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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한국‘정상체제’전환 의미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간 1·4분기 정책협의 결과의 특징은 무엇보다 정책프로그램을 종전 ‘비상체제’에서 ‘정상체제’로 바꾼 것이다.이에 따라 정부로서는 IMF의 간섭을 덜 받게 되고 정책의 자율성을 좀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례 정책협의 시점을 종전 분기별에서 앞으로 반기별로 변경한 것이 이를뒷받침한다. IMF는 우리나라가 작년 말부터 차입금을 갚고 국가신용등급이 올라간 점을높이 평가,정상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6개월마다 협의를 갖는데 동의했다. 협의과정에서 올해 거시경제지표 전망치와 관련해 정부와 IMF는 당초 예상대로 큰 이견은 없었다.물가전망치는 국제원자재 가격의 안정 등으로 인해지난해 4·4분기 협의때 5%보다 낮은 3%로 낮추고 재정적자폭은 종전과 같은 국내총생산(GDP)의 5%로 잡았다.통화의 경우 한국은행이 제시한 총유동성(M3) 증가율 13∼14%수준으로 전망하고 저금리정책을 지속키로 합의했다. 올 성장률은 4·4분기때 ‘99년중 플러스 성장을 재개한다’에서 ‘99년 2%’로 양측이 합의했다.정부의 전망치를 IMF가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정부와 IMF가 가장 이견을 보였던 대목.정부는 200억달러 흑자로 비교적 보수적인 전망치를 고수했다.부양에 주력하는 국내경기가회복될 경우 수입이 늘지만 수출은 작년만큼 증가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에서다. IMF는 정부보다 많은 경상수지 흑자폭을 제시했으나 결국 정부측과 절충해‘상당한 규모 지속’이라는 두루뭉술한 전망에 동의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구체적인 목표치 없이 큰 폭의 조작이 아닌한 정부가 ‘원만한 조정(smoothing operation)’을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재량권을 확보했다. 정부와 IMF는 구조조정과 거시경제정책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현재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IMF의 프로그램이 정상체제로 복귀하면서 앞으로재량권이 커진 거시경제정책에서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李商一 bruce@
  • ‘밀레니엄 위원회’이달중 구성

    21세기를 맞아 종합적인 경제 비전을 마련할 ‘뉴 밀레니엄 국가비전사업위원회’가 이달중 구성된다.정부는 2일 과천청사에서 경제차관간담회를 열고 밀레니엄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세계 각국은 오는 2000년 새로운 천년을 맞아 범국민적인 뉴밀레니엄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전하고 “그러나 우리나라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특히 과학·기술에 대한 비전제시가 미흡해 이같은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각계 각층의 민간인이 참여하는 ‘뉴 밀레니엄 국가비전사업 위원회’는 개별 부처의 장단기 계획과 별도로 과학기술·정보화와 지식기반경제 등 종합적인 비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李商一 bruce@
  • 지역순회 경제설명회

    오는 4일부터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들이 지방에내려가 지역감정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이번 설명회에서 장관들은 각 시·도의 지역 유지와 상공인 150여명을 초청해 지방의경제현안과 애로사항을 듣는다. 李재경장관은 4일 경북도청과 대구시청을 방문하며 5일에는 부산시청을 찾아간다.또 鄭국무조정실장도 이날 경남도청을 방문한다. 8일에는 李起浩 노동부장관이 울산시청,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이 인천시청,朴泰榮 산업자원부장관이 전남도청과 광주시청,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이 전북도청을 찾아간다.9일에는 金成勳 농림부장관이 경기도청,李廷武 건교부장관이 강원도청,金善吉 해양수산부장관이 충북도청,崔在旭 환경부장관이 제주도청을 방문한다.李商一 bruce@
  • 美S&P社‘한국 투자적격’평가 의미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중 지난주 피치-IBCA에 이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가 1주일 간격으로 국가신용등급을 올림으로써 우리나라 대외신인도가‘투자적격’수준으로 사실상 완전 회복됐다. 그동안 한국 경제상황을 가장 비관적으로 보아온 미국의 무디스사도 내달초 한국에 실사단을 파견할 예정이어서 등급조정은 시간문제로 보여진다. 97년 말 외환위기 돌입 후 13개월만의 이같은 잇따른 투자적격 회복은 해외 차입 금리의 하락과 외화 유입의 본격화를 예고한다.아직도 위기 와중에 있는 브라질이나 러시아 등 신흥국가들과의 차별화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등급조정은 개별 재벌들의 경우 아직도 문제가 있지만 외화 유출로인한 외환위기의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S&P는 덧붙였다. 그러나 S&P가 이번에 매긴 한국의 신용등급 A-는 97년 10월 이전의 AA-보다는 아직 3단계나 낮은 수준이다. 특히 S&P는 이번에 재벌의 구조조정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회사는“대다수 한국 재벌들은 생존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한국의 64개 재벌중 대부분은 수익력 약화와 불확실한 외적 여건에 지나치게 의존적이라는 것.이들 재벌은 은행에 부채탕감을 요청할 것이며 일부는 청산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앞으로 신용등급의 상향조정에서 돌발변수는 여야 정당의 협력이 지속되는가와 노사관계가 협력적인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한국의 신용등급 추가 상향조정에서 의외의 변수는 ?갰逑?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대결양상 ?갼틱첸? 교역국들의 통화 평가절하 ??5대재벌중 하나의 붕괴 등이라고 S&P는 지적했다.구체적인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외국신용평가회사가 5대재벌중 하나의 붕괴가 미칠 치명적인 영향을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신용등급이 투자적격으로 회복된 이후에도 아직도 가야할 길이 먼 것이다.李商一 bruce@
  • 공공사업 입찰담합 공동대응

    정부는 공공공사의 입찰담합을 뿌리뽑기 위해 경제부처가 공동으로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정부는 26일 과천청사에서 경제차관 간담회를 열고 공공투자사업의 입찰담합 문제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건설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 등 3개 경제부처가‘입찰담합 등 건설공사 관련 불공정 관행 방지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입찰과정에서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공공공사의 입찰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으며 건설교통부는 기술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담합에 대한 직권조사활동을 늘리는 한편 처벌도 강화할방침이다.李商一 bruce@
  • “주택가격 거품 완전히 빠졌다”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인한 부동산가격 하락으로 주택가격은 거품이 완전히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땅값은 아직도 거품이 남아 추가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2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재경부 의뢰로 국토개발연구원이 작년말 부동산가격의 거품에 대한 실증분석 결과 지난 90년의 주택가격에는 약 15%,토지가격에는 약 25% 정도의 거품이 있었던 것으로 추계됐다.이 분석은 지난 82년부터 97년까지 주택가격과 토지가격의 거품 규모를 추계한 것이다. 그러나 토지공개념 도입 등으로 지난 92년부터 주택가격과 지가가 계속 하락한 반면 경제성장은 지속되면서 IMF사태가 일어난 지난 97년말 쯤 이론적근본가치와 실제 시장가격 사이의 괴리가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李商一 bruce@
  • 휘발유값 76.7%가 세금

    최근 국제 원유가격 하락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휘발유 소비자가격에서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하고 있다.이는 영국,프랑스,핀란드 등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들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2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ℓ당 1,179원이며 이가운데 세금은 교통세 691원,교육세 103.7원,부가가치세 109.9원 등 모두 904.6원으로 76.7%에 이른다.지난해 9월에는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ℓ당 1,224원이었고 이 가운데 세금은 905.8원으로 74.0%였다. 한편 작년 9월 현재 세계 주요국가들의 휘발유 소비자가격 중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영국이 81.98%로 가장 높았고,프랑스가 81.15%,핀란드가 78.44% 등의 순이었다.일본은 58.6%에 그쳤으며 미국의 경우는 38.53%에 불과했다.따라서 현재 휘발유 소비자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영국,프랑스,핀란드 등에 이어 세계 4위가 된 셈이다./[GrCir]/[Kija]李商一/[EMail]bruce@
  • 4월부터 공산품도 리콜

    현재 자동차와 식품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리콜제도가 빠르면 오는 4월부터전자제품과 장난감 등 일반 공산품까지 확대 시행될 전망이다. 리콜이 실제 발동될 수 있도록 관련 법이나 규정개정도 잇따라 이루어진다.제조업자가 결함있는 제품을 거두어 폐기하는 리콜은 지금까지 자동차와 식품 외 품목의 경우 리콜원칙만 정해져 있었을 뿐 규정미비로 발동이 되질 않았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24일 “결함있는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미리막기 위해 리콜제도를 실질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산업자원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관련 법이나 소비자보호법시행령 개정을 통해구체적인 리콜 발동절차를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산업자원부는 ‘전기용품안전관리법’을 상반기 중 개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에는 TV 냉장고 컴퓨터 등 가전 제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제조업자가 자발적으로 회수·처분하거나 정부가 강제로 리콜을 발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가 포함된다. 李商一 bruce@
  • 올 국제수지 전망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이 얼마나 될지는 경기회복 속도와 부양정책 강도에달려 있다.부양정책이 효과를 나타낼 경우 경상수지 흑자폭은 예상보다 줄것이다.경기회복이 지지부진하면 흑자폭은 는다. 재정경제부는 연초 경상수지 흑자폭을 200억달러로 발표했다.전망치에 ‘보수적’이란 전제를 달아 되도록 적게 잡았다.경기회복으로 지난해 전년대비36%나 줄었던 수입이 늘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20일 청와대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산업자원부는 무역수지 흑자폭이 250억달러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재정경제부의 흑자폭 전망치는 무역수지(수출입차)에 무역외수지(서비스 수지)와 이전수지(해외교포송금) 등을 합한 경상수지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이 가운데 무역수지 전망치만 떼어놓고보면 재경부나 산업자원부가 비슷하다. 재경부는 올해 서비스 교역은 경기회복에 따른 여행 증가 등으로 98년 균형 내지 1억달러 미만의 흑자에서 올해는 적자로 바뀔 것으로 본다.외채이자지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50억달러에 이르지만 이전수지는 지난해33억달러선의 흑자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연간 1.5%의 성장률을 근거로 280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폭을 예상했다. 그러나 외국기관들은 경상수지 흑자폭 전망치를 더 높게 잡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이나 지난 19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영국의신용평가회사인 피치 IBCA는 경상수지 흑자폭을 각각 300억달러 선으로 보았다.李商一 bruce@
  • IMF,‘한국금융위기’대응 실수 시인

    ┑워싱턴 AP 연합┑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 한국 등 아시아 경제위기 국가들에 대한 구제금융 집행과정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시인했다.다음은IMF 정책개발검토부가 내부 평가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자체 평가 요지. ▒초기대응 실패 IMF는 한국과 태국,인도네시아 등의 금융위기를 다루면서 위기의 심각성을오판했다.이들 국가에 대해 구제금융 지원을 발표한 후에도 투자자들의 자금 해외유출이 더 커졌다.자금의 해외유출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막대한 자금 유출규모에 비해 IMF의 초기지원금 액수도너무 적었다. ▒구조개혁에 집착 구제금융 지원조건으로 내건 구조개혁 관철을 위해 지원 대상국가들에 지나치게 부담을 주었다.잭 부어맨 IMF 정책개발검토 담당이사는 그러나 “구조개혁에 집착한 것이 실수라고 결론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결론을 유보했다. ▒너무 엄격한 재정정책 한국 등 3개국에 요구한 재정정책이 초기단계에 너무 엄격했다.한국이나 태국은 IMF의 권고에 맞춰 금융정책을 다소 신축적으로 운용했으나 인도네시아는 정치위기와 은행권 붕괴로 통화 장악에 완전 실패했다. ▒시사점 유사한 경제위기를 겪을 수 있는 국가의 구조개혁에 지침이 될 총체적인 청사진을 작성해야 한다. ◆정부-IMF 1분기 정책협의 착수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20일 과천청사에서 올 1·4분기 정책협의를 시작했다. 양측은 오는 2월 2일까지 경제성장률 등 각종 거시경제 지표를 조정하고 금융구조조정 이행성과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李商一 bruce@
  • 뮤추얼펀드 투자수익 3년간 비과세

    뮤추얼 펀드(증권투자회사)의 개인투자자들이 얻는 유가증권 매매차익이 오는 2001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비과세된다. 재정경제부는 연내 이같은 내용으로 조세특례제한법을 고쳐 올해 발생하는매매차익부터 비과세키로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정부는 2001년까지는 비과세하되 2002년 이후에는 다른 금융자산과의 조세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세 여부를 다시 검토키로 했다. 재경부 李庸燮 세제총괄심의관은 “뮤추얼 펀드도 투신사의 상품처럼 채권투자에 대한 이자와 주식투자에서 얻은 배당을 따로 과세해 일방적으로 뮤추얼펀드만 유리하게 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李商一 bruce@
  • 테마기획 새해경제-경기부양 논쟁 가열

    연초부터 경기부양을 놓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내수 부양으로 경기를 살려 실업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각종 지표가 살아나고 있어 부양할 때가 아니다.인플레가 우려된다” 내수 부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고실업을 극복하자는 재정경제부의 경기부양론과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긴축기조로 경제의 내실을 다지자는 한은의 안정기조론이 팽팽히 맞서 있다. 정부는 올 경제운용계획에서 경기진작을 주목표로 잡았다.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유지,총수요를 늘리고 주택·건설부문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리는 쪽으로 짰다.위축된 경기를 되살려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생각에서다. 재경부는 경기를 움직이는 3개 축(소비 설비투자 수출)가운데 어느 것도 지난해보다 나아진 게 없다고 본다.무역흑자폭은 지난해(400억달러)보다 줄 전망이고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기업들은 설비투자를 꺼리고 있다.결국 소비촉진이 정책대상.최근 주가상승이 소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논리다. 재경부 경제정책국 당국자는 증시 과열과 인플레 우려에 대해 “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 얼마나 되느냐”고 반문한다.경기가 죽을 쑨다며 경기진작을 강조한,99년 경제운용자료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이라고 목소리를높인다.실업자가 넘쳐나는 판에 인플레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얘기.체감경기가 호전되려면 ‘아직’이어서 구조조정을 하면서도 경기진작을 강력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대논리도 만만치 않다.한은은 경기지표들이 좋아지고 있어 금리인하를 겨냥한 통화공급은 자칫 과열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외국인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가뜩이나 연초부터 통화비상이 걸려있는 상태.한은 조사부 관계자는 “지금은 기업구조조정의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경기부양 여파로 자금사정이 좋아지면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끝내지 않고 버티려 할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구조조정노력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올 GDP기준 경제성장률을 3.2%로 본 것은 소비가 생각보다 더 살아나고,투자감소 폭도 예상보다 줄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지만 이 역시 지난해 성장률이 -7%대였던 데 대한 반등효과에 불과하다”고 밝힌다.기업구조조정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중금리를 추가 인하하면 기업들의 금융비용부담 완화로 경기가 촉진돼 인플레 압력만 커진다고 지적한다.따라서 구조조정을 완결지은 뒤 본격적인 경기부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부양론을 펴는 정부와 반대논리의 한은.여기에 재계도 한은 논리에 동조하고 있어 경기논쟁이 한층 격렬해질 조짐이다. 그러나 올 경제성장률이 당초 정부가 내다봤던 2%보다 높은 3%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정부 역시 거시경제지표를 부분 수정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예상보다 고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부양속도를 다소 늦추는 쪽으로 조절될 소지가 있다.소모적 논쟁이 되지 않게 실업문제를최소화하면서 안정기조를 다질 수 있는 정책접점을 서둘러 찾아야 할 때다.李商一 吳承鎬 bruce@
  • ■내수경기 부양책 명암

    내수경기 부양책은 ●재정지출 ●통화증가 ●금리인하 ●세금인하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우선 재정지출은 정부 주도의 사회간접자본 투자,이를 위한 공공공사에서출발한다. 대규모 공공사업은 30년대 뉴딜사업처럼 수요를 촉발한다.공공사업에 참여하는 사람이 번 돈을 쓰면 공장이 새 물건을 만들어내 생산이는다.올 상반기중 정부가 한해 사업예산의 70%나 집중배정키로 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통화정책도 기본.돈을 풀면 금리가 내려간다.금리인하는 기업이나 개인이갖고 있는 돈을 어디에 투자할지,저울질하는 시발점이 된다.“은행에 돈을넣을 바에야”하는 기분으로 사업도 벌이는 것이다.세금을 깎아주는 것도 원론적 접근.세금이 낮아지면 처분 가능한 소득이 늘어 소비를 더 할 수 있다. 그러나 내수 경기부양이 의도와는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오는 일도 적지 않다.금리를 아무리 내려도 투자가 일어나지 않는 유동성 함정이 있다.투자할의욕이 죽은 것이다.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면 투자와 소비가 건전한 방향으로 일어나는 게 아니라 투기가 촉발되는것도 문제다.집값과 주가만 뛴다.금리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 실물투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기대심리로 금리 정책이 당국자의 의도대로 가지 않는다는 것이 경제학에서 새 학설로 인정되고 있다. 세금을 내린다고 수요가 일어나고 생산이 증가하느냐는 것도 인과관계가 분명치 않다.80년대 레이거노믹스의 실패가 이를 뒷받침한다.세금을 깎아주었는데도 예상과 달리 생산이 늘지도,세금이 더 걷히지도 않았다. 결국 내수부양이 성공하려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처방이 있어야한다.李商一 bruce@
  • S&P社, 여야의원 면담요청

    방한하는 외국 신용평가회사 관계자들이 여야 정치인과의 면담을 희망해 주목받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우리나라를 방문할 미국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의 조사단이 여·야당 국회의원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방한한 무디스사의 관계자들도 국회의원들을 만났다. S&P사는 여야 정치인들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다는 의사를 재정경제부에 전달했다.이 회사는 최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이번 조사후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으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李商一 bruce@
  • 43개 國策硏 5개로 통합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교육개발원 등 43개 국책연구소가 이달 말 5개의 ‘연합연구회’로 통합된다. 이들 5개 연합연구회의 의결기관인 ‘연합이사회’는 내달 초 각각 이사장을 선임하고 소속 연구소들을 총괄해 연구 분야를 조정하는 등 연구소 운영의 합리화를 도모해 나가게 된다. 개별 연구소들은 각각의 전문성을 살린 싱크탱크로 다시 태어나며 연구소원장들은 공모 등으로 모두 새로 선임되거나 재임명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8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 중 5개 연합연구회의 정관에 대한국무총리의 승인이 나는 대로 5개 연합연구회의 등기를 하는 등 국책연구소의 통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또 5개 연합연구회의 이사들을 선임해 의결기관인 5개 연합이사회를 이달 말 발족시키기로 했다. 연합연구회는 각각 이사장과 15명 정도의 직원으로 구성된 사무국을 두게된다.이사장은 장관과 차관의 중간직급 정도의 대우를 하게 되며 이사들에의해 내달 초 선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43개 국책연구소들은 ●경제사회 ●인문사회 ●기초기술 ●산업기술 ●공공기술 등 5개 연합연구회로 각각 묶여진다. 각 연합연구회 소속 연구소들을 보면 ●경제사회연구회의 경우 한국개발연구원과 조세연구원 등 14개가 속하게 되며 ●인문사회연구회에는 교육개발원 등 9개,●기초기술연구회에는 과학기술원(KIST)등 4개 ●산업기술연구회에는 전자통신연구원 등 8개 ●공공기술연구회에는 자원연구소 등 8개 연구소가 들어가게 된다. 연구소들은 한국개발연구원의 경우 거시경제와 금융,조세연구원은 세금 등특성별로 전문화된다.이를 위해 연구소 간에 중복되는 업무는 다른 연구원으로 넘기는 등 1차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추가 업무조정은 상반기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 연구원장들의 권한도 강화돼 각 연구원 내 인사권을 부여받게 된다. 그러나 연구소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문사회연구회는 정부가 소요예산의 70%를 대주되 나머지 30%는 외부 용역비로 충당하도록 했다.경제사회연구회는 정부 예산 50%,외부 용역비 50%의 비율로 맞추도록 했다.李商一bruce@
  • 공기업·지자체 해외차입 억제

    환율 급락을 막기위해 도로공사 등 공기업들의 해외차입이 계속 억제된다.또 공기업들은 고금리의 악성외채를 국내에서 달러를 사들여 빨리 갚을 예정이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원화 환율이 크게 떨어지자 7일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관계자들을 소집,해외차입억제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도로공사,주택공사,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 등 주요 공기업들이 필요한 국내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외화차입에 나서지 못하도록 억제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8월에도 이런 방침을 지키도록 공기업들에 요청했다. 정부는 또 공기업들이 외환위기를 전후해 해외에서 고금리로 차입한 외채는 만기가 도래하는대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외화를 매입해 상환토록 할 방침이다.李商一 bruce@
  • 금리·만기·자금운영규모등 기업서 선택

    준비작업으로 근 1년을 끌어온 기업연금 상품이 내달 중순에 일제히 선보인다. 기업들이 퇴직금을 사외에 적립하는 데 이용하는 새 상품은 은행,보험사와투자신탁회사 및 농·수·축협 등이 취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기업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의 요구에 따른 금리,자금운용규모와 만기 등을 정하는 ‘맞춤형’상품으로 운용된다. 6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18일쯤 가칭 ‘퇴직연금보험’과 ‘퇴직일시금신탁’등 기업연금 상품을 금융권에서 발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기업연금 상품은 기업이 지금까지 사내에 쌓아온 퇴직금 적립금을 금융기관 등 사외에 쌓는 데 이용하는 것이다. 새 기업연금 상품은 완전히 기업의 요구에 따라 펀드를 만드는 식으로 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가입대상과 시기의 선택도 기업에 위임,●특정 시기부터 가입하거나 ●종업원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입하거나 또는 ●기존 퇴직급을 중간정산한 후 전면 가입 것 등은 모두 기업이 선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업연금 가입 기업이 내는 적립금에 대해서는 내부적립과 같이 손비 인정 등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같은 기업연금은 기업이 퇴직금을 사외 금융기관에 부어나가는 것으로 기업이 도산해도 종업원들은 최소한 퇴직금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지난해 노동연구원이 국제통화기금(IMF)후 실직한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9.5%에 달하는 실직자들이 법정퇴직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연금제도는 공적연금,개인연금과 함께 중요한 국민연금제도의 축을 이루는 것으로 지난 97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거가 마련되어왔으나 그동안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원이 통합 등 기관의 조직개편으로 인가가 늦어져왔다.李商一 bruce@
  • 재경부 人事 고위직만 ‘살판’

    국장급 이상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한 재정경제부가 시행과정에서 적지않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일부 직위를 승진과 전보를 위한 징검다리로이용하는가 하면 사무관급 이상 고위관리의 인사숨통만 터줄 뿐 6급 이하 하위직의 인사적체는 2년째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재경부는 지난 5일 1급 4명과 국장급 27명 등 31명의 대대적인 인사이동을단행,이번주 후반 과장급 이하에 대한 대폭적인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자주 바뀌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단장 신임 鄭健溶 금융정책국장이 승진 내정됨으로써 지난 10개월간 ASEM준비단장은 4명째 바뀌는 셈이다.金昊植 현 재경부기획관리실장이 지난해 3월부터 10월 초까지 근무한 후 延元泳 현 청와대비서관이 내정상태로 ASEM준비단장에 발령받았다가 바로 청와대로 갔다.金振杓 현 단장 역시 세제실장으로 내정돼 만 2개월만에 자리를뜨게 된다. 특히 ASEM준비단장직은 고유의 일이 많지 않아 재경부의 경우 준비단장에게 본부의 금융이나 세제 업무를 보조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ASEM준비단장은 직급인플레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기존 다른 직급에서 관장하거나 자리를 아예 없애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하위직 이동은 없다 재경부 국장급 이상의 대대적인 인사이동은 연쇄적으로 과장급과 사무관 급의 대폭 이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2년째 1명의 특승(주사에서 사무관으로의 승진)도 없던 6급(주사)이하 하위직은 이번에도 승진 기회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폭적인 인사이동에도 불구,사무관급 이상은 법정 정원보다 20여명이 많기 때문이다.일반 기업과 같은 감원이 아니라 갈 자리를 봐주고 시작하는 낙하산식 감원이어서 인사적체가 좀체 풀리지 않을 것같다.李商一 bruce@
  • S&P社 한국 신용전망 ‘긍정적’ 조정 의미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5일 한국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한 것은 일단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를 높이는 데는 청신호이다. 외국인들이 좀 더 마음놓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해도 좋다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이는 국내기업의 해외 차입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작년말 미국의 또다른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사가 한국의 국가신용전망을 ‘긍정적 신용관찰251(review for possible upgrade)대상에서 ‘안정적’(st able)으로 조정한 데 이어 한국으로서는 낭보이다. S&P는 한국의 신용전망을 상향조정한 이유로 수출증가에 따른 대규모 경상 수지 흑자,490억달러의 가용외환보유고와 제일은행 해외매각 성공 등을 들었 다. 앞으로 서울은행이 매각되면 한국금융의 체질 개선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이 회사는 평가했다. 그러나 S&P의 이번 국가신용전망 상향조정은 국제금융시장에 그 영향이 크 지는 않을 것으로 재경부측은 보고 있다.작년말 무디스사의 비슷한 전망이 나와 국제금융시장은 이미 한국의 올 봄 신용등급 상향조정 예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12월 이후 우리나라가 발행한 외국환평형기금채 권의 가산금리(미국 재무부 채권에 얹어주는 금리)는 3∼4%로 지난해 4월 발 행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S&P는 신용전망을 상향조정한 후에도 1년까지 등급을 올리지 않은 선례 가 있어 이번의 국가신용전망 조정이 등급조정으로 바로 이어질 지는 더 지 켜봐야 한다.무디스사의 경우 국가신용전망을 조정한 후 2∼3개월내에 신용 등급을 올리는 것과 대조적이다. S&P사의 다소 굼뜬 행동에도 불구, 무디스사나 영국의 신용평가회사인 피치 ICBA사 등의 관계자들이 올 봄 잇따라 방한할 예정이어서 신용등급의 상향 조정은 시간문제로 여겨진다.우리나라는 현재 외국인의 투자부적격 대상에서 한 단계높은 적격 대상이 될 전망이다. 다만 여기에는 브라질 사태 등 국제금융시장의 돌발요인이 없고 국내 구조 조정이 제대로 추진되는 것이 전제되어있다. [李商一 bruce@]
  • 재경부 인사 뒷얘기

    재경부의 대대적인 인사 뚜껑이 5일 열렸다.1급 4명과 국장급 27명 등 모두 31명이 승진과 전보됐다. 국장급 이상은 거의 모두 자리를 옮긴 대폭 물갈 이다. 재경부는 이날 내정인사 내용을 공개하면서 “연공서열보다는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1급을 행정고시 13,14회 중심으로,국장급의 경우 행시 12회 이상은 본부 국장에서 배제하고 13∼17 회 중심으로 뽑았다고 덧붙였다. 1급으로 승진한 李根京차관보,鄭健溶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준비기획단 장이 행시 14회다.승진한 李相龍세무대학장과 ASEM준비기획단장에서 전보된 金振杓 세제실장은 13회. 국장급 이상의 경우 본부 6명의 유임(경제정책국장,경제협력국장,국민생활 국장,공보관,정책심의관,국세심판소 심판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바꾼 대폭적 인 교체였다.재경부의 노른자위 자리인 금융정책국장과 국제금융정책국장도 바뀌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두드러진 것은 청와대 근무를 끝낸 인사들이 대거 약진 한 점이다.신임 李차관보를 세제총괄심의관에서 바로차관보로 발탁한 것을 비롯해 柳志昌 청와대금융비서관(행시 14회)은 금융정책국장으로 전보시켰다 .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작년 하반기 재경부로 온 金容德 국제금융 심의관(15회)을 국제금융국장으로 파격 기용한 것은 이번 인사의 꽃으로 불 린다. 또 국장급 승진도 6명에 달했다. 재경부 안팎에서는 국장급의 이동과 관련 장관과 차관의 인물 선호도가 뚜 렷이 반영됐다고 평했다.재경부는 앞으로도 연공서열 위주에서 벗어나 능력 에 의한 발탁인사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李商一 bruce@ [李商一 br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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