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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세종청사 별관에 장마당 섰네

    행안부 세종청사 별관에 장마당 섰네

    전국 25개 지자체·10개 마을기업 참여가격 20~30% 싸, 낮엔 동호회 음악회도신안 새우·천일염, 정선군 한과, 영양군 사과, 하동 감말랭이, 금산 홍삼, 충북 벌꿀…. “‘맘 카페’ 공지를 보고 찾아왔는데 생각보다 물건이 많고 가격도 싸네요. 시식도 즐겁고요.” 공무원인 남편을 따라 세종시으로 내려온지 3년째 됐다는 주부 박모(42)씨 얘기다.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별관 1, 2층에 장마당이 섰다. 한가위를 앞두고 행안부가 ‘자치단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통기타에다가 사물놀이, 색소폰, 플루트 등 음악까지 곁들여진 영락없는 장터다.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 직거래장터에는 전국에서 25개 자치단체와 10개 마을기업이 참가했다. 어지간한 특산물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시중에서 사는 것보다 20~30%가량 싸다. 5만원대인 벌꿀은 3만원대에 판다. 직접 구매는 물론 택배도 가능하다. 특히 장터에는 전남 영암·무안·신안 양파 및 천일염 가격폭락 농·어민을 위한 특별 전시부스도 운영 중이다. 장이 서는 사흘 동안 낮 12시 20분부터 1시까지는 행안부 직원들로 구성된 5개 음악동호회가 돌아가면서 ‘정오의 음악회’도 연다. 관객이 있으니 동호회 멤버들도 신이 난다. 4일은 통기타와 색소폰, 5일은 밴드의 대중음악과 플루트 동호회가, 6일에는 사물놀이패가 등장한다. 아마추어치고는 수준이 높다. 추석 제수물품도 준비하고, 음악회도 감상하고 일석이조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 SGI서울보증, ‘권리금보호신용보험’ 1호 증권 발급

    SGI서울보증, ‘권리금보호신용보험’ 1호 증권 발급

    SGI서울보증은 ‘권리금보호신용보험’ 1호 증권을 발급했다고 3일 밝혔다. 권리금보호신용보험은 현재 상가를 임차하고 있는 임차인이 새로 들어오려는 임차인으로부터 권리금을 받기로 했음에도 임대인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규정된 권리금 회수 기회 방해행위를 함으로써 임차인이 권리금을 받지 못해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8월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에 따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의 협조를 통해 개발됐다. 특히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보험사가 임대인의 고유 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SGI서울보증 전국 각 영업점,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할 수 있다. SGI서울보증 인천지점에서 1호 보증서를 발급한 계약자 ‘좋은사람들’ 이광덕 대표는 “권리금 계약 후 권리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막연한 걱정이 앞섰다”며 “1호 보증서를 받게 돼 안심하고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산을 지켜주는 상가보증금보장신용보험 상품도 권리금보호신용보험과 함께 선보였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상품 개발 및 보증지원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원칙과 원칙’ ‘을과 을의 충돌’ 공무직 조례 파국 치닫나

    ‘원칙과 원칙’ ‘을과 을의 충돌’ 공무직 조례 파국 치닫나

    6차례 회의에서도 이견 커 합의안 도출 못해명퇴 외에도 인사권, 충돌 문제 등 난제 수두룩타협•양보 절실, “불지른 시의회가 풀어야” 지적도서울시의회가 불을 지른 공무직 처우개선 조례를 놓고 시의회와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 서울시공무직노동조합(공무직노조), 서울시가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막판 힘겹게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는 타협안이 나오지 않으면 임시회 마지막 날인 6일 조례를 통과시킬 계획이지만, 서공노의 반발이 거세 여의치 않아 보인다. 서공노는 시의회가 조례 제정을 강행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연대 투쟁에 나서는 것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지난 23일에는 서공노가 속한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까지 가세해 500여명이 시의회 앞에서 항의 집회도 벌였다. 공무직노조도 서울시청 옆에 천막을 치고, 조례 제정을 요구하며 90여 일째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3일 관련단체에 따르면 서울시와 시의회, 서공노, 공무직노조 등으로 구성된 ‘공무직 차별금지 조례 제정 태스크포스(TF)가 6차 회의를 가졌지만, 쟁점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했다.시의회와 공무직 노조는 20년 근속자에 대한 명퇴금 조항을 삭제할 수 있다는 여지를 보인 대신, 공무직인사위원회의 위원 추천이나 결원 시 채용 규정 등에 대해서는 당초 시의회 안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는 논란 확산을 원치 않는 서울시는 한 발짝 물러서는 모양새지만, 서공노의 자세는 완강하다. 앞서 지난 5월 1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은 ‘서울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 공무직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처우와 복무, 차별금지 등을 담은 조례안에 다른 의원 33명도 가세했다. 시의회 110석 가운데 102석이 민주당이어서 강행 시 통과가 유력하다. 하지만, 서울시와 서공노가 서울시장이 가진 인사권 침해 우려와 명퇴수당의 문제점, 권리만 있고, 책임은 결여한 공무직 관리체계의 부당성 등을 들며 강력히 반대하면서 각 주체가 참여하는 TF를 구성, 6차례의 회의를 통해 접점을 모색했다. 전국 첫 공무직 조례의 발의에 대해 광역은 물론 기초지자체까지 초미의 관심사다. 시의회 안대로 통과되면 다른 지자체로 조례 확산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서울시와 달리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지자체로서는 비상이 아닐 수 없다. 명분은 모두 충분, 현실적 제약이 한계 시의회나 공무직노조, 서울시, 서공노 모두 명분과 논리가 있다. 공무직의 처우를 개선하고, 차별적 요소를 없애자는 것은 원칙이자 훌륭한 명분이다. 공무직노조는 “정규직화됐다고 좋아했는데 처우는 그대로”라며 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 따라서 조례로 만들자는 시의회나 이를 요구하는 공무직을 마냥 탓할 수만도 없다. 하지만, 서공노 등이 주장하는 것처럼 채용방식이 다르고, 공법의 적용을 받는 공무원과 사법상 근로계약 관계인 공무직이 같을 수 없다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 그럼에도 시의회나 서공노가 밀어붙이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시의회 너무 서둘렀다” 지적도 시의회는 명분은 좋지만, 너무 서둘렀다. 상위법도 없는 상태에서 급하게 조례를 만들다보니 곳곳에 문제가 불거졌다. 서공노 등이 “선거를 의식한 민주당 시의원들의 ‘포퓰리즘’”이라고 맹공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나아가 조례가 시의회 안대로 통과되고, 이것이 확산되는 것까지는 좋으나, 나중에 부작용이 생기면 시의회는 물론 민주당에 역풍이 불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다. 서공노는 공무직 조례를 놓고 ‘노노갈등’ ‘을과 을 다툼’으로 비쳐지는 게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신용수 위원장은 “조례 반대가 곧 공무직 처우개선을 반대하는 것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한다”면서 “시의회가 졸속 입법으로 을과 을의 갈등만 부추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렇다고 전국의 지자체가 걸린 문제라 서공노가 선선히 양보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서공노, ‘을과 을 다툼’ 비쳐져 부담 서울시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다. 시 조례에 담긴 인사위원회가 시장의 인사권 침해 소지도 있고, 곳곳에 문제가 있지만, ‘공무직 처우개선’이라는 명분을 거스르긴 쉽지 않다. 만약 조례가 강행돼 서공노가 박 시장에게 거부권 행사를 압박하면 대권주자로 꼽히는 박 시장으로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그런 상황이 오기 전에 타결지으라고 김원이 정무 부시장을 독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3개 가운데 핵심은 5~6개로 압축 TF 논의를 통해 쟁점 43개 가운데 미해결 쟁점은 공무직인사위원회 구성과 권한, 명예퇴직, 결원 시 채용, 경과조치 등으로 압축된다. 이 가운데 명퇴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데다가 직급도 없는 공무직에 명퇴금을 주는 것은 특혜라는 서공노의 주장과 상위법의 미비 등의 이유로, 시의회와 공무직노조가 삭제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한다. 나머지는 첨예하다. 상시·지속적 업무 신규 발생 시 공무직 우선채용 조항을 놓고, 서공노는 ‘공무직의 세습’이라며 타당성 검토를 거쳐서 공무원 채용의 길도 열어놓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사위원회에 시의회와 공무직노조 추천 몫을 두도록 한 것도 시장의 인사권 침해 소지가 있고, ‘공무직 스스로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돼 있다’는 주장 때문에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인사위원회에 근무평가, 전보 등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도 의견이 갈린다. 서울시와 서공노는 인사위는 채용과 시험 심의, 징계 등만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첫술에 배부르랴 과욕 부려선 안돼” 주장도  이들은 사실상 마지막인 회의라고 할 수 있는 4일 7차 TF회의를 앞두고 막후 조율 중이다. 타협을 위해서는 큰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시의회·공무직노조·서공노·서울시가 조금씩 양보를 해야 한다. 막판 각 주체의 타협과 배려가 절실한 때인 셈이다. 김원이 부시장은 “43개에서 10개 이내로 쟁점이 줄었지만, 남아 있는 게 모두 핵심 쟁점”이라며 “그래도 계속 협의를 계속해 접점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결국, 열쇠는 시의회가 쥐고 있다. 공무직 처우개선 문제를 세상에 내놓고, 인사위 구성 등을 이끌어낸 것도 큰 성과인데 너무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조례를 제정한 뒤 조금씩 보완해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주장도 대두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 제14회 시흥갯골축제서 ‘어쿠스틱 음악제’ 연다

    제14회 시흥갯골축제서 ‘어쿠스틱 음악제’ 연다

    경기 시흥시 ‘어쿠스틱 음악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14회 시흥갯골축제’에서 펼쳐진다. 어쿠스틱 음악제는 매년 갯골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선곡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흥갯골축제 대표 공연무대다. 올해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 무대에서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21일에는 소수빈과 스텔라장·폴킴·양희은이 무대에 오른다. 22일에는 죠지와 위수·십센치(10cm)·변진섭이 갯골생태공원에 어울리는 음악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어쿠스틱 음악제는 스페셜 게스트로 지난 6월 청소년 대상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시흥댄서래퍼싱어’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된 시흥싱어 2개팀(장곡고 Poor Band, 시흥고 냉모밀육천원)과 시흥시립합창단이 유명 가수들과 나란히 한 무대에 올라 색다른게 진행된다. 또 어쿠스틱 음악제가 끝나면 ‘갯골달빛난장’과 ‘갯골야행’ 야간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갯골의 야간 정취를 더욱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제14회 시흥갯골축제’는 갯골놀이터와 소금놀이터, 나무숲 공연장, 수영장 예술극장 등 다채로운 생태체험과 생태예술공연으로 이뤄진 13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쿠스틱 음악제와 갯골축제 관련 문의는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http://www.sgfestival.com)를 참고하거나 갯골축제사무국(031-310-67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씨줄날줄] 실검 전쟁/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실검 전쟁/장세훈 논설위원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실검)가 연일 화제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양 갈래 여론이 실검을 통해 표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오후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검 순위엔 ‘조국 힘내세요’가 1위에 올랐다. 이튿날인 28일 ‘가짜뉴스아웃’에 이어 29일에는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등이 실검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조 후보자 지지세력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특정 시간에 해당 문구를 검색창에 입력하라는 메시지를 전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맞서 ‘조국 사퇴하세요’도 실검 순위 상위권에 등장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 세력 간 ‘댓글 대결’이 ‘실검 경쟁’으로까지 번진 양상이다. 실검은 지금 현시점에서 불특정 다수가 관심을 갖는 주제를 보여 주는 포털 서비스다. 우리 사회의 ‘핫이슈’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인 셈이다. 하지만 서비스 이용자의 이해가 얽히다 보니 잡음도 끊이지 않는다. 올해 초에는 상업적 목적의 실검 키워드 조작 논란도 불거졌다. ‘실검 마케팅’이다. 위메프와 티몬, 쿠팡, SSG 등 이커머스 기업을 중심으로 자사 이벤트와 포털 검색을 연계한 마케팅 경쟁을 벌였다. ‘검색창에서 ○○을 검색하세요’와 같은 광고 문구를 올리면 소비자들의 검색량 급증으로 실검 순위가 상승하고, 해당 검색어와 관련된 기사나 게시물이 폭증하는 식이다. 네이버가 지난 4월 모바일 홈페이지 첫 화면을 개편하면서 뉴스와 함께 실검을 뺀 것도 이를 감안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럼에도 실검 키워드가 각종 기업의 광고로 도배되는 현상은 오히려 강화되는 추세다. 매출 증가를 원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온라인 입소문 효과를 노린 것이다. 하지만 이벤트를 미끼로 한 여론 조작이라는 비판도 만만찮다. 특정 연예인의 이름을 실검 순위 상위권에 올리려는 어긋난 팬심을 현 상황과 비교하면 ‘애교’에 가깝다. 포털 측은 그러나 “매크로(명령어를 자동으로 반복 검색하는 기능) 등 기계 조작이 아닌 개개인이 직접 입력하는 검색어는 차단할 수 없다”고 한다. 실검 순위를 사후적으로 조정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유지하고 있다. 정치적, 상업적 의도 등을 갖고 실검에 특정 주제를 인위적으로 부각시키려는 사례를 제지할 수단이 현재로선 마땅하지 않다. 실검 경쟁이나 실검 마케팅은 이용자·소비자 중심의 가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론 형성에도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챙길 수 있는 이익보다 감수해야 할 피해가 훨씬 더 크다. 시민들이 앞장서서 여론을 특정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려는 시도를 포털들과 함께 지양해야 하는 이유다. shjang@seoul.co.kr
  • [부고]

    ●이정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소장)씨 별세 이선아(SG자산운용 파트너)·치상(삼성물산 부장)씨 부친상 이혁진(미 국방부 변호사·포드햄대학교 로스쿨 교수)씨 장인상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이공헌(전 대경한의원 원장)씨 별세 이계영(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씨 부친상 29일 건국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030-7905 ●이범구(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씨 부인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1 ●신수선·철식(대동정화위생 근무)·수자(LG전자 금성테크 근무)·성식(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씨 부친상 박행영·한수근(두산공작기계 근무)씨 장인상 김춘란·도진희(빈디자인 대표)씨 시부상 29일 경남마산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55)249-1718
  • ‘대세’ 한우·‘명품’ 굴비·‘싱싱’ 과일 등 풍성… 반려동물 위한 세트도

    ‘대세’ 한우·‘명품’ 굴비·‘싱싱’ 과일 등 풍성… 반려동물 위한 세트도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코앞에 왔음을 실감케 한다. 민족 대 명절 추석이 보름여 남짓 다가온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은 선물세트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우, 과일, 식음료, 생활용품 등 전통적인 선물세트는 물론 초사리 김, 정치망 멸치, 반려동물 간식 세트 등의 차별화 아이템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실속형부터 초고가 프리미엄급까지 가격·구성을 다양하게 하고, 지난해보다 판매 물량을 크게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초고가 한우 선물세트를 판다. 초고가 한우 선물세트를 내세운 것은 프리미엄급 상품을 찾는 발길이 지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기간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초고가 135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 100세트가 모두 완판됐으며, 세계 정상급 샴페인·코냑 세트 역시 1000만원의 고가임에도 준비 물량 10세트가 모두 소진됐다. 이번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넘버 나인’(NO. 9)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다. 고기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등심·안심·살치살 등의 구이용 부위를 엄선해 구성한 ‘L-NO. 9 세트’(총 6.5㎏·100세트)를 135만원에, 울릉도의 산·바다·바람이 키워서 ‘약소’라고 불리는 우리 고유 한우인 울릉칡소로 구성한 ‘울릉칡소 명품 세트’(총 4.2㎏·200세트)를 88만원에 선보였다. 또한 볏짚, 콩깍지 등으로 여물을 끓인 사료를 먹여 정성스럽게 키운 한우를 엄선해 만든 ‘화식한우 명품 세트’(총 3.6㎏·200세트)를 67만원에, 경남 산청 지리산에서 재배한 유기농 사료를 먹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넓은 축사에서 건강하게 자란 유기농 한우로 구성한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세트’(총 3.6㎏·200세트)를 66만원에 판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총 물량보다 10% 정도 늘어난 총 33만 세트를 준비했다. 우선 프리미엄급 제품을 지난 설보다 20% 늘렸다. 최상위 등급 200만원의 명품 한우세트를 20세트 한정으로 준비했고 기존 한우, 굴비, 과일로만 꾸려졌던 5스타 상품에 올해 처음으로 갈치, 육포, 곶감, 견과류 등을 추가했다. 5스타 육포는 1++ 등급 한우의 채끝과 우둔 부위를 사용해 만들었다. 80g 단위로 소량 진공 포장했으며 10팩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40만원. 프리미엄급 견과도 선보였다. 국산 잣, 호두를 상위 1%로 선별했으며 우도 땅콩으로 차별화를 줬다. 가격은 15만원. 곶감은 사람 손으로 깎아서 준비했다. 알당 120g의 특대봉 곶감으로 3.6㎏에 25만원. 10만원 이하 선물은 30%가량 늘린 13만 세트를 준비했다. 먼저 간장 양념이 된 ‘광양식 한우 불고기’를 200g씩 나눈 선물세트를 9만원에 판매한다. 연어, 고등어, 새우, 관자를 각각 소포장한 ‘간편 수산물 세트’는 100세트 한정으로 10만원에 내놓았다. 청과류는 이른 추석을 맞아 산지 추가 확보에 힘썼다. 명품 사과, 배는 물론 제주 명인이 생산한 명품 왕망고, 멜론 등을 판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동결 건조 견·묘 세트’ 간식도 특별기획했다.●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였다. 특히 기업 고객들이 선호하는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확대하고, 보관이 편리한 소포장(200g)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물량을 대폭 늘렸다. 먼저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를 2만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현대 특선 한우 정세트’(1등급 등심로스 0.4㎏+불고기 0.45㎏+국거리 0.45㎏) 16만원, ‘현대 특선 한우 실속세트’(불고기 0.9㎏+국거리 0.9㎏) 14만원, ‘현대 특선 한우 성세트’(불고기 0.9㎏+국거리 0.45㎏) 11만원 등이 있다. 부위별 200g 단위로 포장해 보관·관리 편리성을 높인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는 8품목 1만세트를 준비했다. 주요 세트로는 ‘현대 한우 실속 포장 국세트’(1등급 등심로스 200g 2팩+채끝로스 200g 2팩+안심 로스 200g 2팩) 25만원, ‘현대 한우 실속 포장 화세트’(1등급 등심로스 200g 2팩+국거리 200g 2팩+불고기 200g 2팩) 16만원, ‘현대 한우 실속 포장 정세트’(산적 200g 2팩+불고기 200g 2팩+국거리 200g 2팩) 12만원 등이 있다. ‘현대 한우 실속 포장 매세트’(37만원)와 ‘현대 한우 실속 포장 난세트’(36만원)는 ‘멀티박 진공 포장 기법’을 도입, 200g 단위로 압축 포장해 보관·관리를 편리하게 했다.●이마트 이마트는 어떤 선물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선물세트 10종을 추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혼합세트’(한우갈비 1.6㎏+한우불고기 1.4㎏+피코크 명품 양념 4팩)를 정상가 21만 8000원에서 20% 할인된 17만 4400원에 마련했고, ‘한우갈비 실속세트’(한우갈비 1.8㎏+전통양념소스 3팩)’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11만 8400원에 준비했다. 또한 이마트의 자체 기준을 통과한 과일만 엄선해 구성한 ‘사과 GOLD’(사과 12입), ‘유명산지 신고배 VIP’(배 9입 이내)도 각각 정상가에서 30%, 20%씩 할인된 3만 2060원, 3만 984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 선물세트로는 ‘명품 영광 참굴비 2호’(1.1㎏ 10미)’를 기존 가격보다 20% 저렴한 12만원에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는 내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한다. 우선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를 할인해준다. 구매 금액대(30만원 이상·50만원 이상·100만원~1000만원·1000만원 이상)에 따라 상품권을 주는 행사(1만 5000원·2만 5000원·100만원당 5만원·100만원)도 한다. 이밖에 SSGPAY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초사리 김, 저온 숙성 채끝 육포, 정치망 멸치 등으로 구성한 차별화 세트를 기획했다. 먼저 매년 김 채취가 시작되는 초기에 채취한 원초로 상품화한 ‘명품 초사리 김 세트’(초사리 캔김+전장김)를 준비했다. 초사리는 엽체가 부드럽고 맛·향이 뛰어나며 생산량이 한정된 고급 원초다. 명가 초사리 김 세트는 전남 해남의 초사리 돌김과 재래김 중 높은 등급의 김만을 선별해 참기름으로 구워 고소함을 살렸다. 가격은 3만 9800원. ‘저온 숙성 채끝 육포세트’(소고기 육포 450g)는 호주산 쇠고기의 채끝살만을 엄선, 저온 숙성해 기존 우둔살을 주원료로 하는 육포보다 부드럽고 고소하다. 가격은 5만 5000원. ‘삼천포 정치망 멸치세트’는 어획 방식의 차별화를 통해 상품의 품질을 높였다. 삼천포에서 정치망 방식으로 잡은 멸치만을 사용해 멸치 은빛이 살아있다. 정치망 어획방식이란 연안 바다에 고정식 그물을 설치해 조수간만의 차로 그물에 들어온 멸치를 뜰채로 건져내는 방법을 말한다. 고급 멸치로 유명한 남해의 죽방 멸치도 정치방 어획 방식으로 생산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한다.●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매장에서 12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를 할인해주거나 상품권을 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의 비중을 30% 늘렸으며 5만원 이하의 상품과 10만원 이하의 농수축산물 비중을 20% 이상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상품 위주로 마련했다. ‘정성가득 사과·배 혼합세트’(국내산) 3만 9900원, ‘GAP 사과·배 혼합세트’(국내산) 4만 9000원, ‘망고 세트’(태국산) 5만 4000원 등이 있다. 정육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 위주로 꾸렸다. ‘LA식 꽃갈비 냉동세트’(미국산) 11만 2000원,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혼합 냉동세트’(국내산) 15만 9000원, ‘농협안심한우 꼬리한벌 냉동세트’(국내산) 7만 5000원,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수입산) 6만원 등이다. 수산 선물세트는 인기 상품에 가성비를 더했다. ‘해동찬가 멸치&거금도미역 선물세트’(볶음용 120g+볶음조림용 100g+조림용 100g+국물용멸치 100g+거금도미역 30g 3팩) 3만 9900원, ‘실속 완도 통전복 세트’(1㎏ 내외) 4만 9900원, ‘실속 참굴비 나눔세트’(국내산) 10만원 등이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부고]

    ●김순기(경인일보 지역사회부 부장)씨 부친상 오명숙(서울신문 어문부 차장)씨 시부상 28일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7시 (064)742-5000 ●김상옥(경성대 교수)씨 장모상 27일 서울 건국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4시 30분 (02)2030-7905 ●정창교(전 새천년민주당 정세분석국장)씨 별세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양승학(전 용인시의회 의장) 승용(전 중앙일보 문화사업 대표)씨 모친상 28일 용인시 다보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323-4444 ●황상근(전 GS칼텍스 상무) 성근(SG컴퍼니 대표)씨 모친상 28일 예천권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4)655-0456 ●최성일(경기일보 상무이사)씨 모친상 28일 수원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발인 30일 (031)249-7444 ●강형우(금융감독원 정보화전략실 팀장) 일구(중랑경찰서 경위)씨 모친상 28일 경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431-4400 ●김현식(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씨 별세 28일 평택장례문화원, 발인 30일 오전(031)652-0404
  • [부고]

    ●김상옥(경성대 교수)씨 장모상 27일 서울 건국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4시 30분 (02)2030-7905 ●정창교(전 새천년민주당 정세분석국장)씨 별세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양승학(전 용인시의회 의장) 승용(전 중앙일보 문화사업 대표)씨 모친상 28일 용인시 다보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323-4444 ●황상근(전 GS칼텍스 상무) 성근(SG컴퍼니 대표)씨 모친상 28일 예천권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4)655-0456 ●최성일(경기일보 상무이사)씨 모친상 28일 수원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발인 30일 (031)249-7444 ●강형우(금융감독원 정보화전략실 팀장) 일구(중랑경찰서 경위)씨 모친상 28일 경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431-4400
  • [부고] 양승용씨 모친상, 황성근씨 모친상, 최성일씨 모친상

    ●양승학(전 용인시의회 의장)·양승용(전 중앙일보 문화사업 대표·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임감사)·양승원씨 모친상, 28일 오전 8시44분께, 용인시 다보스병원 1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031-323-4444 ●황상근(전 GS칼텍스 상무)·성근(전 중앙일보 기자, 현 SG컴퍼니 대표)씨 모친상, 28일 경북 예천권병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54-655-0456 ●최성일(경기일보 상무이사) 씨 모친상, 28일, 경기 수원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인 30일. 031-249-7444
  •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우수 면접자는 서류전형 면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우수 면접자는 서류전형 면제

    은행·보험·증권·금융공기업 등 60개사 참여27일부터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개쵴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 등 6개 은행 면접자 30% 뽑아 서류전형 면제 혜택 제공이틀간 1만 2000여명 취업준비생 방문 예상 60개 금융회사가 참여한 금융권 채용박람회가 27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은행, 보험, 금융투자, 카드, 저축은행, 금융공기업 등 60개사가 참여했다. 각 회사는 현장에서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등 6개 은행과 SGI서울보증보험이 블라인드 방식의 현장 면접을 했다.6개 은행은 지방 구직자를 배려해 부산, 광주, 제주, 대구에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화상면접도 했다. 이들 은행은 우수 면접자를 선발해 하반기 공채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우수 면접자에게 서류 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우수 면접자 비중은 현장 면접자의 30% 이상이다. 사전 면접 신청자는 2500여명, 채용 상담을 신청한 취업 준비생은 6200명이다. 현장 접수 분을 감안하면 이날부터 이틀간 1만 2000여명이 채용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한상의 “민간투자 성장기여도 금융위기 수준 추락”

    성장기여도 올해 상반기 -2.2%P 기록 잠재 경제성장률 5년내 1%대 급락 우려 법인세 인하·세제지원·규제 개선 필요 민간투자의 성장기여도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추락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잠재 경제성장률이 향후 5년 내 1%대로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대한상의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26일 발표한 ‘최근 민간투자 부진의 배경과 영향’ 보고서에서다. 보고서는 민간투자가 경제성장에 얼마나 공헌했는지 보여 주는 민간투자 성장기여도가 올해 상반기 -2.2% 포인트를 기록,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상반기(-2.7% 포인트)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민간투자 성장기여도는 2017년 2.8% 포인트에서 지난해 -0.8% 포인트로 급락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낙폭을 키운 것이다. 주요국과 비교하면 지난해 한국 민간투자의 위축 정도가 한층 명확하게 드러났다. 지난해 설비투자 증가율이 한국에선 -2.4%로 하락했지만 미국(7.5%), 유럽연합(EU·4.4%), 일본(4.0%) 등 주요 선진국은 4%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신관호 고려대 교수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은 감세 정책, 적극적 산업정책 등에 힘입어 민간의 혁신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내년 이후에도 잠재성장률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연평균 4% 이상 투자 확충이 필요하다는 게 SGI의 결론이다. 보고서는 올해 잠재성장률을 2.5%로 추정했다. 이어 최근의 투자 부진과 생산인구 감소,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한 생산성 둔화가 이어질 경우 2020~2024년 잠재성장률이 1.2%로 가파르게 떨어질 것으로 봤다. SGI는 또 최근 민간투자가 부진한 3대 요인으로 기업소득 감소, 수출환경 악화, 구조조정 지연을 꼽았다. 이어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법인세를 경쟁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추고 투자에 우호적인 세제지원 정책, 네거티브·사후규제 확대 방식으로의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SGI서울보증, 권리금 보호 보험 출시

    SGI서울보증은 자영업자의 권리금과 상가보증금을 보장하는 권리금 보호 신용보험, 상가보증금 보장 신용보험을 다음달 2일부터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권리금 보호 보험은 건물주의 방해로 새 임차인에게 권리금을 받지 못해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이미 권리금을 지급한 상가 건물 임차인이 가입할 수 있다. 최대 3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율은 연 0.232%다. 상가보증금 보장 보험은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서울시는 최대 보증금 9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는 “이번 상품 출시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영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영 FTA 체결… 노딜 브렉시트 때 특혜 무역 유지

    런던서 서명식… 車 무관세 수출 지속 교역 규모 131억弗… EU회원국 중 2위 우리 정부가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오는 10월 말 영국이 별도 협의 없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돼도 교역 질서 공백을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과 한영 FTA를 정식 서명했다. 양측은 지난 6월 한영 FTA의 원칙적 타결을 선언한 이후 협정문 법률 검토와 국내 심의 절차를 진행했다. EU 회원국인 영국은 2011년 7월 발효된 한·EU FTA 협정에 따라 주요 상품 교역에서 무관세 적용을 받아왔지만 EU를 탈퇴할 경우 FTA 적용 대상국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영국과의 FTA 성사로 노딜 브렉시트가 이뤄져도 양국의 특혜 무역관계가 유지되고, 우리 기업들 역시 영국에서 안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와 영국 간 교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 131억 달러다. EU 회원국 중 우리와의 교역 규모가 두 번째로 크다. 한영 FTA 상품관세 부문에서는 한·EU FTA의 양허가 동일하게 적용되고,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을 현재와 같이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게 된다. FTA가 체결되지 않았다면 평균 4.73%의 관세가 부과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 부문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ASG)는 국내 농업의 민감성 보호를 위해 EU보다 낮은 수준에서 발동할 수 있도록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한영 FTA가 적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브렉시트 시점 이전에 국회 동의 등 비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단독] ‘욱일기 찬양’ 문체부 국장, 징계 회부에도 “소송할 것”

    [단독] ‘욱일기 찬양’ 문체부 국장, 징계 회부에도 “소송할 것”

    문체부, 인사혁신처에 중징계 요구…공직감찰반 조사받기도“이런 미개한 나라 구더기들과 뒤섞여 살아야 하다니…”“욱일기는 2차대전 전부터 사용, 전범기 모욕 있을 수 없다”“그런 주장 공직사회 나가서 하라” 요구에 “난 못 나간다”징계 추진에도 페북 내용은 그대로 “중징계시 소송 불사”“공무원이라고 자기 생각도 못 밝힙니까.” “공무원이라면 당연히 체면과 위신, 품위를 유지하는 게 맞는데 게다가 이 시국에 친일 주창은 지나쳐도 한참 지나친 것 아닌가요.” 광복절 전날인 지난 14일 “지금은 친일을 하는 것이 애국심이다”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사혁신처에 중징계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사자인 문체부 한모 국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직사회에서는 “그 사람 정신 나간 것 아니냐.” “그럴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이 주류다. “공무원이라도 자기 생각을 얘기 못할 이유가 있냐”는 입장을 보였던 공무원도 막상 그의 페북 내용을 상세히 전해들은 뒤에는 “도대체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으로 바뀐다. 그는 ‘왜 그런 발언을 했을까.’ 그리고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일까’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그가 즐겨한다는 페이스북을 찾아 들어가 봤다. 국내 주요 언론은 물론이고, 외신까지도 포스팅하고,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담기도 하는 등 ‘페북 활동’이 맹렬하다. 웬만한 사람은 페이스북을 매일 방문하더라도 글을 매일 올리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그는 하루에 적게는 수 건, 많게는 수십 건을 올린다. 어떻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왕성하게 ‘페북 활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친일 애국”은 빙산의 일각친일이 애국이라는 얘기는 빙산의 일각이었다. 설마했는데 내용이 상상을 뛰어넘는다 단순히 뉴스를 전하기도 하지만, 그의 생각을 표현하기도 한다. 친미·반공, 대일관계 등이 중심이다. ‘반일 종족주의’의 저자 이영훈 교수의 기사는 단골로 등장한다. 요즘은 인사청문회로 무게 중심이 옮겨왔다. 그러다가 20일 저녁 모 방송에서 “친일이 애국”이라는 글로 징계 요청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은 뒤 21일 새벽에는 해명성 글도 올려놓았다. 그 글에 지난달 24일 한일 관계에 대한 그의 포스팅 기사와 글 때문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감찰반에 소환돼 4시간 10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까지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이런 미개한 나라 구더기들과 뒤섞여 살아야 한다니…” 등의 글에 대한 변명도 했다. “우리말 단어의 4분의 1, 특히 근대문명과 관련된 거의 모든 단어가 일본에서 조어되었음에도 그 단어들을 폐기하자는 어리석은 일부 인사들에 대한 말”이라고 해명한다. 공직감찰반의 조사 이후에도 자신의 글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이후 8월 14일 발언으로 징계 절차에 돌입한 뒤에도 마찬가지다. “욱일기는 2차대전 훨씬 전인 19세기 후반에도 사용된 깃발로서(중략) 중공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가 욱일기의 사용을 전혀 문제시하지 않는다. 우리만 그걸 전범기라고 모욕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는 7월 11일 글도 있다. 강제징용 배상판결 대법관에 “발 뻗고 주무시는가” 조롱도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한 대법관들에게 “애국애족했다는 생각에 잠은 잘 주무시는가”하고 조롱하는 글도 직접 썼다. 지난 7월 23일에는 “국내로 휴가 가서 죽창이라도 만지작거리다 오자”라는 글과 함께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내에서 휴가 보내면 경제에 큰 힘”이라는 기사를 첨부하기도 했다. 그는 행시 출신에다가 고위공무원(2급)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위원회에 파견돼 있는 현직 공무원이다. 문체부 동료들도 그를 평하기를 주저한다. “성격이 강한 사람이다” “블랙리스트 관련자를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했던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고발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어요.” 그를 아는 관련 기관의 한 담당자는 그를 ‘관심종자’라고 혹평하기도 한다. 취재를 하자 어느 공무원은 “아마 그는 징계와 관계없이 자기의 주장이 알려지는 이런 상황을 즐기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7월 한씨가 청와대 공직감찰반의 조사를 받았다는 제보를 받은 뒤 사실 확인 과정 중에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던 중 그에 대한 징계가 추진되고, 이게 뉴스를 탔다. ‘관심종자’ 혹평하는 공무원도  한 고위 공무원은 “양심과 사상의 자유가 있는 나라라고 하지만, 생각을 하는 것과 이를 표출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면서 “SNS를 통해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유포하려면 공무원 욕 먹이지 말고 (공직을 그만두고) 밖에 나가서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일갈했다. 그래도 한 국장의 얘기를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21일 저녁 통화를 했다. 그는 “친일이 애국이라는 발언은 ‘한일 양국이 관계가 나쁘면 한국경제 특히 국민, 나아가 서민의 삶이 절대적으로 어려워지고, 나라가 위험해진다‘는 차원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면서 “일본으로부터 우리가 피해보는 것이 뭐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SNS에서 그런 주의주장을 하려면 공직에서 나가서 하라”는 주장도 있다고 하자 “나는 지금 나가면 할 일이 없다. 그리고 지금 할 일이 있다. 사행산업과 관련, 맡은 일이 있기 때문에 이 일을 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페북 활동을 그만두겠다는 얘기도 하지 않았다. 그는 문체부가 중징계를 요청했기 때문에 오는 10월 인사위원회에서 파면이나 해임이 나올 수도 있다. 그는 “결과가 나오면 소송을 해야할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무엇이 그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을까. 두려운 마음조차 든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다른 기사 보기⇒공무원 선거 지원 수당 5만원으로 1만원 오른다
  • 레스토랑 예약관리 솔루션 ‘테이블노트’, 31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레스토랑 예약관리 솔루션 ‘테이블노트’, 31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레스토랑 예약관리 솔루션 ‘테이블노트’를 서비스 중인 주식회사 와드(대표 용태순)가 DSC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으로부터 31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테이블노트는 현재 정식당, 권숙수, 밍글스, 코지마 등 국내 최상급 파인다이닝부터 CJ제일제당, 푸드빌, SG다인힐, 바이킹스워프, JS가든 등 유명 인기 프랜차이즈까지 약 900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1위 레스토랑 관리 솔루션으로 테이블노트를 통해 관리되는 예약 건수는 최근 월 20만 건을 돌파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테이블노트는 2018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론칭하여 약 1년 7개월만에 가맹점 900개를 돌파,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올해 들어 인기 레스토랑은 물론 최상급 파인다이닝까지 모두 유입, 압도적 1위로 거듭났다는 것이다. 주식회사 와드는 이러한 테이블노트의 성장세와 이번 시리즈 A 투자라는 쾌거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중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치테이블은 항공이나 숙박 예약 서비스처럼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 인원으로 레스토랑을 검색하고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소비자와 레스토랑 모두에게 예약 및 예약 관리 대한 편리함을 제공한다. 고객에게는 전화 통화 없이, 매장 운영시간 이외에도, 편리하게 예약을 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매장에는 운영 시간에 예약 전화 응대에 쏟는 리소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투자 관계자는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국내 인기 레스토랑을 가맹시키고 성장해 나가는 테이블노트 팀의 실행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한 캐치테이블은 레스토랑 예약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 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태순 대표는 “이번 투자가 캐치테이블의 론칭과 테이블노트의 규모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현재 PAYCO와 KB금융그룹 등 국내외 다양한 채널과 제휴를 준비하고 있으며, 캐치테이블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예약에 대한 편리함을 제공하고, 매장에는 운영 효율성과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한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안부 브이로그라는데 ‘안글소’가 뭐예요?”

    “행안부 브이로그라는데 ‘안글소’가 뭐예요?”

    이충현 사무관이 직접 글 쓰고 그림 그리며 진행공무원인지 서예가인지 모를 숨은 실력자광복절엔 독립기념관서 태극기 그리는 법 등 선보여“자 오늘의 주제어는 국민안전입니다.” 이어 진행자가 커다란 화선지에 국민안전을 한글과 한자로 쓴다. ‘국’(國)은 군인들이 창을 들고 경비하는 혹혹(或)자에다가 이를 사방으로 둘러싼 ‘에운담 위’(큰 口)가 결합된 것입니다… 마지막은 백성, 사람을 뜻하는 민(民)자인데요. 이게 옛날 노예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송곳으로 한쪽 눈을 찌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아주 끔찍합니다.” 행정안전부가 이달 들어 재난 안전과 관련,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브이로그’(비디오(vedi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 콘텐츠를 내놨다. 물론 기존 페이스북과 안전한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안전을 부탁해’(2018년) 등의 생방송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들 프로그램은 정해진 날과 시간대에 생방송으로 진행돼 콘텐츠 확산과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한계가 있었다 고민 끝에 보완책으로 나온 게 바로 브이로그 방식이다. 안전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문제는 정부가 ‘안전’ ‘안전’하다 보니 국민에게는 이제 잔소리처럼 들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만든 게 ‘안전용품 언박싱’(안전용품 구매 사용법·특징 소개)과 ‘안글소’(안전한 글씨와 소리)다. 안글소는 지난 6일 첫회에서 세종특별자치시 내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 내 정자를 무대로 제작됐다. 더위를 피해 나온 주민들 앞에서 국민안전을 글씨로 쓰고, 해설을 곁들여서 소리로 전하는 일종의 퍼포먼스다. 안글소 진행자는 안부남 훈장인데, 그 주인공은 행안부 대변인실 안전소통담당관실 공무원인 이충현(44) 사무관이다. 한국정책방송원(KTV) 14년 동안 방송기자와 MC로 활약한 경력자다. 그런데 그 서예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그 안글소에서 글 쓰는 역할은 대역아닌가요” 궁금해서 직접 물어봤다. “하하 제가 재주가 없어서 어렸을 때 다닌 학원이 서예학원 밖에 없어요. 그런데 어찌하다가 이렇게 됐네요.” 역시 예상이 맞다. 그의 서예는 프로급이다. 그의 은사는 일중 김충현 선생의 제자인 ‘목과’(‘중산’으로 불리기도 함) 박자원 선생이다. 그 역시 일화(一華)라는 호를 가진 서예가다. 군 제대 후 대학에 복학해서는 후배들에게 붓글씨를 가르치기도 했다. 전각에도 조예가 깊다는 전언이다. 이 사무관은 “각각의 제작 형식은 달리하되 시청자 입장에서 안전을 잔소리처럼 접하기보다, 낙숫물에 옷 젖듯이 일상생활 속에서 젖어드는 효과를 노린 것”이라며 “앞으로 장소나 형식 주제를 불문하고, 찾아다니면서 쉽게 안전에 대해 일깨우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15일에는 독립기념관을 찾아서 ‘광복’이라는 한자의 뜻과 의미, 그리고 태극기 그리는 법도 소개했다. 사실 건곤감리를 제대로 그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리고 태극기의 태극 문양이 어디가 위로 올라가고 어디가 내려가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그 이치를 그리면서 보여준다. 눈과 귀에 쏙 들어온다. 안글소가 안전이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스며들게 하는 것에 있다면 일단 기자에게는 성공한 셈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 ‘계륵’ 네이마르, 결국 스페인 유턴?

    ‘계륵’ 네이마르, 결국 스페인 유턴?

    바르사·레알 영입 원해… 협상 진행 중‘남 주긴 아깝고 데리고 있자니 껄끄럽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생제르맹(PSG)은 2017년 8월 사상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3047억원)를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지불하고 전격적으로 영입했다. 이후 네이마르에게는 이적료와 똑같은 금액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이 추가돼 함부로 빼갈 수 없는 안전 장치도 마련했다. 그런데 네이마르는 몸값을 하지 못했다. 그는 PSG에서 두 시즌 동안 37경기에 나서 34골을 터뜨렸다. 겨우 절반 경기 수만 채웠다.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에 머문 것도 네이마르의 부상과 선수단 불화설이 주요 이유다. 결국 네이마르는 결별 준비에 나섰다. 지난 6월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네이마르는 PSG를 떠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연봉 삭감까지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현재 네이마르는 PSG로부터 연봉 3600만 유로(약 473억원)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이마르는 PSG와의 결별을 준비하면서 지난 12일 님 올랭피크와의 리그앙 2019~20시즌 개막전에 불참했고, 그의 ‘먹튀’ 준비 소문을 들은 PSG팬들은 ‘팀을 떠나라’는 배너를 경기장에 내걸며 네이마르에 대한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자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 협상이 훨씬 진전되고 있다”면서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고 본격 협상에 나섰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PSG가 각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축구전문 기자인 기옘 발라게는 ‘BBC 라디오5 라이브’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1억 유로(약 1360억원)의 현금에다 필리피 코치뉴와 이반 라키티치까지 묶어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발라게 기자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도 이적료에다 개러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넘겨주는 조건을 제시했다. PSG 레오나르도 단장은 “네이마르 이적은 전보다 더 진행됐다”고 말해 특단의 조치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 어느 정도의 금액에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갈지 주목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혐한 논란 DHC TV, 작년엔 “자위대 헌법 명기” 아베 선전방송

    혐한 논란 DHC TV, 작년엔 “자위대 헌법 명기” 아베 선전방송

    혐한 방송으로 큰 물의를 빚은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가 과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선전 방송’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방송은 아베 총리가 일본의 재무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위대 헌법 명기’ 주장을 그대로 내보내기도 했다.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는 최근 혐한 발언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인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내보내 한국 국민들의 불매 운동을 촉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출연자들은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바로 뜨거워지고 바로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 ”조센징(한반도 출신을 비하하는 표현)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됐다“ 등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혐오성 발언을 했다. 심지어 지난 12일에는 “독도를 한국이 1951년부터 무단 점유했다”는 아오야마 시게하루 일본 자민당 의원의 막말을 전하는가 하면 DHC코리아의 사과문이 나온 지난 13일에도 “한국인은 하는 짓이 어린아이 같다”는 극우 평론가 사쿠라이 요시코의 발언을 내보냈다. 사쿠라이는 심지어 “한국이 뭘 하든 간에 일본에는 별로 영향이 없다. 한일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한국의 손해가 상당히 크다”는 조롱을 늘어놓기도 했다.일본 우익을 대변하는 이 방송의 행태는 과거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아베 신조 총리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평화헌법 제9조 문제를 피할 수 있는 평화안전법안은 통과시켰다. 다음은 (평화헌법을 개정해) 자위대의 정당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화헌법 제9조는 전력 불보유 원칙을 규정해 사실상의 군대인 ‘자위대’는 법적 근거가 없다. 아베 총리는 이런 제9조는 두고 ‘제9조의 2’라는 별도 조목을 신설해 자위대의 근거 규정을 명기하는 헌법 개정안을 마련한 상태다. ‘진상 도로노몬 뉴스’가 사실상 아베 총리의 군사적 야욕을 홍보해주는 ‘선전 방송’ 역할을 한 셈이다. 한편 DHC의 한국지사인 DHC코리아는 13일 “‘DHC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지만,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은 깊이 사죄한다. 여러분의 모든 비판을 달게 받고, 다시 한번 국민·고객·관계사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DHC코리아는 이날 대표 명의로 낸 사과문에서 “‘DHC텔레비전’과는 반대의 입장으로 이 문제에 대처하겠다.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 줄 것을 지속해서 요청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한국지사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혐한 방송이 계속된다면 불매운동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론이 악화하자 롯데닷컴과 쿠팡은 이날부터 DHC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전날에도 올리브영과 랄라블라, 롭스, 부츠 등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들이 DHC 제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발주 중단에 나섰고, 신세계가 운영하는 SSG닷컴도 온라인 판매를 중단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첫 적자’ 이마트, 자사주 매입 등 위기탈출 안간힘

    ‘첫 적자’ 이마트, 자사주 매입 등 위기탈출 안간힘

    점포 10여곳 매각으로 1조 자산 유동화 상시 초저가·체험형 콘텐츠 보강 총력 쇼핑 주도권 온라인·모바일로 넘어가 만년 흑자서 2분기 299억원 영업손실 시총 1년새 반토막 ‘창사 후 최대 위기’‘만년 흑자’ 기업이었던 이마트가 올 2분기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하면서 위기 탈피를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다. 1993년 1호점을 개점한 이래 이마트는 그동안 신세계그룹 간판 기업으로서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최근 쇼핑의 주도권이 온라인으로 완전히 넘어가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마트는 자사주 매입, 부동산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시 초저가 정책을 실시하고 오프라인 매장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생존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이마트는 13일 자사주 90만주를 949억 5000만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 총수의 3.23%에 해당한다. 이마트가 자사주를 사들인 것은 2011년 ㈜신세계에서 기업 분할을 통해 별도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대주주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약 241억원 규모의 이마트 주식 14만주를 매입했다. 이마트는 동시에 점포 건물을 판 뒤 다시 빌려서 운영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 방식의 자산유동화도 진행한다. 자산유동화 대상은 10여개 점포로, 약 1조원 규모다. 이마트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것은 지난 9일 ‘어닝쇼크’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주가가 급격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 30만원대이던 주가는 현재 11만원대까지 폭락했다. 이에 따라 1년 전 약 6조원이었던 시가총액은 1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이마트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약 2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558억원의 이익을 냈던 할인점에선 43억원의 적자가 났고 온라인 통합 쇼핑몰인 SSG닷컴도 11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실제 기업 가치보다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 가치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롯데마트도 2분기 영업손실 339억원을 기록했다.이마트 등 대형마트의 위기는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대신 온라인, 특히 모바일로 쇼핑을 하는 게 보편화된 게 결정적인 이유다. 대형마트의 경쟁력이었던 신선식품조차 새벽배송 서비스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쇼핑에 고객을 빼앗기면서 2~3년 전부터 거론됐던 대형마트 위기론은 현실이 됐다. 여기에 최근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가 늘고 세제 개편으로 부동산 보유세가 오르면서 대부분의 매장을 자가 점포로 운영해 온 이마트의 세 부담이 불어난 것도 경영 악화를 부채질했다. 이마트는 위기를 타개할 방법이 결국 ‘본업’인 오프라인 매장을 살리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SSG닷컴을 통한 온라인 시장 경쟁도 불가피하지만, 마켓컬리, 쿠팡 등 기존 이(e)커머스 업체들도 적자를 무릅쓰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어 당장 수익을 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상시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온라인에 밀리는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맛집이나 카페, 가상현실(VR) 등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안으로 들여와 대형마트가 더이상 시장을 보는 장소만이 아닌 머무르면서 재미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러나 “오프라인 할인점에서 이익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온라인 부문도 출혈 경쟁으로 적자폭 축소가 쉽지 않아 단기간 내 수익 증대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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