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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직원 극단 선택…노조 “업무 스트레스·상사 괴롭힘 겪어”

    네이버 직원 극단 선택…노조 “업무 스트레스·상사 괴롭힘 겪어”

    네이버 노동조합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과 관련해 평소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은 28일 입장문에서 “고인이 생전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위계에 의한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사실로 밝혀진다면 명백한 업무상 재해”라고 했다. 노조는 “특히 회사 내 인사 제도적 결함으로 인해 고인이 힘든 상황을 토로하지 못하고 안타까운 선택을 한 부분이 있다면 회사가 제도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이어 “동료를 황망하게 보낸 것에 대해 노동조합은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족을 잃은 유족의 슬픔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앞으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네이버 직원 A씨가 지난 25일 오후 1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는데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평소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일·가정 균형 욕구 늘었지만 노인 돌봄 부담은 여전

    일·가정 균형 욕구 늘었지만 노인 돌봄 부담은 여전

    남성이나 여성 모두 일과 가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점차 늘고 있지만 노인 돌봄 등에 대한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성 등 가족들의 노인 돌봄 등에 대한 부담을 줄여나갈 수 있는 사회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8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과거 일을 우선시 했지만 점차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녀모두 일과 가정이 비슷하게 중요하다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을 우선시하는 비율이 지난 2011년 남성은 54.4 %에서 2019년 42.1 %로 늘었다. 반면 여성은 지난 2011년 42.4 %에서 2019년 33.9 %로 줄었다. 일과 가정이 비슷하게 중요하다는 비율은 남성은 지난 2011년 남성은 29.3 %에서 2019년 40.3 %로 대폭 증가했다. 여성은 지난 2011년 41.2 %에서 2019년 49.9 %로 늘었다. 하지만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필요한 돌봄 임프라의 경우 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 직장인들은 장시간 근로, 육아휴직 등의 제도를 활용하기 어려워 가족의 돌봄 부담 체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하면 노인 돌봄의 주체는 가족구성원이 87.4 %에 이른다.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19 %, 노인 돌봄 서비스 4.2 %에 불과했다. 특히 가족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가족 내에서도 주로 여성이 더 부담을 지고 있는 실정이다. 2020년 가족돌봄 휴가 비용 지원 현황을 보면 여성이 62 %이고 남성은 38 % 수준이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단독] 경남 대봉산 모노레일 운행중 멈춰...탑승객 20명 공포의 20분(종합)

    [단독] 경남 대봉산 모노레일 운행중 멈춰...탑승객 20명 공포의 20분(종합)

    28일 오후 2시쯤 경남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 휴양밸리내 모노레일이 운행도중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때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운영사인 대봉스카이랜드와 제보자등 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대봉산 정상에 올라간뒤 내려오던 모노레일이 갑자기 멈춰섰다. 이로 인해 탑승객 20여명이 20여분간 모노레일에 같혀 불안에 떨어야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상에 내려 올 즈음 갑자기 기상이 악화되면서 선로 전기 차단장치가 작동돼 모노레일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어 긴급조치를 해 20여분뒤 복구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모노레일이 멈춰서는 바람에 탑승객들이 추위와 불안에 떨어야했다. 박헌성( 60· 경기도 고양시 )씨는 “가족들과 함께 모노레일을 탑승해 정상에 올라간뒤 내려오는 도중 갑자기 기상 악화로 천둥 번개가 치면서 모노레일이 멈췄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경사면에 모노레일이 멈춰서는 바람에 20여분 넘게 추위와 불안에 떨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운행사측은 이후 모노레일 운행을 중단했다. 운행사측은 박씨 등 피해를 입은 승객들에게 요금 환불과 모노레일 할인권을 제공했다. 대봉산 휴양밸리는 지난 4월 21일 개장했다. 대봉모노레일은 국내 최장(3.93km)인것으로 알려졌다.8인승으로 총 10대가 7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탑승시간은 약 1시간정도 소요되는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슈퍼맨처럼 ‘빠르고 강하게’ 만드는 유전자 발견했다

    [사이언스 브런치] 슈퍼맨처럼 ‘빠르고 강하게’ 만드는 유전자 발견했다

    농구와 단거리 육상에서 세계적인 선수를 꼽아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마이클 조던과 우사인 볼트를 떠올린다. 이들의 공통점은 흑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운동경기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이들은 흑인인 경우가 많다. 의과학자와 의공학자들이 흑인들이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이 필요한 경기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를 밝혀냈다. 스위스 취리히대 발그리스트대학병원, 약학·독성학연구소, 마이크로스코피·이미지분석연구센터, 취리히연방공과대(ETH) 바이오메카닉스연구소, 신경과학연구센터, 미국 델라웨어대 물리치료과, 스크립스연구소 신경과학센터, 하워드 휴즈 메디컬센터 공동연구팀은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힘줄세포가 기계적 스트레스를 어떻게 인식하고 힘줄을 어떻게 신체의 움직임에 적응시킬 수 있는지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의과학 및 의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의생명공학’ 5월 25일자에 실렸다. 힘줄은 근육을 뼈와 연결함으로써 근육의 수축력을 전달해 관절 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물리적 역할 뿐만 아니라 신경이 많이 분포돼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민감하게 감지하기 때문에 근육의 긴장도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포츠에서 힘줄의 역할은 더 크다. 적절한 훈련은 근육과 뼈 뿐만 아니라 힘줄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세포실험을 통해 힘줄세포 속 ‘E756del’라는 유전자가 힘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756del 유전자를 변형시킨 생쥐는 일반 생쥐보다 힘줄이 강하고 운동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생후 14~18주된 암컷 생쥐를 훈련시켜 힘줄을 강화시킨 뒤 힘줄세포를 분석한 결과 E756del 유전자가 증가한 것도 관찰됐다.재미있는 것은 E756del 유전자의 변형은 서아프리카계 조상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지금까지는 E756del 변형유전자가 아프리카 일대에서 유행하는 중증 말라리아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이같은 이유로 E756del 변형유전자가 유전돼 온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운동선수가 아닌 아프리카계 미국인 65명을 무작위로 뽑아 E756del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고 체력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변이 유전자를 가진 22명은 나머지 사람들보다 점프능력이 뛰어나고 순간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정도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E756del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운동능력이 평균 13%, 최대 36% 정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주도한 ETH취리히 정형외과·바이오메카닉스연구소의 제스 제릿 스네데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의 유전자를 파악하지 못해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흑인들이 단거리 육상경기, 멀리뛰기, 농구 같은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를 부분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또 스네데커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E756del 유전자를 강화시키거나 변화시킴으로써 운동기능 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굿피플, ‘사랑의 선물꾸리기’ 나눔 행사 열고 미혼모 및 취약계층 지원

    굿피플, ‘사랑의 선물꾸리기’ 나눔 행사 열고 미혼모 및 취약계층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은 지난 27일 미혼모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선물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운영부회장 사주환 장로, 굿피플 김천수 회장, 사단법인 링커 이효천 대표가 참석했다. 굿피플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및 취약계층 4천 가정에 ‘사랑의 선물꾸리기’ 상자를 전달한다. 이번 사랑의 선물꾸리기 상자는 고추장, 컵밥, 즉석조리식품을 포함해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 11만 원 상당하는 다양한 물품을 담았다.이외에도 굿피플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미혼모 60가구에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많은 미혼모들은 출산과 양육을 병행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계약직, 간접 고용 등 불안정한 일자리에 종사하거나 이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행법 상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은 기초생활수급비와 한부모자녀양육비를 중복 수령할 수 없다. 현재 이들을 위한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비 87만원, 한부모자녀양육비 월 20만원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혼모 지원 단체 사단법인 링커 이효천 대표는 “청소년 한부모 가정에게 코로나19 위기는 심각한 생계위협으로 다가온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굿피플과 후원자님의 도움은 이들의 삶과 생활에 큰 힘이 되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철저히 지키지만 마음만은 진정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 굿피플 사랑의 선물꾸리기로 섬김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미혼모 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TX-D 노선 조정‘ 수도권 3개 시·도의회 힘 모은다

    ‘GTX-D 노선 조정‘ 수도권 3개 시·도의회 힘 모은다

    수도권 3개 시도의회 교섭단체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효율적인 조정 등 공동 현안에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시의회·인천시의회·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28일 경기도의회에서 각 의회 조상호·김종인·박근철 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현안에 대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시도 의회 교섭단체인 민주당은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공동 대응,그 밖에 수도권 공동 현안에 관한 대안을 모색하고 협력한다. 이를 위해 우선 이날 GTX-D 노선을 비롯한 수도권 광역교통망에 대한 효율적인 조정,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한 관련법 제정 및 평화지대 조성 지원, 수도권 3자 이해관계에 있는 사안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2천500만명 이상 거주하는 수도권만의 문제점이 많은데 경기·서울·인천 누구도 혼자서는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지방의회가 분야별로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소통하며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함께 가자”고 말했다. 김종인 인천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도 “숙의하고 머리를 맞대서 답을 찾고 변화를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년) GTX-D 노선에는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만 포함됐다. 이후 김포 등 서부권과 인천 영종·청라국제도시,서울 강동구,경기 하남시 등 이 노선을 기대하던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김포에서 강남을 지나 하남까지 잇는 68.1km 길이 노선을,인천시는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형태의 110.27km 길이 노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발레축제 기간 만나는 해외 무용단 스타들의 무대…국내 주역들과의 호흡도

    발레축제 기간 만나는 해외 무용단 스타들의 무대…국내 주역들과의 호흡도

    해외 무용단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무용수들의 갈라공연을 만날 수 있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이 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기간인 다음달 24~25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스타급 무용수들과 국내 무대를 이끄는 무용수들이 파트너가 돼 호흡을 맞추는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초청공연에는 뉴욕에 기반을 둔 할렘 댄스씨어터의 이충훈과 보스턴발레단 김석주, 에스토니아 바네뮤스 오페라 발레 씨어터의 이주호 등 남성 무용수들과 독일 헤센 위즈바덴 국립발레단의 이지영, 프랑스 씬퀘아논 아트컴퍼니 정혜민, 전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최유정, 일본의 부토 컴퍼니인 다이라쿠다칸컴퍼니의 양종예 등이 참여한다. 양종예는 화제작 ‘봄의 제전’을 무대에 올리고, 정혜민은 직접 안무한 솔로 작품 ‘Four Seasons : MEET/MEAT’와 이주호와 함께 2인무 ‘The veil of ignorance’를 새롭게 안무했다. 워싱턴 발레단에서 활동했다가 국립발레단으로 돌아온 박종석과 툴사 발레단에 몸담았던 손유희와 이현준 유니버설발레단 주역, 애틀란타 발레단 출신 김유미 유미크댄스 예술감독 등 미국 프로페셔널 컴퍼니에서 활약했던 무용수들도 무대를 꾸민다. 박종석은 국립발레단 김기완, 조연재와 ‘해적’ 3인무를, 이현준과 손유희는 유병헌 안무 신작 ‘미리내길’ 2인무를 공연한다. 김유미는 새로 안무한 신작 ‘틈’에서 자신이 이끄는 컴퍼니 무용수 6명과 함께 춤춘다. 이번 공연은 워싱턴발레단 수석 무용수를 지낸 조주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가 예술감독을, 장광열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대표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백신 맞을래, 나한테 맞을래”...해병대서도 백신 접종 강요 제보

    “백신 맞을래, 나한테 맞을래”...해병대서도 백신 접종 강요 제보

    해병대에서 병사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 희망 여부를 조사하면서 동의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 3여단 예하 부대에서 코로나 백신을 대원들에게 자꾸 맞으라고 압박하고 강요를 계속한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는 “대대장이고 중대장이고 소대장이고 계속 돌아가면서 강요한다”며 “‘남들 몰래 휴가 준다’고 회유하거나 ‘백신 맞을래, 나한테 맞을래’라고 압박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론 장난식으로 말하긴 했지만, 그 말 안에 살기와 진심이 담겨있었다”며 “진짜로 맞기 싫으면 신청해 놓고 나중에 맞으러 가서 ‘컨디션 안 좋다’고 해라고 한다”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해병대 1사단은 “백신 접종의 효과와 방법 등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압박을 받았다면 모든 장병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며 “‘개인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해 접종할 수 있음’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단은 개인 의사를 충분히 존중한 가운데 향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접종을 추진할 것”이라며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병영생활 간 불이익 받는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강원 지역의 한 육군부대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 여부 조사 과정에서 강요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국방부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기도 했다. 국방부는 6월 2주 차부터 30세 미만 장병 41만4000여 명 중 접종 동의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해 6∼8주 이내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도권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교류·협력 협약’ 체결

    ′수도권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교류·협력 협약’ 체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은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수도권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교류·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수도권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교류·협력 협약식」은 실질적인 지방 자치 발전과 교섭단체 운영에 관한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협약식 및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 날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의회(조상호 대표의원)·경기도의회(박근철 대표의원)·인천광역시의회(김종인 원내대표)를 비롯한 40여명의 대표단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했다. 수도권 3개 광역의회는 △ 「지방의회법」제정 추진 및 「지방자치법」 공포에 따른 공동 대응 △교섭단체 위상 강화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 공동 모색 △의정활동 전반에 관한 정보 공유 및 교류 협력 △기타 수도권 공동 현안 사항에 대한 연구 및 교류 협력 등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아 수도권 공동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의회 조상호 대표의원은 “수도권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가 수도권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논의의 시작은 전국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현안이 산적해 있는 수도권 광역의회에서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앞으로 수도권 광역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시 백암산업단지계획 승인…2023년까지 조성

    용인시 백암산업단지계획 승인…2023년까지 조성

    경기 용인시는 백암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백암일반산단은 용인시의 향토기업인 대지정공과 계열사인 디에스브이·드림테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처인구 백암면 산7-1번지 일원 5만237㎡에 산업시설용지(3만4000㎡)와 지원시설용지(2800㎡) 용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처인구 고림동, 남사읍, 원삼면 등에 흩어져 있는 3개 기업의 생산공장, 연구시설, 직원 기숙사 등이 오는 202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1975년 설립된 대지정공은 살수차·친환경 제설차량 등의 특장차를 비롯해 40여개국에 수출하는 군용 특수차량을 생산하고 연구하는 방위산업 분야 강소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백암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 기업의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들의 유입으로 백암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청소년 월경용품 지원 조례 조속한 시행 촉구

    권수정 서울시의원, 청소년 월경용품 지원 조례 조속한 시행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서울시의회 본관 기자회견실에서 서울시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운동본부 소속단체 회원들과 함께 ‘서울시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지원 조례 조속한 시행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권수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로 청소년들에게 월경용품 구입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월경용품을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월경 빈곤’이 증가하고 있다”고 깊은 우려를 표하며,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심각해진 청소년의 월경 빈곤 해결을 위한 예산을 마련하여 적극적 시행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 2019년 만11~18세의 모든 여성 어린이ㆍ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월경용품을 조건 없이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서울특별시 아동ㆍ청소년 인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였으나, 서울시는 그 시행을 위한 예산과 계획을 마련하지 않은 채 2년 동안 방관하고 있다”며, “그 사이 청소년들은 월경용품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고 건강권 등의 인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 조례 제정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이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운동본부가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월경용품 사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청소년의 47.8%가 코로나19 이후 월경용품 구입 비용이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74.7%가 비용이 부담되어 월경용품 구입을 망설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위와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권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와 공공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청소년들이 보건실 및 공공시설에 비치된 월경용품을 이용할 수 없게 되어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하며, 서울시에 청소년의 월경권 보장을 위해월경용품 보편지급 지원 조례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지난 4.7 재보궐선거 후보 시절,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조례 예산 편성 및 시행과 공교육 내 젠더 관점의 월경ㆍ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고 환기시키며, “서울시는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및 공교육에서의 월경 교육에 대한 예산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라”고 강력이 요구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월경은 개인이 책임져야 할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 영역에서 다루어져야 할 인권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4개의 요구사항을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소감발표하는 박수현 신임 국민소통수석

    [서울포토] 소감발표하는 박수현 신임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신임 국민소통수석이 2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2021.5.28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KTX역세권 광명시 소하2동 분동…새로운 동 이름 ‘일직동’

    KTX역세권 광명시 소하2동 분동…새로운 동 이름 ‘일직동’

    경기 광명시는 최근 5년 사이 인구가 50% 급증한 소하2동을 소하2동과 일직동으로 나눈다고 28일 밝혔다. KTX 광명역이 있는 소하2동의 인구는 2015년 12월 3만4227명에서 올해 1월 5만1121명으로 5년여 만에 1만6894명(49.4%) 늘어났다. 광명시 18개 동 가운데 가장 많으며 시 전체 인구 29만7748명의 17.2%를 차지한다. 올해 1월 기준 소하2동의 인구는 연천군 전체 인구 4만3516명보다 많고 과천시 6만4549명보다는 조금 적은 수준이다. 시는 이에 따라 동을 나누기로하고 지난 10∼20일 주민 23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별인 결과 91.5%가 새로운 동 이름으로 일직동을 선택했다. 소하2동은 행정동명으로 소하동과 일직동 등 2개 법정동으로 구성돼 있다. 행정복지센터(옛 동사무소)는 행정동에 소재해 있다. 시 관계자는 “KTX 광명역 역세권 개발로 소하2동의 인구가 급증했다”며 “일직동이 행정동으로 바뀜에 따라 일직동행정복지센터는 광명역세권복합단지 미디어시설 6층에 오는 12월 개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춘례 서울시의원,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 개관식 참석

    김춘례 서울시의원,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27일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 개관식에 참석했다. 성북구 내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개관식은 4층 꿈빛극장에서 연주가 한충은의 대금·소금 공연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공연이 함께 펼쳐져 지역 내 뛰어난 공연장의 역할을 선보였다. 성북구 길음로7길 20에 위치한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는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글빛도서관 ▲꿈빛극장 ▲물빛수영장 등의 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미디어 허브 거점공간과 성북 대표 문화복합시설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미디어 시설로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서울미디어랩,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등을 통해 광역 미디어 거점공간으로서 시민 누구나 무료교육·활용이 가능한 방송 미디어 기반을 구축하고, 미디어 분야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문화시설로 공연장, 도서관,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제10대 서울시의회가 개원하자 지역 내 숙원사업인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당시 가칭)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며,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힘써왔다. 2014년 4월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1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했던 센터는 설계변경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계획보다 지연돼 만 7년 만에 정식 개관을 하게 됐다. 김 의원은 “7년 전 시작부터 오늘 개관식까지 관심 가져주시고 힘써주신 관계자와 주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분들께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되고, 단순 문화·미디어센터의 역할을 넘어 일상의 행복을 되찾는 쉼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시-지역 국회의원 “GTX-D Y자 노선 원안 반영 강력 촉구”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Y자 노선 원안을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인천시-인천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연 뒤 공동 성명에서 “당초 인천시가 건의한 Y자 노선의 원안 반영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Y자 노선은 연간 이용객 1억명 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관문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유일한 GTX 노선으로서 글로벌 광역경제권인 경인지역의 도약을 이끌어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간선교통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지난 4월 공청회에서 과도한 사업비 우려를 표명했으나 사전 시행한 사업 타당성 검토 결과 GTX-D 노선의 비용 대비 편익(B/C)값은 높게 산출됐으며 특히 인천시가 제안한 Y자 노선의 사업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인천시가 건의한 Y자 노선 원안은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총연장 110km 길이의 Y자 형태로 부천종합운동장,사당,강남을 거쳐 하남시청까지 이어진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용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치구 간 재정불균형 심각, 공동세분(특별시분재산세액) 10%p 상향해야”

    김용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자치구 간 재정불균형 심각, 공동세분(특별시분재산세액) 10%p 상향해야”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서울시 자치구 간 재정불균형 완화를 위한 재산세액 중 공동세분(특별시분재산세액)을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상향조정하는 「지방세기본법」의 조속한 개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서울시는 자치구 간 세입격차를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공동과세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공동과세제도는 자치구세인 재산세를 서울시와 자치구의 공동세로 서울시 전체의 재산세를 과세하여 그 중 50%를 특별시분재산세로 징수하여 이를 25개 자치구에 균등 배분하는 방식이다. 김용석 의원이 서울시에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공동과세제도를 도입하기 전인 2007년 재산세는 강남 2,560억원, 강북 175억 원으로 14.6배 차이였지만, 공동과세 적용 후 2008년 재산세는 강남 1,570억 원, 강북 332억 원으로 4.7배 격차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재산세 공동과세분의 비중은 2008년 40%, 2009년 45%, 2010년 50%로 순차적으로 확대된 후 10년째 50%의 비율을 유지해오고 있는 사이에 공동세분 도입 후 강남·북 세수격차가 4.5배에서 매년 격차가 심해져 2020년도에는 5배 이상 차이로 재정불균형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공동과세 도입 당시 강남의 재산세 규모가 2,560억 원이었지만, 주택가격 상승으로 강남은 6,512억 원인 4,000억 원이 증가한 반면 강북은 175억 원에서 298억 원 증가하여 약 120억 원 증가에 그쳤다. 이는 공동과세 도입 후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서울시 전체 재산세 수입은 89.4% 증가(’08년 1조 6,347억 원→’20년 3조 961억 원)하였으나,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은 결국 자치구별 재산세 수입규모의 차이를 더욱 벌어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국회에서 특별시분 재산세액을 상향조정하는 동일한 내용의 「지방세기본법」개정안이 작년 12월에 상정되었지만 여전히 심사 중인 상황이다. 김용석 의원은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재정불균형은 날로 더 심화되고 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지방세기본법」이 개정되면 공동세분(특별시분재산세액)이 10%p 상향조정되어 강북지역 자치구의 재정보전 및 균형발전에도 효과적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의안은 제301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국회, 행정안전부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세훈 서울시장 아파트 관리노동자 고용안정·환경개선 등 함께 힘쓰기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권익 보호에 함께 나서자는 내용의 ‘함께하는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상생협약’을 서울 아파트 단지 40여곳 입주민 대표들과 체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화곡푸르지오아파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여전히 공동주택 관리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참으로 많다”며 “그래서 오늘 상생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입주민 대표들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들의 장기 근속과 휴게공간·시간 보장, 고용불안 해소, 근로환경 개선, 복지 증진 등에 필요한 방안을 수립하고, 업무 외 부당한 지시나 명령을 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최근 아파트 경비원·미화원·관리직원 등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의 인권이 침해되는 사례를 언론을 통해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며 “그때마다 ‘이래선 안 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지만, 개선 없이 되풀이되는 것도 현실”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저는 지난 25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해 근로계약 기간을 1년 미만으로 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며 “비합리적으로 근로계약 기간을 짧게 하는 사업장은 제외하는 게 합리적”이라면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관리규약 준칙을 정하고 감독할 권한이 있는 만큼 오늘 맺는 상생협약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기 서울시 입주자대표회의총연합회 회장도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서로 공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서울시도 많이 협조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 시장은 서울 중구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예방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오 시장은 이후 이상반응 관찰 시간을 겸해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보건소) 업무가 많이 늘어났다”며 “제가 몇 마디 말로 위로해 드리는 것보다는, 아마 시민 여러분이 다 응원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사를 놓아주신 간호사 선생님의 주사 놓는 기술이 좋아서 그런지 따끔하지도 않았고, 뻐근한 느낌도 들지 않는다”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경선 서울시의원 “장위14구역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지연, 오세훈 시장 시의원 길들이기인가”

    이경선 서울시의원 “장위14구역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지연, 오세훈 시장 시의원 길들이기인가”

    성북구 장위1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가 두 차례나 지연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장위14구역(장위동 233-552번지 일대)은 정비구역해제 주민투표에서 살아남은 첫 지역으로,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의지가 강함에도 서울시 측에서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치도록 하면서 사업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장위14구역 주민들은 ‘오세훈 시장은 당선 후 재개발 사업을 빠르게 진행시키겠다고 단언하였음에도 기부채납 시설에 기피시설을 강제로 포함시키기 위해 장위14구역 심의를 기약 없이 지연시키는 것은 인근 지역과의 형평성이나 주택 공급 확대라는 정책 목표와도 어긋난 것’이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지역구 시의원인 이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4)은 “서울시 생활권계획에 청소년 시설 등 이 지역에 부족한 시설이 이미 도출되어 있음에도 서울시가 이와 관련 없는 기피시설의 설치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지역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력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오세훈 시장이 재개발 규제완화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의 권한을 이용해 특정 지역의 재개발 사업을 지연시키는 행태를 보이는 것은 도시계획위원이며, 비협조적인 시의원을 길들이기 위한 수단으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장위14구역 관련 심의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해자 보호 없는 스토킹 처벌법

    피해자 보호 없는 스토킹 처벌법

    지난달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이 제정돼 스토킹 행위에 최대 5년 또는 5000만원 벌금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가해자 처벌에만 초점을 맞춘 탓에 피해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신변 안전조치, 피해자가 직접 청구할 수 있는 ‘피해자보호명령제도’를 도입하는 등 보완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윤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28일 ‘스토킹 피해자 보호 법·제도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스토킹 피해자 등에도 신변안전조치를 도입하고 피해자가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법원에 직접 청구하는 피해자 보호명령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이직하거나 이사를 해도 수사·재판 과정에서 정보 보호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자 정보가 알려지는 일도 있다. 이는 2차 피해로 이어진다. 전 조사관은 “스토킹 처벌법에도 피해자 정보보호를 위한 인적사항의 기재 생략, 인적사항 공개금지, 신원관리카드 열람 허용 및 제한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용에 있어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처분 금지, 피해자 신원과 사생활 비밀 누설 금지, 피해자에 대한 변호사 선임 특례와 같은 규정을 명시해 피해자 보호를 구체화, 실질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토킹을 피하려고 갑자기 직장을 그만두거나 거처를 옮겼다면 생계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게는 긴급생계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지원 규정은 미미한 실정이다. 아예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을 별도로 제정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으며, 20대 국회에서도 유사한 법률안이 발의된 바 있다. 가해자 처벌 외에 피해자 보호조치를 통합해 담은 법안이다. 전 조사관은 “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을 별도로 마련하는 방안, 스토킹 처벌법에 피해자 보호조치를 통합해 개정하는 방안, 가정폭력방지법·성폭력처벌법·성폭력방지법·여성폭력방지기본법 등 관련법을 개정해 유사한 장치제도를 적용하는 방안 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노원 세모녀 사건에서 드러났든 스토킹은 성폭력, 폭행,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스토킹 피해자 상담은 2018년 1348건, 2019년 2499건, 지난해 2090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스토킹 피해자가 머물 수 있는 긴급피난처는 전국 18곳뿐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긴급피난처를 이용한 스토킹 피해자는 모두 14명으로, 스토킹 피해 상담건수에 비해 매우 적다. 전 조사관은 “스토킹 피해자도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처럼 숙식과 상담, 심신안정과 회복 프로그램, 의료지원, 법률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곰벌레와 오징어가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가는 이유는?

    [핵잼 사이언스] 곰벌레와 오징어가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가는 이유는?

    다음달 3일 화물을 싣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떠나는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에 특별한 '승객'이 탑승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곰벌레와 아기 오징어가 실험을 위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ISS로 배달되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물에는 태양 전지판과 실험기기 등이 포함되어 있지만 흥미로운 승객도 있다. 바로 5000마리에 달하는 곰벌레와 128마리의 아기 오징어다. 먼저 ‘물곰’(Water Bear)으로도 불리는 곰벌레는 태양이 꺼질 때까지도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지구 최강의 생명체로 행동이 굼뜨고 느릿한 완보(緩步)동물이다. 몸크기는 50㎛(1㎛는 1m의 100만분의 1)~1.7㎜로 놀라운 것은 영하 273도, 영상 151도, 치명적인 농도의 방사성 물질에 노출돼도 죽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곰벌레는 음식과 물 없이도 30년을 살 수 있는 사실상 불사에 가까운 존재다. 여기에 길이가 3㎜에 불과한 짧은꼬리 오징어(bobtail squid) 새끼들도 우주선에 동승한다.두 생물이 나란히 우주로 향하는 이유는 물론 연구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우주라는 극한의 상황에 놓인 곰벌레가 어떻게 적응하고 살아남는지 유전자 연구를 통해 장차 장기간의 우주여행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한다. 또한 짧은꼬리 오징어는 원래 박테리아 없이 태어나지만 바다에서 발광 박테리아를 얻어 특별한 빛을 내는 재주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ISS 실험실로 간 오징어에 박테리아를 주입해 공생 관계를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플로리다 대학 제이미 포스터 교수는 "사람을 포함한 동물들은 건강한 소화 및 면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미생물에 의존한다"면서 "이같은 유익한 상호작용이 장기간 우주여행하는 우리의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곰벌레와 짧은꼬리 오징어는 과거에도 연구를 위해 몇차례 우주로 나갔다. 특히 지난 2019년 달 표면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한 이스라엘의 비영리 민간단체 스페이스일(SpaceIL)의 무인 달 착륙선 베레시트에도 곰벌레가 타고 있었다. 이에 일부에서는 당시 추락한 곰벌레가 극강의 생명력 덕에 달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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