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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주♥’ 김승우, 20년전 ‘생중계된 결혼식’ 축의금 공개…김종민 ‘휘둥그레’

    ‘김남주♥’ 김승우, 20년전 ‘생중계된 결혼식’ 축의금 공개…김종민 ‘휘둥그레’

    배우 김승우(56)가 아내인 배우 김남주(53)와의 결혼식 당시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승우는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가수 김종민(45)과 대화를 나눴다. 김종민은 오는 4월 20일 결혼을 앞두고 김승우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2012년 KBS 예능 ‘1박2일 시즌2’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았다. 김승우가 “네 결혼식 좋은 데서 하지 않느냐”며 운을 띄우자, 김종민은 “형 결혼식은 ‘초호화’였다”고 맞받아쳤다. 김승우는 지난 2005년 자신의 결혼식에 찾아온 하객 수를 설명하며 “밥값은 2000명 (분량) 넘게 냈다”고 밝혔다. 이어 “난 (결혼식을) 생중계했다. (결혼식 현장에) 중계차가 있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김승우) 형의 결혼식은 거의 청룡영화상급이다”라며 당시 하객들의 이름을 하나씩 댔다. 20년 전 김승우·김남주 부부의 결혼식에는 김혜수, 박중훈, 배용준, 이정재, 조인성, 한석규, 최수종·하희라 부부 등 유명 배우가 모두 모였다. 배우 장동건이 사회를 맡았고, 신부 김남주의 부케는 배우 최지우가 받았다. 김승우는 “(당시 식장 안에) 못 들어온 분도 많았다”며 “그분들은 호텔 내 다른 식당에서 식사하셨는데, 내가 다 결제했다”고 밝혔다. 김종민이 “그러면 엄청난 적자 아니냐”고 묻자, 김승우는 웃으며 “너는 결혼을 사업으로 생각하는 거냐“고 일침을 가했다. 축의금 규모를 묻는 말에 김승우는 “축의금을 낸 사람은 약 200명”이라며 “가장 많이 낸 친구가 100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친구들은 대부분 100만원 이상(을 냈다)”이라고 하자, 김종민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이용한 계산 결과에 따르면, 2005년 당시 1000만원은 2024년 기준 1534만원과 비슷한 가치다. 김종민이 “(축의금이) 밥값보다 더 많이 나온 것 같다”고 하자, 김승우는 “네 말마따나 ‘흑자 결혼식’이냐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나영석, ‘고장난’ 김종민 품었다…‘1박 2일’ 하차 청원 당시 사연 공개

    나영석, ‘고장난’ 김종민 품었다…‘1박 2일’ 하차 청원 당시 사연 공개

    PD 나영석이 과거 슬럼프에 빠졌던 김종민을 품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청첩장 전달을 위해 지인들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종민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1’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나 PD를 찾아 청첩장과 함께 디저트 선물을 전달했다. 김종민은 나 PD에게 “궁금한 게 있었다”며 “옛날에 내가 군 대체복무 다녀와서 슬럼프에 빠졌었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 PD는 “그때 ‘인간이 고장 나면 저 정도로 고장이 나는구나’라고 느꼈다”라며 “말의 타이밍도 못잡고 이건 고장이 났다는 표현 말고는 쓸 수 있는 표현이 없었다. 그런 상태가 1년은 유지됐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종민은 “아직도 기억나는 게 나에 대한 ‘1박 2일’ 하차 청원 운동도 있었다. KBS 내부에서도 ‘김종민을 잘라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알고 있다”라며 “주변에서 나한테 얘기를 잘 안 해줬다. 그런 얘기를 하면 내가 상처받을까 봐”라고 말했다. 이에 나 PD는 “그걸 어떻게 얘기하냐. ‘종민아 너 하차 청원 운동한다는 거 봤어? 댓글이 1천 개가 달렸다. 대박’ 이럴 수는 없지 않느냐”라며 농담조로 받아쳤다. 김종민은 “그때 형(나 PD)이 1박 2일 수장이었다. 그럼 충분히 나를 정리할 수 있었을 텐데 정리하지 않은 이유는 뭐였냐”고 물었다. 나 PD는 “나머지 멤버들이 ‘김종민 때문에 불편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면 마음이 아파도 너에게 이야기했을 것이다”라며 “그런데 주변에 아무도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멤버들도 그렇고 ‘못 할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라고 답했다. 나 PD는 “그때 내가 시청자들한테 말할 기회가 있었다면 ‘여러분도 가족이 있는데 애 하나쯤 공부 못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이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시작부터 같이 하지 않았냐. 네가 처음부터 못했던 것도 아니고. 김종민의 퍼포먼스로 1박2일을 제로에서 여기까지 끌어 올려놨는데”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동료들이 그렇게 버텨주는데 ‘내가 먼저 관두겠다’라는 말을 못 하겠더라”라며 당시 느꼈던 속마음을 전했다. 감동적인 분위기도 잠시 김종민은 “동료들 보면서 버티고 버텼는데, 내가 계속 버티니까 다른 사람들이 나가더라. 형(나 PD)도 나갔다”라며 “멤버들 다 같이 나가서 ‘신서유기’에 모여있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한편 김종민은 오는 4월 11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 배성재, 14세 연하 ‘♥김다영’과 결혼식 안 한다…장인·장모에는 “죄송합니다”

    배성재, 14세 연하 ‘♥김다영’과 결혼식 안 한다…장인·장모에는 “죄송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7)가 여자친구인 김다영(33) SBS 아나운서와 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결혼을 앞둔 배성재가 출연했다. MC 서장훈이 “김다영과 배성재가 14살 차이”라고 하자 배성재는 “도둑놈 정도면 부드러운 표현이고 대부분 상욕을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서로 부르는 애칭이 있냐”는 질문에 배성재는 “애기”라고 답하며 부끄러워했다. 배성재는 “(결혼식은) 가족들끼리 조촐한 자리도 아예 없는 걸로 하고, 결혼사진도 찍을까 하다가 절차가 복잡해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배성재는 “번거로운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결혼식 사회를 많이 봤는데 신랑, 신부가 지쳐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배성재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고, 생략하니까 너무 편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본인은 그럴 수 있지만 신부 측에서도 동의했냐”고 질문했다. 배성재는 “얘기했더니 본인도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 없고, 빨리 간단하게 끝내자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성재는 예비 장인, 장모를 처음 만났을 때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고 밝혔다. 배성재는 “너무 떨렸다”며 “나이 차이도 좀 있고, 죄송해서 저에 관한 이야기를 못 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그렇게까지 죄송할 건 없는 게 초혼이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는 “할 말을 준비해 갔는데 막상 뵈니까 드릴 말씀이 없었다”라며 “(저랑) 장모님 나이 차이가 저랑 여자친구 나이 차이보다 적게 나거든요. 11살 차이”라고 밝혔다. 배성재와 김다영 아나운서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 최다니엘 “황정음, 연애 중 나와 바람났다고”…‘하이킥’ 당시 루머 언급

    최다니엘 “황정음, 연애 중 나와 바람났다고”…‘하이킥’ 당시 루머 언급

    배우 최다니엘이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황정음과의 루머에 대해 언급한다. 다음 달 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13회에서는 MC 신동엽, 황정음과 더불어 배우 박은혜, 전혜빈이 출연한다. 방송에서는 황정음과 최다니엘이 ‘하이킥’ 후 방송 최초로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황정음은 “힘든 일을 의논할 수 있는 유일한 남사친”이라며 최다니엘을 언급한다. 두 사람이 시트콤을 찍었던 시절의 추억에 잠겨 즐거워하던 중 황정음은 최다니엘에게 갑자기 “그때 나 좋아했었지?”라고 묻는다. 최다니엘이 이에 대해 어떤 답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또 최다니엘은 “황정음은 정말 최고의 연기 파트너였다”며 “힘든 날에도 티 내지 않고 촬영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였다”고 말해 황정음을 뭉클하게 한다. 이어 두 사람은 ‘하이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윤시윤과의 깜짝 영상 통화도 시도한다. 두 사람은 과거 루머에 관해서도 언급한다. 최다니엘이 “당시 (황정음이) 공개 연애 중이었는데 나와 바람이 났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한다. 이에 황정음도 억울해하면서 당시 루머에 관해 속내를 드러낸다.
  • 최여진 남편 논란에… 전부인 직접 “내가 응원하고 있다”

    최여진 남편 논란에… 전부인 직접 “내가 응원하고 있다”

    배우 최여진이 예비 남편과의 연애, 그리고 결혼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SBS ‘동상이몽’은 “최여진과 김재욱이 수많은 논란 속에서 오해와 진실을 최초 공개한다”며 관련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 최여진은 “오늘은 어떤 김치를 먹을까”라며 냉장고를 열다 지인에게 영상전화를 걸었다. 그는 “김치 잘 받았다. 너무 맛있다”고 인사를 건넸고, 지인은 “나도 언니가 보내준 달걀 잘 먹었다”고 답하며 서로 음식을 주고받은 따뜻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후 지인은 “어제 동생이 뭘 보내왔는데, 유튜브에 이상한 소설이 떠다니더라”며 “그 계정 신고했다. 언니도 봤겠지만 말도 안 하고 속상했겠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경직된 표정으로 “많이 속상하다. 말해서 뭐 하냐. 속만 시끄럽지”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통화 상대는 예비 남편의 전 부인이었다. 전 부인은 “나랑 다 정리되고 이혼한 후 만난 거다. 왜 이렇게 말이 많냐”며 “내가 응원하고 있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냐”고 힘을 보탰다. 최여진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 출연해 7살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예비 남편이 2020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아빠, 엄마 같은 존재’라며 소개했던 수상스키 감독 부부 중 남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최여진은 “연애를 시작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그 지점이었다”며 “악성 댓글과 온갖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쏟아져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예비 신랑도 “너무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 나 아니었으면 오해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 그런 점이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 “일 싹 끊겨야” 유재석 일침 들은 지예은…“욕 DM 많이 왔다”

    “일 싹 끊겨야” 유재석 일침 들은 지예은…“욕 DM 많이 왔다”

    배우 지예은이 방송을 통해 번아웃을 고백한 이후 욕을 하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왔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선 방송인 유재석, 하하와 지예은이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오프닝 하는 장면이 담겼다. 한강을 보며 지예은이 “너무 좋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어떻게 번아웃 치료됐냐”고 물었다. 지난 ‘런닝맨’ 방송에선 지예은이 “제가 요즘 술을 먹는다. 뭔가 인생이 재미없다”며 자신의 번아웃을 고백했다. 당시 유재석은 “그럴 때는 어떤 게 제일 좋은 방법이냐면 일이 싹 끊겨야 된다”라며 번아웃 현상에 대한 극약 처방을 제시했다. 유재석이 “어떻게 일 좀 줄었냐”고 묻자 지예은은 강하게 부정하며 “일 계속,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예은은 “(번아웃을 고백한 이후) 욕 DM이 너무 많이 왔다. ‘너 이제 거만해졌냐’라는 내용이었다”라며 “정신 바짝 차리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엄마한테도 많이 혼났다. 엄마가 ‘회개 기도해라’라고 했다”며 “전 일해야 한다. 매일매일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폭소하며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농담조로 조언했다.
  • 14살 연하 ‘애기♥’와 혼인신고만 한다는 46세 유명인… 예비신부 입장은

    14살 연하 ‘애기♥’와 혼인신고만 한다는 46세 유명인… 예비신부 입장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6)가 후배인 SBS 아나운서 김다영(32)과 결혼을 앞둔 가운데 결혼식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성재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김다영과 결혼 소식을 달리며 “죄송하다.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배성재는 김다영을 부르는 애칭에 대해 “한동안은 선배 후배 같은 느낌이었다”면서 “민망한데 ‘애기’라고 부른다”며 얼굴을 붉혔다. 김다영과 2년간 ‘비밀 연애’를 해온 배성재는 이날 커플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배성재는 김다영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나는 SBS 퇴사한 지 좀 됐을 때다. 김나영이 입사한 뒤에 함께 근무한 적은 없다”면서 “내 친구가 운영하는 아나운서 학원 수강생 출신이라는 걸 알게 됐다. SBS 나간 선배지만 인사를 해서 밥 한 번 사주면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하면서 밥 사주는 횟수가 늘었고,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배성재는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일터에서 일은 안 하고 연애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고, 서장훈은 “출연자가 60~70명인데 다른 분들한테 밥 한번 안 사면서 김다영씨한테 밥을 계속 사는 건 흑심”이라고 강조했다. 배성재는 “흑심은 아니다. 처음에는 진짜 밥만 먹었다”고 해명하면서 “자주 밥 먹고 술 한잔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연인 관계가 되어 있었다”고 회상했다. 배성재는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할 예정이라면서 “제가 번거로운 걸 굉장히 싫어한다. 또 결혼식 사회를 보면 신랑신부가 지쳐 보이더라. 식장 잡고 하는 과정을 생략하니 너무 편하더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본인은 그런데 신부 측에서도 흔쾌히 허락을 한 거냐”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배성재는 “얘기를 했더니 본인도 결혼식을 그렇게까지 할 마음이 없다고 빨리 간단하게 하자고 하더라”며 천생연분 면모를 자랑했다. 서장훈은 “혹시 경제적 압박이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배성재는 “경제적 압박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장윤정, ‘母와 절연’에 “속 시끄러웠다”…♥도경완이 내놓은 조언

    장윤정, ‘母와 절연’에 “속 시끄러웠다”…♥도경완이 내놓은 조언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가정사를 언급하며 결혼 당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장윤정과 남편 도경완은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한 구독자는 ‘결혼을 생각 중인 남자친구와 집안 경제력 차이로 고민입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안정적인 생활과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만, 우리 집은 이혼가정에 어머니 혼자 월세로 살고 계신다’라는 사연을 보내왔다. 장윤정은 “제가 결혼하려 했을 때 이런 마음이었던 거 같다”라며 공감했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13년에 결혼했다. 같은 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장윤정은 “(자신이) 10년간 번 돈을 어머니와 남동생이 모두 탕진했고, 오히려 빚만 10억원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장윤정의 모친과 남동생은 억울하다며 기자회견을 여는 등 여론전을 이어갔다. 장윤정은 모친과 법적 분쟁을 벌인 끝에 절연했다. 장윤정은 당시 심경에 대해 “속 시끄러웠다”라며 “상처를 주려고 한 행동이 아닌데 혼자 상처받았다”고 밝혔다. “‘내 집안이 그래서 그런가?’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 장윤정은 “일대일로 보면 (내가) 내려앉을 이유가 없는데 괜히 집안 얘기만 나오면 혼자 움츠러든다”라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봤다”라며 “남편이 끊임없이 아내의 마음을 신경 써줘야 한다. 그래서 지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결혼하게 되면 서로에게 뭐가 필요한지 잘 모르게 된다”며 “표현해야 안다”라고 조언했다. 도경완은 “사연은 여성분이 보내주셨는데 방향타를 크게 쥐고 있는 건 남자친구”라며 “남자친구가 가운데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 “그거밖에 안 내냐” 산불 피해 기부해도 악성 댓글…빽가 “상처 된다”

    “그거밖에 안 내냐” 산불 피해 기부해도 악성 댓글…빽가 “상처 된다”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경북 산불’ 피해에 기부를 하고도 악성 댓글을 받아 상처받았던 심정을 밝혔다. 지난 2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가수 효연과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효연에게 “과거 인터뷰에서 효연이 ‘악성 댓글러’들에게 ‘저렇게 댓글 쓰면 친구 없을 텐데’라고 해서 감명 깊었다”며 “요즘도 절대 악성 댓글을 안 보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효연은 “악성 댓글 있으면 눈이 간다. 욕은 더 눈이 간다”면서 “저도 숨기진 않는다. 말로 화낸다. ‘왜 저러지’ 이렇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반면 브라이언은 “저는 악성 댓글을 좋게 생각한다. 저한텐 관심을 보여주니까. ‘악성 댓글은 오히려 나에게 자극을 준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삶을 살려고 한다”라며 “악성 댓글러들은 뒤에서만 쓰지 앞에서는 절대 그런 말 못 한다”고 이야기했다. 빽가는 “저희 정도 되면 20년 정도씩 된 사람들이라 어느 정도 단단해진다”라면서도 “그래도 한 번씩 조금씩 힘든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저희(코요태)가 기부한 기사가 났다고 하길래 기사를 봤다”라며 “이런 내용의 댓글이 있었다. ‘유명하신 연예인분들은 돈을 엄청 많이 냈는데 너희는 셋이서도 그거밖에 안 내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빽가는 “너무 상처가 된다. 그런 것은 브라이언이 말한 것처럼 관심 이런 게 아니라 상처가 되더라”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빽가, 신지, 김종민으로 구성된 그룹 코요태는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브라이언은 “나도 그런 것을 보면 상처를 조금 받는다. 그런데 5분 지나고 나서 ‘걔네는 냈을까’ 그런 생각 하면 기분이 조금 풀리더라”라며 “‘100% 그런 사람(악성 댓글러)은 안 냈을 텐데. 그 말을 나한테 꺼냈다는 것은 본인은 안 냈으니까 그 말을 했겠지’하고 지나간다”고 말했다.
  • “세 명이 고작”…산불 기부 3000만원 한 코요태에 악플

    “세 명이 고작”…산불 기부 3000만원 한 코요태에 악플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했다가 도리어 악성 댓글을 받았다고 했다. 빽가는 지난 2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이 같은 사연을 전했다. 코요태는 지난 26일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빽가는 멤버들과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얼마 전 무대에서 공연하는데 건너편으로 물을 실은 헬기가 지나가는 걸 봤다. 저희 셋 다 그 모습을 보고 얼었다”며 “끝나자마자 서로 ‘봤어?’라고 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어떨까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날도 마이크에 바람이 들어가서 말을 못 할 정도로 바람이 불더라. 안타까웠다”며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공연하면서 받은 감사한 것들이 있으니 마음을 담아서 도움을 주자’고 결정을 한 것”이라고 했다. 빽가는 이후 게스트들과 악성 댓글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 기부 이야기를 재차 꺼냈다. 그는 “저희 정도면 연차가 20년 이상이라 (악성 댓글에도) 어느 정도 단단해져 있지만 한 번씩 힘든 게 있다”며 “악성 댓글을 잘 안 보는데 오늘 기부 기사가 났다고 하길래 봤더니 ‘유명한 다른 연예인들은 돈을 많이 냈는데 너네는 셋이 그것밖에 안 내냐’는 내용이 있더라. 너무 상처가 됐다”고 했다. 한편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본 영남 지역에 연예인과 국내 여러 기업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이 공개 기부를 하지 않은 유명인들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 배성재, 예비신부 김다영과 ‘2년 비밀연애’ 사진 최초공개

    배성재, 예비신부 김다영과 ‘2년 비밀연애’ 사진 최초공개

    아나운서 배성재가 예비신부 김다영과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올해 5월 결혼을 앞둔 배성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연인 김다영 아나운서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혼인신고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두 사람은 SBS ‘골 때리는 그녀’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약 2년간 비밀리에 교제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커플 사진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사진을 본 MC 서장훈은 “서로 사랑하는 건 맞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배성재가 김다영을 부르는 애칭이 공개되자 역대급 반응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이날 배성재는 연애 과정뿐 아니라 프러포즈에 얽힌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김다영에게 ‘사귀자’는 고백도 따로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고, 프러포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뜻밖의 대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한다는 결정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특별한 이유와 예비신부 김다영의 반응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성재는 예비 장인·장모와의 첫 만남 당시 상황도 전했다. 그는 큐시트까지 준비하며 만반의 태세로 나섰지만, 막상 부모님을 마주하자 “죄송합니다”라는 말밖에 하지 못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 SBS, 2025 시청자위원회 출범…새 위원장에 이재진 한양대 교수 선임

    SBS, 2025 시청자위원회 출범…새 위원장에 이재진 한양대 교수 선임

    2025년도 SBS시청자위원회가 출범했다. SBS는 3월 26일 시청자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새 위원장으로 이재진 한양대 교수를 선출했다. SBS는 또 임기가 만료된 기존 시청자위원을 대신하여 김두나 위원, 김민기 위원, 방정미 위원, 송동원 위원, 신형덕 위원, 최희연 위원, 홍석근 위원 7명을 새로운 시청자위원으로 위촉했다. SBS 시청자위원회는 시청자위원장 1인 부위원장 1인을 포함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1년 임기(2회 연임 가능)으로 시청자위원직을 수행한다. 위촉식에서 SBS 방문신 사장은 “SBS 시청자위원회는 바깥의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모임이며 SBS시청자 위원의 명단은 SBS 사사에 기록되는 소중한 이름들”이라며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SBS 시청자위원회는 2025년 한 해 SBS방송편성에 관한 의견제시 및 시정요구, SBS 자체심의규정 및 방송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제시, 시청자 권익보호와 침해구제에 관한 업무 등 시청자 의견을 대변하는 다양한 공익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 ‘김희애 아들’ 맞아?…몰라보게 큰 ‘훈남 대학생’ 된 근황

    ‘김희애 아들’ 맞아?…몰라보게 큰 ‘훈남 대학생’ 된 근황

    2020년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의 아들 ‘이준영’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전진서의 근황이 화제다. 당시 중학생이던 그는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 귀여운 이미지 대신 훈훈하고 성숙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아역 시절부터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온 전진서는 최근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성인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는 “전진서는 아역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다져온 배우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계약과 함께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는 키가 훌쩍 크고 젖살이 빠진 전진서의 훈훈하고 성숙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2006년생인 전진서는 2012년 MBC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했다. 이후 SBS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 아역으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의 어린 시절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특히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내면의 갈등과 아픔을 표현하는 감정 연기로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전진서는 2020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역배우로서의 고민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카메라 앞에 서면 집중되는 느낌이 있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게 벅차다”며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어려움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전진서는 올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기 전공 수시 전형에 합격하며, 2025학번 새내기가 됐다.
  • 부산, 소상공인 폐업 지원… 재취업 교육도 제공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폐업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사업정리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 폐업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이 많이 폐업하지만 폐업비용 부담과 폐업 이후 생계유지 대안 모색으로 인해 실제 폐업까지 1년 이상 걸려 폐업조차 어렵다. 시는 이에 올해 점포철거와 원상복구 폐업비용지원금을 평당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최대 2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올리고 재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시 1인당 50만원의 취업 장려금도 준다. 세무법률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bsbsc.kr)에서 하면 된다.
  • 칸 레드카펫 밟은 김수로 “돈 까먹었다” 소리 들은 이유

    칸 레드카펫 밟은 김수로 “돈 까먹었다” 소리 들은 이유

    배우 김수로가 프랑스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걸어보고 싶어서 사비를 털었던 일화를 밝혔다. 김수로는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초대 손님으로 나와 과거 칸 영화제에 참석했던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진행자 이상민은 김수로가 ‘열정의 아이콘’이라며 “김수로가 (과도한 열정 탓에) 돈을 까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수로가) 칸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아보는 게 소원이라 사비로 칸에 다녀왔다”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조혜련이 “(칸에서) 부르지 않았는데 (간 거냐)”라며 놀라워하자, 김수로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상민이 “(칸에서 초청하지 않으면) 레드카펫을 못 밟게 하지 않냐”고 묻는 말에 김수로는 “행사 개막 전에 한번 걸어볼 수 있다”고 답했다. 김수로는 “절대 내 (영화) 작품이 칸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할 듯해서 내 돈 내고 가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했다. 이상민이 “나도 만약 칸에 가고 싶으면”이라며 말끝을 흐리자 김수로는 “돈 내고 가면 된다. 레드카펫도 밟을 수 있다. (다만) 사람이 없다”라고 해 폭소를 일으켰다. 1993년 영화 ‘투캅스’로 데뷔한 김수로는 ‘쉬리’(1999), ‘주유소 습격사건’(1999), ‘나는 왕이로소이다’(2012)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출연작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초청받은 적은 아직 없다. 칸 영화제는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 ‘작두 해설’ 이대형, 지갑 두둑해졌다…“야구 해설 중 TOP급”

    ‘작두 해설’ 이대형, 지갑 두둑해졌다…“야구 해설 중 TOP급”

    KBO리그 중계 중 감독의 작전을 간파하는 해설로 ‘작두 해설’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대형 SPOTV 야구 해설위원이 수억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밝혔다. 25일 MBC 스포츠플러스가 제작하는 웹 토크쇼 ‘스톡킹’의 유튜브 채널에는 ‘역대 최초 4사 야구 해설위원 합방 with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대형과 장성호 KBSN 스포츠 해설위원, 나지완 TVING 해설위원이 초대 손님으로 나와 해설위원 연봉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진행자 김구라가 최고 연봉 해설위원은 누구냐고 묻자, 장성호는 “예전에 허구연 (현 KBO 총재) 선배님이 총액 2억5000만원에서 3억원 정도 받았다고 들었다”며 항간의 소문을 전했다. 허구연 총재는 KBO리그 원년인 1982년부터 2021년까지 약 40년간 활동한 베테랑 해설위원 출신이다. 장성호는 이어 “(현역 중에서는) 아마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가장 많이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나지완은 이대형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이대형) 이 형이 (연봉을) 제일 많이 받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대형은 나지완의 말에 잠시 미소를 짓더니 “해마다 말도 안 되게 (연봉이) 올랐다”고 했다. 군말 없이 연봉을 말하라는 출연자들의 성화에 이대형은 “선수 은퇴할 때만큼은 받는다”며 “많이 받는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대형은 현역 선수 생활 마지막 해였던 2019년에 당시 소속 팀 KT 위즈로부터 연봉 총액 2억원을 받았다. 2023년 SPOTV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이대형은 지난해까지 회당 출연료를 받다가 올해 전속 계약을 맺으며 SPOTV와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톡킹은 3월 전면 개편을 단행한 후 방송인 김구라와 김선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진행하고 있다.
  • 野 이소영 “이재명 2심에 따른 후보교체론, 국민이 판단할 문제”

    野 이소영 “이재명 2심에 따른 후보교체론, 국민이 판단할 문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2심 판결과 관련, “오늘 저희가 걱정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여러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후보교체론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아닌 국민이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법적 처벌과 정치적 평가, 정치적 비난이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무조건 아무 잘못이 아니고 우리가 무조건 옳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했다. 그는 “예를 들어 어떤 정치인이 자기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가 아닌데 당선되고 싶어서 우리 할아버지 독립운동가라는 거짓말을 했다는 게 나중에 밝혀지면, 그건 어떤 국민이라도 ‘저런 파렴치한 사람, 정치할 자격이 없어’라고 얘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사실관계 자체가 국민이 봤을 때 진짜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대표의) 1심 유죄 이후에도 (이 대표가) 확고한 1위 지지를 받는 것”이라면서도 “2심 판결 이후에 또 국민이 어떻게 판단하실지는 지켜봐야 하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2심 판결로 여론이 받쳐주지 않으면 당으로서 다른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국민이 결정하실 문제”라며 “(국민이 이재명 대표를) 지지할 수 없다고 한다면 당연히 정치인들은 그에 따르는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고법 형사6-2부는 이날 오후 2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2심 판결을 선고한다. 이 대표는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대표가 2심에서 1심과 같은 판결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고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되면 국회의원직을 상실한다. 5년(벌금형) 또는 10년간(징역형 집행유예) 피선거권을 박탈당하고 차기 대선 등에 출마할 수 없다. 하지만 2심에서 100만원 미만 형을 받거나 무죄로 뒤집히면 이 대표는 의원직이나 대선 출마에는 제약이 없어지게 된다.
  • 이경실, 절연했던 아들 집 5년만에 찾아갔다…“그래도 엄마니까 열어줘”

    이경실, 절연했던 아들 집 5년만에 찾아갔다…“그래도 엄마니까 열어줘”

    방송인 이경실(59)이 아들인 배우 손보승(26)의 혼전임신에 실망해 절연했다가 화해한 후 처음으로 신혼집에 찾아갔다. 3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73회 예고편 영상에는 이경실이 손보승의 신혼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혼 5년 차인 아들의 신혼집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다. 이경실은 “처음 가는데 빈손으로 가기 좀 그렇다”며 아들에게 가져다줄 김치를 용기에 담았다. 그러면서 “자상한 엄마 ‘코스프레’(연기) 같은 느낌”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마침내 손보승의 집 현관문 앞에 다다른 이경실은 긴장한 모습으로 초인종을 눌렀다. 문 앞에서 “열어라, 그래도. 엄마가 왔으니”라고 혼잣말하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현관문이 열린 뒤 손자가 “할머니”라고 외치며 달려오자 활짝 미소를 지었다. 앞서 이경실은 3년 전 손보승이 23세에 혼전임신을 한 것에 충격을 받아 약 1년간 절연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3일 ‘조선의 사랑꾼’ 62회 방송에서는 이경실과 손보승이 그간의 앙금을 푸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당시 손보승은 어머니와 연락하지 않던 시간 동안 괴로웠다며 “힘들게 해서 죄송하다”고 이경실에게 사과했다. 이경실은 “그래도 다른 사람보다 네가 앞서가는 것”이라며 손보승과 다시 손을 맞잡았다. 손보승은 지난 2017년 데뷔해 활동 중인 배우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 등에 출연한 바 있다.
  • ‘지인 동생’과 연애 4개월만에 동거 시작한 40대 男배우 “결혼 후 달라진 건…”

    ‘지인 동생’과 연애 4개월만에 동거 시작한 40대 男배우 “결혼 후 달라진 건…”

    신혼 생활 중인 배우 엄기준(48)이 결혼 전부터 아내와 동거했음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엄기준, 조혜련, 김수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돌싱포맨’ 멤버들은 엄기준에게 “열애설이 거의 없었는데 갑자기 결혼 발표를 했다”면서 혼인신고 여부를 궁금해했다. 이에 엄기준은 “혼인신고 했다. 결혼하자마자 했다”고 답했다. 이어 “연애 4개월 때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이후에 계속 같이 살았다. 그래서 결혼 전후 생활에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엄기준은 연애 스토리를 궁금해하는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2023년 2월에 지인의 동생으로 만났다. 자연스러운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말수가 없는데 어떻게 대화를 해서 인연이 되고, 결혼까지 한 거냐”고 신기해했다. 엄기준은 “일단 번호부터 물어봤다. 술자리가 끝날 때쯤 번호를 물어보고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이상민은 “작품 속 연기 때문인지 몰라도 차가워 보이는 느낌이 있다. 마음의 문을 연 계기가 뭐냐”고 물었고, 엄기준은 “저도 연애를 했지만, 그 친구를 만나는 순간 ‘앞으로 남은 인생을 같이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만난 첫날에 했다. 저도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엄기준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포인트가 있느냐”고 묻는 임원희에 “그 사람의 해맑음”이라고 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엄기준은 지난해 12월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엄기준은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팬들에게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 하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새로운 삶을 함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최상목 탄핵’ 野, 한덕수 재탄핵까지 시사… 與 “또 집단 광기”

    ‘최상목 탄핵’ 野, 한덕수 재탄핵까지 시사… 與 “또 집단 광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직무에 복귀하는 등 ‘줄탄핵’은 완패 행진을 이어 가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드라이브를 멈추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을 위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압박하는 한편 한 대행에 대한 재탄핵 주장까지 연일 내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이 나지 않는 한 민주당의 전략 수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서울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최 부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위헌 결정했고, 위헌 판단이 나온 지 오늘로 26일째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대행이 즉시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파면 사유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또 “내란 상설특별검사, 김건희 상설특검, 마약 수사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도 바로 이행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행이 마 후보자 임명 등에 나서지 않을 경우 최 부총리와 똑같은 이유로 재차 탄핵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헌재의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명백한 위헌이기에 최 부총리는 물론 한 대행도 그냥 둘 수 없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 다만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헌재가 (마 후보자) 미임명 기간을 문제로 삼았기 때문에 미임명 기간을 어느 정도까지로 봐야 할지, 어느 정도까지 우리가 용인할 수 있는지에 관한 당내 논의가 필요하다”며 속도 조절을 암시했다. 이미 탄핵안을 발의한 최 부총리에 대해선 우 의장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3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예정된 본회의는 27일뿐이다. 탄핵소추안은 발의 후 첫 본회의에 보고돼 24~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붙여야 한다. 실제 표결을 위해선 우 의장이 추가 본회의를 열어 줘야 하지만 우 의장은 아직 여기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국회 전원위원회 소집을 통해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원위는 재적의원 4분의1 이상이 요구하면 개회할 수 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내일(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일정이 잡혀 있다”며 “그 일정이 마무리되면 전원위원회를 소집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한 대행 탄핵소추 기각에 대해서는 사과도 하지도 않은 채 재탄핵을 시사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세력은 백배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한 대행이 복귀하자마자 마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며 재탄핵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집단 광기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열어서는 안 된다며 우 의장을 압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정쟁용 탄핵 폭거를 저지할 책무가 의장에게 있다”며 “우 의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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