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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불 끄는 블랙호크’ 차세대 소방헬기 S-70i 파이어호크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불 끄는 블랙호크’ 차세대 소방헬기 S-70i 파이어호크

    미 시콜스키사가 만든 ‘블랙호크'(Black Hawk)는 미국을 대표하는 다목적 군용헬기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 4000대 이상의 블랙호크 헬기가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이며, 미 육군의 경우 2100여대의 블랙호크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이밖에 미군의 경우 육해공군의 작전요구에 따라 블랙호크는 특수전헬기, 해상작전헬기, 탐색구조헬기로 개발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1990년대 대한항공이 블랙호크 헬기의 면허생산을 했으며, 현재 육해공군에서 110여대를 운용하고 있다. 블랙호크 헬기는 두 가지 명칭으로 불린다. 우선 미군이 운용중인 블랙호크 헬기는 ‘H-60‘이라는 제식명칭을 가지고 있다. 반면 미 시콜스키사가 판매한 동맹국군 그리고 관용헬기의 경우 ’S-70‘ 이라는 모델명이 사용된다. 특히 미국 내 지방자치단체에서 S-70 ‘파이어호크'(FIREHAWK)는 소방에 특화된 헬기로 잘 알려져 있다. 소방헬기는 항공소방, 구조, 구급활동, 공중 지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여러 군사작전과 전쟁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블랙호크 헬기를 기반으로, 최초 개발된 S-70A 파이어호크는 지난 2000년부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서에서 운용되면서 크고 작은 활약을 선보였다. 로스앤젤레스는 뉴욕에 버금가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도시이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건조한 기후 탓에 나무가 바짝 말라 조그만 불씨에도 큰 불이 곧잘 일어난다. 특히 대형 산불이 발생해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종종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한다. S-70A 파이어호크에 이어 차세대 소방헬기로 개발된 S-70i 파이어호크는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제3세대 블랙호크 헬기로 알려진 S-70i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S-70i 파이어호크는 고출력의 최신 엔진인 GEAE사의 T700-GE701D을 장착했으며, 복합소재가 적용된 넓어진 회전익으로 인해 최대 탑재량과 최고 고도에서도 정밀하고 안정적인 비행을 할 수 있다. 또한 최신형 디지털 조종석이 적용되었고, 야간투시경을 이용한 야간화재진압도 가능하다. 특히 4축 결합 비행 제어 시스템을 사용하면, 조종사가 강풍 속에서도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할 때 정확한 제자리비행을 할 수 있다.이밖에 안전과 운용비용 절감을 위해 기체를 상태를 정밀하게 모니터링 하는 HUMs(Health & Usage Monitoring) 즉 상태감시장비도 장착되었다. 소방임무를 위해 3785 리터의 소방용수를 채울 수 있는 물탱크를 탑재하며. 화재진압 때 재빠르게 소방용수를 투하할 수 있다. 이는 동종 헬기 가운데 가장 큰 소방용수 적재량으로 알려진다. 또한 스노클을 이용해 60초안에 소방용수를 실을 수 있다. 활용도가 높은 실내공간은 각종 소방장비를 갖춘 13명의 소방대원을 수송할 수 있다.화재진압 외에 소방헬기의 주요임무인 실종자 수색구조 및 의무후송에도 실내공간은 매우 유용하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서에서는 2000년부터 S-70A 파이어호크 3대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대형화재 초동 대응 전술 개발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 산림 및 화재예방부를 포함한 미국 내 지역 소방당국의 파이어호크 도입에 영향을 끼쳤다. 차세대 소방헬기인 S-70i 파이어호크는 지난 2019년부터 캘리포니아 주 산림 및 화재예방부에 도입된 12대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서와 센디에고 소방구조국에서도 도입해 운용 중이다.
  • 홍남기·서욱 ‘방위비 분담금 위법 집행’ 고발사건…경찰 ‘혐의없음’

    홍남기·서욱 ‘방위비 분담금 위법 집행’ 고발사건…경찰 ‘혐의없음’

    우리 정부가 미국 정부와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AM)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위비 분담금 예산을 편성·집행한 일로 시민사회단체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 등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결정을 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이 홍 부총리와 서 장관 등 6명을 국고 등 손실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 유형 중 각하 결정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각하 결정은 고소·고발로 접수한 사건이 혐의없음에 해당하거나 공소시효가 완성된 경우 등에 해당할 때 하는 결정이다. 앞서 우리 정부는 미국과 2019년에 적용된 제10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을 체결한 이후 2020년도에 적용되는 제11차 협정을 체결하지 못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억 달러(한화 약 5조 6000억원) 증액을 요구하면서 협정 타결이 무산됐다. 제11차 협정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이후인 올해 3월이 돼서야 타결됐다. 평통사 “협정 체결 없는 분담금 집행은 위법” 평통사는 이렇게 제11차 협정을 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 정부가 2020년도 방위비 분담금 예산 1조 389억원을 2019년 9월 국회에 제출해 지난해 약 7600억원을 집행한 것은 분담금 편성·집행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예산이 집행된 위법한 경우라며 국가 회계사무를 총괄하는 홍 부총리와 국방예산 소관 정부부처인 국방부의 서 장관 등을 올해 1월 고발했다. 평통사는 “분담금 협정은 국가와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조약에 해당한다”면서 “지난해 분담금 예산 진행은 한국이 미국에 지급해야 할 분담금 금액이 조약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국회의 예산 심의·확정권을 명시한 헌법 위반 행위”라고 밝혔다.경찰 “한미 간 협의 절차에 따라 예산 집행 확인” 하지만 경찰은 수사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각하 결정을 했다. 경찰은 “오랜 기간 한미 방위비 협상이 원만히 체결되던 중 제11차 협정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 체결돼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5조원 이상의 무리한 증액 요구로 지연됐다”며 “만일 이를 수락해 협상이 체결됐다면 그 손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그러므로 이런 사안들을 해결하고자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 간의 타협, 협의 과정에서 (협정 체결이) 지연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이어 “방위비 내역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인데, 제11차 한미 방위비 협상이 지연되면서 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8500명 중 약 4000명의 근로자들이 무급휴가로 인해 생계가 위태롭게 되었다”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결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국방위원회 등에 선지급 계획 통보 등을 통해 한미 간 협의 절차에 따라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평통사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했다. 평통사는 “지난해 군사시설 건설과 군수지원에 사용된 4307억원이 이전의 제10차 협정에 근거한 집행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국방부의 주장을 경찰이 그대로 수용했다”면서 “방위비 분담금 선집행과정에서 국가재정법과 헌법을 위배한 부분에 대해 수사기관에서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신청이 제기된 사건은 검찰에 송치된다.
  • 4분 간격 태어난 美 세쌍둥이 자매 ‘동시 임신’ 화제

    4분 간격 태어난 美 세쌍둥이 자매 ‘동시 임신’ 화제

    미국의 세쌍둥이 자매가 비슷한 시기에 임신했다고 CBS뉴스 등 현지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세쌍둥이 지나 트란과 니나 트란 그리고 빅토리아 트란은 임신 시기가 비슷해 출산 예정이 불과 몇 달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덕분에 이들 자매는 똑같은 임부복을 맞춰 입고 있으며 출산한 뒤에도 만날 때 같은 옷을 맞춰 입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쌍둥이 자매는 1985년 8월 15일 각각 4분 차이로 태어났다. 먼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은 셋째 빅토리아였고 이내 둘째 니나의 임신이 확인됐다.빅토리아는 “나 다음으로 니나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로는 니나와 함께 매일 지나의 임신을 기원했다”고 회상했다. 첫째 지나는 이미 두 자녀를 두고 있어 처음에는 “무리”라고 말했지만, 결국 임신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두 동생에게 전할 수 있었다. 세쌍둥이의 배 속에 있는 아기들은 이미 성별이 확인돼 이름까지 붙여졌다. 지나의 아기는 여자아이로 이름은 레이턴 그레이스, 니나의 아기는 남자아이로 헨드릭스 폴, 그리고 빅토리아의 아기 역시 남자아이로 제이든 세스인 것으로 전해졌다.세 사람은 ‘메모리얼케어 새들백 의료원’(Memorial Care Saddleback Medical Center)에서 출산할 예정이며, 빅토리아, 니나, 지나 순으로 각각 7월, 8월, 11월에 예정일을 맞는다. 담당의사인 대니얼 스턴펠드는 “세 사람이 같은 날 검진을 예약한 모습을 봤을 때 멋진 스토리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면서 “이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탓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힘을 주는 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우리도 쌍둥이인데 같은 날 출산했다”, “세 자매인 우리는 아무 계획 없이 1주 차이로 출산했다”, “내 쌍둥이 딸들은 각각 세 아이가 있지만 계획한 것이 아닌데 세 번 다 같은 시기에 임신했다” 등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런 사례가 의외로 많다는 점을 시사했다. 사진=CBS 방송 캡처
  • [고든 정의 TECH+] 인텔,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고대역폭 메모리 달고 날아오를까?

    [고든 정의 TECH+] 인텔,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고대역폭 메모리 달고 날아오를까?

    최근 인텔은 서버 프로세서 영역에서 거센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x86 서버 영역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에픽(EPYC) 프로세서를 앞세운 AMD의 공세에 점유율을 잃고 있고 비x86 서버 부분에서는 ARM 서버 프로세서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텔이 오랜 세월 14nm 공정 프로세서만 생산하는 사이 이미 경쟁자들은 7nm 칩을 대량으로 출시해 절대 성능은 물론 전력 대 성능비도 더 우수해진 상황입니다. 인텔은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인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를 통해 반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파이어 래피즈는 인텔의 차세대 10nm 공정인 10ESF(10nm Enhanced SuperFin) 공정과 최신 마이크로 아키텍처가 적용된 골든 코브(Golden Cove) 코어를 사용해 성능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DDR5를 사용해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을 높이고 PCIe 5.0을 도입해 GPU 등 다른 기기와의 연결 속도도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사실 남들도 곧 도입 예정인 기술입니다. 그래서 인텔은 한 가지 더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제온 프로세서에 탑재하는 것입니다.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 기술은 삼성, SK 하이닉스, AMD가 협업해 개발한 고속, 고밀도 메모리로 DRAM을 아파트처럼 여러 층으로 쌓고 각 층을 통과하는 통로(TSV)를 이용해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는 메모리 기술입니다. 2015년 AMD의 GPU에 최초로 탑재된 후 현재까지는 주로 고성능 GPU에만 탑재되어 왔습니다. 속도가 빠르고 크기도 작지만, 대신 가격이 비싸고 전력 소모도 많다는 점이 보급에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HBM 보급이 더딘 것은 서버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뜻 생각하기에 비싸더라도 높은 성능이 필요한 서버 분야에 적합할 것 같지만, 테라바이트(TB)급 메모리 장착도 가능한 서버용 DDR 메모리와 달리 HBM은 프로세서 옆에 붙이는 방식이라 장착할 수 있는 메모리 용량이 많지 않고 원하는 만큼 확장이나 교체도 불가능합니다. 작년에 양산을 시작한 SK 하이닉스의 HBM2E 메모리도 460GB/s 대역폭을 지녀 속도는 DDR4 메모리가 범접하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용량은 최대 16GB 정도입니다. HBM2E 메모리 네 개를 탑재하면 최대 64GB 용량에 1.82TB/s의 엄청난 속도를 구현할 수 있으나 GPU라면 몰라도 대부분 서버는 이보다 느리더라도 많은 메모리를 탑재하는 것이 작업에 더 유리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인텔이 개발하는 HBM 탑재 제온 프로세서인 SPR-HBM(Sapphire Rapids Xeon Scalable with High-Bandwidth Memory)는 DDR5도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여러 가지 목적의 서버와 고성능 컴퓨터에 이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서버에는 HBM을 탑재하지 않은 제온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고속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영역에는 HBM 탑재 제온 프로세서를 DDR5와 함께 이용하거나 아예 HBM 탑재 제온 프로세서만 사용하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자의 장점은 메모리가 CPU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시스템 크기가 매우 작아진다는 것입니다.사실 사파이어 래피즈가 이런 독특한 형태를 하게 된 이유는 올해 말 등장할 인텔 최초의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인 오로라(Aurora)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오로라의 기본 유닛은 2개의 사파이어 래피즈 프로세서와 6개의 폰테 베키오 GPU를 탑재했습니다. 고성능 연산을 위해서는 대용량보다 빠른 메모리가 더 유리한 만큼 HBM 탑재 버전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사파이어 래피즈의 초기 물량은 오로라에 우선 사용되고 이후 차례로 주요 고객사에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서버 및 HPC 시장에 투입되는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입니다. HBM 탑재 사파이어 래피즈는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비싼 몸값을 성능으로 입증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메모리 기술이라면 경쟁자인 AMD 역시 비장의 카드가 있습니다. 최근 AMD의 리사 수 CEO는 L3 캐쉬 메모리를 CPU 칩렛 위에 쌓는 신기술인 3D V-Cache를 공개했습니다. 같이 공개한 벤치 마크에서는 기존 CPU에 3D V-Cache를 접목하기만 해도 게임 성능이 대폭 향상되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사실 대용량 캐쉬는 게임보다 서버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구체적인 도입 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차세대 에픽 프로세서에 이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은 셈입니다. 새로운 캐쉬 기술로 무장한 AMD와 고대역폭 메모리를 탑재한 인텔 중 누가 옳은 선택을 했는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미스 USA 본선 출전하는 첫 트랜스젠더 여성

    미스 USA 본선 출전하는 첫 트랜스젠더 여성

    미국 네바다주 미인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이 처음으로 우승했다. 이에 따라 미스 USA 본선에 최초로 트랜스젠더 여성이 출전하게 됐다. 모델 일을 하는 성전환 여성 카탈루나 엔리케스(27)가 미스 USA 네바다주 대회에서 21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승리의 왕관을 썼다고 29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이 보도했다. 엔리케스는 네바다주 대표로 선발돼 올해 11월 열리는 미스 USA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미스 USA 본선에 나서는 최초의 트랜스젠더 여성이다.그는 “내 이야기를 나누기를 원했고 몸 이상의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람들은 미인대회가 아름다움만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미인대회는 여러분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 정체성 때문에 학창 시절 괴롭힘에 시달렸고 신체적, 성적 학대까지 당했다면서 트랜스젠더 권리를 옹호하고 차별 문제를 알리기 위해 미인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엔리케스는 이번 대회에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드레스를 입고 출전했다.그는 “제 인생의 여정은 쉽지 않았고 어느 순간에는 투쟁이었다. 학대, 정신 건강 문제와 싸웠지만 나는 살아남았다”며 “차이가 여러분의 능력을 결정하도록 내버려 둬선 안 된다. 차이는 당신을 특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만약 엔리케스가 미스 USA 대회에서도 우승하게 되면 그는 미국 대표로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나서게 된다. 이 경우 2018년 스페인 출신의 안젤라 폰세 이후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하는 두 번째 트랜스젠더가 된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 괴물이 안 나와도 ‘으슬’ 심장 뛰는 심리물 ‘오싹’

    괴물이 안 나와도 ‘으슬’ 심장 뛰는 심리물 ‘오싹’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인기 작가들의 베스트셀러 스릴러 소설들이 잇달아 번역 출간됐다. 정유정 작가의 신작 ‘완전한 행복’이 서점가에서 1·2위를 다투듯 인물 심리 묘사와 긴장감을 선사하는 스릴러 장르에 대한 독자의 수요가 높아졌음을 보여 준다.스티븐 킹과 함께 미국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딘 쿤츠의 신작 ‘구부러진 계단’(북로드)이 나왔다. 전작 ‘사일런트 코너’, ‘위스퍼링 룸’에 이어 ‘제인 호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이 책은 엘리트 소시오패스 집단에 맞선 27세 미 연방수사국(FBI) 여성 요원 호크의 활약상을 그렸다. 다섯 살 아들을 둔 강인하고 당찬 주인공이 나노 기술과 사물인터넷 등으로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권력 집단과 홀로 맞서 싸우는 모습을 통해 인류 보편의 윤리와 양심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운다. USA투데이는 “진정한 삶의 공포는 괴물이 아닌 인간의 심리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변호사 출신 미국 작가 로즈 칼라일의 심리 스릴러 소설 ‘걸 인 더 미러’(해냄)는 샴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다. 동생 아이리스가 남편과 행복하게 사는 언니 서머를 질투하고, 언니가 바다에서 실종되자 자신이 죽은 것으로 위장해 언니 행세를 한다. 긴장감과 반전이 가득한 이 작품은 세계 10개국과 판권 계약을 맺었고,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는 “상상 이상의 전개로 눈을 뗄 수 없다”고 극찬했다.‘돈키호테’ 이후 가장 많이 읽힌 스페인 소설 ‘바람의 그림자’로 명성을 떨친 고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1주기를 맞아 문학동네가 펴낸 ‘영혼의 미로’(1·2권)도 주목받고 있다. 사폰의 마지막 장편인 이 소설은 세계 50개 언어로 출간돼 5000만부가 팔린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의 완결판이다. 스페인 비밀경찰 요원 알리시아 그리스가 1950~1960년대 프랑코 독재 시절 주요 정부 인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음모와 역사의 어두운 흔적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전쟁이 드리운 긴 그림자, 정교하고 만족스러운 묘사가 어우러진다”고 호평했다.독일 작가 로미 하우스만의 출세작으로 2019년 ‘쾰른 크라임 어워드’를 받은 ‘사랑하는 아이’(밝은세상)도 기대를 모은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집계하는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책은 세계 23개국에서 출간됐다. 14년 전 대학생 딸 레나를 잃어버린 마티아스가 어느 날 레나와 닮은 교통사고 피해자를 발견하면서 증폭되는 의문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충격적 고문 장면 없이도 심장을 뛰게 하는 서스펜스가 연속으로 몰아친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챈들러 베이커의 ‘위스퍼 네트워크’(문학동네), B.A. 패리스의 ‘딜레마’(아르테) 등 작품들도 잇달아 나와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스릴러 장르가 영화와 마찬가지로 휴가철에 머리를 식힐 재미있는 책으로 자리잡는다”고 분석했다. 문학평론가 방민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국내에선 스릴러 같은 장르 문학을 ‘주변부 문학’으로 폄하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한국 문학이 양적·질적으로 풍부해지려면 다양한 인간의 삶을 다룬 장르 문학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감찰 조사받던 육군 간부 숨진 채 발견

    감찰 조사받던 육군 간부 숨진 채 발견

    성희롱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다 연락이 두절된 육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경기 양주시 백석읍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양주의 한 육군 부대 소속 간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9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지 열흘만이다. A씨는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방역지침 위반 의혹 등으로 이달 중순 군 감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오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가족이 신고해 군 당국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견 등을 동원해 A씨를 발견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쿤츠·칼라일·사폰·하우스만…휴가철 앞두고 해외 인기 스릴러 소설 봇물

    쿤츠·칼라일·사폰·하우스만…휴가철 앞두고 해외 인기 스릴러 소설 봇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인기 작가들의 베스트셀러 스릴러 소설들이 잇달아 번역 출간됐다. 정유정 작가의 신작 ‘완전한 행복’이 서점가에서 1·2위를 다투듯 인물 심리 묘사와 긴장감을 선사하는 스릴러 장르에 대한 독자의 수요가 높아졌음을 보여 준다.스티븐 킹과 함께 미국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딘 쿤츠의 신작 ‘구부러진 계단’(북로드)이 나왔다. 전작 ‘사일런트 코너’, ‘위스퍼링 룸’에 이어 ‘제인 호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이 책은 엘리트 소시오패스 집단에 맞선 27세 미 연방수사국(FBI) 여성 요원 호크의 활약상을 그렸다. 다섯 살 아들을 둔 강인하고 당찬 주인공이 나노 기술과 사물인터넷 등으로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권력 집단과 홀로 맞서 싸우는 모습을 통해 인류 보편의 윤리와 양심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운다. USA투데이는 “진정한 삶의 공포는 괴물이 아닌 인간의 심리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변호사 출신 미국 작가 로즈 칼라일의 심리 스릴러 소설 ‘걸 인 더 미러’(해냄)는 샴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다. 동생 아이리스가 남편과 행복하게 사는 언니 서머를 질투하고, 언니가 바다에서 실종되자 자신이 죽은 것으로 위장해 언니 행세를 한다. 긴장감과 반전이 가득한 이 작품은 세계 10개국과 판권 계약을 맺었고,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는 “상상 이상의 전개로 눈을 뗄 수 없다”고 극찬했다.‘돈키호테’ 이후 가장 많이 읽힌 스페인 소설 ‘바람의 그림자’로 명성을 떨친 고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1주기를 맞아 문학동네가 펴낸 ‘영혼의 미로’(1·2권)도 주목받고 있다. 사폰의 마지막 장편인 이 소설은 세계 50개 언어로 출간돼 5000만부가 팔린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의 완결판이다. 스페인 비밀경찰 요원 알리시아 그리스가 1950~1960년대 프랑코 독재 시절 주요 정부 인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음모와 역사의 어두운 흔적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전쟁이 드리운 긴 그림자, 정교하고 만족스러운 묘사가 어우러진다”고 호평했다.독일 작가 로미 하우스만의 출세작으로 2019년 ‘쾰른 크라임 어워드’를 받은 ‘사랑하는 아이’(밝은세상)도 기대를 모은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집계하는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책은 세계 23개국에서 출간됐다. 14년 전 대학생 딸 레나를 잃어버린 마티아스가 어느 날 레나와 닮은 교통사고 피해자를 발견하면서 증폭되는 의문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충격적 고문 장면 없이도 심장을 뛰게 하는 서스펜스가 연속으로 몰아친다”고 평가했다.이 밖에 챈들러 베이커의 ‘위스퍼 네트워크’(문학동네), B.A. 페리스의 ‘딜레마’(아르테) 등 작품들도 잇달아 나와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스릴러 장르가 영화와 마찬가지로 휴가철에 머리를 식힐 재미있는 책으로 자리잡는다”고 분석했다. 문학평론가 방민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국내에선 스릴러 같은 장르 문학을 ‘주변부 문학’으로 폄하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한국 문학이 양적·질적으로 풍부해지려면 다양한 인간의 삶을 다룬 장르 문학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플로리다 붕괴 사망 11·실종 151명… “네 죽음 믿지 않는다” 애끓는 부정

    플로리다 붕괴 사망 11·실종 151명… “네 죽음 믿지 않는다” 애끓는 부정

    26세 아들 사망에 아버지 페이스북에 눈물의 편지23세 유모 가족 “비행기 타고 현장 갈 형편 못돼”여자친구 “오늘 자고 가라” 권유에 생명 구하기도 구조대원 낙상 등 100시간 연속 구조에 위험 가중골든 타임 지나 구출 희망 옅어졌지만 ‘기적의 기도’ “파라과이 영부인은 비행기를 타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갈수 있었지만, 우린 그런 형편도 못 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에서 12층 아파트가 붕괴된지 5일째인 2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대통령 부인 동생 가족의 유모였던 루나 빌랄바(23)의 가족은 워싱턴포스트(WP)에 “우리는 현장 수색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이렇게 말했다. 가족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농촌 마을에 살던 빌랄바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비와 생활비를 벌려고 유모자리를 구했다. 본국에서 4년제 간호학교를 다녔고, 논문만 남겨둔 상태였다. 해외여행은 처음이었고, 파라과이 영부인의 동생 가족과 함께 붕괴 현장에서 실종됐다. 반면 이날 WP에 따르면 이곳에 3년 정도 거주하던 에릭 드모우라(40)는 여자친구의 “자고 가라”는 말을 들었다가 이날 목숨을 구했다. 그는 붕괴 전날인 23일에 재택근무를 마친 뒤 오후 6시 15분쯤 여자친구 집에서 다른 가족과 함께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축구 경기를 시청했다. 이후 여자친구가 자고 가라고 권유해 머물렀고, 오전 5시 30분쯤 화장실에 가려고 잠에서 깼다가 아파트 측에서 보낸 사고 문자를 보고 자신이 살아남은 것을 알게 됐다.붕괴 사고 당시 6층에 거주하던 50대 여성 일리아나 몬테아구도는 뉴욕포스트에 당시의 긴급 대피상황을 전하며 벽에 손가락 2개가 들어갈 정도의 금이 가고 있었고 “뛰어라”는 누군가의 소리를 듣고 계단으로 뛰어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만 늦었어도” 살아있지 못했을 거라며 지난해 12월 60만 달러(약 6억 8000만원)에 아파트를 샀는데 계약 후 구조적 손상을 발견해 속상했지만 곧 보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고 했다. 구조대원들이 챔플레인타워 사우스 아파트의 붕괴 현장에서 이날 시신 한 구를 더 찾으면서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50명이 됐다. 26~83세의 사망자는 모두 신원이 확인됐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중 나이가 가장 적은 루이스 버뮤데스(26·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아버지는 페이스북에 “신은 천국에서 한 명의 천사를 더 원한다고 결정했다. 나는 여전히 그것을 믿지 않는다. 사랑해, 그리고 영원히 사랑할 거야”라고 썼다.현장의 구조작업은 12시간씩 2교대로 진행되고 있다. 전날 잔해를 살펴보던 한 구조대원이 약 7m 아래로 떨어지고 화재도 곳곳에서 발생하는 등 여러 위험 요소로 작업은 더딘 상황이다. 이미 100시간 이상 연속으로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어 구조대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골든타임이 지나면서 추가 생존자 구출에 대한 기대는 조금씩 옅어지고 있다. 크레인과 굴착기가 동원되자 인명 구조 작업이 복구·수습 작업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당국은 “무기한 구조 작업”을 벌이겠다고 일축했다. 붕괴 원인과 관련해서는 2018년 건물 안전 컨설팅 때 수영장과 지하 주차장의 기둥과 벽에서 금이 발견됐고, 910만 달러(약 102억원) 상당의 수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USA투데이는 이날 “주민들도 관련 사안을 논의했지만 막대한 비용에 혼란이 거듭됐다”며 “결국 수리하기로 했지만” 때가 늦었다고 보도했다.
  • 바보의 금 맞아?…황철광서 ‘보이지 않는 금’ 추출법 개발된다

    바보의 금 맞아?…황철광서 ‘보이지 않는 금’ 추출법 개발된다

    오랫동안 ‘바보의 금’이라는 조롱을 받아온 황철광에서 미량의 금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될지도 모르겠다. 호주 커틴대·서호주대와 중국지질대 공동 연구진은 새로운 연구 논문에서 황철광의 ‘보이지 않는 금’에 대해 보고했다. 연구 주저자로 커틴대 지질학자 데니스 푸지라우스 박사는 “과거에는 금 추출기가 나노 입자와 황철광-금 합금으로 황철광에서 금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우리는 금을 나노 규모의 결정 격자 결함에 보관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결정 격자 결함은 결정체 속에서 결정격자가 불완전한 상태인 것을 말한다. 푸지라우스 박사는 또 “결정이 변형될수록 결함에 갇히는 금은 많아진다. 이런 금은 전위(결정체 속에 포함되는 선상 격자결함)로 불리는 나노 규모의 결함에 갇히는데 이는 사람 머리카락 폭의 10만 분의 1 수준으로 작은 크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철광 속 금은 오랫동안 간과돼 왔는데 이는 원자의 위치를 추정하기 위해 위치감응 검출기를 사용하는 기술인 원자 탐촉자 단층 촬영술(APT)을 통해서만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최초의 APT 시제품은 1980년대 후반이 돼서야 개발됐다.연구진은 또 덫에 걸린 금을 추출하기 위해 비용은 효율적이지만 더욱더 환경적인 방법을 모색했다. 이에 대해 푸지라우스 박사는 “금은 보통 요리를 하는 것과 같은 압력 산화 방식으로 추출한다. 이는 극도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과정”이라면서 “따라서 우리는 좀 더 친환경적인 추출 방법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연구진이 선택한 방법은 선택적 침출법(selective seaching)으로, 황철광에서 금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기 위해 유체를 사용한다. 푸지라우스 박사는 또 전위는 금을 가둘 뿐만 아니라 황철광 전체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금을 침출할 수 있는 유동적인 통로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이 방법이 완성되면 다른 광물에서도 보이지 않는 금을 추출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푸지라우스 박사는 “새로운 금광을 발견할 확률이 떨어져 점차 세계적으로 금의 품질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호주 연구위원회와 과학산업기금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성과는 시기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황화물 광물인 황철광의 황색은 이를 귀한 금속으로 오해하게 한다. 연금술사들은 종종 황철광을 진짜 금으로 바꾸려고 했지만, 선사시대에는 부싯돌과 함께 불을 붙이는 용도 등으로 쓰였다.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황철광은 레드 오커와 같은 안료의 공급원이었고 연소될 때 부비강을 깨끗하게 하는 황산화물을 방출해 초기 비약초 치료제였을 가능성도 있다. 황철광은 보통 석영 광산과 석탄층, 화석, 퇴적암 그리고 변성암에서 발견되지만, 심해 복족류인 비늘발고둥 껍질에서도 발견된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지질학회(GSA) 발행 학술지인 지올로지(Geology) 최신호(24일자)에 실렸다.
  • 에몬스가구, ‘2021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선정

    에몬스가구, ‘2021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선정

    에몬스(대표이사·회장 김경수)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1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가정용 가구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 24일 을지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을 비롯해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상품·서비스의 웰빙 정도를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의 5개 차원을 통해 해당 부문별로 웰빙 만족도 1위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총 101개 상품군(19개 서비스 포함), 326개 기업(브랜드)의 상품·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6만 52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에몬스가구는 가정용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에몬스 홍보실 노현관 부장은 “이번 수상은 에몬스가구 고객들의 만족도가 반영된 만큼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에몬스는 굿디자인 국무총리상 및 21년 연속 우수디자인(GD)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4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생활가구 부문 1위, 9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 1위에 뽑히기도 했다.
  • DGB대구은행, ‘간편결제·배달앱·스트리밍 할인 카드 출시

    DGB대구은행, ‘간편결제·배달앱·스트리밍 할인 카드 출시

    DGB대구은행이 간편결제, 배달 앱, 스트리밍 대상 전용 할인 혜택 등을 담은 DGB UntacT 카드를 출시했다. 언택트 라이프에 유용한 DGB UntacT 카드는 로고만 최소한으로 담은 심플한 디자인의 깊은 초록색 디자인이 눈에 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힐링을 의미하는 Tidewater Green 컬러와 희망을 의미하는 set sail champagne 컬러를 활용했다”고 설명하면서 “언택트 혜택을 통해 코로나19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의 희망적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DGB UntacT 카드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쿠페이,스마일페이, 페이코, SSG페이’의 간편결제 서비스와 주요 배달앱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이용 시에 10%가 할인된다. 상대적으로 여행 및 외출이 줄어들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 빈도가 늘어난 컨텐츠 이용에도 할인이 적용된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FLO, 멜론, 지니뮤직, 웨이브 등 동영상 ,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결제 시에는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최대 2만원, 전월 이용금액 60만원 이상 시 최대 3만 5천원까지 3개 영역(간편결제, 배달 앱, 스트리밍) 합산 할인 되며, 연회비는 1만원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상과 금융시장이 급격히 변함에 따라 고객이 현 시대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 트렌드를 반영, DGB UntacT 카드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언택트 시대 고객 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기대하며 디지털, 간편화 되어가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상품에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에몬스가구,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4년 연속 1위 선정

    [서울포토]에몬스가구,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4년 연속 1위 선정

    에몬스(대표이사․회장 김경수)가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2021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에서 가정용 가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올 해 18회째를 맞이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조사에 총 6만5200명의 소비자가 건강성, 환경성, 안정성, 충족성, 사회성 등 5개 부문을 평가했으며, 에몬스가구는 가정용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만나는 크로아티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만나는 크로아티아

    국립중앙도서관은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크로아티아 천년의 발자취,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문학 및 문화유산’ 전시를 연다. 주한크로아티아대사관과 함께 하는 이번 전시에는 슬라브 최초 문자인 글라골 문자로 쓴 15세기 고서 영인본을 비롯해 130여점을 선보인다. 크로아티아 민족의 자부심인 글라골 문자는 9세기에 만들어진 슬라브 최초 문자다. 라틴어 이외의 문자를 사용하는 지역에 가톨릭 문화를 전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시에서는 최근 국립중앙도서관과 MOU를 체결한 크로아티아 국립도서관이 제공한 글라골 문자로 써진 영인본을 소개한다. 특히, 1483년 로마 미사경본(Misal po zakonu rimskoga dvora·사진)은 크로아티아 최초로 인쇄된 책으로, 라틴어 이외 문자로 출판된 유럽 최초 미사 전례책으로도 유명하다. 문학작품 컬렉션에서는 크로아티아 문학적 성과의 정수인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이보 안드리치의 ‘드리나 강의 다리’(2015)와 이봐나 브를리치의 ‘꼬마 구두장이 홀라피치’(2013) 등 한국어 번역본을 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어로 번역 출판한 한강 작가 소설 ‘채식주의자’(2018),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도 함께 전시한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여행의 갈증을 해소해 줄 영상물, 민속 의상과 공예품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크로아티아에서 사용하는 생활도구, 민속 소품, 주방용품 등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크로아티아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한 문화 국가”라면서 “수준 높은 크로아티아 문학 및 문화유산 향유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매년 2㎜씩 가라앉았던 아파트… 무너질 때까지 20여년 방치했다

    매년 2㎜씩 가라앉았던 아파트… 무너질 때까지 20여년 방치했다

    12층짜리 건물 일부가 순식간에 무너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사고는 ‘안전불감증이 부른 참사’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1990년대에 침하 현상이 나타났고, 2018년에도 지하 주차장의 물 고임 및 기둥 부식으로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있었다는 것이다. 붕괴 건물을 진단했던 모라비토 컨설턴츠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아파트 측에) 제공한 2018년 10월 보고서에서 광범위한 수리를 위한 비용은 물론 콘크리트의 중대한 균열을 상세히 기술했다”고 밝혔다. 또 “이후 2020년 6월에 건물 수리 및 복원 계획을 마련했으며 (이에 따른) 지붕 수리는 진행 중이었으나 콘크리트 공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했다. ●9·11 테러 조사한 NIST 붕괴 원인 규명 뉴욕타임스도 해당 보고서를 인용해 수영장을 둘러싼 상판 아래 방수제 하자로 그 밑의 콘크리트판에 “중대한 구조적 손상”이 생겼고, 지하 주차장의 “콘크리트 기둥과 벽에 금이 가고 바스러진 부위가 많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또 USA투데이는 이 건물이 1990년대에 이미 매년 2㎜씩 가라앉았다고 했다. 원래 이 지역이 습지인 데다 해수면 상승으로 해변 인근 건물의 안전에 대해 우려가 제기돼 왔다는 것이다. 이곳 주민들은 지난해 바로 옆에 20층짜리 신축 건물이 들어설 때 진동으로 자신들의 아파트에 균열이 생겼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런 각종 위험 신호에도 아파트 측이 주 법에 따라 40년마다 받는 안전 재인증 절차에만 매달리다 공사 적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해당 아파트는 1981년 풀문 해변 바로 옆에 세워진 주거 빌딩이다. 9·11 테러 등을 조사한 미 상무부 산하 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6명을 파견해 붕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예정이다. ●‘팬케이크 붕괴’ 구조 더뎌 피해 커질 듯 지난 24일 새벽 1시 25분 사고가 일어난 지 사흘째인 이날 현장에서 시신 4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150여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대부분이 자는 새벽에 상판이 차례로 무너지는 소위 ‘팬케이크 붕괴’에다 잔해 더미 깊은 곳에서 화재도 발생해 구조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 가족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사진을 올리며 실종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 붕괴 직후 처음으로 구조된 조나 핸들러(15)의 엄마인 스테이시 팽(43)은 사망했다. 40세 여성 카산드라는 붕괴 시간에 언니와 통화하며 “건물이 흔들린다”고 한 뒤 연락이 끊겼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미국에 온 이들을 포함해 남미 각국의 시민들도 36명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 이 아파트와 함께 지은 쌍둥이 격인 ‘챔플레인 타워 노스 아파트’에도 대피 권고가 내려졌고, 인근 숙소 가격은 하룻밤에 최대 1500달러(약 169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당국은 이날 40년 이상 된 건물의 안전성을 전수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매년 2㎜씩 가라앉았던 아파트… 무너질 때까지 20여년 방치했다

    매년 2㎜씩 가라앉았던 아파트… 무너질 때까지 20여년 방치했다

    5명이 죽고 150명이 넘게 실종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붕괴 사고는 ‘안전불감증이 부른 참사’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1990년대에 침하 현상이 나타났고, 2018년에도 지하 주차장의 물 고임 및 기둥 부식으로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있었다는 것이다. 붕괴 건물을 진단했던 모라비토 컨설턴츠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아파트 측에) 제공한 2018년 10월 보고서에서 광범위한 수리를 위한 비용은 물론 콘크리트의 중대한 균열을 상세히 기술했다”고 밝혔다. 또 “이후 2020년 6월에 건물 수리 및 복원 계획을 마련했으며 (이에 따른) 지붕 수리는 진행 중이었으나 콘크리트 공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했다. ●9·11 테러 조사한 NIST 붕괴 원인 규명 뉴욕타임스도 해당 보고서를 인용해 수영장을 둘러싼 상판 아래 방수제 하자로 그 밑의 콘크리트판에 “중대한 구조적 손상”이 생겼고, 지하 주차장의 “콘크리트 기둥과 벽에 금이 가고 바스러진 부위가 많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또 USA투데이는 이 건물이 1990년대에 이미 매년 2㎜씩 가라앉았다고 했다. 원래 이 지역이 습지인 데다 해수면 상승으로 해변 인근 건물의 안전에 대해 우려가 제기돼 왔다는 것이다. 이곳 주민들은 지난해 바로 옆에 20층짜리 신축 건물이 들어설 때 진동으로 자신들의 아파트에 균열이 생겼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런 각종 위험 신호에도 아파트 측이 주 법에 따라 40년마다 받는 안전 재인증 절차에만 매달리다 공사 적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해당 아파트는 1981년 풀문 해변 바로 옆에 세워진 주거 빌딩이다. 9·11 테러 등을 조사한 미 상무부 산하 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6명을 파견해 붕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예정이다. ●‘팬케이크 붕괴’ 구조 더뎌 피해 커질 듯 지난 24일 새벽 1시 25분 굉음과 함께 12층 건물의 일부가 무너진 지 사흘째인 이날 다섯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실종자는 156명이다. 대부분이 자는 새벽에 상판이 차례로 무너지는 소위 ‘팬케이크 붕괴’에다 잔해 더미 깊은 곳에서 화재도 발생해 구조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 가족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사진을 올리며 실종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 붕괴 직후 처음으로 구조된 조나 핸들러(15)의 엄마인 스테이시 팽(43)은 사망했다. 40세 여성 카산드라는 붕괴 시간에 언니와 통화하며 “건물이 흔들린다”고 한 뒤 연락이 끊겼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미국에 온 이들을 포함해 남미 각국의 시민들도 36명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 이 아파트와 함께 지은 쌍둥이 격인 ‘챔플레인 타워 노스 아파트’에도 대피 권고가 내려졌고, 인근 숙소 가격은 하룻밤에 최대 1500달러(약 169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당국은 이날 40년 이상 된 건물의 안전성을 전수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美바이든,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여행·금융 제재 해제 추진

    美바이든,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여행·금융 제재 해제 추진

    2015년 이란과 맺었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의 부활을 추진 중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2) 이란 최고 지도자에 대한 제재 조치 해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NBC 뉴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NBC는 “미국이 JCPOA에 복귀하고 이란이 핵개발 제한 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양측이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간접 접촉을 가졌다”며 이렇게 전했다. 오바마 행정부 때 외교관으로 이란과 협상에 정통한 발리 나스르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교수는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에 대한 제재 해제는 이란 측의 요구임이 분명해 보이며, 미국은 이에 대해 개방적인 입장”이라고 NBC에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6월 이란군에 의해 미군의 드론이 격추되자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 고위직 인사들에 대해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 미국 기업과의 금융거래를 차단하는 제재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하메네이가 해외여행을 하지 않는 데다 미국에 자산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실질적인 영향이 없는 상징적인 조치라는 평가를 받아왔다.NBC는 “실질적인 타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란 정부는 미국의 제재가 자국 최고 권력자를 모욕하는 부당한 조치라는 인식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국제위기그룹(ICG)의 이란 전문가 알리 바에즈는 “이란 최고 지도자에 대한 제재의 해제는 향후 핵협상에서 이란 정부가 몇몇 어려운 양보를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핵 개발을 억제하는 것과 유명무실한 제재를 유지하는 것 중 어디에 더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NBC는 그러나 “이란 최고 지도자에 대한 제재는 워싱턴에서 정치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만큼 자칫 바이든 행정부가 위험한 상대에게 굴복했다는 비판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공화당과 2015년 핵협상 반대론자들에게는 미국 정부의 제재 해제가 중동에 혼란을 초래한 이란 정권에 대해 약한 모습을 보이는 신호탄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최근 실시된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강경보수파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당선된 것도 바이든 행정부가 대이란 유화책을 펴는 데 있어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미국 남→여 성전환 육상선수, 올림픽 출전 무산

    미국 남→여 성전환 육상선수, 올림픽 출전 무산

    대학 때 390위→성전환 뒤 우승 경력남성호르몬 수치 입증 자료 제출 못해 미국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선수가 남성 호르몬 수치를 입증하지 않아 올림픽 여자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육상연맹(USATF)은 24일 성명을 통해 성전환 여성인 시시 텔퍼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세계육상연맹 기준에 맞는지 증명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텔퍼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25일 열린 미 400m 허들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자메이카 출신인 텔퍼는 대학 시절 남자 육상 선수로 뛰다가 성전환 후 2019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 종목에 출전했다. 남자 선수 시절 성적은 2017년 NCAA 경기에서 390위였으나 성전환 이후 여자 종목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육상연맹은 국제대회에서 여자로 뛰려는 선수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400m 허들 등의 종목에서 5n㏖/L(리터당 나노몰) 이하로 낮추도록 규정했다. 여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일반적으로 0.12∼1.79n㏖/L, 남성은 7.7∼29.4n㏖/L이다. USATF는 선발전에 앞서 텔퍼에게 테스토스테론 기준을 미리 알렸지만 이를 입증하는 자료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USATF는 “텔퍼가 앞으로 성전환 선수 출전 조건을 충족한다면, 우리는 그의 국제대회 출전을 진심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남자에서 여자로 성을 전환한 뒤 출전에 도전하는 선수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뉴질랜드에서는 지난 21일 성전환 역도 선수인 로렐 허버드(43)가 여자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면서 올림픽 사상 첫 성전환 선수로 기록될 예정이다. 일각에선 그의 출전을 두고 ‘남성의 이점을 여전히 가지고 있어 불공정하다’며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뉴질랜드는 정부 차원에서 허버드의 출전을 강하게 지지했다.
  • 테슬라,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中서 28만대 ‘원격리콜’

    테슬라,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中서 28만대 ‘원격리콜’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이유로 중국에서 차량 약 28만 5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25일 공지문을 통해 테슬라가 이날부터 ‘원격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문제 차량을 일일이 회수하는 대신 소유주에 연락해 원격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차량 일부의 ‘크루즈 컨트롤’ 체계에 문제가 발견된 데 따른 것이라고 SAMR은 전했다. 크루즈 컨트롤은 자동으로 차량 속도를 주변 차량과 같게 조절·유지하는 운전 보조 기능이다. SAMR은 “운전자가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실수로 쉽게 켜버릴 수 있다”면서 “이때 차량이 급발진해 최악엔 충돌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차량은 최근 중국에서 충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현지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차량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불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현지 고객이 브레이크 고장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고, 이를 계기로 반 테슬라 감정은 더욱 높아졌다. 지난달에는 고객 데이터가 미국에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중국 현지에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 [우주를 보다] 두 은하 충돌이 빚어낸 춤사위...합병 은하 IC 1623 포착

    [우주를 보다] 두 은하 충돌이 빚어낸 춤사위...합병 은하 IC 1623 포착

    두 개의 거대한 은하가 충돌해 합병 막바지에 이른 흥미로운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은하 충돌로 마치 춤사위를 벌이듯 합병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호작용 은하인 IC 1623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구에서 약 2억7500만 광년 떨어진 고래자리에 위치한 IC 1623은 하나의 은하처럼 보이지만 사실 두 개의 은하가 영겁의 세월을 거쳐 충돌후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됐다. 인간의 머리로는 상상할 수 없는 드넓은 우주에서 거대한 은하가 충돌한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으나 사실 다른 은하와의 상호작용은 은하의 역사에서 흔한 사건 중 하나다. 대부분의 은하 충돌은 상대적으로 더 큰 은하가 작은 은하를 잡아먹는 형태를 보이는데, 우리은하 역시 과거에 여러 개의 작은 은하들을 잡아먹은 카니발니즘의 전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는 현재 시간당 40만㎞로 접근하고 있어 약 50억년 후 충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NASA에 따르면 IC 1623는 두 개의 은하 중 하나는 상당한 양의 따뜻하고 밀도가 높은 가스를 갖고있어 합병 과정에서 가스 유입으로 강력한 항성폭발 활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허블우주망원경의 광시야 카메라(WFC3)로 촬영돼 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 파장까지 담아내 과거보다 훨씬 더 상세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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