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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모텍 “스마트빔, 대박 났어요”

    크레모텍 “스마트빔, 대박 났어요”

    SK텔레콤과 크레모텍 임직원들이 지난해 6월 경기 수원의 크레모텍 생산 공장에서 SK텔레콤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 만든 ‘스마트빔 레이저’를 들어 보이고 있다. 크레모텍처럼 SK그룹에서 특허 이양, 판로 개척 등 지원을 받은 벤처기업들이 성장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 노재헌, 유령회사 설립 ‘역외탈세 의혹’

    노 “계좌 개설도 안해”… 의혹 부인“한국인 195명”…세계정상도 12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51)씨가 조세 도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3곳의 ‘페이퍼컴퍼니’(서류로만 존재하는 유령 회사)를 설립한 사실이 확인됐다. 노씨 외에도 조세 도피처에 한국인 이름 195개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이 명단을 입수해 역외 탈세 혐의가 포착되면 바로 세무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4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공동 작업을 통해 이런 내용의 ‘조세 도피처 프로젝트’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파나마 법률회사로 역외 금융을 서비스하는 ‘모색 폰세카’에서 유출된 것이다. 문서 양만 1150만건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 도피처 자료로 평가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전·현직 세계 정상 12명도 포함됐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노씨는 2012년 5월 버진아일랜드에서 회사 3곳을 설립해 주주 겸 이사로 취임했다. 3개사(원 아시아 인터내셔널, GCI 아시아, 루제스 인터내셔널) 모두 1달러짜리 주식 1주만 발행한 페이퍼컴퍼니다. 뉴스타파 측은 “회사 소유 구조를 중층적으로 설계해 매우 복잡했다”면서 “다만 노태우 정권의 비자금 이동 흔적을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씨는 반박 자료에서 “중국 사업을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사업 진행이 안 돼 계좌 개설도 하지 않았다”며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뉴스타파는 SK그룹과의 관계도 들여다봤지만 추정만 할 뿐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사위다. 이번 자료에서 ‘코리아’(korea)로 검색된 파일은 모두 1만 5000여건이고 이 중 한국 주소를 기재한 한국인 이름이 195개다. 뉴스타파는 이번 주 한국인 명단을 추가 공개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의 박지만(오른쪽) 엘센 대표와 박 대표가 연구원 시절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기어비트’라는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SK, ‘부농’ 만드는 친환경 에너지사업 본격화

    생산전기 한전에 팔아 농가 소득 증대 SK그룹이 전국 각 지역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SK그룹 관계자는 3일 “최근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 내에 300㎾급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세종시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37만 2519 규모다. 이는 일반 가정 100가구가 한 달에 300씩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여기서 생산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해 주민 수입원으로 삼을 예정이다. SK그룹은 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세종시 연동면 일대에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SK E&S는 이 지역 17개 마을회관 옥상에 3㎾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설치했다. SK그룹은 앞서 지난해 12월 강원도 홍천군에 가축 분뇨처리장과 하수처리장을 사용해 도시가스와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했다. 가축 분뇨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정제해 지역주민에게 공급하는 이 시설을 통해 지난겨울 난방비를 50% 줄이는 등 연간 42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이만우 SK그룹 부사장은 “친환경 에너지로 생활비를 절감하고 소득이 증가하면서 농촌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1석3조의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SK가 운영하는 에너지신산업추진단과 함께 에너지산업 모델을 더욱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5억 이상’ 등기임원 748명 경기 불황에도 28명 늘었다

    ‘5억 이상’ 등기임원 748명 경기 불황에도 28명 늘었다

    지난해 퇴직금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현직 경영인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에서 약 150억원을 받아 ‘연봉킹’에 올랐다. 2014년 보수총액 145억 7200만원을 받았던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해 67.1% 준 47억 9900만원을 받아 10위로 밀렸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를 들여다보면 권 부회장은 2014년 93억 8800만원보다 59.3%(55억 6600만원) 증가한 149억 54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순이었다. 이들은 각각 98억원, 80억 9500만원, 64억 1075만원을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8억 322만원을 받아 5위를,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55억 8634만원을 받아 6위를 차지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53억 4800만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48억 1008만원이었다.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여성 임원들은 모두 재벌가 출신이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45억 3200만원을 받았고, 신영자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32억 6799억원을 받아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이 24억 9000만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억 3100만원, 정성이 이노션 고문이 14억 8078만원,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11억 2200만원을 받았다. 적자 기업들의 경영진도 고액의 연봉을 챙겼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회사로부터 각각 17억 6100만원과 15억 1100만원을 받아 갔다. 두산그룹의 지난해 적자 규모는 연결 기준으로 1조 7000억원대였다.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역시 지난해 2500억원대 적자를 낸 회사에서 7억 4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퇴직금, 스톡옵션, 기타근로소득을 포함해 지난해 국내 기업에서 5억원 이상을 보수로 받은 등기임원은 모두 7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20명보다 3.9%(28명)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현직 또는 퇴직 임원은 192명으로 전체의 24.5%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49명(6.3%)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그룹이 29명(3.7%), SK그룹이 26명(3.3%), LG그룹이 22명(2.8%)이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149억 ‘CEO 연봉킹’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149억 ‘CEO 연봉킹’

    지난해 국내 대기업 총수 중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98억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이 149억 5400만원으로 국내 전체 기업인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그러나 대기업 총수여도 미등기임원에 대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아 ‘반쪽짜리’ 연봉 공개라는 지적은 여전했다. 30일 각 기업이 발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에서 56억원, 현대모비스에서 42억원 등 총 98억원을 보수로 받았다. 현대차는 “주주총회 결의로 정한 지급한도 범위 내에서 직급 및 근속기간 등을 고려한 임원 임금 책정기준 등 내부기준에 의거해 급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의 보수는 전년에 받았던 215억 7000만원보다 117억 7000만원이 줄었다. 보수가 급감한 것은 2014년 현대제철 등기이사 사퇴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와 모비스에서의 연봉 액수도 지난해 대비 각각 1억 2000만원과 9000만원이 감소했다. 정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차에서 18억 66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6억원 등 총 24억 6600만원을 받아 전년 대비 2500만원 줄었다. 정 회장에 이어 대기업 총수 중 두 번째로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으로 지난해 총 64억 1000만원을 받았다. 조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는 2014년 받았던 61억원보다 3억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지난해 ㈜LG로부터 53억 4800만원을 받아 세 번째로 많은 보수를 받은 대기업 총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LG전자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해 LG전자로부터 총 19억 35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연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 명단에서 빠졌고,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올해 등기이사에 복귀해 작년 명단에는 들지 않았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등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등기임원에 올라 있지 않아 연봉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해 20억 31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그러나 2018년부터는 미등기임원인 대기업 총수 일가의 연봉도 공개될 방침이다. 지난 3일 보수 총액 공개 대상자를 등기임원에서 미등기임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전문경영인 중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다음으로 연봉이 높은 CEO는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 사장(47억 9900만원)이다. 2014년 145억 7000만원의 연봉을 받아 샐러리맨 신화를 이뤘지만 스마트폰 사업 부진 탓에 1년 만에 100억원가량 줄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지난해 36억 9700만원을 손에 쥐었다. 오너 없는 기업을 이끄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황창규 KT 회장은 각각 12억 700만원, 12억 29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채용문화 바꾼다] 주요 기업 ‘無스펙’ 확대… 오디션 선발 등 실험 중

    [채용문화 바꾼다] 주요 기업 ‘無스펙’ 확대… 오디션 선발 등 실험 중

    파워블로거 채용 신세계 ‘눈길’ 올해 상반기 주요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 원서에서는 사진, 가족관계, 어학 성적, 동아리 활동 등 스펙(SPAC) 기입란을 찾기 어렵다. 2013년 이후 ‘탈스펙 채용’이 확산되며 기업들이 앞다퉈 스펙이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 서류 양식을 바꿨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다음 과제로 능력 중심 채용 정착을 꼽으며 관련 방법을 모색 중이다. 28일 정부가 주도한 ‘능력 중심 채용 실천선언 선포식’에 삼성·현대차·SK·LG 등 대기업 25곳과 공공기관 등이 동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부터 연구개발·기술·소프트웨어 직군 지원자에 대해서는 전공능력을 평가하고 영업·경영지원 직군 지원자에 대해서는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 경험을 에세이 형태로 써서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직무적합성 평가’라고 부른다. 신입 직원을 현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2013년부터 인사 담당자들이 대학교를 찾아 지원자의 직무능력을 평가해 선발하는 채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SK, LG, 롯데, 포스코, CJ, LS, 효성, 에쓰오일 등도 입사 서류에서 직무 관련성이 적은 스펙 기재란을 지웠다. ‘탈스펙 채용’을 경험해 본 기업들은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이다. 신입 직원의 10~15%를 열정 평가 오디션 형태로 선발하는 ‘바이킹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SK그룹 관계자는 “무(無)스펙 전형을 도입한 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원들이 늘었다는 게 내부 평가”라고 귀띔했다. 연 400여명 규모로 학교·학점·어학점수를 보지 않고 면접에서도 개인 인적사항을 지운 블라인드 평가를 실시하는 ‘스펙초월 인턴십 전형’을 2013년부터 실시해 온 포스코는 이 전형 인원을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또 올해부터 전공·직군별 모집을 이공계·인문사회계 등 계열별 모집으로 변경해 공학지식과 직무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여태까지는 기업들이 스펙을 제외하는 ‘뺄셈(-)식 전형 방식’을 두고 고민했다면 앞으로는 실질적인 능력 중심 채용을 실현시키는 ‘덧셈(+)식 전형 방식’에 대한 고민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인문 소양을 지닌 인재를 뽑기 위해 매년 전국 10개 대학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 뒤 참석자 중 테스트를 통과한 이들에게 1차 면접 면제권을 주거나, 파워블로거나 경진대회 수상자 중 직원을 채용하는 신세계의 시도가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대구, 세계 최초 ‘IoT 시범도시’로 탈바꿈

    규제 없이 신기술 개발… ‘대박’ 벤처 육성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대구시를 세계 최초의 ‘사물인터넷(IoT) 시범도시’로 만든다. 대구시가 IoT 관련 규제 프리존으로 지정되고 대구시 전역에 IoT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벤처기업들이 대구시 전역에서 규제 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된다. SK그룹은 28일 권영진 대구시장,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김영기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청사에서 ‘대구 IoT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의 통신인프라, 삼성전자의 장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벤처 지원, 대구시의 행정 지원이 힘을 합쳐 대구를 ‘IoT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다. 전략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 등 IoT 솔루션을 제공한다. 당장 오는 5월 대구 지역에 IoT 전용망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오픈랩도 설치한다.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연말까지 총 9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IoT 전용망 장비 공급과 IoT 관련 지적 재산권 공개를 통해 벤처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IoT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구시는 향후 IoT 기반의 에너지, 의료, 미래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은 “IoT 기반의 의료, 에너지, 미래차 기반이 구축될 경우 1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유발하고 1만명 이상의 고급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저소득 노인 ‘공공실버주택’ 첫선

    새달 접수 6월말~8월말 입주 보증금에 월세 5만~10만원선 노인들의 건강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복지관을 갖춘 ‘공공실버주택’이 첫선을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신도시에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16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복지관에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과 복지 프로그램실, 식당, 옥상 텃밭 등이 설치된다. 건강측정 기구를 갖춘 건강관리실 등 건강관리(헬스케어) 특화시설도 설치된다.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 배치돼 전문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성남시에 사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면 입주가 가능하다. 소득이 생계·의료급여(중위소득 40% 이하) 수급자 수준인 국가유공자가 1순위이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2순위이다. 3순위는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절반 이하인 사람이 해당된다. 같은 순위에서는 혼자 사는 사람이 우선이다. 복지관은 공공실버주택 주민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복지관 설치 비용과 일정 기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주택은 26㎡로 화장실·욕실·복도 등에 안전 손잡이가 부착되고 세면대는 높이가 조절되는 등 고령자가 이용하기 편하도록 지어진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임대료가 보증금 241만원에 월세 4만 8000원이고 다른 주민은 보증금 1836만원에 월세 10만 4000원이다.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내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오는 5월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입주한다. 국토부는 성남위례를 포함해 11곳에 1234가구의 공공실버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재원은 정부 예산과 SK그룹이 지난해부터 3년간 기부하기로 한 100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부하는 50억원 등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미래부, IT 전문가 헤드헌팅으로 영입

    미래부, IT 전문가 헤드헌팅으로 영입

    민간 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인 SK C&C 출신의 IT 전문가 장국환(49)씨가 미래창조과학부에 영입됐다. 인사혁신처는 장씨를 이른바 ‘헤드헌팅’(민간 스카우트 제도)을 통해 미래부 정보화담당관(과장급)으로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 스카우트 제도는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실이 직접 ‘헤드헌터’로 나서 민간 인재를 발굴하고,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담당 부처의 사전 검토와 면담, 중앙인사위원회의 서류·면접·역량평가 절차를 거쳐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미국 스토니브룩(SUNY)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장 담당관은 1995년부터 SK그룹에 재직했다. 1997~2011년 SK C&C 클라우드컴퓨팅 기술부장으로 일하며, 국내 상용 공개 운영체제(OS) 리눅스인 ‘지눅스’를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벤처형 ICT 기업인 콤텍정보통신 컨버전스 사업 총괄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민간기업 재직 시절 대전통합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등 200건 이상의 공공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장 담당관은 앞으로 미래부의 정보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수립·추진, 정보화 예산 검토·조정, 사이버분야 위기 대응 훈련 계획 수립과 시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장 담당관은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20년 동안 쌓은 IT 분야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 정보화 설계 및 역량 강화 등 미래부의 정보화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SK - 협력사 공정거래 협약 체결

    SK - 협력사 공정거래 협약 체결

    정재찬(앞줄 왼쪽 여섯 번째) 공정거래위원장, 김창근(다섯 번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협력업체 대표 등이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2016 SK-협력사 공정거래 협약’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 한 해 협력사 951곳에 총 6177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연합뉴스
  • [투자가 미래다] SK그룹, IoT·바이오 등 신성장 사업 사활

    [투자가 미래다] SK그룹, IoT·바이오 등 신성장 사업 사활

    SK그룹은 신성장 사업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와 모듈 등이 대표적이다. 투자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필요하면 계열사끼리 협업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게 SK그룹의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포화상태에 이른 내수시장을 넘어 필리핀, 호주 등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중국 등의 도전에 직면한 화학사업은 고부가 제품 개발에 매진해 경쟁력을 키우고, 석유개발은 기존 남미와 동남아 중심에서 미국 등 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모바일용 D램 반도체 DDR4와 저전력 LPDDR4 제품 생산을 4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최근 주목받는 신사업인 바이오 분야에서는 SK케미칼과 SK바이오팜이 쌍두마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백신 개발을 위해 4000억원을 투자한 SK케미칼은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수면장애, 인지장애, 변비, 간질, 우울증 치료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리커창 “美·日, 성장 우호 정책 펼쳐야”

    선진국 보호 무역 경향 비판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의 보호무역 경향을 비판하면서 “성장 우호 정책을 펴라”고 촉구했다. 리 총리는 24일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모든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한다. 특히 선진국들은 성장 우호적인 정책을 취해야 한다”면서 “일부 선진국의 정책조정이 ‘외부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외부효과’는 미국의 양적 완화와 일본의 엔화 약세 정책 등으로 인해 신흥국이 악영향을 받는 것을 뜻한다. 리 총리는 또 아시아 국가들을 향해 “‘아시아금융협력협회’를 만들어 금융시장을 개선하고 금융위기 재발을 막자”고 제안했다. 이어 중국 주도로 추진 중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올해 안에 타결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그는 “우리는 소폭의 기복 때문에 경제발전 규칙을 위반하거나 시장운행의 규칙을 통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경제운행이 합리적 구간에서 미끄러질 기미가 보이면 과감한 종합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있고 금융 조정 수단도 비축해 놓고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리 총리는 향후 5년간 중국의 상품 수입액은 10조 달러를 넘어서고, 대외 투자액은 6000억 달러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2일 공식 일정에 돌입해 25일 폐막하는 이번 포럼에는 세계 정·재계, 학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이재용 부회장, 리커창 만난다

    이재용 부회장, 리커창 만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25일 중국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리는 제15차 보아오(博鰲)포럼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만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20일 “이 부회장은 24일 리 총리의 보아오포럼 기조연설이 끝난 뒤 포럼 이사진들과 함께 리 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가주석과 총리가 번갈아 가며 행사에 참석하는 관행에 따라 올해는 리 총리가 나온다. 한국에서는 이 부회장 외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18일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23일 중국 하이난성에 도착한다. 일본에서의 행선지와 사업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3년 4월 최태원 SK 회장 후임으로 임기 3년의 포럼 이사에 선임돼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참석한다. 한편 포럼에는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부총리,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 등 전·현직 지도자가 참석한다. 알리바바 마윈(馬雲) 회장, 중국 리앤드펑그룹의 빅터 펑 회장 등 중국 기업인들도 나온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최태원 복귀, 이재현 사퇴… 키워드는 책임경영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에 구본준 LG화학 이사회 합류 정의선 기아차 비상근이사 재선임조석래 효성 회장도 등기이사로 SK와 LG, 기아자동차와 롯데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한 상장사 333곳이 18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이 크게 줄고 기업 수익성이 악화하는 가운데 한동안 경영을 떠났던 총수 일가가 일선에 복귀하며 책임경영에 나섰다. 한편에선 눈물을 머금고 자리에서 물러난 오너도 있었다.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정관을 고쳐 새로운 사업의 발판을 마련한 기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년 만에 지주회사인 SK㈜의 등기이사로 복귀했다. 횡령 및 배임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최 회장의 복귀를 반대하는 주주가 있어 표 대결이 예상됐으나 정작 주총은 싱겁게 끝났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은 참석 주주들의 이견이 없어 투표를 거치지 않고 통과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회사 지분 9.4%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앞서 지난 16일 최 회장의 이사 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SK 쪽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주총에서 최 회장의 사촌형인 최신원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해 3월 SKC 대표이사를 사퇴한 최신원 회장은 1년여 만에 그룹 경영에 복귀했다. 이로써 SK 대주주 일가 중 경영에 참여 중인 최태원 회장과 최신원 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3명이 모두 계열사 등기이사를 맡게 됐다. LG화학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이자 ㈜LG의 신성장사업추진단장을 맡은 구본준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대주주 가족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전기차 배터리 등 신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MC(모바일)사업본부장인 조준호 사장과 H&A(가전)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해 각자대표제를 확립했다. 기아자동차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비상근이사)로, 박한우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기아차는 이날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회 내 독립적 주주 권익 보호 기구인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롯데쇼핑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최 회장과 함께 국민연금에서 반대 의사를 밝힌 조석래 효성 회장도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회사 안팎의 사정상 이사직을 사퇴한 총수도 있었다. 건강 악화로 형 집행정지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와 CJ제일제당의 등기이사직을 내려놨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현대상선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유동성 위기를 겪는 현대상선이 고강도 자구책을 추진할 때 이사회가 중립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일부 기업은 신성장사업 추진을 위해 정관을 고쳤다. 에너지솔루션을 차세대 사업의 하나로 정한 SK텔레콤은 지능형전력망사업 등 전기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LG화학은 농화학사업을 포함한 에너지, 바이오, 무기소재 분야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해 정관을 변경했다. CJ제일제당은 곤충원료의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식용곤충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30대 그룹 올 123조 ‘공격 투자’… 어려워도 5.2% 더 푼다

    30대 그룹 올 123조 ‘공격 투자’… 어려워도 5.2% 더 푼다

    삼성, 반도체 단지 15조 6000억 현대차, 스마트카 13조 3000억 LG, OLED 시설 등에 14조 투입 그룹 80% “올해 경영 여건 악화”… 사업 구조조정 등 내실화에 주력 국내 30대 기업은 올해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투자는 전년보다 늘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재한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 계획은 전년 투자 실적(116조 6000억원)보다 5.2% 증가한 122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자 계획은 시설 확충비와 연구개발(R&D)비를 합해 산정한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한전 부지 매입비 10조 5000억원은 지난해 투자 실적에 넣지 않았다. 30대 그룹 중 투자를 늘릴 계획이 있는 그룹은 18개,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한 그룹은 3개, 감소한 그룹은 9개로 조사됐다. 주요 그룹들은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통, 에너지 등 주력 업종에 대한 설비 투자와 신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평택 반도체단지 건설에 15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1단계로 15조 6000억원이 집행된다. 현대차그룹도 같은 기간 친환경 및 스마트 차량 개발에 2018년까지 13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 SK그룹은 올해에만 SK하이닉스 설비 투자로 5조 4000억원, SK텔레콤 망 투자에 1조 3000억원, SK브로드밴드 인프라 투자에 6500억원을 투입한다. LG그룹은 OLED 등 관련 시설 확장을 위해 2018년까지 10조원을 투입한다. 2014년 11월부터 시작한 마곡 사이언스파크에 2020년까지 4조원을 투자한다. 롯데그룹은 제2맥주공장 설립을 위해 2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면세점 사업을 위해 2020년까지 2700억원을 투자하며, CJ그룹은 콘텐츠 사업에 올해에만 6700억원을 투자한다. 주 장관은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는 범정부 전담 지원반을 구성해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경련 조사 결과 30대 그룹이 집행한 지난해 투자 규모는 116조 6000억원으로 당초 계획(125조 9000억원) 대비 투자 집행률은 92.6%에 그친다. 한편 30대 그룹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0%의 기업들이 올해의 전반적인 경영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봤다.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중점 전략으로는 사업 구조조정 등 경영 내실화(70.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한국 기술 배우러 온 사우디 벤처기업

    한국 기술 배우러 온 사우디 벤처기업

    3D 소프트웨어 개발 벤처인 뉴젠 등 사우디아라비아 유망 벤처 대표 4명이 지난 7일 대전 SK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임종태(오른쪽) 센터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오는 13일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센터가 제공하는 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SK그룹 제공
  • 카이스트 장학재단 1억원 장학금

    카이스트 장학재단 1억원 장학금

    카이스트 동문학술장학재단은 ‘모교를 빛낼 후배’ 28명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리더십과 학업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 한국인 재학생 20명과 외국인 재학생 8명이다. 1인당 400만원씩 최대 3년까지 지원된다. 장학금은 표삼수 카이스트 이사, 임형규 SK그룹 부회장, 백만기 김&장 법률사무소 변리사 등 12명의 기부로 마련됐다. 1992년 ‘석림학술장학재단’으로 설립된 장학재단은 2013년 명칭을 동문학술장학재단으로 바꾸고 기부자 모집을 통해 매년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 SK 올해 8400명 공채…상반기 대졸 접수 시작

    SK그룹이 상반기 공채를 시작으로 올해 8400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채용 인원 8000명보다 400명 많은 규모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는 6일 “경영 환경이 어렵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7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 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대졸 신입 사원은 지난해보다 100명 많은 2600명을 뽑는다. 원서는 오는 18일까지 SK 채용 사이트(www.skcareers.com)에 내면 된다. 구직자는 외국어 성적, 해외 경험, 수상 및 업무 경력 등 소위 ‘스펙’을 지원서에 적지 않아도 된다. 서류 및 필기,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5월 말 발표된다. 학력, 전공, 학점 등을 기재하지 않은 자기소개서와 오디션(면접으로)으로만 뽑는 ‘바이킹 챌린지’ 전형도 지방을 돌며 진행한다. SK는 신규 채용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왔다. 지난해에는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를 고려해 7000명 채용을 목표로 했으나 최태원 SK 회장 등 경영진이 나서 1000명을 더 뽑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씨줄날줄] 한옥호텔과 문화 콘텐츠/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한옥호텔과 문화 콘텐츠/서동철 논설위원

    북촌댁이라고도 불리는 안동 하회마을의 화경당(和敬堂)은 규모가 72칸에 이른다. 중요민속문화재인 북촌댁은 양진당과 함께 하회를 대표하는 가옥이다. 북촌댁은 1797년 첨지중추부사 류사춘이 사랑채와 문간채를 짓고 1864년 증손자 류도성이 안채와 큰사랑채, 사당을 더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다. 애초 만수당(萬壽堂)이던 당호를 화경당으로 바꾼 것은 류사춘의 아들 류이좌라고 한다. 북촌댁은 고택 체험에도 활용되고 있다. 큰사랑인 북촌유거(北村幽居), 중간사랑인 화경당, 작은사랑인 수신와(須愼窩), 안채, 초가집을 모두 개방한다. 큰사랑은 정면 일곱 칸, 측면 세 칸으로 손님맞이에도 썼던 할아버지의 공간이다. 방 두 칸과 대청, 누마루로 이루어졌는데, 하회마을 주변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몇 해 전 북촌댁에서 하룻밤을 묵은 적이 있다. 요즘에는 보기 드물게 풀을 먹인 듯 희고 빳빳한 이불이며 베갯잇이 인상적이었다. 낯선 잠자리였지만 정갈한 분위기 때문인지 밤새 한번도 깨지 않고 푹 잘 수 있었다. 이 집에서 아침도 먹었는데, 국과 나물도 입에 맞았지만, 특히 간고등어와 김이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안동 ‘구름에 리조트’는 더욱 적극적으로 고택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안동댐 하류에는 1976년 수몰 지역의 옛집 일곱 채가 이전됐지만 제대로 관리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 SK그룹이 협력해 출범시킨 사회적기업이 재작년 리조트로 변신시킨 것이다.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퇴계 후손의 계남고택은 옛 모습에 충실하지만, 다른 집들은 특급호텔이 부럽지 않게 내부를 깔끔하게 고쳤다. 단순한 숙박 시설의 개념을 뛰어넘어 지역문화 체험 공간으로 발돋움한 고택도 있다. 역시 안동의 지례예술촌이 그렇다. 임하댐 건설에 따라 지례마을이 수몰될 처지에 놓이자 의성 김씨 지촌파는 1986년 종택과 서당, 제청 등 10채를 뒷산 자락에 옮겨 지었다. 이곳에서는 안동 지역의 생활문화, 의례문화, 정신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연출되지 않은 의성 김씨 종갓집의 실제 제례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도 13차례 기제사 일정을 공개해 놓고 있다. 호텔신라가 서울 장충동 면세점 부지의 ‘한국전통호텔’ 건축 허가를 받았다. 겉모습만 한옥이 아니라 한국 문화 콘텐츠를 가진 전통 호텔이어야 한다. 그러려면 설계에서부터 한옥의 주거 특성을 담아내야 할 것이다. 식음료도 당연히 호텔신라와 다른 한국적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 콘텐츠 차별화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없다면 그저 기와를 얹은 서양식 호텔일 뿐이다. 호텔 아래는 지금보다 면적이 40% 늘어난 면세점이 다시 들어선다고 한다. ‘한국전통호텔’이 객실을 늘리고, 면세점을 확충하기 위한 경영 전략적 수사(修辭)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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