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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61번째 4.19 혁명의 날을 기리며, 찬란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되새긴다”

    서울시의회 건물 앞에는 4.19혁명이 있었던 위치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다. 4.19혁명뿐 아니라 지방자치의 발원이 된 6.10 민주항쟁, 정권교체를 불러온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민주화의 역사를 고스란히 지켜본 이곳에서, 우리는 자유와 정의라는 이름을 다시금 되새겨 본다. 이승만 정권은 부정선거, 사사오입 개헌, 진보당 사건 등 수 없이 많은 폭정을 자행했다. 우리 민중은 민주주의를 향한 타오르는 열망 아래 학생, 교수, 노인, 어린이 할 것 없이 거리로 나서 민주화를 부르짖었다. 민중은 정의롭고 순수하게, 또 용기있고 장렬하게 행동했다. 참혹한 희생을 겪었지만 마침내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을 무너뜨리며 대한민국의 찬란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싹틔웠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이 모든 자유와 평화는 민주영령의 피, 땀, 눈물로 이루어진 것을 잘 알고 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19 영령들이 소망했던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수도서울을 만들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 시민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고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4.19혁명 61주년을 맞아 이 땅의 자유와 민주를 위해 청춘을 바친 민주 영령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2021. 4. 19.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공보부대표 이승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라장터 세일 행사, 최대 55% 할인

    나라장터 세일 행사, 최대 55% 할인

    공공기관이 저렴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조달청은 19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재정 조기 집행 지원을 위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할인행사인 ‘상생세일’을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는 중소업체 중 참여업체를 모집해 공공기관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이다. 이번 세일에는 379개사 6805개 상품이 참여한다. 상품별 할인율은 평균 10~15%이며 일부 상품은 최대 55%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반영해 다수공급자계약(MAS)뿐 아니라 우수제품·상용SW 업계 등 나라장터 계약업계로 참여를 확대했다. 각 기관들은 26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조달청은 구매 편의를 위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내 상생세일 전용 기획몰 메뉴를 신설하고, 종합쇼핑몰 통합검색과 카테고리별 검색 시 할인행사 상품이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이 출연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SNS 등을 통해 행사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 청장은 “나라장터 상생세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달기업과 수요기관, 조달청이 윈윈할 수 있는 상생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울진군의회. 1억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의장 제명

    울진군의회. 1억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의장 제명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이세진 경북 울진군의회 의장이 제명됐다. 군의회는 19일 제246회 울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의장 징계 건을 상정해 이같이 의결했다. 이 의장의 의원직 제명 건은 재적의원 8명 가운데 이 의장을 제외한 7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의장은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한 기업인으로부터 약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10일 구속됐다. 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지난 16일까지 여섯 차례 회의를 열어 협의한 끝에 이 의장 제명 징계 건을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김정희 군의회 부의장은 “의장 구속 사건과 관련해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울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죽거나 굶거나… 철창 안 슬픈 눈 [김유민의 노견일기]

    죽거나 굶거나… 철창 안 슬픈 눈 [김유민의 노견일기]

    용인의 한 식용견 농장에서 안락사 위기에 있던 개 50여 마리가 구조됐다. 농장주 4명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철거명령이 내려지자 시설을 방치하고 떠났고, 먹이도 물도 없이 뜬장에 갇혀 있던 개들은 동물단체들의 도움으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 HSI, 라이프, 용인시동물보호협회, KoreanK9Rescue는 최근까지 용인시와 협조해 이 농장의 개들을 구조하는 작업을 벌였다. 식용견 농장 안에는 도살장이 함께 있었다. 도살되는 개들을 보거나 그 소리를 들은 개들은 잔뜩 겁에 질려 웅크려 있었다. 치료되지 않은 상처와 마른 몸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는 것을 두려워했다. HSI의 김나라 캠페인 매니저는 19일 “끔찍한 환경에서 살고 있던 개들은 마르고 겁에 질려 있었다. 식용견 산업이 빨리 종식 될수록 이 산업 안에서 야기되는 동물의 고통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곳에는 진도믹스나 마스티프 종, 농장주가 반려견으로 기르던 테리어종 ‘팀’이 있었다. 모든 개들은 현재 안전한 곳으로 이동되어 적절한 처치 및 예방접종 중이며, 향후 입양을 위해 미국 및 캐나다 내 현지 보호소로 이동할 계획이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의 심인섭 대표는 “한국에서 동물보호법이 제정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동물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식용견 산업을 금지하는 정책을 만들고 시행해야 한다. 이런 참혹함을 더 이상 후손들에게 전가시켜선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KoreanK9Rescue의 김현유 대표는 “모든 개들이 식용으로 도살당하거나 안락사당하는 대신에 새 삶을 살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라면서 “그러나 여전히 식용으로 사육되며 고통받는 개들이 많은 만큼 개식용 금지법안 마련과 농장견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정부 정책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용인시동물보호협회의 기미연 대표는 “도살의 위기를 면했지만, 또 다른 죽음인 안락사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삶의 기회를 찾은 50마리의 생명 구조 활동에 벅찬 감동을 느낀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명을 구하기 위한 노력은 동물단체의 소명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 동물보호과의 조양진 과장은 “용인시에서도 안쓰러운 농장의 개들에게 새삶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여러 단체들에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미래를 선사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아직도 수많은 식용견 농장이 있다. 개식용 산업은 국내에서 합법도, 불법도 아닌 회색지대에 속해있다. 잔인한 방법으로 도축하거나 공공장소 혹은 같은 종의 동물 앞에서 도축하는 것은 동물보호법에 위반됨에도 대부분의 개들은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도살되고, 도축 방법 역시 잔인하다. 아시아에서는 주로 한국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 매년 약 3000만 마리의 개들이 잔인하게 도살되고, 식용으로 쓰이고 있다. 반면 홍콩, 필리핀,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는 개고기를 금지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 직장 女동료 집 앞에 숨어있다가…흉기 마구 휘두른 20대男

    직장 女동료 집 앞에 숨어있다가…흉기 마구 휘두른 20대男

    살인미수 혐의 체포…피해자 위독 직장동료인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안산시 단원구 다세대주택 앞에서 30대 여성 B씨의 얼굴과 목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직장동료인 B씨의 집 앞에서 몰래 그를 기다리다가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함께 거주하는 여성 동거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후 자신이 타고 온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한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시흥시 자택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B씨 집 앞에서 서성이며 기다린 점, 흉기로 수차례 공격한 점 등에서 살해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며 “어떤 이유에서 범행을 하게 된 것인지는 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9호선 연장선 프리미엄 누린다…지식산업센터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주목

    9호선 연장선 프리미엄 누린다…지식산업센터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주목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지하철 9호선이 연장된다. 서울 강일동과 하남을 거치는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이 목표다. 이에 따라 발 빠른 투자자들은 남양주의 미래가치를 내다보고 있다. 9호선의 동행(東行)은 지난해 12월 발표됐다. 국토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등 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을 지난 연말 확정했다. 서울 강동구 강일역에서 끝나는 9호선을 하남~남양주까지 잇는 방안이다. 9호선은 남양주 왕숙지구(2지구 포함) 내 정차할 계획이다. 9호선은 강남·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를 지나 ‘황금 노선’이라 불린다. 따라서 9호선이 착공에 들어가면 남양주 일대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다산 지금지구는 이미 주거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고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해 왕숙2지구에 새로 생기는 9호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강북권 이동이 손쉬웠다면 새로 생기는 9호선을 통해서는 강남권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9호선 연장선 호재뿐 아니라 남양주에는 대형 교통호재가 여럿 대기 중이다. 먼저 GTX-B노선을 비롯해 8호선 연장선, 4호선 연장선 등이 진행 중에 있어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이처럼 교통 호재로 달아오르고 있는 남양주에서 지식산업센터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가 다산 지금지구 내 공급을 앞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6만4948㎡ 규모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 665실과 상업시설 73실로 구성된다. 이미 교통망이 빼어나 향후 조성될 교통호재와 시너지를 톡톡히 낼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수석 IC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편리해 서울 잠실까지 약 15분 대로 이동 가능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도 인접해 차량으로 수도권 외곽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9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강남 접근성도 올라가 더욱 풍부한 종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단지는 희소성 높은 한강 조망권을 갖춘 점도 돋보인다. 약 1km 거리에 한강이 위치하며, 근무자들이 사무실 내부에서 한강 조망을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기대된다. 또한 인근에 축구장 6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인 고인돌공원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사업지와 공원을 잇는 산책로를 연결해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내부 공간 설계도 시선을 끈다. 중정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옥상에는 수목 자수 화단, 무지개 정원 등 녹지 공간을 풍부하게 조성했다. 옥상에는 개폐식 돔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날씨에 관계없이 운영 가능하며, 업무 공간에는 발코니가 설계돼 폭넓은 공간 활용과 휴식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투자 장벽이 낮은 것도 장점이다. 총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창업기원지원자금 등 정부지원 정책자금도 활용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각장애인 병원 이용 돕는 수어 아바타 키오스크 개발

    청각장애인 병원 이용 돕는 수어 아바타 키오스크 개발

    대형병원에서는 복잡한 병원 이용방법과 각종 진료 안내를 도와주는 안내인이 있는 안내창구나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알려주는 키오스크를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말을 하지 못하거나 듣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병원 이용을 돕는 곳은 많지 않다. 국내 연구진이 청각장애인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돕는 수어 아바타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디어연구본부 연구팀은 청각장애인이 병원을 찾을 때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수어 아바타 기술을 개발해 국립대학병원에 시범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의료기관의 방역관리가 철저해졌다. 이 때문에 일반인들도 출입절차가 복잡해졌는데 의사소통 지원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 디지털 정보 이용에도 취약한 장애인들은 더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연구팀은 수어를 하는 가상캐릭터가 등장해 수어를 통해 병원 입구에서 방역 관련 문진 과정과 확인 사항 등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절차를 쉽게 안내해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한국농아인협회 감수를 거쳐 입술을 당기는 모습, 얼굴을 좌우로 기울이는 모습 처럼 머리, 눈썹, 눈, 입, 뺨, 몸통 등 22개 신호 정의를 바탕으로 병원 출입에 필요한 수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만들었다. 이번 기술은 충남대병원 입구 키오스크에 설치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절차와 그에 따른 병원 출입과정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범실시되고 있다.연구팀은 아바타 수어기술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진료과정이나 공공시설 민원 안내, 온라인 학습시스템 등 각종 생활정보와 의사소통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 중이다. 연구에 참여한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는 “병원에 갈 때마다 제대로 된 문진표 작성 안내가 없어서 많이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시각, 청각장애인들도 중요한 정보에서 소외받지 않고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기술이 더 많이 보급됐으면 싶다”라고 말했다. 아바타 수어 키오스크 기술을 도입한 충남대병원 윤환중 병원장도 “아바타 수어 기술 덕분에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다양한 환자들이 정보소외 없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ETRI와 함께 더 많은 공동연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해찬 장애인 비하’ 민주당, 인권위 권고 일부만 이행

    ‘이해찬 장애인 비하’ 민주당, 인권위 권고 일부만 이행

    장애인단체 “민주당 ‘일부수용’ 공표 안한 인권위도 문제”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나란히 국가인권위원회의 시정 권고를 받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권고 이행과 관련해 ‘전부 수용’이 인정된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은 인권위로부터 ‘일부 수용’ 판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의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절름발이 총리’ 발언에 대해 진정을 제기한 당사자인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은 이날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12일 전원위원회와 16일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출한 권고 이행 계획을 보고받고, 이들이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한 것인지 아니면 불수용한 것인지를 판단해 결정했다. 인권위가 두 정당에 내린 권고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발언자와 전 당직자들에 대한 장애인 인권교육 실시 등 내용이 모두 같았다. 기자회견에 앞서 인권위 관계자들과 면담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에 따르면 민주당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대해서만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비하 발언 자체에 대한 인권교육은 내용이 없어 ‘일부 수용’으로 결정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두 가지 이행 계획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인권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나서야 인권위의 수용·불수용 결정과 그 내용을 알게 됐다면서 인권위가 각 정당의 권고 이행계획을 회신받고서도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민주당에서 제출했던 것들은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내용 아니냐고 인권위에 물었더니 ‘일부 수용’은 관례상 공표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그게 왜 관례인지, 오히려 이런 문제에 대해 인권위가 공개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각 당의 계획을 공표하고 준수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것이 인권위가 할 일”이라며 “인권위가 투명성, 책임성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장애인권 교육 권고(숙제)받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인권위는 권고 이행 관련 수용·불수용 결정 숨기지 말고 ‘숙제검사’ 결과를 공개하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이해찬 전 대표는 지난해 1월 민주당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당시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선천적인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니까 의지가 좀 약하다고 한다”며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원래 자기가 정상적으로 살던 것에 대한 꿈이 있어서 그분들이 더 의지가 강하단 얘기를 심리학자한테 들었다”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한편 장애인 인권단체들은 정치인들의 ‘꿀 먹은 벙어리’ ‘정신병이 있다’ ‘집단적 조현병’ 등 반복되는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한 공익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문제의 발언들을 한 정치인들과 국회의장을 상대로 위자료 100만원씩을 청구하고 장애 비하 발언을 금지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20일 국회 정문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시흥시, 월곶항·오이도항 수도권 거점 어항 조성… K-골든코스트 구축 심혈

    시흥시, 월곶항·오이도항 수도권 거점 어항 조성… K-골든코스트 구축 심혈

    경기 시흥시가 ‘월곶항 국가어항’과 ‘오이도 지방어항’ 중점 개발을 통한 ‘K-골든코스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골든코스트는 월곶에서 시화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km 해안에 레저와 관광·문화·의료·첨단산업 등이 집약된 미래 먹거리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요 거점인 월곶항과 오이도항에 어항시설 등을 확충해 다변화된 어항 미래 수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인 월곶항 국가어항은 총 사업비 749억원 중 국비 311억원을 투입(소래포구항 340억원·공통 97억원)해 기존 어항기능을 강화하고 관광 어항 역할을 확충한다. 현재 월곶항은 항내 퇴적물 심화로 어업 활동이 만조 시 하루 4시간만 가능하고 접안시설이 부족해 선착장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박 접안 시설과 호안시설·물양장 등을 조성하고, 어선의 입출항이 원활하도록 준설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업체 선정을 위해 턴키식(Turn key)입찰 공고가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착공해 2024년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이도항도 지난해 2월 지방어항으로 지정·고시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어촌의 토대를 마련 중이다. ‘지방어항 개발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을 추진하며 신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오이도항 지방어항 개발사업’은 월곶항 국가어항 사업처럼 오이도항에 준설과 매립, 물양장 조성 등을 시행한다. 어항기능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어민 소득을 증대하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는 2027년까지 도비 121억원을 포함한 152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착공해 2025년 조기 준공 예정이다. 더불어 오이도 선착장에는 수산물 직매장을 재설치하고, 배다리 선착장에는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오이도항 정비사업으로 원활한 수산물 유통과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12월 오이도항이 이 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 63억원을 포함한 91억원을 지원해 자연재해를 고려한 안전시설 설치, 공동작업장 및 어구보관장 설치, 오이도항 제방정비 등으로 어업인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경관시설을 개선해 더 편안하고 쾌적한 오이도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 착수와 지역협의체 운영, 전문가 현장 자문 등을 거쳤다.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공사를 진행해 2022년 6월 준공된다. 이석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해안 수변을 품은 도시”라며, “월곶항과 오이도항 개발은 시흥의 소중한 해양자원을 활성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중심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돋움할 50만 대도시 시흥의 미래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밤마다 조명빛으로 물드는 안양천 10리길

    밤마다 조명빛으로 물드는 안양천 10리길

    경기 안양천이 10리 산책길이 밤마다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고 있다. 광명시는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안양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양교~금천대교 안양천 산책로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양천 산책로와 데크 보행로, 보행계단 등에 수목조명과 볼조명·반딧불조명·데크조명·고보조명 등을 설치했다. 특히 광명시를 대표하는 시인 기형도의 유작 시 12편으로 코르텐 조명과 어우러지게 시화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천 경관조명은 올해 한국조명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조명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시는 지난 16일 안양천 햇무리광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시민, 기형도기념사업회, 문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경관조명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기형도 시인의 시 두 편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광명시청 홍보담당관에서 안양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한 사진 20점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박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안양천 경관조명을 둘러보며 경관조명 설치를 축하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조명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시는 ‘2019~2022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사업으로 안양천과 목감천에 휴게시설과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잔디밭과 초화원을 조성했다. 또 안양천·목감천 2개 하천과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의 4대산을 연계한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시민 휴식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속보] 서울 A태권도장 관련 확진자 28명으로 늘어

    [속보] 서울 A태권도장 관련 확진자 28명으로 늘어

    서울의 한 태권도 도장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처음 발생한 확진자 접촉자 44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7명, 음성 407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체육시설 종사자와 수강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 시설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쇼핑하듯 아파트 10채씩 사들인 뒤 다운계약한 법인들

    쇼핑하듯 아파트 10채씩 사들인 뒤 다운계약한 법인들

    법인 명의, 외지인 명의, 특수 관계인 등을 내세워 아파트를 사들이면서 세금을 탈루하거나 편법 증여한 혐의를 받는 거래가 대거 적발됐다.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기획단)은 지난 9~11월에 거래된 주택 2만 5455건 가운데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1228건을 조사한 결과 탈세 의심 58건,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의심 162건 등 244건의 불법 의심사례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동산 임대·개발업 법인 A는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동안 대구 달서구 아파트 10채를 집중 사들이면서 실제 거래금액을 낮춰 신고했다가 적발됐다. A는 실제 거래금액이 8억원이지만 6억 9000만원으로 다운계약서를 작성 허위신고했다. 국토부는 A 법인을 취득세 탈루, 매도인은 양도세 탈루 혐의로 각각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에 통보했다. 외지인 법인 명의를 내세워 저가 주택을 집중 매입한 사례도 드러났다. 경기도 안양에 사는 B씨는 지난해 6월부터 5개월 동안 경남 창원 성산구 아파트 6채를 6억 8000만원에 사들이는 과정에서 거래금액 전액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C 계좌에 이체해 지급하는 등 법인 C 이름으로 계약·신고했다가 기획단 조사에 적발됐다. 국토부는 B씨를 경찰청에 수사의뢰해 명의신탁 여부 등 관련혐의를 확인할 계획이다. 60대 D씨는 울산 남구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거래 금액 3억 5000만원 중 전세 승계 보증금 9000만원을 제외한 약 2억 6000만원 전액을 사위 E씨로부터 차입해 지급했다. 국토부는 이를 국세청에 통보해 편법 증여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세법상 적정 이자율인 연 4.6%를 지급하는 등 실제 차입금인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법 위반 의심 거래로 확인된 사례 중 탈세 의심 거래는 국세청에, 대출 규정 위반 의심 거래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각각 통보해 탈세 혐의를 분석할 계획이다. 계약일·가격 허위 신고 등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거래는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물리게 할 방침이다. 계약일을 허위로 신고하면 취득가액의 2%, 가격을 허위 신고하면 취득가액의 5%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명의신탁 등 범죄 행위는 경찰청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기획단은 시세 조작 목적의 ‘실거래가 띄우기’ 의심사례에 대한 기획조사도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자전거래 등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경찰청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주택 거래를 위주로 실시하던 실거래 조사를 토지 거래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전 공무원과 이름 같은 안산산단 인근 토지 소유주만 28명”

    “대전 공무원과 이름 같은 안산산단 인근 토지 소유주만 28명”

    시민단체 “실제 소유 여부 대전시 밝혀야”LH 직원 명단 일치 9명도 21개 필지 소유대전시 전수조사 1명 고발에 “맹탕, 재조사”대전시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부동산 투기 사태에 대한 공무원 9000여명 전수조사를 벌여 1명을 고발한 데서 그치자 시민단체가 ‘맹탕 조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전공직자부동산투기감시 시민조사단은 19일 “대전 시·구 공무원 등과 이름이 같은 안산첨단국방과학산업단지(안산산단) 인근 토지 소유주 28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명단 일치 28명, 45필지 소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정의당 대전시당으로 구성된 시민조사단은 이날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주장한 뒤 “28명이 실제 시·구 등에 소속된 현직 공무원인지 주소 대조 등을 통해 동일인 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시민조사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유성구 외삼동에 들어설 안산산단 인근 2259필지 가운데 토지 쪼개기, 불법 전용 의혹 등이 의심되는 217개 필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포함한 검증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토지대장·등기부등본 내용과 홈페이지에 공개된 시·5개 자치구 공무원, 대전도시공사 임직원, 6·7·8대 시·구의원 등 8500여명과 LH 직원 명단을 대조했다. 분석 결과, 공무원 명단과 일치하는 28명이 45필지를, LH 직원 명단과 일치하는 9명이 21필지를 각각 소유한 것으로 나왔다.필지 쪼개기·불법전용 투기도 기승“대전시, 소유주·현직공무원 대조해야” 공무원·LH 직원과 동명인 소유주 말고도 일반 토지주 27명이 해당 지역에서 필지 쪼개기·불법 전용 등을 통해 투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31필지도 찾아냈다. 시민조사단은 “해당 사업부지 필지 목록과 공무원 명단을 요청했지만, 대전시가 이를 거부했다”면서 “전체 필지 소유주 주소와 현직 공무원 주소를 대조하는 방식의 전수 재조사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시민조사단은 지난 15일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등이 소속 공무원 9000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부동산투기 전수 조사 결과 1명을 경찰 고발하는데 그친 데 대해서도 “맹탕인 조사 결과”라며 비판했다. 남가현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대전시가 공직자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을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제라도 제대로 조사하기 위해 퇴직공무원과 직계존비속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조사 지역도 공공개발 사업 전체로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4·19 민주묘지 참배

    [서울포토] 문 대통령, 4·19 민주묘지 참배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2021. 4. 19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동화 작가’ 레스터 시티, 둘째권 출판 채비

    ‘동화 작가’ 레스터 시티, 둘째권 출판 채비

    레스터 시티가 반세기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라 사상 첫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레스터 시티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FA컵 사우샘프턴과의 4강전에서 후반 10분에 나온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레스터 시티는 전날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잡고 결승에 선착한 첼시와 다음달 15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약 4000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졌다. 웸블리 스타디움에 관중이 입장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영국 정부는 오는 26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카라바오컵 결승에는 8000명, FA컵 결승에는 2만 1000명까지 관중 입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레스터 시티가 FA컵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5번째로 1968~69시즌 이후 52년 만이다. 1948~49시즌 처음 이 대회 결승에 오른 레스터 시티는 1960년대 세 차례나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1994~95시즌 1부 승격했다가 곧바로 강등되고 1996~97시즌 다시 승격해 6시즌 머물고 강등된 뒤 그저 그런 팀으로 전락해 3부까지 떨어졌던 레스터 시티는 2014~15시즌 EPL 무대에 재입성해 중하위권에 그쳤으나 2015~16시즌 구단 창단 132년 만에 처음으로 EPL 우승을 차지하는 동화를 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휴게실에서 쉬었다는 이유로 징계 받은 우체국 청소부

    휴게실에서 쉬었다는 이유로 징계 받은 우체국 청소부

    대기시간에 휴게실에서 잠깐 쉬었다는 이유로 부평우체국 청소 노동자들이 징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부평우체국 청소노동자 등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19일 서울 중구 저동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이유로 징계한 것은 부당한 인권 침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지난달 말 오전 9시쯤 부평우체국 휴게실에서 쉬고 있던 청소 노동자 5명은 갑작스레 들이닥친 우체국시설관리단 직원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점심시간에만 휴식할 수 있는데 근무시간이 아닌 시간에 휴게실에 있었으므로 징계를 내리겠다는 것이다.우체국 청소노동자들은 통상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인 새벽 6시까지 출근해 3시간여에 걸쳐 청소를 마친다. 이후 우체국 직원들이 출근하는 9시부터 9시30분까지 휴게실에 앉아 잠깐 휴식을 취하며 인스턴트 커피 한잔을 마신다. 아침밥도 거른 채 새벽에 집을 나선 청소 노동자들이 3시간 동안의 중노동 뒤 잠깐 쉰 게 불성실한 근태를 보였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 여성노동자인 이들은 지난 9일 우체국시설관리단으로부터 주의 징계 조치를 받았다. 이들은 우체국시설관리단에 1년에 2번 근무성적평가를 받는데 여기서 한번이라도 감점을 받으면 60세 이후 1년 단위로 하는 재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이들은 우체국 직원들을 위해 일하지만 우체국의 자회사인 우체국시설관리단에 직접 고용돼 있다. 이들은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돈을 받고 한달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돈을 손에 쥔다. 이들은 징계를 받은 뒤 추가 징계를 받을까 전전긍긍해하며 화장실과 계단, 복도에 쪼그려 앉아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징계 확인서를 받는 과정에서 개별 면담을 진행했는데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녹취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등 내내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에 대해서도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中 ‘삼성폰 폭발’ 영상 파장…리콜 제외 묵은 감정 다시 끄집어내

    中 ‘삼성폰 폭발’ 영상 파장…리콜 제외 묵은 감정 다시 끄집어내

    얼마 전 발생한 원인불명 스마트폰 폭발 사고를 두고 중국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조롱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중국 기술전문매체 콰이커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삼성 스마트폰 폭발 사고로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 인근 CCTV에 포착된 당시 상황은 ‘삼성 스마트폰 폭발 현장’이라는 제목을 달고 현지 SNS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15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도심에서 스마트폰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자친구와 길을 걷던 첸모씨가 경상을 입었다. 인근 CCTV에는 옆으로 맨 검은색 가방에서 불길이 치솟자 첸씨가 황급히 가방을 벗어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불길은 첸씨가 가방 안에 넣어두었던 스마트폰에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현지언론은 폭발한 스마트폰에서 치솟은 불길이 공중 50cm까지 치솟았다는 점이 더욱 충격적이라고 평했다.첸씨는 머리카락과 속눈썹이 그을렸으며 팔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 첸씨의 여자친구는 “원래 남자친구 속눈썹이 굉장히 길었는데, 불에 타는 바람에 얼굴이 못쓰게 됐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쓰고 있던 마스크도 모두 불에 타버렸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마저도 없었으면 어떻게 할 뻔했느냐, 더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울먹였다. 콰이커지에 따르면 폭발한 첸씨의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중 하나인 2016년형 갤럭시온 G5700이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당사자인 첸씨는 배터리를 교체한 적이 없는 공장 출시 당시 그대로의 원판 스마트폰이며, 가방 속에서 충전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면 전담 직원이 직접 연락하려 처리할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당분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스마트폰 폭발 현장’ 영상이 퍼지면서 현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조롱이 쏟아졌다. “폭발 사고 아니었으면 (삼성을) 거의 잊을 뻔했다”는 비아냥과 “무기판매상 삼성”이라는 폄하가 줄을 이었다. 기술전문매체 콰이커지 역시 “그간 검색어 순위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삼성 스마트폰이 다소 민망한 이유로 주목을 받았다”고 썼다. 콰이커지는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3.1%대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위상을 드러냈다. 하지만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속 하락, 1%대에 그쳤다”고 부연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수창선저’(水涨船低)에 빗대기도 했다. 수창선고(水涨船高)라고 물이 불어나면 자연히 배도 뜨기 마련이지만,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강세이나 중국에서만큼은 그 기세를 펼치지 못하는 등 동반 상승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런 와중에 스마트폰 폭발 사고가 터지자, 현지언론은 지난 2016년 갤럭시노트7 리콜 대상 국가에서 제외됐던 것에 대한 해묵은 감정을 다시 끄집어냈다. 삼성전자는 2016년 8월 갤노트7 출시 이후 배터리 폭발사고가 잇따르자, 같은해 10월 해당 모델을 조기 단종시켰다. 중국은 당시 리콜 대상 국가에서 제외됐는데, 이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차별 오해가 번졌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정식 발매된 갤럭시노트7은 문제가 없는 배터리가 장착돼 리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이번 폭발 사고로 그때 일을 다시 끄집어낸 중국 언론은 “당시 삼성전자의 사과와 설명이 불충분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운전석에 사람 없었다” 나무 들이받은 테슬라…2명 사망

    “운전석에 사람 없었다” 나무 들이받은 테슬라…2명 사망

    자율주행 중 사고 난 듯…테슬라 또 논란“탑승자 1명 조수석, 1명은 뒷좌석서 발견”머스크 “오토파일럿 사고율 낮다” 자랑 운전자 없이 운행 중이던 테슬라 자동차가 나무와 충돌해 남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11시 25분쯤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빠른 속도로 회전하다가 나무를 들이받고 불이 났다. 지역 경찰은 “예비 조사가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99% 확신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불이 꺼진 뒤 탑승자 1명은 차량 앞 조수석에서, 다른 1명은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대량 출시를 앞둔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테슬라의 충돌사고에 대해 27건의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막대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사람을 뛰어넘는 신뢰성으로 자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CNBC는 테슬라 팬들 사이에서 아무도 운전석에 앉지 않거나 운전석에 앉은 사람이 졸고 있는 동영상이 공유되곤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이나 ‘완전 자율주행’ 같은 용어를 사용해 운전자들을 오도한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지난해 독일 뮌헨 법원은 ‘오토파일럿’ 명칭 사용은 허위 광고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번 사고가 보도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토파일럿 기능을 작동한 테슬라 차량의 사고율이 평균적인 차량보다 10분의 1 낮은 수준”이라고 자랑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개호 의원 수행비서, 유흥주점 들렀다…5인모임 금지도 위반

    이개호 의원 수행비서, 유흥주점 들렀다…5인모임 금지도 위반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수행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 유흥주점에 들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수행비서는 당시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광주시와 광주 서구, 전남 담양군 등에 따르면 전남 989번 확진자인 수행비서 A씨는 지난 9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의 한 유흥주점에 방문한 사실이 역학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와 함께 주점에 동행한 사람은 본인을 포함해 모두 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5명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다. 결국 같은 룸에 있었던 A씨 일행 5명 중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당 주점에서는 이들 외에도 종업원 3명이 확진됐고, 확진된 종업원의 가족 3명도 감염됐다. 확진된 종업원과 만난 또 다른 손님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수행비서 A씨는 지난 14일 확진됐으며 이개호 의원도 15일 저녁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역 일정 중 수행비서 A씨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유흥주점은 5인 이상 손님을 허용하면서 방문자 명단 작성도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포함해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어긴 5명과 유흥주점 측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홍영표 “민주당서 더는 ‘내로남불’ 없다…투기 의원 즉시 출당”

    홍영표 “민주당서 더는 ‘내로남불’ 없다…투기 의원 즉시 출당”

    “174명 전수조사서 투기 확인되면10명이든 20명이든 바로 출당 조치”“과거 정치적 이유 탈당, 재입당 허락 안해”“혁신과 단결로 文대통령 성공 책임지겠다”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4선 홍영표 의원이 19일 “민주당에서 ‘내로남불’은 더는 없을 것”이라면서 “국민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회의원이 아니라 투기꾼으로 판단하면 10명이든 20명이든 바로 출당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자신에게 더 엄격한 당 대표가 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현재 권익위에서 민주당 의원 174명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있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투기 의원으로 판명 나면) 10명이든 20명이든 즉시 출당시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당을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재보궐 선거 패인으로 지목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내부 정보를 이용한 개발예정지 부동산 투기 사태 등을 감안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시장·군수들의 입당 움직임과 관련, “민주당은 과거 정치적인 이유로 탈당했던 분들의 재입당을 허락하지 않고 있으며, 그 방침이 옳다고 보고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못박았다.“친문 대 비문 가짜프레임 벗어나야”전북도에 “동서횡단 철도·미래차 지원” 그는 “개혁과 민생, 친문 대 비문이라는 가짜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당 대표가 되면) 혁신과 단결로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민의 민주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에도 지역 개발이 더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전북도가 요구하는 사업을 중앙 정부가 수용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서 횡단 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과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홍 의원은 부족한 당내 소통을 확대하고 당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당·정·청 논의구조의 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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