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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뷔, 전역 앞두고 근육 공개…“김 병장 생존신고”

    BTS 뷔, 전역 앞두고 근육 공개…“김 병장 생존신고”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30·V·김태형)가 근황을 전했다. 뷔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김 병장 생존신고 하러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역) D-107입니다. 아주 무서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에 몸 조심해서 건강하게 준비해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뷔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한층 건강해진 모습이었다. 특히 근육질 몸매가 눈에 띄었다. 뷔는 군 복무 중에도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뷔가 지난해 11월29일 가수 박효신과 협업해 발표한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12월 14일자)에 99위로 데뷔했다.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핫100’ 정상에 6곡을 올리는 등 팀으로 이미 해당 차트에 여러 차례 진입했다. 솔로로서 ‘핫100’에 진입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뷔는 매년 연말마다 겨울 감성 물씬 풍기는 노래를 발표해 팬들에게 행복을 안긴 바 있다. 뷔와 미국 대중문화 아이콘인 가수 겸 배우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도 ‘핫 100’(12월 21일자) 93위에 올랐다. 한편 뷔는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오는 6월 10일 전역한다. 하반기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재개가 계획돼 있다.
  • “귀지 색깔 잘 확인하세요” 당장 병원 가봐야 한다는 ‘귀지 색’은?

    “귀지 색깔 잘 확인하세요” 당장 병원 가봐야 한다는 ‘귀지 색’은?

    많은 사람들은 귀지가 그저 불편하고, 가렵고, 보기 흉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귀지는 단순한 이물질이 아니라 귀 건강의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의 청력 관리 센터 ‘The Hearing Care Partnership’의 청력사 아시쉬 샤는 최근 영국 대중지 ‘더선’에 “귀지의 색이나 질감, 냄새 등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유추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귀지는 귀 깊숙한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보여주므로 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전했다. 아시쉬에 따르면 귀지의 색은 노란색, 밝은 갈색, 진한 갈색, 붉은색, 초록색 등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귀 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귀지의 색은 노란색 또는 연한 갈색이다. 이러한 색의 귀지는 귀가 건강하게 기능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귀지가 진한 갈색일 경우, 오랫동안 귀 안에서 쌓여 있었던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귀지 과다 생산, 장시간 이어폰 사용 등으로 귀지가 쌓일 수 있으며, 이 경우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안전하게 청소하는 것이 좋다. 붉은색 귀지는 귀 안에 출혈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보통 면봉 사용으로 인해 손상됐을 가능성이 크지만, 피나 고름 등의 빨간 귀지가 나온다면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이 있을 수 있어 병원에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좋다. 특히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시에는 귀 통증과 함께 귀 진물,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동반되니 귀지 색과 함께 이상 증상이 있다면 빨리 치료받아야 청력이 손상되지 않는다. 귀지에서 냄새가 나면서 녹색 혹은 하얀색의 진물이 분비된다면 곰팡이나 세균에 감염의 징후일 수 있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귀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다. 건조하거나 얇은 귀지는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가려움, 염증, 통증 또는 청력 상실 등의 증상이 있다면 습진이나 감염의 징후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도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최상의 귀지관리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기’귀지는 ‘외이도귀지샘’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외이도(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와 고막을 보호한다. 천연보호막인 귀지는 외부 이물질로부터 귀를 보호할 뿐 아니라 산성을 띠고 항균물질을 함유해 세균침입도 막는다. 귀지는 자연탈락하기 때문에 억지로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간혹 샤워하다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면봉으로 물기를 제거하려 하는데, 자연스레 배출되고 마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 귀에 물기가 들어가서 나오지 않을 경우 가볍게 털어내거나 차가운 바람에 말리는 것이 좋다. 최상의 귀지관리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단 활동이 적은 ▲소아 ▲노인 ▲누워지내는 환자 ▲외이도염·중이도염환자 등은 외이도를 막을 수 있어 이비인후과에서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 “스마트폰 1시간 더 볼 때마다 ‘이것’ 위험 21%씩 높아져”…‘대유행’ 경고

    “스마트폰 1시간 더 볼 때마다 ‘이것’ 위험 21%씩 높아져”…‘대유행’ 경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 등 디지털 화면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하루 1시간 늘어날 때마다 근시 발병 위험이 21%씩 치솟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안과학교실 김영국 교수팀은 33만여명이 참여한 45개 연구에 대한 체계적 검토와 메타분석을 통해 디지털 스크린 사용 시간과 근시 발병률 증가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2050년에는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근시를 앓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이는 근시 발병 시기가 일러지고 진행 속도가 빨라지며 안정화 시 근시 중증도가 심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는 황반변성, 망막박리, 녹내장 등 시력을 위협하는 근시 관련 질환의 전 세계적 부담이 급증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디지털 화면 사용 시간과 근시 위험 간 관계를 밝히기 위해 의·생명 학술 데이터베이스(PubMed, EMBASE 등)에서 관련 연구를 검색, 33만 5524명(평균 연령 9.3세)이 참여한 45개 연구를 선별하고, 체계적 검토와 용량-반응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 콘솔, 컴퓨터, TV 등 디지털 화면 기기 사용 시간이 하루 1시간에서 4시간 사이일 때 근시 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시 발병 확률은 스크린 타임이 1시간 증가할 때마다 21% 높아졌다. 근시 위험은 스크린 타임이 1시간 미만일 때는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1~4시간 구간에서 급격히 높아지고, 4시간 이상일 경우 증가율이 다시 낮아져 S자 형태 그래프를 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근시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디지털 화면 사용 시간의 잠재적인 안전 임곗값이 하루 1시간 미만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연구 결과는 근시 위험과 관련해 임상의와 연구자에게 지침을 제공할 수 있으며 근시 대유행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 전략과 공중 보건 정책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어린이 10명 중 7명이 근시”앞서 지난해 중국 연구팀이 영국 안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실은 논문에 따르면 전세계 어린이 중 근시 비율은 36%로 1990년에 비해 3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6대륙 50개국의 어린이와 10대 청소년 50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일본 어린이의 85%, 한국 어린이의 73%가 근시였으며 중국과 러시아 어린이의 근시 비율도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반면 파라과이와 우간다 어린이의 근시 비율은 약 1%에 불과했으며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 어린이의 근시율도 약 15%에 그쳤다. 연구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린이 근시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졌다고 짚었다. 봉쇄정책 영향으로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스크린을 보는 시간도 함께 늘어난 것이 이유로 꼽혔다. 연구팀은 아동 근시가 늘어난 또 다른 이유로 유전적인 요소도 있지만 “동아시아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근시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 싱가포르나 홍콩 등 교육열이 높은 동아시아 국가에서 어린이들이 두 살부터 교육을 받기 시작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는 아이들의 눈 근육에 부담을 줘 근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실제 6~8세 사이에 교육을 시작하는 아프리카 어린이의 근시 비율은 아시아보다 7배 정도 낮다고 연구팀은 부연했다. 연구팀은 2050년까지 어린이 근시 비중이 전 세계 어린이의 5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보며 근시가 전 세계적인 건강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중에서도 아시아 지역 어린이의 근시 비율은 69%에 이르고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근시 비율도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 “8년 연애한 여자와 결실”…장우혁, 깜짝 결혼 발표

    “8년 연애한 여자와 결실”…장우혁, 깜짝 결혼 발표

    배우 장우혁이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장우혁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연기하던 시절부터 묵묵히 옆에서 채찍과 당근이 되어준 여자와 8년 연애 끝에 4월, 결혼을 하게 됐다”고 깜짝 발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서 그는 웨딩 촬영으로 보이는 흰 수트를 입고 있어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예비 신부에 대해 그는 “때로는 월레스와 그로밋처럼 챙겨주고, 때로는 톰과 제리같이 서로 잡아먹을 듯 지냈지만 앞으로는 중도의 길을 걸으며 부부로 연을 맺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가장으로서 개과처선하며 처하태평한 남편이 되겠다”고 유쾌한 각오를 다졌다. 또한 “NEW부남”이라는 태그와 함께 “처하태평(아내 밑에 있을 때 모든 것이 편하다)” “개과처선(잘못을 고치고 아내의 처분을 기다려라)” 등 재치 있는 사자성어를 담은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장우혁은 모델 출신 배우로, KBS 2TV 드라마 ‘스파이’에서 남파 간첩 정호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tvN ‘명불허전’, ‘오피스에서 뭐하Share?’ 등 다양한 웹드라마와 영화 ‘대립군’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187cm의 훤칠한 키와 호감형 외모, 유창한 중국어·영어 실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배우로, 가전제품·맥주·게임 등 다양한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다.
  • “카드 없는 젤렌스키” 트럼프 ‘우크라 패싱’ 노골화…유럽 ‘발칵’

    “카드 없는 젤렌스키” 트럼프 ‘우크라 패싱’ 노골화…유럽 ‘발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지는 않으며 그에게는 아무런 카드도 없다”면서 우크라이나 배제 방침을 노골화했다. 미·러 양자 주도로 급물살을 타는 종전 협상에 대해 유럽 지도자들은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젤렌스키가 협상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이후 3년 동안 회의에 참석해왔지만 전쟁을 끝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가 회의 초대를 받지 못해 불평하고 있지만, 그동안 협상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참여는 우선순위가 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상 과정에 “아무런 ‘카드’가 없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는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를 계속 배제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전쟁 발발의 책임을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임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돌렸다. 그는 “내가 ‘이건 러시아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할 때마다 나는 가짜 뉴스에 시달리곤 한다”며 “나는 그 사람(러시아)들이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젤렌스키가 잘못된 말을 하고, 바이든이 잘못된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젤렌스키 대통령의 협상 배제 불만이나 미국이 제안한 희토류 등 광물 개발 협정 거부로 인한 양국 관계 경색에도 불구하고 “젤렌스키의 전화를 여전히 받을 것”이라며 대화의 여지를 남겼다. 이런 가운데 유럽의 몇 안 되는 친(親)트럼프 대통령 지도자로 꼽히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차분하고 건설적인 협력”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두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히며 “우크라이나에서 유혈사태를 멈추고 지속적 평화를 얻으려면 미국의 지원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유혈사태’(bloodshed)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칭할 때 ‘침공’ 대신 즐겨 사용하는 표현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의 안정과 평화에 대한 깊은 책임감으로 행동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배제한 미러 양자 종전협상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가 종전협상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유럽 안보 문제는 유럽이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독일 정부 대변인이 전했다. 숄츠 총리는 다른 유럽 정상들과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배제 종전협상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평화유지군 파병 논의에 대해서는 “우리는 아직 평화가 아니라 러시아가 벌인 잔혹한 전쟁의 한가운데 있다”며 “잘못된 시점에 잘못된 주제에 대한 부적절한 논쟁”이라고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 드론 강국 노리나…UAE, 무인전투기 선보여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드론 강국 노리나…UAE, 무인전투기 선보여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많은 나라의 방위산업체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홍보했다. 행사를 주최한 UAE는 일반적으로 세계 상위권 무기 수입국으로만 알려졌지만, 오래전부터 국영 방산그룹 ‘엣지’를 출범시키는 등 방위산업을 키우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다. UAE는 최근 전시회에서 그동안 투자의 성과로 다양한 무기들을 선보였다. 올해 행사에서도 다양한 자체 개발 무기를 선보였는데 이 가운데 엣지 산하 아다시가 개발한 무인전투기(UCAV) ‘제니아’가 주목받았다. 제니아는 3년에 걸쳐 개발됐으며, 2023년 IDEX에서 처음 선보였다. 당시에는 시험 비행도 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지난해 3월 15일 첫 비행에 성공했다. 엣지 그룹은 제니아의 자세한 사양은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인공지능(AI)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무인전투기에 적용되는 AI는 자율 및 반자율 임무를 위해 설계되며, 목표 식별, 항법, 임무 수행에 사용되기에 제니아도 유사하리라 보인다. 엣지 그룹은 제니아의 성능을 계속 평가하고 있으며, 유인전투기와 함께 작전할 유인-무인 협업(MUM-T) 기능이 구현되면 수출도 가능하리라 전망된다. UAE가 프랑스로부터 도입하는 라팔 F4 표준 전투기는 통합 무인항공기가 없지만, 다쏘 에비에이션은 라팔 F5 표준에 유럽 공동 개발 무인전투기 뉴런(nEUROn)을 통합할 계획이다. UAE 공군도 제니아의 성능이 충족될 경우 라팔 전투기에 자국산 무장을 통합하기로 한 것처럼 통합을 요구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 엣지 그룹이 밝힌 제니아의 제원은 최대 이륙중량 4000㎏ 이상, 날개 길이 7m, 동체 길이 11m, 그리고 유도탄, 정찰 장비, 전자전 시스템을 포함해 최대 480㎏의 탑재물을 운반할 수 있다. 최대 속도 마하 0.8(시속 1000㎞) 이상, 순항 속도 마하 0.7(시속 856.8㎞), 고도 2만5000피트(7.62㎞)로 비행할 수 있지만, 엔진 공급사나 모델은 알려지지 않았다. 레이더 반사 신호를 줄이기 위해 내부 무장창을 갖추고 있어 스텔스 성능에도 신경을 썼다. 탑재할 무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시된 썬더-P32 폭탄 외에 엣지 그룹 산하의 할콘 등에서 생산하는 라쉬(RASH) 계열이나 알타리크(Al-Tariq) 등의 활공폭탄 등의 무기를 통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엣지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몇 년간 우주 분야와 함께 아프리카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아직 개발이 끝나지 않은 제니아는 아니더라도 그동안 개발한 무인기와 무기들로 수출에 나서리라 예상된다.
  • 금을 향한 집착과 열광이 만들어온 역사 [한ZOOM]

    금을 향한 집착과 열광이 만들어온 역사 [한ZOOM]

    기원전 4세기 고대 그리스의 마케도니아 군주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20세에 왕위에 올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한 정복군주였다. 전쟁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군사 지휘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후대 수많은 지도자가 모범으로 삼았을 정도로 생전은 물론 사후에도 세계사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알렉산드로스가 처음 왕위에 올랐을 때 마케도니아는 정복 전쟁을 할 상황이 아니었다. 왕실 재정은 바닥나고 국가 경제는 파탄 직전이었다. 당연히 병사들에게 줄 돈과 식량이 부족했다. 그러나 알렉산드로스는 마케도니아 평화를 수호하고, 아버지 필리포스 2세의 유업을 이어받기 위해 페르시아 원정에 나섰다. 무리한 페르시아 원정의 배경에는 금(金)을 향한 열망이 있었다. 당시 페르시아는 에게해 해상무역을 통해 엄청난 양의 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알렉산드로스는 해상무역을 독점하고 금까지 모두 쟁취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기원전 329년 알렉산드로스가 전쟁에서 승리해 얻은 금의 양은 마케도니아 군대를 100년 이상 움직일 수 있을 수준이었다고 한다. 알렉산드로스는 방대한 양의 금을 기반으로 동방원정에 나섰고 11년 만에 역사에 남는 대제국을 세웠다. 성스럽고 눈부신 ‘반짝이는 것’금의 원소기호는 ‘Au’로 빛난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 오룸(Aurum)에서 왔다고 한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새벽의 여신 이름이자, ‘빛나는 새벽’을 의미하는 오로라(Aurora)에서 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원이 무엇이든 금은 그 특성처럼 성스럽고 빛난다. 예로부터 금은 곧 태양을 의미했고, 왕족과 귀족은 금을 가까이 두면서 백성들에게 숭배와 경외감을 끌어냈다. 금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불변성’과 매장량이 제한된 ‘희소성’이 있어 가치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 지난 1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금 매장량은 6만 4000t, 생산량은 3300t이라고 한다. 매장량과 생산량에 변화가 없다고 가정하면 19년 후에는 모두 사라진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런 희소성에 금의 가치는 상승세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 인류는 금의 희소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연금술(Alchemy)이었다. 비록 금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제작 시도는 현대 화학의 토대가 됐다. 새 시대와 몰락을 넘나드는 역사금에 대한 집착과 열광은 역사가 흘러도 멈추지 않았다. 역사책은 대항해 시대의 시작을 향신료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사실은 향신료가 아닌 금을 찾아 떠난 여행이었다. 당시 유럽 사람들은 마르코 폴로가 ‘동방견문록’에서 소개한 ‘황금이 넘쳐나는 섬’인 지팡구(Zipangu)를 찾아 떠났는데, 이 지팡구가 바로 현재의 일본이다. 신대륙 발견 이후에도 금에 대한 환상과 욕심은 계속됐다. 상상 속의 황금도시 ‘엘도라도’를 찾아 남미대륙으로 떠난 스페인인들은 엘도라도를 찾지는 못했지만 아즈텍 문명과 잉카 문명을 멸망시키고 엄청난 양의 금을 스페인에 가져왔다. 그렇게 가져간 금은 오히려 스페인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스페인 인플레이션’(Spain Inflation)이라고 불리는 엄청난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만들었고,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기보다 돈을 주고 수입하면서 제조업이 붕괴되고 수입 의존도는 점점 높아져 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금광을 발견했다는 소문이 나면서 ‘골드러시’(Gold Rush)가 일어났고 그 영향으로 서부개척이 시작되었다. 금을 채굴하려고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터를 잡고 살던 인디언들이 쫓겨나는 문제가 생겼다. 자본주의 발달에도 기여…투자는 신중해야19세기 화폐경제가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세계 각국은 금태환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금태환제도(Gold Exchange Standard)는 통화의 가치를 금에 고정시키는 것으로, 금을 보유한 만큼만 화폐를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 화폐에 대한 불신이 남아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 제도는 화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본주의 발달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하지만 1971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금태환제도 폐지를 선언했다. 당시 달러가 해외에서 통용되면서 외국인들이 달러를 금으로 바꾸어 가면서 미국 내에 금이 부족하게 되었다. 또한 베트남 전쟁 때문에 많은 돈이 필요했는데 가지고 있는 금만으로는 달러를 찍어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대신 미국은 1974년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석유 결제를 달러로만 할 수 있게 하는 ‘페트로 달러’(Petrodollar)에 합의하면서 달러를 기축통화로 만들어 달러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었다. 지금 전 세계는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금에 대한 집착과 열광에 사로잡혀 있다. 사람들은 금에서 은으로, 골드뱅킹과 달러 예금에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불확실성은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물론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는 자산을 지키기 위한 인간의 당연한 본성이다. 하지만 철학과 기준이 없는 투자는 투기가 되고 투기 뒤에는 몰락의 신이 도사리고 있으니 항상 신중을 기해야 한다.
  •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 라인업 공개...NCT위시·더보이즈·엔싸인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 라인업 공개...NCT위시·더보이즈·엔싸인

    서울시는 오는 4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서울스프링페스타개막식-서울 원더쇼(Seoul Wondershow)’를 채울 케이팝(K-POP) 스타 1차 라인업으로 엔씨티 위시(NCT WISH), 더보이즈(THE BOYZ), 엔싸인(n.SSign)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달 중 2차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한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서울광장·광화문광장·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 열리는 개막식 ‘서울 원더쇼’에서는 케이팝 공연을 비롯한 댄스·레이저·드론쇼 등 종합멀티미디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KBS 유튜브(KBS Kpop)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추후 KBS월드를 통해 세계 137개국에 녹화 방송도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달 ‘서울 원더쇼’ 입장권 사전예매에 이어 다음 달 4일 낮 12시부터는 본 예매가 진행된다. 서울스프링페스타 누리집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예매(발권 수수료 별도)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0장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또한 5월 3일엔 대규모 나이트 러닝 ‘서울 로드쇼’가 열린다. 예약은 3월 중순 서울스프링페스타 누리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로드쇼’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경복궁~청와대 등을 달리며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체험하고 흥겨운 이디엠(EDM) 콘서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케이팝 스타 공연, 멀티미디어쇼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서울 원더쇼’를 비롯해 올봄 서울을 들썩이게 할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사의 강렬한 순간을 포착하다’…퓰리처상 사진전 슈팅 더 퓰리처

    ‘현대사의 강렬한 순간을 포착하다’…퓰리처상 사진전 슈팅 더 퓰리처

    “당신을 웃거나 울거나, 가슴 아프게 한다면 제대로 된 사진입니다.”(1969년 수상자 에디 애덤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퓰리처상 사진전’에는 현대사의 강렬한 역사적 순간이 담겨 있다. ‘퓰리처상 사진전: 슈팅 더 퓰리처’(Shooting the Pulitzer)에서는 1942년부터 2024년까지 80년간 시대별 퓰리처상 수상작 가운데 역사의 변곡점이 된 보도 사진 12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1917년 제정된 풀리처상은 ‘기자들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언론계 최고의 명예로 인정받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제2차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베를린장벽 붕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세계에서 벌어진 역사적인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들이다. 가장 먼저 만나는 1944년 수상작 ‘영웅의 귀환’은 2차세계대전 참전한 병사의 귀환을 담은 감동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1973년 수상작 ‘베트만-전쟁의 테러’는 네이팜탄 폭격을 피해 달려가는 소녀를 찍은 사진으로 전쟁의 참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밖에도 굶주린 수단 소녀를 뒤에서 지켜보는 독수리를 찍은 사진, 베트콩을 즉결 처형하는 장면, 뉴욕 9·11 테러,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인한 참상을 찍은 사진도 만날 수 있다. 1951년 수상작인 ‘한국전쟁’은 ‘다리에 매달린 피난민들’이라는 부제와 함께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AP통신의 맥스데스포 기자는 1950년 12월12일 대동강에서 수많은 피난민들이 중공군을 피해 폭파된 대동강 철교 위는 건너는 절박한 장면을 포착했다. 그는 “얼음이 떠다니는 강물 위 다리 기둥을 잡고 사람들이 다리를 기어서 건너고 있었다”고 전했다. 1989년 수상작 ‘생명을 불어넣다’는 소방관이 화염 속에서 아이를 구한 뒤 숨을 불어넣는 사진으로 미국의 화재예방프로그램을 고치는데 역할을 했다. 사진전은 오는 3월 30일까지 열린다.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입장마감 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요금은 성인 2만원, 청소년 어린이 1만 5000원이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선정

    최진혁 서울시의원,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17일 ‘시민의정감시단’이 발표한 ‘2024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서울시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수행하는 시민 참여기구로, 지난해에는 151명의 시민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하여 총 2개의 우수위원회와 14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공공임대주택 불법전대 문제, 임대·분양 혼합 공동주택단지 관리 실태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사안을 깊이 있게 파고들며 관련 기관에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불법전대 문제에 대해서는 실태 조사를 요구하며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해 공유숙박사이트와의 협력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또한 최 의원은 임대·분양 혼합 공동주택단지에서의 주택관리업체 선정 및 관리실태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임대사업자인 SH공사가 임차인의 권익을 대변하면서 입주자대표회의의 결정 과정에서 임차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에 따른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행정 감시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백마부대, 사격후 진지변환 포탄사격 훈련실시

    백마부대, 사격후 진지변환 포탄사격 훈련실시

    육군 9사단은 19일 경기 파주시 무건리에서 혹한기 훈련과 연계하여 사격후 진지변환(Shoot & Scoot) 포탄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자주포(K55A1) 18문과 사격지휘차량(K77) 4대, 탄약운반 장갑차(K56) 3대 등 총 25대의 장비와 16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훈련은 다음 사격을 위해 새로운 사격 진지로 즉시 기동하는 식의 행동화 훈련에 집중했다. 이는 사격후 수 분 내로 날아오는 적 포탄에 대비해 아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실전적 훈련방식이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부대는 지난해 9월 포탄사격 표준 영상을 제작해 활용하는 등 훈련효과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1일 차륜형 자주포(K105A1)를 활용한 추가 훈련까지 마치게 되면 사단 예하 모든 포병부대가 Shoot & Scoot 포탄사격을 완료하게 된다.
  • 카나리아 제도서 ‘재난 전조’ 대형 산갈치 발견

    카나리아 제도서 ‘재난 전조’ 대형 산갈치 발견

    대서양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서 일명 ‘종말의 날 물고기’로 불리는 산갈치가 발견돼 재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나쁜 일을 예언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한 산갈치가 카나리아 제도의 한 해변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종말의 날 물고기’((Doomsday fish)로 불리는 대형 산갈치는 재난의 전조로 여겨졌다. 대형 산갈치는 보통 수심 900m 아래의 심해에서 서식하는데, 해안에 사는 사람들은 이 물고기가 수면 가까이 올라와 눈에 띄면 지진과 쓰나미 등의 재난이 곧 닥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1년 전인 2010년, 일본 해안에서 대형 산갈치가 최소 12차례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었다. 카나리아 제도의 플라야 케마다 해변에서 산갈치가 발견된 시기는 지난 10일로, 현지에서 수영을 즐기던 관광객이 최초로 확인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은 수영복을 입은 남성이 반투명한 주황색 지느러미가 달린 산갈치로 다가가 이를 살피다, 곧 바다로 돌려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에는 “곧 나쁜 일이 일어날 것”,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대피해야 한다”,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전 나타나는 물고기” 등 재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불과 한 달 전에도 멕시코 해변에서 같은 물고기가 발견돼 주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멕시코에서 발견된 대형 산갈치는 길이가 2m 안팎으로 추정됐고, 붉은 지느러미가 등까지 뻗어 있었다. 꼬리에서는 상처가 발견됐다. 현지 주민들은 아직 숨이 붙어있는 대형 산갈치를 바다로 다시 돌려보냈으나, 살아남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폭풍우가 지나간 후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때, 심해어인 대형 산갈치가 해변으로 밀려올 수 있으며 지진·쓰나미 등 재난과는 과학적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한다. 2019년 미국 스크립스 해양학연구소는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산갈치가 자주 발견되는 이유에 대해 “해양 환경의 변화나 산갈치의 개체 수 증가, 적조 현상, 바람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사례는 여전히 대형 산갈치와 자연 재난의 연관성을 의심케 한다. 지난해 1월 멕시코 남서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지진 발생 한 달 전 해변에서 대형 산갈치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호주 멜빌섬 앞바다에서 발견됐으며,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3차례나 발견돼 ‘재난설’을 부추겼다.
  • (영상) “‘종말의 날’ 예고 현상 또 나타나”…카나리아 제도서 대형 산갈치 발견 [포착]

    (영상) “‘종말의 날’ 예고 현상 또 나타나”…카나리아 제도서 대형 산갈치 발견 [포착]

    대서양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서 일명 ‘종말의 날 물고기’로 불리는 산갈치가 발견돼 재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나쁜 일을 예언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한 산갈치가 카나리아 제도의 한 해변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종말의 날 물고기’((Doomsday fish)로 불리는 대형 산갈치는 재난의 전조로 여겨졌다. 대형 산갈치는 보통 수심 900m 아래의 심해에서 서식하는데, 해안에 사는 사람들은 이 물고기가 수면 가까이 올라와 눈에 띄면 지진과 쓰나미 등의 재난이 곧 닥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1년 전인 2010년, 일본 해안에서 대형 산갈치가 최소 12차례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었다. 카나리아 제도의 플라야 케마다 해변에서 산갈치가 발견된 시기는 지난 10일로, 현지에서 수영을 즐기던 관광객이 최초로 확인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은 수영복을 입은 남성이 반투명한 주황색 지느러미가 달린 산갈치로 다가가 이를 살피다, 곧 바다로 돌려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에는 “곧 나쁜 일이 일어날 것”,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대피해야 한다”,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전 나타나는 물고기” 등 재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불과 한 달 전에도 멕시코 해변에서 같은 물고기가 발견돼 주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멕시코에서 발견된 대형 산갈치는 길이가 2m 안팎으로 추정됐고, 붉은 지느러미가 등까지 뻗어 있었다. 꼬리에서는 상처가 발견됐다. 현지 주민들은 아직 숨이 붙어있는 대형 산갈치를 바다로 다시 돌려보냈으나, 살아남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폭풍우가 지나간 후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때, 심해어인 대형 산갈치가 해변으로 밀려올 수 있으며 지진·쓰나미 등 재난과는 과학적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한다. 2019년 미국 스크립스 해양학연구소는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산갈치가 자주 발견되는 이유에 대해 “해양 환경의 변화나 산갈치의 개체 수 증가, 적조 현상, 바람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사례는 여전히 대형 산갈치와 자연 재난의 연관성을 의심케 한다. 지난해 1월 멕시코 남서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지진 발생 한 달 전 해변에서 대형 산갈치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호주 멜빌섬 앞바다에서 발견됐으며,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3차례나 발견돼 ‘재난설’을 부추겼다.
  • 현대로템, IDEX서 중동형 K2전차 공개…K방산 기술력 알린다

    현대로템, IDEX서 중동형 K2전차 공개…K방산 기술력 알린다

    현대로템이 사막 지형에 특화된 K2 전차를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중동형 K2 전차와 국산 ‘파워팩’(엔진+변속기) 실물을 동시에 선보인다. 국내 4차 양산 사업부터 국산 파워팩이 적용되는 K2 전차는 앞으로 부품 조달과 수리 등 유지·보수·정비(MRO) 과정에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중동형 K2 전차는 고온의 극한 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것이다. 엔진의 냉각 성능을 향상하고 고속으로 날아오는 적의 대전차 미사일 등을 탐지·추적해 순식간에 대응탄을 발사해 파괴시키는 하드킬 능동파괴장치(APS)를 탑재하는 등 현지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또 4세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SHERPA)’와 장애물개척전차, ‘30t급 차륜형 장갑차’도 모두 사막 색으로 색칠된 목업 형태로 전시된다. HR-셰르파는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무인화, 전동화 시스템 등 첨단 기술력이 집대성된 차세대 무인 체계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제거쟁기, 자기감응지뢰무능화장비 등을 탑재해 지뢰 제거에 특화된 전차다. 30t급 차륜형 장갑차는 고성능 수상 추진 프로펠러가 장착돼 수상 운용이 가능하며 중구경, 대구경 포탑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현지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의 경쟁력을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방산의 우수한 역량과 기술력을 알리고 국가 안보와 평화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뇌 손상 유발해” 전문가들 경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뇌 손상 유발해” 전문가들 경고

    애플·삼성 등 글로벌 업체가 판매하는 이어폰 또는 헤드폰이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BBC는 17일(현지시간) “최근 청각 이상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급증했다”면서 “전문가들은 이어폰에 내장된 주요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자란 25세 여성 소피는 몇 년 전 런던으로 건너와 대학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청력에 문제가 생겼다. 이 여성은 특정 소리를 듣고도 소리가 나는 방향을 찾기 어려웠고, 실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을 때마다 모든 단어가 횡설수설하는 말처럼 들려 이를 알아듣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야 했다. 일상생활에서도 소리 대부분이 소음으로 느껴져 어려움을 겪었다. 소피는 “주변에서 나는 소음을 들을 수는 있었지만 어디에서 나는지 알 수 없었다. 사람의 목소리라는 것을 인지했지만, 그 목소리를 빠르게 해석하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정밀 검사에서 청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뇌가 소리와 말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청각정보처리장애(APD) 진단을 받았다. 청각정보처리장애는 중추 청각정보처리장애(CAPD)라고도 불리며, 귀에서 소리를 정상적으로 감지함에도 불구하고 뇌가 이 소리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인 청력 손실과 달리 뇌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겪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 사이에서 청각정보처리장애가 늘고 있으며, 이는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의 영향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어팟, 갤럭시 버즈 등 전 세계에서 애용되는 이어폰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음악을 듣는 동안에도 주변 소리를 차단해 고주파 및 큰 소리가 귀를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동차 경적소리와 같은 일상의 소리를 차단함으로써 뇌가 소음을 걸러내는 것을 ‘잊어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영국 청각학회(British Academy of Audiology) 부회장인 클레어 벤튼은 BBC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듣고 싶은 것만 듣게 함으로써, 뇌가 소음을 걸러낼 노력이 필요없는 ‘거짓된’ 환경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가 가진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듣기 능력’은 10대 후반이 되어서 비로소 발달이 완료된다. 그러나 10대 후반까지 노이브 캔슬링 이어폰(또는 헤드폰)을 사용하고 이러한 거짓된 환경에 있는다면, 말과 소음을 처리하는 능력의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헬스케어 NHS 트러스트’의 청각학 임상책임자인 르네 알메이다도 BBC에 “청각과 청취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면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청취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청각 전문가인 안젤라 알렉산더 박사는 “1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청각정보처리장애 클리닉에 검사를 받으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특히 어린이의 청각 처리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뇌의 청취 기능에 생기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어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외부 소음을 들을 수 있는 ‘주변음 허용’ 모드를 사용하며, 귀를 완전히 막지 않는 이어폰(또는 헤드폰)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에어팟 #갤럭시버즈 #무선이어폰
  •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생활공구 무료로 빌려줍니다”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생활공구 무료로 빌려줍니다”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이 생활 속에 꼭 필요하지만 사용빈도가 낮아 사기 부담스러운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를 시작했다. 2023년 안성시 청년정책 교육문화분과위원회 제안사업의 일부로 최근 증가하는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이다. 대여 물품은 전동 드릴, 공구세트, 글루건, 릴선 등의 생활공구이며, 대여 기간은 최대 7일까지이다. 안성시 생활권을 둔 19세~39세 청년이라면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share.gg.go.kr)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 공구 재고가 있을 경우, 당일 현장 대여도 가능하며 대여료는 없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생활공구 대여 사업을 시작으로 시는 다양한 청년정책사업과 더불어 청년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함까지 챙겨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이 좋아지고 지역사회에 공유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광주시 청사 개방…‘빛의정원 예식장’ 본격 운영

    광주시 청사 개방…‘빛의정원 예식장’ 본격 운영

    “우리 시청서 결혼할래요” 광주시가 올해부터 시청사를 예식장으로 개방한다. 오는 4월 시청사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1호 예비부부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예약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는 등 합리적인 가격에 스몰웨딩, 야외웨딩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시청사 내·외부 공간을 활용해 ‘빛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예식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시청 잔디광장과 장미공원, 고즈넉한 소나무숲,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1층 시민홀 등 실내·외 어느 공간이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자는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인이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시설 사용에 따른 실비(야외광장 등 실외는 1일 1만원·실내는 시간당 1만원과 냉난방비 별도)만 부담하면 된다. 단, 꽃장식이나 테이블·의자 등 비품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광주시에 문의할 경우 관련 업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하객 식사는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혼주가 원하는 경우 시청 구내식당을 활용해 국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용은 1인당 5000원이다. 완성품 위주의 추가 음식도 반입 가능하다. 케이터링(뷔페)도 가능하지만, 야외광장에서만 허용된다. 신청은 예식 6개월 전부터 수시 접수 가능하다. 예식장 이용은 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가능하며, 1일 1예식을 기준으로 선착순 접수받을 예정이다. 접수는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광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62-613-2881) 또는 공유누리 플랫폼(www.eshare.go.kr)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4월 청사 예식장에서 결혼을 앞둔 장모씨(북구 거주)는 “가족과 지인 위주의 특색있는 스몰웨딩을 하고 싶었다”며 “일반 예식장과 비교했을 때 가격, 시간, 공간적으로도 손색없고 가성비도 좋다”고 말했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기존에 업무 목적으로만 활용되던 공간이 이제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날을 제공하는 장소로 변신하게 됐다”면서 “고비용의 정형화된 실내 웨딩에서 벗어나 도심 속 나만의 결혼식, 실용적 결혼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인재교육원도 광주 시민 누구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주말 작은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음향·조명 등 행사 진행부터 폐백 의상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에어팟 등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뇌 손상 유발할 수 있다 [핫이슈]

    에어팟 등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뇌 손상 유발할 수 있다 [핫이슈]

    애플·삼성 등 글로벌 업체가 판매하는 이어폰 또는 헤드폰이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BBC는 17일(현지시간) “최근 청각 이상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급증했다”면서 “전문가들은 이어폰에 내장된 주요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자란 25세 여성 소피는 몇 년 전 런던으로 건너와 대학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청력에 문제가 생겼다. 이 여성은 특정 소리를 듣고도 소리가 나는 방향을 찾기 어려웠고, 실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을 때마다 모든 단어가 횡설수설하는 말처럼 들려 이를 알아듣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야 했다. 일상생활에서도 소리 대부분이 소음으로 느껴져 어려움을 겪었다. 소피는 “주변에서 나는 소음을 들을 수는 있었지만 어디에서 나는지 알 수 없었다. 사람의 목소리라는 것을 인지했지만, 그 목소리를 빠르게 해석하기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정밀 검사에서 청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뇌가 소리와 말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청각정보처리장애(APD) 진단을 받았다. 청각정보처리장애는 중추 청각정보처리장애(CAPD)라고도 불리며, 귀에서 소리를 정상적으로 감지함에도 불구하고 뇌가 이 소리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인 청력 손실과 달리 뇌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겪는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 사이에서 청각정보처리장애가 늘고 있으며, 이는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의 영향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어팟, 갤럭시 버즈 등 전 세계에서 애용되는 이어폰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음악을 듣는 동안에도 주변 소리를 차단해 고주파 및 큰 소리가 귀를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동차 경적소리와 같은 일상의 소리를 차단함으로써 뇌가 소음을 걸러내는 것을 ‘잊어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영국 청각학회(British Academy of Audiology) 부회장인 클레어 벤튼은 BBC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듣고 싶은 것만 듣게 함으로써, 뇌가 소음을 걸러낼 노력이 필요없는 ‘거짓된’ 환경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가 가진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듣기 능력’은 10대 후반이 되어서 비로소 발달이 완료된다. 그러나 10대 후반까지 노이브 캔슬링 이어폰(또는 헤드폰)을 사용하고 이러한 거짓된 환경에 있는다면, 말과 소음을 처리하는 능력의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헬스케어 NHS 트러스트’의 청각학 임상책임자인 르네 알메이다도 BBC에 “청각과 청취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면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청취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청각 전문가인 안젤라 알렉산더 박사는 “1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청각정보처리장애 클리닉에 검사를 받으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특히 어린이의 청각 처리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뇌의 청취 기능에 생기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어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외부 소음을 들을 수 있는 ‘주변음 허용’ 모드를 사용하며, 귀를 완전히 막지 않는 이어폰(또는 헤드폰)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에어팟 #갤럭시버즈 #무선이어폰
  • ‘삭힌홍어’도 수출길 열린다…K수산전통식품 지정 유력

    ‘삭힌홍어’도 수출길 열린다…K수산전통식품 지정 유력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중 하나인 ‘삭힌 홍어’가 조만간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돼 해외로 수출될 전망이다. 미역국과 마른김, 전복장아찌, 소라숙회, 새우장 등의 품목도 수산전통식품으로 적합한지 검토 된다. 17일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에 따르면 수품원은 연구용역을 통해 삭힌 홍어가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되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마무리 검토 결과 문제가 없다면 삭힌 홍어는 ‘수산전통식품의 품질인증 대상 품목 및 표준규격’ 고시 개정을 통해 수산전통식품 목록에 추가된다. 수품원은 ‘미역국’도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하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른김과 전복장아찌, 소라숙회, 새우장에 대해서도 수산전통식품 적합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수산식품산업법에 따르면 수산전통식품은 국산 수산물을 주원료로 하고, 전통적으로 전승되는 방법에 따라 제조·조리돼 우리 고유의 맛과 향을 내는 수산 식품이다. 수품원의 현장 조사와 검토, 심사를 거쳐지정된다. 현재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된 품목은 오징어와 명란, 창란 등 젓갈류 22종과 조미김, 전복죽, 꽃게장 등 44개다.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된 식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우선구매 대상이 된다. 또 정부와 지자체는 수산식품산업법에 따라 수산전통식품의 수출과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 한국수산회는 수산전통식품이 ‘케이피쉬(K-FISH)’ 인증을 받을 때 가점을 준다. 케이피쉬는 해수부의 수산물 수출 통합 브랜드로 수산 식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개발, 해외 마케팅, 수출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참여 업체를 선정할 때 수산전통식품 취급 업체에 가점을 부여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산전통식품 등 검증된 식품의 케이피쉬 인증을 도와 해외 바이어 대상 홍보와 마케팅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그 아이돌, 현타 와” 했다 “하차해” 뭇매…김신영 고개 숙였다

    “그 아이돌, 현타 와” 했다 “하차해” 뭇매…김신영 고개 숙였다

    방송인 김신영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며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에 대해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 팬들의 비판에 고개를 숙였다. 김신영은 17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을 시작하며 “제가 플레이브에 대해 했던 말이 공정하고 객관적이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상처를 받으신 아티스트와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의 말처럼 제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했다”면서 “내가 무지를 넘어 무례했다는 표현이 맞다. 말 한마디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절실히 느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많이 공부하고 배우겠다. 내가 무지하거나 선을 넘을 때는 청취자 여러분들이 따끔하게 말씀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신영은 전날 방송에서 플레이브의 신곡 ‘대시’(Dash)를 들은 후 플레이브에 대해 “아직도 적응이 안 됐다. 나는 이런 문화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버추얼 아이돌’인 플레이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신영은 플레이브가 실제 인물이 아닌 ‘버추얼 아이돌’인 탓에 함께 콘텐츠를 촬영해도 보이지 않는 인물을 보이는 척 해야 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킹 받는다’(화가 난다)”, “솔직히 말씀드리는데 우리 방송에 못 나온다. 나 ‘현타’ 올 것 같다”, “안 보이는데 어딜 보냐”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플레이브의 팬들은 방송 게시판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김신영이 플레이브를 비하했다”며 항의글을 쏟아냈다. “시대착오적이고 편협하다”, “팬이 있는 아이돌을 버추얼이라는 이유로 비하했다”, “팬들까지 모욕했다” 등의 비판과 함께 김신영에 대한 하차 요구도 이어졌다. 김신영의 인스타그램에도 팬들의 항의 댓글이 이어지자 김신영은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았다. 2023년 3월 데뷔한 플레이브는 남성 5인조 버추얼 그룹으로, 실제 사람인 멤버에게 고도화된 3D 애니메이션 기술을 입힌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활동한다. 언뜻 보기엔 이질적이고 낯설지만, 최근의 K팝 아이돌이 시도하지 않는 록 사운드 기반의 음악과 대중적이고 친근감 있는 자체 콘텐츠, 뛰어난 가창력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3일 발매된 플레이브의 3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1’(Caligo Pt.1)의 발매 첫 일주일간 총 103만장을 판매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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