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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미경 서울시의원 “2천억 들이는 서울식물원 운영방안 준비 미흡”

    우미경 서울시의원 “2천억 들이는 서울식물원 운영방안 준비 미흡”

    총사업비 2,156억 원이 투입된 국내 유일의 도시형 식물원인 서울식물원이 개장을 1년 앞두고 이제야 운영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서울시의 미흡한 준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우미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지난 7일 지역발전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27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식물원의 개장과 운영준비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서울식물원은 여의도공원의 2배가 넘고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56만㎡)과 비슷한 규모로 유수지까지 포함하면 50만㎡에 달한다. 서울식물원(마곡중앙공원)은 ▲국내 유일의 도시형 식물원▲한강으로 연결되는 아름다운 호수공원▲잔디마당, 문화센터 등과 연결되는 열린숲공원▲야생동식물의 서식처인 습지생태원 4개의 테마공원이 어우러지도록 조성되고, 마곡지구에 위치해 식물전시 뿐만 아니라 가드닝 문화를 확산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녹색도시 중추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2015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로, SH공사가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이다. 운영은 시가 맡는다. 그동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마곡산업단지 및 마곡공원 등의 효과적인 운영관리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우미경 의원은 “서울식물원이 2015년 11월에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개장을 1년 앞둔 2017년 4월부터 서울식물원 운영실행방안 용역을 통해 향후 운영을 검토 중인 것은 서울시의 장기적인 재정계획과 운영로드맵 없이 준비했던 다른 사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우 의원은 이어 “총사업비 2,156억, 연간 예상되는 관리비용만 89억원 인데 향후 유지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재원 확보에 대한 계획없이 개장이 가까이 되어서야 뒤늦은 대책수립을 하는 것은 서울시가 서울식물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또한, 얼마전 공사현장에서 있었던 인명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며, 시정 알리기에 급급해 섣부른 세부 일정 발표와 공사진행을 했음을 비판했다. 끝으로 우 의원은 서울의 녹색도시의 중추기지가 될 서울식물원의 운영·관리에 대한 서울시의 신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강력히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모·시행까지… 금천 도시재생, SH 손잡다

    서울 금천구는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펼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구청에서 진행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연간 10조원의 공공자금을 투자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전국 낙후 지역 500곳에 5년간 5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대상은 면적 규모에 따라 5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500곳 중 절반 이상이 1000가구 이하 면적 5만㎡ 미만의 소규모 지역이 대상인 ‘우리 동네 살리기’ 모델이다. 노후화된 주택 개량을 포함해 폐쇄회로(CC)TV, 무인택배함 등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금천구는 그동안 공군부대 부지, 금천구청역 유휴부지, 노후 저층주거지 등 종합적으로 재생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SH공사와 손잡고 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해 왔다. 이번 협약에는 금천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시행 및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 등 상호협력 및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 대상지 발굴과 사업 시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 검토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그동안 SH공사와 개별 사업 단위로 진행해 오던 도시재생 사업과 개발사업들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종합적으로 이뤄져 앞으로 사업 시행 기간 단축과 사업별 연계성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자치분권 로드맵] 17개 시·도별 자치경찰제… 입법 등 4대 자치권 헌법화

    [자치분권 로드맵] 17개 시·도별 자치경찰제… 입법 등 4대 자치권 헌법화

    # 서울시민 나참여(가명)씨는 얼마 전 하루 휴가를 내 시의회에 다녀왔다. 새로 임명된 SH공사(서울 주택건설 공기업)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보기 위해서다. 자신이 살게 될 아파트 건설을 책임지는 수장이 과연 제대로 된 능력을 갖췄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현재 나씨는 잇따른 비리 의혹이 불거진 지역 구청장에 대한 주민소환도 준비 중이다. 법이 개정돼 누구나 손쉽게 단체장 소환을 요구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여기에 온라인을 통해 지역 현실과 맞지 않는 옛 조례를 고치거나 없애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할 수도 있게 됐다. 나씨는 이제야말로 ‘대한민국과 서울의 주인’이 된 기분이 든다.머지않아 우리 주변에서 이런 일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향후 5년간의 지방권한 강화 계획을 담은 ‘자치분권 로드맵’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가 합의한 ‘자치분권 여수 선언’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자치분권 로드맵은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목표로 5대 분야 30대 추진과제로 이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에 관광과 환경, 산업, 재정 등 핵심정책 결정권을 넘겨 ‘자치분권 모델도시’ 역할을 맡게 했다. 자치경찰제 도입을 추진해 지역별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아 및 초·중등 교육 권한을 시·도교육청에 넘겨 개성을 담은 교육이 가능해진다.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 비중을 높이고 지방세의 새로운 세원 발굴을 위한 조례 제정 자율권도 준다. 지방세 확대로 늘어나는 세수 일부를 공동세화해 자치단체 간 균형 재원을 추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지방의회 역량을 높이고 특정 정파가 의석을 독점하지 못하게 비례대표 의석을 확대하는 등 선거 제도도 손본다. 주민투표·주민소환 요건을 완화해 주민이 지방 권력을 실질적으로 감시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치입법권(지자체 스스로 조례를 만들 권리)과 자치행정권(중앙정부 간섭 없이 사무를 처리할 권리), 자치재정권(재원을 자주적으로 조달할 권리), 자치복지권(중앙정부 간섭 없이 복지 수준을 정할 권리) 등 4대 자치권을 헌법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것이 행안부의 구상이다. 여기에 행안부는 지방직 소방공무원 전원(4만 4792명)에 대한 국가직 전환 계획도 공개했다.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제’와 ‘지방 분권’이라는 두 가지 가치의 균형을 찾고자 소방공무원의 신분은 국가직으로 전환하되 시·도지사의 인사권과 지휘·통솔권한은 지금처럼 유지한다.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소방 현장인력 2만명도 확충한다.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소방전문병원이 건립되고 소방공무원 수당도 신설된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소방직 국가직 전환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해 2019년 1월 시행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제2국무회의는 정부가 5년간 추진할 자치분권 로드맵을 처음 공개하고 이를 지방과 함께 논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함께 좋은 의견을 반영하고 관계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2월 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올림픽 훼밀리타운 남측, 폭 11~14m 녹지 조성”

    강감창 서울시의원 “올림픽 훼밀리타운 남측, 폭 11~14m 녹지 조성”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올림픽 훼밀리타운 남측에 넓은 폭의 녹지가 조성된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은 문정지구개발에 따른 소음대책 등의 일환으로 “훼밀리아파트 남측(동남로) 가로에 폭 11~14m 규모의 녹지조성 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정지구와 훼밀리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동남로에 대한 녹지조성사업의 주요내용은 △동남로 선형변경 및 도로폭 변경 △동남로변 광폭의 녹지대 조성으로 나눠진다. 선형변경 및 도로 폭 변경은 훼밀리아파트 남측 도로연장 855m를 기존 도로계획 폭 35m를 40m로 확장시키고, 녹지대 조성은 훼밀리아파트 남측 725m의 도로에 11~14m의 녹지를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강감창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녹지조성계획은 단순한 수목식재의 차원을 넘어 명품가로조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른바 ‘훼미리아파트 명품가로조성 4대 계획방향’에는 △녹음이 푸른 숲터널 △단풍숲 길 △생태숲 길 △사계절 꽃숲길 등의 컨셉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세부계획에는 훼밀리아파트 1~3단지별로 특화된 계획이 반영되었는데, 1단지 남측에는 계화시기를 고려하여 계절변화에 따라 꽃과 열매를 느낄 수 있는 ‘사계절 꽃숲길’로 조성되고, 2단지 남측에는 수형이 아름다운 대왕참나무와 유실수를 식재하여 경관 및 생태적인 녹음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단풍숲 길’과 ‘생태숲 길’이 조성되며, 3단지 남측에는 수형이 웅장한 침엽수 및 느티나무에서 느낄 수 있는‘녹음이 푸른 숲터널’이 조성된다. 이 밖에도 단지 진입부 장송군 식재와 함께 수목투사등 42개소, 야간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가로등 26개소, 휴게공간 안전성확보를 위한 볼라드등 8개소, 이용자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회전형 및 고정형 CCTV 5개소가 설치되며, 조경석을 쌓아 단지내부와 시각적으로 차단되게 하였고, 편안한 안착감을 주는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의 벤치가 설치돼 고품격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그동안 문정지구 개발에 따라 동남로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됨으로써 소음, 분진 등 주민불편으로 인한 민원제기가 이어졌고, 시행사인 SH공사와 주민간의 대립은 물론 주민들간의 갈등도 이어져 왔다. SH공사와 주민대표기구가 협의해온 동남로 녹지조성계획(안)이 지난해 5월 주민투표에 의해서 채택되었으나 주민의 추가요청 협의, 관계기관과의 협의, 각종 행정절차 등으로 2년이 넘는 진통 끝에 지난달 25일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었고, 10월 12일자로 서울시 계약심사가 이루어졌다. 향후 계약심사 보완, 일상감사, 공고 입찰, 적격심사 등을 거쳐 12월초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로 녹지조성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소음경감의 1차적 목표달성은 물론, 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공간이 제공되며, 사계절 화사한 꽃들이 피고 아름다운 단풍이 우거지게 되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계획에는 당초계획안에서 △차도 쪽 차폐식재를 통한 소음저감방안 △보도를 차도 쪽으로 배치하는 방안 △입주민의 프라이버시 확보방안 등 주민대표기구의 추가변경사항과 조경전문가 그룹의 자문요청이 대부분 추가로 반영됐다. 강감창 의원은 “녹지조성에 필요한 1차 사업비 전액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부담하게 되고, 향후 주민의 동의와 요청이 있을 경우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열린아파트 녹지조성사업과 연계된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정지구 개발사업에 따른 주민의 요구사항이 변동되고, 주민들간에도 상이한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많은 진통이 있었지만, 50여 차례가 넘는 각종 회의와 협의를 통한 최종결과물이 동남로 녹지조성사업인 만큼 본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서리풀 지하터널·스피드재건축…비결은 서초의 ‘엄마행정’

    [자치단체장 25시] 서리풀 지하터널·스피드재건축…비결은 서초의 ‘엄마행정’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3년여 동안 서울 서초구의 틀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서초구가 1988년 강남구에서 분구되기 이전부터 기대했던 정보사 부지 터널 관통부터 성뒤마을 공영개발까지 실타래처럼 읽히고 설킨 숙원 사업들을 속속 풀어내는가 하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랜드마크 조성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해 추진하고 있다.주민을 폭염으로부터 막아 주는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을 곳곳에 설치하고, 불법 노점상은 당당한 푸드트럭 사업자로 전환시키면서 거리의 모습도 정비하고 있다. 집안 대소사를 모두 챙기듯 서초구라는 집안의 발전과 불편까지 모두 잡아내는 ‘엄마행정’의 달인이란 평가가 나온다. 16일 만난 조 구청장은 이에 대해 “물이 99도까지는 잠잠하다가 100도에서 끓어 넘치듯, 제 앞에서 일하신 분들과 우리 서초 구민들께서 이미 99도까지 만들어 놓으셨고 저는 마지막 1도만 채웠다”며 몸을 낮췄다.조 구청장의 ‘엄마행정’은 지역의 숙원 사업 해결을 시작으로 신뢰를 쌓아갔다. 서초구는 구가 생긴 1988년 이래 도시계획이 바뀐 적이 없어 수십년 묵은 숙원 사업이 많았다.우선 37년간 서초의 막힌 맥을 뚫는 일부터 시작했다. 강남의 동·서축을 단절시키는 장애물인 서리풀공원 내 정보사 부지 밑으로 서리풀(정보사) 지하터널(355m)을 조성해 서초역과 내방역 길을 연결하는 일이다. 조 구청장은 2014년 7월 취임 후 정보사의 정보사령관과 국방부 차관을 잇따라 찾아갔다. 정보사 부지 주인인 국방부와 서초구가 부지 개발 계획을 놓고 오랫동안 합의하지 못하면서 터널공사도 발을 떼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일단 서리풀터널 관통 공사를 시작하고 부지 개발 방법은 추후에 논의하자고 설득했다. 이 같은 ‘투 트랙 전략’으로 문제는 실마리를 잡아내면서 공사는 이듬해 10월 착공됐다. 같은 해 말에는 부지에 공연장 등이 포함된 3만 2200㎡ 이상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안도 마련하면서 ‘문화 서초’의 이미지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서초구의 또 다른 숙원 사업인 대형 판자촌 성뒤마을 공영개발 계획도 조 구청장의 작품이다. 마을은 석재상, 판잣집, 고물상 등 무허가 건축물 179개 동이 난립해 주변 지역에서도 민원이 많았지만 시는 자연녹지 보존을 이유로 방치했다. 조 구청장은 2014년 말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취임하자 자리를 마련해 현장에 함께 가서 실상을 보여주고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 결과 이듬해 5월 시의 공영개발 결정을 이끌어냈고, 지난 9월 공공주택 지구로 지정되면서 2022년까지 1200여 가구가 입주하는 계획을 완성시켰다.조 구청장은 무허가 건물이 난립한 방배동 국회단지 개발 계획도 완성했다. 이곳은 1970년대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토지 소유주들과 매매협상에 실패한 가운데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없는 상태에서 불법 가건물 등이 들어서면서 40여년간 무허가 난립지로 방치됐다. 조 구청장은 단지 내 도로와 땅을 공동소유한 200여명을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섰고 최근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땅 주인들의 동의를 얻으면서 국회단지 일대 3만 2172㎡는 명품 전원주택마을로 재탄생하게 된다. 조 구청장이 이 같이 숙원 사업을 속속 풀어낼 수 있었던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일머리’가 좋고 인간관계 네트워크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란 평이 많다. 기자·청와대 비서관·서울시 정무부시장·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축한 인맥이 풍부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만큼 대인 매너도 뛰어나다는 게 중평이다. 그러나 조 구청장은 ‘2등 정신’을 비결로 꼽는다. 그는 “일에는 상대가 있는데 모든 공을 나 혼자 가져가면 다시 함께 일하기 어렵다”면서 “항상 상대방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을 하면서 어깨를 맞대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년 넘은 강남역 불법 노점상을 푸드트럭으로 전환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반년 가까이 수십번을 담당부서장 등과 함께 노점상들을 찾아가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백종원 같은 유명 셰프를 초청해 노점상들이 좋은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매출이 100배가량 오른 푸드트럭이 나올 만큼 활성화되고 있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 구체화  조 구청장의 적극적인 소통은 지역 주민들도 인정하고 있다. 그는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생각만 하지 말고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원하는 일을 해주는 게 행정 서비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은 기본이고, 직접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을 중시한다. 학부모들의 민원을 듣는 ‘스쿨톡’부터 어린이집을 찾아 육아 고충을 나누는 ‘보육톡’, 어르신 복지를 챙기는 ‘골든톡’ 등 분야별 정기 소통 장을 운영한다. 주로 주민 이야기를 많이 듣는 토크 콘서트 형식이어서 호응이 높다. 소통은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로 구체화된다. ‘스피드재건축 119’가 대표적이다. 지지부진한 재건축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구청이 분쟁과 갈등을 조정해 주고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는 내용이다. 당장 서초구에서 내년부터 적용될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는 재건축 단지가 15곳에 달할 것으로 보고 보다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면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최근 방배13구역, 신반포3차·경남,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신반포14차, 신반포22차 등의 사업시행인가를 처리한 바 있다. 서초 거리에 대형 파라솔인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주민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120곳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면서 유럽 대표 친환경상인 그린애플 어워즈를 받기도 했다. 그의 소통 행보는 지역 내 스타들을 구가 주최하는 지역 페스티벌인 서리풀페스티벌에 참여토록 이끌어내기도 했다. 올해도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를 비롯해 김세환, 남궁옥분, 테너 임웅균, 배우 정일우 등이 참여한 게 대표적이다. 연예인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보육 문제에서의 성과는 독보적이다. 조 구청장은 취임 전인 2014년 초 32개였던 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취임 후 3년여 만인 9월 현재 61곳으로 늘렸고, 내년 3월까지 서울에서 가장 많은 72곳으로 확충한다. 개청 30년 동안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이 연평균 1개에 그칠 만큼 보육 수급률 꼴찌를 전전하던 서초구가 그의 임기 4년간 한 달에 한 개꼴인 40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가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조 구청장은 “모든 성과는 서초구 주민들이 많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면서 “훌륭한 주민들을 모시고 일한다는 게 영광이란 마음으로 서초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조은희 구청장은 누구 靑·서울시 근무한 마당발 경북여고, 이화여대 영문과, 서울대 국문과(석사), 단국대 행정학(박사) 출신. 기자로 출발해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 문화관광비서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정무부시장,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었다. 2014년 7월부터 민선 6기 서초구청장으로 일하고 있다.
  • 이정훈 서울시의원 “공공임대 9.1% 임대료 체납”

    이정훈 서울시의원 “공공임대 9.1% 임대료 체납”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SH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약 11가구당 1가구가 임대료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울시의 지속적인 연체율 감소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정훈 의원이 SH공사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임대주택 임대료 체납현황에 따르면 2014년 82억8천만원 이던 연체금액이 2017년 8월까지 59억2천만 원으로 감소했다. 또한, 8월말 현재 전체 18만 1,323가구 가운데 임대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연체가구 수는 1만 6,530가구로 약 9.1%를 차지해 여전히 11가구당 1가구꼴로 임대료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살던 집에서 강제로 쫓겨나는 세대가 상당수 있다고 밝혔다.주택유형별로는 50년 공공임대의 체납률이 가장 높은 약 11.8%에 달해 약 8.5가구 중 한 가구이상이 임대료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영구임대주택 11.2%, 30년 재개발임대주택 10.6%, 국민임대주택 9.6%이어, 다가구등 5.9% 등의 순으로 이들 임대주택에서 체납한 금액은 최근 5년간 모두 약 357억4천만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2013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임대료 연체로 SH공사가 명도소송을 제기한 가구 수는 총 3,003가구로 나타났다. 소송으로 자진 퇴거한 가구 수는 389가구, 소송이 끝나고 자진 퇴거하지 않아 강제로 쫓겨난 가구는 92세대이다. 이정훈 의원은 경기불황에 따른 실업 및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임대료를 연체하는 세대가 상존하고 있으므로 서울시와 SH공사가 이들을 구제하고 보호하기 위한 보다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임대주택 거주자들이 임대주택에서 쫓겨난 뒤 구제받을 수 있는 정책이나 제도까지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H공사는 표준임대차계약서상 임대비 연체가 3개월 이상 계속되면 퇴거를 요구할 수 있다. 임차인이 연체료를 내지 않거나 퇴거하지 않을 경우 SH공사는 명도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퇴거에 불응 시 강제집행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H공사,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첫선 보인다

    SH공사,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첫선 보인다

    서울시 도시재생의 새 모델인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가 내년 11월 동작구 상도동에서 첫선을 보인다.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없는 소규모 주거지 10필지를 하나로 묶어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노후주택을 허물고 아파트단지 수준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개방형 저층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작은 도서관과 같은 생활편의시설을 걸어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10분 생활권’을 목표로 한다. 사업기간은 12개월 이내로 재개발·재건축 사업(평균 8년 6개월), 가로주택정비사업(2~3년) 보다 짧다는 것이 장점이다. 1호 사업지인 동작구 상도동 244 일대 10개 용지(1351㎡)에는 5층 이하 저층주택 40가구가 건설된다.사업 추진 과정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프로젝트 총괄을 맡는다. 새로 지어지는 40가구 중 11가구는 기존 토지 등 소유자가 재입주할 예정이다. 남은 29가구는 SH공사가 선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내년 2월 착공해 11월 완공되면 추가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상도동 인근 화성시도 협력에 나섰다. 화성시는 상도동 사업지와 인접한 화성시 장학관의 일부면적을 제공해 진입도로로 사용하도록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기초단체가 이끄는 임대주택, 맞춤형 주거복지의 시작”

    “기초단체가 이끄는 임대주택, 맞춤형 주거복지의 시작”

    “분산된 공공주택 관리 힘들어… 입주자 선정 등 지자체 권한을” “복지 예산을 계속해서 늘릴 수 없다면, 전체 생활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를 낮춰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가 잘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주거 복지’를 계속해 나가려면 재정 등 권한도 따라 이양돼야 합니다.”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은 지난 27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지원주택 정책과 실천사례’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날 ‘맞춤형 주거복지를 위한 혁신적 시도와 제도 개선’이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섰다. 문재인 정부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본보기가 된 홀몸 어르신 임대주택인 ‘보린(保隣·이웃끼리 서로 돕고 돌보아 줌)주택’은 차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2013년 금천구에서 처음 시작됐다.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족 56가구가 1호부터 4호까지 입주했다. 환기도 잘 안 되고 채광이 좋지 않은 지하·반지하 단칸방에서 홀몸 어르신을 벗어나게 해드리자는 취지였다. 당시 금천구에는 이런 처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514가구가 살았다. 이 중 57.6%에 이르는 296가구가 생계비 43만원 가운데 월평균 17만원을 월세, 공과금 등 경비로 지출하고, 남은 13만원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H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 선정 기준인 ‘세대원수’는 홀몸 어르신 가구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차 구청장은 “기존의 공공임대주택은 땅값이 낮은 지역을 위주로 서울 전역에 분산돼 관리가 어려운데다, 장애인이나 어르신이 거주해도 5층 이하 주택엔 엘리베이터 설치를 하지 못하게 돼 있었던 실정이었다”면서 “주거 복지 수요를 제대로 알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기초자치단체가 나설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파격 제안’을 했다. 도시형 생활주택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을 전체의 30% 범위 안에서 자치구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한 것이다. 제안이 받아들여진 덕분에 사회적기업이 참여할 수 있었다. 금천구는 공공임대주택 관리에 대한 공동 책임을 지게 됐다. 차 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가 나서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도 서울 전역에 분포한 공공임대주택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권한을 이양해 전국 지자체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은평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식

    서울 은평구는 청년창업인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은평구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식을 25일 열었다. 청년 창업인의 집은 일자리 소멸로 지속되는 취업난, 소상공인의 경영악화 등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청년 창조기업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창업보육과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협업을 통해 마련했다. 은평터널로 169-18에 마련된 청년 창업인의 집은 지난해 8월에 착공해 7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3월 완공됐다. 지상 5층, 연면적 595.29㎡로 총 14가구 중 8가구가 입주했다. 11월까지 5가구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1층에는 창업자 간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50% 수준이다. 입주자격 충족 시 1회에 한해 2년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연구원 개원 25년… 정책사 편찬을”

    “서울연구원 개원 25년… 정책사 편찬을”

    “서울을 벤치마킹하려는 외국 도시는 많은데 정작 서울과 서울시정의 현대사를 정리한 자료가 없습니다.”강홍빈 서울연구원 이사장은 25일 서초구 서울연구원에서 열린 개원 25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서울시 정책(연구)사 편찬’을 제안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이사장은 “연구원 창설 이래 분야별 정책과제를 살펴보면 서울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울시의 문제의식, 정책과제가 어떻게 변했는지도 실감 나게 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연구원처럼 서울을 오랜 기간 집중적이면서도 총체적으로 관찰, 연구해온 곳이 없기 때문에 오직 연구원만이 정책사를 편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 이사장은 ‘연구, 시정, 도시- 25년의 조망’이란 주제로 발표한 기조강연을 통해 변화의 큰 흐름을 짚어냈다. 서울연구원은 1992년 설립 당시부터 올해까지 연구과제 총 2981건을 수행했다. 개원 초에는 연간 평균 연구과제 50건을 내놨지만 현재는 196건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 1명당 과제 수는 1990년대 평균 1인당 1개에서 현재는 1인당 약 2.8개로 늘었다. 서울연구원은 초창기 도시계획과 교통분야의 과제에 집중했다. 사회분야는 미미하고 문화분야는 아예 연구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도시계획부가 수행한 과제를 보면 광역화되는 수도권 공간구조개편, 서울대도시권 계획 같은 광역적 과제가 중심이었다. 또 압축성장 뒤 강남북 균형발전연구, 상업지역 위계정비 등 균형성장 역시 큰 과제였다. 하지만 2015년 서울연구원의 연구과제는 문화와 사회부문이 새로 도입됐고 기존의 분야들도 훨씬 세분화, 전문화됐다. 초창기에 큰 비중을 차지하던 도시계획, 교통 등 하드웨어 분야는 다소 축소됐고 사회, 시민경제, 환경, 복지 등 소프트 분야가 대폭 강화됐다. 강 이사장은 “현재는 과거의 산물이고 현재의 노력이 미래를 만든다”며 “연구사의 궤적을 되돌아보는 일이 서울시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비롯해 변창흠 SH공사 사장,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은 “서울연구원의 연구 궤적 25년은 연구원의 성장과 서울시정의 변화를 동시에 조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연구 궤적의 변화를 읽고 미래의 수요와 변화를 통찰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임대주택 금융생활·복지 지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금융생활과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서 운영하고, 금융생활 및 복지 연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서민금융지원제도 홍보와 서민금융진흥원 사회공헌 활동 연계를 통한 지원,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 등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 황준환 서울시의원 농업박물관 조성 용역보고회 참석

    황준환 서울시의원 농업박물관 조성 용역보고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자유한국당, 강서3)은 서울시청 무교청사에서 열린 농업공화국(농업박물관) 조성 기본계획수립 기술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강서구민과 서울시 발전을 위해 좋은 박물관이 들어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황준환 의원 및 농업 박물관 추진위원과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농업박물관에 대해 조성계획이 수립되고 기술용역까지 시행되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우리 강서구의 자존심인 농업 박물관이 한 치 오차 없이 강서구민이 바라는 모습대로 추진되어 후세에 명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공화국(농업 박물관) 추진은 2017년 9월 말까지 기술용역을 마무리하고 2017년 9월부터 2018년 2월까지 타당성조사를 거친 뒤, 2018년 3월까지 서울시 투자심사를 거쳐, 2018년 3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 2018년 7월 서울시 공유재산심의를 통과하면, 2018년 7월부터 10월까지 SH공사 부지 매입협의 및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지면적은 1만2,012㎡이며, 건축연면적 9,810㎡, 총사업비 925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고 2021년 9월에 개관 예정이다. 황 의원은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제고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 상징 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서초 무허가촌 ‘성뒤마을’ 전원단지로

    서울 서초 무허가촌 ‘성뒤마을’ 전원단지로

    서울 서초구의 대표적 집단 무허가촌인 방배동 성뒤마을이 1200가구의 친환경 전원단지(조감도)로 거듭난다.서초구는 지난 15일 제18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방배동 565-2 일대 13만 8363㎡ 규모의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지정 안건이 통과됐다며 당초 안보다 면적이 679㎡ 추가된 것으로 최종 수정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성뒤마을에는 신혼부부 등 청년층 행복주택 456가구를 비롯해 공공·민간 분양 1200여 가구와 주민편익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2019년 상반기 착공,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성뒤마을은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자연녹지 지역이다. 1960~1970년대 판자촌이 형성된 이후 수십년간 난개발로 고물상·석재상·섀시공장 등 노후 무허가 건물 179개동이 난립해 지역 정비 요구가 지속돼 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2014년 방배동 지역 주민편익시설과 특화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 논의가 이뤄졌다. 조 구청장은 “예술의 전당~성뒤마을~사당역세권을 연결하는 남부순환로의 녹색문화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친환경 문화 중심 명품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사설] 특수학교는 양보 대상 아닌 장애인의 권리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어제 2018년부터 시행할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특수학교와 학급 및 특수교사의 확대 방안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우선 교육 정책의 수장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를 이렇게도 어렵게 꺼내 놓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 그럴수록 서울 강서 지역 초등학교 터에 특수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주장에 맞서 더 많은 시민이 특수학교 건립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다. 정부의 특수학교 확대 의지도 건강한 시민의 응원에 힘입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많은 국민은 얼마 전 두 차례 열린 ‘강서 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학교를 지을 수 있게 해 달라”며 무릎 꿇은 엄마들의 모습을 잊지 못한다. 특수학교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이 했다는 “장애인은 시설에나 데려다 놓으면 되지 학교가 왜 필요하냐”는 말도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특수학교 건립은 누가 찬성하고 반대할 일이 아니다. 주민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으면 학교가 반드시 필요한 것처럼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것은 장애인들의 당연한 권리이기도 하다. 우리는 서울 강서 지역에 국립한방병원을 지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전통 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아직 국립한방병원 건립에 제대로 시동조차 걸지 못하고 있는 정부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국립한방병원을 꼭 특수학교 예정 부지에 지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조할 수 없다.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이기도 하다. 국정 과제 완수를 위해서는 특수학교 건립을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만 맡겨 두지 말고 전 정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 이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다섯 차례나 강서구에 개발하고 있는 마곡지구에 특수학교 대체 부지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가능성이 큰 대안이었지만 불발된 것은 관계 기관 사이의 이견 때문이었을 것이다. 교육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한 데는 이 같은 이해 조정에 힘을 받게 하자는 뜻도 있었을 것이다. 정부와 시·도청 및 시·도 교육청이 참여하는 특수교육 협의체를 만들어 신개발지에 우선적으로 특수학교를 세우는 것도 해결책의 하나가 될 수 있다.
  • 김인제 서울시의원 ‘구로 천이초등 신설 1년 지연’ 교육청 질타

    김인제 서울시의원 ‘구로 천이초등 신설 1년 지연’ 교육청 질타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에게 구로구 천왕지구 천이초등학교의 신설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천이초등학교는 지난 2015년 9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직후, 2018년 3월 개교 예정으로 발표했으나 교육청의 행정절차 지연으로 2차례 연기 끝에 2019년 3월로 개교가 최종 확정됐다. 김인제 의원이 교육청의 늑장 행정으로 언급한 것은 3가지로 ①교육부 투심 통과 후 천이초 신설예정 부지 현장확인까지 6개월, ②서울시교육청-SH공사 간의 토지사용승낙서 발급 문제로 3개월, ③신설 예정 부지의 계획지반고(지반 높이) 조정문제로 6개월이 걸려 총 15개월이 낭비됐다는 것이다. 천이초등학교 신설과 관련된 예산은 2016년도 교육청 예산에 이미 반영됐으나, 교육청은 학교신설이 결정된 지 6개월이 지난 2016년 4월에야 학교부지에 대한 현황파악을 하며 ‘학교부지 조성 미완료’의 사유로 부지조성이 완료될 때까지 매입을 연기했다. 이후 교육청에서는 학교부지의 지질조사 등을 위해 SH공사에 ‘토지사용승낙서 발급’을 요청했으나, SH공사는 매매계약 이전에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할 수 없다는 내규를 들어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할 수 없음을 통보했다. 결국 3개월간의 협의·조정을 통해 SH공사 내규를 개정하여, 2016년 10월 25일 토지사용승낙서가 발급됐다. 학교부지의 계획지반고(지반높이)도 문제가 됐다. 교육청은 학교부지의 높이가 도로보다 높아 지반높이를 3.9m 가량 낮추는 부지조성 공사를 해줄 것을 SH공사에 요청했으나, SH공사는 학교부지가 위치한 천왕 2지구의 조성공사가 2014년 9월 완료되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공사는 불가능함을 통보했다. 지반계획고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는 6개월여 간 지속되었고, SH공사가 부지공급가 58억에서 약 10억원을 공제한 47억에 부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해결됐다. 김인제 의원은 “교육청이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하다가 결국 천이초 개교가 1년이나 늦어져 2019년 3월에 개교하게 됐다”며, “천이초등학교의 개교 연기로 당분간 지역 내 초등학교의 과밀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이 부지매입계약 등의 행정절차 상의 문제로 연기사유를 들고 있지만, 결국 피해를 본 것은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이라고 조희연 교육감과 교육청을 질타하며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선제적 행정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속 태우던 보금자리 속 풀리게 하자보수

    [현장 행정] 속 태우던 보금자리 속 풀리게 하자보수

    “여러분의 하자 보수 민원을 해결하려고 강남구가 이렇게 왔습니다. 하자 보수 보증기간 관계없이 다 말씀해 주세요.”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세곡동 보금자리주택인 세곡리엔파크 5단지 주민공동시설 2층.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 단지 주민 70명과 만나 간담회를 열고 단지의 하자 보수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1만 331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한 이 단지는 하자 보수에 대한 민원 제기가 끊이지 않아 구가 지난 7월 조사한 결과 마감, 방수 등 부문 총 1만 3997건의 하자가 접수됐다. 구는 세곡리엔파크 17개 단지의 하자 보수를 중점 해결 대상으로 정하고 10월 18일까지 단지별 민원청취 간담회를 실시한다. 신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차례로 민원 사항을 이야기하도록 한 뒤 내용을 일일이 받아 적었다. 주민들은 “결로 문제가 심각하다”, “욕조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나머지 한쪽면에 곰팡이 핀다” 등 시공 하자부터 농구장 조성 등 생활 민원까지 일제히 쏟아냈다. 구는 하자 내용을 취합해 주민들과 함께 시행사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협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구가 총대를 메고 하자 보수를 받게 해 주겠다는 얘기인 만큼 주민들로서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간담회 자리에 SH공사와 LH 쪽 담당자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이날도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은 “추진력이 강한 신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만큼 반드시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현재 아파트 하자는 국토교통부 하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업주체가 처리하지 않으면 구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는 식으로 처리한다. 그러나 이르면 오는 10월부터는 국토부를 거치지 않고도 지자체장 직권으로 하자 보수를 명령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될 예정이어서 구가 압박 수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자신이 최종 사용 승인권자인 지역 내 민영 아파트에 대해서도 하자 보수 민원을 처리해 줄 방침이다. 실제로 강남구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구청과 22개 주민센터에 ‘아파트 관리불만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부실시공뿐 아니라 아파트 관리비 문제에 대한 민원까지 처리하고 있다. 구는 주민의 80%가 아파트에 살고 있어 아파트 관련 민원을 생활행정의 핵심으로 간주하고 있다. 신 구청장은 “아파트 하자 보수 문제는 입주민의 권리 보호와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행정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강남구 자활사업장 제품 온라인서 판다

    서울 강남구는 다음달부터 저소득 주민의 창업을 지원하는 자활사업장을 확대하고 서울시 최초로 이들이 만든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이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생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주는 일이다. 강남에서는 이달 현재 청소, 세차, 보육시설 지원 등 12개 사업에 73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남은 지역 특성상 창업 시 높은 임대료 때문에 사업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는 이런 애로를 감안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약을 맺고 별도의 임대 장소를 마련하는 한편 온라인 통신판매 사업단을 신설해 온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을 내놨다. 임대 장소는 강남구 일원1동 수서1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자활사업을 위한 장소를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 시스템도 구축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 만큼 주민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활근로사업장에서는 필요한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참여자들의 기초능력배양 및 전문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참여자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인문학 강좌, 북카페 운영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존감과 자활 의지를 고양시켜 자활기업 육성의 거점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규형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자활사업장 확대와 신규 사업단 운영은 기존 자활사업단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업장 운영을 통해 자활사업단 성장의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SH, 내일 청년들과 ‘토크콘서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최하고 유엔해비탯이 함께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 만들기 토크콘서트’가 11일 오후 3시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린다. ‘청년의 꿈을 응원하다’는 주제로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소 방안과 청년들의 창업·일자리 해결법을 논의한다. 변창흠 SH공사 사장,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 최경호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장, 임경지 민달팽이 유니온 위원장, 정경선 청년창업 지원기업 ‘루트임팩트’ 대표, 이경진 청년창업기업 ‘앱티스트’ 대표 등이 패널로 나온다. 인디밴드 르미엘과 여성 보컬로 구성된 일루와밴드 등의 공연도 볼 수 있다.
  • [현장 행정] 200개 기업 둥지 틀 중랑 새 엔진, 활력 도시 꿈 시동건다

    [현장 행정] 200개 기업 둥지 틀 중랑 새 엔진, 활력 도시 꿈 시동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민간 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납니다. 20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중랑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 9일 중랑 동북쪽 신내3동에 건립하는 지식산업센터의 모델하우스 공사 현장을 찾았다. 2019년 완공되는 센터에 입주할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달 말 오픈하는 모델하우스 공사 점검 작업을 벌인 것이다. 구는 1400억원을 투입해 아파트촌 인근인 신내동 262-1번지 일대에 연면적 7만 8000㎡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나 구청장의 공약이다. 그는 수백개 첨단 기업체가 한 빌딩에 집결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지역에 들어서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가 한국경제예측연구소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센터 완공 이후 정보기술(IT) 중심 기업 200여곳, 관련 인력 2200여명이 이곳을 거점으로 생활하게 된다. 그는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재정 자립도를 높이면 잠만 자는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지역 산업을 강화해 자족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나 구청장은 지역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아파트촌 중심인 신내지구에 산업과 상업을 적절히 융합해 지역의 자족성을 만들기 위한 ‘신내 인터체인지(IC) 주변 첨단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센터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그는 중랑과 인접한 서울 외곽인 경기 남양주 일대에 개발이 한창인 만큼 신내지구가 산업과 상업 기능을 갖추지 못하면 만년 베드타운으로 머물며 지역이 낙후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밖에 신내 일대를 첨단 단지로 재정비하기 위해 인근 그린벨트 지역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으려던 임대 아파트 자리도 주상복합용지로 용도를 변경해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신내 IC 주변 첨단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최근 마쳤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추가 발전계획도 수립 중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산업 구성에도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봉제산업이 구 제조업의 71%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택시업체와 영세운수업체로 이뤄져 있다. IT 기업이 대거 입주한 센터가 자리 잡으면 경제효과는 물론 지역 이미지도 크게 바뀔 전망이다. 나 구청장은 “신내를 첨단산업단지로 만들어 자족 기능을 갖춘 활력 도시로 변모시켜 ‘살고 싶은 중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홀몸 어르신 전용 주택에 입주하세요

    서울 동작구가 홀몸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주택에 입주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동작구 상도4동에 마련된 홀몸 어르신 주택은 966㎡에 1개동 지상 5층 27가구 규모이다. 키패드를 확대한 승강기와 통행 보조용 핸드레일, 욕실 내 비상벨 등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이다. 홀몸 어르신들이 다른 세대원과 소통하며 적적함을 없앨 수 있도록 주택 1층에 조리시설과 화장실을 겸비한 커뮤니티시설도 설치됐다. 입주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단독 가구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평균보증금은 약 1100만원, 월 임대료는 15만원 정도로 주변 시세의 30% 선이다. 2년 단위로 재계약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동작구민은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입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다음달 29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택 공급은 2015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진행 중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매입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모자가정 안심주택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서울시가 주택을 매입하면 SH공사가 주택관리를, 동작구가 운영하는 형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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