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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진상 모녀’ 피해 본 고깃집에 경찰 찾아온 이유

    ‘양주 진상 모녀’ 피해 본 고깃집에 경찰 찾아온 이유

    경기 양주시의 한 식당에서 “옆 자리에 다른 손님이 앉아 불쾌했다”면서 업주에게 환불을 요구한 모녀가 욕설과 폭언뿐만 아니라 ‘예약 공격’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옆에 늙은 것들 앉아 기분 더러워…환불해라” 지난 26일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의 한 고깃집에 한 모녀가 손녀를 데리고 와 식사를 했다. 이들은 3만원대 소고기 메뉴를 주문했다. 그런데 이들이 식사를 다 마치고 계산을 하면서 돌연 카운터에 항의했다. 그리고 이들이 떠난 뒤 온 전화를 시작으로 황당한 ‘진상 갑질’이 시작됐다. 이 사연은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식당 업주가 글을 올리면서 공분을 일으켰다. ‘음식 다 먹고 나간 다음 환불해달라고 협박하는 목사 황당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글쓴이는 “가게에는 총 20개의 테이블이 있고, 그 중 1~7번은 붙박이 의자로 돼 있으며, 자리도 떨어져 있다”면서 “모든 자리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며 테이블 구조를 설명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항의를 한 손님은 3번에 앉았고, 그 이후에 온 다른 손님이 2번에 앉았다. 식당에서는 손님들이 오면 1, 3, 5, 7번 순서대로 띄어 앉힌 다음 2, 4, 6번 등에 앉힌다고 했다. 물론 이때도 각 자리는 방역수칙에 따른 거리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문제의 3번 손님이 식사를 다 마친 뒤 나갈 때 “기분이 불쾌했다”라며 항의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 어떠한 요청이나 항의도 없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업주가 공개한 통화 녹취록 속 대화에서도 확인됐다. 글쓴이가 일단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상황 설명을 했지만, 3번 손님은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계속 욕을 하고 큰소리로 항의하다 나갔다고 한다. 5분 뒤 3번 손님이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왔고, 글쓴이 부부는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3번 손님이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나서 안 되겠으니까 고기 값을 도로 환불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에 글쓴이 아내는 통화에서 3번 손님에게 “2번 손님이 단골 손님이신데, 허리가 아프셔서 등받이 의자가 있는 자리에만 앉으신다. 그래서 그때 (3번 손님)옆에 앉으신 것 같다고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느냐”면서 “(옮겨달라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자리를 옮겨드렸다”고 재차 설명했다. 그런데도 3번 손님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 기분이 나빴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기분 나빠서 그냥 다 토해내고 싶다. 우리도 서비스를 못 받았으니까 당연히 뭘 해줘야지. (나중에 온 손님을) 왜 거기(2번 테이블)에 앉혔냐”고 계속 항의했다.3번 손님은 “돈 내놔. 서비스도 못 받고. 기분 더러워. 옆에 늙은 것들이 와서 밥먹었다. 이걸 단순하게 생각해? 1만원이라도 깎아줬어야지”라고 우겼다. 왜 욕을 하냐고 항변하자 “내가 언제 욕했냐. 말을 했지. 야, 너 서방 바꿔. 너 과부야? 너 사장 맞아? 바꿔. 너 죄송하다고 이게이게 세상 일이 끝나는 게 아냐. 고깃값 다시 부쳐”라며 또 폭언을 퍼부었다. 또 “끝까지 이 여자가 잘못했다는 말을 안 하네. 고기 값 빨리 환불해달라”면서 “방역수칙 어겼다고 찌르면 (과태료) 300만원인 거 몰라? 내가 협박하면 어때! 네까짓 게 뭐라고! ×가지 없는 ×!”이라고 반말로 폭언과 욕설을 이어갔다. 이에 글쓴이 아내는 “그 자리도 이미 (방역수칙대로) 거리두기 한 거다. 시청에서도 이미 다녀간 적 있지만 문제 없었다. 방역수칙 어긴 적 없다”며 반박했다. 그러자 3번 손님은 “방역수칙 어긴 것은 거기 다녀온 손님들이 신고하면 끝나는 거야. 뭘 알고나 장사해”라며 협박성 발언을 이어갔다. 또 “너희 식당에서 먹은 고기 때문에 설사 나면 너희 걸리는 거다. 12시간 안 지났으니 설사가 나는지 안 나는지 봐야겠지”라고도 했다. 글쓴이는 “우리는 방역수칙을 어기지도 않았고, 상시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매일 자체 방역 소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3번 손님은 “야이 ××아. 너 내가 카운터에 가서 가만 안 둔다”면서 전화를 끊었다. 이후 3번 손님과 같이 왔던 딸이 전화해 “리뷰를 써야겠다. 영수증을 안 받아왔으니 (리뷰를 남기기 위해) 영수증을 재출력해 그 이미지를 보내달라”면서 “먹고 토할 뻔했다. 속이 부글부글한다. 그리고 계산할 때 마스크도 안 쓰셨더라. 폐쇄회로(CC)TV 카메라 확인해보면 나올 거다. 양주시 보건소에 신고하겠다. 주말에 (가게) 한번 엎어볼까”라며 재차 환불 요청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 달리 글쓴이가 공개한 CCTV 화면을 보면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 직원은 마스크를 쓴 반면, 3번 손님은 마스크를 목에 건 채로 쓰지 않고 있었다. 3번 손님은 식당 측과 나눈 문자 대화에서도 “너희같이 가난한 년놈들을 협박하면 대체 얼마 줄 건데?”, “난 (마스크 미착용으로) 10만원 내면 되니까 너희 업소는 300만원 내고 끝내”, “장난질 그만해, 쳐먹고 살려면”, “다시 문자질해라. 싸움의 끝은 항상 비극이란 걸 명심해”라며 폭언을 이어갔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식당 측은 당시 모녀가 식사 도중 옆 자리 손님들에게 ‘왜 우리 테이블 아래 휴지통에 휴지를 버리느냐’면서 언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폭언에 ‘별점·예약 테러’까지…보건소에 신고도 이들 모녀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모녀는 양주시보건소와 위생부서에 전화를 걸어 해당 식당에 대해 ‘불법이다, 방역수칙을 어기지 않는다’면서 신고했다. 그러나 모녀가 앉은 테이블과 바로 옆 손님 테이블 간 간격은 방역수칙에 따라 70㎝ 간격으로 유지했고 칸막이도 모두 설치했다. 딸이 계산대에서 항의하는 동안 3번 손님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실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되고 있으며, 식당 측은 당시 이씨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손주를 안고 아이스크림을 꺼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모녀는 식당 업주와 아내에게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막말과 신고 협박을 했을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예약 테러’를 가했다. 딸은 당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9건의 반복적인 예약을 했으며, 예약 요청사항에 ‘여긴 단골장사만 하나봐’, ‘예약 받으시죠^^’ 등을 적어냈다. 또 식당 리뷰에 악평을 남기며 ‘별점 테러’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식당에 응원 쏟아져…식당 측 “모녀 고소”이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해당 모녀에 대해 공분하는 한편 피해를 본 식당에 응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글쓴이가 “전화번호를 저장해보니 3번 손님은 현재 문학작가이자 간호조무사이자 목사라고 한다”면서 “목사라는 사람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고 밝힌 데에서 추적에 들어간 네티즌들은 문제의 손님이 시집을 출간한 이력이 있는 목사라는 추정을 내놨다. 또 그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된 유튜브 채널이 알려졌고, 해당 유튜브 채널은 폐쇄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엉뚱하게 동명이인의 목사가 문제의 손님으로 지목돼 피해를 입기도 했다. 사연이 알려진 뒤 해당 식당에는 ‘돈쭐을 내주겠다’(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 주겠다)며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업주 측은 밀려드는 응원과 도움의 손길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도 “어떻게 아셨는지 통장으로 자꾸 돈이 들어온다. 해당 통장은 월요일에 정지시킬 예정이다. 두 모녀를 죄값 받게 하려고 도움을 요청한 건데 사건의 본질이 자꾸 돈에 쏠리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돈쭐’ 내러 안 오셔도 괜찮다. 이러다 확진자라도 나오면 정말 큰일이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응원과 후원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너츠윤’ 대표가 도너츠를 보냈고, 시민들이 죽과 음료수, 화환 등을 보냈다. 익명의 목사 1명은 가게에 방문해 선물을 주면서 ‘같은 목사로서 대신 사과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업주 부부는 카카오톡으로 온 선물은 모두 취소하고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 식당 측은 “다시는 선량한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두 모녀가 행패 부리지 못하게 방지하는 차원”에서 사연을 알렸다면서 “지금까지 통장에 입급된 돈은 향후 좋은 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모녀에 대해서는 합의나 선처를 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업주 부부는 “두 모녀가 다른 곳에서 또 이런 행패를 부릴까 걱정된다. 얼마나 무수한 자영업자들이 눈물을 흘렸는지 안타깝다. 그것을 막기 위해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29일 해당 식당을 방문해 모녀로부터 추가적인 위협과 협박이 있었는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북한, 미사일지침 종료 비난…“美, 호전적 대북정책”

    북한, 미사일지침 종료 비난…“美, 호전적 대북정책”

    “미국, 대화 립서비스 하면서 대결 골몰” 북한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이 해제된 것을 비난하며 미국이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반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한 지 9일 만에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이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명철 국제사안 논평원 명의의 ‘무엇을 노린 ’미사일 지침‘ 종료인가’ 제목의 글에서 “(미사일 지침) 종료 조치는 미국의 호전적인 대북정책과 그들의 수치스러운 ‘이중 언행’(double-dealing)의 적나라한 상기”라고 비판했다.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 지침 종료는 한반도 긴장 고조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명백히 보여준다”며 “미국을 강대강, 선대선 원칙에 따라 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미국과 남측 당국이 그들의 공격 야심을 분명히 했으니 북한이 자기방어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탓할 어떤 근거도 없게 됐다”고 경고했다. 이는 한미정상회담 이후 침묵을 지켜온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내놓은 첫 반응이다. 그러나 북한은 외무성 고위 당국자나 대변인 등이 아닌 논평원을 내세워 비난의 수위를 조절함으로써 향후 외교적 움직임에 여지를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인위적 흔적” 논문…커지는 ‘연구소 기원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인위적 흔적” 논문…커지는 ‘연구소 기원설’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에 주목하는 움직임이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정보기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담은 논문도 발표됐다. “英정보기관, 연구소 기원설 ‘개연성’ 판단” 더타임스는 30일(현지시간) 영국을 비롯한 서방 정보기관이 초기에 코로나19 ‘연구소 기원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지만, 재평가 결과 개연성이 있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전했다. 영국의 관련 조사에 대해 아는 한 서방 정보기관 소식통은 더타임스에 “우리를 한 방향으로 이끄는 증거들이 있고, 다른 방향으로 이끄는 증거들도 있다”라면서 “중국은 어느 쪽에서나 거짓말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주장은 확산 초기부터 제기됐지만, 그 동안 음모론 수준의 허무맹랑한 주장 또는 반중을 앞세운 이들의 음해 정도로 치부됐다. 그러나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연일 제기하면서 코로나19 기원을 다시 조사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WSJ는 지난 23일 비공개 정부 보고서를 인용해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 3명이 첫 발병보고 직전인 2019년 11월에 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아팠다고 보도해 실험실 기원설을 재점화했다. 또 2012년 중국 남서부의 한 구리 폐광에서 박쥐 배설물을 청소하던 광부 6명이 의문의 폐렴 증상을 보인 뒤 3명이 숨졌고,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직전 중국 당국이 대대적인 동물 표본검사에 나선 정황이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 내용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보당국에 ‘연구소 유출설’에 대해 다시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보당국 2곳은 동물에서, 1곳은 실험실에서 유래했다는 쪽에 기울어 있지만 이들 역시 낮거나 중간 정도의 확신이 있을 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정보기관들도 코로나19 우한연구소 기원설을 현재 조사 중이다. 다만 영국의 정보기관은 중국 내에 인적 정보망(휴민트)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에서 나오는 정보의 수집은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만 접속 가능한 웹)에서 중국 정보기관원을 포섭하는 작업에 치중해 이뤄진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다크웹에서는 중국 측 정보원들이 당국에 체포될 위험 없이 익명으로 자신이 가진 정보를 서방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백악관 인사 “90일 내 연구소 기원 파악 가능” 도널드 트럼프 전 백악관의 마지막 국가안보 부보좌관 매슈 포틴저도 30일 NBC방송에 출연해 ‘연구소 기원설’을 알아내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90일 이내에 알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포틴저는 “우리는 답을 얻으리라 생각할 수 있다”며 “확정적인 답을 내놓지 못해도 이것(기원 파악)이 미국의 우선순위라는 것을 알고 용기를 가질 전 세계 과학자들로부터 얻을 추가 폭로에 대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비협조적이어도 확실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본다”며 “90일 이상 걸릴 수도 있지만, 중국에는 대유행 초기 단계에서 실험실 유출이라고 의심했다고 말한 많은 윤리적인 과학자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정부에 의해 조직적으로 침묵 당해왔다”며 기원을 찾으려는 미국 주도의 세계적인 노력이 이들 과학자가 나서도록 용기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의 중국 비난이 기원에 대한 조사 속도를 둔화시키지 않았느냐는 지적에는 “그 무엇보다도 그런 노력을 둔화시킨 것은 코로나가 연구실에서 나왔을 수 있다는 생각을 경시하고, 실제로 연구실에서 나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이들을 희화화한 일부 과학자들에 의해 발표된 초기 진술이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논문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주장을 담은 논문도 발표됐다. 영국 세인트 조지 대학교 앵거스 달글리시 의대 교수와 노르웨이 바이러스 학자 비르게르 쇠렌센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자연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밝혔다고 일간 데일리메일과 미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이들이 작성한 22쪽 논문에 따르면 인체 침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없는 유기화합물의 구조가 발견됐다. 스파이크에서 양전하(+)를 띠는 4개의 아미노산이 한 줄로 늘어선 배열이 발견됐는데, 이는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 아미노산이 음전하(-)를 띠는 인체 세포에 자석처럼 달라붙게끔 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배열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야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러스가 자연에서 시작되지 않았음을 가리키는 독특한 지문들이 발견됐고, 중국 연구기관이 자연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적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이런 주장을 펴왔지만 학계에서 무시당했다며 국제학술지 ‘QRB 디스커버리(Quarterly Review of Biophysics Discovery’에 논문을 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지난 11일 팩트체크 행사인 ‘유나이티드 팩트 오브 아메리카’에 나와 ‘여전히 코로나19가 자연적으로 발생했다고 확신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바 있다. 또 18일 상원 청문회에서 “당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이뤄진 연쇄적 배양으로 발생했을 수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겠느냐”는 랜드 폴 상원의원의 질문에 명시적으로 동의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대신 “나는 중국인들이 무엇을 했을지에 대해 어떤 설명도 갖고 있지 않다. 그리고 나는 중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추가 조사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게 아니라는 음모론을 공개 비판했던 27명의 과학자 중 3명이 연구소에서 사고로 발생했을 개연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돌아섰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북한, 미사일 지침 종료 비난…“美 호전적 대북정책 보여줘”

    북한, 미사일 지침 종료 비난…“美 호전적 대북정책 보여줘”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19시간 동안 경찰 조사…새벽 귀가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19시간 동안 경찰 조사…새벽 귀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19시간여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건이 발생한 지 6개월 만이다. 30일 오전 8시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한 이 차관은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다음날인 31일 오전 3시 20분쯤 귀가했다. 이 차관은 출석 때 타고 온 검은색 벤츠 승용차에 탑승한 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그대로 청사를 빠져나갔다. 이 차관은 차관 내정 약 3주 전인 지난해 11월 6일 술에 취한 채 택시를 탔다가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 도착해 자신을 깨우는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아 경찰에 신고됐다. 사건 후 이 차관은 피해자인 택시기사에게 연락해 합의를 시도했고, 폭행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삭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증거인멸 교사로 볼 여지가 있는 행위다. 게다가 당시 경찰은 이 차관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대신 단순 폭행죄를 적용했다. 폭행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을 하지 않는 반의사불벌죄다. 이후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들어 경찰은 입건도 하지 않고 내사 종결했다. 그러나 이 차관이 취임한 뒤 폭행 사건이 알려지자 부실 수사 의혹이 불거졌다. 운전자에 대한 폭행을 가중처벌하는 특가법이 아닌 단순 폭행죄를 적용한 것이 ‘봐주기 수사’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경찰은 올해 1월 진상조사단을 꾸려 수사 관계자들의 통화내역을 분석하는 등 의혹을 조사해왔다. 당소 사건을 담당한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이 차관을 조사할 당시 그가 변호사라는 사실만 알았을 뿐 구체적인 겅력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진상조사 결과 서초서 간부들은 당시 이 차관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중 1명으로 언급됐다는 사실 등을 공유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지난 22일 이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당시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폭행 논란으로 검경의 수사를 동시에 받아온 이 차관은 취임 6개월 만인 지난 28일에서야 사의를 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英 존슨 총리, 23세 연하 약혼녀와 ‘스텔스급’ 기습 결혼식

    英 존슨 총리, 23세 연하 약혼녀와 ‘스텔스급’ 기습 결혼식

    보리스 존슨(56) 영국 총리가 2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대성당에서 23세 연하 약혼녀 캐리 시먼즈(33)와 ‘기습 결혼식’을 올렸다. 방역 지침에 따라 친지 30명만 초대한 결혼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성당 측에서 일반 관람객을 모두 퇴장시키면서 알려졌다. 언론의 레이더망을 완전히 따돌린 채 비밀리에 진행된 이번 결혼식을 뉴욕타임스는 ‘스텔스급 행사’라고 명명했다. 영국의 현직 총리가 재임 중 결혼한 것은 1822년 리버풀경 이후 199년 만에 처음이다. 존슨에겐 이번이 세 번째 결혼으로, 그는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의 이혼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되기 전인 2019년 말부터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의 총리 관저에서 시먼즈와 동거했다. 존슨과 전 부인 휠러 사이에 4명의 자녀가 있고, 미술 컨설턴트인 헬렌 매킨타이어와 혼외 관계에서 딸을 두고 있다. 또 시먼즈와도 지난해 4월 득남 소식을 알렸다. 시먼즈에겐 이번이 첫 결혼이다. 대학에서 역사학과 연극학을 전공한 시먼즈는 졸업 뒤 보수당 공보담당자로 일했다. 현재는 환경보호단체 ‘오세아나’ 선임고문이다. 당초 한 언론은 두 사람이 내년 7월 30일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6일 도미닉 커밍스 전 총리실 수석보좌관이 존슨의 코로나19 대응 문제와 사생활을 신랄하게 비판, 궁지에 몰린 존슨 총리가 자신에 대한 관심을 결혼 쪽으로 돌리기 위해 식을 서둘렀다는 관측이 나온다. 노동당 출신 전직 의원인 존 트리켓은 “비밀 결혼은 나쁜 뉴스를 묻기 좋은 방법”이라고 꼬집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LG디스플레이, 민통선 나무심기 봉사

    LG디스플레이, 민통선 나무심기 봉사

    LG디스플레이는 자사 임직원 가족 봉사단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비무장지대(DMZ) 인근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을 찾아 귀룽나무 600그루를 심었다고 30일 밝혔다. 민통선 지역은 생태학적 보전 가치가 높아 환경보호가 필요한 장소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단은 이 지역 하천인 수내천 일대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이 심은 나무는 지난 한 달간 임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키운 귀룽나무 묘목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환경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친환경 제품 생산 확대 등 선진적인 환경에너지 경영 체계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켜 가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 중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2.5일에 한 개꼴… 올 5개월간 기업 61곳 ‘ESG 위원회’ 신설

    2.5일에 한 개꼴… 올 5개월간 기업 61곳 ‘ESG 위원회’ 신설

    지난해부터 재계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는 가운데 올해 1~5월 60곳 이상의 기업이 관련 위원회를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가 경영평가의 주요 지표로 떠오른데 이어 소비자들의 관심까지 높아지는 상황에 발맞추기 위한 행보로, 이같은 ‘ESG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서울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자료와 각 기업의 발표 자료를 종합한 결과, 1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5개월간 총 61개 기업이 ESG 관련 위원회를 신설·개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내에 ESG 관련 위원회를 신설하거나 기존 위원회를 개편한 사례는 53곳이며, 경영진 직속 위원회와 같은 형태로 ESG 위원회를 만든 사례는 8곳이다. 휴일을 포함해 2.5일마다 최소 1개 기업이 관련 위원회를 만든 셈이다. 여기에 비상장사 등을 포함하면 사례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월별로는 지난 1월 카카오가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한 것을 시작으로, 2월에 8곳, 3월에 15곳, 4월 20곳, 5월 17곳의 기업이 이사회 안팎에서 ESG 관련 개편을 진행했다. 이같은 추이는 기업들이 3월 주주총회 시즌을 기점으로 ESG 관련 움직임을 더욱 활발하게 이어갔음을 보여준다. 특히 LG와 현대중공업 등은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동시에 발맞춰 ‘ESG 행보’를 이어갔다. LG의 경우 4월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5개 계열사가, 5월에는 그룹 지주사 ㈜LG와 LG유플러스 등 4개 회사가 각각 이사회에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미포조선과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상장 계열사들은 물론 비상장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도 ESG 위원회를 만들었다. 이밖에 엔씨소프트, GS리테일, 에쓰오일 등은 이사회가 아닌 주요 경영진 직속 위원회 형태로 ESG 위원회를 꾸렸다. 이날 개막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주요 그룹 최고경영자들이 연사로 나선 것도 재계에 부는 ‘ESG 열풍’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앞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P4G 서울정상회의 개막행사와 포럼 등에서 녹색성장과 지속가능 경영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고,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도 31일 P4G 기본세션 에너지 부문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국민들 역시 환경과 사회공헌 등 기업 관련 이슈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산업계는 앞으로도 ESG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한 LG 계열사들은 오는 7월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거래위원회를 새로 만든다고도 공시한 상황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경기도, 20만원 충전하면 27만원 사용

    경기도, 20만원 충전하면 27만원 사용

    경기도는 내달 1일부터 지역화폐 20만원을 충전하면 최대 27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소비지원금 2탄’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지원금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기도의회의 제안으로 시작한 경기도형 경제방역의 하나로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것으로 지난해 9∼12월 1차 시행했다. 올해 소비지원금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지급하며 1차에 비해 혜택을 확대했다. 첫 번째 방식은 지역화폐 20만 원 충전 때 기본 10% 인센티브 2만원에, 3개월 이내에 충전한 20만원을 모두 사용하면 25%에 해당하는 5만원의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두 번째 방식은 생애 최초 20만원 이상 지역화폐를 충전한 신규 이용자를 위한 것으로, 소비 여부와 상관없이 10% 기본 인센티브 2만원 외에 5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20만원 충전으로 기본 인센티브 2만원에 소비지원금 5만원을 더해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총 27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소비지원금 예산 62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경기 지역화폐(카드 또는 모바일)를 소지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추가로 지급하는 소비지원금 5만원은 지급한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한정판 지역화폐이므로 반드시 해당 기간 안에 사용해야 한다. 카드형 지역화폐 미사용 지역인 성남·시흥·김포는 20만원 이상 소비 후 운영사의 지급요건 충족자의 정산 시간을 고려, 주 1회 지급하는 방식을 취한다.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이 연매출 10억 이하의 매장 및 전통시장 점포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과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소비지원금 혜택을 받으려면 다음 달 1일부터 예산소진 때(8월 예상)까지 20만원 이상을 지역화폐로 소비해야 한다. 단, 생애 최초 충전자는 사용 기간에 제한이 없으나 20만원을 모두 지출해도 중복 지원은 안된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지난해 1차 소비지원금에 대한 설문 조사 당시 소비지원금 참여자의 94%가 ‘잘했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며 “보건방역 만큼 경제방역도 중요해 강력해진 소비지원금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원주민 기숙학교 땅 밑에 어린이 시신 215구… 캐나다의 부끄러운 과거사

    원주민 기숙학교 땅 밑에 어린이 시신 215구… 캐나다의 부끄러운 과거사

    청산 대상 ‘과거사’는 주로 전범국이나 독재정권의 전유물 같지만, 신대륙 국가인 캐나다에서도 과거사 청산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나라에선 원주민 박해의 역사가 주요 청산 대상이다. 이를테면 지난 2015년 출범해 지난해 활동을 마무리 한 캐나다 진실과화해위원회(TRC)는 1870년부터 190년까지 120년 동안 약 15만명의 원주민(인디언) 자녀들이 가족과 함께 살지 못하고 기독교 운영 기숙학교로 보내졌으며 이 기숙학교에서 신체적, 성적, 정신적 학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TRC의 최종보고서가 나온 뒤에도 인디언들을 상대로 자행한 반인륜적인 행위들이 적발되고 있다. 캐나다 전역에서 운영되던 기숙학교 중 브리티시컬럼비아에 있는 캠룹스 인디안 거주지 기숙학교 부지에서 최근 215명의 어린이 시신이 매장된 사실이 발견됐다고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세기 후반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운영된 이 기숙학교 건물 주변에 매장된 어린이들은 강제기숙생활을 하던 학생들로 추정되는데, 시신 중에는 3살짜리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학교 건물이 박물관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시신 매장 상황은 레이더 조사로 파악됐으며, 아직 발굴은 이뤄지지 않았다.이 학교 출신 졸업생들은 이번 발견 소식에 경악했다. 어떤 이는 “친구들이 죽고, 아무도 모르게 매장당했을 수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그것이 진짜였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졸업생은 “친구가 사라졌을 때마다 (가혹한 기숙학교 생활을 피해) 도망쳤다고 생각하고 기뻐했는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털어놨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역사의 어둡고 수치스러운 장을 상기시키는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 고통스러운 소식에 관련된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피해자들을 위해) 여기에 있다”고 애도를 표시했다. 트뤼도는 앞서 지난 2019년 캠룹스 인디안 기숙학교에서 자행된 학살에 관한 조사를 수용한 뒤 “정부는 진행중인 비극을 끝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살아남은 피해자 수천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마초 농장” 신고에 급습했는데…이곳이 암호화폐 채굴 광산

    “대마초 농장” 신고에 급습했는데…이곳이 암호화폐 채굴 광산

    영국에서 경찰이 대마초 재배 의심 제보를 받아 건물을 급습했는데, 알고 보니 전기를 훔쳐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광산으로 드러났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웨스트미들랜즈 경찰은 지난 18일 대마초 농장으로 의심되는 한 건물을 급습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건물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대마초 농장일 가능성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드론을 이용해 해당 건물에서 상당한 열기가 나오는 점을 포착했다. 대마를 실내에서 몰래 재배하려면 태양빛을 대체할 조명이 많이 필요한데 여기서 나오는 열기로 추정한 것이다. 결국 경찰이 건물을 급습했는데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대마초가 아니라 100대가 넘는 컴퓨터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환기장치가 부착된 컴퓨터들이 줄지어 놓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곳은 대마 농장이 아니라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광산’이었던 것이다.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연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24시간 컴퓨터를 가동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컴퓨터 시스템을 식힐 환기장치가 필수다. 이 때문에 암호화폐 채굴에 막대한 전기가 필요했으며 이에 따른 열기가 감지된 것이었다. 영국에서 암호화폐 채굴 자체는 불법이 아니라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장소에 막대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전기를 끌어다 쓴 것을 파악했다. 급습 당시 현장에는 아무도 없었고, 경찰은 해당 장비를 입수한 뒤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용히 해달라” 항의한 이웃 소주병으로 때린 60대

    “조용히 해달라” 항의한 이웃 소주병으로 때린 60대

    조용히 해 달라며 항의한 이웃을 찾아가 소주병으로 때린 6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전날 특수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A씨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금천구 자신의 집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이웃 B씨가 “조용히 좀 해 달라”고 항의하자 B씨를 찾아가 소주병으로 머리를 때리고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고, 이후 영장이 발부돼 A씨는 구속됐다. A씨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을 때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됐다. 피해자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B씨는 전치 2주 수준의 상해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 백신 부작용 없으면 항체도 없다? 걱정 말아요”

    “코로나 백신 부작용 없으면 항체도 없다? 걱정 말아요”

    접종 후 부작용과 항체 형성 연관성 평가 분석 국내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접종자들 사이에서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가벼운 부작용을 못 느끼면 백신의 효과가 없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 발생 여부와 항체 형성과는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박완범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송경호 교수 연구팀은 올해 3∼4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135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평가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135명 중 42명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나머지 93명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두 백신은 모두 접종한 후 주사 부위의 통증이나 부어오름, 붉게 변하는 등의 국소 부작용과 피로감과 근육통, 두통, 발열 등 전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두 백신 모두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뚜렷한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의 부작용 여부는 효능과 관계없다는 의미다.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과 면역성의 연관성을 평가한 첫 번째 연구”라며 “연구 결과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의 심각도와 항체 형성과는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맞고 별 증상이 없다고 해서 백신 효과가 없을 것이라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근육통 등의 부작용 발생 시 우려하지 말고 타이레놀 등 해열제를 복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부작용의 빈도와 중증도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열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19%)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36%)에게서 더 흔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를 접종한 42명 중 39명(93%)이 국소 부작용, 40명(95%)이 전신 부작용을 보고했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국소 통증(93%)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피로(81%), 근육통(79%), 두통(62%) 순이었다. 11명(26%)은 중등도 이상의 국소 부작용을, 30명(71%)이 중등도 이상의 전신 부작용을 보고했다. 36명(86%)은 항염증제를 복용했다.화이자 백신은 1차보다 2차 접종 시 부작용이 심했다. 화이자 백신 2차를 접종한 93명 중 85명(91%)이 국소 부작용을 보고했고, 이 중 37명(40%)은 중등도 이상의 부작용을 호소했다. 76명(82%)이 전신 부작용을 보고했고, 그중 56명(60%)이 중등도 이상의 부작용이었다. 항염증제를 복용한 사람은 68명(73%)이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대한내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 대통령-바이든, 회담 일주일만에 SNS서 재회

    문 대통령-바이든, 회담 일주일만에 SNS서 재회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진 지 약 1주일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훈훈한 인사를 주고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SNS에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담은 약 1분짜리 영상과 함께 “지난주에 백악관에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을 맞는 영광을 안았다. 우리의 동맹은 70여년 전에 전쟁터에서 시작됐다. 지난주 우리는 이 철통같은 동맹에 다시 참여하게 됐다”고 썼다. 미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지 꼭 1주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29일(한국시간) 이 글을 공유하며 “바이든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두 정상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정상회담 때에도 화제가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당시 참모로부터 ‘너무 오래 대화 중’이라는 메모를 여러 차례 받고도 회의를 끊지 않았고, 확대 정상회담에서는 “회의 내용이 유익해서 시간을 늘려 진행했다”고 직접 언급했다. 또 “문 대통령과는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고, 개인적으로 동질감을 느낀다”며 친밀감을 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도 순방을 마친 뒤 “바이든 대통령님과 해리스 부통령님, 펠로시 의장님 모두 쾌활하고 유머 있고 사람을 편하게 대해주는 분들”이라며 “무엇보다 모두가 성의 있게 대해줬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디션 보러 한국 왔다가 화장실서 불법촬영…日 중학생 입건

    오디션 보러 한국 왔다가 화장실서 불법촬영…日 중학생 입건

    국내 한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일본인 중학생이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일본인 10대 A군을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한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장실에 있던 피해자가 불법 촬영하는 A군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부, ‘12~15세도 화이자 접종’ 유럽의약품청 권고에 “동향 주시”

    정부, ‘12~15세도 화이자 접종’ 유럽의약품청 권고에 “동향 주시”

    유럽의약품청(EMA)이 12~15세 청소년에게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유럽 각국의 정책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9일 참고자료를 통해 “EMA 권고와 관련한 과학적 근거를 수집하는 중”이라며 “EMA 권고에 따른 유럽 국가들의 백신 정책 동향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어 “추후 근거 데이터를 축적하고 수집된 정보를 정리해 백신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MA는 전날(현지시간) 개최한 임시회의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2∼15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하도록 권고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승인하면 EU 각국은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U에서는 현재 16세 이상에 대해서만 화이자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은 이달 초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하면서 미국 내 12~15세 인구 1700만명 중 250만명이 최근까지 최소 한 차례 백신을 맞았다. 캐나다도 지난 18일(현지시간)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립접종자문위원회(NACI)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 연령층으로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국, 영화관서 백신 접종자 ‘노마스크’ 허용…일상 복귀 ‘성큼’

    미국, 영화관서 백신 접종자 ‘노마스크’ 허용…일상 복귀 ‘성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미국이 영화관 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하는 등 일상 복귀에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MC, 시네마크, 리갈시네마 등 미국 대형 영화관 체인 3곳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의 경우 영업장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는 미 정부의 권고안에 따라 이같이 시행한다면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관람객은 음식을 섭취할 때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그대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네마크와 리갈시네마도 연이어 온라인 웹사이트에 AMC와 같은 방침을 공개했다. 이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안에 따른 것이다. 지난 13일 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발표했다. CDC는 올해 여름 캠프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일부 완화했다. 미국의 ‘여름 캠프’란 야외 체험학습뿐만 아니라 학과 외에 다양한 활동이나 배움,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날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아동은 캠프에 참가하는 동안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미국은 이달 초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하면서 미국 내 12~15세 인구 1700만명 중 250만명이 최근까지 최소 한 차례 백신을 맞았다. 이들은 여름 중순까지 접종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1박 이상 진행되는 미국 내 여름 캠프 80%가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취소됐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올해에는 각 주 정부가 지침을 완화함에 따라 적은 인원이 모이는 형식으로 여름 캠프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CDC는 백신을 맞은 아동과 그렇지 않은 아동이 한데 섞이게 될 것이라면서 이에 대비해 거리두기 지침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그것이 알고 싶다’, 손정민 사건 목격자 만나…타임라인 재구성

    ‘그것이 알고 싶다’, 손정민 사건 목격자 만나…타임라인 재구성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29일 방송은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 사건을 다룬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4월 25일 새벽 3시에서 5시 30분 사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고 손정민씨를 목격하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며 제보를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제작진이 받은 수많은 제보 중에는 ‘그날의 진실을 꼭 밝혀달라’고 당부하는 내용부터 사건에 대한 자신의 추리를 설명하는 제보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중에는 사건 당일 손정민씨와 친구 A씨를 목격했지만, 워낙 관심이 집중되고 민감한 사건이라 카메라 앞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는 제보자들도 있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제작진은 오랜 설득 끝에 총 다섯 그룹의 목격자들을 만났고, 그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 당일의 퍼즐 조각을 맞춰봤다. 이날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 - 의혹과 기억과 소문. 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 편에서는 제작진이 입수한 자료들과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사건 당일 타임라인을 재구성해보고, 의혹의 중심에 있는 친구 A씨 가족을 직접 만나 입장을 들어본다. 제작진은 또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실시한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손정민씨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 대통령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SNS 글(전문)

    문 대통령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SNS 글(전문)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나고 있다며 백신 예약·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글에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틀 만에 120만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10.2%인 523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백신을 맞았다”며 “예약률도 높아지고 있다. 매우 다행”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에서처럼 백신 접종에서도 우리나라는 높은 IT 기술력을 활용한 행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따르기 힘든 모바일을 통한 ‘잔여 백신 예약서비스’가 대표적”이라며 “백신 접종률을 더욱 높이고 아까운 백신이 조금이라도 버려지는 일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백신 도입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보다 많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추가 협의도 진행 중”이라며 “결국 국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접종이 늘어나면 방역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방심은 금물”이라며 “일정 시기까지는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임을 명심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정부는 일상 회복의 그 날까지 방역과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글 전문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틀 만에 120만 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10.2%인 523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사전 예약하신 분들의 98%가 실제 접종을 받으며 매우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약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우 다행입니다. 이 속도라면 6월까지 1,300만명 이상의 접종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입니다. 순서대로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계신 국민들과 함께, 접종센터와 보건소,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수고하시는 의료진들과 일선 공무원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방역에서처럼 백신 접종에서도 우리나라는 높은 IT 기술력을 활용한 행정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따르기 힘든 모바일을 통한 ‘잔여 백신 예약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백신 접종률을 더욱 높이고, 아까운 백신이 조금이라도 버려지는 일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백신 도입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보다 많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추가 협의도 진행 중입니다.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로 미국이 제공하기로 한 백신도 빠른 시일 안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결국 국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에 달려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정부의 계획에 따라 예약과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신다면 집단 면역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접종이 늘어나면 방역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방심은 금물입니다. 일부 나라에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오히려 확진자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일정 시기까지는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임을 명심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정부는 일상회복의 그날까지 방역과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 대통령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SNS 글

    문 대통령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SNS 글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나고 있다며 백신 예약·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글에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틀 만에 120만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10.2%인 523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백신을 맞았다”며 “예약률도 높아지고 있다. 매우 다행”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에서처럼 백신 접종에서도 우리나라는 높은 IT 기술력을 활용한 행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따르기 힘든 모바일을 통한 ‘잔여 백신 예약서비스’가 대표적”이라며 “백신 접종률을 더욱 높이고 아까운 백신이 조금이라도 버려지는 일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백신 도입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보다 많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추가 협의도 진행 중”이라며 “결국 국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접종이 늘어나면 방역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방심은 금물”이라며 “일정 시기까지는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임을 명심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정부는 일상 회복의 그 날까지 방역과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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