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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제조일’ 분유 뻥튀기 문구 분통

    공정위, 고의성 없다며 경고만 인터넷 구매 제품의 유통기한을 놓고 소비자와 판매자 간에 마찰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기한의 절반이 지난 상품을 최근 제조된 상품처럼 표시한 인터넷 판매업체에 경고 조치를 했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올 초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에서 신생아용 분유를 주문했다. A씨는 상품 소개란에 ‘최근제조일자’라는 광고 문구를 보고 안심하고 구매했다. 하지만 집으로 배달된 분유통에 적힌 제조일자를 확인해 보니 9개월 전에 만들어진 상품이었다. A씨는 그제서야 쇼핑몰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란에 별도로 표기된 제조일자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전체 유통기한이 18개월이어서 제품에는 하자가 없었지만, A씨는 이 분유가 11번가가 표현한 것처럼 최근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보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11번가의 ‘최근제조일자’라는 광고 문구를 ‘과장된 표시’라고 판단하고 11번가 운영업체인 SK플래닛에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는 “11번가가 판매 중인 3가지 종류의 분유 제품 중 ‘1단계’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분유는 실제로 제조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제품이었다는 점, 고의성을 찾기 어려웠다는 점 등을 들어 일단은 경고 처분만 했다”고 설명했다. SK플래닛은 “상품 옆에 각각의 제조일자를 모두 넣기가 쉽지 않아 ‘최근제조일자’라고 표시한 것”이라며 “공정위의 지적을 수용해 문제가 된 사항들을 모두 개선했다”고 밝혔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건설유통업계, 대세 이끄는 ‘판교맘’ 취향 파악이 관건

    판교맘은 판교신도시와 분당 지역에 걸쳐 거주하는 30~40대 기혼 여성을 말한다. 대체적으로 이들은 취학 자녀가 있어 육아에 관심이 많고 미용, 패션 등 트렌드에 민감하다. 판교에서 이들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말까지 있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판교 ‘아브뉴프랑’은 판교맘의 성원에 힘입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도 개점 이후 1년동안 전국 백화점 1년차 최고 매출액인 7,5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곳은 젊은 층의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판교맘의 영향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5일 “판교맘들은 판교신도시의 부동산과 판교테크노밸리의 첨단 직업 등의 영향을 받아 기본적 경제력을 갖췄고 유행에 민감하다”며 “동판교 지역에 트렌디한 안테나 샵들이 들어서고 서판교지역이 한국판 비벌리힐스 고급주택가로 부상한 것도 이들의 영향력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부동산 업계도 반응하고 있다. 판교는 판교맘들이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다. 판교맘들은 강남에서 살다가 본인 및 남편 직장을 따라 옮겨온 주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삼평동 일대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지난 2005년 SK플래닛, 다음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넥슨, 네오위즈 등의 기업들이 이주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판교신도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2,323만원으로 서울의 부촌으로 꼽히는 송파구(2,343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판교에서 가장 집값이 높은 백현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587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가격만 놓고 보면 서울 강남구의 신사동(2,495만원)이나 수서동(2,494만원), 논현동(2,507만원), 서초구의 방배동(2,312만원), 서초동(2,478만원) 아파트보다 비싼 셈이다. 서판교 지역에는 미국 건축가 마크맥이 설계한 ‘판교 월든힐스’뿐 아니라 럭셔리 전원일기 분위기의 ‘산운 아펠바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피데스개발은 올 10월 서판교 지역에 모비우스 띠를 형상화한 외관 특화 디자인 아파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텔은 3m 이상의 높은 천장고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는 독특한 외관을 내세우며 서판교 지역에 어우러져 판교맘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 4년 만에 영업익 4270억 ‘깜짝 실적’

    매출은 5조 6776억… 4.5% 증가 KT는 지난 2분기 매출 5조 6776억원, 영업이익 42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15.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KT의 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12년 1분기 이후 4년 만이다. 당초 증권가에서 KT의 영업이익을 3700억원대로 추산해 온 상황이라 이번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KT의 호실적은 유·무선 및 미디어 콘텐츠 사업 등에서 질적 성장을 한 데 따른 것이다. 무선 사업에서는 가입자가 20만명이 늘고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이 역대 최고치인 3만 6527원을 기록, 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3만 6205원)을 처음으로 앞섰다. 또 유선 사업에서는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늘면서 유선전화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 미디어·콘텐츠 사업에서는 IPTV 가입자가 14만명가량 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 성장한 47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은 지난 분기 매출 4조 2673억원, 영업이익 40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3% 감소했다. 사물인터넷(IoT)과 T맵, T클라우드 등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과 SK플래닛의 11번가, SK브로드밴드의 콘텐츠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비용 부담으로 돌아왔다. 또 요금의 20%를 할인하는 선택약정 가입자와 웨어러블 기기 가입자가 늘면서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SK텔레콤은 “T맵과 T전화, T클라우드 등 플랫폼 사업을 타사 가입자에게도 개방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본격적인 변신을 위해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열심히 일한 당신, 길~게 떠나라

    열심히 일한 당신, 길~게 떠나라

    재계가 현재의 경제 상황을 일제히 위기로 규정하면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잘 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색 휴가제도를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카카오 3년 근속 땐 한 달 유급 휴가 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3년 근속자에 대해 한 달을 쉬게 하는 유급 안식 휴가를 주고 있다. 휴가비 200만원도 준다. 다음과 카카오가 2014년 합병한 이 회사는 합병 전 다음은 3년, 6년, 9년 근속자에게 차등 일수로 안식 휴가를 줬고, 카카오는 5년 근속자에게 3개월짜리 안식 휴가를 줬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부터 ‘리프레시 홀리데이’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여름휴가 이외에 자신의 연차 중 3일을 연달아 써야 하는 제도다. 가족 돌봄, 효도, 생일, 기념일, 데이트 등에 적극 활용하라는 취지다. 여름휴가(7일)와 연결해 10일 이상 사용할 수도 있다. 재계 대표주자들도 이색 휴가 제도를 내놓고 있다. SK그룹의 주력인 이노베이션 쪽 계열사들은 직원들에게 ‘빅 브레이크’란 이름의 여름휴가를 권하고 있다. 영업일 기준 최소 2주 이상의 장기 여름휴가를 말한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최근 사내 인터넷에서 “2주간 여름휴가를 가겠다”고 밝히며 각 부문 리더들(사장·부사장)은 직원들에게 빅 브레이크 사용을 장려해 100% 소진시키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SK플래닛은 기본 연차휴가 외에 5일짜리 체력단련 휴가도 제공한다. LG도 전자 등 주요 계열사에서 2주 이상 장기 하계 휴가를 쓰도록 권하고 있다. LG전자는 ‘안식 휴가제’, ‘팀장 없는 날’ 등 다양한 휴가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재충전을 돕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평소 월요일 또는 금요일에 전사 휴무를 실시하기도 한다. ●SK·LG 여름휴가 2주 이상 삼성전자는 원할 때 휴가를 자유롭게 쓰는 ‘계획형 휴가제도’를 운영한다. 1년 중 자유롭게 자신이 가진 연차를 모아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제도다. 3년 이상 근무자는 최대 1년간 자기계발 휴가를 쓸 수 있다. 어학연수 등 자기계발 계획서를 제출하면 별도 검증절차 없이 최대 1년간 휴직도 가능하다. 한라그룹은 팀장 이상이 바쁜 업무로 휴가를 잘 쓰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올 들어 팀장 이상은 의무적으로 3일 이상 휴가를 쓰도록 하는 ‘리프레시 유어 리더십’ 휴가제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임상혁 전무는 “양적 투입만 늘린다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면서 “휴가를 통해 재충전하는 것이 오히려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삼성 이어 SK도… 반바지 허하노니 생산성 높여라

    삼성 이어 SK도… 반바지 허하노니 생산성 높여라

    삼성전자 상당수 “아직은 어색” “창의성과 비례 안해” 반론도 삼성전자에 이어 SK이노베이션도 여름철 반바지 차림의 근무를 허용했다. 전자·정보기술(IT) 업계에서 불기 시작한 복장 자율화 바람이 보수적 기업 문화로 대변되는 ‘굴뚝’ 산업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불필요한 관습이 구성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떨어뜨린다고 보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복장 파괴’를 추진하는 것이다. 다만 복장 자율화가 업무 몰입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초 라운드 티셔츠와 반바지를 업무용 복장으로 공식 인정했다. 정유·에너지 업계에서 반바지 허용은 처음이다. 유공(SK이노베이션 전신) 시절 검은색 양복만 고수했던 회사가 반바지 문화를 도입하게 된 결정적 배경에는 정철길 부회장의 뜻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월 말 간부들과의 세미나에서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면 마진이나 시장점유율이 떨어집니까. 한여름에 지하철 타고 출근하려면 (얼마나) 힘든데 반바지 입고 싶은 사람은 입도록 합시다”라고 말했다. “작은 것(반바지, 휴가 등)조차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못 하면서 어떻게 혁신을 이룰 수 있겠느냐”는 취지로 받아들여졌다. 현재 복장 파괴에 앞장선 기업은 삼성과 SK 계열이 많다. 삼성전자는 2014년 수원사업장에 한해 주말 반바지 출근을 허용한 뒤 지난달 말 평일로 확대했다. 올해 삼성디스플레이도 합류했다. SK 계열사 중에서는 2011년 SK텔레콤에서 분사한 SK플래닛을 시작으로 SK㈜ C&C(2013년), SK하이닉스(2014년)가 순차적으로 복장 자율화에 나섰다. 김미애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비효율성을 제거해 생산성을 높이려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유연한 사고가 가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반바지와 창의성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란 반론도 있다. 네이버, 카카오처럼 설립 때부터 복장 규정 없이 자유롭게 입고 다닐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면 서로 눈치 보느라 비효율성이 더 커진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에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말하는 직원들이 상당수다. ‘평판사회’ 저자인 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는 “어느 날 갑자기 톱다운 방식으로 문화를 바꾸면 기존 문화와 충돌하면서 ‘갭’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업무 특성에 맞는 복장을 갖출 때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주장도 있다. 유효상 숙명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혁신을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12주년 기념 및 서울마당 개막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정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신상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의원,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 장정숙 국민의당 의원,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 ■ 관계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 전기정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박정현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정무경 기획재정부 대변인, 전성배 미래창조과학부 대변인, 김광수 법무부 대변인,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남궁영 행정자치부 대변인, 박정렬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민연태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이상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대변인, 황윤정 여성가족부 대변인, 권병윤 국토교통부 대변인, 이승우 국민안전처 대변인, 전광춘 감사원 대변인, 유제철 환경부 대변인, 윤지현 인사혁신처 대변인, 안만호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 윤강욱 법제처 대변인, 이기헌 조달청 대변인, 이준산 산림청 대변인, 권영학 중소기업청 대변인, 정연우 특허청 대변인, 신봉삼 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 진성철 방송통신위원회 홍보협력담당관, 신희철 국세청 대변인, 손영태 통계청 대변인, 최종태 농촌진흥청 대변인, 서봉국 한국은행 공보실장 ■ 법조계 조병구 대법원 공보관, 배보윤 헌재 공보관 ■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박원순 서울시장, 최창식 중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나진구 중랑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 공기업 공공기관 최정식 한국토지주택공사 홍보실장, 장동원 한국전력 홍보실장, 차경수 코레일 홍보실장, 고종석 한국수자원공사 홍보실장, 정선기 한국무역보험공사 홍보실장, 김기준 코트라 홍보실장, 임연민 한국철도시설공단 홍보실장, 강운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 이수근 한국농어촌공사 홍보실장, 심정근 농수산물유통공사(aT) 홍보실장, 박천일 한국무역협회 홍보실장, 이은홍 한국수력원자력 언론2팀장 ■ 재계 삼성그룹 남대희 상무, 삼성물산 노승만 부사장, 삼성전자 백수하 상무, 정재웅 상무, 삼성SDI 김성홍 상무, 현대차그룹 공영운 부사장, 허정환 상무, 황관식 부장, 현대건설 한성호 상무, 엄도영 차장, SK그룹 이만우 부사장, 강충식 부장, SK텔레콤 송광현 팀장, 허광 부장, SK이노베이션 이항수 전무, SK하이닉스 김정기 상무, 박현 부장, SK건설 이광석 전무, 김권수 부장, SK플래닛 백창돈 부장, SK브로드밴드 김홍식 부장, LG그룹 유원 전무, LG전자 전명우 전무, LG유플러스 유필계 부사장, 김상수 상무, 백용대 부장, LG화학 성환두 상무, 롯데그룹 이종현 상무, 롯데건설 정근홍 상무, 롯데제과 이혁 부장, 포스코 이상춘 상무, GS그룹 여은주 전무, GS칼텍스 이상훈 상무, GS건설 허태열 상무, 한화케미칼 최정숙 상무, 현대중공업 송지헌 상무, 류근찬 부장, 한진그룹 이기광 상무, 권욱민 부장, 한진해운 장진웅 팀장, 이헌영 부장, 두산그룹 김병수 사장, 최재준 상무, KT 윤종진 전무, 양율모 상무, 진병권 부장, 신세계 박찬영 부사장, 이달수 상무, 장혜진 부장, CJ그룹 김상영 부사장, 정길근 상무, 이상주 부장, LS 허영길 이사, 대림산업 배선용 상무, 금호아시아나 김세영 상무, 마재영 부장, 금호건설 신중삼 부장, 현대백화점 김관수 상무, 현대그룹 김홍인 상무, 효성 권오용 고문, 대우건설 조문형 상무, 부영 박현순 이사, 코오롱그룹 김승일 전무, 이랜드 윤경훈 상무, 김재원 팀장, 현대산업개발 김희방 부장, 카카오 이수진 이사, 강유경 파트장, 쌍용건설 최세영 부장, 농심 이정근 상무, 최호영 부장, 삼성르노 황은영 상무, 빙그레 조용국 부장, 크라운해태제과 노병규 이사, 엔씨소프트 황순현 전무, 윤진원 실장, 오리온 이영균 이사, 대상 권용석 상무, SPC 김범성 전무, 장승훈 부장, 네이버 원윤식 수석부장, KAI 박정수 상무, OB맥주 변형섭 이사, JW중외제약 서동욱 이사, 조하나 부장, 광동제약 박상영 전무, 쌍용차 정무영 상무, 곽용섭 팀장, 한국지엠 김상원 상무, 중소기업중앙회 추문갑 홍보실장 ■ 금융계 권광석 우리은행 상무, 권용욱 현대증권 이사, 김경준 우리카드 팀장, 김광재 신한은행 부장, 김기엽 KB국민은행 부장, 이세용 기보 부실장, 김도진 기업은행 부행장, 김상우 삼성카드 상무,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김승규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 김윤선 푸르덴셜생명 부장, 김종극 롯데카드 상무, 김천식 전북은행 실장, 박광춘 손보협회 상무, 김정아 금융투자협회 실장, 박성근 신보 실장, 박진성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이사, 방태진 손보협회 부장, 백인균 산업은행 실장, 서지훈 한화생명 상무, 소순영 생보협회 부장, 손동섭 농협은행 실장, 손병관 신한카드 본부장, 손을식 삼성화재 상무, 송치호 KB투자증권 이사, 신경철 삼정KPMG 전무, 신봉수 하나카드 팀장, 신홍섭 KB금융 상무, 안영근 하나금융 전무, 안준식 신한금융 부장, 양경식 하나금융투자 상무, 양해환 금감원 공보팀장, 유정선 하나금융 팀장, 윤재구 현대카드 팀장, 이경희 은행연합회 실장, 이근 농협중앙회 상무, 이기동 미래에셋증권 상무, 이남주 미래에셋대우 실장, 이석현 현대해상 부장, 이연준 기업은행 부장, 이영찬 KB손보 부장, 이용혁 메리츠화재 부장, 이철우 삼성증권 상무, 이희주 한투증권 상무, 장정욱 KTB투자증권 전무, 장춘호 미래에셋생명 부장, 장화수 기보 실장, 전상훈 금융투자협회 상무, 정순영 수출입은행 실장, 조경순 대신증권 상무, 조윤서 여신협회 부장, 조일래 삼성생명 상무, 주명진 NH투자증권 실장, 최광우 예보 실장, 최기훈 SC은행 상무, 최문석 롯데카드 팀장, 최문영 신한금융투자 실장, 최석진 비씨카드 상무, 최유미 블랙록자산운용 이사, 최혁규 한화손보 부장, 허갑승 씨티은행 팀장, 홍건기 은행연합회 상무, 황상민 삼성화재 부장, 황성민 삼성자산운용 부장, 황승준 한화자산운용 상무 ■ 입주사 및 관계사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박용상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 유지환 스포츠서울 대표, 이성일 스포츠서울 사장, 박선화 스포츠서울 전무, 김상혁 STV 회장, 전재성 퀸 대표 ■ 서울신문 사우회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 장관, 신우식 전 사장, 이동화 전 사장, 신동식, 김소선 서우회 회장 ■ 이 밖에 참여해 주신 분들 임종하 남대문경찰서장 ※서울신문 창간 112주년 기념 및 서울마당 개막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신 관계로 명단에서 빠진 분이 있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포켓몬 고’ 출시국에 영국 추가…국내 기대감 커져

    ‘포켓몬 고’ 출시국에 영국 추가…국내 기대감 커져

    증강현실(AR) 게임으로 미국과 독일 등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고’가 영국에서도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전격 출시돼 출시국을 5개로 늘렸다. 현재 포켓몬 고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지난 6일 첫 출시한데 이어 13일에는 독일로 서비스 국가를 늘렸다. 공동 개발사인 닌텐도와 나이앤틱은 포켓몬 고가 온라인 서비스도 함께 필요한 만큼 서비스 장애를 우려해 각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를 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16일이나 다음 주 중 포켓몬의 고향인 일본에서 포켓몬 고의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강원도 속초에서 게임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포켓몬 고의 국내 출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켓몬 고는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도 않았지만 이미 설치파일(APK)을 통해 ‘포켓몬 고’를 우회 설치한 국내 사용자만 8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구글 지도와 GPS(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포켓몬 고의 국내 출시는 불투명하다. 국내에서는 우리 정부가 상세한 지리 정보를 담은 1:5000 대축척 지도 데이터 반출을 신청한 구글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어서다. 우리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로 거부하고 있지만 구글은 지난달 지도 데이터 반출을 다시 신청한 상태다. 그러나 구글이 아닌 다른 지도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포켓몬 고가 출시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 고’의 핵심은 지도보다는 위치 정보”라며 “구글이 이미 SK플래닛의 지도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고, 자체 지도의 성능도 좋아 기술적으로 보완하면 게임을 구현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언·권위·서열 버려라… 대기업의 변신

    폭언·권위·서열 버려라… 대기업의 변신

    “상사의 폭언은 해사 행위입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이런 표어를 내걸고 사내 방송을 통해 15분짜리 제작 프로그램인 ‘다시 폭언을 말하다’를 내보내고 있다. 삼성은 우리 조직 사회에 만연해 있는 폭언문화가 직원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물론 2차 피해자를 양산하는 식으로 조직에 해악을 끼친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폭언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7일 “사내 온라인을 통해서도 반복적으로 폭언 근절 교육을 하다 보니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면서 “아랫사람들한테 고함을 지르고 서류를 집어던지는 부장들은 이제 별로 없다”고 말했다. 캠페인이 시작된 것은 삼성전자에서 유능한 인재들이 상사의 폭언을 못 견디고 회사를 그만둔 사건이 발생하면서부터다. 캠페인 전후를 비교할 때 과거 사내 인터넷에는 상사한테 폭언을 들으면 서로 위로하는 대화가 많았지만 요즘은 “인사부에 고발하라”는 답글이 주저없이 달린다고 한다. 국내 그룹들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각종 캠페인이나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1등을 따라가는 ‘패스트팔로어’가 아닌 시장을 주도하고 앞서가는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해서는 상명하복식 권위주의 문화부터 없애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팀장 이상 임직원 300여명을 모아 놓고 약 두 시간 동안 ‘스마트 리더’의 자질에 대해 교육하는 자리를 가졌다. 질책보다는 칭찬을 해주고, 부하의 고민에 관심을 가져주는 리더가 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행동 지침인 일명 ‘스마트 리더 10계명’을 설파했다. 10계명은 우선 ‘일하고 싶은 조직은 리더의 언행에서 시작됨을 명심해야 한다’며 리더가 직원들 앞에서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솔선수범할 것을 주문했다. 또 모든 직원에게 평등한 기회와 애정을 줘야 하며, 팀장이 직원들에게 휴가 등을 활용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라고 당부했다. SK그룹은 아예 제도를 통해 권위주의를 타파하자는 분위기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지난달 팀장·임원 워크숍에서 “직원들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며 권위주의 문화를 타파하고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복장도 완전 자율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2013년 SK C&C(현 SK㈜ C&C) 최고경영자(CEO)로 있을 때 여름에 반바지 출퇴근을 허용하기도 했다. 중간 관리자인 팀장을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연공서열이 아니라 업무의 담당자로서 수평적으로 근무하는 문화가 속속 도입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SK텔레콤, SK플래닛, SK E&S 등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LG그룹은 ‘안식휴가제’, ‘팀장 없는 날’, ‘유연출퇴근제’ 등의 제도를 도입하는 식으로 권위주의 타파를 실천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2016 상반기 히트상품] IBK기업은행 IBK나라사랑카드

    [2016 상반기 히트상품] IBK기업은행 IBK나라사랑카드

    ‘IBK나라사랑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통합 할인한도가 없어 모든 할인항목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월 이용 실적이 8만원만 충족되면 편의점(CU, GS25)과 군마트(PX)에서 10%를 할인해주며, KTX와 고속버스 이용 시 5%를 할인해준다. 주요 6대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과 CGV 2인 예매 시 3천원 할인 혜택도 있다. 또한 전월 이용 실적과 무관하게 CU 편의점 매일 1회 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타행 포함 ATM 출금수수료와 인터넷뱅킹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밖에도 SK플래닛과 함께 시럽(Syrup)카드 기능을 IBK나라사랑카드에 탑재해 OK캐쉬백, GS&Point, CU 등 12개 멤버십을 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고, 환경부의 그린카드 서비스를 갖춰 친환경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적립을 통한 현금 캐시백, 주요 국립공원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 선정되고 IBK나라사랑카드를 출시한 후 이번 달 광고를 론칭하면서 적극적인 군심잡기에 나섰다. 광고는 군가 ‘전선을 간다’와 ‘멸공의 횃불’을 활용해 ‘간다’편과 ‘산다’편으로 2편이 제작했다. 광고는 군가 가사를 빌려 국방마트, KTX·고속버스, 놀이공원 할인 등 다양한 카드 혜택을 코믹하게 소개하고 있다.
  • 모다아울렛, 전국 13개 매장에서 OK 캐쉬백 포인트로 쇼핑 가능

    모다아울렛, 전국 13개 매장에서 OK 캐쉬백 포인트로 쇼핑 가능

    -22일부터 적용, 비콘 서비스로 실시간 쇼핑 정보 제공 모다아울렛(대표이사 박칠봉)이 22일부터 모다아울렛 전국 13개 매장에서 OK 캐쉬백 포인트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인트결제 서비스 도입은 국내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 기업 SK플래닛과의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비콘(Beacon) 서비스는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매장 인근에 있는 스마트폰 소유자의 정보를 찾아내 모든 상품의 가격대와 할인쿠폰, 상품정보, 고객평가 등의 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준다. 아울러 모다아울렛은 ‘모바일 전단’과 ‘미리줌 포인트 행사’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8월부터 시럽(모바일 전자지갑: Syrup)을 통한 모다포인트 적립을 비롯, OK 캐쉬백 제휴를 기념해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미리줌 5000포인트를 선착순 10만명에게 증정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한편, 모다아울렛은 지난 2002년 대구점을 시작으로 전국 13개점에서 활발히 영업 중이다. 또, 지난해 5개의 신규 출점에 이어, 지난 2월 13호점인 인천점을 오픈했고 오는 8월에는 대전점을 증축 오픈하는 등 다음해까지 총 20개 점포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으로 매장을 확장 중인 모다아울렛은 매년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패션아울렛’을 슬로건 아래 빠르게 성장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미취업 시각장애인 공공일자리 지원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미취업 시각장애인 공공일자리 지원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장흥순 의원 (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대표발의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안마사 자격을 지닌 미취업 시각장애인의 전문자격을 활용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북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헬스키퍼(기업 등에 설치된 안마시설에서 직원의 건강관리 등을 담당하는 국가자격 안마사)가 기업복지제도로 보편화 되어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도입되었으며, 사내에 안마시설을 갖추고 점심 및 휴식시간 등을 이용해 업무에 지친 사원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업무로 한다. 한편, 현재 500여명의 헬스키퍼가 한국IBM, 한국야쿠르트, 현대백화점, SK플래닛, 웅진씽크빅,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비스에이스, 영원무역,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 한화손해보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랩, 케이티 등 다수의 기업체에서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데 이번 조례 통과로 서울시가 내실 있게 확대 추진하여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장 의원은 “기술을 갖고 있지만 미취업 상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박장수(전 아식스코리아 대표이사)씨 별세 세진(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변호사)세환(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씨 부친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2258-5940 ●김종수(해남영농조합 대표)종석(NH투자증권 디지털고객관리부장)종배(자영업)씨 모친상 1일 전남 해남제일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61)535-4441 ●권오훈(신양피엔피 회장)씨 부인상 혁민(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장)씨 모친상 고성민(피터앤파트너스 대표이사)씨 장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02)3410-3151 ●김영환(전 건설교통부 수자원국장)씨 부인상 원석(사업)호석(SK플래닛 상무)씨 모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2 ●홍정표(전 코트라 뉴욕무역관장)씨 별세 1일 연세대 강남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2019-4005 ●이균택(성남시청 공보관)씨 부친상 1일 분당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31)780-6160 ●박준욱(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씨 부친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72 ●박광득(전남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씨 별세 1일 순천한국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61)749-4950 ●김응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코치)씨 장인상 1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051)305-4000
  • [기업 미래 문화 특집] SK그룹, 자동 육아휴직 도입…“여성 경력 단절 없어요”

    [기업 미래 문화 특집] SK그룹, 자동 육아휴직 도입…“여성 경력 단절 없어요”

    여성 친화적이고 가족 중심적인 고용정책을 도입한 SK그룹은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SK는 2013년 하반기 250여명의 경력 단절 여성을 SK텔레콤의 시간선택제 상담사로 채용했다. 정규직인 이들은 종일제 근로자와 같은 보수 체계를 적용받는다. 복리후생과 승진 기준도 동일하다. 고용의 질에 신경을 썼다는 얘기다. SK이노베이션은 여직원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도를 도입했다. 출산한 여직원이 회사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배려했다. SK는 유연근무제와 초과근무 제로제, 패밀리 데이처럼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제도도 마련했다. SK㈜, SK텔레콤, SK플래닛 직원들은 업무 특성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조절한다. 유연근무는 오전 7시~오후 4시, 오전 8시~오후 5시, 오전 9시~오후 6시, 오전 10시~오후 7시 등 4가지 유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 보육시설도 가족 친화 경영의 주축이다.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 C&C, SK브로드밴드 등 SK 주요 계열사는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해 직원들이 육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하이닉스는 교대 근무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그대 어디있든 알아서 찾아줘요… 주차장도 쿠폰도

    그대 어디있든 알아서 찾아줘요… 주차장도 쿠폰도

    번화가를 걸을 때마다 번거롭게 손에 쥐어야 했던 전단지는 이제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왔다. 길을 걸으면 스마트폰이 이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근처 매장의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 정보, 멤버십 혜택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커머스 기업인 얍컴퍼니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6에서 매장 안 고객의 동선까지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비콘’ 기술을 선보였다. 고객이 매장 안에 들어서면 ‘통신사 멤버십 10% 할인’을, 매장을 나서면 ‘재방문 시 음료 사이즈 업’을 알려주는 식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찾아본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이용자의 위치에 기반한 매장 안내와 예약, 택시 호출 등을 제공하는 위치기반서비스(LBS·Location Based Service)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용자의 위치 정보에 각종 서비스를 연결하기만 하면 무한대의 부가가치를 낳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위치기반서비스는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위치정보사업과 이를 활용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기반서비스사업으로 나뉜다.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에 등록된 국내 LBS 사업자는 모두 1009개 기업으로 이중 864개(85.6%)가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다. 운전자에게 빈 공간이 있는 가까운 주차장을 알려주는 앱, 집 근처 배달음식점을 검색하고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앱 등 스타트업(창업기업)들의 서비스가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SK텔레콤과 네이버, 카카오 등 정보기술(IT) 공룡들이 뛰어들었다. 검색과 이용자 정보 등 빅데이터를 무기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까지 벌이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건 카카오다. 카카오는 최근 ‘위치정보 및 위치정보기반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카카오택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상반기에 ‘카카오 드라이버’(대리운전), ‘카카오헤어샵’(미용실 예약관리)을 내놓을 계획이다. 카카오는 “교통, 홈서비스, 딜리버리 영역에서 신규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K플래닛은 O2O 커머스 서비스를 정교화하고 있다. 광화문, 강남 등 오피스 지역에서 매일 점심 시간에 추천 메뉴를 알려주는 ‘시럽 테이블’, 복합 쇼핑몰 안에서 매장의 위치와 할인 혜택 등을 알려주는 ‘시럽 가이드’, 가게 점주들이 전단지를 뿌리지 않고도 매장 주변에 있는 타깃 고객들의 스마트폰에 홍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시럽 스토어’ 등을 지난해 잇달아 내놓았다. 국내 검색서비스 1위인 네이버는 검색에 위치정보를 결합한다. 이용자의 상황과 맥락 등까지 반영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브 검색’의 일환이다. 예를 들어 신촌에 있는 대학생이 ‘데이트 코스’라는 키워드만 검색해도 신촌 일대에서 대학생들이 자주 찾는 맛집과 커피숍 등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산책’ ‘코스’ 등 이용자들의 검색어에 담긴 숨은 맥락을 이해하는 기술, 이용자들의 검색 기록을 바탕으로 지역의 트렌드를 파악해 보여주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플래닛의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조직을 흡수 합병해 기존 통신사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800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기반해 SK텔레콤의 3대 플랫폼 사업 중 하나인 ‘생활가치 플랫폼’에 시동을 건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주말에 자주 찾는 명소나 드라이브 코스 등 데이터가 축적되면 이를 활용한 O2O 서비스를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T 공룡들의 승부처는 ‘연결’에 있다. 저마다 보유한 지도 앱과 모바일 내비게이션, 모바일 메신저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한데 연결해, 검색과 서비스 이용, 결제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경험을 얼마나 편리하게 제공하느냐가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T맵택시’는 지난달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동해 택시에서 내릴 때 요금도 자동으로 결제되도록 했다. 카카오가 최근 출시한 ‘카카오내비’는 카카오톡을 통한 지인들과의 목적지 정보 공유 기능을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 위치기반서비스가 속속 등장했다면 올해는 개별 서비스들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되는 단계”라면서 “광고와 간편결제, 모바일 메신저, 게임 등과 결합해 IT업계는 물론 금융, 유통 등 전 산업으로 확대되며 서비스도 정교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모바일로 뛰어든 순문학… 엄지족 독자 사로잡았다

    모바일로 뛰어든 순문학… 엄지족 독자 사로잡았다

    “후배들 작품 발표 영역 넓어지길” “모바일 맞춤형 작가군 등 나올 것” “초반부터 이렇게 재밌으면 어쩌자는 건가요. 천명관 작가님, 정말 오래 기다렸어요. 완결 때까지 함께 뒷골목을 누비겠습니다!”(스윗라이프) “박범신 작가님을 카카오에서 만나게 되다니 ㅠㅠ 유리 할아버지는 ‘맛보기’에서부터 저를 완전히 홀리시네요.”(신민영) 최근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에 소설 연재를 시작한 박범신, 천명관 작가의 작품에 달린 댓글들이다. 종이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순문학이 인터넷에 이어 모바일로 뛰어들었다. 문단의 걸출한 이야기꾼들이 신작 공개의 장을 휴대전화로 선택한 데다, 카카오페이지가 올해 2~3명의 작가를 더 영입할 계획이라 ‘모바일 문학’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29일 이수현 카카오페이지 도서사업팀 대리(문학 담당)는 “모바일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매체인 만큼 독자들은 쉽게 문학을 접하고 작가들은 새로운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판을 깐 것”이라며 “장강명, 정유정처럼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사가 강하고 호흡이 빠른 스타일을 구사하는 작가들을 영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범신 작가는 지난 28일 신작 장편 ‘유리’를 카카오페이지에 처음 공개했다. 45회까지 연재할 소설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업데이트된다. 작품 공개 하루 만인 29일 현재 이 소설을 읽은 사람은 2만 5000여명에 이른다. 천명관 작가는 지난 7일부터 장편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를 연재하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업데이트되는 작품은 30회로 마무리되며 4만 5000여명이 지금껏 이 작품을 읽었다. 두 소설은 오는 8~9월 종이책 출간도 예정돼 있다. 박범신 작가는 2007년 문단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소설 연재(촐라체)를 시작하며 소설 유통의 장을 실험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박 작가는 “나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는 아니지만 소설을 독자에게 전하는 공급망은 다양하면 다양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문을 열면 후배들에게도 길이 열려 작품을 발표할 영역이 넓어지고 책을 안 읽던 독자들도 새로운 문학과 친숙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순문학의 모바일 연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에도 SK플래닛과 출판사 자음과모음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티스토어를 통해 박범신, 정이현, 조경란 등의 소설을 연재한 바 있다. 당시에는 무료였다. 이번에는 ‘유리’는 21회부터, ‘이것이…’는 11회부터 유료(회당 100원)로 전환된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 높은 장르소설들의 구매 전환율이 20~30%에 이르는 만큼 순문학이 얼마나 독자들의 호응을 받을지 주목된다. 특히 최근 소설 시장이 침체기를 이어 가고 있는 만큼 문학의 모바일 연재가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고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글쓰기 형태로 진화하며 문단에 활력을 가져올 거란 기대도 나온다. ‘이것이’…를 출간할 위즈덤하우스의 한수미 편집장은 “문학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소개될 수 있고 30~40대, 장년층들도 스마트폰으로 읽을거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모바일 연재를 결정했다”며 “천명관 작가처럼 영상을 보는 듯한 선명한 이야기 구조와 속도감 있는 흐름 등 소설 작법도 달라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광호 문학평론가(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사람들이 책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더 많은 콘텐츠를 접하는 요즘 추세를 생각하면 순문학의 모바일 연재도 당연한 흐름”이라면서 “장기적로는 모바일에 맞게 글쓰기의 형태나 주제, 문체 등 문학도 변화하면서 문학과 독자와의 소통 방식, 이야기의 리듬도 달라지고 그에 맞는 새로운 작가군도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태양의 후예 보고 구입했지 말입니다” 송중기 니트·송혜교 화장품 품절 행진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는 국내 최초 한·중 동시 방영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인기를 누리자 중문11번가(www.11street.com.cn)에서 주연 배우인 송중기·송혜교의 아이템을 찾는 역직구족이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송중기가 드라마에서 착용한 ‘톰브라운 3선 완장니트’는 8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상품이지만 지난 14일 처음 선보인 후 판매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송혜교가 사용한 ‘라네즈 BB쿠션’은 최근 1주일간(3월 14~20일)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또 ‘라네즈 투톤 립스틱’도 최근 판매된 지 사흘 만에 품절됐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중문11번가는 한류에 관심 많은 중국 고객들을 위해 제품 설명은 물론 결제까지 모두 중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페이, 웨이보 등 현지 계정으로 주문 결제가 가능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신산업·융합에서 길을 찾다] 미용실 예약·편의점 상품 배달까지… 삼성·카카오 등 30여종 ‘페이 전쟁’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국내에서 핀테크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뗐지만 2014년 등장하기 시작한 모바일 간편 결제는 출시 2년차를 맞아 비교적 빠르게 대중화의 길을 걷고 있다. O2O(온·오프라인 연계)와 쇼핑 등 각종 모바일 비즈니스와 맞물리면서 올해가 모바일 간편 결제의 대중화 원년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년만에 급성장… “올 대중화의 원년” 모바일 간편 결제는 올해 출시될 서비스까지 총 30여종이 시장에서 격돌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털(네이버·카카오), 이동통신사(SK텔레콤·LG유플러스), 게임사(NHN엔터테인먼트), 신세계와 롯데 등의 유통업계도 뛰어들었다. LG전자도 자사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LG페이’를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과열 경쟁 양상으로 치닫는 듯 보였지만 우려와 달리 성장 가능성은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간편 결제는 시장 자체가 좁은 게 아니라 아직 이용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면서 “사용처를 늘리고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에게 편리성을 알리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단말기 경쟁서 서비스로 이동 ‘모바일 온리(only)’ 시대에 간편 결제 서비스는 모바일 비즈니스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상품 검색과 구매, 생활서비스 이용 등 생활의 거의 모든 부분이 모바일로 연결되면서 상거래의 마지막 단계인 ‘결제’는 모바일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스마트폰 제조사와 인터넷업계, 유통업계까지 선점 경쟁에 나서는 이유다. 삼성과 LG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포화 상태인 스마트폰 시장의 돌파구로 간편 결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 경쟁의 축이 단말기의 사양에서 주변 기기와 사물인터넷(IoT), 콘텐츠 등으로 옮겨 가면서 간편 결제는 스마트폰 생태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인터넷 등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간편 결제를 기반으로 O2O서비스와 플랫폼 등 모바일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쇼핑 플랫폼인 ‘쇼핑윈도’에 네이버페이를 연동해 상품 검색부터 구매와 결제까지 한 번에 완성되는 쇼핑 서비스를 구축했다. 카카오는 고급택시와 대리운전, 미용실 예약 등 O2O 서비스와 공과금 납부 등에 카카오페이를 접목할 예정이다. 세뱃돈 전달(SSG페이), 학원 수강료 납부(페이코), 음식 선주문(시럽페이), 편의점 상품 배달(페이나우) 등 간편 결제에 기반한 신규 서비스가 쏟아지며 이용자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페이 기반으로 IT업계 체질 개선 모바일 간편 결제는 IT업계의 체질 개편까지 가능하게 하는 동력이다. SK플래닛은 ‘시럽페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SK텔레콤은 ‘T페이’를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 연계해 미래 성장 동력인 ‘3대 플랫폼’ 사업 중 하나인 ‘생활 가치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게임사인 NHN엔터테인먼트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와 웹툰 플랫폼, 음원 사이트 등에 ‘페이코’를 연동하며 종합 모바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모바일 쇼핑 시장의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開花)하는 시기”라면서 “서비스 업체의 수수료 수익은 제한적이지만 가입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O2O서비스와의 시너지를 늘려 나가면서 본격적으로 이용자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오픈마켓 베스트·추천 상품? 돈 받고 올린 광고 상품

    G마켓과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들이 광고비를 받은 상품을 ‘베스트 상품’, ‘추천 상품’으로 둔갑시켜 오다 걸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광고료를 받은 상품을 모바일 판매 페이지에 우선 노출하고 이를 숨긴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 SK플래닛(11번가), 인터파크(인터파크)에 시정 명령과 과태료 2600만원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오픈마켓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검색하면 낮은 가격순, 누적 판매순, 평가 높은 순 등으로 정렬된다. 인터파크는 ‘추천 상품순’, 옥션은 ‘판매 인기순’으로 분류했다. 수만 개의 상품이 등록된 오픈마켓에서 소비자들은 가장 먼저 검색되는 상품을 고를 확률이 높다. 오픈마켓은 이런 점을 악용해 광고비를 낸 판매자의 상품을 우선 노출시켰다. 노출 순서는 광고비와 비례했다. 오픈마켓들은 모바일뿐 아니라 PC 홈페이지에서도 ‘강력 추천’, ‘주목! 특가마켓’ 등의 제목으로 전시하면서 광고 상품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앞으로는 판매 페이지 상단에 노출된 상품이 광고 상품이라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구체적으로 알려야 한다. 오픈마켓은 수년간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기법을 썼지만 전자상거래법상 과징금 부과 요건이 까다로워 과징금 폭탄을 피했다. 김문식 공정위 전자거래과장은 “전자상거래법상 같은 행위가 반복적으로 적발돼야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데, 이번이 처음인 데다 과태료의 법정 상한액도 1000만원”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테헤란로 오피스’ 옛말… 대세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테헤란로 오피스’ 옛말… 대세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포스코A&C는 지난해 4월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했다. 같은 해 8월엔 SK하이닉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던 본사를 경기 성남시 분당으로 옮겼다. 이번 달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 경영지원부문을 경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사업장으로 이전 배치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역시 서초사옥을 떠나 경기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에 새 둥지를 틀게 된다. 서초구 K공인중개업소 대표는 6일 “서초사옥 경영지원부문 인력만 400여명이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력은 3100여명으로 근처 오피스 및 상권 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며 “삼성 협력업체들도 이전을 앞두고 있어 3월 중순 이후 꼬마빌딩의 오피스 공실률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남 사옥 시대’가 저물고 있다. 강남을 채우던 주요 대기업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며 테헤란로 등 오피스 시장이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빌딩을 전문 매매하는 역삼동 L공인중개업소 실장은 “대형 오피스의 경우 장기 공실을 우려해 임대료 할인을 제시하거나 1년 계약을 할 때 1~3개월 임대료를 깎아 주는 렌트프리를 해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대치동의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기업이 밀집돼 있는 역삼동과 가까운 대치동 쪽에서 공실이 좀 생긴 반면 학원가 쪽은 공실률이 적은 양극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강남권에 있던 엔씨소프트(8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11월), 넥슨(12월) 등이 잇따라 경기 성남시 판교로 사옥을 이전한 여파로 강남 오피스 시장이 침체를 겪었던 사례를 연상시킨다. 국토교통부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봐도 강남권(강남대로, 도산대로, 서초, 신사, 테헤란로) 내 오피스 임대료는 최근 2년 동안 하락세를 이어 가는 중이다. 지난해 강남권의 1㎡당 평균 임대료는 21만 3000원으로 2013년(21만 5750원)보다 1.27% 감소했다. 강남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평균 11.15%로 2013년(7.18%)보다 3.97% 포인트 증가했다. 역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합산업도시 조성이 활발한 수도권은 대기업 관련 협력업체 입주로 때아닌 호황 국면을 맞이했다. 경기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5.33%로 2013년(10.23%)보다 4.9% 포인트 감소했다. 인천의 구월·간석 지역 공실률도 같은 기간 14.95%에서 14.68%로 0.27%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서 확인됐다. 같은 조사에 따르면 경기의 지난해 연간 투자 수익률은 6.45%로 2013년(5.31%)보다 1.14% 포인트 상승했다. 삼성 계열사가 이전하며 다시 주목받는 판교엔 엔씨소프트, 한국MS, 넥슨 외에도 삼성중공업, NHN, SK플래닛, KG이니시스 등 1000여개 기업이 밀집해 있어 일대 오피스 및 지식산업센터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사정도 비슷하다. 2003년부터 국제비즈니스,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육성도시로 성장한 이곳에는 이미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2012년 3월), 찰스리버코리아(2013년 1월), 코오롱글로벌(2013년 7월), 효성ITX(2013년 8월), 대우인터내셔널(2015년 1월) 등이 입주했고 앞으로도 삼성바이오로직스3공장(2018년 예정), 패션그룹 형지(2018년 예정) 등의 기업 입주 일정이 잡혀 있다. 주요 기업 사옥 이전지 주변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는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10월 삼환기업이 경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분양한 ‘삼환 하이펙스’ 오피스는 지하 5층~지상 10층 2개 동의 대규모 빌딩임에도 현재 98%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2010년 11월 분양에 들어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KI8블록의 송도스마트밸리 역시 지난해 2월 전 호실 계약을 마쳤다. 송도스마트밸리는 2014년까지 미분양이었지만 2010년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포스코글로벌 R&D센터(2010년 11월), 포스코플랜텍(2013년 11월), 포스코엔지니어링(2014년 3월) 등이 본사를 이전한 뒤 계약률이 크게 증가했다. 송도국제도시 P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송도국제도시 입주 업체 대부분이 대기업 협력업체”라면서 “송도스마트밸리엔 1000만원 이상 프리미엄도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까지 이어져 근처에 현대제철과 한진중공업 사업소를 둔 광양종합건설의 ‘주안 제이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12월 분양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계약률이 80%에 달했다. 인천 남구 주안국가산업단지 내에 있고, 지하철 1호선 주안역과 올해 개통 예정인 인천제이밸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경기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의 사정도 비슷해 지난해 11월 경기 동탄테크노밸리에서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동탄에이팩시티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4개월 만에 79% 이상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첨단제조, R&D, IT융·복합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이곳 주변으로 삼성나노시티를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한국쓰리엠(3M) 등이 위치해 있다. 주요 기업 사옥 이전에 따른 밀집 효과와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임대료도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주변 오피스의 인기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9월 서울 서초동에서 분양한 리젠메디컬타워 오피스의 분양가(4층 이상)는 3.3㎡당 4000만~6000만원 선이었지만, 같은 시기 분양된 경기 미사강변도시의 미사센텀비즈 지식산업센터는 3.3㎡당 500만~600만원 선이었다. 두 곳은 자가용으로 40분 걸린다. 또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66㎡의 오피스가 보증금 2000만원, 월 임대료 180만원의 시세를 형성한 반면, 강남에서 차량으로 50분대 거리인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같은 면적 오피스는 보증금 1500만원, 월 임대료 8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SKT, 플랫폼 사업·콘텐츠 마켓 법인 설립

    SKT, 플랫폼 사업·콘텐츠 마켓 법인 설립

    SK텔레콤은 플랫폼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SK테크엑스와 앱·콘텐츠 마켓을 담당하는 원스토어 법인을 각각 설립해 본격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생활가치 플랫폼을 지향하는 SK테크엑스는 이날 창립총회를 열고 김영철(왼쪽·54) 전 커머스플래닛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지냈다. 원스토어의 대표이사는 이재환(오른쪽·51) 전 SK플래닛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맡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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