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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8.6 강진 뒤 8.1 여진, 인도양 쓰나미 경보… 대피소동

    인도네시아 8.6 강진 뒤 8.1 여진, 인도양 쓰나미 경보… 대피소동

    2004년 12월 지진해일로 23만여명이 희생된 인도네시아 서단 아체주의 해상에서 11일 오후 규모 8.6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 인도양 전역에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아체주 주도인 반다아체에서 남서쪽으로 431㎞ 떨어진 해저 33㎞ 지점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USGS는 이어 아체주 해상에서 규모 8.1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진의 진원은 반다아체에서 남서쪽으로 615㎞ 떨어진 곳의 해저 16.4㎞ 지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쓰나미는 당초 예상보다 심하지 않았고,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도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들은 이날 강진이 싱가포르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며 주변지역에 적잖은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도네시아는 물론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고층건물이 흔들려 시민들이 대피하면서 주변 국가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기도 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푸껫 공항이 잠정 폐쇄되고 스리랑카에서는 정전사태 속에 해안지대로 향하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인도네시아와 인도, 태국, 스리랑카 등에서는 지진 직후 일제히 긴급 대피령과 쓰나미 경보를 발령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도와 스리랑카, 호주, 미얀마, 파키스탄, 소말리아, 오만, 이란, 방글라데시 등 광범위한 지역이 사실상 쓰나미 영향권에 들어갈 것이라며 경보를 발령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해안 지역에 높이 80㎝의 파도가 3차례 정도 몰려왔을 뿐 큰 해일은 목격되지 않았다. 이에 인도양 주변지역에 발령됐던 쓰니미 경보는 수시간 만에 해제됐다. 전문가들은 “지진 충격이 수평으로 움직여 피해가 적었다.”고 분석했다. 현지 경찰은 아체와 스리랑카, 콜롬보 등 주변지역에서 인명피해나 물적 피해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단층지대가 많아 화산과 지진활동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골 부르는 메시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임대 신화’를 쓰고 있는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는 데 실패했다. 구자철은 11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1~12 정규리그 30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으로 역전패했다. 6승12무12패, 승점 30으로 리그 18개팀 가운데 15위에 머물러 다시 힘겨운 강등권 탈출 싸움을 이어나가게 됐다. 미드필더로 출전한 구자철은 전반 12분과 후반 15분 날카로운 슈팅을 두 차례 날렸지만 슛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5분 마르셀 은젱이 얻은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난도 라파엘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24분 제르다 타스치의 헤딩슛으로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10분 만에 마르틴 하르닉의 역전 골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 6분여를 앞두고 베다드 이비세비치에게 쐐기골까지 헌납,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 뮌헨전 1-2 패배 이후 2연패에 빠졌다.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오넬 메시(25)는 리그 33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몰아치며 소속팀 FC바르셀로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10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승점 78)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79)와의 승점차를 1로 줄여 막판 뒤집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이길 때마다 메시가 있었다. 전반 13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선제골을 도운 메시는 전반 44분 추가골을 직접 뽑아내 시즌 39호골째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의 득점 차는 2로 벌어졌다. 3-0으로 앞선 후반 30분에는 프리킥으로 페드로의 쐐기골을 도와 이날 하루만 공격포인트 3개를 올렸다. 메시는 지난 시즌 호날두가 작성한 시즌 최다골(40득점)에 한 골만을 남겨뒀다. 또 올 시즌 통산 61골을 뽑아내 지난 1972~73시즌 게르트 뮐러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골(67골) 기록에도 한 발 다가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메디컬 팁]

    한미약품 ‘히알루마’ 유럽 진출 눈앞 한미약품이 국제 품질인증기관인 SGS사로부터 관절염 주사치료제 ‘히알루마’에 대한 유럽의료기기 품질인증(CE)을 받았다. 이에 따라 히알루마는 유럽연합(EU) 국가의 보건 당국 등록을 거쳐 곧바로 시판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올 2분기 중 EU 국가들에 대한 수출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덕우 교수 美 ‘젊은 최고 과학자상’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미국심장학회(ACC)가 제정한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 세계 심장학자 중 최근 5년간의 학술 업적과 학문적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1명에게 시상하는 것이다. 아시아 의료인으로는 처음이자 최연소 수상자인 박 교수는 70편 이상의 학술논문에 직접 참여하고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뉴잉글랜드 저널(NEJM)에 논문을 게재한 공적 등을 인정받았다. 13일까지 바이엘 환경대사 모집 바이엘 코리아와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13일까지 제9기 바이엘 환경대사(BYEE)를 모집한다. 대학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3∼5명의 팀으로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정확한 정보는 환경대사 공식 커뮤니티(cafe.naver.com/byee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EE는 글로벌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환경 의식 강화와 적극적인 미래 환경 리더로서의 자질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세계 18개국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8월 31일까지 ‘그린스타 캠페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는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와 공동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제2회 그린스타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슐린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환자들이 전국 69개 의료기관에 설치된 인슐린펜 수거함에 사용한 인슐린펜을 넣으면 인슐린 치료 정보 및 교육 자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 병원은 관련 홈페이지(www.sanof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2 중동건설 붐 현장을 가다] (2)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2 중동건설 붐 현장을 가다] (2) 삼성물산 건설부문

    국가 기간시설이어서인지 일단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다. 미리 통보를 했지만 정문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 경비원들은 카메라는 물론 휴대전화기와 노트북 컴퓨터 등을 맡기도록 했다. 하기야 카메라가 있더라도 모래바람 때문에 사진촬영이 쉽지 않았겠지만 이미 건설이 끝나 시험 가동 중인 현장이어서인지 경비는 삼엄했다. 모래바람이 유독 심했던 지난 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시공 중인 알 슈웨이핫(Al Shuweihat) 민자 발전 및 담수 프로젝트 2단계(S2) 현장을 찾았다. 마스크와 선글라스, 안전모까지 착용하고 나섰지만 모래바람에 안전모가 들썩거리고 귓속으로는 모래가 들어간다. 입을 열면 모래가 들어가 말을 하기도 쉽지 않았다.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 거리. 사막 위에 들어선 이 현장은 삼성건설에게는 복덩어리 현장이다. 2008년 ADWEA로부터 8억 1000만 달러에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1510㎿의 전력 설비와 담수 설비를 동시에 건설하는 공사로 이를 계기로 중동에서 발전소 공사를 따내는 기폭제가 됐기 때문이다. 삼성건설은 이 발전소 EPC(설계·구매·시공 일괄 수행) 수행 이후 5억 8700만 달러 규모의 두바이 에말(Emal) 2단계 발전소 공사와 21억 달러 상당의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Qurayyah) 가스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건설의 기술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황대성 EPC PM 겸 S2/Emal 담당 상무는 “알슈웨이핫 S2 프로젝트는 삼성건설이 플랜트분야의 꽃이라고 불리는 발전플랜트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공, 유지보수의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을 EPC 턴키방식으로 수주하면서 세계적인 지명도를 확보하게 된 중요한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佛 알스톰사 등 세계적 업체와 경쟁입찰서 이겨 실제로 복합화력발전소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연료로 가스터빈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폐열을 이용해 폐열회수보일러에서 증기를 생산한 뒤, 생산된 증기의 일부는 증기터빈으로 보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일반 복합화력 발전소는 단순히 화석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사용하는데 비해 이 시스템은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기 전의 열 에너지 자체를 공정용 증기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복합화력발전을 정밀기술의 집약체이자 플랜트의 꽃이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삼성건설은 이 프로젝트를 세계 최대 발전소 건설업체인 프랑스 알스톰사를 비롯한 유럽과 일본 등 세계적인 업체와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했다. 수주 심사에서는 삼성건설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발전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성공적인 공사 수행능력과 기술력이 큰 기여를 했음은 물론이다. ●기술개발로 비용 500억원 줄이고 부지활용도 높여 수주 후 EPC 수행에서 삼성건설은 발주처인 ADWEA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당초 발주처가 제시한 기본 설계도를 검토한 삼성건설 기술진이 분석을 통해 터빈이나 보일러 등을 많이 설치하지 않고도 제대로 된 출력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발견해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건설은 기존 설계도에 가스터빈(GT)과 배열회수보일러(HRSG) 각각 6기, 증기터빈(ST) 3기로 이뤄져 있었으나 이를 가스터빈과 배열회수보일러는 각각 4기, 증기터빈은 2기로 줄이는 방식으로 재설계해 발주처에 역제안, 이를 관철시켰다. 황 상무는 “출력은 비슷하면서도 설치 기기를 줄여 투입비용은 물론 부지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을 발주처가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면서 “이것이 바로 삼성건설의 EPC 능력이다.”고 말했다. 삼성건설은 이를 통해 약 500억원가량의 경비를 절감했다. 발전소 내부 안내를 맡은 박흥길 알슈웨이핫 발전소 현장 기술팀 과장은 거대한 굉음을 울리며 돌아가는 보일러를 가리키며 “우리가 역제안해 완성한 보일러”라면서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오는 2020년까지 사우디와 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에서는 10만 9501㎿의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요 경비는 약 1299억 달러에 달한다. 황 상무는 “알 슈웨이핫과 에말, 쿠라야 발전소 수주의 여세를 몰아 이들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르와이스(아랍에미레이트연합)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프리미어그리] 맨유 ‘공격본능’ 폭발… 울버햄튼 5 - 0 대파

    박지성이 교체 명단에 이름만 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을 5-0으로 격파했다. 맨유는 18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승리하며 22승4무3패(승점 70)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는 4로 늘어났다. 전반 26분 조니 에반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웨인 루니의 코너킥을 마이클 캐릭이 벌칙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등을 타고 찔러주자 골키퍼 바로 앞에 있던 에반스가 가위차기 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울버햄튼은 39분 로날드 주바르가 두 장째 옐로 카드를 받아 퇴장하면서 결정타를 얻어맞았다. 4분 뒤 발렌시아가 수비진영에서 루니가 건네준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통렬한 추가골을 뽑아냈고 3분 뒤에는 발렌시아가 밀어준 패스를 달려들던 대니 웰벡이 그대로 차 넣었다. 맨유는 후반 10분과 15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연속골로 완승을 마무리했다. 전날 지동원(선덜랜드)은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에 결장했으며 팀은 1-1로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시즌 2호골을 작렬시키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철은 SGL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정규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0-1로 뒤지던 전반 43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지난달 18일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지 한달 만이다. 팀은 후반 6분 제바스티안 랑캄프의 헤딩 결승골로 역전,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구자철은 지난달 4일 호펜하임과의 임대 데뷔전 후반 교체 출전을 빼면 6경기 연속 선발 출장으로 붙박이 주전 가능성을 높였다. 현지 일간 빌트는 구자철의 동점골이 “훌륭한 골이었다.”며 평점 3을 줬다. 빌트 평점은 1점이 최고, 6점이 최저다. 임병선·최병규기자 bsnim@seoul.co.kr
  • 5경기 연속선발 자철 ‘맑음’ 3경기 연속결장 동원 ‘흐림’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11일 SGL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33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초 볼프스부르크에서 임대된 구자철은 지난달 12일 뉘른베르크와의 경기부터 선발로 뛰기 시작해 최근 5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 주전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는 리그 선두를 달리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팀은 0-0으로 비겨 4승11무10패(승점 23)로 18개 팀 가운데 15위를 차지했다. 지동원(21·선덜랜드)은 런던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 결장해 아스널과의 축구협회(FA)컵 16강전까지 포함해 4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후반 11분 결승골로 1-0 승리를 이끈 니클라스 벤트네르가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쳐 상당 기간 결장할 것이 예상되고 스테판 세세뇽의 출전정지 징계도 두 경기 더 남아 있어 지동원이 그 빈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웨스트브롬과의 28라운드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차두리(32·셀틱) 역시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스코틀랜드 FA컵 8강전 교체명단에 올랐고 같은 팀의 기성용(23)은 교체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한편 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에 진출한 이영표(35·밴쿠버 화이트캡스)는 몬트리올 임팩트와의 시즌 개막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유조선社 “이란 원유 선적 중단”

    미국과 유럽이 핵무기 개발 의혹을 이유로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대형 글로벌 유조선 회사들이 이란과의 거래를 속속 중단하고 있다. 당장 유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대의 유조선사인 OSG(Overseas Shipholding Group) 등 7개의 기업으로 구성된 ‘탱커스 인터내셔널’은 유럽연합(EU)의 제재안에 따라 이란과의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EU 외무장관들은 지난달 23일 이란 정부의 돈줄을 끊기 위해 종전의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를 선박 보험으로까지 확대했다. 때문에 이란과 거래하는 선박은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세계 유조선의 95%가 유럽법의 적용을 받는 보험에 가입해 있다. 탱커스 인터내셔널 소속 유조선사들은 대형 유조선만 45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OSG는 대형 유조선 14척을 비롯해 111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유럽의 무역업자들과 화물선 업자들도 이란과 맺은 철광석 수입 계약을 취소하고 있다. 철광석 수입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제재가 없지만 이란과 거래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 현지 업계 관계자는 “이란과 거래하는 업체들은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를 위험이 있다.”면서 “누구도 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란은 세계 6위의 철광석 수출국으로 지난해 수출 물량은 1600만t에 이른다. 유럽 무역업자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이란산 철광석 수입을 줄여오기는 했지만 최근 몇 달 사이 이란과의 거래량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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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검사 전보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하담미△형사법제과장 권순범△기획검사실 김우△법무심의관실 서정민 김향연 정용환△법무과 박혁수△국제법무과 김종우△통일법무과 장소영 김정환△형사기획과 김우석△공안기획과 홍성원 김종현△국제형사과 조주연△형사법제과 유태석△범죄예방기획과 김형석△인권구조과 이유선 최두천<대검찰청>△연구관 박상진 조대호 성상헌 고형곤 서정식 성상욱 이정섭 엄희준 이인걸<서울고검>△윤장석 이철희 박석재 박승환<대전고검>△김현철<서울중앙지검>△최운식(금융조세조사제1부장) 한웅재(부부장) 배성효 전영준 이철호 한정화 이영상 임은정 구상엽 이병대 진재선 이은강 김동주 이선혁 이건령 전무곤 박주현 박하영 김세한 정경진 오창섭 조남철 조광환 이의수 김태운 단성한 배문기 주민철 김준섭 이곤형 김윤후 김지완 원지애 김정헌 이영창 김수민 권유식 이광석 한기식 이상현 곽영환 유진승 이춘 이정렬 박혜영 박성욱 이준호 안동건 서영배 박은혜 최순호 김영미 송명섭<서울동부지검>△정연헌 김윤섭 손지혜 서창원 문현철 김수환 김일권 한용희 박종민 손상희 정가진 곽금희 박수민<서울남부지검>△윤대해 윤철민 이현정 강남수 나창수 이영규 김원호 김기윤 최우균 김종필 신승희 송정은 엄재상 강성기 고은영 최소연<서울북부지검>△김용승(형사제2부장) 홍보가 서인선 김보현 이창원 채수양 윤재슬 이완희 황현아 이승혜 김해중 이지연 서성목<서울서부지검>△전미화 박현철 천관영 홍용준 이금규 임일수 이효진 김병문 정보영 김형원 박석용 서현욱 김윤정 강보경 전수진<의정부지검>△이상형 임세호 김중 박진성 최형원 여치경 박성민 노정옥 황성민 유정현 인훈 문하경 하준호 최혜경 강은선 김연주<고양지청>△남상관 이종민 이정배 손정현 허정훈 박진석 김원진<인천지검>△최용훈(부부장) 이정훈 예상균 김태은 김형록 박정의 하신욱 홍완희 김용식 박성민 허성환 김상균 윤석범 박기태 이동현 김재남 박혜란 안광현 김보성 김재성 정화준 우성영 장욱환 류주태 김민구 송규영 송민경 국진 김미수 양익준 정우성 박수 이혜현<부천지청>△강승희 박종호 안영림 이승용 최리지<수원지검>△문성인(부부장) 김지용(부부장) 손석천 박봉희 홍영은 김남순 전준철 천기홍 김훈영 이주영 이만흠 박성민 김윤관 최청호 박경섭 장형수 이승희 김희영 최두헌 이원모 이선호 최하연 이수현 선현숙<성남지청>△김지헌(부부장) 유동호 오종렬 정지영 김민정 이종혁 이현주<여주지청>△최수봉<평택지청>△김영준 신도욱 박경택 이지혜 정효민<안산지청>△정지영 구미옥 신원용 권찬혁 성병규 이상훈 김창섭 최용보 박선민 김지숙 손명지 손수진<안양지청>△안권섭(부장) 김성문 이재승 송창현 김현아 윤동환 김상문 박상희 손아지<춘천지검>△한제희 전승철 김은정<강릉지청>△한문혁 김치훈 정정욱 임은정<원주지청>△김형원 이선기 김지윤<속초지청>△박영식 이재원<영월지청>△김호경 전영우<대전지검>△형진휘 김지연 이주형 이영림 강지성 신병재 김지용 김가람 박건영 장유강 이혜미 이환우 최윤희<홍성지청>△유민종 박배희<공주지청>△최현석<논산지청>△오상연<천안지청>△김환(부장) 김태견 조재철 김봉진 한상형 송봉준 임지수 송한섭 송명진<청주지검>△김주필 이진호 정재현 정수진 김호준 김지혜 김영철 정수정 박지나 김희연 김지아<충주지청>△김창희(지청장) 박대환 소정수 이경한<제천지청>△안준석<영동지청>△최상훈<대구지검>△김재옥(부부장) 강종헌 김양수 윤상호 이상진 오정희 손진욱 강선아 최선경 이선녀 이수진 김준선 정선제 지은석 천재인 김성훈 임지연 김세희 박채원<안동지청>△이동원 서혜선<경주지청>△정명원 천헌주 신현만 이은주<포항지청>△이장혁 오석현 서재희 김지연 권오승 김아름<김천지청>△유시동 이지은<상주지청>△이창희 하일수 허정은<의성지청>△오대건<대구서부지청>△권경일 박대범 손찬오 심형석 이승현 구본승 전철호 장아량<부산지검>△백성근(형사제2부장) 박길배 이정환 이병석 정유미 김은심 박광현 임대혁 김한중 박성민 임세진 임선화 채양희 추의정 오미경 김진혁 이태협 한연규 신기련 정영서 김민정 최한나 이기홍 한강일 김지은<부산동부지청>△이덕진 유옥근 김익수 이동현 장대규 조미경 김형아<울산지검>△임용규(형사제1부장) 박기동 이승우 진현일 신지선 박기완 송규선 한상윤 호승진 구민기 황성아 김유나<창원지검>△하재무 박명희 임길섭 장재완 황수연 서재식 정재신 박순영 임두환 임희성 최재순 손지혜 김미지<마산지청>△부장 황현덕<진주지청>△추혜윤 박은혜<통영지청>△윤원일 김병욱 강현정 오창명<밀양지청>△김도형<거창지청>△배용원(지청장) 서동범<광주지검>△이종혁 양동훈 김영일 김석담 박진현 최영아 권나원 손상욱 조영희 허지훈 정현 정일권 신희영 정가원 황나영<목포지청>△박홍기 박향철 이정민 임아랑<순천지청>△신현성 이승훈 신금재 정유선 김형걸 구진미<해남지청>△이경석 김은형<전주지검>△김준배 김재호 유현정 김동희 오기찬 최재준 안재훈 임예진 류남경 정휘연 최수지<군산지청>△차상우 김윤용 허선주<정읍지청>△최종혁 진을종 박현규<남원지청>△정몽구<제주지검>△김영준 정영은 이태일 박사의 강정영◇파견△금융위원회 FIU 황금천◇검사 신규임용△서울고검 김진모△서울중앙지검 김경년 정동현 이도희 서지원△서울동부지검 이선화 우재훈 김보현△서울남부지검 이승필 이나경 이주연△서울북부지검 김혜림 황수희 권동욱△서울서부지검 조도준 김수희 윤효정△의정부지검 안성민 안대희 김정연△고양지청 황재동 김나리△인천지검 권순정 권슬기 최은미 신지나 김은정△부천지청 김재우 박한나△수원지검 허태훈 오보미 서소희 나소라△성남지청 정희용 백상준△안산지청 김승우 안미현 이승철△안양지청 이소연 황호석△춘천지검 김정훈△대전지검 이희준 이선영△청주지검 김보미△대구지검 은종욱 허수진 김태호△대구서부지청 이수환△부산지검 최현주 박금빛 김희송 이수정△부산동부지청 강윤진△울산지검 김미선 이정아△창원지검 이라영 김정선△광주지검 김춘성 문선주 김은혜△순천지청 신지원 국양근△전주지검 이부용△제주지검 정선희 (이상 2월 20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서울중앙지검 김한민 박상용 이건표△서울동부지검 이한울△서울남부지검 윤석환△서울북부지검 차호동△서울서부지검 신승호△의정부지검 한대웅△고양지청 황윤재△인천지검 소재환 박성진△부천지청 김재환△수원지검 엄영욱△성남지청 유종건△춘천지검 성두경△대전지검 윤인식△청주지검 김경목△대구지검 이세종△대구서부지청 권영필△부산지검 최형규△부산동부지청 조수영△울산지검 허용준△창원지검 김태겸△광주지검 이윤구△전주지검 유관모(이상 4월 1일자)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장 이동형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 김학도△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 이경호 ■관세청 △기획조정관 정재열△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박철구△심사정책국장 천홍욱△서울세관장 김기영△인천공항〃 김도열△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여영수△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심재현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 이정곤◇승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 배종주 ■코레일 △비서실장 황승순△감사〃 김용수△재무관리〃 최순호△물류수송차량처장 박종근△정보기술단장 신현목△시설장비사무소장 김영구△충북본부장 반걸용△강원본부 시설처장 곽영기 ■교통안전공단 △기획조정본부장 김동국 ■한국전력 ◇본부장 △경영지원(상임이사) 김종호△기술엔지니어링(〃) 김종영△기획 박규호△조달 송창현△개발사업 허엽△마케팅&운영(직무대행) 구본우◇실장△비서 허경구△감사 김시호△홍보 현상철△그룹경영 김홍연△대외협력 정하황△HSSE 이장표△품질경영 신영호△조달전략 조택동△전력수급 이상하△개발전략 박순규△신재생 김숙철△해외사업전략 고재한△EPCM사업 신준호◇원장△경영연구 김태암△인재개발 백재현◇처장△미래전략 박권식△예산 현상권△재무 김정인△ICT기획 박진△인사 권태호△노사복지 정귀동△기술기획 김병숙△엔지니어링 박진홍△전력구입 조원석△구매 박형덕△송변전개발 김태영△배전개발 심유종△SG사업 나동채△자산개발 문학배△마케팅 신문철△송변전운영 문봉수△배전운영 박상호△해외원전개발 이희용△원전EPC사업 이종찬△원전IPP사업 신재섭△해외사업개발 이선민△해외사업운영 류향렬△해외자원사업 정은호◇지역본부장△서울 배성환△남서울 권오규△인천 박중길△경기북부 조시제△경기 한기식△강원 허창덕△충북 구관서△대전충남 김진기△전북 윤재경△광주전남 이형철△대구경북 백승정△부산 도영회△경남 김진환△제주 서동호◇센터장△업무지원 신창환△설비진단 박성철△품질검사 노일래 ■미래에셋증권 ◇선임 △코리아리서치센터 하정헌◇본부장 전보△서울사업 김영빈△법인영업 황상연 ■동부제철 △상무 구용기
  • 서울중앙지법 “국민속으로”

    영화 ‘부러진 화살’을 계기로 사법부의 불신을 체감한 법원이 국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법원장 이진성)은 다음 달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소통 2012 국민 속으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법원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줌으로써 쌍방향 소통을 구현, 사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 우선 ‘법원에 묻는다’ 순서에서는 초청 패널과 법관 패널, 각계 인사들이 사회적 이슈를 놓고 토론한다. 초청 패널로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상헌 NHN 대표이사, 이정향 영화감독, 최철규 HSG 휴먼솔루션그룹 대표, 법관 패널로는 양형주 부장판사, 김소영 부장판사 등이 나선다. 또 ‘SNS 환경에서 법원의 국민 소통방안’, ‘IT 발전이 법에 미치는 영향’, ‘판결에 관해 대중에게 알려진 내용과 실제 사실과의 괴리’, ‘비법조인이 바라보는 재판진행’ 등도 토론대에 오른다. ‘시민과의 대화’ 순서에서는 참석한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 법원 측으로부터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행사에는 이 법원장이 전반적인 사법행정을 설명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법원 관계자는 “일회성·전시성 행사가 아닌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한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소니오픈] 퍼터야? 삽이야?

    16일 끝난 미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정작 화제가 된 것은 성적보다 맷 에브리(28·미국)의 괴상망측한 퍼터였다. 헤드의 생김새를 양분하는 일자 퍼터(블레이드형)와 반달 퍼터(말렛형) 가운데 후자인 것처럼 언뜻 보인다. 넓적한 말렛형의 장점은 안정성과 정확성이다. 하지만 에브리의 퍼터는 네모난 삽을 연상시킨다. 색깔까지 검다. 퍼터는 14개의 클럽 가운데 가장 유별나게 생긴 클럽이다. 가장 긴 채인 드라이버부터 짧은 웨지까지 비슷한 모양이지만 퍼터는 생김새부터 다르다. 하긴 드라이버로 300야드를 날리는 것도 1타지만 단 1피트 떨어진 공을 홀에 집어넣는 것도 1타다. ‘드라이버는 쇼(Show)지만 퍼트는 돈’이란 말도 그래서일까. 지난해 PGA 투어는 이른바 ‘밸리퍼터’(그립을 배에 대고 퍼팅하는 긴 퍼터)로 시끄러웠다. PGA 영구시드를 받은 비제이 싱(피지)이 지금도 즐겨 쓴다. 헤드만이 아니다. 최경주는 몇 년 전부터 ‘홍두깨 그립’이라 불리는, 굵기가 무척이나 두꺼운 그립을 끼워 쓰고 있다.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별개. 골프만큼 취향이 가지각색인 스포츠도 드물기 때문이다. 에브리의 퍼터 브랜드는 ‘블랙 호크’다. 고향인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장비 디자이너 데이비드 카르게타가 만들었다. 그런데 일반인을 겨냥해 대량 제작한 제품은 아니다. 가격도 250달러(약 29만원)로 평범한 수준이다. 카르게타는 지난해 2월 미국골프협회(USGA)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 그런데 머리 부분이 왜 그리도 큰 걸까. “헤드 크기를 키워 ‘스위트 스팟’(정타 구역)을 극대화해 직진성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에브리는 4라운드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퍼트 수는 첫날 27개, 2라운드 25개, 3라운드 30개에 이어 4라운드 31개였다. 존슨 와그너(32·미국)가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한 가운데 배상문(26·캘러웨이)은 3타를 까먹어 5언더파 275타, 공동 29위로 무난하게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SK텔레콤)는 4언더파 276타로 공동 38위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 스마트TV·LG 3DTV “세계시장 석권 자신”

    삼성 스마트TV·LG 3DTV “세계시장 석권 자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서 초대형 TV로 자존심 싸움을 펼친다. 삼성은 동작·음성인식 기능과 혁신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기반한 새로운 스마트TV를, LG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의 3차원(3D) TV를 내세워 새해 ‘프리미엄 TV 대전(大戰)’에 돌입한다. 8일 삼성·LG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한가운데에 2602㎡(약 790평) 규모의 초대형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의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데다, 규모 또한 회의 공간을 포함해 4487㎡(약 1360평)로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크다. ●초대형 부스로 관객몰이 나서 삼성은 이곳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UI를 적용한 스마트TV 제품들과 스마트 기기, 노트북, 가전제품 등 60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 부스로 들어가는 센트럴홀 출입구에 55인치 스마트TV 24대를 설치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전시장 중앙에도 5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64대와 55인치(70대), 46인치(30대) 스마트TV 100대 등 총 164대로 만든 ‘스마트 모뉴먼트’를 세워 정보기술(IT) 업계 선두로서의 역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센트럴홀 북쪽에 소니에 이어 세 번째 크기인 2043㎡(약 620평) 규모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500여종의 전략제품들을 내세웠다. ‘시네마 3D TV’ 신모델들을 중심으로 3D 안경 하나로 TV와 모니터, 노트북, 프로젝터 등 모든 3D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시네마 3D 월드’ 존을 마련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독자적인 스마트 가전 기술인 ‘스마트 싱큐’ 기술을 적용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PC와 스마트폰, 스마트TV 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전제품들을 대거 선보여 냉장고와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생각이다. ●모두 TV로 진검승부 그럼에도 두 회사가 이번 CES에서 가장 초조하게 소비자 반응을 지켜보는 제품은 바로 TV다. 현재 두 회사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1~2위를 다투고 있고, 앞으로 TV가 스마트 가전제품들을 통제하는 ‘스마트홈 허브’ 역할을 하게 돼 TV 시장을 석권하는 업체가 가전업계를 지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양사는 계속되는 TV 시장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초대형·프리미엄 제품에 승부수를 던졌다. 우선 두 회사 모두 세계 최초로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공개한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TV보다 반응속도가 1000배 이상 빨라 ‘차세대 TV’로 불리는 제품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UI를 도입한 새로운 스마트TV 기능도 선보인다. “스마트TV의 미래를 보여주겠다.”며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베젤(테두리) 크기를 최소화한 ‘시크릿 디자인’에 U자형 스탠드를 결합한 프리미엄 제품(모델명 ES8000)도 공개한다. 70인치 초고화질(UD) TV도 내놓는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FPR 방식의 3D TV 세몰이에 나선다. 올해는 3D TV 시장에서 FPR 방식으로 기존 셔터글래스(SG) 방식을 앞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시회의 슬로건도 ‘당신의 3D는 얼마나 스마트합니까?’로 정했다. 베젤의 두께가 1㎜에 불과한 ‘시네마 스크린’을 적용한 신제품(모델명 LM8600 등)도 공개하고, 삼성보다 큰 84인치 UD TV도 내놓는다. 삼성보다 먼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美서 10일 개막 CES 2012 주요 관전 포인트 ‘새 트렌드’

    美서 10일 개막 CES 2012 주요 관전 포인트 ‘새 트렌드’

    세계 최대 규모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도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세계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한해를 주도할 최신 기술이 집대성된 제품들을 내놓고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 CES 2012의 이모저모를 문답 형식으로 살펴봤다. ●CES란 무엇인가 ‘CES’ 혹은 ‘CE쇼’로 불리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CES와 IFA는 가전에, MWC는 모바일 기기 및 이동통신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IFA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품이 주로 전시되는 것이라면 CES는 그해 출시되는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인 만큼 기술 혁신 측면이 부각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27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5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왜 중요한가 CES가 세계인의 이목을 끄는 것은 그해를 주도할 새로운 기술의 제품과 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세계 IT업체들은 자신의 혁신 기술을 CES에서 ‘선전포고’하는 것이 일반화돼 있다. 비디오카세트레코더(VCR·1970년), 콤팩트디스크(CD) 플레이어·캠코더(1981년), 인터넷프로토콜(IP) TV(2005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2008년) 등 세상을 놀라게 한 혁신 제품들이 모두 CES를 통해 나왔다. 셔터글라스(SG) 방식 제품들이 주도하던 3차원(3D) 입체영상 TV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LG전자의 필름패턴편광안경(FPR) 방식의 제품 역시 CES 2011로 데뷔했다. 세계 시장을 이끄는 IT 거인들의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CES가 각광받는 이유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CES 기조연설은 해마다 핫이슈가 돼 왔고, 경영자로서의 마지막 연설 또한 이곳(CES 2008)에서 했다. CES 2010에서는 3D TV가, 2011에서는 스마트 TV와 태블릿PC가 화제였다면 이번 CES의 최대 화두는 OLED TV에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입힌 ‘차세대 스마트 TV’가 될 전망이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를 공개한다.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별도의 광원이 필요 없어 두께가 5㎜ 안팎에 불과하고 화질 반응 속도도 LCD보다 1000배 이상 빠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전 세계가 깜짝 놀랄 TV”라고 여러 차례 공언해 온 새 기능도 선보인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TV에 동작 및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해 방 안 곳곳에 센서만 부착하면 오감(五感)을 활용한 기능 구현이 가능하게 했다는 점 ▲TV가 가정의 모든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허브’ 기능을 장착했다는 점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TV를 플랫폼 삼아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들이 출시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갖췄다는 점 등이다. LG전자도 LG디스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84인치 초고화질(UD) 패널을 탑재한 3D TV를 공개한다.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리모컨도 소개한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만든 ‘구글 TV’도 선보인다. 지난해 CES에서는 삼성전자가 구글 TV를 선보였다. 올해 CES에서는 TV 말고도 다양한 제품과 이슈가 소비자를 유혹한다. 이 가운데 ▲울트라북 ▲쿼드코어 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 기반 제품 등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우선 애플 ’맥북에어’의 영향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장착된 초슬림 노트북인 ‘울트라북’이 50여종 넘게 공개될 예정이다. 노트북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중앙처리장치(CPU)가 네 개 달린 쿼드코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도 공개된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PC 수준의 속도와 데이터 처리 수준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OS의 시장점유율이 iOS(애플)를 넘어선 상황에서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기반의 스마트 가전제품들이 얼마나 출시될지도 관심사다. 소니, 샤프, 도시바 등 일본 업체들의 사활을 건 반격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삼성과 LG 등 한국 업체들의 약진에 밀려 기를 펴지 못했던 일본 업체들은 이번 CES에서 초대형 UD TV 등을 내세워 시장 회복에 나선다. 여기에 CES에 참석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국내 재계의 거물들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을 끈다. 특히 이 회장과 구 부회장은 CES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팻 메스니 내한공연 13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총 17회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재즈 아티스트 팻 메스니가 그의 오랜 파트너인 베이시스트 래리 그레나디어와 함께 펼치는 내한 공연. 5만 5000~13만 2000원. (02)563-0595. ●SG워너비 ‘더 라스트’ 앵콜 콘서트 27일 오후 8시, 28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홀 D. 뛰어난 하모니를 자랑하는 3인조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가 전국 투어 공연을 마치고 서울에서 여는 앙코르 공연. 7만 7000~11만원. 1566-1360.
  • 베컴, 연장전

    미국에서 뛰고 있던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36·LA갤럭시)이 다시 유럽 축구무대로 돌아갈 전망이다. 이번엔 프랑스다. 30일 영국 언론들은 베컴이 프랑스 프로축구 르 샹피오나의 파리생제르망과 총 1250만 파운드(약 223억원)의 계약이 성사되기 직전이라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18개월 동안 주급 16만 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베컴은 2003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화려한 전성기를 달렸다. 그리고 2007년 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로 옮겼고, 베컴의 미국생활이 선수 생활을 정리하는 과정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베컴은 모든 이들의 예상과 달리 비시즌 때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에 임대돼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는 등 유럽축구 무대와 인연을 이어 왔다. 그 결과 베컴이 LA갤럭시와 계약이 끝나는 대로 유럽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이와 함께 베컴 자신도 자국에서 열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혀 왔다. 그런 베컴에게 발 빠르게 접근한 것이 파리생제르망. 이미 2개월 전부터 파리생제르망이 베컴에게 접근한다는 보도가 심심찮게 나왔고, 2주 전에는 프랑스 스포츠 전문 레퀴프에서 파리생제르망과 베컴의 협상이 95% 이상 진척됐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파리생제르망의 베컴 영입이 팀의 브랜드를 높이는 차원의 ‘사업’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올랐던 파리생제르망은 현재 12승4무3패(승점 40)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이상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큰 대회를 치러야 하는 만큼 경험이 많고, 선수단을 이끌 수 있는 카리스마를 갖춘 베테랑이 필요했던 것이다. 스페인·미국에 이어 프랑스에서 베컴의 축구인생 세 번째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파리생제르망은 유벤투스, AC밀란, 첼시 등을 이끌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도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더욱 강해진 녀석들이 몰려온다

    더욱 강해진 녀석들이 몰려온다

    수입차 판매량이 연간 10만대를 넘어서면서 수입차는 사치가 아닌 선택의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가격 면에서도 국산 자동차와의 격차가 줄면서 옆집 김 대리도 ‘수입차’를 타는 시대가 됐다. 내년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뿐 아니라 한·미 FTA까지 발효되면 수입차의 가격은 더욱 낮아질 것이다. 또 지난 3월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토요타 등 일본 업체들의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지면 수입차의 국내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국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주목받는 수입차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토요타 미니밴 ‘시에나’-넓은 실내공간… 2열·3열 개방감 만족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토요타의 미니밴 ‘시에나’가 한달 새 280여대 팔려 나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행·레저에 관심이 많은 30~40대가 계약자의 대부분이다. 시에나의 장점은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전체적으로 유선형인데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다. 또 2열과 3열에서도 개방감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국내에 선보인 시에나는 2.7 LE와 3.5 LIMITED 등 두 가지 모델이다. 3.5 LIMITED는 V6 듀얼 VVT-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266마력이다. 차체 길이가 5085㎜지만 승차감은 세단보다 낫다. 공인 연비는 ℓ당 9.4㎞다. 옵션은 고급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저속 주행에서는 가볍지만 고속 주행에서는 묵직한 맛을 제공하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EPS)이 탑재됐고 차량의 주행이나 회전 제동 시 최상의 성능을 유지시켜 주는 VSC(차량 자세 제어장치) 등 안전장치도 포함됐다. 가격은 2.7 LE가 4290만원, 3.5 LIMITED가 4990만원. ■닛산 ‘큐브’ -박스카 열풍 선두주자… 수납공간 압권 닛산의 박스카 ‘큐브’가 지난 11월 월간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큐브는 지난달 국내에서 모두 735대가 판매되면서 박스카 열풍을 이끌고 있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함께 수입차로서는 파격적인 2190만~2490만원에 가격이 책정된 것도 한몫했다고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공식 출시 전부터 ‘이효리 차’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점도 인기에 불을 당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차종은 3세대다. 1.8ℓ 엔진이 적용됐고 물결 무늬가 강조된 실내 공간은 큐브만의 디자인 정체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수납 공간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앞좌석에만 컵 홀더가 무려 7개 배치돼 있다. 작은 차지만 실내는 SUV와 비교해도 좋을 만큼 넉넉하다. 3980㎜에 불과한 길이지만 휠베이스가 2530㎜여서 실내 공간이 최대화됐다. 높이는 1690㎜로 SUV와 차이가 없다. 1.8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20마력의 성능에 연비는 ℓ당 14.6㎞다. ■BMW ‘3시리즈’ 6세대 모델-‘스포트·럭셔리·모던’ 3가지 라인업 내년 2월 국내에 새로 선보일 BMW의 ‘3시리즈’ 6세대 모델에 관심이 쏠린다. 엔진 성능부터 디자인까지 모두를 바꾼 모델이기 때문이다. 모델은 총 2가지로, ‘320d’와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320Ed’다. 기존 320Ed는 수동변속기 모델만 있어 타깃이 한정됐지만 이번엔 자동변속기 모델로 수입돼 판매 볼륨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 3시리즈는 각 모델의 개성과 옵션에 따라 스포트, 럭셔리, 모던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나온다. 특별한 외관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내년 여름쯤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3시리즈의 특징은 차체가 커졌다는 점.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93㎜ 길어졌고, 높이 역시 10㎜ 더 높아졌다. 전체적으로 커진 외관 덕에 뒷좌석도 넉넉하게 확보됐으며 무릎 공간은 15㎜, 헤드룸은 최고 8㎜ 넓어졌다. 3시리즈에 적용된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은 전체적으로 연료 효율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은 미정. ■아우디 ‘뉴 A6’ -‘완벽 개조’ 새롭게 탄생한 7세대 모델 가격은 낮추고 성능을 높인 아우디 ‘뉴 A6’가 내년 아우디의 대표 차종으로 떠오른다. 7년 만에 완벽 개조돼 새롭게 나오는 7세대 뉴 A6는 2.0ℓ·3.0ℓ TFSI 가솔린 엔진과 3.0ℓ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세 가지 모델로, 모두 성능과 연비가 대폭 향상됐다. 뉴 A6에 탑재된 2.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새롭게 개발된 신형이다. 최고 출력 211마력, 연비 13.8㎞/ℓ다. 8단 멀티트로닉 무단변속기가 탑재된 뉴 A6 2.0 TFSI의 출력과 토크는 이전 모델에 비해 24% 이상 향상된 반면 연비는 28% 높아졌다. 또 슈퍼차저 기술이 적용된 3.0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뉴 아우디 A6 3.0 TFSI 콰트로’는 최고 출력 31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공인 연비는 9.5㎞/ℓ다.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10마력 늘었고 연비는 16% 향상됐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가격은 뉴 A6 2.0이 5900만~6290만원, 뉴 A6 3.0이 6880만~7870만원이다. ■폭스바겐 ‘CC’ -‘전통 세단 + 스포츠 쿠페’ 이미지 매력 날렵한 세단 폭스바겐 ‘CC’가 내년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전통 세단과 스포츠 쿠페의 느낌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수요층이 두껍다는 점이다. 4도어 5인승 쿠페인 CC는 일반 세단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잘 빠진 옆모습이 압권이다. 유선형으로 떨어지는 날렵한 루프(지붕) 라인이 특히 돋보인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정지했을 때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게 하고 다시 움직이면 작동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는 ‘스톱-스타트 시스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모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비축해 재활용하는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달았다. 변속기 역시 변속 시간이 빨라 효율성이 높은 자동 6단(DSG)이다. 이런 신기술 덕분에 연비가 무려 17.1㎞/ℓ에 달한다. 2.0 디젤 엔진의 최대 출력은 170마력이다. 도로 및 주행 상황에 따라 세 단계로 서스펜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이 기본이고 주차할 때 스티어링 휠(핸들)을 자동적으로 돌려주는 주차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가격은 5190만원. ■벤츠 ‘C220 CDi 블루이피션시’ -젊어진 디자인… ‘E·S클래스’ 옵션 추가 벤츠의 ‘C220 CDi 블루이피션시’는 젊은 층에 다가가고자 내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게 변경했고 기존 ‘E클래스’와 ‘S클래스’에 적용한 일부 옵션도 추가했다. 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가격도 5370만원으로 기존 대비 60만원 내렸다. 기존 C클래스에 비해 가격이 낮아졌지만 덩치는 기존 모델보다 다소 커졌다. C220의 길이는 선대 모델보다 50㎜ 커진 4635㎜에 달한다. 변속기도 기존 5단에서 7단으로 바뀌면서 연비가 8.4% 향상돼 16.8㎞/ℓ까지 나온다. 차량이 멈췄을 때 엔진이 자동 정지되는 ‘에코(ECO) 스타트·스톱 기능’이 국내 판매되는 C클래스 모델 중 유일하게 적용돼 연비 향상에 한몫했다. 배기량 2143㏄, 직렬 4기통 CDI 디젤 엔진이 장착된 ‘C220’은 소음과 진동이 이전에 비해 감소됐으면서도 응답성은 향상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231㎞, 제로백(0→100㎞까지 내는 시간)은 8.1초면 충분하다. 소음과 진동이 감소해 승차감이 향상됐고 연비와 힘은 가솔린보다 더 좋아졌기 때문이다. 가격은 5370만원이다.
  • [경제 브리핑]

    국세청장, 亞 회의서 세정방향 발표 이현동 국세청장이 21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41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에 참석해 공평과세 구현을 위한 숨은 세원 양성화와 차세대 국세통합시스템 구축 등 국세청의 세정 운영 방향을 발표한다. 이 청장은 이 기간에 중국, 일본 등 주요국 국세청장과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 외자운용원장 추흥식씨 한국은행은 21일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추흥식(53)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82년 한은에 입행한 추 신임 원장은 20년 이상 외화자산 운용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2008년부터 2년간 세계은행에서 외화자산 운용 수석컨설턴트를 역임하는 등 국제감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한은은 전했다.
  • ‘무안경 3D TV’ 시대 앞당겨진다

    ‘무안경 3D TV’ 시대 앞당겨진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3차원(3D) 입체영상 기술로 개발해온 ‘액티브 셔터’ 사업화를 백지화하는 대신 ‘무안경 TV’ 개발을 앞당기기로 했다. 빨라야 3~5년 뒤에야 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무안경 TV 시장이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3D 솔루션 업체인 리얼D와 ‘액티브 셔터’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중단했다. 액티브 셔터 기술은 현재 세계 3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축으로 대치하고 있는 셔터안경(SG) 방식과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의 장점만을 합친 차세대 3D 기술이다. 이 기술은 셔터 방식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된 무거운 안경을 편광안경으로 대체하면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앞에 셔터 역할을 하는 별도의 패널을 붙여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과 같은 화면분할 없이 3D 영상을 선보인다. 한마디로 셔터안경에서 좌우 화면을 번갈아 보여 주던 기능을 액정으로 이동시켜 가벼운 안경으로 화질저하 없는 3D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리얼D는 이미 지난 5월 미국에서 공동 개발한 액티브 셔터 패널을 선보인 바 있으며, ‘차세대 3D 기술’로 적극적으로 육성해 왔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리얼D와 액티브 셔터 기술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중단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현재의 셔터안경 방식 3D 기술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무안경 3D로 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사업 백지화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전망인 데다 3D TV 시장 자체도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사업화를 밀어붙일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TV 수요 침체 등 여러 상황이 액티브 셔터 기술을 사업화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 사실”이라며 “3D TV 자체가 아직은 시장의 주류가 아니지 않으냐.”고 분위기를 전했다. LCD 패널 앞에 셔터 역할을 하는 패널을 별도로 붙여야 해 제조 원가가 크게 올라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삼성전자는 40인치 이상 대형 TV용 패널에서는 단가를 낮추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년부터는 중저가 제품이 주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가의 3D TV로는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로 점쳐졌던 액티브 셔터 방식 채용을 전면 중단하고, 대신 프리미엄 제품급에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TV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내년에 채택할 것으로 보이던 액티브 셔터 방식은 전면 중단된다. 대신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TV를 내년 CES에서 공개하고, 장기적으로는 무안경 3D TV 개발에 주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결정으로 무안경 TV 시장이 1~2년가량 앞당겨 형성될 가능성이 크지만, 당분간 3D TV 시장은 지금처럼 SG 방식과 FPR 방식이 양분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PDP TV·냉장고, 美 ‘올해의 제품’ 선정

    삼성 PDP TV·냉장고, 美 ‘올해의 제품’ 선정

    삼성전자의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와 냉장고가 미국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로부터 ‘올해의 제품’에 선정됐다. 버블 드럼세탁기도 전 세계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삼성전자는 7일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TV와 냉장고, 세탁기, 캠코더 등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주요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제품’ 평가에서 D7000 플라스마 시리즈와 냉장고(RSG257AARS)가 뽑혔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D7000 시리즈에 대해 “올해 고해상도(HD) TV 중 최고의 제품을 찾고 있다면 삼성전자 D7000 플라스마 시리즈만 한 제품이 없다.”면서 “영상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명암비 또한 테스트 제품 중 최고”라고 평했다. 또 “스마트 TV 경쟁에서 소니를 앞섰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 허브는 기존 TV 콘텐츠와 인터넷 기반 콘텐츠 간 경계를 없앴고, 이를 너무나 품격 있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표현했다.”고 칭찬했다. 냉장고에 대해서는 “냉장고에서 바라는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면서 “가동시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매끄러운 서랍 움직임과 듣기 좋은 소리를 내며, 닫히는 문만 봐도 이음매와 마감이 훌륭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버블 드럼세탁기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독자 기술인 ‘버블 세탁’은 세제가 물에 섞이면 표면적이 넓고 입자가 고운 세제 거품이 돼 옷감에 깊이 스며들어 오염원을 쉽게 떼어내 준다. 2008년 9월 국내 출시된 버블 세탁기는 지난해부터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돼 연평균 230%의 판매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내년부터 골프 ‘어드레스 뒤 바람에 움직인 공’은 무벌타

    내년부터 골프경기에서 어드레스 뒤 바람 때문에 공이 움직였다는 이유로 벌타를 받는 억울한 일은 사라진다.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2012년 1월1일부터 전 세계 골프경기에서 적용되는 골프규칙을 개정해 25일 발표했다. 종전에는 선수가 어드레스한 후 공이 움직이면 무조건 1벌타를 부여했지만 개정된 골프규칙은 벌타를 주지 않는 예외 조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어드레스한 선수가 공을 움직인 원인이 되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 벌타를 받지 않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터키 동부 초토화… 이란까지 지진 공포

    터키 동부 초토화… 이란까지 지진 공포

    23일 오후 1시 41분(한국시간 오후 7시41분) 터키 동부 반 주(州)의 주도 반 외곽에서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터키 현지 방송은 반 주의 동부 에르지쉬에서 현재까지 3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스탄불 칸딜리 관측소는 반 시 북동쪽에서 약 19㎞ 떨어진 타반리 마을에서 강진이 일어났다며 500~100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지진 전문가들은 지진의 강도로 미뤄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을 것으로 우려했다. 터키 동부 산악지대인 반 주의 주도 반시는 수도 앙카라에서 1200㎞ 떨어져 있으며 38만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지진으로 아파트, 호텔, 기숙사 등 수십 채의 고층 건물이 붕괴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베시르 아탈레이 터키 부총리는 지진으로 45채의 건물이 붕괴됐다고 밝혔다. 에르지쉬에서는 30여채의 아파트 건물과 기숙사 1채가 무너져 내렸으며 반시에서도 10채의 건물이 붕괴됐다. 베키르 카야 반 시장은 “통신도 두절돼 누구하고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 주민들이 모두 패닉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지진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현지 방송 NTV가 전했다. 지진 직후 건물 잔해에 깔린 주민들의 신음 소리가 도시 곳곳에서 진동했다. 베이셀 케세르 반 지역 당국자는 “붕괴된 건물에서 사람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 방송들은 혼비백산해 비명을 지르며 거리로 뛰쳐나오는 사람들과 땅이 요동치면서 처참하게 파손된 차량, 건물을 비추며 아비규환과 같은 상황을 생중계했다. 현장에는 병원이나 구조시설 등 재난 대비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줄푸카르 아라포글루 에르지쉬 시장은 “임시 텐트와 구조팀이 급히 필요하다. 구급자도 없고 병원도 하나뿐인 상황”이라고 현지 언론에 호소했다. 첫 번째 지진이 발생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같은 지역에 규모 5.6의 여진이 두 차례나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반시에서 남쪽으로 100㎞ 떨어진 마을 하카리에서도 10초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다. 특히 반은 이란 북서부 국경 지대에 인접해 있어 이란의 주요 도시들에도 진동이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이란 주요 도시의 시민들도 지진 공포에 떨고 있다고 이란 언론들은 전했다. 터키는 지층이 매우 불안정한 단층지대에 자리해 있어 소규모 지진이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당초 이 지진의 강도가 리히터 규모 7.6이라고 발표했다가 7.2로 수정했다. 1999년에는 두 차례의 강진으로 2만여명이 숨졌고 1976년에는 반 주의 칼디란 마을에 강진이 발생해 3840명이 죽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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