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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DMZ선전물 제거작업 재개

    지난달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북측 경비정에 남측이 함포사격을 가한 것을 문제삼아 긴장완화 작업을 중단했던 북한이 최근 태도를 바꿔 이를 재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관계자는 12일 “NLL 해상의 북한 함정이 이달 10일과 11일 남측 함정에 각각 3,4회 먼저 호출하는 등 달라진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북측이 남측 함정에 대해 ‘한라산’을 먼저 호출한 것은 양측 함정간 핫라인이 가동된 이후 처음이다. 북측은 또 지난달 19일 중단된 군사분계선(MDL) 일대 선전물 제거 작업도 지난 8일부터 하루 1∼2개씩 자발적으로 제거하고 있는 것이 우리측 육안으로 관측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尹국방 “軍의문사규명 협력”

    군은 과거 군복무 중 석연치 않은 이유로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사인을 가리기 위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청와대 오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군이 과거사를 스스로 밝혀 대국민 신뢰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며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된 군내 의문사의 진상규명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은 “올 10월 군 장성급 정기 인사에서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할 것이냐.”고 묻자 “군 수뇌부의 임기(2년)는 보장된다.”고 언급했던 취임 직후와 달리 즉답을 피해 군 수뇌부를 포함한 장성급에 대한 10월 인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아르빌주민, 한국군을 친구로 인식”

    “아르빌주민, 한국군을 친구로 인식”

    “한국군의 파병을 높이 평가합니다.아르빌 주민들은 한국군을 손님보다는 격의없는 친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니제르잔 아이드리스 바르자니(38)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총리는 12일 국방부 청사에서 윤광웅 국방장관과 만나 “우리 국민들을 돕기 위한 한국군의 임무에 감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르자니 총리는 쿠르드 자치정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지난 6월 우리 군의 파병에 대해 공식 환영의사를 밝혔다.또 파병부대 ‘시설준비단’이 아르빌 공항에 주둔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파병을 적극 지원해 왔다. 그는 “한국군의 성공적인 파병을 위해 현재 한국군 연락단과 쿠르드 자치정부 내무부,쿠르드 민병대인 ‘페슈메르가’ 지도자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이툰부대 안전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민과 한국군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페슈메르가’가 한국군 주둔지 근처에서 경비임무를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수행원 7명과 함께 국방부 청사에 도착한 바르자니 총리는 도열한 육·해·공군 의장대를 지나 기다리고 있던 윤 장관과 오승열(해군 중장) 합참 차장,김관진(육군 중장) 합참 작전본부장,황의돈(육군 소장) 이라크 평화·재건사단 사단장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바르자니 총리는 윤 장관과 오찬을 함께 한 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이해찬 국무총리 등을 잇따라 면담하고 자이툰부대의 주요 지휘관과도 회동한 뒤 14일 출국할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정가 카페] 윤 국방 “軍과거사 부풀려 보도”

    윤광웅 국방장관은 12일 노무현 대통령이 전날 군 관계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밝힌 ‘군 과거사 정리’ 발언에 대해 “군내 의문사에 대해 군이 스스로 밝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의 단순한 언급이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친일’ ‘정수장학회’ 문제까지 끌어들여 이 문제를 크게 다룬 일부 언론 보도는 “사안을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한 것이며,나가도 너무 나간 것”이라고도 촌평했다. 윤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어제 발언은 일부 장성들이 ‘일선 지휘관들이 의문사위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하자 노 대통령이 ‘군 스스로 정확히 조사하고 의문사위에 협조해서 서로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하라.’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나왔다.”며 “대통령 발언의 본질은 ‘과거사’ 문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사 정리를 위해) 앞으로 군사(軍史)편찬위원회 같은 곳이 엄청 바빠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현 시점에서 군이 특정 사안과 관련해 (과거사를) 정리하고 말 게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국방부 장차관 결재비중 축소

    국방부 장·차관은 물론 실·국장 등 고위직 간부들의 결재 비중이 앞으로는 크게 줄어들게 됐다. 신속한 업무처리와 책임 회피성 보고문화 개선을 위해 국방부가 최근 권한의 하부 위임 대상을 크게 늘리는 쪽으로 관련 훈령을 고쳤기 때문이다. 이번 훈령 개정으로 국방부에서 생산되는 모든 문서에 대한 장관과 차관의 결재 비중은 종전의 8.2%와 6.3%에서 5.7%와 5.15%로 각각 축소됐다.실·국장급 역시 50.9%에서 40.7%로 줄었다.반면 실무 책임자인 과장급(대령급)은 34.6%에서 48.7%로 늘어나 권한이 높아진 만큼 책임도 무거워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직원들이 각종 문서의 중요도와 상관없이 책임 회피성으로 장·차관이나 실·국장 등에게 보고하는 좋지 못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결재권을 상향 조정할 경우 반드시 최종 결재권자를 표시하고,상향 조정 사유도 명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애매모호한 업무 성격 탓에 부서간 책임을 떠넘기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방업무를 2200여가지로 분류해 최종 결재권자를 명시한 100쪽 분량의 책자도 펴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국방부 문민화] 실·국장 20명중 5명만이 ‘문민’

    [국방부 문민화] 실·국장 20명중 5명만이 ‘문민’

    국방부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군 문민화와 육·해·공군 3군 균형발전론이 핵심이다.윤광웅 국방장관이 취임한 이후 가속도가 붙은 느낌이다.국방부에 근무하는 현역 군인들은 머지않아 소속 부대로 모두 돌아가야 할 참이다.그 자리에는 민간 전문 인력으로 메워질 가능성이 크다.또 군내 최고 작전기구인 합동참모본부 등의 경우,육군의 독식이 크게 시정돼 주요 보직의 각 군별 점유 실태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지금이 과거 ‘하나회’ 척결 때보다 더 큰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다고 전망한다. 17대 국회 출범 이후 국방부의 첫 국방위원회 업무보고가 이뤄진 지난달 7일 국회 국방위 회의실.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국방부 안광찬 정책실장이 국방위 소속 의원들에게 업무보고서를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순간 회의장에 ‘배석’했던 김종환 합참의장과 남재준 육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의 얼굴에는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창군(創軍) 이래 처음으로 국방부의 국회 업무보고에 군 수뇌부의 공식적인 배석이 이뤄진 것이다. 과거 군 수뇌부들은 신임 인사 때만 국회에 나와,그것도 얼굴만 잠시 내민 뒤 자리를 떴던 전례를 감안하면 커다란 변화였다. ●軍수뇌부 국회업무보고 첫 배석 ‘군 문민화’가 국방 분야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참여정부 들어 거론되기 시작한 ‘국방 문민화’ 개념이 윤광웅 장관이 취임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사실 국방 문민화는 참여정부 첫 국방장관인 조영길 전 장관 때 이미 추진 방향과 일정은 만들어졌다.그러나 현역 군인들의 비협조와 부작용 등을 우려한 탓에 문민화의 속도를 내진 못했다.. 지난달 말 윤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이 문제를 들고 나오면서 문민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국방부는 본부 소속 현역 군인은 최대한 원소속 부대로 복귀시키는 대신,이 자리에는 일반직이나 아웃소싱을 통해 민간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군을 관리해야 하는 국방부가 군인들로 채워질 경우 중립적이고 균형잡힌 정책결정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지적한다.윤 장관도 “이제는 문민 엘리트가 국방에 대해 간섭하고 통제하는 시기가 왔다.”고 역설했다. 현재 국방부 정원 1033명 중 일반직은 582명,현역 군인은 451명이다.일반직이 56%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국방부 내 현역 군인은 한때 80%대까지 이른 적도 있으나 꾸준히 줄어들었다. 과장급(대령)은 일반직과 현역이 비슷하다.실·국장급(20명)은 일반직이 60%를 차지하지만,일반직 12명 중 7명이 사관학교 출신의 ‘예비역’이나 이른바 ‘유신 사무관’이어서 문민화를 위한 인적 기반은 매우 취약하다.문민화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제시되고 있지 않지만 현재 분위기라면 적어도 국방부의 인적 구성은 금명간 엄청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국방 문민화는 군에 대한 문민통제 국방 문민화의 정점에는 문민 국방장관이 자리하고 있다.문민 장관의 탄생도 머지 않아 보인다. 윤 장관은 우리의 안보 여건상 전역한 지 5년 정도 지나면 ‘군 출신’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연장선상에서 군문을 떠난 지 5년이 넘은 자신도 군 출신이 아닌 ‘문민 장관’으로 봐달라는 희망도 피력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도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문민 장관 기용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문민 장관이 현실화되기에 앞서 ‘문민차관’이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같은 맥락에서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의 군사 작전·통제 등 군령권(軍令權)은 최대한 보장될 전망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군의 전문성을 거론하며,무분별한 민간 인력 영입에 우려를 표시하는 시각도 있다. 그럼에도 70만 대군을 거느리고 올해만 해도 국가예산의 16%(약 19조원)를 사용하는 군이 더 이상 군인들만의 성역으로 남아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훨씬 많은 게 현실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쿠르드 자치정부 총리 방한

    니제르잔 아이드리스 바르자니 쿠르드 자치정부 총리 일행 8명이 11일 3박4일간 일정으로 방한한다.바르자니 총리의 내한은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파병을 계기로 친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라크 내 고위 인사를 초청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지금까지 초청된 이라크 인사 중 최고위급이다. 바르자니 총리는 12일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윤광웅 국방부장관,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이해찬 국무총리와 차례로 면담하며 자이툰부대의 주요 지휘관과도 친선 회동을 한다.13일에는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 등을 만나고 삼성전자 수원공장 등을 둘러본 뒤 14일 출국할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수뢰 의혹 육군중장 전역 신청

    군사보호구역 해제 관련 뇌물수수 의혹으로 군 검찰의 내사를 받아 온 현역 육군 중장 A씨가 전역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군 검찰로부터 내사를 받아온 A 중장이 심적 부담으로 고민하다가 9일 전역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 중장은 그동안 군 검찰의 내사를 받아오면서 군에 더 이상 부담을 줘서는 안 되며 민간 검찰에서라도 결백을 밝히겠다는 마음으로 전역키로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000년부터 2001년까지 경기도 일부 지역의 군사보호구역 해제와 관련해 부대 관계자들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수수한 의혹으로 군 검찰의 내사를 받아왔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국방부 문민화] ‘군 권력지도’ 바뀐다

    [국방부 문민화] ‘군 권력지도’ 바뀐다

    ‘군 권력지도’가 바뀌고 있다.해군 출신이 국방총수에 오르고,공군 출신이 군 정보를 총괄 지휘하게 됐다.군 문민화라는 대세에 따라 육군의 ‘독식’체계가 무너지고,‘3군 균형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일대 변혁이 전개되고 있다. 해군 출신인 윤광웅 장관이 국방부 수장으로 부임하면서 ‘육·해·공 3군 균형발전론’은 탄력을 받고 있다. 지금처럼 주요 직위와 예산 등을 육군이 독식할 경우 3군 합동작전이 불가피한 미래전에 제대로 대비할 수 없다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중론이다.현재 한국군의 육·해·공군 비율은 81대 10대 8 정도로 분석된다.이라크 전에서 검증됐듯이 현대전은 공중전 전자전,정보전으로 치러지는데 한국군은 이에 어울리지 않는 전근대적인 전력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육군의 독식이 심해 ‘육방부’로까지 불렸던 국방부의 직할부대와 합참의 조직은 3군이 고루 포진한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한 군사 전문가는 “군 작전의 최고 기구인 합참 근무자의 경우 모군(母軍)사상을 제거하는 게 3군 균형 발전의 요체”라며 “합참의장을 한 군에서 연임하지 못하도록 하고,각 군이 돌아가며 맡는 방안도 강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장관도 지난달 말 취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군의무사령관이나 국방대 총장 같은 자리를 육군이 수십년간 독식해 온 것은 뭔가 잘못됐다.”며 “3군간 경계를 떠나 광범위한 소스에서 인재를 골고루 써야 한다.”고 밝혔다 대안으로 국방부 직할부대 정원을 각군 소속이 아니라 국방부 정원으로 하는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같은 그의 의중은 최근 인사에서도 즉각 반영됐다.지난달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태 때 북한 경비정의 무선응신 내용을 언론에 제공했다가 문제가 돼 자진 전역한 박승춘 국방정보본부장 겸 합참 정보본부장(육군 중장)의 후임에 합참 인사군수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성일 공군 중장이 겸임 발령된 것이다. 창군 이래 육군 장성이 거의 독점하다시피한 국방정보본부장에 공군 출신 장성이 보임된 것은 10여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 주변에서는 올 가을 군 장성급 정기 인사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윤 장관이 역설한 3군 균형발전론도 결국은 국방부나 합참의 ‘인사’를 통해 이뤄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윤 장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임기가 내년 4월(공군참모총장은 내년 10월)까지인 각 군 수뇌부의 10월 교체설이 갈수록 힘을 얻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합참의장·3군총장 국회출석 대폭 확대

    앞으로는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의 국회 출석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9일 대전 계룡대에서 각 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앞으로 문민장관이 임명되면 군사문제 조언에 대비한 군 수뇌부의 국회 출석 기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군 수뇌부는 국회측 요구가 있거나,신임 인사 이외에는 국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윤 장관은 또 예하 부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연대장과 대대장의 업무 추진비를 인상하고,주거시설 개선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징병검사 진단서없이 재심신청

    앞으로 신체검사 판정에 불만이 있는 병역 의무자는 재검을 받을 수 있다.또 유학 중 일시 귀국할 경우 언제든지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징병검사와 관련한 병역 의무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체검사 판정에 불만이 있는 병역의무자의 경우,검사 받은 해에 한해 언제라도 진단서 첨부 없이 징병검사장의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이의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종전까지는 신검 당일에 한해 이의신청을 받았으며,이후에는 병무청 지정병원의 진단서를 반드시 첨부하도록 했었다. 이와 함께 외국 유학 등으로 징병검사가 연기된 병역 의무자가 일시 귀국해 징병검사 받기를 희망할 경우 원하는 날짜에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北개발 미사일 함정 발사용?

    北개발 미사일 함정 발사용?

    북한이 함정이나 잠수함 등에서 발사가 가능한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사거리 2500∼4000㎞)을 개발,배치과정에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은 태평양상의 괌이나 하와이는 물론 미국 본토까지 사정거리에 둘 수 있는 주요 무기를 확보하는 셈이 된다. 특히 물 속에서 기동하는 잠수함의 경우 탐지가 어려운데다,기동 영역에 따라서는 사정거리를 크게 늘리는 효과까지 있다. 북한의 신형 미사일 개발과 관련,지난해 미국쪽에서는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구(舊) 소련의 SS-N-6 잠수함 발사 미사일을 개발 중이라고 첩보가 나돌았다. 또 북한이 1993년 일본의 고철 거래상으로부터 러시아의 퇴역 잠수함 12대를 구입했으며,잠수함에 있던 미사일 발사시스템에서 이번 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중요한 요소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북한의 신형 잠수함 발사 미사일 개발은 사실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군 당국은 일단 북한의 잠수함 발사 미사일의 개발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국방부는 4일 외신 보도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군 당국의 이런 입장은 북한이 보유 중인 잠수함이 비교적 소형인데다 재래식이라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 현재 북한이 보유 중인 배수량 1000t 이상의 잠수함은 모두 길이 76m 높이 4.9m 안팎으로,이 정도 규모로는 미사일의 길이만 12m에 이르고 수중에 수직 발사대까지 설치해야 하는 미사일을 개발했다고 보기는 무리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북한이 개발한 미사일이 잠수함보다는 함정에서 발사가 가능하도록 개발됐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美軍감축 규모·시기 자주국방 계획 연계

    국방부는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감축대상 부대와 규모·시기를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 및 한국군 전력증강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키로 하고 이를 토대로 ‘5대 협상 원칙’을 마련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주한미군 감축 협상은 오는 19∼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 11차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FOTA) 회의에서 본격 다뤄질 예정이다.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4일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등을 방문,미국의 주한미군 감축계획에 따른 국방부 기본 입장과 협상 전략을 설명하면서 “주한미군 감축에 따른 안보우려 해소를 위해 한·미공조 및 연합방위 체제 강화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국방부는 협상에서 ▲대북 억제 긴요전력 감축 최소화 ▲이미 합의된 주한미군 담당 군사임무의 한국군 전환 일정 ▲110억 달러에 이르는 주한미군 전력증강계획 ▲미2사단 1,2단계 재배치 계획 ▲협력적 자주국방 추진계획 등을 연계해 협상함으로써 한·미 연합방위능력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측은 주한미군 1만 2500명을 주한 미2사단 1차 재배치(2004∼2006년)가 끝나기 전인 내년 말까지 감축하고 북한 기계화부대에 대응하는 핵심전력인 아파치헬기 1개 대대와 대(對)화력전의 핵심인 다연장로켓(MLRS) 등도 포함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주한미군, 이라크인 수십명 고용 적응훈련

    주한미군이 이라크로 파병할 미군의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라크인들을 한국에 들어오도록 한 뒤 이들을 훈련에 활용했다고 미 군사 전문 성조지가 3일 보도했다. 성조지에 따르면 지난달 초 이라크인 수십명이 입국해 경기도 동두천의 캠프 케이지에 입소,이라크로 차출된 2사단 2여단 소속 병력 3600여명과 합숙하며 훈련 시나리오별로 주어진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이들 병력은 3일부터 일주일 안에 부대별로 이라크 현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기관에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업체의 모집으로,미 2사단에 파견된 이들은 대학생이나 환경미화원 등 직업이 매우 다양하다. 이들은 이라크 마을을 모방한 영내 훈련장에서 지역 기관장이나 부녀자,촌장,언론인,시골마을 주민 등으로 행세하며 미군들이 실제 상황을 경험하도록 도왔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주한미군 연내 6000명 감축

    내년 말까지 감축될 주한미군 1만 2500명 중 6000명 정도가 올해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또 주한 미 2사단의 핵심 전력으로 현재 1900여명 규모인 1여단은 4000여명으로 증강돼 첨단 네트워크전 개념의 ‘행동부대(UA·Unit Of Action)’로 개편될 전망이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제10차 미래 한·미동맹정책구상(FOTA)회의 등의 자리를 통해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한국측에 전달했다.하지만 미측은 한국에 추후 잔류하게 될 부대의 규모 등을 알려왔을 뿐,실제로 감축할 부대나 병력 수는 명시하지 않아 정확한 감축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한미군의 경우 잦은 편제 변경과 병력의 전출입 등으로 전체 병력 수(3만 7500명 수준)가 많게는 2000명까지 편차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의 미측 태도로 볼 때 내년 말까지 1만 2500명을 감축하겠다는 기존 입장이 매우 강경해 감축시기 연기를 희망하는 한국과의 협상에서 난항이 예상된다.한·미 양국은 이르면 이달 제11차 FOTA회의를 통해 감축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 당국이 추정하는 감축 내역에 따르면 미국은 이달 중 이라크에 차출되는 2사단 2여단(3600여명) 이외에 2사단 예하 M-109A6(팔라딘) 자주포 대대를 포함,6000여명을 올해 한국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주한미군이 맡아 온 북한 특수부대의 해상침투 저지 임무를 한국측에 넘겨주기로 한 기존 FOTA합의에 따라 1개 AH-64D 아파치 공격용 헬기대대를 줄이고,북한의 전방배치 장거리포 등에 대응하는 2사단 포병여단 소속 다연장로켓포(MLRS) 부대는 2개 대대 중 1개 대대를 내년 중 철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미측은 미군 감축에 따른 전력보강 차원에서 2사단의 핵심 전투부대인 1여단을 내년 초까지 4000여명으로 늘려 첨단 네트워크망을 통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유기적으로 작전을 하는 ‘행동부대(UA)’로 개편할 계획이다. M-1A1(에이브럼스) 전차 등 기갑부대가 주력인 1여단에는 포병·공병부대 등이 통폐합될 뿐 아니라 첨단 지휘정보시스템(C4I)에 따라 전투력도 크게 강화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현역빼고 민간인력 배치 ‘文民 국방부’로

    앞으로는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안보관계 장관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 정례적으로 참석하게 된다.그동안 이들 회의에는 국방장관이 참석하고,합참의장은 필요시에만 배석했다.또 국방부 본부에 파견 근무중인 현역 군인은 최대한 소속부대로 복귀시키는 대신 퇴역 5년 이상된 예비역이나 전문 인력을 차관보나 실·국장에 임명하는 아웃소싱도 적극 추진된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30일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합동참모본부의 군령권(軍令權)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합참의장의 관련회의 배석 방안이 마련됐으며,31일 개최되는 안보관계 장관회의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합참의장의 회의 참석은 군 작전의 최고기구인 합참의 군사 작전·지휘·명령권을 법이 정한 취지대로 살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윤 장관은 “앞으로 합참의장은 이들 회의에서 군사분야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순수한 작전측면에서 개진함으로써 군 통수권자의 의사결정을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근무하는 상당수 현역 군인이 원 소속부대로 복귀할 전망이다.그는 “국방부에 군인이 너무 많으면 군과 협조는 잘 되나,통제나 관리,감독이 안되는 측면이 많은 만큼 앞으로 문민화가 추진돼야 하며 이 구상을 단계별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제는 문민 엘리트가 (군의 정책에) 간섭하고 통제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따라서 문민 및 군사 엘리트는 대화의 장을 공개해 갈등과 절충,합의 과정을 거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방부 본부의 경우 정원 1030여명 가운데 일반직이 580여명 현역 군인이 450여명으로 그 비율은 5.5대 4.5 가량 된다.과장급(대령)은 일반직과 현역이 비슷한 반면 실국장급은 일반직이 60%를 차지하지만,일반직 12명 중 7명이 사관학교 출신의 ‘예비역’이나 이른바 ‘유신 사무관’들이어서 문민화를 위한 인적 기반은 매우 취약한 편이다. 국방부 직할부대나 주요 간부직에 출신 군을 따지지 않고 광범위한 범위에서 인재를 발탁하고 중요 보직을 특정 군 출신이 3회 이상 계속 맡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게 윤 장관의 구상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6·25 첫 유격대 ‘백골병단’ 53년만에 계급·군번 인정

    한국 최초의 유격부대로 6·25전쟁때 큰 전공을 세운 ‘백골병단’ 대원들이 전쟁때 임시로 부여받은 계급과 군번을 53년 만에 인정받게 됐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백골병단 대원들에게 병적을 부여하고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최근 ‘6·25전쟁 중 적 후방지역 작전수행 공로자에 대한 군복무 인정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제정,입법예고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특수작전 공로자에 대해 전쟁때 국방장관으로부터 임시로 부여받은 계급과 군번이 인정된다.병적도 육군에서 관리하고 보상금과 공로금도 지급된다. 백골병단은 육군본부가 대구로 옮겨간 1951년 1월 적의 후방을 교란하고 적군을 분산시키며 아군의 반격시에는 정규군의 작전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창설된 11,12,13연대를 통합한 부대로,부대 창설 당시 병력 규모는 800여명이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8월의 호국인물 고종석 일등병조

    전쟁기념관(관장 김석원)은 29일 6·25전쟁 때 큰 전공을 세우고 적이 던진 수류탄을 덮쳐 전우의 생명을 구한 고종석(1931∼1950) 해병대 일등병조(현재의 중사와 상사 사이에 해당)를 ‘8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 경기도 개풍 출신인 선생은 해병 2기생으로 6·25전쟁 당시 경남 진동리 지역에서 북한군 제6사단 정찰대대를 기습공격,진동리∼마산간 보급로를 타개하고 낙동강 최후 방어선을 사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북한군이 마산·진해를 해상에서 봉쇄하기 위해 통영으로 진격하자,당시 고 삼등병조(현재의 하사에 해당)는 분대장으로 통영 장평리 해안의 상륙작전에 참가,이틀만에 통영을 탈환하는 전공을 세웠다. 이후 역습공격을 감행한 북한군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적의 수류탄이 호에 떨어지자 “엎드려.”라고 외치며 자신의 몸으로 수류탄을 덮쳐 분대원들의 생명을 구하고 장렬히 전사했다. 정부는 살신성인의 귀감이 된 고인의 공훈을 기려 대통령 특명에 의해 고인을 일등병조로 2계급 특진시켰다. 전쟁기념관은 다음달 12일 호국 추모실에서 유족과 해병대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현양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법무·국방장관 교체] 3軍총장도 바뀌나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태’가 결국 국방부 장관의 경질로 이어지면서,군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이로 인해 군내 분위기도 다소 술렁대고 있다. 그동안 군 주변에서는 심각한 군내 인사 적체와 군기 문란,부정부패 관행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인적 청산이 불가피한 만큼,청와대 차원에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았었다. 거론되고 있는 ‘물갈이 인사’의 주요 내용은 현재 육사 25기(65학번에 해당)급이 주축인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 가운데 상당수를 퇴진시킨다는 것.현 군 수뇌부의 임기(2년)는 대부분 내년 4월까지다. 군내 사정에 밝은 한 군 관계자는 “수뇌부의 법적 임기는 내년 4월까지이지만,군내 심각한 인사 적체 때문에 오는 10월로 인사가 앞당겨지는 것으로 군내 공감대가 이뤄진 상태였다.”며 “하지만 최근의 사태로 수뇌부에 대한 인사가 앞당겨지고,인사 폭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일각에서는 수뇌부에 대한 인사가 올해 국군의 날(10월 1일) 이전에 단행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시기까지 나오고 있다.군 통수권자가 올 국군의 날 행사는 새로운 수뇌부와 함께 치른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신임 합참의장에는 현직 총장 모씨와 육사 26기인 모 야전사령관 등이,육군 총장에는 또다른 모 야전사령관이 유력하다.”는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나돌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법무·국방장관 교체] 국방부 반응…NSC와 관계개선 기대

    윤광웅 청와대 국방보좌관이 신임 국방부 장관에 발탁되자,국방부 주변에서는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잘 읽고 말이 통하는 ‘실세’ 장관이 왔다며 반기는 분위기다.무엇보다 일부 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윤 장관이 해군 출신인 탓에 출신 군별(軍別)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윤 장관은 손원일(1953∼1956) 5대 국방장관에 이어 48년 만에 해군출신 국방장관에 발탁됐다.일단 윤 장관이 청와대 참모로서 노무현 대통령의 군 개혁에 대한 방향과 의지를 정확히 읽고 있는 만큼 참여정부의 국방 모토인 ‘협력적 자주국방’을 강력 추진할 최적임자라는 게 군 주변의 일반적 평가다. 또 해군 준장 시절이던 1990년 합동참모본부의 군령권(軍令權)을 강화하고 육·해·공군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추진된 ‘군 구조 개선위원회(일명 8·18 위원회)’에 참여한 경력도 국방현안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해군 출신인 윤 장관이 전군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일사불란하게 관리할 수 있을지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상존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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