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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분식회계 무더기 징계

    SK글로벌(현 SK네트웍스)과 SK해운의 분식회계에 연루된 은행 9곳과 증권사 2곳,이들 기관 직원 40명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8일 SK글로벌과 SK해운의 분식회계 과정에서 금융 거래 조회서를 허위로 발급하는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11개 금융회사에 대해 주의적 기관 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이들 금융회사의 직원 40명에 대해서는 정직(4명),감봉(31명),견책(5명) 등의 문책을 했다. 이번에 주의적 경고를 받은 금융회사는 하나,기업,신한,우리,씨티 서울지점,조흥,외환,국민,농협중앙회 등 은행 9곳과 굿모닝신한,우리 등 증권회사 2곳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금융회사는 금융 거래 조회서를 재발급하면서 한도와 잔액 등의 기재를 누락하거나 SK글로벌이 작성한 금융 거래 조회서의 기재 내용이 사실과 다름에도 이에 대한 확인 없이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잔액 기재 없이 한도만 기재한 금융거래 조회서를 그대로 확인해 줬거나 금융 거래 조회서를 외부 감사인에게 교부하지 않고 SK글로벌에 직접 교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은행은 SK해운의 금융거래 조회서에 당좌 거래 명세표를 첨부하지 않은 채 외부 감사인이 아닌 관련 회사에 직접 전달했다.이밖에 증권회사들은 SK글로벌의 기업어음(CP) 내역에 대한 금융거래 조회서에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CP를 예·적금 잔액으로 거짓 기재한 뒤 회신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휴대전화기 특수 오나/내년 번호이동때 기기 교체해야 최대 100만대… 내수 활성화기대

    삼성전자·LG전자·팬택앤큐리텔 등 국내 3대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내년 1월1일부터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현재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이동통신서비스 업체를 골라 변경할 수 있는 ‘번호이동성’ 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560만대였던 국내 휴대전화 시장 규모가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사태 등의 여파로 올해는 200만대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 시장은 지난해 실적까지는 못미치겠지만 1400만∼1500만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시장 확대의 근거는 바로 ‘번호이동성’이다. 제조업체들이 ‘특수’를 기대하는 것은 가입자들이 사업자를 변경할 때 같은 PCS(개인휴대통신) 방식인 KTF와 LG텔레콤을 제외하고,셀룰러폰 방식인 SK텔레콤에서 PCS 방식인 서비스업체로 바꿀 때나,PCS 방식인 서비스 업체에서 SK텔레콤으로 변경할 때는 단말기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의 조사에 따르면 번호이동성 시행 이후1년간 서비스 업체를 바꾸는 가입자는 최소 30만명에서 최대 1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내년 휴대전화 시장은 번호이동성 제도 때문에 분기 단위로 상승과 침체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제조업체들은 서비스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마케팅 부담’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벌써부터 서비스 업체들은 ‘광고전쟁’에 돌입한 상태다. 번호이동성의 ‘수혜’를 가장 먼저 보게 되는 PCS 사업자들은 공세를 강화하고 있고,여기에 맞서 SK텔레콤도 ‘공격이 최대의 방어 전략이다.’라는 판단하에 맞불을 놓고 있다.서비스업체 관계자는 “내년 휴대전화 시장에서 제조업체들은 ‘손 안대고 코 푸는’ 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번호이동성이 제조업체들에 호기(好機)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부담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휴대전화 시장의 특성상 언제나 서비스업체가 ‘갑’의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제조업체들이 걱정하는 것은 단말기 공급가격 인하 압력이다. 실제 서비스 업체들은 단말기 보조금이 금지된상태에서 가입자들을 끌어오기 위한 방안으로 제조업체들에 저렴하면서도 카메라 등의 기능을 고루 갖춘 단말기의 공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SK네트웍스 8500억 출자전환/SK이사회 만장일치 의결

    SK㈜는 26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난 6월 조건부로 의결했던 SK네트웍스에 대한 8500억원 매출채권의 출자전환안을 최종 확정,의결했다. SK㈜는 이날 8500억원의 출자전환을 포함,주유소·충전소 공유지분의 원상회복,경영 정상화 협조를 위한 확약서 승인 등 3가지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청산위기에까지 몰렸던 SK네트웍스는 27일 채권단 출자전환분을 포함한 총 2조 7000억원의 주금납입이 가능해져 경영 정상화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관계자는 “참석 이사들이 채권단의 채무 재조정 계획,SK네트웍스의 경영 정상화 노력 등 6월 이사회 이후 변화된 경영환경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출자전환을 통한 SK네트웍스 정상화가 SK㈜의 이익에 부합된다는 데 이해를 같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SK㈜ 노동조합과 민주노총,민주노동당,민중연대,민주화학섬유연맹 등으로 구성된 SK공동대책위원회는 최근 SK㈜ 이사회가 SK네트웍스에 출자전환을 의결하면 이사들을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혀 한동안 ‘여진’은 계속될 전망이다.특히 소버린 등 외국계 대주주와 소액주주들이 힘을 합쳐 임시주총 소집 등 ‘실력 행사’에 나설 경우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최태원회장 “1060억 사재출연”/워커힐 지분등 투입…SK 네트웍스 정상화

    최태원 SK 회장이 비상장 계열사인 워커힐호텔과 벤처기업 2곳의 지분을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 정상화를 위해 사재출연한다는 계획이 채권단과 SK네트웍스간 양해각서(MOU)에 명시된다. 20일 채권단에 따르면 최 회장이 지난 3월 내놓은 상장 및 비상장 지분처리 문제를 놓고 채권단이 내부 의견 조율을 한 결과,워커힐호텔과 벤처기업 2곳의 지분을 SK네트웍스 정상화를 위해 사재출연토록 하고,이를 MOU에 명시하기로 했다. 또 나머지 지분은 전체 채권단의 공동이익을 위해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이 보유하기로 했다.이를 처분할 때에도 전체 채권금융기관의 이익을 위해 형평성있게 사용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채권단은 이에 따라 SK네트웍스와 맺은 기존 양해각서의 문구를 수정,이번주 안에 의결절차를 매듭지을 예정이다.워커힐호텔과 함께 사재출연된 벤처기업 2곳은 정보통신 기술연구업체인 ‘이노에이스(Inoace)’와 ‘컨텐츠(Contents Co.)’다. 양해각서에 명시될 이들 지분의 평가액은 워커힐호텔이 약 1020억원,벤처기업 2곳이 각각 20억원대에 이른다.경영권 프리미엄과 미래성장성,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매각가치는 평가액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이들 지분을 가급적 연내 매각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달중 공개 경쟁입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워커힐호텔의 경우 이미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해외 일류호텔 체인 등 10여곳이 직·간접적인 인수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SK ‘체념’ LG‘휴~’/부당내부거래조사 희비

    공정위의 6개 그룹 부당내부거래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예상보다 적은 과징금이 부과된 기업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반면 일부 기업들은 반발하고 나섰고,287억원의 최대 과징금을 물게 된 SK는 ‘엎친데 덮친격’이라며 체념하는 모습이었다.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 분식회계 사건과 SK해운 비자금 파문에 이어 또 다시 기업이미지가 크게 추락한 SK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충격받은 표정이 역력했다. 두달간의 공정위 조사기간에 최대한 협조한 사실을 들며 결과를 원망하는 목소리도 나왔다.관계자는 “공정위 조사때 해명할 것은 충분히 해명했지만 납득하지 못할 내용이 나왔다.”고 말했다. SK는 해명할 것은 다시 해명하고,이의제기 할 부분은 공식 절차를 거쳐 이의제기할 계획이지만 내용이 대부분 검찰 수사와 금융감독원 조사 내용때 드러난 것이어서 결과는 미지수다. SK의 다른 관계자는 “과징금의 대부분을 물게 된 SK해운의 재정 상태가 열악해 이의제기 등을 통해 감액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일단 공정위의 잣대에 동의하면서도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를 감안치 않은 것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6800만원의 최소 과징금을 물게 된 LG는 “지주회사가 됐기 때문에 이제는 계열사간 부당내부거래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산업부
  • SK·재계 반응/“짐 벗나 했더니”… 최회장 복귀 당겨질수도 전경련 “최악 불황… 경제 고려 신중처리를”

    손길승 SK 회장이 2일 올들어 두번째 검찰에 소환되는 모습을 SK와 재계는 긴장과 초조 속에 지켜봤다. 지난 2월 서울지검에 첫 소환될 때와는 구속 가능성 등 사뭇 양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SK는 최근 최태원 SK㈜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나고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가 본격적인 회생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또다시 그룹 총수가 검찰조사를 받는 상황에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다.관계자는 “올초부터 시작된 SK사태의 끝이 도대체 어딘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SK측은 일단 손 회장이 올초 SK네트웍스 분식회계 사태 때 불구속 기소된 전례에 비춰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는 모습이다.손 회장이 설사 구속된다 해도 이미 계열사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독립경영체제가 갖춰져 ‘경영공백’은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그렇게 되면 최 회장의 경영활동 재개 시점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최 회장은 지난달 22일 보석으로 풀려난 뒤 정밀진단과 요양차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재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자칫 재계 전체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다.가뜩이나 어려운 경영환경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초래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H사 관계자는 “국내 환경에서 정치자금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기업이 어디 있겠느냐.”면서 “손 회장이 출두하면서 ‘가능하면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호소해 보겠다.’고 말한 대목을 잘 읽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지금은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인 만큼 기업들이 경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검찰이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경련 일각에서는 손 회장의 자진사퇴 가능성과 함께 후임 회장 선출방식 및 가능한 인사 등에 대한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서비스업 부실여신 급증/6개월새 2.2%P 늘어 5조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 사태 등의 여파로 은행권의 서비스업 부문 부실 여신이 급증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일반은행의 산업별 대출금의 고정 이하 여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국책은행과 농·수협을 제외한 일반은행의 산업대출 272조 3000억원 가운데 부실 여신으로 간주되는 고정(3개월 이상 연체) 이하 여신은 9조 9000억원으로 부실 여신 비율은 3.7%였다. 부실 여신 비율은 지난해 말 3.1%에서 올 3월 말에는 2.9%로 낮아졌으나 SK네트웍스에 대한 대출이 대거 부실화되면서 3개월새 0.8%포인트나 급등했다. 기업대출이 주를 이루는 산업대출의 6월 말 현재 부실 여신 비율은 가계부문의 2.6%보다 높은 수준이다. 부실 여신 비율을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의 경우 지난해 말 1.7%에서 올 6월 말에는 3.9%로 수직상승했다. 부실 여신 규모는 2조원에서 5조 1000억원으로 6개월새 3조 1000억원 증가했다.서비스업 중에서도 SK네트웍스 등의 도소매업 부실 여신 비율은 1.9%에서 7.9%로 치솟았다. 서비스업인 통신·방송(2.7%),음식·숙박(2.6%),부동산·사업서비스(2.2%),오락·문화·개인서비스(2.4%) 등은 3% 미만이었다. 반면 제조업의 부실 여신은 3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원 줄었다.하이닉스반도체 및 현대석유화학 관련 부실 여신을 매각한 영향이 컸다.건설업도 9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1000억원 감소했다. 한편 신용불량자가 크게 늘면서 가계부문의 부실 여신은 지난해 말 3조 4000억원에서 올 6월 말에는 5조 7000억원으로 2조 3000억원 증가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SK계열사 몸집 줄인다/채권단 오늘 구조조정 약정 체결… 10여개사로

    현재 59개에 이르는 SK 계열사가 중·장기적으로 10여개로 축소 재편될 전망이다. SK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은 30일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와 경영정상화 약정이행각서(MOU)를 체결하면서 SK측과 이런 내용의 계열사 정리계획을 포함하는 별도의 ‘구조조정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채권단은 SK측과의 협의를 통해 현재 그룹 계열사 가운데 SK㈜,SK텔레콤,SKC,SK C&C,SK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10여개로 축소 재편하고 나머지 계열사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반기별로 SK네트웍스가 제시한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EBITDA)’ 이행상황을 점검,2년 연속 이행목표에 달성하면 채권단 공동관리 시한인 오는 2007년 이전 공동관리 대상에서 제외시키되,목표에 미달할 경우에는 경영진 퇴진 등의 조치를 취하거나 정상화 계획을 취소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이를 위해 SK네트웍스에 대한 연간 경영평가를 실시,실적이 부진하면 대표인 정만원 사장을 퇴진시킨다는 내용도 이행각서에 담을 예정이다.아울러 이행각서에는 SK 오너인 최태원 회장이 채권단에 내놓은 SK계열사 지분중 워커힐 지분 40%(325만주)와 벤처기업 3곳의 지분 등 비상장 주식 일부를 무상기부 형태로 SK네트웍스에 출연하는 등 최 회장 보유 주식의 처분 방안도 담게 된다. 한편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이날까지 국내 전체 채권단으로부터 채무재조정을 포함한 정상화 방안에 대한 서면결의를 받은 결과 85%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돌아온 최태원 행보는?/SK의 소버린 협상·中 사업등 주목

    최태원 SK㈜ 회장이 수감 7개월만인 22일 풀려남에 따라 최 회장 석방을 ‘일각여삼추’로 기다려온 SK의 행보가 주목된다.일단 그동안 구심점이 없이 표류해온 SK가 최 회장 석방을 계기로 지금까지와는 달리 각종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비자금사건 등의 변수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 석방은 그룹 지배권과 밀접히 관련돼 있다.이번 사태 이후 그룹 지주회사격인 SK㈜의 최대주주로 부상한 소버린자산운용과의 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 최 회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소버린이 그동안 지배구조 개선을 공공연히 주장해와 오는 26일부터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소버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회통념상 최 회장이 곧바로 경영 일선에 복귀하기는 어렵겠지만 최 회장이 소버린과의 직접 대화 등에 다양한 방안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된다.관계자는 “소버린과는 어차피 한 배를 탄 입장”이라면서 “최 회장이 석방된 만큼 대주주간 협의를 통해 원만한 협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 정상화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최 회장이 SK네트웍스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소버린과의 협상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그룹측은 보고 있다.한동안 ‘올 스톱’ 상태였던 중국사업도 최 회장의 복귀로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대규모 인사태풍도 예고되고 있다.SK네트웍스 사장에 신진 그룹인 정만원 사장이 선임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내년 3월 SK㈜ 이사 중 최 회장과 손 회장,그리고 김창근 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점을 들어 이때 대대적인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이번 사태 해결 과정에서 두각을 보인 유정준 전무 등의 부상을 예고하는 것이다. 박홍환기자
  • SK네트웍스 과징금 41억 1년 유예

    SK글로벌에서 이름을 바꾼 SK네트웍스가 재기를 시도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16일 공정거래위로부터 부당내부 거래혐의로 부과된 과징금 41억원에 대해 1년간 납부 유예 조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16일 “SK네트웍스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요청한 과징금 납부기한 연장과 분납 요청을 공정위 전원회의가 수용해 납부기한을 1년간 연장하고 3회 분할 납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K네트웍스는 내년 9월10일까지 과징금을 쪼개내면 된다. 이번 유예 조치는 공정거래법이 정한 최대한의 조치에 해당된다. 이 회사는 퇴출 위기에 처한 SK증권을 살리려고 JP 모건에 유상증자 참여 대가로 추후 손실을 보전해 주는 이면 계약을 맺고 이를 실행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 7월 41억원의 과징금 조치를 받았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이날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딜러 계약을 맺고 수입차 판매 사업을 재개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회사 경영 악화를 이유로 일본 도요타로부터 렉서스 딜러 계약을 조기 해지당하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중도하차했었다.두회사간 계약은 올 연말까지였다. SK네크웍스는 이에 따라 기존의 서울 반포 렉서스 전시장을 다임러 크라이슬러로 바꾸면서 개점식을 가졌다. 박대출 안미현기자 dcpark@
  • 경제 플러스 / SK글로벌 사장 정만원씨 선임

    SK글로벌은 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본사에서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정만원 SK글로벌 정상화추진본부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이와 함께 SK글로벌은 회사 이미지 쇄신을 위해 사명을 SK네트웍스로 바꿨다.그러나 자본감소와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의 안건은 해외채권단의 채무재조정 동의서 제출 지연으로 오는 23일 속회를 열어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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