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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증시 24년 만에 최고 폭등… 코스피·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뉴욕 증시 24년 만에 최고 폭등… 코스피·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코로나 이후 최고 상승률8개월 만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외국인 투자자들, 3307억 순매수나스닥 12.16%·닛케이 9.13% 급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에 신음했던 글로벌 증시가 유예 조치에 환호하며 폭등했다. 뉴욕 증시는 24년 만의 기록적 성장세를 기록했고 한국 증시도 급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효력정지) 발동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시장에서는 ‘병 주고 약 주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고개를 들지만, 일각에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섣부른 낙관론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 오른 2445.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였던 2020년 3월 24일(+8.6%) 이후 5년 만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2300선 붕괴 하루 만에 2400선 위로 튀어올랐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5.97% 상승하며 681.79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의 선물 시장이 급등하며 지난해 8월 6일 이후 8개월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직전 9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코스피 시장에만 10조원이 넘는 매도 폭탄을 안겼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이날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307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111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증시는 국내 증시보다 더욱 큰 폭으로 반응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폭등했다. 다우 지수와 S&P500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7.87%와 9.52%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6%나 상승하며 닷컴 버블 붕괴 이후 급등했던 2001년 1월 3일(+14.17%)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13% 튀어올랐고 대만 자취안 지수도 9.25% 급등했다. 하지만 이날 글로벌 증시의 가파른 반등세에도 낙관은 이르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관세정책이 종료된 것이 아니고 여전히 강도 높은 정책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불확실성에 대비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1500원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원달러 환율은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일단 진정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7원 내린 1456.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 100엔당 1020원대를 넘나들었던 원·엔 재정 환율은 992.17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 [서울데이터랩]흥국화재우 27.26%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흥국화재우 27.26%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10일 오전 9시 10분 흥국화재우(000545)가 등락률 +27.26%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흥국화재우는 개장 직후 5분간 130,170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70원 오른 11,530원이다. 한편 흥국화재우의 PER은 7.04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어 상승률 2위 KIWOOM 글로벌AI반도체(473490)는 현재가 13,400원으로 주가가 15.17% 급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한화비전(489790)은 현재 51,000원으로 14.22%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동원금속(018500)은 13.73% 상승하며 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KIWOOM 미국나스닥100(H)(453080)은 13.58%의 상승세를 타고 1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코리아써우(007815)는 현재가 6,050원으로 13.08% 상승 중이다. 7위 두산(000150)은 현재가 280,500원으로 12.88% 상승 중이다. 8위 SK하이닉스(000660)는 현재가 185,500원으로 12.42% 상승 중이다. 9위 이수페타시스(007660)는 현재가 32,700원으로 12.37% 상승 중이다. 10위 WON 미국빌리어네어(489290)는 현재가 11,520원으로 12.34%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지누스(013890) ▲11.98%, 동양철관(008970) ▲11.61%, 한미반도체(042700) ▲11.60%, KIWOOM 미국S&P500(H)(449780) ▲11.55%, 효성중공업(298040) ▲11.50%, LG이노텍(011070) ▲10.98%, HD현대일렉트릭(267260) ▲10.22%, KIWOOM 미국양자컴퓨팅(498270) ▲10.18%, 디아이(003160) ▲9.99%, WON 미국S&P500(444490) ▲9.87%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BMW 코리아, 수입차 매출 1위…10년 만에 벤츠 코리아 제쳤다

    BMW 코리아, 수입차 매출 1위…10년 만에 벤츠 코리아 제쳤다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BMW 코리아의 매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경쟁사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를 넘어 수입차 1위에 올랐다. 수입차 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벤츠의 플래그십 차량 S클래스 판매가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MW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조 9918억원으로 벤츠(5조 6882억원)보다 3036억원 많았다. 이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BMW는 2023년 8년 만에 수입차 판매량 1위를 탈환했으나, 매출 규모는 여전히 벤츠가 1위였다. BMW의 매출 역전은 대형 세단인 BMW의 7시리즈 판매 확대와 벤츠 S클래스의 판매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BMW의 지난해 판매량은 각각 7만 3754대, 벤츠는 6만 6400대로 전년 대비 각각 4.7%, 13.4%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모두 줄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벤츠 S클래스 판매량은 연간 4678대로 전년(9414대)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반면 BMW 7시리즈 판매량은 같은 기간 3487대에서 4259대로 약 22% 증가했다. 두 차량 모두 대당 2억원 안팎의 가격이다. 다만 벤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75억원으로 BMW(1362억원)보다 213억원 더 많았다. 올해 들어 벤츠는 3월 판매량에서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치열한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벤츠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체적으로 수입차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벤츠 E클래스는 수입차 판매 차종 1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고성능차 AMG GT 등을 새로 출시하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 ‘그놈의’ 관세 왜 또 뒤집혔나…트럼프 曰 “사람들이 짜증내더라”

    ‘그놈의’ 관세 왜 또 뒤집혔나…트럼프 曰 “사람들이 짜증내더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관세 정책을 일시 유예한 배경에는 측근들조차 이탈할 정도로 거세진 정치적 반발과 금융공황 직전까지 몰린 시장의 패닉이 자리잡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침착하게 행동하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던 트럼프는 오후에 갑자기 태세를 전환해 결국 항복 선언을 하고 말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앞에서 열린 레이싱 챔피언 사진 촬영 행사에서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 부과하려던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람들이 선을 약간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고 미국 ABC방송,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조금 짜증(yippy)을 내고 있었으며, 약간 두려워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기본 10%만 부과된다. 상호관세가 시행된 지 불과 13시간여 만의 결정이다. 관세 정책에 대해 사람들이 초조한 나머지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하고 불안해하자 정책을 유예했다는 게 트럼프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며칠간 상황이 꽤 암울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그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관세 유예에 대해 “오늘 아침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방아쇠를 당기기로 결정했고, 오늘 그렇게 했으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틀 전인 지난 7일만 하더라도 트럼프는 유예 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으며, 이튿날인 8일에는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오전만 하더라도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침착하게 행동하라.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며 “지금이 매수하기 좋은 때”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 참모들과 관계자들 중 상당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러한 중대한 정책 변화를 인지하지 못했다. 9일 아침까지 트럼프가 현 계획을 고수할 것이라고 시사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결국 그가 입장을 180도로 돌린 건 시장 충격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일 관세 발표 이후 뉴욕증시에서는 불과 이틀에 걸쳐 1조원에 가까운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며 경기 침체 우려가 팽배해졌다. 공화당 의원과 최측근마저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며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NYT는 트럼프의 관세 유예 정책에 관여한 소식통을 인용해 “국채 금리의 급격한 상승 등 경제적 혼란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오후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트럼프 측근들은 상황이 통제 불능으로 치닫고 경제가 파탄날 수 있는 금융 공황을 심각하게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 20년간 발생한 두 차례의 금융 위기, 즉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와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는 달리 이번 위기는 단 한 사람, 트럼프의 책임으로 귀결될 수 있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JD 밴스 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 측근들 역시 무역 갈등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접근을 주문해왔다. 중국을 고립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도 트럼프가 무역 불균형을 바로 잡는 데 진지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였다는 설명이다. 트럼프의 갑작스런 발표 이후 백악관 관계자들은 이를 ‘협상 전략’이라고 포장하고 나섰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 순간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데는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베센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위한 최대한의 협상 레버리지를 만들었다”며 “관세는 15시간 전에 발효되었으며 우리는 대부분 동맹국들의 압도적인 반응에 놀랐다”고 치켜세웠다. 트럼프의 관세 유예 발표 이후 증시는 급등했다. 월가에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매수세가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이날 9.52% 급등하며 2008년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또한 2차 세계대전 이후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상승폭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87% 상승한 4만 608.45로 마감하며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16% 상승한 1만 7124.97로 마감하며 2001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고,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문제는 트럼프가 향후 또 어떤 선택을 할지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베센트는 트럼프가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 “직접 참여”하고 싶어하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우크라 총사령관 “1460억원짜리 러 폭격기, 드론으로 파괴”

    우크라 총사령관 “1460억원짜리 러 폭격기, 드론으로 파괴”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가 러시아의 1억 달러(약 1460억원)짜리 초음속 전략폭격기를 파괴했다고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이날 자국 뉴스통신 LB.ua와 인터뷰에서 “며칠 전 우리의 성공적인 작전으로 투폴레프(Tu)-22M3 장거리 폭격기를 파괴했다”면서 이 폭격기가 러시아 비행장에 착륙하자마자 우크라이나 드론이 부딪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러시아 폭격기의 가격은 1억 달러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시르스키 사령관의 이런 주장은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공격의 영향력을 논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다만 적의 폭격기를 정확히 언제, 어디서 파괴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Tu-22M3는 옛 소련 시절에 개발된 초음속 전술 및 전략 폭격기로, 초음속 미사일 등으로 지상과 해상에 있는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작전 범위는 최대 7000㎞로 핵무기도 탑재할 수 있다. 러시아 공군은 이 폭격기 약 60대를 운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지난해 4월에도 러시아 남부 스타브로폴 상공에서 Tu-22M3 폭격기를 S-200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은 이 폭격기가 사고로 추락했다면서 기술적 결함을 이유로 밝혔다. 이 폭격기는 지난해 8월과 가장 최근인 이달 2일에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지역에서 기술적 결함을 원인으로 추락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힌 바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우크라이나 정보총국(GUR)과 합동 작전으로 지난 5일 러시아 영토 내 공군 기지 3곳을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 중 엥겔스-2 공군 기지에 대한 공격 과정에서 러시아의 또 다른 전략폭격기 Tu-95MS 전략폭격기 3대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LG전자 베스트샵 강북본점 리뉴얼 오픈... 가전행사 실시

    LG전자 베스트샵 강북본점 리뉴얼 오픈... 가전행사 실시

    LG전자의 가전제품 전문 유통 매장 ‘LG전자 베스트샵 강북본점’에서는 리뉴얼 오픈 기념 가전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기간은 4월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사전예약 기간은 4월 11일부터 17일까지다. 리뉴얼 오픈 행사 기간 매장에서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특별혜택, 상담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음식제공, 신규 아파트 공동구매 지정점 혜택, 고객 맞춤 특별혜택, 가전구독 기획전, 다품목 구매 시 최대 750만원 혜택, 구매 사은품 및 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LG전자 베스트샵 강북본점에서는 ‘더 새롭게! 더 다양하게! 더 특별하게!’ 리뉴얼 오픈 행사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시그니처,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규모 가전제품 특별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아파트 공동구매 지정점으로 래미안 라그란데, 장위자이 레디언트, 이편한세상 답십리, 창동 다우아트리체 등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매장 상담예약 고객을 위한 푸짐한 음식 제공 이벤트도 실시한다. 고객 유형별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우리동네 소상공인 특별혜택 이벤트부터 아파트 거주고객 특별할인, 군인 및 공무원 특별할인 등 고객 맞춤 특별 할인 행사도 전개한다. ‘가전구독 기획전’ 행사로 행사기간동안 가전 구독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기간동안 무상A/S(고객과실 제외), 초기비용 절감혜택, 연계할인 특별혜택, 구매금액 멤버십 4% 혜택 등 다양한 가전구독 혜택을 제공한다. LG 오브제컬렉션 다품목 구매 이벤트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해당 25품목에 대해 2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최대 750만원 상당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금액대별 사은품 및 포인트 증정 프로모션과 강북본점 단독 추가 사은품 혜택도 풍성하다. 가전 구입 금액에 따라 시중 인기 브랜드 제품을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 증정하고, 더불어 최대 60만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장 방문만 해도 받을 수 있는 방문 사은품도 증정한다. 매장 관계자는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한 기념으로 가전 구입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많이 준비했다. 가전제품은 리뉴얼 오픈 행사점 혜택이 가장 좋은 편”이라며 “특히 서울 강북 지역 결혼/신혼가전이나 입주/이사가전 구입을 앞두고 계시다면 무척 좋은 가전 졸업 기회가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 베스트샵 강북본점 리뉴얼 오픈 가전 세일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 및 변경사항은 매장 문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매장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도봉세무서 옆에 위치하고 있다.
  • 트럼프 관세 유예에 불붙은 韓증시…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트럼프 관세 유예에 불붙은 韓증시…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70여개국을 향한 상호관세를 일시적이나마 유예하자, 국내 증시에 매수세가 폭발적으로 치솟으면서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고 이러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되어 급격한 시장 변동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드카 발동 시점에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6% 상승한 322.20을 기록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작동된 것은 지난해 8월 6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는 ‘블랙먼데이’로 불린 글로벌 증시 급락 후 반등하던 시기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주식을) 살 시간”이라며 상호관세 부과 유예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8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52%, 나스닥지수는 12.16% 급등 마감했다.
  • 트럼프 “주식 살 시간” 코스피 5%대 급등…‘18만닉스’ 회복

    트럼프 “주식 살 시간” 코스피 5%대 급등…‘18만닉스’ 회복

    미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하면서 미 증시가 급반등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10일 장 초반 5% 안팎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13으로 출발해 장 초반 5%대 상승하며 2400선을 회복했다.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주가가 폭락하며 ‘16만닉스’까지 밀려났던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97% 상승 출발해 장 초반 15.09% 상승한 18만 9900원까지 오르는 등 4거래일만에 다시 ‘18만닉스’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도 장 초반 6.98% 상승해 5만 6700원까지 치솟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3포인트(4.15%) 오른 670.12에 개장해 장 초반 4%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1원 내린 1446.0원에 개장해 오전 9시 12분 1456원대까지 하락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하고 한국을 포함한 70여개국에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주식을) 살 시간”이라며 상호관세 부과 유예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87%, S&P500 지수는 9.52%, 나스닥 지수는 12.16% 급등 마감했다.
  • SK텔레콤, AI 스타트업 키운다

    SK텔레콤, AI 스타트업 키운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인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부터 2년간 30개의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했으며, 지난해 선발된 15개 팀 가운데 10개 팀은 SK텔레콤과 총 16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6개월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AI 스타트업 특화 멘토링 및 세미나, SK텔레콤과 사업 협력 기회 제공,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멘토링 및 투자 검토, 데모데이 및 외부 IR 행사 참여 등이다. 이는 최근 SK텔레콤이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새로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DO THE GOOD AI’(두 더 굿 AI)의 일환이기도 하다. SK텔레콤은 다양한 분야에서 AI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세계 D램 36% 점유… 삼성전자 제쳐 첫 1위

    SK하이닉스, 세계 D램 36% 점유… 삼성전자 제쳐 첫 1위

    SK하이닉스가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자료가 나왔다.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점유율 36%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34%, 마이크론이 25%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SK하이닉스는 1% 포인트 상승했고, 삼성전자 3% 포인트 하락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D램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특히 핵심 기술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70%의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로서는 1992년 이후 33년 만에 ‘D램 1위’ 타이틀을 내줄 위기에 처한 셈이다. 이는 HBM 호황에 더해 삼성전자의 주력인 범용(레거시) 메모리 반도체가 수요 침체와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로 부진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SK하이닉스가 D램 분야, 특히 HBM 메모리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회사에 큰 이정표가 되는 사건”이라고 해석했다. HBM 수요가 유지되는 한 SK하이닉스가 선두를 달리는 점유율 구도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발 관세 장벽에도 HBM 시장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관세 우려에도 HBM을 포함한 고부가 D램 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황민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수요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HBM 시장은 무역 충격에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며 “HBM의 주요 적용처인 AI 서버는 ‘국경 없는’ 제품군이기 때문에 무역 장벽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분석했다.
  • [재테크+] 트럼프의 무자비한 ‘관세 핵폭탄’…“中 경제 엔진도 식는다”

    [재테크+] 트럼프의 무자비한 ‘관세 핵폭탄’…“中 경제 엔진도 식는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치킨게임’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주요 금융기관들이 이제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제품 관세가 역대 최고치인 104%까지 치솟자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동요하며 공포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5%포인트 낮춘 4.2%로 조정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최근 상황 악화를 고려할 때 미국과 중국 간 합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도 전날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4.7%에서 4.2%로 0.5%포인트 낮췄습니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모두 현 전망치(4.5%)를 유지했지만, 경제적 하방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중국 추가 관세 부과로 포문을 연 뒤, 중국이 맞대응하고, 이에 다시 트럼프가 추가 관세를 부과한 결과는 역대급 무역갈등을 낳았습니다. 올해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104%에 달하게 됐습니다. 중국은 지난 3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내외’로 발표했으나,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목표 달성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국제금융 전문가들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관세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관세 인상에 따른 중국 경제 영향을 구체적으로 예측했습니다. 미국이 대중 관세를 50% 올리면 중국 GDP는 1.5%포인트, 추가로 50% 더 올리면 0.9%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무라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팅 루는 올해 중국의 GDP 전망치를 4.5%로 유지했습니다. 그는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미중 무역 전쟁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합리적으로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대미 수출은 중국 GDP의 약 3%를 차지하는데, 비록 수치상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중국 경제의 규모를 고려하면 실질적인 영향은 상당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 정책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약 70개국이 백악관과 협상을 희망한다고 밝혔고, 트럼프의 관세 책사로 불리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도일 관세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죠. 이러한 상황은 미중 무역 갈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양국 간 경제적 상호의존성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갈등은 글로벌 경제에 광범위한 파장을 불러올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8일 뉴욕 증시는 전날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57%,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 각각 떨어졌습니다. 특히 S&P500은 최근 4거래일 동안 12% 이상, 나스닥은 13% 넘게 급락했죠.
  • 경북 경주시, 소형모듈원전 지원센터 구축 공모 최종 선정 쾌거

    경북 경주시, 소형모듈원전 지원센터 구축 공모 최종 선정 쾌거

    경북 경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9일 경주시는 3D프린팅 기반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돼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총사업비 320억 원(국비 97억원, 지방비 213억원, 주관기관 부담금 10억원)을 투입해 문무대왕면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내에 1만 6500㎡ 규모로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주관은 한국재료연구원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포스텍, 대한전기협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SMR(Small Modular Reactor)은 전기출력 300㎿e 이하의 소형 원자로다. 모듈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고 제어계통이 단순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성도 뛰어나 차세대 원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80여종의 SMR이 개발 중이고, 2035년까지 약 650조 원 규모의 시장 형성이 예상된다. 시는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센터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SMR 산업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원자력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SMR 제작지원센터는 원전 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인재 양성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파란 계좌에 “악”…증시 폭락하면 늘어난다는 질환 뭐길래

    파란 계좌에 “악”…증시 폭락하면 늘어난다는 질환 뭐길래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촉발한 글로벌 통상 전쟁 위기에 전세계 증시가 폭락하며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비명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 폭락이 개미들의 경제적 손실 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하는데, 실제 관련 질환으로 인한 입원 사례와 약 처방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대만의 중증외상 전문의이자 칼럼니스트인 황쉔 박사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증시가 폭락하면 사람들은 돈을 잃는 것 뿐 아니라 불안과 불면증, 심지어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면서 이를 입증하는 여러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황쉔 박사가 소개한 대만의 2014년 논문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대만 내에서의 정신질환 관련 입원 통계와 자취안지수의 등락을 분석한 결과 자취안지수가 1000포인트 하락할 때마다 정신질환으로 입원하는 사람은 4.7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이를 일별로 분석하면 자취안지수가 1% 하락한 날 정신질환 관련 입원율은 0.36%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증시가 5일 연속 하락할 경우 닷새째 입원율은 1.6%포인트 올랐다. 또 주가 변동이 정신질환 입원율에 미치는 영향은 40~50대 남성에게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증시가 하락하면 항우울제 처방 건수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 인디애나주 볼스테이트대 연구진이 지난해 3월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이 인구 5만명 이상의 인디애나주 도시와 주변의 300여개 지역을 묶은 광역 지역을 대상으로 2년 동안 현지 기업의 주가들을 묶어 만든 ‘지역 주가 지수’와 항우울제 처방 건수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2주 동안 지역 주가지수가 약 12.8% 하락하면 항우울제 처방이 평균 0.4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증시가 하락할 때마다 사람들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호소했다”며, 특히 46~55세 사이의 중년층에서 이같은 연관성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증시 하락, 40·50대 정신건강에 직격탄”주식 투자 실패가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손실 혐오’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황 박사는 강조했다. 손실 혐오 현상은 특정 액수를 잃음으로써 느끼는 고통이 같은 액수를 얻는 데서 오는 기쁨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는 인지 편향이다. 황 박사는 “증시가 하락하더라도 심리적 공포에 휩싸이지 말고 마음을 가라앉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려움에 매몰된 투자자들이 순간적인 감정에 휘둘린 결정으로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증시가 붕괴하거나 자신이 매수한 종목들이 급락을 이어갈 경우 가지고 있던 주식을 한꺼번에 매도하며 손실을 확정짓는 ‘패닉셀’과 같은 충동적인 결정을 내리기 쉽고, 이는 경제적 손실과 뒤이은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악화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곤두박질치는 주식 그래프를 계속 쳐다보는 건 공포 영화를 반복해 보는 것과 같다”면서 잠시라도 주식 앱을 멀리 하고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은 전세계 증시를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한 뒤 첫 거래일인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4거래일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수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10%에서 13%까지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1년 만에 5000선을 하회하며 약세장 진입을 눈앞에 뒀다. 코스피도 상호관세가 정식 발표된 직후 거래일인 9일 2300선마저 무너졌다.
  • SRT ‘노쇼’ 막는다… 한달 100만원 이상, 환불율 90%면 탈퇴 조치

    SRT ‘노쇼’ 막는다… 한달 100만원 이상, 환불율 90%면 탈퇴 조치

    평소 승차권을 구하기도 힘든 수서고속철도(SRT)의 ‘노쇼’ 고객을 막고자 한달 동안 100만원 이상을 환불하고 90% 넘는 환불율인 이용객을 회원 탈퇴 조치하기로 했다.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승객의 좌석 점유 기회를 차단하는 승차권 다량 환불 행위에 대해 제재 기준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열차운행일 기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동일인이 승차권을 다량 예매해놓고 3회 이상, 100만원 이상 금액을 환불하고 환불율이 90% 이상일 경우 탈퇴 조치한다. 환불액 500만원 이상, 환불율 100%인 경우엔 즉시 탈퇴 조치에 나선다. 탈퇴 시점부터는 1년간 재가입이 제한된다. 탈퇴 후에 명의만 바꿔 재가입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본인 인증 기반의 중복가입 확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승차권 다량환불은 공정한 기회를 훼손하는 행위”라면서 “국민의 신뢰를 지키고 모두가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국립대만대학교 공동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립대만대학교(NTU), 대만중화경제연구원(CIER)과 공동으로‘글로벌 농업 환경 변화 속 농업정책의 대응 전략(Navigating Agricultural Policy Amid Global Paradigm Shifts)’을 주제로 ‘제2회 KREI-NTU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농무부 농업경제연구청(USDA ERS), 국제 곡물협회(International Grains Council), 캐나다 겔프대학교, 미국 아칸소대학교, 고려대학교, 강원대학교, GS&J 등의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 분야 주요 글로벌 이슈인 ▲소득안전망(Farmers’ Income Safety Nets: Building Robust Systems for Financial Security) ▲기후 위기 및 식량안보(Climate Crisis & Food Security: Ensuring a Resilient Food Supply) ▲농업 신성장동력(Innovation in Agriculture: Smart Tech, AI & Green Bio) ▲농업통상(Agricultural Trade: Shifts in Global Trade Policies) 등을 주제로 4개 세션에 걸쳐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줌 화상회의와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연구원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KREIpr)로 동시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은 한두봉 KREI 원장의 기조강연으로, ‘한국 농업의 변화와 정책 발전 방향(Changes in Korean Agriculture and Future Direction of Policy)’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미국 농무부 농업경제연구소(USDA ERS)의 사피로 스테파노(Spiro Stefanou) 청장이 ‘최고 수준의 데이터와 첨단 연구를 통한 미국 및 국제 이해관계자 지원(Supporting U.S. and International Stakeholders with Premier Data and Cutting-Edge Research)’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강연을 맡는다. 한두봉 원장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농업환경속에서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농업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중 추가관세에 또 투매…나스닥 4% 급등→-2% 마감

    트럼프 대중 추가관세에 또 투매…나스닥 4% 급등→-2%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중국 상호관세 부과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8일(현지시간) 급등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장중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급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0.01포인트(-0.84%) 내린 3만 7645.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9.48포인트(-1.57%) 내린 4982.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5.35(-2.15%) 내린 1만 5267.91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3% 이상 급등 출발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장중 4.6%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미국 당국이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는 무역 관련 협상이 잘 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오후 백악관은 대중 추가 관세 50%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로써 대중 관세는 104%로 올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중국에 이른바 ‘10% + 10%’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9일부터 34%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해 중국이 상응하는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해당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위협했다.
  • 서울시, AI 역량 갖춘 청년인재 키운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종로·중구 캠퍼스 등 3곳을 AI(인공지능) 전문 교육기관으로 재편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에게 IT(정보통신 기술)와 SW(소프트웨어) 분야 실무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기관이다. 2021년 영등포 캠퍼스가 처음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20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AI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마포 캠퍼스는 인프라 엔지니어 120명, 종로 캠퍼스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자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중구 캠퍼스에선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개발자 80명을 육성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행과 현직자 특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15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 교육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 소재 대학(원)생과 최근 3년 이내 서울 소재 대학 졸업생 및 기업 근무 경력자도 가능하다. 1기 교육생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다. 서류전형과 기초역량 평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 SK, ‘몸값 5조’ 실트론 경영권 매각 검토

    SK그룹이 리밸런싱(사업 재편) 차원에서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경영권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 SK㈜는 최근 주요 사모펀드와 접촉하며 SK실트론 경영권 매각 방안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 지분은 SK㈜가 직접 보유한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묶인 19.6%를 합친 70.6%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실트론은 반도체 칩의 핵심 기초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전문기업으로,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다. SK그룹은 2017년 LG그룹이 보유한 LG실트론(현 SK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원에 인수했고, 이어 잔여 지분 49% 중 KTB PE(사모펀드)가 보유한 19.6%를 TRS 계약으로 추가 확보했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SK실트론의 몸값은 5조원 안팎으로, 매각이 성사되면 SK㈜는 현금을 3조원가량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SK 측은 SK실트론 매각설에 대해 “리밸런싱 차원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을 뿐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을 포함한 고강도 쇄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SK㈜는 지난해 12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100% 자회사 SK스페셜티 지분 85%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 매각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0억원 규모로, SK㈜는 SK스페셜티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는 데 투입하기로 했다.
  • 갤럭시 S25·D램 호조…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원

    갤럭시 S25·D램 호조…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다.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잘 팔린 데다 D램 수요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사업 부문도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6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6조 6100억원)보다 0.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5조원 안팎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보다 30%가량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79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71조 9200억원) 대비 9.84%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이자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 3분기(79조 1000억원) 다음으로 높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은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 덕분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인 130만대를 기록했다. 사업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에서 4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분석했다. 지난해 1분기엔 3조 5000억원이었다. 반도체(DS) 분야에서도 1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내며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약세로 인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하는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등으로 중국 스마트폰 수요가 지난해 1분기 대비 15% 증가하는 등 메모리 관련 수요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재고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폭탄’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한 것 역시 D램 출하량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2분기 실적이다. 메모리 가격이 상승세를 보여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이라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1분기 실적을 견인한 MX 부문 역시 신제품 출시 효과가 점차 사그라지면서 시장 흐름상 1분기 실적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상호관세에 따른 세트(완제품) 수요 둔화 우려와 2분기 갤럭시 S25 출시 효과 희석 등을 고려하면, 메모리의 수익 확대가 전체 실적을 방어하는 데 점차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90일 관세유예 ‘오보’ 소동… 美증시 3500조원 급등락

    90일 관세유예 ‘오보’ 소동… 美증시 3500조원 급등락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 정책으로 세계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90일 관세 조치 유예’란 가짜 뉴스에 롤러코스터를 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오보 소동으로 2조 4000억 달러(약 3500조원)에 이르는 증시 자금이 10여분 만에 증가했다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다른 모든 나라에 90일간 상호관세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뉴스를 CNBC가 보도했고 이는 곧 로이터통신 등으로 확대됐다. 전날처럼 하락 추세를 이어 가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무서운 속도로 급반등하며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곧바로 “관세 조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고 반박하면서 3대 지수는 다시 급락했다. 관세 유예 가짜 뉴스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서 비롯됐는데 오전 10시 11분쯤 ‘해머캐피털’이란 X 계정이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장의 인터뷰를 잘못 전한 것이 시작이었다. 해싯 위원장은 오전 8시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90일간 관세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무엇을 결정할지는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해싯 위원장의 발언이 와전되면서 백악관의 가짜 뉴스 반박이 나오기까지 약 10분간 나스닥 지수는 장중 저점과 비교해 무려 10% 이상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저점 대비 고점까지 2595포인트 상승해 사상 최대 일간 변동 폭을 기록했다. 이후 혼조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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