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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뇌 겨루는 체스도? 트랜스 여성은 여성부 경기에 출전 못한다

    두뇌 겨루는 체스도? 트랜스 여성은 여성부 경기에 출전 못한다

    국제체스연맹(FIDE)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사람은 여자 체스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가만히 앉아 두뇌를 겨루는 체스에 남녀 구분이 있다는 것부터 이상하다. 그러고 보니 바둑도 남녀 구분이 있긴 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태어날 때부터 여성인 사람과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사람이 겨룰 수 없다는 FIDE 결정을 온전히 받아들이긴 힘들 것 같다. FIDE가 지난 14일 내놓은 ‘성전환자 출전 지침’에 따르면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뀐 트랜스젠더는 연맹이 추가 분석을 마칠 때까지 태어날 때의 성과 정체성이 일치하는 ‘시스젠더’(cisgender) 여성과 경기를 치를 수 없다. FIDE는 앞으로 2년 안에 최종 분석 결과를 내놓을 방침이다. FIDE는 또 여성 선수권 타이틀 보유자가 남성으로 전환한 경우 그가 가진 여성 타이틀을 박탈할 것이며, 트랜스젠더 남성 선수가 성별을 다시 여성으로 바꾸면 기존의 여성 타이틀도 복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항도 여성의 성 결정권을 심하게 제한하며, 무엇보다 남녀 차별의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 FIDE는 “지금까지는 이런 지침이 없어 혼란이 야기됐다”며, 성전환자 문제에 대해 서두르지 않되 관련 규칙을 충실히 연구할 시간을 갖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성전환자들은 FIDE가 주최하는 대회의 ‘오픈 섹션’에 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연히 성소수자(LGBTQ) 사회에서는 반발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FIDE가 시스젠더 남성과 트랜스젠더 여성이 시스젠더 여성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시사한 것 아니냐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미국 NBC는 전했다. 미국 트랜스젠더평등센터(NCTE)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지침은 시스 여성과 트랜스 여성 및 체스 게임 자체에 대한 모욕”이라며 “시스 여성이 시스 남성과 경쟁할 수 없다는 가정과 무지한 반트랜스 이념에 근거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FIDE 체스 마스터이자 프로 체스 선수인 성전환 여성 요샤 이글레시아스는 “체스에서 여성을 돕고, 성차별과 성폭력에 맞서 싸우고, 여성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더 많은 돈을 벌게 해 주려면, 트랜스 여성 선수를 희생양으로 만들지 말라”고 지적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여성 그랜드마스터이며 두 차례나 미국 여자선수권을 차지한 제니퍼 샤해드도 “우스꽝스럽고 위험한” 결정이라며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어떤 트랜스젠더 선수에게도 의견을 구하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다. 나는 FIDE가 이런 결정에 이른 과정을 되돌려야 하며 더 나은 의견을 구하는 것부터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1976년 영국 18세 이하 소녀 선수권 공동 우승자 출신인 앤젤라 이글 의원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잘 체스를 둘 수 있다고 믿지 않는 한 체스에 신체적 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난 여성의 두뇌가 남자보다 작아 우리는 경기하면 안 된다는 말을 숱하게 들으며 체스 선수 경력을 보냈다. 이렇게 금지하는 것은 우스꽝스럽고 여성에 공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수 싱크탱크 ‘미국의 원칙 프로젝트’(APP) 정책 담당자 존 슈웨페 는 체스에서 트랜스 여성이 시스젠더 여성보다 “생물학적 이점”이 있는지에 대한 X의 설문에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는 “여성 천재보다 남성 천재가 더 많고, IQ가 낮은 남성이 IQ가 낮은 여성보다 많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NBC 방송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 IQ 차이가 크다거나 남자가 여자보다 더 똑똑하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에 나온 적이 없고, 2005년과 2006년에 그렇게 결론을 냈던 연구 결과들은 모두 오류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최근 몇 년 새 여러 국제 스포츠 단체들이 트랜스젠더의 경기 출전을 제한하는 추세다. 지난달 국제수영연맹은 오는 10월 월드컵에서 트랜스젠더 선수들을 위한 별도의 종목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세계사이클링협회가 사춘기 이후 성 전환한 트랜스 여성의 여성 경기 출전을 금지했고, 지난 3월에는 국제육상연맹이 트랜스 여성들의 여성부 출전을 금지했다. 성적 소수자(LGBTQ) 싱크탱크 ‘무브먼트 어드밴스먼트 프로젝트(MAP)’에 따르면 미국의 23개 주에서 트랜스 학생 운동선수가 타고난 것과 다른 성별의 학교 스포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 메시, “계획되지도 원하지도 않았던 일, 바르사 떠나고 싶지 않았다”

    메시, “계획되지도 원하지도 않았던 일, 바르사 떠나고 싶지 않았다”

    “바르사로 떠나고 싶지 않았다”. 미국프로축구(MLS) 무대 데뷔 이후 6경기 연속골(9골)을 쓸어 담으며 연착륙한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2년 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떠올리며 “계획되지도, 원하지도 않았었다”라고 털어놨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현지 취재진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도착한 첫날부터 많은 팬의 환대를 받았다. 나에 대한 대우도 엄청나다.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10시 예정된 인터 마이애미-내슈빌 SC의 2023 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됐고, 메시는 70여명의 기자로부터 10개의 질문만 받았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많은 것을 고려한 끝에 가족들과 함께 결정했다. 내 평생 즐겨왔던 축구를 계속 즐기고 싶어서 이것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시는 2021년 친정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PSG로 이적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2년 전 PSG 유니폼을 입으면서 첫 이적을 경험한 메시는 “PSG로 떠난 것은 계획되지도, 원하지도 않았던 일”이라며 “나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당시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시달리며 고액 연봉의 메시를 감당하기 어려워졌고, 메시는 연봉 삭감에 동의했지만 끝내 바르셀로나가 재계약 포기를 선언하면서 끝내 눈물의 고별 인사를 남기고 PSG로 이적했다. 메시는 이어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결과는 물론 우리 가족들의 일상을 보면서 지금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미국 무대 진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케빈 더브라위너와 엘링 홀란(이상 맨체스터시티)과 함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메시는 지난해 발롱도르 후보에서 빠지는 아쉬움을 맛봤다. 이와 관련, 메시는 “개인 차원에서는 아름다운 상이지만 결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팀이 더 중요하다”면서 “나에게 가장 큰 상은 2022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이었다. 나는 오늘도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ESG의원 콜로키움’ 출범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ESG의원 콜로키움’ 출범

    지난 17일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을 중심으로 한 ‘서울ESG의원 콜로키움’이 출범, 제1회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서울ESG의원 콜로키움’은 평소 ESG경영과 ESG행정 등 지역사회의 ESG 실현에 깊은 관심이 있는 서울시의회 박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10개 자치구의회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박 위원장은 “의회차원에서의 ESG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에, 평소 ESG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각 지역의 구의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연구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하며 콜로키움 구성의 취지를 설명했다.제1회 콜로키움을 통해 ‘서울ESG의원 콜로키움’의 대표의원으로 서울시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비례대표)이 선출되어 향후 본 콜로키움을 끌어나갈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지속적인 콜로키움 개최를 통해 서울시 및 각 자치구와 그 산하기관의 ESG경영·ESG정책 실현 현황을 분석, 서울시 관내 중소기업·사회적 기업 등의 ESG경영 활성화 지원에 필요한 조례 개정 연구 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개수수료에 이사지원금까지…인뱅 ‘전세대출 이벤트’ 실시

    중개수수료에 이사지원금까지…인뱅 ‘전세대출 이벤트’ 실시

    인터넷은행들이 앞다퉈 전세대출 지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가을철 이사 시즌을 앞두고 ‘전세대출 한도 조회’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고, 카카오뱅크는 ‘SGI(서울보증보험)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를 기념해 이사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전세보증금액과 소득 정보를 입력해 한도 조회를 한 고객 중 총 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15일까지 한도 조회를 마치면 되는데, 오는 11월 30일까지 고정금리로 전세대출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부동산 중개수수료 5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전세대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를 누르고 이사 예정일을 선택하거나 전세 계약 만기일을 입력해서 참여할 수 있다. 선택 가능 날짜는 2025년 12월까지이며 날짜를 입력하면 이벤트 참여뿐만 아니라 앱을 통한 전세대출 상품 관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월세보증금 대출 한도 및 금리를 조회하고 약정까지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사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당첨 고객 3명에게는 각각 1000만원, 30명에게는 100만원, 300명에게는 10만원을 제공한다. 대출 한도 및 금리를 조회만 실시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배달 서비스 앱 ‘요기요’ 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삼성(대구) kt-한화(대전) LG-SSG(인천) 롯데-키움(고척) NC-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인천-광주(인천전용구장) 수원-제주(수원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7시 30분) ●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하이원CC) ●사이클=8·15 경축 양양 국제대회(오전 9시·양양사이클경기장) ●펜싱=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오전 9시·홍천종합체육관)
  • 100세이브 ‘장발왕’… 롯데 5강 기대 만발

    100세이브 ‘장발왕’… 롯데 5강 기대 만발

    16일 SSG전 9회 무실점 방어190㎝ 넘는 키로 세이브 2위5위 두산과 격차 대폭 좁혀“팬들과 가을 야구 향해 노력” 긴 머리를 휘날리며 경기를 매듭짓는 마무리 김원중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100세이브를 올린 최초의 선수로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김원중은 지난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초를 틀어막고 롯데의 7-4 승리를 확정 지으며 통산 1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번으로 지명된 김원중은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군 전역 후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해 두 시즌 동안 적응기를 거쳤고, 2017년부터 선발투수로 3년 동안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닝마다 들쭉날쭉한 제구로 한 번에 무너지는 경우가 잦았고, 3시즌 20승25패 평균자책점 6.2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다. 이에 2019년 부임한 성민규 롯데 단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마무리로 보직을 바꿨는데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김원중은 190㎝가 넘는 큰 키를 활용해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구위로 세이브 기록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마무리 전환 첫해인 2020년엔 25세이브로 리그 전체 3위, 이듬해엔 35세이브로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 오승환(44세이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출발은 지난해(17세이브)와 마찬가지로 다소 주춤했다. 4월 1승1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95로 예열을 마친 김원중은 5월부턴 4승2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38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NC 다이노스전에선 통산 95세이브를 달성하며 2016년부터 4년간 롯데의 뒷문을 책임진 손승락(94세이브)을 넘어섰고, 이어 16일엔 세이브 리그 단독 2위(23세이브)에 오르는 동시에 100세이브 대기록을 작성했다. 팀의 마무리로 가을 야구 무대를 밟아 본 적 없는 김원중의 시선은 5강을 향해 있다. 롯데는 연투에 나서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한 김원중을 앞세워 3연승을 달리며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를 1경기까지 좁혔다. 김원중은 SSG와의 경기를 마치고 “팀원들이 믿어 줘 자신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뜻깊은 기록을 달성해 기쁘고 앞으로 계속 이어 나가겠다”며 “팀은 언제나 이길 준비가 돼 있는데 최근 운도 따르면서 상승세를 탔다. 팬들도 가을 야구를 많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미래전략특화 최고경영자과정 1기 모집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미래전략특화 최고경영자과정 1기 모집

    숙명여대는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미래(Future)·건강(Health)·예술(Art) 등 세 가지에 초점을 둔 미래전략 최고경영자(CEO)과정 1기를 개설해 오는 9월에 개강한다고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의 최고경영자(CEO) 과정은 미래전략과 헬스케어 및 문화예술에 특화한 프로그램이다. ‘당신의 미래, 건강, 예술에 투자하세요.(Invest in your Future, Health, Art.)’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의 메인 주제는 미래이고, 서브 주제는 건강과 예술이다.수강생에게는 전담 교수진, 한국AI교육협회와 K-헬스케어학회가 공동으로 기업의 미래 경영전략과 개인의 헬스케어 및 문화생활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문과 가이드를 한다. 이 과정은 다음달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미래전략과 헬스케어 및 문화예술 관련 각계 전문가 13명이 강의를 하며, 지도교수진이 멘토링도 한다. 미래전략 분야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정현교 서울대 명예교수, 남성현 산림청장,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양성길 인싸이트컨설팅 대표, 차송일 굿맨브랜드 대표,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 등 7명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미래사회의 전기에너지, ESG와 미래 비즈니스, 디지털대전환시대 성공전략, 킬러콘텐츠로 온라인 장악하는 비밀, 바이오빅데이터와 비즈니스 등에 대해 강의한다. 헬스케어 분야는 강건욱 서울대 의대 교수, 엄창섭 고려대 의대 교수, 임동구 체질라이프연구소 소장 등 3명이 헬스케어의 미래, 4차산업혁명시대의 몸과 삶,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등을 강의한다. 특히 본 과정 주임교수인 임동구 박사는 강의와 더불어 수강생들에 개별 맞춤형 헬스케어 코칭도 해준다. 예술 분야는 황인원 시인, 구구킴 작가, 하만택 코리아아르츠 대표 등이 시인들의 창작방법에서 배우는 경영기법, 그림과 한류열풍의 이해, CEO가 알아야 할 오페라의 이해 등에 대해 강의를 한다. 과정 신청은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양의지 한 명 빠졌다고…두산의 새 필승조, 자취를 감췄다

    양의지 한 명 빠졌다고…두산의 새 필승조, 자취를 감췄다

    간판타자 양의지가 빠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타선이 연이틀 침묵하면서 5위 수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야심 차게 준비한 ‘필승조 개편’ 카드를 써보지도 못한 채 4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주중 시리즈 2차전에서 2-5로 졌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를 꺾은 6위 KIA 타이거즈에 반 경기차, SSG 랜더스를 이긴 7위 롯데 자이언츠에 한 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문제는 무기력한 타선이다. 4회 말 선두타자 안재석이 kt 우익수 안치영의 어설픈 수비를 틈타 단숨에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상대 선발 엄상백에게 꽁꽁 묶인 타선은 불펜 투수를 공략하며 kt보다 3개 많은 8안타를 쳤지만, 모두 단발에 그쳤다. 전날도 마찬가지다. 9이닝 동안 안타 2개. kt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에 3회까지 1루를 밟지 못한 두산은 8회와 9회엔 상대 필승조 박영현-김재윤에게 제압당하며 0-1 영봉패를 당했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 6회부터 16일 7회까지 3경기에서 20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두산은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유일하게 3할을 넘긴 양의지가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 6일 kt전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뼈아프다. 두산의 후반기 팀 타율은 0.226으로 리그 꼴찌, 타점(70개)과 득점(75개)은 9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이승엽 감독은 치열한 5강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 이번 kt와의 시리즈를 앞두고 선발 최원준을 불펜으로, 마무리 홍건희를 중간으로 보내는 마운드 개편을 단행했다. 최원준의 빈자리는 좌완 최승용이, 두산의 뒷문은 정철원이 책임진다. 그러나 타자들이 득점하지 못하면서 새롭게 구성한 필승조가 나설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15일 경기에선 0-1로 뒤진 9회 초 홍건희가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지만, 마무리 정철원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두산은 오매불망 양의지의 복귀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이번 주 금요일 검진이 예정돼 있다. 훈련은 소화하고 있는데 큰 동작을 했을 때 재발 위험이 있다”며 “복귀하고 다시 이탈하면 안 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양의지가 돌아올 때까지 버텨내야 한다”고 말했다.
  • 웰컴어소씨에이츠, 곽상희 상무 영입…헬스케어 및 규제산업 분야 강화

    웰컴어소씨에이츠, 곽상희 상무 영입…헬스케어 및 규제산업 분야 강화

    종합홍보대행사 웰컴어소씨에이츠(대표이사 양승덕)는 신임 본부장으로 곽상희 상무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웰컴어소씨에이츠는 이번 곽상희 상무 영입으로, 헬스케어 분야를 비롯해 규제 산업 전반에 걸쳐 홍보 및 대외협력 컨설팅 영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곽 상무는 헬스케어 및 규제산업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곽 상무는 보건의료 전문매체인 ‘청년의사’ 취재기자를 거쳐 글로벌 제약회사인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으며, 이후 글로벌 담배회사인 BAT(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와 글로벌 주류회사인 페르노리카 코리아 등에서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등 헬스케어, 유통 분야에서 미디어, 대외협력, 마케팅, 홍보, 위기관리 및 사회공헌활동 전문가로 20년 넘게 활동해 왔다. 곽상희 상무는 대표적인 3대 규제산업인 제약, 담배, 주류산업 분야의 대외협력 분야를 이끈, 규제산업 분야의 대외협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바이오마케팅랩, 에델만 코리아 등에서 대외협력부서 임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웰컴어소씨에이츠는 10여년간 BMW를 비롯한 국내 및 글로벌 기업에 PR컨설팅, 퍼블리시티, MPR, 이슈 및 위기관리, 디지털PR 캠페인, 이벤트·프로모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온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곽상희 상무 영입을 통해 웰컴어소씨에이츠는 헬스케어 분야를 비롯해 규제산업 전반에 걸쳐 컨설팅 영역을 강화하고, 나아가 ESG 분야의 교육 및 컨설팅 영역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 ‘유퀴즈’, LG트윈스에 사과 무슨 일

    ‘유퀴즈’, LG트윈스에 사과 무슨 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이 프로야구팀 LG트윈스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했다. ‘유퀴즈’ 측은 17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유퀴즈 207회 방송에서 LG트윈스 구단명 자막 표기에 부적절한 일러스트를 사용해 팬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해당 일러스트는 방송 직후 곧바로 수정했으며, 향후 재방 및 클립에는 수정본이 반영된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유퀴즈’에는 프로야구 최장수 치어리더 배수현이 출연했다. 그 과정에서 제작진은 이승엽 현 두산베어스 감독과 이종범 현 LG트윈스 코치 사진을 내보냈다. 특히 두산의 ‘산’은 산 그림을 사용한 반면, LG의 ‘G’는 쥐 그림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더욱이 김원형 현 SSG랜더스 감독의 사진에서는 ‘G’를 ‘★’로 표기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NC(창원) kt-두산(잠실) LG-삼성(대구) SSG-롯데(부산) 키움-KIA(광주·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하이원CC) ●수영=대통령배전국대회(오전 9시·전주완산수영장) ●사이클=8·15 경축 양양 국제대회(오전 9시·양양사이클경기장) ●테니스=제43회 회장기전국남녀중고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 급한 두산은 “마운드 개편”, 여유로운 kt는 “고영표 휴식”…상반된 5강 셈법

    급한 두산은 “마운드 개편”, 여유로운 kt는 “고영표 휴식”…상반된 5강 셈법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5강 다툼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운드 개편’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반면 kt wiz는 에이스 고영표에게 휴식을 주는 여유를 보이면서 두산과 상반된 전투태세를 취했다. 이승엽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마운드 개편을 예고했다. 6위 KIA 타이거즈와 7위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최원준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불펜 대기한다. 4월·5월 두 달 동안 9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4.89로 부진해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지만, 후반기에도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8.74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투수로 나와 5와 3분의1이닝 1실점 호투한 최승용이 최원준의 자리를 대신한다. 이 감독은 “불펜에 좌투수가 이병헌밖에 없어서 걱정되지만, 선발투수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두 선수의 보직을 바꿨다”며 “시즌이 40경기 정도 남았기 때문에 불펜 투수들이 많은 공을 던지거나 연투에 나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무리도 홍건희에서 정철원으로 교체한다. 전반기 20세이브 평균자책점 2.31로 맹활약한 홍건희는 이달 7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4.05로 주춤했다. 지난 9일 삼성과의 경기에선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 초 등판해 3실점, 팀 패배의 빌미가 됐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삼성전에서 홍건희가 부담을 갖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는 7회나 8회 등판시킬 예정”이라며 “보직이 자주 바뀌면 선수들이 헷갈리고 팀 분위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시즌 끝까지 유지할 생각”이라고 전했다.kt는 ‘고퀄스’(고영표+퀄리티스타트)의 체력을 비축하며 남은 시즌을 준비한다. 지난 6월 6일 롯데전부터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고영표는 올해 132와 3분의2이닝을 소화하며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과 함께 4번째로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이에 kt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후반기 kt의 팀 평균자책점 2.70으로 리그 1위다. 특히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2.64로 2위 SSG 랜더스(3.24)와 차이가 크다. 이에 연패 없이 후반기 17승 4패 승률 1위. 리그 2위 SSG와의 간격을 2경기 차까지 좁혔다. 이강철 감독은 “12일 NC 다이노스전이 끝나고 고영표가 힘들다고 했다. 로테이션을 한두 번 쉬고 돌아올 예정”이라며 “2군에서 최근 컨디션 좋은 선수가 있다고 보고 받아 대체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 ‘키움에 7실점’ KIA 양현종의 위기…“지친 에이스, 타선이 지원해야”

    ‘키움에 7실점’ KIA 양현종의 위기…“지친 에이스, 타선이 지원해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이 리그 꼴찌 키움 히어로즈에 7실점 하며 무너졌다. 이에 타선이 활발한 공격력으로 지친 에이스를 적극 지원해야 5강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양현종은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2이닝 7실점으로 시즌 7패를 떠안았다. 6위 KIA는 6-9로 패하면서 이날 SSG 랜더스를 이긴 7위 롯데 자이언츠에 반 경기차 추격을 허용했다. 3회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양현종은 4회 초 위기를 이겨내지 못했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내준 2사 만루에서 김준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고, 뒤이어 나온 김혜성에겐 만루 홈런을 맞아 5실점 했다. 시속 140㎞대 초중반의 직구는 포수 마스크 높이로 들어가며 제구가 되지 않았고, 변화구의 각도도 밋밋해 타자와의 수 싸움에서 앞서지 못했다. 경기 도중 폭우로 취소된 지난 8일 LG 트윈스전도 마찬가지다. 선발 출전한 양현종은 1회부터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4번 타자 오스틴까지 연속 안타를 맞았고 문보경과 박동원, 박해민에겐 연속 타점을 내줬다. 야수 실책까지 겹쳐 2이닝 8실점 6자책을 기록했지만, KIA의 2회 말 공격 상황에서 강한 빗줄기에 경기가 무효 선언돼 한숨 돌렸다.양현종의 구속·구위 저하 원인으로는 누적된 피로가 지목된다. 양현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나선 2021년을 제외하고 8년 연속으로 매 시즌 17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올해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06과 3분의2이닝을 책임졌다. 양현종이 주춤하면 KIA도 5강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대체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는 첫 경기 호투 이후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84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이의리와 윤영철도 후반기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에 KIA는 5할 승률을 밑돌며 5위 두산에 1경기 반차로 밀렸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KIA는 외국인 투수 2명이 상대 타자를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양현종마저 부진하면 5위 경쟁이 어렵다”며 “오랜 기간 누적된 피로를 금방 회복시킬 수 없고 로테이션에서 빠질 수 있는 팀 형편도 아니기 때문에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양현종이 마운드에 섰을 때 타선의 공격력이 터져줘야 상대 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이강인 “짧지만 특별했던 시간” 네이마르 “넌 이미 내 마음 속에”

    이강인 “짧지만 특별했던 시간” 네이마르 “넌 이미 내 마음 속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짧지만 굵게 우애를 나눈 이강인(22)과 네이마르(31)가 소셜 미디어(SNS)를 이별의 아쉬움을 진하게 드러냈다. 이강인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네이마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게은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면서 “정말 고맙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썼다. 네이마르의 알 힐랄(사우디) 이적이 공식 발표된 직후다. 네이마르도 자신의 SNS에 이강인의 작별 인사를 캡처해 올리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넌 이미 내 마음에 속에 자리잡았다”면서 “나중에 또 보자, 아들”이라고 답했다. 알 힐랄은 앞서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유럽 매체들은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9000만 유로(1315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로써 PSG에서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호흡은 볼 수 없게 됐다. 지난달 9일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첫 번째 팀 훈련부터 네이마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 장난을 치는 등 살가운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프리시즌 일본 투어도 함께했으며 8월 3일 부산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친선 경기를 치르면서도 함께 다니며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둘은 새 시즌 좋은 호흡이 기대됐으나 네이마르가 프리시즌 복귀 뒤 돌연 이적을 추진하며 헤어지게 됐다. 네이마르가 PSG를 떠난 반면, 재계약 문제로 구단과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프리시즌 투어, 팀 훈련, 개막전 출전 명단에서 배제됐던 킬리안 음바페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하는 등 갈등 수습 국면에 들어갔다.
  • 이강인 떠난 네이마르…호날두, 벤제마와 사우디판 별들의 전쟁

    이강인 떠난 네이마르…호날두, 벤제마와 사우디판 별들의 전쟁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곁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힐랄 유니폼을 입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와 사우디판 별들의 전쟁을 펼친다. 알 힐랄은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럽 매체들은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315억원)로 추정했다. 영국 BBC는 또 네이마르의 연봉이 최대 1억 5000만 유로(약 2192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을 통해 “나는 유럽에서 많은 것들을 이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항상 새로운 장소에서 도전하며 나 자신을 시험하기를 원했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고 싶다”며 “사우디 리그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리그는 올해 1월 호날두를 시작으로, 벤제마,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이상 알 힐랄) 등 스타들을 거푸 품고 있어 이들이 펼칠 승부가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다. 네이마르는 현재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다. 브라질 클럽 산투스에서 남미를 평정한 뒤 2013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입단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유럽을 평정했다. 2017년 역대 최대 규모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를 기록하며 PSG 유니폼을 입었다. A매치에선 77골을 넣어 ‘축구 황제’ 펠레와 함께 브라질 대표팀 최다 골 기록을 가졌다. 네이마르는 지난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과 살가운 모습을 자주 보여 한국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곧바로 팀을 떠나 아쉬움을 남겼다. 계약 연장 문제로 PSG 구단과 극심한 갈등을 겪던 킬리안 음바페가 팀 훈련에 복귀한 직후 네이마르의 이적이 전격 확정된 것도 의미심장하다. 네이마르는 메시, 음바페와 함께 최근 2시즌 동안 PSG 공격을 이끌었으나 음바페와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다. 알 힐랄은 사우디 리그에서 통산 최다 18회 우승을 한 명문 구단이다. 알 힐랄 다음으로는 알 나스르와 알 이티하드가 각각 9번씩 우승했다.
  • 네이마르 예정대로 사우디 알힐랄행, 이적료는 1315억원

    네이마르 예정대로 사우디 알힐랄행, 이적료는 1315억원

    네이마르(브라질)가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알힐랄은 16일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럽과 미국 매체들은 이적료 9000만 유로(약 1315억원), 네이마르의 연봉은 1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AP통신은 네이마르의 연봉을 1억 달러, 영국 BBC는 1억 5000만 유로로 예상했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에는 올해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프랑스), 사디오 마네(세네갈) 등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몸담게 됐다. 네이마르는 알힐랄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유럽에서 많은 것들을 이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나는 항상 새로운 장소에서 도전하며 나 자신을 시험하기를 원했다”고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고 싶다”며 “사우디 리그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설명이 따로 필요 없는 브라질의 간판선수다. 1992년생인 그는 브라질 클럽인 산투스에서 뛰다가 2013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입단해 유럽에 진출했으며 2017년 PSG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로 역대 최고 규모였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만 68골, 프랑스 리그1에서는 82골을 터뜨렸으며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A매치 124경기에서 77골을 넣어 ‘축구 황제’ 펠레와 함께 브라질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가진 선수다. 지난달 PSG에 입단한 국가대표 이강인과 팀 동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은 지 한 달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특히 네이마르는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이강인과 함께 뛰며 골까지 넣었는데 불과 2주 만에 새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까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함께 뛰는 위용을 과시했던 PSG는 메시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CF로 떠났고, 네이마르까지 이날 이적을 확정하면서 전력 약화가 우려된다. 음바페 역시 계약이 1년 남은 가운데 구단의 계약 연장 제의를 거부, 2023~24시즌 진로가 불투명했으나 14일 팀 훈련에 복귀해 이강인과 실전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열려 있다.
  • 광복절 빛낸 ‘절친 투수전’… 만세 외친 kt

    광복절 빛낸 ‘절친 투수전’… 만세 외친 kt

    프로야구 kt wiz 윌리엄 쿠에바스가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와 명품 투수전을 벌인 끝에 kt에 3연승을 안겼다. kt가 승리하기 위해 필요했던 점수는 단 1점이었다. kt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두며 2위 SSG 랜더스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5위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면서 4위 NC 다이노스 추격에 실패했다.kt 선발 쿠에바스는 2019년 kt에서 외국인 원투펀치로 한솥밥을 먹었던 알칸타라를 상대 투수로 만나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날카로운 제구력과 예리한 변화구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쿠에바스는 경기를 마치고 “친한 친구인 알칸타라와 경기해 재밌었다”며 “끝나고 ‘수고했다, 잘 던졌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kt는 야수들이 견고한 수비로 승리를 거들었다. 5회 말 2루수 이호연이 다이빙 캐치로 두산 김재환의 강습 타구를 막았고, 유격수 김상수는 3루 쪽으로 몸이 흐르는 상황에서 정확한 2루 송구로 이닝을 끝냈다. 타석에선 김민혁이 결승 3루타를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두산 알칸타라도 공 97개를 던지면서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kt 상대 연속 무실점 기록을 3경기 22이닝으로 늘렸다. 스트라이크존 좌우를 넘나드는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로 kt 타자들을 공략했다. 다만 쿠에바스에게 꽁꽁 묶인 타선이 안타 2개로 침묵했다. 득점 기회는 두산이 먼저 잡았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정수빈이 기습번트로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고 쿠에바스의 견제가 뒤로 빠진 사이 3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땅볼이 나오자 홈으로 쇄도했는데 kt 1루수 오윤석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됐다. 승부는 8회 초에 갈렸다. 2사 상황에서 두산의 바뀐 투수 박치국의 직구를 받아친 kt 배정대는 우익수 김인태가 공을 더듬는 사이 2루를 밟았다. 이어 김민혁이 중견수 옆을 뚫는 장타로 배정대를 불러들였다. 김민혁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그라운드 홈런)을 시도하다 홈에서 태그아웃됐다. kt는 이후 박영현-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9-6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대구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6-5로, 부산에선 롯데 자이언츠가 SSG를 10-6으로 이겼다. 창원에서 열린 NC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12회 연장 접전 끝에 3-3으로 마쳤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NC(창원) kt-두산(잠실) LG-삼성(대구) SSG-롯데(부산) 키움-KIA(광주·이상 오후 6시 30분) ●수영=대통령배전국대회(오전 9시·전주완산수영장) ●펜싱=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오전 9시·홍천종합체육관) ●하키=대통령기전국대회(오전 9시·제천청풍명월 국제하키경기장)
  • 완전히 되찾은 ‘쿠동원’의 위력…쿠에바스 “목표는 한국시리즈”

    완전히 되찾은 ‘쿠동원’의 위력…쿠에바스 “목표는 한국시리즈”

    프로야구 kt wiz의 윌리엄 쿠에바스가 2021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쿠동원’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쿠에바스의 8월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1-0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달 3경기 모두 7이닝씩 소화하며 1자책점. 지난 6월 kt에 복귀해 7경기 평균자책점 4.58로 불안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달 평균자책점 0.43으로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았다. 쿠에바스는 경기가 끝나고 “마운드에 오르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시즌 초보다 후반에 컨디션이 좋아진다. 지금도 괜찮지만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2019년 kt에서 외국인 원투펀치로 한솥밥을 먹었던 쿠에바스와 라울 알칸타라의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 경기 전까지 알칸타라는 2경기 15이닝 무실점으로 이번 시즌 kt를 압도했다. 이강철 kt 감독도 경기 전 “알칸타라가 우리만 만나면 사정없이 공을 던진다. 100구를 넘겨도 마운드에 올라온다”며 “유인구에 배트가 나오면 안 된다. 볼 카운트가 불리해지면 공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쿠에바스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알칸타라에 필적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3회까지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4회 말 선두 타자 정수빈의 번트 안타와 본인의 송구 실책으로 맞은 1사 3루 상황에선 땅볼을 정확한 송구로 연결해 홈에서 정수빈을 잡은 1루수 오윤석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1-0 경기는 투수가 매 이닝 제 역할을 다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만족스럽다”며 웃은 쿠에바스는 “팀이 이기는 경기에서 야수들의 호수비가 나온다. 덕분에 아직 패전이 없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kt는 쿠에바스를 포함한 선발투수들이 잇달아 호투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8월 kt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2.43으로 리그 전체 1위다. 고영표가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64, 배제성이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1.50으로 맹활약했다. 이에 대해 쿠에바스는 “같은 팀 동료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 서로 더 잘하자는 욕심이 생겨 팀 승리까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위 SSG 랜더스와 경기 차를 2경기로 좁혔다. 지난 5월 리그 꼴찌로 추락했던 팀 순위도 어느새 3위까지 끌어올렸다. 후반기만 보면 kt의 성적은 연패 없이 17승 4패로 승률 1위다. 이 감독은 “투타 균형이 잘 맞아 연패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며 “연패할 때는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데 그런 부분을 이겨내고 팀이 단단해졌다”고 분석했다. kt 선수들은 가을야구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쿠에바스는 “팀이 하위권에 머물렀을 때 동료 선수들에게 우리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한국시리즈까지 염두하고 공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 홈런 독주 노시환, 이대로 MVP까지?…관건은 ‘한화 5강’

    홈런 독주 노시환, 이대로 MVP까지?…관건은 ‘한화 5강’

    맹렬한 홈런 페이스로 독주를 시작한 노시환이 가을야구 무대에 한화 이글스를 올려놓고 생애 첫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할 수 있을까. 노시환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 말 상대 에이스 곽빈의 직구를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결승타로 기록된 이 홈런으로 한화는 6-1로 승리하고 5연패를 끊어냈다. 이달에만 외야 펜스를 6번 넘긴 노시환은 지난 9일 kt wiz전에선 생애 첫 한 경기 3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홈런 27개로 2위 최정(SSG 랜더스)과의 격차를 6개까지 벌리며 본격적인 홈런왕 독주 체제에 돌입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노시환은 입단 초기부터 잠재력을 가진 선수였다. 이정후, 강백호가 데뷔하자마자 두각을 드러내 묻혔었는데 최근 급성장했다”며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전까지 30홈런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홈런뿐 아니라 타점(76개), 장타율(0.572)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른 노시환은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선 팀 성적 반등이 필수적이다. 2018시즌 두산 김재환부터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까지 최근 5년간 MVP 수상자는 모두 4위 이내 팀에서 나왔다. 타자 MVP로 좁혀 보면 지난해 이정후는 타율(0.349)과 최다 안타(193개), 타점(113개), 출루율(0.421), 장타율(0.575) 등 주요 타격 지표 대부분에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3위로 시즌을 마친 키움은 LG 트윈스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20시즌 타격 4관왕에 오른 멜 로하스 주니어는 kt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2018년 홈런·타점왕 김재환도 4번 타자로 두산을 정규 리그 1위에 올려놓았다.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마지막 MVP는 2012년 넥센(키움의 전신)에서 뛰었던 박병호다. 지난달 18년 만에 8연승을 거둔 한화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8월 팀 평균자책점 5.70으로 꼴찌 키움(7.10)에 이어 9위, 타율은 0.234로 최하위다. 이에 5위 두산과 7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8위 한화가 5강권 추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노시환의 MVP 수상 가능성은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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