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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 ‘디지털 미디어시티’ 어떻게 돼가나

    상암 ‘디지털 미디어시티’ 어떻게 돼가나

    수도 서울의 관문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들어서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공사가 착착 진행돼 스카이라인이 날로 달라지고 있다. 서울시는 23일 DMC부지 48개 필지,9만 9568평 가운데 현재 26개 필지 4만 2100여평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절반을 약간 밑도는 42.3% 수준이다. 그러나 상업용지 11개 필지를 빼면 37개 필지 가운데 70.3%가 주인을 찾은 셈이다. 시는 2000년 4월 이 일대 17만 2000여평을 130층짜리 랜드마크빌딩에다 정보기술(IT),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등 첨단기술 분야의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DMC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쓰레기 산’이었던 난지도 일대 200여만평을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생산적인 곳으로 가꾼다는 청사진 아래 2001년 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공원이 들어섰으며, 고급형 주거단지 입주에 이어 DMC조성사업은 ‘화룡점정’(龍點睛)이라 할 수 있다. 현재 6개 필지에 4개 업체가 공사를 벌이고 있다.SH공사(옛 서울도시개발공사)가 참여한 외국인 임대아파트 275가구와 15층짜리 벤처오피스빌딩,32층짜리 한독(韓獨)산업기술연구원,14층짜리 문화콘텐츠콤플렉스 등이다. 연면적 2만 2167평규모. DMC에서 첫 완공 테이프는 공공 시설물이 끊는다.2006년 완공될 벤처오피스빌딩에는 중소 벤처기업 30여개가 입주한다.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IT콤플렉스’ 건립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9월 기본계획이 발표되자마자 부지매각이 이뤄졌고 현재 착공단계에 있다. 반면 디지털방송센터와 130층짜리 국제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나설 민간 사업자는 아직 가려내지 못했다. 국방부가 랜드마크빌딩 옥상에 방공진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등의 조건부 허가를 밝혀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두 건물의 2007년 완공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과열될 기미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는 랜드마크빌딩 사업자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 참가자라면서 동업자를 모집한 한 업체에 대해 경찰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지난 2002년 말 1차 용지공급자 선정에 이은 2차 선정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산업국 DMC담당 관계자는 “사업 희망자가 워낙 많아 용지공급자 선정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달 말 사업자 선정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심사를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어 다음달 중순쯤으로 미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DMC 전체를 2010년 마무리짓는다는 당초 목표에는 그다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문정동 동남권 유통단지사업 ‘탄력’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설 동남권 유통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15일 문정동 280번지 일대 15만 6000평을 ‘서울 동남권 유통단지’로 지정·고시하고,SH공사(옛 서울도시개발공사)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조만간 토지보상 절차에 들어간 뒤 내년 상반기에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와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부지 조성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유통단지는 ▲의류 및 전자·전기·조명, 산업용재, 신발 등 청계천 상인들을 위한 이주상가단지 ▲화물취급장, 집배송센터, 창고 등이 들어설 물류단지 ▲복합상업단지 등 3개 단지로 나뉘어 2007년까지 개발된다. 시는 부지 조성비 4500억원과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조성비 2400억원 등 약 1조 67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민자유치를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일부 기반시설에는 시비와 국비가 투입된다. 앞서 시는 지난 8∼9월 청계천 상인들을 대상으로 유통단지 이주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6000여명에게 이주신청을 받았으며 ‘청계천 상가 이주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업종과 대상자를 올 연말까지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유통단지가 들어서면 동남권 지역의 물류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약 2조 2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93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SH공사등 9곳 최우수기관 ‘영예’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SH공사(옛 서울도시개발공사)와 부산시설관리공단 등 9곳이 최상위등급인 ‘가’등급 판정을 받았다. 반면 청주시설관리공단, 장흥표고유통공사 등 7개 지방공기업은 최하위등급인 ‘마’등급 판정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행자부는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경영학교수, 공인회계사 등 200여명의 전문가를 28개 평가반으로 나눠 전국 168개 지방공기업에 대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도시개발분야에서는 SH공사가, 시설관리공단은 부산시와 과천시·성북구가 각각 ‘가’등급을 받았다. 환경관리공단 가운데는 부산이, 의료원은 홍성·포항·서산·대구의료원이 ‘가’등급을 받았다. 최하위 등급인 ‘마’급은 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용인·청주·연천·용산구 등이 받았다. 일반공사분야에선 장흥표고유통공사가, 의료원분야에선 속초와 이천의료원이 ‘마’급을 받았다. 자치단체가 사업소 형태로 직영하는 사업 가운데선 상수도분야는 서울시와 화성시, 광주시, 창녕군 등이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하수도분야는 진주시가, 공영개발은 전남도청이전사업본부가 뽑혔다. 최하위 등급인 ‘마’급을 받은 기관에는 경영진단 뒤에 사업영역 조정, 조직개편 등 경영혁신조치가 내려진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메트로 인사]

    ■ SH공사 △뉴타운. 사업처장 직무대리 李富英 △시설사업팀장 李光潤
  • 新노사문화 우수기업 48곳 선정

    노동부는 1일 올해 신(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31개 대기업과 17개 중소기업 등 48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들은 앞으로 3년간 세무조사 1년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우선 융자와 대출금리 면제 등 의 혜택을 받는다. ▲대기업(31곳) 롯데쇼핑, 교보생명, 동방, 벽산,SH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독약품, 태평양,LG기공, 금강고속,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 파크랜드, 고려제강, 삼성석유화학, 한일제관, 화승R&A, 삼립산업, 포스렉, 삼성탈레스 구미사업장,LG전자 TV·모니터사업장, 린나이코리아, 삼성전자서비스,KT, 한전기공,LG화학 나주공장, 한국알프스,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 농심 아산공장, 스테코, 현대오일뱅크 ▲중소기업(17곳) 중부운수, 한국OA, 신도종합건설, 쌍용동해산기, 우성통신, 삼우금속공업, 나라엠앤디, 다린, 울산택시, 두산주류BG 경산공장, 애경피앤씨, 삼양제넥스 인천공장, 에이치제이씨, 삼목강업, 크레이밸리코리아, 아해, 킹스코.
  • [인사]

    ■ 한미은행 △개포동지점장 張昇進△방배남지점 개설준비위원장 林興秀 ■ 고려대 △입학처장 金仁默 ■ SH공사 △주택관리팀장 한재천△총무팀장 박병옥△인사팀장 이용덕△보상계획팀장 이종구
  • 노인취업 경기침체 ‘직격탄’

    노년층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한 ‘하이서울 실버취업박람회’가 21∼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서울상공회의소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 의대,월드번역통역,삼성화재,LG화재,간병인 파견회사 메디엔젤,택배회사 실버퀵 등 250∼3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모집인원은 모의환자,번역사,보험설계사,간병인,택배사원 등 모두 3400여명이다.노인 광고모델 5명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주정차 단속 교통서포터스와 서울지하철 지킴이,시설관리공단 지하상가 경비인력,SH공사(옛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공동주택 경비·청소인력 등 공공부문 일자리만 해도 1700여개에 이른다.각 자치구에서도 공공부문의 노인일자리 약 2000개를 확보해놓고 주인을 기다린다.특히 중랑구의 망우공원 가꾸기 사업,강서구의 실버수호천사단,양천구의 환경지킴이 중구의 노인 학교순찰대 등도 눈에 띈다. 교통서포터스는 55세 이상 60세 이하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315명을 채용하며,교육과정을 거쳐 내년초 불법주정차 단속 보조원에 배치된다. 지하철역에서 부정 무임승차자를 적발하고 질서유지를 맡는 지하철 지킴이는 60세 이상 노인 204명을 뽑는다.하루 4시간씩 격일제로 근무한다. 이밖에 25개 자치구에서도 환경지킴이,공원지킴이,공원가꾸기 등 자치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형 일자리 1000여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55세 이상 장노년층은 행사 기간 오전 10시∼오후 5시 주민등록증과 이력서,사진을 지참해 박람회장으로 나오면 된다. 실버취업박람회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 2860명,하반기 3737명,올 상반기 4532명의 노인이 일자리를 얻었다.그러나 전반적인 경기불황 때문에,시는 이번에 4000명선으로 목표를 낮춰잡았다.참여 업체도 상반기 394개에서 이번에는 마감일인 20일까지 300개를 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김홍기 노인복지과장은 “경제난 속에서도 지금까지 공공부문 참여 확대로 버텨왔다.”면서 “하지만 한계에 부딛힌 데다 민간분야에서까지 상반기 채용인력조차 소화하지 못한 곳이 더러 있어 상황이 어렵다.”고 말했다. 문의는 홈페이지(www.seoul.go.kr)나 고령자취업알선센터(www.noinjob.or.kr),전화 (02)979-6817∼9.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문화 캘린더]

    ●은평 토박이 사진전 서울 은평구는 8일(금)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은평구의 옛 마을 풍경과 전통혼례장면 등을 포함한 ‘은평 토박이 사진전’을 갖는다.(02)350-1312. ●을미선열 추모 장충단제 서울 중구는 8일(금) 오전 10시 장충단공원에서 제109주기 장충단제 추모제향을 거행한다.장충단제는 을미 순국한 선열을 추모하는 제례.(02)2260-1093. ●난치병어린이 돕기 바자회 서울 강북구는 관내 종교단체와 함께 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신대학원 운동장에서 ‘난치병어린이 돕기 종교연합 바자회’를 개최한다.오후에는 국악 및 박소리공연 등도 이어진다.(02)901-2096. ●대청골 어울문화축제 서울 강남구는 9일(토) 오후 1∼9시 일원1동 대청공원에서 ‘제5회 대청골 어울문화축제’를 연다.전야제로 8일(금) 오후 7시 SH공사 대강당에서 키노드라마 ‘변사아리랑’이 공연된다.(02)3411-5272∼5. ●효자동민 족구대회 서울 중구 효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9일(토) 오전 10시 효자동 다목적운동장에서 ‘제1회 효자동민 족구대회’를 연다.(02)731-0502. ● 악극 ‘누가 이사람을… ’ 서울 금천구는 9일(토) 오후 4시와 7시 구민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악극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를 공연한다.관람료는 무료.(02)890-2410.
  • [인사]

    ■ 울산광역시 △교통기획과장 宋炳琪△문화예술과 예술진흥담당 成亨洙 △교통기획과 첨단교통담당 鄭鎭命 ■ SH공사 ◇행정1급△총무처장 김한용△보상처장 박용한 ■ 금호생명 ◇지점장△프라임 尹錫明△완주 宋正範△원미 金美淑 ■ 교보생명 ◇지역본부장△강서 田赫柄 ◇지원단장△일산 崔學洙△금정 朴炯男 ◇지점장△마포 李枋鎔△영등포 沈載九△강서 劉龍卓△안산 白寅浩△평택 金學椿 ◇지역본부 팀장△강서 金慶鎬△강남 金鍾旭△경인 林点燮△중부 盧均來 ■ 신한생명 ◇단장△동부지원단 金英洙△서부지원단 李千植◇지점장△동부 金 龍△용산 朴漢姬△송파 朴孝淳△분당FC 趙圭聳△중동 趙在元△아산 南憲祐△천안 李鎭浩△대구 崔奎玉△경주 金相基△동래 최원기△정읍 姜逸錫 △목포 吳正煥△동광주 宋炫周△충장 金錫鎬△신한TM 周利會△푸른TM 韓相一△제일TM 尹成鎬△서울TM 安性基△중앙TM 田根植△조흥방카슈랑스 丁三鎬△대구방카슈랑스 申命機 ■ 대우증권 △송파지점장 張龍 ■ 한국투자증권 ◇부서장△W/A운용팀장 尹東燮△총무부장 尹漢錫 ◇지점장△명동 金榮大△창원 張賢植△잠실 金貞淑△신림동 金允泰△반포 辛東雨△안산 李九均△부천 安炳鉉△해운대 鄭成喆△부평 金炯度△미아 鄭蔘基△구리 李源鎬△평촌 朴孝濟 ■ 신흥증권 △금융상품팀장 상무대우 鄭漢基△법인영업팀 〃 權桂周△부동산개발금융팀장 이사대우 趙守衍△법인금융팀 상무대우 金振永 曺淳鉉 曺達鎬 ■ 신동아화재 ◇부장△법인영업 5부장 申宗浩△ 〃 6부장 鄭宇淙 ◇지점장△대전 李石巖△북부 李秀哲△부천 李在國△대구 全廷杓△영등포 金振基△인천 朴烘石△호남 任正植 ■ 대구신문 △사회1부 팀장 金盛龍 ■ 광남일보 △정치부장 洪志榮 △경제부장 高永奉 △사회부장(직대) 金祐寬
  • [인사]

    ■ 행정자치부 ◇국장급 전보△공보관 崔旼鎬△의정관리국장 李炯求△지방자치국장 李在忠△국가기록원장 朴贊佑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상임이사 金泰謙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연구위원 金泰坤 徐溱敎 張哲洙 鄭仁傑△1급 관리원 朴炯三 ◇보직이동△행정실장 직무대행 金光鎭△총무인사팀장 玉致牧△재무회계팀장 金炳哲 ■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장 鄭泰俊 ■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정책연구부장 文英錫 △네트워크산업연구부장 李元宇 △동북아에너지연구센터장 柳承直 △전력기획연구단장 李英九 △전략기획연구단 본부장 沈相烈 李福載 柳志喆 △전략기획연구단 실장 丁宇鎭 ■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연수원장 김창렬△왕십리역무관리소장 이병일△태릉역무관리소장 조두진△지원관리처장 김익한△홍보실장 박창규△감사실장 윤병준△전산정보처장 김성호△기획경영실 예산팀장 김형수△성산역무관리소장 류형근△고덕차량사업소장 김직현△광명역무관리소장 김능주△대공원역무관리소장 김선일△안전관리실 환경팀장 김종△전기설비사업소 전기팀장 강희돈 ■ SH공사 △총무이사 정인홍 ■ 조흥투자신탁운용 △대안투자1팀장 申東國△대안투자2팀 차장 金昶學 ■ 서울산업대 △공학교육센터 소장 이희원△서울테크노폴리스추진센터 소장 장동영△신문방송사 주간 홍석기△도서관장 유선호△화학공학과장 신헌용 ■ 한국오라클 △회장 尹紋錫△사장 金一鎬 ■ 현대해상 (부장)△인사부장 呂寬九(지점장)△안양 孔泳佑△강남 權赫晩△북부 沈龍九△의정부 皇甫光△강릉 千世英△마산 裵永實△일산 辛承林△동광주 車相龍△춘천 宋映元△원주 申鐘洛△정읍 趙光衍(센터장)△수원보상 梁會丁△울산보상 蔣鐘文△수원고객 朴春柱
  • 구로 서울수목원 ‘반쪽짜리’ 위기

    구로 서울수목원 ‘반쪽짜리’ 위기

    서울 구로구 항동 일대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되는 ‘서울수목원’(가칭)이 자칫 반쪽짜리 공원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구로구는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이 지역 모두를 수목원 조성부지에 편입시켜야 한다는 주장인 반면,건설교통부와 서울시는 이 중 일부를 떼내 국민임대주택을 짓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구로구의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여의도 면적(89만평)의 절반에 해당하는 44만평 규모의 초대형 자연생태공원도 가능하지만,건교부와 서울시의 방침대로라면 자연생태축이 임대아파트에 의해 끊기게 될 처지에 놓여 있다. 특히 수목원 조성사업이 건교부와 서울시의 예산지원을 전제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연생태계 복원과 국민임대주택 건설이라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후자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부 부지 용도 중복… 접점 찾기 난항 서울시와 구로구는 오는 2006년까지 모두 301억원을 들여 항동 10-1 일대 5만 1300평(16만 9674㎡)에 서울수목원 1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올해 말까지 기본·실시설계와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을 마친 뒤 내년부터 토지·건축물에 대한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이곳에는 3000여종의 목·초본식물과 2000여종의 곤충이 살 수 있는 생태공간을 비롯,자연탐방로·임목학습장·수변전망대 등의 자연체험공간도 들어서게 된다. 이어 2008년까지 항동 22 일대 7만 5700평에 대한 수목원 2단계 조성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문제는 구로구가 수목원 3단계 조성사업을 위해 내놓은 예정부지가 건교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국민임대주택 건설 예정부지와 중복된다는 데 있다.구로구는 항동 79·140 일대 11만 7000평을 3단계 사업부지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지만,건교부와 서울시는 이곳 7만 4000평(항동지구)에 3000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짓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영철 구로구 도시개발과장은 “3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서울수목원은 인근 2만평 규모의 항동근린공원과 18만평 규모의 천왕산도시자연공원과 더불어 44만평 규모의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수목원 조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건교부와 서울시가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특히 항동지구 서쪽에는 수목원 1·2단계 조성사업 예정부지가,동쪽에는 천왕산도시자연공원이 위치해 있어 임대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두 지역간 단절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좁혀지지 않는 견해차 건교부는 올해 초 항동지구에 대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에 앞서 구로구에 의견을 묻는 주민공람을 요청했다. 이에 구로구는 건교부와 서울시에 ‘항동지구는 대규모 녹지축을 형성하는 자연생태지역으로 택지개발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아울러 임대아파트를 지을 대체부지로 현재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는 천왕동 7 일대 5만 4000평을 제시했다. 김 과장은 “대체부지와 이웃해 있는 천왕동 27 일대 14만 6000평에 내년부터 3800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 건립공사가 시작되고,지하철 7호선 천왕역이 위치해 있는 등 항동지구보다 입지여건이 낫다.”면서 “자연생태계 보전과 임대아파트 건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건교부는 이같은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항동지구 택지개발에 대한 주민공람을 요구했고,구로구는 이를 번번이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사업시행을 맡은 SH공사(구 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이달 말까지 임대아파트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건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또 건교부와 서울시는 구로구가 주민공람을 계속 거부할 경우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직접 주민공람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책사업 인정여부도 관건 이처럼 건교부·서울시와 구로구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데는 이해득실을 따진 ‘수싸움’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건교부와 2006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만호 건설’이라는 목표를 세운 서울시로서는 한번의 양보가 임대주택사업 전체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동시에 구로구는 관내지역 곳곳에 임대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낙후된 지역이미지를 떨치기 위한 부단한 노력들이 자칫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현재 항동지구 택지개발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변경 승인을 받기 위해 건교부 산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특히 중앙도시계획위가 항동지구 택지개발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인정할 경우 문제는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다. 환경부 국토환경보전과 관계자는 “지난 3월 강일·도봉·상암지구 개발사업의 경우 제반절차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아 반려한 바 있다.”면서 “중앙도시계획위로부터 국책사업으로 인정받으면 충분한 의견수렴 등 협의과정도 전제조건이 된다.”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구로구의 계획은? 구로구는 서울수목원 예정부지인 항동지구에 임대아파트를 짓겠다는 건교부와 서울시의 방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한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들을 수집·연구하는 식물원과 자연이 주는 혜택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공원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교부와 서울시가 항동지구에 대한 택지개발사업을 강행한다면 녹지공간을 확보하려는 기초단체의 노력은 허사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임대아파트 건립에 대한 무조건적 반대에서 벗어나 대안을 제시하는 등 타협점을 찾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면서 “건교부와 서울시가 항동지구 뿐만 아니라,대체부지까지 개발하겠다는 방침을 보이고 있는 것은 기초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양 구청장은 특히 항동지구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보존 가치가 낮다는 주장에 대해 “이곳에 수목원을 조성하면 자연생태계 보전 차원을 넘어 복원의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단기적인 이익을 좇아 이곳에 아파트를 짓는다면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길은 영원히 막히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건교부와 서울시 등이 내놓은 도심지역에 대한 환경 정비 및 개발이 지나치게 사업성 위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정달호 구로구의회 의장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쪽에는 수목원을 조성하고,다른 한쪽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만드는 것은 일관성이 결여된 결정”이라면서 “지역주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지역개발사업은 나중에 심각한 후유증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의견수렴 절차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서울시·건교부 입장은?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하겠다는 서울시의 입장은 확고하다. 서울시 권혁소 주택기획과장은 “구로구로부터 택지개발사업 대상지를 변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수목원 조성지역과 임대아파트 건립지역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떨어지는 만큼 개발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로구가 제시한 천왕동 대체부지에 대한 개발은 환경정비 차원에서 수용할 수 있지만,항동지구에 대한 개발 포기를 전제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권 과장은 “노후 공장과 훼손 주택이 몰려 있는 항동지구는 환경영향등급이 낮아 보존가치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나대지여서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짓는 데 적당하다.”면서 “반면 천왕동 대체부지는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긴 하지만,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개발 여지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나 건교부가 나서서 직접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방안과 관련,권 과장은 “기초단체가 아닌 상급단체가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목적은 개발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추진을 원활히 하는 데 있다.”면서 “우선 구로구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뒤 (직접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건교부도 이같은 서울시의 입장과 큰 차이는 없다. 택지개발과 관계자는 “임대아파트 건립계획이 해당 지역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될 경우 다른 지역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다만 임대아파트 건립계획이 차질을 빚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울시와 구로구가 협의를 통해 개발방안을 제시한다면 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동산 in] 마이홈 ‘징검다리’ 임대주택 입주해봐

    [부동산 in] 마이홈 ‘징검다리’ 임대주택 입주해봐

    임대아파트 공급이 늘고 있다. 연말까지 서울·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모두 1만 6200여가구에 달한다.서울은 2130가구,경기·인천은 1만 4089가구다.서울시의 SH공사와 부영,청도건설의 물량을 뺀 대부분은 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국민임대로 채워진다. 전문가들은 임대아파트에 살다가 분양전환을 하는 것도 내집마련의 한 방법이라고 권한다.분양가가 싼 데다가 관리비 등도 적게 들기 때문이다. 공공임대의 경우 무주택 가구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6회 이상 납입하면 2순위다.이 다음은 3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임대기간이 30년인 국민임대주택의 경우,전용면적 50㎡(15평) 이상인 주택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205만 7420원)인 무주택가구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야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용면적 50㎡(15평) 미만은 청약저축 가입에 상관없이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146만 9590원)인 무주택 가구주에게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보통 2년 6개월이 지나면 분양으로 전환되고 전·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해 청약통장에 가입한 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월 임대료 없이 임대 보증금을 높여 분양가 수준에서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공급 주체별로 보면 서울시 SH사는 재개발사업구역내 세입자들을 위해 지은 임대주택 중 세입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가구와 퇴거 등으로 발생한 2130가구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장애인,청약저축 가입자 등 일반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 가구주여야 한다. 재개발 임대아파트는 11∼16평형으로 이뤄져 있다.월평균 임대료는 11만 2100∼16만 2300원 정도로 재개발 세입자와 동일한 수준이다.임대기간은 10년이며,입주자가 공공 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마다 계약 갱신이 가능하고,분양되지 않는 임대전용 아파트이다. 주택공사도 77만평 규모의 인천논현지구에서 1만 8700여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짓는다.이 가운데 1801가구는 8월에 분양된다.이후 10월에 785가구,11월에 80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주공은 평택 이충지구에서도 11월 중 879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9월에는 용인 보라지구에서 600여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 서울 임대아파트 2130가구 공급

    [부동산 in] 서울 임대아파트 2130가구 공급

    SH공사(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서울시 31개 단지에서 임대 아파트 2130가구를 공급한다.서울 재개발구역에 있는 아파트로 철거민에게 공급하고 남은 물량이다. 12∼16평형이며 임대 보증금은 774만∼1849만원.월 임대료는 11만 2100∼16만 3300원.임대 기간은 2년이지만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자는 24∼25일,청약저축가입자는 26∼30일 청약을 받는다. 500가구 이상의 중대형 단지에 있으며,지하철역을 끼고 있는 단지가 많다.다음달 24일 당첨자를 발표하면 즉시 입주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보면 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상암6단지 경쟁률 15대1

    서울시 산하 SH공사(옛 도시개발공사)는 마포구 상암지구 5·6단지 40평형 일반 분양 아파트 1순위 청약신청 접수결과 6단지는 326가구 공급에 4929명이 신청해 15.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공급된 7단지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인 18.7대 1보다 낮은 수준이다.5단지는 107가구 공급에 252명이 몰려 2.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공사 관계자는 “6단지의 경우 용적률이 낮고 산자락에 위치해 전망이 좋고 쾌적하지만 5단지의 경우 단지내 상가가 없다는 점이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분양에서 ‘마이너스 옵션제’를 도입,계약체결시 입주자들이 아파트 유형을 선택하도록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동산 in]아파트 분양 찬바람 끌리는 ‘알짜’도 있다

    [부동산 in]아파트 분양 찬바람 끌리는 ‘알짜’도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충청권을 제외한 서울·수도권마저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지만 청약예정자들의 관심을 끄는 노른자위 청약단지는 꾸준히 나온다.업체들이 분양침체기라고 분양계획을 취소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 달에 분양하는 서울 상암택지지구와 강남의 대규모 단지는 관심 대상지이다.인천 논현지구와 경기 용인 성복리도 지역내 수요가 탄탄히 받쳐주는 아파트로 꼽힌다.다만,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대부분 재건축 물량이어서 로열층은 조합원이 차지하고,저층이거나 작은 평형이 일반분양에 나오는 경우도 많다.청약시 반드시 확인해야 봐야 할 사항이다. ●서울 상암택지지구 오는 12일부터 청약을 받는다.SH공사는 상암지구 노른자위 땅인 5·6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따라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40평형 920가구.이 중 철거민 등에게 돌아가는 특별 공급분을 뺀 4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분양가는 5단지가 1210만원 5000원,6단지는 1248만 2000원으로 책정됐다.입주도 빠르다.내년 10월 입주예정이라서 1년 3개월만 기다리면 팔 수 있다. 가입 2년이 지난 청약예금통장 소지자들에게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주변 부동산중개업자들은 당첨과 동시에 1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 입주한 33평형 시세가 평당 1600만원선인 5억원을 넘어섰다.때문에 당첨자 발표와 동시에 불법전매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당첨자들은 그러나 입주를 기다리는 기간이 짧으므로 불법 거래보다는 안전하게 입주 후 거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 삼성동 현대홈타운 AID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2070가구 가운데 12∼18평형 4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영동대로를 통한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쉬워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삼릉·언북초등교와 언주중,영동·경기고 등이 있고,편의 시설로는 강남구청,강남도서관,코엑스 몰,청담공원,삼릉공원 등이 있다.9월초 분양예정이다. ●서울 대치동 아이파크 도곡주공2차 재건축 아파트다.773가구 중 163가구를 일반분양된다.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한티역이 걸어서 4∼5분 걸린다.도곡동길,언주로,선릉로,남부순환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교육여건으로는 대도초등교,숙명여중고,단국사대부속중·고교,중앙사대부속고 등이 있다.빠르면 9월 초 분양예정이다. ●인천 논현지구 논현2지구로,주택공사가 이달 중 국민임대 1801가구를 포함 3532가구를 분양한다.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1731가구로 8블록이 833가구,11블록이 898가구이다. 주공은 10월 이후에도 1586가구(국민임대 80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또 민간업체들도 대주산업과 우림건설 등이 각각 533가구와 837가구를 이달에 분양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상암 5·6단지 분양수익률 최고 38%

    분양가 총액이 5억원에 육박하는 서울 상암 5·6단지,40평형 아파트의 분양수익은 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산하 SH공사(옛 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상암 5·6단지,40평형 아파트의 분양원가는 3억 320만 3000∼3억 2608만 9000원으로 분양가 4억 9075만 8000∼4억 9951만 3000원에 수익률은 34.71∼38.21%에 이른다고 1일 밝혔다. 김승규 사장은 “인근 아파트의 시세보다 분양가가 많이 낮으면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가수요자가 크게 발생해 실수요자의 당첨 확률이 낮아진다.”면서 “같은 조건으로 민간업체가 시공하면 SH공사보다 토지매입비가 훨씬 높아 분양원가만 4억∼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인근 상암 3단지,32평형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현재 4억 4000만∼5억 5000만원이다. 또 5단지의 평당 분양가는 1210만 5000원,6단지는 1248만 2000원으로 같은 평형에서 평당 분양가의 차이는 건축용적률과 대지매입비,시공의 난이도 등에 따른 것이다.SH공사는 과다한 분양가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공공임대주택 건설재원이나 불우계층 지원금 등 공익사업을 통해 저소득시민에게 모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파트분양은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가 대상이며 5단지 107가구,6단지 326가구 등 모두 433가구를 분양한다.오는 12∼17일까지 청약신청을 받아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입주 예정일은 6단지가 내년 7월, 5단지는 내년 10월이다. 한편 이번에는 아파트 내부의 마감재나 인테리어 등을 입주자가 직접 선택하는 ‘마이너스 옵션제’를 처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복지시설 인증제 도입키로

    서울시 복지업무를 측면 지원할 복지정책 전문 연구·지원기관인 서울복지재단이 27일 공식 출범,복지시설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복지재단은 시가 5억원을 출연해 만든 비영리 재단법인으로,운영은 SH공사 등의 수익금을 통해 이뤄질 계획이다. 앞으로 복지재단은 복지시설의 평가·인증,시설관리 및 지원,복지 관련 연구·조사,인재양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우선 93곳의 사회복지시설,242곳의 노인복지시설,294곳의 장애인 복지시설 등 시내 629곳의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화·투명화·내실화를 유도하기 위한 평가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다.이를 토대로 복지시설 인증제를 추진,복지시설 지원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또 사회안전망인 서울 행복 네트워크(Happy Seoul Network)를 구축,복지 사각지역에 있는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내년쯤 국내 최초로 사이버복지관을 개설하고 복지정보 DB 구축,종사자 처우개선,연구 및 지원 등 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장기적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박미석 서울복지재단 대표는 “복지재단을 통해 서울시 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재단 초대이사장에 차흥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대표에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를 임명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입주권 불법거래 신고땐 10만원

    택지개발이나 도시계획사업으로 철거민 등에게 특별 공급되는 분양아파트 입주권의 불법매매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특별 분양아파트 입주권을 매매·중개·알선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예방대책을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입주권 불법매매를 신고,그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신고자는 1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또 SH공사나 도시개발공사 등과 비슷한 명칭을 사용해 입주권 불법거래를 조장하는 부동산중개업소가 발견될 경우 검경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관련 법령은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지위를 양도하거나 양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따라서 불법거래나 양도사실이 확인되면 입주권이 무효로 되거나 공급계약이 취소되고,입주권을 전매·알선한 사람은 형사처벌을 받거나 벌금을 내야 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기초생활수급권 제외자 임대주택 거주권 유지

    기초생활수급권 제외자 임대주택 거주권 유지

    서울시는 최근 소득이 늘어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된 차상급자들도 계속 영구임대주택에서 살 수 있도록 영구임대주택 관련 규칙을 개정했다. 자칫 길거리로 내몰릴 뻔했던 국민기초생활수급권 제외자 9600여가구가 영구임대주택의 거주권을 유지하게 된 은 한 서울시 의원의 송곳같은 지적이 있었기 때문. 서울시 김유현(사진 한나라당 마포4) 의원은 지난 제149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 상실자에 대한 서울시의 대책’을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영구임대주택의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2000년 12월 11일 관련 규칙을 개정,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될 경우 2004년말까지만 한시적으로 거주토록 했다.”며 “이로 인해 서울시 SH공사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상당수가 올 연말까지 집을 비워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9647가구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주택공사의 경우 임대료를 차등 지급토록 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이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차등지급을 조건으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관련 규칙을 손질했다. 재건축사업 등으로 오는 2010년까지 임대아파트 3000호 공급이 예상되는 등 향후 임대주택 수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늦은 감은 있지만 시의 방침을 환영한다.”며 “어려운 사람들일수록 주거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seoul.co.kr
  • 기초생활수급권 제외자 임대주택 거주권 유지

    서울시는 최근 소득이 늘어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된 차상급자들도 계속 영구임대주택에서 살 수 있도록 영구임대주택 관련 규칙을 개정했다. 자칫 길거리로 내몰릴 뻔했던 국민기초생활수급권 제외자 9600여가구가 영구임대주택의 거주권을 유지하게 된 은 한 서울시 의원의 송곳같은 지적이 있었기 때문. 서울시 김유현(사진 한나라당 마포4) 의원은 지난 제149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 상실자에 대한 서울시의 대책’을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영구임대주택의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2000년 12월 11일 관련 규칙을 개정,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될 경우 2004년말까지만 한시적으로 거주토록 했다.”며 “이로 인해 서울시 SH공사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상당수가 올 연말까지 집을 비워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9647가구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주택공사의 경우 임대료를 차등 지급토록 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이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차등지급을 조건으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관련 규칙을 손질했다. 재건축사업 등으로 오는 2010년까지 임대아파트 3000호 공급이 예상되는 등 향후 임대주택 수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늦은 감은 있지만 시의 방침을 환영한다.”며 “어려운 사람들일수록 주거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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