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H공사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한창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죽음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교량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5월 1일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58
  •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 주민 불편 해소해요~] 주차장, 독차지하지 않아도 돼요

    이웃 간 다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골목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도봉구가 팔을 걷었다. 구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세대 임대주택 주차장의 일부를 인근 주민과 공유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낮이나 밤에 사용하지 않는 주차장을 나눔으로써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주택가의 주차공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주차장 1면을 만드는 데 1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어 무한정 주차공간을 늘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때문에 현재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잘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단독주택 지역 내 위치하고 있는 다세대 임대주택 여유 주차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달 SH공사 북부지역주거복지단과 주차장 공유사업 협약체결을 완료하고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해당 주택의 주민 3분의2 이상이 동의를 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주차장 시설 개선비가 지원된다. 시설비를 지원받은 건축물은 이후 2년 동안 주차장 공유사업을 유지해야 한다. 주차장 운영으로 인해 생기는 수입금은 해당 건물 거주자들에게 전달된다. 구는 주차장 공유 사업을 통해 골목길 불법주차가 사라지게 되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도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 공유 사업은 주택가 골목길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주차장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경홀딩스, 노인 주거환경 개선 위해 단열벽지 따사룸 후원 행사 가져

    한경홀딩스, 노인 주거환경 개선 위해 단열벽지 따사룸 후원 행사 가져

    한경홀딩스㈜(대표 윤유찬)가 (사)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협회(CCIM한국협회 협회장 김대형)와 지난 13일 의정부 신곡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배승룡)에서 단열벽지 따사룸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들이 거주하는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집이나 시설 등은 다수가 온도가 낮고, 혹은 습기가 차기 때문에 곰팡이와 결로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이에 곰팡이와 결로를 방지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단열벽지를 전달하며 부착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CCIM한국협회 사회봉사위원장 이영숙(명지대사회교육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노인분들을 위한 사회공헌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거 및 생활 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홀딩스㈜ 관계자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은 대다수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을 한다”며 “따사룸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단열벽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단열벽지 따사룸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 한편 친환경 생활용품 전문기업 한경홀딩스㈜는 서울 지역 아파트 경비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아파트 경비실에 따사룸을 공급했다. 또한 SH공사 동대문권역주거복지센터와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협약을 맺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주거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H공사 ‘공공 디벨로퍼’로 거듭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 디벨로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SH공사는 이를 통해 낙후한 주거지역에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SH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SH공사, 혁신방안’을 11일 발표했다. SH의 혁신방안을 살펴보면 ▲공동체주택 1만 가구 공급을 통한 촘촘한 주거복지 ▲공공 디벨로퍼 역할 강화를 통한 낙후지역 재생 활성화 ▲공사장 안전 시스템 강화 ▲부채 감축을 통한 재정 건전화 ▲인사 혁신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SH는 먼저 우선 창동·상계지역에서 진행되는 복합문화공연시설과 글로벌비즈니스존 조성에 사업 실행기관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주민센터, 치안센터, 우체국 등 공공시설과 SH와 서울시가 보유한 300㎡ 내외의 자투리 공공토지를 이용해 지역 내 부족시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SH는 낙후된 주거지역을 정비하면서 뉴타운 해제지역에 주민자발적인 소규모 주거재생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SH 관계자는 “기존 사업이 택지개발과 주택공급을 중심에 뒀다면 앞으로는 도시재생사업을 중심에 둘 것”이라며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도시재생을 맡는 디벨로퍼가 단기간에 수익을 챙기고 떠나는 게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도시의 성장과 안정화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SH는 이를 위해 내부에 별도의 계정을 마련해 재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관리할 방침이다. 여기에 도시재생 리츠(REITs) 설립을 통해 민간과 연기금 등의 투자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SH의 사업구조는 기존 택지개발·분양·임대주택 공급 중심에서 지역개발·운영·관리로 영역이 확대된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약속인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혁신방안을 시행할 것”이라면서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로의 변신을 통해 시민에게 최고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출구 보이는 구룡마을 개발 갈등

    출구 보이는 구룡마을 개발 갈등

    그간 서울시와 강남구 간 갈등으로 지연됐던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개발에 대해 시와 구, SH공사가 실무협의를 시작했다. 이르면 오는 7월 사업계획이 승인되고 내년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500여 가구가 지어지며 이 중 절반은 임대주택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관계자는 10일 “서울시, SH공사와 구룡마을 개발에 대한 실무협의를 하고 있으며 7∼8월이면 사업계획이 승인될 것”이라면서 “구에도 민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도시선진화자문단을 구성해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자인 SH공사는 ‘구룡마을 개발계획 구역지정 제안서’를 다음달 초까지 구에 제출할 것으로 보이며 구는 이 제안을 14일 이상 홈페이지와 언론에 공개한다. 이후 구가 서울시에 지정 요청을 하면 시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해 이르면 오는 7월 지정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SH공사는 실시계획을 세우고 서울시에서 인가를 받으면 토지보상과 주민 이주를 하게 된다. 착공은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토지보상은 시가 일부환지방식(보상의 일부를 토지로 하는 것)을 철회함에 따라 구가 주장한 대로 100% 수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일 구는 SH공사와 감사원 지적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했다. 나무의 상태가 양호함에도 개발 지역으로 부당 편입된 부분, 군사시설임에도 대토지주의 토지로 부당하게 편입된 부분 등을 조율하기 위해서다. 감사원은 지난해 7월 28만 6929㎡의 부지 중 7884㎡가 부당 편입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구는 그동안 구룡마을 일부환지방식을 고수한 일부 시 공무원을 고소하는 한편 관련 인물에 대한 인사 조치를 시에 요구한 바 있지만 이로 인해 개발이 지연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2011년 공영개발 발표 이후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냈다”면서 “구룡마을 개발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것인 만큼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줌 인 서울] “지역 맞춤형 재생이 도시계획의 중추”

    [줌 인 서울] “지역 맞춤형 재생이 도시계획의 중추”

    서울시가 앞으로 도시재생의 모델이 될 선도지역 27곳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지역이 전면 철거에서 마을 단위 재생으로 옮겨가고 있는 도시계획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9일 ▲쇠퇴·낙후 산업지역 3곳 ▲역사·문화자원 특화지역 7곳 ▲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 5곳 ▲노후 주거지역 12곳 등 27곳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면 철거를 통한 도시재생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역에 따라 맞춤형 재생 사업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선도사업을 위해 4년간 1조 3000억원을 투입하고 SH공사를 재생사업 실행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SH공사는 시와 별도로 1조원을 추가 투입하고,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 1단계 사업에도 시행자로 참여한다. 옛 산업단지가 중심인 쇠퇴·낙후 산업지역에는 세운상가 일대와 G-밸리, 장안평 중고차 매매단지가 선정됐다. 시는 기존 산업 생태계를 조사해 기반시설을 정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영세 소상공인 보호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용산전자상가나 온수산업단지 등 준공업지역에 대한 정비도 추진된다. 역사·문화자원 특화 지역은 세종대로 일대, 마포 석유비축기지, 노들섬, 남산 예장 자락, 당인리 발전소, 낙원상가·돈화문로, 돈의문 일대 등이 선정됐다. 시는 광장시장 등 고유의 특성을 유지한 전통시장 일대도 재생을 추진한다. 또 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은 서울역, 창동·상계, 영동 마이스, 광운대역, 상암·수색 등 5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민간 투자를 촉진해 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홍릉연구단지와 옛 국립보건원 등 대규모 공공기관 이적지도 이 방식으로 재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후 주거지역의 재생 선도지역으로는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창신·숭인을 비롯 가리봉, 장위동 등 뉴타운 해제지역과 성곽마을, 백사마을, 해방촌, 북한산 주변, 서촌, 암사1동, 성수1·2가동, 신촌, 상도4동 등 12곳이 사업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개인주택 개량을 위한 융자 지원을 강화하고, 한 구역에서 주거환경관리, 가로정비, 주택개량 등 사업을 혼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특별계획구역내 분양물량 ‘인기몰이’

    서울 강서 마곡지구를 비롯해 특별계획구역 내 분양시장들이 주목받고 있다. 뛰어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중추적인 대규모 핵심시설들이 조성되면서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계획구역이란 지구단위계획에서도 복합·창의성을 따진 별도의 개발안을 만들어 집중 관리하는 곳이다. 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같이 컨벤션센터나 테크노밸리, 행정타운, 주거복합단지 등의 대규모 복합시설들이 조성된다. 대개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과 용지매각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된다. 지난달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호수공원특별계획구역 내 선보인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평균 422.3대 1을 기록하며 2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아파트도 4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같은 해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도하부대 특별계획구역에 공급된 ‘롯데캐슬골드파크 1·2차’도 모두 분양됐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이달 9일부터 컨벤션·전시회 등의 시설 수요 조사를 위해 ‘마곡지구 활성화를 위한 특별계획구역 실행전략 수립 용역’ 입찰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위 컨벤션센터, 공연·전시장 등이 들어서는 만큼 주변 수익형 부동산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수혜 분양 단지로 꼽히는 주거 및 수익형 부동산에는 동익건설이 마곡지구에 짓는 상업시설 ‘동익 드 미라벨’(168개 점포)이 있다. 지하철 5·9호선과 2017년 개통 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강서구청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 분양하고 있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도 200m 거리에 컨벤션센터가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광교 컨벤션센터는 2018년까지 9만 4705㎡ 규모의 전시장과 컨벤션센터, 지하광장 등이 들어선다. 단지 맞은편에 컨벤션센터가 조성되는 중흥건설의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아파트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도 분양 호재를 맞았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핵심으로 불리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 위치한 반도건설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1077가구·전용면적 59~96㎡)도 이달 분양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금천, 독거노인 맞춤형 공공주택 보급

    금천, 독거노인 맞춤형 공공주택 보급

    최근 독거노인의 고독사 등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홀몸노인 맞춤형 주택이 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홀몸노인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모두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금천구는 5일 오후 3시 독산2동에 마련된 홀몸노인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의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나 반지하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9월 구가 서울시에 제안해 진행하는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기준의 경우 순위가 같으면 기초수급자, 가구원 수 등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홀몸어르신들에게 불리한 측면이 있다”면서 “또 대부분의 임대주택이 홀로 살기에는 크고 주거비도 많이 들어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민하다가 이런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10선에도 선정됐다.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은 연면적 431㎡에 지상 5층 규모로 모두 16가구로 구성됐다. 주거공간 이외에 공용공간 2실, 노인들의 보행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태양광, 옥상텃밭 그리고 1층에는 주차장 8면이 설치됐다. 차성수 구청장은 “노노케어를 통해 고독사를 방지하고 공동 공간을 활용해 복지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복지 마을공동체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나 SH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이 같은 주거모델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2과장 황정모△광주인권사무소장 이용근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획관 김현환△저작권정책관 김현모△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강병구△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박명순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전보>△통상차관보 우태희<승진>△통상교섭실장 김학도◇국장급 전보△자유무역협정정책관 정승일 ■문화재청 ◇고위공무원단 임용△문화재정책국장 이경훈△국립무형유산원장 최맹식◇과장급 전보△천연기념물과장 홍창남△활용정책과장 이향수<국립문화재연구소>△연구기획과장 연웅△건축문화재연구실장 김덕문△보존과학연구실장 윤광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기획운영과장 차금용<소장>△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심영섭△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최병선△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이만희 ■중소기업청 △부산울산지방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태원△소상공인지원과장 위성인△광주전남지방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유환철△전북지방청장 정원탁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 김우진 ■서울예술단 △이사장 이용진 ■서울경제신문 △전략기획실장 손동영△마케팅국 부장 김홍기 ■쿠키뉴스 ◇취재본부△본부장 이영수<팀장>△건강생활 송병기△생활경제 박주호△산업 조규봉△콘텐츠기획 정힘찬△기획취재 김현섭△대중문화 조현우◇방송제작본부△영상팀장 김태훈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사회부문에디터 김정민 ■OBS ◇보도국△편집제작팀장 김미애△취재팀1팀장 김용주 ■한양대 ◇서울캠퍼스 <부총장>△교학 김회율△경영 이승철<대학원장>△법학전문 이형규△기술경영전문 최경현△국제관광 조민호<처·실장>△입학처 오성근△정보통신처 차재혁△경영감사실 정현철◇ERICA캠퍼스△ERICA부총장 이재성<대학원장>△공학기술 문영식△문화산업 배기동△예술디자인 김경숙<처·단장>△교무처 백동현△산학협력단(학술연구처장 겸임) 이기형 ■국민대 △자동차산업대학원장 허승진 ■홍익대 △학사담당 부총장(대학교원인사위원장 겸임) 정은수△관리담당 부총장 김홍택△중앙도서관장(법학도서관장 겸임) 정준기◇대학원장△경영 겸 세무 정태영△교육 겸 교육경영관리 김태식△미술 신종식◇대학장△경영 김종석 ■동덕여대 △사무처장 김진환△연구지원실장 김진 ■대구사이버대 △기획조정실장 김한양◇처장△교무 전종국△학생 김춘희△이러닝지원 김영숙 ■중앙대병원 ◇진료과장△병리과 김희성△영상의학과 박성빈◇실장△홍보 송정수△통증클리닉 정용훈 ■농협중앙회 △농협양곡 대표이사 김병원△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김현근 ■에쓰오일 ◇승진 <부사장>△RUC(잔사유고도화설비)본부장 신현욱<전무>△TREASURER(자금부문) 방주완<상무>△안전환경부문 담당 한주현△수급부문 담당 안종필<상무보>△홍보팀장 김호정△소매관리팀장 이동언△CEO실 팀장 신관배 ■도레이첨단소재 ◇승진△대표이사 부사장 전해상<상무>△군산건설담당(수처리사업담당 겸임) 유현범△SB사업부장 장욱△섬유사업본부장 보좌역 타케우치 히로시<이사>△신사업개발팀장 이수형△IT소재생산담당 이병국△섬유생산담당 박재규△ACM-TC소장 하세가와 타카시◇전보△수지케미칼사업본부장 마쓰모토 미치요시 ■도레이케미칼 ◇승진 <상무>△아라윈생산담당 추낙준△기술연구소장 김효석△구미사업장장 보좌역 마츠무라 요시타카<이사>△필름사업본부장 곽기원△일본사무소장 노경태△원사개발팀장 마진숙△필터신사업팀장 김병호◇전보△원면사업본부장 임우규△구미사업장장 문상옥△원사사업본부장 문수정 ■도레이폴리텍난통(중국) ◇승진 <상무>△총경리(생산부문장 겸임) 김규창◇전보△영업부문장 김정철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 ◇승진 <이사>△인프라사업부장 신병한
  • 대기업 진출 지역, 개발 호재 및 인구유입 급증…부동산 활기 주도 역할

    대기업 진출 지역, 개발 호재 및 인구유입 급증…부동산 활기 주도 역할

    최근 은행 금리가 1~2%대로 떨어지고 앞으로 지금과 같은 초저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망 투자처로 대기업이 투자하는 지역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또한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아져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사전 정보 없이 투자하는 경우 시세하락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역의 개발 호재들을 잘 살펴보는 안목이 더욱 중요해졌다.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 방법으로 대기업이 투자하는 지역의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의 수익형부동산을 살펴보는 것이 권장된다. 대기업이 투자하는 지역은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고 대기업 특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차 검증이 마무리 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대기업 특수 및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LG그룹이 이끄는 마곡지구를 살펴볼 수 있다. 서울 마곡지구는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 이랜드,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롯데 등 대기업을 포함해 약 5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LG그룹이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하고 2020년까지 마곡지구의 80% 정도가 완성될 예정이어서 실질적으로 LG그룹이 마곡지구를 이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마곡지구가 완공되면 상주인구 16만 5,000명, 유동인구는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동산 불황기에도 몇 년 째 서울에서 가장 인기 높은 부동산 투자처로 꼽혀왔다. 지난 1월 분양한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아파트는 최고 31.74대 1, 평균 27.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SH공사가 마곡지구 8~12단지에서 2차 공급에 나선다. 한화그룹이 조성에 참여하는 서산테크노밸리도 관심 받는 지역이다. 한화그룹과 충남 서산시,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서산테크노밸리’는 한화케미칼 등 대기업을 비롯해 300개의 기업이 들어설 예정으로 연간 3조원 매출액, 1만 8,0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국내 최고수준의 첨단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대 코팅강관 제조업체인 위스코의 본사 이전과 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공장건축과 입주를 마친 15개의 기업들이 생산시설 가동에 돌입했다. 또 서산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산업단지엔 현대파워텍, 현대파텍스, 현대위아, SK이노베이션, 한화케미칼, 포스코P&S, 유니드 등 대기업·중견기업들이 이미 가동 중이거나 입주 예정이다. 기업 입주가 진행되면서 서산테크노밸리 인근 시내권의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대림 e편한세상 등이 연이어 분양 성공을 기록했다. 3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산테크노밸리에 ‘힐스테이트 서산’을 분양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 건설 패밀리사가 대거 둥지를 마련하면서 활성화 되고 있다. 포스코 패밀리사는 지난 2010년 5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이후로 포스코 플랜텍과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지속적으로 이전했고 대우인터내셔널도 올해 1월 이전을 완료했다. 또 4월에는 포스코 A&C의 이전도 예정돼 있어 포스코 패밀리사 직원 5,000명이 송도국제도시에서 근무하는 시대가 열리게 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이미 포스코건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엠코테크놀로지, 시스코, ADT 캡스 등 대기업들과 GCF(녹색기후기금) 본부, 세계은행 등이 입주한 상태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최근 분양한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의 경우 3개 블록 2,597가구의 청약에서 1순위 접수된 청약 건수가 총 5,197건으로 송도국제도시는 물론 인천지역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일을 기록한 바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대기업이 자리 잡는 지역은 대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업 계열사와 하청 업체들이 그 주변에 자리는 잡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상주인구와 유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인근 부동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오는 6월 송도 RM2블록에서 ‘더샵’ 주상복합 2,936가구(아파트 2,664, 오피스텔 272), 8월에는 송도 E5블록에서 아파트 358가구, 10월에는 송도 F20-1, F25-1블록에서 아파트 849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이대영(예비역 공군 대령)씨 별세 덕근(성악가)만근(한국전력 부장)달근(사업)형근(사업)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3010-2262 ●김중연(한국은행 금융안정국 부국장)씨 장인상 9일 충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43)269-7213 ●류현순(전 KBS 부사장)씨 시부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227-7556 ●김영재(전 전주제지 이사)부곤(코아핸즈 대표)형곤(기아자동차 중국 이사)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37 ●이영기(코트라 창사무역관장)현숙(탁틴내일 공동대표)영아(대구대 지리교육과 교수)씨 부친상 이해웅(타임교육 전무이사)서종균(SH공사 주거복지처장)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3010-2232 ●정기수(한양대 사회교육원장)민수(세운건설 이사)씨 부친상 9일 한양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90-9452
  • [인사]

    ■국가인권위원회 ◇과장급△인권정책과장 안성율△인권교육기획과장 김은미△조사총괄과장 최재경△침해조사과장 한병일△장애차별조사1과장 이석준△부산인권사무소장 김대철△사무처(교육훈련 예정) 김철홍 이광영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전보△예보국장 양진관△지진화산관리관 임병숙△국립기상과학원 수치모델연구부장 박관영△수도권기상청장 남재철◇3급 전보△국가기후데이터센터장 김금란△대전지방기상청장 김진국△국가기상위성센터장 이미선◇4급 전보△창조행정담당관 손승희△연구개발담당관 전영신△총괄예보관 김영화<과장>△예보정책 나득균△관측정책 김남욱△기후예측 김현경△슈퍼컴퓨터운영 김태희△지진화산정책 유용규△인력개발 인희진<팀장>△방재기상 정현숙△기상기술융합 오미림<국립기상과학원>△연구기획운영과장 박철홍△기후연구과장 조천호△지구환경시스템연구과장 이종호△지진화산연구팀장 이덕기△황사연구과장 류상범△응용기상연구과장 김백조△수치모델개발과장 김동준△수치자료응용과장 주상원△관측예보연구과장 임은하△재해기상연구센터장 최병철<수도권기상청>△관측예보과장 하창환△기후과장 박종서<부산지방기상청>△기후과장 조진현<기상대장>△창원 김성헌△전주 심재면△청주 김용상△춘천 김규일<항공기상청>△정보기술과장 홍성대<제주지방기상청>△기후과장 최재천◇4급 승진△총괄예보관 최주권△안동기상대장 박광호△국제협력담당관실 김정선△예보정책과 권영근△관측정책과 박균명△지진화산감시과 박종찬 ■경남도 ◇3급 승진△감사관 송병권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조윤행 ■SH공사 △건설사업본부장 장달수△건설사업처장 김영수 ■스포츠서울 △광고국장 이영규 ■한국금융연수원 ◇승진△도서출판부장 유성호△전산정보실장 이영대◇전보△감사실장 권성원△자격검정사업부장 전주수△연수운영부장 박응서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 <부장>△개인금융 최두연△기업영업(겸 RM) 이내훈△종합금융시장 박용식△재무기획 고헌주△인재개발 김구현△여신기획 양규열△기업여신지원(겸 부장심사역) 박상철△금융개발 이명구△영업 이희수△사회공헌 김희재<센터장>△업무지원 김희승△소비자보호 문용주△스마트금융 김재성<실장>△비서 정용욱<금융센터장 겸 RM>△양재동 김성욱△논현동 김종남△온양 이효선△대전중앙 남상덕△소공동 최동욱△테헤란로중앙 박충호△온산 전선우<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광교 김동하<지점장>△압구정중앙 박성현△범일동 방우건△부평중앙 전수동△분당시범단지 조혜영△과천 박석희△청주지웰시티 정호철△사북 한연길△인천국제공항 전필환△칸치푸람 장용호△동해 김근수△대청로 동용식△개포동역 김희철△경기대 김영준△부산중앙 박영호△용원 권웅△내손동 김승록△복현동 도건우△목동역 이한원△도봉동 이동규△분당구미동 이규근△지산동 양석△후평동 유희준△구미중앙 장무현△용전동 최종민△영도 박상규△천안법원 김승덕△동대신동 정성엽△무거동 유성국△순천법원 문명길△태백 오세문<신한PWM 센터장>△서울파이낸스 이찬구△이촌동 김회상△대전 최우창△분당중앙 박기섭△서교 김은정<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가양역 황영진△강남역 김승욱△동탄 김지온△삼성역 송왕섭△압구정역 박종길△이천 문동준△창원 서봉균△사상 김선임△천안중앙 박규섭△천호동 유영주△포항남 장성덕△학동 남택수<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명동 김민수△디지털중앙 전형진△양재동 박정원 ■KB생명 ◇신임 부서장△소비자보호부 조상욱 ■KT링커스 △대표이사 김재교
  • 지자체, 한글 권장하며… ‘영어 표기’ 웬말

    지자체, 한글 권장하며… ‘영어 표기’ 웬말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등이 올바른 한글 사용 권장 등을 위한 제도를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조례를 만들어 놓고는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전시 행정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한혜련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국어 능력 향상과 국어·한글의 올바른 사용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의 공문서, 명칭 등은 어문 규범에 맞춰 한글로 작성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명칭·정책 등에 한글을 사용하고 옥외광고물의 문자도 원칙적으로 한글맞춤법에 맞춰 한글로 표시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은 오는 26일 개회하는 제275회 도의회 임시회 때 처리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이 같은 국어 관련 조례를 제정한 자치단체는 모두 38곳(광역 12곳, 기초 26곳)이다. 조례 제정은 2005년 제정된 국어기본법에 근거했다. 전북 군산시가 2008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국어 조례를 제정했으며 대부분 2013년 이후 제정됐다. 하지만 자치단체들은 이 같은 조례를 제정해 놓고도 제대로 홍보하거나 이행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영어 표기 일색인 자치단체들의 홍보 슬로건이다. ‘Hi SEOUL’(하이 서울), ‘Dynamic BUSAN’(다이내믹 부산) 등이다. 17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세종과 슬로건이 없는 강원도를 제외한 15곳이 영어를 쓴다. 물론 별도 한글 슬로건은 없다. 자치단체 산하기관들도 기관 명칭을 영어로 사용한다. 서울시의 경우 서울메트로·SH공사 등이, 경북은 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연구원·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이 있다. 조례에 대한 홍보도 미흡해 시민들이 제도 자체를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울산 등 일부에서 매년 한글날을 전후해 ‘한글문화예술제’를 여는 정도가 고작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국 자치단체 243곳 가운데 205곳은 관련 조례조차 제정하지 않고 있다. 최혜원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장은 “국어의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야 할 자치단체들이 천편일률적인 국어 관련 조례를 형식적으로 제정할 뿐 구체적인 실천 노력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방공기업 과도한 복리후생 제도 ‘메스’

    지방공기업 과도한 복리후생 제도 ‘메스’

    지방공기업 직원들이 받던 비정상적인 복리후생 혜택이 폐지 또는 축소됐다. 업무상 순직하거나 공상으로 퇴직하면 퇴직자의 배우자나 자녀를 특별채용하거나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고희연에 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등의 사례가 포함됐다. 행정자치부는 대표적인 지방공기업인 전국 14개 지방도시개발공사의 복리후생 제도를 폐지하도록 노사 협의를 마치고 단체협약 개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해 3월부터 지방공기업의 과도한 복리후생제도의 정상화를 추진한 결과 도시개발공사의 유가족 특채, 휴직 급여, 퇴직금, 경조사비 등 모두 11개 분야에서 57건을 폐지하거나 축소했다. 규모가 가장 큰 SH공사는 그동안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까지 받았던 유가족 특별채용제도를 폐지했다. 아울러 만 6세 미만의 자녀에게 매달 10만원씩 지급되던 영유아보육비와 배우자의 건강검진비, 중학생 자녀에게 지원됐던 학자금 지원 등 7건이 없어졌다. 분야별로는 과도한 휴가 제도 및 주택자금 지원 등 불합리한 혜택이 대폭 손질됐다. 울산도시공사는 법적 근거가 없는 휴직급여와 퇴직임원에 대한 특별공로금 지급 조항을 폐지했고 전남개발공사는 무이자로 주택자금을 빌려 주는 불합리한 지원제도를 없앴다. 무분별한 포상휴가와 본인 결혼 시 7일, 형제자매 결혼 시 3일이나 주어지는 경조사휴가(제주개발공사) 제도도 공무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녀교육비나 경조사비 명목으로 직원들에게 지급되던 복리후생 혜택도 폐지·축소됐다. 경남개발공사는 자녀가 대학교 입학 시 지급하던 축하금(50만원)을 폐지하고 부산도시공사는 고등학교 수업료를 전액 지원해 오던 관행을 공무원과 동일하게 정부고시 상한액을 준수하도록 개선했다. 대구도시공사의 경우 본인·배우자·자녀 사망 시 500만원이 지급되던 것을 100만원으로, 본인·배우자 부모 사망 시 100만원 지급되던 것을 20만원으로 줄였다. 행자부는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복리후생 정상화 8대 주요 과제 이행 여부를 이달 말까지 점검할 방침이다. 복리후생 정상화 실적이 부진한 기관은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점검 항목은 유가족 특별채용, 퇴직 특별공로금, 현금성 고가 기념품, 장해보상금 추가 지급, 산재 사망 시 유족보상금 및 추가 장례비 지급, 초·중·고 학자금 과다지원, 영유아 보육비, 과도한 경조사 휴가제도 등 지방공무원 수준을 초과하는 복리후생제도다. 김현기 행자부 지방재정정책관은 “주요 지방공기업인 도시개발공사들의 비정상적인 복리후생 혜택이 시정된 만큼 나머지 공사와 공단에 대해서도 최종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줌 인 서울] “채무 7조원 줄인다” 약속지킨 박원순

    [줌 인 서울] “채무 7조원 줄인다” 약속지킨 박원순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1년 10월 보궐선거로 취임할 때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채무 7조원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 당시 서울시의 총 채무액은 19조 9873억원이었으나 29일 현재 12조 9476억원으로 떨어졌다. 3년여간 7조 397억원을 줄인 것이다. 서울시는 31일 공사채 2000억원이 추가 상환되면 연말까지 감축액은 7조 2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채무전광판 앞에서 채무 7조원 감축 공포식을 갖고 “서울시민이 미래에 부담해야 할 재정부담을 던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채무 감축액 7조 2000여억원은 SH공사 6조 8000억원,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지하철 양공사 4886억원, 서울시 600여억원이다. SH공사는 2011년 10월 기준 채무액이 13조 5789억원에 달했다. 마곡·은평·문정지구 등 선투자한 택지와 주택분양을 통해 20조 8865억원을 회수하고 임대주택 건설 등 사업비로 14조 865억원을 지출해 6조 8000억원의 채무를 감축했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의 경우는 지하철 건설채무 3553억원을 시로 이관하고 경영비용을 절감해 채무 4886억원을 줄였다. 시는 지방채 1000억원 조기상환과 지방채 발행 최소화를 통해 600억원을 감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체 채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SH공사의 마곡·은평·문정지구 등 선투자 사업에 대한 감축액은 큰 의미가 없다고 지적한다. 해당 지구의 택지 매각이나 분양절차가 마무리되면 줄어들 채무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는 해당 지구에 현장 시장실을 설치하고 채무감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수요자 요구에 맞는 개발계획과 마케팅을 활동 성과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정 관리를 통해 복지와 안전분야 재정투입은 과감히 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구룡마을 토지 전면 수용 방식 합의… 서울시·강남구 개발사업 연내 재개

    구룡마을 토지 전면 수용 방식 합의… 서울시·강남구 개발사업 연내 재개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으로 무산됐던 강남구 구룡마을 개발사업이 전면 수용·사용방식으로 연내 재개된다. 시가 기존에 주장하던 일부 환지방식(토지주에게 토지의 일부로 보상을 하는 것)을 포기하기로 하면서 사업이 급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다음주에 구와 구룡마을 개발에 대해 정식으로 합의한 다음 박원순 시장과 신연희 구청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 재개를 알릴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양측의 수년간 대립으로 지난 8월 구룡마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된 지 4개월 만이다. 양측은 지난 10월부터 실무진 접촉을 시작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지난달 사망자가 발생한 화재 사건을 계기로 빠르게 합의점을 찾았다. 2011년 서울시는 토지주에게 현금으로 보상하는 수용·사용방식의 개발방침을 발표했지만 2012년 사업비 부담을 이유로 보상금 일부를 토지로 보상하는 환지방식을 일부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강남구는 대토지주 등이 특혜를 받게 된다면서 이에 반대했다. 이후 국정감사와 감사원 감사도 있었지만 명확한 결론은 없었고 결국 지난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앞으로 SH공사는 전면 수용·사용방식으로 개발안을 마련해 구에 제출하게 된다. 이주 대책 등도 마련해 포함하기 때문에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14일간의 주민 공람 이후 구가 시에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입안을 요청하면 1~2개월의 심의 이후 공사가 시작된다. 따라서 내년 하반기엔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걸림돌이 모두 제거된 것은 아니다. 우선 지난달 화재로 인한 이재민 대책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이재민 정모씨는 “시와 구가 합의한 것은 반갑지만 중학교 강당에 있는 68가구에 멀리 떨어진 홍제동 등에 임시 주거지를 마련해 줬는데 대부분 일자리가 강남에 있는 만큼 근처로 옮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보상금의 일부를 토지로 받아 개발이익을 누릴 수 있는 환지방식 대신 수용방식이 채택되면서 예상 수익이 줄어드는 만큼 일부 구룡마을 토지주의 반발도 해결해야 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시·강남구 개발방식 이견… 주민만 속앓이

    서울시·강남구 개발방식 이견… 주민만 속앓이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으로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이 3년째 미뤄지고 있다. 양측은 내년 초 합의안을 도출해 내기로 했지만, 감정싸움으로 번져 쉽게 봉합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인 2011년 5월 거주민 재정착과 개발이익 공공환수를 위해 구룡마을 개발사업을 결정했다. SH공사가 민간인 소유 토지를 100% 수용한 뒤 공영개발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2750여세대(7360명) 수용을 목표로 구룡마을 전체면적의 45%를 주거용지로, 55%는 공원·녹지 등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이 취임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박 시장은 당선 전부터 구룡마을 개발방식을 ‘일부 환지혼용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땅을 모두 사들이지 않고, 일부 토지주에게 토지 개발권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100% 수용방식으로 하면 토지매입비 등 6300여억원이 필요하지만, 환지혼용 방식으로 진행하면 개발비용이 800억원가량 줄어든다는 이유에서다. 강남구는 즉각 반발했다. 주민 공람공고를 하지 않는 등 절차를 무시했고, 토지 소유주에게 토지를 돌려주는 건 특혜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구룡마을은 민간개발이 부적합한 보전용지인 만큼 환지혼용 방식은 맞지 않는다며 반대했다. 갈등은 감사원 감사로 이어졌다. 서울시와 강남구는 각각 2013년 10월과 11월 감사원에 구룡마을 개발 관련 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이 감사결과를 발표했지만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개발계획이 2년 지연되면서 결국 지난 8월 구룡마을의 도시개발구역지정이 해제됐다. 지난달 9일에는 구룡마을에 화재가 발생해 16개동 63새대가 소실됐다. 서울시와 강남구는 화재 다음날 임시대피소인 개포중에서 만나 내년 초 개발사업을 시작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방식은 추후 결정키로 해 불씨는 여전히 남겨둔 상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협동조합형 공공주택 더 늘릴 것”

    “협동조합형 공공주택 더 늘릴 것”

    “전셋값이 이미 매매가의 80%를 넘어섰는데 저는 60% 수준으로 살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그러려면 공유 부분을 많이 늘려야 합니다. 앞으로 이런 집들 많이 키워 주세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협동조합형 공공임대주택 1호 ‘이음채’의 집들이에 참석해 공유 주택 확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집들이는 입주민들의 제안으로 박 시장, SH공사 등의 관계자들이 초대된 가운데 열렸다. 박 시장의 당부에 입주민들은 “예!”라고 화답하며 밝게 웃었다. 박 시장은 주거공간과 공동 보육시설 ‘이음 채움’ 등을 둘러본 뒤 입주민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시장은 “아이들을 키우기에 가장 좋은 단지가 아닐까 싶다. 행복하셔야 된다”고 덕담했다. 박 시장의 민선 5기 공약인 임대주택 8만호 공급 계획의 하나로 추진된 이음채는 우리나라 첫 번째 협동조합형이자 육아형 공공주택이다. 2012년 입주자 모집 후 2년 만의 결실이다. 기존 공공주택과 달리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은 뜻이 맞는 입주자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계획, 시공 단계부터 이름, 디자인 선정에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관리해 관리비를 최대한 낮춘다. 입주민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직접 ‘이음채’로 이름 지었다. 특히 이음채는 사업 초기부터 ‘육아’에 방점을 찍고 만 3세 미만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 24가구를 입주자로 선정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서울특별시장(하)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서울특별시장(하)

    ●유권자수 두 번째 많아 ‘선출직 빅2’로 꼽혀 민선 서울특별시장 시대가 열린 지 내년이면 20돌을 맞는다. 그동안 1기 조순(민주당·1995~1998), 2기 고건(새정치국민회의·1998~2002), 3기 이명박(한나라당·2002~2006), 4기 오세훈(한나라당·2006~2010), 5기 오세훈(한나라당·2010~2011), 5기 보궐 박원순(무소속· 2011~2014), 6기 박원순(새정치국민연합·2014~2018) 등 모두 6기에 걸쳐 5명의 서울시장이 선출됐다. 출신을 따져 보면 학자(조순), 관료(고건), 최고경영자(이명박), 법조인(오세훈·박원순)이다. 당선 당시는 관료(조순·고건), 국회의원(이명박·오세훈), 시민 운동가(박원순)의 신분을 가지고 있었다. 대통령(이명박)을 배출했고, 2명의 시장(오세훈·박원순)은 재선에 성공했다. 전직 총리 4명(정원식·고건·한명숙·김황식)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1승(고건) 2패(정원식·한명숙)의 초과한 성적표를 제출했다. 김황식 총리는 본선에도 나가지 못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1995년 정원식 후보에게 경선에서 패했고, 1998년에는 선거법 위반 유죄가 확정돼 경선을 포기하는 등 2번의 예선탈락 끝에 시장직을 거머쥔 서울시장 ‘3수생’ 출신이다. ‘대권가도’ ‘제2의 권부’ ‘소통령’으로 인식되는 서울시장의 성공 여부는 대통령, 국회, 서울시의회 등 3박자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대통령 선거에 이어 유권자 수가 가장 많아 ‘선출직 빅2’로 꼽히는 민선 서울시장은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띤다. 지방선거의 시기적 특성상 대통령과 소속이 다른 야당 후보가 당선된 사례가 7차례 중 5차례였다. 조순 시장은 신한국당 김영삼 대통령(1993~1998) 임기 중 당선됐고, 고건 시장은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대통령(1998~2003), 신한국당이 당명을 바꿔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된 이명박 시장도 김대중 정권 아래 당선됐다. 고 시장은 김 대통령 임기와 겹쳤고, 이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2003~2008) 집권 때는 야당 서울시장이었다. 4기 오세훈 시장도 노 대통령 때 당선됐다. 박원순 시장은 이명박 대통령(2008~2013) 재임 때 5기 보궐선거에서 승리했고, 지금은 파트너를 바꿔 박근혜 대통령(2013~2018)과 6기를 동행 중이다. 고건·오세훈 시장은 여당 시장으로 밀월관계를 보냈지만, 조순·이명박·박원순 시장은 재임 기간 대부분을 불편한 야당 시장으로 보냈거나 보낼 예정이다. 그러나 영향력 측면에서 보면 집권 여당 대통령이 공천해 당선된 여당 시장보다 야당 시장이 센 경향이 있다. 대통령의 의중을 살피기보다는 시민의 표심에 따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건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그늘에 가려 ‘행정의 달인’ 역할에 만족했다. 오세훈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한 4기 야당 시장일 때 디자인 서울 등 서울의 얼굴을 바꾸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추진해 재선에 성공했으나 여당 시장이던 5기 때는 같은 당 소속이자 전임 시장인 이명박 대통령의 뉴타운정책이나 교통정책 등 뒤치다꺼리를 맡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서울시장의 힘은 유권자인 서울시민과 감시자인 서울시의회에서 나온다. 불특정 다수인 시민과 달리 서울시 의회는 서울시장이 유일하게 눈치를 보는 대상이다. 서울시의회는 조례·예산 의결이나 행정사무 감사 등을 통해 서울시장과 집행부의 권한 남용과 독주 등을 감시하고 견제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의회의 지배력은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처럼 그때그때 달랐다. 조순 시장은 야당 시장이었지만 소속 민주당이 서울시의회 의석 147석 중 130석을 차지하던 시절이라서 끗발이 있었다. ‘서울 포청천’의 인기를 만끽했다. 당산철교 폐쇄와 여의도 공원화 사업이 가능했던 배경이다. 구청장도 강남과 서초 2곳을 제외한 23곳이 민주당 소속이었다. 고건 시장은 여당 시장이면서 시의회(104명 중 80명)와 구청장(25명 중 19명)까지 여당인 최고의 호시절을 누렸다. 이명박 시장은 임기 전반은 김대중, 후반은 노무현 대통령과 맞물렸다. 한나라당은 1997년과 2002년 대선에서는 연속으로 졌지만 2000년 16대 총선에서 승리했고, 시의회(96명 중 81명)와 구청장(25명 중 23명)을 지배해 남부러울 게 없는 여건이었다. 청계천 복원, 뉴타운사업,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주력 사업에 올인할 수 있었다. 오세훈 시장의 4기는 화려했다. 강금실 후보를 61% 대 27% 압도적 표차로 따돌리면서 시의회(106명 중 100명)와 구청장(25명 중 25명)을 석권했다. 디자인 서울, 한강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힘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불행의 씨앗은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싹텄다. 자신은 한명숙 후보를 실낱같은 차(47.4%대 46.8%)로 이겼지만 시의회(민주 79명, 한나라 27명)와 구청장(민주 21명, 한나라 4명)을 내주었다. 무상급식 불협화음을 놓고 주민투표라는 극단적인 선택이 나온 것은 의회와의 불편한 관계에서 불거졌다. 시의회를 지배하던 4기 시절의 달콤한 추억을 잊지 못한 탓이다. 그 결과는 2011년 보궐선거에서 안철수의 ‘새 정치’ 바람을 탄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승리와 지난 6·4선거에서의 재선으로 이어졌다. 안방을 야당에 내준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의 장탄식이 광화문까지 흘러나왔다고 한다. 박원순 시장의 5기 잔여 임기와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6기 시정은 비록 야당 시장이지만 잔여 임기 2년 8개월에 이어 서울시의회(106명 중 77명)와 구청장(25명 중 20명)을 장악한 힘있는 시장이다. 게다가 소속 정당까지 지리멸렬이니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부 박 시장을 쳐다본다. 야당의 대통령 격이나 진배없다. ●민선 서울시장의 권한과 리더십 2013년 현재 서울의 인구는 1014만명으로, 면적은 국토의 0.61%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20%에 가깝다. 교육예산을 합친 올해 예산은 33조 원으로 우리나라 예산(376조원)의 10분의1쯤이다. 금융 등 경제력의 60~70%가 집중돼 있을 뿐 아니라 청와대와 입법·사법부가 자리 잡고 있어서 단순한 하나의 도시로 보기 어렵다. 서울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수도권 인구(인천시 288만명, 경기도 1223만명)를 합치면 2527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4991만명의 절반을 넘는다. 초거대 도시인 메가시티이면서 인접 수도권 대도시와 연결된 거대한 도시띠 메갈로폴리스이기도 하다. 서울이 한국이고, 한국이 서울인 셈이다.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종합적인 요소와 기능이 작동하고 있어서 ‘서울공화국’은 단순한 상징 용어가 아니다. 서울시장이 시정과 관련된 사무를 통괄하는 의사결정권자이자 집행 책임자라는 점은 다른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과 같지만 1964년 시행 된 ‘서울시 행정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더욱 높은 위상과 권한을 가지고 있다. 유일한 장관급 단체장이며, 조선시대 한성판윤의 전통에 따라 대통령과 당적이 달라도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서울시와 관련된 정책 수립은 물론 국가의 업무 배분이나 기획, 조정, 통제 등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국가정책 수립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의미다. 서울시장은 서울시 본청과 25개 자치구,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산하 국가직 5명을 제외한 시 소속 지방공무원 1만 6000여명의 임면·징계권도 행사할 수 있다. 정무부시장 등 정무직의 임면권도 마찬가지다.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농수산물공사, SH공사, 서울시설공단 등 5개 투자기관의 사장과 서울의료원, 서울연구원 등 12개 출연기관장 역시 추천하거나 임명한다. 4만 8000명이 영향권 안에 있다. 정부, 여야 정당과 언론, NGO, 수도권 지방정부와의 관계 등 정치적 위상도 막중하다. 서울이 가진 수도의 상징성과 위상 때문에 서울시장의 리더십은 관심의 초점이다. 서울시장은 1000만 시민이 주주인 법인체의 CEO와 같은 위상을 가진다. 어떤 정책이든 입안하고 시행하기까지는 시의회, 시민단체, 수많은 이해집단과 갈등 해소를 위한 타협이 불가피하다. 고도의 비전 제시 기능과 출중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까닭이다. 업무상 행정가로서의 역량이 더 많이 요구되지만, 선출직이라는 태생상 정치가일 수밖에 없다. 서울시장이 행정 경험과 지역 기반을 무기로 대권에 도전하는 일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국회의원이 수상이 되는 내각제가 아닌 이상 서울시장이 대통령감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조순은 포청천 리더십·이명박은 코뿔소 리더십 역대 민선 시장의 리더십은 어떨까. 조순 시장이 보여 준 ‘포청천 리더십’은 다분히 유학자형이었다. 고건 시장의 ‘행정 리더십’ 또한 돌다리를 두드리고 또 두드리는 관료 스타일이었다. 이명박 시장의 ‘코뿔소 리더십’은 치밀한 코뿔소의 저돌성이 빛을 발해 대통령직까지 움켜쥐었지만 토건주의의 상처를 남겼다. 오세훈 시장의 ‘독불장군 리더십’은 세련된 외모와 언변 뒤에 감춰 둔 고집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나타난 결과였다. 박원순 시장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시민소통 리더십’을 안고 완주할 모양이다. 그러나 NGO 시절 얻은 ‘협찬 인생론’의 습관이 혹여 주머니 밖으로 새나올까 우려된다. 리더십에 왕도는 없다. 대권 가도의 가시밭길이 있을 뿐이다. 현재 전적은 1승(이명박)3패(조순·고건·오세훈)로 열세다. 선임기자 joo@seoul.co.kr
  • [단독] 서울에너지공사 설립… 빈곤계층 ‘불’ 밝힌다

    [단독] 서울에너지공사 설립… 빈곤계층 ‘불’ 밝힌다

    서울에너지공사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재 SH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목동 집단열병합발전 운영권과 각종 환경사업을 실행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집무실에서 서울시 국제에너지자문단 위원장인 월트 패터슨 영국 왕립 국제관계환경연구소 소장 및 세계적 에너지 석학으로 손꼽히는 존 번 미국 델라웨어대학 석좌교수와 가진 서울시 에너지 정책 자문 및 발전방향에 대한 대담에서 ‘에너지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저 또한 중학교 때까지 전기가 없는 곳에서 자랐다”며 “서울에너지공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자라든지 시 정책을 통해 수익을 얻게 된 분들과 연계함으로써 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 빈곤계층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번 교수도 “각 도시의 시장이 바뀌면 에너지 정책이 후퇴하거나 급선회하기 일쑤다”며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의 에너지 정책을 일관되게 진일보한 방향으로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한 지지를 표현했다. 그는 “설령 시장이 교체돼도 분명히 에너지공사는 남아 있을 것 아니냐”고 덧붙여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서울시는 다음달 초까지 에너지공사 설립 용역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시의회와 시민 의견 수렴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공사는 현재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양천구 목동 집단열병합발전소와 새로 들어설 강서구 마곡 집단열병합발전소를 기반으로 각종 서울 에너지 정책에 따른 사업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박 시장은 이들에게 세계자연기금(WWF)과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의 기후변화대응 행동 우수도시 선정, 지멘스·C40(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 주최 ‘도시기후 어워즈’에서 녹색에너지 분야를 수상하는 등 지난 1년간의 성과들을 소개하면서 “이런 모든 게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고,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함께해 주신 국제에너지자문단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패터슨 위원장과 번 교수는 “1단계 사업의 성과는 시와 서울시민들의 공로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서울시의 노력과 성과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박 시장이 “2단계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조언을 달라”고 부탁하자, 패터슨 위원장은 “건물에너지 부문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여러 규정과 조치를 한꺼번에 취하되 우선순위를 정해 각각의 건물에 맞춤형으로 시행해야 한다”면서 “이런 노력을 신축 건물뿐만 아니라 기존 건물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번 교수는 “서울시가 2단계를 시행하면서 모든 시민을 위한 접근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시민 에너지복지기금, 앞으로 설립할 에너지공사 등에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각국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에 대해 소개해 달라”는 박 시장의 부탁에 패터슨 위원장은 “독일이나 덴마크는 풍력이나 태양광, 바이오 가스 등 신재생에너지를 주민들이 스스로 생산하고, 이러한 시스템이 주민들에게 소유되고 운영되는 좋은 사례들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특히 “호주 시드니는 온실가스를 굉장히 많이 감축했고, 에너지 서비스도 아주 효율적으로 개선해 제공하고 있다”면서 “놀라운 사실은 그처럼 많은 에너지 프로그램들이 스스로 자금을 조달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시장은 “시드니의 사례를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변창흠 SH 사장 취임식

    변창흠 SH 사장 취임식

     “SH공사를 주거복지 전담, 도시재생 전문 기관으로 키우겠습니다.”  변창흠(49) SH공사 신임 사장이 10일 대치동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렇게 선언했다. 민선 6기 박원순 시장이 서울 주거재생사업의 패러다임을 뉴타운에서 도심재생으로 옮기겠다고 한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또 변 사장은 재무안정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닦고, 교육훈련 기능을 늘려 조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이제 공사의 운명은 저와 임직원 여러분이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달렸다”고 운을 떼며 6가지 역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크게 재무안정성 제고, 주거복지 전담기관 육성, 도시재생 전문기관 육성,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조직역량 강화, 내부 화합 및 시민 참여 확대로 나뉜다.  특히 변 사장은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 전문 기관으로서 SH공사의 역할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주거복지사업은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고 관리하는 데 머물러서는 절대 안 된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아파트 단지를 뛰어넘어 지역을 단위로 공공임대주택과 주거급여, 주택 개량 및 리모델링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거복지의 현장경영본부인 지역단위 통합관리센터에 공사의 핵심 인력을 파견해 창의적인 주거복지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은 기존의 재정비사업을 이름만 바꾸는 게 아니다. 중앙정부가 도시재생특별법에 의거해 추진하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서울시 전역에 그대로 적용할 수도 없다”며 “우리만의 인력, 자금, 정보, 신용을 활용해 SH공사형 도시재생모델을 만들고,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을 만들어 전국적인 도시재생사업의 표준모델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변 사장은 채무 감축에 이은 재무안전성 제고와 교육훈련 기능 확대를 통한 전문성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공사는 2011년 10월 13조 5789억원에 이르렀던 채무를 올해 말 7조원 이하로 감축하는 성과를 일궜다”면서도 “앞으로는 채무 감축 자체가 공사의 유일한 경영목표일 순 없다. 적은 비용을 투자하면서도 서울시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재원 조달 방안과 사업 추진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공사가 수행해야 할 사업은 기존 매뉴얼과 관행에 따라 추진할 수 없는 일들이다. 쌓인 과제를 주도적으로 벌이려면 핵심 역량을 키워야 한다. 공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교육훈련 기능을 획기적으로 키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변 사장은 지난달 31일 발탁됐다. SH공사 연구개발실 선임연구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강사, 서울연구원 도시경영부 부연구위원,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거쳐 올 2월부터 한국도시연구소장으로 일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