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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 중 4명 “현행 교육과정 학습량 많다”

    국민 10명 중 4명 “현행 교육과정 학습량 많다”

    국민 10명 중 4명이 현행 교육과정의 학습량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학교 교육에서 ‘인재 양성’이나 ‘수학·과학 교육’보다는 행복과 인성, 인문학적 소양 등 정의적 가치를 강조해야 한다고 여겼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과학 교육 및 지식 학습을 강화하라는 학계 일각의 요구와 상반돼, 이같은 인식차가 교육과정 논의 과정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이같은 내용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국민 참여 설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지난달 17일부터 한달 간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총 10만 1214명이 참여했다. 참여 인원은 학부모(51.6%)가 가장 많았으며 교원(27.7%)과 학생(15.8%)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 결과 “교과별 학습 내용의 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39.8%가 ‘많다’, 36.7%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부족하다’는 응답은 12.3%에 그쳤다. 설문에 참여한 국민들은 초·중·고등학교 교육에서 학생들의 행복과 인성, 인문학적 소양 등 정의적 측면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의 지향점과 가치’를 묻는 문항에 대해 1순위로 ‘개인과 사회 공동의 행복 추구’(20.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자기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자기주도적 학습’(15.9%), ‘책임 있는 시민으로의 성장’(15.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국가에 이바지할 인재 육성’(3.5%),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준비’(1.5%)는 후순위로 밀렸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미래 인재상과 관련된 주요 단어로는 ‘배려’(22.4%)와 ‘책임감’(19.7%), ‘창의’(15.2%)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 키워드였던 ‘융합’(9.5%)이나 교육부가 2022 개정교육과정 추진을 발표하면서 주요 키워드로 소개했던 ‘포용’(7.9%), ‘혁신’(2.9%)에 대한 호응도는 비교적 낮았다. 초·중·고등학교에서 강화돼야 할 교육 영역 1순위로는 ‘인성’(36.3%), ‘인문학적 소양’(20.3%), ‘진로·직업’(9.3%), ‘AI·소프트웨어’(9.0%) 등의 순이었다. 반면 교육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화하겠다고 밝힌 ‘생태전환교육’(5.6%)과 ‘민주시민교육’(5.1%),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3.8%) 및 학계에서 요구하는 ‘수학·과학 교육’(4.2%)에 대한 응답률은 낮았다. 이같은 설문 결과는 수학·과학 및 교과 지식의 학습을 강조하는 학계 일각의 요구와 상반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수학·과학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이공계열의 기초지식과 역량이 중요하다”면서 차기 교육과정에서 수학 및 과학 선택과목과 학습량을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활동을 중시하는 ‘역량 중심 수업’이 지식의 학습을 등한시한다며 ‘지식 중심 교육’으로 회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6.4%가 교육활동에서의 학생 주도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고교학점제에서 교사가 아닌 외부 전문가가 단독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51.5%가 찬성한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37.2%로 나타났다. 고교학점제에서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하더라도 교원 자격증 표시과목이 아닌 과목은 담당 교사가 없어 외부 강사가 수업을 한다. 그러나 교원자격증이 없는 강사는 단독으로 수업과 평가, 기록을 할 수 없어 교사가 협력수업을 해야 한다. 교육부는 대학 강의 경력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외부 전문가를 기간제 교사로 채용해 단독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교원단체가 ‘무자격 교사를 양산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그간 전문가 중심의 논의를 넘어 ‘국민 공론화’의 형식으로 마련된다. 국가교육회의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23일부터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해 주제 토론을 진행하며, 다음달 7일부터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 포럼과 국민참여단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토론회, 쟁점 토론 등이 이뤄진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월드피플+] 예일대 동시 입학 ‘판타스틱4’ 美 네쌍둥이, 졸업도 나란히

    [월드피플+] 예일대 동시 입학 ‘판타스틱4’ 美 네쌍둥이, 졸업도 나란히

    형제 모두 아이비리그 입학 허가를 받아 세계를 놀라게 한 미국 네쌍둥이가 졸업식을 치렀다. 16일 미국 피플지는 동시에 예일대에 진학한 네쌍둥이가 졸업 후 사회로 나갈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아론, 닉, 잭, 나이젤이라는 이름의 웨이드가(家) 네쌍둥이는 지난 달 아이비리그 명문 예일대 졸업식에 참석했다. 2017년 입학 후 꼭 4년 만이다. 1999년 태어나 오하이오주에서 고등학교 공부를 마친 네쌍둥이는 어려서부터 ‘판타스틱4’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다재다능했다. 2017년 입시에서 전원이 하버드대와 예일대 입학 허가를 받아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 네쌍둥이가 합격한 대학은 스탠포드대, 코넬대, 듀크대, 조지타운대, 존스홉킨대 등 모두 합쳐 59개에 이르렀다.장학금 등 엄청난 재정적 후원을 약속하는 학교들 사이에서 네쌍둥이는 예일대를 선택했다. 그 이유에 대해 당시 쌍둥이들은 “예일대가 우리를 제일 가족처럼 대해줬다”고 말한 바 있다. 대기업 GE에 근무 중이었던 아버지는 “예일이 최고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했다. 그 후로 4년의 대학 생활 동안 네쌍둥이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닉은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늘 붙어다녔지만 대학에 진학하면서 서로 다른 관심사를 갖게 됐고, 매우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각자 관계를 맺었다.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론 역시 “고향에서 우리는 늘 네쌍둥이 중 한 명으로 존재했다. 하지만 예일대라는 큰 연못에 있는 아주 작은 물고기에 지나지 않았고, 우리가 누군지 아무도 몰랐다. 사람들은 날 네쌍둥이 중 한 명이 아닌 ‘아론 웨이드’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저마다 전공이 달라 학기 중에는 겨우 두 세번 밖에 만나지 못했다고도 말했다. 아론은 “한 학기에 한 두 번 만날까 말까였다.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다”면서 “캠퍼스를 걷다 우연히 마주치면 그제야 ‘맞다, 우리 같은 학교였지’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아론은 컴퓨터공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교내 아카펠라 그룹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했다. 난민과 이민자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닉은 정치학과 아랍어를 전공했다. 잭은 화학공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했으며 학교 흑인공학회 회장을 도맡았다. 나이젤은 프리메드 과정에서 분자세포발달생물학을 전공, 의대에 진학할 준비를 마쳤다. 그럼에도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가족과 형제가 있었기에 학교가 집처럼 느껴졌다는 게 쌍둥이들 설명이다. 네쌍둥이의 부모는 학교 앞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 중이다. 이제 쌍둥이들은 더 큰 연못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만큼 만날 기회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 닉은 뉴욕 골드만삭스, 잭은 샌프란시스코 골드만삭스로 향한다. 나이젤은 의대 진학 전 2년간 예일대 파킨슨병 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할 계획이다. 졸업논문을 제출하고 12월 공식 졸업하는 아론은 구글 입사를 앞두고 있다. 비록 뿔뿔이 흩어지게 됐지만 네쌍둥이의 끈끈한 우애는 변함이 없다. 나이젤은 “기댈 곳이 있다는 것, 늘 나를 지지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면서 “쌍둥이 형제들보다 나를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은 아마 지구상에 없을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드러누운 난동 취객 제압했는데 폭행 혐의로 기소 당한 경찰관

    드러누운 난동 취객 제압했는데 폭행 혐의로 기소 당한 경찰관

    거리에 드러누운 30대 취객, 일으켜 세우자 발로 걷어차며 저항…경찰관 2명 함께 제압 취객, 8개월 뒤 “경찰 폭행에 갈비뼈 부러져”檢, CCTV 분석 후 독직폭행 혐의로 경찰 기소술에 취해 거리에 드러누워 난동을 부리는 시민을 제압하다가 폭행 혐의로 되레 고소 당한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당초 경찰은 취객을 제압한 경찰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독직폭행 혐의가 인정된다며 경찰을 기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최근 현직 경찰관 A경위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독직폭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경위는 2018년 9월 서울 서초구 사당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누워 있던 30대 남성 B씨를 발견하고 일으켜 세우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발로 걷어차며 저항하자 A경위는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관과 함께 B씨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웠다. 그러자 B씨는 사건 발생 후 8개월가량 2019년 5월쯤 ‘경찰의 폭행으로 갈비뼈가 부러졌다’며 서울 동작경찰서에 A경위 등 2명을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같은 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검찰은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A경위에 대해서는 독직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함께 B씨를 제압한 다른 경찰관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빌리 아이리시, 동양인 비하 논란 사과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

    빌리 아이리시, 동양인 비하 논란 사과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

    세계적인 팝 가수 빌리 아이리시가 동양인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빌리 아이리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내가 13∼14살 당시 어떤 노래에 나오는 단어를 말하는 영상이 돌아다니고 있다”며 “당시에는 그 단어가 아시아 공동체 구성원들을 비하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 단어를 따라 하면서 입 밖으로 냈다는 사실이 소름 끼치고 부끄럽다”며 “내 주위에서 우리 가족 누구도 그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고 노래 가사로 들었던 것이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일로 상처를 안겼다는 사실은 그 당시 나의 무지, 나이와 관계없이 변명의 여지가 없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빌리 아이리시는 “포용과 친절함, 관용, 공정함과 평등을 위해 싸우는 데 나의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해 왔다”며 “우리는 언제나 대화를 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배워갈 필요가 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고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틱톡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빌리 아이리시가 과거 미국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2011년 곡 ‘피시’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빌리 아이리시는 가사에 담긴 동양인 비하 표현을 발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SNS를 통해 네티즌들의 사과 요구가 빗발쳤고 팬들 역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빌리 아이리시는 장문의 사과문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자산매각 방안 실효성 의문”

    송아량 서울시의원(도봉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열린 제301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자산매각으로 총 8000억 원을 마련하여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겠다는 ‘서울교통공사 경영혁신 추진계획’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1년 6월 사당 복합환승센터 부지 매각으로 3500억 원, 창동차량기지 부지 매각으로 4000억 원, 용산 4구역 보유자산(아파트 1채와 오피스 49실) 매각으로 500억 원, 총 8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송 의원에 의하면 사당역 인근 부지는 2016년 3월 서울시에서 현물출자한 부지로 이를 다시 서울시 및 SH공사에 매각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도 않을 뿐더러 서울시와 협의도 되지 않았고, 창동차량기지 부지는 무상귀속을 요구하는 市 동북권사업과 입장과 유상매각을 추진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입장이 다르며, 용산 4구역 보유자산의 경우 2020년 8월에 이사회에서 매각이 조건부 의결됐으나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알짜 자산의 매각 필요성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제안한 자산매각 방안은 서울시 및 SH공사 등 관련기관과 아무런 협의가 완료되지도 않았고, 가치가 올라가는 용산 4구역 자산을 매각한다고 해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서울교통공사의 재정악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입증대 방안 등을 병행하여 어려움을 타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중소사업장 백신휴가 지원 촉구 긴급 기자회견 개최

    권수정 서울시의원, 중소사업장 백신휴가 지원 촉구 긴급 기자회견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22일 서울시청 앞에서 정의당 서울시당, 민주노총 서울본부, 전국교육공무직 서울본부, 금속노조 서울지부와 함께 ‘백신 사각지대 해결, 중소사업장 백신휴가 지원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권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오는 7월 경제활동인구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휴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소규모 사업장, 특수고용노동자, 영세자영업자 등 영업손실이나 대체인력 확보 등의 문제로 백신 유급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노동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없어 백신휴가 불평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서울시에 “백신휴가를 쓸 수 없는 노동 취약계층에 대한 백신휴가 지원을 위한 예산을 조속히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정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아프면 쉴 권리’의 보장은 헌법적 권리이며 각종 법령에 적시되어 있지만, 현실적으로 자영업자,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 등 비임금노동자에게 쉴 권리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며 “이들의 경우 국가 집단 방역을 위한 백신접종의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불평등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있어도 유급병가가 없거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기에 이들 다수는 생계유지 및 부당대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일을 한다”고 언급하며,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의원은 “지금 서울시의회에서는 사업보고와 2020년 결산, 2021년 추경 예산을 다루는 제301회 정례회가 진행 중이다. 추가경정예산은 시급성과 시의성을 심도 깊게 따져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과정”이라며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화두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는 것인 만큼 서울시 4조 2370억 원, 서울시교육청 1조 1072억 원을 추가 편성하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의 불평등과 소외를 돌아보고 더 힘든 시민들께 다가가는 예산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국회 해당 상임위에서도 전체 의견으로 백신휴가 도입 관련 법률을 의결했다”며 “서울시 또한 선제적으로, 일하는 시민 중 취약집단을 대상으로 백신휴가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이미 시행하고 있는 유급병가제도를 확대하고 각종 중소영세사업장들에게 지원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의회 다수를 점하고 있는 민주당과 서울시 여당이 된 국민의힘 측에서도시민들이 안전하게 방역에 동참하고 함께 이끌어 줄 예산을 반영할 것을 요구한다“며 양당이 서로 지역구 챙기는 예산 나눠 먹기식으로 추경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발언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타리를 만나고 인생의 숨은 1인치 찾았다”

    “로타리를 만나고 인생의 숨은 1인치 찾았다”

    1927년 우리나라 최초의 경성로타리클럽이 만들어졌다. 이후 부산, 평양, 대구 등에서도 클럽이 창립돼 1961년 전국 12개 클럽을 묶은 365지구가 탄생했다. 이것이 오늘날의 3650지구다. 서창우(사진·63) 국제로타리 3650(서울)지구 총재는 “앞으로 6년 후에는 한국 로타리가 100주년을 맞이한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오랜 역사의 종주(宗主) 지구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총재는 “코로나로 대면봉사가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의 클럽별 봉사활동을 뛰어넘는 연합봉사를 기획해야 ‘더 크고 더 영향력 있는 봉사’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에는 평화증진, 질병 퇴치, 깨끗한 물 공급 등 6대 핵심 분야가 있다. 이번에 ‘환경’이 추가됐다. 서 총재는 우리나라 전체 지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환경보전 연합봉사를 구상하고 있다. 외국 지구도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미 한강에 인접해 있는 5개 지구(3600-경기동부‧성남, 3640-서울남부, 3650-서울북부, 3690-인천‧경기북부, 3750-경기서부‧수원 지구)와 한강 정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협의를 마친 상태다. 36년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소아마비 박멸사업(End Polio)도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인도, 파키스탄 로타리와 손잡고 파키스탄에서 대규모 연합봉사를 벌일 예정이다. 단순히 백신 접종만 할 경우 어린이들의 참여도가 낮은 실정을 감안해 각국 로타리의 후원을 최대한 끌어모아 학용품과 선물까지 전달하는 ‘종합선물형’ 백신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파파존스 대표이사 회장이기도 한 서 총재는 “로타리를 만나고서 인생의 ‘숨은 1인치’를 찾았다”며 웃었다.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도 각별히 힘을 쏟고 있다. 올 연말에 열리는 ‘대관령 뮤직페스티벌’에 로타랙트 대학생들을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로 참여시킬 생각이다. 오는 10월 9일 ‘슈퍼블루마라톤 대회’ 때는 로타리 회원들이 장애우들과 손잡고 함께 달리는 축제도 구상하고 있다. 서울 3650지구에는 약 104개 클럽, 2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바이탈타임, 박군 친필 사인 포스터 증정 이벤트 진행

    바이탈타임, 박군 친필 사인 포스터 증정 이벤트 진행

    건강기능식품 전문 쇼핑몰 ‘바이탈타임’이 모델 박군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바이탈타임은 18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이탈타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자는 참여할 수 있으며, 배송 메시지에 ‘박군 바이탈타임’을 남기면 응모 완료된다. 바이탈타임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총 34명을 추첨을 통해 박군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군복 촬영 의상과 포스터, 바이탈타임 6년근 고려홍삼정 진액스틱 30포, 릴렉스타임&스트레스 굿바이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바이탈타임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박군 포토카드 4종을 증정한다. 관계자는 “바이탈타임 모델 박군과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많은 분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박군과 함께 하는 바이탈타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7월 9일에 발표하며, 자세한 사항은 바이탈타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적십자 명칭 무단 사용할 경우 내야 하는 과태료 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적십자 명칭 무단 사용할 경우 내야 하는 과태료 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적십자’ 혹은 ‘제네바적십자’ 등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내야 하는 과태료가 최대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으로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승인 없이 적십자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다 걸리면 1차 위반에는 250만원, 2차 위반에는 375만원, 3차 위반에는 500만원을 과태료로 부과하게 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2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적십자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적십자법은 1949년 제정됐는데 당시만 해도 벌칙 조항이 없었다. 벌칙 조항은 1988년 적십자법 전부개정에 따라 신설됐다. 당시 적십자법은 “적십자사, 군 의료기관 또는 적십자사로부터 그 사용 승인을 받은 자가 아닌 자는 적십자, 제네바적십자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여서는 아니 된다(제26조)”고 규정한 뒤 “이를 위반할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29조)”고 규정했다. 복지부는 기존 조항이 1988년 개정 이후 30년 넘게 바뀌지 않다보니 화폐가치 변동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지난해 7월 적십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국회 심사보고서는 “과태료 본연의 기능이 시간의 경과에 따른 화폐가치의 변동과 소득수준의 변화로 인해 반감될 수 있다”며 법개정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별도 토론 없이 만장일치로 원안가결됐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1988년 이후 유지되고 있는 과태료 액수가 사회·경제적 상황 변화를 고려해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재명 “국민의힘 부동산 조사 꼼수에 꼼수…제1야당 자격있나”

    이재명 “국민의힘 부동산 조사 꼼수에 꼼수…제1야당 자격있나”

    이재명 경기지사는 22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원색적 조롱도 서슴지 않았던 국민의힘이 스스로 약속한 부동산 전수조사는 받지 않으려 꼼수에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기본적인 ‘개인정보동의서’ 제출을 누락해 조사를 지연시켰고 여론이 들끓어 뒤늦게 제출했지만 ‘가족 개인정보동의서’는 여전히 내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한 편의 점입가경 촌극이 따로 없다”며 “국민들께서는 국민의힘이 어떻게든 조사를 받지 않으려 갖은 꼼수를 다 쓰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계신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또 “부동산 공직자 비리 척결에 타협이란 있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전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위법성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의혹만으로도 탈당 권유 조치를 취해 뼈를 깎는 실천의지를 보였다. 국민께서 위임한 권한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고 집행하는 공직자의 공공성을 담보해야만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우리 정치의 가장 절박한 요청을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적어도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달라.표리부동한 정치세력은 국민께서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개고기 금지’ 시동…이재명 “‘개 식용 금지법’ 사회적 공론 부칠 때”

    ‘개고기 금지’ 시동…이재명 “‘개 식용 금지법’ 사회적 공론 부칠 때”

    이 “반대 격렬할 수 있어 보상·대안 마련해야”“반려동물 매매 아닌 입양 문화 정착돼야”박홍근 “개식용·반려동물 매매 반드시 공론화”이재명 대선 지지조직 ‘공명포럼’ 공식 출범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일명 ‘개고기’로 불리는 개 식용 문제와 관련해 “동물 생명 존중과 동물권 보호 차원에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법률과 국가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인식도 많이 바뀌었고 영양이 문제가 되는 시대도 지났기 때문에 개 식용 금지 관련 법률을 사회적 공론에 부치고 논의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의 대선 지지조직인 공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 개선’ 국회 토론회에서 이렇게 밝히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고 생각이 바뀌면서 정책도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개 식용을 금지했을 경우 “반대가 격렬할 수 있으나 적절한 보상이나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면 상당 정도 완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매매에 대해 “유기 동물이 너무 많이 발생해 심각한 과제로 떠오르고, 동물을 쉽게 사고팔다 보니 학대하고 유기하는 일들도 쉽게 벌어지는 것”이라면서 “이제는 사지 않고 팔지 않고 입양하는 반려동물 문화가 새롭게 법률과 제도로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대표가 ‘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개선 방향’을,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가 ‘경기도 개 농장 현황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뒤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생산·판매업자들 “상생 방법 찾아야” 동물보호단체 측은 동물보호·생명 존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달라짐에 따라 동물보호법 또한 이를 반영하도록 개정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진경 카라 대표는 “그간 개 농장은 무위와 방치 속에서 동물복지 사각지대로 존재해왔다”면서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개 식용 종식 방향을 제시, 과감한 단속·적발과 더불어 신규 개 농장 진입 금지와 출구 마련 등 법률적·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생산·판매업 관련자들은 양측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고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환로 전국육견인연합회 사무총장은 “개 식용 문제에 대해 정부는 법의 사각지대에 방치하고 있다”며 협의해서 방법을 찾자고 말했다. 경기도와 국회의원 30명 공동주최로 열린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11명도 참석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 식용과 반려동물 매매 문제 모두 반드시 공론화를 거쳐 사회적으로 해결하고 개선해야 할 현안”이라면서 “제대로 된 동물보호법이 만들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경기도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개 식용·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관련 법 개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이재명 “불공정 완화, 공정 기회 보장” 한편 이날 이 지사의 국내외 지원조직인 공명포럼이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출범식과 정책토크쇼를 열었다. 이 지사는 출범식 기조연설에서 “젊은이들의 분노와 좌절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면서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공정을 완화하는 것,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 우리가 가진 자원과 기회들이 제대로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대로 배분하는 것, 그 속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참석자들을 “뜻을 나누는 동지”라고 지칭하면서 “젊은이들도 기회를 나누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나라를 한번 만들어보면 어떻습니까”라고 말했다. 포럼에는 국내 17개 광역자치단체, 30개국 100개 도시에서 발기인 15만명이 참여했으며, 14개 직능 본부와 36개 위원회가 구성돼 각계각층을 다양하게 포함했다. 안민석 정성호 김윤덕 의원이 상임 공동대표를, 김남국 문정복 민형배 박성준 이동주 홍정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민주당 원내대표 출신인 이종걸 민화협 의장이 소설가 황석영 씨와 함께 상임고문을 맡았다. 이철휘 전 육군대장, 남중웅 전국국공립대학교수 노조위원장,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전순옥 소상공인연구원이사장, 김기준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이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지사는 원내 그룹인 성공포럼과 전국 조직인 민주평화광장에 이어 이날 공명포럼까지 발족시키면서 지지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주요 멤버인 김현철 서울대 교수, 성경륭 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송재호 의원 등 10여명도 이 지사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차의과학대, ‘혁신수업’ 성과 발표회 개최

    차의과학대, ‘혁신수업’ 성과 발표회 개최

    차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는 지난 22일 포천캠퍼스에서 혁신수업 성과 발표회인 ‘연남 그래놀라 신제품 품평회’를 가졌다. 차의과학대에 따르면 2019년학년도부터 의료홍보미디어학과(학과장 김정환)와 식품생명공학과(학과장 이윤호)는 공동으로 ‘상품기획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캡스톤 디자인 융합 교과’(담당 장정헌 교수)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과 교수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문제해결형 교육방법(PBL)을 채택해 운영하고 있는 이 교과목에서 올해는 의료홍보미디어학과 학생이 창업한 기업 ‘연남 그래놀라’와 협업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과제를 수행해왔다. 연남 그래놀라 신제품 품평회에는 2개의 기존 제품과 3개의 신제품이 선을 보였다. 현재 ‘연남 그래놀라’가 ‘아이디어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이플 피칸 그래놀라와 바닐라캐슈넛 그래놀라 이외에 학생들이 개발한 퐁당 초코 그래놀라, 유자놀라, 레몬제스트 깔라노라 3개의 신제품 샘플이 제출됐다. 퐁당 초코 그래놀라는 그래놀라를 간식으로 개발하려는 컨셉으로 초코릿을 넣어 만든 신제품이다. 반면 유자놀라는 국산 유자와 서리태를 주원료로 사용해 전통적인 한국의 맛을 구현해낸 신제품이다. 반면 레몬제스트 깔라놀라는 비타민C를 함유한 기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큼한 깔라만시를 이용했다. 학생, 교직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이 개발한 신제품을 맛보고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한 이날 행사에서 퐁당 초코 그래놀라 제품이 평가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수업과 행사를 주관해온 장정헌 교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이 혁신수업에 도전했다”며 “이 수업은 강의 설계, 진행, 평가 모든 면에서 기존의 교과목과는 다르게 운영됐다. 강의 전에 수업의 주제에 대한 동영상을 먼저 업로드하면 학생들이 먼저 이론적 내용을 학습하고 강의에 참여하는 플립러닝 방식을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강의는 포천 강의실에서 이루어지지만 동시에 수강생들이 줌을 통해 외부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이나 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수업 직후에는 촬영한 수업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며 “수업시간에는 이론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질의응답과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런 방법을 통해 학생들은 이론 공부를 자기주도적으로 수행하고 팀원들과 같이 연남 그래놀라 신제품 개발이라는 집단 과제를 수행해왔다”며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신제품 샘플 3개를 개발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개발된 시제품 모두 연남 그래놀라의 제품으로 판매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동익 총장은 “대학은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어려운 시기에 직면했다”며 “이번에 학생 여러분들이 이룬 성과는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차의과학대는 교육목표인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주는 큰 꿈을 꾸며 건강한 식사, 웰빙 간식을 만드는 작은 실천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대학과 큰 꿈을 꾸고 매일매일 구체적인 실천을 하길 바란다. 학생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육혁신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시로 국회 이전”…‘김태년 약속’ 지켜라 충청권 한 목소리

    “세종시로 국회 이전”…‘김태년 약속’ 지켜라 충청권 한 목소리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 청와대, 정부부처 모두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 지난해 7월 김태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약속이 대선 정국 등에 휩쓸려 흔들릴 조짐이 보이자 세종시 등 충청권이 일제히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2일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박병석 의장 등 국회의원 전원에게 이달 중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호소하는 서한을 보냈다. 개정안에는 여당에서 추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국회 운영위 소위원회에서 여야가 국회법 개정안을 6월 내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여야가 이미 충분한 토론과 논의를 거친 만큼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원이 확보된 상태지만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에 계류돼 올해 내 처리하지 못하면 대선 정국에 표류할 수도 있다.세종시민과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6일부터 국회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 촉구’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행정수도완성공주포럼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난해 정기 국회에서 설계비를 확보하고도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미루는 것은 명백한 국회의 직무 유기”라고 비난했다. 충청권이 이번 임시 국회에 사활을 거는 것은 사실상 국회법 처리의 마지노선이기 때문이다. 박병석 의장도 지난 2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9월 넘어가면 대선 일정과 겹쳐져 어렵다. 국회 운영위에서 했던 약속인 만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세종의사당 이슈가 대선 정국에 휘말리는 분위기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의원은 지난 17일 세종시 노무현기념공원에서 국민 투표가 필요한 ‘세종시로 수도 이전’ 공약을 내놓아 소모적인 위헌 논란을 낳을 수 있는 여지를 불렀다. 야당은 현안 파악을 이유로, 여당은 국회 운영위원장부터 먼저 선출해야 한다며 처리를 미루고 있다. 이 시장은 “대선 국면에 들어서면 법안이 자동 폐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절박함을 드러낸 뒤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서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설을 이뤄주면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野 보좌관들 “96년생이 靑 1급 비서관에...파격 아닌 코미디”

    野 보좌관들 “96년생이 靑 1급 비서관에...파격 아닌 코미디”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가 대학생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급 상당인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임명된 것에 대해 “파격이 아닌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22일 국보협은 발표한 성명을 통해 “격을 깨뜨리는 것이 파격이다. 이번 인사는 아예 ‘격’이 없는 경우”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보협은 “이런 인사는 청년의 마음을 얻는 것이 아니라 분노만 살 뿐”이라며 “일반적인 청년들은 몇 년을 준비해 행정고시를 패스해 5급을 달고 근 30년을 근무해도 2급이 될까 말까 한 경우가 허다하다. 수많은 청년이 이번 인사에 성원을 전하겠는가, 박탈감을 느끼겠는가”라고 말했다. 박 비서관에 대해서는 “최고위원 지명 당시에도 파격으로 주목받았으나 그가 내놓은 청년 정책·메시지는 한 건도 없었다”며 “실질적으로 임기가 9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임명이 기사화된 이후, 앞으로는 기사에 등장할 일이 거의 없는 자리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박 비서관 임명과 관련한 당 차원의 논평은 내지 않았다.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올해 25세로, 문재인 정부 들어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이다. 그는 비서관직 수행을 위해 휴학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대 국문과를 다니다 고려대 국문과로 편입한 박 비서관은 87년 민주화 이후 최연소이자 최초의 대학생 비서관으로 알려졌다. 그는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해 청년대변인·청년 태스크포스(TF) 단장·최고위원·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을 거쳤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기도, 다주택 숨긴 과장급 공무원 직위해제…승진취소 검토

    경기도, 다주택 숨긴 과장급 공무원 직위해제…승진취소 검토

    경기도는 22일 다주택 보유 사실을 숨기고 보유현황을 허위로 제출해 4급(서기관)으로 승진한 A과장을 직위 해제하고, 추가 조사를 거쳐 승진 취소 등 중징계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1월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 A씨는 인사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승진 대상 고위공무원을 상대로 다주택 보유현황을 조사할 때 ‘주택 2개 보유 중이고 이 중 1개는 매각 중’ 이라고 신고했다. 당시 도는 주택 종류를 단독주택, 공동주택, 오피스텔,분양권(입주권)까지 상세하게 명시하고 본인이 직접 기재해 제출하도록 했다. 그러나 도 감사실이 지난달 27일 본인 동의를 받아 실시한 고위공직자 주택보유 조사에서는 거주 중인 주택 외에 오피스텔 분양권을 추가로 보유한 다주택 소유자인 사실이 확인됐다. 도는 A씨가 고의로 오피스텔 분양권 보유 사실을 누락한 것으로 판단하고 엄중히 문책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A서기관의 행위는 허위자료 제출로 인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고 나아가 도민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처벌이 불가피한 사안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해 공직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부동산 투기로 국민 불신이 커지자 지난해 7월 다주택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들에게 거주용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모두 매도할 것을 권고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인사상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손 내미는 韓, 거부하는 日 “文대통령 올림픽 방일해도 정상회담은 어려워”

    손 내미는 韓, 거부하는 日 “文대통령 올림픽 방일해도 정상회담은 어려워”

    문재인 대통령이 7월 23일부터 시작되는 도쿄올림픽을 맞아 일본을 방문해도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어렵다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 정부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가 실익이 없다는 판단으로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한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개회식 참석 시 한일 정상회담 개최는 필수라고 전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아베 신조 총리가 개회식에 참석했고 이어 1시간가량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진 적이 있다. 문 대통령도 평창동계올림픽 때의 답례로 일본을 찾아 자연스럽게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측에서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리관저 관계자는 이 신문에 “(문 대통령이) 오더라도 양국 정상이 이야기할 수 있을까는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일본 측이 한일 정상회담에 부정적인 데는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에서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한일 정상 간 만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전날 한국에서 열린 한일 외교당국 간 국장급 협의에 대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위안부, 옛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강제징용 피해자),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문제와 양국 간 문제에 대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국이 모종의 시정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측이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부정적인 또 다른 이유로 스가 총리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9월 임기 종료 후 재선을 노리는 스가 총리로서는 일본에 빈손으로 끝날 수 있는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것에 부정적인 지지층을 뒤로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아사히신문은 G7 정상회의 때 스가 총리가 가장 조심스럽게 상대한 정상은 문 대통령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외무성 간부를 인용해 한일 정상이 정상회담 없이 인사만 하고 말았던 것에 대해 “모든 것은 총리의 판단이었다”고 했다. 또 스가 총리가 영국에서 귀국한 뒤 주변에 “(이번) 정상회의에서 가장 경계한 것은 한국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피스텔에 리얼돌 체험방 차리고 음란물 틀어…업주 8명 입건

    오피스텔에 리얼돌 체험방 차리고 음란물 틀어…업주 8명 입건

    인천경찰청이 리얼돌(신체를 본뜬 성인용품) 체험방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단속해 업소 운영자 8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오피스텔을 리얼돌 체험방으로 불법 개조해 선불로 예약한 손님만 받았다. 체험방 대부분은 예약한 손님에게 선불을 받고 오피스텔에서 은밀하게 영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체험방에 음란물을 보관해 풍속영업규제법을 위반하거나 출입문에 ‘청소년 출입금지’ 표시를 하지 않아 청소년보호법을 지키지 않은 곳도 있었다. 이러한 방식의 리얼돌 체험방이 인천에만 총 7곳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번 단속 과정에서 4곳은 사실상 폐업했다. 경찰은 나머지 3곳도 계속해서 불법행위를 하는지 단속해 자진 폐업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2019년 대법원이 리얼돌 수입금지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결하면서 리얼돌 수입·판매가 허용됐다. 이에 따라 성인용품점으로 사업자등록을 하면 별도의 허가 없이 누구나 리얼돌 체험방을 운영할 수 있고, 업소 위치도 학교 주변 200m인 교육환경보호구역만 피하면 문제 되지 않는다. 그러나 성 상품화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 데다 체험방이 들어선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업소 인근에 어린이집과 고등학교가 있다는 이유로 ‘리얼돌 체험방 영업을 중단해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러한 여론을 의식해 경찰청과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가 리얼돌 체험방 온·오프라인 광고와 용도·시설 미변경 등 불법행위에 대해 합동 단속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리얼돌 체험방이 은밀한 방식으로 운영돼 드러나지 않은 업소가 있을 수 있다”며 “지속해서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1974년산 중국 마오타이주, 16억 원에 낙찰…세계 3대 명주 입증

    1974년산 중국 마오타이주, 16억 원에 낙찰…세계 3대 명주 입증

    1970년대에 만들어진 중국 마오타이주가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됐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현지시간으로 18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소더비 경매에는 1974년산 마오타이주 24병 세트가 등장해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아일랜드 위스키와 프랑스 코냑과 함께 세계 3대 명주 중 하나인 마오타이주는 중국 구이저우성의 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증류주로, 현지에서도 최고급 백주(바이주)로 꼽힌다. 경매에 나온 것은 중국의 문화대혁명 시기에 수출용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와는 달리 해바라기가 그려진 임시 로고를 단 채 출시됐다. 해바라기 로고가 부착된 마오타이주가 생산되기 시작한 시기는 1969년이다. 경매를 진행한 소더비 측은 “이 임시로고가 부착된 마오타이주는 많지 않은데다, 특히 1974년에는 마오타이주 생산량이 매우 적어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소더비에 따르면 1974년산 마오타이주 24병 세트 입찰에 참여한 사람은 총 14명이며, 당초 예상 낙찰가인 20만~45만 파운드(한화 약 3억 1500만~7억 800만 원)의 5배에 달하는 100만 파운드(한화 약 15억 7400만 원)에 낙찰됐다. 소더미의 마오타이주 전문가는 공식 성명에서 “과거 홍콩에서 경매에 나온 마오타이주도 놀라운 가격에 팔렸지만, 이번 기록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바이주의 가치가 새로운 차원까지 끌어올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아시아 밖에서 마오타이주의 인기가 높아지는 데 아무런 장애가 없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CNN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마오타이주를 생산하는 구이저우 마오타이 그룹은 2020년 상하이 증권 거래소에서 주가가 70.86%까지 급증했고, 시가 총액은 2조 위안을 넘어섰다. 또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알코올 도수 53도의 마오타이 500㎖ 한 병 가격은 650위안(현재 환율로 약 11만 3700원)에서 2700위안(약 48만 원)으로 4배 넘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중국인의 생활수준이 향상된 뒤 마오타이주 소비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수많은 국빈 만찬에서 중국 국가 주석이 대접하는 술인 만큼, 중국인들이 엄청난 자부심을 가진 술이기도 하다. 1972년 당시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 환영주로 등장했고,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에도 환영주로 사용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남해군 LNG 발전소 유치 의향 철회

    남해군 LNG 발전소 유치 의향 철회

    경남 남해군이 서면 중현지역에 유치하려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유치 의향을 철회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국남동발전에 지난 5월 31일 제출했던 LNG 발전소 유치의향서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장 군수는 “LNG 발전소 유치 추진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발전소 건설 사업자인 한국남동발전에 지난 16일 공문을 보내 공모제안서 제출 기한을 10월 이후로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한국남동발전은 다른 지역과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요청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또 “LNG 발전소 건설에 따른 온배수 배출, 송전탑 건설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 달라는 군의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LNG 발전소 유치와 관련해 충분한 주민 숙의 기간을 거치지 못하고 남해군 지역에 미칠 환경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더 이상 LNG 발전소 유치를 위한 절차를 이행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유치의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유치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남해군은 한국남동발전에서 남해군을 비롯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신규 LNG 발전소 건설을 타진하며 공모 참여를 제안해 ‘LNG 발전소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은 2024년 부터 2027년까지 모두 1조 4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5만㎡ 부지에 1000MW 규모의 LNG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발전소 건설사업 입지는 지난달 시작해 오는 8월까지 진행하는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발전소 유치 희망 지자체 등으로 부터 이달말까지 제안서를 제출받아 7월 중에 1·2차 평가를 거쳐 8월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발전소 건설사업 후보지인 서면 중현지역 발전위원회 의견을 들고 의향서를 제출한데 이어 군민 의견을 수렴한 뒤 공모 제안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남해군이 발전소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자 지역 시민·환경단체 등은 ‘남해군LNG화력발전유치반대범군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발전소 유치 반대활동에 나섰다. 남해 LNG 발전소 유치 대상지인 서면지역은 그동안 조선산단, 석탄화력발전소,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IGCC)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다 무산됐다. 장 군수는 ”서면 중현지역에 대해 정부 공모사업 참여와 친환경기업 유치 등 모든 방법을 열어놓고 조속히 발전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역대 최대규모 檢중간간부 인사 임박...‘월성원전’ 등 주요사건 처리 지연될듯

    역대 최대규모 檢중간간부 인사 임박...‘월성원전’ 등 주요사건 처리 지연될듯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조만간 단행될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역대 최대 규모’라고 예고하며, 정권을 겨냥한 수사팀의 교체가 높게 점쳐진다. 수사팀이 앞서 대검찰청에 기소 의견을 올린 월성원전 의혹, 김학의 불법출금 의혹의 사건 처리 방향 결정은 인사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3일 오후 2시 검찰 인사위원회(인사위)를 개최해 중간간부 인사 기준과 원칙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20일에는 박 장관이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나 구체적 인사안을 두고 1시간 30분 동안 회담을 했다.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말에는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장관은 이번 인사를 두고 “이번 인사는 고검검사급 전체 보직 중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며 “아마 역대 최대 규모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주요 수사를 맡은 부장검사 상당수의 교체가 예상된다. 특히 월성원전 의혹을 수사 중인 이상현 대전지검 형사5부장,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 변필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의 교체가 유력 검토된다. 이 외에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처가·측근 의혹 수사팀의 교체 여부도 주목된다. 수사팀이 앞서 대검에 기소 의견을 보고했던 월성원전·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관계자들에 대한 사건 처리도 중간간부 인사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이에 검찰 내부에서는 수사를 이끌던 부장들이 교체되면 사건 처리 지연과 더불어 남은 수사 동력도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4일 단행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도 주요 수사 지휘라인 대부분이 물갈이된 바 있다. 월성원전 의혹 사건의 경우 앞서 대전지검 수사팀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등에 대한 기소 의견을 올렸지만, 당시 총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이 “신임 총장과 논의하라”는 공문을 내려 보낸 바 있다. 현재 김 총장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되어가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수원지검 수사팀도 김 전 차관 불법출금 의혹 관련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대한 기소 의견을 대검에 올린 바 있다. 그러나 대검은 이들 혐의의 명확성을 위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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