난달 말 가격은 개당 7.31달러로, 전월(8.19달러)보다 10.74% 하락했다. 지난달 말 낸드플래시(메모리카드 및 USB향·128Gb MLC) 가격은 4.74달러로 전월 대비 6.51%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 1분기까지 D램·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수요 조절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업계가 이처럼 불안한 선두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고, 파운드리(위탁 주문생산)와 시스템 반도체 등 비(非)메모리 분야에 매진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시스템 반도체는 연산과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의 53.4%(금액 기준)가 시스템 반도체였지만, 한국의 점유율은 2.9%에 불과했다. 정부의 역할은 우리 업계가 세계 1위인 메모리반도체의 ‘초격차’(넘을 수 없는 차이의 격) 전략을 유지하고, 시스템 반도체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하는 것이다. 반도체 장비산업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R&D)도 적극 지원해야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율은 20%에 불과하다”면서 “반도체 장비 시장도 미국, 네덜란드, 일본 업체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뒤늦게 차세대 반도체 R&D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각각 7500억원씩 1조 5000억원 규모로 수행하며 전체 기간은 10년이다. 박영준 전 서울대 교수는 “정부가 15년 동안 반도체 분야 지원을 거의 안 해서 인재들이 배출되지 못했다”면서 “중국이 앞선 시스템 반도체 분야를 따라가려면 지금이라도 빨리 빅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반도체칩 설계·제조 기술 연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의 현재 실적은 다행히 최고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7조 5700억원인데, 이 가운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3조 6500억원(77.7%)이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의 ‘2018년 반도체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1위였던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사업 매출은 832억 5800만 달러로, 지난해(658억 8200만 달러)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701억 540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는 인텔을 제치고 2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보다 41% 늘어난 377억 3100만 달러의 매출로 세계 3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지난해까지 세계 1위였던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중국에 넘겨준 상황이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막대한 정부 보조금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LCD 양산에 들어갔고, 그 결과 공급과잉으로 LCD 단가가 폭락해 우리 장비·부품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65인치 TV용 LCD 패널 단가는 243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352달러) 대비 31% 하락했다. 이에 맞서 우리 업체들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초격차’ 유지 전략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장에서 점유율이 97.6%에 이르고,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를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10%에 불과한 OLED 매출 비중을 내년에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LG디스플레이 모두 아직 LCD 매출이 크다”면서 “LCD 매출을 줄이고 OLED 매출을 키워야 중국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중국이 OLED 기술도 따라올 것에 대비해 ‘제5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산업부가 추진하는 디스플레이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이 5230억원 규모로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 후방산업 경쟁력 강화,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 정립 등을 통한 원가 감축과 시장 점유율 확보, 초격차 유지 등이 목표다. 문제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다.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반 토막 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에 89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업체 톱텍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06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01억원에서 142억원으로 급감했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중소업체들의 R&D를 공동 지원하기 위해 충남 천안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장진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는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미국 장비업체들도 미국 정부에서 지원해서 커졌다”면서 “우리나라도 장비와 부품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SK하이닉스 D램도 초격차 전략 가속

    SK하이닉스 D램도 초격차 전략 가속

    생산성 20% ‘쑥’… 소비전력 15% ‘뚝’ 내년 1분기부터 시장에 공급 나서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에 이어 D램에서 차세대 공정 양산을 본격 시작한다. SK하이닉스는 2세대 10나노급(1y) 미세공정을 적용해 생산성과 전력효율을 높인 8기가비트급 DDR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1세대(1x) 제품보다 생산성은 약 20% 향상됐고, 전력소비는 15% 이상 줄었다. DDR4 규격이 지원하는 최대치인 3200Mbps 데이터 전송 속도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D램은 삼성전자가 앞서 지난해 11월 2세대 10나노급 서버용 D램 양산을 시작했고, 마이크론도 최근 동일 공정 D램 양산을 시작했다. 세계 D램 3강이 모두 2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을 시작하며 하위권 업체들과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이달 초 세계 최초로 96단 4D 낸드플래시를 개발한 데 이어 D램에서도 초격차 전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특히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4페이즈 클로킹’ 설계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데이터 전송 시 주고받는 신호를 기존보다 2배로 늘려 동작 속도와 안정성을 높인 기술이다. 마치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요금 정산소를 늘려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와 함께 전력소비를 줄이고 데이터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독자 기술인 ‘센스 앰프’ 기술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PC, 서버 시장을 시작으로,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응용처에 2세대 10나노급 미세공정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석 D램마케팅담당 상무는 “2세대 10나노급 DDR4는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과 용량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면서 “내년 1분기부터 공급에 나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29)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29)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 학교 동문인 최태원 회장 지근거리에서 보좌 박정호 사장, ICT그룹으로 탈바꿈시켜 최 회장 신임 두터운 측근박성욱 부회장, 34년간 하이닉스에 근무한 반도체전문가  SK그룹은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라는 고유의 경영시스템을 갖고 있다. 2013년 공식 출범한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산하에 총 7개 위원회를 두고 있다. 7개 위원회는 주요 CEO들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 체제에서 각 관계사는 자율적으로 경영행위를 판단하고 책임을 진다. 경영행위에 대한 판단을 도울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별도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원한다. 이런 시스템은 최종현 선대회장이 손길승 회장과 주종관계가 아닌 파트너십을 이어간 전통을 이어 받았다. 최 선대회장은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문제로 검찰에서 조사받을 때 당시 손 기획실장이 거액의 정치헌금을 다룰 수 있느냐는 검사의 추궁을 받자 “손길승 실장은 단순히 내가 부려먹는 사원이 아니라 나의 비즈니스 파트너, 동업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최 선대회장의 발언은 당시 정태수 한보 회장의 ‘머슴론’과 비교되면서 화제가 됐다.  조대식(58) 의장 겸 전략위원장은 최태원 회장과 함께 이대부속초등학교와 고려대를 나온 ‘동문’이다. 대성고-고려대 사회학과-미국 클락대 경영대학원을 마쳤다. 지난 2007년 삼성물산 상사부문에서 미주총괄 관리담당 임원을 지내다 SK에 재무담당으로 입사했다. 이후 줄곧 최 회장의 지근거리에서 일해 회장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실행에 옮기는 최고경영진이다. 최 회장이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뿐만 아니라 전략위원장을 맡긴 것도 이 때문이다.  조 의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SK㈜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SK머티리얼즈과 SK실트론 인수, 공유차량 서비스 ‘쏘카’ 지분 투자, SK트리켐과 SK쇼와덴코 설립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SK㈜를 종전 관리형 지주회사에서 투자전문사로 기반을 닦았다. 지난 2015년에는 SK㈜와 SK C&C를 합병, 통합 지주회사를 출범시키는 등 SK그룹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올해부터 에너지·화학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정준(56) SK E&S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글로벌 통이자 에너지 전문가로 손꼽힌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글로벌성장위원장을 역임했다. 인도네시아, 중국, 쿠웨이트 등 주요 국영기업과의 사업협력은 물론, 미국의 셰일에너지 선두주자인 콘티넨탈리소시스, 스페인 석유기업 렙솔, 일본 JX 니폰 오일&에너지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주도했다.  또한 유 위원장은 에너지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기반의 도시가스 지주회사였던 SK E&S를 글로벌 LNG 유통회사로 성장시켰다. 현재 SK E&S는 도시가스뿐만 아니라 전력,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해외 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거쳐 미 일리노이주립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ICT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박정호(55) SK텔레콤 사장은 그룹의 ICT 사업 확장과 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하는 등 인수·합병(M&A) 전문가로 꼽힌다. 박 위원장은 신입사원 시절 최종현 선대회장에게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약한 것 같아 걱정이 된다”고 질문해 주위를 놀라게 했을 정도로 당차다. 지난 2001년부터 4녀간 최 회장 비서실장을 맡은 박 위원장은 신세기통신, 하이닉스, 도시바 등의 굵직한 M&A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ICT를 SK그룹 성장의 한 축으로 키운 최 회장의 최측근이다. 특히 2012년 하이닉스를 인수할 당시 그룹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이었던 박 위원장은 반대 세력을 추스리고 돌파해 최 회장의 신임을 얻었다.  2014년 SK C&C 사장에 올랐고, 2015년 SK C&C와 ㈜SK가 합병되면서 SK㈜ C&C 대표이사가 됐다. 지난해 1월 SK텔레콤 대표이사에 취임한 박 위원장은 최근 ADT캡스를 인수하는 등 AI, IoT, 자율주행, 보안 등 New ICT 기반 미래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마산고-고려대 경영학과-미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석사 출신이다.  글로벌성장위원회는 박성욱(60)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위원장은 동지고와 울산대 재료공학과를 거쳐 KAIST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엔지니어 출신 CEO’다. 지난 1984년 옛 현대전자에 연구소 엔지니어로 입사한 후 34년간 SK하이닉스에만 근무해 왔다. 2013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를 세계 2위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 이끌었고 2017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근에는 10나노급 후반의 D램 및 업계 최초 72단 3D낸드를 성공적으로 개발·양산했으며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차세대 메모리 제품 개발에 진력하는 등 메모리반도체인 D램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전문가다.  김준(57)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그룹의 대외 업무를 담당한다. 유공에 입사해 여러 관계사에서 굵직한 신사업을 담당했던 김 위원장은 2015년부터 SK에너지 사장을 맡아 수익구조 혁신 등을 통해 약 1조원 대의 적자를 기록 중이던 석유사업의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맡고 있는 김 위원장은 비정유부문 강화를 통한 사업구조 혁신에 나섰다.  신성장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도 글로벌 시장으로 반경을 넓히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비정유부문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경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진우(57) 위원장은 SK그룹에서 주로 마케팅 분야와 성장동력 발굴 업무를 담당해왔다. 우신고-서울대 전기공학-미 아이오와대 경영학 석사 출신인 서 위원장은 대한텔레콤을 거쳐 SK텔레콤으로 옮겨 젊은 고객층에게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TTL’ 브랜드를 성공시켰다. 이후 와이더댄닷컴 대표, 넷츠고 대표,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역임하며 그룹의 인터넷 사업을 성장시켰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SK플래닛 사장으로 재임하며 플랫폼 비즈니스의 기반을 닦았다.  최광철(63) 위원장은 글로벌 건설업체인 벡텔(Bechtel)에 입사해 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까지 지낸 뒤 KAIST 교수로 강단에 서다, 2008년 SK건설 부사장직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SK그룹에 합류해 플랜트 담당 사장과 인더스트리 담당 사장을 거쳤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SK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경복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거친 뒤 미 UC버클리대에서 토목공학 석사, 공사경영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올해 최고 광고 작품은

    올해 최고 광고 작품은

    메모리 반도체를 의인화한 광고로 화제를 모은 SK하이닉스 기업PR 캠페인 등이 올 최고의 광고 작품으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일반부문 대상 8개를 포함해 총 52개 작품을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은 오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8 한국광고대회’에서 진행된다.한국광고대상은 부문별 대상 8개를 선정하지만 업계는 전통적으로 방송광고 부문 대상을 최고로 평가한다. 이 부문 대상엔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제작한 SK텔레콤의 기업PR ‘소방관·경찰관’ 편이 선정됐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소방·치안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쉬우면서 감동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통합미디어 부문에서도 SK하이닉스의 기업PR 캠페인으로 대상을 받는다. 반도체를 의인화한 ‘우주편’, ‘수출편’ 등이 TV와 유튜브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제일기획은 동영상 광고 부문에서 부산지방경찰청의 ‘스탑 다운로드킬’과 옥외광고 부문에서 네파의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 레인트리’, 디자인 부문에서 삼성화재의 ‘꽃병소화기 Firevase’로 3개의 대상을 받았다. 대홍기획은 프로모션 부문에서 처음처럼의 ‘마이라벨 프로모션’으로, HS애드는 디지털 광고 부문에서 정의기억연대의 ‘언컴포트 우먼 프로젝트’로 각각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별상 중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광고모델상은 롯데렌터카와 여기어때 등의 광고에 출연한 방송인 신동엽씨가 받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96단 ‘4D 낸드’ 개발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96단 ‘4D 낸드’ 개발

    칩 크기 30% 이상↓ 속도 30%↑SK하이닉스가 기존 3차원(3D)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에서 한 단계 진화한 4차원(4D) 낸드플래시를 개발해 연내 초도 양산을 시작한다. SK하이닉스는 4일 “3D 낸드플래시에 주로 적용되는 CTF(Charge Trap Flash) 구조에 PUC(Peri Under Cell) 기술을 결합한 ‘96단 512기가비트급 티엘시(TLC·트리플 레벨 셀) 4D 낸드플래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CTF는 셀 간 간섭을 최소화해 성능과 생산성을 개선한 기술이고, PUC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 영역 하부에 셀 작동을 관장하는 주변부 회로를 배치하는 기술이다. 아파트 옥외주차장을 지하주차장으로 구조 변경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과 비슷하다. SK하이닉스는 CTF 기반에서는 처음으로 PUC 기술을 도입했다는 점을 강조해 제품 이름에 4D를 붙였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72단 3D 낸드보다 칩 크기가 30% 이상 줄었고, 웨이퍼당 비트 생산은 1.5배 늘었다. 또 동시 처리 가능한 데이터는 업계 최고 수준인 64킬로바이트(KB)에 이르고 쓰기·읽기 성능도 72단 제품보다 각각 30%, 25% 향상됐다. 특히 칩 크기가 줄어 칩 1개로 기존 256기가비트 3D 낸드 2개를 대체할 수 있어 생산원가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경쟁사인 삼성전자, 도시바가 내놓은 96단 3D 낸드보다 웨이퍼 한 장에서 얻을 수 있을 총저장 용량 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8월 미국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FMS)에서 SK하이닉스는 4D 낸드 기반 차세대 솔루션 출시 계획을 밝혔는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탑재한 1테라바이트(TB) 용량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72단 기반 기업용 SSD도 내년에 96단으로 전환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트럼프 말 한마디에…코스피, 7년 만에 최고 상승률

    트럼프 말 한마디에…코스피, 7년 만에 최고 상승률

    코스피 지수가 일주일 새 100포인트가량 출렁이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2000선이 붕괴됐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다시 급등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54포인트(3.53%) 오른 2096.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하루에 83포인트가 올랐던 2011년 9월 27일 이후 7년 1개월여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상승률도 2011년 12월 1일(3.72%) 이후 최고치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2개월여 만에 2000선이 무너진 게 불과 나흘 전이었다. 지난달 29일 종가 1996.05와 비교하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99.95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한 주 사이 코스피가 100포인트가량 출렁인 것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5%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전 거래일보다 33.19포인트(5.05%) 오른 690.65로 마감해 700선 탈환을 눈앞에 뒀다. 하루에 48.11포인트 올랐던 2007년 8월 20일 이후 11년 2개월여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이날 미·중 무역분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였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무역문제를 논의했다는 사실이 이날 알려졌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방금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함께 매우 길고 좋은 대화를 가졌다”면서 “우리는 무역에 중점을 두고 많은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4403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사흘째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은 12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6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4.74%), SK하이닉스(6.30%), 셀트리온(3.96%), LG화학(5.60%)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5원 급락한 달러당 1121.6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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