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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멀S] 우영우 변호사가 사랑했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애니멀S] 우영우 변호사가 사랑했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대한민국은 ‘동물’에 대한 오명이 많다. 특히 동물원과 수족관에 갇힌 전시 야생동물들에 대해 더욱 그렇다. 부끄럽지만 대한민국은 국제적으로도 전례없는 수족관 돌고래 폐사율 보유국이다. 수년간 이런 오명을 애써 넘기던 정부는 수족관에 남아있는 유일한 남방큰돌고래인 ‘비봉이’의 해양 방류 추진 계획을 지난 8월 3일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정부와 비봉이를 소유하던 호반그룹이 갑작스럽게 동물보호 마인드가 발동해서라기보다 퍼시픽리솜(구 퍼시픽랜드)을 허물고 대형 관광리조트를 짓기 위해 -소위 경제성을 따져- 서두른 것으로 보아야 옳다. 그리고 발빠르게 제주도 대정읍에 위치한 야생적응 훈련장을 마련하여 그 다음날인 4일 비봉이를 옮겼다. 참고로 2013년 제돌이 방류를 포함하여 총 7마리의 남방큰돌고래가 훈련을 거쳐 제주 앞바다에 방류된 바 있다.  비봉이는 어떤 돌고래일까? 포획 당시 나이는 정확치 않지만 대체로 3~4살로 이야기한다.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야생 방류의 성패를 가르는 주요한 단서이기 때문이다. 돌고래는 야생에서 최대 50살까지 산다. 무리 속에서 교류하며 야생에서의 생존력을 획득하는 시기를 10살~12살 가량 정도로 보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그 이전에 잡혀 수족관 생활을 했다면 야생으로 돌아가도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 보통 판단한다. 어린나이에 포획돼 17년이란 긴 세월을 감금당한 비봉이의 야생방류가 과연 성공할 수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지혜롭고 강인한 비봉이의 가능성  흥미로운 기사를 접했다. 취리히 대학의 진화생물학 관련 연구진은 남방큰돌고래 무리를 연구하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는데 바로 무리 중 일부가 천연 해면스펀지를 부리에 부착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이는 사냥하기 까다로운 생물체에 접근할 때나 날카로운 바위를 지나칠 때 입을 보호할 목적이었음을 확인한다. 게다가 무리 중 50%는 태생적으로 이 스펀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즉 상황을 인지하고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것이다. **(The Royal Society(https://royalsocietypublishing.org/doi/10.1098/rspb.2013.3245)에서 연구 논문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 돌고래의 지능을 인간의 3~4살 수준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현재 비봉이 야생적응 훈련에 있어서 충분한 훈련 기간과 더불어, 야생 방류 실패시 철저한 대비책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돌고래가 태생적으로 지닌 능력, 그 가능성을 평가절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능’은 지극히 인간중심적인 기준이다. 돌고래에게는 돌고래에게 중요한 능력이 있다. 비봉이가 성공적으로 야생 속에 스며들어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된다. 그러나 비봉이에 대한 우려로 비봉이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고, 최대한 비봉이의 능력이 야생에서 발현되도록 방류 추진단위에서 애를 써야 할 때다. 돌고래가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서 비봉이 외에도 무려 16마리에 달하는 큰돌고래들이 아직 수족관에 남아있다. 큰돌고래는 수백에서 수천km에 달하는 장거리 유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7년 미국 플로리다에 좌초된 돌고래 ‘Gulliver’는 치료받고 방류된 후 추적장치를 달아 확인해 보니 47일 동안 4,200km를 유영했다고 한다. 이렇게 광활한 환경에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이다!) 그들이 현재 살고 있는 콘크리트 수족관의 평균 너비는 고작 가로x세로 10m, 수심은 5m에 불과하다. 음파로 지형을 확인하고, 거침없이 전진하며 드넓은 바다를 누벼야 할 존재가 좁고 단조로운 콘크리트 벽에 부딪히며 그 긴 세월을 살아가는 것이다.  해양 동물 전문가들은 남아있는 큰돌고래들의 방류 가능성을 낮게 본다. 우선은 그들의 원래 터전인 일본 다이지현 앞바다는 ‘포경’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원서식지로의 방류가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또한 어린 시기에 잡혀 오랫동안 감금된 상태일수록 그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다. 그렇다면 대안은 있을까.  우리나라 시민사회는 2017년, 큰돌고래 태지를 수족관으로부터 꺼내기 위해 ‘바다쉼터’ 조성을 촉구하기 시작했다. 바다쉼터란, 바다로 돌아갈 수 없지만 바다와 인접한 가두리 형태의 공간을 말하며, 이미 아이슬란드, 호주 등에 흰돌고래(벨루가)나 범고래를 위한 바다쉼터(sanctuary)가 운영 중이고, 캐나다에도 조성 중이다. 우리나라에 바다쉼터 조성이 가능할까? 일단 불가능하지 않다. 다만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서 해당 지역 어업권, 주민수용성, 예산, 인력 확보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해수부는 언론 인터뷰에 바다쉼터 적지 조사를 벌이며 관련 예산을 내년에 신청한 상태라 밝혔다.   바다에 있기에 빛을 발하는 존재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오만으로 그저 자유롭게 거닐던 돌고래들이 포획돼 고유한 습성이 철저히 부정된 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 버렸다. 그리고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39마리의 고래들이 수족관 안에서 숨을 거두었다. 인간들은 돌고래 체험이나 쇼가 없어도 살 수 있는데, 굳이 이들을 만지게 하고, 올라타게 하고, 묘기를 부리게 한 결과다. 우리들 그 누구도 이들을 마음대로 유린할 권리는 없다. 낯 부끄러운 동물착취 오명, 늦었지만 어서 벗어야 한다. 비봉이의 야생 방류가 성공해서 오랫동안 제주 앞바다를 거닐어야 하고, 아직 수족관에 남아 있는 21마리의 벨루가, 큰돌고래들도 유리벽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살아야 한다. 바다에 있기에 빛을 발하는 존재를 위해서 시민과 정부 모두가 생각을 바꾸고 변화의 속도를 내 주길 희망한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주택법 개정 촉구 건의안’ 제출

    홍국표 서울시의원, ‘주택법 개정 촉구 건의안’ 제출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29일 제314회 임시회 의안으로 「서울특별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택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부동산 정책 실패와 소극적인 주택 공급이 맞물려 서울시의 집값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비용 부담의 증가로 경제적 양극화가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이에 서울시는 서민층의 내 집 마련 실현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이른바 ‘반값 아파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근거 법률인 현행 「주택법」 상의 제한이 과도한 측면이 있어, 정비사업 활성화, 역세권 개발 등 민간 주도의 공급 확대 기조를 밝힌 서울시의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홍 의원은 서울시의 주거 안정 측면에서 서울시 반값 아파트 공급의 원활한 추진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지난 7월 22일에 있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의 면담에서도 「주택법」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서울시민의 주거 사다리 복원을 위해 반값 아파트의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말하며, “당면한 주택문제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정비와 개선방안 마련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는 단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추진에 다른 장애요인은 없는지 살펴보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면밀히 살피는 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결혼 앞둔 김연아, 가평에 ‘217평’ 세컨드 하우스…가격은 얼마?

    결혼 앞둔 김연아, 가평에 ‘217평’ 세컨드 하우스…가격은 얼마?

    ‘피겨 여왕’ 김연아(32)의 세컨드 하우스가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TMI SHOW’(티엠아이 쇼)에서는 ‘스타들의 탐나는 세컨드 하우스’를 주제로 다뤘다. 이날 김연아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는 경기 가평에 세컨드 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김연아는 지난 2014년 12월 약 217평 규모의 대지를 구입했고, 2016년 건물을 완공해 쉼터로 사용하고 있다. 김연아의 세컨드 하우스는 총 3층 건물로, 1층은 주차장, 2·3층은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는 공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TMI 뉴스 쇼’는 김연아의 세컨드 하우스가 위치한 곳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강이 인접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대기업 오너들의 별장이 있는 지역이라 사생활 보호가 잘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세컨드 하우스의 가격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 약 6억 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김연아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27)과 오는 10월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인연을 맺고 3년간 교제했다.
  • 물가급등 미국도 질소과자에 불만?… 64% “슈링크플레이션 우려”

    물가급등 미국도 질소과자에 불만?… 64% “슈링크플레이션 우려”

    원자재값·인건비 급등에 가격동일 제품용량만 교묘하게 줄이는 경우 늘어여론조사서 54% “제품용량 축소 경험”다른 제품이나 PB제품 구입으로 대응물가 고공행진이 지속중인 미국에서 소비자의 64%가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을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슈링크플레이션은 크기나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감소를 피하거나 비난을 받지 않으려 대신 제품 용량을 줄이는 꼼수를 일컫는다. CNBC방송은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를 인용해 “미국 성인의 64%가 슈링크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으며 54%는 기업들의 제품 용량 축소 사례를 직접 목격하거나 듣고 읽은 적이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들이 가격 인상보다 제품 중량을 줄이는 품목으로는 과자, 냉동식품, 육류, 빵 등이 지목됐다. 특히 이들 품목 중 가격은 같지만 용량이 줄어든 과자를 목격했다는 비율이 55%로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한 소비자의 대처법(복수응답)으로는 ‘다른 브랜드 구입’(49%), ‘PB상품 구매’(48%), ‘대량포장제품 구매’(33%) 등이 상위권 답변이었다. 반면 19%는 제품의 중량과 관계 없이 원하는 제품을 산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이런 조치를 하는 것은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과 함께,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량 감소를 눈치 채지 못하고 당할 정도로 교묘한 경우도 적지 않다. CNBC는 “(앞에서 보면) 같은 크기의 시리얼 상자이지만 측면을 조금 얇게 만들거나, 땅콩 버터의 경우 용기 바닥을 움푹 들어가도록 만들어 용량을 18온스(약 510g)에서 16.3온스(약 462g)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언론들은 상품 가격보다 상품의 단위당 가격을 확인할 것, 상품 포장이 바뀐 경우 면밀히 단위 가격을 살필 것 등을 제안하고 있다.
  • 안마의자·흙침대 싸게 렌털하고, 명인·명품 특별함 누려볼까

    안마의자·흙침대 싸게 렌털하고, 명인·명품 특별함 누려볼까

    ●렌털기획전… 안마의자·흙침대 등 렌털비 할인 서울마켓(seoulmarket.net)은 추석을 맞아 렌털 전문업체 sh생활건강과 함께 서울신문 구독자 대상 렌털료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추석 뜻깊은 선물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보면 좋을 듯하다. 이벤트 적용 제품은 부모님 선물에 좋은 ‘코지마안마의자’와 ‘한울흙침대’ 등이다. 코지마안마의자 렌털료 지원 대상은 ‘타이탄 CMC-X4000’, ‘캐치 CMC-X8600’, ‘뉴트로W CMC-A600B’, ‘코지체어 CMS-L450’, ‘아틀리에 CMC-A305’로 총 5개 모델이다. 렌털료는 총 7개월을 면제해 준다. 여기에 제품별 추가 사은품으로 안마의자 전용 카펫, 눈 마사지기, 체지방계를 설치 후 2주 뒤 발송해 준다. 또 다른 렌털료 지원 제품인 한울흙침대는 sh생활건강에서 2014년 첫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한울흙침대는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 무자계 발열로 공인기관의 품질검사 및 인증된 회사의 제품만을 사용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의료기기 제조허가업체에서 의료기기와 동일 공정으로 만든 황토보료에 수맥 차단을 할 수 있는 동판이 들어가 있으며, 국내산 최고급 디지털 온도조절기는 1도 단위로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렌털료 지원 해당 제품은 ‘경복궁’과 ‘덕수궁’ 모델이다. 모델별로 흙침대, 돌침대, 황토볼 3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한울흙침대의 렌털료 지원은 총 5개월이며 서울신문 구독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러닝머신, 실내사이클, 에어컨, 냉난방기, 업소용 음식물처리기 등도 렌털료 지원을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마켓 또는 서울신문 공공사업부(02-2000-9735)로 문의하면 된다. ●농특산물 특집전… 명인들 우수 상품을 한자리에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신지식농업인’의 우수 농산물 및 팔도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집전도 진행된다. 이번 특집전에는 b2b 농식품 유통 전문기업 ㈜정은자의자연기행이 추천하는 대한민국 식품명인들의 전통식품과 신지식농업인들의 우수한 농산물, 그리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농특산물이 선을 보인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20년 이상 한 분야에서 전통방식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이를 실현하고 있는 전통식품 가공·조리분야의 장인을 매년 농수산식품부에서 지정·인증하는 제도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는 제26호 김규흔 한과명인, 제25호 오희숙 전통부각명인, 제14호 홍쌍리 매실명인, 제28호 김동곤 우전차(茶)명인, 제54호 서민수 황차·가루차명인, 제35호 기순도 전통장명인, 제45호 성명례 맥(脈)된장명인 등이 있으며 이들의 특별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농업분야에서 식품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한 신지식농업인 인증을 받은 제품들도 선보인다. 정대영 신지식농업인의 ‘껍질째 먹는 사과’, 안정균 신지식농업인의 ‘친환경 표고버섯’, 황동호 신지식농업인의 ‘국내산토종 건나물’, 박영학 신지식농업인의 특허받은 ‘자연송이 가공품’, 지용우 신지식농업인의 ‘옻안타는 참옻’ 등을 활용한 건강식품들이다. 이 밖에도 영광굴비, 언양한우, 광천김, 제주수산물, 상주곶감, 삼천포 멸치, 강원도 산양산삼, 소백산벌꿀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산물도 다양한 가격대와 구성으로 준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마켓 또는 서울신문 공공사업부(02-2000-9735)로 문의하면 된다.
  • ‘쇼트폼’에 종로의 매력 담아 보세요

    서울 종로구는 최근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쇼트폼’ 콘텐츠(짧은 영상)를 활용해 지역 명소와 문화예술 알리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2022 종로 쇼츠(#Shorts) 영상 공모전’은 종로의 관광·문화를 주제로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최대 60초 이내의 세로형 동영상을 제작한 뒤 다음달 30일까지 파일과 신청서 등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제 홍보 효과를 위해 영어 자막과 내레이션을 포함한 작품은 가점을 부여한다. 구는 작품의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팀 200만원, 최우수상 1팀 100만원, 우수상 4팀에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같은 달 14일 열린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의 매력을 십분 담아낸 쇼츠 영상을 공모해 지역 곳곳의 숨겨진 관광지와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널리 알리려 한다”며 “새롭게 시도하는 쇼츠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 업무협의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 업무협의

    서울시의회 주택균형개발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 중랑3)은 29일,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과 관련해 중랑구 기획재정국과 함께 서울시 공공주택과와 창업정책과, SH공사 공공개발사업본부에 전향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중랑구는 유망 창업기업 유치와 성장기반 구축 등 첨단산업 창업 인프라 핵심 거점으로 중랑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구비 65억원으로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2020년 7월에는 국토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거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창업기업 입주시설과 창업지원시설을 SH공사와 함께 복합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박 부위원장은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중랑구에서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는데 서울시의 지원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며 “서울시 담당 부서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 금천구 시흥4동 4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1500여가구 공급

    금천구 시흥4동 4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1500여가구 공급

    서울 금천구는 시흥4동 4번지 일대(조감도)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재개발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지만,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장기 정체돼 민간 개발이 어려운 재개발 사업을 공공이 시행자로 주도하는 주택공급 방식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고 법적 상한의 120%까지 용적률을 올릴 수 있지만,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은 공공기여로 반환하는 형태다. 이번 후보지 결정은 지난해 12월 국토부와 서울시가 합동으로 시행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노후지 59곳을 대상으로 자치구 추천과 국토부·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금천구 시흥동 4번지 일대는 약 6700㎡ 규모로, 용적률과 건폐율의 제한을 받는 1종 일반주거지역(4층 이하)과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지역이 혼재돼 있다. 공공 참여와 지원 아래 계획대로 사업을 완료하게 될 경우, 1090가구의 노후 주거지가 1509가구의 신축 대단지로 바뀌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앞으로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조치도 신속히 진행한다. 아울러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분쪼개기, 갭투자 등을 막기 위한 투기방지 조치도 공조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오랜 시간 개발되지 못하고 방치돼 있던 지역이 공공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주택공급 확대와 더불어 노후·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에너지·식품 수입물가 상승이 주도…우리나라 인플레는 ‘비용인상형’

    에너지·식품 수입물가 상승이 주도…우리나라 인플레는 ‘비용인상형’

    최근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은 에너지·식품 등 수입 물가 상승에 기인한 ‘비용인상형’으로 분석됐다.하반기 인플레 완화가 예상되지만 환율 관리와 일부 품목의 과도한 가격상승 억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산업연구원이 28일 발표한 ‘우리나라 인플레이션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인플레는 수입물가 상승에 의해 촉발됐다. 우리나라의 수입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기준 33%가 넘고, 수입물가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기여율이 73∼82%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수입물가 중에서도 에너지와 비료·농산물 등 식품관련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비용인상형 인플레이션(cost push inflation)으로 분석했다. 수입물가 상승은 국제 가격뿐 아니라 환율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평균 수입물가 상승의 약 3분의 1이 환율 상승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미국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품목별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상승폭과 국내 가격 상승폭이 큰 차이를 나타냈다. 석유·석탄 제품은 가격 상승률이 비용 상승률보다 30%포인트 이상 높은 반면 공공부문 비중이 높은 전력·가스는 가격 상승률이 비용 상승률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고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수입 에너지 가격 변화에 생산자 물가가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물가가 모든 품목에서 10% 상승한 경우보다 수입 에너지 가격이 상승해 전체 수입물가가 10% 상승한 경우 국내 생산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약 1.5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충격의 전파 속도가 빨라져 수입물가에 대한 국내물가의 민감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 간 교차상관계수는 1990∼2007년 0.830에서 2008∼2022년 0.936으로 높아졌고, 수입물가와 소비자물가 간 교차상관계수는 같은 기간 0.336에서 0.816으로 상승했다. 다만 국제유가 등의 진정 추이와 긴축에 따른 세계경기 후퇴 전망, 전년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돌발변수가 없다면 하반기로 갈수록 인플레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주요국의 인구 변화에 따른 글로벌 노동공급 둔화와 G2의 헤게모니 갈등 심화,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비용상승 등으로 향후 물가불안이 더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용인상형 인플레는 환율 관리와 비용 상승분을 훨씬 초과하는 과도한 가격상승 품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핵잼 사이언스] 우울증 위험도, 머리카락에 물어봐 (연구)

    [핵잼 사이언스] 우울증 위험도, 머리카락에 물어봐 (연구)

    우울증은 현대인의 흔한 마음병이다. 본래도 흔한 문제였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로 인해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의 숫자가 크게 증가했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대학의 과학자들은 이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울증 위험도가 높은 사람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바로 머리카락을 이용하는 것이다.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사실 머리카락에는 다양한 화학 물질이 축적되기 때문에 약물 검출은 물론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스트레스와 관련된 물질은 코르티솔(cortisol)이다. 연구팀은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틸다 연구 (The Irish Longitudinal Study on Aging (TILDA))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르티솔 수치와 장기 우울증 위험도를 조사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50세 이상 성인 남녀 1025명으로 2014년 연구 시작 시점에서 여러 가지 검사와 함께 머리카락 샘플도 같이 채취했다. 이후 연구 참가자들은 2년 간격으로 우울증을 비롯해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2020년 조사 기간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우연히 시기가 겹쳤다. 연구팀은 머리카락 코르티솔 수치와 우울증 위험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2016년과 2018년에는 연관성이 없게 나타났지만, 2020년엔 코르티솔 수치와 우울증 발생 간에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평소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간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거나 혹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서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우울증이 생기지는 않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나 봉쇄 같은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울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머리카락은 오랜 시간에 걸쳐 자라기 때문에 머리카락 코르티솔 수치는 만성적인 스트레스 반응을 반영하는 지표다. 이번 연구는 머리카락 코르티솔 수치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 국토부·서울시,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 선정... 1만 가구 공급

    국토부·서울시,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 선정... 1만 가구 공급

    아현동·도림동·연건동·면목동·응암동·신월5동구로동·신흥 4동... 노후 환경 개선·신축 공급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정비사업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을 선정, 26일 발표했다. 사업을 통해 서울 도심 내 약 1만 가구 규모의 신축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8곳은 ▲마포구 아현동 699 일대 ▲영등포구 도림동 26-21 일대 ▲종로구 연건동 305 일대 ▲중랑구 면목동 527 일대 ▲은평구 응암동 101번지 일대 ▲양천구 신월5동 77 일대 ▲구로구 구로동 252 일대 ▲금천구 시흥4동 4번지 일대 등이다. 이 외 도봉구 창3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2곳은 사업방식 및 구역계에 대해 추가 검토할 필요가 있어 지자체 협의 및 주민 의견수렴 뒤 소위원회를 통해 선정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하고 보류 결정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선정 공모를 받았다. 관할 자치구가 주민 30% 이상 동의로 공모에 참여한 노후지 59곳에 대해 노후도·접도율·호수밀도 등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요건 충족 여부, 도시재생 등 대안사업 추진 여부 등을 고려하여 지난 3월 말 총 42곳을 서울시에 추천하였다. 이후 서울시는 자치구 제출 자료를 토대로 공공재개발 추진 시 예상 개략계획을 작성해 25일 국토부·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 상정했다. 선정위원회는 노후도 등 정비 시급성, 사업의 공공성, 사업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8곳을 후보지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선정된 후보지 8곳의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합원이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기준일은 공모 공고일인 2021년 12월 30일로 고시할 예정이며, 미선정된 구역의 경우 향후 재개발 공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되면 일괄적으로 올해 1월 28일을 권리 산정기준일로 고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민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주민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후보지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하고 주민과 수시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선정된 구역 뿐 아니라 미선정된 구역에 대해서도 지분 쪼개기, 갭투자, 비경제적 신축행위 및 분양사기 방지를 위해 투기방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 및 건축허가제한은 선정된 구역과 미선정 구역 동일하게 추진하며, 후보지 선정일 다음날인 26일 고시 및 열람공고할 계획이다.
  • ‘반기문 키즈’ 열정, JPO로 스펙 빵빵… 한국 국격 높이는 글로벌 파워엘리트

    ‘반기문 키즈’ 열정, JPO로 스펙 빵빵… 한국 국격 높이는 글로벌 파워엘리트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이 1000명을 넘었다는 사실은 오랜 기간 외교 무대에서 일한 사람들에게는 ‘상전벽해’와 같은 일이다.  1991년 유엔(UN) 가입 이전 한국의 국제 무대에서의 토양은 다소 척박했다. 젊은이들이 국제기구 직원으로서의 커리어를 꿈꾸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후 199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거쳐 경제 성장이 이어지면서 한국 정부의 국제기구 가입이 증가하고 한국인 직원 쿼터를 두는 기구도 늘었다.  정부가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제도를 도입해 진출을 독려했던 것도 이 시기다.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고 국제기구에서 1~2년간 근무할 기회를 주는 JPO 제도는 인력 선발 시 기존 경력을 중요시하는 국제기구에서 자리잡는 데 유리한 출발점이 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06년부터 10년간 재직한 시기에도 국제기구를 꿈꾸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등 인재풀이 커지는 효과가 있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차장을 지낸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25일 “국제기구 인사 담당자들을 만나면서 ‘한국인 직원들을 안 써 본 과장은 있어도 한 번만 써 본 과장은 없다‘는 점을 느꼈다”며 “한 번 한국인 직원과 일한 경험이 있으면 인상이 좋아 빈자리에 또 한국인을 찾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내에 국제기구를 유치하기 시작했다. 온실 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기후기금(GCF)과 GGGI, 국제백신연구소(IVI)는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국제기구 고위직에 올랐던 주요 인물로는 반 전 총장, 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이 꼽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2014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통화기금(IMF) 고위직인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에 올랐다. 이 밖에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정창호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이 현직에 있다.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은 다자외교의 중요한 네트워크가 될 수 있을까. 국제 무대를 의회로 비유하자면 각국의 대표단은 국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원에, 국제기구 직원의 역할은 이를 뒷받침하는 사무처 공무원에 해당한다. 국제기구 직원은 중립성의 원칙에 따라 직접 한국의 국익이나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는 없다. 다만 여러 측면에서 직간접적인 프리미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김 대사는 “이제 한국은 국제 무대에서 모든 이슈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요청받는 국가가 되었다”며 “결국 리더십 발휘에 있어 동반자 관계인 국제기구에 한국인이 많이 일한다면 커뮤니케이션에도 도움이 되고 국격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어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력과 분담금에 비해선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다. 한국은 2022년 현재 유엔분담률 9위 국가(2.574%)이지만, 유엔 고위급 조정위원회(CEB)의 연례 인적 자원(HR) 통계(2021년 기준)에 따르면 유엔 본부와 전문기구 등에서 일하는 한국인의 수는 520명으로 전체의 0.4%에 불과하다.  특히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위직급의 진출이 저조하다. 유엔한국협회 부회장인 박흥순 선문대 명예교수는 “반 사무총장의 재임 당시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관으로 근무하는 등 고위직에 포진했지만 현재는 유엔 사무차장과 유엔 사무차장보 직위에 한국인이 한 명도 없다”며 “전문적 경력과 함께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는 인재가 국제기구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기구 고위직의 경우 내부 인사보다는 정부·학계 인사가 국제적 역량을 갖춰 공개 경쟁이나 선거를 통해 뽑히는 추세인 만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30년간 유네스코에서 활동해 온 정우탁 GPE(글로벌교육협력·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한국 책임자는 “다자외교는 중장기적인 호흡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데 외교부 공무원들은 2~3년마다 근무지를 옮기고 있다”며 “정부는 국제 규범과 국제법을 형성하는 국제 기구 기능을 이해하고 활용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SH어반스쿨 3기 졸업식 개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SH어반스쿨 3기 졸업식 개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SH어반스쿨’ 3기 졸업식이 25일 개최됐다. SH어반스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누구나 적정한 주거를 누릴 권리’인 ‘주거권’에 대해 인식을 함양시키고 포용적인 정주환경을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SH어반스쿨 3기는 2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5월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주거 및 도시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에는 건축공간연구원, 사회적도시건축가그룹, SH도시연구원, 국회입법조사처, 포스코, 청풍협동조합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국내외 주거권 정책과 법률, 국내외 주거권 현황과 주거복지 사례, 기업과 시민사회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서울시 주거정비 사업지와 제주 서귀포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현장 답사를 통해 서울과 지역의 주거권 실태와 사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청년, 고령층, 장애인, 이주민의 각 주거권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팀 포럼 프로젝트를 3차례 진행했다. SH어반스쿨은 지난해부터 청년부(대학생)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청소년부(고등학생)로 그 범위를 확대했고, 올해 하반기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잦아들면 아시아 국가를 방문하는 주거도시 해외답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 ‘리유저블 컵’ 대신 ‘다회용 컵’, 쉽고 명확하죠[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리유저블 컵’ 대신 ‘다회용 컵’, 쉽고 명확하죠[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정부는 내년 6월 전까지 서울 도림천 유역에 디지털 트윈과 연계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를 시범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 환경 분야에서는 새로운 기술이나 개념을 가리키는 낯선 영어 단어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다. 용어의 의미를 따로 설명할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쉬운 말로 순화한다면 뜻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다. 가령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의 사물이나 공간을 가상 세계에 쌍둥이처럼 복제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국어문화원연합회는 ‘디지털 복제’로 대체할 것을 권한다.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그린’이 붙은 단어는 일일이 세기 힘들 정도로 많아졌다. ‘친환경’을 뜻한다는 걸 짐작할 수 있지만 바꿔 쓸 만한 우리말이 있다면 고쳐쓰기를 권한다. ‘그린워싱’(Greenwashing)은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이나 사업을 기업이 친환경으로 포장하는 행태를 꼬집는 용어다. ‘친환경 위장’이나 ‘무늬만 친환경’으로 표현하면 이해가 쉽다. ‘그린 본드’는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채권을 가리키는데 ‘녹색 채권’이라는 표현이 좀더 쉽게 느껴진다.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도 요즘 자주 쓰이는 말이다. 기후변화를 억제하고 환경 친화적인 경제 활동을 정하는 분류체계로 유럽연합(EU)에서 시작했다. ‘녹색 분류체계’라고 하면 단번에 뜻이 와닿는다. ‘K택소노미’는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라고 하면 된다. ‘이에스지(ESG) 경영’은 경제 관련 기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어다. ‘ESG’는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약자다.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 지배구조까지도 고려해 기업을 경영하는 것을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응답자의 86.6%가 ‘환경·사회·투명 경영’이라는 표현으로 바꾸는 게 적절하다고 봤다. 전문용어일수록 풀어 써야 이해가 수월하다. 일상에서 흔하게 쓰는 환경 분야 외국어도 다듬으면 어떨까. ‘리유저블 컵’(reusable cup)은 ‘다회용 컵’이라고 하면 충분하다. ‘클린 뷰티’(clean beauty)는 유해 성분 없이 환경 보호를 고려해 만드는 화장품을 통칭한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친환경 화장품’으로 대체할 것을 권한다. 환경보호 운동에서도 외국어가 많이 들어온다. ‘비치코밍’(beachcoming)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의 합성어로 바닷가를 빗질하듯 쓰레기나 표류물을 줍는 행위를 가리킨다. ‘해변 정화’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다. ‘플로깅’(plogging)이나 ‘줍다’와 ‘조깅’을 합성한 ‘줍깅’은 모두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국립국어원은 ‘쓰레기를 담는다’는 본뜻을 살리면서 격려하는 느낌도 담은 ‘쓰담 달리기’로 바꿔 쓸 것을 제안했다.
  • 전남도, 창농·귀농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인 유치

    전남도, 창농·귀농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인 유치

    전라남도가 ‘2022년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 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섰다. 올해로 9회째인 에이팜쇼에는 ‘청년과 함께하는 스마트 농업, 애그테크로 여는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26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종합전시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76개 지자체와 농업 관련 기업 등이 참가, 창농과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과 예비 귀농인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찾도록 유익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했다. 첫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이상민 행전안전부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여수, 순천 등 13개 시군과 함께 참가해 수도권 지역의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 설명 및 개인별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매년 4만여 명(청년의 56%)의 도시민이 전남으로 전입하고 있다”며 “귀농어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세심한 정책을 발굴해 활력 있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맞춤형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위해 2020년부터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서울포토] 빵 시식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포토] 빵 시식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2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서 농촌진흥청 부스를 찾아 가루용 쌀 바로미2로 만든 빵을 시식하고 있다.
  • 동작구, LH·SH 협의로 수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확보 총력

    동작구, LH·SH 협의로 수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확보 총력

    서울 동작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 주거시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2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수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고 총 53호실(지역 내 7호실, 지역 외 46호실)의 공공 임대 주택을 확보했다. 협약에 따르면 구에서는 LH 공공 임대 주택을 최대 2년간 임대해 구호기간 동안 이재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보증금은 면제되고 월 임대료는 50% 감면된다. 임대료는 구에서 부담하며 추후 이재민 대상 수요 파악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고 거주기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도 협의를 통해 공공 임대 주택 24호실을 확보했고 지난 22일 4세대(8명)가 입주를 완료했다. 구는 LH와 SH의 긴급 주거지원 공공 임대 주택뿐 아니라 민간 시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며 이재민 임시 주거 시설을 추가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도스타리움 지역주택조합과 협의해 개발 구역 내 위치한 ‘드림캐슬타워’ 공실 90호실을 확보했다. 22일 기준 이재민 64세대(102명)가 드림캐슬타워에서 임시거주 중으로 기존 거주지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이용 가능하다. 박 구청장은 “이번 임시 주거 시설 마련으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이재민의 신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 주거 시설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CES 2023 지역 9개사 참가 지원

    부산시, CES 2023 지역 9개사 참가 지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참가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196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참가해 첨단 기술 동향을 보여준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내 뛰어난 IT 기업이 CES 2023에 참여해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총 9개 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부스 1개 개설 비용과 전시회 참가자 항공료 일부, 통역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총 3개 사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CES 개최 전 혁신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기술,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혁신상을 받으면 해당 기업은 CES 혁신상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박람회 기간 중 별도의 관에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김재갑 단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기업들이 CES 참가하면 IT 관련 신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해 견문을 넓히고, 해외 거래처도 발굴할 수 있다”며 “철저한 전시회 참가 준비로 지역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백화점, ‘가심비’ 겨냥한 프리미엄·친환경 추석 선물세트 선봬

    롯데백화점, ‘가심비’ 겨냥한 프리미엄·친환경 추석 선물세트 선봬

    롯데백화점이 22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백화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가심비 선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프리미엄 선물부터 최신 트렌드의 이색 선물까지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선물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희소가치가 높은 초고가 상품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 설 대비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은 ‘프레스티지 No.9 명품 한우 GIFT’(300만원)로, 한우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1++ 등급 마블링 스코어 9번에서 꽃등심, 안심, 채끝 등의 가장 좋은 부위들만 구성했다. 또한 국내에서 극소량만 어획되는 마리당 400g 내외의 참조기만 선별해 10마리 세트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元(원)’(400만원)과 최고급 천삼을 ‘권영진’ 대한민국 칠기 명장이 만든 자개함에 담아 선보이는 ‘정관장 다보록 천람’(1100만원)를 대표 선물로 준비했다. 그 외에도 ‘달모어 40년’(3400만원), ‘5대 샤또 그레이트 빈티지 GIFT’(1500만원) 등의 최고급 위스키와 와인을 한정수량으로 내놓는다. ‘친환경’, ‘비건’ 등의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이들의 가심비를 만족해줄 상품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의미하는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국제 인증을 받은 ‘ASC 활전복 GIFT’(10만원)와 함께 스마트 양식장에서 항생제 없이 안전하게 키운 ‘무항생제 생물 새우 GIFT’(10만원),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 GIFT’(15만원) 등의 인증 수산물 선물세트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동물복지 한우 명품 GIFT’(98만원),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GIFT’(95만원) 등의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자란 한우 세트와 ‘올가니카 비건 간편식’, ‘알티스트 비건 밀키트 GIFT’ 등의 비건 관련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유명 맛집들과 협업한 상품도 선보인다. 최근의 ‘맞춤 상차림(오마카세)’ 트렌드를 반영해 신사동에서 1세대 한우 오마카세 맛집으로 알려진 ‘수린’과 함께 기획한 ‘수린 오마카세 세트’(55만원)를 내세운다. 그 외에도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삿포로식 양고기 숯불구이 전문점 ‘이치류’, 세계 정상들의 국빈 만찬을 장식해온 삼청동의 ‘콩두점점’, 연희동의 훈제 연어 맛집 ‘롱보트 스모커’ 등과 협업한 이색 선물 세트들도 준비했다. 가심비에 가성비를 더한 실속 선물세트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홍삼 전문 브랜드 ‘천제명’과 함께 제품개발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홍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롯데X천제명 원형 홍삼 추출액’(12만 3000원), ‘롯데X천제명 편한 홍삼 농축액’(12만원) 등으로 모두 6년근 홍삼 100%로 만들었다. 또한 차례상에 올리기 좋은 과일과 견과류 등을 혼합해 한 세트로 구성한 ‘홀프레쉬 샤인 3종 GIFT 晉(진)’(15만원)’, 10만원대의 가격으로 한우 스테이크 부위를 선물할 수 있는 ‘한우 정성 스테이크 GIFT’(19만 8000원) 등을 선보인다.
  • 올 가을 강릉에서 ‘커피 한국 대표 선발전’ 열린다.

    올 가을 강릉에서 ‘커피 한국 대표 선발전’ 열린다.

    커피의 고장 강원 강릉에서 ‘커피분야 한국 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재)강릉문화재단은 22일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Korea Brewers Cup Championship)’이 제14회 강릉커피축제 기간 동안 강릉올림픽파크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 강릉커피축제는 오는 10월 7일~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2022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KBrC)’은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한국챕터가 주관한다. 대회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제외한 모든 커피 추출 기구 사용이 허용된다. 10분 동안 3잔의 커피를 제공한다. 바리스타는 준비한 커피정보, 추출방법, 커피 향미 등을 설명과 함께 추출하고 제공해야 한다. 강릉문화재단은 SCA 한국챕터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제14회 강릉커피축제 기간 동안 대회를 포함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커피축제는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외에도 코리아로스팅챔피언쉽, 강릉커피 핸드드립어워드, 강릉사이포니스트 챔피언쉽, 강릉바리스타어워드, 강릉다빈치베버리지레시픽 등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전국의 커피 관계자들이 대거 강릉을 찾을 예정이다. 신효순 강릉문화재단 기획홍보팀장은 “커피전문가들의 실력을 겨루는 커피 어워드 대회가 일반 참여객 뿐 아니라 커피 전문가들에게도 축제의 또 다른 흥미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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