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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방송 2일까지 24시간 생방송/라디오 4개사 교통특집

    ◎KBS 등 연인원 2천명 동원 “체증 체크” 추석연휴 민족대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각 라디오방송들은 전국의 교통상황을 상세히 알려주는 교통특집을 마련한다. ▷교통방송(TBS FM95.1)◁ 28일 정오부터 10월2일 상오9시까지 기존편성을 추석교통특별방송으로 대체하고 귀향(28∼29일)·귀경(30일 하오5시∼10월2일)길의 도로정보 등을 집중방송한다.교통방송은 이를 위해 24시간 생방송 전달체계를 확립,고속도로 및 주요국도의 교통상황을 중점전달한다.특히 경부·중부고속도로의 경우엔 각각 전담방송팀을 구성해 현장상황을 수시로 전하고 교통망 분산도 유도한다는 계획. 또 고속도로상에 설치된 도로공사의 폐쇄회로TV 56대를 최대한 활용하고 순환통신원·리포터 등 연인원 1천4백여명을 비롯,헬기2대·사이드카14대·차량60대 등을 동원해 시시각각 변하는 교통상황을 속보형식으로 전해줄 예정.교통방송은 특집방송이 끝나는 10월2일 상오9시 이후에도 4일 상오9시까지는 귀성객들을 위한 특별방송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KBS와 MBC◁ 라디오방송사상 최초로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추석 특별생방송 「고향가는 길」을 내보낸다.양사는 이번 방송을 위해 교통통신원등 연인원 5백여명을 동원,최대의 다원 입체생방송으로 꾸민다.28일(KBS­2 AM603.639 하오3시∼밤10시)과 29일(MBC FM95.9,AM900 상오7시∼하오2시) 이틀간 방송될 이 특집프로는 이택림,김혜영,서유석,김옥경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SBS라디오(AM792)◁ 교통통신원,PD 등 1백여명의 방송요원이 참여하는 특별생방송을 28일 하오2시5분부터 8시까지 내보낸다.이날 방송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방도로 상황까지도 상세히 전해주며 철도·고속도로·항공편의 운항스케줄도 알려줄 예정이다.
  • 국·내외 가요계 「레게음악」 열풍

    ◎60년대 자메이카 전통가락에 흑인음악 접목/오락적이기보다 사회고발내용이 주류/국내 80년 「골목길」효시… 최근 「하여가」인기 작열하는 태양,푸르른 바다와 끝없는 모래사장이 연상되는 레게음악이 성하의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레게(Reggae)는 60년대 중반 토속적이고 원초적인 자메이카의 전통음악에 미국의 흑인음악인 리듬 앤 블루스등이 융합돼 탄생한 음악.「레게의 제왕」 보브 마리(Bob Marley)에 의해 소개된 이 음악은 70년대 이후 보편화되었으며 최근엔 영국의 「UB40」,「서태지와 아이들」,「코나」,박중건등 국내외 유명그룹및 가수들에 의해 시도되는등 일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레게는 몇개의 멜로디가 한곡 전체를 지배하면서 계속 반복되는 순환형식의 음악으로 강약이 바뀐 변칙적인 리듬이 특징.구사하는 음악적 내용 또한 통상 오락적이기보다는 사회고발적인 내용으로 이뤄져있다. 현대 레게음악에서 가장 두드러진 존재는 영국의 흑백8인조 록밴드「UB40」.「실업자 구호카드 40번」(Unemployment Benefit 40)이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결성된 이 그룹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레게풍으로 리바이벌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샤론 스톤 주연의 영화 「슬리버」의 주제곡으로도 삽입된 이 곡은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6주째 차지하는등 팝계를 석권하고 있으며 백인 래퍼 스노우가 부른 레게리듬의 랩곡 「Informer」도 상위 랭크되는등 영·미가요계는 바야흐로 레게음악의 전성기를 맞고있다.국내에서 비교적 높은 인기를 누렸던 해외 레게음악 그룹은 70년대 「보니엠」과 80년대 「굼베이 댄스 밴드」등.또한 80년대 초반엔 「블론디」의 레게음악 「The Tide Is High」가 가요계를 풍미하기도 했다. 국내 레게음악의 효시는 80년대 그룹 「장끼들」이 발표한 「골목길」.이 곡은 그후 김현식,방미등이 리바이벌해 성가를 높였다.이어 나미의 레게댄스곡 「보이네」,그룹 「벗님들」에서 퍼커션을 담당했던 김준기의 「사랑은 가도 추억은」등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레게음악은 꽃을 피웠다. 이같은 흐름은 최근까지 이어져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다.서태지와 아이들은 가요에 랩과 레게,그리고 우리의 전통음악을 조화시킨 이색곡 「하여가」를 발표,경쾌한 자메이칸 랩에 격렬한 「힙합춤」까지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또한 CM전문 작곡자 박중건은 레게의 리듬뿐 아니라 가사까지 사회고발적인 내용을 담아 보다 확실한 「레게의 가요화」를 모색하는 가수.돌림노래 형식으로 흥을 돋운 레게풍의 「괜찮은 하루」,소울적인 코러스와 레게풍의 사운드가 이채로운 「아직 늦지 않았어」등을 내놓으며 레게음악의 선두주자로서의 면모를 다하고 있다.이밖에 오석준의 「웃어요」,015B의 「수필과 자동차」,3인조밴드 「코나」의 「그녀의 아침」,최민영의 「선샤인 레게」등도 대표적인 레게곡들로 꼽힌다.이가운데 하와이의 청량한 하늘빛 바람을 뜻하는 「코나」의 「그녀의 아침」은 경쾌한 레게리듬이 가미된 감상용 댄스곡으로 남국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이같은 레게열풍에 대해 SBS라디오국의 윤정수PD는 『현재의 흐름으로 볼때 올 가을엔 보다 보편화된 장르로 자리잡을 것이며 그 색깔도 다양해질전망』이라고 진단했다.그는 또 『레게음악이 우리 정서에 쉽게 와닿는 장르는 결코 아니며 한편으론 이질감까지도 느껴질 수 있는만큼 이 레게리듬을 우리 음악인들이 어떻게 소화해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3개 방송사 11개프로 “경고”/대선방송 심의기준 위반

    ◎「대선방송 특별심의위」 방송위원회산하 대통령선거방송관련특별심의위원회(위원장 조철화)는 24일 MBC를 비롯,KBS sbs등 3개 TV와 일부라디오 뉴스프로그램 가운데 대통령선거방송에 관한 방송위원회기준과 심의세칙을 위반한 11개 프로그램에 대해 경고를 내렸다. 위반내용은 MBC의 경우 메인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는 20일 특정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를 출처를 명시하지 않은 채 내보냄으로써 심의세칙 제7조·9조·14조를,KBS 아침뉴스 「뉴스광장」은 23일 방송에서 뉴욕타임스지를 인용하면서 특정후보 2인가운데 1인이 당선된다는 내용을 보도,심의세칙 제14조와 심의규정 제21조 3항을 어긴 것으로 돼있다. 그리고 sbs 아침시간대 시사종합프로그램 「출발 서울의 아침」은 23·24일 방송에서 외신을 인용보도하면서 특정후보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여론조사를 내보냈다는 것이다. 이밖에 CBS라디오를 비롯,KBS1·2라디오,BBS·sbs라디오 등도 외신뉴스를 인용 보도함으로써 특정후보를 불리 또는 유리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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