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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블리즈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오늘(20일) 발매 ‘어떤 곡?’

    러블리즈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오늘(20일) 발매 ‘어떤 곡?’

    걸그룹 러블리즈가 오늘(20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는 기존의 러블리즈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청량하고 상큼한 사운드로 계절감에 맞게 편곡되었으며,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와 러블리즈의 아련한 보이스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이야기하는 가사로 표현되어 더욱더 감성적인 러블리즈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곡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인트로 ‘원스 어폰 어 타임’을 시작으로, 아련한 감성의 ‘시크릿 스토리(Secret Story)’, 그루비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팝 곡 ‘스위트 러브(Sweet Luv)’, 설렘 가득한 사랑의 시작을 노래한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소녀들의 풋풋한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러브 게임(Love Game)’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이처럼 러블리즈의 색이 가득한 다양한 트랙으로 가득 채워진 미니 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은 스페이스카우보이, 제이드, Full8loom, SEION, e.one, Ollounder, LEEZ, 김이나 등 국내 최고의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감성을 보여주며 완성도 높은 앨범이 탄생했다. 특히, 러블리즈는 데뷔곡 “Candy Jelly Love”부터 “Ah-Choo”, “지금, 우리”, “찾아가세요”, “그날의 너”, “안녕 (Hi~)”, “종소리”, “Destiny (나의 지구)”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 왔다. MC, 화보, 예능 등 각종 분야에서 개개인 또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어,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믿고 듣는 러블리즈’라는 수식어가 보여주듯 이번 러블리즈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또한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줄 명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러블리즈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원스 어폰 어 타임’을 발매하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 및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교육행정학회 국제 학술 심포지움 개최

    한국교육행정학회는 대한교육법학회,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한국교육정치학회와 합동 개최하는 연합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중앙대학교 R&D 센터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International Comparison of the Mechanism for Securing Policy Stability and Rationality at the Time of Policy Change”를 주제로 한국교육행정학회, 일본교육행정학회,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주관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움으로 개최된다. 이번 국제 학술 심포지움에서는 반상진 한국교육행정학회장, Toshiyuki OMOMO 일본교육행정학회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국제 학술 심포지움의 프로그램은 주제발표와 청중토론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주제발표를 위해 핀란드, 대만, 일본 등에서 교수, 연구원, 학생 등이 참석해 각국의 교육정책을 발표하고 국제 비교 관점에서 논의한 후, 시사점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자인 일본의 Saiko Sadahiro 교수(Chiba University)는 ‘Educational Policy Making in Japan: Increasing Influence of Politics’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두 번째로는 핀란드의 이동섭 교수(Korea Technet Consortium)가 ‘The Finnish National Agency for Education Since the 1990s: Changing Role and Relational Identity’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발제자인 대만의 Angela Yung Chi Hou 교수(National Chengchi University)가 ‘Three Major Initiatives in Higher Education by the 2016 Taiwan Tsai Administration-Self Accreditation, Higher Education Sprout Project and New Sound Bound Policy and Their Impact on Taiwan University’ Governance‘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박남기 교수(광주교대)와 양영유 기자(중앙데일리)가 ‘Korean Model of National Board of Education’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오전에 교육행정학회 윤리위원회의 주관으로 ‘교육행정학 연구자의 자세와 윤리: 학문의 자유, 정치권력, 정책연구’라는 주제의 워크숍 형태로 운영되며, 오후에는 개인발표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육상선수 인피니티, 결승선서 몸 던져 ‘다이빙’으로 우승

    美 육상선수 인피니티, 결승선서 몸 던져 ‘다이빙’으로 우승

    미국의 한 육상선수가 ‘인피니티’(infinite)라는 이름대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지난 9일~11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페이엣빌 존 맥도넬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사우스이스턴컨퍼런스(SEC) 육상선수권대회’에서 텍사스A&M대학교 소속 인피니티 터커가 남자 400m 허들 챔피언에 올랐다. SEC와 ESPN은 인피니티 터커가 수영대회라는 착각이 들 만큼 완벽한 ‘다이빙’을 선보이며 결승선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같은 학교 선수이자 대학부 허들 최강자인 로버트 그랜트에게 밀려 2위를 차지한 인피니티는 이번 대회에서 49.38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로버트는 49.47초로 2위에 머물렀다.인피니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허들 최강자와 경쟁하게 되어 기쁘다. 나와 로버트를 포함한 우리 팀은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와 간발의 차로 우승을 차지한 인피니티는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다이빙을 하듯 몸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현지언론은 “인피니티가 결승선 앞에서 슈퍼맨처럼 날아올랐다. '한계가 없다'는 뜻의 그의 이름 '인피니티'처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박수를 보냈다.인피니티는 “마지막 허들을 넘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결승선에 어머니가 보였다. 어머니 품에 안기고 싶었고 그냥 무작정 몸을 던졌다”고 밝혔다. 현지인들은 몸을 사리지 않은 그의 투혼에 열광했고 해당 경기 장면은 2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인피니티에게 아깝게 우승을 넘겨준 로버트는 인터뷰에서 “인피니티가 다이빙을 하는 순간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생중계 카메라 앞에서 그대로 얘기했다가는 코치인 헨리가 나를 팀에서 쫓아낼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SPN은 인피니티의 다이빙이 로버트에게는 그리 좋은 인상을 남기지는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티와 로버트가 소속된 텍사스A&M대학교 육상팀 코치 헨리는 “인피니티는 오늘 자신이 수영선수라고 착각한 것 같다”고 웃어 보이며 “팀원 모두 최선을 다해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로써 인피니티는 개인 통산 최고 기록으로 2019년 대학부 남자 허들 세계 랭킹 10위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번 경기를 주최한 ‘사우스이스턴컨퍼런스’(SEC)는 미국 남부 및 중부 지역 대학 스포츠 연합으로 풋볼, 농구, 육상, 수영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게이츠 전 美국방 “北 완전한 비핵화 안할 것, 김정은 딴 목표 가진 듯”

    게이츠 전 美국방 “北 완전한 비핵화 안할 것, 김정은 딴 목표 가진 듯”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결코 완전히 비핵화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최소한 어느 정도의 적당한 핵 능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생존과 김씨 왕조의 생존에 필수적으로 생각한다”며 북핵 해결을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화 노력을 “대담한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지 않았다. 게이츠 전 장관은 “세 명의 전임 대통령이 재직한 지난 25년 동안 미국은 북한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손을 내밀고 개인적인 만남을 제안한 것은 분명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꺼내든 영변 핵시설 폐기 카드에 대해선 “그들은 예전에도 그것을 제시한 적이 있다”고 평가 절하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김정은이 핵시설의 일부를 폐기하는, 그다지 대단하지 않은 변화의 대가로 제재 해제를 요구한 것은 북한이 트럼프의 전임자들에게 했던 ‘우리는 조금 하고, 당신은 많이 한다’는 과거의 전략과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런 합의 없이 회담장을 떠난 것에 대해서는 “그가 옳았다고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그렇기 때문에 만약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제한적인 것들을 추구할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대안은 무엇인지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외교에 대해 진지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내 생각에 그는 다른 목표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핵 목록을 내놓지 않는 북한과 언제까지 대화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적어도 당분간은 유지해야 할 것 같다”거나 “핵실험이 없는 한 (대화의) 문을 열어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더라도 핵무기를 계속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이것(대화)을 오래 끌고 나가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아버지 부시’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역임하고 ‘아들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6년 12월 국방장관에 임명됐다. 그 뒤 오바마 정부가 출범한 뒤에도 계속 재직하다가 2011년 6월말 퇴임했다. 마가렛 브레넌과의 인터뷰는 40분 분량 남짓이며 중국과 이란, 베네수엘라를 다룬 다음 북한 관련 부분을 다루고 미국 대선 예상 출마자들에 관한 품평으로 넘어갔다. 북한 관련 녹취록은 다음과 같다. MARGARET BRENNAN: North Korea, another hotspot. Do you think the president is on the right track? FMR. SEC. GATES: You know, I thought- first of all, the United States for 25 years, under his- President Trump‘s three predecessors, all tried to negotiate with the North Koreans and all failed. And so after 25 years of failure, I thought that the president’s decision to reach out to Kim Jong Un and offer a personal meeting- sure there were risks. You gave up the prestige of a meeting with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but I thought it was a bold stroke that might create an environment where there could actually be progress toward getting limitations on on the North Korean nuclear program. I believe that the North Koreans will never completely denuclearize. I think they see at least- having at least some modest nuclear capability is essential to their national survival and the survival of the Kim dynasty, if you will. But I think that the outreach was- was a bold thing to do. And- and I think what Kim- when Kim was asking for a significant lifting of the sanctions for really modest changes in taking down part of the nuclear establishment-- MARGARET BRENNAN: The proposal in Hanoi-- FMR. SEC. GATES: --was basic- yes, was basically the same strategy that he‘s followed with- with Trump’s predecessors. You know, we‘ll do a little and you do some. You- we’ll do a little and you do more. MARGARET BRENNAN: So you don‘t think he’s serious about diplomacy? FMR. SEC. GATES: I think- Kim? I think he is. But I think he‘s got a different set of objectives. And- and so the problem is-over the years of negotiations, the nuclear facility at Yongbyon has been opened and closed so many times, it ought to have a revolving door. MARGARET BRENNAN: So that’s not a serious offer by North Korea, when they put it on the table in Hanoi? FMR. SEC. GATES: They‘ve done this before. MARGARET BRENNAN: So the president was right to walk away? FMR. SEC. GATES: I think he was. I think he was. Because now, I think they’re unrealistic in believing that they can get complete denuclearization. So the question is, if the North won‘t give up all of its nuclear weapons, are other limitations worth pursuing? And what’s the alternative to pursuing those other alternatives? MARGARET BRENNAN: Well, North Korea hasn‘t handed over its weapons inventory. They haven’t dismantled their missiles. They haven‘t broken down any part of their nuclear program. So how long do you keep talking before you say, this just isn’t gonna work? FMR. SEC. GATES: Well I think- I think you have to keep at it at least for a while, but there‘s no- that’s- the status quo is also not acceptable because they are continuing to produce nuclear weapons, even if they‘re not carrying out nuclear tests. And- and now they’ve resumed some of their ballistic missile testing, not the long- long range tests, but these shorter range missiles have the capacity to reach our allies, South Korea and Japan. So, you know, as long as there‘s no nuclear testing, it’s probably worth keeping the door open. But at some point, people have to realize that if you just drag this thing out, it‘s not going to lead to anything. Now the problem that Kim faces is their- the country is facing another famine, and the country is under severe stress. The Chinese will never go along with sanctions so severe that they break the North Korean regime. They will keep it minimally alive, if you will. So the notion that the North is going to collapse, I think, is probably unrealistic. But at the same time, if you just let this thing string out, the North is just continuing to build their capabilities.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을지대 차세대 무선네트워크 캠퍼스 개막

    을지대 차세대 무선네트워크 캠퍼스 개막

    을지대학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모바일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무선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 했다고 2일 밝혔다. 을지대는 ‘빠르고(Speedy), 끊김이 없으며(Seamless), 강화된 보안(Secure)’을 목표로 지난 동계 방학에 최신 백본, 방화벽, QoS 등 고성능 기가급 AP(Access Point)를 성남과 대전캠퍼스에 설치했다. 이번에 구축한 인프라는 사용자 밀집지역에 특화된 멀티유저-MIMO(MU-MIMO : Multi-User Multi Input Multi Output)기술과 빔 포밍, 채널 결합 등 고급 무선 기술을 적용해 빠른 처리속도와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설치된 AP와 무선장비 전체를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장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무선 침입방지 시스템(WIPS : 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을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다. 강민수 통합전산센터장(의료IT학과)은 “이번 차세대 무선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통적인 강의중심 교육 방식에서 벗어난 플립러닝, 온라인 학습과 면대면 학습 등 2가지 이상의 학습방법을 결합한 블랜디드 강의 등 선진교육기법을 현실화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캠퍼스 내 IoT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학사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을지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듣는 ‘차세대 무선네트워크 오픈 응원 이벤트’도 개최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일론 머스크 지난해 스톡옵션만 2조 5000억원...연봉은 5800만원

    일론 머스크 지난해 스톡옵션만 2조 5000억원...연봉은 5800만원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48)가 지난해 22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의 스톡옵션을 받았다고 폭스뉴스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반면 머스크가 지난해 받은 연봉은 5만 1380달러(약 5840만원)로 테슬라 직원 평균 연봉(5만 6163달러)보다 적은 수준에 그쳤다. 폭스는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를 인용하며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머스크는 테슬라 시가총액이 6500억 달러에 도달해야만 10년에 걸쳐 스톡옵션을 받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당장 실현되는 이익은 아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현재 472억 달러로 스톱옵션을 받으려면 갈 길이 멀다. 미 3대 자동차회사인 GM(558억 달러)의 시가총액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포드(380억 달러)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의 시가총액이 9613억 달러 정도다. 앞서 급여 컨설팅업체 에퀼라는 지난해 회계연도 매출액 기준 미 100대 기업 CEO의 연봉 중간값이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보다 254배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머스크는 대규모 스톡옵션 때문에 연봉만 따지면 이 같은 분석에서 빠지게 되는 셈이다. 한편 테슬라는 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사진을 11명에서 7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 테슬라와 이사진 간 갈등은 없다고 했다. 앞으로 2년 내 이사회에서 제외될 사람은 브래드 버스와 안토니오 가르시아스, 스티븐 저벳슨, 린다 존슨 라이스 등 4명이다. 버스는 머스크의 태양광회사 솔라시티 최고재무책임자(CFO)였고 저벳슨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출신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미 기업 CEO, 직원보다 평균 254배 더 벌어

    미국 최고경영자(CEO)들은 직원보다 평균 254배를 더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235배)보다 벌어진 것으로, CEO와 직원 간 임급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2020년 대선을 앞둔 미 사회에 소득 양극화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리서치업체 이퀼라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00대 상장 기업의 지난해 임금 공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0대 기업 CEO 연봉이 직원 평균 임급의 254배에 달했다. 성과에 기초해 지급된다는 대규모 인센티브는 CEO와 일반 직원 간 보수 차이를 더욱 크게 하는 요소다. 100대 기업 중 11곳의 CEO 임급은 직원 평균 임급보다 무려 1000배 이상 많았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공동 CEO 마크 허드와 새프라 캐츠는 보수로 무려 1억 800만 달러(약 1226억원)를 받았다. 사측은 5년간의 스톡옵션을 포함한 이례적인 액수라고 해명했다. 이퀼라는 테슬라를 분석 대상에 포함하진 않았지만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근로자보다 무려 4만 668배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의 연간 보수는 25년 넘게 10만 달러로 변동이 없어 대상 기업 중 직원과의 격차가 가장 작았다. FT는 “CEO들의 과한 연봉은 미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초과 이익을 얻은 기업을 규제하고 불평등을 줄이자고 주장하고 있는 2020년 대선 준비 국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강남순의 낮꿈꾸기] 장애를 지닌, 그 한 사람의 권리를 기억하라

    [강남순의 낮꿈꾸기] 장애를 지닌, 그 한 사람의 권리를 기억하라

    우리는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 있어도 동일한 것을 보지 않는다. 내게는 보이는 것을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을 내가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함께 TV를 보아도, 남편이 부인에게 반말을, 부인은 남편에게 존대하는 드라마가 어떤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것이 심한 문제로 들린다. 신년토론에 나온 대담자들이 100% ‘남성·비장애인·중년층·이성애자’ 인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매우 ‘자연스러운’ 장면이지만,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한국사회의 중심부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들이 배제되어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생략에 의한 차별’의 장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인식의 사각지대’를 지니고 있다.비장애인인 나에게 인식의 사각지대가 있음을 구체적으로 경험하게 된 것은, 장애를 지닌 나의 친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였다. 그녀는 나의 미국 유학시절에 가장 친하게 지내던 친구였다. 그런데 그녀는 박사과정 공부를 하던 중,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한쪽 다리를 완전히 절단했어야 했다. 투병 생활을 하면서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박사학위를 마치고, 캐나다의 한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게 되었고, 어느 해 한국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하고서 나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 여행을 하게 되었다. 의족을 하기도 하고, 목발을 짚고서 이동해야 하는 그녀와 함께 여러 곳을 다니면서 그동안 나의 눈에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비로소 내게 보이기 시작했다. 가파른 계단들을 올라가야 들어갈 수 있는 경사진 곳의 카페나 레스토랑들은 아무리 좋아 보여도 들어가지 않았다. 이전에 보이지 않던 계단들, 경사진 곳들, 엘리베이터가 없는 2~3층 건물들이 곳곳에 많다는 사실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나를 불편하게 느끼게 한 것은 내 친구와 함께 가는 곳마다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백인의 몸을 지닌 그녀가 한쪽 다리가 없는 장애를 지닌 사람이라는 것이 어떤 이들에게는 ‘신기한 존재’로 바라보는 그 시선들 속에서 나의 친구는 단지 호기심과 측은지심의 대상일 뿐이었다. 그녀를 구성하는 수많은 결들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그녀의 ‘육체적 장애’라는 ‘이슈’로만 규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장애를 가진 친구와 일주일을 함께하면서 나의 보기 방식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삶의 다양한 정황들 속에서 장애를 지닌 사람이 경험하는 차별과 배제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다는 것, 동일한 자리에 있어도 장애를 지닌 사람과 아닌 사람이 경험하는 세계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나는 이론만이 아니라 함께하는 삶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다. ‘교차성’(intersectionality)이라는 개념은 장애를 지닌 사람의 문제가 얼마나 복잡한 것인가를 잘 보여준다. 예를 들어서 장애를 지닌 여성과 장애를 지닌 남성이 경험하는 세계는 겹치는 부분만이 아니라 전혀 상이한 부분들이 있다. 장애를 지닌 여성은 장애를 지닌 남성들이 경험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통적인 가부장제적 사회에서 여성의 가치는 몸 그리고 그 몸의 기능과 연결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남성중심적 사회에서는 육체적 미(성적 어필)가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가치가 어릴 때부터 여자아이들에게 주입된다. 따라서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 아니라, ‘육체적 외모와 그 성적 기능’이라는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남성은 물론 여성 자신도 내면화한다. 이러한 사회에서, 장애를 지닌 여성은 그러한 두 역할, 즉 성적으로 어필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서 출산과 양육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장애를 지닌 남성과 참으로 다른 경험을 하며 살게 된다. 이렇게 가사, 출산, 육아의 담당 능력 여부에 따라서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여전히 사회적으로 고정되어 있을 경우, 돌봄노동의 전담자로서의 역할과 출산능력에 대한 기대에 맞지 않는 경우일 때, 장애를 지닌 여성들은 장애를 지닌 남성들의 경험과 다른 이중 삼중의 다층적 차별과 배제를 경험한다. 장애를 지닌 남성과 결혼하는 비장애 여성은 많지만, 거꾸로 비장애 남성이 장애를 지닌 여성과 결혼하여 그 여성에게 돌봄노동의 전담자로 살아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을 아는 사람들은 많다. 그런데 그가 지닌 질병을 넘어서는 학문적 업적을 이루는 것이 가능했던 것은 그의 곁에서 그를 전적으로 돌보는 역할을 했던 배우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1세부터 루게릭병으로 휠체어에서 살아야 했던 중증의 장애를 지닌 스티븐 호킹 곁에는 30여년 동안 돌봄노동의 전담자로 함께 했던 비장애 여성이었던 그의 배우자 제인 호킹이 곁에 있었다. 그녀가 호킹이 필요한 모든 돌봄노동의 전담자 역할을 하였기에 호킹은 글을 쓰고 이론을 발전시키는 일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 그런데 만약 호킹이 여성이었다면 어떠한 상황이 되었을까.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이 세계에 정신적 또는 육체적 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세계 인구의 10%라고 한다. 장애인의 날, 여성의 날, 어린이날 등 이러한 ‘특별한 날’에 호명되는 존재들은 누구인가. 그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들은 한 사회에서 ‘주변부적 존재’라는 점이다. ‘장애인의 날’은 그저 매년 한번 치르는 연례행사가 아니라, 여전히 그들이 인간으로서의 평등성이 제도화되지 못했다는 것을 자각하는 성찰과 연대의 날이 되어야 한다. 한국 사회에서 인식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 중 장애를 지닌 사람들이 경험하는 차별과 배제는 제도적 차원만이 아니라, 개인적 차원에서도 심각하다. 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장애인’이라는 표지만을 지닐 뿐, 한 ‘인간’임을 보지 않는 사실 자체가 심각한 문제이다. ‘장애인’은 ‘장애를 지닌 인간’일 뿐이다. 즉 개별인 ‘인간’으로서의 독특성과 유일성을 지닌 존재라는 것, 따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젠더, 나이, 성적 지향, 경제적 계층 등의 요소들이 어떻게 작동되고 교차하는가를 복합적으로 조명해야 한다.장애차별(ableism)이란 문자적으로 하면 육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 여부에 따른 차별을 의미한다. 그 차별에는 눈에 보이는 제도적 차별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러나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차별도 있다. 장애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열등한 존재’로 간주된다.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은 다양하게 그들을 ‘열등한 존재’로서 고착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장애 차별은 다층적 차별과 편견을 작동시키는 가치관과 제도를 말한다. 인류 역사에서 장애차별의 대표적인 경우는 나치 독일에서이다. 1939년에서 1941년까지 독일에서 약 7만명의 장애인 여성, 남성, 아동들이 학살되었으며, 1945년까지 20만명의 장애인이 더 학살되었다. 장애인에 대한 노골적 학살의 역사인 것이다. 나는 ‘장애인’ (a disabled person)이 아니라, ‘장애를 지닌 사람’(a person with disability)이라는 표현을 의도적으로 쓴다. ‘장애인’이라는 표현은 ‘장애’만이 그 사람을 규정하는 고착된 장치가 되어 버린다. 그러나 장애를 지녔다고 해서 모두 동일한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장애’만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그 사람의 젠더, 계층, 나이, 인종, 종교, 학력, 개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그 사람의 삶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애인’이라는 표지로만 한 사람을 고착시킬 때, 문제는 모든 장애인들이 마치 젠더, 계층, 나이, 인종, 학력 등에 상관없이 ‘단일한 집합체’라고 간주하게 되며, 결국 하나의 ‘이슈’로만 보게 한다. ‘페미니즘은 여성도 인간이라는 급진적 주장’이라는 모토는 장애 문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장애인의 날’에 호명되는 장애인은 종종 하나의 ‘이슈’로만 간주된다. 그러나 갖가지 특별행사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개별성을 지닌 ‘인간’임을 인식하는 것, 그래서 인간으로서의 자유로운 이동권, 평등권, 직업권, 교육권, 거주권 등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시혜’나 ‘특별대우’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권리’라는 인식이다. 장애인은 ‘이슈’가 아니라, 인간이다. 분명히 기억하자. 이 명료한 진실을. 글 텍사스 크리스천대,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 그림 김혜주 서양화가
  • 브라이텍스 롬머, 성장형 카시트 ‘어드밴스픽스’ 한국 출시

    브라이텍스 롬머, 성장형 카시트 ‘어드밴스픽스’ 한국 출시

    글로벌 카시트 브라이텍스(Britax)는 자사의 독일 법인 롬머사의 프리미엄 라인 ‘어드밴스픽스4’를 국내에 새롭게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브라이텍스 신제품 ‘어드밴스픽스4’는 9개월부터 12세까지 사용 가능한 성장 맞춤형 토들러 카시트로 독일 현지에서 제품 기획, 디자인, 안전 테스트, 생산까지 진행한 제품이다.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높은 완성도와 안전성을 극대화 하였고 특히, 유럽 충돌 테스트 기준인 50km/h를 상회하는 롬머사의 자체 정면충돌 테스트 70km/h를 진행하는 등 강력한 안전 테스트를 통과했다. 또한, 차량에 카시트를 설치할 때 사용하는 ‘아이소픽스(ISOFIX)’는 기존 아이소픽스를 보완한 ‘피벗링크 아이소픽스’가 적용됐다. 차량 충돌 시 카시트가 앞으로 나아가려는 수평의 힘을 수직으로 잡으며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또한 세계 특허 ‘시큐어가드(Secure Guard)’ 안전기술이 탑재되어 아이가 카시트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최대 35%의 복부 충격량을 줄여준다. 사고 시 아이가 안전벨트 아래로 미끄러지는 ‘서브마린’ 현상도 방지한다. 그 밖에도 아이에게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측면 프레임에는 ‘3단계 측면보호 시스템’이 적용됐다. 뒤틀림과 충돌에 강한 ‘일체형 프레임’도 사고 시 프레임의 유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파손 가능성을 줄여 아이를 보호해준다. 한편 ‘어드밴스픽스4’는 론칭을 기념해 공식 쇼핑몰 세피앙몰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판매 및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8일부터 4일간 진행하는 코엑스 코베 베이비페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봉 1달러 받는 페이스북 저커버그

    연봉 1달러 받는 페이스북 저커버그

    “연봉은 1달러, 경호 비용은 2260만 달러(약 257억 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호비가 지난 한해 2260만 달러(약 257억원)나 됐다. 또 저커버그의 전용 비행기 사용을 위해 260만 달러가 소요됐다. 회사 측은 전용기 사용도 ‘경호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이 전하면서, 지난 3년 동안 기본급으로 ‘단돈 1달러’의 연봉만 받았던 저커버그가 다른 ‘보상’을 얻은 셈이라고 평했다. 페이스북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저커버그와 그의 가족에 대한 경호 비용은 전년도 900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저커버그의 경호 비용이 많이 늘어난 배경에는 페이스북이 2016년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에 연루된 사실이 자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러시아 측이 대선 전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미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도구로 활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공분을 샀다. 또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 이용자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를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한 사건으로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한편,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해 2370만 달러(약 270억 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도 2520만 달러(약 287억 원)에서 약간 줄어든 금액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연봉은 1달러 경호 비용은 2260만 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연봉은 1달러 경호 비용은 2260만 달러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의 연봉은 1달러지만 작년 한해 동안 그의 안전에 들어간 비용은 무려 2260만 달러(약 257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 이 중 2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비용이 저커버그와 그의 가족에 대한 경호 비용으로 사용됐다. 경호 비용은 전년도 900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이 밖에 저커버그의 전용 비행기 사용을 위해 260만 달러가 소요돘는데, 회사 측은 전용기 사용도 ‘경호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지난 3년 동안 기본급으로 ‘단돈 1달러’의 연봉만 받았던 저커버그가 다른 형태로 ‘보상’을 얻은 셈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저커버그의 경호 비용이 많이 늘어난 배경에는 페이스북이 2016년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에 연루된 것 때문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러시아 측이 대선 전에 만들어 퍼뜨린 가짜뉴스가 미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도구로 이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공분을 샀다. 또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 이용자 수천만명의 개인정보를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한 사건도 페이스북의 신뢰에 타격을 입혔다. 한편 페이스북의 2인자격인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해 2370만 달러(약 270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2520만 달러(약 287억원)에서 소폭 줄어든 금액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데이터센터 AI시장을 정조준한 ‘퀄컴 클라우드 AI 100’

    [고든 정의 TECH+] 데이터센터 AI시장을 정조준한 ‘퀄컴 클라우드 AI 100’

    퀄컴이 AI데이(AI Day 2019) 행사를 통해 고성능 인공지능(AI) 가속기인 ‘퀄컴 클라우드 AI 100’(Qualcomm Cloud AI 100)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구체적인 스펙과 성능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퀄컴은 클라우드 AI 100 프로세서의 성능이 현재 AI연산을 위해 사용되는 GPU나 FPGA 대비 10배의 성능을 지닌다고 밝혔습니다. 진짜인지는 실물이 나와봐야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퀄컴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AI하드웨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만은 확실합니다. 현재 회사의 주요 먹거리인 모바일 프로세서 및 모뎀을 넘어 데이터센터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보여준 것입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및 무선 통신용 모뎀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느 기업과 마찬가지로 퀄컴 역시 인접 IT분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서버 및 데이터센터 시장입니다. 전통적인 모바일 시장의 강자이긴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 역시 정체된 상태이고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의 시도는 ARM CPU 설계 기술을 활용한 서버용 ARM CPU인 센트리크 (Centriq)입니다. 역대 가장 많은 48코어 ARM CPU라는 시도는 그럴듯했지만, 서버용 CPU 시장에서 x86 CPU의 지배력이 워낙 강해 결국 시장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모습입니다. 현재 서버용 CPU 시장은 시장을 장악한 인텔과 새로운 젠 아키텍처로 도전장을 내민 AMD 사이의 경쟁이 치열한 상태로 새로운 도전자가 비집고 들어갈 여지가 매우 적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퀄컴의 해답 중 하나가 바로 클라우드 AI 100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AI 하드웨어 시장 역시 엔비디아 GPU가 강세를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새로운 분야이고 성장이 빨라 CPU 시장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여기에 퀄컴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개발하면서 얻은 인공지능 하드웨어 개발 노하우도 지니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55는 새로운 텐서 가속기를 포함한 4세대 AI 엔진을 탑재해 7 TOPS (Trillion Operations Per Second)의 연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55는 스냅드래곤 820에 비해 3배의 AI연산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클라우드 AI 100의 경우 스냅드래곤 820 대비 50배 이상이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AI연산 관련 부분만 모아서 별도의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를 만드는 만큼 이 정도 성능 향상은 당연합니다. 문제는 경쟁력이 있는지입니다. CPU나 GPU처럼 다른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세서에 비해서 AI 전용 프로세서는 당연히 이 목적에만 특화되어 있어 빠른 성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엔비디아 역시 AI 관련 전용 코어인 텐서 코어(Tensor Core)를 개발해 AI연산 능력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무엇보다 엔비디아 GPU는 현재 있는 AI 관련 툴과 소프트웨어가 여기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여기에 구글의 TPU(Tensor processing unit)처럼 자체적인 AI가속기를 사용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아무리 새로운 분야라도 만만치 않은 경쟁이 예상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AI시장은 거대 IT기업들이 대부분 탐내는 신흥 시장입니다. 퀄컴에 따르면 2025년까지 데이터센터에서 AI 추론 관련 매출은 170억 달러로 급증하게 됩니다. 데이터센터에 축적된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분석하고 학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IT기업들이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보는 것은 당연합니다. 퀄컴은 2019년 하반기에 클라우드 AI 100의 샘플링을 진행하고 2020년에 7㎚ 공정으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공교롭게도 인텔 역시 Xe 그래픽 카드를 비슷한 시기에 출시해 데이터센터/AI 시장을 노릴 계획이라 엔비디아, 퀄컴, 인텔이 같은 시장에서 격돌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웃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가능하면 몇 개의 업체가 경쟁하는 구도가 독점 구도보다 모두에게 더 유리할 것입니다. 퀄컴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우버, 내달 상장 통해 100억달러 조달…자율주행차에 투자”

    “우버, 내달 상장 통해 100억달러 조달…자율주행차에 투자”

    우버 시총 1200억달러 추정…소프트방크 17.5% 지분 보유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1위인 우버(Uber)가 올해 상장을 통해 100억 달러(약 11조 4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버는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자율주행 차량 연구와 개발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버는 이르면 1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등록을 하고 오는 29일부터 투자자를 상대로 로드쇼를 시작한다. 앞서 우버는 소프트방크 및 도요타 등 자동차 제조회사를 포함한 컨소시엄 등의 투자자들에게 지분 매각을 논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소프트방크는 이미 우버 지분 17.5%를 보유하고 있다. 우버 주식은 다음 달 초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시기는 변할 수 있다고도 했다. 우버가 SEC에 상장을 신청하면 회계장부와 경영실적 등의 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우버는 지난해 4분기 8억 42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우버는 앞서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한 경쟁업체 리프트(Lyft)의 선례를 참고해 상장후 자사의 기업가치가 900억∼1000억 달러(약 102조 6000억∼114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프트는 나스닥 데뷔 첫날 주가가 공모가격을 웃돌며 시가총액이 220억 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상장후 우버의 시가총액이 1200억 달러(약 136조원)에 달할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자전거와 스쿠터 대여, 음식배달, 자율주행 사업도 포함하고 있다. 우버는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할 스타트업 가운데 최대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인텔, 2세대 제온 제품군 공개 – 진짜 주인공은 옵테인 메모리?

    [고든 정의 TECH+] 인텔, 2세대 제온 제품군 공개 – 진짜 주인공은 옵테인 메모리?

    CPU 업계 부동의 1위인 인텔이 새로운 제온(Xeon, 인텔의 서버용 CPU 제품) 제품군을 발표했습니다. 캐스케이드 레이크(Cascade Lake)로 알려진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Second Generation Xeon Scalable) 프로세서는 인텔 역사상 가장 많은 56코어 CPU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인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Optane DC Persistent Memory) 지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두 개의 CPU 다이(die)를 하나에 CPU에 담은 플래티넘 9200시리즈(32-56코어 지원)를 비롯해 코어 숫자와 CPU 성능에 따라 플래티넘 8200, 골드 6200, 골드 5100, 실버 4200, 브론즈 3200 시리즈로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2세대라고 해도 1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스카이레이크 SP)와 같은 14nm 공정이고, 아키텍처도 스펙터와 멜트다운 보안 결함 수정 및 기타 소소한 개선 이외에는 큰 변화가 없는 제품이라 CPU 자체는 56코어까지 지원하는 플래티넘 9200 시리즈가 등장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별 특징이 없는 편입니다. 캐스케이드 레이크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CPU가 아니라 인텔이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옵테인 메모리가 변방에서 주류로 올라갈 수 있을지 시험하는 무대라는 점입니다. 인텔은 x86 CPU와 메인보드 칩셋 같은 관련 제품 및 서비스가 주력인 회사지만, 과거 메모리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만든 역사가 있습니다. 가격 변동과 경쟁이 심한 메모리 대신 CPU에 집중한 것은 지금의 인텔을 만든 현명한 판단이지만, 인텔이 메모리 분야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비록 DRAM 시장에서 다시 발을 들이지 않았지만, 인텔은 마이크론과 함께 낸드 플래시 메모리 및 3D Xpoint라는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를 개발했습니다. 후자가 바로 옵테인 메모리 제품군입니다.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CPU 한 개에 최대 1.5TB의 DDR4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원한다면 DDR4 메모리와 함께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최대 4.5TB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본래 메모리 장착용으로 만든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에 128/256/512GB 용량의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메모리 모듈을 꼽는 자리에 옵테인 메모리를 설치해서 메모리처럼 사용하거나 빠른 SSD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옵테인 DC 퍼시트턴트 메모리는 DRAM과 SSD의 중간에 있는 메모리 겸 저장 장치입니다. 물론 옵테인의 궁극적인 목적은 DRAM과 SSD를 모두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이지만, 당장에는 DRAM보다 느리고 낸드 플래시 메모리보다 비싸기 때문에 둘을 대체하기보다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될 것입니다. 이 점은 인텔의 공개한 슬라이드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사진) 인텔이 생각하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의 위치는 메모리 – 저장 장치 피라미드에서 DRAM 바로 아래입니다.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은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가 들어갈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일단 미래의 주인공이 설 무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옵테인의 가격이 비싸고 속도가 DRAM보다 느리기 때문에 얼마나 시장의 호응을 받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인텔이 옵테인 메모리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는 것은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기존의 낸드 플래시 기술이 점점 한계에 부딪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저장 장치에서 메모리로 데이터를 불러들인 후 이를 처리하고 다시 저장하는 방식의 비효율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DRAM 만큼 빠르면서 낸드 플래시처럼 용량이 큰 비휘발성 메모리가 있다면 이런 과정 없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옵테인의 성능은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발전하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는 인텔만 개발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존의 DRAM 강자인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역시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를 개발하고 있고 메모리 부분에서 워낙 전통적인 강자라 일단 양산에 들어가면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다만 인텔이 옵테인 메모리에 대해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대항마를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기술 발전과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한 회사의 독주보다 여러 회사가 경쟁하는 구도가 더 바람직할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비트코인 급등 왜..만우절 장난인가 암호화폐 부활 신호탄인가

    비트코인 급등 왜..만우절 장난인가 암호화폐 부활 신호탄인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20% 가까이 급등했다. 이번 급등은 당초 지난 1일(현지시간) 만우절 ‘가짜뉴스’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오른 가격이 2일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암호화폐 부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기대도 나왔다. 이번 소동은 만우절이었던 1일 온라인 경제매체 파이낸스매그네이츠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는 가짜뉴스를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파이낸스매그네이츠는 그러나 기사 마지막에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의 “즐거운 만우절”이라는 발언을 넣어 이 뉴스가 만우절 장난임을 명시했다. 이 뉴스를 사실로 혼동한 이용자들이 동요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뛰었다. 비트코인은 1일 한때 5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의 강세는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CNN은 금융컨설팅사 드베레그룹 나이젤 그린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돌아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이번 급등이 대형 기관들을 포함해 그동안 추이를 지켜본 수많은 투자자들을 끌어 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임 아슬람 TF글로벌마켓츠 수석분석가는 “비트코인의 급격한 가격 변화는 일반적 현상”이라면서 “비트코인은 매일 20% 이상 상승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일종의 ‘야수’다. 이 순간을 기다려온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만우절 장난’에 휘둘린 비트코인…20% 가까이 급등

    ‘만우절 장난’에 휘둘린 비트코인…20% 가까이 급등

    비트코인이 만우절 가짜뉴스 영향으로 20% 가까이 급등했다. 미국과 국내 일부 매체가 ‘만우절 장난’이라는 내용을 빠뜨린 채 보도하면서 이상 급등이 이어졌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3.1% 오른 531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오 직후엔 20% 가까이 올라 55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500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만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 등 다른 코인들도 5% 내외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급등은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촉발됐다. 온라인 경제매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는 ‘SEC가 폭탄을 떨어뜨리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SEC가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와 투자회사 밴엑(VanEck)의 ETF 신청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하단에 SEC 공식 트위터 계정을 첨부했다. ETF 승인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캡처 화면이었다. 하지만 이는 매체의 만우절 장난으로 드러났다. 파이낸스매그네이츠는 기사 하단에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이 ‘축 만우절’(happy April Fool’s Day)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적었다. 하지만 미국과 국내 일부 매체가 이 내용을 빼고 보도하면서 비트코인이 이상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SEC는 지난달 29일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5월로 또 한 번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연기 발표 후 불과 3일이 지난 1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은 매우 낮았지만, 가짜뉴스 검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3일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540만원대를 기록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 상승세가 다른 외부 요인에 의해 복합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라이벌과는 다른 길”… 뉴욕증권거래소 선택한 우버

    “라이벌과는 다른 길”… 뉴욕증권거래소 선택한 우버

    작년 차등의결권 없애 차별화 시도 2위 리프트는 29일 나스닥에 상장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기업공개(IPO·상장) 거래소로 나스닥시장이 아닌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선택했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버는 오는 4월 NYSE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뒤 우버의 기업가치는 1200억 달러(약 13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업계 2위이자 라이벌인 리프트는 오는 28일 공모가를 정해 29일 나스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해 한 발 앞선다. 리프트는 1주당 1의결권을 부여되는 클래스 A주 3077만주를 주당 62~68달러에 발행하며 주식공모 목표액은 21억 달러라고 밝혔다. 나스닥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알파벳)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대거 포진한 기술주의 본산이다. 그러나 2012년 페이스북 데뷔 때 거래 오류로 파문을 일으키는 바람에 명성에 금이 갔다. NYSE는 이를 이용해 IT 대기업 유치에 공을 들여 알리바바, 트위터, 스냅 등을 낚아챘다. 월가에서는 우버와 리프트의 IPO 레이스에 주목해왔다. 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6일 동시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문건을 제출했다. 리프트가 먼저 움직여 이번주부터 뉴욕과 보스턴에서 투자자 설명회를 시작했다. 리프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우버의 5분의 1에 불과한 114억 달러이다. 2014년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1·2위인 알리바바와 징둥(京東·JD)닷컴의 IPO 경쟁을 연상시킨다. 당시에도 상대적 열세인 JD닷컴은 나스닥을, 알리바바는 NYSE를 택했다. 우버와 리프트는 상장 무대뿐 아니라 주식 의결권에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우버는 클래스 A주가 원칙이다. 과거 우버는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이 사내 성희롱 문제로 리더십 위기에 빠지며 내홍을 겪었다. 때문에 경영자가 훌륭하더라도 현명함이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절감했다. 우버는 지난해 캘러닉의 지분을 회수하고 차등의결권을 없앴다. 리프트는 일반 투자자에게는 클래스 A주를 매각하고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로건 그린과 존 짐머에게는 주당 20의결권을 주는 클래스 B주를 부여할 예정이다. 우버와 달리 차등의결권을 채택한 것이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IT주들은 상당수 차등의결권을 채택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경영자들이 시대 변화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지만, 차등의결권은 의사 결정이 왜곡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자가 의결권이 많으면 현 상황에 만족해 변화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현대폰터스, 블랙박스 신제품 ‘센스 플러스(SENSE PLUS)’ 출시

    현대폰터스, 블랙박스 신제품 ‘센스 플러스(SENSE PLUS)’ 출시

    3년 연속 스타브랜드 블랙박스 부문 대상에 선정된 현대폰터스가 14일 ‘폰터스 시크릿(SECRET)’ 출시에 이어 15일 폰터스 센스 플러스(SENSE PLUS)를 연이어 출시했다. 전, 후방 30프레임 HD 고화질 2채널로 어느 각도에서도 모든 상황을 선명하게 기록하고 Night Vision을 탑재해 주, 야간 및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녹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차 녹화 시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하도록 타입랩스 기능이 탑재되었고 녹화 파일을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한 2중 안심 저장 기능도 탑재되어 사고 발생 시 중요한 증거자료인 블랙박스 영상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눈 여겨 볼 기능으로는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으로 졸음운전을 방지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고 블랙박스와 loT를 접목시켜 주행 중 이벤트, 차량위치, 주행일지 등을 자동 생성하는 등 스마트한 드라이빙이 가능한 기능들도 추가되어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폰터스 관계자는 “선명한 영상 녹화와 안전한 보관은 기본으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블랙박스를 연구해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을 전했다 그 외에 폰터스 센스 플러스(SENSE PLUS)의 자세한 사항은 현대폰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테크윈, ‘AI 안전모’ 공개

    한화테크윈은 아시아 최대 보안전시회로 꼽히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세콘) 2019’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 경험’에 중점을 두고 고객들이 AI 기술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꾸렸다. 부스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리테일, 스마트빌딩·아파트 등을 주제로 마련됐다. 19회째를 맞은 올해 세콘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100여개사가 부스를 차린 가운데 사흘 일정으로 전날 개막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존에서는 공장 및 산업시설에서 시설물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폭과 열화상, 스테인리스, AI 안전모 솔루션 등을 출품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논란의 머스크, 테슬라 CEO에서 물러나나

    논란의 머스크, 테슬라 CEO에서 물러나나

    ‘논란’을 몰고 다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CEO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테슬라 2대 주주인 영국 글로벌 투자회사 베일리 기퍼드의 대표 제임스 앤더슨이 ‘머스크가 꼭 테슬라 CEO일 필요는 없다’며 퇴진론에 불씨를 당겼다. 앤더슨은 5일(현지시간) 증시 전문지 배런스에 “우리는 머스크가 (회사 내에서) 다른 역할을 갖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 그가 CEO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베일리 기퍼드는 테슬라 지분 7.7%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사로, 보유 지분 가치는 38억 달러(약 4조 3000억원)에 이른다. 19.7%의 지분을 보유한 머스크 CEO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의 이 같은 발언으로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3% 넘게 하락했다. 앤더슨의 발언은 최근 머스크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티격태격하는 상황에서 그의 거취 논란에 불을 지핀 것이다. CNBC는 이날 앤더슨의 발언을 놓고 “그간 머스크를 지원사격 해오던 2대 주주가 SEC의 ‘머스크 축출 시나리오’ 마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SEC와 머스크는 지난해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머스크가 ‘테슬라 상장폐지 트윗’을 게시해 미 증시를 발칵 뒤집어 놓으면서 SEC가 증권사기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SEC의 고소는 머스크가 벌금을 내고 독립적 이사회 감시를 받는 조건을 받아들이며 일단락됐지만, SEC는 독립적인 사외이사들에게 머스크 트윗을 감시하라고 주문했다. SEC는 또 최근 머스크가 ‘테슬라는 2011년 자동차 0대를 만들었지만, 2019년에는 50만대 가량 만들 것’이라고 밝힌 트윗에 대해 “투자자들을 부정확한 정보로 오도했다”면서 “법정모독죄에 해당한다”고 압박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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