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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부터 ‘대한민국 인재상’ 접수…만 34세 청년 100명 선발

    27일부터 ‘대한민국 인재상’ 접수…만 34세 청년 100명 선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2022 대한민국 인재상’ 신청을 받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배려와 사회 발전에 기여 등 3가지를 갖춘 다양한 분야 인재를 발굴해 지원한다. 올해에는 지원 가능한 청년의 연령 상한을 기존 만 29세에서 만 34세로 확대하고, 국무총리상 1점을 신설했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15~34세 청년 우수 인재 100명(고교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을 선발해 국무총리상 1명,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99명을 수여한다. 온라인 홈페이지(injaeaward.saramin.co.kr)에서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지역심사(서류심사)와 중앙심사(서류·면접·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공개토론회(포럼) 참여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준다.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시작해 2008년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개편한 뒤 지금까지 2196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구족화가 박정(2005), 피겨선수 김연아(2008), ‘서울버스’ 앱 개발자 유주완(2010), 항공우주 분야 김강산(2015), 양궁선수 김제덕(2021) 등이 있다.
  • [지구를 보다] 산불에 숨막히는 지구…위성으로 본 요세미티 국립공원

    [지구를 보다] 산불에 숨막히는 지구…위성으로 본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천혜의 땅인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초대형 산불에 휩싸인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관측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지구관측위성인 랜드샛9(Landsat8)에 장착된 OLI-2(Operational Land Imager-2)로 촬영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멀리 위성으로도 화염에 휩싸인 모습이 한 눈에 보이는 이 사진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의 한 마을에서 시작한 ‘오크 화재’(Oak Fire)로 명명된 대형 산불을 담고있다. 공개된 사진(사진 위)를 보면 최근 폭염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바짝 말라버린 갈색의 수목이 흰 연기와 함께 불길 속에 잠기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촬영된 사진(사진 아래)에는 여전히 활활 불타는 오크 화재와 함께 지금은 거의 진화된 워시번 화재로 인해 불탄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서쪽 마을 인근에서 처음 발화한 산불로 현재까지 약 60㎢ 이상을 불에 탔다. 또한 앞서 발생한 요세미티 공원 남단에 있는 자이언트 세쿼이어 숲 ‘매리포사 그로브’ 근처에서 발생한 ‘워시번 화재’도 약 20㎢의 숲을 불태웠다.미국 UCLA대학 기후학자인 다니엘 스웨인 박사는 "최근 기준만 놓고보면 진행 중인 두 화재는 실제로는 작은 규모"라면서 "다만 오크 화재는 장기간에 걸친 극심한 건조 현상과 폭염으로 인해 통제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기후변화와 산불 사이의 연관성이 명확하게 드러났다"면서 "기후 변화는 이 지역에 장기적인 건조를 유발해 더 뜨겁고 빠르게 피해를 입히는 화재를 발생시킨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오크 화재가 여전히 잡히고 있지 않은 가운데 현지 당국은 인근 주민 6000여명을 대피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소방대원 400여명과 헬기, 불도저 등 각종 중장비가 산불 진화에 투입된 상태로 현재까지 주택과 상가건물 10여채가 파괴됐으며 2600가구가 넘는 곳의 전력 공급도 끊겼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스텔스 성능 노리는 중국의 신형 잠수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스텔스 성능 노리는 중국의 신형 잠수함

    군사력 현대화에 많은 투자를 하는 중국이 신형 디젤-전기추진 잠수함을 비밀리에 취역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새로 취역시킨 잠수함은 039C형으로 알려졌으며, 나토 분류명은 유안(Yuan, 한자 元)급이다. 유안급은 중국 해군의 039A형과 039B형에도 붙는 나토 분류명이기도 하다.  중국 해군은 1960년대부터 소련제 로미오급 잠수함을 033형으로 명명하고 생산했고, 이를 개량한 나토 분류명 밍(Ming, 한자 明)급으로 불리던 035형을 생산하면서 잠수함 기술을 다듬었다. 1990년대 말부터는 공기불요추진장치(AIP)를 장착하여 수중 작전 능력을 향상시킨 나토 분류명 송(song, 한자 宋)급으로 불리는 039형 잠수함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유안급은 039형을 개량한 것이다. 유안급은 길이 77.6m, 폭 8.4m, 흘수 6.7m, 수상배수량 2,300톤, 수중배수량 3,600톤이며, 수중 속도 12노트, 항속거리 6500 노티컬 마일의 제원을 가진다. AIP는 스웨덴의 고틀란드급과 일본의 소류급에 사용하는 스털링 기관을 사용하고 있다.  유안급은 13척이 생산된 송급에 이어 039A형 4척, 039B형 14척이 생산되면서 중국 해군의 주력 디젤-전기추진 잠수함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은 유안급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서방 잠수함이 채택한 설계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039A형은 잠수함 선체와 사령탑(sail)이 직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039B형은 일부가 수중 항해시 소음을 줄이기 위해 연결부가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비밀리에 취역한 039C형은 사령탑의 형태가 기존에 일자형에서 굴곡진 형태로 바뀌었다. 일각에서는 수상에 부상했을 경우 드러나는 사령탑의 레이더 반사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굴곡진 사령탑은 스웨덴이 현재 건조중인 A26 블레킹에(Blekinge)급 잠수함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하지만, 스웨덴 차기 잠수함이 될 A26은 1번 함이 2022년 6월 30일에야 건조를 시작했고, 2027년이나 되어서야 스웨덴 해군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039C형 잠수함은 2021년 5월, 영쯔강애서 850km 올라간 우한 조선소에서 물에 떠 있는 사진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처음 등장하면서 존재가 알려졌다. 그 후 두 달 만에 취역 소식이 알려져 중국이 오래전부터 개발을 준비해왔음을 알 수 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익명의 전문가를 인용하여 중국 조선업계가 빠른 발전을 이뤘고 독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들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동안 전시회 등에 중국이 이 설계를 공개한 적이 없다는 것에서 의심을 사고 있다.  중국 해군은 이미 척수 기준으로는 미 해군을 뛰어넘는 숫자의 함정을 가졌고, 잠수함도 빠르게 숫자를 늘리고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039C형이 어떤 성능을 낼지 우리나라 해군도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한다.
  • 中 화성궤도선 톈원 1, 화성 달의 놀라운 이미지 잡았다

    中 화성궤도선 톈원 1, 화성 달의 놀라운 이미지 잡았다

    중국의 톈원(天問) 1호 화성 궤도선이 발사 2주년을 기념하여 화성의 위성 포보스의 놀라운 이미지를 전송해왔다. 톈원 1호는 화성 표면에 착륙시킨 주룽(祝融) 탐사 로버의 착륙 지역을 이미지화하는 데 사용된 것과 동일한 장비인 고해상도 카메라로 사진을 캡처했다. 당시 화성 궤도선은 화성의 두 위성 중 더 큰 쪽인 포보스에서 5100km 떨어져 있었다.  톈원 1은 포보스를 이미지화하기 위해 자세를 변경해야 했으며, 또한 화성 주위를 도는 각 궤도에서 태양으로부터 비교적 근접한 위치에서 좋은 조명 조건을 얻기 위해 정확한 순간을 선택해야 했다.  이미지는 픽셀당 50m의 해상도를 제공하며, 표면에 포보스의 뚜렷한 선형 홈이 보인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과 중국행성탐사국(PEC)이 공개한 이 사진은 외픽 크레이터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크레이터의 이름은 명왕성 너머 혜성과 얼음 소행성으로 이루어진 오르트 구름 이론을 제안한 에스토니아의 천문학자이자 천체 물리학자인 에른스트 외픽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현재 오르트 구름 명칭은 외픽-오르트 구름으로 불리고 있다.  톈원 1호는 2020년 7월 23일에 발사되었으며, 최근 화성 전체 표면 매핑을 포함한 주요 과학 목표를 완료했다. 또한 '셀카'를 포함하여 다양한 인상적인 이미지를 전송해왔는데, 셀카는 특히 이 목적을 위해 배치한 소형 우주선이 찍은 것이었다.  궤도선은 2021년 5월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한 주룽 로버와 함께 화성까지 날아갔다. 바퀴가 6개 달린 태양광 탐사 로봇인 주룽은 높이 1.85 m, 무게는 240 kg으로, 중국 고대 신화에 나온 최초의 '불의 신'을 뜻한다. 로버가 착륙한 유토피아 평원은 과거 많은 양의 얼음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돼 미생물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곳이다. 태양열로 움직이는 로버는 현재 화성 북반구가 겨울이기 때문에 동면 중이다.  포보스는 화성의 두 위성 중 하나로, 다른 위성이 데이모스와 함께 1877년 8월 미국의 천문학자 아사프 홀에 의해 발견되었다. 데이모스보다 2배 정도 더 큰 포보스는 지름 약 23km이며, 비교적 안쪽 궤도를 돈다. 포보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 아레스의 아들 포보스('공포'를 의미한다)에서 따왔다.  감자 같은 불규칙한 모양을 하고 있는 포보스는 화성 표면에서 6000km 떨어진 곳을 돌고 있는데, 이 거리는 태양계 내 어떤 위성들보다도 모행성과 가까운 것이다.  이처럼 가까운 곳에서 공전하는 포보스는 모행성 화성의 중력으로 인해 끊임없이 조석력을 받음에 따라 점차 화성으로 끌려가고 있다. 그리하여 약 5천만 년 후에 포보스는 파괴되어 분해된 작은 파편들은 화성 주위를 두르는 고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유엔사 패싱’ 아니었다…이종섭 “승인 받았다”

    ‘유엔사 패싱’ 아니었다…이종섭 “승인 받았다”

    “유엔사가 北어민 판문점통과 승인”‘유엔사 거부’…국힘 주장과 정면배치 2019년 탈북 어민 북송 당시 유엔군사령부가 지원을 거절했다는 여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5일 열린 국회 정치·외교·안보·통일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관련 질의에 북한 어민의 판문점 통과를 유엔사령부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간 ‘전 정부가 유엔사를 패싱했다’고 주장해온 여권의 의혹 제기는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북송을 하려면 판문점을 통과해야 하고 그 지역 관할권은 유엔사가 있지 않느냐. 그 당시 유엔사가 승인했느냐’고 질의하자 “유엔사가 (판문점을 통한 북송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유엔사 승인 없이 판문점까지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놨다.“통일부, 재차 유엔사와 협의…승인 받았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역시 대정부질문에서 ‘2019년 당시 통일부가 (판문점을 통한 탈북 어민 북송에 대한) 승인을 유엔사에 얻었는가’라는 하 의원의 질의에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답변이 나오기 전까지는 당시 국방부가 판문점까지 호송 요청을 받았으나 민간인이라 거부했고, 유엔사 측도 정부 요청에 5~6차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군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당시 호송 지원 요청을 받은 국방부는 유엔사와 협의한 결과 호송 지원을 거부했다. 그러자 통일부가 재차 유엔사와 협의해 승인을 받아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유엔사가 송환 대상이 탈북 어민인지 인지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태영호 “경찰특공대 JSA투입, 정전협정 위반” 강제 북송 의혹의 주요 논거가 된 ‘유엔사 패싱’ 논란은 이달 초부터 불거졌지만, 국방부와 통일부가 더 일찍 사실 확인에 나섰어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앞서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위원인 태영호 의원은 탈북어민 북송 과정에서 경찰특공대가 투입된 것은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란 주장을 제기했다. 태 의원은 “경찰특공대를 공동경비구역(JSA)에 투입한 것이 정전협정과 남북·유엔사가 협의한 JSA 공동근무수칙에 위반되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북한 어민 북송 당시 유엔군사령부는 문재인 정부 측 송환 협조요청을 5∼6차례 거부하고 ‘판문점 내에서 포승줄과 안대 등은 절대 사용할 수 없다’는 경고까지 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판문점으로 통과하는 구역은 정전 협정에 따라 유엔사 통제를 받는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 의원은 “유엔사의 동의 없이 문재인 정부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했다면 이는 정전협정뿐 아니라 남북·유엔사 3자 합의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북한이 이번 경찰특공대 투입을 빌미로 국가보위성·사회안전성 소속 특수부대를 앞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투입한다면 정부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이유동 상근부대변인도 TF 2차 회의가 열렸던 지난 15일 “문재인 정부는 책임 회피를 위해 탈북 어부 강제 북송 지원을 유엔사령부에 수차례 요청한 걸로 확인됐다”며 “유엔사가 명백한 거절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판문점에서 북한 주민을 데리고 왔던 마지막 순간에도 지원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우주를 보다] 길이 4000㎞…태양계서 가장 큰 화성 ‘마리너 협곡’ 포착

    [우주를 보다] 길이 4000㎞…태양계서 가장 큰 화성 ‘마리너 협곡’ 포착

    태양계 최대 협곡인 화성의 마리너 협곡(Valles Marineris)의 모습이 위성으로 촬영됐다. 최근 유럽우주국(ESA)은 화성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에 장착된 고해상도 스테레오 카메라(HRSC)로 촬영한 마리너 협곡의 일부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화성의 지질적 특성이 돋보이는 마리너 협곡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협곡인 미국의 그랜드캐니언과 유사하지만 사실 크기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먼저 마리너 협곡의 길이는 약 4000㎞이며 폭은 200㎞, 깊이도 무려 7㎞에 달한다. 그랜드캐니언과 비교하면 길이는 약 10배, 폭은 20배, 깊이도 5배 이상이나 될 정도. 화성의 지름이 대략 지구의 절반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마리너 협곡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마리너 협곡의 일부인 아이우스 카스마(Ius Chasma)와 티토니움 카스마(Tithonium Chasma)다. 이중 아이우스(사진 왼쪽)는 길이가 약 840㎞에 달하며 티토니움도 805㎞의 거대함을 자랑한다. ESA 측은 "마리너 협곡은 노르웨이 북부에서 시실리 남부에 달하는 길이"라면서 "7㎞에 달하는 깊이를 고려하면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 몽블랑(약 4809m)이 왜소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마리너 협곡과 그랜드캐니언은 '출생의 비밀'도 다르다. 지구의 협곡이 강 등 물에 의해 생성된 것과 달리 화성은 너무나 건조해 이처럼 큰 강을 수용할 수 없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수십 억 년 전 마그마가 화성의 지각 아래로 부풀어오르는 과정에서 협곡이 생겼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지구를 보다] 폭염에 불타는 휴양지…위성으로 본 산불 난 그리스섬

    [지구를 보다] 폭염에 불타는 휴양지…위성으로 본 산불 난 그리스섬

    최근 유럽이 연일 40℃를 넘나드는 최악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산불까지 겹쳐 그야말로 숨막히는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은 코페르니쿠스 센티넬3 위성으로 촬영한 그리스 섬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23일 위성으로 촬영된 사진을 보면 한 섬에서 흰색 연기 기둥이 올라오는 것이 확인되는데 이 곳은 그리스의 유명 휴양지 레스보스섬이다.실제 이날 오전 10시 경 산불이 일어나 인근 호텔과 민간 주택에까지 번지면서 수백 여 명의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특히 산불로 생긴 두꺼운 연기 기둥이 바다 쪽으로 퍼지면서 햇빛까지 차단되기도 했다.당시 이 모습은 마치 화산이라도 폭발한듯 멀리 위성으로도 한 눈에 보일 정도. 현지 아테네 통신은 탁시아르키스 베로스 서(西)레스보스 시장이 예방 차원에서 해변 휴양지에 대피령을 내렸으며 소방 당국이 불길을 잡기 위해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폭염에 이은 최악의 화재로 고통을 받고있는 곳은 그리스 뿐 만이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심한 폭염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현재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전역과 미국도 캘리포니아주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커지면서 최소 6000명이 대피했다. 
  • 부산 하늘 수놓는 천문학자 올스타전★

    부산 하늘 수놓는 천문학자 올스타전★

    한국천문학회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천문연맹(IAU) 총회가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1919년 설립된 천문학 분야 국제기구인 IAU가 3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여는 총회는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천문학계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올해는 29회째로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IAU는 행성을 분류하고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권한을 갖는데, 2006년 명왕성을 행성에서 분리해 왜소행성으로 지정한 것도 IAU 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이었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천문학’으로 전체 205개 세션에서 약 1700개 학술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의 과학성과 분석과 블랙홀의 존재를 처음 촬영한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ETH·사건의 지평선 망원경) 국제연구단장 등의 초청강연 등이 진행된다. 총회에는 전문가 학술교류 이외에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8월 9일 오후 3시부터는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천체관측회가 열린다.
  • 한국판 ‘NASA 우주 학교’ 열렸다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한화 스페이스 허브’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함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재 교육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 첫 행사로 전날 서울 명동에서 열린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참석해 우주를 주제로 문답식 강연을 펼쳤다. 1기로 선발된 중학생 30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다음달 두 번째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에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와 ‘다윈의 식탁’이라는 책을 쓴 과학철학자 장대익 서울대 교수, 공상과학(SF) 작가인 김창규 소설가,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학생들이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 및 석박사 과정의 멘토들과 팀을 꾸려 수행하는 ‘우주 미션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주의 조약돌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에게는 카이스트 영재교육원 수강권 등이 주어진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내년 초 해외 탐방의 기회도 부여된다. 프로그램의 교육·연수 비용은 전액 한화그룹이 부담한다.
  • 8월 초 전 세계 천문학자, 부산에 모인다

    8월 초 전 세계 천문학자, 부산에 모인다

    천문학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국제천문연맹’(IAU) 제29차 총회가 8월 초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천문학회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인 IAU 총회가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IAU는 1919년 설립돼 84개국 1만 2400명 이상의 천문학자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천문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이다. 천체 이름을 지정할 수 있는 공식 권한을 갖고 있어서 2006년에는 명왕성을 행성 목록에서 분리해 왜소행성으로 지정했고 2018년에는 허블의 법칙을 ‘허블-르메르트 법칙’으로 이름을 바꾸기도 했다. IAU 총회는 3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리는데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총회는 201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렸고, 당초 2021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지게 됐다. 다음 총회는 202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천문학’으로 전체 205개 세션으로 구성돼 약 1700개 학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의 과학성과 분석과 블랙홀의 존재를 처음 촬영한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ETH·사건의 지평선 망원경) 국제연구단장 등의 초청강연 등이 진행된다. 총회는 전문가 학술교류 이외에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8월 9일 오후 3시부터는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천체관측회가 열리며, 국내 천문학자들도 총회 기간 동안 대중들을 위한 ‘차세대 천문학’ 강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를 총괄하는 강혜성 조직위원장(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이번 IAU 부산 총회로 한국도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에 걸맞는 천문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활발한 연구 교류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흑인에게 119발 퍼부은 적도 있지” 떠벌린 美 경찰서장 해고

    “흑인에게 119발 퍼부은 적도 있지” 떠벌린 美 경찰서장 해고

    미국 미시시피주의 조그만 소도시인 렉싱턴 경찰서장이 입이 근질거리는 것을 참지 못해 결국 해고됐다. 샘 도빈스 전 서장은 지난 4월 “난 복무 규정을 좇으며 총격을 가해 13명을 죽인 적이 있다”고 자랑했다. 한 흑인 남성 용의자에게 119발의 탄환을 퍼부은 적이 있다고까지 떠벌리며 인종차별적이거나 동성애 혐오 발언까지 거리낌없이 내뱉었다. 용의자들이 선을 벗어나면 유리창에 머리를 박아버릴 것이라고도 했다. 그런데 흑인 경관 로버트 리 후커가 몰래 녹음하고 있었다. 후커는 16분 분량의 녹음 테이프를 인권단체 줄리안에 넘겼고, 얼마 뒤 미디어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 조그만 도시에 사는 1600여명 가운데 1300여명이 흑인이다. 시의회는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한 시간여 회의 끝에 도빈스를 해고하기로 결의했다. 표결 결과는 3-2였다. 서장대행으로 임명된 찰스 헨더슨도 흑인인데 22일 USA 투데이 인터뷰를 통해 “전임자가 썼던 언어는 내가 결코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경찰서의 누구도 사용하게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첫 폭로가 나오자 도빈스 전 서장은 자신이 욕설을 퍼붓거나, 총격을 가한 사람과 죽인 사람 숫자를 결코 입에 올린 적이 없다고 완강히 부인했다. “난 그런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까지 했다. 후커는 연초부터 경찰 일을 했는데 도빈스 전 서장과 크게 입씨름을 한 며칠 뒤 사표를 냈다. 줄리안의 변호사 카델 라이트는 후커가 경찰서에 복직해 일하다 도빈스의 리더십에 크게 실망하며 지내던 중 그와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사표를 내기 전에 그를 옭아맬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었다. 후커는 지역방송 WLBT 인터뷰를 통해 “당신이 사람들을 올바르게 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어. 그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사람들이 알게 해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줄리안 창업자겸 회장인 질 콜린 제퍼슨은 녹음 내용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중차대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어쩌면 이 사회의 모든 힘이 어떤 문화와 태도에서 기인하는지 알려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이트는 경찰서 해체를 요구하고 있으며 헌법 위반 소지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 맥크로리 시장은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헨더슨 대행은 도빈스에 제기된 의심점 가운데 인종차별이 포함돼 있는지 알지 못한다며 새 진용이 인종차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우영우는 월1200만원 받나요?”…‘우영우’ 월급에 쏠린 관심

    “우영우는 월1200만원 받나요?”…‘우영우’ 월급에 쏠린 관심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연일 화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집계한 ‘주간 톱10’ 차트에서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ASD)를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우영우’의 인기에 온라인상에는 주인공 우영우의 예상 월급을 추측하는 글도 올라왔다. 취업 자체가 높은 벽…장애인 평균임금 월 197만원 장애인에게는 취업 자체가 높은 벽이다. 24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21 장애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15세 이상 장애인구 256만2천873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94만9047명이고, 이 가운데 취업자는 89만3392명이다. 장애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7.0%, 고용률은 34.9%로, 전체 인구 경제활동참가율(63.0%), 고용률(60.2%)의 절반 수준이다. 평균 임금 역시 우영우의 추정 월급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한 우영우가 다니는 로펌 ‘한바다’가 업계 정상을 노리는 2위에 해당한다는 설정을 국내 실제 로펌업계에 대입하면 신입 변호사인 우영우의 월급은 세전 1200만원 이상일 것이라는 추정이다. 하지만 2020년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평균 임금(최근 3개월간 월평균)은 197만1000원으로, 전체인구 임금근로자의 임금(268만1000원)의 70% 정도에 머문다.우영우처럼 대졸 이상 고학력을 가진 장애인의 고용률은 60.3%로 높지만, 전체 인구 중 대졸 이상의 고용률(73.9%)에는 못 미친다. 대졸 이상 교육을 받은 장애인의 비율도 13.3%로, 전체 인구의 대졸 이상 학력자가 39.0%인 것과 대비된다. 장애인 취업자 중 60.7%는 몸 외부 기능에 제약이 있는 지체장애인(뇌병변·안면장애 제외)이다. 자폐성을 포함한 정신적 장애인의 비율은 6.4%다. 장애인 취업자의 직업은 단순 노무 종사자가 27.8%로 가장 많다. 우영우의 직업인 변호사를 포함하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의 비율은 9.2%다.장애인 71.3% “가질 수 있는 직업, 제한된다” 자폐 하면 엘리트 변호사 우영우보다 영화 ‘말아톤’의 어수룩한 초원이가 먼저 떠오르는 게 현실이다. 이 현실의 벽 때문에 변호사가 되더라도 극중 ‘한바다’ 같은 대형 로펌에서 근무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장애인의 71.3%는 ‘나는 장애로 인해 가질 수 있는 직업이 제한된다’고 답했으며,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87.7%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속 우영우는 경증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장애인개발원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에 장애인으로 등록된 자폐에서는 경증이 거의 없고 대부분 장애가 심한 경우”라고 설명했다.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 실제로 존재할까 그렇다면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는 동화 속 인물일까. 지난 2019년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헤일리 모스가 있다. 1994년생인 모스는 3살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다. 15살 때 ‘중학교-아무도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ASD 10대 소녀의 경험들’이라는 책을 써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정도로 적극적인 소녀였던 모스는 2015년 플로리다 대학교에 진학해 심리학 및 범죄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18년 5월 마이애미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해 법학 박사 학위를 받고 플로리다 법조인 조직인 ‘플로리다 바’에 소속됐다. 로펌에 채용돼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공개적으로 자폐증이 있는 플로리다 최초의 변호사”라고 모스를 소개했다. 모스는 변호사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 예술가, 컨설턴트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모스는 “장애인들이 보다 포용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국내에서는 ASD 등 발달 장애가 있는 변호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등록된 변호사는 모두 2만6486명으로 미활동 변호사까지 포함하면 3만2252명에 달하지만 ASD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우영우는 월 1200만원 이상 받을 듯”, “국내서도 우영우 같은 변호사 나왔으면”, “미국에는 ‘우영우’ 있네. 희망이 보인다”등 반응을 보이며 미래 ‘우영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 [지구를 보다] 위성으로 본 美 최대 호수의 과거와 현재…20년 만에 바짝 말랐다

    [지구를 보다] 위성으로 본 美 최대 호수의 과거와 현재…20년 만에 바짝 말랐다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가뭄을 겪고있는 북미 최대 인공 호수가 바짝 말라가는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랜드샛 위성으로 촬영한 미드 호수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다.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는 후버 댐에 의해 생긴 길이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다. 특히 미드호는 농업 관개용은 물론 미국 서부 전역 약 250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드호의 과거와 현재는 확연히 달라졌다. 먼저 22년 전인 지난 2000년 위성 사진을 보면 길게 뻗은 미드호의 모습이 확인되지만 지난해와 올해에는 그 모습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실제로 미드호의 수위는 처음 생긴 1937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지난 18일 기준 28%만 채워진 상태다.  미 내무부 산하 개간국(USBR)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후버 댐 수위는 317m로, 사진이 촬영된 2000년 7월 말 수위는 341m였다. 댐의 수력 발전 터빈을 정상 수준으로 계속 작동하려면 약 304m 이상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간당간당한 상황이다.   이처럼 미드호의 수위가 기록적으로 낮아진 것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때문으로, 이는 농사 피해와 일반 가정의 물부족 사태로 이어진다. 여기에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뜻하지 않는 사건도 벌어지고 있다.앞서 지난 6월에는 호수의 수위가 내려가면서 바닥에 잠자고 있던 신원 미상의 유골이 연이어 발견되기도 했다. 6월 1일에는 1970~1980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상 흔적이 있는 유골이, 1주일 후에는 또다른 유골이 발견됐다. 또한 지난달에는 호수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제작된 히긴스 상륙정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 軍, 한국형 3축체계 강화·아이언돔 조기 전력화… 후반기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도

    軍, 한국형 3축체계 강화·아이언돔 조기 전력화… 후반기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도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강화하고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북한 장사정포 요격체계를 조기에 전력화하기로 했다. 또 올해 후반기 군사연습과 정부연습을 통합한 ‘을지 자유의 방패’(Uichi Freedom Shiled·UFS)를 시행해 전구급 한미 연합연습체계를 재확립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해 미사일 방어 체계를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구성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첫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에 발맞춰 실기동 훈련을 정상화하는 등 연합훈련과 연습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군이 윤 대통령에게 보고한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추격·타격하는 킬체인 ▲북한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북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을 때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다. 군은 킬체인 능력 확보를 위해 군정찰위성 조기 전력화와 차세대 전투기(FX) 2차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2020년대 중반 이후 초소형 군사 인공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제14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2023~2028년 F35A 전투기 20대 가량를 도입하는 내용을 의결 했다. 군 당국은 또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탐지→결심→요격능력’ 강화를 위해 위성을 활용한 한반도 전 지역의 미사일 탐지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각각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M-SAMⅡ과 L-SAM의 전력화 및 성능개량,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Ⅱ 전력화 등을 통해 복합 다층 미사일방어체계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북한이 미사일과 장사정포를 함께 발사하는 이른바 ‘섞어쏘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사정포 요격체계도 조기에 전력화될 전망이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영상·신호정보 수집능력도 보강된다. 이를 위해 군 당국은 상용·군사 위성, 유·무인 정찰기 등 주요 정찰자산에 탑재된 센서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 전천후로 수집하고, 통합 분석·공유하는 ‘다출처 영상융합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이 미사일 섞어쏘기를 반복하는 데 우리 3축 체계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방어가 가능하느냐’는 물음에 “3축 체계 전략화 시기는 2027년, 2028년, 또는 2030년 이후 전략화되는 체계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때부터 전력화된다는 것은 아니고 우리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기에 많은 부분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 국방부가 ‘북한이 이르면 이달 말 풍계리에서 핵실험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힌 데 대해 “북 핵실험 가능성과 시기에 대해서는 한미간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 상황을 평가했을 때 큰 틀에서는 핵실험 준비가 거의 돼 있다고 보고, 다만 언제 할 것인가 부분은 여러 고려요소가 있을 것”이라며 “항상 (북한 동향을)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군은 문재인 정부 시절 폐지·축소했던 한미 연합훈련을 ‘정상화’하고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FTX)을 재개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근본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의 한미 연합훈련 ‘정상화’ 기조에 따라 향후 연합항모강습단훈련, 연합상륙훈련과 같은 연대급 이상 FTX를 재개하는 등 다양한 연합 FTX를 전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부터 매년 군사연습과 정부연습을 통합 시행함으로써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의 실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정부 차원 전시·사변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을 한미연합훈련과 기간이 겹치는 내달 22~2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합연습의 명칭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로 변경해 한미동맹의 전통을 계승하고, 전구급 연합연습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한미는 UFS 외에도 오는 8~9월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의 연합과학화전투훈련을 포함한 11개 연합 FTX를 시행하고, 내년부터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과 미 전략자산 전개 협의절차 정립도 강화할 예정이다.
  • [우주를 보다] 우주선 탄 느낌…영상으로 본 웹 망원경 촬영 남쪽 고리성운

    [우주를 보다] 우주선 탄 느낌…영상으로 본 웹 망원경 촬영 남쪽 고리성운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웹 망원경)이 환상적인 우주 이미지들을 포착하고 있는 가운데 흥미로운 영상도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웹 망원경을 함께 개발한 캐나다우주국(CSA)은 FGS(Fine Guidance Sensor)를 사용해 목표인 남쪽 고리성운(Southern Ring Nebula)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캐나다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FGS는 웹 망원경이 먼 거리의 목표물을 정확히 가리키고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다. 이 영상이 흥미로운 점은 마치 인간이 탄 우주선이 남쪽 고리성운을 찾아가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물론 SF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지만 우주에 대한 경외감과 흥미를 주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 공개된 영상은 20초에 불과하지만 남쪽 고리성운은 2000광년이나 떨어진 돛자리에 위치해 있다.     남쪽 고리성운은 대표적인 행성상 성운(행성 모양의 성운)으로 지름이 약 0.5광년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별은 종말 단계가 되면 중심부 수소가 소진되고 헬륨만 남아 수축된다. 이어 수축으로 생긴 열에너지로 바깥의 수소가 불붙기 시작하면서 적색거성으로 부풀어오른다. 이후 남은 가스는 행성상 성운이 되고 중심에 남은 잔해는 모여 지구만한 백색왜성을 이룬다. 곧 죽어가는 남쪽 고리성운의 최후의 모습이 이 사진에 담겨있는 셈이다.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성능을 가진 웹 망원경은 1990년부터 30년 넘게 우주 탐색 임무를 수행했던 허블우주망원경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여기에는 NASA 외에도 유럽우주국(ESA)과 CAS가 함께 했다. 지난해 12월 25일 발사된 웹 망원경은 160만㎞를 날아간 끝에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제2라그랑주점(L2)에 무사히 도착해 현재 임무를 수행 중이다. 
  • 여당, 29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강제 북송사건‘ 현장 검증

    여당, 29일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강제 북송사건‘ 현장 검증

    국민의힘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의 현장 검증을 위해 29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한다. 22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당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는 오는 29일 판문점의 자유의집과 군사분계선(MDL) 등을 둘러보고 북송 당시 현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TF는 당초 이날 판문점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유엔군사령부 승인 문제로 인해 일주일 연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민간인 제한으로 인해 TF 소속 현역 의원들 위주로 현장을 방문하며, 자유의집 관할 부처인 통일부와 군사분계선 출입 허가권을 갖고 있는 유엔사가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통일부는 2019년 11월 판문점을 통해 이뤄진 ‘탈북 어민 북송’ 당시 영상을 지난 18일 공개했다. 약 4분 분량인 해당 영상에는 당시 탈북어민들이 판문점 MDL을 넘어가기 전 대기하는 모습, MDL을 넘어가기 전 북한 군인들을 확인하고 허망해 하면서 무너지는 모습, 이후 저항하는 모습, 남측 경찰특공대원이 탈북어민을 강제로 일으켜세우고 등 떠밀어 강제로 북송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최근 통일부는 탈북어민의 강제북송이 잘못됐다는 입장을 냈다. 법무부도 탈북어민 강제북송이 법적 근거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전기사용 절차 간소화… ‘미리봇’ 24시간 온라인 상담

    전기사용 절차 간소화… ‘미리봇’ 24시간 온라인 상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 사용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24시간 온라인 상담 창구를 개설하는 등 고객 중심의 혁신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신축 건물의 전기설비 소유자나 사용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전기 공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전력공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사용전검사 실시 확인서를 상대 기관에 송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연평균 4만건에 이르는 자가용 전기설비 사용 신청 고객들의 전기 사용 승인 과정이 단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신축 건물이 전기를 공급받으려면 한전에 전기설비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전기안전공사가 발행하는 사용전검사 실시 확인서를 별도로 발급받아 다시 한전에 제출해야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올해 초부터 공사 및 전기안전여기로(safety.kesco.or.kr)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온라인 전기안전 상담 챗봇 서비스 ‘미리봇’을 운영해 왔다. 공사 캐릭터인 미어캣 ‘미리’와 챗봇의 ’봇’을 합쳐 궁금증을 미리 해결해 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아하! 우주] ‘12조원’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유성체 충돌 전후 모습 공개

    [아하! 우주] ‘12조원’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유성체 충돌 전후 모습 공개

    인류 역사상 지금껏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우주 깊은 곳의 모습을 지구로 전송하고 있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손상된 부분이 공개됐다고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하 웹 망원경)을 구성하는 18개의 육각형 거울 중 하나가 크고 작은 10여 개의 미소 유성체와 충돌했다.웹 망원경은 지름 6.6m 주경을 구성하는 18개의 금 코팅 베릴륨 거울로 이뤄져 있으며, 충돌이 발생한 부분은 이중 하나인 ‘C3’ 영역이다. 손상을 일으킨 충돌은 지난 5월 23~25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이전까지 있었던 미소 유성체와의 충돌 중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NASA가 공개한 보고서에서는 미소 유성체와 충돌이 발생하기 전과, 충돌 후 오른쪽 하단의 거울 한 곳에 밝은 빛으로 보이는 흠집을 확인할 수 있다.웹 망원경 운영팀은 충돌한 부분이 찌그러졌으며, 충돌 이전의 상태로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부분의 기능을 상쇄하도록 C3거울을 미세 조정해 충돌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충돌 사고’를 일으킨 미소 유성체는 우주를 떠다니는, 모래 알갱이보다 작은 파편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대기권 진입과 동시에 대부분 사라지는 만큼 작은 크기이고, 웹 망원경 개발팀도 개발 당시 미소 유성체와의 충돌을 고려해 주경을 설계했다. 그러나 이번에 웹 망원경에 흠집을 낸 미소 유성체는 사전 시험 단계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크기가 컸던 탓에, 눈에 보일 정도의 상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NASA는 “피할 수 없는 우발적 충돌이었다”면서 “향후에도 이러한 충돌에 대비해 특별기술팀을 구성하고, 유성체 충돌 영향을 완화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성능을 가진 웹 망원경에는 약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 원)이 투입됐다. 웹 망원경은 1990년부터 30년 넘게 우주 탐색 임무를 수행했던 ‘선배’ 허블 우주망원경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여기에는 미국 NASA 외에도 유럽우주국(ESA)와 캐나다우주국(CAS) 등 세계 각국이 협력했다. NASA는 웹 망원경이 우주를 향해 발사된 지 정확히 200일째인 지난 12일,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한 높은 해상도의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영국 가디언지는 “현재까지 촬영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천문학자들은 그동안 꿈꿔왔던 모든 것과 그 이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BBC 방송의 레베카 모렐 과학 분야 에디터도 “웹 우주망원경이 공개한 첫 이미지들은 입이 벌어질 정도로 놀라운 것”이라면서 “각 이미지는 어지러울 정도로 막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 겨우 수일 관측으로 이런 보물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 [아하! 우주] 제임스 웹 망원경이 본 ‘유령 은하’…허블보다 ‘디테일’

    [아하! 우주] 제임스 웹 망원경이 본 ‘유령 은하’…허블보다 ‘디테일’

    ‘인류의 눈’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하 웹 망원경)이 지구에서 약 3200만 광년 떨어진 나선은하 메시에 74(이하 M74)를 포착했다. NGC628로도 알려진 M74는 대부분 은하보다 표면 밝기가 낮아 아마추어 망원경으로 관측하기가 쉽지 않아 ‘유령 은하’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닐스보어연구소 산하 우주여명센터 천문학자 가브리엘 브래머 박사는 1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웹 망원경의 관측 데이터로 만든 유령 은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천문학자들, 웹 망원경 데이터 사용 시작 데이터는 지난 17일 웹 망원경이 수집해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우주망원경 기록 보관소인 미컬스키 우주망원경 아카이브(MAST)에 보낸 것이다. 아카이브는 웹 망원경뿐 아니라 허블 우주망원경 등 NASA 망원경 16개가 수집한 공개 데이터를 보관한다. 웹 망원경 홍보담당 천문학자 크리스틴 풀리엄은 해당 사진이 실제 웹 망원경의 관측 데이터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웹 망원경의 데이터 중 일부는 NASA 소속 연구진이 분석하도록 1년간 비공개로 두지만, 나머지 데이터는 다른 전문가도 볼 수 있도록 아카이브에 저장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은하 사진에서 보라색을 띠는 나선팔은 실제로 보라색은 아니다. 은하를 구성하는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라는 분자가 복사선을 방출해 보라색으로 보이는 것이다.해당 데이터를 사용한 사진은 다른 전문가도 공개하고 있다. 여러 망원경 데이터로 인근 은하를 고해상도로 관찰하는 프로젝트인 팡스 서베이(PHANGS Survey)의 연구원 주디 슈미트 박사는 허블 망원경보다 세부적인 요소를 자세히 보여주는 은하 사진을 플리커에 공유했다. 이는 웹 망원경이 가시광선, 근적외선 스펙트럼을 관찰하던 허블 망원경과 달리 적외선 관측으로 특화된 망원경인 덕분이다. 긴 파장의 적외선으로 관측하면 우주의 먼지 뒤에 숨은 대상까지도 뚜렷하게 볼 수 있다. NASA, 웹 망원경 첫 선물 공개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2일 웹 망원경이 처음 수집한 선물 같은 이미지를 대거 공개했다. 가장 먼저 행성상 성운인 ‘남쪽 고리 성운’ 사진이 공개됐다. 지구에서 약 2000광년 떨어진 돛자리에서 죽어가는 별 주변으로, 가스구름이 팽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8열 행성’으로도 불리는 데 성운의 지름이 약 0.5광년에 달한다.그다음 공개된 사진은 1877년 처음 발견된 소은하군 ‘스테판 5중주’다. 약 2억 9000만 광년 밖 페가수스자리에 있는데 은하 5개 중 네 개가 서로 중력으로 묶여 근접했다 멀어지기를 반복해 춤추는 은하로도 불린다. NASA는 “은하들이 충돌하는 장면이다. 은하들이 중력 작용의 춤을 추면서 서로 끌어당기고 있다”고 소개했다.‘별들의 요람’으로 잘 알려진 용골자리 성운이 품은 ‘우주 절벽’과 아기별들의 화려한 이미지도 공개됐다. 용골자리 성운은 지구에서 약 7600광년 떨어져 있으며, 밤하늘에서 가장 크고 밝은 성운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성운은 태양보다 몇 배나 더 큰 대형 별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특히 NASA는 머나먼 우주에서 수증기 형태의 물을 확인했다고 밝혀 과학계를 흥분시켰다. 지구에서 1150광년 떨어진 외계행성 WASP-96b의 분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증기 형태의 물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NASA는 “웹 망원경이 외계행성을 둘러싼 대기에서 구름, 연무와 함께 물의 뚜렷한 특징을 포착했다. 이는 웹 망원경이 전례 없는 대기 분석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고 설명했다. WASP-96b는 봉황자리에 있는 거대 가스 행성으로, 질량은 목성의 절반 정도다. 2014년 발견된 이 행성은 3~4일 공전 주기로 항성을 돈다.NASA는 전날 백악관 행사를 통해 은하단 SMACS 0723 이미지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130억 년 전에 만들어진 초기 우주 천체의 빛이 관측됐다. 웹 망원경은 어디 있나웹 망원경은 지난해 12월 25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이후 웹 망원경은 지구-달 거리의 약 4배인 160만㎞를 날아간 끝에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제2 라그랑주점’(L2) 궤도에 안착해 관측 임무를 시작했다.
  • [지구를 보다] 폭염에 숨이 턱턱 막힌다…우주에서 본 펄펄 끓는 유럽

    [지구를 보다] 폭염에 숨이 턱턱 막힌다…우주에서 본 펄펄 끓는 유럽

    서유럽 등 유럽 일부 지역이 최근 말 그대로 펄펄 끓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은 코페르니쿠스 센티넬3 위성으로 촬영한 유럽 일부 지역의 기온을 그래픽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온통 붉은색으로 가득한 이 지도는 지난 17일 아침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 아프리카 북부 지역의 지표 온도를 보여준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스페인과 모로코, 알제리 일부 지역이 무려 55°C에 육박하며 프랑스 툴루즈 지역 인근도 40°C 이상으로 붉게 달아오른 것이 보인다. 다만 이 온도는 지표면을 만졌을 때 느낄 수 있는 실제 온도로, 대기 온도보다는 높다. ESA 측은 "위성으로 측정한 시점이 아침 임을 고려하면 오후에 온도는 더 상승했을 것"이라면서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폭염 경보가 발령됐으며 치명적인 산불로 수천 명이 집을 떠나야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유럽 일부 지역 시민들은 연일 40°c를 웃도는 폭염과 이로인한 산불까지 확산하면서 숨조차 쉬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 17일 프랑스 툴루즈는 한낮 기온이 무려 42.5°c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으며 스페인 역시 지난주 한낮 45.7°c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폭염 속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늘어나 스페인·포르투갈에서만 19일 기준 1700명이 사망했다.영국과 독일도 마찬가지다. 지난 19일 영국 중부 링컨셔주의 코닝스비 지역은 4시 기준 40.3°c까지 오르며 영국 역사상 최고 기온을 찍었다. 또한 독일도 일부 지역이 이날 39.3°c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WMO) 측은 "폭염이 다음주 중반 절정을 달할 것"이라면서 "폭염은 앞으도 더 잦아질 것이며 적어도 2060년대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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