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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심 해킹에 ‘1인당 3200만원’ 배상” 美 사례…韓은 어떨까

    “유심 해킹에 ‘1인당 3200만원’ 배상” 美 사례…韓은 어떨까

    SK텔레콤의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해킹 사태로 2300만 가입자들의 불안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과거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을 겪은 미국 통신사들의 거액 배상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8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을 다루는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2020년대 들어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미국 지역 대형 통신사로는 T모바일, AT&T 등이 있다. 미국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T모바일은 지난 2021년 전·현 고객 및 잠재적 고객 7660만명 이상의 이름,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 운전면허증 번호 등이 포함된 신용조회 데이터가 대거 유출돼 파문이 일었다. T모바일은 공격 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모든 고객에게 이메일과 문자 알림을 발송하고, 피해 여부와 관계없이 2년간 맥아피의 보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은 법원에 T모바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T모바일은 소비자에게 3억 5000만 달러(약 4590억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T모바일 고객들은 피해 규모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5000달러(약 3200만원)의 보상을 받게 됐다. T모바일은 이와 별개로 2023년까지 1억 50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자사 사이버 보안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점유율 기준 미국 1위 통신사 AT&T도 여러 차례 고객 정보 유출 사건에 휘말렸다. AT&T는 2023년 외주 마케팅 업체 클라우드 저장소에서 고객 890만명의 이름, 무선전화 번호, 회선 수, 통화량, 요금제 등이 담긴 고객 독점 네트워크 정보(CPNI)가 유출됐다. 이에 AT&T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130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지급해야 했다. 국내서는 카카오 ‘오픈 채팅 개인정보 유출’ 사건 151억원 과징금이 최대반면 한국의 경우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고에 대한 과징금 규모가 작아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023년 7월 해킹 공격으로 약 30만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LG유플러스에 6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 기능의 보안 취약점으로 이용자 개인정보 6만 5000건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151억원의 과징금을 물었는데, 이는 기업에 부과된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과징금 액수 중 역대 최고치다. 이런 가운데 SKT 사태에 내려질 과징금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LG 유플러스(개인정보 유출) 때와는 차원이 매우 다를 것”이라며 더 높은 액수의 과징금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2023년 9월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은 과징금 상한액을 ‘위법행위와 관련된 매출액의 3%’에서 ‘전체 매출액의 3%’로 조정하되 위반행위와 관련 없는 매출액은 제외하도록 했다. 기업이 직접 위반 행위와 관련 없는 매출액을 증명해야 하기에, 과징금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SKT 이용자 5천만원 탈취 사건...경찰, 유심 정보유출과 연관성 낮아”

    “SKT 이용자 5천만원 탈취 사건...경찰, 유심 정보유출과 연관성 낮아”

    부산에서 발생한 SK텔레콤 사용자 휴대전화가 먹통 현상 이후 계좌에서 수천만 원이 빠져나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SKT 해킹 사건과는 연관성이 낮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1일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한 결과 “SKT 유심 정보 유출과는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자신이 쓰고 있던 SKT 휴대전화가 갑자기 계약 해지되며 본인 명의로 KT 알뜰폰이 새로 개통된 사실을 확인한 후 계좌에서 총 5천만원이 모르는 사람에게 이체된 것을 발견하고 부산 남부경찰서에 신고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남부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SKT 해킹 사건과 연관성을 조사해 왔다. 경찰은 A씨가 스미싱 문자를 받았고 첨부파일을 열어본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스미싱이나 기타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특정과 범죄 수익 추적을 위해 추가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단독] 금융사 해킹 시도 작년 6800만 건, 올해 1100만 건… “北 소행 최다”

    [단독] 금융사 해킹 시도 작년 6800만 건, 올해 1100만 건… “北 소행 최다”

    비회원사 포함하면 1억 건 넘어금감원 검사 대상 4만 2000여 곳“금융권 보안체계 강화 서둘러야”北 소행 많아 ‘접속 원천 차단’ 강력 대응‘여신거래 차단’ 1주일간 45만명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해킹 사태로 ‘해킹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금융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가 6800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이달 말 현재 이미 1000만건을 훌쩍 넘는 해킹 시도가 금융사들을 겨냥했다. 연간 수천만 건의 해킹 범죄가 국민들의 지갑을 위협하고 있는 셈이다. 30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보안원 회원사 200곳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 건수는 6782만 6211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이달 28일까지 이미 1093만 8452건의 해킹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보안원은 회원사들을 상대로 사고예방 체계 구축 및 운영, 기술지원 등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국내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도 회원사 가입을 신청했다. 가장 많은 해킹을 시도하는 주체는 북한이다. 대부분 인터넷주소(IP)를 숨기고 해킹을 시도하기 때문에 통계에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해킹 수법과 주로 활용하는 IP대역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다. 국내 금융사 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 및 기업에 대한 해킹 시도 중에서도 북한 해커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워낙 시도가 많다보니 금융보안원은 아예 북한 해커들이 주로 활용하는 IP대역의 접속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으로 대응 중이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최근 클라우드와 인터넷주소(IP) 우회기술이 발달해 해킹 시도 주체를 특정하기 어렵지만 해킹 수법과 주로 활용하는 IP 대역 등을 분석했을 때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건이 가장 많았다”며 “북한 해커들이 많이 활용하는 IP의 접속은 아예 차단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금융보안원의 회원사가 아닌 기타 금융사까지 범위를 넓히면 전체 금융사를 상대로 한 해킹 시도는 지난해에만 1억건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감독원의 검사대상기관으로 분류된 금융회사는 총 4만 2053곳이다. 여기엔 소비자 대상 영업을 하지 않거나 주요 해킹 표적인 전자금융업을 영위하지 않는 기업들도 있지만 소비자들의 ‘쌈짓돈’을 관리하는 중소 규모 저축은행이나 증권사 등도 포함돼 있다. 최근 해킹 피해가 발생한 보험대리점(GA) 하나금융파인드와 유퍼스트도 금융보안원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금융회사들이다. 한편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 이후 시중은행에는 비대면 계좌 개설과 대출 등을 막는 안심차단서비스 가입 신청이 폭증세다.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 서비스는 지난 21일까지 일평균 4500명이 신청했으나 SK텔레콤의 사고 발표 이후인 22일부터 28일까지 약 35만명이 서비스를 신청했다. 여신거래 차단 서비스에는 같은 기간 45만명이 몰렸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전반의 해킹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직속으로 비상대응본부를 꾸리고 일단위로 업계 특이사항을 취합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부정 인증 사례가 늘어나는 등 이상 징후는 포착된 바 없다”고 말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통신사 보안을 뚫을 정도의 기술이라면 금융사에도 위협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권 보안체계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SKT “전 가입자 정보 유출 대비… 유심 복제로 자산 탈취 못 해”

    SKT “전 가입자 정보 유출 대비… 유심 복제로 자산 탈취 못 해”

    두 달 동안 유심 1000만개 추가 확보“최태원 회장도 보호 서비스만 가입”임직원에 “교체 대신 보호서비스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30일 가입자의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 등이 탈취된 해킹 공격에 대해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500만명에 달하는 전체 가입자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전체 가입자 정보 유출 가능성을 묻는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최악의 경우 그럴 수 있다고 가정하고 준비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가입자 수는 알뜰폰 회선을 포함해 2500만명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이 현재 확보한 유심 재고는 100만개 수준으로, 유 대표는 5월과 6월에 각각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 사태로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7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부 의원은 SK텔레콤 가입자가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 납부 면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와 관련해 과방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유 대표는 해킹 사건 이후 유심을 교체했느냐는 최민희 과방위원장 질문에 “유심을 바꾸지 않았고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도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다고 유 대표는 전했다. 유 대표는 이날 SK그룹 내부망에도 게시글을 올려 임직원에게 유심 교체 대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공지했다. 금융자산 탈취 가능성 등 해킹 피해에 대한 우려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지만 SK텔레콤과 전문가들은 유심 보호 서비스만으로도 이를 막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탈취된 유심 정보에는 주민등록번호나 주소, 계좌번호 등이 담겨 있지 않아 유심 복제만으로 은행이나 가상자산 계좌가 탈취되긴 어렵다는 설명이다.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차 조사 결과 가입자 전화번호 및 식별번호(IMSI)가 유출됐지만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유심만으로 계좌 복제나 자산 탈취는 불가능하다”며 “유심이 복제됐다 하더라도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돼 있다면 복제폰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4월 30일 장 마감 5분 만에 4.99%의 검색비율을 기록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현재가는 797,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508,990주를 기록했다. 이어 검색비율 2위의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하락률 7.29%로 하락 마감했다. 검색비율 3위의 한화오션(042660)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검색비율 4위 상지건설(042940)은 상승률 29.98%의 폭등세로 상승했다. 검색비율 5위 삼성전자(005930)는 0.54% 하락했다. 6위 오리엔트정공(065500)은 등락률 22.12%로 폭등했다. 7위 SK하이닉스(000660)는 -1.83%의 등락률로 소폭 하락했다. 8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17%의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9위 SK텔레콤(017670)은 1.69% 상승했다. 10위 한화시스템(272210)은 0.76% 하락했다. 이밖에도 오리엔트바이오(002630) ▲25.00%, 애경케미칼(161000) ▲11.95%, 쎄크(081180) ▲9.98%, 코나아이(052400) ▲9.22%, 현대로템(064350) ▲2.75%, 한화비전(489790) ▲1.86%, SK텔레콤 ▲1.69%, 두산에너빌리티 ▲0.17%, 삼성전자 ▼0.54%, 한미반도체(042700) ▼1.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48%, SK하이닉스 ▼1.83%, 삼성중공업(010140) ▼2.67%, 삼성SDI(006400) ▼4.14%, LG화학(051910) ▼4.21%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4월 30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한화오션(042660)가 개장 5분 만에 8.32%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오션의 현재가는 78,6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355,981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0.36%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04%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4위 고영(098460)은 개장 초반부터 4.8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5위 SK하이닉스(000660)는 -1.05% 하락하며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6위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등락률 0.97%로 거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위 동신건설(025950)은 13.32%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위 현대차(005380)는 -0.3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위 SK텔레콤(017670)은 0.94% 상승하며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0위 한화솔루션(009830)은 하락률 2.92%로 주가가 다소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리엔트정공(065500) ▲13.63%, 고영 ▲4.82%, 두산에너빌리티 ▲1.04%, SK텔레콤 ▲0.94%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경찰 “SKT 이용자 수천만원 탈취, 해킹 사건 연관성 낮아”

    경찰 “SKT 이용자 수천만원 탈취, 해킹 사건 연관성 낮아”

    부산에서 SK텔레콤 사용자 한 명의 휴대전화가 먹통 현상 이후 계좌에서 5000만원이 빠져나간 사건과 관련, 경찰이 SKT 해킹 사건과는 연관성이 낮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한 결과 “SKT 유심 정보 유출과는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자신이 쓰고 있던 SKT 휴대전화가 갑자기 계약 해지되며 본인 명의로 KT 알뜰폰이 새로 개통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계좌에서 5000만원이 모르는 사람에게 이체된 것을 발견하고 부산 남부경찰서에 신고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남부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받아 조사해 왔다. SKT 해킹 사건과 연관이 없지만 해당 사건이 스미싱이나 기타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SK회장 결국 청문회로…과방위 “SKT, 위약금 면제해야”

    최태원 SK회장 결국 청문회로…과방위 “SKT, 위약금 면제해야”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서게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를 다루며 최 회장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이날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에게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해지하려는 가입자들에게 ‘회사의 귀책 사유’를 근거로 위약금을 면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유 대표가 “종합적, 법률적 검토를 하겠다”고 답하자 의원들은 “최 회장에게 직접 답변을 받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 사태의 귀책사유가 SKT에 있는데 위약금을 면제하지 못하겠다는 발상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가”라고 지적하며 “최 회장에게 직접 집중 질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SKT 대표 “최악의 경우 전체 가입자 정보유출 가정해 준비”…과방위, 최태원 회장 증인 채택 추진

    SKT 대표 “최악의 경우 전체 가입자 정보유출 가정해 준비”…과방위, 최태원 회장 증인 채택 추진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해 “최악의 경우 전체 가입자의 정보가 유출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가입자 2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묻는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최악의 경우 그럴 수 있다고 가정하고 준비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과방위 의원들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추진하면서 SK텔레콤에 이동동신 서비스를 해지하려는 가입자들에게 위약금을 면제할 것을 압박하고 나섰다. 과방위원들은 “회사의 귀책 사유가 발생하면 위약금이 면제된다”는 SK텔레콤의 이용 약관을 근거로 SK텔레콤에 가입 해지를 희망하는 가입자들에 대해 위약금을 면제하라고 주문했다. 유 대표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답했으나 과방위원들은 “책임있는 답변을 하라”고 촉구했다. 과방위는 “최 회장에게 답변을 듣겠다”며 오후 3시 30분 최 회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의결하기로 했다.
  • “최태원 SK 회장 유심 교체 안 해…유심보호서비스로 충분”

    “최태원 SK 회장 유심 교체 안 해…유심보호서비스로 충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 회장과 유 대표를 포함한 SK그룹 주요 임원이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했는지 묻는 질문에 “최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해킹 사고 이휴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다”며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유 대표에게 SK그룹 사장단의 유심 교체 여부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유 대표 자신도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다면서 “유심보호서비스로 충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머지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의 유심 교체 여부는 추가로 조사해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며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권고해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기준 가입자 960만명이 유삼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출된 가입자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무단 금전거래 등 불법적 행위를 하는 이른바 ‘심스와핑’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가입을 처리하는 용량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대기자가 몰려 서비스 가입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에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예약의 하루 처리 용량을 50% 확대했다. 유 대표는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과 유심 교체 예약 신청을 사측이 임의로 하도록 방식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영상 SKT 대표 “통신 역사상 최악 해킹에 동의…위약금 면제 검토”

    유영상 SKT 대표 “통신 역사상 최악 해킹에 동의…위약금 면제 검토”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30일 가입자들의 유심(USIM) 정보가 해킹 공격으로 탈취된 사건에 대해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6월까지 유심 총 1100만개를 확보하고, 자사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해지하려는 가입자들에 대한 위약금 면제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사건이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유 대표는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 교체에 버금가는 효과가 있어 유심보호서비스를 먼저 권한 뒤 유심 교체를 하려 했다”면서 “유심 교체를 빨리 해달라는 여론이 많아 유심 무상 교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고 100만개에 이어 빠르게 500만개를 주문해 이달 말까지 입고된다”면서 “6월에 또 500만개가 추가로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나도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다”면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유심보호서비스만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은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에 대한 유심 불법 복제 피해가 발생할 시 100% 책임진다’는 사측의 발표에 대해서는 “문구를 고치겠다”며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피해가 발생하면 보상하겠다고 이 자리에서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별도로 전화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의원들은 SK텔레콤에 이번 사태로 인해 서비스를 해지하려는 가입자들에게 ‘회사의 귀책 사유로 인한 계약 해지’라며 위약금을 면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유 대표는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위약금 면제에 대해 “특정 회사를 고려하지 않고 법률적으로 명확히 검토하겠다”며 “사고 처리의 문제 그리고 사후조사 결과에 따라서 같이 병행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 경찰, ‘SKT 유심 해킹’ 정식 수사 전환…22명 전담수사팀 편성

    경찰, ‘SKT 유심 해킹’ 정식 수사 전환…22명 전담수사팀 편성

    SK텔레콤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해킹 사태를 내사하던 경찰이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22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국내외 공조 체계를 가동해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와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법무법인 대륜, ‘SKT 유심 정보 유출’ 집단소송 참여자 모집

    법무법인 대륜, ‘SKT 유심 정보 유출’ 집단소송 참여자 모집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로 가입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면서 법무법인 대륜이 피해자들을 모아 집단소송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 정황을 발견하고 확인을 거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실을 보고했다. 현재 가입자 2300만명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지만, 유심 재고 부족으로 혼란이 커지고 있다. 또 해킹을 인지한 뒤 하루가 지나서야 힌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실을 알려 지연 보고 의혹도 인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24시간 안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대륜은 개인정보보호와 IT분야 전문 변호사를 중심으로 ‘SKT 개인정보 유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TF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집단 손해배상 청구와 피해 회복을 위한 모든 법적 절차를 담당한다. 특히 SK텔레콤 본사 관할 경찰서에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유출 사태와 관련해 명확한 책임을 묻고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다. 대륜은 또 정확한 피해 확인을 위해 디지털포렌식센터 소속 전문가도 TF에 투입해 조사를 진행한다. 피해자의 직·간접 피해 입증을 위한 분석, 대응 계획 수립을 완료한 상태다. 추후에는 신청자에 한해 유심 발급 이력, 기기 정보, 통신 관련 기초자료를 제출받아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추가 심층 분석을 실시해 피해 입증을 지원할 방침이다. SKT 개인정보유출 집단소송 참가 신청은 법무법인 대륜 홈페이지(https://www.daeryunlaw.com/suit)에서 할 수 있다. 김국일 대륜 경영총괄대표는 “이미 개인정보가 탈취된 상황에서는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고,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피해가 발생하면 유심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임을 직접 입증하고, 그 후에야 보상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단소송을 통해 피해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SK텔레콤에 명확한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륜은 티몬·위메프, 갤러리K 사태 등에서도 피해자의 편에서 집단소송을 진행했다.
  • “유심 교체 ‘줄서기 알바’ 구해요”… 2시간에 5만원 지급 지원자 몰려

    “유심 교체 ‘줄서기 알바’ 구해요”… 2시간에 5만원 지급 지원자 몰려

    “압구정역 SK대리점에서 유심 구매 대리 줄서기 해 주실 분 구합니다.” SK텔레콤이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무상 교체를 시작한 가운데 T월드(SK텔레콤 대리점)에서 대신 줄을 설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글까지 등장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최근 ‘SK대리점 줄서기’라는 제목의 구인 글이 게시됐다.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40분까지 줄을 서 있다가 교대해 줄 사람을 구한다”며 “총 5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에 순식간에 지원자 12명이 모이기도 했다. 한정된 유심 재고 탓에 불안한 가입자들이 돈을 들여 자구책까지 찾는 모습이다. 유심 교체 이틀째인 이날도 전국 T월드 인근은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농어촌에 사는 고령층은 어디에서 어떻게 유심을 교체해야 할지 몰라 혼란이 더 컸다. 낯선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읍내에서 하나뿐인 대리점을 찾았지만 대부분 빈손으로 돌아갔다. 이날 경기 연천군 전곡읍에서 하나뿐인 T월드에는 60~80대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줄을 서 있었다. 성완용(84)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거동이 불편한 우리 같은 노인들은 밖에 나오는 것 자체가 힘든데 찾아와서 (유심을) 갈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휴대전화를 산 매장에서는 대리점으로 가라고 해서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결국 집으로 돌아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휠체어를 탄 노모와 함께 서성이던 A씨는 “어머니는 오래 기다리기 힘들다”며 발길을 돌렸다. 잠시 뒤 직원이 “유심이 없으니 3일 뒤 안내 문자를 받으면 다시 와 달라”고 하자 곳곳에서 한숨이 터져 나왔다. 신모(49)씨는 “통신사 애플리케이션도 버벅대고 고객센터도 전화가 잘 안 돼 온 가족이 애를 먹고 있다”고 토로했다. SK텔레콤을 상대로 한 소비자 집단소송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SKT 유심 정보 유출 피해자 권리 구제를 위한 집단소송’을 추진 중인 로피드 법률사무소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소송 참여 신청자가 13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만 SK텔레콤이 보안·관리 감독 등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점이 구체적으로 입증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T가 해킹당해 2012년 약 870만명, 2014년 약 12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에서는 법원이 “KT가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했다”며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 “업무용 SKT 유심 바꿔라”… 국정원, 정부 모든 부처에 교체 권고

    “업무용 SKT 유심 바꿔라”… 국정원, 정부 모든 부처에 교체 권고

    휴대전화·태블릿PC·공유기 명시SKT 자체 관리용 정보 21종 유출단말기 고유식별번호는 유출 안 돼개인정보위 “메인 서버서 정보 유출”SKT ‘유심 포맷 방식’ 기술 개발 중과기장관 “늦게 신고, 처벌받을 것”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로 기업에 이어 정부도 업무용 기기의 유심 교체를 권고했다. SK텔레콤은 유심 재고 물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 유심 교체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심 포맷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9일 국가정보원은 전날 19개 부처 및 공공·산하 기관에 업무용 기기의 SK텔레콤 유심 교체를 권고하는 공문을 보냈다.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업무용 휴대전화·태블릿PC, 4G·5G 에그 등 모바일 단말기기의 유심을 교체하라는 내용이다. 유심 교체 이전까지는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건수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1000만건을 넘어섰다. 이 회사 가입자 960만명, 알뜰폰 가입자 40만명이다. 이처럼 가입자 불안이 가중되자 금융당국은 30일 비상대응회의 소집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발표한 민관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에서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식별키(IMSI) 등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 4종의 유출이 확인됐다. 유심 정보 처리 등에 필요한 SK텔레콤 자체 관리용 정보 21종의 유출도 드러났다. 다만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유출되지 않았다. 유심 보호 서비스만 가입하면 ‘심 스와핑’은 방지된다는 의미다. 심 스와핑이란 유출된 유심 정보를 다른 휴대전화에 도용·복제해 피해자의 은행 계좌를 탈취한 뒤 자산을 훔치는 해킹 범죄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해킹을 메인 서버에서 일어난 것으로 봤다. 최장혁 부위원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메인 서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고 본다”며 과징금 규모에 대해선 “(2023년 발생한) LG유플러스 때와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중순 적용을 목표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해 유심 교체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심 포맷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심 포맷 역시 이용자가 매장을 방문해 유심 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한다. 이번 사태로 SK텔레콤에서 이탈하는 가입자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무상 유심 교체가 시행된 전날 SK텔레콤에서는 3만 4132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다. 다만 8729명이 SK텔레콤으로 오면서 실제 순감은 2만 5403명이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SK텔레콤이) 하루 정도 더 늦게 신고한 점은 거기에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한화오션(042660)이 4월 29일 장 마감 5분 만에 6.98%의 검색비율을 기록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오션의 현재가는 78,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2.09% 하락했다. 거래량은 10,654,749주를 기록했다. 이어 검색비율 2위의 경남스틸(039240)은 폭락률 29.96%로 하락 마감했다. 검색비율 3위의 태양금속(004100)은 7.18% 상승 마감했다. 검색비율 4위 SK텔레콤(017670)은 하락률 -0.93%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검색비율 5위 삼성전자(005930)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6위 평화홀딩스(010770)는 등락률 -12.90%로 급락을 기록했다. 7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12%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8위 대상홀딩스(084690)는 1.49%의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9위 한국선재(025550)는 15.68% 급락 마감했다. 10위 대영포장(014160)은 0.36% 상승했다. 이밖에도 인벤티지랩(389470) ▲22.20%, 더즌(462860) ▲21.94%, 평화산업(090080) ▲3.39%, 셀트리온(068270) ▲3.80%, 한화솔루션(009830) ▲2.33%, 두산에너빌리티 ▲2.12%, 대상홀딩스 ▲1.49%, 한미반도체(042700) ▲1.71%, SK하이닉스(000660) ▼0.66%, 안랩(053800) ▼0.31%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4월 29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한화오션(042660)가 개장 5분 만에 11.44%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화오션의 현재가는 81,6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62% 하락 중이다. 거래량은 1,186,957주를 기록하며, 시가는 82,400원이다. 이어 삼성전자(00593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0%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SK텔레콤(017670)은 1.86% 하락 중이다. 검색비율 4위 현대차(005380)는 개장 초반부터 1.48%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5위 한미반도체(042700)는 0.40% 상승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6위 SK하이닉스(000660)는 등락률 -0.55%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35%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하락 중이다. 8위 삼성중공업(010140)은 1.9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위 인벤티지랩(389470)은 12.64%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위 코나아이(052400)는 8.13%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애경케미칼(161000) ▲13.77%, 드림시큐리티(203650) ▲7.62%, 알테오젠(196170) ▲1.82%, 기아(000270) ▲1.58%, 현대차 ▲1.48%,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31%, 두산에너빌리티 ▼0.35%, SK하이닉스 ▼0.55%, 한화시스템(272210) ▼5.08%, 한화솔루션(009830) ▼2.49%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도심엔 ‘대리 줄서기’ 5만원 알바...농어촌은 대리점 찾아 ‘삼만리’

    도심엔 ‘대리 줄서기’ 5만원 알바...농어촌은 대리점 찾아 ‘삼만리’

    고령층은 ‘대리점’과 ‘매장’ 혼란집단소송 신청자 1300명 넘어 “압구정역 SK대리점에서 유심 구매 대리 줄서기 해주실 분 구합니다.” SK텔레콤이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무상 교체를 시작한 가운데 T월드(SK텔레콤 대리점)에서 대신 줄을 설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글까지 등장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최근 ‘SK대리점 줄 서기’라는 제목의 구인 글이 게시됐다.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40분까지 줄을 서 있다가 바꿔줄 사람을 구한다”며 “총 5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에 순식간에 지원자 12명이 모이기도 했다. 한정된 유심 재고 탓에 불안한 가입자들이 돈을 들여 자구책까지 찾는 모습이다. 유심 교체 이틀째인 이날도 전국 T월드 인근은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농어촌에 사는 고령층은 어디에서 어떻게 유심을 교체해야 할지 몰라 혼란이 더 컸다. 낯선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읍내에서 하나뿐인 대리점을 찾았지만, 대부분 빈손으로 돌아갔다. 이날 경기 연천군 전곡읍에 하나뿐인 T월드에는 60~80대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줄을 서 있었다. 성완용(84)씨는서울신문과 만나 “거동이 불편한 우리 같은 노인들은 밖에 나오는 것 자체가 힘든데 찾아와서 (유심을) 갈아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휴대전화를 산 매장에서는 대리점으로 가라고 해서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결국 집에 돌아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휠체어를 탄 노모와 서성이던 A씨는 “어머니는 오래 기다리기 힘들다”며 발길을 돌렸다. 잠시 뒤 직원이 “유심이 없으니 3일 뒤 안내 문자를 받고 다시 와달라”고 설명하자, 곳곳에서 한숨이 터져나왔다. 신모(49)씨는 “온 가족이 통신사 애플리케이션도 버벅대고 고객센터도 전화가 잘 안 된다”고 토로했다. SK텔레콤을 상대로 소비자 집단소송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SKT 유심 정보 유출 피해자 권리 구제를 위한 집단소송’을 추진 중인 로피드 법률사무소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소송 참가 신청자가 13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만 SK텔레콤이 보안·관리 감독 등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점이 구체적으로 입증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T가 해킹당해 2012년 약 870만명, 2014년 약 12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에선 법원이 “KT가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했다”며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 “유심 왜 안 바꿔줘” 난동부리다 체포…“3조 손해배상” 집단소송 예고

    “유심 왜 안 바꿔줘” 난동부리다 체포…“3조 손해배상” 집단소송 예고

    SK텔레콤의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해킹 사태로 2300만 가입자들의 불안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한 대리점에서는 유심 교체에 불만을 품은 가입자가 난동을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측이 내세운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가 물량 부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는데다 ‘유심보호서비스’마저 가입이 제때 이뤼지지 않아 가입자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사이, SK텔레콤을 상대로 3조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이 예고되고 있다. 29일 통신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7분쯤 경남 진주시 강남동 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20대 남성이 유리병을 던지며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유심 교체 문제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 대기자 몰려 ‘가입 예약’만SK텔레콤은 전날부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에 나서고 있지만 속도가 더뎌 가입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전날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는 28만명, 온라인을 통해 유심 교체를 얘약한 가입자는 432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사측은 또 누적 871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의 57% 가량인 1331만명이 유심을 교체했거나 교체 예약,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등 세 가지 조치 중 최소 하나를 완료한 셈이다. 그러나 유심 교체를 예약한 가입자들은 구체적인 교체 시점을 안내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경기 파주시에 사는 A씨는 “어제 대리점에 대기명단을 적어놓고 왔는데, 언제 교체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싶어도 전화를 안 받는다”면서 “대리점 앞을 지나가다 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그냥 줄을 서야 하는건지 혼란스럽다”고 토로했다. 또 사측이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유심보호서비스는 대기자가 몰려 가입이 순탄하지 않다. 전날 대기자가 수십만명 몰리며 대기시간이 100여시간까지 늘어났던 유심보호서비스는 이날 ‘가입 예약’으로 전환됐다. 사측이 “서비스 가입자가 피해를 입을 경우 100% 보상한다”고 공언했지만, 유심 교체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조차 하지 못한 가입자들은 언제 어떤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28일 하루 가입자 3만여명 이탈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은 유심 교체 예약이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예약마저도 여의치 않아 난처한 상황이다. 통신사가 안내하는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에 입력해 예약 페이지에 진입하는 것과 이후 인증번호를 받고 보안문자를 입력하는 등의 과정이 낯선 탓이다. 이에 고령층이 대리점에 찾아가 길게 줄을 서고 직원들이 예약을 도와주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 가입자들 사이에서 대규모 이탈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 가입자 3만 4132명이 서비스를 해지하고 KT와 LG유플러스, 그외 알뜰폰으로 옮겨간 것으로 집계됐다. 법조계에서는 SK텔레콤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에 착수했다. 노바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대건은 SK텔레콤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을 상대로 3조원 규모의 집단소송을 예고한 단체도 있다. 대학 교수 단체인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는 이날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는 금융인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국가재난”이라면서 “최태원 회장이 전향적인 자세로 국민 앞에 사죄하고 직접 해킹 문제와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이 가시적인 해결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면 100만 교수 가족들이 1인당 300만원 범위에서 3조원 규모의 집단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유심 교체 왜 안 해주냐” 진주 SK텔레콤 대리점서 난동 30대 붙잡혀

    “유심 교체 왜 안 해주냐” 진주 SK텔레콤 대리점서 난동 30대 붙잡혀

    29일 낮 12시 7분쯤 경남 진주시 망경동 한 SK텔레콤 대리점 등에서 난동을 부리던 30대 남성이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협박·재물손괴 혐의)됐다. 이 남성은 대리점에 들어가 음료수병을 바닥에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당시 대리점에는 직원 1명만 있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또 근처 휴대폰365매장으로 가 닫혀 있는 문을 억지로 잡아당겨 부수고, 출입문 앞 풍선과 광고 팸플릿을 발로 차기도 했다. 이 남성은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교체가 바로 지원되지 않아 불만을 품고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경찰에 진술했다. 남성이 유심 교체를 요구하자 대리점 직원은 2주 뒤에 오라고 답했고, 남성은 “그사이 내 정보 다 털린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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