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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손님은 돈 더 내라, 질문은 대사관에”…‘반미 안내문’ 내건 中

    “美손님은 돈 더 내라, 질문은 대사관에”…‘반미 안내문’ 내건 中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반미 감정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많은 자영업자들이 미국인 손님에 대한 차별적 메시지를 담은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우한의 한 고깃집에서 내건 “오늘부터 우리 매장은 미국 손님에게 추가 서비스 비용으로 104%를 부과한다. 문의 사항이 있으면 미국대사관에 문의하라”라고 적힌 안내문이 소셜미디어(SNS) 통해 퍼졌다. 104%라는 수치는 식당의 안내문 사진이 찍혔을 당시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부과하겠다고 한 관세율로 추정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중국에 대한 누적 관세율을 145% 재산정했고, 이에 맞서 중국은 미국 수입품에 대해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SCMP에 따르면 미국인 손님을 배척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내건 식당, 술집, 당구장, 보석점 등의 다양한 사진이 온라인에서 공유됐다. 한 신발 제조업자는 SNS에서 앞으로 미국 사업 파트너들과 거래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영상을 올려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영상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나는 물건을 (미국에) 수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사업에서 돈을 버는 것보다 중요한 건 애국심”이라고 했다. 스마트폰 판매업자들이 매장 진열대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치우는 모습의 영상도 포착됐다. 한 스마트폰 판매업자는 “매일 같이 관세를 올려대니 미국산 휴대전화는 팔지 않겠다”고 했다.
  • “이것도 동물학대”…머리 땋고 옷 입힌 아기 오랑우탄에 中동물원 논란

    “이것도 동물학대”…머리 땋고 옷 입힌 아기 오랑우탄에 中동물원 논란

    중국의 한 동물원이 아기 오랑우탄의 머리를 땋아주고 사람 옷을 입히는 등 어린 소녀처럼 꾸민 뒤 관람객들이 직접 만질 수 있도록 하면서 동물 학대라는 지적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친양에 있는 허성삼림동물원은 생후 8개월 된 암컷 오랑우탄 치시를 관람객에 공개했다. 동물원 측은 특히 치시에게 여자아이 옷을 입히고 머리를 땋아 소녀처럼 꾸몄다. 오랑우탄 치시가 유아용 침대에 앉아 고무 인형 등 장난감을 입에 물고 있는 영상과 사진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여럿 올라왔다. 관람객들은 오랑우탄과 악수를 하거나 품에 안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 동물원의 한 사육사는 오랑우탄이 춥지 않도록 옷을 입힌 것이며 예쁘게 보이기 위해 머리를 땋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랑우탄의 머리카락이 눈을 덮을 정도로 길었기 때문이기도 하다”면서 “오랑우탄에게 때때로 햇볕을 쬐어주고 있으며, 관람객을 만나는 시간에는 소독약을 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틀에 한번 목욕을 시켜주고 있다면서 동물원 측이 치시를 잘 돌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제동물보호단체(WAP) 중국 지부의 동물학자 쑨 콴후이는 이러한 관람 프로그램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랑우탄은 털이 빽빽하기 때문에 옷을 입히면 체온 조절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면서 “또 오랑우탄은 무리를 지어 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홀로 생활하게 하는 것은 해당 개체의 정신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쑨은 “동물의 욕구를 존중하고 자연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동물원의 책임”이라며 “옷을 입히고 머리를 땋고 관람객이 자주 만지도록 내놓는 것은 동물에게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동물이 그저 즐길 거리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오랑우탄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위급’(심각한 위험) 등급에 해당하는 멸종 위기종이다.
  • “中임산부들 몰려 병실 부족”…‘이곳’으로 원정 출산 떠나는 이유는?

    “中임산부들 몰려 병실 부족”…‘이곳’으로 원정 출산 떠나는 이유는?

    출산을 위해 홍콩을 찾는 ‘비(非)홍콩인 임산부’ 숫자가 코로나19 이후 다시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비 홍콩인 임산부가 중국 본토보다 홍콩이 교육 여건이 좋다고 판단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출입경당국은 지난해 홍콩 호적이 없는 임신 여성 1154명이 입국(입경)을 거부당해 2020년(227명)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입국 거부자에 비해 5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홍콩 법원은 2001년 홍콩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거주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후 2012년까지 약 20만명의 아기가 중국 본토인의 ‘원정출산’으로 태어났고, 본토인들이 몰려들면서 산부인과 병실이 모자란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홍콩 정부는 2013년부터 홍콩 병원 예약을 하지 않은 비홍콩인 임신 여성(28주 이상)의 입경을 막아왔다. 그러나 비홍콩인이 홍콩에서 아기를 낳는 사례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9년 비홍콩인 여성의 홍콩 내 출산 건수는 4426건이었고 이 가운데 3741건(84.5%)이 중국 본토인 출산이었다. 이 수치는 2020년 2498건을 기록한 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인 2021~2023년 2000건 아래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다시 2396건(중국 본토인 비중은 78%)으로 증가했다. 입국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례는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본토 임산부 4만 9709명이 홍콩 입경을 차단당했다. 2022년 입경 거부 임신 여성은 498명이었는데 2023년엔 2만 6명으로 약 40배 증가했다. 홍콩 정부는 팬데믹과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속에 인력이 감소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2022년 말 세계 100대 대학 졸업자 등에게 2년짜리 취업 비자를 내주는 ‘고급 인재 통행증 계획’을 시행했는데, 홍콩에서 아이를 낳으려는 중국 본토인들이 이 제도를 이용한 것이다. 홍콩 당국은 ‘고급 인재 통행증 계획’을 통해 비자를 얻은 사람이 신고한 사유와 다른 여행 목적(출산 등)을 가질 경우 홍콩 입경이 불허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본토에서 온 온 여성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했다. 그러나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이러한 단속을 피해 가는 요령이 최근에도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눈부신 가슴, 보석이었다”…‘핑크 보형물’ 당당히 공개한 中여성

    “눈부신 가슴, 보석이었다”…‘핑크 보형물’ 당당히 공개한 中여성

    희귀한 선천적 증후군으로 인해 한쪽 가슴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중국의 20대 여성이 보석으로 만든 가슴을 착용하고 자신감을 찾았다. 1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여성 쉬안(22)씨는 ‘폴란드 증후군(Poland Syndrome)’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 증후군은 신체 한쪽의 팔다리와 가슴 근육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신생아 3만 명 당 1명꼴로 나타나며 남성에게서 여성보다 2~3배 더 자주 발생한다. 폴란드 증후군은 기대수명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호흡 문제나 외모 개선을 위해 재건 수술이나 보형물 삽입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쉬안씨는 어릴 적 외모가 친구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낮은 자존감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갈비뼈의 기형으로 인해 때로는 호흡이 어려웠다. 또 성장하면서 비대칭 가슴을 보정하기 위해 브래지어에 패드를 넣어 착용했고, 가슴이 돋보이지 않도록 습관적으로 등을 굽히고 다녔다.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쉬안씨는 학창 시절 친구들로부터 신체에 대한 조롱을 받았고, 일부 친구들은 “장애 때문에 아빠가 버렸냐”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그는 10대 시절 재건 수술을 받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마른 체형 때문에 가슴에 지방 등의 이식이 어려웠다. 3년 동안 석고고 만든 코르셋을 착용하고 다닌 적도 있다. 다행히 대학에 입학하면서 다양성을 존중해 주는 친구들을 만났고 그들은 쉬안씨를 있는 그대로 아껴줬다. 쉬안씨는 자신의 상태를 ‘질병’이라고 생각했지만, 중국의 보석 디자이너 이브민(Yvmin)씨를 만나며 생각이 바뀌었다. 이브민씨는 쉬안씨의 오른쪽 가슴에 맞춰 분홍색 보석과 은으로 만든 맞춤형 보형물을 제작했다. 쉬안씨는 그것을 ‘두 번째 심장’이라고 부른다. 지난해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인공 가슴을 착용한 소녀’에 출연한 쉬안씨는 “새로운 가슴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고, 민소매를 마음껏 입을 수 있게 됐다”면서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모두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런던 킹스턴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쉬안씨는 자신의 다채로운 삶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팔로워들은 “겉모습과 상관없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게 정말 멋지다”며 쉬안씨를 응원했다. 앞서 지난해 같은 증후군을 앓고 있는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영국 레베카 부처(27)씨의 오른쪽 가슴 크기는 D컵인데 왼쪽 가슴 크기는 A컵이다. 그는 “유방 축소나 보형물 수술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거절했다”면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였다. 그는 영국 폴란드 증후군 자선 단체에서 일하고 있으며, 유명 생활용품 업체 광고 모델의 기회를 얻어 패션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 공포에 떠는 ‘日 배드민턴 여신’…“중국 갈 때마다 1년 반 동안 당해, 멈춰달라”

    공포에 떠는 ‘日 배드민턴 여신’…“중국 갈 때마다 1년 반 동안 당해, 멈춰달라”

    ‘배드민턴 여신’으로 불리는 일본의 시다 치하루 선수가 일부 중국팬들의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며 공포를 호소하고 있다. 중국 대회 참가 시마다 이어진 스토킹에 대해 공개적으로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10일 재팬타임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현재 중국 닝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 참가 중인 배드민턴 스타 시다 치하루(27) 선수는 중국 팬들에게 스토킹을 중단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그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에 중국어로 작성한 글을 올리고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에 감사드리지만 모든 팬 여러분께 부탁드릴 것이 있다”고 시작했다. 이어서 “중국에서 경기할 때마다 스토킹을 당했으며, 이는 이미 1년 반 동안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매우 불편하고 무서운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시다 선수는 “모든 팬이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저는 정말로 중국을 좋아하고 팬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인정하면서도 “지금부터는 스토킹과 유사한 행동을 즉시 중단해 주시기를 바란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해결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식 동메달리스트인 시다는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드민턴 선수”로 칭송받고 있다. 시다 선수가 이번에 처음으로 스토킹 문제를 언급한 것은 아니다. 2023년 11월에는 선전에서 열린 중국 마스터스 대회 중 “스토킹과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SNS를 통해 팬들에게 “거리를 유지하고 존중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 사건 직후, 중국 올림픽위원회는 ‘집착적인 팬 문화’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이런 종류의 ‘저급한 팬’들은 아이돌을 향한 애정에서 비롯된 행동을 한다고 보인다”며 “경기 질서와 공공 관습을 해치는 비이성적 행위로 스포츠 정신과 사회도덕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너무 도발적인 아쿠아맨 쫄쫄이”…‘민감한 부위 노출’로 쫓겨난 中인플루언서

    “너무 도발적인 아쿠아맨 쫄쫄이”…‘민감한 부위 노출’로 쫓겨난 中인플루언서

    중국의 한 피트니스 인플루언서가 몸에 딱 붙는 쫄쫄이 슈퍼히어로 복장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다 ‘민감한 신체 부위’를 과도하게 드러내 ‘도발적’이라는 이유로 제재를 받았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인기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류겐홍(52)은 지난 1일 영화 아쿠아맨의 슈퍼히어로 복장으로 피트니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플랫폼 운영자에 의해 갑작스럽게 방송 중단 조치를 당했다. 운영자는 이 방송이 “너무 도발적”이라고 설명했다. 류겐홍의 아쿠아맨 의상은 몸에 딱 달라붙는 쫄쫄이 소재로 만들어졌는데, 그가 고강도 피트니스 운동을 하자 해당 부위의 움직임이 특히 눈에 띄었다는 것이다. 이 방송은 1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이에 대해 류겐홍은 좌절감을 표현하며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을 한 것도 아닌데, 2022년 패딩 사건의 재현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또한 자신의 라이브 방송 의상 사진을 게시하며 “라이브 방송 심사의 기준이 정확히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류겐홍이 언급한 ‘패딩 사건’은 그가 이전에 비슷하게 비난을 받았던 일을 가리킨다. 당시 그는 운동복이 몸에 너무 꽉 끼어 근육질 가슴이 과도하게 노출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다음 날 류겐홍은 이에 대응해 크고 헐렁한 패딩을 입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 방송으로 단 1주일 만에 150만명 이상의 새로운 팔로워를 확보했다. 아쿠아맨 사건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플랫폼이 정말 편향적이다. 류겐홍이 부적절한 옷을 입어서 제재를 받았다면, 왜 정말로 여성 인플루언서 방송은 금지하지 않는 걸까?”라고 말했다. 다른 이는 “류겐홍은 항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뒀을 뿐”이라고 옹호했다. 일부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피트니스에만 초점을 맞추면 되지, 왜 이런 화려한 의상을 입어야 하는 걸까?”라고 물었다. 대만에서 태어나고 자란 류겐홍은 가수, 배우로 활동했으며 유명 가수 주걸륜의 작사가로도 일했다. 그는 2022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피트니스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전문적인 장비 없이도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고강도 운동과 인기 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접근법으로 빠르게 팬을 확보했다. 현재 소셜미디어(SNS)에서 60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 세탁기 안에서 들려온 “아파요!”…12세 소녀의 ‘위험한 선택’, 결국

    세탁기 안에서 들려온 “아파요!”…12세 소녀의 ‘위험한 선택’, 결국

    어머니의 꾸중에 화가 나 세탁기 안으로 기어들어 갔다가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중국 소녀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동부 장쑤성 쿤산시에서 한 12세 소녀가 세탁기 안으로 들어갔다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녀는 숙제를 제시간에 끝내지 못해 어머니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소녀는 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특이한 방법을 택했다. 어머니가 보지 않는 새 뚜껑을 위로 여는 세탁기 안으로 기어들어 간 것이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간 소녀는 곧 꼼짝할 수 없이 갇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머니는 딸을 구해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결국 응급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소녀는 “아파요!”라고 외치고 있었다. 좁은 공간에서 소녀를 그냥 끌어내면 부상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 구조팀은 세탁기를 분해하기로 결정했다. 소방관들은 소녀를 보호하기 위해 담요로 덮은 뒤, 드라이버를 사용해 세탁기 외부 판을 제거했다. 이어서 유압 절단기로 세탁기를 조심스럽게 잘라냈다. 16분간의 구조 작업 동안 소방관들은 “조금만 참으세요”라는 말로 소녀를 안심시켰다. 결국 소녀는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이후 어머니와 딸이 화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연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으며 1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정말 웃기네요. 어머니는 지금 더 화가 났을 것 같아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이용자는 “아이들은 감정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일부 행동이 정말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전역에서는 이와 유사하게 아이들이 갇히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동부에서 4세 소년이 공원에 있는 사람 모양 조각상에 올라갔다가 머리가 끼었다. 조각상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 소방관들은 소년에게 자세를 바꾸고 몸을 비틀도록 안내했고, 10분 만에 성공적으로 구출했다. 또한 2월에는 하이커우의 12세 소년이 하교 후 저녁 식사를 위해 지름길로 집에 가려다 울타리에 머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 ‘은행잎 닮은꼴’ 중국 차세대 전투기 근접 비행 포착

    ‘은행잎 닮은꼴’ 중국 차세대 전투기 근접 비행 포착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로 알려진 J-36이 지면과 가까이 비행하는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미국 더워존은 7일(현지시간) “중국의 J-36 무미익(tailless, 꼬리날개가 없는) 스텔스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지면과 가까이 나는 모습이 최초로 포착됐다”고 전했다. 7일 엑스에 공개된 이 영상은 남부 쓰촨성(省) 청두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확한 촬영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더워존은 “영상 속 제트기는 쓰촨성에 있는 전투기 제조사의 비행장에 착륙하기 위해 지면과 가까이 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영상은 지난해 12월 26일 첫 시험 비행이 있고 나서 가장 가까이서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은 당시 도로를 지나던 차량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J-36이 착륙을 위해 지면 가까이 접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면서 “각 유닛에는 대형 착륙 장치(랜딩기어)가 펼쳐져 있고, 특히 조종석 구역이 매우 선명하게 보였다”고 덧붙였다. 꼬리날개가 없어 은행잎을 닮은꼴이라고 알려진 J-36은 아직 중국 국방부가 공식 인정하지 않은 비행체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시험비행을 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고 해외에서도 관심이 폭증했다. 지난달 1일 영국 왕립항공학회(RAeS)는 자체 매거진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 3월호에서 J-36 단면도를 독점 입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전 세대 전투기와는 달리 꼬리 날개가 없는 J-36만의 특징은 중국이 스텔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라는 서방 전문가들 관측으로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이 전투기에 3개의 제트 엔진이 장착돼 있다는 분석도 나왔으나, 여전히 중국 국방부는 J-36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늘에서도 이어지는 미국-중국 경쟁중국 국방부가 연이어 J-36을 노출하는 배경에는 최근 미국이 공개한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이 있다고 분석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1980년대에 개발돼 현재 운용 중인 세계 최강 F-22 등 5세대 전투기를 이을 6세대 전투기의 명칭을 ‘F-47’이며, 사업자로는 보잉이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발전되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치명적인 전투기가 될 것”이라며 “최첨단 스텔스 기술, 기동성 등 지금까지 없었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중국이 6세대 전투기인 J-36의 노출 빈도를 늘렸고, 중국 관영 CCTV도 예고편으로 해석되는 J-36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송중핑 중국 군사 전문가는 “(CCTV 등을 통해 영상이 공개된 것은) 당국이 6세대 전투기의 존재를 인정한 셈”이라며 “이는 (기존 중국의 전투기인) J-10과 J-20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또 미국과 중국의 전투기 관련 소식이 이틀 간격으로 공개된 것과 관련해 “하늘 위 미·중 우위 경쟁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SCMP도 중국 관영매체가 6세대 전투기 추정 사진을 공개한 것은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을 발표한 미국에 도전한 것이라고 짚었다.
  • (영상) ‘은행잎’ 닮은 中 전투기, 코앞에서 비행…근접 모습 최초 공개 [포착]

    (영상) ‘은행잎’ 닮은 中 전투기, 코앞에서 비행…근접 모습 최초 공개 [포착]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로 알려진 J-36이 지면과 가까이 비행하는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미국 더워존은 7일(현지시간) “중국의 J-36 무미익(tailless, 꼬리날개가 없는) 스텔스 전투기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지면과 가까이 나는 모습이 최초로 포착됐다”고 전했다. 7일 엑스에 공개된 이 영상은 남부 쓰촨성(省) 청두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확한 촬영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더워존은 “영상 속 제트기는 쓰촨성에 있는 전투기 제조사의 비행장에 착륙하기 위해 지면과 가까이 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영상은 지난해 12월 26일 첫 시험 비행이 있고 나서 가장 가까이서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은 당시 도로를 지나던 차량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J-36이 착륙을 위해 지면 가까이 접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면서 “각 유닛에는 대형 착륙 장치(랜딩기어)가 펼쳐져 있고, 특히 조종석 구역이 매우 선명하게 보였다”고 덧붙였다. 꼬리날개가 없어 은행잎을 닮은꼴이라고 알려진 J-36은 아직 중국 국방부가 공식 인정하지 않은 비행체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시험비행을 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고 해외에서도 관심이 폭증했다. 지난달 1일 영국 왕립항공학회(RAeS)는 자체 매거진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 3월호에서 J-36 단면도를 독점 입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전 세대 전투기와는 달리 꼬리 날개가 없는 J-36만의 특징은 중국이 스텔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라는 서방 전문가들 관측으로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이 전투기에 3개의 제트 엔진이 장착돼 있다는 분석도 나왔으나, 여전히 중국 국방부는 J-36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늘에서도 이어지는 미국-중국 경쟁중국 국방부가 연이어 J-36을 노출하는 배경에는 최근 미국이 공개한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이 있다고 분석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1980년대에 개발돼 현재 운용 중인 세계 최강 F-22 등 5세대 전투기를 이을 6세대 전투기의 명칭을 ‘F-47’이며, 사업자로는 보잉이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중 가장 발전되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치명적인 전투기가 될 것”이라며 “최첨단 스텔스 기술, 기동성 등 지금까지 없었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중국이 6세대 전투기인 J-36의 노출 빈도를 늘렸고, 중국 관영 CCTV도 예고편으로 해석되는 J-36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송중핑 중국 군사 전문가는 “(CCTV 등을 통해 영상이 공개된 것은) 당국이 6세대 전투기의 존재를 인정한 셈”이라며 “이는 (기존 중국의 전투기인) J-10과 J-20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또 미국과 중국의 전투기 관련 소식이 이틀 간격으로 공개된 것과 관련해 “하늘 위 미·중 우위 경쟁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SCMP도 중국 관영매체가 6세대 전투기 추정 사진을 공개한 것은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제작 계획을 발표한 미국에 도전한 것이라고 짚었다.
  • “결혼은 전략적 도구…부자男과 결혼하는 법” 강의로 연 280억원 번 中여성

    “결혼은 전략적 도구…부자男과 결혼하는 법” 강의로 연 280억원 번 中여성

    부유한 남성과 결혼하는 방법을 강의하며 연간 수백억원대의 수입을 올린 중국의 한 여성이 세금 탈루 혐의로 벌금을 물게 됐다. 7일(현지시간)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자신을 ‘관계의 맥킨지’라고 소개하는 러찬취(Le Chuanqu)씨는 최근 중국 국가세무총국에 의해 탈세 혐의가 드러났다. 러씨는 중국에서 데이트와 재정 조언을 제공하며 연간 1억 4200만 위안(약 284억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관계와 결혼을 사회·경제적 지위를 올리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련 컨설팅을 해왔다. 가장 저렴한 온라인 강의 패키지는 ‘가치있는 관계’로 24회 강의에 3580위안(약 71만원)이다. 이 패키지는 고객이 관계의 사회적, 낭만적, 재정적 측면을 터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러씨의 온라인 라이브 1대1 상담비용은 회당 1143위안(약 22만원)이고, 개인 코칭 패키지는 한 달에 1만 위안(약 2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러씨는 독성 관계를 조장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가치를 퍼뜨렸다는 이유로 현지 언론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후 그는 여러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추방 당하기도 했지만, 러씨의 사업은 더 사적인 영역으로 확장하며 계속 번창했다. 지난해 12월 러씨의 비공개 멤버십 프로그램의 비용은 12만 9800위안(약 2600만원)에서 19만 9800위안(약 4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는 면접을 통과해야 가입할 수 있다. 러씨는 지난 2년 동안 개인 소득이 60만 위안(약 1억 2000만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실제 수입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 상하이 세무국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세무상의 불일치 사항을 밝혀냈다. 세무 당국은 러씨에게 체납 세금, 연체료, 벌금 등 총 758만 위안(약 15억 1500만원)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러씨는 자신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교훈으로 삼아 사업 규정을 준수하고 법에 따라 세금을 납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경매에 나온 ‘살아 있는 악어’ 100t…“직접 잡아서 가져가야” 왜

    경매에 나온 ‘살아 있는 악어’ 100t…“직접 잡아서 가져가야” 왜

    중국 법원이 살아있는 악어 100t을 경매에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다만 아직 응찰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대금 마련도 문제지만 구매자가 악어를 직접 잡아서 가져가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선전 난산구인민법원은 지난달 10일부터 살아있는 샴악어 100t에 대한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입찰 시작가는 400만 위안(약 8억원)이다. 샴악어 한 마리가 200~500㎏임을 고려하면 200~500마리로 추산된다. 이 악어들은 원래 ‘악어의 신’으로 불렸던 모쥔룽(毛濬龍)이 2005년 설립한 광둥훙이악어산업 소유였다. 한때 등록 자본금이 5000만 위안(약 100억원)에 달했던 이 회사는 채무를 이행하지 못해 압류된 자산 청산에 나선 상황이다. 응찰 마감일 5월 9일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000명 이상이 해당 경매 사이트를 조회했지만, 아직 응찰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대금 마련도 문제지만 구매자가 악어를 잡아 무게를 잰 뒤 실어 운반하는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매자는 악어 같은 수생 야생동물 인공 번식 허가를 소지해야 하고 대규모 시설 및 운송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조건도 붙었다. 이들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30만 위안(약 6000만원)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 해당 법원은 지난 1월과 2월에도 각각 500만 위안(약 10억원)과 400만 위안을 시작가로 경매를 벌였지만 모두 유찰됐다. 이 온라인 경매는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너무 무섭다. 누가 악어를 실제로 사겠냐”고 말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은 “이건 평범한 사람을 위한 게 아닌 것 같다”고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 “짚신으로 4800번 때려 맞아 우울증”…‘게임 폭력’에 회사 고소한 中 남성

    “짚신으로 4800번 때려 맞아 우울증”…‘게임 폭력’에 회사 고소한 中 남성

    중국에서 한 남성이 온라인 게임 내에서 벌어진 ‘가상 폭력’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의 게임 캐릭터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계란과 짚신 투척으로 4800번 이상 모욕을 당했다며 게임 회사를 상대로 책임을 묻고 나선 것이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삼국지 전설’(Three Kingdoms Kill)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차오벤’이라는 활동명의 남성이 게임 내 가상 폭력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게임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15년간 이 게임의 열혈 팬으로 최고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삼국지 전설’은 중국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투 게임으로 2009년 출시됐다. 한 판에 4~8명이 참여하며 게임 시간은 10~30분 정도 걸린다. 차오벤의 주장에 따르면, 그가 게임에서 승리할 때마다 상대 플레이어들이 그의 아바타에 계란이나 짚신 같은 아이템을 던져 가상의 ‘뺨 때리기’ 효과를 발생시켰다고 한다. 지난 6개월 동안 그는 이런 방식으로 4800번 이상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패배한 플레이어들의 좌절감 해소를 위해 게임사가 이러한 시스템을 고안했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한 게임에서 90초 이상 지속된 ‘가상 폭행’을 견뎌야 했다고 한다. 그는 “모든 플레이어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뺨을 맞는 것은 존엄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계란에 맞을 때마다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해진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임에서 계란과 짚신은 게임 활동을 통해 무료로 획득하거나 소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차오벤은 게임사가 이런 ‘모욕적’ 아이템 사용을 용인하면서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러 차례 고객서비스 센터에 불만을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자, 결국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한 배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에 대해 게임사 측이 문제의 아이템들이 게임의 일부라고 설명하면서도, 향후 제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 네티즌 경악한 ‘홍콩판 도치맘’ 육아…“차 안에서 이닦고 변기 사용하게 해”

    네티즌 경악한 ‘홍콩판 도치맘’ 육아…“차 안에서 이닦고 변기 사용하게 해”

    사교육에 지나치게 열을 올리는 학부모를 패러디한 ‘도치맘’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얘기가 아니다. 홍콩의 한 유명 여배우가 4살 딸 교육을 위해 선보이는 유별난 육아 방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스홍콩 출신 배우 리 티안종(37)의 4살 딸 앰버를 위한 ‘야심 찬’ 교육 방식이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딸을 위해 7인승 차량을 구입해 하루에 여섯 차례 왕복 이동을 감행하며, 딸을 위해 거의 차 안에서 모든 일상을 해결하고 있다. 그가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는 1만 6000명을 웃돈다. 앰버는 하루에 두 개의 유치원에 다닌다. 하나는 영어 교육에 중점을 둔 크라이스트처치 유치원이고, 다른 하나는 광둥어 교육을 강조하는 홍콩 소카유치원이다. 앰버의 일과는 아침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차 안에서 이를 닦고, 옷을 갈아입으며, 아침 식사까지 해결한다. 리 티안종은 심지어 차 안에 휴대용 변기까지 설치해 딸의 모든 일상을 차 안에서 해결하도록 했다. 유치원을 오가는 시간에는 차 안에서 식사와 낮잠까지 해결하고, 여가 시간에는 할머니에게 중국의 전통 현악기 비파와 피아노를 배우며, 어머니와 함께 댄스를 연습한다. 리 씨는 두 유치원이 매우 가까워 이동 시간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방식이 홍콩 학부모들 사이에서 흔하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일부는 “엄마가 딸의 감정은 생각해 보았을까? 4살 아이의 일정이 성인 수준으로 과도하다”며 비판했고, 일부는 “아이의 의지를 존중한다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력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옹호했다. 최근 앰버는 만다린어(표준 중국어) 낭송 대회 우승과 만다린어 능력 및 영어 말하기 시험 우수 증명서 등의 성과를 거뒀다. 휴가 기간에는 주로 광동성 주하이의 동물원과 놀이공원을 함께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리 씨는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모든 부모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 비록 동의하지 않더라도 존중해 주길 바란다”며 딸 앰버가 두 학교에 다니는 것을 즐기고 있으며, 소중한 경험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력은 보상을 가져온다. 매 순간 성장의 기회를 잡는 아이들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의사가 산모 태반 몰래 반출”…中 여전히 ‘사람 태반’ 복용·거래 의혹

    “의사가 산모 태반 몰래 반출”…中 여전히 ‘사람 태반’ 복용·거래 의혹

    중국의 한 산부인과에서 의사가 산모의 태반으로 추정되는 의료 폐기물을 따로 포장하는 영상이 폭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사람 태반을 복용하고 거래하는 일이 여전히 암암리에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중국 내에서 제기됐다. 중국 내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최근 구이저우성의 한 산부인과에서 몰래 촬영된 영상이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에는 녹색 수술 가운을 입은 의사가 수술실에서 혈액 등 인체에서 나온 것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담긴 비닐봉지를 들고 사무실로 돌아간 뒤 다시 검은 비닐봉지로 겹겹이 포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의사의 신원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촬영자는 “산모가 병원에 처리를 맡긴 태반을 의사가 몰래 가져가서 처리하는 것 같았다. 징계가 필요한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병원 측은 해당 의사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의사가 과거에도 태반을 훔치거나 허가 없이 반출한 이력이 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지역 보건당국은 일반적으로 태반은 병원에서 개인적으로 반출할 수 없으며 인터넷에 올라온 내용을 제보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태반은 임신 중에 태아가 모체로부터 산소와 영양분, 호르몬, 항체 등을 공급하는 기관이다. 출산 후 태반은 몸 밖으로 배출된다. 중국 전통 의학에서는 사람의 태반을 건조한 것을 산모의 보양, 또는 약재로 사용해왔다. 단백질 공급이 부족하던 시절에 생겨난 인식으로 현대에는 그 필요성이 줄어든데다 태반 섭취 또는 복용을 ‘식인’으로 보는 거부감도 커지면서 의료 폐기물로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산모가 자신의 태반을 먹으면 산후조리에 더 효과가 있다는 믿음이 여전히 남아 현대에도 태반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됐다. 중국은 2005년 인간 태반의 거래를 금지했고, 2015년에는 중국의 공식 약전(의약품의 성분 등을 규정한 공문서)에서도 삭제됐다. 중국 보건당국은 산모만이 병원에 태반을 요구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엔 병원이 태반을 태우거나 의료 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중국 누리꾼들은 산모가 태반을 요구하지 않았을 때 병원이 태반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사건을 보도하며 중국 암시장에서 인간 태반이 ㎏당 2400위안(약 48만원)에 팔린다는 2021년 보도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 당국이 인간 태반 거래를 금지하면서도 정작 처벌 규정을 마련하지 않아 태반 밀거래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7년에도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많은 이들이 인간 태반을 구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역 보건당국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한 누리꾼은 “말린 인간 태반이 여전히 암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것을 보면 모든 병원이 규정에 따라 태반을 태우거나 폐기하지 않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은 “보통의 고기, 계란, 우유가 인간 태반보다 훨씬 영양가가 높다”면서 “나는 식인종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 태반은 절대 먹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오줌 누며 여성 관찰”…태국 놀이공원 화장실 구조 논란

    “오줌 누며 여성 관찰”…태국 놀이공원 화장실 구조 논란

    태국의 한 놀이공원에 여성을 바라보며 소변을 보는 남성 화장실이 설치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현지시간) “태국의 한 인기 놀이공원에 설치된 양방향 거울이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놀이공원 여성 관람객들이 대형 거울 앞에서 머리를 정리하거나 화장을 고치는 모습이 나오는데, 다음 장면에서는 남성들이 화장실에서 이런 여성들을 보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등장한다. 양방향 거울의 밝은 쪽은 일반 거울과 같지만, 반대쪽에서는 일반 거울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어 경찰서 취조실 등 특수 환경에서 주로 사용된다. 논란이 된 태국의 놀이공원에 양방향 거울이 설치된 것은 지난 2019년이나, 남성 화장실 안에서 화장실 밖을 촬영한 사진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놀이공원 관계자는 “양방향 거울 디자인은 모두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장실 안팎에 설치된 양방향 거울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 중국 남부 대도시인 광저우의 한 술집은 여자 화장실에 양방향 거울을 설치하고, 이를 VIP룸에 있는 남성 고객들이 볼 수 있게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 술집의 화장실은 광저우 지방 당국이 나선 뒤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 (영상) 여성 바라보며 소변을…男 화장실에 ‘매직 거울’ 설치한 놀이공원 논란 [포착]

    (영상) 여성 바라보며 소변을…男 화장실에 ‘매직 거울’ 설치한 놀이공원 논란 [포착]

    태국의 한 놀이공원에 여성을 바라보며 소변을 보는 남성 화장실이 설치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현지시간) “태국의 한 인기 놀이공원에 설치된 양방향 거울이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놀이공원 여성 관람객들이 대형 거울 앞에서 머리를 정리하거나 화장을 고치는 모습이 나오는데, 다음 장면에서는 남성들이 화장실에서 이런 여성들을 보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등장한다. 양방향 거울의 밝은 쪽은 일반 거울과 같지만, 반대쪽에서는 일반 거울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어 경찰서 취조실 등 특수 환경에서 주로 사용된다. 논란이 된 태국의 놀이공원에 양방향 거울이 설치된 것은 지난 2019년이나, 남성 화장실 안에서 화장실 밖을 촬영한 사진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놀이공원 관계자는 “양방향 거울 디자인은 모두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장실 안팎에 설치된 양방향 거울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 중국 남부 대도시인 광저우의 한 술집은 여자 화장실에 양방향 거울을 설치하고, 이를 VIP룸에 있는 남성 고객들이 볼 수 있게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 술집의 화장실은 광저우 지방 당국이 나선 뒤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 화장하는 女 지켜보며 소변보는 男…“여성 혐오” 발칵 뒤집힌 이유

    화장하는 女 지켜보며 소변보는 男…“여성 혐오” 발칵 뒤집힌 이유

    태국의 한 유명 놀이공원에서 남성 화장실의 소변기 앞 벽면을 양방향 거울로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소변을 보는 남성들이 여성들이 화장을 고치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불쾌하다는 지적이다. 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약 37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터넷 명예의 전당’이라는 누리꾼은 태국의 한 유명 놀이공원 남자 화장실에서 사용되는 양방향 거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태국 방콕에서 차로 50분 거리에 있는 지역에 위치한 이 공원은 밝고 활기찬 분위기와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방향 거울은 얇은 금속 코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밝은 쪽이 일반 거울처럼 보이기 때문에 어두운 쪽에 있는 사람들이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는 취조실과 같은 곳에서 사용된다. 그러나 황당하게도 양방향 거울은 남성 화장실에 설치됐다. 영상에 따르면 완전히 평범한 거울처럼 보이는 양방향 거울의 앞에는 몇 명의 여성들이 멈춰서 자신의 화장을 고치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한 이 모습을 지켜보며 소변을 보는 남성들의 모습도 담겼다. 이 동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현재 약 1340만회 이상의 조회수와 3만 6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 혐오적이고 모욕적이다”, “역겹다”, “놀이공원이 아니라 소송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곳 같다”, “이 아이디어를 낸 사람 정신 상태를 조사해봐야 한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양방향 거울은 지난 2019년 공원에 처음 설치됐다. 공원 운영 책임자인 해왓 야마셈은 이 디자인에 대해 “모두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실 창문은 특수 유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밖을 볼 수 있고, 외부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거울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비슷한 상황이 중국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광저우의 한 술집에서 여성 화장실에 양방향 거울을 설치해 VIP룸에 있는 남성 고객이 여성 고객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 출산 12일차 아내에 ‘부부관계’ 요구…거부하자 아기 버린 21세男 최후

    출산 12일차 아내에 ‘부부관계’ 요구…거부하자 아기 버린 21세男 최후

    태국에서 한 마약 중독자 남성이 출산 직후 성관계를 거부한 아내에게 복수하기 위해 생후 2주 된 아들을 숲에 내다 버린 후 사진을 찍어 보낸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우티차이(21)는 생후 2주 된 아기를 야생에 버린 혐의로 기소됐다. 우티차이는 지난 21일 아내인 오라타이(22)에 의해 신고된 이후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생후 2주 된 아들을 바나나 숲으로 데리고 간 뒤 바닥에 누워 있는 아기 사진을 찍어 친구 집에 가 있는 아내에게 전송했다. 이는 아기를 버리겠다는 협박 메시지였다. 깜짝 놀란 아내는 곧장 마을 이장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남편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 위해 주고받은 메시지를 온라인에 올렸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우티차이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우티차이는 아내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화가 나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아내는 출산한 지 12일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아내 오라타이는 “남편은 마약 중독자이자 도박꾼”이라며 “나와 한 살짜리 아이에게 끊임없이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티차이는 혐의를 부인하며 “잠자는 아들을 바나나 숲에 데려가 사진 찍었을 뿐이었고, 아들을 버릴 의도는 없었다”며 “아내에게 여러 번 성관계를 요구한 건 인정하지만 진심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내의 주장을 바탕으로 우티차이에 대해 소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우티차이는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박, 마약을 한 것도 모자라 출산 후 12일 만에 부부관계 요구, 정말 말문이 막힌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어떻게 아내와 아이에게 그런 짓을 하냐”, “아빠 자격이 없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태국에서 신체적 상해 없이 9세 미만인 아동을 유기한 경우, 최대 3년의 징역형과 6000밧(약 26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가짜 결혼’만 7년간 20번한 여성…“하루에 직장인 월급 벌었다”

    ‘가짜 결혼’만 7년간 20번한 여성…“하루에 직장인 월급 벌었다”

    중국에서 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을 위해 가짜 결혼식에 신부 역할을 대행해주는 ‘인생 배우’ 직업이 화제다. 한 여성은 이 서비스로 하루에 중국 일반 직장인의 월급을 웃도는 수입을 올린다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서남부 청두 출신 20대 여성 차오메이가 ‘가짜 신부’ 역할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차오메이는 지난 7년간 20번의 결혼식에서 신부 연기를 했으며 중국 사회 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고 자평했다. 차오메이가 이 직업을 갖게된 계기는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친구가 부모님을 만날 때 여자친구 역할을 부탁하면서부터였다. 이를 계기로 차오메이는 중국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가족의 기대와 결혼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잇다는 점에 착안해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켰다. 스스로를 ‘인생 배우’라고 부르는 차오메이는 철저한 준비로 의뢰를 수행한다. 의뢰인을 위해 신부 역할을 맡을 때마다 나이, 직업, 학력 등 기본 정보를 미리 외우고, 결혼식 전에는 신랑 가족을 만나 사전 교감을 나눈다. 본격적인 결혼식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고 신랑과 함께하며 행사에 완전히 몰입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주로 명절이나 휴가 기간에 수요가 급증한다는 설명이다. 차오메이는 법적 절차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은 채 오로지 결혼식 행사 자체만 담당한다. 하루 일당으로 1500위안(약 30만원)을 받으며, 요청 내용에 따라 비용이 조정된다. 차오메이는 직업학교 졸업 이후 잠시 영화 엑스트라로 일했으나 1회 출연당 몇십 위안밖에 되지 않는 수입에 만족할 수 없었다. 그녀는 몇 차례의 ‘인생 배우’ 활동만으로도 일반 직장에서 한 달 동안 일해 버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차오메이는 아들의 결혼식 축하 선물을 받기 위해 가짜 결혼식을 의뢰한 어머니의 사례도 소개했다. 아들의 약혼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갑자기 취소됐지만 체면을 지키기 위해 차오메이에게 신부 역할을 의뢰했다는 것이다. 차오메이와 같은 ‘인생 배우’는 중국에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은 의뢰인의 필요에 따라 여자친구, 부모, 고용주, 자녀 등 다양한 역할을 연기한다. 그러나 쓰촨 홍치 로펌의 허보 변호사는 신부 역할 자체는 불법이 아니더라도 사기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위조 신분증을 사용하거나 공무원을 사칭할 경우에는 법적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아늑하네” 수유실서 온라인 회의한 남성, 쇼핑몰에 손해배상 소송…中 공분

    “아늑하네” 수유실서 온라인 회의한 남성, 쇼핑몰에 손해배상 소송…中 공분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수유실을 점령하고 온라인 미팅을 한 남성이 오히려 해당 쇼핑몰을 고소했다.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베이징의 한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던 대학원생 장모씨는쇼핑몰에서 식사를 하던 중 회사의 호출을 받았다. 그는 즉시 쇼핑몰 내 유아수유실을 찾아 긴급 온라인 회의에 참석했다. 그러나 회의가 끝나고 보니 자물쇠가 고장 나서 문을 열 수 없었다. 장씨는 쇼핑몰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소방관들이 출동해 문을 부수고 그를 구출했다. 이후 장씨는 수유실에 갇혀 있는 동안 호흡곤란을 겪었다며 병원에 간 결과 호흡기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쇼핑몰을 상대로 의료비, 임금 손실, 교통비, 정신적 고통 및 기타 손해배상을 포함해 총 1만 3000위안(약 26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쇼핑몰 측은 수유실은 모유수유를 위한 장소라며 시설을 잘못 이용한 장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맞섰다. 또한 수유실은 에어컨과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장씨가 선천적 심장병의 병력이 있다는 것도 지적했다. 法 “개인적 용도로 수유실 점유…공공질서 어지럽혀”치료비는 배상해야법원은 장씨가 개인적인 용도로 수유실을 점유함으로써 공공질서를 어지럽혔다고 판결했다. 다만 그의 건강 상태가 당시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법원은 쇼핑몰 측에 장씨에게 치료비 359.27위안(약 7만원)과 교통비 45위안(약 9000원)만 배상하라고 명령했고, 다른 청구는 기각했다. 사건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카페나 라운지도 있는데 수유부를 위한 공간을 선택했다.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 “수유실을 점령하고도 오히려 보상을 요구하다니 정말 뻔뻔스럽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수유실은 일반적으로 남성도 출입이 가능하다. 수유실이 금남의 공간으로 인식될 경우 수유실의 본질을 흐리고 성별 갈등으로 번지거나 성적 고정관념을 가중시킬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2018년 수유시설 관리기준 권고안을 보면 국내의 수유시설은 육아를 직접 담당하는 아빠들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수유실을 이용하는 엄마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나 칸막이, 커튼 등으로 구분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또 육아를 담당하는 공동체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아빠 혹은 남성 보호자의 수유실 이용에 대한 엄마·여성보호자의 이해요청을 바란다고 관리기준 권고안에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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