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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 뒤덮은 화염…역대 최대 ‘태양 폭발’ 포착

    우주 뒤덮은 화염…역대 최대 ‘태양 폭발’ 포착

    수소폭탄 수천만 개가 동시에 폭발하는 것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태양 폭발현상 중 가장 거대하고 선명한 이미지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 표면에서 전자기파와 하전 입자 방출이 증대되는 ‘태양 플레어(solar flare)’ 현상 중 가장 거대한 규모의 폭발이 5개의 NASA 관측 망원경에 동시에 포착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해당 폭발은 ‘태양 플레어’ 등급 중 가장 높은 동급인 ‘X급’으로 NASA 태양활동관측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 고에너지 태양 영상 관측 위성(Reuven Ramaty High Energy Solar Spectroscopic Imager), 태양탐사위성 아이리스(IRIS, Interface Region Imaging Spectrograph) 등의 5개의 관측 장비로 지난 3월 29일 동시에 촬영된 것이다. 태양을 주시하고 있는 복수의 관측장비가 동시에 플레어 현상을 포착한 경우는 전례가 없으며, 같은 시간에 태양의 동일한 지점을 함께 촬영했다는 것은 믿기 힘들 정도로 드문 우연의 일치이기에 이번 관측은 비상한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 NASA 마셜 우주 비행 센터 조나단 서튼 연구원은 “이번에 촬영된 이미지는 역대 수집된 데이터 중 가장 포괄적이며 태양의 구체적인 활성 영역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X급 플레어를 잡아낸 것은 매우 행운”이라고 전했다. 태양 플레어 현상이 발생하면 강한 빛과 함께 X선, 전자, 양성자 등이 방출되며 2, 3일 뒤에는 지구에도 영향을 미쳐 전파 통신 장애 등이 일어나기 쉽다. 이에 NASA는 해당 현상을 지속적으로 관측하며 발생주기 데이터를 집계, 분석해 태양 폭풍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동영상 보러가기 사진=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허블 우주망원경 24주년…명작 우주사진 톱7

    허블 우주망원경 24주년…명작 우주사진 톱7

    지난 1990년 4월 24일(이하 현지시간) 우주의 심연을 보고싶은 인류의 꿈을 담은 우주망원경이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 밖으로 발사됐습니다. 바로 얼마전 24번째 생일을 맞은 허블 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입니다. 대기의 간섭없이 멀고 먼 우주를 관측하고자 설계된 허블 우주망원경은 지름 2.4m, 무게 12.2t, 길이 13m로 제작돼 지상 569km 높이에서 97분 마다 지구를 돌며 먼 우주를 관측하고 있습니다. 그간 몇 번의 수리 과정을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허블우주망원경은 지상 천체망원경보다 10-30배의 해상도를 가진 사진을 지금도 충실히 전송해오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인류는 우주의 역사를 들여다보며 그 비밀을 캐는데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허블우주망원경의 가장 큰 성과로 우주 나이의 정확한 측정과 우주가 암흑에너지로 꽉 차 있다는 점을 꼽으면서 24번째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그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해 지구로 전송해 온 ‘작품’ 몇 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발사된 허블 우주망원경 (1990년) 2. 오리온 성운(Orion Nebula) 속 수천 개의 별(2006년) 3. NGC 6357 성운 모습 (2006년) 4. 지구주위 10만 번 공전 기념으로 촬영한 대 마젤란 운(Large Magellanic Cloud)에 위치한 NGC 2074 성단(2008년) 5. 새 촬영 렌즈로 교체 중인 허블 우주망원경(2008년)  6. 발사 20주년 기념 용골성운(Carina Nebula) 속 미스틱 산 (Mystic Mountain)(2010년)   7. 거대 은하단 Abell 520(2012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생일 축하해!” 발사 24주년 허블 우주망원경

    “생일 축하해!” 발사 24주년 허블 우주망원경

    지난 1990년 4월 24일(이하 현지시간) 우주의 심연을 보고싶은 인류의 꿈을 담은 우주망원경이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 밖으로 발사됐습니다. 바로 현지시간으로 오늘 24번 째 생일을 맞은 허블 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입니다. 대기의 간섭없이 멀고 먼 우주를 관측하고자 설계된 허블 우주망원경은 지름 2.4m, 무게 12.2t, 길이 13m로 제작돼 지상 569km 높이에서 97분 마다 지구를 돌며 먼 우주를 관측하고 있습니다. 그간 몇 번의 수리 과정을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허블우주망원경은 지상 천체망원경보다 10-30배의 해상도를 가진 사진을 지금도 충실히 전송해오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인류는 우주의 역사를 들여다보며 그 비밀을 캐는데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허블우주망원경의 가장 큰 성과로 우주 나이의 정확한 측정과 우주가 암흑에너지로 꽉 차 있다는 점을 꼽으면서 24번째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그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해 지구로 전송해 온 ‘작품’ 몇 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1. 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발사된 허블 우주망원경 (1990년) 2. 오리온 성운(Orion Nebula) 속 수천 개의 별(2006년) 3. NGC 6357 성운 모습 (2006년) 4. 지구주위 10만 번 공전 기념으로 촬영한 대 마젤란 운(Large Magellanic Cloud)에 위치한 NGC 2074 성단(2008년) 5. 새 촬영 렌즈로 교체 중인 허블 우주망원경(2008년)  6. 발사 20주년 기념 용골성운(Carina Nebula) 속 미스틱 산 (Mystic Mountain)(2010년)   7. 거대 은하단 Abell 520(2012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반도 서식 ‘고대 잠자리’ 중국서 발견

    한반도 서식 ‘고대 잠자리’ 중국서 발견

    수억 년에 걸쳐 지구 곳곳에 서식한 잠자리의 모습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듯하다. 최근 중국의 한 지역에서 약 1억 1000만 년 전 원시 잠자리 화석이 발견됐다고 중국 연구팀이 밝혔다. 중국 인민왕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난징지질고생물연구소 장하이춘 연구팀이 간쑤성 위먼시 츠진전에서 남서쪽으로 약 25km 지점에 있는 한 지층에서 ‘바이사주 잠자리’(학명: Hemeroscopus baiscicus Pritykina) 화석 일부를 발굴했다. 장하이춘 연구원은 “이 원시 잠자리는 원래 시베리아 일대에서 서식했지만 몽골을 통해 중국 북서쪽에 있는 간쑤 위먼과 화베이 베이징 주변을 거쳐 한반도 남부로 이동했다”면서 “이번 발견은 이 잠자리의 이주 경로를 더욱 분명하게 알게 해줬다”고 말했다. 발굴에 참여한 석사과정 대학원생 정따란은 “우리는 2010년부터 해당 지층을 조사했고 여기에서는 딱정벌레, 하루살이 등의 곤충화석이 발굴된 적이 있다”면서 “수집된 수십 개의 화석 중 문서에 설명된 곤충이나 어류 화석 외에 의외로 잠자리 화석을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 연구원은 “이 잠자리 화석은 30여 개로 나뉘어 있지만 몸통 부분은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앞뒤 날개가 합쳐져 있는 화석 하나가 발견됐을 뿐 나머지 화석은 날개 조각으로 당시 위먼은 현재만큼 황량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잠자리는 유충에서 성충이 될 때까지 물이 필요한데 당시 이곳에는 호수가 있었으며 이 잠자리는 아마 근처에 서식하다가 죽은 뒤 일부가 물고기의 먹이가 됐거나 세균의 분해 작용으로 부패하면서 날개만 남은 뒤 화산재 등의 영향으로 화석화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이 잠자리는 현재 흔히 볼 수 있는 잠자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지금까지 러시아에서 2000여 개의 화석이 발견됐고 지질연대로 보면 1억 1500만~1억 2000만 년 전 사이에 서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후 이 잠자리는 몽골과 한반도 남부, 베이징의 시산에서도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장 연구원은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을 보면 이 잠자리는 ‘이주’와 ‘세력권 확대’를 이어가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번 화석은 그 이주 경로를 추가로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 지질연대를 특정할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중국과학원 난징지질고생물연구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태양 1300배…우주서 ‘가장 큰 노란 별’ 확인

    태양 1300배…우주서 ‘가장 큰 노란 별’ 확인

    우주에서 가장 큰 노란 별이 확인됐다. 이 별은 우리 태양보다 1300배 더 크며 독특한 쌍성계를 이루고 있다고 천문학자들은 밝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황색 극대거성에 속하는 이 거대한 노란 별은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천문대의 올리비에 쉐스노 박사가 이끈 국제 연구팀이 발견했다. HR 5171 A로 명명된 이 별은 관측 사상 가장 큰 10개의 별 중 하나이면서 독특한 쌍성계를 이루고 있어 별들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천문학자들은 설명한다. 쉐스노 박사는 “이 별은 동반별과 매우 가깝게 붙어있는 쌍성계를 이루고 있으며 그 모습은 마치 거대한 땅콩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별을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대형망원경 간섭계(Very Large Telescope Interferometer, VLTI)를 사용해 확인했다. 이들은 간섭 관측으로 불리는 이 기술을 사용해 여러 각각의 망원경으로부터 수집된 빛을 모아 지름 140m에 달하는 거대 망원경의 효과를 만들어냈다. 이번 확인은 연구팀이 지난 60여년에 걸쳐있는 이 별에 관한 관측자료를 철저히 분석해 과거의 흔적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별이 속한 황색 극대거성은 매우 희귀하며 우리 은하에서도 고작 12개 정도만이 알려졌다. 그 예로 카시오페이아 로(ρ) 별을 들 수 있다. 가장 거대하고 밝은 별에 속하는 황색 극대거성은 별의 생애 주기에서 불안정하고 매우 빠른 변화를 보이는 단계라고 한다. 이런 불안정성 때문에 이 별들은 또한 물질들을 외부로 쏟아내고 이 때문에 별 주위로 거대하게 팽창하는 대기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이 별은 지구에서 약 1만 2000광년에 달하는 먼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좋은 시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별은 지난 40년 동안 계속 팽창하고 있으며 크기가 커질수록 온도는 낮아지고 있어 그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데 극소수의 별들만이 매우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진화하므로 극적인 온도 변화의 진행 모습은 관측하기 어렵다고 한다. 천문학자들은 서로 다른 천문대에서 관측한 이 별의 다양한 밝기에 관한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이 천체가 규모가 작은 동반성과 함께 공전하며 식 현상을 보이는 쌍성계 별임을 확정했다. 이 쌍성의 주성인 HR 5171 A는 1300일 주기로 동반성과 공전하고 있다. 이 별의 표면온도는 섭씨 5000도이며 동반성은 이보다 약간 더 뜨겁다. 쉐스노 박사는 “우리가 발견한 이 동반성은 HR 5171 A의 운명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 예로 이 동반성의 외곽 표피 부가 모두 HR 5171 A로 흡수되면 그 진화 과정은 바뀌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사진=ESO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0m 소행성, 달보다 가깝게 접근…실시간 관찰 가능”

    “30m 소행성, 달보다 가깝게 접근…실시간 관찰 가능”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6시경 소행성이 지구를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간다. 지름이 30m에 달하는 소행성 ‘2014 DX110’은 시속 53110㎞로 이동 중이며, 지구로부터 35만㎞ 떨어진 상공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표면과 달 표면까지의 거리는 38만 3000km인 것을 감안하면, 이 소행성은 달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하는 셈이다. 이 소행성은 지난 28일 영국 그레이트셰퍼드 관측소에서 발견한 것으로, 현재 미항공우주국(NASA)이 공식 확인한 소행성 리스트에 올라 있다. 전문가들은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낮으며, 지구와 워낙 가까운 거리를 스쳐지나가기 때문에 천문대가 아닌 지상에서도 이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구를 스쳐지나가는 소행성의 모습은 우주 프로젝트 전문사이트인 ‘The Virtual Telescope Project’(virtualtelescope.eu/webtv/)와 온라인 천체 망원경 사이트인 ‘슬루’(Slooh)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슬루’의 천문학자인 밥 버먼은 “‘2014 DX110’은 지구와 유사한 궤도에 있으며 만약 충돌한다면 소행성의 10~20배에 달하는 지구 면적이 파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소행성은 다행히 지구와 충돌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많은 충돌 위기가 있었던 만큼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초신성 ‘카시오페이아 A’ 심장부 사상 첫 포착

    초신성 ‘카시오페이아 A’ 심장부 사상 첫 포착

    지구로 부터 약 1만 1000광년 밖에 떨어져 있는 초신성 ‘카시오페이아 A’의 속살이 처음으로 벗겨졌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 2012년 우주로 쏘아올린 위성 망원경 누스타(NuSTAR)가 사상 처음으로 카시오페이아 A의 심장부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카시오페이아 A는 별 진화의 마지막 단계인 초신성으로 약 340년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나사의 찬드라 위성 망원경과 지상 천체망원경이 이를 꾸준히 관찰하며 관련 정보를 전송해 왔으나 이번 누스타의 포착으로 초신성의 실체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 이같은 포착이 가능했던 것은 누스타가 지금까지 발사된 X선 관측 망원경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누스타(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는 나사 측이 블랙홀 현상 추적을 위해 우주로 쏘아올린 위성 망원경으로 역사상 최초로 고에너지 엑스레이 자기장 영역을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X-선 망원경들에 비해 10배 이상 선명하고 100배 이상 정교한 이미지를 보내올 것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누스타 미션의 연구원 버클리 대학 스티븐 보그스는 “지난 10년 간의 천문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성과” 라면서 “별이 폭발하면서 방출되는 방사능 동위원소 티타늄-44(titanium-44)가 실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도플갱어 현상, 마주치면 죽는다? ‘얼마나 닮았나 봤더니..’

    도플갱어 현상, 마주치면 죽는다? ‘얼마나 닮았나 봤더니..’

    도플갱어 현상이 화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도플갱어 현상’에 대한 내용이 담긴 한 편의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도플갱어 현상이란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는 일종의 심령 현상을 뜻하며 현대 정신의학 용어로는 오토스카피(Autoscopy·자기상 환시)라고 칭한다. 도플갱어는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이지만 간단하게 더블(Double·분신, 복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도플갱어는 마주치게 되면 자신을 보았다는 충격 때문에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1년 이내에 서서히 몸이 망가져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속설이 존재한다. 혹은 자신의 정신이 파괴돼 자살을 시도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도플갱어는 자신의 육체에서 빠져나간 영혼이기 때문에 육신이 오래 버티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독일의 작가 괴테는 21살에 8년 후의 모습을 한 도플갱어를 보았다고 했으나 83세가 될 때까지 장수를 누린 것으로 전해졌다. 도플갱어 현상을 접한 네티즌은 “도플갱어 현상..오싹하네”, “도플갱어 현상..나도 마주칠까두렵네”, “도플갱어 현상..믿기 힘든 현상”, “도플갱어 현상..신기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도플갱어 현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양보다 무려 100억배…슈퍼 ‘블랙홀’ 포착

    태양보다 무려 100억배…슈퍼 ‘블랙홀’ 포착

    역대 발견된 블랙홀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하는 초질량 블랙홀의 후보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구로부터 39억 광년 떨어진 RX J1532이라 불리는 은하단 중심부에 위치한 초질량 블랙홀의 모습을 공개했다. 나사의 찬드라 우주망원경(Chandra X-ray Observatory)과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으로 포착한 이 블랙홀의 가장 큰 특징은 태양보다 질량이 무려 100억배 이상이나 크다는 점이다. 이론적으로 블랙홀은 ‘빛까지 빨아들이는 지옥’이라 불릴만큼 무한대로 확장이 가능하며 빛보다 빠른 속도의 입자를 방출하기도 한다. 공개된 사진 속 가운데 보라색 부분이 블랙홀로 추정되며 그 주위로 수천억개의 별이 모여있는 대집단인 은하(노란색 부분)가 소용돌이 치듯 감싸고 있다. 나사 측은 “이 사진은 찬드라의 X선 관측 부분과 허블우주망원경의 가시광 관측 영역을 합쳐 만든 이미지”라면서 “정확한 규모를 측정하기 힘들지만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질량을 가진 블랙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의 거미줄’ 고화질 ‘타란툴라 성운’ 공개

    ‘우주의 거미줄’ 고화질 ‘타란툴라 성운’ 공개

    일명 ‘우주의 독거미’ 라 불리는 타란툴라 성운(Tarantula Nebula)의 역대 가장 선명한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구 약 600km 상공 위에 떠있는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이 포착한 타란툴라 성운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구로부터 16만 5000광년 떨어져 있는 타란툴라 성운은 그 모습이 거미같이 생겨 유명한 독거미의 이름을 따 이같은 별칭이 붙었다.   대마젤란 은하(Large Magellanic Cloud) 속에 있는 발광 성운인 타란툴라 성운은 나사를 통해 여러차례 그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으며 이번 사진은 최고의 고화질로 내부 모습이 세세히 담겼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 속에 담긴 별과 원시별(초기단계 별)들만 무려 80만 개. 허블우주망원경 연구소 엘레나 사비 박사는 “불타는 가스와 먼지로 가득찬 성운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면서 “거대한 성운과 별들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에이즈의 섬뜩한 실물…초정밀 바이러스 이미지 공개

    에이즈의 섬뜩한 실물…초정밀 바이러스 이미지 공개

    에이즈, 신종 인플루엔자, 코로나(사스) 등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들의 자세한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인체에 치명적인 각종 바이러스들의 적나라한 모습이 담긴 초고화질 이미지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위스콘신 대학 병원균 영상화 전문가인 장 이브 세그로 박사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최첨단 영상기술인 엑스레이 결정법(X-ray crystallography)과 동결전자현미경(cryo-electron microscopy)이 활용됐다. 최첨단 전자 현미경과 3D 기법으로 재현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에이즈), 뎅기열 바이러스(dengue fever),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등의 모습은 섬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신비롭다. 세그로 박사는 “해당 이미지를 통해 병원균들의 놀라운 구조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작은 전염성 병원체다. 유전물질인 RNA와 그 유전물질을 둘러싸고 있는 단백질로 구성되며, DNA를 가진 극소수의 경우도 있다. 참고로 바이러스라는 단어는 ‘독’을 뜻하는 라틴어 낱말 ‘비루스(virus)’에서 유래한다. 크기는 10~1000nm 사이로 세균 여과기를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작다 . 스스로 물질대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DNA나 RNA를 숙주 세포 안에 침투시킨 뒤 침투당한 세포의 소기관들을 이용해 번식한다. 이 과정에서 숙주 세포가 손상돼 숙주 자체에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숙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질병을 일으키지 않으며 바이러스의 매개체 역할만 하는 경우도 있다. 사진=허핑턴 포스트·위스콘신 대학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에이즈의 섬뜩한 실물…초정밀 바이러스 이미지 공개

    에이즈의 섬뜩한 실물…초정밀 바이러스 이미지 공개

    에이즈, 신종 인플루엔자, 코로나(사스) 등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들의 자세한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인체에 치명적인 각종 바이러스들의 적나라한 모습이 담긴 초고화질 이미지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위스콘신 대학 병원균 영상화 전문가인 장 이브 세그로 박사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최첨단 영상기술인 엑스레이 결정법(X-ray crystallography)과 동결전자현미경(cryo-electron microscopy)이 활용됐다. 최첨단 전자 현미경과 3D 기법으로 재현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에이즈), 뎅기열 바이러스(dengue fever),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등의 모습은 섬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신비롭다. 세그로 박사는 “해당 이미지를 통해 병원균들의 놀라운 구조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작은 전염성 병원체다. 유전물질인 RNA와 그 유전물질을 둘러싸고 있는 단백질로 구성되며, DNA를 가진 극소수의 경우도 있다. 참고로 바이러스라는 단어는 ‘독’을 뜻하는 라틴어 낱말 ‘비루스(virus)’에서 유래한다. 크기는 10~1000nm 사이로 세균 여과기를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작다 . 스스로 물질대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DNA나 RNA를 숙주 세포 안에 침투시킨 뒤 침투당한 세포의 소기관들을 이용해 번식한다. 이 과정에서 숙주 세포가 손상돼 숙주 자체에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숙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질병을 일으키지 않으며 바이러스의 매개체 역할만 하는 경우도 있다. 사진=허핑턴 포스트·위스콘신 대학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최고화질 ‘우주의 독거미’ 타란툴라 성운 포착

    최고화질 ‘우주의 독거미’ 타란툴라 성운 포착

    일명 ‘우주의 독거미’ 라 불리는 타란툴라 성운(Tarantula Nebula)의 역대 가장 선명한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구 약 600km 상공 위에 떠있는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이 포착한 타란툴라 성운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구로부터 16만 5000광년 떨어져 있는 타란툴라 성운은 그 모습이 거미같이 생겨 유명한 독거미의 이름을 따 이같은 별칭이 붙었다.   대마젤란 은하(Large Magellanic Cloud) 속에 있는 발광 성운인 타란툴라 성운은 나사를 통해 여러차례 그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으며 이번 사진은 최고의 고화질로 내부 모습이 세세히 담겼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 속에 담긴 별과 원시별(초기단계 별)들만 무려 80만 개. 허블우주망원경 연구소 엘레나 사비 박사는 “불타는 가스와 먼지로 가득찬 성운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면서 “거대한 성운과 별들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 가능성은?

    의학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줄기세포’에 모아지고 있다. 줄기세포는 기존의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와 달리 질환의 근본적인 문제를 치료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몸에 줄기세포가 주입되면 즉시 손상된 기관으로 이동해 세포를 재생시키는 방식이다. 즉, 줄기세포는 우리 몸의 손상 부위를 직접 치료하는 치료제 역할을 하는 셈이다. 현재 줄기세포는 백혈병·심장병·당뇨병·파킨슨병 등 많은 질환 치료에 적용되고 있으며, 암 등 악성 종양 치료에도 응용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어디까지 가능한 것일까.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가 희망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줄기세포가 유용하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에서 입증됐다. 노화로 손상된 연골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원리로, 기존의 대표적 퇴행성관절염 치료법인 인공관절 수술과는 확연히 다른 접근이다. 기존의 관절염 치료는 손상된 부위를 인공적으로 개조하는 방식이었다.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 연골이 모두 닳아 없는 관절염 말기 상태에 시행하는 유일한 치료법으로, 무릎 관절에 외부에서 만든 인공관절을 이식하는 방법이다. 인공관절은 환자의 신체 상태와 활동량, 수술 정확성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수명이 15~20년 정도이다. 따라서 인공관절 자체의 수명이 다 되면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술 시기를 늦추기 위해 65세 이상의 고령층에게 주로 시행한다. 이에 비해 줄기세포 치료는 기존의 치료법처럼 손상된 부위를 고치는 개념과는 전혀 다르다. 손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재생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무릎의 관절 병변에 줄기세포를 주입, 연골 재생을 촉진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용하는 줄기세포는 골수와 지방, 제대혈 등에서 추출한다. 특히 자신의 골수나 지방을 이용하는 자가 줄기세포 치료는 부작용이 거의 없으면서, 본래 연골 기능의 70~80%까지 회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부분 관절경으로 치료가 가능해 고령자도 부담없이 치료할 수 있다. ●국내외 의료시장, ‘줄기세포 치료’에 주목 줄기세포 치료가 각광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이와 관련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 굴지의 유명 병원과 기업, 연구소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연구에 골몰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도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된 연구와 개발에 나서는 곳이 많다. 척추·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대표원장 고용곤)의 경우 관절 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자체 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해 관절염의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병원 세포치료연구소에는 연구소장을 비롯해 박사·석사급 연구원 8명이 투입하고 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전문병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로 선정되기도 했다. IRB란 의료기관에 설치된 상설위원회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피시험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다. 이처럼 줄기세포 연구에 주력하는 것은 그만큼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가시화되는 줄기세포 치료 가능성 줄기세포 치료의 가능성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줄기세포 연구의 동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병원의 경우, 지난 해에 지방줄기세포가 손상된 무릎연골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더 니(The Knee)’와 ‘아스로스코피(Arthroscopy)’에 발표했다. 특히 아스로스코피에 게재된 논문은 무릎 관절염에 대한 지방줄기세포와 PRP 치료의 임상결과를 입증한 세계 최초의 연구 논문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해 발목 관절연골의 재생 효과를 규명한 연구논문도 지난해 5월 미국의 ‘더 아메리칸 저널 오브 스포츠 메디슨(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렸다. 이런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아 지난해 2월에는 근골격계 의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전시회 ‘AAOS(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에서 자가 줄기세포 치료의 무릎연골 재생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전문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13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중점회의에 초청돼 특별강연도 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지금까지는 손상된 곳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거나 수술적 방법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했다면, 이제는 손상된 연골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실제 환자 자신이 가졌던 연골과 비슷한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세포로 분화하게 하는 재생 중심의 줄기세포 치료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며 “지금의 추이로 본다면 향후 2~3년, 빠르면 1년여 정도만 지나면 모든 관절 치료에 있어 줄기세포의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더욱 진전된 줄기세포 치료법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도 줄기세포 치료는 가능하지만 연골 기능을 더욱 완벽하게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면 이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신기원이 될 것이며, 그런 성과가 곧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NASA 인줄…” 아마추어가 찍은 놀라운 우주 사진

    “NASA 인줄…” 아마추어가 찍은 놀라운 우주 사진

    마치 허블우주망원경이 찍은 것처럼 정교한 아마추어 천문학자의 우주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을 촬영한 주인공은 사우샘프턴 대학 포토닉스(광자)학과의 그렉 파커(59) 교수다 파커 교수는 우주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본인 집(햄프셔 주 브로큰 허스트) 뒷마당에 3000파운드(한화 약 520만원)를 들여 직접 천문대를 꾸몄다. 관측 망원경 2대(Celestron Nexstar 11 GPS SCT, Celestron 80mm refractor guide scope)와 천문 촬영용 카메라 2대(SXV-H9C colour CCD camera, SXV autoguider)로 이뤄진 파커 교수의 천문대는 집안에서 무선으로 조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파커 교수는 “망원경으로 별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필요한 순간에 무선으로 렌즈를 조절해 원하는 이미지를 포착하는 것”이라고 작동원리를 설명했다. 이를 통해 파커 교수가 촬영한 하트 성운, 나비(벌레) 성운, 백조 성운 등의 이미지는 놀랍도록 정교하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11년간 우주 촬영을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파커 교수의 우주 촬영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집 가까이에 가로등이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는 “가로등 불빛이 카메라 촬영을 방해해 정교한 이미지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사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6.6광년만 가면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천문학계 ‘주목’

    6.6광년만 가면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천문학계 ‘주목’

    지구에서 불과 6.6 광년 떨어진 가까운 천체에 외계 행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최근 적외선 WISE 관측 위성으로 발견된 새로운 갈색왜성(褐色矮星) ‘WISE 1049-5319’ 근처에 외계행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왜성은 우리 태양계에서 거리상으로 ‘알파 센타우리’, ‘적색왜성(바너드별)’ 다음으로 가까운 천체이기에(태양계가 아닌 지구자체에서 떨어진 거리로는 가장 가까움) 주목된다. 만일 해당 관측결과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불과 6.6광년 떨어진 곳에 지구와 유사한 행성이 또 하나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 남방 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헨리 보핀 연구팀은 VLT(Very Large Telescope-다중반사망원경의 일종)에 설치된 FORS2 카메라를 이용해 해당 갈색왜성을 정밀히 관찰한 결과, 일정한 흔들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근처에 행성이 존재할 때 나타나는 궤도 변화와 유사한 것이다. 이에 대해 보핀은 “우리가 사용한 카메라는 파리에서 뉴욕에 있는 사람을 10cm 이내 오차로 관측할 수 있을 만큼 정밀한 제품”이라며 포착된 흔들림이 외계 행성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큼을 강조했다. 연구팀의 설명에 따르면 WISE 1049-5319는 쌍성계로 각각 Luhman 16A 와 Luhman 16B로 불린다. 질량은 목성의 30~50배 정도로 추정하며 25년을 주기로 공전 중이다. 또한 지난 두 달간의 조사 결과 두 행성의 공전 궤도가 미묘하게 엇갈리는 경우가 발생했는데 이는 특정 외계 행성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갈색왜성은 질량이 태양의 8% 미만으로, 핵에서 연속적인 수소 핵융합 반응을 유지할만한 중력을 가지지 못한 천체를 의미한다. 이 질량은 가장 가벼운 항성과 가장 무거운 행성의 중간에 해당한다. 갈색왜성의 내부는 균일한 대류 층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주계열성들처럼 층에 따른 화학적 특화가 이뤄져 있지 않다. 또한 가시광선을 거의 발산하지 않기에 밤하늘에서 갈색왜성을 찾기는 쉽지 않다. 참고로 이들은 주로 적외선 영역에서 많은 에너지를 방출한다. 사진=NASA에서 촬영한 ‘WISE J104915.57-531906’의 모습(출처: NASA·위키피디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어디서 왔니?” 영화속 외계인 닮은 희귀곤충 화제

    “어디서 왔니?” 영화속 외계인 닮은 희귀곤충 화제

    마치 영화속 외계인을 보든 듯한 느낌을 주는 곤충 사진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사진 속 곤충들은 독일 헤센주(州) 프리드리히스도르프의 사진작가 이본느 스판(42)이 촬영한 것이다. 어찌보면 나뭇가지처럼 생긴 이 곤충들은 국내에 말머리 방아깨비(학명: Pseudoproscopia latirostris)로 소개된 바 있다. 이름대로 머리는 말과 비슷하지만 그 모습은 ‘외계인’이 어깨동무를 하는 듯 보인다. 이 곤충은 그 재미난 모습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애완 동물로도 키워지고 있다. 이를 촬영한 스판은 “거의 6개월간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 투 아이’(Eye to Eye)라는 주제로 사진을 찍고 있다”면서 “곤충들이 사람처럼 보이게 찍으려 했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괴물급 ‘초질량 블랙홀’ 은하계서 무더기 발견

    괴물급 ‘초질량 블랙홀’ 은하계서 무더기 발견

    밀도가 엄청나 빛조차도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블랙홀’이 은하계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측은 우주망원경 ‘누스타’로 촬영한 수억 광년 떨어진 은하계 왼편에 위치한 10개의 블랙홀 사진을 공개했다. 과거 나사의 찬드라 X레이 천문위성도 발견한 바 있는 이 블랙홀은 이번에 누스타를 통해 확실히 그 속살을 드러냈다.      ’누스타’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영국 더럼대 물리학과 데이비드 알렉산더 교수는 “과거 이 블랙홀의 존재를 인지하고 조사하던 중애 우연히 블랙홀이 10개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면서 “태양의 5만배가 넘는 초질량 블랙홀로 앞으로 수백, 수천개의 블랙홀이 더 발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6월 발사된 ‘누스타’가 지금까지 발견한 것 중 가장 중요한 첫번째 발견”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누스타(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NuSTAR)는 나사 측이 블랙홀 현상 추적을 위해 우주로 쏘아올린 위성 망원경으로 역사상 최초로 고에너지 엑스레이 자기장 영역을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X-선 망원경들에 비해 10배 이상 선명하고 100배 이상 정교한 이미지를 보내올 것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슈퍼지구’ GJ 1214b, 수증기 가득 ‘물천지’ 확인

    ‘슈퍼지구’ GJ 1214b, 수증기 가득 ‘물천지’ 확인

    지난 2009년 처음 발견된 행성 GJ 1214b의 대기가 물로 가득하다는 것이 최종 확인됐다. 최근 일본 천문학 연구진들은 수바루 망원경(Subaru Telescope)으로 촬영한 슈퍼지구 GJ 1214b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지구에서 40광년 떨어진 GJ 1214b는 지구의 2.6배 크기로 물과 대기가 존재하는 행성으로 파악돼 그간 유력한 ‘슈퍼지구’ 후보로 거론돼 왔다. 지난해에도 미국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센터(CfA)가 이 행성이 ‘워터월드’ 행성 임을 밝혀냈으나 대기의 주성분이 수소인지 아니면 수증기로 이루어졌는지는 명확히 알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일본 천문학팀의 연구결과 ‘GJ 1214b의 대기가 수소보다는 수증기를 풍부하게 머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이스닷컴등 과학 언론들은 “행성 GJ 1214b에 물이 있다고 해서 외계생명체나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면서 “지구와 태양 거리보다 GJ 1214b는 70배나 가까워 표면온도가 230℃에 이를만큼 뜨겁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별이 되고픈 4500광년 떨어진 ‘원시별’ 포착

    별이 되고픈 4500광년 떨어진 ‘원시별’ 포착

    별이 되고픈 ‘원시별’의 놀라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측은 허블우주망원경(Hubble Advanced Camera)을 사용해 포착한 ‘워너 비 스타’(wanna-be star) IRAS 20324+4057을 공개했다. 지구로부터 4500광년 떨어진 백조자리에 위치한 이 원시별은 항성(우리의 태양)의 전신으로 외국에서는 ‘애벌레’를 뜻하는 캐터필러(caterpillar) 라고도 불린다. 원시별은 우주공간의 먼지와 가스들이 모여 수축 후 원자핵 반응이 시작돼 별이 되며 이 시간은 무려 수백만년이 걸린다. 허블우주망원경 연구소 측은 “사진 속 원시별은 플라즈마, 먼지, 가스 등이 모여 막 원자핵 반응이 시작된 단계”라면서 “6조 마일이 넘는 가스 및 먼지로 이루어진 긴 꼬리가 마치 애벌레가 탈피하는 모습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블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은 나사 측이 우주왕복선을 이용해 1990년 4월 지구 궤도에 올려 놓은, 천체 관측을 위한 망원경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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