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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스스로 ‘심장 세포 치유’하는 멕시칸 물고기 능력 확인

    [와우! 과학] 스스로 ‘심장 세포 치유’하는 멕시칸 물고기 능력 확인

    멕시코가 원산지인 물고기에게 손상된 심장 세포를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BBC 등 해외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이 영국심장재단의 기금을 받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멕시코에 사는 멕시칸 테트라 물고기(Mexican Tetra) 중 일부 품종에게서 심장 세포를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확인됐다. 멕시칸 테트라 물고기는 멕시칸 장님 물고기, 눈먼 동굴 물고기 등으로도 불리며, 동굴에 사는 종과 강에 사는 종 등으로 나뉜다. 연구진은 동굴에 서식하는 것과 강에 서식하는 것 2종을 비교‧분석한 결과. 강에 사는 테트라 물고기가 동굴에 사는 것에 비해 ‘irrc10’과 ‘카베올린’(Caveolin)이라는 단백질의 분비와 활동이 더욱 활발한 것을 확인했다. irrc10 유전자는 심장 근육의 이상으로 심장이 확장되고 심장 기능은 저하되는 심장질환인 ‘확장성 심근병증’과도 연관이 있으며 카베올린 단백질은 상처 치유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물질 모두 테트라 물고기뿐만 아니라 사람에게서도 발견된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에 따르면 irrc10 유전자가 모든 심장박동과 심장세포의 수축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연구진은 테트라 물고기와 마찬가지로 irrc10 유전자를 가진 제브라피쉬에게서 이 유전자를 제거해본 결과, 제브라 피쉬 역시 심장 세포를 다시 회복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테트라 물고기 중에서도 강에서 사는 종 만이 심장 세포 회복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가 발생해도 스스로 심장이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우리는 강에 사는 테트라 물고기가 제브라 피쉬와 마찬가지로 심장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포를 재생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언젠가 이 물고기들의 유전자 기능을 인위적으로 수정함으로써, 사람의 손상된 심장을 치유하는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학술지인 셀 리포트(Cell Report)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황성기의 시시콜콜]‘손님은 신이 아니다!’ 일본 서비스업계의 반란

    [황성기의 시시콜콜]‘손님은 신이 아니다!’ 일본 서비스업계의 반란

    ‘손님은 왕이다’라는 모토가 미국에서 유래한 것이라면 ‘손님은 신이다’는 일본에서 나왔다. 유통·서비스 업계에서 주로 통용되는 이 말은 손님을 왕처럼, 혹은 신처럼 모셔서 손님에게 호의를 갖게 하고 지속적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일종의 판매자 상행위 기술이다. 하지만 세계에서도 으뜸가는 ‘서비스 왕국’ 일본에서 최근 손님의 갑질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손님은 신이 아니다’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손님 갑질이 사회문제화  일본 공영방송 NHK의 보도에 따르면 서비스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 고객으로부터 폭언 등의 악질적인 클레임을 받는 사례가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다. 도쿄의 대학에 다니는 스즈키는 1년 전 아르바이트를 하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잊을 수 없는 일이 생겼다. 여성 손님에게 물을 갖다줬는데 물방울이 튀는 바람에 몇 시간동안 손님으로부터 꾸중을 들어야 했다. 그 손님은 “너하고는 말이 안되니 점장 오라고 해”라고 해서 점장이 불려갔지만, 결국 본부의 담당자가 사죄를 하고서야 일단락됐다. 서비스업 현장에서, 스즈키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적지 않다. 일본 최대의 산업별노동조합인 ‘UA젠센’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만명 가운데 70%가 ‘불합리한 클레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손님이) 소리를 지르면서 담배를 던졌다’, ‘무릎을 꿇리게 했다’, ‘개한테 사과하도록 강요당했다’ 등 손님의 다양한 갑질 실태가 적나라하게 조사됐다. 응답자의 90%는 손님의 클레임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종사자들 70%가 불합리한 갑질 경험  UA젠센의 후루카와 부서기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현장에서는 악질적인 클레임이 있다는 실태를 실감했다”라고 말한다. 이런 문제의 배경에는 무엇이 있는가. 전문가들은 “질적으로 높아진 서비스가 손님의 과도한 기대로 이어졌다”고 지적한다. 간사이대학 사회학부 이케우치 히로미 교수는 “고객의 기대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이것을 해주면, 그 이상의 서비스를 기대한다”면서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서는 머지않아 피폐해진다. 손님들이 생각할 때가 왔다”라고 강조한다.   높은 서비스가 손님의 과도한 기대 불러  서비스를 받는 손님의 매너를 고쳐 보려는 시도가 시작됐다. 도쿄 시부야의 선술집 벽에 붙은 종이. ‘손님은 신이 아닙니다’ 이 술집에서는 손님으로부터 정중한 주문을 받기 위한 아이디어를 냈다. ‘야, 생맥주’는 한 잔에 1000엔. ‘생맥주 한 잔 가져와’는 500엔, ‘죄송합니다, 생맥주 한 잔 주세요’는 정가인 380엔으로 책정했다. 종업원에 대한 손님의 난폭한 태도를 보다 못한 부사장이 생각한 방법이다. 술집을 운영하는 요리토미 상회의 부사장 가마치 쇼이치로는 “손님한테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방법의 하나가 이 종이”라고 말한다. 그는 “주문법에 따라 맥주 가격이 실제로 달라지지는 않지만 ‘종업원도 손님 같이 대등한 관계’라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런 메뉴표를 붙이고는 손님의 의식에 약간의 변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머지 않아, 질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고 일본의 가게에 갔다가 실망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포토] ‘같이 놀자~’ 기저귀 찬 아가 때문에 난감한 경찰들

    [포토] ‘같이 놀자~’ 기저귀 찬 아가 때문에 난감한 경찰들

    미국으로 이동하는 온두라스 출신의 중미 이민자의 어린아이가 22일(현지시간)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주 티후아나에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있는 El Chaparral 항구에서 멕시코 연방 경찰과 함께 놀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조선산업 활력 제고] 중소조선사 LNG船 신동력 확보… 1조7000억 긴급 자금 수혈

    [조선산업 활력 제고] 중소조선사 LNG船 신동력 확보… 1조7000억 긴급 자금 수혈

    경쟁력 제고 위해 1조 규모 새시장 창출 대형사 위주 기존 대책서 中企 중심 변경 신규 금융 7000억·1조 만기 내년말 연장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6개월 늘려정부가 조선업 불황으로 일감이 부족해 자금난에 직면한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 지원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내놨다. 단기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조선사·기자재업체를 위해 1조 7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원 규모로 1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선을 발주해 신시장 창출에 나서고, 수소연료선박·자율운항선박 개발도 추진한다. 정부는 22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 총리는 “세계의 선박 발주량은 아직 2013년의 절반 수준이고 중소형 조선사와 협력업체들은 여전히 어렵다”면서 “선박 수주 증가가 실제 이익으로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해 일감·자금·고용 등의 애로를 덜어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업계가 주 52시간 근로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특히 선박의 해상 시운전에 최대 3개월이 걸려 탄력근로제가 확대돼야 한다고 말한다”면서 “고용노동부는 조선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의 특성을 고려한 개선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존 대책이 중대형조선사를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대책은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에 중점을 뒀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발주량과 수주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형 3사 중심으로 늘고 있다”고 정책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에 시범사업으로 LNG 연료 추진선 2척을 발주하고, 2025년까지 총 140척의 LNG 연료 추진선을 발주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조선사에 1조원 규모의 시장이 생길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140척 중 40척은 공공 발주이며, 나머지 100척은 민간 발주다. 민관은 LNG 연료 추진선 운영에 필요한 연료공급(벙커링) 인프라 구축에도 2025년까지 2조 8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계에 7000억원의 신규 금융과 1조원 규모의 만기 연장도 지원된다. 일감을 수주했는데도 자금이 부족한 기자재업체 등에 3000억원의 제작 금융을 지원하고, 70억원 이상 중형선박에도 선수환급보증(RG) 프로그램 1000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소형선박 지원금 1000억원과 합해 총 2000억원 규모다. 방산 분야 보증제도 개선을 통해 조선 방산업체에도 3000억원 규모의 제작 금융을 지원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3사와 부산, 울산, 전북, 전남, 경남 등 지방자치단체, 정부의 공동 출연으로 마련됐다. 산업위기 대응지역 내 기자재업체의 약 1조원 규모 대출과 보증에 대한 만기를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 올해 말 끝날 예정인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은 내년 6월까지 연장을 추진한다. 조선업 고용 회복을 위해 채용 설명회와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기업의 신규 채용 시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수소·전기 선박에 6000억원, 자율운항선박 기자재와 시스템 개발, 실증 등에 5000억원, 스마트공장을 조선소에 도입하는 ‘스마트 K야드 프로젝트’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 신종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대형조선사, 특히 중소형조선사까지 망라한 대책의 방향은 긍정적”이라면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해 조선업계의 시장 경쟁력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서울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경사노위 출범] 정부 못 믿는 민노총, 20년 가까이 대화 거부

    강경파 “정부 사탕발림에 지도부 속아” 민주노총은 1999년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한 뒤 20년 가까이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 사회적 합의로 정리해고를 받아들여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등으로 정부에 대한 불신이 크게 자리잡은 탓이라고 분석한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기간이던 1998년 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전신인 노사정위에 참여했다. 여기서 민주노총은 공무원노조 결성 권리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합법화 등을 인정받고 정리해고제와 근로자 파견제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정부는 당초 약속과 달리 국가 위기의 원인이 된 재벌들의 전횡을 막기 위한 조치에는 소극적이었다. 결국 재벌 개혁은 이뤄지지 않은 채 노동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근로자들의 노동 여건만 나빠졌다는 것이 민주노총의 판단이다. 이때부터 이들에게는 ‘(진보·보수에 관계없이) 정부는 우리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았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민주노총은 IMF 사태 이후 정부로부터 여러 차례 큰 상처를 입었다. 이런 내막을 이해하지 않은 채 이들에게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라고만 말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내부의 복잡한 계파 갈등도 사회적 대화 참여를 막는 걸림돌로 지적된다. 과거부터 지도부가 유화적 태도를 보이면 소수 강경파가 물리력으로 맞서 투쟁을 압박하는 일이 되풀이됐다. 2005년 2월 민주노총 지도부는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 노동 현안을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안건을 대의원 대회에 상정했다. 그러자 일부 조합원들이 단상을 점거하고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소동을 벌였다. 결국 대의원 대회는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지금도 강경파들은 “현 지도부가 정부의 사탕발림에 속아 끌려다니고 있다”고 비판한다. 전임 민주노총 집행부 관계자는 “현 지도부가 대화와 교섭에 무게를 뒀지만 지금까지 얻은 게 뭐가 있나.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법안 통과에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광주형 일자리’ 도입 등 노동자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내용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민노총 빠진 경사노위 출범… 탄력근로제 논의 기구 설치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1월 문성현(경사노위 위원장) 당시 노사정위원장이 사회적 대화 복원을 제안한 지 10개월여 만이다. 최근 노정 갈등 원인이 된 탄력근로제의 단위 기간 확대 여부도 별도의 위원회를 꾸려 다시 한번 논의하기로 했다. 경사노위는 이날 청와대에서 출범식과 1차 본위원회를 가졌다. 기존 양대노총 위원장과 정부, 경영계에 이어 청년과 여성, 비정규직,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대표 등을 더해 18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다만 경사노위 참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민주노총은 참석하지 않았다. 전체회의에서는 ‘국민연금개혁과 노후소득보장특별위원회’ 등 이미 발족해 운영 중인 6개 의제를 포괄 승계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이 조속한 시일 안에 경사노위에 공식 참여할 것을 희망하는 권고문도 채택했다. 여야가 연내 합의 처리하기로 한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안건은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문 위원장은 “노동시간개선위원회를 빠른 시일 안에 가동시켜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사노위 첫 회의에서 “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의제로 논의한다면 장시간 노동 등 부작용을 없애는 장치와 임금을 보전하는 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사노위 합의를 반영해 노동계 우려를 완화할 보완책을 마련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또 “자기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 양보와 고통 분담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찾아야 한다. 이는 사회를 이끄는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나눠 가져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센트바이, 중국 항저우서 ‘GIP International Seminar’ 개막 행사 성료

    센트바이, 중국 항저우서 ‘GIP International Seminar’ 개막 행사 성료

    센트바이(Scentby)가 ‘GIP International Seminar’를 아시아 최초로 중국 항저우 실크박물관에서 개최했다. 2018년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항저우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향기를 찾기 위해 세계의 조향사들의 관심을 한자리에 모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Sarah Pae 센트바이 대표와 프랑스 향장협회 PRODAROM과 ASFO GRASSE에서 설립한 조향스쿨 GIP의 디렉터인 Alain FERRO, GIP의 수석 교수 Marianne NAWROCKI, 세계 최대 향료 회사 Robertet의 식향 전문가 Naoko YASUTAKE를 중심으로 10월 19일부터 6일간 항저우에서 개막 행사가 진행됐으며 남 프랑스 향수의 본고장 그라스(GRASSE)로 이어져 1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항저우를 대표하는 오스만투스(Osmanthus)와 롱징녹차(LongJing Tea) 향을 주 원료로 하는 ‘항저우의 향기(Scent of HangZhou)’는 세미나 마지막 날인 11월 26일 프랑스 그라스에서 완성될 예정이다. 센트바이는 이번 세미나에 앞서 중국 최대 실크 생산 그룹인 ZHEJIANG CATHAYA GROUP(浙江凯喜雅集团, 저장카시야그룹), 프랑스 조향스쿨 GIP와 3자간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의 아름다움과 관련 산업에 대한 주체적이고 본격적인 연구와 다각도의 업무적 협업을 약속한 바 있다. 센트바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간의 후각, 촉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을 이용한 센서리 브랜딩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시아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조향 컨설팅 및 센서리 브랜딩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막 행사에는 항저우 TV, 절강신문, 텐센트, 마펑워 등의 중국 대형 매체사들이 취재해 열기를 고조시켰고, HY-Link, COFA, Blue Flame 등 마케팅 컨설팅 전문기업과 YFF 코스메틱(YFF cosmetics) CEO, 중국 최대 실크그룹인 절강성 CATHAYA의 부총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인사로는 유명 뷰티 디렉터 ‘디렉터파이’ 피현정 대표, 셀트리온 Ent.의 배우 이나경(Naya Lee)씨 등이 참석했다. 지난 3년간 센트바이(대표 Sarah Pae)가 프랑스 향장협회 및 프랑스 최대 조향스쿨 GIP와 함께 준비해온 이번 행사는 전세계 향수 산업의 중심인 프랑스의 조향업계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원료의 원산지를 찾아 동서양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향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로즈, 튜베로즈, 자스민과 함께 가장 고급스러운 원료 중 하나인 오스만투스(Osmanthus)의 원산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하게 됐다. 퍼퓸 테일러(Perfume Tailor)인 Sarah Pae 센트바이 대표는 “아시아의 고유한 지리적 조건과 음식문화, 생활방식, 차 문화, 향 문화 등을 바탕으로 오스만투스나 녹차와 같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향 원료의 원산지에서 느끼는 자연의 향기와 생활속에서 이 향을 즐기는 동양의 향문화를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의 조향 업계에 공유하고, 아시아 원료의 수요를 높여 생산량과 생산효율도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이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시아 최초 ‘GIP International Seminar’의 개최지인 중국 항저우는 오스만투스의 본고장이다. 오스만투스는 대부분의 프랑스 퍼퓨머(Perfumer)들도 조경용 화분 외에는 실제로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서양에서는 귀한 꽃이지만, 중국 항저우는 도시 전체가 오스만투스 나무로 이뤄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음식, 차 등 항저우 사람들의 실생활 전반과 관계가 깊은 이 도시의 대표 꽃(市花)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스만투스 꽃과 향료 원료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항저우의 향’을 찾는 주제로 진행됐다. 19일부터 24일까지 6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스만투스의 향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중국 전통 차 생산지를 방문해 오스만투스를 이용한 차 등 오스만투스가 원료로서 실제로 이용되는 사례를 연구했다. 이 세미나를 통해 조향사들은 각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4가지 오스만투스 향기의 초안을 만들었고, 11월 26일까지 프랑스 향수의 고장 그라스(Grasse)에서 향 개발 및 랩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개최지인 항저우에서 12월 26일 선공개 된다. 센트바이(Scentby Co., LTD)는 현재 프랑스, 홍콩, 한국, 중국에 지사를 둔 조향컨설팅 및 센서리브랜딩 전문 기업이며 프랑스 그라스 조향스쿨 GIP의 아시아 공식 대표로 2019년 4월 말에는 제주도에서 벚꽃의 향과 제주의 물을 주제로 한 GIP 국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섶에서] 조선 국적/황성기 논설위원

    조선 국적 재일동포 지인이 얼마 전 서울에 왔다. 도쿄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대한민국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았는데, 까다로운 절차 없이 척척 진행되더란다. 재일동포 출신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 선수를 취재하기 위해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는 그는 한글을 어릴 때부터 배워서인지 거리가 낯설지 않다고 했다. 조선 국적 재일동포 입국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허가나 금지를 왔다갔다 했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재일동포의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 인도주의 차원에서 고향 방문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뒤 대응이 바뀌었다. 신청을 하면 거의 여행증명서가 발급되고 있다. 조선 국적이라고 하면 마치 북한 사람이나 조선총련계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반드시 그렇지 않다. 일본은 1947년 재일 조선인들에게 조선적을 부여한 뒤 남북 국적을 선택하도록 했는데 어느 쪽도 택하지 않은 동포들은 조선적을 유지하고 있다. 그 인원이 3만명이다. 지인은 입국할 때 살짝 불편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여행증명서를 처음 본 듯한 입국심사대 직원이 방으로 부르더란다. 차별을 없애자는 조치를 취했으면 입국할 때 동포들이 불쾌한 일이 없도록 배려를 했으면 좋겠다. marry04@seoul.co.kr
  • “정부는 정직한 협상 자세를… 민노총도 투쟁중심 탈피해야”

    “친노동 성향 정권에 파업은 시대착오” “文대통령 용두사미식 공약이행 문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대화 해야” 한입 민주노총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노정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금부터라도 노동계의 불신을 털어내고 사회개혁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정직한 협상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역시 기존 투쟁 중심의 운영 방식을 바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에 나서는 등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업에 대해 학계에서는 이구동성으로 “안타깝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문재인 정부가 과거 정권에 비해 친노동 성향을 보이고 있음에도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 참여를 거부하며 파업에 나선 것은 분명 시대착오적이라는 것이다.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과거 보수정권 때는 노조가 사회적 공론장에 나서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래도 이번 정부는 ‘노동존중사회’를 지향하며 적극적으로 사회적 대화 틀을 갖추려고 애쓰는데, 민주노총이 그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는 극한 수단을 택했다”고 아쉬워했다. 이번 파업의 원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의 ‘용두사미식 공약 이행’에 있다는 비판도 컸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을 불러온 자치분권·재정분권 종합계획 발표에서도 알 수 있듯 대통령과 정부가 현실성 없는 약속을 지나치게 남발해 정책 수혜자들의 기대치를 너무 높여 놨다는 설명이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민주노총도 이제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현 정부처럼 ‘사회적 대화 틀(경사노위)이 있으니 우선 여기로 들어와서 얘기하자’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민주노총은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때 (정부가 재벌개혁 약속을 지키지 않고 노동자 정리해고만 강행해) 여러 차례 큰 상처를 입었다. 이제라도 정부가 ‘여기까지는 해줄 수 있고 나머지는 안 된다’는 식으로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협상에 임해야 한다. 지금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태도로 점잔만 빼고 있으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최창곤 전북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단순히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왜 필요한지 구체적인 근거를 제기한 다음에 설득을 해야 한다”며 “무조건 강요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승협 대구대 사회학과 교수도 “들어가는 순간 얻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협상장에서 논의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대화를 하려면 탄력근로제만 밀어붙이지 말고 여러 다른 사안을 묶어서 줄 것은 주고 그렇지 않을 것은 빼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정 간 극단적인 대결을 지양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가기 위해 정부와 민주노총이 좀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안을 놓고 고민해 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최소 휴식시간제와 야근수당 감소분 보전 등 대안으로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민주노총이 100% 다 달라고 하면 대화가 안 된다”며 “서로가 ‘이것은 가능하고 이것은 못 한다’는 식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협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촛불정부 대주주’ 실력행사… 커지는 勞·政 갈등

    文정부 친기업 움직임에 ‘백기’ 요구 “勞 주장, 청년·자영업자와 괴리” 지적 당정, ILO협약 내년 2월 국회 비준 검토 민주노총이 21일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등에 반발해 총파업 투쟁을 벌였다. 문재인 정부의 ‘대주주’임에도 정부가 자신들보다는 기업과 시장의 입장을 반영하려 애쓰고 있다고 판단해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다. 친기업 움직임을 보인 정부에 사실상 ‘백기’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돼 노정 갈등 봉합이 쉽지 않아 보인다. 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14개 지역에서 조합원 9만여명(고용노동부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결의문에서 “우리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국회 비준과 모든 노동자의 온전한 노동3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국민연금 개혁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총력투쟁을 지속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소득주도성장은 표류하고 있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에는 빨간불이 켜졌다”고 비판했다. 그간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부터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까지 모든 노동 현안에서 정부와 갈등을 빚어왔다. 그럼에도 민주노총의 총파업 요구사항 가운데 하나인 ILO 협약 비준은 전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공익위원 안이 제시돼 사실상 노동계의 요구를 수용했다. 당정은 경사노위 논의를 거쳐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ILO 핵심 협약 중 결사의 자유, 강제노동 금지 등 4가지 협약에 대한 비준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합법화와 해고자, 실업자의 노동조합 가입 허용 논의와 연결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민주당에서 노조법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회 비준과 법률 개정이 이뤄지면 전교조 합법화를 위한 길도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철폐 역시 문재인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사안이다.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는 이를 논의하려고 마련된 경사노위 참여를 민주노총 스스로 거부했다. 탄력근로제 확대 역시 중소 상공인의 어려움을 외면해 “총파업의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민주노총이 ‘촛불시위로 만들어진 정부’에 자신들의 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분석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노동정책에 민주노총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하는데, 되레 정부가 거시경제 환경이 나빠졌다는 이유로 ‘광주형 일자리’를 포함해 자신들의 이해에 반하는 사안을 밀어붙여 불만이 폭발했다는 것이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금의 민주노총은 취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2030세대’나 실직 위기에 몰린 ‘4050세대’, 일반 노동자와 소득 차이가 크지 않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관심이 없다는 듯 행동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이민정, 성숙美 돋보이는 화보 공개 ‘우아함의 정수’

    이민정, 성숙美 돋보이는 화보 공개 ‘우아함의 정수’

    배우 이민정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 167호의 커버를 장식한 이번 화보는 럭셔리 워치 브랜드 페라가모 타임피스(Ferragamo Timepieces)와 함께 ‘A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화보에는 배우 이민정의 한층 성숙해진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특히 이민정만의 우아한 매력과 페라가모 타임피스의 세련된 스타일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민정은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의 의상에 손목시계를 포인트로 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특유의 여성스럽고 청순한 느낌을 강조한 화이트 드레스부터 세련된 블루 컬러 재킷, 고혹적인 매력의 블랙 퍼 아우터 등 다양한 컨셉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한 것은 물론 세련되고 과감한 워치 스타일링으로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커버에서 이민정은 페미닌한 무드가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에 실버와 로즈골드 브레이슬릿 워치를 악세서리처럼 믹스 매치해 세련되고 도회적인 룩을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품 있는 스타일링에 이민정의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포즈, 더욱 깊어진 눈빛과 표정 연기가 더해져 한층 더 성숙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이민정은 시크한 느낌의 블루 재킷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블랙과 블루 다이얼 워치를 포인트 매치한 감각적인 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캐주얼한 느낌의 버건디 컬러 가죽 재킷에는 고급스러운 카멜과 심플한 블랙 레더 스트랩 워치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사진=페라가모 타임피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가 암검진 아니라고 치료비 지원 안해 年5500명 피해

    국가 암검진 아니라고 치료비 지원 안해 年5500명 피해

    간호조무사 잠복결핵 검진 대상 제외 감사원 “지원·관리 방안 마련해야”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지 않으면 정부가 의료비를 지원하지 않아 해마다 5500여명이 피해를 보고 있다. 간호조무사가 영유아에게 결핵균을 전파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데도 보건복지부가 간호조무사를 잠복결핵 검진대상자로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이런 내용의 ‘국가건강검진 체계 및 관리실태’ 감사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이 암에 걸리면 의료비를 지원한다. 그런데 국가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겠다는 이유로 개인이 다른 방식의 검진으로 암을 찾아내면 의료비를 주지 않는다. 반드시 국가 암검진으로만 암을 발견해야 한다. 이 때문에 2013∼2015년 3년간 개인 암 검진자라는 이유로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한 암 환자가 연평균 5582명에 이른다. 한 하반신 마비 장애 여성은 신체 여건상 국가 암검진 방식인 유방촬영술이 불가능해 초음파 검사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복지부는 개인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은 채 “국가 암검진 검사 방법이 아니다”라는 이유만으로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감사원은 복지부 장관에게 “소득·재산 등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국가 암검진뿐 아니라 개인 암검진 등을 통해 암 진단을 받아도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는 매년 잠복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복지부가 간호조무사는 잠복결핵 검진대상에서 제외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최근 3년간 간호조무사의 결핵 발병으로 감염된 환자는 96명으로 추정된다. 감사원은 “간호조무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를 잠복결핵 감염의 주기적 검진 의무대상자에 포함해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뿔뿔이 흩어진 개인정보 관리·감독 일원화한다

    당정, 오늘 법안 개정 논의 “연내 처리” 중복·유사 규제 줄여 신산업 육성 방침 野 “규제 권한 쥔 공룡 부처” 반발 변수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 등으로 뿔뿔이 흩어져 있는 개인정보 관련 관리·감독 기능을 개보위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관리·감독 기능을 일원화해 중복·유사 규제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산업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20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당정은 21일 국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보호법 등 개인정보 관련 법안 개정 문제를 논의한다. 논의의 핵심은 개보위의 지위를 국무총리 산하 정식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시키고 개인정보 관련 관리·감독 기능을 개보위로 통합하는 것이다. 또 개인정보와 관련된 개념을 개인정보, 가명정보, 익명정보 등으로 구분한 뒤 정보의 성격에 따른 활용 방안을 규정할 예정이다. 특히 사용자의 이름과 주민번호 등 개인 식별이 가능한 정보가 삭제된 가명정보를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 시장 조사, 통계 작성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개인정보 관련 법안 정비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앞서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기로 했던 ‘제2차 규제혁신점검회의’를 전격 연기한 배경에도 이러한 규제 개혁에 대한 의지가 담겼었다는 점에서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정부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하려고 할 때 각 부처를 돌아다니며 인허가를 받아야 하고, 또 조금씩 다른 규제로 인해 사실상 신사업 자체가 힘든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출범 당시 기존 은행과 다른 서비스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중첩된 규제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보여 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여당 관계자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인정보 관련 개정안을 처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이 법안 개정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연내 처리를 속단하기는 이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개인정보 활용과 규제 권한을 모두 가진 ‘공룡 부처’가 탄생하는 점, 개보위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점 등을 이유로 관련 법 개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개보위의 역할이 규제에 초점이 맞춰질 경우 오히려 빅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브리티쉬 퍼퓸하우스 펜할리곤스, 국내 단독매장 오픈

    브리티쉬 퍼퓸하우스 펜할리곤스, 국내 단독매장 오픈

    영국 왕실이 브랜드 가치와 감각을 인증하는 의미로 수여하는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받은 브리티쉬 퍼퓸 하우스 펜할리곤스(Penhaligon’s)가 오는 16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정식 오픈한다. 펜할리곤스는 1870년대에 윌리엄 펜할리곤스 (William Penhaligon)가 고급 프래그런스 하우스를 운영하면서 빅토리아 여왕 시대 영국 왕실의 공식 미용사와 조향사로 임명되어 시작됐다. 브랜드 히스토리는 물론 고급 원료와 150년 전통의 블렌딩 테크닉으로 품격 있는 향기를 선사한다. 브리티쉬 왕실의 품격을 상징하는 윌리엄 초기 바틀 디자인과 향취를 유지하고, 고급스러운 리본 데코레이션을 사용하면서 펜할리곤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펜할리곤스는 국내 런칭과 동시에 포트레이트 관계도 속 개성 넘치는 인물들에 의해 탄생되는 포트레이트 컬렉션(Portraits collection)의 새로운 라인인 ‘Chapter 5’를 공개했다. 미스터샘과 콘스탄스라는 매력적인 인물들과 그들의 스토리를 담은 제품이다. 펜할리곤스는 국내 런칭 및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오픈을 기념으로 매장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펜할리곤스만의 노하우와 전문성이 담긴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기호와 선호에 맞는 향수를 추천한다. ‘Chapter 5’ 제품을 비롯한 포트레이트 컬렉션 제품 구매시 인그레이빙 서비스, 펜할리곤스 행커치프 증정 등으로 펜할리곤스의 아이코닉한 감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산 지하철 임신부 타면 음성 안내로 자리 양보

    부산 지하철 임신부 타면 음성 안내로 자리 양보

    최근 강신욱 통계청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 합계출산율이 1.0명 미만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4.53명) 이후 꾸준히 하락해 지난해 사상 최저인 1.05명으로 떨어졌다. 올해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1.0명 밑으로 내려갈 것이 확실시된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치인 2.1명의 절반에 불과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1.68명에도 못 미치는 압도적 꼴찌다. 행정안전부가 이런 현실을 개선하고자 19일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의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를 공개했다.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다른 지자체들과 공유하자는 취지다. 부산시에서는 겉으로 보기에 표가 나지 않는 초기 임신부나 노인 등에게 자리양보 요청을 하기 어려운 아이 엄마 등을 위해 지하철에 ‘핑크라이트’를 설치했다.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임신부 자리양보 안내 시스템이다. 임신부 등이 지하철역 등에서 제공한 발신기를 소지하면 자동으로 배려석에 불이 들어오고 “자리를 양보해 달라”는 음성 안내도 나온다. 스마트폰을 쓰다가 임신부가 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승객들이 음성 안내를 듣고 스스로 자리를 양보하는 등 효과가 컸다. 광주시에서는 임신과 출산,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직장맘이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을 때 이를 해결해 주는 ‘직장맘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노동권과 모성보호 권리증진을 위해 직장맘들에게 노무상담을 해 주고 당당하게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아빠육아 확대 등 생활체감형 정책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전남 광양군은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주택을 임대하거나 구입할 때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준다. 주거 공공성 강화를 통해 저출산 극복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인천 서구에서는 ‘아빠점프업’ 프로젝트를 통해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구 북구 ‘토닥 토닥 편한 맘’, 광주 광산구 ‘병원 아동 돌봄 서비스’, 강원 춘천시 ‘황혼육아 지원 사업’ 등도 소개됐다. 행안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사례들을 묶어 ‘2018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연다. 순위에 따라 최우수상 2곳과 우수상 4곳, 장려상 7곳을 선정한 뒤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자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민노총 “탄력근로 확대 저지·ILO 핵심협약 비준”… 내일 총파업

    민노총 “탄력근로 확대 저지·ILO 핵심협약 비준”… 내일 총파업

    총파업(21일)을 하루 앞두고 민주노총을 둘러싼 여론이 싸늘하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부 관계자들도 일제히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19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을 총파업 의제로 삼았다. 여야정이 확대하기로 합의한 탄력근로제에 대해 총력 저지하겠다는 것이다. 탄력근로제가 확대되면 주 52시간제 근무가 사실상 무력화된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노동계는 탄력근로제 확대 시행으로 임금의 7%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는) 사용자에겐 더 적게 주고 더 많이 일을 시킬 수 있는 ‘도깨비 방망이’지만 노동자에겐 ‘노동 지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탄력근로제 확대를 논의하면서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할 방법은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면서도 “임금이 줄어든다는 주장은 너무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또 ILO 핵심 협약 비준을 요구하고 있다. ILO가 제시하는 8개 핵심 협약 중 한국은 4개만 받아들이고 있는데 나머지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국이 현재 비준하지 않은 ILO 핵심 협약은 ▲강제노동에 관한 협약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호에 관한 협약 ▲단결권 및 단체교섭에 대한 원칙 적용에 대한 협약 ▲강제노동의 폐지에 관한 협약 등이다. 해당 내용을 받아들이면 실업자도 노조에 가입할 권리가 생기고, 공무원·교사 등에도 파업할 권리가 생긴다. 직장인 김경기(32·가명)씨는 “최근 민주노총의 행보를 보면 근로자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 건지 의심스럽다”면서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과 쌍용차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협상에 나서기는커녕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불참하고, 총파업에 나서 다소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문주현(여·28)씨도 “민주노총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대화를 통해 합의하는 게 올바른 수순이지 파업에 나서는 건 대화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도 “그러나 집회와 시위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 그것 또한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우주를 보다] ‘스타트렉 우주선’ 닮은 거대 은하단 포착

    [우주를 보다] ‘스타트렉 우주선’ 닮은 거대 은하단 포착

    ‘스타트렉’ 팬들이 좋아할 만한 소식일지도 모르겠다. 천문학자들이 이 영화에 나오는 상징적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와 닮은 은하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6일(현지시간) 지구에서 약 16억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단 ‘아벨 1033’에 관한 최신 이미지를 공개했다. 은하단은 수백에서 수천 개의 은하가 중력에 의해 묶인 것으로 우주에서 가장 거대한 구조다. 여기에는 은하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과 X선 등에서 밝게 빛나는 뜨거운 가스 덩어리들이 존재한다. 공개된 이미지는 NASA의 찬드라 X선 망원경에서 나온 X선 자료(보라색)와 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에 나눠 설치된 로파(LOFAR·Low-Frequency Array) 전파망원경에서 나온 전파 자료(파란색), 그리고 슬론 디지털 스카이 서베이에서 나온 광학 자료를 합성해 만든 것이라고 NASA는 설명했다. NASA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은 아벨 1033에 관한 X선과 전파 관측 자료를 분석해 이 은하단이 사실 서로 충돌하고 있는 두 개의 은하단임을 확인했다.이에 대해 NASA는 “공개한 이미지 중 위에서 아래로 일어나고 있는 두 은하단의 충돌은 난류와 충격파를 일으켰다”면서 “이는 초음속 전투기가 음속을 돌파할 때 발생하는 소닉붐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아벨 1033에서는 한쪽 은하단에 속하는 한 은하 중심에 있는 초질량 블랙홀 하나가 제트 분출을 일으켜 가스 덩어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트 분출은 블랙홀이 주변 물질을 빨아들이다가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일부 물질을 빛의 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내뿜는 현상을 말한다. 흥미로운 점은 은하단의 모양이 스타트렉에 나오는 상징적 우주선 USS 엔터프라이즈와 상당히 닮았다는 것이다. 이는 전형적인 파레이돌리아의 사례라고 NASA는 덧붙였다. 파레이돌리아는 모호하고 연관성 없는 현상이나 자극에서 일정한 패턴을 추출해 연관된 의미를 추출하려는 심리 현상을 말한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개월 탄력근로제 검토에… 노동계 “임금 78만원 감소” 총력 투쟁

    정부와 여당이 현행법상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자 노동계가 총력투쟁에 나서고 있다. 임금이 크게 줄고 연장근로도 일상화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탄력근로제는 일정 단위 기간 중 일이 많은 주의 노동시간을 늘리고 대신 다른 주의 노동시간을 줄여 그 평균치를 법정 한도에 맞추는 것을 말한다. 18일 한국노총의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6개월의 탄력근로제를 도입하면 노동자는 연장근로에 적용되는 가산수당을 받지 못해 임금이 7% 정도 줄어든다. 시급 1만원을 받는 노동자 A씨가 6개월(26주) 단위 탄력근로제를 적용받으면 이 기간 동안 78만원 정도를 덜 받게 된다. A씨가 전반 13주는 주당 52시간, 후반 13주는 주당 28시간을 일해 주당 40시간을 채우면 연장근로에 적용되는 가산수당이 발생하지 않아 1040만원만 받는다. 만약 이 사업장이 탄력근로제를 도입하지 않았다면 A씨의 임금은 가산수당을 포함해 1118만원이 된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탄력근로 단위기간 확대 움직임에 반대하고자 ‘2018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가졌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우리는 문재인 정부의 ‘거꾸로 가는 노동정책’을 바로 세우고 노동자 탄압에 여야가 따로 없는 국회에 분노를 보여 주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정부가 최저임금제 개악과 탄력근로제 확대를 통과시키려 한다면 우리는 총력투쟁 국면으로 즉각 전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무대에 올라 “저는 노동존중 특별시장”이라며 “서울시는 그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펼쳤고 앞으로 더 나아가 노조를 만들고 활동하는 것에 불편함이 없는 시(市)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16일 보도자료를 내 “노동시간 단축, 좋은 일자리 창출,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등에 대해 노사 당사자와 정부, 국회가 참가하는 TV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1일 열리는 총파업에도 ‘탄력근로제 확대 중단’을 핵심 의제로 내걸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전자식 차고문에 매달린 딸 구하는 엄마

    전자식 차고문에 매달린 딸 구하는 엄마

    주택 차고문에 매달린 어린 딸을 구하는 엄마의 모습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아찔한 순간의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걸음마 아기 닌자 전사’(Toddler Ninja Warrior)란 제목으로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한 주택가 차고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제 걸음마를 뗀 2살 딸 앨리스의 성화로 엄마 에리카 딜리는 그녀를 높이 들어 올려 딸이 전자식 차고문 개폐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고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하자 엄마는 차고문이 열리는 상태를 확인하고 유모차에 앉아 있는 아기로 향한다. 엄마가 아기를 안고 유모차를 이끄려는 순간, 차고문에 매달린 채 6피트(약 1.8m)까지 올라간 앨리스를 발견한다. 위험에 처한 딸의 아찔한 상황에 화들짝 놀란 에리카는 “앨리스!, 아니, 가자!”라고 소리치며 아가를 안은 채 딸에게 급히 달려간다. 매달려있던 딸을 신속하게 안은 에리카가 안도의 한숨을 짓는다. 해당 CCTV 영상은 현재 에리카의 유튜브 계정에서 15만 29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에리카는 페이스북을 통해 “앨리스가 높은 곳을 좋아하고 난 등을 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한편 소셜 네트워크 상에는 해당 영상에 가수 조시 그로반의 노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덧붙여 만든 버전의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영상= Erica Dille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비키니 착샷 공개한 걸그룹 멤버 “부끄럽지만...”

    비키니 착샷 공개한 걸그룹 멤버 “부끄럽지만...”

    그룹 코코소리 멤버 소리의 비키니 하울이 화제다. 최근 소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SoriNotSorry!’(소리낫소리)에 비키니 하울 영상을 공개했다. 코코소리 소리는 비키니 착용에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온 사실을 밝히며 하울을 준비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소리는 “7월 21일에 태어나서 여름을 굉장히 좋아하고, 더위를 타지 않는 편이다. 여름 날씨는 제게 친구 같은 날씨”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을 좋아하지만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여름을 즐기지는 못했다. 밖을 돌아다니거나 수영을 할 기회도 없었다. 사실 수영을 잘 못하기도 한다”면서도 “바르셀로나에 온 만큼 해변에서 입을 수 있는 수영복을 알아보던 중 비키니 하울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소리는 “조금 부끄러울 수도 있다. 어떤 것이 제게 어울리는 지 몰라서 여러 개를 구입해 봤다. 사이즈도 맞을지 잘 모르겠다”며 준비한 비키니를 한 개 씩 입어보며 리뷰를 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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