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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연, 이혼 14년 만에… ‘모두가 놀랄 소식’ 전했다

    오정연, 이혼 14년 만에… ‘모두가 놀랄 소식’ 전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서장훈과 이혼 후 변화한 삶을 공개하며 2세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전노민의 초대를 받은 오정연, 이한위, 하지영이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이혼 후 싱글 생활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혼자가 되고 나서야 진정한 나를 알아가고 있다. 가정이 있으면 할 수 없는 경험들을 해보며 나를 찾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시간이 좋긴 하지만, 어느 순간 나이가 차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나도 전노민 선배처럼 돌싱이 된 지 14년이 됐다. 벌써 그렇게 오래됐는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오정연과 전노민은 같은 해인 2012년 각각 이혼했다. 오정연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했으며, 전노민은 배우 김보연과 재혼 8년 만에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한위는 오정연의 난자 냉동 시술과 관련된 기사 내용을 언급하며 “혼자 사는 게 좋다고 말하면서도 꾸준히 난자를 얼리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오정연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는 스타일”이라며 “앞으로 어떤 가능성이든 열어두고 있다. 계속 싱글로 살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 오면 후회할 수 있으니 하나의 선택지를 만들어두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하지만, 아이는 꼭 낳고 싶다”며 출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노민이 “나는 하나만 있는 게 너무 아쉽다”며 외동딸을 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자, 오정연은 “아직 늦지 않았다”며 그를 응원했다. 오정연은 지난해 12월 SBS Plus ‘솔로라서’에서 난임 전문 병원을 방문해 난자 냉동 과정을 공개했다. 총 3번의 난자 냉동을 진행한 상태였음에도 4번째 시술을 결심했으며, 검사 결과 난소 나이가 39세로 진단되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3년생인 오정연은 2009년 5월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2012년 3월 합의 이혼했다. 당시 생활고, 사치, 폭력 등 여러 루머가 확산되며 곤욕을 치렀다. 오정연은 개인 채널을 통해 “내 루머로 생활고, 사치, 폭력 온갖 것들이 다 있다. 그걸 진짜로 믿는 분들이 많다”며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다.
  • 22기 옥순 “♥경수 아이 낳고파” 어필했지만 ‘칼거절’ 당한 이유

    22기 옥순 “♥경수 아이 낳고파” 어필했지만 ‘칼거절’ 당한 이유

    ‘나는 솔로’ 22기 옥순·경수 커플이 2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커플에서 현실 커플이 된 22기 옥순과 경수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경수에게 먼저 2세 얘기를 꺼내며 경수의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을 적극적으로 전했다. 그러나 경수는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경수는 “우리 둘이 더 중요하다”며 빨리 육아를 졸업하고, 둘만의 인생을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경수는 또 “좀 더 우리 넷의 조합이 당연해지고 싶다”라며 옥순의 두 자녀와 보다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경수는 “우리가 아이를 낳았을 때 갓난아기라는 이유만으로도 더 집중될 텐데 아이 둘 다 (소외감을) 느낄 것이다. 단 한 번이라도 느낀다면 엄청 후회할 것 같다”며 옥순을 설득했다. 그러나 옥순은 지지 않고 아이를 낳고 싶은 의지를 드러내 경수를 당황하게 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세 계획에 대한 진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그런 말 하면 오빠가 팔짝팔짝 놀라는 게 너무 재밌다. 저도 아이가 없어도 괜찮다. 둘이 있는 게 너무 행복해서”라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 친명 좌장이 띄운 ‘중도보수 대연정’

    친명 좌장이 띄운 ‘중도보수 대연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 발언이 당 정체성 논란으로 이어진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언급하며 ‘중도보수 대연정’ 가능성을 내비쳐 파장이 예상된다. 정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중도보수 노선에 대해 “합리적인 보수 또는 중도보수, 이런 분들까지 저희들과 같이해야만 국민을 통합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 일부 세력, 개혁신당까지 해서 중도보수연대를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이해해도 되는 거냐’는 진행자 질문에 정 의원은 “할 수 있다면 저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 전 대표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 의원을 거론한 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집권을 위해 DJP연합도 하고 굉장히 보수적인 분들과도 함께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대연정을 실현하면 좋겠다는 게 제 개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면 민주당이 친중도보수라는 ‘텐트’ 아래 뜻이 맞는 국민의힘 인사들까지 모아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마치 이재명을 대선 주자로 인정하는 야권 대선 연대와 비슷하게 해석될 수 있다”며 “저희는 이재명을 위한 대선 연대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 전 대표 등은 따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 대표가 중도보수 노선을 강조한 데는 계엄·탄핵 국면에서 좀처럼 오르지 않는 민주당과 이 대표의 지지율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 김현 민주당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특히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나 대구·경북에 있는 국민은 보수적 색채가 강하지 않나. 그분들을 아울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명(비이재명)계 고민정 의원도 지난 18일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도 한 전 대표와 이 의원, 유 전 의원 등을 어떻게 한 테두리 안에 넣을 것인가 분명히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 주자들도 역시 보수 세력과의 연대를 주문하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한민국 정치가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되려면 가능한 세력이 모두 참여하고 정책을 협약한 뒤 그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내각에 함께 참여하는 한국형 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보수 연대론에 공감은 할 수 있다 해도 이를 당의 정체성으로 규정하는 건 별개라는 지적이 많다. 대선 승리와 국민 통합을 위해 연대할 수 있지만 당 색깔을 ‘중도보수’로 규정하는 건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진보적 영역을 담당해 왔다는 건 역사적 사실로 이 정체성이 단순한 선언으로 바뀔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김 전 대통령이 DJT 연합, 소위 김종필(JP)·박태준(TJ)과 손을 잡고 (대선에서) 이겼지만 김대중 정책이 보수로 가지는 않았다”며 연대와 노선을 규정하는 건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비명계이자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꼽히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이 과거 “대통령이 돼 보니 중도를 기초로 진보·보수 정책을 가져다 쓰게 됐다”고 발언한 것을 소개하며 이 대표를 옹호했다. 중도보수 연대의 실현 가능성도 미지수다. 내부 반발을 극복하는 것도 쉽지 않은 데다 반대 세력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아서다. 노 전 대통령 집권 시절 ‘대연정’을 언급했지만 임기 후반 정권 운영 동력이 상실됐을 때여서 여야 모두 지지를 얻지 못했다. 이 대표의 중도보수 노선에 대해선 여당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 본인은 과거 미군을 ‘점령군’이라 부르고 ‘재벌체제 해체’를 운운하고, 당 주류는 과거 운동권 시절 반체제운동을 해 왔는데, 이제 와서 오른쪽을 운운하고 있다.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를 비꼬는 발언도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 “중도보수 이재명의 민주당 환영한다”며 “무엇보다 중도보수답게 재판만큼은 당당히 임해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당이면 파리도 새다”라고 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소셜미디어(SNS)에 이 대표가 2016년 작성한 ‘이재명은 중도 코스프레 안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 “이민호 내 남편♥” “다 진짜” 주장한 박봄… SNS 돌연 삭제됐다

    “이민호 내 남편♥” “다 진짜” 주장한 박봄… SNS 돌연 삭제됐다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40)이 배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을 거듭 제기해 논란이 인 가운데 박봄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이 삭제됐다. 20일 셀프 열애설의 근원지였던 박봄의 3번째 부계정과 게시물은 모두 사라진 상태다. 앞서 박봄은 사라진 이 계정에서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 이민호 사진을 게재하며 “내 남편”이라고 칭하는 등 열애설을 스스로 만들어왔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박봄이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이민호에게 빠져 게시물을 올렸다. 팬심 외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진화에 나서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박봄은 최근인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또 다시 “내 남편”이라고 적고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논란이 커지자 박봄은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불과 사흘 만인 15일 또다시 이민호를 “내 남편”으로 칭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박봄은 지난 19일에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다. 다 진짜라서 쓴 거다. 2NE1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적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 박봄의 부계정이 사라지면서 소속사 측이 이 계정을 삭제 조치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오는 4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5 2NE1 콘서트 [웰컴백] 앙코르 인 서울’ 무대에 오른다.
  • [데스크 시각] 나는 AI, 뛰는 사용자, 기어가는 정책

    [데스크 시각] 나는 AI, 뛰는 사용자, 기어가는 정책

    “미키의 반복되는 죽음과 재생은 자본주의사회에서 개개인이 어떻게 소비되고 소모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며, 우리가 현재 속한 시스템이 인간을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성찰하게 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에 “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리뷰를 써 달라”고 주문하자 몇 초 만에 쏟아 낸 글의 일부다. “영화 속 사례를 2개 더 넣어 1400자 정도로 요약하라”는 요구에도, “글 말미에 영화 주제를 강조해 달라”는 명령에도 막힘이 없다. 그런데 “네가 쓴 글의 출처를 알려 달라”고 하니 “출처가 따로 있진 않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 세계와 ‘미키 17’의 기본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분석해 구성했다”는 답이 돌아온다. 거짓말이다. 챗GPT가 아직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를 보고 생각해서 글을 썼을 리 없다. 누군가가 블로그에 올린 글, 기자가 쓴 프리뷰, 웹사이트 어딘가에 있는 글을 가져와 나름의 정해진 논리 구조에 맞게 정리했을 것이다. AI가 내놓는 결과물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 글쓰기는 물론이거니와 달·E(DALL·E) 같은 프로그램을 쓰면 근사한 그림을 바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요즘은 AI 프로그램으로 영상을 만들고, 이를 겨루는 영화제도 열린다. 눈치 빠른 이들은 돈벌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AI의 효과적인 사용법을 다루는 서적이 매주 나온다. 챗GPT로 글을 뽑아 블로그에 올리는 방법을 소개하는 글도 눈에 띈다. 방송사 뉴스나 예능 프로그램 장면을 짜깁기한 유튜브 쇼츠를 AI로 만들어 조회수를 높이는 이들도 있다. ‘챗GPT로 한 달에 300만원 버는 법’ 같은 제목이 붙은 동영상에 저절로 손이 갈 수밖에 없다. 날아가는 AI 기술에 맞춰 사용자들의 뜀박질도 빨라지고 있는데 이를 보완할 정부 정책은 하세월이다. 정작 애써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보상은 못 받는 사례가 많다. 보다 못한 언론단체들이 나섰다. SBS, MBC, KBS 등 지상파방송 3사가 지난달 13일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의 데이터 학습에 뉴스 콘텐츠를 무단 활용했다며 네이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언론사가 AI 기업의 뉴스 콘텐츠 학습을 문제 삼아 소송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지상파방송사의 뉴스 콘텐츠뿐 아니라 모든 오디오, 영상 콘텐츠를 AI 학습에 이용하기 위해선 별도의 보상 협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한국신문협회도 지난 14일 빅테크기업들의 뉴스 무단 학습 등 불공정 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이런 소송이 잇따르자 기업들이 언론사들과 법적분쟁 대신 협의에 나서는 추세다. 최근 구글이 AP통신에서 기사를 제공받고 수십억원을 내기로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정부는 저작권 문제와 관련, ‘산업 발전’과 ‘창작자 보호’를 저울질하는 모양새다. 그런데 그 저울질 속도가 더디기만 하다. 저작권을 다루는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2월 AI를 두고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의 해법을 찾겠다며 워킹그룹을 만들었는데 지금까지도 이 문제를 매듭짓지 못했다. 정부 태도가 이처럼 흐릿하니 한국에선 기업들이 미국과 달리 문제가 발생하면 뭉개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서울신문이 연재 중인 ‘비하人드 AI’ 기획에서는 AI를 학습시키는 ‘데이터 라벨러’를 체험한 기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하루 종일 눈이 빠지게 일하는데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흔하다고 한다. 근로계약서를 포함해 근무 조건에 관한 법과 규정 역시 미비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고용노동부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언론계를 시작으로 문학계나 미술계, 영화계 등에서도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런 파열음은 오히려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창작자와 노동자 없이는 AI 산업의 발전을 바랄 수 없음을 기억하자. 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 여의도로 집결하는 與잠룡들… 조기 대선 함구 속 ‘비공식 대권 레이스’

    여의도로 집결하는 與잠룡들… 조기 대선 함구 속 ‘비공식 대권 레이스’

    국민의힘의 ‘비공식 대권 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다. 공개적인 ‘조기 대선’ 거론은 자제하고 있지만 여권도 ‘대선 앞으로’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나경원 의원이 개최한 노동개혁 세미나 기조연설에 나섰다. 나 의원도 당내 대권 주자로 꼽히는 만큼 현역 의원(108명) 중 절반인 59명이 참석했다. 대권 주자 2인이 나선 이날 행사는 지난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최했던 개헌 토론회(48명)보다 참석자가 많았다. 김 장관은 세미나 후 ‘중도 확장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누가 중도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한민국 가장 밑바닥 청계천 재단 보조로 출발했다”고 반박했다. 야권 1위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공직자가 깨끗하지 않으면 온 나라가 살 수 없는 나라가 된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탄핵에 찬성하는 일부 의원도 조기 대선을 준비하는 데 대해선 “그 부분은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정치인은 누구나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탄핵 대선’ 2회차인 홍 시장도 국회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여의도 몸풀기’를 시작했다. 홍 시장은 이날 SBS 방송에 출연해 “대구 시정과 차기 대선 준비가 내 정치”라며 “내일 당장 대선을 해도 준비가 다 돼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TK)의 또 다른 맹주인 이철우 경북지사도 국회를 찾았다. 이 지사는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이나 중도 확장을 운운하면서 눈치 볼 상황이 아니다”라며 결집을 촉구했다. 대선 출마에 대해선 “절대 생각해 본 적 없다”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복귀 움직임에는 “언급할 가치도 없다”며 일축했다. 안철수 의원도 SBS 라디오에서 “만약에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인수위원회를 못 만드는데, 저는 그 일을 이미 해 본 사람이기 때문에 인수위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플랜 B’를 저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장을 지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추진할 전망이다. 유 전 의원은 한 방송에서 “박 전 대통령과 저 사이에 오해가 쌓인 것이 많은 것 같다”며 “그분과 쌓인 오해를 언젠가 인간적으로 풀고 싶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책 발행일은 오는 26일로 한 전 대표도 재등판 시기를 조율 중이다. 한 전 대표의 책은 예약 판매 첫날 ‘실시간 베스트’ 1위에 오르며 팬덤을 재확인했다.
  • 홍준표 “명태균이 아들 속여”… 오세훈도 “명, 사기 실패해 앙심”

    여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제기되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연루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하는 등 의혹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홍 시장은 19일 SBS 인터뷰에서 “여론조작의 피해자인데 갑자기 가해자로 변해 있더라”며 “경남지사 할 때부터 (명씨가) 사기꾼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씨의 ‘황금폰’에서) 내 이름이 나오는지, 내 목소리가 나오는지 (두고 보라)”며 “낼 게 없으니까 내 아들 얘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자신의 아들이 2023년 5월 명씨에게 ‘잘 살펴봐 달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고 대구시가 주최하는 페스티벌 티켓을 줬다는 내용의 전날 보도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내 아들이 명태균에게 속아 감사 문자를 보낸 게 무슨 죄가 되나. 명태균을 따라다니는 최모씨가 아들과 고등학교 동창이라 ‘해코지할 것 같으니 (명씨에게) 감사하다고 한번 해라’ 해서 (아들이) 문자를 보낸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명씨 연루 의혹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명씨가 자기 여론조사를 팔러 왔는데 너무 허점이 많아 제 참모가 더이상 거래는 없다며 쫓아낸 것에 앙심을 품고 악담, 저주와 해코지를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여기에 대선 직전으로 예상되는 정국 상황이 맞물리며 저에 대한 여러 음해성·추측성 기사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과 그의 측근이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둔 시점에 각각 명씨와 문자로 접촉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식당 예약자의 알림 문자와 수행실장의 단순 인사 문자”라며 “악의적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 이재명 “민주당은 원래 ‘성장 중시’ 중도 보수”

    이재명 “민주당은 원래 ‘성장 중시’ 중도 보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리는 원래 진보 정당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중도보수’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민주당이 중도보수라고 한 발언의 의미를 묻는 말에 “진보 정당은 정의당과 민주노동당 이런 쪽이 맡고 있는데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주 이야기하는데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라며 “국민의힘이 극우보수 또는 거의 범죄 정당이 돼가고 있는데 제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중도 공략이 아니라 (중도) 후퇴라는 비판도 있다’는 질문에는 “여기까지 (백브리핑) 하자”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새날’에 출연해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며 “사실 중도 보수 정도의 포지션을 실제로 갖고 있다. 진보 진영은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보고 우클릭했다는 것은 프레임”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은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권,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중도보수 정당’ 발언과 관련해 우리 정치 지형이 사실 보수에 너무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며 “(민주당의) 정치 성향을 구태여 규정하자면 중도보수적인 스탠스가 맞지만 당은 진보적인 지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극우적인 성향까지 보여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진보적이라고 평가되는데 사실 민주당의 스탠스는 중도보수, 합리적 보수라고 할 만한 그런 스탠스가 맞다”고 했다.
  • ‘53세’ 고현정, 멍투성이 된 얼굴… 건강 걱정 불러온 이유는

    ‘53세’ 고현정, 멍투성이 된 얼굴… 건강 걱정 불러온 이유는

    배우 고현정(53)이 드라마 촬영 중 멍투성이가 된 얼굴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마귀’ 촬영이 끝났다. 이제 길게 늦잠을 자고 싶다. 팬 여러분 감사해요”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드라마 ‘사마귀’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과 영상 6개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현정은 얼굴 곳곳이 멍투성이가 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몇 가닥의 흰머리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속 역할에 맞춰 분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고현정은 또 극 중 아들인 배우 장동윤, 변영주 감독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고현정의 메시지를 본 팬들은 “며칠 동안 푹 쉬시고 푹 주무시고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기운 가득 충전하시길”, “잘 주무시는 게 최고다”, “추운데 고생 많으셨다”, “잠도 많이 자고 맛난것도 많이 먹고 푹 쉬어라” 등 댓글을 달며 촬영으로 고생했을 고현정의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가 그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의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이 극 중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로 출연한다.
  • 이재명 ‘비명계 잠룡’ 끌어안기… 공천 악연 풀고 통합의 길 걷나

    이재명 ‘비명계 잠룡’ 끌어안기… 공천 악연 풀고 통합의 길 걷나

    지난 총선 당시 공천 과정에서 비롯된 비명(비이재명)계와의 갈등 봉합은 통합 행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대 과제로 꼽힌다. 유력 대권 주자로서 이 대표의 ‘비명계 끌어안기’ 성패 여부는 야권 연대 측면에서도 결정적 변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18일 “이 대표가 오는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난 데 이어 오는 24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도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진다. 이 대표는 또 이달 중 비명계인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총선에서의 묵은 악연은 민주당으로서의 숙제니 그걸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이날 비명계 원외 인사들이 주도하는 정치 플랫폼인 ‘희망과 대안’ 포럼이 출범했다. 김 전 총리를 비롯해 김두관 전 경남지사, 박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전직 친문 의원들도 상당수 함께하며 세 과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총리는 강성 친명(친이재명) 성향 지지자들인 이른바 ‘개혁의딸’(개딸)을 향해 “여러분이 쓰는 분열과 증오의 언어(수박)가 대한민국을 고통에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하며 그런 용어를 쓰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친문 핵심 인사인 김경수 전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심상정 전 정의당 의원 등에게 내각 참여를 제안했다는 최근 발언과 관련해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다. 그는 페이스북에 “검토와 제안을 분명히 구분하지 않고 말씀드린 것에 대해 유 전 의원과 심 전 의원에게 정중히 사과드리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19일 출범하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 회의체 출범에 참여하며 야권 연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런 악의적 프레임에는 다 이유가 있던 모양”이라며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비판했다. 지난해 8월 28일 방송에서 한 출연자가 대통령실을 미국,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한국, 자신을 북한에 비유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특정 언론을 겨냥해 비판한 데 대한 논란이 커지자 이 대표 측은 계정 관리자의 실수라며 1시간 만에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야권 성향 유튜브 ‘새날’에 출연해 지난해 1월 부산에서 자신에 대한 흉기 살해를 시도했던 60대 남성에게 처벌불원서를 써 주지 않았다며 “주변에서 해 주는 게 포용력을 보여 주는 것이라 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았다. 본인이 잘못했다는 소리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보복의 개념을 정확히 해 줬다”며 “죄를 지었는데 봐주는 건 부정”이라고 했다. 지난 13일 대법원은 이 남성에게 살인미수로 징역 15년형을 확정했다.
  • 이재명 ‘비명계 잠룡’ 끌어안기…공천 악연 풀고 통합의 길 걷나

    이재명 ‘비명계 잠룡’ 끌어안기…공천 악연 풀고 통합의 길 걷나

    지난 총선 당시 공천 과정에서 비롯된 비명(비이재명)계와의 갈등 봉합은 통합 행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대 과제로 꼽힌다. 유력 대권 주자로서 이 대표의 ‘비명계 끌어안기’ 성패 여부는 야권 연대 측면에서도 결정적 변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18일 “이 대표가 오는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회동은 서울 모처에서 배석자 없이 독대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 전 실장은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팬덤 정치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는 등 이 대표를 겨냥한 글을 잇달아 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난 데 이어 오는 24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도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진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의 회동 역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또 이달 중 비명계인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총선에서의 묵은 악연은 민주당으로서의 숙제니 그걸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며 “이 대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니 그걸 주로 듣는 입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에게 쌓인 비명계 인사들의 불만은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이 친명(친이재명)계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 대표 스스로가 과제를 만든 상황이라 보고 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갈등 해결에 나선 것인데 이를 두고는 야권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친문계 한 인사는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건 공천인데 이 대표를 만난다고 해서 앙금이 쉽게 풀어질 수 없지 않겠나”라면서 공천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선 통합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민주당의 또 다른 의원은 “지금 상황에 내부에서 질척거리고 싸우기에는 너무나도 큰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이 대표 입장에서는 ‘손을 내밀고 통합하자’ 이게 맞는 것 아니겠나”라면서 “손을 내밀었다는 것 자체가 좋은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명계 원외 인사들이 주도하는 정치 플랫폼인 ‘희망과 대안’ 포럼 또한 경기 광명시의 한 웨딩홀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 전 총리를 비롯해 김 전 지사, 박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전직 친문 의원들도 상당수 함께했다. 김 전 총리는 축사에서 “민주당을 넘어서는 큰 통합과 연대의 장을 만들기 위해 나서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수 있다”며 “민주당 내부에서 다양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양성과 민주성, 포용성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19일 국회에서 야당 회의체를 출범시키며 민주당에선 이 대표가 참석할 계획이다.
  • “새론, 끝내 소주 한잔 못 사줘”…이종혁, 故김새론 추모

    “새론, 끝내 소주 한잔 못 사줘”…이종혁, 故김새론 추모

    배우 이종혁이 배우 고(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이종혁은 18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새론, 생일이 같던 동네 꼬마 후배, 영면하길”이라고 적었다. 그는 “끝내 삼촌이 소주 한 잔 못 사줬구나. 그 곳에선 밝게 웃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국화꽃 사진을 올렸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와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자택에서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18일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해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당시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한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돌았다. 김새론은 다음해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후 김새론은 SBS TV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고, 2023년 6월 공개한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도 대부분 편집됐다. 김새론은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비판이 쏟아지자 물러났다.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둔 11월 영화 ‘기타맨’(감독 신재호) 출연 소식이 전해졌으나 유작이 되고 말았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통일로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심심하면 불려 가 맞았다”…진선규, 가정폭력·학교폭력 피해 고백

    “심심하면 불려 가 맞았다”…진선규, 가정폭력·학교폭력 피해 고백

    배우 진선규(47)가 가정 폭력과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선규는 지난 12일 CBS TV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CBS’에 게스트로 출연해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영상에서 경상남도 진해 시골에서 자랐다고 밝힌 진선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가족이 먹고살기 바빴다”며 가부장적이었던 아버지의 가정폭력과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던 일들을 회상했다. 그는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가부장적이었고, 어머니에 대한 폭력도 있었다. 아버지의 힘듦이 가정 안에서 다 표현됐다”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불화와 싸움, 구타, 폭행 이런 것들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진선규는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서도 가족을 지킨 것은 어머니의 헌신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한 40년의 세월이 지나고 되돌아보면 ‘그때 저희 어머니가 없었으면 저희는 어떻게 자랐을지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모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학창 시절을 회상한 진선규는 “조용했던 성격이었던 탓에 고등학교 때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며 “학교 선배들과 동갑 친구들이 심심하면 날 불러 이유 없이 때리고 괴롭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었다. 동네 합기도 체육관에 다녀봤는데 내가 운동을 잘하더라. 학교에도 내가 운동을 잘한다고 소문이 나니, 더 이상 날 안 건드리더라”고 덧붙였다. 진선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했다. 2012년 MBC ‘무신’ 2015년 SBS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2017년 ‘범죄도시’에 이어 2019년 ‘극한직업’을 통해 액션·코미디 장르를 넘나드는 역할로 주목을 받았다.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으며 2023년에는 영화 ‘카운트’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았다.
  • 한동훈, 다음주 ‘국민이 먼저입니다’ 책 출간…정치 복귀 신호탄

    한동훈, 다음주 ‘국민이 먼저입니다’ 책 출간…정치 복귀 신호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다음주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며 정치 활동을 재개한다. 17일 한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국민이 먼저’라는 한 전 대표의 정치적 원칙을 담은 책을 오는 26일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책 출간에 맞춰 북콘서트 또는 강연 등의 행사를 통해 정치 복귀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와 조기 대선 가능성과 관련해 사실상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것이 정치권의 해석이다.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지난해 12월 16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잠행을 이어오던 한 전 대표는 지난달 설 연휴를 전후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유인태 전 민주당 의원 등 정치 원로들을 차례로 만났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책을 한 권 쓰고 있다. 머지 않아 찾아뵙겠다”고 복귀를 시사한 바 있다. 與 상반된 반응…“자숙해야” VS “지금 돌아와야” 한편 정치 복귀를 알린 한 전 대표를 두고 17일 국민의힘에선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중진인 나경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한 전 대표의 시간이 아니다”라며 “더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한 전 대표가 지금 나서면 당의 혼란을 불러올 뿐이다.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가는 우리 당에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얹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밝혔다. 반면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우재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지금은 총력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한 전 대표가) 지금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욱 의원도 BBS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해 “보수의 가치를 재건해 국민의힘이 정상적인 정통 보수의 역할을 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드라마로 알리는 경북 포항 매력…관광객 유치 박차

    드라마로 알리는 경북 포항 매력…관광객 유치 박차

    경북 포항시가 K-드라마 인기를 등에 업고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포항시는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시가 제작 지원해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의 OTT 플랫폼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드라마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에는 송도송림테마거리, 이가리 닻 전망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등 연인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배경으로 등장했다. 드라마 방영 후 관광객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촬영지 홍보를 위해 드라마 메이킹 영상과 촬영지 소개 영상을 연계한 기획 영상을 배포하고, 여행 인플루언서 및 여행 커뮤니티와 협업해 촬영지 여행 코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촬영지 내 포토존과 안내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은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2021년 갯마을 차차차 등 인기 드라마에 나와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쌓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고,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청하 공진시장은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에게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올해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관광객 1000만 유치를 목표로 아름다운 도시 포항에 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올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천재 아역’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김새론이 16일 사망했다. 25세.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와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씨의 집에서 처음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사망 경위 등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2009년 이창동 감독이 제작한 영화 ‘여행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김씨는 2010년 원빈과 함께 출연한 ‘아저씨’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사람들’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내리막을 걸었다. 김씨는 2022년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듬해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으로 김씨는 출연 예정이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으며 주연을 맡았던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공개 한 달을 앞두고 그의 분량을 축소하고 일부 편집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음주운전 이력에 대한 비난 여론이 쏟아지며 결국 건강상 이유로 작품에서 하차했다. 이후 ‘기타맨’ 영화 촬영 현장에서 포착되는 등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 유명 프로게이머, 호텔에서 여친 살해 혐의로 체포 ‘충격’

    유명 프로게이머, 호텔에서 여친 살해 혐의로 체포 ‘충격’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베트남에서 발생한 유명 프로게이머의 살인 사건을 집중 추적한다. 15일 방송에서는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그 배경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33세 박모씨는 부모님께 “내일 급히 떠나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갑자기 베트남으로 향했다. 가족들은 박씨가 무역회사에 다니는 만큼 출장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다음 날 저녁,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서 박씨가 변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박씨는 하노이의 한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심한 폭행 흔적과 함께 목이 졸린 흔적도 발견됐다. 박씨는 5월 31일 면접을 앞두고 이직을 준비 중이었으며, 베트남 방문 이유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는 왜 갑자기 베트남을 찾았던 걸까. 호텔 CCTV를 통해 박씨의 마지막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오후 1시 9분, 6012호 객실로 들어가는 그녀의 옆에는 한 남성이 있었다. 10분 후, 남성은 혼자 방을 나와 옥상으로 향했다. 이후 경찰에 체포된 그는 자신이 박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그의 정체는 박씨의 남자친구이자, 유명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 프로게이머 이모 씨였다. 닉네임 ‘야하롱’으로 알려진 이씨는 과거 ‘LoL’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여자친구가 성관계를 거부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성매매 사실이 발각돼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밀실이었던 6012호 객실에서 10분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현지 목격자들의 증언도 충격적이다. 한 목격자는 “당시 날씨가 쌀쌀했는데, 한 남자가 호숫가에서 팬티 한 장만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박씨보다 하루 먼저 베트남에 도착했다. 현지 취재를 통해 그는 호텔 직원에게 이상한 요구를 하거나 화를 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고, 사람이 많은 호숫가에서 옷을 벗고 소란을 피우다 베트남 공안에 체포된 전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그는 구금됐다가 풀려났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끔찍한 사건을 저질렀다. 이씨는 왜 기이한 행동을 보였으며, 끝내 여자친구를 살해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날 6012호 객실 안에서 벌어진 10분의 진실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공개된다.
  • “추성훈 뺨치는 등 근육” 뽐낸 이현이, 12일 만에 4㎏ 감량한 비결은

    “추성훈 뺨치는 등 근육” 뽐낸 이현이, 12일 만에 4㎏ 감량한 비결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12일 만에 4㎏를 감량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 ‘슈퍼P 워킹맘이 성공한 12일간 4㎏ 빼는 법(유산소·식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현이는 영상에서 “SBS 연예대상까지 12일 남았다”며 목표 체중을 맞추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체중계에 올랐고 ‘58.7’이라는 숫자에 놀라워했다. 그는 연예대상에서 입을 드레스를 피팅할 당시의 몸무게인 55㎏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이현이는 공복 상태로 축구를 하러 나갔다. 동료 진정선은 “‘급찐급빠’라며 금방 찐 살은 금방 빠진다”라고 말하며 공복 운동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운동 후 이현이는 양배추와 달걀을 이용해 만든 양배추전을 식초에 찍어 먹으며 식단 관리도 했다. 그 결과 하루 만에 1.5㎏를 빼는 데 성공했다. 드레스를 입어보기 3일 전에는 목표 체중인 55.7㎏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운동을 못해서 살이 흐른다”고 토로했다. 드레스 피팅 당일 체중을 확인한 결과 55.6㎏을 기록했다. 이현이는 “600g을 못 뺐지만 드레스는 맞을 것 같다”면서도 “문제는 운동을 안 해서 살이 흐른다”고 했다.
  • [서평] 내가 읽은 천지창조 ‘6days+알파’

    [서평] 내가 읽은 천지창조 ‘6days+알파’

    천지창조의 신비가 판타지 소설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빛이 있으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할 때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을 시작으로 어둠이 물러나고 빛이 드리웠으며, 혼돈 속에서 우주가 탄생하였다. 인간 세상의 서막이 열리는 순간이었고, 그날 이후 온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운행되고 있다. 예인(藝人) 김명자 작가의 ‘6days+알파’(이음솔·2025년)는 단순한 서사가 아니다. 독자의 내면을 흔들고, 존재의 기원을 되묻게 하는 작품이다. ‘인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창조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일깨우고, 인간의 연약함과 죄의 본성을 마주하게 한다.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인간이 회복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 작가는 자신을 하나님의 도구로 여기며, 천지창조의 순간을 다시 체험하는 듯한 경건한 마음으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은 빛과 어둠, 희망과 절망, 죄와 용서가 교차하는 인간의 근원적인 이야기로서, 창조주 앞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깊은 성찰의 여정이다. 김명자는 1956년생으로 1990년 2월 생애 첫 작품인 시나리오 ‘밥풀떼기 형사와 쌍라이트’가 영화로 개봉되면서 그해 흥행 2위를 기록했다. 극장에서 막을 내린 후에도 1991년부터 1996년까지 SBS 구정 및 추석 특선영화로 6년간 방영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편소설로는 1994년 2월 ‘우리 사랑 깡순이’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으며, 1995년에는 동화 ‘생일 선물’로 아동문예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에도 여러 편의 희곡과 연극 연출을 통해 문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소설은 앞으로 시리즈로 이어질 첫 번째 작품이다. 구약 성경 중 ‘창세기’의 가장 첫 장,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에덴동산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작가는 마치 하나님 곁에 선 관찰자가 되어 그 거대한 창조의 순간을 지켜보는 듯한 시선으로 서사를 펼쳐 나간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독자는 신이 창조한 세계를 마주하는 경이로운 시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성경 말씀이 생생하게 펼쳐지며,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단어와 문장 하나하나가 단순한 기록으로 그치지 않고 마치 책에서 튀어나와 생명력을 얻은 것처럼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입체적이며 동적인 표현으로 지루할 사이 없이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는 작가가 지닌 깊은 신앙심과 연극 연출가,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오랜 경륜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한층 분명히 알게 된다. 인간이 창조되는 장면에서는 내가 가진 육체와 영혼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새삼 깨닫고, 하나님이야말로 나의 근원이자 아버지라는 사실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하와를 향한 뱀의 집요한 유혹은 단순히 에덴동산에서만 벌어진 일이 아니다. 그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인간이 끊임없이 맞닥뜨리는 악의 현실이기도 하다. 죄란 특정 시대에 머물러 있지 않으며, 선악과를 따 먹었던 하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나약함과 내면의 갈등을 반영한 것이다. 과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중에 어느 누가 ‘나는 죄가 없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너를 지켜줄 너만의 가장 큰 힘은 무엇이냐?” “기억해라. 너를 지켜줄 가장 큰 힘은 창조주 하나님, 바로 나다!” 이 말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메시지이자, 소설이 던지는 가장 중요한 화두일 것이다. 성경은 그 자체로 깊은 주름을 가진 책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이야기와 인간 생명의 비밀이 행간에 함축되어 있으며, 인간의 언어로 완벽히 풀어내기에는 너무나 거대하다. 작가는 그 주름을 하나씩 펼쳐가며, 성경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눈으로 본 듯 풀어 쓴,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이다.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는 것이, 단순한 후속편의 출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펼쳐가는 거대한 서사의 일부를 함께 따라가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국현(수필가·문학평론가·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 “가성비 최고 케이크” 성심당 ‘딸기 시루’, 대박 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가성비 최고 케이크” 성심당 ‘딸기 시루’, 대박 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대전 토종 빵집 브랜드 성심당의 임영진 대표가 ‘딸기 시루 케이크’ 흥행 비결에 대해 직접 밝혔다. 성심당은 ‘대전=성심당’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빵지순례’(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것) 1순위로 꼽히는 곳이다. 11일 방송된 SBS 스페셜 671회 ‘더(The) 빵 1부-솔드아웃(SOLD OUT)’에 출연한 임 대표는 성심당의 인기 품목 중 하나인 딸기 시루 케이크에 대해 “딸기 시루가 히트가 된 다음부터는 ‘시루 시리즈’가 되어서 지금은 ‘밤 시루’, ‘귤 시루’ 이렇게 일 년 내내 계절 케이크가 됐다”고 밝혔다. 대전 중구 은행동에 본점이 있는 성심당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시루 케이크’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딸기 시루 케이크는 ‘실수로 쏟아 넣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양의 딸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더욱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케이크를 사려는 인파가 몰려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교통비와 수고비를 포함해 14만원에 매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임 대표는 “딸기 시루의 원래 이름은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였는데 검은색 시트가 겹겹이 쌓인 게 시루떡 같아서 이름을 ‘딸기 시루’라고 바꿨고, 그게 큰 히트가 됐다”며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였을 땐 거의 판매가 안 됐었는데 이름을 바꾸고 판매가 많이 됐다. 아내인 김미진 이사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제품이 대부분 푸짐하다. 별생각 없이 (재료를 많이) 썼는데 고객이 저울을 달아봤나 보더라. 달았는데 저희가 2.3㎏라고 썼는데, (고객이 쟀을 땐) 2.5㎏이 나온 거다. 그걸 (고객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려서 많이 알려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과소 광고’를 한 케이크로 소문이 나면서 케이크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게 유행이 됐다고 한다. 이러한 인기에 성심당은 대전 롯데백화점 1층에 입점하기도 했다. 백화점 1층에 주로 명품관이 들어서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성심당의 제빵사 천은경씨는 “백화점 개점 시간 전에 (손님이) 제일 많았을 때는 거의 700명 정도였다. 백화점 한 바퀴를 쭉 돌아서 주차장까지 (줄) 서셨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는 “여름철 주말에는 거의 1000개씩 물량을 뽑았었다”고 했다. 또 다른 제빵사 안종섭씨는 “시루 케이크를 사기 위해서 새벽 2시부터 오셔서 작년 크리스마스 때는 거의 줄을 몇 킬로미터 서면서 매장에 입장하는 데 7시간이 걸렸었다”고 말했다. 2대째 성심당을 운영하는 임 대표는 성심당을 찾는 고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많이 줬을 때 많이 되돌아오는 것 같다”며 “잘한다고 해서 막상 왔다가 실망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고 ‘생각보다 더 푸짐하고 좋다’며 만족도가 높아 손님들이 양손에 많이 사 가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벽부터 찾아와 주시는 모습을 보면 감동적이고 감사하다. 그분들이 실망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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