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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기능 개선 식품이라더니”…해외직구 제품서 사용불가 성분 검출

    “성기능 개선 식품이라더니”…해외직구 제품서 사용불가 성분 검출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유통 중인 ‘성기능 개선’ 표방 일부 외국산 제품에서 식품에는 아예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마존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성기능 개선 표방 제품 32개를 검사한 결과 30개에서 발기부전 치료제의 주성분인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성분은 의약품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개 이상의 사용 불가 약물이 동시에 검출된 제품도 10개나 됐다.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이 과다하게 들어있거나 2개 이상의 약물이 함유된 제품의 경우 인체에 미칠 수 있는 부작용이 크다. 식약처는 이러한 물질을 함유하거나 부작용 우려가 있는 제품의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foodsafetykorea.go.kr) ‘위해 식품 차단목록’에 게시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거·검사를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소비자들도) 제품의 원료와 성분을 꼼꼼히 살펴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공무원 합격자 대거 배출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공무원 합격자 대거 배출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졸업생 9명이 2020년 소방공무원, 간호직 8급, 보건직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소방공무원에는 수석의 영애를 안은 김정섭(28)씨를 비롯해 김원기(28)씨, 정채학(26)씨가 간호 8급 공무원에 구민지(27)씨, 송찬미(25)씨, 우윤혁(25)씨, 이서형(23)씨, 장현희(23)씨가 보건직 9급 공무원에는 김민규(27)씨가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합격의 배경에는 보건의료전문가 배출 선도대학으로서 간호학과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우수한 교육시설의 역할이 컸다. 간호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간호직무 맞춤형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캡스톤 디자인 수업, 전문 실무형 Heart Safer 양성 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기본심장소생술, 전문심장소생술 등 글로벌 자격증 취득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실제와 유사한 임상 상황을 재현하여 수준 높은 실습이 이뤄지고 있다. 센터는 모의상황 실습실, 임상수기 실습?평가실, 집중치료 실습실 등 10개의 기능별 테마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80여개의 최첨단 기자재도 갖췄다. 또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인 심폐소생술 교육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간호직 8급에 합격한 이서형씨는“재학시절 수준 높은 시뮬레이션 가상 실습 훈련으로 실제 임상현장에서 능숙하고 자신감 있게 실습에 임할 수 있었고,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로서 다양한 직업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공무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간호대학 학장 김복남(57) 교수는“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보건을 실천하는 전문 간호인으로서 공무원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며“국내외적으로 보건의료전문가의 역할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책임을 다하는 창의적 전문 간호인 양성대학으로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수트서플라이, 매장·백화점에 ‘세이프 스크린’ 설치… 의류 피팅 안심

    수트서플라이, 매장·백화점에 ‘세이프 스크린’ 설치… 의류 피팅 안심

    네덜란드 남성복 브랜드 ‘수트서플라이(Suitsupply)’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3대 비대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가을 시즌을 맞아 체형별 맞춤과 수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위해 투명 플렉시 글라스 소재의 ‘세이프 스크린(Safe Screen)’을 매장에 도입했다. 세이프 스크린은 청담 및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체험 판매장)와 현대백화점 무역점,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등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수트서플라이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트서플라이 전문 스타일리스트는 세이프 스크린 앞에서 방문객을 마주하며 스크린에 열려있는 작은 공간을 통해 재킷의 어깨, 허리 등의 피팅은 물론 팬츠의 통과 실루엣, 길이 등을 체크해 완벽한 핏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트서플라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하반기로 예식을 옮긴 이들을 위해 청담 및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예약제 ‘프라이빗 쇼핑’ 서비스도 마련했다. 특정 공간을 별도로 할애해 전담 스타일리스트가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을 돕는다. 아울러 매장에 방문하기 전 영상 통화를 통해 원하는 상품과 사이즈를 미리 선택할 수 있는 ‘라이브 스타일링’ 서비스도 한다. 영상 통화를 통해 주문자가 원하는 원단, 컬러, 스타일 등을 실시간으로 제안하고, 매장에 도착하면 지정된 피팅룸에서 준비된 상품을 입어보는 서비스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트리니티멤버스, 입학설명회 9월 19일부터 시작

    트리니티멤버스, 입학설명회 9월 19일부터 시작

    (주)앤도버(ANDOVER Inc.)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영어교육 기관 트리니티멤버스(TRINITY Members)가 2021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제한된 환경과 자세한 설명을 위해 9월 19일부터 10명 단위 그룹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트리니티멤버스 영어유치부만의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최근 강남, 서초, 송파의 국제학교 및 학원, 컨설팅, 영어유치원의 추이, 영어유치원 졸업 시 아웃풋 등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트리니티멤버스에서는 이번 유치부 설명회의 미국 명문 K-6 커리큘럼 뿐만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설명회에서 College PREP에 필요한 전 교과 학습 및 진학 진로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개인의 학습 수준이나 성향 등을 고려하여 선택 수업이 가능한 맞춤식 프로그램과 완벽한 친환경 인증 건물 및 안전 관리 시스템 (Eco-friendly Safety Guard System)을 갖추고 있어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영어교육기관 트리니티멤버스는 4차산업시대의 교육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갖춘 글로벌종합교육기관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모든 임직원이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남 대치동, 서초, 송파 등에서 20년간 영어유치원을 셋업하고 운영한 대표원장이 중심이 되어 노하우와 해외명문대학 전문 컨설팅 전문가들과 융합해 교육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 단독시설로는 최대규모인 약1,000평의 건물에 기본 교육시설을 비롯 스포츠, 아트, 음악, 야외 미니축구경기장까지 조성해 해외 사립교육시설에 있듯이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며, 2차 추가 시설까지 계획하고 있다. 곶자왈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트리니티멤버스의 교육시설은 곧 완성될 예정이다. 트리니티멤버스는 단순히 영어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실제 사물을 직접 보고 진지하게 관찰하며 여러 재료들로 직접 만들어 보며 표현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본인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몸 또는 그림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기초를 다진다.트리니티멤버스의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상담전화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SK 환경플랫폼 ‘EMC홀딩스’ 인수SK건설이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인 ‘EMC홀딩스’를 인수하며 친환경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전 환경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이다. 전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수처리 부문에서는 국내 1위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사업자이며 폐기물 소각·매립 부문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건설은 EMC홀딩스의 사업을 기반으로 리유즈(reuse)·리사이클링(recycling) 등의 기술을 적극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앞으로 국내 환경산업의 선진화와 글로벌 환경이슈 해결을 돕는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 싱가포르 혁신부문 최고상현대건설이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WSH)이 수여하는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건설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청이 주관해 매년 산업안전 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조직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샤프’(SHARP·Safety & Health Award Recognition for Projects) 어워드 부문에서 3개 현장이 수상한 데 이어 올해 혁신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10월 분양대림산업은 전남 순천시 조곡동 634 일원에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투시도)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순천에 두 번째로 들어서는 e편한세상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6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대에서 가장 높은 층수다. 순천종합터미널, KTX순천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여서 전국 곳곳으로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다. 봉화산의 명소인 약 4.2㎞의 둘레길을 내 집 앞 정원처럼 이용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조정 대상 지역에서 제외돼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순천시 가곡동 359-3 일대에 10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 WHO 사무총장 “BTS를 따릅시다” 감사 메시지

    WHO 사무총장 “BTS를 따릅시다” 감사 메시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방탄소년단(BTS)을 향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줬다며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3일 트위터를 통해 “BTS가 마스크 착용을 상기시키고 팬과 지구촌 시민들의 본보기가 돼 줬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멤버들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첨부한 7초짜리 영상에는 “건강 잘 챙기시고, 마스크 잘 쓰고 다니시고, 파이팅”이라 전하는 BTS 멤버 제이홉과 마스크를 쓴 나머지 멤버들의 웃는 모습이 담겼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빌보드 핫100 1위’ 아티스트를 잘 따릅시다. 코 위로 마스크를 착용합시다. 파이팅!”이라고 강조했다. 또 BTS 지민이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려면 모두가 함께 책임감 갖고 힘 합쳐서 도와줘야 한다. 그러려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한 데 대해서도 적극 호응했다.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그렇습니다. 모두 함께라면 이 감염병 대유행을 끝낼 수 있습니다”라면서 “좋은 음악으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상처를 치유해주는 메시지를 전해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합니다”라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WHO 사무총장은 이전에도 BTS를 언급하며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그는 지난 3월 트위터를 통해 가수 케이티 페리 등과 함께 BTS를 언급하며 손 씻는 영상을 올리는 ‘더 세이프핸드 챌린지’(THE SAFEHANDS CHALLENGE) 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BTS는 지난달 31일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발표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일대, 차세대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 구축

    경일대, 차세대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 구축

    경일대가 자기주도형 학습을 위한 차세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키움보드’ 구축을 완료했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는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성적과 수업진도, 출석 등을 통합·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경일대가 도입한 차세대 LMS ‘키움보드’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브라우저를 통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다. 데스크탑, 노트북, 애플제품 등의 기기와 아이오에스(iOS), 안드로이드(Android)와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 크롬(Chrome), 사파리(Safari) 등의 브라우저에서도 최적화된 LMS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전에는 컴퓨터로만 동영상 강의시청과 출석 인정이 가능했지만 차세대 LMS에서는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학습과 출결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이어보기 기능이 있어 영상을 나누어 시청할 수 있으며 2배속 재생을 지원해 복습 시에 효율적으로 강의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유미나 경일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대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수 밖에 없다”라며 “키움보드 시스템을 보완·발전시켜 대학 온라인 수업의 표준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일대, 항공기 안전훈련센터 구축

    경일대, 항공기 안전훈련센터 구축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객실승무원들의 안전훈련을 위한 안전훈련센터를 건립했다. 안전훈련센터는 B-737항공기와 동일한 환경(높이, 좌석배열, 기내화재 등)에서 비상상황 시 객실승무원들이 취하는 행동에 관한 모든 것을 실제로 실습하는 훈련시설이다. 비상탈출 미끄럼대, 항공기 도어 실습훈련시설, 기내 화재진압 실습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안전훈련센터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경일대에서 안전자격을 경신하거나 취득하게 된다. 지난 8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사전 신청한 고교생 20여 명이 경일대가 보유한 항공실습실(Mock-UP)과 안전훈련센터(SAFETY TRAINING CENTER)에서 전공체험 행사를 가졌다. 고교생들은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소개, 식음료제공 서비스 체험, 비상상황 대비 안전훈련, 화재진압훈련, 신입생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 등의 일정을 통해 항공승무원과 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승무원 출신 교수와 재학생의 서비스 및 안전훈련 시연 후에는 고교생들이 직접 식음료를 제공하고, 비상 시 탈출훈련과 화재진압을 위한 소과기 작동을 경험하기도 했다. 경주 안강여고 3학년 이성경(19·여)양은 “실제 여객기과 같은 환경에서 탈출훈련 실습도 하고 모의면접 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모든 체험들이 좋았고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이종호 학과장은 “실제 항공기와 똑같은 환경에서 승무원들의 기내서비스를 체험하는 항공실습실에 이어 안전훈련센터까지 구축됨에 따라 학생들의 항공사 취업의 문이 활짝 열렸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성기능 개선 영양제 직구했더니… 혈관 확장 성분 검출

    성기능 개선 영양제 직구했더니… 혈관 확장 성분 검출

    성 기능 개선을 내세운 해외 직구 제품에서 발기부전 치료에 쓰이는 성분과 식품에 쓰일 수 없는 성분이 검출돼 식약처가 주의를 당부했다. 다이어트 효과를 내세운 제품에서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 나오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상반기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 기능 개선, 다이어트 효과, 근육 강화 등을 표방하는 제품 544개를 검사한 결과 12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나 물질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성 기능 개선을 표방한 제품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성분이 검출되거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L-시트룰린’ 등이 나왔다.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성분은 의약품으로 지정돼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미국의 ‘딥 디톡스’라는 제품에서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체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분류한 ‘골든씰 뿌리’가 확인됐고, 변비약에 쓰이는 의약품 성분인 ‘센노사이드’가 검출된 제품도 3개나 됐다. 식약처는 국민 안전과 건강에 있어 위해 우려가 큰 제품을 조사한 결과 총 116개를 적발해 해당 제품이 더는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제품은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국내 반입 차단 제품인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용법과 용량이 정해져 있는 의약품 성분이 제한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에 들어가면, 과다 복용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면서 “발기부전 치료 성분들의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을 함유하거나 위해 우려가 큰 제품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foodsafetykorea.go.kr)와 수입식품정보마루(impfood.mfds.go.kr) ‘위해 식품 차단목록’에 게시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성폭행 이겨내고 어린 피해자 돕던 데이지 극단을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성폭행 이겨내고 어린 피해자 돕던 데이지 극단을

    데이지 콜먼(23)은 성폭행 피해자 변호에 앞장섰고, 넷플릭스에서 방영돼 상도 여럿 받은 다큐멘터리 ‘오드리와 데이지’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열네 살이던 2012년 1월 미주리주 매리빌의 한 집안 파티 도중 매슈 바넷(당시 17)이 약을 타 먹여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 그녀의 사건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으나 가해자인 매슈는 기소를 면했고, 오히려 피해자인 데이지가 왕따와 놀림을 당했다. 데이지 가족은 매슈가 유력 정치인과 막역한 집안 출신이었던 것이 기소 취하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매슈는 상대적으로 경미한 아동 학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데이지와는 미리 합의해 성관계한 것이라고 주장해 빠져나갔다. 학교에서도 협박과 성희롱이 이어지자 결국 데이지 가족은 매리빌을 떠나야 했다. 그런데 어머니 멜린다는 5일(현지시간) 아침 콜로라도주 덴버의 집 현관 밖에 나갔더니 딸이 머리카락은 젖어 있고, 티셔츠와 땀복 바지만 걸친 채 영하의 추운 날씨에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멜린다는 페이스북에 “그애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으며 놀라운 딸이었다. 이제 난 그녀 없이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럴 수 없다. 그애가 모든 고통을 잊었으면 좋겠다! 그녀는 소년들이 저지른 일로부터 결코 회복하지 못했다. 이건 공정하지 못하다. 내게 영원한 아가가 떠났다”고 적었다. 2016년 방영된 ‘오드리와 데이지’는 10대 성폭행 피해자들의 암울한 실태를 조명했다고 65회 멜버른국제영화제와 32회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되고 상을 받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들었는데 두 주인공 모두 극단을 선택했다.오드리 포트 역시 2012년 9월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발한 며칠 뒤 자신의 나체 사진이 인터넷에 나도는 것을 보고 충격을 이겨내지 못했다. 당시 열다섯 살 밖에 안됐다. 영화는 데이지가 살아남은 자로서 상처를 이겨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담담히 그렸다. 데이지는 그 뒤 ‘SafeBae(다른누군가당하기전에 안전을)’이란 비영리 조직을 공동 창립해 학교 다니면서 성폭행을 당한 이들을 도왔다. 생전의 데이지는 담대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일간 USA 투데이 기자가 다큐가 알려지면 그렇게 작은 마을에서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겠느냐고 묻자 “정말로 의자에 파묻히듯 앉아 웃고 말지요”라고 답했다. 타투(문신) 아티스트 일을 즐겼는데 고객들이 의뢰하면 암울한 주제의 문구를 새기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녀는 “어두움 속에 밝고 긍정적인 면을 찾으라고 압력을 넣은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2년 전만 해도 데이지는 밝게 자신의 생활을 잘 해냈는데 남동생(또는 오빠)을 자동차 사고로 잃은 뒤 낙담해 힘들어했다고 섈 노리스 SafeBae 사무총장은 전했다. SafeBae는 5일 성명을 내 “그녀가 세상을 떠나 몸이 떨리고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수없이 악령들과 마주하며 이 모든 일을 극복하기 위해 마주했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 알다시피 치유에 이르는 길은 똑바르지도, 쉬운 길도 없다. 그녀는 우리가 결코 알 수 없을 만큼 더 오래, 더 힘들게 싸워왔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고인이 어린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일해왔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이들이 있고 사랑받고 있으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음을 알아주길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마지막에 데이지의 말이 울컥하게 만든다. “저는 많은 사람이 성폭행 피해자들을 위해 싸우길 바라요. 우리 적들의 욕설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우리 친구들의 침묵이니까요.”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에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은평 여성 1인 가구 안심홈 지원 확대

    은평 여성 1인 가구 안심홈 지원 확대

    서울 은평구는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월세 거주 여성 1인 가구 중 100가구를 선정해 창문 잠금장치, 현관문 안전고리, 문열림 센서, 비디오폰 등 4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평구는 16개 동 중 9개 동을 선정해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다른 동에 거주하는 주민의 요청에 따라 사업 지역을 전체 동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은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2-376-3759)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가구 선정 기준은 설치 상황, 전·월세 보증금, 대상자 상황 등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안심홈세트 사업은 여성 1인 가구 SS존(Safe Singles Zone) 조성사업의 하나로 홀로 생활하는 여성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NO마스크 주의보

    강원 홍천 캠핑장에서 야외인데도 발병률이 50%에 이르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인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방역당국은 3밀(밀폐·밀집·밀접) 공간에서의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재차 강조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서울 강남구 커피 전문점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동 양재족발보쌈 등에서 총 9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27일 선릉역점에서 첫 확진자 A씨가 나온 뒤 현재까지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각 사례를 보면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은 내부에서 A씨를 포함해 회의를 한 사람 3명과 이들의 가족 1명 등 4명이 감염됐다. A씨가 방문했던 양재족발보쌈에서는 이용자 1명과 식당 종사자 1명, 이들의 가족 3명 등 5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홍천 캠핑장에서 18명 중 9명이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확진돼 피서객의 불안감이 커진 데 이어 커피숍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자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식당처럼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벗어야 할 경우 최대한 거리두기와 대화 자제가 필요하다”고 수차례 강조해 왔으나 제대로 안 지켜지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 “국민들께서 평상시에 소규모로 친한 사람을 만나다 보니까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완화되면서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그런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 코로나19 위험요소 제보를 접수 중인 ‘안전신문고’(www.safetyreport.go.kr) 신고 내용을 보면 일부 다중이용시설과 영업장에서는 여전히 생활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관광버스 안에서 동호회 회원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술을 마시고 춤을 췄고, 지하 공간에서 파티 모임을 열어 3밀 환경이 만들어졌다. 한편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오는 10일쯤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바로 전 단계인 의약품 제조 공정이 완료된다. 제조 공정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속에 들어 있는 액체 성분인 혈장을 임상시험이 가능하도록 의약품의 형태로 만드는 과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달 중순쯤 국립보건연구원과 GC녹십자가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서까지 승인하면 당국은 본격적으로 삼성서울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가게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고속도로 휴게소 안심 맛집 한눈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의 우수한 음식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피서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영양 및 위생관리, 맛이 모두 우수한 음식점을 소개하는 ‘건강하게 쉬었다 갈 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지도는 나트륨을 줄인 음식을 제공하는 23곳 실천음식점(23개 휴게소), 위생등급제 지정 624곳 음식점(162개 휴게소), 24개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한국도로공사 2019년 선정, 24개 휴게소)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실천음식점은 나트륨을 10% 이상 낮춘 메뉴 등을 20% 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식약처는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실천음식점 18곳을 신규로 지정한 바 있다. 식약처는 “8월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을 추가로 강화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음식점 및 메뉴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 한국도로공사 누리집(www.ex.go.kr), 한국관광공사 누리집(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휴게소’, ‘휴게소 음식’ 등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에몬스, ‘2020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에몬스, ‘2020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0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가정용 가구 부문 3년 연속 1위에 뽑혔다고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22일 을지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을 비롯해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총 84개 상품군(17개 서비스 포함), 275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상품·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5만 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의 5개 항목을 조사해 평가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美 수영객 상어에 물려 사망… “메인 주 200년 만에 처음”

    美 수영객 상어에 물려 사망… “메인 주 200년 만에 처음”

    미국 해변에서 수영객 한 명이 상어 공격으로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북동부 메인주 해안에서 수영을 즐기던 여성 한 명이 상어에 물려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메인주 해양순찰대는 하루 전 상어 공격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베일리섬으로 출동했지만 희생자를 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순찰대 측은 “주변에서 카약을 타고 있던 2명이 상어에 물린 여성을 해변으로 옮겼지만, 부상 정도가 심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사고가 난 베일리섬 해안 수영을 삼가라고 당부했다.NBC뉴스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사고 당시 물속에는 숨진 여성 외에 한 명이 더 있었으며, 공중으로 솟구치면서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또 상어가 이유 없이 사람을 물어 죽인 건 메인주 역사상 20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메인주에서 발생한 상어 공격 사례는 2010년 전문 잠수부 한 명이 비악상어에 물렸다는 보고가 전부다. 당시 전문가들은 다이버가 맨 카메라를 상어가 먹이로 인식하고 달려든 것으로 파악했다. 해마다 전 세계에서는 수십 건의 상어 공격이 발생한다. 미국 플로리다 박물관의 국제상어공격정보(ISAF)에 따르면, 1958년부터 2016년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상어 공격은 모두 2785건이다. 이 중 1105건은 미국에서 보고됐다. 다행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 상어 공격 건수는 64건으로 최근 5년 평균 82건보다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미국 내 상어 공격 건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2019년 미국에서 보고된 상어 공격 건수는 모두 41건이었다. 2018년 32건과 비교해 제법 늘어난 수치다.특히 올해 들어 벌써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상어 공포가 감돌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5월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서핑하던 26세 남성이 상어에 물려 사망했다. 뒤이어 상어 공격이 매우 드문 메인주에서 200년 만에 희생자가 나오면서 상어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은 벌써 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상어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이 모두 2명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벌써 미국에서만 지난해와 맞먹는 희생자가 나온 셈이다. 과학자들은 그러나 상어가 사람을 먹이로 삼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낯선 것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진은 “호주 남동부 해안에 서식하는 백상아리 먹잇감을 조사한 결과, 예상보다 해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걸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백상아리 위 속 내용물 중 대부분도 심해어였는데, 이는 백상아리가 수면 근처에서는 거의 사냥을 하지 않는다는 걸 나타낸다. 하지만 매년 상어 공격으로 치명적 부상을 입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주의는 필요하다. 호주에서는 올해 들어 벌써 5명이 상어 공격으로 사망했다. 이달 초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서핑하던 15세 소년이 상어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 #최숙현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 #최숙현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20일 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선수 사망 사건 관련해 41개 시민단체가 모여 ‘철인3종 선수 사망 사건 진상조사 및 책임자처벌, 스포츠 구조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한 자리에서 문경란 전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은 8월 출범을 앞둔 문체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관련 관계 기관 대책 회의’를 연 뒤 “스포츠윤리센터가 확실한 체육계 내의 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해나가겠다”면서 “스포츠 분야 특별사법경찰관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 전 위원장은 이날 “스포츠윤리센터의 정체성이 아직도 불분명하다”고 비판하면서 “윤리센터는 경찰이나 인권위 같은 기구 대신 스포츠 분야의 피해 선수들이 쉽게 접근해서 피해를 신고하고 상담을 하고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체부가 지난달 올린 스포츠윤리센터 직원 채용공고를 보면 25명이라는 턱 없이 적은 인력도 문제이지만, 자격요건 상 피해자가 직접 법률 조언을 구할 변호사나 의료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은 단 한 명도 없다. 이에 대해 문 전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자, 혁신위 권고안 내용의 하나였던 ‘스포츠윤리센터’에서 함께 일할 사람들에 대한 최종 면접까지 다 끝낸 상태로 알고 있다”며 “스포츠윤리센터가 대한체육회의 클린스포츠센터, 스포츠인권센터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라며 되물었다. 최 선수는 경주시청, 경주시체육회, 경주경찰서,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 대한철인3종협회 등 6곳의 관계 기관에 진정을 넣었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했다. 위 관계 기관들이 가해자측이 부인한다는 등의 이유로 최 선수에게 추가 증거 제출을 요구 하는 등 지지부진하게 진행하자 최 선수는 크게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혁신위가 지난해 발표한 1차 권고안에 따르면, 스포츠윤리센터가 미국 ‘세이프 스포츠(Safe Sports)’처럼 체육계 내부에서 완전히 독립돼 전문성과 신뢰성을 담보한 기관으로서, 가해자에 대한 조사 및 징계 요구권, 체육단체 등의 조사 및 징계 거부 또는 신고 의무 불이행 시 체육 단체 재정 지원 중단 권한을 가지는 등 효과적 이행 방안을 강구할 것을 권고했다. 또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상담은 스포츠 및 성평등, 인권 등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감수성을 갖춘 전문가들이 수행하고, 필요시 경찰, 아동보호기관, 성폭력상담소, 해바라기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등 적절한 기관으로 직접 연계하도록 권고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알아서 척척 ‘더샵 디어엘로’, 똑똑한 아파트로 조성

    알아서 척척 ‘더샵 디어엘로’, 똑똑한 아파트로 조성

    대구광역시 동구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 사업인 ‘더샵 디어엘로’가 격이 다른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똑똑한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밝혀 주목된다. 포스코건설은 특히 자사의 주택분야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의 ‘AiQ home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쾌적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AiQ home 시스템은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이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기술로, 더샵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카카오, SKT, 삼성전자 플랫폼과 연동돼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대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이나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안전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등이 도입된다. 더샵 디어엘로의 AiQ home 시스템은 크게 ‘AiQ Convenience(컨비니언스)’, ‘AiQ Safety(세이프티)’, ‘AiQ Health(헬스)’로 구분된다. 먼저 AiQ Convenience(컨비니언스)는 편의 시스템이다. 다양한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통해 음성이나 문자제어(카톡)로 조명이나 난방, 환기 제어, 주차위치, 택배도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테블릿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세대기기제어 및 정보확인이 가능하며, 공동현관 출입 자동인식과 지하주차장 주차위치 인식 및 확인도 가능하다. AiQ Safety(세이프티)는 입주민의 안전을 365일 지켜주는 특화 보안 시스템이다. 단지 출입부터 가구 출입까지 단계별 3선 보안체계를 구축한 ‘더샵 지키me’ 서비스를 비롯해 승강기내 범죄예방에 최적화된 승강기 안전시스템, 지능형 영상 분석이 가능한 CCTV등이 도입된다. 마지막으로 AiQ Health(헬스)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입주민의 건강한 주거환경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세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확인 및 절감가이드를 제공하며,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에서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통합스위치를 통해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승강기 미 운행 시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조명 시스템과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실현하고, 초미세먼지까지 막아주는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유상옵션), 공기의 통로인 덕트를 깨끗하게 해주는 항균 황토덕트 등이 적용된다. 실제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된 조경설계와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먼저 조경은 ‘녹음 가득한 힐링문화단지’를 콘셉트로 석가산, 페르마타 가든, 팜가든,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구성한다. 또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힐링필라테스존, 어린이집, 키즈라이브러리, 맘스카페 등을 제공한다.한편 더샵 디어엘로는 포스코건설이 올해 대구광역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1,1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60세대다. 단지는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자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동대구역세권과 수성구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TX/SRT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깝고, 인근에는 효신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자리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수성구 학원가가 인접하고, 대구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가 밀집된 범어네거리도 가까워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샵 디어엘로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대구지하철 동대구역 2번 출구 또는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너지공단, 여름철 절전 ‘앞장’ SNS 홍보·절전 캠페인 등 전개

    에너지공단, 여름철 절전 ‘앞장’ SNS 홍보·절전 캠페인 등 전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시민단체 및 학계·언론계·민간기관 등 각 분야 홍보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절전 홍보전략회의’를 7일 개최했다. 전력수급대책기간(7월 6일∼9월 18일) 에너지절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에너지시민연대 등 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2020년 여름철 캠페인 슬로건 ‘(Safe, Save, Smart)한 에너지생활’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창섭 이사장은 “전력 수급이 소중한 일상을 위협하는 또 다른 위기가 되지 않도록 한국에너지공단도 에너지 절약 홍보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송파, 민선 7기 후반기 구정 비전 선포

    서울 송파구는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구정 운영방향을 담아 ‘서울을 이끄는 송파 BEST+’ 시대를 선포한다고 1일 밝혔다. 송파구는 민선 7기 후반기 구정 운영 방향으로 ▲일자리 넘치는 미래산업도시(Business City) ▲미래 인재가 자라는 평생교육도시(Education City) ▲안전하고 삶의 질이 높은 명품주거도시(Safe City)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관광도시(Travel City)에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소통 플러스 도시(+communication City) 등 5대 목표를 세웠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식약처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 경연대회’...혼밥 조리법팀 7월 신청 9월 11일 대회

    나트륨이나 당류를 줄인 식사 메뉴를 개발·보급하기 위한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나트륨·당류를 줄이고 영양을 고려한 ‘혼밥’(혼자 밥 먹기) 조리법을 겨루는 이번 경연대회는 7월 한 달간 온라인에서 신청을 받은 뒤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11일 본선 대회가 열린다. 심사는 조리학과 교수, 주방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사전에 모집한 ‘국민 맛 평가단’이 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등 10개 팀에는 식약처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자세한 조리법과 영양소 함량 등 정보를 담은 전자책으로도 만들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foodsafetykorea.go.kr)에 게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fds_nadown)와 ‘삼삼·당당하게 나트륨·당류 줄이기’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fds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상에서 저염·저당 식사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쉽게 활용 가능한 메뉴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해 나트륨·당류 줄이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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