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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이 두뇌 발달시켜 (연구)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이 두뇌 발달시켜 (연구)

    하루 단 ‘30분’만 투자해 운동을 해주면 두뇌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 애들레이드대학교(University of Adelaide)는 해당 교 로빈슨 연구소(Robinson Research Institute) 신경과학과 연구진이 “하루 30분가량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시간을 가져주면 두뇌의 기억력·신체 조정력이 발달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은 평소 자전거 운동을 즐기는 20대 후반~30대 초반 성인남녀 일정 수를 모집해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이 운동을 하는 동안 두뇌조직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 15분 간격으로 체크해본 것. 결과는 흥미로웠다. 15분이 지난 직후, 조사된 실험 참가자들의 두뇌 조직은 일률적으로 뇌 가소성(plasticity)이 높은 수준으로 향상돼 있었다. 흔히 가소성은 한번 외부 힘에 의해 형태가 변한 물체는 이 힘이 사라져도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성질을 뜻하지만 ‘두뇌 가소성’은 의미적으로 약간 차이가 있다. 이는 뇌 조직이 계속되는 변화에 적합하도록 충분히 유연함을 알려주는 기준으로 가소성이 높다는 것은 기억력, 신체 조정력 등이 더욱 발달할 수 있음을 뜻한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인간의 두뇌 가소성이 활성화되는 시점은 운동 후 15분이 경과한 후부터로 최소 30분간 꾸준히 격렬한 운동을 해주면 뇌 발달에 충분히 도움 된다. 연구진이 보기에 뇌 가소성을 높이기에 가장 적합한 운동방식은 조깅, 에어로빅, 줄넘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운동(有酸素運動)이다. 이는 몸속에 최대한 많은 산소를 공급시킴으로써 심장, 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관조직을 튼튼히 해주며 뇌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운동방식이다. 호흡을 편안히 지속시키며 오래 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간편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유산소운동과 뇌 기능 발달 사이의 상관관계는 의료적 차원에서도 높은 잠재성을 갖고 있다. 애들레이드대학교(University of Adelaide) 로빈슨 연구소(Robinson Research Institute) 신경과학과 마이클 리딩 교수는 “일반적으로 두뇌 가소성은 손상된 뇌 조직 회복 프로세스와 큰 연관성이 있다”며 “이를 통해 기존 뇌 질환에 대한 획기적 치료법을 찾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는 호주 국립 보건의학 연구위원회(National Health and Medical Research Council)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그래핀’ 이용 ‘뇌 삽입 칩’ 세계 첫 개발…한국인 주도

    ‘그래핀’ 이용 ‘뇌 삽입 칩’ 세계 첫 개발…한국인 주도

    뇌에 칩을 넣어서 알츠하이머 등의 퇴행성 뇌 질환이 치료되고 나아가 지능, 숨겨진 잠재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날이 머지않은 것일까? 세계 최초로 그래핀(graphene)을 이용한 뇌 삽입형 두뇌센서가 한국인 연구원 주도로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전기컴퓨터학과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그래핀(graphene)을 이용한 이식형 투명 의료센서 개발 연구 내용을 세계적 자연과학분야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기존 디스플레이 개발 분야에 주로 활용되어온 그래핀(graphene)을 생명공학분야에 세계 최초로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로 특히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전기컴퓨터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인 박동욱(33) 연구원의 주도로 개발돼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또한 해당 센서는 그래핀의 광학적·전기적 특성을 이용, 뇌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등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이 해당 의료센서 개발에 사용한 물질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이다. 이는 탄소 원자들이 2차원 상에서 벌집모양 배열을 이루는 형태로 두께가 원자 한 개 정도인 전도성 물질이다. 그래핀은 원자 한 개 정도에 불과한 미세두께에도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도성이 높고 강철보다 200배 이상 내구력이 강해 차세대 나노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핀(graphene)은 자외선(UV), 가시광선, 적외선(IR)에 걸친 넓은 스펙트럼의 투명도를 보여준다. 또한 전기적 전도(electrical conductance) 특성 및 유연성이 뛰어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극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 그래핀의 물질적 특수성을 활용해 유연하고 전도성 강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성까지 겸비한 두뇌 의료센서로 발전시켰다. 특히 기존 장치들과 달리 지속적으로 뇌의 활동을 감시하면서 특정 부작용 혹은 불안정한 뇌 혈류 흐름 등을 찾아낼 수 있다. 해당 연구는 그래핀의 광학적, 전기적, 기계적 우수성을 이용해 뇌 영상을 얻는 동시에 뇌 신호를 검출하는 전극을 개발함으로써 그래핀의 생체 적합성 및 바이오 어플리케이션으로서의 확장성을 보여 준다. 실제 개발된 투명 그래핀 생체 전극으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해당 그래핀 투명 생체 전극은 조직 내에서 안정성을 갖는 동시에 우수한 뇌 신호 검출 능력을 보여줬다. 영상화 측면에서도 이 그래핀 생체전극은 뛰어난 특징을 보였다. 기존 불투명 금속 전극이나 특정 파장에서만 투명도가 활성화되는 ITO(Indium Tin Oxide) 전극과 달리, 해당 전극은 넓은 스펙트럼의 투명도를 지녀 형광 현미경법(fluorescence microscopy), 광단층촬영법(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기술 수준으로 뇌혈관을 영상화 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최신 유전 기술인 광유전자학(Optogenetics)과 접목돼 특정한 파장(wavelength)의 빛을 이용, 뇌 세포를 자극시켜 특정 뇌 신호를 검출하는데도 성공했다. 해당 개발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 소속 기술연구기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에서 진행 중인 서브넷 프로그램(SUBNET, short for Systems-Based Neurotechnology for Emerging Therapies-조기치료를 위한 시스템기반 신경기술)과 유사한 목적에서 동일한 자금·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연구진 외에도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와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MGH) 역시 DARPA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들은 개인의 정신, 신경 질환을 치료하는 뇌 이식 장치(마이크로 칩)와 기억력 감퇴(치매), 환경 부적응 증세를 막아주는 뇌 임플란트 장치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모든 프로젝트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인간두뇌 연구계획과 연계돼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외상 후 트레스 장애(PTSD), 간질 등의 뇌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과거 삼성 디스플레이 연구소(2007~2011)에 재직하며 세계 최초 30인치 3D 아몰레드 TV를 개발하기도 했던 박동욱 연구원은 “이 그래핀 생체 두뇌센서는 향후 신경학, 생체의학 등에서 다양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연구는 나노 테크놀로지와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성공적인 접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등 기존 뇌질환 규명 및 치료 프로세스 발견에 새로운 연구방법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세계 최초 ‘그래핀’ 이용 두뇌센서…한국인 주도 개발

    세계 최초 ‘그래핀’ 이용 두뇌센서…한국인 주도 개발

    세계 최초로 그래핀(graphene)을 이용한 두뇌센서가 한국인 연구원 주도로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전기컴퓨터학과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그래핀(graphene)을 이용한 이식형 투명 의료센서 개발 연구 내용을 세계적 자연과학분야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기존 디스플레이 개발 분야에 주로 활용되어온 그래핀(graphene)을 생명공학분야에 세계 최초로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로 특히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전기컴퓨터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인 박동욱(33) 연구원의 주도로 개발돼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또한 해당 센서는 그래핀의 광학적·전기적 특성을 이용, 뇌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등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이 해당 의료센서 개발에 사용한 물질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이다. 이는 탄소 원자들이 2차원 상에서 벌집모양 배열을 이루는 형태로 두께가 원자 한 개 정도인 전도성 물질이다. 그래핀은 원자 한 개 정도에 불과한 미세두께에도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도성이 높고 강철보다 200배 이상 내구력이 강해 차세대 나노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핀(graphene)은 자외선(UV), 가시광선, 적외선(IR)에 걸친 넓은 스펙트럼의 투명도를 보여준다. 또한 전기적 전도(electrical conductance) 특성 및 유연성이 뛰어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극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 그래핀의 물질적 특수성을 활용해 유연하고 전도성 강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성까지 겸비한 두뇌 의료센서로 발전시켰다. 특히 기존 장치들과 달리 지속적으로 뇌의 활동을 감시하면서 특정 부작용 혹은 불안정한 뇌 혈류 흐름 등을 찾아낼 수 있다. 해당 연구는 그래핀의 광학적, 전기적, 기계적 우수성을 이용해 뇌 영상을 얻는 동시에 뇌 신호를 검출하는 전극을 개발함으로써 그래핀의 생체 적합성 및 바이오 어플리케이션으로서의 확장성을 보여 준다. 실제 개발된 투명 그래핀 생체 전극으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해당 그래핀 투명 생체 전극은 조직 내에서 안정성을 갖는 동시에 우수한 뇌 신호 검출 능력을 보여줬다. 영상화 측면에서도 이 그래핀 생체전극은 뛰어난 특징을 보였다. 기존 불투명 금속 전극이나 특정 파장에서만 투명도가 활성화되는 ITO(Indium Tin Oxide) 전극과 달리, 해당 전극은 넓은 스펙트럼의 투명도를 지녀 형광 현미경법(fluorescence microscopy), 광단층촬영법(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기술 수준으로 뇌혈관을 영상화 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최신 유전 기술인 광유전자학(Optogenetics)과 접목돼 특정한 파장(wavelength)의 빛을 이용, 뇌 세포를 자극시켜 특정 뇌 신호를 검출하는데도 성공했다. 해당 개발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 소속 기술연구기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에서 진행 중인 서브넷 프로그램(SUBNET, short for Systems-Based Neurotechnology for Emerging Therapies-조기치료를 위한 시스템기반 신경기술)과 유사한 목적에서 동일한 자금·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연구진 외에도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와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MGH) 역시 DARPA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들은 개인의 정신, 신경 질환을 치료하는 뇌 이식 장치(마이크로 칩)와 기억력 감퇴(치매), 환경 부적응 증세를 막아주는 뇌 임플란트 장치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모든 프로젝트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인간두뇌 연구계획과 연계돼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외상 후 트레스 장애(PTSD), 간질 등의 뇌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과거 삼성 디스플레이 연구소(2007~2011)에 재직하며 세계 최초 30인치 3D 아몰레드 TV를 개발하기도 했던 박동욱 연구원은 “이 그래핀 생체 두뇌센서는 향후 신경학, 생체의학 등에서 다양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연구는 나노 테크놀로지와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성공적인 접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등 기존 뇌질환 규명 및 치료 프로세스 발견에 새로운 연구방법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 준공 “2020년 중국 매출 3조원 목표”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 준공 “2020년 중국 매출 3조원 목표”

    “중국에서 현지 화장품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연내 55%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업체뿐 아니라 무섭게 성장하는 현지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빠른 고객 응대가 관건입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뷰티사업장’ 준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상하이 도심에서 차로 1시간 떨어져 있는 자딩구 마루전 공업지역에 들어선 뷰티사업장은 생산, 연구, 물류의 통합 허브로 중국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지속 성장을 보장하는 전초기지다. 1300억원을 투자해 대지 면적 9만 2787㎡, 건축 면적 4만 1001㎡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기존의 선양 공장(1994년 준공)과 상하이 R&I(Research & Innovation) 센터를 한데 모았다. 연간 본품 기준으로 1억개, 중량 기준 1만 3000t, 금액 기준 1조원의 제품을 생산한다. 석·박사 이상의 연구원 30명을 포함해 300명이 근무한다. 이곳에서는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마몽드(89%), 이니스프리(10%), 에뛰드(1%) 제품을 생산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까지 단계별로 증축해 2조 8000억원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중국은 ‘제2의 내수시장’으로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1992년 중국에 첫발을 디딘 이래 라네즈, 마몽드, 설화수,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5개 화장품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며 연평균 41%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인기는 한류가 도움 되기도 했지만 근본적으로 중국 고객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서비스 및 상품 혁신을 이뤄 재구매, 재방문을 유도한 노력의 결과”라며 “동양의 미를 강조하는 차별화로 승부를 걸 것”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25.5% 성장한 2192억원으로 연말까지 4500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이렇게 되면 아모레퍼시픽이 해외 사업에서 거둔 매출의 60%,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게 된다. 서 회장은 “2020년 중국 매출 3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0년 기업 비전인 ‘원대한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국이 중요한 기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인간의 평균수명은 ‘120세’가 한계가 될 것”

    “인간의 평균수명은 ‘120세’가 한계가 될 것”

    인류 평균수명은 최대 120세가 한계라는 저명 신경 생물학 전문가의 주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료 연구 위원회(British Medical Research Council) 의장이자 옥스퍼드 대학 신경 생물학과에 재직 중인 콜린 블랙모어 교수(70)는 최근 진행된 국제 노인학 학술대회에서 “의료기술에 발전으로 세계 인구의 평균 수명은 120세에 도달할 것이며 이것이 인간이 살 수 있는 최대 한계 수치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해당 학술 대회에서 블랙모어 교수는 “의료·제약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기존 80세에서 최대 120세까지 늘어나겠지만 이것이 최대 임계값이며 이를 초과하지는 못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가 중점을 둬야할 부분은 얼마만큼 오래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아닌 건강하고 질 높은 노년의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학술대회에 참석한 학자들은 의료기술과 젊은 층에서의 사망률이 높은 저소득 국가들의 기대 수명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국제적 차원에서 고민해야한다는 의견을 다수 내놨다. 특히 블래모어 교수의 주장은 작년 말 미국 버크노화연구소에서 제시한 ‘평균 수명 500세 가능 설’과 반대 견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버크노화연구소 판카즈 카파히 박사 연구팀은 세포 분화과정 실험에서 자주 쓰이는 선형동물인 예쁜 꼬마선충을 유전적 경로를 변경, 수명을 평균보다 5배로 늘어나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인간에게 적용하면 평균수명이 400~500세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연구팀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블랙모어 교수를 비롯한 해당 학술대회 학자들의 주장은 의료·제약 기술의 발전이 가져다주는 것은 수명 증가가 아닌 ‘삶의 질 증가’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120세 이상은 수명 증가가 한계가 있으며 이보다는 얼마만큼 노년의 삶을 건강히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다. 한편, 벨기에 브뤼셀 ‘국제 뇌과학 연구소’ 진화인류학 연구원 카델 래스트 박사가 국제과학학술지 ‘Current Aging Scienc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 평균 수명이 120세에 달할 예상시점은 2050년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인류 평균수명은 ‘120세’가 한계 (英연구)

    인류 평균수명은 ‘120세’가 한계 (英연구)

    인류 평균수명은 최대 120세가 한계라는 저명 신경 생물학 전문가의 주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료 연구 위원회(British Medical Research Council) 의장이자 옥스퍼드 대학 신경 생물학과에 재직 중인 콜린 블랙모어 교수(70)는 최근 진행된 국제 노인학 학술대회에서 “의료기술에 발전으로 세계 인구의 평균 수명은 120세에 도달 것이며 이것이 인간이 살 수 있는 최대 한계 수치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해당 학술 대회에서 블랙모어 교수는 “의료·제약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기존 80세에서 최대 120세까지 늘어나겠지만 이것이 최대 임계값이며 이를 초과하지는 못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가 중점을 둬야할 부분은 얼마만큼 오래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아닌 건강하고 질 높은 노년의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학술대회에 참석한 학자들은 의료기술과 젊은 층에서의 사망률이 높은 저소득 국가들의 기대 수명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국제적 차원에서 고민해야한다는 의견을 다수 내놨다. 특히 블래모어 교수의 주장은 작년 말 미국 버크노화연구소에서 제시한 ‘평균 수명 500세 가능 설’과 반대 견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버크노화연구소 판카즈 카파히 박사 연구팀은 세포 분화과정 실험에서 자주 쓰이는 선형동물인 예쁜 꼬마선충을 유전적 경로를 변경, 수명을 평균보다 5배로 늘어나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인간에게 적용하면 평균수명이 400~500세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연구팀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블랙모어 교수를 비롯한 해당 학술대회 학자들의 주장은 의료·제약 기술의 발전이 가져다주는 것은 수명 증가가 아닌 ‘삶의 질 증가’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120세 이상은 수명 증가가 한계가 있으며 이보다는 얼마만큼 노년의 삶을 건강히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다. 한편, 벨기에 브뤼셀 ‘국제 뇌과학 연구소’ 진화인류학 연구원 카델 래스트 박사가 국제과학학술지 ‘Current Aging Scienc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 평균 수명이 120세에 달할 예상시점은 2050년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인류 평균수명은 최대 ‘120세’가 한계 (연구)

    인류 평균수명은 최대 ‘120세’가 한계 (연구)

    인류 평균수명은 최대 120세가 한계라는 저명 신경 생물학 전문가의 주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의료 연구 위원회(British Medical Research Council) 의장이자 옥스퍼드 대학 신경 생물학과에 재직 중인 콜린 블랙모어 교수(70)는 최근 진행된 국제 노인학 학술대회에서 “의료기술에 발전으로 세계 인구의 평균 수명은 120세에 도달 것이며 이것이 인간이 살 수 있는 최대 한계 수치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해당 학술 대회에서 블랙모어 교수는 “의료·제약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기존 80세에서 최대 120세까지 늘어나겠지만 이것이 최대 임계값이며 이를 초과하지는 못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가 중점을 둬야할 부분은 얼마만큼 오래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아닌 건강하고 질 높은 노년의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학술대회에 참석한 학자들은 의료기술과 젊은 층에서의 사망률이 높은 저소득 국가들의 기대 수명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국제적 차원에서 고민해야한다는 의견을 다수 내놨다. 특히 블래모어 교수의 주장은 작년 말 미국 버크노화연구소에서 제시한 ‘평균 수명 500세 가능 설’과 반대 견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버크노화연구소 판카즈 카파히 박사 연구팀은 세포 분화과정 실험에서 자주 쓰이는 선형동물인 예쁜 꼬마선충을 유전적 경로를 변경, 수명을 평균보다 5배로 늘어나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인간에게 적용하면 평균수명이 400~500세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연구팀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블랙모어 교수를 비롯한 해당 학술대회 학자들의 주장은 의료·제약 기술의 발전이 가져다주는 것은 수명 증가가 아닌 ‘삶의 질 증가’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120세 이상은 수명 증가가 한계가 있으며 이보다는 얼마만큼 노년의 삶을 건강히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다. 한편, 벨기에 브뤼셀 ‘국제 뇌과학 연구소’ 진화인류학 연구원 카델 래스트 박사가 국제과학학술지 ‘Current Aging Scienc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 평균 수명이 120세에 달할 예상시점은 2050년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뇌에 삽입…두뇌 잠재성 깨우는 ‘투명 의료센서’ 개발

    뇌에 삽입…두뇌 잠재성 깨우는 ‘투명 의료센서’ 개발

    두뇌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려주는 투명한 주입식 의료센서가 개발됐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연구진이 뇌 상태 실시간 파악 및 자극임무 수행으로 기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이식형 투명 의료센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해당 의료센서 개발에 사용한 물질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이다. 이는 탄소 원자들이 2차원 상에서 벌집모양 배열을 이루는 형태로 두께가 원자 한 개 정도인 전도성 물질이다. 그래핀은 0.2nm에 불과한 미세두께에도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도성이 높고 강철보다 200배 이상 내구력이 강해 차세대 나노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연구진은 이 그래핀의 물질적 특수성을 활용해 유연하고 전도성 강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성까지 겸비한 의료센서로 발전시켜냈다. 특히 기존 장치들과 달리 지속적으로 뇌의 활동을 감시하면서 특정 부작용 혹은 불안정한 뇌 혈류 흐름 등을 찾아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장착된 영상화 기술로 뇌세포에 침투한 악성 물질의 흐름과 원인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찾아내 치료효과를 높이고 전기적 자극을 통해 뇌세포를 발달시켜 두뇌의 잠재성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해당 개발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 소속 기술연구기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에서 진행 중인 서브넷 프로그램(SUBNET, short for Systems-Based Neurotechnology for Emerging Therapies-조기치료를 위한 시스템기반 신경기술)과 유사한 목적에서 동일한 자금·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연구진 외에도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와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MGH) 역시 DARPA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들은 개인의 정신, 신경 질환을 치료하는 뇌 이식 장치(마이크로 칩)와 기억력 감퇴(치매), 환경 부적응 증세를 막아주는 뇌 임플란트 장치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모든 프로젝트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인간두뇌 연구계획과 연계돼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간질 등의 뇌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저스틴 윌리엄스 교수는 “해당 기기는 기존 뇌신경 조정술을 개선시켜 전혀 새로운 신개념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자연과학분야 학술지‘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사진=Justin Williams research group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심장발작 감지해 사고예방…‘스마트 車’ 6년 내 출시

    심장발작 감지해 사고예방…‘스마트 車’ 6년 내 출시

    운전자의 심장 발작 위험을 미리 방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스마트 자동차의 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영국 IT·모바일기기 전문매체 왓모바일닷넷(whatmobile.net)은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Ford)가 개발 중인 첨단 심장 모니터링 감지 자동차 시스템에 대한 상세한 사항을 2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는 포드 심장 박동 모니터링 자동차 시트(Ford heart rate monitoring seat)라는 이름의 스마트 시스템으로 자동차 좌석에 부착된 6개의 임베디드(embedded)센서가 운전자 및 동승자의 심장박동을 실시간으로 감지, 심장마비와 같은 긴급 상황에 발생했을 때 이를 미리 알려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일반적인 심전도계(electrocardiograph)와 유사한 해당 센서는 보통 직접 신체 안에 착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해당 시스템은 이를 좌석에 배치한 뒤, 운전자의 의류 속 전류흐름을 탐지하는 방식으로 간편화 된 것이 특징이다. 의류를 통해 심장 전기 신호를 판독할 수 있는 해당 특수 센서 덕분에 운전자들은 보다 자연스럽게 편안한 운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해당 센서는 평균적인 심장박동과 다른 횟수가 운전자에게서 발견됐을 때, 이를 경고해 동승자 및 인근 의료 기관에 상황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만일 이미 심장이 멈추는 등 운전자의 통제력이 상실됐을 경우에는 외부 차량에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정지와 같은 비상 시스템이 가동된다. 해당 시스템은 포드 유럽 연구소(Ford‘s European Research)와 독일 아헨공과대학(Rheinisch-Westfälische Technische Hochschule Aachen) 의 공동 연구로 개발 중이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평균 수명 증가로 노년 운전 인구가 늘어나면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긴급사항에 대한 대안으로 이 시스템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아헨 공과대학 스테판 레온하르트 교수는 “평균 수명의 증가로 노년 인구가 운전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자연히 갑작스러운 심장 질환이 초래할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건강은 물론 인접 차량 및 국가적 도로 교통안전 확립 관점에서 상당한 안정적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드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오는 2020년 개발 완료돼 상용화 될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女政硏, 익산서 9차 여성친화도시 포럼 17일 개최

    女政硏, 익산서 9차 여성친화도시 포럼 17일 개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익산시립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9차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여성친화도시의 대표주자인 익산시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명선 원장은 “여성친화도시의 대표주자인 익산시의 모범사례들을 살펴보는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이경찬 원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여성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방안’을, 박용완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행복생활권과 익산시 여성일자리 연계방안’을, 박진희 푸드저스티스 대표가 ‘돌봄, 생활 속의 협동 : 교육 돌봄서비스 협동조합 사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조경욱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의 진행으로, 김형수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박귀자 익산시 여성친화담당관, 박혜영 울산발전연구원 여성가족정책센터장, 양경이 익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오민근 Creative Research & Consulting 대표, 임형택 익산시의원이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 각계 전문가, 여성단체, 지역주민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 간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해 나가는 지역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이다. 익산시가 200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최초로 맺었으며, 2014년 현재 총 50개의 시·군·구 등이 여가부와 협약을 맺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고, 여가부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권역별 여성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초희귀 ‘부리 고래’, 호주 해안서 발견

    초희귀 ‘부리 고래’, 호주 해안서 발견

    부리를 가진 희귀 고래가 지난 14일 호주 해안에서 발견됐다. 이 고래는 발견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 고래는 호주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뉴사우스웨일스주(州) 레드헤드 비치에서 발견됐다. 몸길이 3~4m 정도인 이 고래는 부리 모양의 턱을 가진 부리 고래의 한 종으로, 현장을 방문한 전문가들은 이 고래의 표본 채취와 조사를 시행했다. 호주 고래구조연구기구(ORRCA)의 대표인 로니 링에 따르면 부리 고래는 지난 25년간 발견된 사례가 거의 없다. 그는 “고래의 죽음은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이 희귀 고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면서 “이 고래는 발견 자체가 어려워 그들에 대해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는 이 고래의 표본을 채취하고 크기를 측정했으며 앞으로는 부리 모양의 턱이 달린 머리 부분을 따로 박물관으로 보내 엑스레이로 촬영하고 그 DNA를 분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고래연구보호센터 웹사이트(whaleresearch.org)에 따르면, 고래 중에서도 가장 깊이 잠수하는 종류의 하나인 부리 고래에 대한 연구와 지식은 심해에 서식하는 생태 때문에 제한된 상태이다. 미국 온라인 과학잡지 플로스원(PLOS ONE)에서 올해 발표 된 연구에 따르면, 표식을 붙인 부리 고래는 2992m의 깊이까지 잠수했으며, 또 다른 1마리는 137.5분 동안 잠수했다. 이들은 모두 포유류의 잠수 기록을 경신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닥치는대로 흡입하는 ‘먹보’ 블랙홀 P13 발견 (네이처紙)

    닥치는대로 흡입하는 ‘먹보’ 블랙홀 P13 발견 (네이처紙)

    엄청난 양의 가스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욕심쟁이 블랙홀이 발견됐다. 최근 국제 전파천문학 연구센터(the International Centre for Radio Astronomy Research)등 공동연구팀은 지구로부터 약 1200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 블랙홀 'P13'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나선은하인 NGC7793 끝자락에 위치한 P13은 우리 태양 질량의 15배를 넘지 않아 블랙홀 중에는 소형에 속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P13은 태양보다 무려 100만배 이상이나 밝아 학자들은 처음에 P13을 거대 블랙홀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그 이유는 크기가 아니라 엄청난 '식욕' 때문임이 드러났다. 연구에 참여한 로베르토 소리아 박사는 "P13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주위 은하의 가스를 닥치는 대로 흡입하고 있다" 면서 "블랙홀이 밝게 빛을 발하는 이유는 쉽게말해 블랙홀이 가스를 먹어치우고 소화를 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P13을 핫도그 빨리먹기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일본인 푸드파이터 고바야시 다케루와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소리아 박사는 "P13의 가스 흡입 속도를 수치와 비교하면 매 분 100x10억x10억 개의 핫도그를 먹는 것과 같다" 면서 "왜소한 몸매의 고바야시가 핫도그 빨리먹기 챔피언이 된 것처럼 블랙홀의 능력도 그 사이즈가 문제는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닥치는대로 ‘흡입’…욕심쟁이 블랙홀 P13 발견

    닥치는대로 ‘흡입’…욕심쟁이 블랙홀 P13 발견

    엄청난 양의 가스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욕심쟁이 블랙홀이 발견됐다. 최근 국제 전파천문학 연구센터(the International Centre for Radio Astronomy Research)등 공동연구팀은 지구로부터 약 1200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 블랙홀 'P13'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나선은하인 NGC7793 끝자락에 위치한 P13은 우리 태양 질량의 15배를 넘지 않아 블랙홀 중에는 소형에 속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P13은 태양보다 무려 100만배 이상이나 밝아 학자들은 처음에 P13을 거대 블랙홀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그 이유는 크기가 아니라 엄청난 '식욕' 때문임이 드러났다. 연구에 참여한 로베르토 소리아 박사는 "P13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주위 은하의 가스를 닥치는 대로 흡입하고 있다" 면서 "블랙홀이 밝게 빛을 발하는 이유는 쉽게말해 블랙홀이 가스를 먹어치우고 소화를 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P13을 핫도그 빨리먹기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일본인 푸드파이터 고바야시 다케루와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소리아 박사는 "P13의 가스 흡입 속도를 수치와 비교하면 매 분 100x10억x10억 개의 핫도그를 먹는 것과 같다" 면서 "왜소한 몸매의 고바야시가 핫도그 빨리먹기 챔피언이 된 것처럼 블랙홀의 능력도 그 사이즈가 문제는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살 빼려면 난방 금지? 추울수록 체중감소 효과↑ (예일大)

    살 빼려면 난방 금지? 추울수록 체중감소 효과↑ (예일大)

    만일 체중감량 때문에 고민이라면 춥더라도 집안 난방을 최소로 작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온도가 낮아질수록 몸 속 나쁜 지방이 연소되기에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식욕과 허기를 관장하는 뇌 신경세포가 일반 백색지방조직((white adipose tissue)을 갈색지방조직(brown adipose tissue)으로 전환시키도록 제어한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갈색지방조직은 말 그대로 일반 백색지방과 달리 갈색을 띠고 있어 구별되는데 백색지방이 열량을 저장하는 역할만 수행해 살을 찌우는 반면, 갈색지방은 열량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백색지방조직을 갈색지방조직으로 전환시키는 구체적 작용은 해당 뇌 신경세포로부터 시작된다. 흥미로운 것은 이 작용이 온도가 낮을수록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갈색지방은 현대인들의 큰 숙제 중 하나인 비만치료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연구진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진은 체내 면역체계 형성에 관여하는 생물활성인자 인터루킨4, 인터루킨13이 갈색지방 발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알아냈는데 이 역시 온도가 낮을수록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올해 초 호주 시드니 가반의학연구소(Garvan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에서 진행된 실험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당시 약 30일 간 집 난방을 끄고 추운 환경에서 생활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체중감소 효과를 봤는데 가반의학연구소 측에 따르면, 추운 달일수록 체내 갈색지방 비율이 최대 30~40%가량 늘어났다고 한다. 갈색지방조직은 지방분해와 지방산 산화능력이 크며 토끼, 쥐 등에서 많이 관찰된다. 특히 날씨가 서서히 추워지는 가을부터 양이 늘어나 겨울동안 최대치에 이르며 기온이 올라가는 봄이 되면 다시 양이 감소한다. 사람의 경우는 신생아 때 양이 많다가 성장하면서 서서히 사라진다. 이번 연구결과는 백색지방의 갈색지방전환을 제어하는 요인이 온도 뿐 아니라 뇌 신경세포에도 존재한다는 점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 심장 질환, 고혈압, 신경 질환, 암 등 비만과 연관된 각종 질병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국제학술지 ‘세포 저널(Journal Cell)’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IS(이슬람국가) 사용 총탄 20%는 미국산…북한산도 있어

    IS(이슬람국가) 사용 총탄 20%는 미국산…북한산도 있어

    이슬람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이하 IS)가 미국산 총알로 미군과 현지의 무고한 민간인을 겨누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의 후원을 받고 있는 분쟁 병기 연구소(Conflict Armament Research·이하 CAR) 측은 "쿠르드 지역에서 전투에 사용된 20%의 총탄이 미국산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CAR 측의 이같은 발표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이 지역에서 수거된 총 1730개의 탄약통을 분석해 얻어졌으며 눈길을 끄는 것은 북한산도 34개나 확인됐다. 이 결과에서 중국산이 445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구소련(338개), 미국(323개), 러시아(154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세르비아, 루마니아 등 총 21개국이 망라돼 전세계에서 생산된 무기를 IS가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S 측이 미국산을 주요 총탄으로 사용하게 이유는 2000년대 중반 미군이 이라크 정부군 등에 제공한 무기가 이후 IS군에 흘러갔기 때문이다. 방어를 위해 미군이 제공한 무기가 역으로 미군을 공격하는 상황이 벌어진 셈. 리스트에 포함된 각국 역시 최근에 IS에 무기를 팔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1945년산을 시작으로 오래된 탄약통이 대부분이기 때문으로 지역에 남아있던 무기를 IS가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분석에 참여한 CAR 이사 제임스 베반은 "이같은 상황은 현 이라크 정부군이 미국 등으로 부터 받은 무기를 관리하고 지킬 능력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 이라면서 "이는 향후 이슬람 분쟁 지역의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IS가 시리아와 터키 접경지인 코바니 지역 함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면서 "터키를 둘러싼 안보상황도 위험수위에 달해 미군을 위시한 반 IS 연합군이 조속히 지상군 투입을 결정해야 할 순간이 왔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계최초 무인 정찰선…美해군, ‘보트 드론’ 개발 (영상)

    세계최초 무인 정찰선…美해군, ‘보트 드론’ 개발 (영상)

    미국 해군이 강·바다 위를 조종사 없이 누비며 감시업무를 수행해낼 ‘보트 드론(Boat Drone, 무인 정찰선)’ 개발에 성공, 곧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 해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인 정찰선 ‘보트 드론(Boat Drone)’ 13척을 곧 실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해군 연구국(Office of Naval Research, ONR)에 따르면, 이 보트 드론은 ‘카라카스(Control Architecture for Robotic Agent Command and Sensing, CARACaS)’라는 명칭의 무인 로봇 제어센서 시스템을 기반으로 13척이 서로의 위치를 파악하며 신속·정확한 해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심 모선 1대를 중심으로 보트 드론 13척이 운용되는데 5척은 모선보호, 8척은 적 감시 및 경계 작전이라는 분리 임무체계로 작전 성공률을 높인다. 가장 큰 특징은 무인 항공드론처럼 기계 1대 당 조종사 1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조종사 1명이 보트드론 13대를 동시에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으로 효율성이 극대화되어 있다. 장점은 이외에도 많다. 먼저 적에 의한 통신시스템 파괴에 대비해, 중앙 통신체계 외에 별도 통신체계 2개가 추가로 구축되어있으며 만일 이마저도 파괴된다면 아군 정보보호를 위해 자동 폭파된다. 또한 항공 드론에 비해 생산원가도 저렴하며(대당 수천 달러 정도) 기관총 등의 총기류를 추가 장착할 수도 있다. 보트 드론은 지난 8월, 버지니아 주 제임스 강에서 진행된 2주간의 실전 테스트에서 성공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보였다. 미 해군 측은 보트 드론이 빠르면 1년 내에 세계 각 군사작전 지역에서 실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영상=U.S. Nav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맥주 마시면 머리가 좋아진다? 사실은…

    맥주 마시면 머리가 좋아진다? 사실은…

    맥주 속의 일부 성분이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CBS 시애틀 지역방송은 오리건 주립 대학교 연구진이 맥주 원료에 함유되어있는 영양성분 잔토휴몰(xanthohumol)이 뇌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쥐 실험결과 밝혀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잔토휴몰(xanthohumol)은 뽕나무 과 덩굴성 다년생 숙근초이자 보리와 함께 맥주 원료로 사용되는 홉에서 추출되는 플라보노이드 수용체로 당뇨 개선, 항암 효과가 있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런 잔토휴몰(xanthohumol) 성분을 쥐에게 적용한 결과, 뇌 인지기능 일부가 개선되고 비만, 고혈압에 효과가 있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나이가 어린 쥐에게 잔토휴몰(xanthohumol)은 탁월한 효과를 드러냈는데 매우 복잡하게 설계된 미로를 쉽게 통과하고 체내 지방산이 줄어들었으며 신진대사 속도 역시 향상됐다. 하지만 이는 나이가 어릴수록 효과가 강했고 노년 쥐의 경우는 별 다른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잔토휴몰의 뇌 인지기능 개선, 지방분해, 신진대사 활동 촉진과 같은 긍정성이 젊음단계에만 한정되고 노화단계에서는 별 다른 효과가 없는 구체적 원인을 찾아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진에 따르면, 사람이 쥐만큼 높은 뇌 인지기능개선 효과를 보려면 하루 2000ℓ의 맥주를 마셔야 된다. 즉, 맥주 속에 머리를 좋게 하는 성분이 존재하기는 하나 사람이 이를 직접 효과를 보려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의미다.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Behavioral Brain Research’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태양 5만 배 에너지 방출 …‘우주 최초 별’의 죽음 순간

    태양 5만 배 에너지 방출 …‘우주 최초 별’의 죽음 순간

    우리 태양보다 약 5만 배 이상 거대한 질량을 가진 우주 최초 항성의 죽음 순간이 재현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크루즈 캠퍼스는 해당 교 천체물리학과, 미네소타 대학 공동연구진이 1세대 초기 항성은 다른 항성과 달리 소멸 후 블랙홀화 되지 않았으며, 해당 과정에서 방출된 많은 화학 분자들이 오늘 날의 우주 전반 체계의 기초가 됐다는 점을 컴퓨터 시뮬레이션 재현을 통해 알아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진이 1세대 항성에 주목한 이유는 이들에게 우주 형성과정의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으로 추측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우주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수소, 헬륨 등의 원소보다 더욱 무겁고 강력했던 최초 우주 원소의 등장이 이 1세대 항성의 소멸과 함께 나타났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연구진은 1세대 항성의 죽음 순간을 다시 모델링하기 위해 다차원 특수 천체 물리학 코드 카스트로(CASTRO—a multidimensional compressible astrophysics code)를 활용했으며 항성의 수명을 추측하는 과정에서는 1차원 진화 천체 물리학 코드인 케플러(KEPLER)를 사용했다. 이후, 미 국립 에너지 연구 과학 컴퓨팅 센터(NERSC, National Energy Research Scientific Computing Center)와 미네소타 대학 슈퍼컴퓨팅 연구센터(Minnesota Supercomputing Institute at the University of Minnesota)의 슈퍼컴퓨터로 시뮬레이션 된 1세대 항성의 죽음은 엄청난 계산수식을 거치며 놀라운 광경으로 재현됐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1세대 원시 항성은 우리 태양의 55000~56000 배에 달하는 막대한 질량이 합쳐진 거대 덩어리였고 일반 상대론적 효과에 따라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슈퍼노바(초신성)화 되면서 해당 항성은 빠른 속도로 헬륨, 산소, 마그네슘, 실리콘 등의 무거운 원소를 합성하기 시작했다. 이는 어느 순간, 붕괴를 중단하고 현 시점의 다른 슈퍼노바와는 비교되지 않는 대규모 폭발을 1세대 항성이 일으키게 된 주원인이 됐다. 해당 항성이 폭발 하면서 흩어진 무수한 화학원소들은 주변 은하의 내용을 풍부하게 구성시켰으나 특이하게도 다른 별의 죽음과 달리 해당 항성의 죽음에서는 블랙홀 생성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때문에 이것이 오늘 날의 우주 공간을 구성시킨 시발점이라는 가정을 연구진은 내리게 됐다. 이 모든 놀라운 순간은 슈퍼컴퓨터에 의한 철저한 계산 수식 결과로 이뤄진 것이며 마치 아름다운 추상화를 연상시키는 별의 죽음 순간은 미국 버클리 연구소가 개발한 시각화 모델링 툴인 ‘VisIt’로 형상화됐다.연구진은 “이는 기존 항성 죽음과 초신성 발생과정 연구에 새로운 물리적 프로세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 게재됐다. 사진=UCSC, Astrophysical Journal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휴일 직장상사 전화 잦으면, 심장마비 위험↑” (연구)

    “휴일 직장상사 전화 잦으면, 심장마비 위험↑” (연구)

    집에서까지 회사업무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주말 휴식시간에 직장 상사의 전화를 자주 받는 사람들은 심장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독일 올덴부르크 노동·산업조직심리학협회(Society for Labour, Industri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ical Research in Oldenburg) 공중보건 분야 연구진들은 직장업무를 집에서까지 지속하거나 휴일에도 직장상사의 전화를 자주 받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심장기능이 크게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직장인 5만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업무의 50% 가량을 직장이 아닌 집에서까지 이어서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PC가 급속도로 보편화되면서 장소에 관계없는 업무접근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조사 대상자 대다수가 몸이 쉬어야 하는 퇴근 후 저녁, 휴일까지 업무를 수행하기에 두통, 만성피로, 불면증, 복부통증, 근육통증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의 목숨을 위협하는 심혈관질환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많았다. 업무 뿐 아니라 주말이나 휴일에 직장 상사의 전화를 자주 받는 경우에도 이런 신체적 부작용이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주도한 공중보건 전문가 안나 알링하우스 박사는 “정해진 직장업무시간이 종료되면 그 이후 시간은 온전히 몸의 회복을 위한 휴식시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 기기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집에서까지 업무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고 결과적으로 이는 개인건강악화라는 걱정스러운 결과로 귀결된다”며 “기술의 진보가 도리어 휴식시간을 줄여버린 셈이다. 하지만 자유시간이 온전한 휴식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아예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망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영국 온라인 소매업체 픽스마니아(PIXmania)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90% 이상이 (업무를 이메일로 확인 가능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회 이상 접속한다. 하지만 기업 내부에서도 이런 과한 업무중독이 구성원들의 건강을 해치고 나아가 회사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데, 실제로 독일 자동차 기업 다임러(Daimler)는 지난달 회사 직원 10만 명의 컴퓨터에 휴일 혹은 휴가 시 자동으로 업무 이메일을 삭제시키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 다임러 측은 “휴식을 취할 때는 아무 부담 없이 쉬게 해줘야 직원들이 복귀했을 때 더욱 건강한 정신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링하우스 박사는 “기업 경영주가 직접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 고민을 시작해야한다”며 “위에서부터 아래로 진행되는 변화가 가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시간 생물학 저널(Journal Chronobiology International)’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사하라 사막은 700만년 전 이미 형성됐다 (네이처紙)

    사하라 사막은 700만년 전 이미 형성됐다 (네이처紙)

    지구에서 가장 덥고 건조하며 메마른 지역으로 알려진 세계 최대 크기 사막 사하라. 그런데 최근 사하라 사막이 기존 학계가 추정해온 시기보다 무려 2배나 앞서 형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처 출판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기초과학종합 주간매체 네이처(Nature)는 노르웨이 비야크네스 기후연구센터(Bjerknes Centre for Climate Research) 연구진이 “사하라 사막은 기존 인식보다 2배정도 빠른 700만년 전에 이미 형성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고생대부터 최근까지 아프리카 북부의 기후변화와 지형형성과정을 재배열하는 방대한 기상 시뮬레이션 분석을 진행한 결과, 사하라 사막이 300만년 전 형성됐다는 기존 학자들의 예상보다 2배 이상 오래된 700만년 전 이미 지구상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시뮬레이션 과정을 살펴보면, 고생대 후기에서 신생대 전반기 사이 테티스 해(Tethys Sea, 지금 지중해에서 아프리카 북부. 카프카스산맥, 히말라야산맥,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뻗어있던 해역)가 갑작스럽게 축소되면서 여름계절풍이 약화됐고 인근 아프리카 북부, 아라비아 반 도 역시 심각한 기후변화에 직면했다. 아프리카에서 아시아까지 이어졌던 방대한 규모의 해역이 현재의 지중해 크기로 줄어들면서 해양성 기후 대신 건조한 기후가 등장하면서 아프리카 북부의 사막화가 가속화됐다는 것이다. 테티스 해가 줄어들던 시기는 700만년~1100만년 전으로 이를 토대로 추측해보면, 적어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이미 사하라 사막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뒷받침 해주는 증거는 또 있다. 중앙아프리카 차드공화국 북부의 사하라 사막 인근 모래언덕 지형이 적어도 700만년 전 형성됐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하며 사하라 지역의 건조화가 800만년 전부터 진행됐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진은 “테티스 해가 아프리카에서 아시아까지 방대하게 존재했기에 이런 특수한 기후변화는 사하라 사막은 물론 같은 시기 해당 지역 동·식물 생태계 형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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