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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영웅 트럼프” 외친 헐크 호건… “해리스가 상식” 강조한 오프라 [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내 영웅 트럼프” 외친 헐크 호건… “해리스가 상식” 강조한 오프라 [이재연 특파원의 워싱턴&이슈]

    트럼프 ‘위대한 美’ vs 해리스 ‘자유’유명 연예인 총출동해 당 가치 부각양당 모두 애국심·자부심 고취 강조 미국 정당은 4년마다 대선을 치르는 해에 전당대회(전대)를 열어 대선 후보를 공식 추인한다. 민주당과 공화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한데 모여 마치 축제처럼 치른다. 한국 정당의 전대가 ‘당 지도부의 권력 승계’ 느낌으로 한 나절도 채 안 돼 끝나는 반면 미국은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 당원들이 나흘에 걸쳐 참여한다. 무엇보다도 정강을 통과시키고 자신들의 가치를 토론하고 공연하는 주체적 행사라는 점이 가장 차이 나는 지점이다. 지난달 공화당 밀워키 전대와 지난주 민주당 시카고 전대는 모두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스토리텔링을 동원해 양당 가치를 후보들에게 투영한 자리였다. 백악관 권좌를 되찾으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의 ‘위대한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민주당의 ‘자유’,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we’re not going back)는 대결 구도가 선명히 부각됐다. 양당 모두 불법 이민, 인플레이션, 낙태 등 대립하는 정책을 초월해 ‘미국적 가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했다는 점은 무섭도록 닮아 있었다. 공화당 행사장에 등장한 록 뮤지션 키드 록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후 외친 “싸워라!” 후렴구가 있는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옛 프로레슬링 선수 헐크 호건도 등장했다. 그는 입고 있던 티셔츠를 찢으며 “(적들이) 내 영웅이자 차기 미국 대통령을 죽이려 했다”며 ‘트럼프 마니아들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라’고 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자신의 직전 총격 암살 시도를 언급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 앞에 서 있다’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려면 전통 가치를 되살려야 한다. 미국 이야기의 스릴 넘치는 장을 우리 스스로 쓰자”고 역설했다. 민주당 전대의 서사는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에 방점이 찍혔다. SNL(Saturday Night Live)쇼 출신 코미디언 케넌 톰프슨은 대형 성경책 같은 ‘프로젝트 2025’를 들고 나와 공화당 재집권 시 교육부 폐지, 여성 생식권, 건강보험 등 일상 시민권이 얼마나 박탈될지 유머스럽게 우려했다. 셋째 날 밤 깜짝 등장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인들에게 “상식과 예의”에 투표하라고 촉구했다. 무당층을 의미하기도 하는 보라색 슈트를 입고 나온 그는 무소속 유권자, 부동층을 콕 찍어 “가치와 인격이 리더십과 삶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4년 투표용지에는 품위와 존중이 있다”는 명언을 남겼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약점으로 꼽혔던 ‘이상한 웃음소리’를 “해리스는 기쁨의 대통령(President of joy)이 된다”고 승화시켰다. 미국이 다인종, 다문화 국가인 만큼 유색인종 여성 출신인 해리스가 특정 계층이 아닌 미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는 수사였다. 양당의 부통령 후보인 J D 밴스 상원의원,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흙수저’, 보통사람 출신 이력 역시 ‘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으로 설명됐다. 이런 서사들은 모두 두 대선 후보를 최고의 주인공으로 끌어올리려는 장치들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당원과 이를 시청하는 국민들에게 애국심과 자부심을 동시에 고취시켰다는 점에서 미국 대선 자체가 갖는 정치적 효능감을 되짚어 보게 만든다.
  • 녹는 속도 ‘역대 최고’···인류 최북단 정착지 사라지나

    녹는 속도 ‘역대 최고’···인류 최북단 정착지 사라지나

    인류의 정착지 중 최북단에 위치한 북극 인근 스발바르 제도가 빠르게 녹고있다는 사실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지구관측위성인 랜드샛8(Landsat8)에 장착된 OLI(Operational Land Imager)로 촬영한 스발바르 제도 노르아우스틀라네 섬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9일 위성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빙하의 녹은 물과 퇴적물이 북극해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확인된다. 또한 만년설로 불리는 오래된 눈과 계절 눈이 녹으면서 일부 빙하가 하늘색으로 노출된 것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에대해 벨기에 리에주 대학 기상학자 자비에 페트바이스는 “스발바르 빙하는 지난 7월 23일 표면의 일일 녹는 정도가 평소보다 5배나 많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이같은 현상은 8월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스칸디나비아의 일부 지역을 달구는 열돔 현상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본토와 북극점 사이에 위치한 스발바르 제도는 면적의 약 60% 정도가 얼음으로 뒤덮여있으며 인간보다 훨씬 많은 3000마리 이상의 북극곰이 서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문제는 스발바르 제도가 지구온난화의 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발바르 제도는 지난 7월 말과 8월 초 평균보다 4°C 정도 더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특히 본섬인 스피츠베르겐 섬의 마을 롱이어비엔은 지난 11일 기온이 무려 20.2°C까지 치솟아 역대 가장 높은 8월 기온을 기록했다. 이렇게 온난화가 지속되면 빙하와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올라가고 북극곰 등의 생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멸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특히 기후변화나 핵전쟁으로 인류에게 대재앙이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각종 씨앗을 저장하는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가 스발바르 제도의 본섬인 스피츠베르겐 섬에 위치해있는데,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곳이 안전하지 않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셈이다.
  • 더위에 빠르게 녹는 북극 빙하…위성으로 본 스발바르 제도 [지구를 보다]

    더위에 빠르게 녹는 북극 빙하…위성으로 본 스발바르 제도 [지구를 보다]

    인류의 정착지 중 최북단에 위치한 북극 인근 스발바르 제도가 빠르게 녹고있다는 사실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지구관측위성인 랜드샛8(Landsat8)에 장착된 OLI(Operational Land Imager)로 촬영한 스발바르 제도 노르아우스틀라네 섬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9일 위성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빙하의 녹은 물과 퇴적물이 북극해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확인된다. 또한 만년설로 불리는 오래된 눈과 계절 눈이 녹으면서 일부 빙하가 하늘색으로 노출된 것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에대해 벨기에 리에주 대학 기상학자 자비에 페트바이스는 “스발바르 빙하는 지난 7월 23일 표면의 일일 녹는 정도가 평소보다 5배나 많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이같은 현상은 8월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스칸디나비아의 일부 지역을 달구는 열돔 현상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본토와 북극점 사이에 위치한 스발바르 제도는 면적의 약 60% 정도가 얼음으로 뒤덮여있으며 인간보다 훨씬 많은 3000마리 이상의 북극곰이 서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문제는 스발바르 제도가 지구온난화의 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발바르 제도는 지난 7월 말과 8월 초 평균보다 4°C 정도 더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특히 본섬인 스피츠베르겐 섬의 마을 롱이어비엔은 지난 11일 기온이 무려 20.2°C까지 치솟아 역대 가장 높은 8월 기온을 기록했다. 이렇게 온난화가 지속되면 빙하와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올라가고 북극곰 등의 생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멸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특히 기후변화나 핵전쟁으로 인류에게 대재앙이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각종 씨앗을 저장하는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가 스발바르 제도의 본섬인 스피츠베르겐 섬에 위치해있는데,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곳이 안전하지 않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셈이다.
  • 버락 오바마, 2024년 여름 추천곡 공개…역시나 등장한 ‘이 가수’

    버락 오바마, 2024년 여름 추천곡 공개…역시나 등장한 ‘이 가수’

    12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24 여름 플레이리스트’를 발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매년 좋아하는 책, 음악, 영화 목록을 공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오바마는 지난해 코미디언 하산 미나즈와 나눈 인터뷰에서 실제 본인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음악을 직접 선택한다고 밝혔다.올해 추천 음악 목록을 보면, 미국 싱어송라이터 샤부지의 ‘어 바 송’(A Bar Song)(Tipsy)부터 빌리 아일리시의 ‘치히로’(Chihiro), 영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XCX의 ‘360’ 그리고 비욘세의 컨트리 장르 노래 ‘텍사스 홀덤’(Texas Hold’Em)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록 밴드 롤링 스톤스의 ‘새티스팩션’(I Can’t Get No Satisfaction) 전설적인 래퍼 투팍의 ‘하이 두 유 원트 잇’(How Do U Want It), 노벨문학상 수상 가수 밥 딜런의 ‘실비오’(Silvio) 등이 소개됐다. 이처럼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장르와 시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추천했다. 공개된 추천 음악은 총 44곡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여름이 저물어가는 요즈음, 최근 즐겨 듣는 음악을 공유하고 싶었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없다면 내 플레이리스트가 아닐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미국 Z세대 강타한 ‘브랫 서머’ 트렌드 미국 빌보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음악 목록을 두고 “버락 오바마가 브랫 서머(Brat Summer)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랫 서머’란 찰리 XCX가 지난 6월 발매한 앨범 ‘브랫’에서 비롯된 이번 여름 트렌드를 일컫는다. 지난 7월에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브랫’ 앨범 커버를 패러디한 이미지를 대선 캠프 계정에 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브랫’은 사전적 의미로 ‘버릇없는 놈’ 혹은 ‘나쁜 짓’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신나는 음악들과 찰리 특유의 ‘B급 감성’이 미국 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건드렸다. ‘자유분방하고 반항적인 정신’을 기반으로 패션·메이크업 등 실생활에서 자신의 개성을 한껏 표현할 수 있는 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 젤렌스키 “러, 자포리자 원전 공격”…러시아 본토 침공은 계속

    젤렌스키 “러, 자포리자 원전 공격”…러시아 본토 침공은 계속

    영국 일간 가디언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의 쿠르스크 지방을 침공하기 위해 수천 명의 병력이 투입되었으며, 남쪽으로 250마일 떨어진 자포로지아 원자력 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진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코레네보 북쪽, 동쪽의 톨피노, 주라블리, 오브시이 콜로데즈라는 세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기동 집단”의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세 마을은 모두 국경에서 15~18마일 떨어져 있으며, 모스크바가 인정한 가장 먼 곳까지 침입이 이루어졌다. 영상과 사진에는 탑 중 하나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겨 있지만 전문가들은 원자로가 정지 상태인 동안에는 탑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것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침공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키려는 수단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날 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러시아 국영 원자력 에너지 회사인 로사톰(Rosatom)을 인용해 “주요 화재는 진화되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당국은 냉각탑 중 하나가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근처 쿠르차토프에 있는 러시아가 점령한 원자력 발전소를 점령하려 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현재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곳에서 30마일 이상 떨어져 있어서 우크라이나군이 그곳까지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의 지도자들과 군대는 침공의 목적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러시아군이 진격을 계속하고 있는 동부 돈바스 전선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과 유럽의 서방국 후원자들에게 우크라이나가 여전히 성공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간주된다. 우크라이나 보안 관계자는 AFP에 “침입의 목적은 러시아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러시아군을 가볍고 빠르게 움직이는 공격으로 몰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러시아의 예비군을 사용하여 진압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작전이 얼마나 지속 가능할지는 불확실한 상태다. 러시아는 오는 13일 수백 명의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고 제안했지만,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그 숫자가 더 많다고 말했다. 10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군이 관련되었는지 묻자, 관리들은 “훨씬 더 많습니다... 수천 명입니다.”라고 말했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여러 우크라이나 여단이 작전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봄 이후로 심각한 전투가 없었던 전선의 가볍게 방어된 구역을 공격하여 러시아를 당황하게 했고, 제한된 국경 방어를 돌파했다. 우크라이나 한 보안 관리는 “우리는 공세에 나섰습니다. 목표는 적의 위치를 ​​넓히고, 최대의 손실을 입히고, 러시아가 국경을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러시아의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부터 점유하고 있던 자포로지아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탑 중 한 곳에서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면서 “방사능 수치가 정상 수준”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을 볼모로 잡아 우크라이나 , 유럽 전체, 그리고 전 세계를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군사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야간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 군은 징집된 국경 경비대, 다른 지역 군대의 요소 및 우크라이나의 우선순위가 낮은 최전선 지역에서 재배치된 요소를 혼합하여 쿠르스크를 방어하는 데 의존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러시아의 대응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ISW는“ 우크라이나 전쟁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컨트롤타워가 지난 8일 이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러시아 연방법은 군대를 테러 대응 작전의 수장에게 종속시킨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이우 근처에서 밤새 미사일 공격으로 한 남자와 그의 네 살 난 아들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응급서비스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이 러시아 미사일 두 발이 도시로 향하고 있다고 말한 후 지난 10일 밤 키이우 중심부와 동부에서 폭발이 울려 퍼졌다.
  • 2400년 된 모자이크···알고보니 그리스 신화 ‘디오니소스 동료’

    2400년 된 모자이크···알고보니 그리스 신화 ‘디오니소스 동료’

    그리스의 한 건설 현장에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半人半獸)를 묘사한 2400년 된 모자이크가 발굴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라이브 사이언스 등 외신은 그리스 에레트리아의 한 건물 바닥에서 천연 자갈로 만들어진 모자이크가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폭이 1.13m인 이 모자이크는 꼬리, 뿔, 뾰족한 귀를 가진 알몸 상태의 반인반수가 묘사되어 있다. 이중 어린 남성은 악기를 연주하는 반면, 수염이 긴 남성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있다. 그리스 문화부 측은 이에대해 해당 모자이크의 주인공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인종족인 ‘사티로스’(satyrs)라고 밝혔다. 사티로스는 디오니소스 신의 동료로 알려져 있으며 항상 벌거벗은 모습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묘사된다.이에대해 그리스 문화부 측은 “모자이크가 있는 곳은 에레트리아에 있던 건물의 바닥”이라면서 “이 건물은 기원전 4세기 중반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모자이크는 다양한 색상의 자갈을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화려한 패턴이 두 사티로스의 모습을 더욱 사실감있고 활력있게 보여준다”면서 “아마도 모임을 위한 연회공간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레트리아는 에우보이아 섬에 위치한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중 하나였다. 이곳은 기원전 6세기에서 5세기에 걸쳐 중요한 도시국가이자 무역 중심지로 부상했다.
  • 춤추는 알몸의 ‘반인반수’…그리스서 2400년 된 모자이크 발견 [핵잼 사이언스]

    춤추는 알몸의 ‘반인반수’…그리스서 2400년 된 모자이크 발견 [핵잼 사이언스]

    그리스의 한 건설 현장에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半人半獸)를 묘사한 2400년 된 모자이크가 발굴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라이브 사이언스 등 외신은 그리스 에레트리아의 한 건물 바닥에서 천연 자갈로 만들어진 모자이크가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폭이 1.13m인 이 모자이크는 꼬리, 뿔, 뾰족한 귀를 가진 알몸 상태의 반인반수가 묘사되어 있다. 이중 어린 남성은 악기를 연주하는 반면, 수염이 긴 남성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있다. 그리스 문화부 측은 이에대해 해당 모자이크의 주인공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인종족인 ‘사티로스’(satyrs)라고 밝혔다. 사티로스는 디오니소스 신의 동료로 알려져 있으며 항상 벌거벗은 모습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묘사된다.이에대해 그리스 문화부 측은 “모자이크가 있는 곳은 에레트리아에 있던 건물의 바닥”이라면서 “이 건물은 기원전 4세기 중반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모자이크는 다양한 색상의 자갈을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화려한 패턴이 두 사티로스의 모습을 더욱 사실감있고 활력있게 보여준다”면서 “아마도 모임을 위한 연회공간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레트리아는 에우보이아 섬에 위치한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 중 하나였다. 이곳은 기원전 6세기에서 5세기에 걸쳐 중요한 도시국가이자 무역 중심지로 부상했다.
  • 쥐라기 포유류가 후손보다 더욱 장수한 이유는? [와우! 과학]

    쥐라기 포유류가 후손보다 더욱 장수한 이유는? [와우! 과학]

    무병장수는 모든 인간의 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 관리를 잘하고 좋은 유전자를 타고났다고 해도 인간인 이상 수명이 정해진 것은 어쩔 수 없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수명이 짧은 것은 아니다. 사실 포유류의 경우 대사율이 높고 성장 속도가 빠른 대신 수명이 짧은 편이다. 100살을 넘기기도 하는 인간은 포유류 중에서는 수명이 긴 편이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포유류의 오랜 조상은 지금보다 더 오래 살았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원시적인 중생대 포유류가 현재 포유류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지 않았고 아마도 더 오랜 세월 장수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당시 포유류의 성장 속도를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 증거는 부족하다. 이 시기 포유류의 크기가 대기 쥐 정도로 작아서 화석으로 남는 경우가 많지 않고, 설령 남더라도 연령을 추정할 수 있는 여러 개체의 화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영국, 프랑스의 과학자들은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에서 이 부족한 증거를 채워줄 결정적인 화석을 발견했다. 연구팀이 발견한 크루사토돈 커틀링토네시스(Krusatodons kirtlingtonesis)는 도코돈목이라는 멸종 포유류에 속하는 화석으로 쥐라기 후기인 1억 6600만년 전의 것이다.크루사토돈은 중생대 포유류 화석으로는 보기 드물게 반쯤 자란 새끼와 다 자란 성체가 동시에 발견되어 연령과 성장 속도를 이전보다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었다. 분석 결과 새끼의 경우 영구치와 유치가 반쯤 있는 상태로 7-24개월 정도였다. 다 자란 성체의 경우 7살 정도였다. 성체의 무게는 58g으로 현생 소형 설치류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성장 속도는 설치류보다 훨씬 늦었으며 따라서 더 오래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본래 7-24개월 정도면 작은 설치류는 거의 다 자란 상태이며 7살 정도면 상당히 오래 산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천천히 자라는 동물이 노화 속도도 늦고 오래 산다는 점을 생각하면 쥐라기 원시 포유류는 비슷한 크기의 후손보다 더 오래 살았던 셈이다. 하지만 인간의 오랜 소망과는 반대로 오래 사는 것이 반드시 종 전체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천천히 자라는 종의 경우 세대 주기가 길고 진화 속도나 번식 속도 모두 느리다. 반대로 세대가 짧은 경우 번식 속도와 진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환경 변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으며 멸종 위험도가 낮아진다. 결국 중생대 포유류는 빨리 크고 빨리 죽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그것이 포유류가 수많은 생물이 사라진 중생대 말 대멸종에서 살아남고 신생대의 주인공이 된 비결 중 하나일 것이다. 만약 반대로 중생대 포유류의 수명이 길었다면 지금 후손들이 그 혜택을 누리기는커녕 공룡과 함께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히려 수명을 줄인 조상들에게 감사해야 할지도 모른다.
  • 사랑과 사랑 사이 흐르는 재즈…‘싱크 넥스트’ 활짝 연 ‘러브 인 새턴’

    사랑과 사랑 사이 흐르는 재즈…‘싱크 넥스트’ 활짝 연 ‘러브 인 새턴’

    사랑하고 이별하기까지, 두 사람 사이엔 어떤 사연들이 스쳐 갔을까. 그 감정들을 궁금해하는 찰나를 비집고 빠르고 진하게 재즈 음악이 흐른다. 생략된 장면과 장면의 사이를 음악이 채워나가는 동안 관객들은 저마다의 마음에 남은 사랑의 흔적들을 더듬어가게 된다. 작은 공연장에서 감정의 풍요는 그렇게 황홀하게 찾아온다. 5~6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선보인 ‘김오키 새턴 발라드 러브 인 새턴’은 재즈 음악과 단편극을 결합한 독특한 형태의 공연이다.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 개막작으로 첫 공연부터 매진을 달성하며 66일간 펼쳐질 대장정의 문을 멋지게 활짝 열었다. ‘러브 인 새턴’은 김오키(색소폰), 진수영(피아노), 정수민(콘트라베이스)으로 이뤄진 김오키 새턴발라드와 강정윤, 고규빈, 마광현, 배병휘, 아누팜, 정수민, 한양희 등 배우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연애, 가족, 직장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해 사람과 사람이 만나 빚어내는 다양한 감정들을 그렸다. 단편극과 단편극 사이에는 재즈 음악으로 채워 넣으면서 이야기가 남기고 간 감정들에 푹 젖어 들게 하는 매력을 뽐냈다.특히 공연 말미에는 김오키 새턴발라드 멤버들이 연주를 멈추고 연극에 뛰어들어 ‘B급 감성’을 보여줌으로써 재미를 더했다. 토성의 영어명인 새턴(Saturn)을 활용한 독특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무대 연출까지 눈을 사로잡았다. 재즈바에 가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을 공연장에서 들려줌으로써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싱크 넥스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적인 예술 활동을 해온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알차게 이어질 예정이다. ‘러브 인 새턴’에 이어 바로 다음 공연인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과 소리꾼 유태평양이 함께 만든 ‘돌고 돌고’(11~12일)를 포함해 총 10개 팀이 회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와 국악, 합창, 연극 등 상이한 장르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 印 압사 사망자 121명 대부분 여성 “‘신인’ 발 만지려다 참변”

    印 압사 사망자 121명 대부분 여성 “‘신인’ 발 만지려다 참변”

    인도 북부 종교 집회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 사망자가 12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으로 집계됐다. 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 주도 러크나우에서 남서쪽으로 350㎞ 떨어진 무갈 가르히 마을 열린 힌두교 행사 ‘사트상’(Satsang)에서 벌어진 참사로 121명이 목숨을 잃고 28명이 다쳤다. 사망자 가운데 여성 최소 108명, 어린이 7명 등이 포함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행사엔 약 8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경찰관 40명이 현장에 배치됐지만, 실제로는 25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경찰은 스스로를 ‘신인’(神人·godman)으로 칭하는 설교자 나라얀 사카르 하리를 쫓고 있다. ‘볼레 바바’로도 불리는 그는 이날 사고 발생 후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를 주도한 그는 약 10년간 경찰로 근무하다가 1990년대 퇴직한 뒤 이름을 바꾸고 종교 지도자로 행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노즈 쿠마르 싱 우타르프라데시주 수석장관은 취재진에게 “많은 사람들이 볼레 바바의 발을 만지기 위해 달려들다 참변이 일어났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경찰 보고서에는 수천명의 신자들이 설교 후 차량을 타고 떠나는 볼레 바바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뛰어가다 다른 신자들을 짓밟았으며, 어떤 신도들은 인근 진흙밭에 미끄러져 넘어지기도 했다는 당시 상황이 담겼다. 부상을 입은 한 여성은 타임스오브인디아에 “여러 여성과 어린이가 땅에 쓰러져 엄청난 인파로 일어나지 못했다”며 “몰려드는 군중의 발에 깔려 죽고 비명이 공중에 울려퍼졌다”고 말했다. 프라샨트 쿠마르 우타르프라데시 경찰청장은 주최 측 과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번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사망자의 유족에게 20만 루피(약 332만원), 부상자에게 5만 루피(약 83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한국 대통령 역사상 최초 이스라엘 방문 성사 시키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

    “한국 대통령 역사상 최초 이스라엘 방문 성사 시키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인터뷰2020년 11월 부임한 뒤 8월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돌아가는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가 1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의 한국생활 동안 가장 아쉬운 점’에 관해 묻자 “대한민국 대통령의 사상 최초의 이스라엘 국빈방문을 성사시키지 못한 것”이라고 꼽았다. 지난해 9월 21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뉴욕 유엔총회 부대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윤 대통령을 이스라엘에 국빈초청하고 싶다”면서 “재임 중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최초의 한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주 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계속됐고, 윤 대통령의 방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재임 기간 이스라엘에 국빈방문을 하지 않은 건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토르 대사는 “우리 지역에 평화가 돌아오면 대통령 방문이 성사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토르 대사는 임기 중 가장 기억에 남을 일로는 “2021년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이스라엘 보건부과 한국 보건복지부 간 백신 스와프 협상 중재자로 나선 일”을 꼽았다. 그는 한국 정부가 화이자 백신 80만 건을 수급할 수 있도록 하는 협상의 성사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토르 대사는 “대한민국은 천연자원 하나 없고, 지정학적으로 고립된 이스라엘이 경제 성장을 이룩한 것을 보며 거울을 본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948년 같은해 건국해 인재의 두뇌와 열손가락만으로 역경과 가난을 딛고 탁월한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인과 이스라엘인은 서로 닮은 점이 많다”면서 “양국 모두 적국과 접경해 핵·미사일 위협을 견디고 강대국에 둘러싸여 운명을 개척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두 나라는 차이점도 많지만 공통점이 더 많고, 지리적으로 가깝지 않은 거리에도 양국 간 깊은 시너지와 협력의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사회문제 중재대화 전문가인 부인 나오미 토르 여사가 그림을 그린 성경의 가장 첫 이야기인 창세기 해설서 ‘창세기, 위대한 시작의 이야기’(Genesis : The beginning of Everything, Conversations with the Ambassador of Israel)를 냈다. 미국에서 나고 자라 컬럼비아대학교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한 엘리트 고위외교관인 그는 어린시절부터 랍비 교목인 아버지 밑에서 가정 교육을 받고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에서 현대유대사상 석사학을 전공하는 등 유대교 전통 교육인 ‘예시바’(Yeshiba) 교육을 받은 유대인이다. 그는 평소에도 공식석상에서 키파를 착용하고 전통 유대사상을 생활에서 지키려 하고, 대사관 직원들 사이에서도 ‘나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한 태도로 일하는 보기드문 리더’로 평가받는다. 그의 저서에 따르면 성경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약속의 땅’으로 묘사된 이스라엘의 현재의 영토 옛 가나안 땅은 사실 풀 한 포기 자라기 힘든 ‘불모지’였다. 이스라엘 남쪽 절반은 네게브 사막이며, 이스라엘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한다. 척박한 네게브 사막 땅을 꽃피는 땅으로 번성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아브라함의 ‘의로운 정신’이었다고 말한다.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요구하는 그 어떤 제물이라도 다 바치면서도, 자신의 삶의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의 사유재산을 지켜주었으며, 독립적 견해와 관점을 존중했다”고 말했다. ‘바빌론 제국’에 패퇴한 뒤 70년간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인들은 고난 끝에 고향 땅으로 돌아왔다. 그후 기원후 70년 로마제국에 대항한 바르 코크바의 반란이 실패로 돌아간 뒤 세계 곳곳으로 뿔뿔이 흩어져 2000여년간의 디아스포라(이산) 끝에 돌아온 땅 역시, 모래와 먼지밖에 없는 사막지대였던 것이다. 유대인들은 토지를 소유할 수 없었고, 취업이 제한됐고, 고등교육도 받을 수 없었다. 자주 폭력과 혐오의 대상이 되었으며, 죽임을 당했고, 개종을 강요받는 일도 빈번했다. 이것이 이들이 생각하는 반유대주의(antisemitism)의 숨은 의미, 즉, 근거 없는 증오의 대상이 되는 박해의 역사였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보수 연정이 9개여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자전쟁을 끝낼 수 없는 이유도 결국, 이를 방치했을 때 박테리아처럼 번성할 ‘반유대주의’를 뿌리뽑기 위해서다. 저서에서 토르 대사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은 그 자체가 보상이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은 그 자체가 벌이라고. 이것이 바로 유대교 성경인 토라가 의미하는 것입니다.”라고 썼다. 물론, 그는 이번 저서에서 “저는 이스라엘 외교관으로써 가끔 어쩔 수 없이 완벽하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하기도 한다”면서 “제가 흠 없이 완벽한 도덕적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경에는 하나님이 창조한 질서는 완벽하다는 ‘무쉴람(mushlam)’을 쓰지 않는 대신 ‘흠이 없다’는 뜻의 히브리어 ‘타밈’(tamim)이 쓰인다”면서 “성경이 완벽한 세상에 대한 믿음을 내보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항상 개선할 수 있고, 더 나음을 추구하는 세상에 대한 믿음을 내보인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하나님이 성경에서 ‘심히 좋았더라’고 한 비극과 재앙의 질서 역시, 우리가 사랑해야 할 운명과 질서 중 일부라고 믿는다”고 해석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인 유대인과 아랍인 사이의 싸움이 이토록 장기화되는 이유’를 묻자 “저는 성경이 가자전쟁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믿는다”면서 “유대인과 아랍인은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이므로 서로를 한 가족과 영적 전통의 일부로 보아야 한다. 또, 우리 모든 인간은 아담과 하와의 자손이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음을 잊어선 안된다. 창세기에 뿌리를 둔 이러한 도덕적 직관은 인권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헌신의 진정한 원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1993년 오슬로 협정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스라엘은 2000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때, 서안지구의 92%와 가자지구 전체에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우는 안을 제안했고, 2005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완전히 철수했지만, 불행히도 하마스는 2007년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를 축출했고, 소규모 테러 국가가 됐다. 하마스가 권좌에서 물러나면 가자지구가 ‘중동의 싱가포르’로 거듭날 미래를 그려본다”고 덧붙였다.
  • 국내 넘에 세계 속으로… 지구촌 파고드는 ‘K푸드’ 어떤 게 있을까?

    국내 넘에 세계 속으로… 지구촌 파고드는 ‘K푸드’ 어떤 게 있을까?

    K푸드는 이제 단순히 한국만의 음식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푸드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다. 김치의 매콤한 발효맛에서부터 불고기의 달콤짭짤한 풍미까지, K푸드는 다양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K팝의 인기에 따른 간접효과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한국 음식점이 증가하고, 유명한 한국 셰프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등 K푸드의 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라면, 비빔밥, 식혜, 양념치킨,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국내를 넘어 지구촌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K푸드를 소개한다. 농심, 매콤·고소한 ‘배홍동큰사발면’ 출시… ‘배홍동’ 아성 잇는다‘배홍동큰사발면’이 ‘배홍동’의 아성을 잇고 있다. 농심 배홍동큰사발면은 배홍동 한정판 에디션의 장점을 조합해 용기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배홍동큰사발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새콤달콤한 비빔장에 한정판 ‘챌린지에디션’에 적용했던 하늘초를 더해 ...www.seoul.co.kr“쫄면·콩국수·냉모밀 맛깔나네”… 오뚜기 이색 여름철 라면 3종 눈길시원하고 매콤한 ‘진비빔면’을 필두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오뚜기가 쫄면, 콩국수, 냉모밀 등 면요리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비빔면에 도전하는 여름철 라면 신흥 강자는 ‘쫄면’이다. 오뚜기는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진짜쫄면’을 2018년 3월 시장에 내놓았...www.seoul.co.kr다섯가지 매운맛 조합 ‘맵탱’ 라면… 매콤함 종류·강도 과학적 설계삼양식품은 지난해 8월 신규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론칭하고,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을 선보였다. 맵탱은 소비자들이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해 다채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 스트레스 해소, 해장, 기분 전환 등 각 ...www.seoul.co.kr비법 소스로 맛을 낸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 “재료 가득 절대 풍미”동원F&B가 최근 선보인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은 100% 국산 쌀로 만든 밥과 각종 자연 재료가 비벼져 있는 형태의 상온 즉석밥 제품이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의 비법 소스와 다양한 재료를 꽉 채워 넣었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양반 비빔드밥은 용기와 파우치...www.seoul.co.kr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라면’… 건면이라 칼로리 부담 없네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합작한 ‘서울라면’이 K라면의 아성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풀무원에 따르면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풀무원이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해 출시한 라면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홍콩의 ‘제니쿠키’, 일본의 ‘메론빵’·‘도쿄바바나’처럼 ...www.seoul.co.kr팔도, ‘비락식혜 제로’ 출시 50일만에 300만개 판매 돌파팔도는 ‘비락식혜 제로’가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락식혜 제로는 팔도가 지난 3월 선보인 ‘제로’ 버전의 식혜다. 출시 50일만에 판매량 300만개를 달성했다. 이는 팔도가 예측한 초기 판매량 대비 4배 많은 수치다. 팔도는 생산량 확대를 통해 급증하는 수...www.seoul.co.kr롯데마트, 농심과 협업한 ‘꽃게탕면’ 눈길… “진한 꽃개맛으로 외국인도 선호”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단독 기획한 라면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3월 ‘시원탕 꽃게탕면’(4입)을 단독 출시했다. 롯데마트가 농심과 협업해 만든 첫 단독 라면 상품이다. 창립 기념 할인 행사 ‘더 큰 세일’을 맞아 7개월간 준비 끝에 출시했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www.seoul.co.kr홈플러스, 냉동 RMR 전체 매출 59%↑… “유명 맛집 인기 메뉴 그대로 재현”홈플러스는 1000여종의 밀키트와 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한 특화매장 ‘다이닝 스트리트’를 통해 유명 맛집과 협업한 120여개의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판매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 ‘냉동·냉장 RMR’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15% 신...www.seoul.co.krCU, 백종원 햇양파 간편식 출시… ‘양파의 고장’ 창녕과 상생CU가 올해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간다. CU는 농가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남 창녕의 햇양파로 만든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5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은 우리나라에서 양파를 처음 재배한 양파 시배지로 유명하다. 창녕 양파는 즙과 당분이 많고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www.seoul.co.krGS25, ‘한끼 혁명’ 프로젝트로 간편식 패러다임 바꾼다첫 번째 변화로 ‘통’ 시리즈 김밥 선봬… 리뉴얼 제품들도 순차 출시, 편의점 먹거리가 새로운 진화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먹거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끼 혁명은 올해 GS25의 간편식 운영 전략이자...www.seoul.co.kr‘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인기몰이… CJ제일제당 냉동치킨 매출 견인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의 후속 양념 맛 신제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이 지난 3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매출 3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을 비롯한 일부 유통 경로에서...www.seoul.co.kr최상위급 녹용 함유한 ‘정관장 천녹’… 대상별 맞춤 성분으로 체력 관리‘정관장 천녹(天鹿)’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 청정 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사슴의 뿔만을 엄선한 뒤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다. 정관장 천녹은 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SAT) 녹용만을 100% 사용한다. 뉴질랜드 녹용은 그 ...www.seoul.co.kr파리바게뜨,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콘셉트 매장 개장“가장 제주다운 가치 담은 자연친화적 매장”, 파리바게뜨가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는 송당 동화마을에 지역 특화 콘셉트 매장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 동쪽 산간지역에 있는 송당 동화마을은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주제로 21개의 테마 정원을 조성해...www.seoul.co.kr해외 70여개국에 제품 수출… 세계 곳곳에 롯데웰푸드 이름 새긴다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전세계 70여개국에 제품 수출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를 시작으로 현재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등 총 7개국에 8개의 글로벌 법인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해 ...www.seoul.co.kr캡슐커피 머신 ‘카누 바리스타’… 11종 커피를 원터치로 완성동서식품이 지난해 2월 선보인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는 물론 디카페인,...www.seoul.co.kr매일유업, 맛있는 균형영양식 ‘메디웰’ 리뉴얼… 영양식 전문가들이 설계매일유업의 50여년 전통 영양전문가들이 설계한 맛있는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영양강화 및 패키지 디자인 등을 바꿔 제품 5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뉴얼 제품은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과 혼합음료 1종,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1종 등 총 5종이다. 모두...www.seoul.co.krhy, 손흥민과 함께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신규 광고 공개hy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 모델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한 TV CF를 공개했다. hy는 손흥민의 이미지가 국내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거듭하는 ‘윌’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광고 슬로건은 ‘넘버원(N...www.seoul.co.kr대상,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론칭… ‘K 길거리 분식’으로 세계인 유혹김밥·떡볶이·핫도그 등 길거리 음식 총망라 글로벌 수요 반영해 라인업 지속 확대,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한국 인기 길거리 음식 및 대표 분식 메뉴를 총망라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Korean Street Food) 라인을 론칭하고, K푸드 외연 확장에 나...www.seoul.co.kr
  • 최상위급 녹용 함유한 ‘정관장 천녹’… 대상별 맞춤 성분으로 체력 관리

    최상위급 녹용 함유한 ‘정관장 천녹’… 대상별 맞춤 성분으로 체력 관리

    ‘정관장 천녹(天鹿)’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 청정 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사슴의 뿔만을 엄선한 뒤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다. 정관장 천녹은 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SAT) 녹용만을 100% 사용한다. 뉴질랜드 녹용은 그 품질에 따라 총 30개의 세부등급으로 나뉘는데, 이중 녹용의 두께, 분골의 길이, 전지 길이, 무게 등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하는 최상위 등급을 SAT(Super A Traditional)라 부른다. 여기에 녹용 관련 특허기술 8개를 보유한 정관장의 기술력과 철저한 원료관리 기준 8단계(직접계약, 생산관리, 안전성검증, 품질검증, 건조관리, 건조검증검수, 선별, 품질검사)가 더해져 정관장 천녹이 만들어진다. 천녹은 다양한 제형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천녹정’은 녹용과 홍삼을 함유한 농축액 제품이며 ‘천녹정편’은 ‘천녹정’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또 ‘천녹톤’은 녹용과 홍삼을 주원료로 숙지황, 구기자, 당귀 등을 더해 만든 액상 파우치 타입이다. 한편 천녹은 생애 주기별 소비자의 상황에 맞는 라이프케어 라인업을 강화하며 남성, 여성, 수험생, 어린이 등 타깃 맞춤형 제품으로 고객의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천녹 라이블리’는 강인한 녹용의 에너지로 몸속 깊은 생기를 충전하고 싶은 여성을 위한 제품이다. 예로부터 왕비의 건강을 위해 궁에서 올렸던 4가지 전통원료인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의 사물(四物)과 여성에게 특화된 원료인 연자육, 약쑥, 익모초, 솔싹 등을 더했다. ‘천녹 에너제틱’은 시니어 맞춤 제품이다. 녹용은 한의학적으로 근육과 뼈를 강하고 튼튼하게 하는 ‘강근골‘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6가지 전통원료(숙지황, 산약, 천궁, 산수유, 복령, 백출)와 시니어 특화 부원료(두충, 우슬, 천마, 오미자)를 더해 노년기 건강을 관리한다. ‘천녹 비스트롱(BESTRONG)’은 남성 맞춤 환 제형의 제품이다. 천녹 비스트롱은 최상급 SAT 녹용에 홍삼, 마카, 복분자, 사슴꼬리 등 스태미나 대표 원료를 담았다. 수험생 맞춤 녹용 제품 ‘천녹 부스팅’은 녹용과 홍삼을 비롯해 감초, 산수유, 숙지황 등을 함유해 수험생 체력을 집중 관리한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7가지 베리 농축액을 더해 녹용과 홍삼의 쓴맛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프리미엄 키즈녹용 ‘천녹 그로잉(Growing)’은 뉴질랜드 최상위 SAT 등급 녹용에 정관장 6년근 홍삼, 한삼덩굴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황기, 당귀, 진피, 감초, 백출) 등 성장기 어린이 특화원료를 맞춤형 설계로 배합했다. 청포도 맛이 난다.
  • ‘의대 유치전’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순천대 4명·목포대 1명 합격

    ‘의대 유치전’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순천대 4명·목포대 1명 합격

    전남권 국립의대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순천대와 목포대가 ‘2024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서 5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국립순천대학교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서 40.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4명이 최종 합격했다. 정서연(행정직·법학과), 김율(행정직·행정학과), 권주찬(행정직·농업경제학과), 김의호(기술직·기계우주항공공학부) 학생이다. 이들은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 후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국가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국립순천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과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 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되며 교육과정 개편, 강소기업 육성 등의 정책과 함께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진로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목포대학교는 지난 2월 졸업한 조건영(행정직·지적학과) 학생이 영예를 안는 등 2022년부터 3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세웅 국립목포대 학생취업처장은 “매년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고시생활관(기숙사) 및 도서관 전용 학습공간 무료 제공, 모의고사·스터디·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인사혁신처가 지역 균형발전과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진출을 돕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학과성적(상위 10% 이내) 등의 선발요건에 따라 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1차 필기시험(PSAT∙헌법),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 수출입銀,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설비에 PF금융 10억달러 제공

    수출입銀,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설비에 PF금융 10억달러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Amiral) 석유화학설비 건설사업에 1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바일(Jubail) 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정유설비를 확장해 석유화학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세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프랑스 토탈에너지(TotalEnergies)가 만든 합작법인 사토프(SATORP)가 발주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약 148억 달러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올레핀 생산설비 패키지 및 유틸리티설비 패키지를 총 51억 달러에 수주했다. 수출입은행은 2010년 이번 석유화학설비와 연계된 정유설비 사업을 지원한 이래 아람코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수출입은행이 아미랄 프로젝트에 제공하는 PF는 한국 기업의 공사대금 결제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사우디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 명시된 핵심 협력사업으로,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 정부의 사우디 경제협력강화 정책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람코와 체결한 기본여신약정 등을 활용해 추후 발주 예정인 중동 사업들도 한국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1월 ‘사우디 Desk’를 설치해 기업상담, 사업 초기 금융협의, 발주처 네트워크 관리 등 중동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 중이다.
  • AI반도체 강국의 꿈, 설계부터 패키징까지 국내서 키운다

    AI반도체 강국의 꿈, 설계부터 패키징까지 국내서 키운다

    정부가 최근 미국 엔비디아를 뛰어넘는 자율차용 인공지능(AI)가속기 반도체 등에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는 등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초격차 성장과 기술 주권 확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한국 수출의 20%를 담당하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역시 AI반도체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자단은 지난 17일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부터 후공정(OSAT) 패키징까지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 각 분야 기업을 찾아 K반도체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2년 여기에 입주했을 때는 직원이 3명이었는데 지금은 26명까지 늘었습니다. 아직은 작은 규모지만 법인 설립 직후부터 시스템반도체설계지원센터(ICS)와 함께할 수 있던 덕입니다.” 이날 경기 성남시 제2판교 경기기업성장센터에 위치한 ICS에서 만난 김영동 유니컨 대표는 초고속 커넥티비티 개발 새싹기업(스타트업)인 자사의 성장에 지원센터가 큰 도움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니컨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면서 발생하는 신호 손실 등 문제를 반도체를 활용한 무선전송 방식으로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컴퓨팅의 프로세서나 메모리 등은 과거 진공관 등에서 지금은 반도체로 모두 바뀌었는데 커넥티비티는 여전히 수많은 도체가 쓰여 전자기간섭 등 문제가 있다”며 “저희는 신호를 기존 주파수보다 훨씬 높은 주파수에 태워 보내는 방법으로 기존 도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가격이나 사용전력도 오히려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선 없이 약 1㎝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는 장비를 통해 노트북에 뜬 영상이 동시에 모니터에서도 재생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 같은 시제품을 만드는 데 레거시(구형) 공정을 썼음에도 한 번에 7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까지 비용이 드는데, 지금까지 12차례 중 3차례는 ICS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2020년 문을 연 ICS에는 AI반도체 기술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 14개가 마련돼 있다. 사무공간 외에도 33종의 전자설계자동화(EDA) 툴, 오실로스코프, 계측장비 등을 제공하며 시제품 제작 비용과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처음 2년간 구축사업에 115억원의 예산이 쓰였고, 2022년부터 내년까지 286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곳에 입주한 또 다른 업체 아티크론은 AI반도체와 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회사다. 정한울 아티크론 대표는 저전력·저비용 AI반도체로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바꾸는 ‘슈퍼 레졸루션’ 기술을 보여줬다. 기자단과 동행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AI가 정보를 모아서 처리하는 과정에서 아주 크게 확대했을 때 왜곡된 정보가 끼는 문제는 없느냐”고 묻자 정 대표는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AI가 사전 학습을 반복한다”고 답했다. ICS 소개를 맡은 유병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팹리스지원실장은 “AI반도체 칩 개발에 200억∼40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데, 보통 3∼4회 시제품 만들어야 양산 칩을 만들 수 있어 투자비가 많이 든다”며 “입주기업 여부를 가리지 않고 이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CS 인근에 위치한 가온칩스는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인하우스다. 반도체는 팹리스로 불리는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의 설계와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제조를 거쳐 만들어지는데 반도체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설계와 제조를 잇는 반도체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졌다. 직원 260여명 가운데 엔지니어 비중이 90%에 달한다는 가온칩스는 연평균 성장률이 50%에 이른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는 “AI 반도체의 급격한 성장을 체감하고 있는 중”이라며 “시제품을 만드는데 10억원 안팎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삼성전자 등 기업과 정부가 팹리스 스타트업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지만, 여전히 초기 스타트업에는 높은 수준이어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업 3년 만에 국내 1호 팹리스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눈앞에 둔 리벨리온도 찾았다. 120여명의 직원이 출근하는 리벨리온 본사에는 출퇴근용 자전거가 벽에 일렬로 걸려 있어 젊은 정보기술(IT) 회사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리벨리온은 5명의 공동 창업자로 시작해 구글, 엔비디아, 퀄컴,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 출신 인재들을 끌어모았다. 금융 특화 AI반도체인 ‘아이온’(ION)과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아톰’(ATOM)을 차례로 출시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진욱 리벨리온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반도체 설계 관련 우수 인력을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정부의 관심과 투자 면에서 유리하다고 봤다”며 미국 뉴욕에서 창업을 구상하다 한국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기자단은 반도체 밸류체인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업체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하기 위해 충남 아산시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나마이크론은 올해 매출액 1조원을 목표로 하는 국내 1위 반도체 후공정 업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으로부터 웨이퍼(반도체 제조용 실리콘판)를 넘겨받아 이를 스마트폰 등 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패키징한다. 베트남, 브라질 등에도 공장을 세워 운영하고 있지만 아산 공장 기준 장비 국산화율은 30∼40% 수준에 그친다고 했다. 한국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이 아직은 일본이나 유럽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엔 국내 업체들도 성장하고 있어 몇 년 후엔 장비의 국산화율이 50%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박진호 하나마이크론 상무는 설명했다. 박 상무는 “팹리스, 파운드리, OSAT 등이 반도체 생태계로 잘 조성돼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런 환경이어야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에 더 많이 투자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어린이날 장맛비에 산사태 비상…전남·경남·부산·제주 ‘주의’ 경보(종합)

    어린이날 장맛비에 산사태 비상…전남·경남·부산·제주 ‘주의’ 경보(종합)

    어린이날인 5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전남·경남·부산·제주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6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보됐다. 또 재난 대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남과 경남, 제주도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6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1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산림청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는 한편 산사태정보시스템(https://sansatai.forest.go.kr)을 활용해 위험 징후가 예측된 지역은 지역 산사태예방 기관에 예측정보를 즉시 전파해 초기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은 사전 점검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피 훈련에 맞춰 차질 없이 대응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산사태 예보를 발령한 지역은 산사태정보시스템과 스마트 산림재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는 산사태 주의보가, 장흥군과 고흥군은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회관과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 산불 한숨 돌린 어린이날, 장맛비에 산사태 비상

    산불 한숨 돌린 어린이날, 장맛비에 산사태 비상

    어린이날인 5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재난 대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남과 경남, 제주도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6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1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산림청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는 한편 산사태정보시스템(https://sansatai.forest.go.kr)을 활용해 위험 징후가 예측된 지역은 지역 산사태예방 기관에 예측정보를 즉시 전파해 초기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은 사전 점검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피 훈련에 맞춰 차질 없이 대응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산사태 예보를 발령한 지역은 산사태정보시스템과 스마트 산림재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회관과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 67년째 이어진 삼성 공채…“성별·학력 차별 없이 투명하게”

    67년째 이어진 삼성 공채…“성별·학력 차별 없이 투명하게”

    삼성전자를 비롯해 19개 관계사는 27~28일 이틀에 걸쳐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지원자는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GSAT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이 출제된다. 이번에 GSAT를 시행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등 19개사다. 이번에 GSAT를 통과한 지원자는 5월 면접, 6월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67년간 이어오고 있다. 주요 대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2018년 발표한 ‘3년간 4만명 채용’ 계획을 달성한 데 이어 2022년 5월에는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수(국내 기준)는 2019년 말 10만 5257명에서 지난해 말 12만 4804명으로 4년 새 2만명 가까이 늘었다. 삼성 관계자는 “공채를 통해 성별과 학력에 따른 차별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아파트 23층 높이 ‘쓰레기산’ 활활, 유독가스 누출…최악의 재앙 될까 [포착]

    아파트 23층 높이 ‘쓰레기산’ 활활, 유독가스 누출…최악의 재앙 될까 [포착]

    세계에서 최악의 공기질로 악명 높은 인도의 수도 뉴델리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유독가스에 노출됐다. 미국 CNN 등 외신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뉴델리에 있는 가지푸르 쓰레기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는 진화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됐지만, 쓰레기 매립장 곳곳에서는 오랫동안 짙은 연기와 함께 유독가스가 배출됐다. 이는 쓰레기가 분해되는 과정 및 화재로 인해 발생한 가스로 추정되며 주성분은 메탄으로 알려졌다. 메탄은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흔히 마주하는 온실가스이며, 이산화탄소보다 더 많은 열을 가두는 성질이 있어 기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화재가 발생한 가지푸르 쓰레기 매립장 인근 주민들은 눈과 목이 따갑다고 호소할 정도의 유독 가스에 노출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메탄 등 유독가스에 노출될 경우 폐 질환이 악화될 수 있고, 천식을 유발하며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높이 65m 거대한 쓰레기산, 독성물질로 주민 건강 위협 가지푸르 쓰레기 매립장은 인도 전역에 있는 3000여 개의 쓰레기 매립장 중 하나로, 높이가 65m에 달해 인도를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인 타지마할의 높이와 비슷하다. 아파트 23층 높이의 해당 매립장에 쌓여있는 쓰레기는 800만t에 달하며, 쓰레기가 썩으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특정 유기미생물의 화학작용으로 인한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뉴델리 지역 당국은 화재를 막기 위해 3개월 마다 드론을 이용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쓰레기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뿐만 아니라, 쓰레기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이 수십 년에 걸쳐 지하수로 스며들면서 주민들의 상수원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세계 각국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캐나다 기업 지에이치지샛(GHGSat)에 따르면, 전 세계 쓰레기 매립지 중 가장 많은 메탄가스가 인도에서 발생하고 있다. 2021년에는 가지푸르 쓰레기 매립장에서 ‘쓰레기산’이 붕괴하는 사고도 있었다. 당시 . 인도 국가녹색재판소(NGT) 의장 아다르시 쿠마르 고엘 판사는 “쓰레기 매립지 화재나 붕괴 같은 사고는 다른 도시에서도 발생한다. 그러나 인구 밀집도나 쓰레기 매립지 규모를 고려하면 뉴델리 상황은 다른 도시보다 더 심각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쓰레기 매립지를 녹지로 전환할 것” 당국 사업 부진한 이유 쓰레기 매립지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당국은 ‘클린 인디아’ 구상의 일환으로 쓰레기 매립지를 녹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인도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주범인 메탄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30% 이상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글로벌 메탄 서약’에는 가입하지 않고 있다. 메탄의 74%가 농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메탄 서약에 가입할 경우 농업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CNN은 “메탄가스 배출의 약 74%는 농장과 동물, 농업 분야에서 나오는 반면, 매립지에서 배출되는 양은 전체 배출량의 15% 미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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