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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 RISE사업단, 교육·산업·현장 잇는 ‘인재 양성 모델’ 가동

    울산대 RISE사업단, 교육·산업·현장 잇는 ‘인재 양성 모델’ 가동

    울산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단이 올해 하반기 지역 산업과 교육 현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인재 양성 모델’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23일 울산대에 따르면 RISE 사업단은 융합인재양성센터·지역산업특화교육센터·현장실습지원센터·창업새싹이음센터 등 4개 전문 센터를 중심으로 전공의 벽을 허물고 실무 현장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교육 구조를 구축했다. ● 전공 허문 ‘융합교육’ 국제무대서 경쟁력 입증 융합인재양성센터는 전공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고질적인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연계한 ‘융합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기업의 안전 및 공간 문제를 분석해 실무적인 개선안을 제시했고, 결과물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울산시장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국제적 협력도 활발하다. 미국·유럽·아시아 9개국 17개 대학이 참여한 ‘2025 IDEEA GLOBAL FORUM’과 일본 ‘시바우라공업대 글로벌 워크숍’ 등에 참가해 울산 기반의 아이디어를 세계무대에 공유했다. 특히 39개팀·181명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 시스템’ 등 생활 밀착형 기술 설계안을 다수 도출해 학생들의 탄탄한 문제 해결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 ● ‘현장 밀착형 교육’… 실무형 인재의 요람 지역산업특화교육센터는 울산의 주력 산업 수요를 교육 과정에 즉각 반영하고 있다. 울산대·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간의 학점 교류와 SAP·ERP 실무 교육으로 대학 간 경계를 넘나드는 공유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특히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등 지역 거점 기업 내에 구축한 현장형 교육 공간 ‘EdgeCam’은 인재 양성의 핵심 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학생들은 강의실을 떠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이해도를 갖춘 준비된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 실습에서 취업으로… 현장실습 운영 확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 약 70개 기관과 손잡고 190여명의 학생에게 산업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센터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HD현대 계열사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포함해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실습으로 범위를 대폭 넓혔다. 실습 종료 후 열린 성과 공유 공모전은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가 됐다. 사업단은 참여 기업의 만족도와 학생들의 성취도를 바탕으로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운영 범위와 연계 기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창업’ 새로운 진로 축으로 정착 창업새싹이음센터는 학생 창업을 정규 교육 과정과 연계해 지원하면서 창업의 장벽을 낮추고 있다.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운영, U-RISE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한 사업화 지원, 로컬 브랜드 연계 교육, 창업 토크콘서트 등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런 지원을 통해 도출된 성과물은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등 대외 무대에서 공유됐고, 참여 학생들에게 창업을 구체적인 진로 선택지로 인식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 ● 교육과 산업 선순환… 울산형 인재 양성구조 완성 RISE 사업단은 올해 융합 교육과 산업 맞춤형 교육, 현장실습과 창업 지원을 하나로 묶는 인재 양성 구조를 확립했다. 대학의 교육 자원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참여로 직결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교육과 산업이 공생하는 울산형 지역 혁신 모델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울산대는 울산의 미래산업과 시민의 삶을 함께 디자인하는 ‘울산의 공유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오른팔’도 자르고…후임 비서실장 못 구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핫이슈]

    ‘오른팔’도 자르고…후임 비서실장 못 구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패 의혹으로 전격 사퇴한 가운데, 후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더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등 현지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예르마크 비서실장의 후임을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로 리트빈 대통령실 홍보 보좌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을 누구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은 제시된 여러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중책인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가 곧바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셈이다. 앞서 지난 28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패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예르마크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했으며 대통령실에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2월부터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일해온 예르마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른바 ‘문고리 권력’의 중심으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왔다. 그는 전시 내각의 핵심 인물로 외교 정책, 포로 교환, 대러시아 제재 등 전쟁 수행과 관련된 주요 결정을 주도해왔으며, 미국과의 회담에서도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최근 에너지 기업 비리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는 치명상을 입었다. 실제로 사임이 결정된 28일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과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은 에너지 기업 비리와 관련해 예르마크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다. 수사당국은 원자력 공사 에네르고아톰의 고위 간부 등이 협력사들에서 정부 계약 금액의 10∼15%에 해당하는 리베이트를 조직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예르마크가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나 그는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치학자 볼로디미르 페센코는 “예르마크의 사임은 젤렌스키에게 있어 거의 오른팔을 자르는 것과 같다“면서 ”이번 상황이 재앙은 아니지만, 심각한 도전임에는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 ‘오른팔’도 자르고…후임 비서실장 못 구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오른팔’도 자르고…후임 비서실장 못 구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패 의혹으로 전격 사퇴한 가운데, 후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더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등 현지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예르마크 비서실장의 후임을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로 리트빈 대통령실 홍보 보좌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을 누구로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은 제시된 여러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중책인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가 곧바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셈이다. 앞서 지난 28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패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예르마크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했으며 대통령실에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2월부터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일해온 예르마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른바 ‘문고리 권력’의 중심으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왔다. 그는 전시 내각의 핵심 인물로 외교 정책, 포로 교환, 대러시아 제재 등 전쟁 수행과 관련된 주요 결정을 주도해왔으며, 미국과의 회담에서도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최근 에너지 기업 비리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는 치명상을 입었다. 실제로 사임이 결정된 28일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과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은 에너지 기업 비리와 관련해 예르마크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다. 수사당국은 원자력 공사 에네르고아톰의 고위 간부 등이 협력사들에서 정부 계약 금액의 10∼15%에 해당하는 리베이트를 조직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예르마크가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나 그는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치학자 볼로디미르 페센코는 “예르마크의 사임은 젤렌스키에게 있어 거의 오른팔을 자르는 것과 같다“면서 ”이번 상황이 재앙은 아니지만, 심각한 도전임에는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 ‘부패 의혹’ 젤렌스키 비서실장 사임…우크라 종전 협상에 악재 작용할 듯

    ‘부패 의혹’ 젤렌스키 비서실장 사임…우크라 종전 협상에 악재 작용할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공동 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우크라이나 정권 실세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패 의혹으로 전격 사임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받아들이기 힘든 종전안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협상단을 이끌던 그의 사임이 불러올 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부패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예르마크가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과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은 이날 아침 에너지 기업 비리와 관련해 예르마크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였던 예르마크는 10여 년 전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며 당시 코미디언 겸 배우로 인기를 얻었던 젤렌스키와 처음 만났다. 2019년 젤렌스키가 집권하자 외교를 총괄하다 이듬해 비서실장이 돼 ‘문고리 권력’의 중심에 섰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부터는 매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중요 결정을 내리면서 한몸처럼 일해왔다. 특히, 예르마크는 평화 회담 주선부터 우크라이나 외교 정책 수립, 내각 인사 선발, 군사 작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외교·군사·정치적 의사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에 러시아에 유리한 조항이 담기자 스위스 제네바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수정안을 논의한 것도 예르마크였다. 한편 루스템 우메로프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루비오 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종전 협상을 진행한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과 러시아가 이번 스캔들을 협상에 이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측근이 뒷돈 받고 횡령”… 궁지 몰린 젤렌스키

    “측근이 뒷돈 받고 횡령”… 궁지 몰린 젤렌스키

    에너지 기업의 대규모 횡령·뇌물 스캔들 연루 의혹으로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이 동시에 사임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비리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젤렌스키 정권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헤르만 갈루셴코 우크라이나 법무부 장관과 스비틀라나 그린추크 에너지부 장관이 이날 사임했다. 두 사람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티무르 민디치가 주도한 1억 달러(약 1조 4668억원) 규모 자금 유용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과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은 지난 11일 민디치 등 7명을 입건하고 5명을 구속했으나, 민디치는 이미 국외로 도주한 상태였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두 장관의 사임을 요구한 직후 사임계가 곧바로 제출됐다. 수사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의 고위 간부들이 협력사로부터 정부 계약 금액의 10∼15%에 이르는 리베이트를 받고 1억 달러 규모의 자금 세탁을 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민디치 등 정재계 핵심 인사들이 이들의 뒷배를 봐주거나 범행을 묵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사 당국은 갈루셴코 장관이 전직인 에너지부 장관 시절 4년 간 민디치에게서 ‘개인적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민디치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코미디언 시절 설립한 미디어 제작사 크바르탈95의 공동 소유주다. 검찰은 “민디치가 범죄적 수단으로 획득한 자금의 축적, 분배, 합법화를 통제했다”며 “대통령과 우호적 관계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가 정전과 러시아의 공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에너지 분야에 여전히 부정행위가 존재한다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민디치와 관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해 부패 척결에 공을 들이고 러시아 공습에 따른 전력망 파괴로 고통이 가중된 와중에 대규모 에너지 기업 부패 스캔들이 불거지자 젤렌스키 정권에 대한 국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 정치적 위기 빠진 젤렌스키…측근들 에너지기업 부패 스캔들에 휘청 [핫이슈]

    정치적 위기 빠진 젤렌스키…측근들 에너지기업 부패 스캔들에 휘청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대규모 비리 사건에 연루되며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법무장관과 에너지부 장관이 에너지기업 비리 사건과 관련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헤르만 갈루셴코 법무장관과 스비틀라나 흐린추크 에너지부 장관은 직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신뢰의 문제”라면서 총리에게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지금은 우크라이나의 모든 이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로, 정전과 러시아의 공격, 인명 손실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에너지 분야에서 여전히 일부 부정행위가 존재한다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의 독립기관인 국가반부패국(NABU)과 부패 사건 기소를 담당하는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은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을 비롯해 국영 에너지 기업 7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이후 고위급 인사의 연루 사실을 발표했다. 이들의 혐의는 국영 계약의 10~15%에 달하는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것이다. 이에 대해 NABU는 성명을 통해 “사업가가 주도하고 에너지 장관의 전 고문, 에네르고아톰의 보안 책임자, 다른 직원 4명이 연루된 고위급 조직이 이러한 범죄 계획을 세웠다”면서 “소위 돈세탁을 통해 총 1억 달러가 거래됐다”고 밝혔다. NABU 측은 다만 혐의를 받는 이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인 티무르 민디치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민디치는 수사관들이 키이우에 있는 자택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 해외로 도피했다. 민디치는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되기 전 설립한 미디어 제작사인 ‘크바르탈 95’의 공동 소유주다. 두 사람은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였으며 젤렌스키가 정계에 들어온 후 민디치 역시 정치적, 사업적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이에 대해 영국 BBC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반부패 개혁 의지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도 “젤렌스키 대통령 임기 중 가장 큰 부패 스캔들이 그의 내부에서 발생했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는 최근 몇 달 사이 국내 정세에서 두 번째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7월 키이우 중심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목표로 한 시위가 개전 이후 처음으로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시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부패 기관의 권한을 제한할 여지가 있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촉발했다. 이 법안은 검찰총장이 NABU와 SAPO를 대상으로 더 많은 감독권을 행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우크라이나 정치권은 물론 시민 사회는 분노했으며 결국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며 뒤로 물러섰다. 두 기관은 현재 젤렌스키 측근들의 부패 의혹을 수사 중인 바로 NABU와 SAPO다.
  • 정치적 위기 빠진 젤렌스키…측근들 에너지기업 부패 스캔들에 휘청

    정치적 위기 빠진 젤렌스키…측근들 에너지기업 부패 스캔들에 휘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대규모 비리 사건에 연루되며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법무장관과 에너지부 장관이 에너지기업 비리 사건과 관련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헤르만 갈루셴코 법무장관과 스비틀라나 흐린추크 에너지부 장관은 직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신뢰의 문제”라면서 총리에게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지금은 우크라이나의 모든 이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로, 정전과 러시아의 공격, 인명 손실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에너지 분야에서 여전히 일부 부정행위가 존재한다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의 독립기관인 국가반부패국(NABU)과 부패 사건 기소를 담당하는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은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을 비롯해 국영 에너지 기업 7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이후 고위급 인사의 연루 사실을 발표했다. 이들의 혐의는 국영 계약의 10~15%에 달하는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것이다. 이에 대해 NABU는 성명을 통해 “사업가가 주도하고 에너지 장관의 전 고문, 에네르고아톰의 보안 책임자, 다른 직원 4명이 연루된 고위급 조직이 이러한 범죄 계획을 세웠다”면서 “소위 돈세탁을 통해 총 1억 달러가 거래됐다”고 밝혔다. NABU 측은 다만 혐의를 받는 이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인 티무르 민디치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민디치는 수사관들이 키이우에 있는 자택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 해외로 도피했다. 민디치는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되기 전 설립한 미디어 제작사인 ‘크바르탈 95’의 공동 소유주다. 두 사람은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였으며 젤렌스키가 정계에 들어온 후 민디치 역시 정치적, 사업적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이에 대해 영국 BBC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반부패 개혁 의지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도 “젤렌스키 대통령 임기 중 가장 큰 부패 스캔들이 그의 내부에서 발생했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는 최근 몇 달 사이 국내 정세에서 두 번째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7월 키이우 중심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목표로 한 시위가 개전 이후 처음으로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시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부패 기관의 권한을 제한할 여지가 있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촉발했다. 이 법안은 검찰총장이 NABU와 SAPO를 대상으로 더 많은 감독권을 행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우크라이나 정치권은 물론 시민 사회는 분노했으며 결국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며 뒤로 물러섰다. 두 기관은 현재 젤렌스키 측근들의 부패 의혹을 수사 중인 바로 NABU와 SAPO다.
  • 여성 리더 육성의 산실, WIN 제33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 개최

    여성 리더 육성의 산실, WIN 제33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 개최

    기업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회장 김미진)이 주관하는 ‘제33회 차세대 여성 리더 컨퍼런스’가 지난 11일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3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차세대 여성 리더 컨퍼런스’는 국내 기업의 여성 조직원이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리더 마인드 셋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AI 시대를 맞아 ‘직장인의 브랜딩’을 주제로 우미영 전 어도비코리아 대표의 키노트스피치와 조선경코칭센터의 조선경 대표가 진행하는 브랜딩 랩업 시간 등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는 하경남 SAP코리아 부문장과 김현정 허니비즈HRD 대표가 사회를 맡고 김미진 회장(HP코리아 전무)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미진 회장은 “우리나라 기업의 여성 리더 관련 지수가 해마다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며 “조직에서 여성들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진 고유의 가치, 즉 나의 브랜드이자 핵심 경쟁력을 갈고닦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민은 추위에 떠는데…젤렌스키 측근 에너지기업 리베이트 연루 파문

    국민은 추위에 떠는데…젤렌스키 측근 에너지기업 리베이트 연루 파문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기업들의 부패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도 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의 독립기관인 국가반부패국(NABU)과 부패 사건 기소를 담당하는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이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을 비롯해 국영 에너지 기업 7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혐의는 국영 계약의 10~15%에 달하는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것이다. 이에 대해 NABU는 성명을 통해 “사업가가 주도하고 에너지 장관의 전 고문, 에네르고아톰의 보안 책임자, 다른 직원 4명이 연루된 고위급 조직이 이러한 범죄 계획을 세웠다”면서 “소위 돈세탁을 통해 총 1억 달러가 거래됐다”고 밝혔다. NABU 측은 다만 혐의를 받는 이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인 티무르 민디치가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민디치는 수사관들이 키이우에 있는 자택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민디치는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되기 전 설립한 미디어 제작사인 ‘크바르탈 95’의 공동 소유주다. 두 사람은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였으며 젤렌스키가 정계에 들어온 후 민디치 역시 정치적, 사업적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두 사람의 소통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부패 척결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지한다”면서 “NABU를 비롯한 여러 독립 기관이 수집한 증거는 법정에서 검증되어야 한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나 가디언 등 외신은 이번 사건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반부패 기관과의 오랜 갈등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 7월 키이우 중심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목표로 한 시위가 개전 이후 처음으로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시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부패 기관의 권한을 제한할 여지가 있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촉발했다. 이 법안은 검찰총장이 NABU와 SAPO를 대상으로 더 많은 감독권을 행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우크라이나 정치권은 물론 시민 사회는 분노했으며 결국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며 뒤로 물러섰다. 특히 외신은 러시아의 대대적인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공격으로 수백만 명의 국민이 어둠과 추위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사건이 불거진 것에 주목했다. 곧 국민은 정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정작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은 리베이트를 받으며 부패를 저질렀다는 의혹이다.
  • 국민은 추위에 떠는데…젤렌스키 측근 에너지기업 리베이트 연루 파문 [핫이슈]

    국민은 추위에 떠는데…젤렌스키 측근 에너지기업 리베이트 연루 파문 [핫이슈]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기업들의 부패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도 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의 독립기관인 국가반부패국(NABU)과 부패 사건 기소를 담당하는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이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을 비롯해 국영 에너지 기업 7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혐의는 국영 계약의 10~15%에 달하는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것이다. 이에 대해 NABU는 성명을 통해 “사업가가 주도하고 에너지 장관의 전 고문, 에네르고아톰의 보안 책임자, 다른 직원 4명이 연루된 고위급 조직이 이러한 범죄 계획을 세웠다”면서 “소위 돈세탁을 통해 총 1억 달러가 거래됐다”고 밝혔다. NABU 측은 다만 혐의를 받는 이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인 티무르 민디치가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민디치는 수사관들이 키이우에 있는 자택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민디치는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되기 전 설립한 미디어 제작사인 ‘크바르탈 95’의 공동 소유주다. 두 사람은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였으며 젤렌스키가 정계에 들어온 후 민디치 역시 정치적, 사업적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두 사람의 소통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부패 척결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지한다”면서 “NABU를 비롯한 여러 독립 기관이 수집한 증거는 법정에서 검증되어야 한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나 가디언 등 외신은 이번 사건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반부패 기관과의 오랜 갈등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 7월 키이우 중심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목표로 한 시위가 개전 이후 처음으로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시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부패 기관의 권한을 제한할 여지가 있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촉발했다. 이 법안은 검찰총장이 NABU와 SAPO를 대상으로 더 많은 감독권을 행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우크라이나 정치권은 물론 시민 사회는 분노했으며 결국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며 뒤로 물러섰다. 특히 외신은 러시아의 대대적인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공격으로 수백만 명의 국민이 어둠과 추위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사건이 불거진 것에 주목했다. 곧 국민은 정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정작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은 리베이트를 받으며 부패를 저질렀다는 의혹이다.
  • “보이스피싱 꼼짝 마”… AI로 실시간 감시, 땅굴 계좌 다 막는다

    “보이스피싱 꼼짝 마”… AI로 실시간 감시, 땅굴 계좌 다 막는다

    은행·보험 등 130여개 금융사 참여의심 정보 90여개 항목 실시간 공유피싱 탐지·대응 전 금융권으로 확대금융사 무과실배상 책임제도 추진 보이스피싱 조직은 여러 금융기관에 걸쳐 최소 5개 이상의 ‘도피용 땅굴 계좌’를 미리 심어 둔다. 피해자가 속아 송금하면, 은행이 문제 계좌에 지급정지를 걸기 전에 미리 돈을 다른 은행의 땅굴 계좌들로 분산시켜 인출해 간다. 은행 간 전화로 지급정지를 요청하던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대응이 늦어 ‘골든 타임’을 놓쳤는데, 이제는 정부와 금융권이 합동으로 만든 인공지능(AI) 기반 감시망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범죄 계좌를 곧바로 정지하고 피해금을 환수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인공지능 정보공유·분석 플랫폼 ‘에이샙(ASAP)’을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통신사, 그리고 은행·저축은행·보험사 등 130여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금융·통신·수사 과정에서 파악된 계좌번호, 전화번호, 주민번호 등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9개 유형 90개 항목)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개별 금융사 중심으로 진행되던 보이스피싱 탐지와 대응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고,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축적해 보이스피싱을 막는 것이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통해 ‘돈의 흐름’을 읽는다. A국가의 범죄집단이 보이스피싱에 활용한 해외계좌가 포착되면, 즉시 전 금융기관에 계좌 정보가 공유돼 국내 송금 단계에서 차단된다. 과거에는 이런 이상 거래가 탐지되는 경우 은행 직원이 일일이 다른 은행에 전화를 돌려야 했다. 그 사이 자금은 여러 차명계좌를 거쳐 이미 해외로 빠져나갔다. 금융위 관계자는 “에이샙을 통해 일단 묶인 돈은 간단한 신원 확인과 거래 경위를 검토한 후 착오 송금이나 피싱 피해로 확인되면 신속히 환급 절차를 밟는다”면서 “보이스피싱을 당해도 돈을 실제로 잃을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예방책임이 있는 금융사가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물어주는 무과실배상 책임제도 적극 추진된다. 무과실 배상책임이 법제화 되면 피해자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직접 자금을 이체한 경우라도 금융사가 일정 범위 내에서 피해자에게 배상해야 한다. 금융위는 금융사들과 배상 요건, 한도, 절차 등 입법 세부 조항을 협의해 법안 마련을 진행 중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보이스피싱은 국제적이고 조직적인 범죄로 진화했다”며 “금융회사의 방지 역량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전 금융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피해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박남정, 딸 시은 아이돌인데 “피워도 안 말린다”…‘흡연’ 소신 발언한 이유

    박남정, 딸 시은 아이돌인데 “피워도 안 말린다”…‘흡연’ 소신 발언한 이유

    가수 박남정이 딸이 흡연해도 말리지 않겠다고 소신 발언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상수동 작업실’에는 박남정과 그의 딸인 그룹 스테이씨 시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남정은 동안 얼굴과 저속노화를 대표하는 인물로 소개됐다. “체중 관리부터 현역 아이돌급인 것 같다”는 평가에 박남정은 활동 당시와 현재 몸무게에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 먹는 걸 좋아하는데 배가 나오는 게 싫어 조절한다. 20살 때부터 허리 둘레에 신경 썼다”며 꾸준한 자기관리 근황을 이야기했다. 아역 배우를 거쳐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시은도 “어린 나이부터 방송 활동을 하다 보니 다이어트를 좀 일찍 시작했다.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법을 찾는 데까지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먹고 싶은 것에 제한을 두지 않되 조금씩 자주 먹는다. 이제는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식습관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건강 이야기와 관련해 음주와 흡연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박남정은 “날짜를 정해서 담배를 피운다”며 “매주 수요일 오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내 삶에서 담배는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잡념을 없애기 위해서 가끔 한 번씩 관리 차원에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딸이 피운다고 해도 권장은 안 하지만 말리지는 않겠다”며 “자기 정신 건강과 생활에 도움 된다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가 쌓여 정신 건강이 망가지면 오히려 더 안 좋다”라고 부연했다. 시은은 이런 박남정의 소신을 알고 있었다며 “옛날부터 아빠는 술이든 담배든 몰래 숨기지 말고 집에서 하라고 했다”며 “그렇지만 나는 절대 할 생각이 없다”며 웃으며 선을 그었다. 박남정은 1988년 데뷔해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80년대 가요계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널 그리며’의 안무인 ‘ㄱㄴ 춤’(얼굴 옆과 아래를 오가며 ‘ㄱ과 ㄴ’을 그리는 동작)은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시은은 2001년생으로, 아역 배우 활동을 거쳐 2020년 그룹 스테이씨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스테이씨는 ‘SO BAD’, ‘ASAP’, ‘테디 베어’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 “독감인 줄” 건강했던 40대 유명 방송인,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에콰도르 ‘추모’

    “독감인 줄” 건강했던 40대 유명 방송인,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에콰도르 ‘추모’

    에콰도르의 인기 방송인 에밀리오 수에뇨스가 41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방송인 겸 모델 수에뇨스는 자신이 겪고 있던 심장마비 증상을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착각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뒤늦게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수에뇨스는 처음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다 결국 그의 상태는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달았다. 지인인 이반나 멜가르는 수에뇨스가 사망하기 며칠 전부터 “기침과 호흡 곤란이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에뇨스가 ‘독감은 아닌데 숨을 쉴 수 없다’는 음성 메시지를 보내 왔다”고 전했다. 수에뇨스는 온라인 메신저 앱인 ‘왓츠앱(WhatsApp)’ 상태 메시지에 아프거나 스트레스 받은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수에뇨스는 지난 10월 1일 과야킬에 위치한 과스모 수르 종합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며 즉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수에뇨스에게 과도한 테스토스테론 사용으로 인한 심장 염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그는 성형 시술 실패 이후 복용해온 호르몬 주사로 인해 심장이 비대해진 상태였다. 멜가르는 이 주사들이 수에뇨스의 상태를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수에뇨스는 과거 미용 시술 이후 호르몬 주사를 투여해 왔다. 하지만 시술 부위였던 둔부에는 바이오폴리머(고분자물질)가 남아 있어 주사를 팔에 맞았고 이후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수에뇨스는 입원 후 심각한 합병증을 겪었다. 멜가르는 “그의 심장은 버틸 수 없었고 한쪽 폐도 손상됐다”면서 “의료진이 그의 몸에서 호르몬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으며, 수혈을 시도했으나 혈액이 물처럼 변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수에뇨스는 심부전으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의 친구들과 동료들은 그에게 헌사를 표하며 그를 헌신적이고 쾌활하며 성실했던 방송인으로 기억했다. 수에뇨스의 사망은 과도한 테스토스테론 사용의 잠재적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테스토스테론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 증가 ▲심장 손상 ▲고혈압 ▲혈전 ▲콜레스테롤 수치 악화 ▲간 질환 및 수면 무호흡증 등과 같은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 이상 징후 발생 시 전문적인 의료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오프 프로젝트, ‘번개집 아저씨의 선물’ 아트 공개

    뉴오프 프로젝트, ‘번개집 아저씨의 선물’ 아트 공개

    예술 프로젝트 뉴오프에서 <번개집 아저씨의 선물>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인간의 생애주기 안에서 번아웃과 회복, 그리고 인생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시각과 음악으로 풀어낸 실험적 단편 비주얼 아트로, 인간의 생애주기 속에서 누구나 겪는 ‘꺼짐과 다시 켜짐’의 순간을 시적으로 그려낸다. <번개집 아저씨의 선물>은 번개를 충전해 마을에 도움을 주며 살아가는 한 아저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넘치는 열정과 아이디어로 온 마을에 불을 밝히던 그가 점차 지쳐가고, 결국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둠 속에 머물다 다시금 세상을 향해 불을 밝히는 성장 과정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여정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삶은 성과가 아니라 과정이며, 결과가 아닌 연결 속에서 의미를 얻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뉴오프 프로젝트의 기획자 박민주는 “<번개집 아저씨의 선물>은 창작의 이야기를 넘어, 누구나 살아가며 마주하는 번아웃과 회복의 시간에 대한 은유입니다. 한 번쯤 꺼져본 사람이라면, 이 작품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번개집 아저씨의 선물>은 2025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청년예술청 SAPY에서 상영 전시 형태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상영은 작품의 세계관과 메시지를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파일럿 형태로 진행되며, 향후에는 영상, 설치, 사운드 퍼포먼스를 결합한 확장형 전시로 발전할 계획이다. 작품 관련 소식은 헤이만두컴퍼니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다 뜯어고쳐도 ‘인기남’ 불가능”…8000만원 쓴 남성의 ‘충고’

    “다 뜯어고쳐도 ‘인기남’ 불가능”…8000만원 쓴 남성의 ‘충고’

    “인생을 바꾸고 싶어서 성형수술을 했는데, 생각했던 것만큼 ‘인기남’이 되지는 못했네요.” 800만엔(약 7500만원) 이상을 들여 성형수술을 한 일본인 남성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수술 전후 사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이 남성은 SNS를 통해 수많은 시술을 받는 과정과 시술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전해왔다. 남성은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성형을 결심했다. 평소 얼굴에 콤플렉스가 있던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얼굴’을 목표로 턱, 눈, 코, 입, 등 얼굴 대부분 부위에 시술을 받았다. 이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남성은 “계획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마음 가는 대로 (성형을) 했기 때문에 실패한 시술도 있었다”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아랫입술 축소와 눈썹 밑 절개였다”고 설명했다. 시술을 거듭하면서 외모 변화는 분명히 나타났지만, 그가 원했던 ‘인기 있는 사람’은 되지 못했다. 남성은 “연애 면에서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며 “여전히 인기가 없다”고 말했다. “외모를 바꾼다고 해도, 내면이 함께 변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결국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는 이 남성. 다만 그에게 성형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남성은 성형을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성형은 마법이 아니기 때문에 ‘성형하면 모든 게 잘 풀릴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은 내면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남성의 사연이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외모도 소중하지만 내면도 소중하다는 것을 눈치챘다는 것에 800만엔을 지불한 가치가 있다” “어떤 외형보다 자신에게 자신이 있는 사람이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외모는 전단지와 같아서 손님(이성)을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이다. 성격·내면은 상품 그 자체라 아무리 전단지가 좋더라도 상품이 조악하다면 손님은 곧 떨어져 나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세계 성형수술 수요 3위…거부감 없는 젊은 세대 남성의 사례처럼, 일본은 성형수술 수요가 높은 국가로 꼽힌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시행된 성형수술은 약 163만 2000건으로, 미국(616만 5000건), 브라질(312만 4000건)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후생노동성 조사에서도 일본에서 시행된 미용의료 시술 건수는 2019년 약 123만건에서 2022년 약 373만건으로 3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쌍커풀 수술이 45만 4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수요가 늘자 미용의료 클리닉도 급증하고 있다. 2023년 10월 기준 일본 내 미용의료 클리닉은 2016곳으로, 3년 전보다 44% 증가했다. 일본 전문가들은 현지에서 미용의료 시술이 증가한 이유로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를 꼽는다. 일본 정보산업회사인 리크루트사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10~20대 여성과 2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은 미용의료를 받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나 위화감이 없다”고 답했다.
  • 김하성 애틀랜타로 전격 이적… 잦은 부상으로 인한 유리 몸 논란 떨칠까

    김하성 애틀랜타로 전격 이적… 잦은 부상으로 인한 유리 몸 논란 떨칠까

    “김하성과의 짧고 실망스러운(brief and disappointing) 계약은 끝났다.” 승부의 세계는 언제나 냉정했다. 선수 한 명에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빅리그’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번엔 김하성(30)이 그 멍에를 썼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3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2일(한국시간) MLB닷컴과 두 구단은 김하성의 이적을 공개했다. 탬파베이는 올 시즌 팀 최고액 연봉을 받으면서도 부상으로 24경기밖에 뛰지 못한 김하성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고, 애틀랜타는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가 열리는 3일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1년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자격으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MLB에서도 ‘스몰마켓’으로 손꼽히는 탬파베이는 그에게 팀 최고 수준인 2년 2900만 달러(약 403억 4000만원)를 약속하는 통 큰 투자를 했지만,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하고 10월 수술을 받았던 김하성은 올해 7월 5일에야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주루 중 종아리를 다치면서 3경기를 쉬었고, 이후 두 차례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거듭 이탈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62승 7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고 있어 ‘가을 야구’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 김하성 영입은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투자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6시즌 애틀랜타 잔류 여부는 계약 옵션에 따라 김하성이 선택할 수 있지만, 이미 시장에서 ‘유리 몸’의 낙인이 찍힌 상황이어서 잔여 경기에서 자신의 건재함부터 증명해야 할 처지다. 왼쪽 어깨 부상 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해온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이르면 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부상자 명단에 있던 김혜성과 투수 마이클 코펙을 (1군)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 “짧고 실망스러웠던 계약 끝났다”…김하성, 애틀랜타선 ‘유리 몸’ 이미지 지울까

    “짧고 실망스러웠던 계약 끝났다”…김하성, 애틀랜타선 ‘유리 몸’ 이미지 지울까

    “김하성과의 짧고 실망스러운(brief and disappointing) 계약은 끝났다.” 승부의 세계는 언제나 냉정했다. 선수 한 명에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빅리그’에서는 더욱 그랬다. 이번엔 김하성(30)이 그 주인공이 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3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탬파베이 입장에선 사실상 방출이고, 올 시즌 내·외야진이 모두 붕괴된 애틀랜타는 팀 재건을 위한 ‘도박’이다. 2일(한국시간) MLB닷컴과 두 구단은 김하성의 이적을 공개했다. 탬파베이는 올 시즌 팀 최고액 연봉을 받으면서도 부상으로 24경기밖에 뛰지 않은 김하성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고, 애틀랜타는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가 열리는 3일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1년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자격으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MLB에서도 ‘스몰마켓’으로 손꼽히는 탬파베이는 그에게 팀 최고 수준인 2년 2900만 달러(약 403억 4000만원)를 약속하는 통 큰 투자를 했지만, 김하성은 지난 시즌 다친 어깨 탓에 7월 5일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주루 중 종아리를 다치면서 3경기를 쉬었고, 이후 두 차례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24경기 타율 0.214, 홈런 2개, 5타점이다. 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62승 7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고 있어 ‘가을 야구’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어서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한 투자라는 분석이다. 탬파베이가 올 시즌 연봉 중 1100만 달러를 김하성에게 지급했고, 잔여 200만 달러는 애틀랜타가 부담한다. 2026시즌 애틀랜타 잔류 여부는 계약 옵션에 따라 김하성이 선택할 수 있지만, 이미 시장에서 ‘유리 몸’ 낙인이 찍힌 상황이어서 잔여 경기에서 그의 건재함부터 증명해야 할 처지다. 이번 이적으로 김하성은 2002~2003시즌 투수 봉중근 이후 22년 만에 한국인 애틀랜타 선수가 됐다. 한편 왼쪽 어깨 부상 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해온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이르면 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부상자 명단에 있던 김혜성과 투수 마이클 코펙을 (1군)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 백석대, 카자흐스탄 주요 대학과 ‘국제교류’ 강화

    백석대, 카자흐스탄 주요 대학과 ‘국제교류’ 강화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22일 교내에서 카자흐스탄 주요 대학, 기관과 국제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교육 협력 확대와 학생·교원 교류, 공동연구, 언어·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IT·간호·공업 분야 학문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 목표다. 이날 행사에는 카자흐스탄의 △글로벌 사파(Global Sapa) 신구지노바 틀레울레스 회장 △키질오르다 고등전문대학(Kyzylorda Higher College ‘ORDA’) 도스자노바 굴자밀라 총장 △투르크스탄 볼라샤크 고등전문대학(Higher Multidisciplinary College ‘Turkestan Bolashak’) 베갈리예프 박다울렛 총장 △망기스타우 고등공업대학(Mangystau Higher Polytech College named after H. Uzbekgaliyeva) 주마베코프 예르타이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과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김범준 국제교류본부장, 최동성 국제교류처장 등이 함께했다. 글로벌 사파 신구지노바 틀레울레스 회장은 “백석대와 협력은 카자흐스탄 교육기관이 한국의 선진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고 공유할 소중한 기회”라며 “IT와 간호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백석대는 학생 교류와 공동학위 프로그램, 교수 연구 협력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美 IT업계 “한국, 온라인 플랫폼법·정밀 지도 반출 허용해야”

    美 IT업계 “한국, 온라인 플랫폼법·정밀 지도 반출 허용해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보통신 업계에서 온라인 플랫폼법 및 정밀지도 국외 반출 등을 압박하고 나섰다.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와 앱협회(ACT), 미 상공회의소, 미 소프트웨어·정보산업협회(SIIA), 전미대외무역위원회(NFTC), 미 서비스산업연합(CSI) 등 6개 협회는 20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서 공동 서한을 보내고 오는 25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을 앞두고 디지털 무역장벽 완화 분야에서 실질적 논의 진전을 촉구했다. 서한에서 이들이 지목한 무역 장벽은 ‘온라인 플랫폼법 추진’, ‘미국 기업에 대한 정밀지도 반출 제한’,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CSAP) 및 공공 망 분리 규정 등에 따른 외국기업 차별’, ‘유럽연합(EU)과 유사한 인공지능(AI) 법 추진’ 등이다. 이들은 “미국 기업은 한국 기업과 경쟁은 물론이고 주기적으로 시장에 개입하는 한국 정부까지 대응해야 한다”면서 “온라인 플랫폼법 등을 통해 기업들을 자의적으로 규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야 하며, 한국 공정위가 미국의 기업이나 이익에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협정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에 한국 시장에서 모든 범위의 지도 서비스를 허용한다는 조항도 포함돼야 한다”면서 “여기에는 정밀 지도 반출이 포함돼야 한다. 한국은 미국의 주요 동맹 가운데 유일하게 지도 반출을 막는 국가”라고도 적시했다. 조노선 맥헤일 CCIA 부회장은 “무역장벽 완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다음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은 이 문제를 다룰 유례없는 기회”라며 “우리는 양국 정부가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한국이 개방적인 시장을 향해 나아가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젤렌스키도 부패했나…“측근들, 매달 700억원 UAE로 송금”

    젤렌스키도 부패했나…“측근들, 매달 700억원 UAE로 송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측근이 부패 사건에 연루됐으며 거액을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로 송금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일간 아이든르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변 인사들이 우크라이나 국가자산기금(SPFU) 전 고문인 안드리 흐미린에 연계된 UAE 계좌 2곳으로 매달 약 5000만 달러(약 700억원)를 송금해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과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이 이같은 자금 흐름을 추적해왔다며 흐미린을 ‘부패 자금의 관리자’로 지목했다. 또 흐미린이 최근 NABU로부터 부패 피의자로 지목된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 올렉시 체르니쇼우 전 부총리 사건과도 연루됐다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매체는 흐미린과 연계됐다는 부패자금 수령 계좌 번호까지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송금 주체와 송금 기간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흐미린이 프랑스와 UAE에 구축한 기업망과 사치품 문제로 국제적인 수사 선상에 올랐고, 작년 11월 2300만 유로(약 370억원) 부패 혐의로 프랑스 니스에서 구금됐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서방 매체에 관련한 정보가 거의 다뤄지지 않아 미스터리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작년 10월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NABU와 SAPO의 공동수사로 SPFU 기관장이던 드미트로 센니첸코가 흐미린 등과 공모해 국유기업에서 2300만 유로를 횡령하고 3억 3300만 유로(약 5370억원)을 세탁한 혐의를 밝혀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달 젤렌스키 대통령은 검찰총장이 독립기관인 NABU와 SAPO를 대상으로 더 많은 감독권을 행사할 수 있는 법안을 승인했다가 국내외에서 큰 비판이 일자 이들 기관의 독립성을 복원하는 수정 법안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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